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극장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승부수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모친상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최모씨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성희롱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246
  • 용산 “양성평등주간 캘리그래피 가훈 만드세요”

    용산 “양성평등주간 캘리그래피 가훈 만드세요”

    서울 용산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여성 인권과 양성 평등이 구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념행사(포스터)를 연다. ‘세상의 균형 양성 평등, 모두가 행복한 용산’을 표어로 내건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이뤄진다. 지역 여성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자리해 여성 인권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우리 사회에 양성 평등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짚어 본다. 행사에서는 후암동 주민 조대숙씨 등 16명에게 양성 평등 문화 확산, 여성 폭력 예방, 여성·아동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상이 수여된다. 염건령 한국시민교육연합 사무총장은 여성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와 국내외 인권 보호 제도를 두루 소개해 구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행사장 밖 로비에서는 캘리그래피로 양성 평등 가훈 만들기,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상담·알선, 여성 인권 향상 콘텐츠 전시 등 다양한 체험·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양성 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용산구는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면서 “양성 평등의 중요성과 의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구정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왓쳐’ 김현주, 세월 무시하는 미모 “한석규 선배가 잡아줬다”

    ‘왓쳐’ 김현주, 세월 무시하는 미모 “한석규 선배가 잡아줬다”

    배우 김현주가 ‘왓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OCN 새 주말드라마 ‘왓쳐’(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석규, 김현주, 서강준, 허성태, 박주희가 참석했다. 이날 김현주는 세월을 비껴간 미모를 자랑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현주는 “한석규 선배님께 너무 감사하다. 아무래도 처음 도전하는 장르물인 데다 인물 자체가 쉽지 않아 우왕좌왕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잡아주신다. 힘들어 할 때마다 얘길 해주시더라”며 “후배들한테 나는 어떤 모습일까 돌아보면서 반성하게 됐다. 그런 선배가 되면 너무 좋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 오는 6일 오후 10시20분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940년대 수동적·전형적 여성 캐릭터 각색에 노력”…국내 초연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1940년대 수동적·전형적 여성 캐릭터 각색에 노력”…국내 초연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1989년 브로드웨이 버지니아극장에서 첫 막을 올린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이 8월 국내 초연된다. 무대 총지휘를 맡은 오경택 연출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이미 30년 전 무대에 오른 할리우드 느와르 장르물의 시간적 거리와 문화적 거리를 극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오경택 연출은 2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 특징과 연출 포인트 등을 밝혔다. 오 연출은 “왜 이 시대 한국에서 이 작품을 해야 하냐는 것은 연출자에게 있어 스스로 던지는 질문이자 숙제였다”라면서 “스토리 진행은 문제 되지 않겠다고 판단됐지만, 원작 대본을 처음 보고 여성 캐릭터에서 불편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느와르 장르물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자체가 순종적인 여성, 충직한 비서, 욕망과 욕심을 위해 모든 사람을 이용하는 팜므파탈 등 매우 전형적이라 이런 캐릭터를 이 시대에 맞게 세밀하게 수정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오 연출은 또 “원작에서 한국적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들과 계속 대화하고 고민하면서 코미디적 측면은 더욱 보강하고 강조했다”라며 “지금 우리 시대 관객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주역 ‘스타인’ 역을 맡은 배우 최재림은 “평소 강한 캐릭터를 주로 해 처음 작품 제안받고 많은 고민을 했었다”라면서도 “‘대극장에서 한 인물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을까?’라는 도전의식이 생겼다”라고 합류 배경을 밝혔다. 1인 2역으로 약 3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방송인 겸 뮤지컬 배우 정준하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기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라며 “걱정도 앞서지만 작품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194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며 어려움을 겪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 주인공 스톤의 스토리를 교차 구성한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8월 8일부터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쿠키, 꼭 봐야하는 이유 [스포없음]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쿠키, 꼭 봐야하는 이유 [스포없음]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이하 ‘스파이더맨’)이 2일 북미와 한국에서 동시 개봉한 가운데, 쿠키 영상에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일 오전 0시에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심야시간대 5만1694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여 누적관객수 5만2550명을 기록했다. 이날 예매율도 80%까지 치솟았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쿠키영상은 2개다. 쿠키영상이란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 전후에 추가로 들어간 장면을 뜻한다. 주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는 짤막한 에필로그나 비하인드 영상, NG 영상 또는 시리즈의 속편에 대한 예고가 들어간 영상이 해당된다.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스파이더맨 쿠키영상, 꼭 보세요”, “반전에 반전”. “쿠키 영상 2개 꼭 보고 나와야됨”, “엔딩크레딧 끝날 때까지 기다리세요”, “쿠키영상 2개에요”등 관람 후기를 남기고 있다. 사진 = 소니픽처스코리아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하정♥정준호, 둘째 출산과정 공개 “큰손 시부모님 선물은?”

    이하정♥정준호, 둘째 출산과정 공개 “큰손 시부모님 선물은?”

    ‘아내의 맛’이 ‘원조 아맛팸’ 이하정, 정준호 부부의 감동적인 출산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3회분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잠시 스튜디오를 떠났던 이하정과 ‘아맛팸 춘계 야유회’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정준호, 정이부부의 첫째 아들 시욱이와 원조 ‘며느리 바보’ 예산 시부모님까지, 반가운 원조 아맛 식구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둘째 딸 축복이가 탄생하는 풀 스토리가 펼쳐진다. 정준호는 출산을 앞두고 입원한 이하정 곁에 꼭 붙어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챙겨주는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던 터. 하지만 대망의 출산 날 아침, 첫째 시욱이 출생 당시 제왕절개 봉합 부위가 계속 터져 위험한 상황을 맞닥뜨린 바 있던 이하정은 수술실에 들어갈 때까지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정준호 역시 걱정되는 마음에 대기실에서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출산을 앞둔 정이부부의 속마음과 수술실에 들어가기까지 드라마틱한 과정이 생생하게 담기면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드디어 모두의 축복 속에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2세 축복이가 힘찬 울음을 터트리며 세상에 인사를 했고, 축복이는 방금 태어난 아기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주위를 감탄하게 했다. 태어나자마자 엄마 아빠의 장점만 쏙 빼닮은 빼어난 미모로 스튜디오 아맛팸들을 폭풍 감탄하게 만들었던 것. 뿐만 아니라 정준호는 세상에 첫 발을 디딘 축복이를 보며 내내 싱글벙글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이내 축복이의 손짓과 울음소리 하나, 하나에도 마냥 사랑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초고속 ‘딸 바보’의 면모를 발산했다. 더욱이 이날 정이 부부의 출산 현장에는 오랜만에 예산 시부모님이 등장, 스튜디오 아맛팸들의 환호를 받았던 상태. 큰손 시부모님이 수고한 며느리 이하정을 위해 양손 가득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눈물과 웃음 없인 볼 수 없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2세 탄생기가 안방극장에 전달될 예정”이라며 “이제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정이 부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늘(2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50여년 전 걸작들이 쏟아졌다

    하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50여년 전 걸작들이 쏟아졌다

    1960년대는 한국영화의 중흥기로 명명된다. 아직 텔레비전이 대중화하지 않은 시기, 영화는 대중문화 영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체였고 한국의 할리우드라 불린 서울의 충무로3가 일대는 제작자와 지방흥행업자, 감독과 각 분야의 스태프 그리고 스타와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로 활기가 넘쳤다.‘르네상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1960년대는 무려 1500편이 넘는 한국영화가 만들어졌다. 1962년 113편이었던 제작편수는 1965년 189편을 기록했고 1968년부터는 한 해에 무려 200편이 넘는 영화가 제작됐다. 이러한 양적 성장을 뒷받침한 것은 다양하게 시도된 장르였다. 멜로드라마, 코미디, 스릴러액션 등 대중적 장르영화부터 한국식 작가주의 영화라고 할 문예영화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들이 만들어져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 국가 주도의 영화기업화 정책이 가동되고 있었던 것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연재는 1960년대 전반기의 한국영화계를 살펴본 후 1960년대 초부터 두각을 나타낸 한국영화사의 거장 신상옥, 유현목 그리고 김기영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기로 한다. ●4·19와 5·16 사이 제작된 ‘오발탄’ 등 시대 반영 1960년 4·19 혁명과 1961년 5·16 군사정변 그리고 1년 7개월간의 군정에 이은 1963년 12월 제3공화국의 출범까지, 영화계 역시 한국 근대사의 정치적 격변기와 연동될 수밖에 없었다. 먼저 4·19와 5·16 사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화계는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1960년 8월 영화윤리전국위원회가 만들어져 영화검열 업무가 민간으로 이관된 것이 결정적이다. 위원장 이청기, 부위원장 이진섭, 전문위원 허백년, 최일수 등의 이름에서 당대 문화계 지식인들이 대거 참가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국영화사상 처음으로 설립된 민간 자율 심의기구는 5·16 군사쿠데타와 함께 해체되고 만다.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들이 등장한 것도 이 시기의 주목할 지점이다. 대표적으로 ‘오발탄’(유현목), ‘마부’(강대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신상옥), ‘삼등과장’(이봉래), ‘현해탄은 알고 있다’(김기영) 등 한국영화사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이 1961년의 관객들과 만났다. 이 영화들은 기존의 한국영화를 넘어서는 현실 비판적 주제와 대담한 표현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전통과 근대적 가치가 경합하는 양상을 포착하며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오발탄’은 5·16 이후 상영 중지 등 정치적 고초를 톡톡히 겪었다. 당시 심의 서류에 따르면 영화 전반의 어두운 분위기 즉 “예술적인 견지에서는 우수하나 5·16 이전의 사회악과 국민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그대로 노출”한 것이 문제가 됐다. ●급격한 근대화에 기반한 성장… 내면은 부실 군사정권은 강력한 국가 주도의 산업화를 추진했고 영화계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1961년 9월 군소 영화제작사 72개사를 16개사로 통합한 데 이어 1962년 1월 20일 최초의 영화법이 제정·공포됐다. 1963년 3월 영화법 1차 개정은 영화산업의 기업화를 정부가 주도하는 제도적 근거가 됐다. 목표는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 구축이었지만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힘들다 보니 정부 주도의 인위적인 정책이 대신했다. 대표적인 것이 영화사 등록 요건의 강화이다. ‘35밀리 이상 촬영기, 조명기, 건평 200평 이상의 견고한 시설로 된 스튜디오, 녹음기, 전속의 영화감독·배우 및 기술자’를 구비해야 영화업자로 등록할 수 있었고 연간 15편 이상의 제작 실적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등록을 취소당할 수 있었다. 이에 1963년 6월 21일 한국의 영화사는 순식간에 극동, 한양, 한국영화, 신필름의 4개사로 정리되고 만다. 국책에 의한 영화기업화는 여러 부작용을 낳았다. 등록된 영화사들은 등록 유지를 위해 형식적으로만 조건을 채우기 일쑤였고 개인 프로덕션의 자율적인 창작 활동은 원천적으로 봉쇄됐다. 사실 영화법에 의해 등록된 영화사가 서류상 올린 감독, 배우, 기술진은 대부분 허위였고 연간 15편 이상의 극영화 제작 실적은 등록제작사의 자체 제작보다는 군소 프로덕션의 ‘대명제작’으로 채우는 것이 현실이었다. 즉 등록이 힘든 영화사가 등록된 제작사와 계약해 그 회사의 이름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 당시 한국영화계의 가장 일반적인 제작 방식이었다. 급기야 영화인협회가 중심이 된 영화법폐기촉진위원회가 1964년 3월 영화법 폐기를 건의하며 나섰고 결국 1966년 8월 영화법 2차 개정 때 가장 현실성이 없었던 녹음시설 및 감독, 배우, 기술자 전속제에 관한 규정만 삭제된다. 이처럼 19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는 국가 주도의 근대화에 기반하고 있었다. 한국영화계 역시 급격히 확대된 외양에 비해 그 내면은 부실한 상황을 연출하며 이른바 한국식 근대화의 특징적 모습들을 공유하고 있었다. 특히 흑백 시네마스코프(와이드스크린)나 후시녹음 등 기술적인 부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당시 서구영화의 일반적인 기준인 컬러 시네마스코프 화면은 1960년대 후반에야 정착할 수 있었고 영화 속 인물들의 목소리는 실제 촬영 현장의 배우가 아닌 녹음실 성우들의 후시녹음으로 대체됐다. 하지만 이는 당시 한국의 경제 상황에 맞게, 영화계가 가장 합리적인 제작 방식을 모색한 것으로도 평가할 수 있다. 이제 1960년대 초에 두각을 나타낸 한국영화사의 특별한 감독 세 명을 살펴볼 차례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업성과 예술성 어느 쪽도 놓치지 않는 대중적 작가주의를 실천하며 1960년대 한국영화계를 주도하게 된다. 바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의 신상옥, ‘오발탄’(1961)의 유현목 그리고 ‘하녀’(1960)를 연출한 김기영이다. 이들은 한국영화사의 걸작들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내놓으며 1960년대 르네상스의 폭과 깊이를 두루 만족시키고 있었다.●영화산업의 ‘최전선’에 섰던 감독 신상옥 신상옥(1926~2006)은 영화사 신필름의 대표이자 감독으로 1960년대 한국영화계를 주도한 인물이다.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외국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던 그는 나운규와 찰리 채플린을 영화적 스승으로 꼽을 정도로 어릴 적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고 한다.그가 직접 가르침을 받은 감독은 최인규다. 해방 직후 ‘자유만세’(1946)를 보고 감명을 받은 그는 ‘죄없는 죄인’(1947) 등 최인규의 이후 작품에 참가해 영화를 배운다. 감독 데뷔는 6·25전쟁 시기 피란 도시 대구에서 완성한 ‘악야’(1952)였다. 피란지 작가의 암울한 일상을 그린 ‘악야’는 현재 필름이 남아 있지 않지만 이탈리안 네오리얼리즘과 장르 영화의 화법을 결합해 전후 사회의 공기를 포착한 그의 1950년대 대표작 ‘지옥화’(1958)를 통해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다. 홍성기의 ‘춘향전’과 경쟁한 ‘성춘향’(1961)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상옥의 ‘신필름’은 1960년대 한국영화계의 중심으로 당당히 진입했다. 사실 주식회사 신필름은 당시 정권이 제시한 영화기업화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영화사였다. 덕분에 감독 신상옥도 영화제작자로서의 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영화작가로서 이름을 찾는 데 열중할 수 있었다. 1975년 ‘장미와 들개’ 검열 사건으로 정권과 사이가 멀어졌고 신필름 역시 영화사 등록이 취소됐다. 1978년 그의 페르소나이자 부인이었던 최은희가 북한으로 납치됐고 이어 신상옥도 납북됐는데, 그들의 동지적 관계는 1983년 이후 북한 신필름 촬영소에서도 계속됐다. 둘은 ‘소금’(1985) 등 7편의 작품을 함께하다 1986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참석을 기회로 미국으로 망명했다. 할리우드에서 신(Sheen) 프로덕션을 설립해 ‘닌자 키드’ 시리즈를 흥행시키기도 했던 신상옥은 ‘겨울이야기’(2004)를 유작으로 남겼다.●충무로 시스템 속 ‘작가주의’ 감독 유현목 유현목(1925~2009)은 1960년대 한국영화에서 예술영화의 지분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던 감독이다. 특히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원작·1963), ‘카인의 후예’(황순원 원작·1968) 등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그의 문예영화는 이 시기 한국영화의 예술성을 책임지고 있었다. 그는 황해도 봉산군 사리원 태생으로, 동국대 국문과 2학년 때 영화예술연구회를 조직해 ‘해풍’(1948·45분)을 연출했고 ‘최후의 유혹’(1953·정창화)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이후 이규환 감독의 ‘춘향전’(1955) 조감독을 거치는 등 현장 경험을 충분히 쌓은 후 ‘교차로’(1956)로 데뷔했다. 평생의 동반자인 서양화가 박근자와 결혼한 때는 1958년이다. 1950년대 후반 유현목은 ‘그대와 영원히’(1958) 등 그만의 미장센이 뚜렷한 멜로드라마를 선보였고 13개월에 걸쳐 제작한 ‘오발탄’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작가주의 감독으로 등극한다. 6·25전쟁 이후 한국의 빈곤한 현실과 정신적 불안을 영상화한 한국영화사의 걸작이다. 그는 1980년대 초반까지 ‘순교자’(1965), ‘막차로 온 손님들’(1967), ‘분례기’(1971), ‘장마’(1979), ‘사람의 아들’(1980) 등의 문예영화를 통해 예술영화 감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아낌없이 주련다’(1962) 등의 흥행용 멜로드라마, ‘공처가삼대’(1967) 같은 세련된 코미디, ‘수학여행’(1969) 같은 아동드라마로 장르 불문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했다. 또한 그는 충무로 영화계에서는 드물게 극장 개봉을 위한 실험영화 ‘춘몽’(1965)을 연출해 음화제조 혐의로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1970년 ‘한국소형영화동호회’, 1978년 독일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동서영화연구회’를 이끌며 실험영화 제작과 영화 연구를 병행하던 그는 1976년부터 1990년까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독창적인 감독 김기영 김기영(1919~1998)은 1960년대 한국영화에서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다. 본인이 설립한 영화사에서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면서 그만의 미학과 주제 의식을 놓치지 않았고 이 영화들은 대중 관객과의 소통에도 성공했다. 평양고보 시절 문학, 미술, 음악 등 예술 전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1940년 졸업 후 일본 교토로 건너가 독학으로 연극과 영화를 공부하는 ‘문화방랑객’으로 살았다. 해방 후 경성대 의학부에 진학해 이후 서울대 최초의 통합 연극반을 이끌었고, 이때 동창이자 연극반원이었던 김유봉과 결혼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피란지 부산의 미공보원(USIS)에 소속돼 ‘리버티 뉴스’를 만들었고 1955년 ‘주검의 상자’를 연출하며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두 번째 작품 ‘양산도’(1955)로 김기영 영화 세계의 원형을 제시한 후 ‘초설’(1958)과 ‘십대의 반항’(1959)에서 네오리얼리즘의 영향을 드러냈다. 김기영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영화 세계를 알린 것은 1960년에 발표한 ‘하녀’에서다. 스릴러 장르로 대중성을 취하는 동시에 당시 한국영화의 절대적 가치라 할 리얼리즘 양식을 과감히 거부한 작품이다. 김기영 영화의 진수인 ‘하녀’ 속 인물 구도는 ‘화녀’(1971)와 ‘화녀’(1982)로 변주됐고 또 다른 결인 ‘충녀’(1972)는 ‘육식동물’(1984)로 변형되면서 당대 사회의 불안한 공기를 담아냈다.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심연까지 파헤치는 그로테스크한 세계관, 영화 속 공간으로 계급 구조를 묘사하는 뛰어난 연출력 등 봉준호 같은 후배 감독들이 그를 칭송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1997년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을 계기로 젊은 관객들에 의해 재발견된 김기영은 1998년 ‘하녀’ 시리즈의 90년대식 변주인 ‘악녀’의 연출을 앞두고 평생의 지지자 김유봉과 함께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 광주시, 민선7기 1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광주시, 민선7기 1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경기 광주시는 1일 오후 4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민선7기 1주년을 기념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 민선7기 1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송정동 주민자치센터 로즈밸리 팀의 밸리댄스 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토크 콘서트가 진행돼 참석한 1200여명의 시민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동헌 시장이 직접 ‘꿈꾸는 광주’라는 주제를 정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1년간의 시정 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의 광주시 미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박현철 시의회의장·도의원·시의원·공무원·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솔직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취임 1년이 지난 지금 시장이라는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더 귀 기울여 행복한 광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차이콥스키 콩쿠르 홀린 ‘클래식 한류’

    차이콥스키 콩쿠르 홀린 ‘클래식 한류’

    한국의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적 권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매혹적인 노래와 연주로 대거 입상했다. 성악 부문에서 바리톤 김기훈(27)이 2위, 바이올린 부문에서 김동현(19)이 3위에 올라 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첼로 문태국(25), 호른 유해리(23)까지 4명이 모두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28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린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결선에는 한국인 음악가 4명이 진출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날 김기훈은 남자 결선 진출자 4명 중 2위에 올라 은메달과 상금 2만 달러를 받았다. 김동현은 동메달과 상금 1만 달러를 수상했다. 연세대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중인 바리톤 김기훈은 2015 서울국제콩쿠르 우승과 2016 뤼벡마리팀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4개 부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에 입학했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콩쿠르 1위, 루마니아 제오르제에네스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권력의 키’ 김지원 비밀 알고 “독기 충전”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권력의 키’ 김지원 비밀 알고 “독기 충전”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이 아스달 권력을 되찾기 위한 비밀키가 김지원임을 알게 된 후 일생일대 베팅을 거는 ‘독기 충전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 9회에서는 아스달 연맹장의 자리에 오른 타곤(장동건 분)이 계속된 아사론(이도경 분)의 위협에 최대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타곤은 대제관 아사론을 연맹장 아래에 두는 새로운 체계로 아스달 권력 구조를 개편했고, 이로 인해 아사론의 심기를 건드렸던 상황. 아사론은 연맹인들에게 신임을 받고 있는 타곤을 끌어내리기 위해 타곤이 아스달에 가장 기여했던 일, 제일 잘한 일로 손꼽히는 뇌안탈 대학살을 이용한 계략을 실행했고, 이후 사람들은 날뛰다가 갑자기 쓰러지고, 온몸에 푸른 반점들이 생겨났는가 하면, 재앙을 뜻하는 푸른 깃털의 흰별삼광새까지 등장, 아스달을 혼란으로 빠뜨렸다. 갑작스러운 재앙의 조짐에 아스달 연맹인들은 두려워하며 대신전 앞으로 몰려왔고 “아사론 니르하! 제발 저희를 구해주십시오”라며 아우성쳤다. 이를 들은 아사론은 신탁을 통한다며 “신께서 말씀하시기를, 20여 년 전 우리가 몰살시킨 뇌안탈과 이그트의 고살(원혼 혹은 원귀)이 아스달을 범했다고 이르신다”라고 재앙의 원인을 타곤으로 몰아붙였다. 더군다나 “연맹장 타곤은 아뜨라드와 아스달에 푸른 피와 보랏빛 피를 넘쳐흐르게 했으니, 마땅히 그 고살을 풀어야 할 것이다”라며 타곤에게 의식을 치르게 만들었다. 타곤은 어쩔 수 없이 맨발로 대신전에 들어와 아사론 앞에 무릎을 꿇고 분노와 치욕을 삭혔다. 심지어 오랜 시간 진행된 의식으로 인해 절뚝이며 나가는 타곤에게 아사론은 “내가 사람들의 마음을 쥐고 있는 한 어찌해도 넌 내 아래야”라고 말해, 다시 한번 타곤의 분노를 건드렸다. 더욱이 타곤은 태알하(김옥빈 분)를 통해 아사론의 계략에 대해 듣고는 “결국 아사씨를 이길 수 없다는 걸까”라며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직계도 아닌 것들이. 방계 나부랭이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신성이라는 벽에 막혀 번번이 아사론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분개했다. 그러던 중 타곤은 자신이 믿고 아꼈던 무백(박해준 분)이 아사사칸(손숙 분)을 만난 것을 알게 됐고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한 무백을 경계했던 터. 하지만 대칸부대원의 많은 신임을 얻고 있는 무백을 버릴 수 없던 타곤은 무백을 붙잡아와 아사사칸을 왜 만났는지 따져 물었다. 결국 무백은 은섬(송중기 분)이 산웅(김의성 분)을 죽였다는 타곤의 거짓말에 혼란스러웠지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타곤에게 자신이 본 것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무백이 이아르크에서 아사론을 쓰러뜨릴 수 있는 무기를 확인했다며 “아마도 이백년 전, 아사신께서 이르신 곳이 이아르크고. 그 핏줄이 이어진 것이 와한족인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이 알아낸 와한족의 비밀을 털어놓은 것. 이어 무백은 “와한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 어쩌면 그 후계자가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직계혈통일지도 모릅니다”라며 와한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가 탄야(김지원 분)라는 사실을 전했다. “탄야 라는 아이가, 정말 아사신의 후예라면 진정한 영능은 그 아이에게 있을 겁니다”라는 무백의 얘기에 타곤은 아스달을 점령하려는 욕망에 내내 걸림돌이 됐던 아사론을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올렸고, 끓어오르는 권력욕을 주체할 수 없다는 듯 흥분된 표정을 지어 보여, 더욱 깊어지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아스달 연대기’ 10회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 드라마 맞아? ‘격정 멜로 예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 드라마 맞아? ‘격정 멜로 예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이 파격 변신을 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하 ‘오세연’)이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안방극장 멜로 갈증을 해소해줄 단 하나의 격정 로맨스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세연’은 격정 멜로 장르의 드라마다.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에만 집중해, 빨려들 듯 강렬한 감정 소용돌이를 그린다. 물론 사랑이라는 감정과 맞물려 관능적인 스토리 및 장면들도 가감 없이 펼쳐질 전망이다. 닿기만 해도 데일 듯한 사랑의 열기를 내뿜는 드라마를 예고한다. 이런 가운데 6월 28일 ‘오세연’ 제작진이 드라마의 파격적인 색깔을 오롯이 담고 있는, 강렬하다 못해 아찔한 장면을 기습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출구 없는 사랑에 빠지는 여자 예지원(최수아 역)의 도발적인 순간을 포착했다. 사진 속 예지원은 매끄러운 어깨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슬리브리스 차림으로 인기척이 없는 주차장에 서 있다. 그녀의 곁에는 어둠으로 인해 얼굴이 보이지 않는, 그래서 더 궁금한 정체불명의 남자가 있다. 두 사람의 거리는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 가깝다. 과감한 스킨십과 함께 예지원의 섹시한 눈빛, 표정이 농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극중 예지원은 모든 것을 다 갖춘 현모양처로 보이지만 치명적 비밀을 숨긴 여자. 성숙함을 넘어서 원숙함으로 가득 채워질 그녀만의 어른 여자의 매력과 사랑이 드라마 ‘오세연’의 관능미를 완성할 전망이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오세연’의 색깔은 명확해졌다. 이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티저 포스터, 커플 포스터의 콘셉트와 결을 같이 한다. ‘오세연’이라서 가능한 파격적인 러브스토리, 이를 그려낼 배우들의 거침 없는 매력과 표현이 안방극장을 집어삼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기에 하루하루 가까워지는 ‘오세연’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전에 없던 파격 러브스토리로 강력한 문제작 탄생을 예고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방탄소년단 콘서트, 안방극장 1열에서 즐기세요 [공식]

    방탄소년단 콘서트, 안방극장 1열에서 즐기세요 [공식]

    JTBC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이 담긴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의 단독 편성을 확정지었다. 7월 20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돼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편성된 시간대는 JTBC의 금토드라마가 고정적으로 방송되는 프라임타임이다. 10부작 금토드라마 ‘보좌관’이 종영된 직후라 이 시간대 고정 시청자층까지 끌어들이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서울공연 실황을 보여준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20개 도시에서 42회에 걸쳐 진행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의 출발점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로 지난 1월 국내 극장가에 공개됐으며, TV를 통해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오는 7월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혼자산다’ 기안84 곤장 세례, 김충재와 다른 반응 ‘웃음 예고’

    ‘나혼자산다’ 기안84 곤장 세례, 김충재와 다른 반응 ‘웃음 예고’

    적극적인 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운동장에 활기가 넘친다. 28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 300회에서는 무지개 회원들과 특급 지인 박준형, 이연희, 혜리의 의욕 넘치는 운동회로 안방극장에 웃음보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풍선 터트리고 돌아오기 게임의 재물(?)이 된 기안84와 김충재는 때 아닌 곤장 세례를 받는다. 모두 풍선이 무서워 우왕좌왕하던 중 이연희는 한 방에 깔끔하게 터트리고 유유히 돌아온다고.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여유 있는 김충재와 달리 기안84는 팀원들의 넘치는 힘을 온몸으로 흡수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혜리는 호탕한 웃음소리를 내며 운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석한 두뇌플레이를 펼쳐 팀의 우승에 일등공신을 하는가 하면 게임을 하던 중간에 너무 즐거운 나머지 춤까지 추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안긴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 역시 뚝심 있는 한 방을 보여 모두가 감탄한다고. 작은 키와 다량의 근육을 사용해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게임을 펼친다고 해 상대팀까지 놀라게 만든 그녀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의사 요한’ 지성, 의학드라마로 컴백..마취통증의학과 교수 役

    ‘의사 요한’ 지성, 의학드라마로 컴백..마취통증의학과 교수 役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지성이 압도적인 카리스마 포스를 드리운, ‘닥터 10초’ 차요한으로 전격 변신한다. ‘녹두꽃’ 후속으로 7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 김영환/제작 KPJ)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흡인력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흥행보증수표’ 조수원 감독, 그리고 ‘청담동 앨리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지운 작가가 두 번째로 의기투합하면서 2019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성은 ‘의사 요한’에서 타이틀 롤(title role)인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을 맡았다. 극중 차요한은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이 끝나는 탁월한 실력을 갖춘,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인물. ‘신은 당신을 아프게 하고 나는 당신을 낫게 한다’고 뻔뻔하게 말하고, 그 말을 지키기 위해 집요하게 환자와 병을 파고드는,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교수이자 가장 촉망받는 의사다. 이와 관련 지성이 천재 의사 ‘닥터 10초’ 차요한으로의 카리스마를 오롯이 드러낸, 첫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의사 가운을 입은 지성이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운 채 내용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화이트보드 앞에서 팔짱을 끼고 조용한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장면. 지성은 감정 동요가 없는 디테일한 눈빛과 자신감이 넘치는 포즈로 ‘닥터 10초’ 차요한의 ‘대체불가-반박불가-범접불가’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아는 와이프’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지성은 2007년 ‘뉴하트’ 이후 두 번째로 의사 역을 맡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이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으로서 선보일 연기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성은 “일단 조수원 감독님과 오랜 인연이 있어 감독님과 함께라면 이라는 믿음과 신뢰가 있었다”라며 “또한 ‘의사 요한’은 한편의 메디컬 드라마이자 멜로드라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이야기해야 할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라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차요한 역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특별히 지성은 아버지가 받았던 심장 수술을 언급하며 “환자를 옆에서 보는 보호자로서의 고통과 아버지와 딸의 모습을 보면서 삶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본 적이 있다. 그런 감성을 토대로 이 드라마를 선택했고, 진심을 담아 할 수 있는 드라마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지성은 차요한이라는 인물에 대해 “천재의사라고 하지만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한다 정도로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며 “차요한이라면 어떤 고통과 아픔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감정을 이해하고 인생을 이해해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메디컬 드라마가 이번에 2번째인데 이전 ‘뉴하트’를 떠올려보기도 하고, 책도 읽고 사람들도 바라보고, 삶의 희로애락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행복이 무엇인지 등등을 많이 생각해봤다”고 차요한에 올인 중인 현재의 모습을 전했다. 제작진은 “지성은 우리가 생각했던 캐릭터 차요한의 모습을 대본에서 그대로 옮겨놓은 듯 연기,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며 “배우 지성이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풀어낼 ‘닥터 10초’ 차요한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7월 19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계를 홀린 한국청년들…바리톤 김기훈, 차이콥스키 콩쿠르 은메달

    세계를 홀린 한국청년들…바리톤 김기훈, 차이콥스키 콩쿠르 은메달

    한국의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적 권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매혹적인 노래와 연주로 대거 입상했다. 성악 부문 바리톤 김기훈(27)이 2위,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19)은 3위에 올랐다. 김기훈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린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남자 결선 진출자 4명중 2위에 올라 은메달과 상금 2만 달러를 받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동메달과 상금 1만 달러를 받는다.이번 콩쿠르 결선에 진출한 한국인 음악가들은 김기훈과 김동현을 포함해 첼로 문태국(25), 호른 유해리(23) 등 4명으로 모두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결선 진출자 6명 중 4위에 올랐고, 올해 처음 시행된 금관 부문에서 호른을 연주한 유해리는 결선 진출자 9명중 7위를 차지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4위부터 6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을, 금관과 목관 부문은 8위까지 상장과 상금을 준다. 연세대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중인 바리톤 김기훈은 2015 서울국제콩쿠르 우승과 2016 뤼벡마리팀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4개 부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에 입학했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콩쿠르 1위, 루마니아 제오르제에네스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 열려 4년마다 개최되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한국인 연주자는 1974년 정명훈을 시작으로 최현수, 백혜선, 임동혁, 신지아, 손열음, 조성진, 이지혜, 박종민, 서선영, 클라라 주미 강, 김봄소리, 강승민 등이 이 대회에서 수상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미술관으로 간 ‘외계인’ 무용가 안은미 “이곳에 오면 누구나 춤추게 될 것이다”

    미술관으로 간 ‘외계인’ 무용가 안은미 “이곳에 오면 누구나 춤추게 될 것이다”

    “무용가들은 기념이 되는 해에 보통 레퍼토리 공연을 하지만, 저는 그게 싫었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극장에서 3개월간 공연하면 힘들어서 바로 죽지만, 전시는 그렇지 않아요.” 항상 행보가 예사롭지 않았던 현대무용가 안은미(56)는 자신의 30년 춤 역사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풀었다. 스스로 “나는 지구인이 아니다”라며 지구에서 신명나게 소통하고 언젠가 자기 별로 돌아가겠다는 그는 기자들 앞에 민머리에 벨기에에서 산 금빛 왕관을 쓰고 나타났다. 지난 26일 데뷔 30주년 전시회 ‘안은미래’(Kwon Future)전이 열리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만난 안은미는 “제가 (춤을 춘 지) 30년이 된 것도 몰랐는데 그렇게 됐다고 해서 지난 30년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다 전시를 선택했다”고 했다. “우리는 몸을 전시합니다. 관람하는 사람은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요. 그들은 우리를 보고, 동시에 우리도 그들을 보는 거죠.”그는 “전시장에 들어오면 모두 할 수 없이 춤추게 될 거다”라며 “춤은 생명수고, 추상적 동작으로는 소통하지 못할 듯하지만 오묘하게 소통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안은미의 이름을 딴 전시회 ‘안은미래’는 그의 회고전이면서 미래탐구전이다. 30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토대로 제작한 연대기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전시를 비롯해 공연 무대와 기록 자료집 등으로 구성했다. 미술관 1층 철문을 열고 ‘안은미 월드’로 들어가면 안은미가 과거 공연에서 입은 옷들이 시간터널처럼 걸려 있다. 이 터널을 지나면 황금빛 찬란한 무용가 조형물을 맞이한다. 30년 땀방울이 빚어낸 그녀의 지금과 미래를 만날 수 있다. 바닥에는 하얀 한복을 입고 큰 왕관을 쓴 안은미 사진이 담긴 투명한 공들이 빼곡히 깔려 있고, 벽에는 그의 이력을 연대기 형식으로 그린 그림들이 광활하게 펼쳐진다. “어릴 때 함께 놀던 작가들이 이제 노년이 되고 있지만, 저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걸 보여줄 거예요. 지금 세계가 점점 침울해지고 있는데 더 신명나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제가 그런 에너지를 팍팍 뿜어낼 겁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한 데뷔 31년차 외계인 무용가의 기운찬 답변이다. 전시는 9월 29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글 사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보이스3 이진욱X이하나, 대체불가 존재감 “슬픔-분노 절정”

    보이스3 이진욱X이하나, 대체불가 존재감 “슬픔-분노 절정”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보이스3’. 그 시작과 끝엔 이진욱과 이하나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이 있었다.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제작 키이스트)에서 생명을 구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와 악한 본능이 깨어난 형사 도강우로 분해 완벽한 활약을 보여줬던 이하나와 이진욱. 지난 시즌에서 이어진, 오직 ‘보이스3’에서만 볼 수 있었던 촘촘한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두 사람의 연기는 “역시 이하나”, “역시 이진욱”이라는 호평과 함께 기대를 증명했다. 먼저, 범죄 현장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기 위해 귀 기울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시즌1부터 함께한 터줏대감으로, 여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그녀는 ‘보이스3’에서 고시원 폭발 사고 이후 후유증인 이명 현상과 파트너 도강우가 진짜 범인일 수 있다는 불안함으로 혼란의 중심에 있었다. 복잡한 심정을 말없이 눈빛만으로 표현해내는 이하나 특유의 감정 연기와 부드러운 목소리는 명불허전이라는 호평과 함께 강권주의 이야기에 몰입력을 높였다. 반면 고시원 폭발 사고 이후 악한 본능이 깨어난 형사로 미스터리에 중심에 섰던 도강우. 단순히 그의 진짜 정체를 의심케 했던 지난 시즌의 이야기를 넘어, 각성되면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고 위협적으로 돌변한 모습은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쉴 새 없이 전개되는 ‘보이스3’의 모든 순간에는 이진욱의 싱크로율 100%의 연기가 있었다. 자기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괴물이 돼서라도 진범을 잡겠다는 도강우의 의지를 물 흐르듯 완벽하게 소화한 것. 이 모든 건 액션부터 감정, 미스터리까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기울여온 이하나와 이진욱의 연기 열정에서 비롯됐다. ‘이명 현상’과 ‘악한 본능’이라는 각자의 핸디캡은 어떤 상황에서도 범인을 잡으려던 끈질긴 집념과 활활 솟아나는 화력이 됐고, 이를 표현하는 두 사람의 연기와 케미에 시청자들은 감탄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쏟아냈다. 게다가 지난 14회에서 ‘옥션 파브르’ 전창수(태항호)에 의해 나홍수(유승목) 계장이 목숨을 잃으며 슬픔과 분노가 절정에 이른 상황. 남은 2회에서 모든 사건의 배후였던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을 잡기 위한 두 사람의 최후의 공조가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보이스3’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해줘2’ 엄태구 종영 소감 “김민철 응원해주신 시청자들에 감사”

    ‘구해줘2’ 엄태구 종영 소감 “김민철 응원해주신 시청자들에 감사”

    ‘구해줘2’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7일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가 최종화만을 남겨둔 가운데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이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엄태구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뻤다” 월추리의 하나뿐인 희망, ‘미친 꼴통’ 김민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엄태구. ‘구해줘2’를 통해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신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뻤다”는 소회를 밝히며, “무엇보다 그동안 ‘구해줘2’를 시청해주시고, 김민철을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 천호진 “즐거운 작업이었다” “벌써 ‘구해줘2’가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날이 왔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낸 최경석 역의 천호진. 후반부로 갈수록 악랄함의 끝을 연기하며 작품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층 높였던 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함께 했던 배우, 스태프 모두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구해줘2’를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깊은 감사도 잊지 않았다. ● 이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헛된 믿음에 빠진 김민철의 동생 김영선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 이솜. 그녀 역시 “배울 점이 많았던 배우분들과 한 씬 한 씬 멋지게 만드시느라 고생하셨던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또한, “첫 장르물 도전작이었던 ‘구해줘2’를 좋은 분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 ‘구해줘2’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 김영민 “시청자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욕망에 사로잡혀 다이나믹한 변화를 보여주며 사이비 스릴러를 완성시킨 성철우 역의 김영민. 작품 최대의 반전을 담당하며 완벽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던 그는 먼저 “‘구해줘2’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촬영하는 동안 시청자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빠른 시일 내에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도 OCN 드라마에 많이 관심 가져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 최종회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허규♥신동미,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 데이트 “달달”

    허규♥신동미,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 데이트 “달달”

    허규♥신동미 부부가 최초내한 뮤지컬 ‘썸씽로튼’ 관람 데이트를 즐겼다. 가수이자 뮤지컬배우 허규는 26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봤다. 뮤지컬 ‘썸씽로튼’ 너무 재밌다. 왜 이제 봤나. 정말 대단하다. 멋지다. 대체 저런 아이디어와 발상을 어떻게 해내는걸까? 음악도 무대도 내용도 배우들 기량도 짱짱짱. 셰익스피어 너무 섹시해”라는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허규와 신동미 부부가 ‘썸씽로튼’ 공연장에서 함께 찍은 인증샷으로 동갑내기 부부의 달달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앞서 허규는 지난 5월 “요즘 무지 관심가는 뮤지컬, 에릭 클랩턴의 ‘Change the world’ 작곡가가 음악감독이래”라는 글을 남기며 뮤지컬 ‘썸씽로튼’에 기대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렌트’ ‘인 더 하이츠’ ‘애비뉴Q’ 등으로 토니상 3회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 ‘북 오브 몰몬’ ‘알라딘’ 등을 연출한 케이시 니콜로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친 ‘썸씽로튼’은 지난 5월까지 전미 투어를 진행했다. 미국 공연 이후 갖는 첫 해외 투어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가수 임재범·박효신·양파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신재홍 대표가 이끄는 엠트리뮤직이 이번 공연을 개최하며 오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애의 맛2’ 오창석, ♥ 이채은 생일파티에 감동 ‘초고속 스킨십’

    ‘연애의 맛2’ 오창석, ♥ 이채은 생일파티에 감동 ‘초고속 스킨십’

    ‘연애의 맛2’ 오창석이 이채은을 향한 ‘로맨틱 감동 포옹’을 펼쳐, 스튜디오 출연진의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TV조선 ‘연애의 맛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가상이 아닌,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지난 5월 23일 시즌2 시작 이후 출연진의 꿀케미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5회분에서는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600미터 높이 산 위에 올라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며 역대급 속도로 각별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오창석은 쾌청한 하늘 위에서 이채은에게 무전기를 통해 “네가 진짜 좋아진 것 같다”는 깜짝 고백을 던졌고, 착륙한 뒤 미리 준비한 레드카펫 위에 올라 이채은에게 꽃다발을 안겨 로맨틱한 감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생각지도 못한 오창석의 진심 어린 고백에 눈시울을 붉히는 이채은이 모습이 담기면서, 시청자들은 ‘아아 커플’에 이어 ‘5G 커플’ ‘제 2의 필연 커플’이란 애칭을 선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27일(오늘) 방송될 ‘연애의 맛’ 6회분에서 이채은은 오창석의 애틋한 고백에 화답이라도 하듯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한다. 오창석이 열연 중인 일일극 ‘태양의 계절’ 촬영 현장에서 이채은과의 알콩달콩한 ‘썸’이 화제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몰려든 동료 배우들에게 “난 완전 빠졌지”라며 이채은 자랑에 여념이 없었던 상황. 이채은 역시 절친 민정과의 만남에서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오빠는 똑같아”라고 창석 자랑에 빠진 모습으로, 찰떡궁합 팔불출 면모를 발산했다. 때마침 오창석이 이채은에게 연락을 했고, 이채은과 함께 있던 친구 민정과 통화를 하게 됐던 터. 특히 오창석은 민정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도 모르게 “안 그래도 어제 채은이를 만나러 갔었는데…”라는 말을 불쑥 건네, 지난 3회 방송에 이어 제작진 몰래 이채은과 두 번째 비밀 데이트를 가졌음이 들통 나고 말았다. 이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사적인 만남을 통해 어떤 데이트를 이어갔을지 궁금증을 높인 것. 그런가하면 “언제든 촬영장에 놀러 와도 된다”는 오창석의 말에 용기 내어 촬영장으로 찾아간 이채은이 오창석과 얼마 전 진한 키스신을 나누며 화제를 모았던 상대역 윤소이와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묘한 ‘삼자대면’을 연출, 현장 분위기를 들뜨게 했다. 또한 촬영이 끝났다는 소식에 준비한 음료를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는 이채은의 ‘내조의 여왕’ 면모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재중은 “내 여자도 아닌데 너무 사랑스럽다”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더욱이 오창석은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을 위해 이채은이 준비한 깜짝 생일 이벤트를 접한 후 감동을 내비쳤다.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이채은을 바라보던 오창석이 이내 뜨거운 포옹을 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 초고속 스킨십에,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환호를 내지르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제작진은 “이미 제작진 사이에서는 두 사람을 ‘제 2의 이필모-서수연 커플’로 점찍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조차 예측이 힘들 정도로 빠르게 전개되는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검블유’ 지승현, 전혜진 향한 츤데레 사랑 “지키기 위해선 뭐든”

    ‘검블유’ 지승현, 전혜진 향한 츤데레 사랑 “지키기 위해선 뭐든”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의 지승현이 블랙홀 같은 츤데레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일반인의 삶을 살아본 적 없는 재벌 2세 영화 제작사 대표 오진우 역으로 분하고 있는 지승현이 속내를 알 수 없는 무서운 면모와 더불어 전혜진(송가경 역)을 향한 자신만의 사랑법으로 냉온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 “난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선 뭐든 합니다” 오진우는 송가경과 정략 결혼해 비즈니스 파트너로 서로에게 무관심한 부부 관계를 이어왔으나, 사실은 그가 그녀를 향한 복합적인 마음을 품고 있음이 드러나 관심을 사로잡았다. 오진우는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해 송가경 대신 배타미(임수정 분)를 찌라시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치밀함을 보였고, 그가 배후라는 사실을 알고 찾아온 배타미에게 “어느 누구라도 그 사람을 위협하면 난 세상에서 없앨 준비가 돼있는데, 나를 너무 자상하게 보는 것 같네요”라며 섬뜩한 면모를 드러냈다. 불법적인 방법이더라도 송가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한다는 오진우. 그의 사랑은 흑화된 사랑이었으나, 처음으로 타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전한 그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그와 송가경이 어떠한 관계를 이어갈지 기대를 높였다. #2. “지금 어느 어머니도 보고 싶지 않을 거 같아서..” 오진우는 송가경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품음과 동시에 자신과 결혼해서 불행한 그녀에 대한 연민의 감정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그녀의 필요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는 자상함을 보여주기도. 오진우는 KU 노트북 배터리 사고로 장회장(예수정 분)에게 눌리고, 장회장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친정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참담해 하던 송가경을 찾아 버스 정거장에 함께 있어주는 다정함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오갈 데 없는 송가경 손에 미리 예약한 호텔방 키를 조용히 쥐어주며 그녀를 섬세하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 장면에서 무표정으로 무심한 듯 말을 툭툭 내뱉지만, 오진우의 눈빛과 말투에서 송가경을 향한 진심이 묻어나 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빠져들게 했다. 그 어떠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의 츤데레 모습에서 뜻밖의 설렘을 선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3. “니가 뭐가 불쌍해. 송가경이 불쌍하지” 오진우와 송가경은 일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파트너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나, 각자의 사생활에 관여를 안 하던 사이다. 하지만 오진우는 송가경이 개인적으로 만나온 한민규(변우석 분)를 찾아갔고, 한민규는 자신이 일방적으로 그녀를 좋아한 것이라 밝혀 그를 분노케 했다. 오진우는 송가경이 그를 통해서나마 위로를 받길 원했던 것. 이에 오진우는 한민규가 복귀할 수 있도록 자신이 제작하는 영화에 들어갈 준비하라 전했고, 본인을 왜 도와주냐는 질문에 송가경이 불쌍해 도와준다며 그녀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였다. 송가경이 어디에서든지 조금이나마 숨 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위로해주고 싶었던 그였기에 보는 이들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지승현은 차갑고 이성적인 면모와 직진 사랑을 지닌 캐릭터의 양면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그는 뇌리에 박히는 대사 소화력, 서사 가득한 표정과 눈빛, 말투로 매회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있어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