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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에서도 통했다…‘핸섬가이즈’ 박스오피스 1위

    베트남에서도 통했다…‘핸섬가이즈’ 박스오피스 1위

    한국에서 17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가 베트남에서도 통했다. 배급사 NEW는 한국영화 ‘핸섬가이즈’가 베트남 현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화는 베트남 개봉일인 9일 좌석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데드풀과 울버린’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이어 10일 17%, 11일 20.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 가속도를 올려왔다. NEW 측은 흥행 질주에 대해 “베트남 현지 실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호러와 코미디의 색다른 조합’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서”고 이유를 밝혔다. 영화는 자칭 터프가이 재필(이성민 분)과 섹시가이 상구(이희준 분)가 한적한 마을로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물이다. 제작비가 49억원, 손익분기점은 100만명 수준이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내에서만 177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이미 훌쩍 넘겼다.
  • 김아림, LPGA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공동 2위

    김아림, LPGA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공동 2위

    US여자오픈 챔피언 출신 김아림이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 김아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나선 이민지(호주)와는 1타 차다. 악천후로 144명 중 39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순연돼 1라운드 최종 순위는 유동적이다.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을 계기로 LPGA 투어에 진출한 김아림은 아직 두 번째 우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021년 BMW 챔피언십과 지난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아림은 강한 바닷바람이 부는 코스에서 단 두 번 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확한 샷을 뽐냈다. 다만 퍼트 31개로 그린에서 다소 고전했다. 7번 홀(파4)까지 버디 1개에 보기 2개에 그쳤던 김아림은 8번 홀(파4) 버디 이후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냈다. 김아림은 “힘든 하루였다. 골프가 쉬울 땐 한없이 쉽고, 어려울 땐 말도 못하게 어렵다. 오로지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투어 통산 10승을 쌓은 뒤 올해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이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시즌 첫 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69타 공동 5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세영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 고진영과 최혜진 이소미가 1언더파 71타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 도봉 양말, 세계의 양말로... 3만 켤레 미국행

    도봉 양말, 세계의 양말로... 3만 켤레 미국행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에서 선보일 도봉구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들이 미국 선적길에 올랐다고 16일 도봉구가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14일 도봉구청 정문 광장에서 LA 한인축제 판촉행사 수출품 선적식을 열였다. 올해는 지난해 물량의 4배인 2만 8000켤레의 양말과 의류 540벌을 선적했다. 선적품목은 사단법인 양말제조연합회 12개 업체의 양말과 서울창업허브 창동 입주기업인 그린웨어의 친환경 의류다. 양말은 지난해 LA 한인축제 판매 실적을 통해 확인한 소비자 선호도와 취향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꾸렸다. 이날 선적된 제품은 다음 달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에서 홍보·판매한다. LA 한인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남가주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우리는 도봉구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미국에 널리 알렸다.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살려 더욱 알차게 제품들을 구성했다. 이번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확신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 첫 참가임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지역 기업의 화장품 제품은 축제 시작 첫날 다 팔렸다. 또 남가주간호사협회와의 10만 달러의 수출계약 맺었다.
  • 정부, 넉 달째 ‘내수회복 조짐’…“물가도 안정 흐름”

    정부, 넉 달째 ‘내수회복 조짐’…“물가도 안정 흐름”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넉 달째 ‘내수 회복’ 흐름을 강조하며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국제유가 상승에도 근원물가는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투자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며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정부의 ‘내수 회복 조짐’ 진단은 넉 달째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외부의 평가와는 여전히 온도 차를 보였다. KDI는 지난 8일 수정 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낮추면서 주된 근거로 ‘내수 부진’을 들었다.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투자·민간소비 등 내수 지표 부진 탓에 전분기 대비 역성장했다. 2분기는 정부가 ‘내수 회복 조짐’을 강조한 기간이다. 최근 주요 내수 지표를 보면 6월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전달과 비교해 각각 1.0%, 4.3% 늘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모두 감소(-3.6%·-2.7%)세다. 건설투자는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전월비(-0.3%), 전년동월비(-4.6%) 모두 줄었다. 다만 서비스 소비로 해석되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비(0.2%)·전년동월비(0.5%) 모두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 방한 관광객 증가, 건설 수주 증가 등을 향후 내수 지표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감소, 국내 기계 수주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6월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8.1%) 등 성장에 힘입어 전달보다 0.5% 늘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 포인트 낮아져 넉 달째 내림세다. 7월 소비자물가는 집중호우·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폭(2.6%)이 전달(2.4%)보다 커졌다. 다만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 상승 폭은 2.2%로 전달과 같았다.
  • 고양이도서관 마련을 위한 ‘고양이 예술제’로 초대합니다

    고양이도서관 마련을 위한 ‘고양이 예술제’로 초대합니다

    고양이 도서관을 마련하기 위한 ‘고양이 예술제’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동안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 등지에서 열린다. 제주동물권행동 나우와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는 19일 에땅블루제주갤러리에서 어린이 고양이 동물존중 그림경연 및 전시회, 고양이 동물을 사랑한 작가전을 시작으로 20일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 등 중심으로 제주도동물보호·복지조례 개정 토론회(제주도의회 대회의실), 21일 할망작가와 함께하는 집사들의 수다(에땅블루제주갤러리), 마라도고양이 반출 이후 1년을 담은 다큐상영, 23일 밤고냉이 산책 등을 잇따리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비건 바자회, 고양이 음악회, 비건 파티가 눈길을 끈다. 비건 바자회는 제주도내 비건 업체, 국내 비건 기업, 올바른 농부장 등이 참여하며 비건치킨, 비건스파게티, 비건베이커리, 비건김치, 비건마요네즈, 비건버터 및 소스, 삼색빙떡, 연잎밥, 비건·동물권 서적 판매 등 총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판매된 모든 금액은 ‘고양이도서관’에 전액 기부된다. 고양이 음악회는 고양이 집사 강산에와 어린이·장애인·제주 예술인 등 풍물굿패 신나락, 블루꾸 뺄라지다, 케이트 작가의 자작 동화 낭독, 리코키즈(어린이 댄스), 알로하우쿠룰루, 클라리넷 듀엣(발달장애인 연주), 제주브라스퀀텟(관악기 앙상블), 카론 플롯 앙상블 등 총 12개팀이 참여해 감동을 선사한다. 비건 파티는 싱어송라이터&재즈보컬리스트 안소영과 함께 비건치킨과 비건무알콜맥주가 있는 건강하고 색다른 여름밤 파티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지난해 2월 27일부터 고양이 구조에 들어가 45마리를 5일반인 3월 3일 세계유산본부 임시보호시설로 옮겼다. 입양되고 남은 마라도 고양이는 현재 26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는 제주도 최초 민관협력 유기유실동물 보호소인 고양이 도서관을 연내 착공해 내년초쯤 오픈할 예정이다. 정부와 도가 지원에 나섰지만 2억원 가까이 추가비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란영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위원장(제주비건 김란영 대표)은 “고양이 예술제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공존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고양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마라도 고양이 등의 보금자리가 하루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풍의 눈, 윤이나[어제의 눈물, 오늘의 땀, 내일의 환희로… 스포츠는 계속된다 쭉~~~]

    태풍의 눈, 윤이나[어제의 눈물, 오늘의 땀, 내일의 환희로… 스포츠는 계속된다 쭉~~~]

    징계 해제 복귀 뒤 첫 승을 거둔 윤이나(하이트진로)가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후반기 판도를 바꿔 놓을지 주목된다. 약 2주간의 휴식기를 거친 KLPGA 투어가 16일부터 사흘간 경기 안산시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6680야드)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 더 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로 후반기에 본격 돌입한다. 관심은 단연 윤이나다.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출전 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징계 기간이 절반으로 줄며 올해 4월 투어에 복귀했다. 또 전반기 1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 3위 1회 등을 기록하며 호시탐탐 우승을 노렸다. 그러다가 후반기 첫 대회이자 지난 4일 막을 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정상을 밟으며 신인 시절인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이후 1년 11개월여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윤이나는 각종 경기 기록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내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69.89타로 1위, 라운드당 버디 수는 4.25개로 1위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1.1%로 58위이지만 그린 적중률은 80.3%로 2위. 이번 대회 코스는 과거 장타자들이 우승을 차지한 곳이라 드라이브 비거리 253.7야드로 이 부문 4위에 자리한 윤이나에게 유리한 코스라는 분석도 나온다. 윤이나는 “대회 코스가 넓어 드라이버 샷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 장타자에게 유리한 만큼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 광복절 영화로 기억하다

    광복절 영화로 기억하다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지역에서 큰 지진이 일어난다. 우리에게는 관동대지진으로 더 잘 알려진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 정부와 언론은 앞장서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일왕은 조선인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다. 불과 열흘간 잔혹하게 살해당한 조선인은 6600여명에 이른다. 반인류적인 범죄의 증거가 차고 넘치지만 일본은 100년 넘게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 그리고 이에 동조하는 극우 뉴라이트 세력은 여전히 과거를 덮으려 한다. 광복 79돌을 맞아 일제의 만행과 우리 민족의 상흔을 돌아보는 영화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5일 개봉하는 ‘1923 간토대학살’은 간토대지진 이후 벌어진 조선인 대학살을 다룬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스기오 히데야 의원 등 일본 정치인, 시민단체 관계자, 학살 피해자 유족들에 이르기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좇았다. 조선인들을 체계적으로 나눠 산 채로 불태워 죽이는 등 학살 당시에 대한 증언이 생생하게 담겼다. 대지진 이후 중국에서 급파한 영국 함대 호킨스 기함의 조지 로스 장교가 찍은 사진으로 추정되는 간토 학살 사진도 최초로 공개한다.앞서 지난 7일 개봉한 ‘조선인 여공의 노래’는 1910~1930년대 일본 오사카 지역 방적공장에서 일했던 여공 22명의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어린 소녀들은 돈을 벌기 위해 대한해협을 건너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살인적 노동과 폭력이었다. 외부 출입은 철저히 통제됐고, 견디다 못해 도망가다 붙잡히면 끌려가 매질을 당해야 했다. 전염병과 과로, 영양부족에 시달린 여공들은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인터뷰, 낭독, 재연 등 여러 방식을 교차 편집하며 당시 여공들의 삶을 그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서 광복절을 맞아 추천한 영화·드라마도 눈길을 끈다. ‘1947 보스톤’(2023)은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마라토너 서윤복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 캔 스피크’(2017)는 동사무소에 수많은 민원을 넣는 할머니 옥분이 9급 공무원 민재에게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보여 주는 영화다. ‘밀정’(2016)은 1920년대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이정출이 의열단 지도자 김우진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암투를, 시리즈 ‘각시탈’은 1930년대 백성들에게 희망을 줬던 영웅의 활약을 각각 그렸다. 19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1년을 그린 뮤지컬 실황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관객들과 미리 만난다. 뮤지컬 출연 배우들이 대표 넘버들을 라이브로 들려주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 하남시 “원도심 지중화 첫구간은 감일변전소 증설과 별개 사업”

    하남시 “원도심 지중화 첫구간은 감일변전소 증설과 별개 사업”

    경기 하남시는 도시경관 개선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등의 49억원 들여 ‘GS더프레시’에서‘바른병원’앞 410M 구간의 공중선 철거와 지중 전력설비(개폐기)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 동부신협빌딩 문화센터에서 열린 ‘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 설명회에서 “이 사업은 전기·통신시설물의 전주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원도심 지역의 전선·통신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도시경관 개선 및 화재 예방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원도심 지중화 사업 첫 번째 구간인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지중화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도시경관 개선사업이다. 본 사업과 관련 하남시는 2023년도 공모사업에 탈락했으며, 이후 2024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총공사비는 49억원(전선 지중화 27억, 통신선 지중화 22억)으로 국비 9.8억(20%), 하남시 15.2억(30%), 한전 13.2억(26%), 통신사 10.8억(24%)씩 각각 분담하게 된다. 시는 또 “감일 변전소 증설 댓가로 원도심 지중화를 해줬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공사는 증설과는 별개로 2024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하남시(49억원) 외 경기도 양주시(18억원), 남양주시(13억원), 파주시(37억원), 용인시(21억원) 4개시도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공사비도 한전부담액은 26%만 투입되는 것으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선 지중화 사업비와는 별도로 도로포장복구비 4억원, 자가정보통신망선 지하화 3억원, 가로등선 지하화 3억원 등 시 예산 약 10억원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양그린파크, 국내 최초 ‘흙먼지털이기’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한양그린파크, 국내 최초 ‘흙먼지털이기’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한양그린파크는 지난 8월 2일 조달청이 주최한 혁신제품 수여식에서 임기근 조달청장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시설 및 조경시설물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국내 선도 기업인 ㈜한양그린파크는 최근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흙먼지털이기(에어게이트)’ 제품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흙먼지털이기(에어게이트)’는 자외선 살균 기술과 에어샤워 시스템을 접목한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외부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이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터널형 구조와 양면 에어샤워 시스템을 통해 공기 분사 효율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의 고압 공기를 이용한 방식과 달리,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에어게이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며, 인체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기존 방식의 문제점이던 세균 및 바이러스(예: 코로나19)에 대한 대안점이 없던 점과 사용 시 자동으로 사람의 접근을 인지하는 부분에서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연구 개발했고 기술적 탁월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 또한 공인 시험기관의 성적서를 통해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전한다. ㈜한양그린파크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는 바로 ‘국내 최초’ 타이틀이다. 흙먼지털이기를 상용화한 최초의 기업으로, 전국 6500여 개소에 시공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3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다양한 특허를 통해 동종업계 내 1위 자리를 지켜온 것은 물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여가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은 ㈜한양그린파크가 얼마나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업체는 “이번 혁신제품 선정을 통해 한양그린파크의 기술 우수성을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 안전과 관련된 공공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양그린파크의 흙먼지털이기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처럼 독보적인 기술력과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한양그린파크는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생활체육 및 조경시설물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제 국가산단으로 다시 영광을’…경남도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추진

    ‘이제 국가산단으로 다시 영광을’…경남도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추진

    경남도는 ‘수출 1번지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국가산업단지가 된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거점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산업단지 혁신을 통해 일자리 창출, 입지·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범부처 협업 사업이다.선정된 사업지구는 산업부 스마트그린사업, 국토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8개 부처 여러 지원사업에서 우선권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경남테크노파크가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나면, 컨설팅을 거쳐 2025년 정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제정된 수출자유지역설치법에 근거해 설치됐다. 우리나라 최초 외국인 전용 투자지구로, 1971년 85만 달러·2008년 50.7억 달러·2022년 9.9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한국 경제 발전을 선도했다. 하지만 설립 50년이 지나면서 시대에 뒤처진 법령 등으로 제약이 컸다. 외국계 입주기업은 하나둘 이전했고, 기반 시설은 노후화했다. 입주 기업은 공장 등을 증축하려 해도 건폐율이 70%로 제한돼 역량을 발휘하기 어려웠고 환경개선에 필요한 투자 확대에도 애로를 겪었다. 2000년 수출자유지역설치법이 자유무역지역법으로 전부 개정되고 ‘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한다’는 조항도 마련됐지만,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바뀐 법을 적용받지 못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산업단지 개념이 생기기 전인 1970년에 공업지역인 상태로 지정됐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이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나왔고, 노력 끝에 지난 2월 자유무역지역법이 개정되면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국가산단 지위를 확보했다. 다만 이후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한 절차 이행 여부 등 과정에서 중앙부처 간 해법을 찾지 못해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고시하면서 정식 국가산단이 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노후 산단 활력 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모사업 준비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산업단지가 제조업 전체 성장과 일자리 창출, 미래 첨단산업의 육성, 생산력 증대,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모의 흰 피부가 돋보이는 이유 [으른들의 미술사]

    성모의 흰 피부가 돋보이는 이유 [으른들의 미술사]

    15세기 활동한 프랑스 르네상스의 대표 화가인 장 푸케(Jean Fouquet)가 그린 ‘세라핌에 둘러싸인 마돈나’는 벨기에 안트베르펜 왕립 미술관의 하이라이트 작품이다. 이 작품이 눈에 띄는 것은 독특한 성모의 모습 때문이다. 가슴을 드러낸 성모라는 점과 희디흰 피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유모의 손에 자란 귀족 아이들가슴을 드러내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성모 도상은 중세 말 유행한 성모 유형이다. 중세 시대 귀족들은 아이를 시골에 있는 유모에게 맡겨 키우게 했다. 모유는 아기에게 최상의 면역체의 공급원이자 최고의 영양분이었다. 그러나 영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시기에 모유마저 먹지 못한 아기들의 사망률은 더 높았다. 엄마와 떨어진 아기는 유모의 젖을 먹고 컸기 때문에 친모보다 유모에게서 유대감과 안정감을 느낀다. 영국 왕실도 20세기까지 아이를 유모에게 맡겨 키우는 전통을 유지했었다. 찰스 3세도 유모의 손에 자라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보다 유모에게서 더 친밀감을 느꼈다고 한다. 다이애나 비는 이 전통을 끔찍이 싫어해 자신이 직접 두 아들을 키웠다. 어머니와 여성 사이중세 시대 그려진 성모들은 엄마로서 어린 그리스도를 보호하고 있다. 성모는 하늘과 지상을 연결하는 인간이자 성인이다. 성모는 조건 없는 사랑을 상징하며 모든 이의 어머니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성모는 항상 자애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푸케가 그린 성모는 중세 성모와 다르다. 허리가 잘록하고 봉긋한 가슴을 지닌 성모는 어머니라기 보다 관능적 여성에 가깝다. 그녀의 가슴은 어머니의 가슴이 아니라 여성의 가슴으로 보인다. 때문에 푸케가 그린 성모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며 아기 그리스도 역시 젖을 먹으려고 하고 있지 않다. 성모의 모델푸케가 그린 성모는 사실 샤를 7세의 정부였던 아녜스 소렐(Agnes Sorel·1422~1450)을 모델로 그린 것이다. 샤를 7세는 20대 초반인 아녜스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아녜스는 샤를 7세의 총애를 등에 없고 사치스럽고 향락적인 생활을 유지했다. 그녀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그녀를 시기, 질투하는 세력도 점점 많아졌다. 아녜스는 넷째 딸을 낳다 사망했다. 이때 아이도 같이 사망했다. 당시에는 그녀가 산욕열이나 병 혹은 독살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대 의학자들은 수은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진단했다. 그녀의 흰 피부를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당시 여성들은 비현실적으로 하얀 피부를 원했다. 흰 피부에 대한 여성들의 열망은 집착에 가까웠다. 물론 당시 사람들은 수은에 대해 무지했으며 수은 중독의 위험성을 몰랐다. 사망 원인을 정확히 밝힐 수 없는 지금, 사망 원인보다 여전히 더 궁금한 것은 그녀의 미백 비결이다. 15세기나 21세기나 미백에 대한 열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 올림픽 첫 메달 안겼지만…‘국민 영웅’ 벽화 하루 만에 훼손, 이유는

    올림픽 첫 메달 안겼지만…‘국민 영웅’ 벽화 하루 만에 훼손, 이유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이탈리아 여자 배구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나이지리아계 간판 공격수 파올라 에고누(25)의 벽화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훼손됐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일메사제로는 로마에 있는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CONI) 본부 외벽에 그려진 에고누의 벽화가 훼손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에고누의 얼굴과 팔다리가 분홍색 스프레이로 덧칠돼 있다. 이탈리아에서 나이지리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에고누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이탈리아에 사상 첫 배구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배구 강국 이탈리아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FIVB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으나 유독 올림픽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에고누는 지난 11일 열린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내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로부터 몇 시간 뒤 로마에 있는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CONI) 본부 외벽에는 에고누를 기리는 벽화가 등장했다.‘라이카’라는 이름의 거리 화가가 그린 이 벽화에는 에고누가 공을 스파이크하는 모습 아래에 ‘이탈리아다움’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라이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벽화 사진을 올리며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 증오를 멈추라”고 적었다. 앞서 로베르토 반나치 유럽의회 의원은 육군 소장이었던 지난해 발간한 에세이 ‘거꾸로 뒤집힌 세상’에서 “에고누의 신체적 특징은 이탈리아인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흑인이 어떻게 이탈리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에고누는 2015년부터 이탈리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인종 차별에 지속적으로 시달려왔다. 그는 2022년 FIVB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이탈리아가 브라질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인종 차별적 메시지가 쏟아지자 대표팀 잠정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시 마리오 드라기 총리를 비롯해 각계에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고, 에고누는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 광복, 영화로 돌아보다…‘1923 간토대학살’, ‘조선인 여공의 노래’

    광복, 영화로 돌아보다…‘1923 간토대학살’, ‘조선인 여공의 노래’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지역에서 큰 지진이 일어난다. 일본은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일왕은 조선인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다. 불과 열흘간 잔혹하게 살해당한 조선인은 6600여명에 이른다. 반인류적인 범죄의 증거가 차고 넘치지만, 일본은 101년 동안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들 한다.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 그리고 이에 동조하는 뉴라이트 세력은 여전히 과거를 덮으려 한다. 광복 79돌을 맞아 일제의 만행과 우리 민족의 상흔을 돌아보는 영화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광복절에 개봉하는 ‘1923 간토대학살’은 간토 대지진 이후 벌어진 조선인 대학살을 다룬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스기오 히데야 의원 등 일본 정치인, 시민단체 관계자, 학살 피해자 유족들에 이르기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좇았다. 조선인들을 체계적으로 나눠 산채로 불태워 죽이는 등 학살 당시에 대한 증언이 생생하게 담겼다. 대지진 이후 중국에서 급파한 영국 함대 호킨스 기함의 조지 로스 장교가 찍은 사진으로 추정되는 간토 학살 사진도 최초로 공개한다.7일 개봉한 ‘조선인 여공의 노래’는 1910~1930년대 일본 오사카 지역 방적공장에서 일했던 여공 22명의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어린 소녀들은 돈을 벌기 위해 대한해협을 건너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살인적 노동과 폭력이었다. 외부 출입은 철저히 통제됐고, 견디다 못해 도망가다 붙잡히면 잡혀와 매질을 당해야 했다. 전염병과 과로, 영양 부족에 시달린 여공들은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인터뷰, 낭독, 재연 등 여러 방식을 오가며 당시 여공들의 삶을 그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서 광복절을 맞아 추천한 영화·드라마도 눈여겨보자. ‘1947 보스톤’(2023)은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마라토너 서윤복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 캔 스피크’(2017)는 동사무소에 수많은 민원을 넣는 할머니 옥분이 9급 공무원 민재에게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보여주는 영화다. ‘밀정’(2016)은 1920년대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이 의열단 지도자 김우진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암투를, 시리즈 ‘각시탈’은 1930년대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영웅의 활약을 각각 그렸다. 19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의 1년을 그린 뮤지컬 실황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광복절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관객들과 미리 만난다. 뮤지컬 출연 배우들이 대표 넘버들을 라이브로 들려주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 울산 산업단지 150㎿ 규모 태양광 ‘발전’

    울산 산업단지 150㎿ 규모 태양광 ‘발전’

    울산 산업단지에 1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14일 시장실에서 한국중부발전 등 7개 기관·기업과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 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 넥스트에스, 그린하버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3000억원을 들여 울산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과 유휴 부지 등에 150㎿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는 산업단지 내 태양광 보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구매, 송배전용 전기 설비 이용 신청 등을 맡는다. 넥스트에스는 기업 수요 조사와 홍보·마케팅·개발을, 그린하버자산운용은 자금 조달을, 기업은행은 태양광 시설 설치 기업 대상 우대금리 적용 등을 각각 담당한다. 태양광 설치 참여 기업은 임대 수입과 공장 환경 개선 서비스, 전력 효율화 서비스, ESG 지원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중립과 RE100(재생에너지 100% 활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대선 출마 가능성, 반반서 51%로”

    오세훈 “대선 출마 가능성, 반반서 51%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51%’라고 했다. 오 시장은 14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임기 반환점을 지난 만큼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면서도 “아직 결심이 선 건 아니다”고 했다. 여권 내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오 시장은 역시 차기 대선 주자로 불리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차별점으로 ‘종합행정’ 경험을 꼽았다. 그는 한 대표에 대해 “평생 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라며 “서울시 행정은 국방 빼고는 다 있다. 저는 4번째 서울시장 직을 수행하는 것을 비롯해 종합행정으로 시행착오 경험을 많이 쌓아온 게 차이라면 차이고, 차별점이 생길 수 있겠다”고 했다. 그는 2036년 서울올림픽 재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오 시장은 “서울이 굉장히 유리한 상태”라며 “시설물 투자가 더 안 되기에 흑자 날 수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는 “시가 새로 시작한 신혼부부용 저렴주택(미리내집)을 많이 지을 수 있게 해준다면 해제해도 무리 없지 않겠느냐고 했고, 합의됐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주요 정책인 미리내집, ‘손목닥터 9988’ 건강앱, ‘기후동행카드’ 등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광화문광장 국가상징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정치를 정말 싫어하신다”며 “통합·화합의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왔다”며 “그런 진심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열린세상] 청년농 육성의 성공 조건

    [열린세상] 청년농 육성의 성공 조건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경제는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다. 젊은층의 지속적 유출로 농업과 농촌은 성장 동력을 잃은 지 오래다. 그래서 농촌지역의 활력 저하, 농업인력 부족, 농촌소멸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들의 농업·농촌 유입 방안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2020년 기준으로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경영주는 12만 4000명으로, 전체 농업경영주의 1.2%에 불과하다. 일본(4.9%)·프랑스(19.9%)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농은 56%까지 늘어 현재 농가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8세에 이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40년 농업 분야 고령화율(65세 이상)은 76.1%까지 상승하고 40세 미만 농가는 1.2% 수준에서 정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농업과 농촌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유입과 역할이 필수적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농업의 혁신과 미래 산업화를 선도할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해 2040년까지 현재 1.2%인 청년농의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 발표를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농업·농촌에 청년층 유입을 촉진할 방안을 제시했다. 핵심 골자는 기존 농업생산에 초점을 둔 청년 지원정책을 스마트농업·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농식품 전후방 산업을 포괄하는 전 분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농업과 농촌을 활용한 청년창업을 가로막는 규제를 혁파하고, 정책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해 농업과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청년의 시각과 목소리를 반영해 농업·농촌 관련 청년지원 정책의 범위를 확대하고,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소통과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은 기존 정책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정부 의도대로 농업·농촌에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우선 농산업 부문에서 경제적으로 높은 소득 창출의 기회 제공과 함께 농촌 생활여건의 빠른 개선이 필수적이다. 청년들이 농업·농촌으로 들어오기를 주저하고 있는 주된 이유가 농업의 낮은 기대소득과 농촌의 열악한 생활여건이기 때문이다. 청년층을 실질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경제적 수익 기회와 교육·문화·의료·육아 등 생활여건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과거와 같이 구호성 메아리에 그치거나 별 성과 없이 끝날 우려가 크다. 앞으로 보다 세밀한 정책설계와 함께 적절한 규모의 예산과 실행조직을 마련한 후 농업·농촌에 유입되는 청년들이 어느 분야에 얼마나 잘 정착하는지, 정착하지 못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사후관리 체계 구축도 중요하다. 그래야 실질적으로 농산업 부문에 종사하고, 농촌에 거주하는 청년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청년층의 농업·농촌 유입 촉진과 성공적 정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활력을 잃어 가고 있는 농촌을 다시 살리기 위한 국가적 과제다. 그래야 위기에 빠진 농업을 지속가능 성장산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농업·농촌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비즈니스를 영위하면서 1차, 2차, 3차 산업이 조화롭게 연계하며 발전하고, 청년들이 농촌에서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바람직하다. 농업·농촌으로의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에 국민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이유다. 이번에 마련된 농업·농촌 관련 청년정책이 한국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 인종차별 이긴 伊배구 에고누 ‘금빛 스파이크’

    인종차별 이긴 伊배구 에고누 ‘금빛 스파이크’

    이탈리아에서 인종차별의 표적이었던 아프리카계 여자 배구선수가 다인종 국가의 상징이자 인종차별을 극복한 영웅으로 떠올랐다.2024 파리올림픽 이탈리아 여자 배구 대표팀의 파올라 에고누(26)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끝난 미국과의 대회 결승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터트리며 세트 점수 3-0 완승을 주도했다.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상대로 한 우승으로, 이탈리아는 배구 사상 처음이자 대회 12번째 금메달을 확보했다. 이탈리아에서 여자 배구는 남자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다. 이탈리아 여자 배구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FIVB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컵을 여러 번 들어 올렸지만 올림픽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올림픽에서는 남녀 통틀어 4강 무대도 밟지 못했던 이탈리아에 아프리카계의 에고누가 첫 우승을 선사한 것이다. 에고누는 또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우승 확정 몇 시간 뒤 로마에 있는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CONI) 청사에는 에고누를 기리는 벽화가 그려졌다. 길거리 화가 라이카가 그린 이 벽화에는 에고누가 스파이크하는 모습 아래에 “이탈리아다움”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종차별, 증오, 외국인 혐오·무시를 멈추라”는 글도 적혔다. 사실 에고누는 인종차별에 시달리다 2022년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해 2월 복귀하면서 “이탈리아는 인종차별주의 국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같은 해 8월 현역 장성인 로베르토 반나치 육군 소장은 에세이 ‘거꾸로 뒤집힌 세상’에서 “파올라 에고누? 그녀의 신체적 특징은 이탈리아인을 대표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아프리카계가 이탈리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느냐는 식의 여론몰이를 했다.
  • 54년간 지역과 함께한 BNK경남은행… ESG 경영 앞세워 ‘상생’

    54년간 지역과 함께한 BNK경남은행… ESG 경영 앞세워 ‘상생’

    친환경 권장 금융상품 출시기부·봉사 고객에 우대금리 적금‘에너지캐시백’ 참여 땐 0.5% 특혜전기차 충전 혜택 ‘그린카드’ 발급지역 특성 살린 ESG 활동임직원들 의류·잡화 1457점 기부‘사회공헌의 날’엔 하천 정화 활동탈플라스틱·탄소중립 사업 후원 지역에서 ‘지역은행’의 역할은 막중하다. 가장 중요한 책무인 ‘풀뿌리 경제 지탱’은 물론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일에도 앞장서야 한다. 지역과 지역민의 사랑이 지역은행의 뿌리이고 지역사회에 활기가 돌아야 지역은행도 지속적인 성장을 바라볼 수 있어서다. 1970년 창립한 BNK경남은행이 지난 54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이라는 정체성을 지킨 이유도 여기에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과 은행의 동반성장을 이루려 한다. 그 연장선에서 BNK경남은행은 지역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힘쓰고 있다.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예경탁 은행장 취임 이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여러 ESG 활동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 금융’을 표방해 환경과 경제의 조화를 바탕으로 친환경 금융상품을 출시한 게 한 예다. 환경보호 사업 추진 등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8월 기부·봉사·헌혈 등 ESG 활동을 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BNK위더스 자유적금’을 출시했다. 11월에는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 공유 모빌리티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어디로든 그린카드’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의 국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추진 사업인 ‘에너지캐시백’에 참여하는 고객이 BNK위더스 자유적금에 가입하면 0.5%의 우대금리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었다. 같은 달 BNK경남은행은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기도 했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국외 물류 배송 때 지속가능항공연료(SAF)를 사용한다는 게 핵심이다. SAF는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한다. BNK경남은행은 연 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해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BNK경남은행 ESG 활동에는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 임직원들은 의류·잡화 1457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5월에는 폐전자제품 80여점을 모아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했다. 자원 순환과 재활용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한 이러한 기부는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면서 의미를 더했다.임직원 450여명은 지난 4월 ‘BNK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창원시 산호천에 황토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하천 정화 활동과 동시에 이뤄진 황토길 조성 작업은 지역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경관 조성, 환경보호 실천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가치를 잘 녹여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직원들은 또 탈플라스틱·탄소중립을 목표로 김해시가 시행 중인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에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진심을 담아 나부터 실천한다면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게 오늘날 BNK경남은행 임직원의 마음가짐이다. BNK경남은행은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 갔다. 단순히 취약계층을 돕는다는 의미를 넘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 제시에 보탬이 되겠다는 게 BNK경남은행 목표다.지난 5월 시작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BNK경남은행의 의지를 잘 보여 준다. 이 프로젝트에는 저출산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는 은행의 고민과 노력이 담겼다. 프로젝트는 크게 두 단계로 진행했다. 1차 때는 지역 출산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 주고자 임산부 출산 선물 상자인 ‘BNK 출산용품 KIT’를 제작해 전달했다. 2차 때는 교육 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했다. BNK경남은행은 최근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도 벌이며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1차는 소아암 환자 헌혈증 지원이 주 내용이었다. 2차로는 BNK 출산용품 KIT 지원을 계획 중이다.BNK경남은행은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일에도 진심을 쏟고 있다. 2007년 경남메세나협회 출범을 주도한 BNK경남은행은 지금도 회장사를 맡아 지원을 잇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쌍이 넘는 기업과 문화예술단체의 결연을 끌어냈다. 김해에서 열린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를 후원하기도 했다. 지역 내 유일한 오페라단인 ‘경남오페라단’ 후원도 20년째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정기공연 때마다 지역민 초대 행사도 하는데 지난해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때에는 지역민 1400여명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만들어 줬다. BNK경남은행 본점 1층 공간을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는 ‘BNK경남은행갤러리’ 무료 대관 사업도 있다. 사업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로 2012년 시작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경험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 은행장은 “지난 54년간 BNK경남은행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지역민의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에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저출산과 지역 소멸 위기 등 당면한 과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ESG 활동을 강화해 지역 대표 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 옆세권’ 과천지구에 1만 가구 공급… 2029년 분양

    ‘서울 옆세권’ 과천지구에 1만 가구 공급… 2029년 분양

    경기 과천시 원도심과 서울 서초구 사이에 1만 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중 6500가구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으로 지어지며 분양은 202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3기 신도시 ‘과천시 과천 공공주택지구’(과천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2018년 12월 과천지구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지 5년 8개월 만이다. 과천지구는 과천동·주암동·막계동 등에 169만㎡ 규모로 조성되며 여의도 면적(290만㎡)의 0.6배 크기다. 공급 규모는 기존 7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늘었다. 1만 가구 중에서 6487가구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으로 짓는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청년층·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싸게 공급된다. 공공분양 3425가구, 저렴하게 거주하다 6년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982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2080가구로 구분된다. 민간분양은 2879가구, 민간임대주택은 458가구다. 지구계획 승인을 받으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되고 토지이용 계획이 확정되면 도로·공원 기반 공사가 시작된다. 국토부는 보상·문화재 조사를 진행해 올해 설계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택지 조성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8년 주택 착공, 2029년 분양 시작이 목표다. 앞서 ‘8·8 공급대책’을 통해 수도권 공공택지에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국토부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요 기반시설 공급 일정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지구는 서초구와 가까워 3기 신도시 중 가장 뛰어난 입지로 꼽힌다. 1만 가구가 들어서면 강남권 수요를 일부는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지구를 관통하고 선바위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IC)과도 가깝다. 2028년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신설돼 지구 주변을 통과할 예정이다. 지구 내 중앙공원에는 체육시설·물놀이시설·탄소상쇄숲이 조성되고, 양재천을 따라서는 여의도 공원 2배 면적의 수변공원이 들어선다. 과천 외의 3기 신도시 공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계양·부천대장·고양창릉·남양주왕숙·하남교산 등에 2029년까지 23만 6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속도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은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2026년 12월 입주가 목표다. 남양주왕숙은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끝냈고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남양주왕숙2도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부천대장, 고양창릉, 하남교산도 올 하반기 내 주택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본청약은 내년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이뤄진다. 하지만 3기 신도시 자체는 이미 시장 참여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물량인 만큼 제때 분양이 되더라도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는 어렵고 수도권 수요를 메우기엔 역부족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서울·수도권은 아파트 수요가 많아서 공급량이 많다고 해도 여전히 부족할 것”이라면서 “1·2기 신도시를 지을 때도 집값 안정 효과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 하남시, 감일·감북· 초이·감이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하남시, 감일·감북· 초이·감이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경기 하남시는 감일동, 감북동, 초이동, 감이동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을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하남시의 이번 공고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감북동 전체 지역과 감일동·감이동의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 제외한 나머지 구역, 초이동 내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외 주거지역이다. 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도시지역 내 주거지역 60㎡ 초과, 상업지역 150㎡ 초과, 공업지역 150㎡ 초과, 녹지지역 100㎡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게 될 경우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한다. 국토교통부는지난 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신규택지 발표시까지 서울 등 그린벨트 전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여 투기수요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 일원에 지가 급등 및 투기우려를 방지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계약허가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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