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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진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우수상 수상

    김재진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제17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부문에서 광역의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입법 성과와 정책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 의원은 앞서 2022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지방선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시작과 현재까지를 매니페스토 성과로 이어가게 됐다. 공약 제시부터 입법과 정책 실행에 이르기까지 책임 있게 완주해 온 의정활동의 연속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의 주요 성과는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다. 해당 조례는 학교·유치원·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요리매연)으로 인한 급식종사자의 폐암·호흡기 질환 문제에 제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집단급식소에 대한 기술적·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를 통해 조리흄 문제로 인한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침해와 고용불안 해소에 제도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진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부문 매니페스토 수상에 이어 이번 좋은조례 부문 수상까지, 두 차례 매니페스토 평가를 통해 의정활동의 방향과 성과를 함께 인정받아 뜻깊다”며 “약속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로 안전하고 건강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미 다 하던 일”이라는데… 가상자산 ‘트래블룰’ 기준, 왜 지금 다시 손볼까 [경제블로그]

    “이미 다 하던 일”이라는데… 가상자산 ‘트래블룰’ 기준, 왜 지금 다시 손볼까 [경제블로그]

    “이미 다들 하고 있던 건데요.” 9일 가상자산 거래소의 한 임원은 최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거래에 적용되는 트래블룰 관리 범위를 100만원 미만 소액 거래까지 명확히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송·수신자 정보를 함께 확인·기록하도록 한 자금세탁 방지 제도로, 흔히 ‘코인 실명제’로 불립니다. 이번 금융당국의 움직임을 두고 업계에서는 “새 규제라기보다, 현장에서 이미 적용돼 오던 기준을 정리하는 단계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야기는 트래블룰 제도 도입 초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은 2022년 3월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트래블룰을 의무화했지만, 당시 행정 가이드는 100만원 이상 거래를 중심으로 설계됐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도입 초기에는 소액 거래까지 일괄 관리할 경우 보고와 취합, 사후 대응 부담이 과도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100만원 아래 소액 거래에 대해서는 정보 보관 의무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고, 해당 구간의 관리 방식은 사실상 거래소별 판단에 맡겨졌습니다. 이로 인해 초기 대응은 거래소마다 달랐습니다. 국내 5대 거래소 가운데 고팍스는 금액과 관계없이 동일한 트래블룰 기준을 적용하며 가장 보수적인 방식을 택했고, 다른 거래소들은 당시 가이드에 맞춰 단계적으로 정책을 설계했습니다. 다만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 외부 출고 거래 상당수가 소액에 집중된 구조인 만큼, 관리 범위를 넓히는 방향성 자체는 업계 전반에서 이미 공유돼 왔다”고 전했습니다. 트래블룰 확대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배경으로는 업비트에 대한 FIU 제재를 꼽는 시각이 많습니다. FIU는 지난해 2월 업비트의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거래 등을 근거로 제재 절차에 착수했고, 현재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FIU 간 행정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쟁점은 ‘왜 못 막았느냐’라기보다, 소액 거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던 당시 거래소가 어디까지 확인·차단 조치를 했어야 했느냐를 두고 판단이 엇갈린다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업비트를 시작으로 빗썸, 코인원, 코빗도 100만원 이하 금액 송금 시 지갑 주소 사전 등록을 의무화했습니다. 이처럼 소액 거래에 대한 관리 기준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됐지만, 논쟁이 모두 정리된 것은 아닙니다. 트래블룰 기준 확대가 자금세탁 차단에 얼마나 실질적인 효과를 낼지, 이용자 불편과 중소 거래소의 부담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트럼프 정부 “김치 먹어라”…‘진짜 음식’으로 식단 뒤집었다

    트럼프 정부 “김치 먹어라”…‘진짜 음식’으로 식단 뒤집었다

    미국 정부가 5년 만에 개정한 자국민 식단 지침에서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공식 권장하며, 기존의 영양 상식을 뒤집는 파격적인 식생활 방향을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향후 5년간 학교 급식과 군대 식단, 저소득층 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 등 연방 정부가 집행하는 모든 영양 정책의 기준이 된다. 이번 개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를 정책으로 구현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케네디 장관은 브리핑에서 “수십 년 동안 미국인은 점점 더 아파졌고 의료비는 치솟았지만, 정부는 기업 이윤을 지키기 위해 특정 음식이 공중 보건에 좋다고 거짓말해 왔다”며 “오늘로서 그 거짓말은 끝”이라고 선언했다. 새 지침의 핵심은 가공식품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 ‘진짜 음식(real food)’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특히 기존 식이 지침에서 상대적으로 제한돼 왔던 단백질과 지방에 대한 평가가 크게 바뀌었다. 정부는 체중 1㎏당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기존 0.8g에서 1.2~1.6g으로 상향 조정하며, 성장기 청소년과 중장년층에게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권고했다. 과거 심혈관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섭취를 제한받았던 붉은 고기도 재평가됐다. 지침은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기 위해 단백질을 악마화해 왔다”며 소고기와 돼지고기, 계란, 가금류, 해산물 등 영양 밀도가 높은 동물성 식품을 우선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지방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무지방·저지방 위주의 유제품 대신 전지방 제품 섭취가 허용됐고, 요리 시 정제된 식물성 기름보다 버터나 우지 같은 동물성 지방 사용도 문제 삼지 않았다. 인위적으로 가공된 기름보다 자연 상태에 가까운 지방이 인체에 더 적합하다는 최근 영양학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다만 설탕이 첨가된 유제품은 여전히 경계 대상으로 분류됐다. 반면 초가공식품에는 사실상 퇴출 수준의 권고가 내려졌다. 소시지, 과자, 냉동 피자처럼 여러 단계의 공장 가공과 식품첨가물을 거친 초가공식품에 대해 지침은 “섭취하지 말라”고 명확히 밝혔다. 흰 빵과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 역시 강력히 제한하고, 대신 통곡물 섭취를 하루 2~4회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알코올 섭취 기준도 바뀌었다. 그동안 유지돼 온 ‘남성 하루 2잔, 여성 1잔 이하’라는 수치 기준은 삭제됐고,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위해 술을 덜 마셔라”는 포괄적 권고로 대체됐다. 한국인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김치의 등장이다. 지침은 장내 미생물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케피어, 미소 같은 발효 식품을 채소 및 고섬유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라”고 명시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식생활 지침에 김치가 건강식품으로 처음 포함된 것으로, K푸드가 영양학적 관점에서도 공인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김치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나트륨 함량을 고려해 적정량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1회 섭취량은 40~60g 정도가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지침을 통해 ‘적게 먹어라’가 아닌 ‘무엇을 먹을 것인가’로 정책의 초점을 옮겼다는 점에서, 미국 보건 정책의 방향 전환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언론은 이번 지침을 두고 “미국 식문화의 대전환”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미 육류 소비가 많은 미국인에게 단백질 섭취를 두 배로 늘리라는 권고가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하고 있다. 뉴욕대 영양학 교수 매리언 네슬레는 “초가공식품을 줄이고 좋은 음식을 먹으라는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이념이 아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달리자, 말의 기운 깃들지니

    달리자, 말의 기운 깃들지니

    병오년, 말띠 해에 강렬한 말의 기운을 받으면 한 해가 술술 풀릴 것만 같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는데, 기왕이면 말의 기운을 듬뿍 받을 여행지를 가고 싶다. 그래서 찾아봤다. 말띠 해에 어울릴 곳들이다. 전북 진안 마이산말의 귀 닮은 마이산 비경 첫손 꼽을 곳은 ① 전북 진안군 마이산(馬耳山)이다. 조선의 3대 왕 태종이 이 일대를 지나다 말(馬)의 귀(耳)를 닮았다며 마이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한다. 태종의 아버지이자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에 얽힌 전설도 있다. 고려 말 남원 운봉에서 왜구를 크게 물리친 이성계가 꿈에서 국가를 잘 경영하라는 계시와 함께 금척(금으로 된 잣대)을 받는데, 그 꿈을 꾼 곳이 바로 마이산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잔치 때마다 추던 몽금척(夢金尺)이란 춤도 이성계가 마이산에서 금척을 받은 내용이 소재다. 마이봉 아래 600년 넘은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또한 이성계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진안 사람들은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탠다. 1만원권 지폐 밑그림인 일월오봉도가 마이산과 주변 산군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것이다. 다섯 개의 봉우리와 해, 달이 그려진 일월오봉도는 왕이 앉던 어좌 뒤 병풍 그림으로 쓰이는 등 조선 왕조의 표상으로 통했다. 조선을 세운 이와 그의 후손이 마이산과 얽힌 인연을 생각하면 그럴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이산을 제대로 느끼려면 멀리서 바라봐야 한다. 주변에 견줘 독특한 산세가 한결 도드라져서다. 부귀산에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산 중턱까지 승용차로 간 뒤, 10분 남짓 산을 오르면 된다. 진안군청 옆 성산정,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진안휴게소 전망대 등도 마이산 전망 포인트다. 전북 순창 인계면 마흘리천마가 날아오르는 ‘명당’ 마이산처럼 높은 산만 찾을 일이 아니다. 나라 안에서 가장 소문난 명당 터는 외려 낮은 산에 있다. 가장 유명한 ‘말 명당’은 전북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馬屹里)다. 특히 ② 김극뉴(1436~1496)의 묘가 포인트다. 풍수를 공부하는 이들 사이에서 천마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천마등공’(天馬登空)의 명당이라 불린다. 안내판이 주장하는 근거는 이렇다. 마을 이름인 마흘리는 ‘말 같이 우뚝 솟았다’는 뜻이다. 마을 뒷산은 두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뤄진 모양이다. 작은 봉우리 이름이 용마산(龍馬山)이다. 말 모양의 지형에서 명당 자리는 콧구멍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한다. 김극뉴의 묘가 바로 이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높고 낮은 봉우리 2개가 연달아 이어진 곳을 마체(馬體)라 부른다. 말안장처럼 생긴 봉우리란 뜻이다. 옛사람들은 말안장에 오르는 것을 벼슬을 한다는 의미로 여겼다. 공교롭게도 마체 앞의 콧구멍 자리에 묘를 쓰고 난 뒤 광산 김씨 집안에서 벼슬을 하는 이가 줄줄이 나왔다고 한다. 견강부회의 느낌도 있지만, 광산 김씨가 이후 국반(國班 ·전국구 양반)의 반열에 올라선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북 장수 승마레저파크승마 체험으로 말 기운 듬뿍 전북 장수는 오래전 가야 무사들이 활동했던 이른바 ‘전북 가야’의 고도다. 장수에는 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 곳곳에 존재한다. 가야 고분군이 발견된 곳이 마봉산(馬峰山), 발굴된 최초의 가야 유물이 말 편자다. 여기에 말 테마파크인 ③ 장수승마레저파크도 있다. 승마 체험 등 레저와 말 박물관 등의 문화 시설, 숙박 시설 등을 갖췄다. 깡통 열차와 카트 투어, 말 먹이 주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 형태의 펜션도 있다. 서울 중랑구 용마산도심 속에서 즐기는 일출 서울 중랑구에도 ④ 용마산이 있다. 용마(龍馬)란 용의 비늘이 온몸에 덮인 말을 가리킨다. 경북 경주시 천마총에서 발굴된 ‘천마도’(天馬圖)처럼 하늘을 날아다닌다. 용마산 아래 면목동(面牧洞)은 조선시대 궁중의 말을 키우던 목마장이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 마을 주민들이 용마(龍馬) 한 마리 내려주십사하고 하늘에 빌던 곳이 용마산이다. 도심과 가까운 데도 산양과 마주칠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돼 있고, 대중교통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지난해 새로 개장한 ‘용마산 스카이워크’에서 맞는 수도 서울의 일출도 장관이다. 대구 달성 마비정 벽화마을말의 슬픈 전설이 머문 곳 말의 전설이 전하는 곳도 많다. ⑤ 대구 달성군 마비정(馬飛亭) 벽화마을은 거의 사람에 견줄 만큼 의인화한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 이 마을 대나무 숲에는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숫말 ‘비무’와 몸에서 빛과 향기가 퍼져 나오는 암말 ‘백희’가 살았다. 어느 날, 천리마를 구하기 위해 이 마을에 온 마고담이라는 장수가 백희를 비무로 착각하고는 ‘화살을 건너편 산으로 날리는데 화살보다 늦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백희가 화살을 따라잡지 못하자 마고담은 단숨에 목을 벴고, 백희의 주검을 마주한 비무는 구슬피 울며 종적을 감췄다. 훗날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마고담이 정자를 지어 둘을 기렸다. 그 정자가 마비정이다. 마을을 감싼 토담을 따라 그려진 다양한 벽화가 인상적이다. 마비정 아래 인흥마을에도 볼거리가 많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남평 문씨 세거지다. 날아갈 듯한 처마의 한옥들과 돌담길, 오래된 나무들이 단박에 이방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기 고양 원당 종마목장말 따라 걷는 산책길 산책하기 좋은 곳 하나 덧붙이자. ⑥ 경기 고양시 원당 종마목장이다. 드라마 촬영지,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곳인데, 원래는 경주마와 기수를 양성하는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이다. 1997년부터 목장 일부를 산책로와 피크닉 공간으로 개방했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기준으로 차로 약 6분, 도보로 35분 남짓한 거리에 있다. 목장 옆은 서삼릉(사적)이다.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잠든 능과 말이 노니는 목장이 낮은 울타리 사이로 공존하는 모습이 제법 인상적이다.
  • 화학적 구조 분석해 신종 마약 잡는 ‘국경 수문장’[공직人스타]

    화학적 구조 분석해 신종 마약 잡는 ‘국경 수문장’[공직人스타]

    특송화물로 반입된 젤리 형태 적발“악마의 손길로부터 국민 지켜 보람” “국경 최전선에서 마약 유통을 차단해 악마의 손길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와 보람을 느낍니다.” 윤은영(48) 관세청 인천공항세관 분석실 주무관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 주무관은 지난달 신종 마약류를 적발한 공로로 관세청 유공자로 선정됐다. 윤 주무관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확인된 적 없는 환각버섯 추출 물질 ‘사일로신’을 변형한 신종 마약류 ‘4-Pro-DMT’를 처음 발견해 국내 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해당 물질은 사일로신과 유사한 환각 효과를 내며, 분말·액상 페이스트·과자 등 다양한 형태로 위장해 밀반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엔 ‘젤리’였다. 윤 주무관은 “미국발 특송화물로 반입된 젤리를 정밀 분석했더니 국내에 확인된 적 없는 성분으로 파악됐다”면서 “질량분석법 등을 활용해 구조 단서와 화학식을 세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기존 마약류의 화학적 구조를 변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신종 마약은 기존에 알려진 마약의 화학 구조를 미세하게 바꿔 세관의 감시망을 피하는 방식으로 유통된다. 하지만 이런 신종 마약도 세관 분석실의 손바닥 위에 있다. 윤 주무관은 “참고할 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실험과 분석을 반복해야 한다”며 “백지에서 시작해 하나씩 구조를 찾아가는 작업이지만, 반드시 정체를 밝혀낸다는 각오로 임한다”고 말했다. 세관 분석실에서 신종 마약을 확인하면 해당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즉시 전달된다. 이후 식약처가 해당 물질을 ‘임시 마약류’로 지정하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이 국내 반입과 유통을 단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하지만 신종 마약을 찾아내도 걱정이 앞선다. 윤 주무관은 “분석한 데이터로 숨겨진 구조를 하나씩 추적해 신종 마약을 밝혀내면 새로운 것을 알아냈다는 뿌듯함도 있지만, 반대로 더 많은 마약류가 국내에 유통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세관 분석실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신종 마약 범죄와 맞서고 있다. 윤 주무관은 “마약류 반입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종류도 빠르게 다양해지고 있다”며 “마약류 데이터베이스를 지속해 관리하고, 신종 마약 정보를 국내외 관계기관과 공유하며 분석 기법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응 기술과 인력 전문성을 강화해,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첫 번째 방어선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李 “얼빠진 모욕” 분노에도… 법 없어 처벌 못 하는 위안부 혐오

    李 “얼빠진 모욕” 분노에도… 법 없어 처벌 못 하는 위안부 혐오

    “명예훼손 적극적 검토” 밝혔지만 개인 특정 안 되면 유죄 인정 안 돼사자 명예훼손도 친고죄 규정 한계“법 보완하고 구조적 폭력 끊어야”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소녀상 옆에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이 내걸렸다. 극우 성향의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은 이날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위안부가) 매춘해서 돈 벌었다”, “돈 벌러 간 위안부를 일본이 끌고 갔다고 속이고 있다”는 등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이같이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두고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지지 않다 보니 공공연한 명예훼손이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경찰도 엄정 수사를 예고했지만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일부 단체가 전국 소녀상을 돌며 온라인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왜곡된 사실을 퍼뜨리는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발언 양상을 분석해 (사자)명예훼손이나 모욕 등 혐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이 2019년부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수요집회를 방해하며 위안부 피해자를 공공연히 모욕하는 것에 대해 엄정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2월 대학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재판부는 문제의 발언에 대해 “개인 특정 범위를 넘어서는 조선군 위안부 전체에 관한 일반적·추상적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명예훼손죄는 피해자가 특정돼야 인정돼서다. 사자명예훼손 혐의도 적용하기 쉽지 않다. 사자명예훼손은 허위 사실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적용할 수 있지만, 친고죄로 규정돼 유족의 고소가 있어야 공소 제기가 가능하다. 강경란 정의기억연대 연대운동국장은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은 대부분 혈혈단신으로 자식이나 친척이 없는 경우가 많아 고소가 어렵다”고 했다. 이러한 법 공백 속에 이 대통령은 123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위안부 피해자 명예훼손 금지·처벌 근거 마련’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 국회에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위안부피해자법’에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징역형을 부과하는 내용을 추가한 개정안들이 발의돼 있다. 전문가들은 조속한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수 법률사무소 광야 변호사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에 한해서라도 친고죄 예외를 인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혐오 표현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상처를 어떻게 보듬을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오정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 모욕 문제는 유무죄 판단으로 단순히 종결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구조적 폭력을 끊어내야만 위안부라는 부당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李 ‘얼빠진 명예훼손’ 비판에도 법 공백에 위안부 피해자 모욕 반복

    李 ‘얼빠진 명예훼손’ 비판에도 법 공백에 위안부 피해자 모욕 반복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소녀상 옆에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이 내걸렸다. 극우 성향의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은 이날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위안부가) 매춘해서 돈 벌었다”, “돈 벌러 간 위안부를 일본이 끌고 갔다고 속이고 있다”는 등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이같이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두고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지지 않다 보니 공공연한 명예훼손이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경찰도 엄정 수사를 예고했지만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일부 단체가 전국 소녀상을 돌며 온라인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왜곡된 사실을 퍼뜨리는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발언 양상을 분석해 (사자)명예훼손이나 모욕 등 혐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이 2019년부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수요집회를 방해하며 위안부 피해자를 공공연히 모욕하는 것에 대해 엄정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처벌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2월 대학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재판부는 문제의 발언에 대해 “개인 특정 범위를 넘어서는 조선군 위안부 전체에 관한 일반적·추상적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명예훼손죄는 피해자가 특정돼야 인정돼서다. 사자명예훼손 혐의도 적용하기 쉽지 않다. 사자명예훼손은 허위 사실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적용할 수 있지만, 친고죄로 규정돼 유족의 고소가 있어야 공소 제기가 가능하다. 강경란 정의기억연대 연대운동국장은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은 대부분 혈혈단신으로 자식이나 친척이 없는 경우가 많아 고소가 어렵다”고 했다. 이러한 법 공백 속에 이 대통령은 123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위안부 피해자 명예훼손 금지·처벌 근거 마련’을 확정한 바 있다. 현재 국회에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위안부피해자법’에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징역형을 부과하는 내용을 추가한 개정안들이 발의돼 있다. 전문가들은 조속한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수 법률사무소 광야 변호사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에 한해서라도 친고죄 예외를 인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혐오 표현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상처를 어떻게 보듬을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오정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 모욕 문제는 유무죄 판단으로 단순히 종결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구조적 폭력을 끊어내야만 위안부라는 부당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경북도·22개 시군, ‘메가테크 연합도시’로 칸막이 행정 깬다

    경북도·22개 시군, ‘메가테크 연합도시’로 칸막이 행정 깬다

    경북도와 도내 22개 시군은 8일 도청에서 제3회 경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협력회의 공동위원장인 이철우 도지사와 김주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의성군수), 각 시장·군수들이 참석했다. 도는 회의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방위산업 등 5대 첨단산업을 시군 간 연계 육성하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계획을 제시했다. 메가테크 연합도시는 지역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재편하고 기존의 행정구역 중심의 분산·분절·중복투자의 한계를 극복, 시군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또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 농업·산림·해양수산 종합 대전환, 영남권 공동발전 신이니셔티브 등 핵심 시책에 도와 시군이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방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도와 시군 인사교류, 도비 보조금 보조 비율 근거 마련,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급 책정 기준 개정을 제안했다. 도와 시군은 또 도의원 선거구 유지와 관련해 최근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인구편차기준(±50%)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는 데 공감하고 인구 감소 지역의 선거구가 유지되도록 국회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구역이라는 칸막이를 허물고 연합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할 때”라며 “앞으로 지속해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개최해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봐주기 심사 없앤다

    이기형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봐주기 심사 없앤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그동안 규칙에만 위임되어 형식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과 심사위원회 운영의 핵심 사항을 조례에 직접 규정함으로써, 제도의 정당성과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을 ‘위원회의 심사대상’ 조항에 명확히 반영하고, 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조례로 상향 규정해 보다 책임 있고 공정한 심사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특히 심사위원회의 의결 요건을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보완해 형식적 심사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검증 기능을 강화했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해 심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했다. 이기형 의원은 “공무국외출장 심사가 형식에 그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국외출장에 대해 ‘봐주기 심사’가 아닌 책임 있는 심사와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바로 세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편의를 위한 관행이 예산 낭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 7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되었으며, 앞으로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심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투자사업 효율적 관리 및 의회 감사 기능 강화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이채영 경기도의원, 투자사업 효율적 관리 및 의회 감사 기능 강화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수) ‘경기도 투자사업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경기도의회의 통제 및 감사 기능 강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투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의회의 관리 및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책임연구자인 이창균 한국지방자치연구원장은 “경기도 투자사업의 생성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세부적인 관리 방안으로 ▲경기도 투자사업이력관리 조례(가칭) 제정 ▲단계별 DB항목 구성 및 매뉴얼 작성 ▲의회와 집행부가 공동 참여하는 이력관리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이채영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 경기도 투자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력관리시스템’과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인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고 평가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의회의 재정 통제권을 강화하고 예산 낭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경기도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기도의회 차원의 투자사업 예산 심의 및 결산 전문성 강화, 재정 관련 조례 제·개정 제안 등에 핵심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좋은 조례’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강동엄마’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제16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조례 수상이라는 성과로, 시민의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 온 박 의원의 실효성 있는 입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이번 수상은 박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동물보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민과 동물이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모범적인 조례로 인정받으며 이뤄졌다. 해당 조례는 반려동물 입양 전 의무교육 수료 시 내장형 동물등록 수수료 전액 면제를 도입해 반려인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서울 동물보호의 날’ 제정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박 부위원장이 발의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정착하며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조례 시행 이후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계기로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가 이어지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물복지 문화가 생활 속으로 확산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이 현장에서 입증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동물보호조례 개정안은 반려동물 보호에만 국한되지 않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해소에도 정책적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 미준수와 관리 소홀로 인한 불편과 민원이 지속돼 온 현실을 반영해, 입양 전 의무교육을 통해 반려인의 책임의식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단순한 동물복지를 넘어 시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는 생활밀착형 조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일정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 없이 진행됐으며, 박 부위원장은 6일 상장을 직접 받았다. 박 부위원장은 “동물복지는 곧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전국 단위 평가로,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과 조례 제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발의, ‘기초예술 활성화’ 조례안 본회의 통과... 창작 생태계 보호 및 지원 법적 근거 마련

    김혜영 서울시의원 발의, ‘기초예술 활성화’ 조례안 본회의 통과... 창작 생태계 보호 및 지원 법적 근거 마련

    서울시의 모든 문화예술이 존재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이자 뿌리인 기초예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해 10월 대표발의한 ‘서울시 기초예술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상업예술과 대중예술의 토대가 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기초예술(문학,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5년마다 ‘기초예술진흥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무화 ▲공간 지원, 교육, 연구조사, 국내외 교류협력 등 기초예술 지원 사업 범위 명시 ▲정책 심의·자문을 위한 ‘기초예술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조례를 운영해 왔으나, 기초예술 분야를 독립적으로 정의하거나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규정한 조례는 부재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초예술 분야 예술인들의 생계 불안정과 창작 활동 위축이 심화되면서, 정책적 지원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해 3월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 전문가 및 현장 예술인들과 소통하며 입법 완성도를 높여왔다. 당시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기초예술이 무너지면 대중예술도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 차원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조례 통과 소감으로 “기초예술은 한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장르 간 경계가 모호하다는 이유로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되거나 일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울시가 기초예술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확립하고, 예술인들이 안심하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문화재단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례에 명시된 지원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삶에 문화예술이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지난 5일 공포됨에 따라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올해부터 기초예술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세부 지원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2026년 송파구에 서울시 예산 4031억원 및 교육청 예산 380억원 편성 환영”

    남창진 서울시의원 “2026년 송파구에 서울시 예산 4031억원 및 교육청 예산 380억원 편성 환영”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최근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담당이 분류한 자료를 근거로 2026년 서울시 예산 중 4031억원, 교육청 예산 중 380억원이 송파구 사업비로 편성됐다고 전했다. 남 의원이 서울시 예산담당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지분야(여성가족실, 복지실, 시민건강국) 176억 4800만원 ▲공원·환경분야(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물순환안전국, 미래한강본부) 87억 5700만원 ▲도로·교통분야(교통실, 재난안전실, 도시기반시설본부) 961억 6200만원 ▲도시계획및주택정비분야(미래공간기획관, 디자인정책관, 주택실, 균형발전본부) 439억 7900만원 ▲도시안전분야(소방재난본부, 교통실(지하철), 재난안전실, 물순환안전국) 258억 2700만원 ▲문화관광분야(문화본부) 2091억 1600만원 ▲산업경제분야(민생노동국) 20억 5100만원 ▲디지털도시국 5천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송파구 사업으로 편성됐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송파구 예산 중 남 의원의 지역구에는 학생안전과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 예산으로 ▲방산초 4억 7000만원 ▲방이초 12억 3000만원 ▲송파초 3천 700만원 ▲오륜초 3000만원 ▲가락중 9억 4800만원 ▲방산중 1억 4200만원 ▲방이중 3억 8200만원 ▲보성중 2억 7600만원 ▲서울체육중 5100만원 ▲오륜중 6억 3700만원 ▲잠실여중 2억 8500만원 ▲가락고 6억4200만원 ▲보성고 6억 1200만원 ▲서울체육고 2억 3500만원 ▲일신여상고 5억 500만원 ▲잠실여고 2억 8500만원 ▲창덕여고 1억 2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서울시 예산 중 지역사업은 ▲시니어클럽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비 4억 8500만원 ▲사계절 꽃길 조성 1억원 ▲성내천 수변활력 거점조성 18억 5000만원 ▲성내천·감이천·장지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정비 8억원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기술심의 용역비 1억 500만원 ▲송파역 1,2번출구 에스컬레이터 기본구상 용역비 8000만원 ▲방이고가 보수 3억 9000만원 ▲성내교 보수 5억원 ▲탄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보수보강 17억 9600만원의 예산 등이 편성됐다. 남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2026년 서울시 예산 및 교육청 예산을 심사하면서 서울시와 함께 송파구가 도약할 수 있는 사업 예산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환경 개선에 교육청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을 했다”라며 송파구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도 밝혔다.
  • ‘모친상에도 아내는 하와이’?…정형돈 “욕하고 싶다” 분노

    ‘모친상에도 아내는 하와이’?…정형돈 “욕하고 싶다” 분노

    방송인 정형돈이 가짜뉴스에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우리 와이프가 왜 욕 먹어? 2026년엔 이런 걸로 돈 벌지 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정형돈은 ‘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욕먹는 이유’라는 가짜뉴스 쇼츠 영상과 해당 영상에 달린 댓글을 확인했다. 해당 가짜뉴스에는 정형돈이 결혼 초반 아내 한유라에게 빚의 규모를 축소해 말하며 경제권을 빼앗겼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던 중 마음의 병을 얻었다는 주장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정형돈의 모친상 당시 한유라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내용의 허위 정보도 온라인상에 확산했다. 이를 본 정형돈은 “우리 와이프가 왜 욕을 먹냐”며 “대체 무슨 소리냐. 욕하고 싶다”고 분노했다. 이어 정형돈은 “와이프랑 아이들이 하와이로 유학을 가서 내가 마음의 병을 얻고 방송을 중단했다는 거냐”며 “(모친상 당시) 당연히 아내와 아이들이 한국에 왔다. 이런 걸 해명해야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다”고 황당한 기색을 드러냈다. 가짜뉴스를 근거로 한유라를 비난하는 댓글이 수천개 달린 것을 확인한 정형돈은 “역겹다”며 “이걸로 돈을 번다는 게 더 짜증 난다”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잘 사는 가정을 이렇게 자기들 마음대로 난도질해도 되냐”며 “이런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심정으로 만드는 거냐. 올해는 이런 걸로 돈 벌지 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형돈은 2009년 방송 작가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 차베스 대통령 묘소 폭격으로 쑥대밭? 가짜뉴스였다

    차베스 대통령 묘소 폭격으로 쑥대밭? 가짜뉴스였다

    미국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공격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가짜 뉴스가 나돌고 있다. 현지 언론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가짜 뉴스를 유포해 혼란을 부추기는 사람에 대한 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폭격을 맞고 불에 타는 고(故)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묘소 사진이 올랐다. 사진에는 “폭군 차베스의 인형(방부 처리된 시신을 지칭)이 모셔져 있다는 묘소가 폭격을 맞고 이 꼴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라는 설명이 달려 있었다. 게시물은 1000회 이상 공유되는 등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부 외신은 이를 근거로 베네수엘라 좌파의 성지로 불리는 차베스의 묘소가 미군의 폭격을 받고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2013년 3월 차베스 당시 대통령이 암으로 사망하자 베네수엘라는 시신을 방부 처리해 유리관에 보존하기로 했다. 이를 결정하고 지휘한 인물이 마두로 대통령이다. 그러나 사진은 가짜였다. 베네수엘라의 기자 세이르 콘트레라스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이 직접 촬영했다는 사진과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묘소는 폭격을 받지 않았고 무너지거나 불타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공지능(AI)로 제작한 가짜였다. 현지 언론은 “묘소 건물의 비율과 건축물 장식에 에 미세한 차이가 있다”며 “미국이 폭격한 시간은 어두운 3일 새벽이었는데 SNS에 퍼진 사진의 하늘을 보면 배경이 환한 낮이고 아직 불에 타고 있는 점도 조작의 증거”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을 압송한 후 SNS에는 AI로 제작한 영상과 사진이 넘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수갑을 채우는 등 대부분은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일부는 이번에 가짜로 확인된 사진은 달랐다. 현지 경찰이 조사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작된 사진으로 민심을 불안하게 하는 건 처벌이 가능한 범죄”라면서 금명간 조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의 압송으로 최고권력 부재 상황이 발생한 베네수엘라에선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여)이 5일 임시대통령에 취임했다. 베네수엘라는 이날 전국에 외환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국의 공격을 미화하거나 지지하는 사람에 대한 체포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에선 미국의 베네수엘라 카리브 해역 봉쇄나 폭격,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와 압송을 지지하면 바로 체포돼 구금된다. 경찰은 “이번에 나온 가짜 사진도 미국의 공격을 지지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충분히 조사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 차베스 대통령 묘소 폭격으로 쑥대밭? 가짜뉴스였다 [여기는 남미]

    차베스 대통령 묘소 폭격으로 쑥대밭? 가짜뉴스였다 [여기는 남미]

    미국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공격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가짜 뉴스가 나돌고 있다. 현지 언론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가짜 뉴스를 유포해 혼란을 부추기는 사람에 대한 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폭격을 맞고 불에 타는 고(故)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묘소 사진이 올랐다. 사진에는 “폭군 차베스의 인형(방부 처리된 시신을 지칭)이 모셔져 있다는 묘소가 폭격을 맞고 이 꼴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라는 설명이 달려 있었다. 게시물은 1000회 이상 공유되는 등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부 외신은 이를 근거로 베네수엘라 좌파의 성지로 불리는 차베스의 묘소가 미군의 폭격을 받고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2013년 3월 차베스 당시 대통령이 암으로 사망하자 베네수엘라는 시신을 방부 처리해 유리관에 보존하기로 했다. 이를 결정하고 지휘한 인물이 마두로 대통령이다. 그러나 사진은 가짜였다. 베네수엘라의 기자 세이르 콘트레라스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이 직접 촬영했다는 사진과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묘소는 폭격을 받지 않았고 무너지거나 불타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공지능(AI)로 제작한 가짜였다. 현지 언론은 “묘소 건물의 비율과 건축물 장식에 에 미세한 차이가 있다”며 “미국이 폭격한 시간은 어두운 3일 새벽이었는데 SNS에 퍼진 사진의 하늘을 보면 배경이 환한 낮이고 아직 불에 타고 있는 점도 조작의 증거”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을 압송한 후 SNS에는 AI로 제작한 영상과 사진이 넘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수갑을 채우는 등 대부분은 비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일부는 이번에 가짜로 확인된 사진은 달랐다. 현지 경찰이 조사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작된 사진으로 민심을 불안하게 하는 건 처벌이 가능한 범죄”라면서 금명간 조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의 압송으로 최고권력 부재 상황이 발생한 베네수엘라에선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여)이 5일 임시대통령에 취임했다. 베네수엘라는 이날 전국에 외환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국의 공격을 미화하거나 지지하는 사람에 대한 체포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에선 미국의 베네수엘라 카리브 해역 봉쇄나 폭격,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와 압송을 지지하면 바로 체포돼 구금된다. 경찰은 “이번에 나온 가짜 사진도 미국의 공격을 지지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충분히 조사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 총선 압승으로 ‘힘의 균형’ 깨지면 양극화는 심화된다[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총선 압승으로 ‘힘의 균형’ 깨지면 양극화는 심화된다[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총선 있었던 해, 새 국회 임기 초기17~22대 모두 전년에 비해 양극화이후 3년간 점차 완화 ‘4년 주기론’총선 승리 뒤 ‘입법 폭주’ 같은 개혁현 여권 세력 다수당일 때 더 심화尹 탄핵된 작년 최악 양극화 국회강경 진보 표심 노린 조국혁신당철밥통 지역구·충성 경쟁 與초선증오·혐오의 ‘냉내전’ 상황 이끌어2025년 대한민국은 ‘냉내전’(Cold Civil War) 상황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대 역사학자인 아서 슐레진저 주니어가 처음 확산시킨 이 용어는 총칼이 동원되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는 내전 상황에 비유될 정도의 정치적 대립 상태를 지칭한다. 우리식 표현으로는 ‘조용한 내전’ 정도가 될 듯하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후보였던 박찬대, 정청래 의원은 “내란 척결”을 외치며 국민의힘에 대해 모두 “정당 해산 청구가 가능하다”고 나섰고, 다른 여당 의원들은 수사 대상에 오를 국민의힘 의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한마디로 소위 ‘내란 동조 세력’이니 야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필자 연구팀은 전자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17대 국회부터 연도별로 두 거대 정당 간 표결 경향의 차이를 추정했다. 이마이 고스케 하버드대 교수가 제안한 ‘기댓값 최대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동태적 이념 성향 점수’를 추정했다. 이는 시계열적 속성을 고려하면서 비슷하게 표결하는 의원들끼리 유사한 점수가 부여되도록 하는 방법론이다.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상황이 그대로 수치로 드러났다. 두 거대 정당의 표결 경향 차이를 구해 2004년 이후 추이를 살펴보면, 2025년에 두 정당 간 차이의 절댓값이 1.30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년 연속 상승한 수치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 청구가 기각됐던 2004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한마디로 2024년 12월 계엄 사태 이후 도를 넘고 있는 국회 내 증오 언어와 혐오 정치가 수치로 적나라하게 나타난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특징을 통해 양극화가 일어나는 기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첫 번째 특징은 총선이 있었던 해에는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정당 간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점이다. 2004년(17대), 2008년(18대), 2012년(19대), 2016년(20대), 2020년(21대), 2024년(22대)은 모두 국회 첫해에 해당하며, 모두 그 전해보다 양극화 정도가 상승했다. 반면 총선이 없었던 해에는 2009년, 2018년, 2019년, 2025년 네 차례만 전해 대비 양극화 정도가 상승했다. 또 새 국회가 열리면 급속도로 국회가 양극화됐다가 이후 3년간 점차 완화되는 일종의 ‘4년 주기론’이 성립했다. 이러한 현상은 국회 임기 초기에 다수당을 차지한 정당이 이념적 법안들을 대거 입법하기 시작하고, 총선 승리의 동력에 기대어 가장 논쟁적인 법안들을 임기 초반에 집중적으로 처리하려는 전략적 행동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임기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총선 승리 효과에 기댄 입법 드라이브의 동력이 떨어지면서 양극화 정도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기 말에는 밀려 있는 법안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면서 양극화 정도가 가장 낮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승리감에 도취한 다수당의 일방적 입법 독주가 정치 양극화의 주범으로 나타난 것이다. 결과적으로 양극화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일방적 독주가 가능한 의석 구조인 것으로 보인다. 가령 국회 임기 초반의 양극화 현상은 현 여권 세력이 압도적 의석을 가진 다수당이 됐을 때 특히 강하게 나타났다. 양극화가 가장 극심했던 상위 1~5위인 2025년(1.30), 2004년(1.27), 2020년(1.09), 2005년(1.01), 2024년(0.95)은 모두 현 여권 세력이 큰 의석 차이로 다수당을 차지했던 22대와 17대 국회 초반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17대부터 22대 국회 임기 첫해만 따로 비교해 보면, 현 여권이 두 거대 정당 간 의석수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했던 2004년(17대 총선·현 여권 31석 우세), 2020년(21대 총선·현 여권 79석 우세), 2024년(22대 총선·현 여권 67석 우세)이 1~3위를 차지했다. 현 야권 세력이 다수당을 차지했던 2012년(19대 총선·현 야권 25석 우세), 2008년(18대 총선·현 야권 72석 우세)은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현 여권이 승리하긴 했지만 불과 1석 차이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2016년(20대 총선)은 5위에 머물렀다. 역사적으로 보면 임기 초 입법 독주는 현 여당 세력이 압도적 다수당이 됐을 때 가장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현 야권 세력이 대안으로 인식되지 못했을 때 더욱 심화됐다. 17대 이후 ‘4년 주기론’을 벗어났던 시기는 단 두 차례 있었는데, 모두 현 야당 세력이 급속히 약화된 시기였다. 불과 1석 차이로 현 여권이 승리했던 2016년 총선 직후에는 양극화 상승 요인이 약해 임기 말로 갈수록 오히려 양극화가 심화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보수 세력의 궤멸이 현 여당 세력의 입법 독주를 강화시킨 것이다. 다른 한 번은 바로 작년이다. 2024년 총선 이후 계엄 사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22대 국회 임기 첫해보다 양극화 정도가 대폭 상승해 역대 최악의 양극화 국회가 됐다. 압도적인 의석수 열세는 물론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마찬가지로 중도 유권자를 끌어안지 못한 야당이 대안 세력으로 인식되지 못하면서 다시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누가 최근 양극화에 가장 크게 일조했을까. 정당별로 보면 조국혁신당이다. 22대 국회에서 표결된 862개 법안, 총 20만 8086건의 표결 기록을 베이지언 문항반응이론(IRT) 모델을 적용해 분석하고 개별 의원들의 표결 경향 점수를 추정했다. 이에 근거해 정당별 위치를 살펴보면 소속 국회의원 수가 3인 이상인 정당들 중 왼쪽부터 조국혁신당(-1.346), 진보당(-0.993), 민주당(-0.936), 개혁신당(0.272), 국민의힘(1.224) 순으로 진보에서 보수까지 나열할 수 있었다. 흥미롭게도 조국혁신당은 진보당보다도 더 진보적인 표결 성향을 보였다. ‘강남 좌파’의 상징인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노동정당보다 더 진보적인 표결 경향을 보인 점은 낯설지만, 정치적 배경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통해 강경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양보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해당 지역에서 당선 국회의원을 많이 배출한 두 정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영호남 등이 가장 진보 또는 보수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남도, 광주시, 대전시, 제주특별자치도 순으로 진보적인 표결 경향을 보였다. 대구시, 경북도, 부산시, 강원특별자치도, 경남도 순으로 보수적인 표결 경향을 나타냈다. 특이하게도 민주당에서는 충북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전북이나 전남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진보적인 성향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만 보면 강원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 대구나 경북 의원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보수적인 성향을 보인 것도 특징적이다. 결론적으로 중도 유권자가 중요한 수도권 의원들보다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거의 보장되는 의원들이 양극화에 기여하는 바가 컸다. 선수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두 거대 정당 간 차이가 나타났다. 국민의힘 의원들만 보면 선수별 표결 성향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민주당은 초선 의원들의 강성 표결 성향이 두드러졌다. 초선(-1.002) → 재선(-0.978) → 3선(-0.852) → 4선 이상(-0.742)으로, 선수가 올라갈수록 비교적 온건한 표결 성향을 보였다. 차기 총선에서 재공천이 절박한 초선 의원들이 당론에 충실한 표결을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거대 여당에 비해 절대 열세인 국민의힘은 다선 의원들 역시 매우 강경한 표결 성향을 보였다. 의원별로는 신장식(조국혁신당·-2.659), 한기호(국민의힘·2.660) 의원이 각각 가장 진보적·보수적인 성향으로 표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이용우, 민형배, 고민정(이상 민주당) 의원이 신 의원의 뒤를 이어 22대 국회에서 가장 진보적인 의원 5인에 포함됐다. 반면 윤한홍, 최은석, 박충권, 박대출(이상 국민의힘) 의원이 한 의원의 뒤를 이어 22대 국회에서 가장 보수적인 의원 5인으로 꼽혔다. 어느 한 진영이 압도적 의석을 차지해 힘의 균형이 깨질 때 양극화는 심화된다. 좋게 보면 개혁 드라이브지만 나쁘게 보면 총선 승리감에 도취된 다수당의 ‘입법 폭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다수당이 현 여권 세력일 때 양극화는 특히 심화되며, 여기에 경쟁 정당이 대안 세력으로 인식되지 못하는 상황까지 겹치면 그야말로 양극화의 ‘퍼펙트 스톰’이 된다. 이 과정에서 양극단 유권자층에 어필해 오는 지방선거에서 지분을 확보하려는 군소 정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확정적인 철밥통 지역구 의원들, 그리고 지역구 재공천을 받기 위해 당에 절대적 충성심을 보일 수밖에 없는 여당의 초선 의원들이 양극화 심화를 주도하는 형국이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깨지기 전에는 ‘냉내전’ 상황이 종료되기 어려워 보인다.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 인류의 기원 ‘유라시아 아닌 아프리카’ 근거 찾았다

    인류의 기원 ‘유라시아 아닌 아프리카’ 근거 찾았다

    인간과 유인원이 갈라진 것은 1300만~700만년 전으로 추정된다. 유인원과 생물학적으로 갈라진 뒤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유인원과 갈라진 뒤 초기 수백만년 사이의 인간 화석이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적이 없었고, 이 때문에 현생 인류는 아프리카가 아닌 유라시아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가 유라시아가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과학 저널 ‘네이처’ 1월 8일 자에 실렸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오스트리아, 칠레, 중국, 스페인, 모로코 등 9개국 인류학자, 고고학자, 생물학자 등으로 이뤄진 국제 공동 연구팀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현대인의 가장 가까운 조상일 가능성이 높은 약 77만 3000년 전 인간 화석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굴된 인류화석은 고대와 현대의 특징이 혼재돼 있어 아프리카와 유라시아 인간 계통이 분화되기 시작할 때의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인류가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으로 나뉘기 시작한 것은 약 76만 5000~55만년 전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인류의 공통 조상이 어디서 처음 등장했는지는 논란이다. 1994년 스페인 북부 지역에서 발견된 ‘호모 안테세소르’는 약 120만~80만년 전에 살았던 초기 인류로, 유라시아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인류 화석이다. 비슷한 시기에 살았던 아프리카 지역의 인류 화석은 발견된 바 없고, 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의 공통 조상과 매우 가까워 유라시아 지역에서 인류 조상이 출현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됐다. 이에 연구팀은 모로코의 ‘토마스 채석장 1구역’과 ‘호미니데 동굴’에서 발굴된 화석을 정밀 분석했다. 발견된 화석은 두 개의 부분적 아래턱뼈, 다수의 치아와 척추뼈였다. 연구팀은 화석 주변 퇴적물을 분석한 결과, 화석들은 지구 자기장 대역전이 발생한 시기와 가까운 약 77만 3000년 전의 것으로 확인됐다. 모로코 화석은 호모 에렉투스 같은 종에서 관찰되는 고대적 특징과 호모 사피엔스나 네안데르탈인에서 발견되는 현대적 특성까지 함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모 안테세소르와 형태학적으로 차이를 보였다. 예를 들어 어금니 크기는 초기 호모 사피엔스나 네안데르탈인과 유사하지만, 아래턱뼈 형태는 호모 에렉투스나 기타 아프리카의 고대 인류에 더 가까웠다. 연구를 이끈 장 자크 후블린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교수는 “이번 화석은 유럽과 북아프리카 간 지역적 분화가 후기 플라이스토세 말기인 약 180만년 전부터 78만년 전에 시작했음을 보여주며,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대형·첨단화되는 병원선… 지자체, 운영비 딜레마

    섬을 낀 지방자치단체들이 ‘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불리는 병원선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남·전남·충남·인천 등 지자체들은 잇따라 병원선을 대형화·첨단화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운영비와 유류비를 전액 지방이 부담하는 구조가 유지되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7일 병원선의 올해 첫 출항을 시작으로 7개 시군, 41개 도서, 51개 마을에 거주하는 2379명을 대상으로 연중 순회진료에 들어갔다. 내과·외과·피부과·치과·한방진료 등 기본 진료는 물론 만성질환 관리와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한 방문 진료, 정신건강 상담과 예방접종까지 병행한다. 도는 내년 최신 의료장비와 친환경 추진체계를 갖춘 290t 규모 신조 병원선도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는 지난해 5월 270t급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취항했다. 덕분에 백령도·대청도·연평도를 포함한 서해5도를 비롯해 6개 면, 17개 섬 주민이 병원선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8t인 기존 병원선 ‘인천 531호’는 크기가 작아 백령도까지 운항이 어려웠다. 전남도와 충남도 역시 노후 병원선을 대체해 친환경·대형 병원선을 새로 건조하거나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육지 병원까지 몇 시간을 배로 이동해야 하는 섬 지역에서 병원선은 사실상 유일한 공공의료망이다. 다만 운영비는 부담이다. 국비 지원은 병원선 설계·건조·수리비에만 한정돼 있어 유류비·인건비·약품비 등 실제 운영비는 전액 지방비로 충당한다. 또 병원선은 여객선과 달리 면세유를 사용할 수 없어 과세유를 쓴다. 올해 병원선 운영비는 전남 22억원, 충남 11억원, 경남 5억 8400만원 가량이다. 진료 지역이 늘고 병원선 규모가 커질수록 운영비 역시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병원선을 지역 보건의료기관에 포함하고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이른바 ‘병원선 3법’ 개정안이 21대 국회 때 발의됐다 자동폐기 된 이후 22대 국회에선 감감무소식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병원선 유류비 감면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보내기도 했다”며 “주민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선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에 외면당한 ‘노벨상’ 마차도 “내가 베네수엘라 차기 지도자 돼야”

    미국에 외면당한 ‘노벨상’ 마차도 “내가 베네수엘라 차기 지도자 돼야”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이자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미국에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뒤를 이어 자신이 베네수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차도는 6일(현지시간) 방영된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차기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고 답했다. 마차도는 개표 부정 논란이 일었던 2024년 대선에서 야권 후보였던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사실상 승리를 거뒀다는 주장을 근거로 들었다. 당시 정부와 법원으로부터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마차도는 곤살레스를 ‘대타’로 내세웠으나 결국 마두로 대통령에게 패했다. 마차도는 2년 전 실제 표심을 거론하며 “베네수엘라 국민은 이미 누가 정부를 이끌어야 하는지를 선택했다”며 “우리는 (국민의) 명령을 받은 대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됐고, 또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에 힘을 싣자 입지가 좁아진 마차도는 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기 지도자로서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마차도가 베네수엘라에서 충분한 지지와 존경을 받고 있지 않다며 차기 지도자감이 아니라는 식으로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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