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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우드 미남 조지 클루니, “9월, 결혼 기억하세요”

    ‘당신의 달력에 표시하세요!’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톱배우 조지 클루니(53)의 결혼과 관련된 기사의 첫 줄이다. 데일리메일은 “클루니와 약혼녀 아말 알라무딘(37)과의 결혼식이 9월”이라고 보도했다. 알라무딘은 레바논 출신으로 영국 인권변호사이자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의 변호를 맡은 데다 현재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이기도 하다. 클루니와 알라무딘은 지난해 9월 자선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뒤 결혼식은 만남 1년 기념식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클루니 가족 가운데 한 명은 “그들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클루니와 아말은 최소 5개월 안에 남편과 아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클루니와 알라무딘이 극비리 약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외신들은 “클루니와 알라무딘이 최근 미국 말리부의 한 식당에서 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그녀의 남편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들의 약혼반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성 미래전략실 팀장 7명 중 6명 교체

    삼성 미래전략실 팀장 7명 중 6명 교체

    30일 단행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의 인사는 미전실 고위 간부조차 인사 발표 1시간 전에 겨우 알았을 정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지난 29일 저녁 결정돼 인사 대상자들에게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극비리에 진행된 미전실 개편은 팀장 7명 중 6명이 바뀌는 것으로, 인사 폭도 폭이지만 그룹의 컨트롤 타워로서 막강한 파워를 가졌던 미전실의 위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삼성그룹은 5월 1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미전실 전략2팀장에 부윤경 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에 이준 삼성전자 기획팀 전무, 기획팀장에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부사장, 경영진단팀장에 박학규 삼성전자 무선지원팀장(부사장), 준법경영실장에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을 기용했다. 전략1팀장인 김종중 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반면, 미전실 소속이었던 정금용 인사지원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지원팀장으로,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사장)은 삼성전자 법무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육현표 미전실 기획팀장(부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고위급의 현장 배치라는 측면도 있지만 미전실의 ‘충실한 현장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고 볼 수 있다. 1959년 고 이병철 회장의 지시로 탄생한 삼성비서실이 전신인 미전실은 구조조정본부, 전략기획실 등으로 명칭을 바꿔 가며 그룹 전체를 지휘·감독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막강한 위세를 누렸다. 그러나 삼성이 지난해부터 이건회 회장 이후 후계 구도에 박차를 가하면서 미전실의 역할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미전실의 역할이 달라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마하경영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자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권한을 위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 등 미전실 팀장 3명의 전자행을 두고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 등 사회적 이슈, 채용 방식 변화 등의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이번 인사로 미전실 팀장 7명의 평균 연령은 54세에서 53세로 내려갔다. 특히 이수형, 박학규 부사장은 50세다. 직급도 낮아졌다. 기존엔 사장급 팀장이 3명에 달했지만 이번 인사로 사장급은 김종중 사장 1명뿐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수-린 9월 결혼… “최근 예식장 예약 마쳐”

    이수-린 9월 결혼… “최근 예식장 예약 마쳐”

    가수 이수(33·전광철)와 린(33·이세진)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일간스포츠는 29일 이수와 린이 9월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수와 린이 열애사실을 공개한 지 1년만이고, 3년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극비리에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한 관계자는 “린과 이수가 최근 예식장 예약을 마쳤다. 둘 다 검소하고 소박한 결혼을 원해 차근히 함께 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수 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의 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엠시더맥스로 팀 이름을 고치고 활동하면서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등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인그 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수 본인 역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린은 2001년 1집 ‘마이 퍼스트 컨페션’으로 데뷔했다. 이어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OST ‘마이 데스티니’로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린 9월 웨딩마치…린, 이수 생각하며 노래 부르다 ‘울컥’

    이수♥린 9월 웨딩마치…린, 이수 생각하며 노래 부르다 ‘울컥’

    이수♥린 9월 웨딩마치…린, 이수 생각하며 노래 부르다 ‘울컥’ 가수 이수(33·전광철)와 린(33·이세진)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일간스포츠는 29일 이수와 린이 9월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수와 린이 열애사실을 공개한 지 1년만이고, 3년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극비리에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한 관계자는 “린과 이수가 최근 식장예약을 마쳤다. 둘 다 검소하고 소박한 결혼을 원해 차근히 함께 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수 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의 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엠시더맥스로 팀 이름을 고치고 활동하면서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등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인그 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수 본인 역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린은 2001년 1집 ‘마이 퍼스트 컨페션’으로 데뷔했다. 이어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OST ‘마이 데스티니’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린은 지난 2일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출연, 이수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 ‘고마워요 나의 그대’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이 곡은 린이 직접 가사를 쓴 것으로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해도 욕해도 말야/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어/ 내게 주는 진짜 마음을/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등의 가사에서 남자친구 이수를 생각하는 린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린은 감정에 몰입해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글썽이기도 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 클루니, 16세 연하 지성·미모 변호사와 약혼 ‘전 UN 사무총장의’

    조지 클루니, 16세 연하 지성·미모 변호사와 약혼 ‘전 UN 사무총장의’

    할리우드 톱배우 조지 클루니(53)가 영국 인권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7)과 극비리에 약혼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와 아말 알라무딘은 최근 미국 말리부의 한 식당에서 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그녀의 남편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들의 약혼반지를 공개했다.  NY포스트는 “조지 클루니의 측근은 두 사람이 약혼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조지 클루니는 1989년 영화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한 뒤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배우 루시 리우, 르네 젤 위거, 스테이시 키블러 등과 만났으나 결혼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아말 알라무딘은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아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기도 했으며, 현재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곁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지 클루니 약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남배우 조지 클루니 약혼, 잘 어울리네”,“어떻게 만났을까?”,“조지 클루니 약혼, 부러우면 지는 거다”,“조지 클루니 약혼, 16살 연하에 지성 미모 겸비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편성 너! 반칙

    편성 너! 반칙

    “1분이라도 더 빨리….” 최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경쟁이 갈수록 ‘가관’이다. 방송 편성 시간을 갑작스럽게 늘였다 줄였다 눈치작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를 피해 후속작의 편성을 늦추는 것은 예삿일이고 인기 예능의 경우 채널을 선점하기 위해 당초 편성시간보다 40분이나 앞당겨 방송하기도 한다. 방송사들의 도를 넘는 시청률 경쟁에 피해를 입는 쪽은 시청자들이다. 편성시간을 앞당기거나 늘리다 보니 프로그램의 질적 하락이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눈치작전이 가장 극심하게 빚어지는 시간대는 월·화요일 밤 10시. 근 6개월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MBC ‘기황후’가 오는 28일 종영이 예정된 가운데 KBS와 SBS의 눈치작전이 불꽃을 튀긴다. SBS는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방송될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첫 방영일을 당초 28일로 잡았다가 1주일 뒤인 새달 5일로 급히 바꿨다. 주연 배우의 소속사 쪽에서도 첫 방송 연기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을 정도로 극비리에 이뤄진 일이다. SBS의 한 관계자는 “이종석·박해진 주연의 ‘닥터 이방인’은 올해 기대작인데, ‘기황후’ 종영일에 첫 방송을 했다가는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소나기가 올 때는 피해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더 속이 타는 곳은 KBS다. KBS는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저조한 시청률로 지난 8일 막을 내리자 후속작인 강지환·이다희 주연의 ‘빅맨’ 방영을 2주 뒤인 28일로 미뤘다. 대신 지난해 방송됐던 단막극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를 내보내고 있다. 28일 ‘기황후’의 마지막회와 첫 회가 피치 못할 경쟁은 빚겠지만, 2회째인 다음 날(29일)은 무주공산이어서 시청자들을 포섭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방송 3사는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드라마의 시작과 종영 시간을 제한하는 ‘67분 룰’에 합의했지만 1, 2회를 연달아 방송하는 변칙 편성, 본방송에 앞서 내보내는 스페셜 방송 등 갖가지 꼼수가 남발되는 상황이다. 예능계는 사정이 더 심각하다. 자존심 경쟁이 치열한 일요일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방송 시간을 둘러싼 잡음으로 들끓고 있다. KBS ‘해피 선데이’, SBS ‘일요일이 좋다’, MBC ‘일밤’ 등 방송 3사의 일요 예능프로그램들은 애당초 오후 4시 50분에 편성됐으나 채널 선점 경쟁이 과열돼 방송 시간이 많게는 40분까지 앞당겨진 것. 일요 예능 편성 전쟁은 각사가 경쟁적으로 10분씩 앞당기다가 KBS가 지난달 30일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30여분 앞당긴 오후 4시 20분에 내보내면서 시작됐다. SBS와 MBC가 반발하자 KBS는 “좋은 콘텐츠를 사장시키지 않고 길게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맞섰다. 상황이 이렇자 ‘일밤-아빠 어디가’도 오는 20일 방송분의 시작 시간을 4시 10분까지 앞당기기로 했다. 광고 시간을 빼고도 일요 예능이 최장 3시간 30분 분량으로 길어진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방송 행태로 시청자들의 시청권이 일방적으로 제한되는 결과를 빚는다는 것이다. “방송 분량을 무리하게 늘리다 보니 불필요한 내용까지 더 늘어나면서 질적 하락이 우려되는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더 느슨한 내용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실제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올 정도다. MBC 예능국의 한 PD는 “현재 일요 예능 프로그램들의 경우 콘텐츠는 물론 시청률마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경쟁 프로그램이 광고를 내보내고 있을 때 1분이라도 먼저 방송을 시작해 채널을 선점하려다 빚어진 결과”라면서 “프로그램 내용의 밀도가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씨는 “엇비슷한 오락물을 4시간 가까이 내리 봐야 하는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도 매우 클 것이다. 양질의 콘텐츠를 유지하기 위해 방송사들의 왜곡된 경쟁 행태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베, 후야오방 아들과 극비 회동… 중·일 해빙무드 오나

    아베, 후야오방 아들과 극비 회동… 중·일 해빙무드 오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일본을 방문한 후야오방(胡耀邦)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아들과 극비리에 면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중·일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8일 총리 관저에서 후 전 총서기의 장남인 후더핑(胡德平)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을 비공개로 만났다. 이 회동은 후 위원이 총리 관저를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면담할 때 이뤄졌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같은 태자당(太子堂·혁명원로 자제그룹) 출신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친분이 있는 후 전 상무위원을 통해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전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을 방문한 후 전 상무위원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 의견 교류를 했다. 후 위원은 이 내용을 시 지도부에 보고할 의향을 나타내 중국 역시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한 일본의 움직임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중국은 아베 정권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입장에서 일본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후 전 상무위원의 일본 방문은 일본 외무성의 초청에 의한 것이지만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양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15일 사망 25주기를 맞은 후 전 총서기는 1987년 민주화와 인권을 요구하며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학생시위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이유로 실각한 뒤 1989년 세상을 떠난 비운의 정치인으로, 그의 사망은 6·4 톈안먼 사태를 촉발했다. 한편 고무라 마사히코 자민당 부총재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일·중우호의원연맹은 다음 달 4일부터 3일간 베이징에 대표단을 파견, 시진핑 지도부와 회동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고무라 부총재는 이번 방중을 통해 양국 정상회담 실현을 모색할 생각이라고 NHK는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모닝 브리핑] 北·日 납치문제 재조사 이달 중 합의

    북한과 일본이 지난 12~13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과장급 극비 협의를 가졌으며, 이르면 이달 중 납치 문제 재조사 실시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오노 게이이치 일본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과 북한의 과장급 당국자가 나선 이번 협의에서 북한은 일본인 납북 피해자들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하고, 일본은 북한에 대한 독자적 제재 조치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최종 조정했다. 일본은 북한이 재조사에 응할 경우 북한 국적자에 대한 왕래 금지 조치와 북한 전세기 일본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해제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시장

    [6·4 지방선거 인물 대해부]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시장

    “복사하다가 쓰러져 봤나요?”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박 시장의 인물평을 묻는 기자에게 대뜸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이 1992년 하버드대 법대 객원 연구원 시절 대학 도서관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닥치는 대로 복사하는 게 일상이었다고 한다. 박 시장의 부인 강난희씨는 당시 하버드대 도서관에서 박 시장이 가져온 책을 복사하다가 탈진해 병원에 실려가기까지 했다고 한다. 박 시장과 함께 시민운동을 하며 15년 동안 지켜봤다는 한 지인은 “박 시장의 장점은 집요하고 끈질기다는 것”이라면서 “어떤 사안을 마주했을 때 필요한 에너지의 두 배를 투입해 ‘디테일’까지 철저히 챙긴다”고 했다. 박 시장이 당선된 이후 보수단체들의 우려를 불식시킨 과정 역시 그의 집요함을 잘 보여 준다. 보수단체들이 처음에 박 시장을 보는 시선은 삐딱했다. 좌파 성향의 시장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박 시장은 취임 이후 보수단체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자체 최초로 ‘보훈종합계획’을 만드는 등 보수단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박 시장에 대한 보수단체의 편견이 상당부분 사라졌다는 게 박 시장 측의 주장이다. 이런 집요함은 추진력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박 시장은 취임 후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시민단체 또는 시민들과 얼마나 소통했는지 실적을 담은 ‘체크 리스트’를 만들도록 했다. 일선 공무원들의 반발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체크리스트를 꾸준히 이행한 일선 공무원이 실제로 승진을 한 사례가 나오면서 지금은 박 시장의 ‘현장 중시 및 소통형’ 업무 스타일이 많이 정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시장의 책상은 그야말로 서류철들의 무덤이라고 할 만하다. 사람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서류들이 쌓여 있다. ‘꼼꼼 원순’이라는 별명답게 박 시장이 취미로 꼽는 것 중 하나가 ‘서류철 펀칭’이다. 기 부시장은 “(박 시장은)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 차곡차곡 모아 둔 신문을 빠짐없이 읽은 뒤 중요한 기사는 전부 스크랩해 둔다”고 했다. 놀라운 것은 스크랩해 둔 내용을 전부 기억한다는 것이다. 손님들이 방문하면 시장실에 스크랩해 둔 내용들을 설명하면서 2~3시간 넘게 얘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고 한다. 박 시장은 다변(多辯)에 메모광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박 시장이 주재하는 회의의 별칭은 ‘받아 회의’다. 박 시장이 수시로 메모한 것들을 비서관 회의 등에서 쏟아 놓으면 직원들이 전부 받아 적느라 기진맥진한다는 것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직원이 보고하러 한번 시장실에 들어가면 수첩 한 권분의 추가 지시사항을 받아 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직원들 사이에서 ‘지시사항의 홍수’라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 본인도 하도 많은 얘기를 해서 정작 기억을 못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제는 요령이 생긴 서울시 직원들이 박 시장의 지시를 못 들은 척 시치미를 떼다가 두번 정도 지시가 반복됐을 때야 비로소 챙기기 시작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박 시장은 ‘워커 홀릭’(일 중독자)의 면모도 있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서울시장직을 맡은 현재에도 해외에 나가는 일이 잦다. 하지만 측근들은 “아무리 먼 곳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와도 시차 때문에 힘들어하는 박 시장의 모습을 본 일이 없다”고 한다. 박 시장은 해외 출장 때 비행기 안에서는 잠을 안 자고 출장 업무를 정리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집무실에 샤워실까지 구비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시간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박 시장의 이런 성향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 인색한 평가를 내린다. 한마디로 “답답하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들을 행정에 계속 반영하면서 기존 안들이 수정되는 작업이 반복되다 보니 일처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천구에서 여의도로 연결되는 도로 건설이 1년째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는 것도 박 시장의 행정 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현시욕이 강해 실무진을 곤혹스럽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이 논의되던 지난달 중순. 영화 촬영 유치를 주도했던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진흥위원회와 경찰청, 서울시 등이 최종 촬영지 선정 및 교통통제 등에 대해 ‘극비리에’ 논의 중이었다. 논의 결과는 정부와 경찰이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서울시 소관 부서에서 올린 관련 보고서를 박 시장이 그대로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면서 두 기관은 김이 새버렸다. 발끈한 두 기관이 서울시에 강력 항의하는 바람에 해당 실무 부서에서는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올해 초 국장급 및 주요 과장에 대한 보직 인사 때에는 부시장 회의까지 통과한 인사안을 시장이 모두 뒤집는 ‘소동’이 있었고, 이에 실무진은 ‘패닉’에 빠졌다고 한다. 박 시장의 화법이 지나치게 직설적이라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주변 인물들은 박 시장에 대해 정치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화법을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고언한다. 최근에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의 설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의원이 “서울시장이 되면 연봉 1만원만 받겠다”고 하자 박 시장은 “나는 그렇게 받으면 부도난다”고 직설적으로 받아쳐 감정 대립이 격화된 적이 있다. 지난 10일 출입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는 공공개발정책을 한참 설명하다가 불쑥 “정 의원에게 이런 걸 물어보면 아무 내용이 없을걸요. 서울의 어디를 딱 짚어서 얘기하라면 하겠나요”라고 했다. 그래 놓고는 바로 “아, 이거 얘기하면 네거티브인가요? 그럼 취소해야겠네요”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정치인으로서 주변 인맥을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도 있다. 과거 인연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한다. 조직과 출신 성분을 나눠서 분파를 만들지 않다 보니 새정치민주연합 내에 특별히 친한 인사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나는 굳이 말하자면 시민파”라고 항변한다. 하지만 서울시장 재선 이후 대권 도전 가능성을 굳이 부인하지 않는 박 시장이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변 인맥 관리가 필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韓·日, 우리·기업銀 도쿄지점 공동검사

    한국과 일본 금융당국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도쿄지점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공동 검사에 나선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 관계자가 극비리에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국민은행 도쿄지점 검사에 따른 후속 조치와 최근 불거진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도쿄지점 공동 검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금감원 간부는 지난달 해외에서 일본 금융청 관계자와 회동해 국내 은행의 도쿄지점 비리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일본 금융당국이 공동 검사에 나서려는 것은 우리은행과 기업은행도 국민은행 도쿄지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도쿄지점은 700억원대 부실 대출 가운데 일부가 국내로 유입된 정황이 확인됐다. 국내에 들어온 금액만 최대 6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데스크 시각] 부자 후보 vs 서민 후보/김상연 정치부 차장

    [데스크 시각] 부자 후보 vs 서민 후보/김상연 정치부 차장

    “결정적인 순간에 정몽준 의원이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면서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는 게 여당의 극비 시나리오라는데, 사실인가요.”  “정 의원이 왜 사퇴하는데요.”  “재벌인 정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맞붙으면 부자 대(對) 서민 구도가 돼 불리하기 때문에.”  요즘 사석에서 정치부 기자로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누가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다. 그리고 정치에 나름대로 ‘조예’가 깊다고 자평하는 사람들은 거의 예외 없이 ‘부자 대 서민론’을 곁들인다. 며칠 전에는 지인으로부터 ‘정몽준의 김황식 지지 및 사퇴설’까지 들었다. 그가 업무적으로 서울시와 연관된 사람이라는 점에서 주로 야당 안팎에서 돌고 있는 음모론인 듯했다.  ‘부자 필패론’은, 우리 국민이 유난히 평등의식이 강하다는 시각과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부자 이미지의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1억 피부숍’ 논란 등으로 패배한 기억이 상승작용을 하면서 정설처럼 굳어진 인상이다. 하지만 ‘부자 대 서민 구도=정몽준 필패론’이 과연 근거가 있는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입에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정몽준은 재산이 2조원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벌 중의 재벌이다. 그러나 그는 7선의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30년 가까이 직업 정치인 이미지가 덧칠돼 있다는 얘기다. 16년간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재임하는 등 서민들이 즐기는 축구 애호가 이미지도 강하다. 따라서 정몽준이라는 인간형을 재벌 이미지로만 단순화하기는 힘들다. 이 선천적 재벌이 ‘강남·서초’가 아닌 서울 동작을에서 연거푸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실은 ‘부자 대 서민’ 구도론에 의문부호를 부여하는 실례다.  투표 행위는 이성끼리 사랑에 빠지는 경우와 정신적 메커니즘이 비슷하다. 사람은 속이 뻔한 이성보다는 뭔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성에게 끌린다. 지금 정몽준은 부자라는 약점을 장점화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는 “서울시장이 되면 연봉 1만원만 받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내 돈을 쓸 의향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발언은 유권자의 머릿속에 ‘정말 그렇게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원조(元祖) 재벌’인 정 의원의 아버지 고(故) 정주영 회장도 ‘반값 아파트’ 공약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끈 바 있다. 적어도 부자로서의 정몽준에 대한 총점은 유권자들이 이미 내렸다고 봐야 한다. 이 총점은 정몽준의 재산 내역에서 치명적인 부도덕성이 새로 발견되지 않는 한 변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따라서 야당이 정몽준이 부자라는 이유만으로 김황식보다 더 유리한 상대로 상정하고 있거나, 정몽준이 새누리당 후보로 뽑힐 경우 부자 대 서민 구도로 몰아가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면 재고할 필요가 있다.  지난 대선 때 야당의 패인 중 하나는 선거를 ‘박정희 대 반(反) 박정희’ 구도로 몰아간 것이었다. 국민들은 이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총점을 저마다 매겨놓았는데, 무모한 도전을 한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부자 대 서민 구도에 매몰된다면 지난 대선의 우(愚)를 다시 범할 가능성이 있다. 인간의 정신작용은 단순하지 않다. 사람들은 부자를 질투하면서도 선망한다. 정치부 차장 carlos@seoul.co.kr
  •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남한 구축함 잡으려고 배 위에 방사포 싣고…”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남한 구축함 잡으려고 배 위에 방사포 싣고…”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남한 구축함 잡으려고 배 위에 방사포 싣고…” 북한이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으로 500여 발의 포탄을 발사할 때 함정인 ‘화력지원정’에 설치된 방사포까지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화력지원정에 실린 122㎜ 방사포를 발사했다”면서 “화력지원정에서의 발사는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화력지원정 함교 위에는 사거리 20㎞의 122㎜ 방사포가 설치되어 있다. 이 함정은 북한 옹진반도 인근 마압도 해상에서 122㎜ 방사포를 백령도를 향해 수십 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일부가 NLL 이남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함정은 82t급으로 길이 27.7m, 함폭 6.4m, 시속 74㎞로 20여 명이 승선해 작전을 한다고 군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82t급 화력지원정 18척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속력이 빠른 화력지원정에 20여 발이 동시에 나가는 방사포를 탑재한 것은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구축함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사시 NLL 인접까지 남하해 20㎞ 남쪽에서 대기하는 우리 구축함을 향해 방사포를 발사한 뒤 신속하게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사포가 장착된 북한의 화력지원정은 2011년 3월 군사전문 웹사이트에 한 누리꾼이 사진을 올리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남포 해군기지에서 찍힌 이 사진은 미얀마 군사대표단이 2008년 11월 북한을 극비 방문한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화력지원정 동원 말고도 이날 설정된 7개 사격구역 중 백령도 동북방의 2구역에서만 NLL 남쪽 해상으로 집중 포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NLL 이남 해상으로 떨어진 포탄 100여발이 모두 2구역을 향해 쏜 것이었다. 특히 일부는 NLL 이남 해상 3㎞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은 백령도 동북쪽에 설정된 2구역에 집중적으로 쐈다”면서 “이 구역이 (군사적으로) 가장 민감해서 그런 것 같다. 나머지 구역은 우리 도서하고 거리가 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군의 사격에는 해안포와 122㎜ 방사포 외에 4군단 예하 28사단, 34사단에 소속된 100㎜ 야포와 240㎜ 방사포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100㎜ 야포(M-1955)는 사거리 21㎞로 1분당 7발을 발사할 수 있다. 240㎜ 방사포는 최대 사거리가 60㎞ 이상이다. 김 대변인은 “로켓과 미사일 발사, 포 사격 등이 앞으로 있을 수 있는 핵실험 등 한 패키지로 한 것이 아닌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방사포를 배 위에 싣다니 황당하네”,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주민들이나 먹여 살리시오”,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다음에는 훨씬 강력하게 대응해야”,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전쟁 일어날까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왜 배에 122mm 방사포 싣고 쐈을까” 알고 보니…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왜 배에 122mm 방사포 싣고 쐈을까” 알고 보니…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왜 배에 122mm 방사포 싣고 쐈을까” 알고 보니… 북한이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으로 500여 발의 포탄을 발사할 때 함정인 ‘화력지원정’에 설치된 방사포까지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화력지원정에 실린 122㎜ 방사포를 발사했다”면서 “화력지원정에서의 발사는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화력지원정 함교 위에는 사거리 20㎞의 122㎜ 방사포가 설치되어 있다. 이 함정은 북한 옹진반도 인근 마압도 해상에서 122㎜ 방사포를 백령도를 향해 수십 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일부가 NLL 이남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함정은 82t급으로 길이 27.7m, 함폭 6.4m, 시속 74㎞로 20여 명이 승선해 작전을 한다고 군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82t급 화력지원정 18척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속력이 빠른 화력지원정에 20여 발이 동시에 나가는 방사포를 탑재한 것은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구축함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사시 NLL 인접까지 남하해 20㎞ 남쪽에서 대기하는 우리 구축함을 향해 방사포를 발사한 뒤 신속하게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사포가 장착된 북한의 화력지원정은 2011년 3월 군사전문 웹사이트에 한 누리꾼이 사진을 올리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남포 해군기지에서 찍힌 이 사진은 미얀마 군사대표단이 2008년 11월 북한을 극비 방문한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화력지원정 동원 말고도 이날 설정된 7개 사격구역 중 백령도 동북방의 2구역에서만 NLL 남쪽 해상으로 집중 포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NLL 이남 해상으로 떨어진 포탄 100여발이 모두 2구역을 향해 쏜 것이었다. 특히 일부는 NLL 이남 해상 3㎞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은 백령도 동북쪽에 설정된 2구역에 집중적으로 쐈다”면서 “이 구역이 (군사적으로) 가장 민감해서 그런 것 같다. 나머지 구역은 우리 도서하고 거리가 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군의 사격에는 해안포와 122㎜ 방사포 외에 4군단 예하 28사단, 34사단에 소속된 100㎜ 야포와 240㎜ 방사포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100㎜ 야포(M-1955)는 사거리 21㎞로 1분당 7발을 발사할 수 있다. 240㎜ 방사포는 최대 사거리가 60㎞ 이상이다. 김 대변인은 “로켓과 미사일 발사, 포 사격 등이 앞으로 있을 수 있는 핵실험 등 한 패키지로 한 것이 아닌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다음에 또 도발해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해주길”,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북한은 입으로만 평화를 얘기하는구만”,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도발에는 반드시 응징을”,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남한 구축함 잡으려고 해상에서…”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남한 구축함 잡으려고 해상에서…”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남한 구축함 잡으려고 해상에서…” 북한이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으로 500여 발의 포탄을 발사할 때 함정인 ‘화력지원정’에 설치된 방사포까지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화력지원정에 실린 122㎜ 방사포를 발사했다”면서 “화력지원정에서의 발사는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화력지원정 함교 위에는 사거리 20㎞의 122㎜ 방사포가 설치되어 있다. 이 함정은 북한 옹진반도 인근 마압도 해상에서 122㎜ 방사포를 백령도를 향해 수십 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일부가 NLL 이남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함정은 82t급으로 길이 27.7m, 함폭 6.4m, 시속 74㎞로 20여 명이 승선해 작전을 한다고 군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82t급 화력지원정 18척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속력이 빠른 화력지원정에 20여 발이 동시에 나가는 방사포를 탑재한 것은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구축함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사시 NLL 인접까지 남하해 20㎞ 남쪽에서 대기하는 우리 구축함을 향해 방사포를 발사한 뒤 신속하게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사포가 장착된 북한의 화력지원정은 2011년 3월 군사전문 웹사이트에 한 누리꾼이 사진을 올리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남포 해군기지에서 찍힌 이 사진은 미얀마 군사대표단이 2008년 11월 북한을 극비 방문한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화력지원정 동원 말고도 이날 설정된 7개 사격구역 중 백령도 동북방의 2구역에서만 NLL 남쪽 해상으로 집중 포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NLL 이남 해상으로 떨어진 포탄 100여발이 모두 2구역을 향해 쏜 것이었다. 특히 일부는 NLL 이남 해상 3㎞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대변인은 “북한은 백령도 동북쪽에 설정된 2구역에 집중적으로 쐈다”면서 “이 구역이 (군사적으로) 가장 민감해서 그런 것 같다. 나머지 구역은 우리 도서하고 거리가 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군의 사격에는 해안포와 122㎜ 방사포 외에 4군단 예하 28사단, 34사단에 소속된 100㎜ 야포와 240㎜ 방사포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100㎜ 야포(M-1955)는 사거리 21㎞로 1분당 7발을 발사할 수 있다. 240㎜ 방사포는 최대 사거리가 60㎞ 이상이다. 김 대변인은 “로켓과 미사일 발사, 포 사격 등이 앞으로 있을 수 있는 핵실험 등 한 패키지로 한 것이 아닌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설마 방사포에 구축함이 당할까”,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대단한 북한이네. 무기가 없으니 갖은 방법을 다 사용하는 듯”,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또 도발하면 더 강력하게 대응해야”, “북한 NLL 해상사격훈련,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극비 우주선 X-37B…우주 임무 470일 신기록

    美 극비 우주선 X-37B…우주 임무 470일 신기록

    미국의 극비 무인 우주선 X-37B가 무려 470일을 지구 궤도에 머물러 스스로 세운 최고기록을 깨뜨렸다. 최근 미 현지언론은 “지난 2012년 12월 11일 발사된 X-37B가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470일을 우주공간에 머물러 기존 최고기록 469일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그 존재 외에는 세간에 알려진 것이 없는 X-37B는 무인 우주왕복선으로 전체길이 약 9m에 날개 길이는 4.5m로 마치 과거 나사(NASA)의 우주왕복선을 축소한 모습이다. 로켓에 실어져 발사되는 X-37B는 지구 궤도에 진입하면 태양전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지구에 귀환할 때는 사뿐히 활주로에 내려 앉는다. 그간 X-37B는 현 임무를 포함해 모두 3차례 우주로 나섰다. 첫번째 비행에서는 총 225일을, 두번째 비행에서는 총 469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했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과연 이 극비 우주선의 임무가 무엇이냐는 것. 이에대해 미 공군은 “우주 실험을 행한 것”이라고 짤막하게 논평했을 뿐 모든 내용을 함구해 수많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 목적의 정찰 카메라와 첩보 센서를 장착해 우주에서 중국 등 적대국의 위성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년여 전 우주로 떠나며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X-37B가 다시 주목을 받게된 것은 올해 초 개발사 보잉의 발표 때문이었다. 지난 1월 보잉 측은 “X-37B가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미 공군기지에서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해 다시한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역시 그 이유는 함구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모종의 임무 수행을 위해 3번째로 우주로 떠난 X-37B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혈혈단신 安, 잡느냐 잡히느냐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으로 야권 내 권력 지형이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소속이었던 안철수 의원이 원내 130석 제1야당의 공동대표로 전면 부각되면서 기존 민주당 내 세력의 분화 또는 이합집산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합 이전 민주당에는 친노무현계와 정세균계, 손학규계, 민주평화연대(민평련)계, 김한길계로 불리는 신주류 등이 공존하는 형태였다. 친노는 지난 대선 당시 일부 정동영계와 손학규계, 민평련, ‘486’ 세력 등이 가세한 친문재인 세력으로 재편되면서 신주류와 대립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안 대표가 당의 지휘봉을 잡게 됨에 따라 기존 세력도 재편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신주류와 안 대표 측이 지도부 전면에 나서게 된 형국이기 때문이다. 신당 지도부를 9명씩 양측 동수로 꾸리긴 했지만, 안 대표의 당내 입지 강화를 위한 세력 구축은 필수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안 대표가 최근 당내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창당대회 하루 전인 25일 문재인 의원과 극비 회동을 하는 등 친노와의 관계 개선에 나선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 안 대표의 세력 구축 여부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달려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김·안 공동대표의 ‘투톱’ 체제가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다면 안 대표의 입지도 그만큼 탄탄해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런 상황을 감지한 당내 의원들 다수는 “지방선거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관망 자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당 창당을 주도한 민주당 출신 의원 전원의 계파와 이념 성향을 분석한 문건이 두 공동대표에게 보고됐다는 보도가 27일 불거져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벌집을 쑤신 듯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김 대표와 안 대표는 이런 문건을 본 적도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한편 안 공동대표는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생애 첫 교섭단체 연설을 한다. 안 의원이 무소속에서 원내 130석 제1야당의 공동대표가 된 데 따른 변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성민 아내 임신 2개월” 늦깎이 아빠 된다

    “김성민 아내 임신 2개월” 늦깎이 아빠 된다

    ‘김성민 아내 임신’ 배우 김성민이 늦깎이 아빠가 된다. 김성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여러 연예매체를 통해 “현재 김성민의 아내가 임신 2개월에 접어들었다”면서 “안정될 때까지 주변에 알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좋은 소식인 만큼 알려져서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결혼 후 아이 문제로 두 사람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임신이 돼서 너무 다행이다. 현재 두 사람 모두 태어날 아이를 기쁘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민은 4살 연상의 치과의사 이한나씨와 지난해 3월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가족, 친지, 지인 등 최측근들만 초대한 극비리 결혼식을 올렸다. 그 이후 김성민의 아내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신혜 딸 패션쇼, 이진이 美 타이라 뱅크스에게 교습까지 ‘카리스마 폭발’

    황신혜 딸 패션쇼, 이진이 美 타이라 뱅크스에게 교습까지 ‘카리스마 폭발’

    ‘황신혜 딸 패션쇼, 이진이 타이라 뱅크스’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17)가 패션모델로서의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황신혜 딸 이진이는 지난 23일 오후 ‘2014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쇼에 모델로 섰다. 이진이는 완벽한 비율의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진이는 최근 극비리에 내한한 미국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41)의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의 한국편 촬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타이라 뱅크스는 지난 21일 철통보안 속 입국해 서울 시내 곳곳을 돌며 도전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을 찍고 있다. 이진이는 티아라 뱅크스에게 위킹을 지도받는 등 다른 참가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 한국 촬영분량은 오는 8월 미국 현지에서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황신혜 딸 이진이 패션쇼 런웨이 모습 보니 프로 모델 같네”, “황신혜 딸 이진이 타이라 뱅크스에게 개인 교습?”, “황신혜 딸 이진이 세계적인 패션쇼에서 더 자주 보게 될 듯”, “황신혜 딸 이진이, 엄마의 미모와 끼 물려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신혜 딸, 패션모델로 두각 ‘런웨이서 당당 포스’

    황신혜 딸, 패션모델로 두각 ‘런웨이서 당당 포스’

    배우 황신혜 딸 이진이는 지난 23일 오후 ‘2014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쇼에 모델로 섰다. 이진이는 완벽한 비율의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진이는 최근 극비리에 내한한 미국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41)의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의 한국편 촬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진이는 티아라 뱅크스에게 위킹을 지도받는 등 다른 참가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신혜 딸 패션쇼, 엄마 끼 물려받아 패션모델로..‘티아라 뱅크스도 인정’

    황신혜 딸 패션쇼, 엄마 끼 물려받아 패션모델로..‘티아라 뱅크스도 인정’

    ‘황신혜 딸 패션쇼’ 황신혜의 딸이자 패션모델 이진이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모녀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신혜의 딸 이진이는 어머니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아 현재 패션모델로 활약 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2014 F/W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쇼에 모델로 썼으며, 이는 어머니 황신혜가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이진이는 최근 극비리에 내한한 티아라 뱅크스의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의 촬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티아라 뱅크스에게 이진이는 위킹을 지도받는 등 다른 참가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다. 한편 한국 촬영분량은 8월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한국편’에서 방영된다. 사진 = 여성 중앙 (황신혜 딸 패션쇼)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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