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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핵저장탱크 폭발/시베리아 비밀군사도시 무기공장서

    ◎체르노빌이후 최악의 핵사고/국가비상위,“방사능 다량 대기 유출”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모스크바 동쪽 3천㎞에 위치한 시베리아의 비밀군사지역인 톰스크7번구역의 한 핵무기제조공장에서 6일 상오(모스크바시간)체르노빌원전사고 이후 최악의 폭발사고가 발생,다량의 방사능구름이 시베리아일대 상공을 이동중이라고 러시아원자력부와 국가재난비상위원회가 7일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방사성 핵폐기물 저장탱크안에 세척용제로 투입된 질산으로 인해 용기내 압력이 상승,탱크가 폭발하면서 차폐건물의 콘크리트 지붕이 무너져내리고 전기합선으로 불까지 나면서 확대됐다. 게오르기 카우로프 러시아원자력부 대변인은 7일 『5백명의 민방위군이 사고지역에 투입돼 오염된 물과 먼지등을 치우고 있으나 소방수1명이 다량의 방사능에 피폭된 사실이 보고됐을뿐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주민소개도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사고가 지난 86년 체르노빌 사고이후 최악의 것이기는 하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표준 7단계위험등급중 7급사고였던 체르노빌보다는 훨씬 경미한 3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TV들은 7일 하오 핵구름이 시속36㎞로 예니세이강으로 이동중이며 러시아방공부대가 이 핵구름이 3㎞상공에서 이동중인 것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톰스크사고 왜 일어났나/핵관리 엉망… 예고된 인재/안전수칙 거의 무시한채 공장 운영 이번 톰스크­7번 핵무기공장의 폭박사고는 거의 마비상태에 놓인 러시아의 핵안전관리체계등으로 미루어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노후한 시설·장비에다 작업인부들의 사기는 형편없이 떨어져있고 핵안전수칙이 거의 지켜지지 않은채 공장이 가동중이어서 사고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사고도 기술적인 결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화학탱크내에 보관된 우라늄에 질산을 첨가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온도상승을 막지 못해 3단계의 차단막이 모두 파괴돼버린 것이다.사고유형면에서는 86년의 체르노비사고와 지난 57년의 첼리야빈스크핵공장사고와 유사하다고 할수 있다. 이 공장에서의 핵사고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90년에는 무단유출시킨 핵폐기물이 인근의 톰강을 오염,수십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공장에는 플루토늄 생산용과 전력공급용등 모두 3개의 우라늄·플루토늄 재처리용 원자로가 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러시아원자력부는 이 공장에서 지난 1년간 플루토늄 생산을 중단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린피스를 비롯한 여러 조사기관의 자료는 이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유출된 방사능 수치도 당국의 발표보다는 훨씬 높고 특히 핵구름이 빠른 속도로 주변 11개마을로 이동중인 것으로 나타나 피해규모는 상당히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당국은 사고지역이 비밀군사지역인 탓인지 정보를 통제하고 사건을 축소시키려는 구습을 이번에도 되풀이하고 있다.특히 방사능오염치를 극히 낮게 잡아 발표하고 주민대피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아 피해규모를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일차적으로는 사고현장에 투입된 민방위군 5백여명의 안전문제가 심각히 지적되고 있다. ◎구소 핵시설의 운용 실태/곳곳 산재한 「핵재앙 시한폭탄」/원자로 16기 설계상 결함안고 가동 근래들어 더욱 빈발하고 있는 옛소련지역의 핵사고는 대부분 그 원인이 핵안전관리의 구조적인 결함때문이어서 이 지역에 대한 세계의 핵공포를 가중시키고 있다. 옛소련국가들이 안고있는 핵문제점은 우선 역내에서의 핵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허술하다는 점을 들수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총58기의 원자로가 15개의 핵발전소에서 가동중이다.이들은 우선 노후시설들인데다 부품부족으로 제때 보수를 받지 않아 핵전문가들로부터 잠재적인 재앙덩어리라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게다가 이가운데 16기는 지난 86년 체르노빌원전 사고때 설계상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RBMK형의 원자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그간 이들 RBMK형 원자로와 구조적으로 안전상에 문제가 있는 가압수형 경수냉각원자로 10기를 폐쇄하라고 요구해왔다.그러나 에너지난에 처한 구소국가들은 이들을 다른 원자로로 대체할만한 경제여력이 없어 위험이 큰줄 번연히 알면서도 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전사고가 현재 가시화하고 있는 핵위험이라면 구소 이곳저곳에 산재한 핵무기는 앞으로 대두될 골치덩어리다.미국과의 협정에 따라 장차 옛소련지역에서는 3만2천기의 핵무기가 폐기돼 엄청난 양의 방사능물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러시아는 이를 위해 두개의 핵저장시설을 건설키로 했으나 재원이 없어 공사는 시작도 못하고 있다. 이 지역의 핵과 관련해 또하나 국제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는 것은 핵물질과 기술,폐기물 등의 무책임한 역외 방출행위다. 핵물질과 핵기술자들의 해외유출은 이미 서방과 러시아간에 외교적 분쟁거리가 되고 있다.
  • 러,핵폐기물 연 3만㎡ 해상방기/러 정부 보고서

    ◎59년부터 동해·바렌츠해 등에 버려/방사능물질 일부 부두에 노상방치 러시아는 92년말까지 매년 3만㎡에 가까운 방사능핵폐기물을 동해를 비롯한 주벼해상에 버려 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러시아정부가 작성한 최초의 「핵방사능폐기물 처리 실태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모스크바 타임스지가 1일 보도한 이 보고서에 의하면 러시아는 매년 2백28대의 핵잠수함에 설치된 총3백94개의 핵원자로에서 매년 2만㎡의 액체방사능 폐기물과 6천㎡의 고체방사능폐기물질을 핵폐기물처리에 관한 국제조약을 무시한채 바다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핵잠수함의 동력을 얻는 우라늄봉을 2∼3년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면서 헌봉을 버리는 방법으로 91년과 92년 액체및 고체핵폐기물을 바렌츠해와 동해등지에 집중적으로 내다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카라해부근에서 러시아의 핵폐기물불법처리실태를 조사하던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조사선이 러시아당국에 의해 나포된 뒤 옐친대통령의 지시로 국방부등 관련부처의 전문가들로 조사위를 구성,작성한 것이다. 소련은 지난 59년부터 핵폐기물의 해상 무단방기행위를 시작했으며 72년에는 경비절감을 이유로 핵연료재처리시설 건설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핵폐기물 일부는 보관장소가 없이 부두에 노상방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러 핵저장시설 태부족/폐기물 바다유기 계속

    【런던 AP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방사능 폐기물의 저장시설이 위험할 정도로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핵잠수함들의 안전한 활동을 더이상 보장할 수 없다고 30일 국제적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공개한 러시아 정부의 한 보고서가 밝혔다. 그린피스는 이 보고서를 공개하는 성명을 통해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게 오는 4월3∼4일 밴쿠버에서 열리는 미·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해군함정들의 활동을 영원히 금지시키라고 촉구했다. 러시아 정부 보고서는 또 구소련이 66년부터 91년까지의 25년동안 원자로 18기와 방사능 폐기물 컨테이너 1만3천1백50개 등 고체 핵폐기물을 러시아 북부지방의 카라해와 바렌츠해 및 동해에 비밀리에 내버렸음을 확인했다. 옐친 대통령이 설치한 한 위원회가 마련한 이 보고서는 러시아 해군이 아직도 방사능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고 있으며 이같은 행위는 지상에 핵폐기물 저장시설이 건설될 때까지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지상 저장시설은 97년에나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구소 해군 핵잠수함 10여척 원자로사고/그린피스 보고서

    【모스크바 AP 연합】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26일 지난 냉전기간동안 최소한 10여척의 구소련 핵잠수함이 심각한 원자로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히고 러시아에 대해 폐기된 수십척의 핵잠수함에 의해 초래되는 핵폐기물문제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 터키/경제실리­환경보전 논란(지구촌)

    ◎미 선박 석면제거공사 수주/유해성 이유 노조 등서 반발 지금 터키에서는 경제적 실리와 환경보호의 우선순위를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논란은 환경오염물질인 석면의 제거작업을 위해 미국 최대이자 세계 최고속 호화여객선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호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터키로 옮겨지면서 시작됐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던 41년전에 건조된 이 배는 내화성을 높이기 위해 수천㎏의 석면을 내장재로 사용했다.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석면은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 법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는데 이의 제거 및 선박수리장소로 터키가 선택된 것이다. 불황으로 조업라인의 15%만을 겨우 가동하고 있는 터키의 조선업계로서는 새 일거리가 생긴다는 것은 일단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었다.터키의 조선업계는 주요고객이었던 옛소련이 무너진 이후 선박건조 및 수리주문량이 급격히 감소,한때 5만명에 이르렀던 조선노동자가 지금은 8천명에 불과한 실정이다.터키정부도 해고된 4천명의 조선노동자에게 수리기간을 포함,3년계약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이 대형사업을 달게 받아들였었다. 그러나 그린피스등 환경보호단체와 노동조합들이 즉각 반대하고 나섰다.이들은 지금 작업을 위해 터키의 마르마라해에 인접한 투즐라조선소 5마일밖 해상에 정박해 있는 이 배를 「떠 있는 관」으로 혹평하며 영해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행동은 터키정부와 조선업계에 충격이 아닐수 없다.업계관계자들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호의 석면제거작업은 단 6주면 끝날 수 있으며 작업과정의 안전조치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반대자들을 설득하고 있다.그동안 배를 만들때 아무런 제약 없이 석면을 재료로 사용해왔던 조선업계로서는 이번 소동을 계기로 앞으로 이것마저도 불가능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의 우려대로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꼴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그린피스는 이번 일이 일어난 원인이 터키엔 석면사용을 금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관련법의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 일 플루토늄선 입항 반발/반핵단체 격렬 시위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의 플루토늄 수송선 아카쓰키호(4천8백t급)가 5일 상오 일본 이바라기(자성)현 도카이(동해)항에 입항할 예정인 가운데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 단원등 반핵 시위대들은 선박과 소형 보트등을 동원해 격렬한 해상 항의시위를 벌일 계획이어서 한차례 충돌이 예상된다. 그린피스는 전세 선박인 1백94t급 엑스타시­A호와 5척의 소형 보트를 동원해 도카이항 외해에서 해상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이 단체의 한 대변인이 4일 밝혔다. 이에맞서 일해상보안청은 시위 선박들을 해산하기 위해 아카쓰키호를 호송해온 순시선과 1백여척의 경비정 및 보트들을 시위 예상 해역에 배치해놓고 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또 해상보안청 관리들이 이날 오후 그린피스 선박에 승선,선장을 신문하고 서류들을 조사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반핵 시위대원 8명을 태운 엑스타시­A호는 아카쓰키호를 해상에서 저지하려던 당초 계획을 포기하고 『플루토늄 수송 중단』이라고 쓴 깃발과 풍선등을 준비한채 이날 현재 도카이항으로 항해중이다. 이밖에 과기청 청사 주변에도 반핵 시위대원들이 집결해 플루토늄 반입 반대시위를 벌였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 “일 플루토늄선 3척 더 있다”/그린피스서 폭로

    【런던 로이터 연합】 일본은 현재 진행중인 플루토늄 수송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맹독성 핵연료를 수송하고 있다고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8일 밝혔다. 그린피스는 아카쓰키호 외에도 퍼시픽 핀테일호가 핵연료를 싣고 일본을 출발,항해중으로 언제라도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으며 퍼시픽 샌드파이퍼호와 퍼시픽 틸호 두척이 조만간 각각 프랑스와 영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일정부는 아카쓰키호가 국제사회에 던진 파문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으나 수많은 국가들이 합법적이고도 공식적으로 표명한 우려를 무시하는 언어도단적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카쓰키호는 프랑스에서 재처리된 플루토늄 1.7t을 싣고 지난달초 일본을 향해 출발했으며 일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달말 도착할 예정이다.
  • “영국서 유독폐기물 수입/“한국,대만이어 세계2위”

    ◎그린피스,정부에 통보… 환경오염 우려 한국이 영국에서 수출되는 유독폐기물 수입국가운데 제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영국의 환경단체가 최근 우리나라 정부에 통보하고 이로인한 환경오염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영국 그린피스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4개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아프리카등 제3세계권에 대한 영국 정부의 유독폐기물 수출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한국이 이 폐기물 수입국가운데 대만에 버금가는 최다수입국임을 알리는 자료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이 자료에서 『영국 정부가 유럽국가들에게는 유독폐기물의 자국내 처리원칙을 내세우면서 아시아,아프리카국가들에는 폐기물 재생을 통한 재활용이라는 명목으로 폐기물 처리업자들의 수출입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유독폐기물 수입에 대한 한국 정부당국의 입장을 회신해주도록 요청했다.
  • 플루토늄 수송선추적/그린피스선박에 경고/일 해상보안청

    【도쿄=이창순특파원】 플루토늄 수송선 아카쓰키호를 호위하는 일본군함은 이번 항해를 계속 뒤쫓고있는 그린피스소속 선박에 경고사격을 가할 수도 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13일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만약 아카쓰키호와 호위함 시키시마가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경우 경고사격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해상보안청의 한 관리가 전했다. 그린피스는 이에 앞서 아카쓰키호가 일본에 도착할 때까지 약2개월에 걸쳐 이 단체소속 솔로호가 추적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 “일 플루토늄 운반선/스페인 서북부 항진”/그린피스

    【런던·마닐라 로이터 연합 특약】 국제환경감시단체인 그린피스는 지난 8일 일본의 플루토늄수송선 아카스키호의 호위함과 충돌했던 이 단체소속 감시선박 솔로가 9일에도 계속 아카스키호를 추적중에 있으며 이같은 추적임무는 목적지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린피스의 한 대변인은 아카스키호가 9일현재 스페인 북부의 비스케이만 서쪽을 항해하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 통과해역 국가들에 이 선박의 위치를 계속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키스키호의 통과예상항로중의 하나인 말래카해협 인근의 필리핀은 이날 아카스키호가 자국 영해로 진입을 시도할 경우 항해를 중지시킬 것이며 이미 전해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필리핀 군대변인인 루포데 베이라대령은 이와 관련,『아카스키호의 영해진입을 저지하기 위해 운항정지·승선검색조치 등이 가능할 것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 플루토늄선 불 출발/아카쓰키호,1.7t 적재

    ◎호위 일 함정,감시선박 들이받아 【셰르부르(프랑스) AFP AP 로이터 연합】 일본의 플루토늄 수송선 아카쓰키호는 7일 프랑스의 셰르부르항에서 1·7t의 플루토늄 선적을 완료한후 이날 하오9시(현지시각)일본의 요코하마(횡빈)항을 향해 출발했다. 【파리 AP 연합 특약】 플루토늄 1.7t을 싣고 프랑스의 셰르부르항을 떠나 일본으로 귀항중인 아카쓰키호의 호위선인 일본해상보안청소속 선박이 8일 아카쓰키호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며 이 배를 뒤쫓던 국제환경감시단체인 「그린피스」소속 선박 솔로호를 들이받았다고 그린피스 대변인이 말했다. 출항 10여시간만에 일어난 이 사건은 솔로호가 아카쓰키호와 5㎞거리로 쫓고쫓기는 항해를 하던중 일어났으며 이 사건으로 호위선인 시키시마호는 우현이 심하게 패고 난간이 떨어져나갔으며 헬기 격납고에 구멍이 뚫리는등 심한 피해를 보았으나 솔로호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 구소군 핵잠수함 폐기물/러시아,동해 등에 투기

    【도쿄 연합】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는 30일 구소련이 최소한 지난 90년까지 원자력 잠수함 등에서 나온 핵폐기물을 동해와 북극지방등에 버리는 것을 용인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31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는 이날 러시아의 극동 지역과 극북부지역에서 방사능물질 유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공표하고 『러시아는 동해 등에 핵폐기물을 버림으로써 핵폐기물의 투기에 관한 런던 조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원자력 잠수함 등으로부터 나온 핵폐기물의 해양투기 문제와 관련,야블로코프 대통령 환경문제 고문을 책임자로 하는정부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한 사실이 지난 30일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의 NHK TV도 31일 아침 뉴스에서 그린피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구러시아군은 원자력 함정 등에서 나온 핵폐기물을 동해 등에 버리도록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 일 플루토늄선 불 출항 임박/항해일정 감춘채 브레스트 입항

    ◎“해양유출­오염­생태계 파괴” 비판 고조/호·뉴질랜드·인니·말련 등 영해통과 반대 일본이 프랑스에서 재처리된 플로토늄을 해상으로 수송하려는데 대해 국제적인 반발과 비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그러나 일본의 플루토늄수송선 아카쓰키호는 29일 플루토늄 선적지인 프랑스의 셰르부르항에 입항하기전 중간급유를 위해 서부군항인 브레스트에 도착했다. 프랑스정부는 이에앞서 지난 27일 셰르부르항주변에서 수송선의 감시활동을 하고 있던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선박에 대해 영해밖으로 떠날 것을 명령,플루토늄해상수송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플루토늄 수송선의 출항날짜,돌아가는 항로등은 모두 극비로 되어 있다.일본정부는 테러리스트에 의한 플루토늄 탈취등을 우려,해상수송관련 정보를 일체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제환경단체들과 예상항로 주변국가들은 안전상의 불안등을 이유로 플루토늄의 해상수송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일본은 프랑스로부터 1·5t의 플루토늄을 해상수송할 예정이다.하지만 수송도중 사고가 발생한다든가 테러리스트에게 탈취되게 되면 심각한 환경파괴나 국제적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환경단체들은 일본해상보안청의 순시선 시키시마호(6천5백t)한척만의 호위로는 불충분하며 만약 사고로 플루토늄이 유출될 경우 해양오염은 반영구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예상항로 주변국가들 또한 이같은 불안을 들어 플루토늄 수송선의 영해통과를 거부하고 있다.말라카해협주변국가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홍콩등은 수송함의 말라카해협 통과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파나마,칠레,콜롬비아,페루,에콰도르등 중남미국가들도 지난달 26일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수송선의 영해통과 반대를 선언,수송함의 파나마운하 통과가 불가능하게 되었다.아르헨티나,브라질,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영해통과를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호주,뉴질랜드와 남태평양 국가들도 수송함의 영해통과를 반대함으로써 수송함의 영해통과 거부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2척의 선박을 전세내어 셰르부르항에서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그린피스회원들은 수송함을 계속 추적,통과주변국가에경고를 보낼 예정이다. 일본은 그러나 플루토늄의 해상수송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플루토늄을 담을 「FS47」용기는 해저 1만m의 수압에도 견딜수 있으며 1천도의 고운에서도 1시간30분이상 안전하다는 것이 실험으로 증명되었다고 말한다. 일본은 플루토늄을 고속증식로(FBR)의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일본은 고속증식로의 실험로를 운전중이며 실험로의 다음단계인 「몬주」라는 고속증식로는 내년봄부터 본격 가동된다.프랑스,독일,영국등이 안전상의 이유로 고속증식로의 개발이나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은 고속증식로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은 더욱이 오는 2010년까지 85t이라는 대량의 플루토늄을 보유할 예정이다.이는 미국이 핵무기에 보유하고 있는 1백t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며 비핵국가로는 세계 최대규모이다.일본의 이같은 필요이상의 플루토늄 보유는 핵무장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일본은 핵무기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플루토늄은 그대로 핵무기제조로 전용될 수 있다.
  • “한국에 핵무기 없다”/그린피스 보고서

    ◎“85년엔 151개… 모두 철수” 【워싱턴 연합】 냉전해소와 미·러시아간의 전략핵 감축합의에 따라 2차대전이후 냉전이 본격화되면서 특히 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전세계 곳곳에 배치됐던 미국의 핵무기들이 대거 미 본토로 이동중이라고 민간군축 및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최근 보고서가 20일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수천개의 미사일탄두·폭탄·포탄 등 핵무기가 해외기지로부터 국내로 철수하고 있으며 이 결과 한국에는 지난 85년 1백51개의 핵무기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모두 철수해서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괌에 배치됐던 4백28개의 핵무기도 전부 철수해 아시아에는 현재 미국의 핵무기가 없다고 말하고 다만 유럽의 독일 영국 터키 이탈리아 그리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 9백70개(85년에는 5천9백72개)의 핵무기가 있으나 이것도 오는 2000년까지 5백여개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 플루토늄 대량도입/미야자와 정권 핵정책 국제쟁점화

    ◎일본 핵무장 우려 고조/2천년 40t 비축… 필요량의 3배/각국,“핵감축 추세 역행”강력 반발/불·영서 해상수송… 방사능 누출 위험성 일본의 플루토늄 대량도입등 핵개발정책이 국제쟁점화하고 있다.냉전종식이후 주요 핵국가들이 핵개발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만은 대량의 플루토늄을 도입하고 새로운 핵재처리시설을 건설하는등 핵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속에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 핵무기제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도입한다.일본은 올해 핵무기 1백개이상을 만들수 있는 플루토늄 약 1t을 프랑스로부터 도입하며 2000년까지 30∼40t의 플루토늄을 도입한다. 일본정부는 플루토늄을 해상수송할 계획이다.해상수송계획은 그러나 미의회및 세계각국 환경주의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들은 수송도중 사고에 의한 심각한 환경오염과 테러리스트에 의한 강탈 등의 우려가 있다며 해상수송을 반대하고 있다.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운동원 6명은 5일 일본에서 플루토늄반입 반대시위를 벌였다. 일본은 그러나 환경주의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상수송을 강행할 방침이다.일본은 더욱이 2010년까지 85t의 플루토늄을 비축할 방침이다.이는 미국이 핵무기에 보유하고 있는 1백t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다. 일본은 또 처리능력이 연간 6t인 세계 최대의 핵재처리시설을 내년부터 건설할 예정이다.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최근 『일본은 고속증식로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대규모 핵재처리 시설을 내년부터 5년간에 걸쳐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고속증식로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고속증식로는 우라늄자원을 현재의 경수로보다 60∼70배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원자로.일본은 고속증식로의 실험로를 운전중이며 후쿠이현에 건설중인 실험로의 다음 단계인 「몬주」라는 고속증식로(발전출력 28만㎾)는 내년봄부터 본격 가동된다. 일본은 프랑스가 운전기술상의 문제로 중단한 고속증식로의 발전용 실증로개발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핵개발 확대정책은 다른 핵보유국의 축소지향적 핵정책과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부시 미대통령은 최근 『미국은 핵무기 제조용 플루토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독일도 핵재처리시설과 고속증식로 건설계획을 포기했다. 그러나 일본은 대량의 플루토늄을 비축하고 경제성·입지선정등의 문제가 있는 고속증식로의 실용화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일본은 필요량의 3배에 달하는 플루토늄을 비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플루토늄 대량비축은 핵무장화를 위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더욱이 고속증식로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은 그대로 핵무기 제조에 전용될수 있어 미국등은 일본의 원자력개발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원자력기술을 배웠다.하지만 지금은 세계 최고의 원자력기술국가로 성장했다.현재의 국제정세로 보아 일본이 가까운 장래에 핵무기를 제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그러나 일본은 언제라도 핵무기를 제조할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핵무장화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 북극해 핵폐기물 오염 비상/구소군 방사능물질 마구 버려

    ◎노르웨이등 북유럽 어장 황폐화 북극해가 구소련군이 폐기한 방사능물질로 오염돼 이웃 노르웨이와 핀란드등 북유럽국가들이 비상이 걸렸다. 무르만스크를 중심으로한 콜라반도는 과거 반세기동안 소련 북해함대 기지였으나 소련해군은 폐기된 핵잠수함과 방사능물질을 바다에 마구 버려 이일대가 방사능에 오염,청정지역인 북극해로까지 오염이 확대돼 유럽국가들은 이 지역에서 잡히는 어류 수입을 규제하는가 하면 오염처리를 위해 러시아와 합동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무르만스크만 갯벌에 처박혀 수면위로 몸통을 드러내놓은 채 녹슬고 있는 퇴역 핵잠수함의 살벌한 모습은 구소련군이 그동안 위험한 군사폐기물을 얼마나 조심성없게 다루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때문에 노르웨이와 러시아 환경보호 단체들은 북극황금어장이 황폐화,이 일대 1백50만 주민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콜라반도는 과거 소련함대 기지인데다 각종 무기공장들이 밀집해있어 그동안 외부세계와는 철저히 차단돼 있었으나 소련붕괴이후 베일이 벗겨지면서 심각한 공해문제가 실태를 드러내고 있다.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련해군은 콜라반도앞 바렌츠해를 방사능폐기물 처분장으로 이용,12척의 핵잠수함과 3척의 핵추진 쇄빙선을 핵반응로를 제거하지 않은채 이곳에 버렸다는 것이다.소련해군은 이밖에 방사능오염액체가 가득 담긴 컨테이너 1만7천개를 바다밑에 가라앉혔으며 콜라반도와 건너편 노바야 젬랴도일대에는 2백50개이상의 핵반응로를 곳곳에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이 지역 군수공장들은 엄격한 공해방지시설이 의무화된 서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공해무방비상태에서 하루 50만t의 탄산가스와 30만t의 유황가스를 대기중에 뿜어대 노르웨이와 인접한 니켈시 인근 7백㎦가 황무지로 변했다. 독일 통일후 철수한 소련군 기지와 동독군 시설및 훈련장의 심각한 오염실태에서 보듯 사회주의체제에서는 생산성에만 치중,장기적인 공해대책을 무시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치명적인 방사능물질까지 바다에다 마구 버린데 대해 이웃국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러시아와 노르웨이가 합동으로 8월14일부터 이지역에 대한 공해실태조사를 실시하면 상세한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되나 독일언론들은 실체가 훨씬 심각한 상태라며 환경보존은 국제적 협력이 없으면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무르만스크의 환경보호자들은 국제환경조사단이 활동을 벌이게 되는 것을 계기로 북극해 방사능 위험 못지않게 우랄산맥 남쪽 마야크지방의 핵폐기장위험도 심각한 상태라며 이번 기회에 구소련군의 환경파괴 실상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플루토늄선박 타국수역 침해때 일,동행허가 안받겠다/외무성관리 밝혀

    【도쿄 AFP 연합】 일본 정부는 핵폭탄원료인 플루토늄의 선박편 도입과 관련,다른 국가의 2백마일 경제수역 통과를 위해 필요한 당사국의 허가를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가 9일 말했다. 이 관리는 또 남아공 정부가 일본정부가 도입하는 플루토늄을 실은 선박의 자국내 2백마일 경제수역 통과를 금지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일본정부는 그같은 법적인 의무가 없으며 일본의 플루토늄 선박수송이 안전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을 남아공 정부에 거듭 주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은 이미 전세계 각국에 대해 이 수송선의 통행을 거부하도록 촉구했으며 9일 솔로몬군도에서 폐막된 남태평양회의에 참가한 15개국및 지역대표들도 일본에 항의서한을 발송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 「지구온난화방지협약」 조인 착수/미,「생물다양성협약」 거부 확인

    ◎부시/환경정화에 10년간 1조2천억불 투입/한국,아주지역 부의장국 피선 【리우데자네이루 연합】 유엔환경개발회의(지구정상회담)는 개막이틀째인 4일 상오(현지시간) 석유,석탄등 이산화탄소 배출물질의 사용을 규제하게될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조인작업에 들어갔다. 페르난두 콜로르 데 멜루 브라질 대통령이 협약안에 서명한 것을 필두로 다음주회담에 참석할 조지 부시대통령을 비롯,전세계 1백20개이상 국가 지도자들이 기후변화협약에 조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후변화협약은 준비회담 과정에서 미국측의 반대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의 배출규제 한도와 시기등에 관한 내용을 삭제함으로써 그린피스등 민간환경보호단체들로부터 실효성이 없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기후변화협약은 서명국가에 대해 ▲가스배출 공장들에 대한 지구온난화 경감조치 부과 ▲기술이전등 국제협력 촉진 ▲기술이전에 필요한 기금 설립 ▲사회 경제환경정책 시행시 기후변화 요인 고려등을 의무화시키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뉴욕 AP 로이터 연합】미행정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보호하자는 이른바 생물다양성협약 서명문제와 관련,기존 협약에 제안된 변화내용이 너무 피상적이라고 주장하면서 마지막 서명 설득노력을 끝내 거부했다. 워싱턴의 한 행정부 관리는 4일 기자들에게 브라질이 미국의 지지를 얻기 위해 생물다양성협약에서 미국의 관심사에 역점을 두지 않는 「피상적인 변화」만을 제시해 『미국은 종전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워싱턴 AP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4일 리우데자네이루 지구정상회담에서 강경입장을 유지할 것이며 미국내 일자리를 위협하는 어떠한 조처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정부는 대기·환경 등을 정화하는데 지난 10년동안 8천억달러를 소비했으며 앞으로 10년에 걸쳐 1조2천억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연합】 한국이 이번 유엔환경개발회의(지구정상회담)총회의 아시아지역 부의장국으로 4일 선출됐다.
  • 178국대표 「위대한 지구」위해 묵념 2분/리우회담 이모저모

    ◎「글로벌 포럼」 개최비용 미선 한푼도 안내/돈많은 일본,환경문제대부로 등장할듯/브라질대통령,“부정한 사회는 건강한 지구못지킨다” ○…지구정상회담의 개막식은 참석자에 대한 철저한 보안검색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 예정보다 약간 지연됐는데 콜로루 데 멜루 주최국 브라질대통령과 함께 단상에 올라선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개막 의사봉을 두드린뒤 『위대한 지구를 위해 2분간 묵념하자』고 제안. 이어 『이 묵념은 지금 전세계에서 동시에 행해지고 있다』고 말한 갈리 사무총장은 묵념이 끝난뒤 『지금은 역사적인 순간이며 나자신 어느때보다 이 발언의 진지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갈리 총장에 이어 연단에 나선 멜루 브라질대통령은 부국과 빈국간의 「갭」이 메워지느냐에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이 걸려있다고 지적한뒤 『사회적으로 부정의한 세계가 환경적으로 건강한 지구를 가질수는 결코 없다』고 역설. ○…지구정상회담과 함께 「글로벌 포럼」등 민간환경단체들의 행사가 동시에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시는 수만여 각국 대표단,환경 관계자,보도진이 몰려들어 「녹색열풍」이 일고있는 분위기. 그러나 미국의 생물다양성협약 거부방침 천명과 각국간 이해관계의 첨예한 대립으로 회의 시작전부터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등 정작 회담결과에 대해서는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우세. ○그린피스,부시 비난 ○…국제적 민간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2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이번 지구정상회담을 「망쳐놓고있다」고 비난하고 환경을 진정 염려하는 나라들이라면 이번 리우 회담을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그린피스의 남미지역 지도자인 타니 아담스는 지구정상회담보다 하루앞서 개막된 비정부민간환경단체(NGO) 주관 「글로벌 포럼」에서 회견을 통해 생물다양성협약서명거부방침을 돌연 천명함으로써 부시대통령이 이번 지구정상회담에 『최악의 해독을 끼쳤다』고 신랄히 비난하면서 그린피스측은 오는 11일 그가 본회의 연설을 위해 입장할때 항의퇴장토록설득하기위해 제3세계권 관계자들과 접촉중이라고 공개. ○…사실상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 자리를 차지한 일본이 이번지구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지구환경문제의 선봉장」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일본이 이번 회담 개막 전부터 각국 대표들은 물론 민간 환경보호운동단체들로부터 관심의 초점이 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지구환경보호재원 마련문제와 관련,일본의 기여도가 성패를 가름할만큼 중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룸 미보다 커 ○…유엔환경개발회의가 열리는 리우 센트로안에는 공식회의장 안에 각국 대표단의 회의준비실이 칸막이로 설치됐는데 일본대표단의 방이 미국대표단의 것보다도 훨씬 커 일본정부가 이번 회의에 비중을 크게 두고 있음을 반영. 일본대표단의 방에는 회의준비를 위한 스태프 50∼60명이 진을 치고 있으며 2백여석 규모의 기자회견장도 마련돼 있다. 「저팬센터」로 불리는 이 방은 환경문제에 대한 일본의 열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 ○…세계민간환경운동단체들의 모임인 글로벌 포럼의 개최비용으로 들어간 돈이 자그만치 1천1백만달러에 달하는데 주최측에서는 준비과정에서 3백만달러 가량이 모자라 「긴급수혈」에 애를 먹었다. 주최측은 당장 써야 할 현금이 융통되지 않아 위기를 겪기도 했는데 현재 포럼관계자들이 브라질에서 새로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을 다각도로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브라질 연방정부와 리우데자네이루및 상파울루정부와 브라질 민간회사들이 이미 상당액의 기금을 내놓았고 영국 네덜란드는 각각 1백만달러씩,그리고 캐나다와 EC(유럽공동체)·유엔개발계획등도 적으나마 얼마간의 기부금을 출연했는데 미국은 「단돈 1원」도 기여하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중무장군 철통경계 ○…2년여의 준비끝에 3일 상오(한국시간 3일밤) 공식 개막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이틀 앞두고 리우데자네이루시는 치안불안에 대한 우려를 씻기 위해 지구정상회담장소인 「리우 센트로」의 안팎은 물론 시내중심가에서 「리우 센트로」에 이르는 40㎞의 고속도로 연도에는 자동소총등으로 중무장한 정규군 장병들을 요소요소에 배치,철통같은 경계망을 구축.
  • 「지구온난화」방지 구체협약 마련/내일개막 리우회담 뭘 다루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기준 논의/유독성폐기물·오염방지기술 이전 거론 유엔환경개발회의라는 공식명칭보다 지구촌 환경정상회담으로 더 잘 알려진 회담이 3일 상오(현지시각)브라질의 리우데 자네이루시에 있는 리우센트로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오는 14일까지 12일동안의 마라톤 회의에 들어간다. 이번 회담은 전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최고지도자들이 참석,지구를 살리기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있어 규모면에서 인류 역사상 최대이다. 의제가 갖는 중요한 의미 때문에 후세의 역사가들은 이번 회담이 냉전의 종식을 기념하는 행사일 뿐만 아니라 지구의 자원 파괴에 대항,세계 각국이 연합전선을 형성해 「환경전쟁」을 개시하는 무대라고 평가할지도 모른다.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는 ▲대기 ▲해양 ▲삼림 ▲멸종 위기생물 ▲수자원등의 보호 ▲유독·유해 폐기물 처리이지만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빈곤 ▲인구성장 ▲세계경제구조의 재편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큰 장애요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드는 것으로 환경보호노력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연간 1천2백5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어떻든 브라질 정부는 이번 회담을 그들의 카니벌처럼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다른 것은 몰라도 리우시 중심가에서 40㎞ 떨어진 리우센트로 컨벤션 센터만은 현재 단장을 모두 완료,참석자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부 차원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와는 별도로 다수의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대규모 집회인 글로벌 포럼도 리우시 과나바라만 해변의 플라멩코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모은다. 이 집회에는 그린피스와 세계야생동물보호연맹,YMCA,바하이를 비롯,세계 1백64개국에서 5천여 환경관련 단체와 1만2천명의 회원들이 참석,정부차원의 환경 노력에 대한 비판과 그들이 주장하는 대안들을 외칠 것으로 보인다. 리우 환경정상회담에서는 리우 선언과 이른바 의제 21호를 비롯한 여러 합의문이 채택될 예정인데 채택될 합의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리우선언=청정한 환경 개발을 위한 여러 원칙들을 규정.당초지구헌장으로 명명됐으나 나중에 명칭이 바뀌어졌다.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것이 약점이다. ▲의제 21호=9백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문서로 환경을 보호하며 경제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지침을 설정.법적인 구속력은 없다.유독성 폐기물과 「오염방지기술」의 이전 문제,제3세계에 대한 자금 지원등 중요한 문제가 언급돼 있다. ▲기온통제협약=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는 협약.이번회담의 간판격인 합의문서이다.그러나 부시 미행정부의 압력으로 규제조치의 대상과 기한등이 제외되는등 취지가 많이 퇴색해 있다. ▲삼림에 관한 선언=세계 삼림자원 보호에 관한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역시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말레이시아는 협상과정에서 열대 목재의 판매를 규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문구의 삽입을 극력 반대했다. ▲생물종족 보존에 관한 합의안=멸종위기에 놓인 식물과 동물,자원의 보존에 관한 문서.부시 대통령은 지난주 이 문서에 조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해 이번회의에서 채택되더라도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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