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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갑내기 황제·여제 폭소 랠리 대소동

    동갑내기 황제·여제 폭소 랠리 대소동

    페더러 얼굴에 공 맞자 “해피 뉴 이어” “재미있는 경험”…인증샷 하며 화기애애 “사람들이 왜 그렇게 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의 서브를 극찬하는지 알 수 있었죠. 도무지 방향을 읽을 수 없는 엄청난 서브였어요” “저도 로저 페더러(38·스위스)의 서브는 못 읽겠던데요” 남녀 테니스의 살아 있는 ‘전설’ 페더러와 윌리엄스가 1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호프먼컵 혼합복식 조별리그 스위스와 미국 경기를 마친 뒤 코트에 서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은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페더러는 벨린다 벤치치(22)와 한 조를 이뤘고, 윌리엄스는 프랜시스 티아포(21)와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각각 ‘황제’와 ‘여제’로 불리는 동갑내기 페더러와 윌리엄스는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돕기 자선 경기에 같은 조로 출전한 적은 있지만 맞대결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프먼컵은 매년 1월 초 호주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로 한 나라에서 남녀 선수 한 명씩 팀을 이뤄 남녀 단식과 혼합 복식 경기를 통해 승부를 정한다. 이날 전설들끼리 랠리를 주고받고, 서로 상대 서브를 받아낼 때마다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경기 중 윌리엄스는 네트 바로 앞에서 페더러의 포핸드를 놓치자 아쉽다는 듯 장난기 섞인 소리를 질렀으며 티아포의 샷에 페더러가 얼굴 부위를 맞고 아파하자 그에게 “해피 뉴 이어”라고 인사해 관중석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페더러 조는 2-0으로 윌리엄스 조를 눌렀다. 경기 후 둘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윌리엄스는 “평소 존경하는 선수와 대결하게 돼 나의 현역 시절 기억에 남을 경기가 됐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우리 서브는 동급이지만, 윌리엄스 서브가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며 웃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방터 돈가스집 “대기실 마련, 주민분들께 피해 최소화”

    포방터 돈가스집 “대기실 마련, 주민분들께 피해 최소화”

    포방터 돈가스집이 민원으로 폐점 위기에 몰렸으나 대응책을 마련했다. 31일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 돈카2014 측은 공식 SNS를 통해 “12월 31일~1월 1일 이틀간 휴무입니다. 1월 2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대기실 마련하였습니다. 일주일간 저희 돈카를 찾아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기실을 마련하여 주민분들께 피해를 최소화 하였습니다”고 덧붙였다.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은 최근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당시 백종원의 극찬을 받은 돈가스집은 이후 유명세를 탔다.이후 SNS에는 ‘돈가스집이 한 달 간 식당 문을 닫는다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돈가스집 사장 김응서 씨는 “동네 주민분들의 민원이 너무나 심하다. 동네를 떠나라고 난리다”라며 민원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멘탈(정신력)이 버티지를 못한다. 일단 백종원 대표님과 상의 후 모든 걸 결정할 거다. 추후 사항은 다시 알리겠다”며 해결책을 강구했다. 이에 대응책으로 대기실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스타그램,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숏컷 화보 공개한 이윤지, 시크한 매력+섹시美 대방출

    숏컷 화보 공개한 이윤지, 시크한 매력+섹시美 대방출

    배우 이윤지의 화보가 눈길을 모은다. 이윤지는 지난 1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코믹과 반전의 감정연기를 이어가는 주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중 암에 걸린 주란의 상황 때문에 망설임 없이 숏컷을 감행, 동료들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화를 안겼다. 카메라 앞에 선 이윤지는 시크한 매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지금까지의 이윤지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선사, 반항적이면서도 페미닌한 컷을 만들어내 의미를 남겼다. 몸의 선을 조각상처럼 남긴 뒷태는 현장을 흥분시켰다. 화보 촬영을 담당한 에디터는 “마치 예술작품 같다”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처음에 숏컷이 어색했지만 점점 익숙해 이제는 편안한 상태가 됐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드라마 촬영 전부터 주란의 상황을 알고 있었던 터라, 혼자 이 비밀을 간직한 채 촬영에 임하고 후반부를 위해 전반부 연기의 극적 요소를 심는 등 연기자로서 치열하게 고민한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연기자가 됐다. 진심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온 그의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윤지는 인터뷰에서 “얼굴을 가리는 머리카락이 없어지니 얼굴이 더욱 잘 보인다. 화면 속의 내 모습이 궁금하고 나도 내 자신을 잘 들여다보고싶다. 뭔가 리셋한 기분이라 앞으로의 삶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윤지의 진솔한 인터뷰와 색다른 화보는 패션매거진 ‘W코리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종원의 골목식당’ 고로케집 등장, 백종원 “도둑놈 심보” 분노

    ‘백종원의 골목식당’ 고로케집 등장, 백종원 “도둑놈 심보” 분노

    ‘백종원의 골목식당’ 베일에 싸인 마지막 가게의 정체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이 마지막으로 찾은 가게는 요리초보 사장님이 운영하는 고로케집이다. 썰렁한 가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사장님의 모습은 첫 관찰부터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로케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솔직한 고백에 MC들 모두 당황했는데, 그럼 고로케 가게를 오픈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사장님의 모습에 백종원은 고로케 시식에 나섰다. 시식 후 백종원은 돌연 사장님에게 맞춤형 과제를 던져주었지만, 이후 과제 검사에서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오만한 생각”, “도둑놈 심보”라고 분노했다. 이밖에, 극찬을 받은 화제의 냉면집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백종원의 시식평에 반기를 든 제작진의 제보로 백종원이 재시식에 나서게 된 것이다. 냉면을 재시식한 백종원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 최초로 예정되어있던 시식단 철수를 요청했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현장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어갔는데, 과연 냉면집은 43년 장인 명예를 지킬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힘의 광기에 맞선 ‘펜의 힘’…카슈끄지는 강했다

    힘의 광기에 맞선 ‘펜의 힘’…카슈끄지는 강했다

    1위 자말 카슈끄지 누가 그의 죽음을 사주했을까. 끝내 미궁으로 남게 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죽음. 광기의 시대에 맞서 ‘펜의 힘’을 보여 준 카슈끄지 피살 사건은 역설적으로 국제사회에 진실과 정의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깊은 울림을 던졌다. 서울신문은 25일 올 한 해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인물로 뽑은 10인 가운데 자국 정부 요원들에 의해 살해된 카슈끄지(사망 당시 59세)를 올해의 인물 1위로 선정했다. 카슈끄지는 사우디의 개혁 성향 일간지 ‘알와탄’ 편집국장을 지내면서 사우디 왕가와 갈등을 빚어 왔다. 지난해부터는 미 워싱턴포스트에 비판적 칼럼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0월 2일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자국 요원들에게 고문으로 추정되는 가혹 행위를 당한 끝에 피살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줬다. 그러나 살해를 지시한 ‘몸통’은 드러나지 않았다. 국제사회는 그간 ‘젊은 개혁 군주’에서 잔혹한 독재자로 이미지가 반전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33)를 몸통으로 지목했지만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72)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와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면죄부를 주며 진실 규명을 덮었다. 미 중앙정보국(CIA)의 보고를 받은 미국 상원이 “왕세자가 무관할 가능성은 0”이라며 반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귀를 막았다. 카슈끄지의 죽음을 통해 전 세계는 ‘미국 우선주의’의 민낯을 목도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은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의 위상은 물론 중동의 역학 구도도 뒤흔들었다. 예멘 내전에 개입한 빈 살만 왕세자가 4년간 민간인 6만명이 희생된 재앙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도 지구촌의 흑역사로 기록됐다. 예멘의 참상에 부담을 느낀 미국이 사우디에 휴전을 압박하면서 지난 13일 개전 4년 만에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은 처음으로 정전을 합의했다. “카슈끄지의 영혼이 예멘의 희망을 살려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카슈끄지 피살을 계기로 각국에서 취재 활동을 하다가 투옥되거나 사망한 언론인들의 실상과 헌신이 세상에 전해졌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카슈끄지 등 언론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다 숨지거나 탄압받은 언론인들을 선정했다.2위 존 매케인 2위는 포퓰리즘 광풍 속에서 미국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드러낸 고 존 매케인(공화당) 상원의원이다. 지난 8월 25일 82세로 영면한 매케인 의원은 민주주의와 정의, 인권 등 전통적 미국의 가치를 부정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되며 전 세계에 반향을 불렀다. 그는 생전 ‘매버릭’(이단아)으로 불렸다. 보수적 정치인이지만 자신의 신념에 따라 진보적 가치도 아낌없이 지지했기 때문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시간 대립했다. 매케인 의원은 뇌종양 수술 직후였던 지난해 7월 28일 자택인 애리조나에서 워싱턴DC까지 3000㎞를 날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1호 공약 ‘오바마케어 폐기’ 표결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졌다. 그는 오바마케어에 문제가 있지만 미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는 없다고 했다.3위 트럼프·김정은·메건 마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트럼프 대통령도 올해의 인물에서 빼놓을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34) 북한 국무위원장, 메건 마클(37) 영국 왕자비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주역이다. 그는 동시에 중국과의 무역전쟁, 이란 핵합의 파기,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탈퇴, 시리아 미군 철수 등 독불장군식의 일방적 행보로 정치적 충격을 던져왔다. 이 과정에서 유럽 등 오랜 우방과 갈등을 빚었고 독일 이민자의 후손인 그 스스로가 강경 반(反)이민정책의 기치를 내건 아이콘이 됐다. 1년 내내 좌충우돌한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백악관에 홀로 남아 장장 4시간에 걸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와 민주당 등 안팎의 ‘적’들을 맹비난하는 분노의 트윗을 쏟아냈다. 어느 때보다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그는 스스로 “(불쌍한 나는) 백악관에 홀로 있다”고 한탄해야 했다. 김 위원장은 올 1월 신년사에서 남북 관계 개선을 선언해 평화 무드를 조성했다. 4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핵을 내려놓고 경제건설 집중 노선을 걷겠다고 밝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4월과 5월, 9월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6월에는 70년간 적으로 맞선 미국의 정상,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났다. 급물살을 타는 듯했던 비핵화 협상은 11월 미 중간선거 이후 교착상태에 빠졌다. 내년 초 열릴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마클 왕자비는 할리우드 배우 출신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둘째 손자 해리 왕자와 5월 19일 결혼했다. 이혼 경력이 있고 흑백 혼혈인 마클 왕자비가 영국 왕실의 일원이 되면서 ‘현대판 신데렐라’로 주목을 받았다. 영국에서는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인물 검색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6위 태국 동굴소년·마크롱 등 5명 공동 6위로는 에마뉘엘 마크롱(41) 프랑스 대통령, 아베 신조(64) 일본 총리, 고 조지 H W 부시(94) 전 미국 대통령, 중남미 캐러밴, 태국 동굴소년 등이 선정됐다. 취임 당시 ‘프랑스의 구세주’로 극찬을 받았던 마크롱 대통령은 불통 리더십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촉발한 ‘노란 조끼’ 시위로 리더십에 치명적 상처를 입었다. 결국 마크롱 대통령은 그간 추진해 온 개혁안 일부를 철회하는 등 ‘백기’를 들었다. 지난 9월 20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68.5%의 득표율로 3연임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2021년 9월까지 역대 최장수 총리로 가는 길을 열었다. 아베 총리는 평소 정치적 소명인 ‘전쟁 가능한 나라’로의 개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버지 부시’로 불린 미국의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41대)은 지난달 30일 94세의 나이로 텍사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냉전체제에 종지부를 찍은 주역이자, 퇴임 후 초당파적 행보로 존경을 받았던 고인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폭력과 가난을 피해 미국 정착을 희망하며 국경까지 4350㎞를 이동한 중미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도 11·6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올여름 기적 같은 생환 소식으로 전 세계에 감동을 안긴 태국 동굴소년들도 빠질 수 없다. 치앙라이주 ‘무 빠’(멧돼지) 축구클럽 소속인 11~16세 유소년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은 6월 23일 훈련을 마치고 동굴에 들어갔다가 고립됐다. 실종된 지 열흘 만에 세계인들의 관심 속에서 기적적으로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미우새’ 이범수, 아내 사랑+자식 바보 면모 ‘스윗함 그 자체’

    ‘미우새’ 이범수, 아내 사랑+자식 바보 면모 ‘스윗함 그 자체’

    ‘미우새’ 이범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이범수가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예정이다. 녹화날, 이범수는 ‘외조의 왕’ 매력을 잔뜩 뽐내 어머니들로부터 “모범생이다”, “제일 똑똑하다” 등 폭풍 칭찬을 받았다. 특히, 그가 “어릴 때부터 즐겨 먹지 않았던 요리도 아내가 해준 건 한 냄비를 다 비웠다”고 말하자 母벤져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반면, 이범수를 극찬하는 어머니들과 달리 MC들은 “오늘 무슨 지령 받고 오신 거예요?” 라며 경계하기 시작해 녹화장이 웃음 바다가 됐다. 이런 가운데 이범수는 ‘아내 바보’ 에 이어 ‘자식 바보’ 면모도 거침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딸 소을이가 옷을 고를 때도 일일이 아빠와 상의한다며 자상함을 드러냈다. 스윗한 아빠의 면모에 母벤져스는 녹화 내내 이범수에게 빠져버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미우새’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로채널’ 양세형, 포방터시장 홍탁집 기습 방문 ‘맛장 암행어사’

    ‘가로채널’ 양세형, 포방터시장 홍탁집 기습 방문 ‘맛장 암행어사’

    ‘가로채널’ 양세형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편 돈가스집과 홍탁집을 직접 찾아가 음식을 맛본다. 20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에서는 양세형이 요즘 가장 핫한 ‘골목식당’에 등장한 식당들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양세형은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 백종원의 제자로 출연해 백종원과 돈독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골목식당’의 출연자들 또한 백종원의 제자인 만큼, 양세형과 그들의 색다른 만남에 시선이 모아진다. 먼저 양세형은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에게 최고의 극찬을 받은 돈가스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보는 이들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 위기를 모면하고자 서둘러 스승인 백종원에게 SOS를 청한 양세형은 백종원으로부터 돈가스집 방문 꿀팁을 전수받았다. 이어 백종원은 양세형에게 ‘골목식당’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았던 홍탁집을 점검해달라는 기습 미션을 주었다.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홍탁집 아들이 방송이 끝난 후에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것. 이에 양세형은 홍탁집을 급습했다. 양세형은 홍탁집 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염탐하며 ‘맛장 암행어사’ 노릇을 톡톡히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홍탁집 아들은 ‘골목식당’ 촬영 뒷이야기와 방송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같은 백종원의 제자로서 공감대를 형성한 양세형과 홍탁집 아들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백종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해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가로채널’은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냉면집 극찬 “무릎 꿇고 배우고 싶을 정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냉면집 극찬 “무릎 꿇고 배우고 싶을 정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청파동 함흥냉면집 냉면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청파동 골목 솔루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청파동 함흥냉면집을 찾아 만두, 갈비탕, 함흥냉면을 주문했다. 그는 만두와 갈비탕에 대해서는 “(다른 가게에 비해) 평범하다”는 평가를 했다. 반면 함흥냉면에 대해서는 “담음새만 봐도 내공이 느껴진다”며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백종원은 이어 “이정도 맛이라면 제가 20년만 젊었어도 무릎 꿇고 기술을 배우고 싶을 정도”라며 “여기는 방송을 중단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냉면집 사장님은 “다른 것도 안 배우고 냉면 하나만 배웠기 때문에 내꺼다 생각하고 책임지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윤화♥김민기, 신혼집 공개 ‘먹방’ 위한 인테리어 “리스펙”

    홍윤화♥김민기, 신혼집 공개 ‘먹방’ 위한 인테리어 “리스펙”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가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겼다. 18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22회에서 홍윤화-김민기는 신혼집을 공개한데 이어 홍윤화를 만나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홍윤화-김민기의 신혼 집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특히 거실에 놓여있던 고깃집에서나 볼 수 있는, 버너가 내장된 식탁과 라면 끓이는 기계 등은 ‘외식하는 날’ MC와 패널들들이 “리스펙”이라고 감탄할 정도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아침에 일어나 라면을 먹었다. 홍윤화는 고기와 전복 등을 넣어 최고의 원가를 자랑하는 라면을 끓였고, 두 사람은 한강 뷰를 보며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감자탕 집에서 새 색시 홍현희를 만나 즐거운 외식 시간을 가졌다. 홍현희는 홍윤화-김민기부부에게 “신혼 때는 속옷이 따로 필요 없더라”라며 잠옷을 선물했다. 홍현희는 홍윤화-김민기 부부를 저격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홍윤화 김민기 부부)이면에는 싸우고 하는 것이 있을 거다. 시청자 분들도 솔직히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감자탕이 등장했고, 세 사람은 본격 먹방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손으로 우거지를 들고 섹시한 포즈로 먹어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해 홍윤화-김민기 부부를 웃게 했다. 급기야 뜨거운 감자와 우거지를 함께 먹고 표정으로 뜨거움을 표현해 또 한번 폭소탄을 날렸다. 세 사람은 감자탕 삼매경에 빠졌다. 홍현희는 홍윤화의 먹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며 “참 예쁘게, 맛있게, 복스럽게 먹는구나 느꼈다. 선배는 선배구나. 그 분야(먹방)은 그냥 홍윤화 씨가 해라”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홍윤화가 김민기에게 먹는 것을 챙겨주자 못 마땅해 하며 자신의 남편인 제이슨을 찾으며 부러워했다. 그 순간 제이슨에게 영상 통화가 왔고, 두 사람은 무한 애정을 드러내 신혼 부부의 핑크빛 기류를 더했다. 세 사람은 뼈 찜에 만두까지 섭렵하고, 홍현희 먹방 팁인 감자탕에 누룽지를 넣은 죽까지 먹었다. 홍윤화-김민기는 홍현희의 먹방 팁을 만족해 하며 연신 감탄을 했다. 끝으로 홍현희는 “홍윤화 선배님, 김민기 씨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너무 즐거운 시간 가졌다. 다음에는 제인슨이랑 나와서 부부 동반으로… 여름에 계곡 가서 백숙 한 번 뜯어 먹자. 꼭 한 번 불러 달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엄마 신봉희 여사와 함께 효(孝) 먹방을 펼쳤다.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 보리 굴비까지 대식가의 위엄을 제대로 과시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베트남 총리가 10분간 극찬한 ‘박항서 정신’…“외자 기업과 국내 기업 접목”

    베트남 총리가 10분간 극찬한 ‘박항서 정신’…“외자 기업과 국내 기업 접목”

    푹 총리, 외국 기업인들 참석한 자리서 ‘박항서 정신’ 강조···글로벌 기업에 ‘러브콜’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 “듣는 나도 깜짝 놀랐다··· 매우 의미심장한 발언”‘베트남 축구 신드롬’을 몰고 온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경제의 핵심 발전 모델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응우예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박항서 정신’을 자국의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로 거론하면서부터다. 푹 총리는 19일 “박항서 감독이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이라면 선수들은 현지 기업 아니냐. 박 감독은 그것을 잘 접목해 생태계를 만들고 성공했다”며 “박항서 정신을 국내 기업을 발전에 응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성공사례 모델을 삼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전했다. 푹 총리는 이날 베트남 부품 소재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회의에서 “박항서 감독,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산업부 장관과 투자계획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부처 장관은 물론 외국투자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푹 총리 이 자리에서 “축구에서 이룬 성공을 경제, 사회 분야에서도 이뤄야 한다”면서 “부처뿐만 아니라 지방 성도 인센티브를 만들고 교육, 연구개발(R&D)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도현 대사는 “푹 총리가 여러 가지 부품 소재 산업발전 방안을 제시하면서 ‘박항서 정신’에 대해 무려 10분가량 말씀하셨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면서 “듣는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다친 선수들을 배려하고 어린 선수들과는 격의 없이 소통하는 ‘파파 리더십’이 축구의 뛰어난 성적과 함께 베트남 국민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푹 총리는 이를 경제발전 모델로 삼은 것이다. 푹 총리의 이날 발언은 베트남의 그만그만한 기업들을 엮어 성장시켜줄 글로벌 대기업의 직접 투자를 호소한 ‘러브콜’로 들린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금잔디=휴게소의 방탄소년단”...김광규 극찬에 라이브 선보인 금잔디

    “금잔디=휴게소의 방탄소년단”...김광규 극찬에 라이브 선보인 금잔디

    김광규가 트로트 가수 금잔디에 대해 “휴게소의 방탄소년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금잔디가 새 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내 노래 ‘사랑의 파킹맨’ 쇼케이스 때 총지휘를 담당했다”며 금잔디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김광규는 이어 “휴게소에 테이프를 파는 곳에 가면 늘 나오시는 분이다. 휴게소의 방탄소년단”이라며 금잔디에 대해 설명했다. 김광규의 칭찬에 금잔디는 쑥스러워하면서도 “히트곡은 ‘오라버니’다. 선배님들의 노래를 제가 부른 메들리가 300만장 이상 팔리면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금잔디는 “작년에는 한 달에 99개의 행사가 들어왔다. 하루 평균 3~4개 했다”고 말하며 트로트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몸이 절로 움직이는 구나”, “기가 막히다”, “나 지금 완전 녹았다”, “끼가 장난 아니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벌써 1년… 샤이니 종현 음악에 위로받은 이들 모인다

    벌써 1년… 샤이니 종현 음악에 위로받은 이들 모인다

    오늘 ‘빛이나 예술제’ 열어 추모 글·영상 등 공개…팬 300명 참석 샤이니 종현(1990~2017·본명 김종현) 1주기가 다가왔다. 실력파로 인정받는 아이돌그룹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 가던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기일 전날 그를 기억하는 추모 예술제가 열린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다. 빛이나는 지난 9월 종현의 어머니 이은경씨와 가족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 1월 발매된 종현의 유작 앨범 ‘포에트 아티스트’ 수익금을 기반으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심리상담 치유센터 설립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함께 암 투병 중인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예술제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팬들이 보내온 포스터 디자인, 종현에 관한 글, 생전 영상 편집 등 응모작 중 선정된 작품들이 공개된다. 팬 300여명과 예술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예술제에서는 제1회 행사를 기념해 발매된 ‘2019년 다이어리’와 타월 세트 등을 판매한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종현은 메인보컬로 팀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음악성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극찬받은 샤이니는 케이팝 한류 대표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첫 솔로 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 줬다. ‘소품집’이라고 이름 붙인 두 장의 솔로앨범에서는 감성 발라드를 노래하면서 샤이니의 음악과는 차별화된 종현만의 색깔을 표현했고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자우림 김윤아 “우리 음악이 100% 이해받았다는 희열”… 팬아트 당선작 발표

    자우림 김윤아 “우리 음악이 100% 이해받았다는 희열”… 팬아트 당선작 발표

    밴드 자우림이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진행한 ‘팬아트 페스티벌’ 당선작을 발표하고 코멘트를 남겼다. 자우림은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에 ‘팬아트 페스티벌’ 응모작 중 최우수작인 ‘자우림상’ 당선작 세 작품에 대한 코멘트를 올렸다.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자우림상’ 수상작에는 자우림 정규 10집 수록곡 ‘있지’ 뮤직비디오 장면 등을 일러스트로 새롭게 그린 김채영씨의 작품, 연말 콘서트 ‘윈터 원더랜드’ 포스터에 눈에 내리는 등 효과를 입힌 김예린씨의 작품, 10집 수록곡 ‘슬리핑 뷰티’를 배경음악으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만든 BB kim씨의 작품 등 세 작품이 선정됐다.김윤아는 BB kim의 작품에 대해 “우리의 음악이 100% 이해받았다는 희열이 있다”며 “이견이 없었던 완벽한 당선작”이라고 극찬했다. 김예린씨의 작품에 대해 이선규는 “리허설을 미리 훔쳐본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진만은 “2018 자우림 연말공연 오피셜 동영상으로 임명한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김채영씨의 작품에는 김윤아가 “현실의 자우림을 넘어 환상적인 이세계가 구현됐다”고 평했다. 이선규는 “자우림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음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자우림상’에 선정된 세 명에게는 ‘윈터 원더랜드’ 콘서트 초대권 2매와 공연 후 백스테이지 초대, 사인 CD, 콘서트 ‘XX’ MD가 주어진다. 아울러 멤버들의 이름을 붙인 상의 수상작 여섯 작품도 선정됐다. 한편 자우림의 연말 콘서트 ‘윈터 원더랜드’의 서울 공연은 오는 24~25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부산 공연은 29일 KBS 부산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벌써 1년… 샤이니 종현 음악에 위로받은 이들 모인다

    벌써 1년… 샤이니 종현 음악에 위로받은 이들 모인다

    샤이니 종현(1990~2017·본명 김종현) 1주기가 다가왔다. 실력파로 인정받는 아이돌그룹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 가던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기일 전날 그를 기억하는 추모 예술제가 열린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연다. 올해 주제는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다. 빛이나는 지난 9월 종현의 어머니 이은경씨와 가족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 1월 발매된 종현의 유작 앨범 ‘포에트 아티스트’ 수익금을 기반으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심리상담 치유센터 설립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함께 암 투병 중인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예술제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팬들이 보내온 포스터 디자인, 종현에 관한 글, 생전 영상 편집 등 응모작 중 선정된 작품들이 공개된다. 팬 300여명과 예술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예술제에서는 제1회 행사를 기념해 발매된 ‘2019년 다이어리’와 타월 세트 등을 판매한다.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종현은 메인보컬로 팀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음악성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극찬받은 샤이니는 케이팝 한류 대표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첫 솔로 앨범 ‘베이스’(BASE)를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 줬다. ‘소품집’이라고 이름 붙인 두 장의 솔로앨범에서는 감성 발라드를 노래하면서 샤이니의 음악과는 차별화된 종현만의 색깔을 표현했고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전참시’ 이영자 오돌뼈 먹방-이승윤 “나는 예능인이다” 시청률 1위

    ‘전참시’ 이영자 오돌뼈 먹방-이승윤 “나는 예능인이다” 시청률 1위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의 변신은 무죄였다. 농염한 카리스마로 패션 잡지 표지를 장식한 이영자는 나 홀로 야식을 즐기며 자신만의 표지까지 장식했다. 특히 그녀는 이 모든 영광을 매니저에게 돌린다며 진심 가득한 고마운 마음을 전해 전 국민을 감동케 했다. 무엇보다 매니저를 향한 이영자의 뭉클한 진심은 닐슨 수도권 시청률 10.6%, 2049 시청률 6.8%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이영자가 명실상부한 ‘국민 예능퀸’임을 증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3회에서는 패션 잡지 표지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영자와 다음 여행을 기약하는 유병재-매니저, 10년 만에 프로필 촬영에 나선 이승윤의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33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부가 6.6%, 2부가 10.6%를 기록했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4.4%, 2부가 6.8%를 기록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33회의 2부 수도권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은 동 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에 오른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이영자는 밤늦게까지 식사를 못 하고 일한 홍진경과 매니저를 위해 따뜻한 육개장 칼국수를 추천했다. 매니저는 이영자가 추천해준 메뉴를 먹으려고 했지만, 정작 홍진경은 근처에서 먹자고 반항했다. 결국 매니저는 “더 이상 설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며 홍진경을 따라 근처 포장마차로 향했다. 식사를 하던 중 홍진경은 매니저에게 이영자에게 칭찬을 안 하는 이유를 물었고 매니저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TV로 보시던 분이었다”며 나이가 한참 어린 내가 어른인 이영자를 칭찬하는 것이 감히 무례하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매니저는 “영자 선배님의 매력은 주변 사람들 진짜 잘 챙기는 것”이라며 “사람 그렇게 챙기기도 쉽지 않다. 의식주를 챙겨주시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진짜로 잘 챙겨주신다. 진심으로 마음에서 나오는 착함, 그게 선배님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극찬하며 이제는 이영자에게 칭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온 매니저는 압도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이영자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화보 촬영을 처음 해봤는데 백 점 만점에 당연히 만점 드리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촬영을 마친 이영자는 “서비스로 매니저랑 찍어달라”며 매니저를 챙겼다. 처음 어색해하던 매니저였지만, 이영자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커플 댄스를 추며 추억을 만들어나갔다. 이영자는 촬영이 끝난 후 “오늘 팀장님 보기에 잘 해냈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너무 예쁘게 잘 나오셨다”고 대답하며 이영자를 기쁘게 했다. 이후 이영자는 잡지가 나오자마자 ‘오늘의 영광은 당신 때문’이라는 고마운 인사말을 적어 매니저에게 선물했다고. 송은이를 비롯해 전현무 등 참견인들이 이를 언급하자 이영자는 “진심이다. 매니저님 덕분에 ‘전참시’를 하게 됐다”며 “혹시라도 나한테 누가 될까 봐 절제하고 산다. 될 수 있으면 성격 죽이고 조심한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영자는 매니저를 먼저 퇴근시킨 후 홀로 식당을 찾아 하루 동안 고생한 자신을 위해 잔치국수, 오돌뼈, 닭발을 먹으며 진심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송경아는 완벽하고 화려하게 화보 촬영을 마친 후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말 멋지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영자는 “저게 내가 누리는 시간이에요”라며 원하는 음식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 잡지 표지 촬영이 남들이 바라는 표지라면 야식을 맘껏 즐기는 모습이 “나한테는 표지였지!”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매니저 또한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력으로 마지막까지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이영자의 모습을 칭찬하면서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일본 에히메현으로 만난 지 10주년 기념 여행을 떠난 유병재와 매니저는 고양이 섬이라 불리는 아오시마섬으로 향했다. 섬에 도착한 이들은 고양이들에게 간식을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육지로 돌아온 유병재와 매니저는 숙소로 향했다. 낙원, 귤, 스케치 등 색다른 인테리어의 방을 구경한 유병재와 매니저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스케치 방’을 동시에 선택했다. 이 가운데 유병재를 향한 매니저의 깊은 마음이 빛났다. 매니저는 ‘스케치 방’을 선택한 이유로 “’스케치 방’이 506호였는데, 병재 생일도 5월 6일이다. 뭔가 데스티니 아닌가 싶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고급 온천을 준비한 이유로는 “이곳에서 최고의 기분을 느끼길 바랐다”며 고백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숙소로 돌아온 유병재와 매니저는 방에서 맥주를 마시며 그동안의 여독을 풀었다. 유병재와 매니저는 다음에 또 여행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두 망설임 없이 ‘무조건’이라고 답해 진한 우정을 입증했다. 이어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매니저는 “형 계획대로 따라와 주느라 고생했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병재 또한 “사랑한다”고 답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이승윤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10년 만에 프로필 촬영을 하게 된 이승윤은 촬영장에 가는 길 내내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매니저는 “형은 팔색조니까!”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프로필 사진에 들어갈 문구를 고민하던 중 매니저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변형시킨 ‘나는 예능인이다’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매니저는 “지금까지 자연인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이제는 자연인이 아닌 예능인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었다”고 밝혀 이승윤은 물론 참견인들까지 감탄케 했다. 방송 말미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을 알린 황광희가 그를 향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낸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할 것을 예고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약왕’ 김소진 “송강호 많이 배려해줘서 고마웠다” 눈물

    ‘마약왕’ 김소진 “송강호 많이 배려해줘서 고마웠다” 눈물

    ‘마약왕’ 배우 김소진이 송강호와의 호흡에 대해 “고마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범죄 영화 ‘마약왕’(우민호 감독, 하이브 미디어코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우민호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송강호는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소진에 대해 “연극할 때부터 좋아했던 후배였는데, 멀리서 지켜본 좋아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김소진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여배우가 아닐까 싶다. ‘마약왕’과 더 잘 어울리는 배우인 것 같다. 아름다움과 극에 맞는 연기를 잘 한 것 같아 너무 만족한다”고 극찬했다. 이에 김소진은 “송강호 선배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그 장면은 긴장하면서 찍었다. 그동안 긴 호흡을 가지고 촬영한 영화가 없어서 많이 몰랐고 많이 어려웠다. 아무래도 부부 역할이라 송강호 선배와 촬영하는 분량이 전부였는데, 그런 부분들을 송강호 선배가 많이 배려해주고 기다려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소진은 이어 “배우가 때로는 주저하거나 확신이 안 설 때가 있지 않냐. 그런 나를 모른척하지 않으셨던 것 같다. 감사했다. 나 뿐만 아니라 같이 함께한 호흡을 많이 보고 듣고 계신다는 에너지를 느끼니 굉장히 든든했다.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편안하게 숨 쉬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이며 마약계의 최고 권력자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빨래터 아낙들은 알았을까… 청계천변에 닥칠 자본주의 물결을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빨래터 아낙들은 알았을까… 청계천변에 닥칠 자본주의 물결을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 투어’ 제32회 서울의 문학4(박태원의 천변풍경) 편이 지난 8일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종각역 5번 출구에 모인 참석자들은 무교동과 다동에 걸쳐 있는 ‘오래된 맛집’ 용금옥~부민옥~북어국집을 차례차례 탐방한 뒤 관철동으로 향했다. 삼일빌딩~베를린광장~종로양복점~안동장~송림수제화 등 방문 코스 모두가 미래유산이어서 마치 서울미래유산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3시간에 걸친 일정은 수표교~세운상가~광장시장에서 마무리됐다.이날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체감온도 영하 19도의 한파가 몰아쳤지만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예약자 30명과 대기자 10명까지 40명이 모두 참석해 청계천변과 골목을 맘껏 누볐다. 해설을 맡은 황미선씨와 견문기 필자 신수경씨는 막간을 이용해 ‘천변풍경 풍자극’을 즉석 무대에 올려 웃음보와 함께 추위를 녹여줬다. 참가자들은 “소설 속 빨래터 아낙네들의 대화를 만담으로 전달해줘 재미와 이해도를 높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문학은 사회의 반영이며, 시대의 산물이다. 1930년대 청계천 주변에 살던 하층민들의 삶을 영화처럼 보여주는 장편소설이 박태원의 ‘천변풍경’이다. 1936년과 1937년 중편소설로 ‘조광’에 연재됐고, 1937년 장편소설로 개작돼 1938년 박문서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청계천변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이 소설은 뚜렷한 주인공 없이 70여명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50가지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태소설이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 시도했던 모더니즘과 처음 구현한 리얼리즘의 양 극단을 아우르는 작품이다. ‘천변풍경’은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구보가 글을 배운 당대 최고봉 춘원 이광수는 “박태원씨의 ‘천변풍경’은 내가 일생에 읽은 문학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 중의 하나이다. 나는 이 소설에서 톨스토이의 만년 작품에서 받은 것과 방불한 감동을 받는다. 작가의 그 진지하고도 경건한 태도, 그 꾸밈없는 붓을 아끼는 필법, 그 표현의 효과 그 어느 것으로 보든지 나는 이 작품을…인류의 문학적 작품들 중에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극찬했다. 문단 선배인 월탄 박종화는 구보가 춘원과 횡보 염상섭을 능가했다고 추켜세웠다. “지금으로부터 7~8년 전 조선 문단에는 실로 기기괴괴한 ‘갑바’ 머리에 너부죽한 이마를 앨 써 좁히고…이른바 최첨단(?)을 걷는 문학의 청년사도가 한 사람 나타났다. …‘천변풍경’을 통독하고 나니 아하! 박태원은 순수한 조선학파 문인이다. 그보다도 더 한 걸음 나아가 순수한 경알이(서울)파 문인이다. …순수한 경알이 문학을 세워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태원은 확실히 대 춘원을 능가하고 서울 중류가정 시어머니, 며느리, 시뉘, 올케의 풍파를 잘 쓴다는 거벽 (염)상섭을 물리칠 수 있다.”월탄의 장담처럼 구보는 순수한 서울파 문인이다. 청계천변 수중박골(다동 7번지)에서 태어나 28세에 관철동으로 분가하기 전까지 천변에서 자란 이른바 ‘천변사람’이다. 여기서 ‘경알이’란 서울말을 쓰는 서울토박이란 뜻이다. 월탄은 “순 경알이적 풍속 행동 언어는 여태껏 다른 작가가 감히 건드려 보지 못하던 난숙한 솜씨요, 묘사다. 더욱이 그 순 경알이적 어휘에 있어서는 조선말을 수집하는 어학자로 앉아서도 경알이 말의 노다지를 발견했다고 찬탄하여 당목치 않고는 못 배길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말은 ‘~구료(구려)’, ‘~에요(어요)’ 등 특유의 어미 활용과 ‘것두’, ‘깎재두’ 같은 ㅗ모음의 ㅜ모음으로의 상승 경향이 특징이다. 소설에는 서울방언이 생생하고 풍부하게 기록돼 있으며 표준어로 쓰여 있다. 서울말과 표준어를 구분해 대화는 사투리로 하고, 지문은 표준어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서울사람을 이르는 변변한 호칭조차 없지만 한때 서울내기, 서울깍쟁이, 서울토박이 같은 호칭이 널리 쓰였다. 서울내기 혹은 서울깍쟁이는 비하하는 성격이 강해서 대중성을 갖지 못했고, 일부에서 애착을 갖는 서울토박이의 경우 ‘토박이’가 서울 사람을 특정하지 않는다는 흠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앞 둔 요즘은 서울라이트, 서울메이트, 서울러 같은 국적불명의 영어식 별칭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용되지만 보편적이지 않다. 오히려 경알이가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부유한 조선 사람들이 사는 북촌과 일본인들의 거주지 남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중촌, 청계천변에는 빨래터, 한약방, 포목전 등 전통적 시설과 이발소, 하숙집, 카페 등 근대적인 시설이 공존했다. 전통과 근대의 변화상이 교차하는 공간인 청계천변은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의 세태상이 백일하에 드러나는 변혁의 공간이다. 주요 공간 중 빨래터와 한약국집, 이발소, 카페는 상징성을 갖는 장소이다. ‘정이월에 대독 터진다는 말이 있다. 딴은, 간간이 부는 천변바람이 제법 쌀쌀하기는 하다. 그래도 이곳, 빨래터에는, 대낮에 볕도 잘 들어, 물속에 잠근 뺄래꾼들의 손도 과히들 시립지는 않은 모양이다.’라는 소설의 첫 대목에서 등장하는 빨래터는 여성 공동의 작업장이자 사교와 친목의 공간이었다. 천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소식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이었다.돈을 주고 빨래하는 일은 과거의 전통적 사고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도시의 자본주의 논리를 이미 수용했음을 알 수 있다. “소문을 들으면, 무어 청계천을 덮어 버린단 말이 있지 않어? 위생이 나쁘다든가…덮긴 말이 그렇지, 이 넓은 개천을 그래 무슨 수로 덮는단 말이유? 온, 참….”이라는 청계천 복원에 대한 샘터 문답이 나온다. 청계천 복원 얘기가 나돌자 빨래터 주인 김첨지의 걱정이 크다. 1920년대부터 제기된 청계천 복원은 1934년 경성계획이 수립되면서 복개와 고가철도 건설 계획이 발표됐으나 재정 문제로 실현되지는 못했다. 위생 문제 해결 때문이 아니라 경성을 일본 본토와 중국 대륙을 잇는 대륙 침략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군수물자 수송대책 차원이었다. 한약국집은 작중 가장 따뜻한 공간이다. 실제로 작가는 공애당이라는 약국집의 4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경영하던 공애당과 숙부가 운영한 공애병원이다. 자유연애로 결혼한 신식커플은 1934년 결혼한 자신이 모델이었다. 돈과 권력, 정력에만 관심 있는 50대 사법서사 민주사와 이발사 재봉이가 등장하는 이발소도 전통적인 사회와 근대적인 사회를 선명하게 구분 짓는 장소이다. 이발사는 1895년 고종의 단발령 이후 생긴 신흥 직업이었다. 전통사회에서 머리카락을 자른다는 것은 천한 사람이나 승려로 여겼다. 소설에 등장하는 평화카페는 광교 모퉁이 다동 1번지쯤에 있었다. ‘하나꼬’와 ‘기미꼬’라는 일본 이름을 가진 카페의 여급은 ‘여자급사’의 줄임말로 근대화가 낳은 새로운 여성 직업이었다. 천변풍경은 정치적인 사건이나 지배계급을 중심으로 한 역사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잔잔하게 펼쳐진다. 1930년대 경성 청계천변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근대 서울과 서울사람 탄생의 비밀을 품고 있는 시절이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다음 일정: 서대문(안산 아랫동네) ●일시: 12월 15일(토) 오전 10시~낮 12시 ●집결장소: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8번 출구 ●신청·안내: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 ‘복면가왕’ 독수리 건 가왕 방어전, 더욱 강력한 도전자들 출연 예고

    ‘복면가왕’ 독수리 건 가왕 방어전, 더욱 강력한 도전자들 출연 예고

    9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90대 왕좌를 향해 새롭게 도전하는 실력파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공개된다. 폭발적인 호소력으로 박효신 ‘해줄 수 없는 일’, 노을 ‘만약에 말야’를 부르며 가왕 ‘왕밤빵’ 뮤지를 꺾고 왕권 교체에 성공한 ‘독수리 건’은 판정단으로부터 “가왕이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관객 모두와 교감하면서 노래한다” 등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방송 당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가왕 ‘독수리 건’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여러 노래 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독수리 건’의 왕좌를 위협하는 도전자들은 “소리를 좋게 낼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연구한 것 같다”, “가왕전까지는 거뜬히 올라갈 것 같다” 등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가왕 ‘독수리 건’의 첫 방어전은 결코 쉽지 않은 고행길이 예상된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정 양육 미혼 한부모, 아이돌봄 지원 ‘사각지대’

    가정 양육 미혼 한부모, 아이돌봄 지원 ‘사각지대’

    61억 예산 천신만고 끝에 되살렸지만 2015년 기준 미혼부·모 3만 5000명 돌봄시설 이용은 1800~2000명 불과 재가 양육은 지원 대상서 빠져 막막정부가 한 부모 시설 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편성한 61억원은 예산 정국의 태풍의 눈이었다. 자유한국당은 대통령이 극찬한 이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했다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서 물러섰다. ‘당연히 통과돼야 할 예산’이라는 평가 속에 61억원은 되살아났지만 약점도 발견됐다. 바로 ‘시설’이 아닌 자기 집에서 아이를 혼자 키우는 ‘재가(在家) 미혼 한부모’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가족 단절 많아 혼자 키우며 구직 힘들어 4살 아이를 홀로 키우는 20대 미혼모 A씨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뒤 어렵게 일자리를 얻었다. 하지만 취업과 동시에 난관에 부딪혔다. 일을 하는 사이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아프다고 울 때에도 병원에 데리고 갈 수도 없었다. A씨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대기자가 워낙 많아 당장 이용할 수 없었다. A씨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 일을 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주변에서 ‘양육 도움’을 받지 못하는 미혼 한부모가 한둘이 아니다. 자신의 부모나 생부·생모와 관계가 단절된 사례가 많아서다. 3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미혼모는 2만 4000여명, 미혼부는 1만 1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국 125개의 한부모 가족 보호시설을 이용하는 한부모는 1800~20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이 아닌 집에서 직접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의 비중이 월등하다는 의미다. 또 올해 육아정책연구소가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구직 중이거나 취업 상태인 미혼모가 58.0%, 학업 중인 미혼모는 20.7%로 집계됐다. 구직과 취업 교육 과정에서 아이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비율은 각각 40.0%, 37.3%로 나타났다. 아이를 돌보려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절반에 가까운 41.0%에 달했다.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는 장벽이 많다. 제공 시간이 한정돼 있고 자기부담금도 내야 해 원활한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학업과 육아를 동시에 하는 한 미혼모는 “아이를 키워 줄 가족이나 친척이 없어 아이돌봄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지만 저소득층은 자기부담금조차 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시설 내 미혼 한부모는 시설에서 돌봄서비스 비용을 지원해 주지만, 재가 미혼 한부모의 경우 자기가 부담해야 한다.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는 소득 기준에 따라 시간당 1625원에서 최대 6500원까지 본인 부담금을 받는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가 신설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예산은 ‘시설’에만 주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는 이 예산에서 빠졌다. ●법정이용시간 내 비용지원 등 대안 시급 정부는 아이돌봄 서비스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돼 있지 않다. 강은희 미혼모지원네트워크 정책실장은 “아이돌봄 서비스 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시설 입소자뿐 아니라 재가 한부모를 위해서도 아이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만큼 저소득 한부모에게 법정이용시간 내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복면가왕’ 왕밤빵, 4연승 성공하고 김연우-정동하 뒤 이을까

    ‘복면가왕’ 왕밤빵, 4연승 성공하고 김연우-정동하 뒤 이을까

    오늘(2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기집권 가왕으로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3연승 가왕 ‘왕밤빵’의 세 번째 방어전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출출하고 당이 떨어져서 왕밤빵 하나 먹어야겠다!”, “인생은 삼세판! 가왕 세 번 했으니 이제 물러나라!”라며 가왕석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가왕 ‘왕밤빵’은 “당황스럽다. 제발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올라왔다”고 위축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 긴장감을 안겼다. 매 무대마다 담백하면서도 가슴을 저미는 감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아온 ‘왐밤빵’이 이번에는 여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 그의 반전 있는 무대에 모두 놀란 것도 잠시, 유영석은 “장기 가왕이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왕밤빵’의 도전의식 을 칭찬했다. 과연 그가 장기 가왕으로 향하는 필수 과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쳐 김연우, 정동하를 잇는 ‘4연승 남성가왕’ 트로이카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왕 결정전에 올라온 상대 복면 가수 또한 “가왕이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관객 모두가 교감하는 듯 한 노래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두 복면 가수의 대결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나 취향에 따라 갈리는 선곡으로 집권 이래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한 ‘왕밤빵’, 과연 그는 무사히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오늘(2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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