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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현빈 어깨에 기댄 모습 포착 [SSEN컷]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현빈 어깨에 기댄 모습 포착 [SSEN컷]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29일 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북한에 불시착해 아찔한 상황 처한 손예진(윤세리)과 위기의 순간마다 손예진을 보살피는 현빈(리정혁)의 모습이 등장하며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 긴박한 상황 속 감정을 키워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 것. 영상 초반에는 누군가에게 쫓기거나 처한 상황에 기가 막혀 울음을 터뜨리는 등 위기에 봉착한 윤세리의 모습이 등장한다. 리정혁은 “어디 다친 데는 없소?”, “곧 좋아질 거요”라고 보살펴 주는 다정한 모습을 통해 윤세리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무장해제된 듯, 리정혁과 함께 웃으며 대화하고 그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 정도로 리정혁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윤세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난 리정혁 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대목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 사이의 심적 거리를 짐작할 수 있다. 윤세리를 지켜주는 리정혁의 든든한 모습과 경계심을 풀고 정혁에게 다가가는 윤세리의 모습을 통해 설렘을 유발하며, 올 겨울 최고의 극비 로맨스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연기 호흡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tvN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2월 14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해외 방영은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도도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 ‘이러니 반하지’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도도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 ‘이러니 반하지’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독보적 매력의 윤세리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다.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극 중 손예진이 맡은 윤세리 역은 미모와 능력, 재력까지 겸비한 패션 브랜드 CEO이자 재벌 3세 상속녀다. 남부러울 것 없는 조건을 타고났지만 본인의 능력으로 독자적인 패션 브랜드까지 구축해 성공을 거둔 그녀는 예기치 못한 불시착을 통해 피어나는 운명적 사랑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핑크빛 기류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손예진은 “윤세리는 존재 자체로 기분 좋은, 혹은 엉뚱한 웃음을 유발하는 인물이다”라고 말하며 완벽하고 도도해 보이는 윤세리 캐릭터의 이면에는 인간적인 면모가 함께 숨어 있음을 전했다. 덧붙여 “윤세리는 사람들이 기대하거나 예상하는 바를 기분 좋은 방향으로 깨 나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때로는 엉뚱하지만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윤세리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윤세리는 재벌 사교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파급력의 소유자이자 화려한 명성의 셀럽으로 가는 곳마다 화제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도도하고 차분한 상속녀의 면모부터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환한 웃음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며 그녀만의 매력으로 그려낼 윤세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독보적 아우라로 예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손예진표 윤세리 캐릭터의 무한 매력은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오는 12월14일 처음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현빈 “‘리정혁’ 캐릭터, 의외의 반전 매력 있어”

    ‘사랑의 불시착’ 현빈 “‘리정혁’ 캐릭터, 의외의 반전 매력 있어”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리정혁’ 역할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현빈은 극 중 뛰어난 능력뿐만 아니라 출중한 외모까지 갖춘 북한 특급 장교 리정혁 역을 맡아 활약한다. 그는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완벽주의에 가까운 최정예 북한군 대위의 숨겨진 이면과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철저한 업무수행능력을 자랑하는 그가 남한 재벌 상속녀를 만나 사랑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전에 없던 로맨스로 안방극장 여심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현빈은 “리정혁을 수식하는 화려한 스펙들이 완벽에 가까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리정혁은 ‘완벽함’보다 ‘단단함’으로 대변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리정혁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단단함을 넘어 딱딱하기까지 한 리정혁이 자신의 부하직원들이나 세리처럼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조금 ‘말랑’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의외의 반전미(美)까지 지닌 리정혁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리정혁은 원칙주의에 가까운 빈틈없는 성격으로 차가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은 시니컬한 표정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내뿜는가 하면 인간미가 담긴 따뜻한 미소도 함께 보여주며 다양한 이면을 지닌 리정혁 그 자체에 녹아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 장교 리정혁과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또 한 번의 ‘인생캐’ 탄생을 예고하는 현빈의 명품 연기는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위비 인상 초강경 압박… ‘주한미군 카드’ 꺼낸 美

    방위비 인상 초강경 압박… ‘주한미군 카드’ 꺼낸 美

    “한국 부유한 나라… 더 기여해야” 고삐 15일 방한 당시 “현 수준 유지”서 변화 김현종, 극비 방미 분담금 조율 뒤 귀국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필리핀 방문 중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렬 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 “할지도, 하지 않을지도 모를 것에 대해 예측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부 미국 당국자가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차원에서 주한미군 문제를 넌지시 암시한 적은 있지만 ‘할지도 모른다’는 식의 수위 높은 언급을 한 건 처음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이 분담금 인상의 지렛대로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형국이다. 에스퍼 장관은 필리핀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연말까지 방위비 분담금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반도에서 군대 감축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에 관해 나는 우리가 할지도, 하지 않을지도 모를 것에 대해 예측하거나 추측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에스퍼 장관이 주한미군을 감축하겠다는 (명시적) 얘기를 한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고, 주한미군 감축은 미 의회 승인 사항으로 안다”며 “에스퍼 장관이 우리에게 그런 얘기를 했느냐가 중요한데, 지금까지 없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도 “지난 15일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에스퍼 장관은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지속 주둔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18일 미국을 방문한 뒤 이날 귀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차장은 백악관 등 미 측 고위 인사들을 만나 오는 23일 0시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논의했다. 한편 미국 정부의 과도한 압박에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 등에게 방위비 인상을 압박한 것과 관련해 “해리스 대사가 있는 한 미국대사관에 밥 먹으러 안 간다. 그렇게 무례한 사람은 처음 봤다”며 “외교관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靑김현종, 극비 방미…‘지소미아’ 막판 논의한 듯

    靑김현종, 극비 방미…‘지소미아’ 막판 논의한 듯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최근 극비리에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김 차장은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이날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지에서 백악관 관리들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미는 23일 0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전 ‘일본의 태도 변화 없이는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미국 측에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하며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앞세워 지소미아 연장을 촉구한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또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한 문제를 풀 당사자는 ‘일본’이라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안보상으로 (한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군사 정보를 공유하자고 하면 모순되는 태도이지 않은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일본이 지소미아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수출 통제 문제 등이 해결되도록 한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장의 이번 미국행은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이런 입장을 미국 측에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또 미국을 ‘중재자’로 삼아 일본 측에 막판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요청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 입장을 전하고 미국 측 요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방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날 귀국한 김 차장은 21일 문 대통령에게 방미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매주 목요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정례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김 차장의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지소미아 종료·연장 여부를 사실상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현빈, 첫 스틸 공개..北 장교 완벽 변신 “조각 비주얼”

    ‘사랑의 불시착’ 현빈, 첫 스틸 공개..北 장교 완벽 변신 “조각 비주얼”

    배우 현빈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완벽주의 엘리트 북한 장교로 변신한다.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의 첫 스틸을 공개, 베일 듯한 조각 비주얼과 독보적인 군복 카리스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별에서 온 그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연기 호흡으로 많은 관심 속에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현빈은 극 중 완벽한 외모는 물론 뛰어난 능력을 갖춘 북한 특급 장교 리정혁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리정혁은 빈틈없이 철저한 업무수행능력을 자랑하는 최정예 북한군 대위로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로맨스를 그려나갈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북한 장교로 완벽 변신한 현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완벽한 제복 핏으로 차가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강렬한 눈빛과 시니컬한 표정으로 원칙주의자 북한 장교 리정혁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첫 스틸이 공개되면서 현빈이 리정혁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장교 리정혁으로 거듭난 현빈은 올 하반기 심장을 뜨겁게 할 절대 극비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손예진, 비주얼 폭발 예고..‘사랑의 불시착’ 스틸 보니

    손예진, 비주얼 폭발 예고..‘사랑의 불시착’ 스틸 보니

    손예진이 사랑스러운 하이클래스 재벌 상속녀로 변신한다.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손예진의 세련미 넘치는 첫 스틸을 공개,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재벌 상속녀 윤세리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별에서 온 그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 손예진은 윤세리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상속녀의 인생을 타고났지만, 자신만의 독자적인 패션 브랜드를 구축, 사업가로서의 성공도 거둔 당당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완벽했던 그녀가 뜻하지 않은 사건을 통해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을 대면하게 되면서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려나간다고 해 ‘사랑의 불시착’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서은 아나운서, 재벌 2세와 극비리 결혼 “최근 방송 모두 하차”

    강서은 아나운서, 재벌 2세와 극비리 결혼 “최근 방송 모두 하차”

    KBS 강서은(35) 아나운서가 국내 유명 기업인 K사 회장 가문의 자제와 비공개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이데일리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 말을 빌려 “강서은 아나운서가 최근 해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서은 아나운서는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청첩장도 돌리지 않아 KBS 내에서도 강서은 아나운서의 결혼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서은 아나운서는 휴직 중이며, 결혼과 맞물려 휴직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강서은 아나운서는 최근 출연해오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진행 자리를 김도연 아나운서에게, ‘도전! 골든벨’을 박지원 아나운서에게 넘겼다. 특히 ‘도전! 골든벨’은 지난 3월부터 진행을 맡았다가 5개월여 만인 8월에 하차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강서은 아나운서의 결혼 확인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강서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31세 나이로 지상파 최고령 신입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KBS 입사 전에는 2011~2014년까지 MBN에서 아나운서로 재직하기도 했다. 2008~2010년 아시아나항공에서 스튜어디스로 근무한 이력도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8년만에 바뀌는 수능 샤프…제품명 ‘극비’에 불안한 수험생들

    8년만에 바뀌는 수능 샤프…제품명 ‘극비’에 불안한 수험생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에게 지급하는 샤프펜슬이 8년 만에 바뀐다. 실전 감각을 기르고자 수능 샤프로 공부해온 일부 수험생은 새로운 샤프 제품을 공개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지만 교육당국은 보안 때문에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수능 때는 지난해와 다른 제품의 샤프펜슬이 응시생에게 제공된다. 수능 샤프펜슬 제품이 바뀌는 것은 2012학년도 이후 8년만이다. 수능 샤프는 대규모 수능 부정행위가 적발된 2005학년 이후부터 지급됐다. 교육당국은 재발 방지를 위해 이듬해 수능부터 응시생에게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 외에는 필기구를 가져오지 못하게 하고 대신 샤프펜슬을 한 자루씩 지급했다. 샤프펜슬이 처음 지급된 2006학년도부터 2010학년도까지는 중소업체가 생산한 A제품이 제공됐다가 2011학년도에는 대형업체의 B제품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B제품에서 샤프심이 잘 부러지는 단점이 나타났고 2012학년도부터 A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 다시 지급되기 시작했다.이후 감사원 감사에서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1학년도 수능 샤프펜슬 선정 시 국산품을 선정해야 하는 점을 어기고 중국업체에서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만들어져 값이 싼 B제품을 선정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수능 샤프펜슬은 매년 품귀현상을 겪는다. 수험생들이 수능 샤프펜슬로 선정된 제품을 미리 구매해 손에 익도록 연습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샤프펜슬이 바뀐다는 소문이 돌면서 온라인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새 샤프펜슬로 알려진 제품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글이 이어졌다. 샤프펜슬이 바뀌었다면 제품을 알려달라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청원자는 “수능 수험생들은 주변 환경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면서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샤프펜슬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제품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샤프펜슬과 관련해 “보안사항”이라며 제품명을 비롯해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샤프펜슬은 매년 공개입찰로 납품업체를 선정한다”면서 “품질기준을 통과한 제품 가운데 최저가인 제품이 선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진지한 대본리딩 포착 ‘기대감 UP’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진지한 대본리딩 포착 ‘기대감 UP’

    ‘사랑의 불시착’ 대본 리딩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공개된 대본 리딩 메이킹 영상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아래 주연배우인 현빈(리정혁 역), 손예진(윤세리 역), 서지혜(서단 역), 김정현(구승준 역) 등 주·조연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보여 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현빈과 손예진, 서지혜와 김정현 네 명의 배우는 인터뷰를 통해 각자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꼽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현빈은 인터뷰에서 “리정혁은 원칙주의자이면서 내 사람들을 잘 챙기고 따뜻한 심성과 순수하고 순박한 모습도 가진 캐릭터다”라고 언급해 완벽함 뒤 순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그는 리정혁의 매력으로 “여러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표현하는 점이다”라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남한의 재벌 상속녀 윤세리를 “카리스마가 있으면서 때로는 사랑스럽기도 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윤세리의 매력으로 ‘아이 같은 순수함’을 꼽았다. “웃고 싶을 때 웃고, 슬플 때는 울고 감정에 솔직한 면이 매력적이다”라고 하며 작품을 통해 보일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또한 서지혜는 리딩 현장에서 도도함을 풍기는 북한 사투리를 선보여 매력을 뽐냈다. 그녀는 “북한 여자들은 어떨지 궁금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여러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영 앤 리치 사기꾼 구승준 역을 맡은 김정현은 리딩 현장에서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표정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구승준이란 캐릭터에 대해 “젊은 사업가이자 사기꾼이고 다양한 뻔뻔함을 지닌 인물이다”라고 전해 입체적이면서도 쉽게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임을 예고했다. 북한 아줌마 군단으로 활약할 김정난(마영애 역), 김선영(나월숙 역), 장소연(현명순 역), 차청화(양옥금 역)의 존재감도 대단했다. 이들은 ‘혁명적 훈남’ 리정혁에 대한 애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대사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적재적소에서 극을 든든하게 받쳤다. 마지막으로 현빈은 ‘사랑의 불시착’을 기다리고 있을 예비 시청자들에게 “아주 재밌는 드라마로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다. 유쾌한 로맨스로 찾아오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으며 이에 손예진도 “열심히 찍어서 올 연말에 여러분께 정말 재밌고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 많이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더했다. 이처럼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빛나는 연기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유쾌한 절대 극비 로맨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애틋한 눈 맞춤 ‘티저 포스터 공개’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애틋한 눈 맞춤 ‘티저 포스터 공개’

    ‘사랑의 불시착’이 첫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앞서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스위스의 아름다운 호숫가 마을과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은 산맥이 펼쳐진 절경 아래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이 교차 되면서 눈부신 투샷은 물론,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상미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었다. 이어 2차 티저에서는 두 사람의 아찔한 첫 만남을 공개, 예기치 못한 불시착으로 인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한껏 자극했다. 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수많은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모닥불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향해 시선을 떼지 못하는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의 눈 맞춤은 애틋한 로맨틱 기류를 느끼게 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은 물론 현빈과 손예진이 보여줄 커플 케미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품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예측하지 못한 불시착으로 피어날 현빈과 손예진의 절대 극비 로맨스는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N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973년 중국외교 전담 조직 창설...독자 대중외교 본격화

    1973년 중국외교 전담 조직 창설...독자 대중외교 본격화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신중국) 건국 70주년과 한중 수교 27주년이다. 두 나라는 한국전쟁(1950~1953) 때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등 수십년간 적대 관계를 유지하다가 1992년 수교한 뒤로 세계 외교가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비약적으로 교류 발전했다. 하지만 2016년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은 뒤로 ‘빙하기’를 맞고 있다. 반면 지속적으로 악화일로를 걷던 북중 관계는 지난해 북미 핵협상 재개를 계기로 서로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중국을 둘러싼 한반도 주변 정세가 ‘역사적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이에 1970년대 미중 화해를 시작으로 20여년 뒤 한중수교가 이뤄지기까지 우리나라와 중국이 어떤 진통을 겪었는지 살펴보고 두 나라 관계의 미래도 함께 전망해보고자 한다. 전·현직 중국 주재 외교관·특파원 등이 만든 계간지 ‘한중저널’ 창간호(9월)의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문헌·자료를 요약 정리했다. ●1970년대 미중 화해로 데탕트 시대 돌입 1960년대 말 전 세계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 가운데 공산권은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일어난 ‘프라하의 봄’(민주화 운동)과 이를 막으려는 소련의 ‘브레즈네프 독트린’(사회주의 수호를 위해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겠다는 주장), 1969년 중소 국경분쟁(아무르 강 유역 영유권을 두고 두 나라가 벌인 전쟁) 등으로 사분오열했다. 자유주의 국가들도 1969년 미국의 ‘닉슨 독트린’(각국의 안보는 미국 개입 없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주장) 천명으로 위기감이 감돌았다. 진영에 관계없이 말 그대로 ‘각자도생’의 시대가 왔다.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 간 화해 분위기가 싹텄다. 소련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때부터 ‘제3세계론’(미국과 소련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세력을 키우자는 주장)을 역설한 마오쩌둥(1893~1976)은 중소 국경분쟁 당시 소련의 군사력을 실감하고 두려워했다. 리처드 닉슨(1913~1994) 미 대통령 역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소련의 팽창을 봉쇄할 필요를 느꼈다. 미중 모두에게 ‘적의 적은 동지’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가 1800년 가까이 지나 다시 한 번 국제정치 무대에서 구현됐다. 1971년 중국이 미국 탁구 대표팀에게 초청장을 보내 ‘핑퐁 외교’의 물꼬를 텄다. 같은 해 7월 헨리 키신저 국가안보보좌관은 아시아 국가 순방 중 몸에 탈이 났다며 잠적한 뒤 극비리에 중국 베이징을 찾아가 저우언라이 총리와 비밀회담을 가졌다. 10월 중국은 미국의 도움으로 유엔에 공식 가입하고 대만의 상임이사국 자리도 이어받았다.이듬해 2월 닉슨은 미 대통령 최초로 중국을 방문했다. 국교도 맺지 않은 상태였지만 두 나라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악수했다. 데탕트 시대의 막이 열렸다. 닉슨은 ‘골수 반공주의자’였지만 중국 문제만큼은 적극적으로 관계 개선을 추구했다. 과거 그가 대통령이 되기 전 미 외교전문 매체 ‘포린어페어’에 기고한 글에는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영토도 큰 나라(중국)를 마치 지구에 없는 듯 지내는 것은 바람직한 외교가 아니다”라고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북관계도 미중관계 반영…한국도 사회주의 국가와 교류 나서 미중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자 남북 관계도 변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국은 1970년 전태일 분신 사건 등으로 제3공화국의 정치적 정당성이 도전받았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북한도 중소 국경분쟁 등 공산진영의 분열을 지켜보며 독자적인 생존 노선을 찾았다. 북한이 먼저 남북회담을 원했고 우리 정부도 이에 화답해 1971년 9월 비밀리에 남북 적십자 회담이 열렸다. 이후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정리해 통일 원칙 등을 담아 성명을 발표하는데, 이것이 1972년 ‘7·4 남북 공동성명’이었다. 이때 만들어진 기본 정신은 2000년대에 들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남북 정상 회담에서도 부각됐다.그간 남북 사이에는 1968년 ‘1·21 사태’(북한군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하려던 사건) 등 특수부대를 보내 상대를 타격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7·4 선언을 계기로 무장도발을 자제하기로 해 남북관계도 잠시나마 ‘봄날’을 맞았다. 박정희 대통령도 “사회주의 국가와 교류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외교적 외연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곧바로 이듬해인 1973년 우리나라 외교부에 중국을 전담할 ‘동북아2과’가 만들어졌다. 이곳은 훗날 한중수교의 산실이 된다. ●韓, 미국에 대한 서운함·중국에 대한 기대감 속 외교부 내 중국 전담 조직 마련 당시 박정희 정부는 미중 수교 당시 한국을 무시하는 듯한 미국의 태도에 반감이 컸다. 미 조지워싱턴대 자료에 따르면 1971년 10월 열린 키신저와 저우언라이 간 두 번째 비밀회담 때 저우 총리는 키신저에게 김일성 북한 주석이 작성한 8개항의 메모를 전달했다. ‘미중 수교 때 자신들의 입장을 반영해 달라’는 요구다. 중국은 비밀회담이었음에도 혈맹인 북한에 이를 통보하고 상의했다. 저우 총리는 회담 직후에도 평양을 찾아가 김 주석에게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 정부에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 미중 관계 개선이라는 큰 그림만 살피다보니 남한이 느낄 소외감은 신경쓰지 않았다. 우리로서는 이런 미국의 태도가 섭섭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반영하듯 당시 조선일보에는 박 대통령이 초조하게 청와대 경내를 오가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 분명히 뭔가 진행되고 있는데…”라고 토로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온다. 미국은 1972년 말에 가서야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서울로 보내 정보를 공유했다. 우리 정부의 서운함을 달래기에는 늦은 감이 있었다. 외교부가 동북아2과를 창설할 때에는 당시 미국에 대한 불만과 국제무대에 새로 등장한 중국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현빈, 초밀착 허그 포착 ‘예측불허 첫 만남’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현빈, 초밀착 허그 포착 ‘예측불허 첫 만남’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의 예측불허 첫 대면을 보여주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첫 방영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다. 이번 티저 영상은 인적이 드문 산속 패러글라이딩 복장을 한 손예진(윤세리 역)이 나무 위에 걸려 “여기요..!”라며 도움을 구하는 장면으로 시작, 이를 발견하고 경계하며 조심스레 다가가는 군인 현빈(리정혁 역)의 모습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움을 요청하던 윤세리는 군인 정혁을 발견하고 안심하던 중 총을 장전하고 점점 다가오는 심상치 않은 그의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세리는 정혁의 군복에서 붉은 배지와 별을 발견, “오..오지 마세요!”라고 소리치지만 정혁은 “내려오라우”라는 짧은 말과 함께 총을 겨누는 모습을 보여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중심을 잃고 나무에서 떨어진 윤세리가 리정혁의 품속에 쏙 안겨, 정혁은 당혹감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순식간에 얼음이 되는 등 반전된 분위기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초밀착 허그로 인한 두 사람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예기치 못한 첫 만남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태진아, 김건모 결혼 대신 인정한 이유

    태진아, 김건모 결혼 대신 인정한 이유

    가수 태진아가 김건모의 결혼을 축하했다. 태진아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건모와 함께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김건모 측이 묵묵부답을 일관한 상황에서 태진아가 대신 결혼을 인정한 것. 김건모가 내년 초 피아니스트 J씨와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극비리에 결혼 준비 중이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J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 이상의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다. 국내에서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건모 결혼, “재미있게 살고 싶다” 확고한 결혼관보니..

    김건모 결혼, “재미있게 살고 싶다” 확고한 결혼관보니..

    가수 김건모가 열애 중인 가운데 김건모의 결혼관도 주목받고 있다. 김건모는 지난해 9월 고정 출연했던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말하면서 결혼관을 밝힌 바 있다. 김건모는 “젊은 시절에는 외모를 봤는데 나이가 들면서 내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같이 놀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얘기했다. 그는 이어 “결혼하면 (아내가) 아이는 낳지 않아도 된다”며 “아이를 낳지 않고 둘이서 여행 다니면서 (재미있게) 살고 싶다”며 자식보다 부부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취지의 얘기로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가 내년 초 피아니스트 J씨와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극비리에 결혼 준비 중이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J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 이상의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다. 국내에서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건모 결혼, 30대 피아니스트와 1년째 열애 중 “‘미우새’ 탈출”

    김건모 결혼, 30대 피아니스트와 1년째 열애 중 “‘미우새’ 탈출”

    가수 김건모(51)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이데일리는 김건모가 내년 초 피아니스트 J씨와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다. J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 이상의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다. 국내에서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하며 철없는 노총각의 모습을 공개해 왔다. 이선미 여사는 지난 27일 ‘미우새’에 8개월 만에 다시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 극비 우주왕복선 ‘X-37B’ 돌아왔다…780일 만에 착륙

    美 극비 우주왕복선 ‘X-37B’ 돌아왔다…780일 만에 착륙

    비밀에 싸여있는 미 공군의 무인 우주왕복선 X-37B가 780일이라는 기록적인 비행을 마친 후 지구로 귀환했다. 미 공군 측은 X-37B가 2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3시 51분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셔틀착륙장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7년 9월 7일 발사된 지 780일 만으로 종전 기록인 718일의 임무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X-37B는 지구 저궤도와 고궤도를 넘나들며 모종의 임무를 수행 중인 무인 우주왕복선이다. X-37B의 제작은 보잉사가 맡았으며 전체길이 8.8m, 높이 2.9m, 날개 길이는 4.6m다. 임무와 목적, 비행시간 등이 모두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 우주로 나간 것은 이번을 포함 총 다섯번 째다. X-37B가 처음으로 발사된 것은 지난 2010년 4월 22일이며 각각 224일, 468일, 675일, 718일, 그리고 이번에 780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했다. 다만 X-37B의 구체적인 임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번 X-37B 임무에 대해 미 공군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장기적인 우주 환경에서 여러 전자 장치 등을 실험한다는 것.미 공군 측은 "공군연구소의 실험 등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면서 "X-37B는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기체의 중요성을 계속 보여주고 있으며 이같은 임무는 우리의 우주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자평했다.그러나 X-37B의 임무가 순수한 실험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X-37B의 관제 임무는 콜로라도 주(州) 슈리버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제3우주실험대대(3rd SES·3rd Space Experimentation Squadron)가 맡고 있다. 이 대대의 임무가 인공위성 등에 관한 정보 등을 수집한다는 점에서 X-37B가 우주 궤도에서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지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몇몇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정찰이나 적국의 스파이 위성 파괴, 인공위성 포획, 심지어 우주 폭격기라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손학규 “한국당에 붙어서 공천 받을 사람, 갈 테면 빨리 가라”

    손학규 “한국당에 붙어서 공천 받을 사람, 갈 테면 빨리 가라”

    “황교안과 만나겠다니 ‘꼴통보수’” “‘변혁’에는 분열과 파멸밖에 없다”“한국당서 공천 받겠단 사람 꺼지고 나면최고위 재정비해 선거기획단 꾸리겠다”징계 당한 하태경·이준석 “孫, 추하다”하 “합리적 중도·개혁보수 도전 못막아”비당권파 2시간 비공개 회동…진로 논의분당설에 “탈당은 분위기 무르익어야”孫 결별선언엔 “항상 하던 이야기” 무시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9일 유승민계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겨냥해 “자유한국당 가겠다는 사람 말리지 않겠다. 갈 테면 빨리 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손 대표는 “한국당과 통합해 국회의원 공천 하나 받겠다는 사람이 꺼지고 나면 최고위 정비해 선거기획단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엄정 수사 및 검찰개혁 촉구 결의대회’에서 “(변혁은) 문재인 정권 실정에 한국당 지지율이 좀 오르는 것 같으니 거기 붙어서 공천받아 국회의원 공짜로 해볼까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손 대표는 “다음 총선에서 한국당이 일어서기는커녕 망할 것”이라면서 “개혁보수를 하겠다고 했는데 황교안과 만나겠다니 그게 개혁보수인가. ‘꼴통보수’를 다시 추구한다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을 분열 시켜 훼방하고 오직 한국당과 통합해 국회의원 공천 하나 받겠다는 사람들이 꺼지고 나면 바른미래당은 새로운 길로 힘차게 출발한다”면서 “최고위를 재정비 하고 선거기획단을 꾸리겠다”고 강조했다.비당권파의 핵심인 유승민 의원이 최근 보수통합을 위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점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16일 변혁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가) 제가 밝힌 원칙에 대해 생각이 정리되면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중요한 것은 만나는 게 아니라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와라, 낡은 집을 다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만나자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면서 “양쪽에서 중간에 매개 역할을 하는 분들이 계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런 유 의원을 비롯한 변혁 구성원들의 행동이 한국당으로 가기 위해 일종의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고 봤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현재 내홍으로 엉망이 된 것은 머릿속에 한국당 공천받을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당을 분열시키고 망가뜨리려고 하기 때문”이라면서 “‘변혁’에는 변화와 혁신이 아니라 분열과 파멸밖에 없다”고 거칠게 비판했다. 또한 “그 사람들이 처음에는 ‘절대로 한국당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다음 선거에서 기호 3번 달고 나가겠다’고 하면서 김관영 전 원내대표를 내쫓았다”면서 “그러면서 한국당과 만나겠다고 하고 한국당과 보수통합 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한국당을 향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손 대표는 “조국이 사퇴했는데 ‘대통령 사과하라’, ‘국정 대전환 촉구’라니 뭐 하자는 것인가”라면서 “그저 어떻게 하면 정권을 무너뜨려 권력을 잡을까 생각밖에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 때 잘못한 구(舊)적폐에 대해 반성할 생각 없이 ‘정권 내려놔라’ 주장밖에 없는 한국당을 우리 국민들이 찍겠는가”라면서 “바른미래당이 제3정당으로 다음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 제가 온갖 수모와 모멸을 견디고 참으며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당권파가 모임을 갖고 신당 창당을 포함한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통합의 길로 가야 하는데 분열의 정치를 획책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의 발언은 바른미래당 창업주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비하한 비당권파 이준석 최고위원에게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당직 직위 해제’라는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해 지난 18일 하태경 의원과 이 최고위원이 “추하다” “부끄러운 줄 알라”며 거세게 반발한 데 이어 나왔다. 하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최고위원 징계에 대해 “손학규 한 사람의 권력에 당이 풍비박산 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동안 바른미래를 지탱해 온 후배 정치인을 다 죽이겠다는 것”이라면서 “당은 망가져도 대표직 권력만 유지하면 된다는 손 대표, 참 추하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는 유승민, 안철수계 주축인 ‘변혁‘을 파괴하고 서둘러 내쫓으려는 꼼수”라면서 “바른미래당을 민주당의 2중대 만들기 위한 노림수”라고 비판했다. 그는 “합리적 중도와 개혁보수를 향한 변혁의 도전을 막을 순 없다”면서 “바른미래당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개혁 야당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겠다. 그 길에 손 대표에게 숙청당한 하태경과 이준석 최고가 가장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안 전 대표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이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위해제’ 징계를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이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자격과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직을 모두 박탈당하게 됐다. 윤리위 측은 이 최고위원이 올해 청년정치학교 뒤풀이 행사에 참석한 30여명 앞에서 당 지도자인 안 전 대표를 두고 ‘X신’ 등 비하 발언과 욕설을 쏟아내며 심각한 해당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이러한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최고위원은 징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 대표가 임명한 윤리위원장이 이끄는 윤리위원회에서 바른정당 출신의 인사들에게 꾸준히 징계를 하고 있는데 사당화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니겠나”라면서 “10% 지지율 약속을 국민에게 하고 식언을 해서 당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만큼의 윤리적 지탄을 받을 행위가 또 있겠나.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비판했다.한편 비당권파 의원 모임은 ‘변혁’은 이날 2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갖고 향후 진로를 논의했다. 당권파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변혁 의원들의 탈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이뤄진 이날 회동은 장소와 시간조차 외부에 함구한 채 극비리에 진행됐다. 회동에는 유승민·안철수계 의원들 가운데 이동섭·이태규 의원 등을 제외한 대다수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창당 및 단계적 탈당’ 등은 구체적인 향후 행동 로드맵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가 이날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변혁 모임을 겨냥해 “갈 테면 빨리 가라”고 발언한 데 대해 변혁 소속 의원들은 “탈당은 분위기가 무르익어야 한다”면서 “항상 하던 이야기로 새로운 것이 없다.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무시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은성수 “동남은행, 웅동학원 추가대출 때 영업정지 몰랐을 것”

    은성수 “동남은행, 웅동학원 추가대출 때 영업정지 몰랐을 것”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해 온 학교법인 웅동학원이 옛 동남은행으로부터 영업정지 직전 돈을 빌린 사실에 대해 “그 당시에는 (동남은행이 영업정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웅동학원이 동남은행 영업정지 사흘 전 5억원의 추가대출을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이렇게 답했다. 동남은행은 1998년 6월 29일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로부터 동화·대동·경기·충청은행과 함께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영업정지됐다. 웅동학원은 동남은행에서 1995년 30억원을 대출받고 1998년 5억원을 더 대출 받았는데, 추가 대출이 이뤄지는 시점에 이미 동남은행은 금감위의 부실평가를 받고 있어 특혜대출 의혹이 일었다. 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제가 그때 작업에 참여했다”면서 “조사 중인 게 드러나면 혼란이 생기기 때문에 공개를 안 하고 전격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 서기관이었다. 영업정지 조치를 극비리에 진행해 동남은행은 몰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키신저 미중 외교수장 잇따라 접견…미중 갈등 조율?

    키신저 미중 외교수장 잇따라 접견…미중 갈등 조율?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미 외교 거장으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96) 전 미 국무장관이 최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잇따라 만나 관심을 모은다. 두 나라 외교의 책임자가 거의 동시에 그를 찾았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이다. 곧 100세가 되는 그가 미중 간 갈등을 직접 조율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총회에 참석한 왕 국무위원은 지난달 27일 뉴욕에서 키신저 전 장관을 만나 두 나라의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왕 국무위원은 “중국은 미국과 분쟁이나 적대를 피하고 상호존중하며 협력을 추구한다”면서 “미국이 중국을 적대시하고 심지어 관계를 단절하려 하는 것은 미국에도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키신저 전 장관에게 양국 관계를 푸는 데 다시 한번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에 키신저 전 장관은 “미중은 서로 단절될 수 없고 피할 수도 없는 관계”라며 “미중 관계 회복을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키신저 전 장관은 냉전시대 때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을 국제사회로 이끌어 낸 주인공이다.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 시절인 1971년 베이징을 극비리에 방문해 저우언라이 총리와 만나 ‘핑퐁외교’로 두 나라 간 수교를 이끌어 냈다. ‘하나의 중국’ 원칙도 수용해 중국이 1971년 대만을 몰아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오를 수 있게 도왔다. 중국 입장에서는 나라의 운명을 바꿔 준 ‘은인’으로 볼 수 있다.폼페이오 장관도 지난달 29일 트위터를 통해 “전날 키신저 전 장관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고 갔는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연루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둘러싼 문제와 함께 중국 관련 이슈도 공유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세계 외교지형이 크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많은 정치인과 정부 관계자들은 키신저 전 장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듯 하다. 다만 세계를 쥐락펴락하던 그의 영향력이 이미 소멸됐다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키신저 전 장관은 지난해 9월에도 뉴욕에서 왕 국무위원을 만났고 두 달 뒤에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 등 지도부에게서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중국 굴기에 큰 역할을 한 원로에 대한 예우이자 미국 측에 무역전쟁 타결을 종용하기 위한 제스처였다.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을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공허한 외침에 머물고 있다. 그의 개입에도 양국 관계는 계속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내년 미 대선에 도전하는 버니 샌더스 민주당 경선후보는 폼페이오 장관과 키신저 전 장관과의 회동을 비난했다. 그가 미국의 베트남전 확전과 캄보디아 내전 개입, 칠레 정권 전복 등을 지휘한 ‘민주주의 파괴자’라는 것이다. 샌더스 의원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키신저의 조언을 더 이상 듣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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