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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여순사건 희생자 719명 직권 결정 추진

    전남도, 여순사건 희생자 719명 직권 결정 추진

    전라남도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에서 규명한 여순사건에 대해 희생자 직권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여순사건법’이 일부 개정되고 올해 2월 이 법의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에 명시된 사람과 진화위에서 여순사건으로 규명한 사건의 피해자 또는 희생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고서 제출이나 사실조사 없이 여순사건 희생자로 직권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따라 여수·순천 10·19사건진상규명및회복위원회(중앙위)는 지난 5월 제9차 위원회를 열어 진화위에서 여순사건으로 규명한 사건의 피해자나 희생자에 대해 여순사건 희생자로 직권 결정하는 것을 의결했다. 첫 희생자 직권 결정 대상은 총 719명으로 서면 통지 대상자 487명(여순사건 신고접수건)과 서면 통지 미 대상자 232명(여순사건 미 신고건)이다. 전남도와 중앙위는 직권 결정 공고를 도 및 시군 대표 누리집과 관보 공고를 통해 진행하고 연락이 가능한 서면 통지 대상자에게는 우편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직권 결정을 사전 통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직권 결정 대상자나 유족이 접수한 서류를 도 실무위원회 검토를 거쳐 중앙위 심의·의결로 직권 결정이 확정되면 신고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직권 결정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의 신속한 명예 회복의 길이 열렸다”며 “직권 결정과 함께 이미 접수한 사건도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홍보대사 하루 활동비가 1,100만원?

    광주시교육청 홍보대사 하루 활동비가 1,100만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교육을 홍보하기 위해 유명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가운데 하루 활동비용이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지역 교육청의 경우 대부분 유명인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활동하거나 전북교육청의 경우 효용성이 없다는 이유로 홍보대사를 아예 운영하지 않아 광주시교육청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광주시교육청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이를 위해 올해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배우 차모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차모씨를 위촉하기 위해 연예기획사와 1,100만원에 수의계약을 맺고 지난 5월 9일 위촉식 단 하루 일정을 위해 이 예산을 사용했다. 반면, ‘학벌없는사회시민모임’이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운영 실태를 확인한 결과 전국 7개 교육청에서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와 충북교육청을 제외한 경기, 인천, 부산, 충남, 경북교육청은 유명가수와 배우, 방송인 등을 섭외해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충북교육청의 경우 모두 56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지만 여기에 들어간 예산은 홍보현수막과 인쇄물, 일반강사수당 등 1,200여만원 정도의 필요 최소한의 예산만 사용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홍보대사를 운영하는 것이 전북교육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고 보고 지난 2011년 11월 ‘홍보대사 운영 규칙’을 폐지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관계자는 “홍보대사 운영 목적과 실효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예산을 기준없이 사용하는 것은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광주시교육청은 다른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홍보대사 제도를 바닥부터 검토하고 존치할 경우 재능기부를 원칙으로 하고 예산 집행시 기준을 세부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홍보대사 운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조례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홍보대사의 경우 무보수 명예직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시도교육청의 경우 재능기부 형태로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활동이 이뤄지지 않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조례를 근거를 효과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홍준표 “검찰, 진실 찾아간 수사라면 이재명은 감옥”

    홍준표 “검찰, 진실 찾아간 수사라면 이재명은 감옥”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으로 또다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수사가 실체적 진실을 찾았다면 감옥에 갈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이재명 대표가 대북 송금 사건으로 기소돼 관련 사건이 4건으로 늘었다”며 “이 대표 관련 사건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 대표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갈 것이고, 만약 그 사건들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한 사건이 아니고 증거를 꿰맞춘 수사라면 앞으로 검찰조직 자체가 궤멸할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검찰은 증거를 수집, 그 증거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목표를 정해놓고 증거를 거기에 꿰맞추는 짜깁기 수사는 본말이 전도된 사건 조작”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검찰에 있을 때 검찰은 실체적 진실을 찾아가는 정의의 기수였는데, 요즘 검찰은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를 정점으로 목표를 정해놓고 증거를 꿰맞추는 짜깁기 수사를 흔치 않게 보인다”고 했다. 이어 “검찰로서는 양날의 칼이 된 그 사건이 앞으로 법원에서 어떻게 결론 날지 주목된다”고 했다.
  • [사설] 이재명 추가 기소… 신속재판만이 헌정 혼란 막는다

    [사설] 이재명 추가 기소… 신속재판만이 헌정 혼란 막는다

    검찰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제3자 뇌물죄와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북한 측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의전비용 명목 300만 달러 등을 대납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반발했다. 검찰과 이 대표는 이제 법정에서 법리와 사실관계만으로 진실을 가려야 한다. 법원은 신속·공정한 재판으로 판결을 내리는 본연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이 대표 측은 “검찰의 회유에 의한 사건 조작”이라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방북 비용 대납 확인 차원에서 이 대표와 통화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법원의 판결문도 김 전 회장의 진술 등을 신빙성 있는 근거로 인정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방북 사업을 이 전 부지사에게 직접 지시했고, 여러 차례 보고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기소로 기존의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 위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뇌물·배임) △검사 사칭 관련 위증교사 의혹 등을 포함해 모두 4개의 재판을 받게 됐다. 하지만 지금껏 단 한 건도 1심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 비교적 단순한 선거법 위반 재판도 21개월째 1심 재판 중이다. 더딘 재판 진행이 계속되면 2027년 대선까지 확정판결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오죽하면 헌법 84조(대통령 불소추 특권)가 대선 전에 기소돼 재판 중인 대통령에게도 적용되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겠는가. 특히 지난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에서 중요한 재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민주당에서 판사의 처벌·탄핵까지 거론되는 것도 사법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신뢰·권위가 흔들린 현실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만일 판사 탄핵소추가 이뤄진다면 재판은 더 지연될 것이다. 신속·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이자 법관의 의무다. 외부의 정치적 압박에 흔들린다면 더이상 사법부라 할 수 없다. 법원은 정치 갈등 악화와 정국 혼란을 막고 사법부 독립이라는 헌법 원리가 도전받지 않도록 법과 양심에 따라 조속히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 위험자산 강세… 하반기 美주식·달러 투자 비중 늘리길 [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올해 상반기 자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과 원자재는 강세를 보이고, 채권은 약세를 나타냈다. 연초 이후 고금리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주식시장에 위기감이 있었지만 예상보다 미국의 경제는 강했다. 탄탄한 고용과 강한 소비를 바탕으로 기업의 이익은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면서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지난 5월 말 기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6%, 11.5% 상승했다. 대선을 앞둔 미국 정부가 시장에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성장이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소비와 기업 투자가 경제를 뒷받침해 긍정적인 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위험자산(주식) 선호 근거는 기업 이익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관련 기업들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시장의 관심이 지나치게 쏠리면 변동성이 커지고, 고금리 장기화와 가계 부채 증가 등 소비 위축과 경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도 있다. 그렇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반기에도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투자 매력이 높은 주식 등 위험자산의 비중은 확대로 유지하고,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비중을 낮추는 것을 제안한다. 경기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과 지표들이 활용되고 있지만 정확하게 경기의 전환점을 예측하고 대응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위험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타이밍은 신중해야 한다. 지나친 비관론에 기초한 급격한 조정은 오히려 포트폴리오 성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과도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목표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주식은 경제위기와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장기수익률에서 채권보다 우위를 보였다. 또한 달러에 직접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달러는 현시점에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좋은 안전자산이다. 기대수익률이 높은 미국 주식 비중을 늘리면서 동시에 달러로 위험을 줄인다면 전체적인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장 ETF의 환 헤지 비용은 2.8%에 달한다.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지만 환 헤지 비용을 고려한다면 해외 주식 투자는 환 오픈(노출)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 대북전단 살포 안 막나, 못 막나

    대북전단 살포 안 막나, 못 막나

    “표현의 자유”vs“주민 안전 우선”정부는 “단속 근거 없어” 뒷짐경기도, 특사경 통해 감시 나서 북한 ‘오물풍선 도발’의 빌미가 된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대응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체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우선해 단속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정부는 단속 근거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탈북민단체가 남풍이 불면 다시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지만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로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통일부는 조만간 대북 전단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통일부 관계자는 12일 “상황 공유 차원으로 어떤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하는지 확인하는 차원의 소통”이라며 전단 살포 자제 요청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통일부는 그동안 전화로 이 단체들과 소통해 왔다. 통일부는 헌법재판소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위헌 결정에 따라 살포 제지의 경우 현장 경찰관이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대북전단금지법’ 위헌 결정을 내리며 경찰이 ‘경찰관 직무집행법 5조’에 따라 대북 전단 살포를 제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탈북민단체의 살포 행위를 당장 제지할 수 없다고 봤다. 오물풍선만으로는 국민 생명과 신체에 대한 급박한 위협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이를 막을 법적 근거도 없다는 것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경찰은 대북 전단 살포 지역에서 북한의 곡사포 사격 등 구체적 위협이 있는 경우에만 제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경기도는 특별사법경찰관을 출동시켜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를 단속할 수 없다고 하자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감시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는 2020년 6월에도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을 근거로 고양, 김포, 연천, 파주, 포천에 대북 전단 살포자 출입을 막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탈북민단체는 ‘표현의 자유’를, 접경지역 주민은 ‘생존권’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는 만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이를 논의해야 할 국회는 공전 중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정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탈북민단체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인터넷 개통되자 포르노 중독?”…아마존 부족이 뿔난 이유

    “인터넷 개통되자 포르노 중독?”…아마존 부족이 뿔난 이유

    최근 인공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개통된 아마존의 한 토착 부족이 인터넷 개통 이후 음란물에 중독됐다는 ‘가짜뉴스’가 미국 온라인 뉴스 사이트를 중심으로 번지면서 최초 기사를 작성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부족원들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NYT는 11일(현지시간) “아마존 부족은 포르노에 중독되지 않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미국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퍼지고 있는 아마존 마루보족의 ‘포르노 중독’에 대한 기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지난 2일 NYT는 아마존 깊은 밀림에 살고 있는 마루보족 사람들의 일상이 2개월 전 인터넷이 개통된 뒤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에서 NYT는 2000여명의 마루보 부족원이 인터넷을 마을끼리 연락을 주고받거나 사랑하는 이들과 문자를 주고받고 긴급 상황을 알리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일부는 인터넷을 이용한 바깥세상과의 연결이 부족 고유의 문화를 해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나이가 많은 구성원들은 10대 청소년들이 휴대 전화에 딱 달라붙어 그룹 채팅을 주고받고 있으며 미성년자가 음란물을 보는 경우도 있다고 걱정했다. 기사가 보도된 뒤 뉴욕포스트 등 일부 매체가 NYT를 인용해 “마루보족 사람들이 음란물에 중독됐다”는 제목으로 기사 취지를 왜곡, 재확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내용의 기사가 영국, 독일, 호주, 인도, 튀르키예, 멕시코 등 전 세계 100여개가 넘는 웹사이트에 올라왔다. 미 연예매체 TMZ는 “부족의 스타링크 연결은 포르노 중독으로 이어졌다!”는 제목을 달기도 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를 조롱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까지 올라왔다. 이에 최초 기사를 작성한 NYT의 잭 니카스 기자는 이날 “마루보족 사람들은 음란물에 중독되지 않았다”며 “(취재를 간) 숲속 마을에선 그러한 일을 보지 못했으며 NYT의 기사는 그러한 사실을 암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에 대한 질의에 뉴욕포스트와 TMZ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당사자인 마루보족 사람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마루보족의 지도자이자 스타링크 개통을 주도한 에녹 마루보는 SNS에 영상을 올려 “이러한 주장은 근거 없는 거짓이며 우리의 자율성과 정체성을 무시하는 편향된 사상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변호사이자 원주민 권리 활동가로 일하는 엘리시오 마루보는 NYT에 이번 가짜뉴스의 확산은 인터넷의 또 다른 위험성을 보여줬다며 “인터넷은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지만, 많은 어려움도 가져다준다”고 짚었다.
  • 김창혁 경북도의원, 공유경제 활성화 위한 도 차원의 제도적 근거 마련

    김창혁 경북도의원, 공유경제 활성화 위한 도 차원의 제도적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김창혁 의원(국민의힘·구미)이 경북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제347회 정례회에서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물건이나 공간, 서비스를 빌리고 나눠쓰는 협력적 착한 소비의 개념으로 최근 세계적 저성장 기조로 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공유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공유경제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개발 및 홍보 ▲공유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 확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단체와 기업의 지정 ▲경북도 공유경제지원센터의 설치 및 위탁근거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한편, 공유경제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서 사용하는 개념의 경제활동’으로 서비스 공급자는 유휴자원을 수입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용자는 비용 절약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사회 전체적으로는 자원의 절약과 환경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경제모델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차량공유 플랫폼(Socar, Green Car), 주거지 공유 플랫폼(Air BnB), 공유 오피스, 공유주방, 공공자전거 및 공유 킥보드 등이 있다. 또한 공유경제 서비스의 주요 이용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기에 익숙한 20~30대가 주요 타켓층이었지만, 점차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경제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원은 “공유경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경제적 패러다임으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라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4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김홍구 경북도의원, 의용소방대 사기증진 위해 힘써

    김홍구 경북도의원, 의용소방대 사기증진 위해 힘써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홍구 의원(국민의힘·상주2)은 제347회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2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개정안은 의용소방대를 통해 지역 특별재난을 대비한 것으로 각 지역 특색에 맞춘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화재의 경계와 진압, 구조·구급, 각종 재난 대피 지원과 구호업무 등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민으로 구성된 소방업무 보조 기구로써, 때로는 소방차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교통통제에 투입되는 등 재난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또한 개정안에서는 지난여름 경북 집중호우 특별재난 등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구호 활동 시, 그들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재난상황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의 휴식이 가능한 비상대기공간 운영에 관한 내용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김 의원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재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이라며 “지역 안전을 위해 오직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만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 김창기 경북도의원,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상담 확대 조례안 마련

    김창기 경북도의원,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상담 확대 조례안 마련

    경북도의회 김창기 의원(건설소방위원회, 문경)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상담 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홍보 등을 추가하는 ‘경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12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찾아가는 상담실’이란 소방공무원의 재난 현장 출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예방·관리하고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심리상담사가 소방관서를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현재 경북 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이지만 관련 조례에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증진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찾아가는 상담실의 운영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에 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찾아가는 상담실 확대 및 상담사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상시로 소방공무원이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소방공무원의 재난 현장 출동에 따른 스트레스의 예방·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 대북 전단 살포 안 막나, 못 막나…정부 대응 두고 갑론을박

    대북 전단 살포 안 막나, 못 막나…정부 대응 두고 갑론을박

    북한 ‘오물풍선 도발’의 빌미가 된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대응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체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우선해 단속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정부는 단속 근거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탈북민단체가 남풍이 불면 다시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지만 정부가 소극적인 태도로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통일부는 조만간 대북 전단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통일부 관계자는 12일 “상황 공유 차원으로 어떤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하는지 확인하는 차원의 소통”이라며 전단 살포 자제 요청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통일부는 그동안 전화로 이 단체들과 소통해 왔다. 통일부는 헌법재판소의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위헌 결정에 따라 살포 제지의 경우 현장 경찰관이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대북전단금지법’ 위헌 결정을 내리며 경찰이 ‘경찰관 직무집행법 5조’에 따라 대북 전단 살포를 제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탈북민단체의 살포 행위를 당장 제지할 수 없다고 봤다. 오물풍선만으로는 국민 생명과 신체에 대한 급박한 위협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이를 막을 법적 근거도 없다는 것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경찰은 대북 전단 살포 지역에서 북한의 곡사포 사격 등 구체적 위협이 있는 경우에만 제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경기도는 특별사법경찰관을 출동시켜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를 단속할 수 없다고 하자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감시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는 2020년 6월에도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을 근거로 고양, 김포, 연천, 파주, 포천에 대북 전단 살포자 출입을 막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탈북민단체는 ‘표현의 자유’를, 접경지역 주민은 ‘생존권’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는 만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이를 논의해야 할 국회는 공전 중이다. 2020년 대북전단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지난해 9월 헌재의 위헌 결정을 받았고 이후 후속 입법 보완은 이뤄지지 않았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표현의 자유와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탈북민단체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경북도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이선희 경북도의원, 경북도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은 2023년 12월 기준 총 1717단지로 전체 공동주택의 7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은 448단지로, 전체 단지 수의 약 20%에 해당한다. 이처럼 노후화된 공동주택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과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주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주택과 시설물의 유지보수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민의힘·청도)은 제347회 정례회를 통해 공동주택과 관련된 ‘경북도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대표발의했고, 지난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의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범위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등 관련 규정을 신설하여 입주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 조례개정으로 경북도내 공동주택의 노후화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범위의 확대는 물론 공동체 활성화 사업지원 등의 규정 신설로 사회취약계층을 비롯한 일반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경북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북도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도민의 갈등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등을 개정하고, 층간소음의 측정·진단에 필요한 비용지원에 관한 사항을 신설해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경북도 공동주택관리 감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법률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감사 요청 시 주민 동의 비율을 전체 입주자 또는 사용자의 10분의 3에서 10분의 2로 개정해 규제요건을 완화했다. 이 의원은 “공동주택 노후화 문제는 단순히 건물의 문제가 아니라, 그 속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 지적하며 강화된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공동주택 관련 조례를 일괄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사회취약계층의 기본적 권리인 주거권을 보장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도의원의 당연한 의무”라며 “이번 조례 개정안을 통해 경북도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황두영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정책연구용역 신뢰성·효율성 확보 필요”

    황두영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정책연구용역 신뢰성·효율성 확보 필요”

    황두영 도의원(국민의힘·구미2)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세부 관리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정책연구용역 수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연구용역 추진의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제정됐다. 주요내용으로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정책연구과제의 선정 및 관리 ▲정책연구용역 실명제 ▲정책연구용역 결과의 평가, 공개 및 활용 등에 관해 규정하여 전반적으로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황 의원은 “경북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정책연구용역과 관련하여 용역에 대한 활용도 등에 대한 지적은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것”이라면서 “본 조례 제정으로 주요 현안 타당성 확보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과제 선정 및 추진의 체계적 관리와 제도적 근거 마련으로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전체적인 정책연구용역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 바그너그룹, 죄수 출신 용병 5만명 모집…이중 1만 7000명 전사 [핫이슈]

    바그너그룹, 죄수 출신 용병 5만명 모집…이중 1만 7000명 전사 [핫이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된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 소속 수감자 출신 용병 사망자가 무려 1만 7000명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매체 미디어조나와 BBC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개전 이후 바그너그룹이 러시아 교도소에서 최소 4만 8366명의 죄수를 모집했다고 전했다.앞서 바그너그룹의 수장으로 지난해 8월 사망한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 2022년 중반부터 러시아 전역의 교도소를 돌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6개월 간 싸운 뒤 살아 돌아온다면 사면과 월급을 제공한다며 용병을 모집한 바 있다. 미디어조나에 따르면 러시아 수감자와 바그너그룹 간의 첫번째 계약은 지난 2022년 7월 1일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은 지난해 2월 7일이다. 이 기간 동안 바그너그룹은 최소 4만 8366명의 수감자들을 계약했으며, 이중 돌아오지 못한 사망자는 최소 1만 7175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바그너그룹 전체 용병의 약 35%에 해당하는 수치로 그만큼 인명을 경시했다는 것을 숫자로 보여준다.특히 이같은 사망자 숫자는 바흐무트 전투에 근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동부 요충지인 바흐무트는 이번 전쟁에서 가장 피비린내 나는 최대의 격전지로 꼽힌다. 매체에 따르면 327일 동안 지속된 바흐무트 전투에서 바그너그룹은 최소 1만 9547명의 용병을 잃었다. 이중 약 88%인 1만 7175명이 수감자 출신이라는 것이 미디어조나의 분석이다. 앞서 프리고진은 약 5만 명의 수감자를 용병으로 모집했으며 바흐무트에서 약 2만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수감자가 전체 절반이라고 밝힌 바 있다.매체의 이같은 분석은 바그너그룹 정보원으로부터 입수한 용병 가족에게 지급한 보상금 지불 관련 서류로부터 산출한 것이다. 그 자료에 따르면 바그너그룹이 사망한 용병 유족에게 지급한 보상금 지급 총액은 약 1080억 루블(약 1조 6670억원)에 달했다. 한편 바그너 용병을 앞세워 바흐무트를 점령하는데 혁혁한 전과를 올린 프리고진은 지난해 6월 러시아 군 지휘부에 불만을 품고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결국 지난해 8월 23일 모스크바를 출발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하면서 이 안에 탑승해 있던 프리고진은 사망했다.
  •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한 달…경찰 ‘추적·송환 협의’ 투트랙 접근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한 달…경찰 ‘추적·송환 협의’ 투트랙 접근

    한국인 3명이 태국을 찾은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뒤 시체를 훼손해 저수지에 유기한 이른바 ‘파타야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앞서 국내에서 잡힌 A씨는 지난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캄보디아에 구금 중인 B씨는 국내 송환 여부를 두고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달아난 C씨는 계속 쫓고 있다.12일 경남경찰청은 파타야 살인사건과 관련해 ‘투트랙’으로 접근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도망 중인 C씨를 찾고자 현지 주재관이 주요 현장에 동행하는 등 태국 경찰과 공조하고 있다”며 “다만 태국 현장에서 우리 경찰권 행사에는 제약이 있는 까닭에 대규모 수사단 파견 등 일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폴 적색 수배 등 필요한 조치는 다 한 상태다. 밀입국 등으로 실제 태국을 벗어났는지 등을 태국 경찰 주도하에 계속 수사 중이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에서 붙잡힌 B씨는 송환 여부를 두고 한국과 태국 두 나라가 줄다리기를 잇고 있다. 두 나라 모두 B씨를 자국 법정에 세우고 싶어 해서다. 한국은 B씨가 자국민이라는 근거를 앞세우고 있지만, 태국은 사건이 태국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주권·법 질서를 유지하려는 양측 입장에 송환 결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달 초 국내에서 붙잡힌 A씨는 지난 7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에게는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이 사건은 대한민국 형사사법 주권이 미치지 않는 외국에서 관광객 금품을 노린 피의자들이 피해자에게 접근해 살해한 후 시체를 유기한 중대 강력 사건”이라며 “수사팀은 참고인 조사와 사건관계인 계좌•결제내역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 사안 진상을 더 명확히 규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B씨 송환과 C씨 검거에 노력하고, 공판 과정에서 전담수사팀이 공소 유지를 담당하는 등 공범 모두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피해자 유족은 최근 피의자들이 엄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피해자의 누나라고 밝힌 D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검거된 피의자들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우발적인 살인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형량을 낮추기 위해 거짓 진술로 일관하는 이들을 보면서 또 한 번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다. 탄원서에 담긴 사건 개요를 보면 가해자들은 범행에 앞서 지난달 1일 수면제, 차량, 숙소 등을 준비했고 2일에는 태국 한 클럽에서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술에 섞어 먹인 뒤 납치했다. 피해자가 사망하자 증거를 인멸하고자 인근 가게에서 드럼통과 밧줄, 가위를 구입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했다. 이후 가해자들은 피해자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와 ‘당신 아들이 마약을 물에 버려 피해를 봤으니 (5월)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1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피해자 어머니가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를 하면서 사건 수사가 본격화했다. 유족은 “가해자들은 유기 전까지도 부모의 문자메시지에 답장하는 등 동생이 아직 살아있는 것처럼 꾸몄다”며 “우리 가족들은 지금도 누군가 찾아와서 협박하거나, 신고에 대해 보복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 지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동생의 억울한 죽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엄벌 탄원서를 제출하려 한다. 가해자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농업생산비 폭등”, 충남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확산

    “농업생산비 폭등”, 충남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확산

    “농업 생산활동 보장” 근거 마련충남 공주·당진·서산 등 전국 8곳 조례 제정일부 지자체, ‘예산 운용 어려움’ 호소 충남에서 농업생산비 폭등으로 농사짓기 어려워진 농민에게 필수농자재 구매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산 운영의 어려움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12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49회 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명노봉·김희영 의원이 공동발의 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농업소득 감소와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경영 악화를 겪는 농업인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농업용 유류·비료·농약·비닐·퇴비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직전 3개년도와 비교해 10% 이상 오르면 그 차액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농자재 품목은 별도의 심의위원회가 선정하며, 지원액은 농가당 100만원이다. 조례안은 오는 28일 3차 본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앞서 공주시는 지난해 10월 충남에서 처음으로 농기계를 운용할 수 있는 기름값과 비룟값 등을 지원하는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올해 당진과 서산에서도 각각 2월과 3월부터 조례안을 제정해 시행 중이다.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은 전국적으로 충남에서 3곳을 포함해 전북 3곳(전북도, 군산시, 임실군), 경기도 1곳(이천시), 전남(고흥군) 등 8곳에서 제정됐다. 충남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시의회 발의로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자체 입장에서는 줄어든 예산과 이미 시행 중인 다른 지원사업으로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 용인시, 관내 550개 의료기관에 진료·휴진신고 명령 동시 발령

    용인시, 관내 550개 의료기관에 진료·휴진신고 명령 동시 발령

    경기 용인시는 지난 10일 지역 내 550개 의원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동시에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기흥·수지보건소는 지역 내 의료기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등기속달을 완료했다. 이는 의사들의 집단휴진 결의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진료 거부는 국민과 환자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정부는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의료법 제59조 제1항’을 근거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예고한 18일 진료명령을 내렸다. 시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18일 휴진하는 의료기관은 영업일 기준 사흘 전인 13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행정기관의 진료와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면 업무정지 15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예고된 가운데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진료명령 내용을 담은 등기속달을 완료했다”며 “지역 내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기후동행카드 돌려쓰기 방지 대책, 가격 산출 근거 마련

    소영철 서울시의원, 기후동행카드 돌려쓰기 방지 대책, 가격 산출 근거 마련

    앞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여러 명이 돌려쓰는 등 부정사용을 막기 위한 서울시 대책이 수립될 예정이다. 시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사업인 만큼 더 정확한 가격 산출과 추계를 거치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국민의힘·마포2) 의원은 지난 5월 27일 이런 내용의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서울시의 연차별 대중교통 시행계획에 기후동행카드 등 ▲요금 외 정기·무제한 이용권의 적정 가격 산출 ▲발행 및 지원계획 ▲부정사용 방지 대책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번 달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애초 서울시는 돌려쓰기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카드 발급을 원칙으로 하고, 실물카드는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없는 아이폰 사용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보충 판매하기로 했지만,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시민 호응이 커지면서 실물카드 발급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21일 기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135만 7000장이었는데, 이 중 실물카드는 60만 776장으로 전체의 44.7%에 달한다. 소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도입 이후 지금까지 부정사용으로 적발된 사례는 없었다. 공사는 “기후동행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정당한 카드 사용자인지 확인하기 곤란해 단속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최근에 계획을 밝힌 관광권 가격의 적정성을 놓고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금을 내지 않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까지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해, 시와 운송업체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 의원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 정기·무제한 이용권에 관한 전국 최초의 법 규정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속성을 담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원석 “국정원 문건, 대북송금 유죄의 근거”

    이원석 “국정원 문건, 대북송금 유죄의 근거”

    이원석(55·사법연수원 27기) 검찰총장이 11일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송금’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소 여부에 대해 “진영과 정파·정당·이해관계를 떠나 어떠한 고려도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수사하고 처리한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야당이 당시 작성된 ‘국정원 문건’을 내세워 검찰이 ‘주가조작 사건’을 ‘이재명 대북송금 사건’으로 둔갑시켰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일각의 잘못된 주장과는 달리 국정원 문건이 유죄 판결의 주요한 근거로 분석된다”고 정면 반박했다. 검찰총장이 공개적으로 수사 관련 입장을 밝히는 건 이례적으로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수사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로 들어서며 ‘이 대표에 대한 기소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건의 실체가 명확히 규명되고, 또 그에 따르는 책임을 엄중히 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의 1심 판결을 언급하면서 “300페이지가량 되는 방대한 판결문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이 언급한 국정원 문건은 국정원 대북 정보 담당 요원들이 2020년 작성한 문건으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자사의 주가를 띄우기 위해 북한 측 인사와 사전 모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이를 근거로 국정원 보고서에 이 대표와 이 전 지사 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음에도 검찰이 이 대표를 표적 수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총장은 해당 문건이 ‘쌍방울의 스마트팜 비용 및 방북 비용 대납’ 등 중형 선고의 근거가 됐다는 점을 밝혀 공개되지 않은 다른 보고서 내용들이 있을지 주목된다. 법원은 최근 이 전 부지사의 판결문에 대해 당사자 외 열람 제한 결정을 내렸는데 이는 국정원의 비밀 문건 내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법은 지난 7일 1심에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 쌍방울이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 비용과 북한의 스마트팜 사업비를 대납하려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은 1심 판결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12일 이 대표를 제3자 뇌물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1심 판결문에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이 2019년 1월과 7월 두 차례 통화한 사실을 적시하고 “이 전 부지사가 전화를 바꿔 줘 이 대표와 통화했다”는 김 전 회장 진술의 신빈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또 이 전 부지사에게 당시 경기도지사 방북을 강력하게 추진할 동기가 있었다는 사정도 고려했다. 문재인 정부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 명단을 발표할 때 이 대표가 제외되자 당시 대북 관련 업무를 총괄한 경기도 평화부지사였던 피고인이 향후 대북사업과 도지사 방북을 적극 추진했다는 취지다. 이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김 여사 소환과 관련, “구체적인 수사 일정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일선에서 보고가 오면 협의해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대통령실과 갈등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에는 “다른 고려 없이 증거대로, 법리대로만 한다면 그런 일은 없으리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 “여전한 고물가” “月 5000억 추가 세수”… 10번째 유류세 인하 연장 놓고 ‘딜레마’

    “여전한 고물가” “月 5000억 추가 세수”… 10번째 유류세 인하 연장 놓고 ‘딜레마’

    유가 부담을 덜어 주는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10번째 연장과 종료의 기로에 섰다. 국민이 체감하는 고물가 부담을 생각하면 연장을, 열악한 세수 상황을 고려하면 종료를 결단해야 하는 딜레마 상황이다.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2주가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는 다음주까지 연장 여부를 발표해야 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1일 “6월 말 일몰을 앞둔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2개월 더 연장할지, 본래 세율로 환원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고유가·고물가 대책으로 2011년 11월부터 시행돼 9차례 연장됐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25% 할인이 적용된 ℓ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 ℓ당 820원에서 205원을 내렸다. 화물차 운전자의 유류세 부담을 덜고자 경유의 할인율은 37%를 적용하고 있다. ℓ당 가격은 581원에서 212원 내린 369원이다. 인하 조치를 종료해야 한다는 측은 국내 유가가 내림세란 점을 근거로 든다.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655.10원으로 전일 대비 1.92원 하락했다. 지난달 1일 1713원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41일째 내림세다. 경유도 같은 흐름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 5월 각각 2.9%, 2.7%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고, 올해 세수 실적이 56조원 세수 펑크가 난 지난해보다 더 나쁘게 흘러가고 있다는 점도 인하 종료에 힘을 싣는다. 1~4월 누계 국세수입은 125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조 4000억원 덜 걷혔다. 유류세가 환원되면 한 달 평균 4500억~5000억원의 세수가 추가로 걷혀 연말까지 약 3조원의 추가 세수 확보가 가능해진다. 정부 관계자는 “세수와 유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이 아니면 유류세를 환원할 타이밍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인하 조치 연장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두바이유·브렌트유 등 국제유가가 6월 초 바닥을 찍은 이후 반등세를 타고 있고, 국민이 여전히 고물가에 신음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유류세 인하가 종료되면 휘발유 가격은 산술적으로 205원이 더해져 ℓ당 1860.1원이 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석유류 상승률은 3.1%로 전월 1.3%에서 오름세가 확대됐다. 지난해 1월 4.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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