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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DC 한국계 교육감 미셸 리 교육개혁 극찬받아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계 교육감 미셸 리(38)의 교육 개혁이 극찬을 받았다. 미 상원 국토안보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조지프 리버맨 의원은 21일자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미셸 리는 용감하고 혁신적인 교육 개혁을 펼쳤으며, 의회도 이러한 점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 교육감이 기존의 ‘묵묵부답’식 관료주의를 깨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리버맨 의원은 리 교육감이 자질과 능력이 부족한 장학관과 교장을 해고하고, 수십 개의 학교를 폐쇄하는 한편, 학교와 교실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는 교장과 교사를 임명하는 등 강력한 개혁정책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부임 1년 만에 워싱턴 지역 학생들이 성취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성적을 올렸다.4학년생들은 수학에서 11%포인트, 읽기에서 8%포인트 올랐으며,8학년생들의 수학과 읽기 성적도 각각 9%포인트 뛰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왕비호에게 욕(?)먹은 ‘티지어스’를 만나다

    왕비호에게 욕(?)먹은 ‘티지어스’를 만나다

    지난 13일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의 독설가 왕비호가 “티지어스? 무슨 패밀리 레스토랑도 아니고”라고 호통을 쳐 유명세에 오른 신인그룹 티지어스(TGUS). 왕비호는 “아는 매니저 형이 욕좀 해달라고 부탁해서 방청권 끊어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진짜로 방청권 끊어서 왔어”라며 “연예인이 진짜 맨 앞 줄에 안앉은 건 쟤네가 처음이야.”라고 말해 관중을 폭소케 했다. 한참 약을 올린 왕비호는 “그래도 올해 기대되는 신인이야. 노래 한 번 불러봐”라고 외쳤다. 티지어스는 방청석에서 일어나 즉석에서 아카펠라 하모니를 선보였고 그들의 노래 실력에 관중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티지어스는 ‘욕’ 먹으러 왔다가 되려 ‘박수’를 받고간 연예인 1호가 된 셈이다. 사실 티지어스는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펼치지도 전에 지상파 방송에 잠깐 얼굴을 비치기만 하면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티지어스는 타이틀곡 ‘I believe in’과 영화 배트맨 OST인 ‘Kiss from a rose’를 아카펠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천상의 하모니’라는 극찬과 함께 단박에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관심을 누렸다. 화음을 자유자재로 엮어내는 네 명의 마술사 티지어스(TGUS-the Guys Use Sound)의 명성은 사실 국외에서 먼저 주목 받았다. 최근 중국 자유시보는 신문 1면에 티지어스의 데뷔 소식을 대서특필 하며 7년간의 공을 쏟아 낸 그들의 첫번째 앨범의 음악성을 호평했다. 또 ‘대만의 김태희’로 불리는 장균녕(張鈞寧)이 출연한 티지어스의 뮤직 비디오의 작품성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실력으로 중무장한 신인 그룹’ 티지어스는 대형가수들의 잇따른 컴백으로 인해 ‘레드 오션’으로 변한 2008년 하반기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첫 앨범명 ‘갓 오브 하모니’(GOD OF HORMONY)에서 느껴지듯이 ‘신의 하모니를 들려주겠다’는 네 남자 한관희, 박상준, 이시현, 송영민의 남다른 각오와 음악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 4人4色, 네 남자의 첫 만남 네 남자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알고보니 이들 중 세명은 동네친구. 팀 리더 한관희는 박상준과의 만남을 초등학교 5학년 어린 시절 기억에서부터 꺼냈다. “동네 또래 중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였던 상준이는 노래에 출중해 고 3때 가수로 데뷔했어요. 클래식 학도인 시현은 99년 교회에서 만났는데 너무 예쁜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죠. 마지막에 합류한 영민은 오디션에서 저희 세 사람이 직접 만장일치로 결정한 우리가 찾던 베이스 멤버였어요.”(한관희) “티지어스는 여느 프로젝트 그룹처럼 한순간 만남으로 결성된 그룹이 아니다보니 개성이 뚜렷했어요. ‘음악’이란 목표로 자연스레 모여든 네 남자지만 서로 너무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었죠. 막막했냐구요? 아뇨. 오히려 흥미진진했어요. 다르기에 특별한 도전이 가능했죠. 티지어스의 필살기 바로 ‘하모니’ 말이에요.(웃음)” (박상준) # 테너, 하이테너, 바리톤, 베이스 ‘잘 짜여진 4성부, 티지어스’ 하모니 그룹 티지어스의 등장은 ‘나눠 부르기’식의 보컬 그룹이 대부분이던 가요계에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받을만 하다. 네 단계로 잘 짜여진 티지어스의 역할을 뚜렷했다. “가장 극과 극을 이루는 두 사람은 상준 형과 저 시현예요. 상준 형은 무게감 있으면서 호소력 짙은 음색을 가지고 있지만 저는 미성의 하이톤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 가운데 공백을 메꿔주는 이가 바로 관희 형이에요. 베이스 음역은 영민이 담당하고 있고요.”(이시현) “상준의 음색이 깊다보니 하동균이나 박효신에 비유가 되요. 실제로 모르고 들으신 분들은 피처링을 의심 하셨더라구요. 차이가 있다면 상준의 음색은 꾸며내지 않은 편안함이 특징이에요.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했던 시현은 맑고 고운 미성이고요. 이에 비해 제 역할은 조금 유동적이에요. 멀티 플레이어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한관희) “네 사람이 다른 특징을 지녔기 때문에 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장르를 불문하고 하모니가 적용될 수 있는 음악이라면 모두 도전할껍니다. 아카펠라와 하모니가 접목된 대중음악의 세계, 저희가 표현해 낼 수 있는 음악은 실로 무궁무진해요.” (송영민) # 티지어스가 추구하는 ‘하모니’ 하모니란 말 그대로 ‘팀의 조화’다. 그렇다면 티지어스가 추구하는 하모니는 어떤 빛깔일까. 팀 리더 한관희는 제일 먼저 ‘양보’라는 단어를 꺼냈다. “하모니를 맞출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양보’에요. 개개인의 실력이 출중한 그룹일수록 자신이 더 돋보이고자 하는 순간 하모니는 망가지거든요. 서로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면서 그 속에 자신의 목소리를 어우려 내는 거에요. 한 걸음 양보함으로써 서로가 더 돋보이는 방법을 터득한거죠. 저희 티지어스의 경우 7년이란 조율의 세월이 큰 도움이 됐어요.” (한관희) # 하모니 가장 잘 표현한 ‘I believe in’, 아쉽게(?) 타이틀곡 낙점 “지금까지 저희가 만들어 둔 곡을 발매하려면 족히 4집은 한꺼번에 선보여야 해요. 이번 앨범에도 13곡이나 담아냈지만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에 성에 차지 않는 것이 멤버들의 진심이에요.” (이시현) “상황이 이렇다보니 타이틀 곡 선정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어요. 하모니를 중시하는 저희 음악 색을 가장 잘 드러낸 곡은 ‘I believe in’이었지만 주위 반응은 분분했어요. 특히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 ‘가슴이 시키는 대로’는 타이틀 보다 더 큰 호응이 잇따라 당황스러웠죠. 보여주고 싶었던 점이 많아 아쉬웠는데 팬들의 다양한 반응에 더욱 감사해요.” (송영민) 7년이란 긴 세월 동안 깎고 또 깍아 합격점을 받은 13곡만을 담아낸 티지어스 1집. 티지어스는 “대중의 귀에 닿는 순간 그 정성의 빛을 발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늦깎이 신인이지만 목표는 더 드높아요. 아직 국내에 하모니를 주로 하는 남성 보컬 그룹이 없기에 저희는 ‘한국의 보이스투맨’ 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그룹 티지어스가 되겠습니다.” (박상준) 예전 명성을 기반으로 컴백 전부터 화제 뿌리기에 여념 없는 대형 가수들의 2008년 하반기 가요계에서 전혀 새로운 장르 ‘남성 하모니’를 내걸고 당당히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티지어스. 아직 그 어떤 신인 가수도 감히 엄두내지 못한 ‘블루오션’의 개척이기에 이들의 당당한 항해를 지켜보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언론 “영국 영화계 1등 공신은 해리포터”

    英언론 “영국 영화계 1등 공신은 해리포터”

    영국 영화 ‘붐’(Boom)의 1등 공신은 누구? 전세계적으로 영국산(産)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 현지 언론이 1등 공신으로 ‘해리 포터’와 키이라 나이틀리를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영국영화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영국 영화가 벌어들인 수익은 총 8억 2000만 파운드(약 1조 6700억원)에 달한다. 전 세계 7억 명의 사람들이 영국영화를 관람했으며 이는 전년도(2006년)대비 50%나 증가한 수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자 신문에서 “영국 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영국)영화계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해리포터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니엘 레드클리프(Daniel RedCliff)·엠마 왓슨(Emma Watson) 주연의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4억 7000파운드(약 9580억원)라는 높은 수익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영국영화협회의 관계자 존 우드워드(John Woodward)는 “이 같은 수익 실적은 영국 영화가 판타지·코미디·스릴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해 영국 영화 박스오피스 20위까지의 영화들은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뒀을 뿐 아니라 영국만의 특색을 뽐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그 예가 바로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어톤먼트’(Atonement). 어톤먼트는 이안 맥이완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영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으로 골든 글로브 및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 작품을 통해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발돋음 했으며 영국 영화의 위상을 한 단계 높혔다는 평을 받았다. 다음은 지난해 영국 박스오피스 1위~10위 1.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4억 7000만 파운드 2. 본 얼티메이텀 - 2억 2200만 파운드 3. 황금 나침반 - 1억 2700만 파운드 4.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 1억 1300만 파운드 5. 스타더스트 - 6700만 파운드 6. 1408 - 6100만 파운드 7. 카지노 로얄 - 5000만 파운드 8. 산타는 괴로워 - 4800만 파운드 9. 뜨거운 녀석들 - 4100만 파운드 9. 한니발 라이징 - 4100만 파운드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메라, 앤서니 김과 연습라운드

    ‘포스트 타이거’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브리티시오픈 개막을 앞두고 ‘노장’ 마크 오메라(미국)와 연습라운드를 가졌다. 오메라는 10년 전인 1998년 대회장인 로열버크데일에서 열렸던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했던 선수. 당시 오메라는 마스터스에 이어 브리티시오픈까지 석권,‘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10년 만에 브리티시오픈이 로열버크데일에서 다시 열리는 까닭에 젊은 선수들은 코스 공략을 위해 오메라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귀를 쫑긋 세웠고, 앤서니 김도 예외는 아니었다. 결국 앤서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오메라는 연습라운드 파트너로 앤서니를 선택했다. 최근 “앤서니가 스물 세 살 때의 타이거보다 스윙이 더 낫다.”고 극찬했던 오메라는 이날 연습라운드를 함께한 뒤에도 “앤서니가 올해 2승을 거둔 건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면서 “메이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선수”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연습라운드를 통해 코스 구석구석을 알려주는 등 ‘일일과외’가 진행된 건 당연한 일. 브리티시오픈에 처음 출전하는 바람에 링크스코스가 다소 생소한 앤서니에겐 오메라의 말 한마디가 ‘금과옥조’나 다름없었다.“그린이 너무 작아 어떻게 볼을 올릴까 걱정됐다.”면서 링크스코스에 대한 첫 인상을 밝힌 앤서니는 이날 좁고 깊은 항아리 벙커에 일부러 공을 넣은 뒤 빠져나오는 요령을 연습하기도 했다. 앤서니는 17일 밤 9시53분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소렌 한센(덴마크)과 함께 티오프한다. 최경주는 오후 4시59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벤 커티스(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태지ㆍ엄정화, 스케일ㆍ마케팅도 왕이다

    서태지ㆍ엄정화, 스케일ㆍ마케팅도 왕이다

    서태지, 그리고 엄정화. 2008년 여름, 한국 가요계의 ‘킹’ 과 ‘퀸’으로 불리던 그들이 귀환했다.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엄정화는 지난 1일 새 미니 앨범 ‘D.I.S.C.O(디스코)’를 발매하며 2년여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가요계 왕’이 귀환한다. 바로 서태지가 4년간의 공백을 깨고 8집 첫 번째 싱글음반 발매하며 복귀하는 것. 서태지와 엄정화는 명실공히 가요계 ‘킹·퀸’다운 가치를 자랑한다. 이들의 네임 밸류(name value)는 투자 가치로 이어져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 우선 스케일과 마케팅부터 다르다. 엄정화, 무대 의상비만 1000만원 ‘댄싱 퀸’ 엄정화의 지난 5일 컴백 무대에 한동안 섹시 여가수들이 넘쳤던 가요계가 바짝 긴장했다. 독특한 안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는 “역시 엄정화!”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지만 그의 컴백 무대의 또 다른 화두로 떠오른 것은 다름 아닌 의상비. YG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엄정화가 MBC와 SBS의 컴백 무대에서 선보인 의상 5벌과 앞으로 의상 다섯 여벌을 더하면 의상비만 총 1천만원+알파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정화는 직접적인 노출은 피하되 과장된 어깨선과 굵은 허리띠가 인상적인 퓨처리즘 풍 하이브리드 의상이 인상적이다. 서태지, 세계 정상급 대형 오케스트라 협연 오는 29일에는 4년 6개월만에 서태지가 복귀한다. 새 앨범에 대한 아웃라인은 새달 6일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 방송을 통해 그려질 예정이지만 8월 15일 열리는 ETP페스트를 시작으로 9월 27일 영국 로열필하모닉 협연 등 두 차례 공연이 확정돼 있는 상태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전설적인 록 그룹 ‘퀸(Queen)의 명곡을 클래식과 성공적으로 접목시켰다는 호평을 받은 영국 지휘자 겸 작곡가 톨가 카시프(Tolga Kashif)가 이끄는 영국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oyal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가수로는 ‘넥스트’에 이어 두번째로 시도되는 이번 협연은 세계적 관현악단과 한국 가요계 변혁을 주도해온 트렌드 메이커 서태지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엄정화+빅뱅 탑, ‘마돈나+팀버레이크 마케팅’ 엄정화는 데뷔 15년 이래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컴백 신고를 했다. YG 수장 양현석은 YG 둥지 밖에 있는 외부 가수로는 처음 엄정화 10집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그의 컴백무대에는 든든한 YG사단이 총출동했다. 뿐만 아니다. 타이틀 곡 ‘디스코’ 뮤직 비디오에는 인기 절정 그룹 ‘빅뱅’의 탑이 카리스마 넘치는 랩 피처링 영상을 더해 엄정화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팬은 물론 10대 팬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마돈나’의 마케팅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마돈나는 최근 새 앨범 ‘하드 캔디’(Hard Candy)를 발표하며 ‘4 Minutes’의 피쳐링에 섹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영입, 뮤직비디오에서 아슬아슬한 커플 댄스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대중들은 당대 최고의 섹시 디바와 매력 넘치는 연하 가수의 아찔한 영상에 매료됐고 ‘최고의 마케팅 효과’로 직결됐음은 당연하다. ‘신비주의’ 마케팅 서태지, U.F.O + 미스테리적 메시지 전략 서태지는 매번 유례없는 각종 마케팅 전략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 그의 이번 컴백 마케팅 전략은 크게 티저 영상과 특집 스페셜 다큐 방영을 통한 메시지 전달과 UFO 출현 동영상을 비롯해 최근 발견된 미스터리 서클을 통한 암호 제시, 그리고 서울 코엑스 피라미드 광장에 설치한 직경 12m짜리 대형 UFO 모형 전시 등으로 압축된다. 서태지를 일컬어 ‘마케팅의 천재’라 극찬하는 언론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음악성이 아닌 다소 소란스러운 마케팅이 이슈가 되고 있음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서태지는 마케팅을 통해 8집의 메시지를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홈페이지에 인류의 태동기인 ‘태초의 소리를 담겼다’는 의지를 밝힌데 견주어 대중들은 U.F.O나 미스터리 서클 등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제 3세계에서 보는 시각을 논하려 하는 그의 시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의 노력은 다르다 1992년 ‘난 알아요’와 1993년 ‘눈동자’로 대중 앞에 섰던 서태지와 엄정화에 대한 평은 냉혹했다. 당시 음악 판도를 뒤엎을 만한 시도였음에도 불구, 대중 음악 전문가들 조차 그들이 훗날 일으킬 반향을 예상치 못했다. 서태지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어느 날 아침 일어나보니 대스타가 되어있더라’고 웃음 지었지만 이 말을 진담으로 받아들인 대중은 없었다. 그의 음악적 도전은 젊은 세대의 음악적 감성을 흔들어 놓았고 ‘문화 대통령’이란 칭송까지 받게 되었다. 엄정화 역시 최근 예전 히트곡인 ‘몰라’를 얻기 위해 음반 프로듀서 김창환을 1년간 조른 사연과 자신의 10집 복귀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직접 YG 프로듀싱을 계획, 수락을 이끌어 낸 점 등은 서태지와 엄정화가 ‘킹·퀸’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대동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 간 정보격차 해소를”

    세계 각 도시의 대표들이 전자정부의 미래와 도시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세계 전자정부 시장 포럼’이 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유엔경제사회국(UNDESA)과 유엔전자정부센터(UNGC)가 후원하는 이 포럼에는 세계 35개 도시의 시장 및 대표들이 참석했다. 베를린,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바르셀로나, 밀라노, 암스테르담, 본, 마닐라, 자카르타, 나이로비, 퍼스, 케이프타운, 베이징, 헬싱키 등 주요 도시가 망라돼 있다. 오세훈 서울 시장과 세계 도시 대표들은 이날 “전자정부 실현을 위해 각 도시들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서울 전자정부 선언’을 채택하고, 세계 도시 전자정부 협의체의 구성을 발의했다.‘서울 전자정부 선언문’에는 ▲전자정부 추진을 위해 도시들이 서로 협력할 것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 것 ▲각 도시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서울에 전자정부 협의체의 구체적 사업내용과 차기 총회를 준비할 사무국을 두기로 했다. 오 시장은 “오늘은 세계 도시의 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있는 출발을 한 날”이라면서 “전자정부 분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각 세계 도시가 발전하고, 시민들도 보다 나은 삶을 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전자정부는 현재 행정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만들고 있고 삶의 질도 향상시키는 중”이라면서 “향후 포럼이 더 많은 인류에게 꾸준한 혜택을 안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학자인 MIT 미디어랩의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박사가 참가해 전자정부의 미래전망과 정보격차해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네그로폰테 박사는 이날 오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시울시의 ‘천만상상 오아시스’사업을 언급하며 “1000만명의 상상력이 현실로 실현되는 과정이 너무 놀랍고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또 “미래는 아시아에 있다고 본다.”면서 “한국은 이미 경제나 정보통신 분야에서 이미 큰 성과를 이룬 만큼 가난한 도시들에게 나눠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佛 주간지 “브뤼니는 마리 앙투아네트”

    |파리 이종수특파원|“카를라 브뤼니 영부인은 현대판 마리 앙투아네트.” 공산주의 성향의 프랑스 주간지 마리안이 영부인 브뤼니 여사를 루이 16세의 부인으로 혁명군에 의해 처형된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댔다. 마리안은 최근호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우파의 의제로 프랑스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견줘 좌파 성향의 브뤼니 여사는 한껏 멋을 내고 있다.”며 18세기 프랑스 왕비로 국고를 낭비하고 반혁명을 시도한 혐의로 혁명군에 의해 처형된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댔다. 이어 “프랑스 국민은 올해 마흔 살의 영부인이 한껏 멋을 내고 전세계 언론에 자기를 과시하는데 대해 싫증을 내고 있다.”며 “대통령도 브뤼니에 대해 자주 ‘예쁘죠?’ ‘똑똑하죠?’ ‘노래도 잘하죠?’라고 치켜 세우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브뤼니 여사가 사르코지 대통령에 대해 6개의 두뇌를 가진 사람으로 극찬한 것을 겨냥,“베르나데트 여사와 다니엘 여사가 남편인 자크 시라크,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을 향해 이런 찬사를 쏟아 내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vielee@seoul.co.kr
  • [씨줄날줄] 바이오 정치/구본영 논설위원

    지난주 워싱턴서 열린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비장의 카드를 빼들었다. 광화문의 촛불시위 현장을 찍은 컬러 사진을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 TR) 대표에게 들이댄 것이다. 김 본부장의 강공과 반미 정서를 우려해 가능한 한 한국측의 입장을 들어주라는 백악관의 지침 사이에 끼인 슈워브 대표가 한때 눈물까지 비쳤다는 후문이다. 그런 보도가 사실이라면, 광우병 우려가 촉발시킨 촛불시위가 국제정치의 지렛대로 등장한 셈이다. 며칠전 한국학중앙연구원의‘2008 세계석학초청’ 강연에서 미 코넬대의 사카이 나오키 교수는 “촛불집회는 참 한국적인, 희한한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건강을 이슈로 한 시위라는 차원에서 이를 ‘바이오 정치(biopolitics·삶 정치)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촛불이 상징하는 ‘바이오 정치’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만큼 안팎의 평가도 극명하게 엇갈린다.‘집단 지성’이라는 극찬에서부터 ‘생명 상업주의’라는 매도에 이르기까지. 집단 지성이란 본래 각 개체는 지능이 없지만, 전체 무리는 고도의 지능체계를 형성하는 개미 등의 군집을 설명하는 용어다. 일부 진보논객들은 이를 원용, 촛불시위 군중을 “개체로서 날아오르지만, 전체로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천수만 새떼”로 미화한다. 반면 촛불시위 주도세력을 “듣기 좋은 생명을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이념을 팔아먹는 생명 상업주의자들”이라고 폄하하는 측도 있다. 미국산 쇠고기로 인한 광우병 우려가 ‘디지털 포퓰리즘’에 휘둘려 과장됐다는 시각이다. ‘바이오 정치’에 대한 호불호와 관계없이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이라는 데는 이념적 성향에 관계없이 한 목소리다. 국회의장 후보로 내정된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도 “촛불집회는 새 정치문화의 기폭제이자 직접 민주주의의 표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촛불이 문제제기는 가능하지만, 수습은 의회와 정당을 통한 ‘대의민주주의’의 몫이라는 데도 전문가의 견해는 일치한다. 촛불시위를 연구대상으로 꼽은 사카이 교수도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은 정당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부고] 美 동화책 삽화작가 타샤튜더

    [부고] 美 동화책 삽화작가 타샤튜더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 삽화작가 타샤 튜더가 사망했다.92세. 튜더의 아들 세드는 그녀가 19일 버몬트주의 말보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 전했다. 튜더는 파스텔톤의 수채화 기법과 정교한 연필선이 살아있는 삽화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70여년간 ‘비밀의 화원’,‘소공녀’ 등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출간했다.‘엄마 거위(1944)’‘1은 1이다(1956)’는 미국도서관협회에서 그해 발행된 그림책 중 가장 훌륭한 일러스트레이션에 수여하는 칼데콧상을 수상했다.1941년 뉴욕타임스는 그녀의 삽화들을 일컬어 “이른 봄 저녁의 스러질 것 같은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극찬했다. 한국에 튜더의 책은 ‘행복한 사람 , 타샤 튜더’ 등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성시경ㆍ알렉스 “빅뱅 태양은 냄새 나도 괜찮아”

    성시경ㆍ알렉스 “빅뱅 태양은 냄새 나도 괜찮아”

    ‘가요계의 훈남’ 성시경과 알렉스가 후배가수 빅뱅의 태양을 극찬했다. 성시경과 알렉스는 20일 낮 12시 방송된 KBS Cool FM ‘홍진경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빅뱅의 태양은 선배가수 같다. 방송국에 가면 인사하기 바쁘다. 태양 멋었더라”고 태양과의 일화를 털어 놓았다. 성시경은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런닝셔츠만 입었는데도 정말 멋있다. 그런 사람은 냄새가 나도 괜찮다.”고 유머 있게 태양을 칭찬하고 나섰다. 이에 알렉스도 “태양은 런닝셔츠가 늘어나도 괜찮다.”고 맞장구를 치자 DJ홍진경은 “자기들 음반 홍보하라고 했더니 태양을 홍보하고 있다. 어떻게 된거냐”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성시경은 “태양은 멜빵바지를 입고 있어도 멋있다. 그 런닝셔츠에는 구리스가 좀 묻어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으며 알렉스는 “상상이 된다.”고 말했다. 성시경과 알렉스가 후배 가수 태양을 칭찬한 ‘홍진경의 가요광장’ 방송 분은 각종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은 19일 오후 7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솔로 데뷔곡 ‘나만 바라봐’로 원더걸스의 ‘So hot(소핫)’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1,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빅뱅전국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콩간 송승헌에 中네티즌 “몸매 亞 최고”

    홍콩간 송승헌에 中네티즌 “몸매 亞 최고”

    톱스타 송승헌이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차 홍콩을 방문해 현지 언론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홍콩에 입국한 송승헌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 밝은 모습으로 홍콩 팬들과 대면했다. 송승헌이 공항에 도착하자 대기하고 있던 약 100여명의 현지 팬들의 사인공세가 이어졌으며 송승헌은 밝은 표정으로 사인을 하고 사진촬영에 응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류스타로서의 그의 인기를 입증하듯 현지 언론도 송승헌의 드라마 촬영 과정 및 현지 일정을 자세히 보도했다. 특히 언론은 송승헌의 탄탄한 몸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촬영 내내 찢어진 셔츠 또는 민소매 셔츠를 입어 탄탄한 근육을 자랑한 송승헌에게 현지 언론은 “아름다운 근육이다.”, “멋진 몸매를 자랑했다.”등의 수식어를 쓰며 감탄했다. 촬영 현장 사진을 본 한 네티즌(218.16.*.*)은 “중국 연예인에게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몸매다.”라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22.131.*.*)은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답다. 같은 남자로서 알맞은 근육 크기와 피부색이 부럽다.”며 관심을 보였다. 또 한 네티즌(218.18.*.*)은 “한국 연예인들은 모두 근육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의 탄탄한 팔 근육과 발달한 복근이 매우 멋져 보인다.”면서 “한국 남자 연예인들의 몸매는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극찬했다. 한편 송승헌의 드라마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제작비 25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오는 8월 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On.cc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동률 콘서트, 디지털 세대울린 아날로그 감성

    김동률 콘서트, 디지털 세대울린 아날로그 감성

    ‘아날로그’ 가수 김동률이 디지털 세대에게 새로운 충격을 선사했다. 김동률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김동률 2008콘서트 모노로그’를 열고 1993년 전람회 부터 2008년 발매한 5집 ‘monologue(모노로그)’까지 자신의 15년 음악 인생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김동률 2008콘서트 모노로그’는 13일 1만 명, 14일 1만 1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과 맞먹는 관객수를 동원했다. 15년간 활동해 오며 대중 매체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오직 음반, 공연, 라디오만을 통해 활동해 온 김동률은 ‘대중성’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김동률은 ‘음악성’하나 만으로 승부해온 진정한 ‘아날로그 가수’이자 ‘라디오 스타’임을 콘서트를 통해 입증했다. # 화려한 빛과 소리의 향연 김동률의 ‘모노로그’ 콘서트는 빛과 소리의 향연이었다. 2억이 들었다는 무대 제작비는 그 금액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LED조명을 설치해 색색이 빛나는 트러스트(무대 상부 구조물, 조명등 장비를 설치함)는 여느 콘서트와는 다르게 부채꼴 모양으로 설치, 마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나 볼법한 원형 무대를 구현했다. 오프닝, 1부, 2부, 엔딩 마다 열고 닫히는 커튼은 마치 브로드웨이의 공연 무대를 그대로 옮겨온 듯 했다. 조명 또한 명품이었다. 곡의 분위기 마다 색색이 빛나는 조명은 가수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연주자를 빛나게 했으며 마치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오케스트라를 조명하는 듯 했다.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실내 공연장 중 하나인 체조경기장에 울려 퍼진 사운드 또한 특별했다. 여느 콘서트와는 다르게 어쿠스틱 악기와 다양한 관현악 악기로 인해 음향 재생에 어려움이 있을 법했지만 김동률 콘서트에 참여한 음향 팀은 자신들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김동률 또한 콘서트 말미에서 각 기술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무대를 그대로 옮겨오고 싶었다. 정말 훌륭한 공연을 하게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진정한 ‘아티스트’ 김동률 가수 김동률은 화려한 하이톤을 자랑하는 가수도 아니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아이돌 그룹은 더욱 아니다. 진실성 있는 그의 목소리와 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감동을 줬고 그의 공연을 더욱 명품으로 만들었다. 데뷔 15년 차 가수 김동률은 2시간 40분여의 공연 시간 동안 잠시도 쉬지 않았다. 여느 가수의 공연이라면 게스트를 초대해 자신이 쉴 시간을 갖지만 그는 알렉스, 이적, 이소은, 정순용의 게스트와 함께 더욱 뜨거운 공연을 열었다. 특히 정순용과 함께 부른 ‘내 오랜 친구들’과 ‘Jump’무대에서는 “아직 공연 시간이 남았는데”라고 그를 걱정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웠다. 이번 공연을 위해 무대 장치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꼼꼼히 준비한 김동률의 열정 또한 그를 진정한 ‘아티스트’로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부가 끝나고 방송된 콘서트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이적이 “김동률은 꼼꼼하다. 저런 김동률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더 무섭다.”고 했던 말이 전혀 틀린 것이 없을 만큼 빈틈이 없었다. #2만 1천 팬들의 노란 손수건 15년 차 중견가수 김동률은 무대가 끝난 후 눈물을 보였다. 앙코르 곡인 ‘멜로디’가 끝난 후에도 30여분 간 “앵콜”을 연호하며 자리를 뜨지 않는 팬들에게 다시 나타난 김동률은 마치 갓 데뷔한 아이돌 가수가 가요프로에서 1위를 한 것 마냥 서럽게 눈물을 보였다. 마이크를 미처 들고 나오지 않은 그는 90도로 허리 숙이며 “고맙습니다”를 외쳤다. 휘날레인 14일 콘서트에는 김동률의 팬들이 1만장의 노란 손수건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4년 간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를 기다려 온 팬들은 거대한 참나무에 달린 노란 손수건을 흔들며 그를 다시 한번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김동률은 그런 팬들의 사랑에 뜨거운 눈물을 보인 것이다. 김동률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뮤직팜의 강태규 이사는 “(김)동률이가 평소 잘 울지 않는데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팬들이 보여준 큰 사랑에 너무 감동을 받은 것 같다.”고 마음을 대변했다. #디지털 시대에도 통하는 아날로그 감성 한국 가요계는 사상 유례없는 불황을 맞고 있다. 제작자들은 “팬들이 음악을 듣지 않는다.” “수요가 없기에 제작비를 적게 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2008년 김동률은 5집 앨범으로 음반 판매 1위를 기록, 콘서트 전회 매진을 보여주며 아직 한국 가요는 죽지 않았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번 김동률의 서울 콘서트에는 제작비 7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었다. 이에 대해 가요 관계자들은 ‘무리한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콘서트의 티켓 발매를 맡은 인터파크의 한 관계자는 “티켓 전량이 발매됐다.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한 초대권 또한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라 좌석을 추가로 깔았다.”고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음을 입증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 또한 “돈이 아깝지 않았다.”, “이런 공연이라면 돈 주고도 볼만하다.”고 극찬했다. 서울 콘서트를 끝으로 김동률은 당분간 휴식에 들어간다. 공연이 끝난 후 만난 한 관계자는 “김동률이 콘서트에 몰입하느라 추후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은 상태다. 일단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콘서트에 모든 것을 불태운 김동률, 그가 콘서트 중 “지금이 내 인생의 클라이막스라도 좋다.”고 한 말이 뒤늦게 이해 된다. 사진=뮤직팜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뤼니 새앨범 르 피가로 1면 장식

    브뤼니 새앨범 르 피가로 1면 장식

    |파리 이종수특파원|“사르코지 대통령과의 사랑과 결혼에서 영감을 얻은 것은 아니다.” 모델 출신 가수인 (41) 프랑스 영부인의 3집 앨범이 리뷰 형식으로 보도됐다. 일간 르 피가로는 11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브뤼니의 새 음반 기사를 1면에다 ‘미리 들어본 카를라 브뤼니의 새 앨범’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다. 새달 21일 발표되는 이번 앨범은 브뤼니 여사가 영부인이 된 뒤 처음 내는 앨범이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음악평론가 베르트랑 디칼은 “부드럽고 밀도 높은 목소리로 프랑스 샹송과 포크를 잘 아우른 이번 앨범은 대성공”이라며 “브뤼니가 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았고 눈에 띄게 프랑스 스타일을 소화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독특한 멜로디와 대담한 가사를 싣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브뤼니 여사의 신곡에는 파격적인 노랫말도 등장한다. 평론가 디칼이 극찬한 ‘어린이’라는 곡에서 브뤼니는 “나는 불혹의 나이에다 사랑하는 사람을 30명 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어린애다.”라고 노래하고 있다. 또 ‘당신은 나의 마약’이란 곡에서는 “당신은 나의 마약이다. 아프가니스탄의 헤로인보다도 더 치명적이고 콜롬비아의 코카인보다도 더 위험한 마약이다.”라는 대목도 등장한다. 이에 대해 브뤼니 여사는 “이 노랫말은 사르코지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지은 것”이라며 “노래 가사를 듣고 사르코지 대통령에 대한 감정으로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잡지 VSD와의 인터뷰에서는 “음악인이자 최고권력자의 아내로서 빠질 수 있는 함정을 고통스럽게 깨닫고 있다.”며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음악 인생의 동반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앨범 제작작업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vielee@seoul.co.kr
  • [씨줄날줄] 경청/노주석 논설위원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는 셋째아들 이건희 전 회장을 후계자로 점찍은 뒤 ‘경청’(傾聽)이라는 휘호를 건넸다. 이 전 회장은 부친이 쓴 이 휘호를 바라보면서 늘 스스로에게 잘 듣고 있는지를 자문하곤 했다고 한다. 이 전 회장은 아들 이재용 전무에게 이 휘호를 물려주었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 삼성 오너십의 요체는 경청이었다. 경청의 풀이가 재미있다. 특히 청(聽)자는 ‘귀 耳’와 ‘임금 王’‘열 十’‘눈 目’‘한 一’‘마음 心’ 등 여섯 자의 한자로 만들어졌다.‘왕의 귀’에 ‘열 개의 눈’ 그리고 ‘하나의 마음’으로 집중해서 들으라는 뜻이란다. 말을 배우는 데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마음의 눈으로 상대와 하나가 되는 것이 경청의 핵심인 것 같다. 3000만부가 팔린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에 의하면 가장 뛰어난 경청자 중 한 명은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였다. 그를 만난 사람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 마치 영혼을 파고드는 응시 같은 것이었다. 그의 눈은 온화하고 다정했으며 목소리는 낮고 친절했고 제스처는 거의 없었다. 어떤 사람이 당신의 말을 그렇게 들어줄 때의 기분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남북전쟁 와중에서 궁지에 몰린 링컨 대통령은 상의할 것이 있다면서 일리노이에 사는 옛 친구에게 워싱턴까지 와 줄 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백악관을 방문한 친구를 상대로 몇시간 동안 쉬지 않고 떠들어댄 다음 한마디의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작별을 고했다. 링컨은 조언을 듣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우호적인 경청자를 원했던 것이다. 링컨은 훌륭한 경청자를 친구로 둔 덕분에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카네기는 말했다.“경청하라. 자신에 대해 말하도록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켜라.”라고. 요즘 거듭된 실정(失政)으로 특유의 불도저 리더십에 흠집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면서 종교지도자를 비롯, 각계 원로를 두루 만나고 있다. 부디 ‘왕의 귀’와 ‘열개의 눈’을 이용해 ‘국민과 한마음’이 되기를 기대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공연+새 앨범] 글렌굴드·카라얀 녹음 음반

    ‘있을 수 없는 협력관계의 기록’으로 일컬어졌던 반(反)낭만주의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와 풍요로움을 추구한 대중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유일한 녹음이 음반으로 나왔다. 두 사람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1957년 5월 24∼26일 베를린 음악학교 콘서트홀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는데, 카라얀은 굴드를 두고 뜻밖에도 “우리 시대에는 같은 수준에 오를 음악가가 거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성취였다.”고 극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음반에는 당시 연주회에서 카라얀이 지휘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5번이 함께 실려 있다. 소니 클래시컬.
  • [씨줄날줄] 북파공작원/박재범 수석논설위원

    북파공작원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쇠고기로 촛불시위가 한창인 가운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들이 추모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추모회를 갖는 연유야 어떻든, 이들이 한국현대사에 쏟은 노고는 평가받아야 한다. 이는 북파공작원이 태어난 과정과 활동상을 보면 자명하다. 한마디로 이들은 자유민주 체제의 수호자였다. 그러면서도 수십년간 음지에서 맴돌던 ‘그림자’였다. 먼저 탄생과정을 보자. 이들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서 있었다. 광복 이후 주한미군은 북한과 소련을 무조건 자극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한국은 북한의 전쟁준비 상황을 알아야 했고 또 방해를 해야 했다. 한국군은 미군의 눈을 피해, 어쩔 수 없이 민간인 위주의 ‘유령’부대를 꾸리게 된 것이다. 수십년간 비밀이었던 이들은 2003년 정부가 “북파공작원을 1만 3000여명 양성했고,7726명이 사망했다.”고 시인함으로써 처음 존재가 확인됐다. 그러나 문제가 여기서 새로 발생했다. 보상법을 만들면서 ‘군 첩보부대’라고 한정짓는 바람에, 접수된 보상대상자가 500여명에 그치게 된 것이다. 민간인 신분을 갖게 된 배경을 깡그리 무시한 탓이다. 정부의 이같은 홀대는 최근 미군이 한강 바닥을 온통 헤집으며 한국전쟁 당시 미군전사자의 유해를 찾으려 하는 노력과 크게 대비된다. 미군의 유해찾기를 바라보며 정부는 극찬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정부는 무엇보다 북파공작원의 실체부터 새롭게 파악해야 한다.HID,AIU뿐 아니라 UDU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는 등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북파공작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군이건 민간이건 똑같이 봐야 한다. 그러나 한가지 덧붙이면, 북파공작원 스스로도 눈총을 받는 일을 삼가야 한다는 점이다. 북파공작을 실제로 수행했는지, 어느 부대 소속이었는지 등으로 갈려 갈등을 빚는 양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치에 휩쓸려 다니는 것도 보기 안 좋다. 제53회 현충일을 맞아 북파공작원과 유가족들이 겪은 역사의 아픔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드리는 고언이다. 박재범 수석논설위원 jaebum@seoul.co.kr
  • 원자바오 짱!

    “할아버지, 사랑합니다”“꼭 만나고 싶습니다.”“당신은 참된 총리의 표상입니다.” 쓰촨성 대지진 현장에서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 원자바오(溫家寶·66) 중국 총리의 인기가 만리장성을 넘어 네티즌도 사로잡았다. AP, 뉴욕타임스는 28일 세계 2위 인맥사이트 페이스북(facebook)에 개설된 원 총리의 팬페이지에 1만 3000명의 지지자가 몰려 높은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 총리는 지난 12일 지진이 발생하자 곧장 피해 지역으로 달려갔다. 여진의 위험이 경고된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구조 현장을 누비는 원 총리의 행보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건물잔해에 깔린 한 학생에게 “원 할아버지야. 꼭 구해줄 테니 조금만 참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국영TV를 통해 방송되면서 뭉클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 때문에 ‘원 할아버지’라는 애칭을 얻었다. 원 총리의 팬페이지를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정부 관계자나 지지자가 지진 발생 이후인 최근에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시판에는 원 총리를 응원하는 수백개의 글이 올라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타이완, 캐나다, 미국 등 해외 거주 중국인들이다. 싱가포르에 사는 티모시 린은 “원 총리 같은 위대한 지도자는 드물다.”고 극찬했다. 홍콩의 에드몬드 이프는 “우리 할아버지 같다.”며 친밀감을 표했다. 원 총리의 인기는 페이스북에 게재된 전 세계 정치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지지자 수로 볼 때 버락 오바마 미 상원의원(86만여명),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2만여명) 등에 이어 12번째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물론 중국 지도자 마오쩌둥(393명)보다도 월등히 높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이연걸 “1년간 영화 접고 지진복구 돕겠다”

    이연걸 “1년간 영화 접고 지진복구 돕겠다”

    중국 스타들이 쓰촨성(四川省)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중화권 최고 스타 리롄제(李聯杰·이연걸)은 지난 25일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년동안은 영화 출연을 중지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리롄제는 지난 21일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에 도착한 뒤 곧바로 피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 콘크리트 더미와 자재를 나르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는 지진 발생 직후 1억 5000만원 상당을 기부해 현지 연예인들의 기부바람에 앞장섰으며 현재까지 그가 지진 이재민들을 위한 각종 활동으로 모은 금액은 76억원(5654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의 한 연예매체는 “리롄제는 매년 평균 1편 이상의 영화를 찍어왔다.”면서 “그가 1년동안 영화 작업을 쉬면서 잃게 될 수입은 1억 위안(약 15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롄제는 인터뷰에서 “나는 이미 3편의 영화 출연을 모두 연기했다.”면서 “지진 피해 복구는 장기전이다. 모든 사람들이 끝까지 지켜봐 주고 성원해주길 바란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리롄제의 이같은 선행은 최근 기부에만 치우쳐 있던 중국 연예인에 대한 현지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줄 계기로 해석되고 있다. 유력 포털 사이트 163.com의 한 네티즌(124.72.*.*)은 “절대적인 모범이 되는 행동”이라면서 “기부금만 내던 연예인들보다 훨씬 좋다.”라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22.186.*.*)은 “1억위안의 손실보다는 직접 행동에 나선 그의 모습에 더 눈길이 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중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이 될 자격이 있다.”(123.235.*.*), “이재민 뿐 아니라 전 중국에서 영원히 당신(리롄제)를 응원할 것”(61.50.*.*)이라며 극찬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밖에도 지난 20일에는 타이완 스타 하룬둥(何潤東·이하 하륜동)도 직접 피해현장을 찾아 이재민 돕기에 나섰고 영화배우 청룽(成龍·성룡)은 지난 23일 “지진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는 등 연예인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사진=QQ.com(지진 현장에서 봉사활동 중인 리롄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佛언론 “‘추격자’는 손질이 잘된 작품” 극찬

    佛언론 “‘추격자’는 손질이 잘된 작품” 극찬

    “프랑스에서 한국영화 ‘추격자’를 볼 수 있어 행복하다.” 프랑스 영화 전문 매체 필름악튀(Films actu)가 장문의 프리뷰 기사를 게재하며 영화 ‘추격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추격자는 지난 14일 개막된 칸 영화제의 심야상영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필름악튀는 추격자를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하지만 단순히 경찰과 갱스터가 고양이와 쥐처럼 쫓고 쫓기는 영화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격자는 섬세하게 손질이 잘 된 작품”이라며 “특히 40시간동안 촬영했다는 마지막 격투신을 보면 미학적으로 굉장히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추격자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에 대해 필름악튀는 “이 작품이 장편 데뷔작이고 적은 예산에도 강한 인상을 확실히 심어줬다.”고 호평했다 배우들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살인자 ‘지영민’역을 맡은 하정우에 대해서 필름악튀는 “김기덕 감독의 ‘시간’과 ‘숨’에 나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부패한 전직 경찰 ‘엄중호’역을 맡은 김윤석에 대해서는 “조연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던 그가 이 영화에서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필름악튀는 마지막으로 “이 작품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맷 데이먼이 주인공을 맡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될 예정”이라며 “오리지날 작품을 프랑스 극장에서 먼저 보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룹 V.O.S “SG워너비, 경쟁자 아니다”

    그룹 V.O.S “SG워너비, 경쟁자 아니다”

    남성 3인조 그룹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가 3집 앨범 ‘Wonderful Things’으로 컴백했다. V.O.S는 13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클럽 M2에서 음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확 달라진 음악을 선보이며 화려한 가요계 복귀를 선언했다. 이날 쇼케이스가 끝난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V.O.S는 “SG워너비와의 맞대결을 앞둔 소감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SG워너비는 한국 대중 가요계를 이끌어간 대표가수”라며 극찬했다. V.O.S는 “그동안 우리가 SG워너비에 밀린 것이 사실”며 “하지만 이제 SG워너비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힘든 가요시장을 같이 이겨 나가는 좋은 동료”라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이어 V.O.S 멤버 김경록은 “기회가 된다면 같은 무대에 서서 노래도 불러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바이벌’을 통해 발굴된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V.O.S는 멤버 개개인이 솔로 활동을 하면서 큰 인기를 얻어왔다. 리더 박지헌은 “그간 가요프로에서 1위를 하면서도 V.O.S로 꼭 무대에 서고 싶었다.”며 “3명이 모인 만큼 3배의 효과를 얻고 싶다. 2008년 한국 가요계를 점령하는 각오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V.O.S는 16일 KBS 2TV ‘뮤직뱅크’와 함께 오는 31일 전국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3집 활동에 돌입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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