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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들 “입이 떡 벌어진다”…‘우상 꺾은 정현’ 극찬

    외신들 “입이 떡 벌어진다”…‘우상 꺾은 정현’ 극찬

    외신들이 옛 세계 랭킹 1위이자 호주오픈을 6차례나 우승한 최다 우승기록 보유자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3대0으로 격파한데 대해 “게임에서나 있을 법한 샷이었다. 스타가 탄생했다”며 극찬했다.정현은 2년 전 이 대회 1회전에서 당시 세계 1위 조코비치에게 이렇다할 반격 한 번 제대로 못한 채 0대3(3-6 2-6 4-6)으로 완패를 당했다. 당시 정현 나이 20살이었다. 많은 이들은 조코비치가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팔꿈치 부상을 시달렸지만 당연히 정현에는 이길 것이라 예상했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정현은 막강한 화력으로 조코비치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이겼고 그 결과 이 대회 4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조코비치의 빅매치도 무산됐다.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는 블로그를 통해 ‘스타가 탄생했다’며 ‘정현이 자신의 어릴 적 우상인 조코비치를 상대로 예상 밖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플레이스테이션 스타일 테니스’라며 ‘게임에서나 가능한 수준의 멋진 샷들이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나왔다’고 극찬했다. 또 ‘몇 차례 샷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AFP통신은 ‘정현이 부상을 안고 뛴 조코비치를 탈락시켰다’는 제목을 뽑았다. 조코비치가 지난해 7월부터 고생한 팔꿈치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한 쪽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AFP통신은 ‘조코비치는 공을 향해 팔을 뻗을 때 통증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묘사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정현이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며 ‘끈질긴 정현이 전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가 구사하는 샷을 모두 빨아들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조코비치는 팔꿈치를 굽힐 때마다 얼굴을 찌푸려야 했다’고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고 진단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北 호날두’ 한광성 이적료만 196억…기성용·구자철보다 높아

    ‘北 호날두’ 한광성 이적료만 196억…기성용·구자철보다 높아

    북한 축구선수 한광성(20·페루자)의 원소속팀 칼리아리가 유벤투스에 이적료 1500만 유로(약 196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이적설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유벤투스 행이 가장 유력해보인다.이탈리아 매체 라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칼리아리 구단주 토마스 줄리니는 1500만 유로 이하로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당초 한광성의 몸값은 900만~1000만 유로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칼리아리가 높은 가격을 불렀다”고 보도했다.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액수다. 2012년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의 이적료 600만 파운드(89억원), 2015년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의 이적료 350만 유로(약46억원·이상 추정치)보다 많고, 손흥민이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아시아 최고 몸값 3천만유로(393억원)보다는 적은 액수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명문 팀 유벤투스는 한광성을 영입하기 위해 원소속팀 칼리아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자의 로베르토 고레티 단장은 “한광성은 흡사 수아레스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광성의 훈련 방식에 인상을 받았다. 그의 모습을 보면 할 말이 없어진다. 문전에서의 한광성은 무자비하며, 발재간은 기술적으로 빼어나다”고 설명했다. 고레티 단장은 “한광성은 한국어와 영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이탈리아어까지,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늘 메시 그리고 디발라의 영상을 살펴본다”며 그의 영입을 추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니퍼 로렌스, 매혹적인 스파이로 변신…‘레드 스패로’ 티저 예고편

    제니퍼 로렌스, 매혹적인 스파이로 변신…‘레드 스패로’ 티저 예고편

    ‘헝거게임’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재회로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레드 스패로’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레드 스패로’는 몸을 이용해 타깃의 마음을 사로잡아 조종하도록 훈련받은 러시아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요원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러시아 내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첩보원을 유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호텔 침실에 앉아있는 ‘도미니카’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그녀에게 접근했던 남자가 살해당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모스크바에서 들은 훈련 과정이 있어. 젊은 요원들이 타깃을 유혹하고 조종하는 훈련. 몸을 이용하고, 모든 걸 이용하지”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특수기관에서 교육받은 ‘도미니카’가 상대를 유혹하는 모습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예고편 말미, 이전과 전혀 다른 사람처럼 차가운 표정을 짓는 ‘도미니카’의 모습에 이어 “’붉은 참새(레드 스패로)’라고 불리더군. 그게 그녀의 정체야”라는 내레이션은 ‘레드 스패로’의 실체를 궁금케 한다. 영화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레드 스패로우’가 원작이다. 전직 CIA 요원 출신의 제이슨 매튜스가 33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한 결과물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생생한 현장감이 ‘스파이 소설계의 새로운 걸작’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가 새롭게 탄생시킨 영화 ‘레드 스패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카리스마 있는 파격 노출…모델로 돌아온 빅토리아 베컴

    카리스마 있는 파격 노출…모델로 돌아온 빅토리아 베컴

    영국의 유명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인 빅토리아 베컴이 카리스마 있는 노출 화보를 공개했다. 빅토리아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화보는 몸매를 모두 드러내는 누드톤의 보디수트를 입고 찍은 것으로,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파격적인 의상·포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빅토리아의 이번 화보는 스페인판 보그의 표지에 실렸다. 함께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스페인을 상징하는 붉은 색 롱 드레스를 입고 스페인 탱고 동작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마흔이 넘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완벽한 몸매도 화제가 됐다. 마치 누드 화보를 연상케 하는 누드톤의 보디수트는 군살이 전혀 없는 탄탄한 빅토리아의 몸매를 더욱 부각시켰고, 붉은색 롱 드레스와 대조되는 컬러의 하이힐 역시 오랜만에 ‘모델 빅토리아’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준 패션 아이템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빅토리아 베컴이 이번 화보를 통해 자신이 완벽한 모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그녀는 보그와 한 인터뷰에서 “1996년 스파이스 걸스로 데뷔에 19년 동안 대중 사이에서 성장했다”며 “대중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또 지금의 자리에서 밀려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등의 걱정을 하며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 베컴은 은퇴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1999년 결혼해 브르클린, 로미오, 크루즈 등 세 아들과 막내딸 하퍼 세븐을 키우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론칭한 브랜드의 수장이나 디자이너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김소연 스페셜 MC로 출연, 신혼생활 질문에...

    ‘미운우리새끼’ 김소연 스페셜 MC로 출연, 신혼생활 질문에...

    ‘미운우리새끼’에 배우 김소연이 출연한다.1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해 6월 배우 이상우와 결혼한 배우 김소연이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결혼한 지 7개월밖에 되지 않은 ‘새댁’ 김소연은 신혼생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수줍어하면서도 남편 이상우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어머니들은 “이상우 씨가 색시를 잘 만났다”라고 극찬하는 한편, 두 사람의 행복한 신혼생활 이야기에 연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 김소연은 엉뚱하기로 유명한 남편 이상우의 자작곡 ‘상어송’을 어머니들께 소개하며 즉석에서 노래까지 부르는 등 남편 못지 않은 엉뚱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초로 밝혀지는 김소연, 이상우 부부의 신혼생활 에피소드는 14일 오후 9시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식당2’ 러시아 손님 “박서준 외모 대박, 이목구비가 아름다워”

    ‘윤식당2’ 러시아 손님 “박서준 외모 대박, 이목구비가 아름다워”

    ‘윤식당2’ 손님들이 박서준, 이서진의 외모를 극찬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에서는 러시아인 커플이 식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홀에서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는 박서준과 이서진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 손님은 이서진에 대해 “잘생긴 아저씨”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 손님은 “저 친구도 괜찮은데?”라며 박서준을 가리켰고, 여자 손님은 박서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여자 손님은 “이목구비가 너무 아름다워. 외모 진짜 대박이다. 근데 한국인 자체가 좀 잘 생긴 것 같지?”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 손님은 “항상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난 질투하지 않을게”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tvN ‘윤식당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나라 “동안 비결은 메이크업, 피곤하면 급속히 늙는 체질”

    장나라 “동안 비결은 메이크업, 피곤하면 급속히 늙는 체질”

    배우 장나라의 동안 외모가 화제다.지난 1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포터는 “81년생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방송용 나이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장나라는 “정확하게 1981년 3월생”이라고 밝혔다. 리포터는 이어 19살 장나라의 모습부터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을 준비했다. 리포터는 “어떤 사진이 예전 사진인지 구분이 안 간다”며 장나라의 동안 외모를 극찬했다. 장나라는 동안 비결에 대해 “메이크업”이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화장 안 하면 제 나이로 보인다. 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일 때도 있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급속히 늙는 체질”이라고 덧붙였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밤도깨비’ 구구단 세정 미나, 보기만 해도 배부른 ‘마성의 먹방’

    ‘밤도깨비’ 구구단 세정 미나, 보기만 해도 배부른 ‘마성의 먹방’

    ‘밤도깨비’에 구구단의 세정과 미나가 출연한다.14일 방송되는 JTBC ‘밤도깨비’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10대들의 핫플레이스를 찾는다. 이날 찾는 핫플레이스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일명 ‘홍광’이라 불리는 이홍기의 고향 성남시에 위치해 있다. 최근 진행된 ‘밤도깨비’ 녹화에는 걸그룹 구구단의 세정과 미나가 출연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떠오르는 먹방 요정답게 보는 이들을 먹지 않아도 배부르게 만드는 마성의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정은 기습적으로 찾아간 노래방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과시해 ‘밤도깨비’ 멤버들의 극찬을 받았다. 준비되지 않았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역배우 나하은이 ‘용돈 요정’으로 깜짝 등장하여 완벽한 댄스퍼포먼스와 초등학생답지 않은 진행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10대들의 언어라 불리는 일명 ‘급식체 퀴즈’ 대결은 물론 초등학생들의 동심어린 마음을 확인한다. JTBC 불면버라이어티 ‘밤도깨비’는 1월 14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리산이 만든 명품 곶감 생산지 산청에서 13~14일 곶감축제

    지리산이 만든 명품 곶감 생산지 산청에서 13~14일 곶감축제

    우리나라 최고 품질 곶감 생산지로 꼽히는 경남 산청군에서 오는 13·14일 곶감축제가 열린다. 산청군과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는 11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13~14일 ‘제11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토·일요일 이틀동안 겨울철 농한기 전통민속놀이인 전국 연날리기대회를 비롯해 감잎차 족욕체험, 곶감 가요제, 곶감 품평회, 곶감 즉석 할인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연날리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연 제작 명인들이 참가해 연날리기 묘기를 선보인다. 곶감 할인경매 행사를 통해 곶감 경매를 체험하고 직접 낙찰도 받을 수 있다. 군은 축제가 열리는 동안 곶감판매장터에서는 산청 곶감을 시중에서 보다 10~20% 싼 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 깨끗한 공기와 물, 토양에서 생산된 감을 청정 자연상태에서 40일 넘게 말려 다른 지역 곶감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다. 산청군은 산청곶감은 조선시대 고종황제에게 진상됐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산청곶감 선물을 받고 극찬 했으며 청와대에서도 설 선물로 선택하는 등 최고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산청에서는 시천면, 삼장면 등 지리산 자락 1300여 농가에서 30여만 접의 곶감을 생산해 350여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 곶감 생산량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10%를 차지한다. 곶감은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미용과 고혈압 예방 등에 효능이 있으며 특히 표면에 있는 ‘시설’이라 부르는 하얀 가루는 기관지염 치료와 활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장제원, 김세연 한국당 복당에 “가장 바른 정치인”

    장제원, 김세연 한국당 복당에 “가장 바른 정치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불참을 선언한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한국당으로 복당을 선언한 김세연 바른정당을 의원에 대해 “가장 바른 정치인들”이라고 극찬했다.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의 이름에 걸맞는 바른정당 내, 가장 바른 정치인들이 통합을 반대하고 불참을 선언한 것”이라고 적었다. 장 의원은 “그 동안 바른정당 대변인들 논평을 보면서 무척 안타까웠다”라며 “자신들의 처지를 한풀이라도 하듯, 한국당을 저주를 하고 막말을 퍼부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당의 눈치를 보면서까지 인내하고 반박 성명을 내지 않았다. 이유는 이런 좋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는 바른정당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보수의 동지였고 제 마음속 사랑이자 깊은 상처였던 바른정당을 떠나보내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오늘부터 바른정당이 한국당을 아무리 공격하고 저주해도 아프지 않다”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 역시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 생각이 다른 길에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통합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립운동 산실 보물 안동 임청각 원형 복원 윤곽 잡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상류층 도덕적 의무)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극찬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산실 안동 임청각(보물 제182호)을 원형 복원을 위한 윤곽이 잡혔다. 안동 고성이씨 대종택인 임청각은 대한민국 초대 국무령이자 독립운동가 이었던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의 생가이며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한 곳으로,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2016년 5월 임청각을 방문해 방명록에 ‘임청각 완전한 복원을 다짐합니다’라고 서명하기도 했다. 9일 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임청각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마무리 짓고 예산을 세워 정비계획과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안동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보훈처와 문화재청, 고성 이씨 문중 대표 등이 참여하는 임청각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 이어 11월엔 임청각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추진위원회를 열어 정비 기준시점과 범위를 설정했다. 추진위가 정한 정비 범위 등을 보면 임청각 마당을 철도개설 이전 시대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을 원칙으로 복원한다. 1910년, 1915년 등 석주 시대 당시 임청각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1941년 지형도(철도 개설 전 계획도)를 바탕으로 고증한다. 또 18세기 임청각 주인인 허주 이종악(1706∼1773)이 남긴 문집 허주유고(虛舟遺稿)에 그려진 당시 건물 모습도 고증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임청각 주변에 기념관도 세우기로 했다. 1911년 석주 선생이 물려받은 전답, 99칸짜리 임청각 등을 처분해 만주로 떠난 뒤 독립운동에 투신하자 일제는 독립운동 성지와 같은 임청각 정기를 끊으려고 임청각 마당 한가운데로 철길을 냈다. 행랑채, 부속건물 등 50여 칸도 뜯어내 훼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청각 앞을 지나는 철도는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사라진다”며 “철도 이설이 끝나면 복원에 본격 나서 임청각이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독립운동 관련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평창 피겨 국대’ 최다빈 누구…김연아가 극찬한 이유

    ‘평창 피겨 국대’ 최다빈 누구…김연아가 극찬한 이유

    세계가 찬사를 보낸 ‘여자 피겨 전설’ 김연아가 꼽은 우리나라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는 최다빈(18·수리고)이다. 최다빈은 지난해 6월 자신을 뒷바라지하던 어머니가 숨지고 부상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7일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당당히 출전권을 따냈다.최다빈은 이날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선발 3차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14점에 예술점수(PCS) 56.87점을 합쳐 126.01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 64.11점을 합해 총점 190.12점으로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진 선수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또 1, 2, 3차 선발전 총점 540.28점으로 종합 순위 2위 김하늘(평촌중·510.27점)을 큰 점수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리나라에는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이 주어진다. 1위 최다빈과 2위 김하늘은 둘다 올림픽 무대가 처음이다.같은 소속사(올댓스포츠)의 선배 김연아는 가장 기억에 남는 후배로 최다빈을 꼽았다. 김연아는 지난해 3월 ‘특별한 후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최다빈 선수가 대표팀의 언니로서 또 시니어 선수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김연아는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김연아가 각별히 생각했던 현재 한국 피겨 에이스 최다빈은 지난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4월 평창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려있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에서는 ‘톱10’에 들며 우리나라에 올림픽 쿼터 2장을 가져왔다.그러나 지난해 6월 어머니를 여의는 충격 속에 깊은 슬럼프를 겪었고 발에 맞지 않은 부츠 문제와 발목 부상 등으로 고생했다. 맞지 않는 부츠에 발목에 통증이 생겼고 부상은 악화됐다. 최다빈은 이번 대회에 짝짝이 부츠를 신고 나왔다. 왼쪽 부츠는 2년 전, 오른쪽 부츠는 지난해 신었던 것이다. 최다빈은 이날 “(발목을 잡아주는 부위가 물렁물렁하게) 무너졌지만, 올 시즌 신던 부츠보다는 편하다”라며 “일단 이렇게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빈은 모진 고통의 시간을 정신력과 훈련으로 버티며 재기했고 당당히 평창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다빈은 경기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엄마요”라며 “옆에 계셨다면 누구보다 기뻐하셨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녀는 “돌이켜보면 그동안 힘든 일이 너무 많았다”며 “잘 극복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복면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장...지난 주 권혁수·손승원 정체 공개

    ‘복면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장...지난 주 권혁수·손승원 정체 공개

    ‘복면가왕’에 ‘레드마우스’의 연승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 가수들이 등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가왕 ‘레드마우스’에 맞서는 새로운 이들이 공개된다. ‘레드마우스’는 ‘휘파람’, ‘Dear’, ‘겨울비’로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앞서 MC 김성주가 “4연승을 기대해도 되냐”고 묻자, “끝까지 해먹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레드마우스’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등장하는 8인의 도전자 역시 실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전자들은 “역대급 성대”, “모든 걸 갖춘 풀옵션”이라는 등 극찬을 들은 실력파들이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솔로부대’의 정체는 코미디언 권혁수였다. ‘호두까기인형’은 배우 손승원, ‘유령신부’는 빅마마 출신 가수 신연아, ‘폭주썰매’는 가수 곽동현으로 밝혀졌다. 이날 가왕 ‘레드마우스’와 새 도전자들의 대결은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과 함께’ 김향기, 배우 김희애·송윤아가 연기 극찬한 이유는?

    ‘신과 함께’ 김향기, 배우 김희애·송윤아가 연기 극찬한 이유는?

    영화 ‘신과 함께’가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출연배우 김향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전날 26만 명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누적 관객은 1045만 1248명이다. ‘신과 함께’가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하면서 출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 ‘덕춘’ 역을 맡은 김향기(19)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김향기 연기 진짜 좋았다”, “역시 연기 잘해. 아역 배우 출신 중 단연 최고인 듯”, “오늘 영화 봤는데 김향기 연기 진짜 잘함. 덕춘아...”, “덕춘은 김향기 아니면 안 되는 역할. 10년 넘은 연기 내공은 진짜 못 이기는 듯”, “김향기 주눅 드는 연기...진짜 눈물 나서 혼났네요”라며 그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앞서 김향기는 선배 배우 김희애와 송윤아에게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희애는 지난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김향기의 연기력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 무대인사에서 “김향기는 딸과 같은 또래의 후배다. 감히 후배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우라가 있다”며 “저도 너무 감동 받았고, 배우로서 큰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화 ‘웨딩드레스’에서 김향기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윤아도 “연기를 위해 태어난 아이 같다”며 “김향기는 대본에 대한 이해력, 스스로 캐치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향기는 지난 2006년 6살의 어린 나이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영화 ‘마음이’, ‘방울토마토’, ‘걸스카우트’, ‘웨딩드레스’, ‘늑대소년’, ‘우아한 거짓말’, ‘눈길’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김향기 트위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인도 놀란 신세계 ‘핫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인도 놀란 신세계 ‘핫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이 핫팩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편에서는 친구들이 추운 날씨에 쇼핑을 하며 걸어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빅토르는 제작진이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고는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핫팩”이라고 답했다. 제작진들은 추위에 떨고 있는 프랑스 3인방에게 핫팩을 건넨 뒤 사용법을 알려줬다. 그러자 세 사람 모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추위에 언 몸을 녹였다. 빅토르는 “프랑스에는 이런 게 전혀 없다. 추우면 호 하고 불어야 한다. 이걸 프랑스에서 팔면 부자가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피부 관리 숍 찾은 프랑스 친구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피부 관리 숍 찾은 프랑스 친구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이 피부 관리 숍을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4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피부미남 삼총사 탄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프랑스 친구들이 피부 관리 숍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빅토르는 “마사지 같은 얼굴 관리를 받고 싶다”고 직원에게 말했다. 이어 프랑스 친구들은 관리를 받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등장했다. 이들의 첫 번째 코스는 족욕이었다. 족욕을 받은 빅토르는 “오래 걷고 나서 하니까 정말 좋다. 사실 나 다리가 정말 아팠거든. 이거 하고 나니까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같다. 한국 마사지 정말 좋다”며 극찬했다. 족욕을 마친 세 사람은 케어룸으로 들어가게 됐다. 상의를 벗으라는 직원의 말에 세 친구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사지를 시작하려는 직원의 손길에 마르탱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세 친구들의 피부 관리 숍 방문기가 일부 공개되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4년 전 대지 조성도 안 됐던 평창, 이젠 IOC도 스키장 엄지척”

    “4년 전 대지 조성도 안 됐던 평창, 이젠 IOC도 스키장 엄지척”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휩쓸려 이대론 어렵다는 말들이 나돌았다. 그래도 다들 올림픽과 월드컵까지 치렀는데 동계올림픽도 ‘어떻게 되겠지’라고 여겼다. 그로부터 1년여 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들은 예정대로 웅장한 모습을 하나둘 드러냈다. 이를 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종목별 국제경기연맹은 ‘엄지척’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인프라와 시설, 수송, 정보통신(IT)을 관장하는 김상표(60) 평창조직위 시설사무차장(차관급)은 “시간이 지나서 저절로 이뤄진 건 없다. 과정은 험난했다. 뒤에서 말없이 헌신한 ‘보이지 않는 손’들이 일궈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 해도 지난 4년간 ‘기러기 생활’을 했다. 좋아하던 마라톤도 딱 끊었다.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7㎏이나 빠졌다. 그의 아내는 “꽃미남은 사라지고 폭삭 삭은 얼굴만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달 31일 강원 평창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이제껏 겪은 ‘희로애락’을 들었다.→평창과의 인연은 어떻게 닿았나. -당시 김진선 조직위원장이 부추겼다. “너, 거기 암만 있어도 차관이나 장관 못 한다. 여기서 시설 부위원장(차관급)을 하라”고 제안했다. 난 강원도 경제부지사(1급)였다. 그렇게 끌려간 게 2014년 4월 17일이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면서 혼자 고생을 많이 했다. 당시만 해도 평창은 휑했다. 대지 조성도 안 됐다. 그나마 경기장은 예산이 있었으니 나았지만 국제방송센터(IBC)와 선수촌은 민간 자본을 유치해 해결해야 했다. 맨땅에 헤딩이었다. 인구 5000명도 안 되는 이곳에 누가 선수촌을 지어 100% 분양 성공을 생각할 수 있겠나. 알음알음 건설업체를 구했지만 각종 규제로 발목이 잡힌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렇게 첫 삽을 떴다. →정선 알파인스키장 건설이 난관이었다고 들었다. -우리가 활강(다운힐) 코스를 처음 만들다 보니 IOC도 걱정돼 올림픽 개막 2년 전인 2016년 2월에 테스트 이벤트를 하라고 요구했다. (우리는) 환경영향평가와 시민단체 반대 때문에 착공도 못했다. 시간만 흘러가니 국제스키연맹(FIS)도 ‘올림픽이 못 열릴 수도 있겠구나’라고 우려했다. 원래 남녀 코스 2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우김질 덕에) 올림픽 사상 첫 남녀 활강 경기가 한 코스에서 열리게 됐다. 예산을 아껴서 좋기는 한데…. 날씨도 도와주지 않았다. 공사 중에 비가 많이 내려 미들 스테이션의 곤돌라 타워 기둥 방향이 살짝 틀어졌다.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설계·감독을 맡은 독일업체 도펠마이어가 원칙대로 재시공을 지시했다. 이대로 가면 테스트 이벤트는 물 건너가고 파장도 만만찮았다. 운이 있었던지 일이 묘하게 풀렸다. 당시 조양호 조직위원장의 자가용 비행기 유리 창문에 금이 가 오스트리아 빈 공항에서 10시간가량 머물렀다. 때마침 도펠마이어 대표도 이곳에 볼 일이 있어 즉석 만남을 가졌다. 재시공 대신 1m만 파서 교정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테스트 이벤트에서 극찬이 쏟아졌다. 가장 기뻤던 순간이다.→환경영향평가와 환경단체 주장은 어떻게 풀었나. -환경단체들은 정선 알파인경기장이 들어선 가리왕산이 500년 된 원시림이라고 주장했다. 경기장 건설이 아무리 중요해도 원시림을 훼손할 수 없어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답사를 갔다. 문헌 조사도 시켰다. 이미 일제강점기 때 벌목이 이뤄졌다. 해방 후에도 국내 목재상들이 대거 벌목한 것으로 나오더라. 그러자 이번엔 자생종 군락지와 천연기념물 보호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가리왕산 중봉과 하봉 사이에 주목 군락지가 자리했지만 스키 슬로프 예정지를 비켜서 있었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예산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했는데. -당초 기존 시설을 재활용하려던 휘닉스 스노경기장이 틀어지면서 예산 문제가 불거졌다. IOC와 종목별 국제경기연맹이 경기장을 둘러본 뒤 “규격과 경사가 다르다”며 재설계를 요구했다.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당장 500억원을 만들어 내야 했다. 불똥이 다른 경기장으로 튀었다. 문체부가 ‘전체 경기장 예산 700억원을 줄이라’고 공문을 보냈다. 테스트 이벤트 기한을 맞추기 어려워 ‘설계 변경만은 안 된다’고 항변했지만 돈 앞에 인정은 없었다. 억울한 게 평창올림픽 관련 예산이 14조원이라고 하지만 KTX 경강선(서울~강릉) 공사비를 포함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태반이다. 경기장 건설엔 8400억원이 투입됐을 뿐이다. 돈이 없어 IBC 건설할 땐 간과 쓸개를 빼놓고 다녔다. KT에 겨우 사정해 구두 약속을 받아냈는데 KT 회장이 바뀌면서 흐지부지됐다. 가까스로 포스코까지 끌어들여 IBC 기둥을 세웠다. →IOC·국제경기연맹 등과 다툼이 많았다는데 어떻게 해결했나. -설상 경기장 그랜드스탠드(야외 관람석)가 기억에 남는다. 평창올림픽 유치전에서 한 표라도 더 받기 위해 그랜드스탠드 2만석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막상 지으려고 하니 비용이 만만찮고 위험 부담도 커보였다. 그래서 50%가량 줄인 1만 1000석 규모로 가닥을 잡았다. 아니나 다를까. IOC와 종목별 국제경기연맹이 “홍보를 다 해놨는데 줄이면 어떡하냐”며 들고 일어섰다. 미안했지만 우리 코도 석자여서 밀어붙였다. 다툼은 커져만 갔다. 연구기관을 동원해 설득 작업에 들어갔다. 후배가 원장으로 있는 강원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겼는데 제법 논리가 괜찮았다. 관중 서비스 제공과 수송 문제로 접근했더니 그들도 마지못해 주억거렸다. 또 강릉하키센터를 준공했는데 화장실 수가 부족하다며 더 늘리라고 생떼를 써 곤란한 적도 있었다. 우리 사정은 고려하지 않고 항상 최고를 요구한다. 수용하고 싶어도 돈이 없었다. →‘최순실 사태’ 불똥이 평창올림픽에도 튀었는데…. -당시엔 최순실이 뒤에 있는 줄도 몰랐다. 유일하게 돈이 되는 사업은 대형 텐트 임시 시설인 ‘오버레이’ 건설이었다. 3000억원대 오버레이 사업을 최순실과 관련 있는 스위스 전문 건설업체 ‘누슬리’에 맡기자는 얘기가 내려온 것 같았다. 그런데 대림산업이 적자를 감안하고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개폐회식장과 부대 시설을 짓기로 했는데, 누슬리에 맡기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했다. 개폐회식장과 메달 플라자, 정보통신기술(ICT) 전시관, 부대시설 건설에 주어진 예산은 고작 940억원. 아무도 입찰을 안 해 대림산업에 떠넘긴 것이었다. 그래서 ‘개폐회식장은 올림픽의 꽃이다. 국내 기업이 맡아야 한다’는 논리로 적극 방어했다. 누슬리가 수주했다고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렇게 일정이 늦어졌는데 예상보다 빨리 올림픽 시설이 완공됐다. -설계 변경과 재설계 등으로 시간을 잡아먹었고, IOC 요구 사항도 많아 일정이 너무 늦어졌다. 속도전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올림픽을 치르지 못할 것 같았다. 매주 금요일마다 공정 관리를 체크했다. 예컨대 공정표를 만들어 공사 진척 사항을 1주 단위로 파악했다. 어디가 진척이 안 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것을 해결해야 하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그제야 공사가 타임 스케줄에 맞춰 따라왔다. 평창올림픽 개막 3개월 전 경기장 12곳을 모두 준공했다. →지붕 없는 개폐회식장에 대한 우려가 많다. -추위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IOC는 관심이 별로 없더라. 동계올림픽은 원래 추운 데서 하는 거라고 쉽게 넘어갔다. 어떤 개막식에서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갔는데 얇은 우비를 주는 것으로 끝냈다. 정서상 (우리는) 그럴 수 없어서 남은 기간에 스탠드 좌석 1층과 2층 사이 외부를 아크릴판으로 둘러 바람을 막을 것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바람 차단 효과가 75%에 이르렀다. 핫팩과 발열 방석까지 놓으면 2~3시간은 견딜 만할 것이다. 추위보다 폭설이 더 걱정이다. 지붕이 없다 보니 ‘이상 폭설’이 오면 개회식을 강릉에서 여는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평창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민우혁 “옥주현, 내가 본 배우 중 자기관리 가장 철저해”

    민우혁 “옥주현, 내가 본 배우 중 자기관리 가장 철저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주연으로 출연 예정인 배우 민우혁이 bnt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FRJ Jeans, 마무트, STL, 피스비사라, 룩옵티컬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터틀넥 니트와 머플러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체크 셔츠와 패딩을 매치한 캐주얼 무드, 화이트 트레이닝복에 롱패딩을 걸쳐 유니크한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태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촬영이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연말 제야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무대에 함께 설 예정인 소찬휘, JK 김동욱에 대해선 “전설과도 같은 뮤지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뭉클하고 영광스럽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되는 ‘안나 카레니나’ 참여 소감에 대해선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배우들과의 호흡을 물으니 “우리나라 최고 뮤지컬 배우 옥주현, 정선아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게 부담감이 크기도 하다”고 고백하기도. 이어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대해선 “내가 본 모든 배우를 통틀어서 자기관리가 가장 철저한 사람이다. 옆에서 지켜보며 자극도 많이 받는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최근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출연 이후 어머님 팬들이 많아졌다는 그는 “마트나 시장에 가면 아이돌 못지않다”며 인기를 입증했다. 프로그램 속 모습처럼 평상시에도 가정적인지 묻자 “설정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진짜 내 모습이다. 실제로도 요리, 청소 등 집안일하는 걸 좋아한다”고 전했다. 인지도를 키워준 ‘불후의 명곡’에 대해선 “무대에 설 때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며 애착을 보였다. 뮤지컬 배우가 천직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힘들 법도 한데 “노래할 수 있어 그저 행복할 뿐이다”라며 직업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전직 야구 선수 출신인 그에게 부상으로 그만둔 후 후회는 없었는지 묻는 질문엔 “포기하지 말고 좀 더 열심히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남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훗날 아들에게 야구를 시킬 의향이 있다는 그는 황재균 선수를 포함해 “키워주겠다고 약속한 선수들이 한 둘이 아니다”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가장 애착 가는 작품을 묻는 질문엔 ‘레미제라블’을 꼽았는데 “공연 도중 성대 결절이 왔었다. 그래서 매일 목에 주사를 맞으면서 공연을 했었다”며 남다른 노력을 드러냈다. 본인만의 목 관리 비결에 대해선 “잘 때 매일 마스크를 물에 적셔 착용하고 잔다”고 밝혔다. 대작에 연이어 캐스팅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는 자신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다. 관객들에게 진심이 전해질 수 있다면 뭐든 할 것”이라며 열정을 표하기도.한편 민우혁은 과거 SM 오디션에 합격했던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포기한 이유를 묻자 “엄청난 연습생 기간과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10년간의 힘든 무명 시절을 겪으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선 “노래로 성공하겠다는 부모님과의 약속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아내 이세미와 잉꼬부부 금슬을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그에게 주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 결혼을 택했던 이유를 묻자 “아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둘째 계획을 넌지시 질문하자 “당연히 있다”고 했으며 “둘째는 이왕이면 딸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8연승 맨시티, 유럽 타이 ‘-1 ’

    18연승 맨시티, 유럽 타이 ‘-1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파죽의 18연승으로 유럽축구 최다 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맨시티는 28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1분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19승1무, 승점 58점을 쌓아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3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팀 최다 기록인 18연승을 기록했으며 2008년 첼시가 세운 원정 11연승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최다 연승에도 ‘1승’만을 남겨 놓았다. 빅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2013~14시즌에 세운 19연승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뮌헨을 이끌었던 사령탑도 현재 맨시티를 지휘하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리버풀의 ‘전설’이자 스포츠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제이미 캐러거는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직도 무패(19승1무)를 질주하는 맨시티의 뒤에는 돈이 아니라 펩(과르디올라의 애칭)의 능력이 작용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맨시티는 점유율 78%를 기록할 만큼 경기를 압도했다. 무려 21차례의 슈팅을 날렸고, 이 가운데 유효 슈팅 6개를 기록하며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큰 점수 차로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아쉬워했다. 맨시티가 종전 유럽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은 높다.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오는 31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지는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이다. 물론 크리스털 팰리스가 초반 부진을 털고 최근 8경기 무패(5승3무) 행진을 달리고 있는 터라 19연승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더욱이 8라운드 첼시전에서는 2-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이 고비만 넘기면 1월 3일 리그 5위 왓포드를 상대로 대망의 20연승을 노크할 수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최고의 해’

    손흥민 ‘최고의 해’

    새해엔 또 어떤 활약이 이어질까. 손흥민(25·토트넘)이 지난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한 해를 마감했다. 시즌 9호골에다 4, 5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달성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전 시즌인 지난 4월 8일 EPL 본머스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토트넘은 5-2 대승을 거뒀다.이달에만 4골 3도움으로 2015년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한 달 최다인 7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4골 1도움, 지난 4월엔 5골 1도움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또 올해 토트넘에서 모두 23골을 터뜨려 EPL 진출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이 대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손흥민은 현지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뒤 손흥민에게 8.58점의 평점을 내렸다. BBC는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최고 역작 중 한 명”이라면서 “영국 신문의 헤드라인은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채우겠지만, 손흥민은 뒤에서 묵묵히 활약한 수면 아래의 영웅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 시즌 손흥민은 컵대회를 포함해 26경기를 뛰었는데 경기당 평균 62.5분만 뛰고도 공격포인트가 0.77이나 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현재대로라면 손흥민의 경쟁자 에리크 라멜라(25·아르헨티나)의 토트넘 베스트11 복귀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멜라는 토트넘에서 통산 128경기에 출전해 평균 62.8분을 뛰면서 19골 3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388일 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다가 지난달 16일에야 복귀했다. 특히 손흥민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앞둔 대표팀에서 부진 아닌 부진을 딛고 최근 3골을 올렸다. 물론 토트넘 활약에 비하면 아쉽기도 하고 2015년 기록한 9골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오랜 골 가뭄을 끝내고 반전의 기회를 만든 것은 월드컵 본선에서 희망을 노크할 수 있는 대목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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