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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연父 학살 관여” 주장한 김주완 작가 ‘혐의없음’ 처분

    “노사연父 학살 관여” 주장한 김주완 작가 ‘혐의없음’ 처분

    가수 노사연의 부친이 생전 민간인 학살에 관여했다는 주장을 펼쳤다가 고소당한 작가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일 김주완 작가 등에 따르면 김 작가는 서울 중부경찰서로부터 ‘사자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대한 ‘불송치(혐의없음)’라는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 통지서에 따르면 경찰은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 없다”고 지난 4일 결정했다.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 작가는 지난 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아버지 노양환 상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과거 책을 통해 노사연의 아버지 노양환의 행적을 언급한 일이 떠올랐다. 노양환은 한국전쟁 당시 마산지역 민간인 학살 사건을 주도한 특무대(CIC) 마산파견대 상사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각 지역 특무대 파견대장은 중령이었지만, 상사가 실질적인 현장책임자였다. 그래서인지 4·19 직후 결성된 피학살자 유족회에서 학살 책임자들을 고발할 때 노양환도 피고발인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아마 노양환의 한국전쟁 당시 기록은 이 책이 유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 작가는 자신이 저술한 ‘토호세력의 뿌리’에 언급된 관련 내용을 함께 올려놓기도 했다. 이러한 주장이 화제가 되자 노사연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노사연, 노사봉씨의 부친인 고 노양환 상사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당시 방첩대에서 수사관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마산학살 사건에 투입돼 현장 지휘 등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면서 “망 노양환 상사가 마산학살 사건의 실질적인 지휘관이었다는 주장은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인 김주완의 저서에 근거한 독자설로, 달리 이러한 주장을 지지하는 학설이 없다. 이 주장은 자료에 의해 확인된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 반박했다. 그러면서 8월 28일자로 김 작가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김 작가는 거주지에 해당하는 마산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지난 11월 7일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 요양보호사에 환자 가래 흡입 시술시킨 의사 선고유예…“관행이라서”

    요양보호사에 환자 가래 흡입 시술시킨 의사 선고유예…“관행이라서”

    요양보호사에 뇌출혈 환자의 가래 흡입(석션) 시술을 전담하도록 한 대학병원 의사가 선고 유예 판결을 받았다. 관행이라는 이유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김범준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노원구 대학병원 의사 신모(62) 씨에 대한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란 범행이 경미한 범인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기간에 사고가 없으면 선고를 면해주는 제도다. 다만 신씨의 지시를 받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다가 환자를 숨지게 한 요양보호사 이모(65)씨는 의료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해서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2021년 4월 뇌출혈 환자 전모(62)씨의 간병인으로 고용돼 의사 신씨의 지시에 따라 환자에게 직접 석션 시술을 하다가 의료 사고를 냈다. 기관 절개 시술을 받은 전씨의 기도 속 가래를 제거하려고 새벽에 석션 시술을 하다가 간이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기관 내 손상과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인 전씨는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장기 기능이 저하돼 두 달 뒤 숨졌다. 신씨는 “석션 시술은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씨에 해당 시술을 교육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료 행위는 의료인만이 할 수 있음을 원칙으로 하되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면허를 가진 자가 의사 지도하에 진료 또는 검사에 종사하는 행위는 허용된다’는 대법원 판결과 석션 시술을 의료행위로 본 보건복지부 규정 등을 토대로 신씨의 주장을 기각했다. 환자 유족이 담당 간호사에 ‘석션 시술을 할 수 있는 간병인을 구하라’고 안내를 받은 점도 판단의 근거가 됐다. 다만 “우리나라 대부분 병원에서는 의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간병인 등이 관행적으로 석션 시술이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 인력 확충 등 시스템 개선 없이 모든 환자에 대한 석션 시술이 의료인에 의해 시행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가족에 간호·간병 지원 위한 근거 규정 마련”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가족에 간호·간병 지원 위한 근거 규정 마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사업에 가족돌봄청년 가족에 대한 간호·간병 지원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하한 연령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과 함께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됐으며,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최종 의결된다. 서울시는 이 부위원장의 대표발의로 작년 10월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를 17개 광역시도 중 최초로 제정한 이후, 같은 해 12월부터 23년 3월까지 서울시 거주 14~34세 이하 2988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900명의 가족돌봄청(소)년을 발굴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돌봄청년 1명은 평균 1.19명을 돌보며 그중 30% 이상이 돌봄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나타났다”라며 “서울시가 아픈 가족에 대한 간호 및 간병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과 일을 이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가족돌봄청년 후원연계사업을 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13세 이하의 청소년 시기에 가족돌봄을 시작하는 사례들이 적잖이 보고된다”고 말하며 “이에 대한 추가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 대상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확대하고 발굴해 더 이상 간병살인과 같은 비극이 없도록 서울시가 촘촘한 지원망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특별위원장 “특별위원회 처리 조례·법률 개정건의안 본회의 통과”

    임만균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특별위원장 “특별위원회 처리 조례·법률 개정건의안 본회의 통과”

    임만균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이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처리한 조례 2건, 법률 개정 건의안이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는 올해 7월 특위 구성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이래 5개월 동안 5차례에 걸친 회의와 현장방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특별위원회는 유관부서(주택정책실, 도시계획국, 재무국, 여성가족정책실, 미래청년기획단, 복지정책실)의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용산 청년안심주택과 주거복지전달체계 관련 주요 현장 및 용산 주거안심종합센터, 서울시 중앙 주거복지센터 등 현장을 방문·점검했다.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신혼부부 등 주택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조례안’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에 대한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근거 및 신혼부부 등 주택임차인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하는 ‘서울시 주거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특별공급의 대상이 되는 노부모부양 특별공급과 신혼부부 및 다자녀 특별공급의 개념을 통합한 3세대 거주가구 특별공급 제도를 신설할 것을 건의하는 3대 거주가능 세대공존형 특별공급제도 도입을 위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건의안 등 3건을 처리했고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위원회를 이끈 임 위원장은 “올해는 부동산 및 주택시장이 급변하여 주택공급 활성화뿐 아니라, 주거약자들의 주거안정 도모와 주거복지 향상에 방점을 두어 특위 활동을 이끌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러 위원님의 도움으로 심도 있는 논의 시간을 갖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른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후에도 관련 부서들과 협력해 서울시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관련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2심 “검찰총장 윤석열 정직 취소”… 1심 뒤집었다

    2심 “검찰총장 윤석열 정직 취소”… 1심 뒤집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낼 때 받은 정직 2개월 징계를 취소해야 한다고 항소심 재판부가 판단했다. 징계 절차의 적법성을 위배해 징계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이 패소한 1심 결과가 뒤집혔다.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 심준보·김종호·이승한)는 19일 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1심과 달리 윤 대통령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법무부 장관의 징계 절차 관여는 검사징계법상 제척 규정과 적법 절차 원칙에 어긋나 위법하다”며 “적법 절차 원칙은 헌법상 대원칙으로 검사에 대한 징계 절차에서도 지켜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징계 절차 관여와 관련해 징계 청구권자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서 1차 심의기일을 임의로 지정·변경한 것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또 심의기일에 임박해 징계위원을 신규 위촉한 행위 등도 검사징계법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2020년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은 ▲주요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배포 ▲채널A 사건 감찰 및 수사 방해 ▲검사의 정치 중립 훼손 등 네 가지 사유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2021년 1심 재판부는 ‘정치 중립 훼손’을 제외한 3건의 사유를 근거로 징계가 유효하다고 봤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날 1심 판단을 뒤집었다. 이날 선고 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질서가 원활히 기능해 법치주의를 견고히 지켰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 “‘검찰총장 윤석열’ 정직 취소”…1심 뒤집혔다

    “‘검찰총장 윤석열’ 정직 취소”…1심 뒤집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낼 때 받은 정직 2개월 징계를 취소해야 한다고 항소심 재판부가 판단했다. 징계 절차의 적법성을 위배해 징계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이 패소한 1심 결과가 뒤집혔다.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 심준보·김종호·이승한)는 19일 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1심과 달리 윤 대통령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법무부 장관의 징계절차 관여는 검사징계법상 제척 규정과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나 위법하다”며 “적법절차 원칙은 헌법상 대원칙으로 검사에 대한 징계절차에서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징계절차 관여와 관련해 징계 청구권자이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으로서 1차 심의기일을 임의로 지정·변경한 것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또 심의기일에 임박해 징계위원을 신규 위촉한 행위 등도 검사징계법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2020년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은 ▲주요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배포 ▲채널A 사건 감찰 및 수사 방해 ▲검사의 정치 중립 훼손 등 4가지 사유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2021년 1심 재판부는 ‘정치 중립 훼손’을 제외한 3건의 사유를 근거로 징계가 유효하다고 봤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징계 사유에 대한 판단에 앞서 당시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징계 의결과 그에 기반한 징계처분 과정이 모두 위법했다고 보고 이날 1심 판단을 뒤집었다. 이날 선고 뒤 윤 대통령의 변호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질서가 원활히 기능해 법치주의를 견고히 지켰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 세계 최초 주유소 내 수소 연료전지 설치 가능하게 만든 소방관… ‘도심 속 작은 발전소’ 견인 [폴리시 메이커]

    세계 최초 주유소 내 수소 연료전지 설치 가능하게 만든 소방관… ‘도심 속 작은 발전소’ 견인 [폴리시 메이커]

    “접근성 좋은 주유소, 안전 확보된다면연료전지 발전설비 경제·환경에도 유익”규제 완화 건의 2년만 결실… 6월 시행주유소 사고사례·연료전지 위험성 분석철저한 검증으로 안전기준 도출·신설사고예측 시뮬레이션에 실증 특례 추진연료전지 1기당 521가구 1년치 전기생산도심 한복판서 전력 자립도 향상에 기여전기차 충전 직공급시 인프라 확대 도움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경제성과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면 풀어주는게 맞죠.”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주유소에 수소 연료전지(발전설비) 설치할 수 있는 근거와 안전기준을 담은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세부기준’(위험물안전관리법) 고시 개정이 이뤄졌다. 도심 한가운데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주유소에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멀리서 전기를 끌어올 필요 없이 자체 생산으로 도심 전력의 자립도를 향상시킨 것이다. 액화천연가스를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발전시설 1개당 연간 발전량은 약 2444㎿h로 가구당 연간 전력량(4.7㎿h)를 고려할 때 521가구의 1년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주유소에 5기의 연료전지를 설치하면 2500가구의 연간 전력을 거뜬히 생산해내는 ‘작은 발전소’가 생기는 셈이다. 애초 소방청 사고 우려에 엄격 제한규제 관점서 에너지원 활용 발상 전환 2021년 4월 주유소 내에 ‘연료전지 설치를 허용해달라’는 기업 측의 규제 완화 요청이 들어온 이후 지난 2년간 지난한 위험인자 분석과 안전성 시험 검증 끝에 마침내 안전기준을 마련해 규제를 푼 이가 이기준(사진·39) 소방청 화재예방국 위험물안전과 주무관이다. 소방청은 그동안 도심 한복판에 있는 주유소 사고시 대형 인명피해가 날 것으로 우려해 수소 연료전지 시설을 엄격히 제한해왔다. 이 주무관은 주유소를 바라보는 관점을 석유 등 위험물 취급시설이라는 규제적 관점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산업적 측면을 동시 생각하는 방향으로 발상을 전환했다.이 주무관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주유소에 연료전지를 설치된 사례가 전 세계에 전무한데다 연료전지가 안전한지 위험한지에 대한 검증도 돼 있지 않아 애초에는 ‘주유소 내 수용불가’ 의견이었다”면서 “하지만 안전성 향상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주유소에서 발생한 과거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위험인자를 도출하고 연료전지의 위험성을 분석하다 보니 역으로 ‘피해 사례가 나오지 않게끔 강화된 안전 기준을 마련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주무관은 위험인자와 위험성을 토대로 사고 예측 시뮬레이션을 돌려 최소한의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 실제 설치·운영해보는 실증 특례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주유소 관계자와 연료전지 설치기업, 안전성 평가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도 수렴해 마침내 안전기준을 확정했다. ‘미래 친환경 주유소’ 확대 기반 마련서울 주유소 3곳에 연료전지 5기 설치 이렇게 ▲연료전지 주위에 방호담 설치 ▲30t의 연료전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구조 보강된 건축물 상부에 연료전지 설치 ▲지상 설치시 차량 충돌 방지를 위한 보호 설비 설치 ▲화재시 연료전지 원료를 수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수동식 차단밸브 설치 등 연료전지 설치 안전기준이 신설됐다. 안전성이 담보된 ‘미래형 친환경 주유소’의 전국 확대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현재 서울 금천구 시흥동 SK박미주유소 등 3곳에 연료전지 5기가 설치돼 있다. 소방청은 앞서 주유소 내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 등의 설치를 허용했었다.이 주무관은 “방호담 설치와 긴급차단밸브 등으로 안전성을 높여서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좋고 석탄·석유와 달리 수소는 쓰고나면 물만 남아 탄소배출이 없어 환경오염을 줄이는 탄소중립이나 녹색성장 기조에도 잘 맞아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기사업법상 지금은 주유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에 모두 팔아야 하지만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차 충전설비로 쓰일 수 있도록 생산된 전기의 직접 공급이 가능해진다면 태부족한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후예산제 조례 제정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후예산제 조례 제정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 제6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예산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14차 환경수자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서울시 최초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용관련 조례 제정이다. 송 의원은 지난 10월 16일, 관계 법령에서 부여한 시장의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용의무를 구체화하여 서울시 정책 전 과정에서의 2050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취지로 ‘서울시 기후예산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견인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국가재정법’, ‘지방자치법’과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 관계 법령에서 이미 시장에게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용의무를 규정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법적 공백 상태로 시범사업만 실시하고 있었다. ‘서울시 기후예산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온실가스감축 외 포괄적 개념으로 시민의 이해도를 고려하여 제명을 ‘기후예산제’라 했으며 ▲조례의 목적 및 시장의 책무(제1조 및 제3조) ▲기후예산·결산서의 작성 및 활용 등에 관한 지침 작성(제4조) ▲예산서의 의회 제출 의무(제5조) ▲운영위원회 설치·구성·운영과 위원장의 직무(제6조~제8조) ▲기후예산제 관련 교육과정 운영(제10조) ▲기후예산제 시행을 위한 자치구 협력 및 지원(제11조) ▲기후예산제 추진 성과 등을 시민이 알기 쉽게 공개할 의무(제13조) ▲기후예산제 관련 평가 및 분석 등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위탁 근거 마련(제14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기후예산제 운영을 위한 집행기관의 준비 일정과 예산 편성 시기를 고려해 조례 시행일을 2024년 7월 1일로 명시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인 환경수자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이번 조례는 다가오는 22일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송 의원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서울시의 가장 엄중하고 최우선의 정책과제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후예산제 조례 제정이 정책의 수립, 실행, 평가, 환류 전 단계에 걸쳐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책임행정을 선도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공흥지구 의혹’ 윤대통령 처남 재판서 변호인·검찰 증인신문 순서 공방

    ‘공흥지구 의혹’ 윤대통령 처남 재판서 변호인·검찰 증인신문 순서 공방

    ‘경기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사문서 위조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처남 김모(53) 씨 등 시행사 관계자 5명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이 증인신문 순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박종현 판사는 19일 사문서위조 및 행사,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공흥지구 개발사업 시행사 ESI&D 대표인 윤 대통령의 처남 김모씨 등 5명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김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수사 기록 목록에 입증 취지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자료 많다”며 “검찰이 사문서 위조 혐의의 핵심 증인이라며 오모 피고인을 먼저 증인 신문하자고 하는데 변호인 측도 어느 정도 객관적 자료를 수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다른 증인부터 신문절차를 진행하자는 주장을 폈다. 이번 사건 피고인 5명 중 한 명인 오 피고인은 공흥지구 개발사업 아파트 시공사인 H사 차장으로, 양평군이 부과한 공흥지구 개발사업의 개발부담금을 깎기 위해 공사비 등이 담긴 ‘토사 운반거리 확인서’와 ‘토사 반·출입 확인서’ 등 2개 서류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핵심 인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김씨 측은 또 “검찰은 13개월간 수사해 그간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오 피고인을 먼저 증인 신문하겠다는데 반대 신문하려는 변호인 측이 개발부담금 산정 관련 실체를 확인하고 오 피고인 행위가 죄가 되는지 등을 파악하려면 다른 공사 현장 실태를 확인하는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러니 다른 증인부터 신문을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거듭 요청했다. 검찰은 “오 피고인이 사문서위조 행위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먼저 신문하겠다는 거다. 김씨 측 변호인은 지난번 재판에선 필요 없는 증거가 많다고 주장하고, 이날 재판에선 수사 기록 목록에 관해 얘기한다. 재판을 지연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맞섰다. 재판부는 “검찰이 신청한 대로 오 피고인부터 증인신문 진행하겠다”며 김씨 측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씨 등은 2016년 양평군에서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비 등이 담긴 증빙서류에 위조자료를 끼워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평군은 ESI&D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2016년 11월 17억4800여만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다가 두 차례 이의 신청을 받은 뒤 2017년 6월 개발부담금을 단 한 푼도 부과하지 않았다. 이후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이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같은 해 11월 뒤늦게 개발부담금 1억8700여만원을 정정 부과했다. 다음 재판은 3월 12일 열린다.
  • 경남대 김교남 교수 연구팀, 폐기 애플망고 화장품 개발 과학적 근거 마련

    경남대 김교남 교수 연구팀, 폐기 애플망고 화장품 개발 과학적 근거 마련

    경남대학교는 학내 제약공학과 김교남 교수 연구팀이 이달 15일 ‘애플망고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연구’ 특허를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폐기되는 애플망고 등이 화장품으로 개발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이번 연구는 김교남 교수 연구팀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박경미·천미건·최상우 연구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농촌진흥청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응 망고 산업 육성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특허를 출원했다. 출원한 특허는 적과(열매 솎아내기) 작업을 거쳐 폐기되는 애플망고 미숙과에서 미백 기능성이 있음을 규명하는데 의의를 뒀다. 김교남 교수는 “이 특허는 향후 애플망고 적과를 활용한 화장품·이너뷰티를 개발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애플망고 재배 농가 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애플망고는 2000년대 초 제주도에서 재배된 후 기후변화에 따라 경남 통영·함안·김해 등으로 재배지가 확대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기후변화 대응 경남 특화 망고산업 육성·활성화 연구’를 추진, 고품질 망고 안정 생산과 부가가치 향상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 김인제 서울시의원, ‘소상공인 보호대책 수립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김인제 서울시의원, ‘소상공인 보호대책 수립 토론회’ 성공리에 끝마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유통독점 규제 및 소상공인 보호대책 수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경제위기 속에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및 당사자의 해법제시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문제해결 의지를 확인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토론회는 김 의원과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됐으며,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가 ‘온라인 유통의 성장과 소상공인 : 문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이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수정 연구위원,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유덕현 지회장, 서울시 최선혜 소상공인담당관이 토론자로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민옥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토론회 시작에 앞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의 사회로 소상공인연합회 허영회 상근부회장의 개회사와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서울시의회 임종국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의 축사와 함께 참석한 많은 서울시의원의 소개가 있었으며, 40여명 이상의 소상공인연합회 서울지회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 성장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플랫폼 사용이 많이 증가하고 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거래비용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불만과 함께 플랫폼과 소상공인 간 갈등이 커지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분쟁조정협의체를 개설하고 분쟁을 조정하며 상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제정 등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수정 연구위원은 온라인플랫폼 독과점 남용 규제를 위한 다양한 제정안은 마련되어 있으나 통과되지 못한 상황으로 서울시가 온라인플랫폼 유통 독과점 규제를 직접 해결하기는 어려우나, 온라인플랫폼과 거래업자 간 문제의 경우 자율규제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을 근거로 조례에 반영해 서울시 소상공인간의 분쟁을 조정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검토했다. 다만, 서울시가 관여된 분쟁조정을 소상공인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플랫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울소상공인연합회 유덕현 지회장은 유통산업발전법이 발효된 지 10년이 됐는데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조례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접근에 대한 어려움 ▲전문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센터의 필요성 ▲소상공인 개별 디지털 마케팅 교육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주문했다. 서울시 최선혜 소상공인 담당관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협력을 통해 자발적으로 중개 수수료 부분에서 2% 이하로 받도록 하는 공공 배달 앱 서비스를 소개하며, 착한 배달 앱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사용을 하고 인프라를 늘리게 되면은 큰 배달 업체도 동참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선행 지수 등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거나 상생방안에 대한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대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독점을 막고 소상공인분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토론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플랫폼의 급속한 성장이 소상공인에게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소상공인 보호가 시급히 필요한 시점임에도 관련 법률과 제도의 부재로 소상공인 보호 정책이 마련되고 있지 않은 지금에 오늘 토론회에서 전문가와 현장의 대표님들이 제안해주신 의견은 정책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소상공인 보호 방안이 선도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서울시에 소재한 소상공인분들이 단단히 뭉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계속 문을 두드려 달라고 요청한다”라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포착] 적 상공 위 배회하다 수직 하강해 ‘쾅’…이스라엘 첨단 드론

    [포착] 적 상공 위 배회하다 수직 하강해 ‘쾅’…이스라엘 첨단 드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드론이 현대 전투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실전에 투입한 최첨단 드론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이스라엘군의 휴대용 소형 자폭드론 ‘스파이크 파이어플라이’(Spike FireFly)가 실제 작전에 투입된 영상을 공개했다. 히브리어로 모아즈(Moaz)로 불리는 이 드론은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근거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에서 포착됐다.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건물들로 가득한 해당 지역에 파이어플라이가 수직으로 그대로 내려가는 것이 확인된다.이스라엘의 군수기업 라파엘이 제작한 이 드론은 장착된 첨단 센서로 목표물을 탐지하고 식별해 따라가 타격까지 할 수 있는 첨단 기종이다. 적들이 숨어있는 지역의 상공을 배회하다가 목표물이 나타나면 자폭 공격해 배회폭탄으로 불린다. 파이어플라이는 일반적인 드론과 달리 아래로 길게 쭉 뻗은 형태로, 길이는 약 40㎝, 무게는 3㎏, 350g짜리 탄두를 달 수 있으며 최대 시속 60㎞로 비행할 수 있다.이스라엘이 이같은 드론을 개발해 배치한 것은 가자지구처럼 밀집된 도심에서 시가전을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파이어플라이가 타깃을 탐지해 건물 안 등 매우 좁은 공간까지 들어가 타격하는데 큰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는 한 명의 병사가 단 몇 초만에 모니터를 보며 주야간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올해 처음 실전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청년 나이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촉구

    이상욱 서울시의원 “청년 나이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촉구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발의한 ‘청년 나이 상향을 위한 청년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1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1월 현행 ‘청년기본법’에 정의된 청년의 나이를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39세 이하’로 상향하도록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청년 의원들과 공동발의했다. 청년기본법에서는 청년 연령의 범위를 34세 이하로 규정하고,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의 나이를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 그에 따를 수 있게 했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중위 연령이 증가하고 청년 인구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를 반영해 올 10월, 전국 17개 시도는 청년 연령 상한을 39세로 상향했고 일부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청년 연령을 4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곳도 있다. 그러나 각종 조례의 근거가 되는 ‘청년기본법’은 오히려 청년층을 좁게 설정하고 있으며, 법과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에서 정의하는 청년의 나이가 달라 청년 정책 수혜 대상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청년이 주요 정책 대상이 되는데 법에서 정의하는 청년의 기준이 어려 혜택을 받는 청년이 많지 않고, 경계점에 있는 연령층에게는 불이익마저 줄 수 있다”라며 “생활과 밀접한 법령과 행정규칙의 정책대상이 달라 발생하는 혼란을 줄이려는 노력은 중요한 입법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 변화를 반영하고, 행정의 혼선을 피하는 등 정책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도 법은 개정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국회, 국무조정실로 이송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수리 및 발의처분’ 집행정지 인용에 대한 입장

    서울시의회는 지난 18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의 수리 및 발의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입장문 전문 서울시의회는 지난 18일 서울행정법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수리 및 발의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주민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의 자주권을 제한하는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유감이다. 또 주민조례발안법에 근거한 주민들의 직접 참여가 차단되어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이 위축될까 심히 우려된다. 이에 서울시의회는 이번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따라 19일 교육위 등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 김현기 의장은 “향후 집행정지에 대한 불복 절차 및 본안소송 절차에서 주민발안에 따라 진행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수리처분의 처분성 유무와 의회의 권한 범위 등을 다투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다만 이번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의원 입법으로 제안된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 조례’의 심리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솔숲의 LG家 세 모녀, NYT에 상속 소송 나선 이유 밝혀

    솔숲의 LG家 세 모녀, NYT에 상속 소송 나선 이유 밝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낸 구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소송 배경을 털어놓았다. 18일(현지시간) NYT에 따르면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합의 내용에 의문을 갖게 된 것은 2021년이다. 구 대표가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했는데 채무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것이 계기가 됐다. 구 대표가 자신뿐 아니라 모친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연수씨 등 세 모녀의 계좌를 모두 확인한 결과, 이들이 전혀 모르는 상황에 거액의 상속세가 납부된 사실이 나타났다. 이들의 LG 주식을 담보로 거액의 대출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2018년 별세한 구본무 전 회장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약 2조원 규모의 재산을 남겼고, 세 모녀는 이 중 5000억원 규모의 유산을 상속했다. 세 모녀에 따르면 양자인 구광모 회장이 LG 지분 8.76%를 포함해 더 많은 유산을 상속하는 대신 상속세를 혼자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같은 합의 내용과 다르게 실제로는 세 모녀가 직접 상속세를 부담하고, 대출까지 받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구 회장이 당초 자신들이 합의한 것보다 훨씬 많은 유산을 받은 것도 알게 됐다는 것이 세 모녀의 주장이다. 상속세 문제에 대해 구 회장은 지난 1월 모친 김 여사에게 편지를 보내 ‘상속세를 낼 현금이 부족해 직원들이 세 모녀 계좌에서 자금을 융통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한다. 세 모녀 계좌에서 빼낸 자금도 되갚을 계획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다만 구 회장은 편지에서 “한국 상속법 체제에서 어른들이 각자 자신의 권리를 주장했다면 LG 경영권이 4대까지 승계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머니에게 상속권 주장을 포기할 것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세 모녀는 지난 3월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낸 김 여사는 지난 9월 추석 때 서울 자택에서 열린 LG 가문 모임에 구 회장이 참석했다면서 “우리와 눈을 마주치지도, 말도 하지 않았고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LG그룹은 19일 오후 “원고 측이 합의와 다른 일방적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 원고측 인터뷰 내용은 이미 법정에서 증거들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입증됐으며, 재산 분할과 세금 납부는 적법한 합의 절차에 근거해 이행돼 왔다”고 반박했다.
  • [세종로의 아침] 문화재 정체성과 제자리 찾기/이기철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문화재 정체성과 제자리 찾기/이기철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제자리를 떠났던 귀중한 우리 문화재 2점이 본래의 자리를 찾아가는 행보가 엇갈렸다. 조선왕조실록은 지난달 본래 있었던 오대산으로 돌아갔다. 정부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한다. 하지만 쓰시마 불상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지난 10월 일본 간노지(觀音寺) 소유라고 판결했다. 일본 민법상 점유 취득 시효가 완성됐다는 게 판단의 주요 근거였다. 문화재청의 재감정보고서에 따르면 문제의 불상은 고려 충숙왕(서기 1330년) 서주 부석사에서 제작됐다. 서주는 오늘날의 서산 일대다. 1951년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결연문에는 불상의 제작 시기와 경위, 봉안 위치가 적혀 있다. 고려 서주에 살던 평범한 민초 32명이 발원해 조성한 관음상이다. 이 불상이 일본에 넘어간 경위는 불투명하다. 학계에서는 고려 말 혼란했던 시기, 왜구가 약탈한 것으로 추정한다. 2012년 국내 절도단이 이 불상을 일본에서 훔쳐 오면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주목되는 것은 2심 법원이 언급한 위니드루아(UNIDROIT) 협약이다. 이는 약탈당했거나 불법으로 반출된 문화재를 원래 소유자나 출처국에 돌려주라고 규정하고 있다. 반환하지 않으면 체약국 법원이나 기타 권한 있는 당국에 도난 문화재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강원 평창군 오대산 사고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실록이 110년 만에 돌아왔다. 임진왜란 직후인 1606년 오대산 사고 설치 이후 300여년간 보관됐던 곳이다. 1913년 조선총독부 관리들에게 빼앗긴 왕조실록은 주문진항을 통해 배로 일본으로 넘어갔다. 이후 2006년 도쿄대가 서울대에 기증하는 형식으로 환수됐다. 2011년엔 일본 정부가 오대산 사고본 왕실기록문서 의궤류도 내줬다. 문화재청은 ‘국유’ 왕실문화재라는 이유로 2016년 실록과 의궤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했다. 원래 자리인 오대산으로 반환하라는 월정사의 요구는 무시됐다. 조선왕조실록은 간행 당시 강화도 정족산, 평창 오대산, 봉화 태백산, 무주 적상산으로 흩어져 보관됐다. 태백산본과 정족산본은 경성제국대 도서관으로 이관시켰다. 정족산본은 창경궁 장서각에서 보관하다 6·25 전쟁 때 북한군이 평양으로 가져갔다. 오대산본은 실록 간행 당시부터 오대산에 보관돼 있었다. 문화재 보존의 대원칙인 원형은 외형 유지는 물론 본래 있던 자리도 중요한 개념으로 포함된다. 국보로도 지정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한국에서마저 제자리를 찾지 못한대서야 해외로 약탈당하거나 유실된 우리 문화재를 제대로 환수할 수 있겠나 하는 목소리가 커졌던 것이다.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주지 않고 서울에 보관한다면 우리의 문화재 환수 목소리의 정당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터였다. 지방의 문화재 보존과 관리 역량이 문제가 되자 실록 수호사찰인 월정사를 중심으로 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박물관을 새로 마련했다. 월정사 초입의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대산본 실록 75책과 의궤 82책 등 유물 1207점을 보관하고 있다. 월정사나 부석사가 환수를 요구한 데는 문화재는 본래의 자리에서 그 의미와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문제의 불상도 쓰시마보다는 서산이 정체성에 더 부합한다. 일본이 도난품이라며 돌려받고 싶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부석사도 약탈품을 돌려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이를 놓고 반일과 혐한 감정을 부추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불상의 소유 문제가 아니라 제자리 찾기라는 맥락에서 새로운 논의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 ‘원고’ 지구는 ‘피고’ 인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원고’ 지구는 ‘피고’ 인간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다양한 분야 인간중심주의 반성“동식물, 생태계도 법적 주체 가능”사법부 생태적 관점 필요도 지적 “원고 지구는 피고 인간에게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 지구온난화를 비롯해 인간이 가한 각종 위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법적 다툼을 벌일 수 있을까. 지난 11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멸종 위기에 처한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법인격을 부여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생태법인 제1호가 된다면 남방큰돌고래는 권리 침해에 대해 소송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돌고래의 권리는 어떤 법적 근거가 뒷받침되고 소송은 어떤 절차로 진행될까. ‘지구법학’(문학과지성사)은 이런 궁금증을 설명해 주는 학술서다. 지구법학은 인간은 물론 동식물, 생태계와 자연까지 법적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하는 법사상이다. 인간이 초래한 지구 온난화를 비롯해 각종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서 ‘여섯 번째 대멸종’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구법학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책을 엮은 김왕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간의 자유에 기반한 기존 윤리학을 넘어 새로운 윤리학은 자연과 인간을 포괄하는, 현세의 인간 대 미래의 인간, 인간 대 동식물 등을 포괄하는 총체적 관계망으로 유기체에 관심을 둬야 한다”며 지구법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문학, 사회학, 정치학, 법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간중심주의를 반성하고 비인간의 행위 주체성에 주목하는 논문 10편을 3부로 나눠 구성했다. 1부에서는 지구법학의 기본 개념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인간을 넘어 비인간 생명, 지구 생태계가 정치에 참여하는 생명주의 정치체제로 ‘바이오크라시’를 주장한다. 3부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인간과 비인간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여러 사례로 풀어내고 있다.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 해석에는 헌법 문언을 통해 헌법 제정자의 이해와 의도를 탐구하는 견해가 있지만 헌법이 변화하는 사회관계에 적응하도록 해석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다”며 생태적 헌법 해석론을 펼친다. 오 교수는 “개별 사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법의 원칙을 선언하는 역할을 맡는 사법부가 이제는 생태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들은 지구법학이 기후위기를 대변하는 인류세 시대의 종말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오히려 지구법학과 바이오크라시는 인류세 시대의 파국 서사와 종말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무기력을 떨쳐내기 위한 노력이라고 역설한다.
  • [단독] 피해 구제는 회사가 했는데… 금융권 임직원 제재 감경 사유 재검토

    금융당국이 금융사 임직원 제재 시 기관 차원의 피해구제 노력을 개인 제재의 감경 사유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 재검토한다.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최근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중징계를 받은 뒤 행정소송을 제기한 터라 금융당국의 이런 방침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에서 감면 요소인 사후 수습 노력과 자진신고 등을 구체적 사례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세부 기준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금감원에 전달했다. 제재 대상인 금융사 임원들이 회사 차원에서 이뤄진 피해 배상 및 사후 수습 노력을 개인의 제재 수위를 낮추는 근거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자진신고 역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위의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는 기관 및 임직원 제재 시 사후 수습 노력과 자진신고 여부 등을 고려해 제재를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금감원 시행세칙에도 임직원에 대한 제재 양정을 정할 때 사고금액의 규모 및 손실에 대한 시정 및 변상, 사후 수습 및 손실 경감을 위한 노력, 금융거래자의 피해에 대한 충분한 배상 등 피해복구 노력을 참작 사유로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사태 때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불완전판매 사태 등이 발생했을 때 금융사들이 제재 수위를 낮추기 위해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빠르게 수용한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사후 수습 노력과 자진신고를 일괄적으로 감면 사유로 적용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또 임원 제재가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경고 등 5단계로 많지 않아서 감경 요소를 제재 수위를 낮추는 데 직접적으로 반영하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KB증권 박 대표 역시 라임펀드 환매 중단 발생 후 분쟁 조정위에서 결정한 60~70% 배상안을 받아들이는 등 사후 수습에 힘썼다는 점을 제재심에서 거듭 강조했지만 제재 수위를 낮출 정도로 인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 사례가 유형화되고 세부적인 기준이 있으면 금융사 입장에서 예측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고 말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근현대문화유산’ 체계적 보존·활용 토대 마련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근현대문화유산’ 체계적 보존·활용 토대 마련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국민의힘·안동3)은 제343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근현대문화유산’은 개항기 전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동안 형성된 문화유산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특별히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것을 말하며, 오늘날 근대역사와 근대문화관광 등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 등록문화재 제도는 50년이 지나지 않은 현대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가치가 높은 근현대문화유산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9월 7일 이 문제를 진단하고자 ‘근대문화유산의 재조명과 관광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고, 도 차원의 근현대문화유산의 보호 및 활용에 대한 제도마련 필요성을 발견하고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라고 조례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제정의 목적으로 도내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보존 및 활용하여 도민의 자긍심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명시했고 ▲근현대문화유산의 범위를 시설물 ․ 건축물 등 부동산 유산뿐 아니라 회화·서적 등 동산유산까지 포함도록 정의했으며 ▲도지사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명시했다. ▲경북도의 근현대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근현대문화유산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사항과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수리 등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조례제정을 통해 경북도에 산재(散在)해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없어지지 않게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근현대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방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만큼, 향후 도내 근현대 문화유산 발굴사업과 관광산업 연계 정책들이 전국을 선도해 지역에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KBO, ‘음주운전 적발 은폐’ 박유연에 80경기 출장 정지

    KBO, ‘음주운전 적발 은폐’ 박유연에 80경기 출장 정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을 숨겼다가 발각된 박유연(25)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13일 자체 징계위원회 절차를 통해 박유연을 방출했다. KBO는 18일 “박유연(전 두산)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80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는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가 정지되면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10일 이내에 소속 구단이나 KBO에 신고하지 않으면 가중 제재한다는 ‘기타 제재 규정’에 근거해 10경기가 더해진 것이다. 박유연은 지난 9월 술자리에 참석한 다음 날 오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제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한 두산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이후 자체 징계로 방출을 결정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을 받아 두산에 입단한 박유연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1군 무대에서 13경기 4안타, 올해 10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1군 통산 28경기 9안타 3타점 3득점 타율 0.250의 성적을 남기고 두산 유니폼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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