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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9골 모두 후반… 경남FC,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0-3 끌려가다 3-3… 극장골에 팬들 환호 ‘뒷심도 뒷심 나름’. 지난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남FC와 전북의 5라운드 경기. 경남은 80분 동안 0-3으로 끌려갔다. 전반 19분 수비수 곽태휘의 자책골로 끌려가기 시작하더니 전반 35분에는 또 곽태휘의 반칙으로 이동국에게 페널티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들어서도 경남은 6분 만에 손준호에게 헤딩골까지 내줘 승부는 이미 끝난 듯했다. 그러나 후반 35분 전북 수비수 최보경의 가슴 트래핑 실수를 틈탄 김승준의 만회골을 신호탄으로 경남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거짓말 같은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전 프리미어리거 조던 머치가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한 데 이어 추가시간 2분이 흐를 즈음에는 배기종이 동점골까지 터뜨렸다. 경기는 경남의 승리 같은 무승부로 끝났다. 세 골을 만회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0여분. 그러나 경남의 뒷심은 비단 이날뿐만이 아니었다. 시즌 개막 후 5경기(2승1무2패)에서 9골을 넣고 11골을 허용했다. 공교롭게도 9골 모두가 후반전에 터졌다. 또 경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에서 넣은 3골도 모두 후반에 기록했다. 경남이 후반에 집중하는 것은 팀 사정을 고려한 김종부 감독의 전략적 선택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경남은 머치와 룩 카스타이노스, 이영재, 김승준 등을 영입했지만 아직 조직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김 감독은 공격력을 풀타임 발휘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후반에 전력을 다하는 것으로 보인다. 36세 동갑내기인 배기종과 최재수 등 베테랑들의 후반 교체 투입도 이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 중인 배기종은 득점과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3일 현재 공동 1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개그맨 정태호, 뜻밖의 근황 “연극배우+제작자 변신”

    개그맨 정태호, 뜻밖의 근황 “연극배우+제작자 변신”

    오늘(2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히트작 제조기로 불렸던 개그맨 정태호가 출연한다. 개그프로그램의 간판 코너를 이끌고 각종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사랑받던 개그맨 정태호. 3년 전 화려했던 과거를 스스로 내려놓고, 연극 전용 소극장을 열며 연극제작자이자 연극배우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극본부터 캐스팅, 연출까지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지만, 연극으로 올리는 수입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 3년 내내 집으로 돈을 가져가본 적이 없을 정도지만, 돈쓸 시간조차 없을 만큼 열심히 살았던 지난날에 대한 보상이라 여기고 마음껏 누리고 있다는데. 그래도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은 피하고자 정태호는 소극장 내의 많은 일을 직접 해내고 있다. 연극을 만들고 연기하는 일 뿐만 아니라, 소극장의 유지‧관리 업무까지 도맡아 하다 보니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 심지어 무대 설치나 조명 작업과 같은 익숙지 않은 일을 하느라 다칠 때도 있었는데. 정태호가 제2의 인생을 펼치는 데에는 아내 조예현 씨의 이해와 응원의 힘이 컸다. 요즘은 극장 운영으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남편 대신 개구쟁이 두 아이를 홀로 돌보고 있는 아내. 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사랑을 지켜내며 연극이라는 꿈을 위해 함께 나아가고 있는 개그맨 정태호 가족의 이야기를 오늘(2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산드라 오, 화이트 수트 입고 ‘여배우 포스’

    [포토] 산드라 오, 화이트 수트 입고 ‘여배우 포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린 드라마 ‘킬링 이브 시즌 2’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AP 연합뉴스
  • 벨라루스 홀로코스트의 비극, 나치에 당하고 소련에 또 당하고

    벨라루스 홀로코스트의 비극, 나치에 당하고 소련에 또 당하고

    홀로코스트가 막을 내린 지 칠십여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벨라루스 브레스트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1000여구의 유대인 주검을 발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새 아파트의 터를 다지던 인부가 사람뼈가 나오자 놀라 당국에 신고했고, 젊은 군인들이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지난 31일(현지시간) 전했다. 군인 팀을 이끌던 드미트리 카민스키는 “두개골에 총탄 자국이 선명하다”고 말했다. 그 팀은 원래 옛 소비에트 병사들의 유해를 발굴해왔는데 이곳에서는 아기를 보듬어 안은 여인, 십대 아이들의 작은 두개골 등 완전히 다른 유해들을 수습하고 있다. 희생자들은 바닥에 엎어진 채로 머리 뒤쪽에 총탄을 맞았고, 나치가 참호를 파 사람들이 총에 맞아 쓰러지면 그 위에 포개듯 사람들에게 다시 총격을 가하는 식으로 처형이 진행됐다. 1차 세계대전 전에 브레스트 인구 5만명의 얼추 절반이 유대인이었다. 나치가 1941년 6월 침공하자 5000명에 이르는 남성들이 즉각 처형됐다. 남은 이들은 철조망을 두른 담장으로 에워싸인 게토에 수용됐다. 이듬해 10월 이들을 모두 없애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게토 안의 유대인들이 기차로 끌려간 곳은 100㎞ 떨어진 브론나야 고라 숲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유해가 발견된 이들은 처음에 숨는 데 성공했다가 나중에 발각돼 처형된 이들이 함께 묻힌 게토 안의 구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발굴 현장을 지켜보던 미하일 카플란은 “우리 부모님이 돌아왔을 때 시내는 절반이 텅 비어 있었다”며 어린 시절 식탁 주변에 둘러선 고모들과 삼촌들, 조카들의 흑백사진을 보여줬다. 모두 나치에 학살된 친척들이었다.전쟁이 끝난 뒤에도 누구도 유대인 학살을 추모하지 않았다. 그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두가 알았지만 누구도 공식적으로 입밖에 꺼내지 않았다. 독일이 우리를 의도적으로 망가뜨렸지만 소비에트는 그저 침묵했다”고 말했다. 지금도 브레스트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은 지하 방 한 칸에 전쟁이 끝난 뒤 정착한 유대인 공동체가 꾸며놓은 것 밖에 없다. 전시된 것들은 마룻바닥이나 담 뒤에 숨어 기적처럼 살아남은 유대인 몇몇에 대한 얘기뿐이다. 1942년 10월 15일 독일은 1만 7893명의 유대인이 브레스트에 거주한다고 기록했는데 다음날 이 숫자는 지워졌다. 유대 공동체 지도자인 에핌 바신은 “게토가 언제 말살됐는지 우리가 알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 현장에서 많은 유해를 발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짐작했다. “우리 역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적은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유대인 처형이 시내 어느 곳에서나 이뤄졌기 때문이다. 에핌은 몇년 동안 문서 보관소들을 뒤졌다. 증인들의 증언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리고 유대인들의 운명은 벨라루스 전체가 맞은 총체적 재난에 섞여 들어갔다. 에핌은 “관리들은 잊지 말자는 주문만 되뇌이지만 유대인 대목은 씻겨나갔다”며 전쟁에 대한 기억은 소련 인민에게만 맞춰지고, 반유대 주의와 “한 나라”를 강조하는 소비에트 정권을 결속하는 데만 중점을 뒀다. “그러나 그건 매우 공격적이었다. 유대인들은 나치에 저항한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한 게 아니다. 그저 유대인이란 이유로 죽어나갔다.” 유대인 시나고그 위에 극장을 세운 것이 대표적이다. 유대인 공동묘지는 나치가 파괴하고, 다음에는 소련 군대가 파괴했다. 그 위에는 스포츠 경기장을 지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전신 화상 입은 10살 소녀, 38년 만에 미인대회 꿈 이루다

    [월드피플+] 전신 화상 입은 10살 소녀, 38년 만에 미인대회 꿈 이루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공연예술극장에서 열린 ‘2019 미세스 콜로라도 아메리카’에 특별한 사연을 가진 여성이 도전장을 냈다. 34명의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당당히 아름다움을 뽐낸 이 여성은 48세의 다네트 하그. 다네트는 어린 시절 미인대회에 참가하는 게 꿈이었다. 매년 가족들과 아이오와주 자택에 둘러앉아 ‘미스 아메리카’를 보던 그녀는 얼른 자라 미국 최고 미인이 되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신데렐라를 가장 좋아했으며 종종 공주처럼 꾸미고 집안을 누비기도 했다. 그러나 다네트의 꿈은 곧 짓밟히고 말았다. 그녀가 10살이 되던 해 가스누출 폭발사고로 집은 모두 불에 탔고 하그는 전신 70%에 화상을 입었다.다네트의 여동생 체니 하그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언니는 늘 미인대회에 나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온몸에 화상을 입은 뒤에는 미인대회에 나갈 수 없을 거라며 풀이 죽었다”고 떠올렸다. 이 사고로 다네트는 수십차례의 수술을 받으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중고교 시절 대부분을 피부 이식 수술로 보냈으며 늘 압박복과 마스크로 몸을 가리고 다녔다. 다네트는 “화재가 나던 해에도 어김없이 ‘미스 아메리카’를 보며 꿈을 키웠다. 그러나 한순간의 사고로 만신창이가 되었고, 무대 위의 여자들을 보며 다시는 저런 아름다움을 가지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좌절했다”고 털어놨다.이후 콜로라도주의 도시 그릴리에서 소아과 간호사로 일한 다네트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2명의 자녀를 낳고 살았지만 미인대회를 향한 꿈은 늘 마음 한편에 자리잡고 있었다. 결국 폭발사고 후 38년 만에 미인대회에 오른 그녀는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젊은 여성들을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다네트는 “우리의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비롯된다. 아름다움은 곧 인격의 반영”이라면서 “온몸에 화상을 입고 나는 아름다움과 거리가 멀어졌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디 남아있는 내 흉터에 집중하지 말고 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객석에서 딸의 무대를 지켜본 다네트의 부친 돈 버즐라프는 “딸이 미인대회 입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으면 좋겠지만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딸이 용감하게 상처를 극복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로 다네트의 부친 역시 심한 화상을 입었다. 수많은 응원을 끌어낸 다네트는 비록 이날 대회에서 수상하지 못했지만 38년 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미인대회 출전이라는 꿈을 이루고 돌아갔다. 다네트는 ‘오늘 대회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엇인지 깨닫고 공유한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사진=CBS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 곰탈 쓰고 김선호와 초밀착 ‘심쿵’

    ‘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 곰탈 쓰고 김선호와 초밀착 ‘심쿵’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와 문가영의 설렘 모먼트가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제작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1일, 김선호와 곰탈을 쓴 문가영의 초밀착 ‘심쿵’ 스킨십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명불허전 병맛 웃음과 청춘 공감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전히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스트하우스를 사수하기 위한 청춘들의 고군분투는 웃프지만 유쾌했다. 다시 뭉친 ‘웃음 제조 드림팀’의 예측 불가 에피소드와 온몸 불사른 청춘 배우들의 열연은 더 강력한 웃음 폭풍을 일으켰다. 지난 방송에서는 와이키키 청춘 3인방 차우식(김선호 분), 이준기(이이경 분), 국기봉(신현수 분)이 첫사랑 한수연(문가영 분)과 운명처럼 재회했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결혼식은 엉망이 되고 빈털터리가 된 수연을 위해 세 친구는 빚쟁이들로 가득한 집에 대신 잠입하는가 하면, 예비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통쾌한 사이다 복수를 날렸다. 세 친구 역시 수연 덕분에 가까스로 게스트하우스 사수에 성공하며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본격 한집살이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우식과 수연의 묘한 분위기가 설렘을 유발한다. 세상 귀여운 곰탈을 쓰고 응급실에 나타난 수연. 청순하고 사랑스럽기만 했던 만인의 첫사랑 한수연이 어쩌다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등장한 것인지 흥미롭다. 눈을 감고 누워있는 수연을 내려다보는 우식의 초밀착 모먼트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걸음에 달려온 듯 걱정스러운 우식의 눈빛이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동공확장’된 토끼눈으로 우식을 바라보던 수연이 그의 입을 틀어막는 모습도 포착돼 두 사람 사이의 비밀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바람 잘날 없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입성과 동시에 수연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1일) 방송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 3회에서는 빈털터리가 된 수연이 난생처음 취업 도전을 결심하며 짠내 나는 고군분투를 펼칠 전망. 그런 수연을 지켜보며 걱정하던 우식은 예기치 못한 아르바이트까지 나서며 웃지 못할 헤프닝을 벌인다. 또한, 우식의 친누나 ‘차유리’로 분한 김예원도 첫 등장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와이키키 청춘이지만, 지치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이 안방극장에 청춘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은 “수연이 와이키키에 입성하며 본격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우주 최강 철부지 수연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시 만난 첫사랑이 자꾸만 신경 쓰이는 우식의 모습도 뜻밖의 설렘을 자극할 전망. 웃음과 공감, 설렘까지 완벽 삼박자를 그려갈 청춘 군단의 활약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 3회는 오늘(1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잘빠진 그녀들’

    [포토] ‘잘빠진 그녀들’

    레이븐 린이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the 50th annual NAACP Image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포토] ‘풍만한 볼륨’ 당당한 자태

    [포토] ‘풍만한 볼륨’ 당당한 자태

    마린다 윌리암스가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the 50th annual NAACP Image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포토] ‘매혹 도발’ 케이트 베킨세일 블랙시스루

    [포토] ‘매혹 도발’ 케이트 베킨세일 블랙시스루

    케이트 베킨세일이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the 50th annual NAACP Image Awards’에 참석했다. EPA·AP 연합뉴스
  • ‘배틀트립’ 김승수X강경준, 다낭 수상 액티비티 정복 도전

    ‘배틀트립’ 김승수X강경준, 다낭 수상 액티비티 정복 도전

    ‘배틀트립’ 김승수, 강경준이 ‘하드코어 상남자 액티비티’를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봄 해외 여행지’를 주제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최강 여행 설계자’ 김승수-강경준과 최은경-안선영이 출격한다. 이번주에는 ‘베트남 다낭’으로 떠난 김승수-강경준의 ‘아낭네(아재들이 다낭으로 여행을 가네)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승수-강경준이 다낭의 수상 액티비티 정복에 나섰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여행에 앞서 강경준은 “액티비티 진짜 많이 해보고 싶어요”라며 희망사항을 드러냈다. 이에 김승수는 “남자끼리니까 진짜 거침없이 하드코어로 해볼까?”라며 다낭의 수상 액티비티 섭렵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목구비를 잔뜩 확장한 강경준의 표정과 함께 우거진 수풀을 사이로 흐르는 거센 물결 위에 둥둥 떠있는 고무보트 한 대가 눈길을 끈다. 이는 다낭의 바나힐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김승수-강경준의 모습. 두 사람은 굽이치는 계곡을 빠르게 내려오는 래프팅 코스에 “우리가 알던 것보다 훨씬 익사이팅 해”라며 고성을 내질렀다는 후문이다. 이에 고성이 난무하는 시원 짜릿한 래프팅 현장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푸른 바다 위에서 서핑 중인 김승수의 멋진 자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서핑보드에 몸을 맡긴 채 바다를 가로지르는 그의 표정에서 강렬한 상남자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듯하다. 하지만 표정과는 달리 김승수-강경준은 다낭에서 첫 서핑에 도전, 연속 실패를 맛본 뒤 “힘들어. 집에 가야겠다”라며 포기선언을 하기도 했다고. 이에 ‘상남자’ 김승수-강경준이 무사히 하드코어 액티비티를 정복할 수 있을지, 안방극장까지 청량하게 만들 ‘다낭 봄 여행’ 설계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한편, KBS2 ‘배틀트립’은 3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열혈사제’ 4인방, 라이징문 급습..치열한 싸움 예고

    ‘열혈사제’ 4인방, 라이징문 급습..치열한 싸움 예고

    ‘열혈사제’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금새록이 힘을 합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짜릿한 전개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는 물론 사회 풍자를 담아낸 블랙 코미디이다. 특히 현실의 답답함을 뻥 뚫어주는 극중 인물들의 활약은 대리만족 통쾌함을 선사한다는 반응이다. 그 중심에는 “분노할 때는 분노해야죠”라고 말하는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이 있다. 김해일의 분노는 부정 부패한 권력의 카르텔을 향해 있다. 홀로 고군분투하던 김해일에게도 이제 구대영(김성균 분), 서승아(금새록 분) 등 든든한 팀이 생기며 힘이 더해졌다. 여기에 카르텔의 편에 섰던 박경선(이하늬 분)까지 공조를 예고하며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오늘(29일) 방송을 앞두고, 김해일-구대영-박경선-서승아가 함께 클럽 ‘라이징문’으로 돌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라이징문’은 경찰서장과 카르텔 일당들이 긴밀한 유착 관계를 맺고 있는 클럽. 카르텔을 흔들기 위해 ‘라이징문’을 탈탈 털러 간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구대영-박경선-서승아는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다. 팀을 이룬 네 사람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강력한 포스를 발산한다. 이러한 네 사람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라이징문’은 발칵 뒤집힌 듯 보인다. 네 사람을 둘러싼 검은 덩치들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라이징문’에서의 치열한 싸움이 예고된 상황. 이에 김해일은 시크한 표정으로 검은 덩치들을 맞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김해일은 깜짝 비밀 무기를 준비해 위기를 대처해나갈 예정. 폭풍 같은 격돌이 펼쳐질 ‘라이징문’에서 과연 어떤 예측불가 일들이 벌어질지, 힘을 합친 네 사람이 이 위기를 빠져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열혈사제’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혼자산다’ 성훈, 한혜진에 모델 워킹 배운다 ‘혹독한 연습’

    ‘나혼자산다’ 성훈, 한혜진에 모델 워킹 배운다 ‘혹독한 연습’

    ‘나혼자산다’ 성훈이 톱모델 한혜진에게 워킹 수업을 받는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모델 수강생으로 변신한 성훈의 끝도 없는 도전기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한다. ‘나혼자산다’ 공식 도전 매니아 성훈은 워킹 수업을 받기 위해 한혜진을 찾아간다. 고통스러운 필라테스까지 감행하며 자세 교정을 위해 힘썼던 것도 패션위크 무대를 위한 노력이었던 것. 꽃미남 한류스타에 이어 모델의 자리까지 넘보는 맹활약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성훈은 톱모델 한혜진의 철저한 가르침 아래 걸음, 눈빛, 포즈 하나 하나까지 1:1 특강을 받으며 각고의 노력을 펼친다고. 그러나 6년 전 런웨이에 섰던 과거가 있었다고 밝힌 그는 현란한 오리 스텝(?)을 선보이며 한혜진을 기겁하게 만든다고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이에 “더 불량하게!”를 외치며 혹독한 연습을 거듭한 한혜진의 특단의 조치에 환골탈태한 모델 경단남(경력 단절 남성) 성훈의 워킹이 공개된다고 해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이 목표였다 “소름 돋는 포커페이스”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이 목표였다 “소름 돋는 포커페이스”

    배우 남궁민이 명품 연기로 ‘닥터 프리즈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천재 외과 의사 ‘나이제’로 등장,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남궁민이 때로는 능청스러움과 여유로움으로, 때로는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의 냉정한 카리스마로 극을 쥐락펴락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승기를 잡은 나이제가 “이 구역의 왕은 나다”고 선언을 했던 상황. 하지만 어제(28일) 방송에는 선민식(김병철 분)이 놓은 덫에 걸린 나이제(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이날 나이제가 복수의 칼을 갈던 이유가 드러났다. 의료 사고가 아닌 허위 진단서 발급으로 의사 면허 정지가 됐던 나이제. 그 배후에는 선민식이 있었다. 또한, 그로 인해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당시, 이재환(박은석 분)의 방해로 어머니가 수술을 받지 못하고 결국 돌아가셨던 것. 이 가운데 남궁민의 감정 연기는 극에 달했다. 남궁민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자책, 후회 등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힌 나이제의 모습을 가슴 절절하게 표현,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자신을 찾아와 경고하는 선배에게 비꼬는 듯한 말투와 싸늘한 표정으로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모가지 깨끗이 씻고 기다리라고 전해라. 단칼에 잘라 줄 테니까”라며 차오르는 화를 억누르는 날 선 모습에선 복수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음을 암시하기도. 이후 하은 병원 출자금 명부의 행방을 두고 선민식과 심리전을 벌이던 나이제는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포커페이스로 선민식을 완벽하게 속이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선민식에게 모든 사실을 들킨 후 위기를 맞은 나이제. 그런 그가 방송 말미, 겁에 질린 모습이 아닌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싸늘해진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남궁민은 이처럼 자신만의 정의로 악을 악으로 대응하는 다크 히어로 나이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특히, 눈빛, 표정, 제스처까지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남궁민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혼자산다’ 제시, 윤미래-타이거JK 만난다 ‘어떤 인연?’

    ‘나혼자산다’ 제시, 윤미래-타이거JK 만난다 ‘어떤 인연?’

    ‘나혼자산다’ 제시가 윤미래, 타이거JK 부부를 만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제시가 자신의 멘토 윤미래, 타이거JK 부부와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내며 안방극장에도 힐링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세 여성 래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시와 한국 힙합계의 어머니, 아버지로 불리는 윤미래, 타이거JK 부부의 만남에 많은 힙합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들에게는 어떤 인연이 숨어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윤미래, 타이거JK 부부의 작업실을 찾은 제시는 오랜만에 만나는 두 사람에게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제시의 등장에 두 사람 역시 포근하게 그녀를 반기며 마치 오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뽐내 남다른 끈끈함을 자랑했다고. 세 사람은 근황 토크부터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가진다. 서로에 대한 응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제시를 친동생처럼 아끼는 윤미래의 따듯한 마음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할 예정이다. 특히 센 언니라는 이미지 뒤에 감춰져 있었던 제시의 여린 면모, 진정성 있는 마음까지 공개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종합] 종영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케미가 다 했다

    [종합] 종영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케미가 다 했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지난 28일 방송된 16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진심이 닿다’ 16화에서는 서로에게 진심이 닿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권정록(이동욱 분)-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엔딩을 맞았다. 오진심의 열혈팬 연준규(오정세 분)의 질투와 훼방(?)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특히 인터넷 생방송 중인 오진심과 전화 연결을 하게 된 권정록은 자신의 진심을 고백해 설렘과 감동을 자아냈다. 해외 로케로 한 달간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변치 않은 애정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오진심의 스캔들이 터졌고 오진심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소속사 대표 연준석(이준혁 분)에게 밝혔다. 드라마 방영이 끝난 후 연기획 10주년 파티에 권정록은 오진심의 남자친구 자격으로 참석했고, 두 사람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모두에게 공개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또한 김세원(이상우 분)은 유여름(손성윤 분)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고 유여름은 이를 받아들였다. 최윤혁(심형탁 분)과 단문희(박경혜 분)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고 불타는 사랑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베테랑 비서 양은지(장소연 분)는 감성 사무장 이두섭(박지환 분)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그의 마음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연기획 10주년 파티에서 눈빛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남겼다. ‘진심이 닿다’는 로코만렙 박준화 감독의 밀당 연출력부터 새로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은 이동욱, 유인나의 현실 케미스트리와 이상우, 손성윤, 오정세, 심형탁, 장소연, 박지환, 이준혁, 오의식, 박경혜 등의 빛나는 활약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수목 안방극장의 비타민처럼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로맨스로 남았다. 이에 ‘진심이 닿다’가 남긴 것을 정리해 본다. # 로코만렙 박준화 감독, 밀당 연출력으로 심쿵 유발! ‘힐링타임’ 선사! 박준화 감독의 로코만렙 연출력이 또 한번 빛났다. ‘진심이 닿다’는 박준화 감독 특유의 ‘따뜻함’을 베이스로 ‘단짠로맨스’와 ‘쫄깃 긴장감’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을 안방 1열로 끌어들였다. 자극적인 스토리 전개보다는 캐릭터들의 ‘진심’에 초점을 맞춰 따뜻한 정서를 담아냈고 이는 안방극장에 힐링타임을 선사했다. 또한 코믹과 로맨스를 적절하게 배합해 ‘진심이 닿다’만의 색을 만들었다. CG와 통통 튀는 효과음을 활용해 극적 재미를 높였고, 촬영 구도와 사운드를 활용해 첫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떨림과 감정에 몰입하게 했다. 특히 ‘키스신’에서의 연출은 가히 최고였다. 배경음악을 비롯한 주변의 사운드를 차단해 키스 직전 권정록-오진심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 넘치는 기류를 감지하게 했고, 이어 훅 들어오는 입맞춤에 시청자들은 심장을 부여잡을 수 밖에 없었다. # 별명부자 이동욱&러블리 유인나, 현실 케미스트리 폭발! 시청자 뜨거운 응원 이동욱은 로펌의 에이스인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 역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특히 완벽주의 변호사의 단 하나의 빈틈이 ‘연애치’라는 것이 드러나며 배우 이동욱의 진가가 드러났다. 이동욱은 권정록의 빈틈을 반전 잔망 매력으로 소화했고, ‘모태솔록(모태솔로+정록)’, ‘다정록(다정+정록), ‘워커홀록(워커홀릭+정록), ‘질투록(질투+정록)’ 등 캐릭터 맞춤 별명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유인나는 러블리 직진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선택까지 고민을 거듭했고 캐릭터 맞춤 스타일링으로 오진심 캐릭터의 사랑스런 매력을 배가시켰다. 사회생활 초보자인 오진심이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유발했다. 또한 권정록에게 자신이 좋아한다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직진 사랑을 보여주며 설렘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다시 만난 이동욱-유인나의 호흡은 환상적이었다. 두 사람은 첫 연애의 설렘과 긴장감을 달달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히고 광대를 들썩거리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의 현실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들이 진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상상에 빠지게 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 이상우-손성윤-오정세-심형탁-장소연-박지환-이준혁-오의식-김희정-박경혜 등 맛깔진 활약 이동욱, 유인나뿐만 아니라 이상우, 손성윤, 오정세, 심형탁, 박경혜 등 배우들의 맛깔진 활약이 ‘진심이 닿다’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상우-손성윤은 헤어진 연인들의 유턴 로맨스를 애틋하게 그려내 감정이입을 이끌었고, 오정세는 영화에 이어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심형탁-박경혜 역시 티격태격 앙숙에서 한 쌍의 잉꼬커플로 변신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큰 사랑을 받았다. 코믹한 대사와 극적 상황을 유쾌하게 표현한 오의식부터 베테랑 포스를 물씬 내뿜으며 양비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장소연과 반전 감성 사무장으로 매력을 발산한 박지환, 코믹한 애드리브로 꿀잼을 선사한 이준혁, 통통 튀는 매력을 드러낸 김희정 등 출연진들의 활약과 하모니가 빛났다. 이처럼 제작진과 출연진의 뜨거운 ‘진심’은 고스란히 ‘진심이 닿다’에 담겼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닿을 수 있었다. tvN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지난 28일 종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미사진관, 백세건강원… 시간이 멈춘 마을

    장미사진관, 백세건강원… 시간이 멈춘 마을

    속수무책으로 빠른 세상에 현기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며칠 전에 넘긴 것 같은데 달력 한 장을 또 넘겨야 할 때, 하루만 뉴스를 안 봐도 대화에 끼기 힘들 때, 1년 전 유행가를 듣는 것도 겸연쩍을 때. 그럴 때는 빠름과 정반대에 있는 어딘가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충남 서천의 판교마을은 모든 것이 느린 마을입니다. 마을의 또 다른 이름이 ‘시간이 멈춘 마을’이니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겠지요. 마을은 1970년대 어디쯤 머물러 있는 듯합니다. 오래된 골목 따라 녹슨 철문, 빛바랜 간판, 간판 속 예스러운 글씨가 이어집니다. 간판은 마을에 극장, 사진관, 주조장이 있었음을 일러 줍니다. 해묵은 간판이 말합니다. 모든 것이 변하는 세상에서 아직 변하지 않은 것도 이렇게나 많다고요.키 낮은 집들, 미용실 아랫목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할머니들, 낡은 자전거를 탄 어르신 등 마을의 첫인상은 여느 시골 마을과 다르지 않다. 정겹고 소박하지만 낡고 허름하다. 하나 이곳은 서천에서 손꼽히게 잘나가던 마을이었다. ●1930년대엔 인구 8000명 넘었던 큰 마을 1930년, 마을 남쪽에 장항선 판교역이 들어섰고 큰 우시장이 열리며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마을 인구는 8000명을 넘었다. 우시장이 열리던 시절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어깨가 부딪힐 정도였다고. 판교마을의 시곗바늘이 느려진 건 일대가 철도시설공단 부지로 묶이며 건축 제한에 걸리면서부터다. 쑥쑥 크던 마을은 개발이 어려워졌고 1980년대에는 우시장마저 사라졌다. 지금 마을에 남은 이들은 480명 남짓. 젊은이들은 도시로 떠나고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젊은이가 떠난 곳에 카메라를 들고 찾아오는 젊은이가 는다. 개발되지 못한 마을은 옛 모습을 간직했다는 이유로 주목받는다. 마을이 입소문을 타는 건 예스러운 분위기 때문이다. 마을 곳곳에 남은 수십 년 된 간판은 과거로 순간 이동을 한 듯, 1970년대를 재현한 영화 세트장을 걷는 듯 특별한 감흥을 선사한다.판교마을 여행은 마을의 옛이야기를 읽어 가는 일이다. 간판에 깃든 이야기를 꺼내어 먼지를 털고 그때를 되짚어 보는 일이다. 수십 년 전 세월을 헤아리느라, 간판에 얽힌 사연을 상상하느라 걸음이 느려지는 것도 당연하다. 마을은 1시간이면 둘러볼 정도로 아담하다. 관광지가 아닌지라 이정표는 없지만, 오성초등학교를 기점으로 마을 중앙에 난 도로를 따라가면 이 골목과도 저 골목과도 이어진다. 판교역이나 판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스탬프 투어 지도를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지도에 가볼 만한 곳이 잘 정리돼 있다. 마을 어귀에 있는 농협 창고는 출발지로 적당하다. 때밀이로 벽을 박박 문지른 듯 외벽은 군데군데 페인트칠이 벗겨졌다. 빨간 철문 위에는 ‘협동으로 생산하고 공동으로 판매하자’는 표어가 남아 있다. 표어는 마을 농민들끼리 힘을 모아 잘살아 보자는 의지의 표명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지금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젊은이 핫플레이스 된 옛 풍경 간직한 동네 마을 오른쪽 끄트머리, 판교철공소 맞은편 건물은 ‘공관’으로 불리던 극장이다. 새마을운동 당시에 세워졌으니 50세를 바라보는 극장이다. 극장이 드물던 시절 부여, 보령, 서천 등 인근 주민들도 영화를 보러 이곳으로 몰려들었다. 어둑한 건물에 영사기가 돌아가고, 관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 문을 열었으리라. 낡은 건물이 극장이었음을 알려주는 단서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같은 1960~70년대 흥행작 포스터와 매표소 창구다. 창구에 새겨진 영화 관람료는 일반 500원, 청소년 200원. 지금의 20분의1 가격이다.공관 건너편, 판교농협하나로마트 옆 골목에 담벼락 벽화가 있다. 사람 반, 소 반, 판교마을에서 열린 우시장을 그린 것이다. 벽화에서 북서쪽 길을 따라가면 파란색 슬레이트 지붕을 인 적산가옥이 나온다. 장미사진관,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카메라를 든 젊은이들이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동면(판교면의 당시 이름) 주민 5500여명을 쥐락펴락한 일본 부호 11명이 살았다. 광복 후에는 우시장에 온 사람들이 묵는 여관이었다가 그 후 반쪽은 쌀가게, 반쪽은 사진관이 됐다. 간판에 ‘쌀, 잡곡 일절’, ‘사진관’ 글씨가 또렷하다. 드르륵, 미닫이문을 수시로 여닫았을 마을 사람들을 상상해 본다. 쌀 한 됫박을 사서 밥을 안치고 기억하고 싶은 날을 사진으로 남겼을 순한 사람들을 말이다.장미사진관 맞은편의 백세건강원은 낡고 빛바랜 것으로 가득한 마을에서도 으뜸이다. 지붕 슬레이트는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벽에 덧댄 나무판자 역시 성한 데가 없다. 건강원 건물은 한때 통닭집이기도 했던 모양이다. 왼쪽 창에 붕어즙, 흑염소 중탕 등 각종 건강식품을, 오른쪽 창에 ‘백숙, 통닭’ 글씨와 ‘근육질’의 닭을 그려 넣었다. 판교마을 여정의 종착지는 마을 북쪽의 주조장이다. ‘동일주조장’ 간판 아래 재미난 숫자가 있다. ‘TEL 45.’ 서천 지역 번호가 041이 아니라 45이던 시절, 그러니까 1996년에 지역 번호가 세 자리로 바뀌기 전에 생긴 주조장이다. 자료에 따르면 건물은 1974년 이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3대째 가업을 이은 주조장은 주민들에게 술을 공급하며 팍팍한 일상을 달래줬다. 쌀이 귀하던 1970년대에 주조장은 밀가루로 막걸리를 빚었다. 덕분에 주민들은 술 마시는 낙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주조장의 시간은 20여년 전에 멈춰 있다. 열린 창 사이로 보이는 달력은 2000년 12월. 주조장은 2000년에 문을 닫았다. 문을 닫았다고 과거까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창 사이로 달력 날짜를 짚어볼 때, 마을 사람들이 주조장 앞을 지날 때, 막걸리에 하루의 고단함을 털어버리던 날이 되살아날 때, 주조장은 모두에게 확실한 기억이자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 ‘변치 않음’이 판교마을을 지킨다. 1590년대 세워진 문헌서원…4000번을 매만진 한산모시●가정 이곡·목은 이색 정신 깃든 서원 문헌서원은 고려의 대학자 가정 이곡 선생과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사원이다. 서원이 세워진 건 1590년대, 조선 선조 때다. 19세기에는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됐으나 100여년 뒤 유림들에 의해 지금 자리에 복원됐다. 문헌서원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잡아채는 건 서원을 둘러싼 언덕의 솔숲이다. 대나무처럼 꼿꼿한 소나무 군락이 서원을 에워싸 청신한 기운이 감돈다. 서원은 크게 사당, 강당, 재로 나뉜다. 사당은 선현에 제사 지내는 곳, 강당은 원생들이 공부하는 곳, 재는 원생들이 숙식하는 곳이다.●유생들 모여 학문 논하고 수양하던 진수당 홍살문과 진수문을 지나 마주하는 진수당은 강당에 속한다. 유생들이 모여 학문을 논하고 자신을 수양하던 강당이다. 훌륭한 건물은 머무는 사람을 담아야 하는 법. 진수당의 건축 양식은 선비 정신을 반영했다. 복잡한 포나 장식을 피하고 단청 색을 줄여 독서하고 사유하기 마침한 공간이 됐다. 진수당을 마주한 방향에서 서쪽으로 가면 이색 신도비, 북으로 몇 걸음만 더 오르면 목은이색선생영당이다. 영당은 목은 이색 선생의 초상(보물 제1215호)을 모신다. 바로 옆 아름드리 배롱나무는 영당의 상징이라 할 만하다. 늦여름 배롱나무에 진분홍 꽃이 환히 피면 한옥과 꽃의 어울림이 아름답겠다.●1500년 역사 자랑하는 대표 공예품 ‘모시’ 모시 풀이 처음 발견된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 기슭에 한산모시관이 있다. 한산모시관은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의 맥을 잇는 공간이다. 한산모시는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산의 대표 공예품. 한산모시의 또 다른 이름은 ‘가늘 세(細)’ 자를 써서 한산 세모시, 올이 가늘고 촘촘해 붙은 이름이다. 얼마나 가늘면 ‘밥그릇에 모시 한 필이 다 들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모시짜기 역사부터 제작까지… 한산모시관 한산모시관은 한산모시 전시관, 전통공방, 한산모시 홍보관 등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ㄱ자 모양의 전통공방이다. 공방에는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 방연옥 장인 외 여러 장인이 머물며 모시 짜기 시연을 한다. 눈앞에서 장인이 개량 베틀을 돌리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이다. 베틀 주변에 가습기를 몇 대씩 놓고 비닐 천막을 친 건 건조하면 날실이 벌어져 끊어지기 때문이란다. 전시관은 한산모시의 역사, 제작 과정과 사용 도구, 모시로 만든 옷 등 한산모시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 준다. 한산모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모시 한 필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고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수확한 모시풀로 모시의 원재료인 태모시 만들기, 이로 태모시를 쪼개 일정한 굵기로 만들기, 모시 올의 머리와 꼬리를 이어 모시실 만들기 등 베틀로 모시를 짜기 전의 과정만 일곱 가지에 이른다. 한국의 전통 여름 옷감 정도로만 여겼던 모시가, 4000번의 손길 끝에 태어나는 귀한 옷감으로 다시 보이는 순간이다. 글 이수린(유니에스 여행작가) 사진 권대홍(사진작가) ■여행수첩(지역번호 041) →가는 길 : 서울에서 자동차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지나 서천공주고속도로를 이용한다. 서천공주고속도로 서부여IC교차로에서 ‘군산, 서천’ 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대백제로를 따라간다. 수성교차로에서 ‘판교, 현암리’ 방면 좌회전 후 종판로를 따라가면 판교마을이다. →맛집 : 옛 판교역이 있던 자리에 판교음식특화촌이 들어서 식당이 모여 있다. 판교마을 내 삼성식당(951-5578)은 50년 가까이 된 냉면집이다. 메뉴는 단 세 가지로 물냉면, 비빔냉면, 왕만두다. 메밀면을 써서 쫄깃한 식감과 상큼한 육수의 궁합이 좋다. 서천특화시장 맞은편에 자리한 두레분식(953-4305)은 해물칼국수를 잘한다. 바로 앞 수산시장에서 사 온 생바지락이 푸짐하게 들어간다. →잘 곳 : 문헌전통호텔(953-5896)은 문헌서원 안에 자리한 한옥 호텔이다. 8개의 객실이 있으며 호텔 내 식당에서 정갈한 한정식 메뉴를 차려낸다. 휴모텔(952-0077)은 전 객실에서 서해가 보인다. 창밖 경치가 아름다울뿐더러 갯벌 체험이나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 대형 상업시설 인기 고공행진…세종시 최대 규모 ‘해피라움 페스타’ 분양

    대형 상업시설 인기 고공행진…세종시 최대 규모 ‘해피라움 페스타’ 분양

    ‘대형 프리미엄‘이 주택 시장을 넘어 상업시설에까지 번져오고 있다. 규모가 클수록 눈에 쉽게 띄어 인지도가 높은데다 유동 인구를 끌어 모으는 집객력도 상당해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대형 편의 시설이나 키 테넌트 확보도 비교적 수월해 낙수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수익률 역시 차이를 보인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집합상가(호별 개별소유 건물) 연간 투자 수익률은 7.23%로 중대형 상가(6.91%)와 소규모 상가(7.23)보다 높게 분석됐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0.75%p로 가장 높았다. 인구 유입이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이라면 기대 가치도 높다. 대표적으로 인구 증가율, 출산율 1위의 세종시가 있다. 땅값도 대폭 오르며 지난해 세종시 지가변동률은 7.4%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근로소득자 급여 상승률 역시 전국 1위인 것으로 조사되며 상업시설의 실질적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세종시 지역내 최대 규모 상업시설 ‘해파라움 페스타’가 분양한다. 세종시 3-1생활권 C3-13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근린생활시설 및 운동시설 등 300실, 오피스텔 472실 규모다. 시공은 1군 건설사인 ’대림산업‘이 맡았다. 추후 ‘해피라움 페스타’는 앞서 분양한 ‘해피라움 블루’와 브릿지로 연결돼 13만 5356㎡의 연면적을 갖게 된다. 축구장의 약 19배 크기다. 여기에 4면 개방형 설계를 통해 모든 방향에서 수요 유입이 가능하게 했다. ‘해피라움 페스타’가 자리할 3생활권은 현재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세종시청이 있어 도시행정 기능을 담당하는 한편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해 광역 지역의 수요도 흡수 가능해보인다. 해당 상업시설 지하 1층은 세종시에서 최초로 BRT(간선급행철도) 정류장과 직통 연결해 유동 인구 흡수와 접근성을 높였다. 연간 400만명이 이용하는 종합터미널과도 가깝다. 이어 지난해 말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추가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하 1층에는 중남부권 최대 규모의 볼링장도 자리할 예정이다. 지상은 유럽의 이국적인 거리를 연상시키는 테라스형 카페 거리로 조성돼 지역의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3층~6층은 종합메디컬센터로 구성됐다. 통상 의료시설이 자리한 상업시설은 평일·주말할 것 없이 방문객이 꾸준히 이어져 높은 인기를 끈다. 특히 여러 과목이 모인 경우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받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는 강점이 있다. 현재 ‘해피라움’ 종합메디컬센터 점포 82실은 완판된 상태다. 고정수요로는 4층 이상의 오피스텔 472세대가 있다. 이 외에도 주변에 11개 대단지 아파트 7000여세대가 포진해 있다. 또 금강을 인접한 4300평 규모의 근린공원을 비롯해 세종자동차극장,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 둘러싸여 365일 활발한 상권이 기대된다. ‘해피라움’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상가 브랜드로 1생활권의 ‘해피라움 1차’를 시작으로 7차분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이어 2생활권에서도 ‘해피라움W’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왔다. 한편 ‘해피라움 페스타’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혼자산다’ 제시, 옷 더미 속 치열한 사투 ‘옷과의 전쟁’

    ‘나혼자산다’ 제시, 옷 더미 속 치열한 사투 ‘옷과의 전쟁’

    ‘나혼자산다’ 제시의 드레스룸이 공개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제시의 파격적인 옷 보관법이 공개된다. 제시의 끝을 모르는 엉뚱 매력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제시는 독보적인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주목받으며 패셔니스타로 자리 잡고 있다. 파격적인 룩은 물론 캐주얼한 무드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그녀인 만큼 옷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것. 그러나 동묘 구제시장을 방불케 하는 자유분방한 디스플레이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유발하는 그녀의 옷방 풍경은 안방극장을 대폭소로 물들일 예정이다. 옷 하나를 찾기 위해 수 많은 캐리어를 뒤지는가 하면 옷 더미를 파헤치는 등 유물 발굴 현장을 연상케 하는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고. 제시 역시 자신의 드레스룸에 대해 “나는 저기만 생각하면 슬퍼져”라고 말하며 공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의 완벽 이중생활 “퇴근 후엔 아이돌 덕후”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의 완벽 이중생활 “퇴근 후엔 아이돌 덕후”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tvN 드라마 속 이중생활 캐릭터 계보에 이름을 올릴 ‘이중생활 끝판왕’ 캐릭터가 오는 4월 출격한다. ‘그녀의 사생활’에서 완벽한 큐레이터와 프로 아이돌 덕후를 넘나들며 빈틈없는 이중생활을 하는 박민영(성덕미 역)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4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 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드라마 속 이중생활 캐릭터들은 이중생활이 발각 될지도 모른다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극과 극 생활에서 드러나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해왔다. 이중생활을 넘나들며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 역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중요 요소로 작용, 드라마 인기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동안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중생활 캐릭터들의 매력을 통해서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안방극장에 전할 매력을 짚어본다. #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처녀귀신 빙의 전후 이중생활 ‘오 나의 귀신님’에서 박보영은 음탕한 처녀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 역을 맡아 극과 극 매력을 뽐냈다. 빙의 전에는 소심하지만 순수한 모습을 음탕한 처녀귀신 빙의 후에는 도발적이고 시원시원한 모습을 넘나들며 이중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기억상실 전후 이중생활 ‘백일의 낭군님’ 속 이중 매력을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도경수. 그는 완전무결한 왕세자 이율에서 기억상실 후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 역을 맡아 여심을 뒤흔들었다. 그는 기억 상실 전 까칠하고 차가운 매력을, 기억 상실 후 남다른 순수함과 허당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퇴근 전후 이중생활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은 일반인 코스프레(이하 ‘일코’)중인 프로 아이돌 덕후 ‘성덕미’ 역을 맡아 ‘이중매력 끝판왕’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직장에서는 완벽한 미술관 큐레이터의 포스를 내뿜는다. 하지만 퇴근 후에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공연장으로 달려가는 프로 아이돌 덕후인 것. 특히 ‘덕밍아웃’을 두려워할 정도로 자신이 ‘덕후’라는 사실을 꽁꽁 숨기며 완벽한 이중생활을 추구하고 있는 성덕미의 모습이 극과 극 이중매력을 더욱 폭발적으로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더불어 ‘완벽한 미술관 큐레이터’와 ‘프로 아이돌 덕후’를 넘나들며 보여줄 박민영표 팔색조 연기력과 활약을 기대케 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오는 4월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에 통쾌한 한방 “이 구역의 왕은 나”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에 통쾌한 한방 “이 구역의 왕은 나”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잡으며 인기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남궁민은 천재 외과 의사 ‘나이제’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런 그가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에서 교도소 왕좌를 건 싸움에서 선민식(김병철 분)에게 시원한 한방을 날리며 왕좌에 한발 다가선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한 것. 이날 방송에는 선민식과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한 나이제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방송에서 선민식이 이재환(박은석 분)의 교통사고 기획자가 나이제임을 확신한 상황. 이에, 천연덕스럽게 넘어가려던 나이제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급하게 교도소로 향했다. 하지만 나이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선민식의 협박에 못이긴 김상춘(강신일 분)이 “나이제가 (이재환 교통사고를) 계획했다”고 털어놓은 것. 또한, 김상춘은 저혈당 쇼크로 죽어가고 있었다. 급하게 김상춘을 살린 나이제는 선민식을 찾았고, 환자를 죽이려고 한 선민식에게 분노했다. 이후 나이제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상춘과의 접견 영상을 손에 넣은 선민식이 나이제를 협박했고, 나이제는 하은 병원 출자금 명부로 역습, 다소 답답할 수 있던 전개에 사이다를 날리며 보는 이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또한, 공생 진화를 하자며 손을 내민 선민식에게 “특별관리 사동 VIP 인수인계 해달라”라고 제안, 선민식이 이를 지키지 않자 형 집행 정지로 나간 VIP를 다시 교도소로 압송하는 등 통쾌한 복수로 답답함을 뻥 뚫어주기도. 또한, 나이제는 의미심장한 모습도 보였다. “이재환을 잡았으니 여기서 끝내라”라는 한소금(권나라 분)의 경고에 “내가 이 구역의 왕이 되어야 한선생님도 원하는 걸 얻는다. 내가 고작 이재환 하나 잡으려고 여기까지 온 것 같냐”며 더 큰 배후가 있음을 암시하는 뉘앙스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이날 또한, 남궁민 특유의 능청스러움은 빠지지 않았다. 하은 병원 출자금 명부 이야기를 하며 “전 과장님 같은 빽이 없어서 휴대폰을 못 들고 들어왔다”며 깐족거림은 물론, 접견 영상으로 협박하는 선민식에게 “접견 날짜가 지난달 25일이었다. 근데 오늘은 며칠인지 아냐. 빌어먹을 된장 26일이다”는 등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통쾌함뿐만 아니라 웃음까지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 선민식과 대립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듯한 나이제가 “룰이 바뀌었다. 오늘부터 이제부터, 이 구역의 왕은 나다”는 장면에서 사이다를 넘어 모든 것을 계획한 나이제의 천재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남궁민은 깊은 연기 내공에 군더더기는 찾아볼 수 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더해 악에는 악으로 맞서며 본인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나이제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매회 사이다를 안겨주며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선사 중인 남궁민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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