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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폐기물 항의」민간대표단 대만도착/「의원성명서」입법원장에 전달

    ◎여·야 의원 포함 11명 한국의 국회의원과 환경단체대표 등이 포함된 민간대표단이 31일 대만 핵폐기물 북한이전계획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대북에 도착,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부영(민주)·안상수 의원(신한국)등 국회의원 4명과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민간 대표단 11명은 이날 대북시 대만대학 교우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에 대한 한국 국회와 시민들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대만정부와 대만전력공사가 핵폐기물 북한이전계획을 취소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부영 의원은 『대만 방문 목적은 항의와 시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외교부,입법원과 협의를 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자국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자국에서 처리한다는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국제원칙을 존중해달라고 호소했다. 최총장은 국제적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이번 반대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히고 대만이 이를 강행할 경우 전세계인의 분노를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표단은 이어 유송번 입법원장을 방문,156명의 한국 국회의원들이 서명한 핵폐기물 북한 이전 반대 성명서를 전달한후 대만전력의 핵폐기물 저장소가 있는 란위섬을 방문할 계획이다.
  • 핵폐기물 이전계획 강력 비난/그린피스 “대만서 북한 착취”

    【홍콩 AFP 연합】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31일 성명을 통해 『대만이 북한을 노골적으로 착취하고 있다』며 대만의 핵폐기물 북한수송계획을 강력히 비난했다. 성명은 『북한은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돈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북한 땅과 물이 핵폐기물로 오염될 경우 누가 돕겠는가』라고 반문했다.
  • 그린피스/“대만 핵폐기물 북 반입 반대”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30일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반입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린피스가 이날 『핵폐기물의 처리문제는 전적으로 대만 정부에 달려있으며 대만 국민들과 공개적이고도 충분한 협의를 통해 국내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북한과 대만의 핵폐기물 처리계획은 즉각 취소돼야 한다』는 내용의,틸로 보데 그린피스 국제본부 사무총장과 안네 딩월 그린피스 중국의장·시다 사우아네 그린피스 일본의장의 공동명의의 성명을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에 보내왔다.
  • 대만 핵폐기물 대응 “중구난방”/임춘웅 논설위원(서울논단)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문제가 꼬여가고 있다.이문제에 대한 한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만정부는 27일 『핵폐기물 이전계약은 순수한 상업행위』라고 강변하며 강행할 방침임을 천명했고 외신은 폐기물수송을 담당할 북한 전문가들이 이미 대만에 도착했다고 전하고 있다. 한민족의 생존권과도 관련이 있는 이런 문제가 우리의 우려나 주장과는 관계없이 일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지금 우리가 생각해볼 것은 그동안 우리는 이문제에 적절히 대응했느냐 하는 것이다.자성해보지 않으면 안될 문제다.무엇보다 우리는 정보에서부터 늦었다.정부는 대만과 북한사이에 이런 거래가 진행되고 있었던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정보가 없었음은 물론이지만 사단이 난 이후에도 정부가 적절히 대처했다고 보기 어렵다. 정부는 이문제와 관련,27일에야 처음으로 국무총리 주재로 통일­안보장관회의란 것을 열었다.회의결과란 것도 외교채널을 동원해 이문제에 강력히 대처해나가겠다는 정도다. 그동안에 산발적으로 관계당국자나 관련기관들에서 흘러나온 대응책이란 것들도 중구난방이란 인상을 면키 어렵다.그나마 내용이 지나치게 황당한 것들이다.정부의 이문제 관련핵심인물이라 할수있는 사람이 『안되면 무력으로라도 저지하겠다』고 불쑥 던졌다가 하룻만에 말을 뒤집는 해프닝이 있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연계시켜 북한이 스스로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경수로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어느 당국자는 대만주재 대표부를 폐쇄해야 한다고 큰소리를 쳤다.그나마 그럴듯한 방책이란 것이 미국을 통해 대만에 간접적으로 압력을 넣도록 해보겠다는 것이었다. 이들 방안중 어느것도 실효성이 없어보인다.무력저지 운운은 고위정부당국자의 상식을 의심케하는 실언이었다.적어도 국제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일에 무력저지 운운은 가당치도 않는 일이다.대표부의 폐쇄문제는 92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사정이 불가피했다고는 해도 대만과의 관계를 전면 백지화시킨 일은 우리외교의 일대 실수로 꼽히고 있다.겨우겨우 복원시켜놓은 대표부를 폐쇄한다는 일은 단견이다. KEDO는 미국과 일본은 물론,유엔이 얽혀있는 대단히 복잡한 기구다.우리가 대부분의 돈을 대면서도 우리뜻대로 되지않는 것은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잘아는 일이다.또 미국과 일본을 통한 압력문제도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이문제에 대한 미국이나 일본의 입장이 우리와 같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 ○뒤늦게 대책세우기 급급 성급한 우리의 환경단체들이 대만에 들어가 항의시위를 벌인 일도 역효과만 일으킬게 뻔한 일이다.27일 대북에서는 벌써 그곳 우익단체들이 나서서 태극기에 계란세례를 하고 경찰관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김영삼 대통령 허수아비에 모욕을 주는 반한운동이 벌어졌다.극단적 애국운동은 극단적 반한운동을 필연적으로 몰고오게 돼있다. 우선은 우리의 환경단체들이 외국의 환경단체들과 힘을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수년전 마셜군도에서 핵폐기물 수입을 추진하다 호주 뉴질랜드등 태평양국가들의 항의로 저지된 일이 있고 독일이 자국의 핵폐기물을 중국 고비사막에 폐기하려던 계획도 독일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무산된바 있다.그린피스 인터네셔널·지구의 벗 인터내셔널 등 국제환경단체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외국환경단체 도움 절실 현재 국가간 유해폐기물 거래는 런던덤핑협약과 바젤협약,두개의 국제협약에따라 규제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협약이 허점투성이여서 실효성이 의문시돼왔다.선진국들의 반대로 핵폐기물은 이들 협약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을뿐 아니라 그밖의 규제도 대만이나 북한처럼 비가입국가들간의 거래에는 속수무책이다.미국까지도 바젤협약에 아직 가입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일에 지금까지처럼 중구난방식으로 대처해선 곤란하다.정부가 책임있게 나서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그리고 대책은 어디까지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것들이어야 한다.그리고 장기적으로 우리가관심을 가져야할 일중 하나는 관련 국제관계법의 보완작업이다.당장의 일만 생각을 하다 한고비 넘기면 또 잊어버리고마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한다.
  • 그린피스 등과 연대/핵폐기물 반입 저지/6개 환경단체

    대만정부의 핵폐기물 북한반입을 저지하기 위해 민간 환경단체들이 국내외 환경단체들과 연대투쟁에 나섰다. 환경운동연합·경실련·그린 스카우트·환경과 공해연구회·한국교회 환경연구소·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등 6개 환경단체 회원 40여명은 25일 하오 1시 서울 광화문의 대만대표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북한으로의 핵폐기물 수출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단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국제 환경단체들과 연대해 반입저지 활동을 벌이는 한편 대만제품의 불매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정부 「핵폐기물」 무력저지 검토 안팎

    ◎“국익에 명백한 위배” 심각성 반영/국제기구 통한 외교적 해결에 초점/강행땐 폐기물선박 차단 다각 모색 정부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을 막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무력사용까지 검토하는 것은 이 문제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가를 반증하고 있다. ○해외반출 부당성 부각 정부는 기본적으로 대만 핵폐기물 처리문제는 외교적인 수단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구를 통해 핵폐기물 해외반출의 부당성을 부각시키면서 대만과 북한간의 밀약을 철회하도록 촉구하는 결의가 채택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정부는 특히 IAEA가 추진중인 「핵폐기물 관리의 안전에 관한 협약」이 조속히 제정돼 대만의 핵폐기물 반출이 국제협약에 따라 제재를 받을수 있도록 IAEA에 대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정부는 이와함께 국내와 대만내의 환경단체와 그린피스등 국제적인 환경기구와도 연대해 대만과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시키며 압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그러나 국내외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만이 핵폐기물의 북한반출을 강행할 경우 자위권 보호차원에서 무력사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공해상에서 핵폐기물 선박의 항행을 차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국제법적인 문제를 검토중이다.영해가 아닌 공해상에서 노예선이나 해적선등 불법선박이 아니면 항행의 자유를 막을수 있는 국제법상의 명문규정은 없다.일부에서는 전시도 아닌 상황에서 그같이 극단적인 조치가 초래할 파장을 우려해 신중한 대처를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핵폐기물을 실은 선박은 우리 국익에 명백히 위배가 되기 때문에 정부는 최후의 수단으로 무력차단을 배제할 수 없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해가고 있다. 대만에서 북한으로 핵폐기물을 실어나를수 있는 해상통로는 세가지 뿐이다.우선 대만에서 동중국해를 거쳐 서해를 통해 남포·해주항 등에 닿을 수 있다.북한이 반입한 핵 폐기물을 황해북도 평산의 폐광에 매립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통로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이 경우 정부는 서해 공해상에서 핵폐기물을 실은 선박을차단하고 폐기물을 대만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선박의 차단에는 해군보다는 해경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다만 핵폐기물을 실어나르는 선박의 국적이 대만이 아니라 북한이 될 경우에는 문제가 좀더 복잡해질수 있다. ○국제법적인 문제도 검토 두번째는 대만에서 동중국해를 거쳐 대한해협을 통해 원산항 등으로 들어간뒤 육로로 평산에 닿는 방법이다.이 경우에는 대만해협의 공해상에서 핵폐기물 운반선을 차단할 수 있다.핵폐기물 운반선의 세번째 통로는 대만에서 동진,태평양으로 나가 일본을 크게 우회한뒤 쿠릴열도와 라 페루스 해협을 통하는 등 복잡한 항로를 택하는 방법이지만 일본과 러시아의 허락없이는 가능성이 낮다. 정부는 명백한 국익 침해에 대한 자위권 차원에서의 조치를 취한다하더라도 국제기구와의 협력,국제법적인 검토와 함께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관련국들과의 양해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핵폐기물 제3국 이전의 부도덕성과 대만의 핵폐기물 이전을 묵인할 경우 국제적인 고립속에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또다시 어떠한 비상식적인 행동을 강행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등이 설득의 논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대만의 자진철회가 최선(사설)

    정부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매립을 강력히 저지하기로 방침을 굳힌 모양이다.유종하 외무장관이 22일 밝힌 『정치·경제·외교적 방법을 동원해……』의 정치·경제·외교적 수단이 과연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지극히 비인도적이고 전례 없는 이런 일을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당연한 일이다.핵폐기물문제는 우리국토의 방사능오염과 민족생존에 관련된 중대한 사안인 것이다.그러나 정부의 결심이 어떻든 현실적으로는 한계가 없는 것도 아니다.유장관 스스로 말했듯 그동안 국제법등을 동원한 법적 대응을 검토했으나 어려운 것으로 결론이 나오고 있다. 일부 보도로는 대만이 끝내 핵폐기물의 수송을 강행할 경우 정부가 자위권적 차원에서 물리적으로 수송을 저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이런 방법은 어디까지나 마지막 수단일 것이다. 우선은 대만정부를 설득하는 일이 중요하다.이와 함께 정부주도하에 국제여론을 환기시키는 작업을 구체화해야 할 것이다.몇년전 마셜군도가 핵폐기물처분장유치를 시도했다가 호주 등 태평양국가의 강력한 반대로 저지된 일이 있고 이에 앞서 독일도 핵폐기물을 중국 고비사막에 묻으려는 계획을 추진하다 독일환경단체의 반대운동으로 백지화된 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대만 핵쓰레기문제도 대만의 환경단체가 먼저 문제를 제기한 데 우리는 주목한다.한국·대만의 환경단체와 그린피스등 세계의 환경단체가 협력하면 못막을 리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대만에 원전 연료공급을 하고 있는 미국,관련국인 중국 등과 협력하는 길이 있다.그러나 미국이나 중국도 이 문제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한반도가 외국의 핵쓰레기로 더렵혀지는 일을 막겠다는 우리의 결심이다.
  • 북은 핵쓰레기 수입 말라(사설)

    대만의 핵폐기물이 북한에 반입된다고 한다.보도대로라면 대만전력회사와 북한당국은 대만의 중저준위 핵폐기물 6만배럴을 북한에 수출키로 협정을 맺었으며 필요할 경우 대만은 20만배럴까지 물량을 늘릴 수 있는 선택권까지 부여받았다는 것이다. 통일원이 북한에 이를 즉각 중단토록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놀랍게도 바로 수출국가인 대만의 환경보호연합이 인도적 차원에서 반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나서는 것을 보면 이 보도내용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북한이 이를 보관해주는 조건으로 얼마의 돈을 받는지 알 수 없으나 있을 수 없는 일이다.먹는 문제해결을 취우선의 국가시책으로 내세울 만큼 어려운 북한의 처지를 모르는 바 아니다.또 중저준위 핵폐기물은 국제적으로 이동이 허용되고 있다.그러나 허용이 곧 안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국민보호와 환경보호차원에서 저지돼야 할 것이다. 원론적으로 핵폐기물은 안전하게 관리할 경우 위험하지 않다.핵선진국은 폐기물을 아직까지 안전하게 관리해오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북한의 경우는 다르다.원자력발전의 경험이 없고 폐기물관리경험도 없는 것이다.더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북한이 반입해 저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이다.북한은 황해도일원의 석탄폐광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위험하기 짝이 없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핵폐기물은 완벽하게 관리될 때만 안전한 것이다.한반도처럼 안보위험이 없지 않고 관리능력이 열악한 북한에서는 폐기물이 무슨 재앙을 불러올지 모르는 일이다.뿐만 아니라 방사성폐기물은 생산국 영토내에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그것이 안고 있는 잠재적 위험성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아시아지역은 선진국의유독성 폐기물쓰레기장이 돼가고 있다는 그린피스의 경고를 받아왔다.정부는 우선 대만이 북한과 체결한 협정의 내용부터 파악한 후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 재처리 핵폐기물 20t/불,일 운반 강행

    【셰르부르 외신 종합 연합】 프랑스에서 재처리된 일본의 고준위 방사성 핵폐기물 20t을 실은 영국 국적 화물선 퍼시픽 틸호가 환경보호단체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13일 상오 7시 셰르부르항을 떠나 일본으로 향했다. 프랑스 국영 핵처리회사인 코제마와 이 핵폐기물을 생산한 일본 전력회사들은 출발 하루뒤인 14일 발표한 공동 코뮈니케를 통해 이 배가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아 남서 태평향을 항해한뒤 3월 중순쯤 일본 북동부의 미쓰 오구아라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제마사는 앞서 퍼시픽 틸호가 2중 선체로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이 배에는 재처리핵폐기물을 넣은 유리블록 40개가 실려 있으며 이 유리블록 내용물의 무게는 각각 1천1백 파운드라고 밝혔다.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는 프랑스와 일본이 재처리 핵폐기물 운송 사실을 배가 바다 한가운데로 나간 다음 발표한 것에 대해 「비열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 서울 공공료/세계 주요도시의 “절반”

    ◎쇠고기·청바지 등은 1.3∼2배 비싸/무공,83개 도시 130품목 비교 서울의 수도·전기료 등 공공요금은 세계 주요도시 평균의 절반수준이다.그러나 청바지와 맥주는 각각 5위고,쌀은 9위,맥주는 13위로 비싼 편이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자체 무역관을 통해 83개 도시의 의복비·식료품값 등 13개 항목 130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세계 주요도시 생활여건」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공공요금은 83개 도시 평균가격보다 훨씬 싼 것으로 나타났다.시내버스 1구간 요금은 서울이 0.5달러인데 반해 세계 주요도시는 0.8달러였고 택시기본요금도 서울이 1.2달러 주요도시 1.8달러,시내통화요금 서울 0.05달러 주요도시 0.16달러,전기요금 서울 ㎾/H당 0.08달러 주요도시 0.14달러,수도요금은 ㎥당 서울 0.2달러 주요도시 0.55달러로 각각 조사됐다.주요도시를 100으로 잡을 경우 각항목별 서울의 지수는 각각 62.5,66.7,31.3,57.1,36.4로 나타났다. 공공요금외에 서울이 싼 물품은 항생제(1.8달러) 해열제(0.5달러) 감기약(0.2달러) 등의 약값과 스타킹(2달러) 배추(0.7달러) 볼링게임비용(2.6달러) 오디오카세트테이프(1.2달러) 등이었다.외국의 경우 각각 8달러,1.9달러,2.9달러,5.3달러,1.5달러,5.5달러,2.4달러로 2∼4.4배나 비싸다. 서울이 비싼 품목은 쇠고기(등심 1㎏ 23.2달러) 쌀(단립종 10㎏ 8.7달러) 맥주(하이네캔 1캔 2.3달러) 청바지(리바이스 109.8달러) 와이셔츠(고급품 68.3달러) 전자오락기(닌텐도 1세트 268달러) 단독주택임차(중급 150㎡ 3천2백달러) 골프장그린피(비회원 18홀기준 98달러) 사무실임차료(중심지 200㎡ 전화 3개선 1개월 9천512달러)로 주요도시에 비해 1.3배에서 2배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 “불 핵폐기물 일본운송 저지”/그린피스 호소

    ◎방사능 체르노빌 사고때의 10배 【파리 AP 연합】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28일 프랑스가 방사성이 높은 핵 폐기물이 담긴 유리 용기 40개를 일본으로 운송하기위한 준비를 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저지해야한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그린피스는 이들 유리 용기를 담을 컨테이너 2개에 대한 검사·설계·제작 과정등이 부적절해 수송과정에서 환경 재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프랑스 핵당국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 핵 폐기물은 일본 것으로 프랑스 세르부르 인근 공장에서 처리됐으며 지난 86년 체르노빌 사고로 야기됐던 방사능 오염 시 보다 10배 많은 방사능을 함유하고 있다고 그린피스는 성명을 통해 말했다.
  • LNG선 그린피아호/말련­한국 항로에 투입/현대상선

    현대상선은 6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현대 그린피아호」를 인도받아 말레이시아와 한국간 LNG 수송 항로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대 그린피아호는 국적 LNG 1호선인 현대상선의 「현대 유토피아호」,유공해운의 「유공 소브린호」,한진해운의 「한진 평택호」에 이은 네번째 국적 LNG선으로 건조선가가 2천억원이다.
  • “미 핵실험기지서 방사능 유출”/그린피스

    ◎알래스카 암치트카섬 식물오염 확인 【워싱턴 로이터 연합】 지난 60∼70년대에 걸쳐 미국 최대 규모의 지하핵실험이 실시됐던 알류산 열도의 암치트카섬에서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으며 먹이사슬의 최하부를 이루는 식물이 방사능에 오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30일 밝혔다. 알래스카 해안에 위치한 암치트카섬에서는 지난 60년대말과 70년대초 사이에 3차례의 지하핵실험이 실시됐으며 그 중 하나는 사상 최대 규모였다. 그린피스는 지난 6월 실시한 현지조사 결과 핵폭발이 지표에 너무 가까운 지점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지하 균열을 통해 방사능이 지하수나 주변호수로 흘러들어 베링해까지 유출되고 있다면서 광범위한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환경파수꾼/그린피스 탄생 25돌

    ◎71년 가서 허름한 트롤어선 “승선”/핵실험 반대 등 「지구보존」에 앞장/세계 158개국 3백여만 회원 보유 지난주 탄생 25돌을 맞은 그린피스는 세계환경보호운동의 대명사처럼 불리고 있다. 71년 9월 15일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허름한 트롤어선에 승선한 일단의 호전적 환경운동가들이 미국의 앰칫카 섬 핵실험에 항의해 돛을 올린지 만 25년이 된 것이다. 그동안 숱한 업적을 쌓은 그린피스는 이제 세계환경경찰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해 이 기구는 사용중지된 석유시추대 브렌트 스파를 북해에 수장시키려는 석유 메이저 셸의 계획을 철회시키는데 성공했다. 또 프랑스의 남태평양 핵실험 재개에 맹렬한 반대운동을 펴 프랑스를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으며 환경친화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업계의 투자의욕을 부추기기도 했다. 그리고 오존층에 피해를 주지 않는 냉장고,연료소비를 줄이는 자동차 등을 생산하도록 업계를 자극했다. 성년을 훨씬 넘긴 그린피스는 보다 실용주의적으로 노선을 바꾸었다.이상주의를 고집하던 초창기의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식의 선정주의 방식을 지양하고 보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선회했다. 그린피스는 최근 프랑스 비밀공작원들이 오클랜드항 앞바다에서 이 기구의 반핵기함 레인보 워리어호를 폭파하고 이 와중에서 사진사 페르난도 페레이라가 죽어 타격을 입었으나 이 공격은 오히려 그린피스의 반핵투쟁 결의를 강화시켰다. 그린피스는 최근 홍콩에 33번째 해외 사무실을 개설해 개발도상국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세계 1백58개국에 약 3백만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그린피스는 95년 수입이 94년 보다 11% 늘은 1억5천2백80만달러였다고 공개했다.기부금의 33%는 독일,20%는 미국,10%는 네덜란드에서 들어오고 있다.
  • “아시아는 미의 쓰레기장”/그린피스 홍콩서 시위

    【홍콩 로이터 연합】 국제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18일 미국이 아시아를 국내 쓰레기의 처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홍콩에 정박중인 미국 쓰레기 적재 선박 주변에서 시위를 벌였다. 그린피스는 이날 2백t가량의 쓰레기를 싣고 홍콩에 정박중인 미국 선박에 『USA,아시아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라』고 쓰인 거대한 깃발을 내걸고 선상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 핵실험 항의 그린피스호/중 선박 4척에 제지당해

    【MV 그린피스호 선상 AFP 로이터 연합】 중국의 선박 4척이 12일 핵실험에 항의하기 위해 중국영해로 항해를 계속하고 있는 그린피스 소속 선박 MV 그린피스호를 제지하고 중국영해에서 떠날것을 명령했다. 자신들을 항로안내선박이라고 밝힌 이 들 중국선박중 1척으로부터 수신된 전파메시지는『이것은 국제법 위반이다.이러한 불법적 행동을 중단하고 우리영해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중국측 관리들은 MV그린피스호가 상해항 입구에 닻을 내린 뒤 이 선박에 승선해 전세게 16개국리 32명으로 구성된 항의단,승무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등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 인터넷 관련서/특정층 겨냥 전문·다양화

    ◎「건강의료정보와 인터넷」·「사회과학 인터넷」·「우리 목사님은 신세대 네티즌」 등 출간/초기 작동법 알리는 입문서 수준 탈피/의학·학술·종교 등 분야별 활용도 높여 인터넷 관련서적이 전문화·다변화돼고 있다.「정보의 보고」인터넷을 소개하는 안내서는 그동안 무수히 쏟아져 나왔지만 주로 초보적 작동법을 알리는 입문서 수준에 그쳐온게 사실. 최근 인터넷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인터넷에 대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소개서가 눈에 띄게 늘었다.이들은 단순히 「시대에 뒤지지 않기 위해 인터넷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넘어 「어떻게 하면 인터넷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층에게 입맛대로 정보를 취하게끔 도와준다. 도서출판 고려의학에서 나온 「건강의료정보와 인터넷」(신용준 지음)은 인터넷상의 건강·의학관련 사이트(정보를 얻는 방)를 집중소개한다.지은이는 서울대 의대본과 2학년생으로 의사들의 실제 임상활용을 염두에 두고 책을 썼다.기초과학·임상의학·치과학·약학·간호학·영양학·동양의학 등 의학사이트를 분야별로 체계화해 소개하고 있다.덧붙여 암·당뇨·장애·장기이식 등 여러가지 질병관련 사이트도 알려줘 일반인들도 자기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게 했다.세계보건기구 등 전세계 의료기관,의료관련 온라인 서비스,의료윤리·의료역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다음주 출간예정인 민음사의 「사회과학 인터넷」은 정보에 어두운 사회과학자들을 도와주는 책.젊은 과학연구자들의 모임인 한국과학기술청년회가 지은 이 책은 국내외 학술·사회단체의 최신정보나 자료를 인터넷 상에서 검색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소개되고 있는 사이트는 「그린피스」「국제노동위원회」「엠네스티 인터네셔널」 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프리카민족회의」까지 각양각색.「한국과학기술청년회」의 자체 사이트도 소개돼 있다.인터넷을 모르는 「넷맹」들을 위해 PC통신상에서 사회과학 정보를 검색하는 법도 곁들였다. 종교인들을 위한 사이트를 따로 모은 책도 나왔다.「우리 목사님은 신세대 네티즌」(정길호 지음·호산문화)은 성경·설교자료,창조론과 진화론간 논쟁,교단관련 자료 등 기독교에 관련된 3백여개 사이트를 알려주는 크리스천용. 전문화와는 좀 다르지만 인터넷을 통해 영어배우기를 시도하는 책들도 인기다.시중에 나온 단행본만도 「쉽다쉬워 인터넷 영어」(박광희 지음·조선일보사)「인터넷으로 배우는 영어」(편집부 지음·다락원)「인터넷 영어가 문제라구요」(엠제이 지음·성안당)등.다락원에선 4월 「인터넷 영어」라는 월간 학습지도 창간했다. 인터넷 국제통용어가 영어라는 점에 착안한 이 책들은 인터넷 사용시 가장 먼저 뚫어야 할 헤드라인 해독부터 채팅이나 E­메일을 위한 회화,영작 등을 가르쳐 주고 영어학습용 사이트를 소개한다.인터넷 유머 사이트에 올라있는 영어유머만을 따로 모은 「인터넷 유머영어」(이남규 지음·다락원)같은 책도 출간됐다.〈손정숙 기자〉
  • 일,아주에 핵연료 판매 추진/그린피스 대변인 경고

    【도쿄 UPI 연합】 일본은 몬주(문주)고속증식 원자로의 냉각제 유출 사고등 잇따른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핵산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와 중국등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핵연료 판매를 늘리게 될 것이라고 그린피스가 5일 경고했다. 세계적인 환경운동 단체인 그린피스 일본지부의 존 윌리스 대변인은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8차 아시아 핵협력회의를 앞두고 가진 회견에서,『일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대한 핵연료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꿈과 도전의 21세기… 50인을 주목하라(서울신문 50돌 특집)

    꿈과 도전의 시대인 21세기가 다가오고 있다. 21세기의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는 각계의 유망주 50인을 서울신문이 뽑아 소개한다. ▷정계◁ ◎강삼재 민자당 사무총장 43세.부인과 1남1녀.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신문기자를 거쳐 12대부터 내리 당선한 3선의원.문민개혁 완성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97년 대선에서 민자당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포부. ◎손학규 민자당 대변인 49세.부인과 2녀.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강대교수를 지낸 초선의원.선진정치 문화를 이룩하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첨병이 되는 것이 포부. ◎이인제 경기도지사 46세.부인과 2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13·14대 재선의원을 거쳐 6·27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충실한 지방살림꾼으로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포부. ◎강재섭 민자당 국회의원 48세.부인과 1남1녀.서울법대를 나와 서울고검 검사,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재선의원.만성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법치가우선하는 정치문화 정착이 포부. ◎박종웅 민자당 국회의원 42세.부인과 1남1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초선의원.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과 환경보존에 힘써 통일조국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포부. ◎이철 민주당 원내총무 47세.부인과 2녀.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3선개헌반대투쟁 전국학생대표를 지냈으며 민청학련사건으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던 3선의원.변화와 개혁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 ◎이석현 국민회의 국회의원 46세.미혼.서울법대를 나와 전국 카톨릭학생총연합회장과 평민당부대변인을 지낸 초선의원.계층,지역간 차별을 해소하는 조세제도로 경제정의를의 실현하고 정치권의 자정을 이루겟다는 것이 포부. ◎신계륜 국민회의 국회의원 41세.부인과 2남.고려대 법대 재학시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전민련 민중1위원장을 지낸 초선의원.세대간,지역간,계층간 대립을 극복하는 「열린 정치」와 「통합정치」를 이루겠다는게 포부. ◎허대만 포항시의원 26세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경북도 최연소의원.포항지방자치연구소의 정책실장을 맡아 지방의회발전방향 연구.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졸.경실련의 서울대 대표및 포항시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관계◁ ◎유재웅 공보처 방송행정과장 38세.고려대 신문방송학과졸.정부안에서 방송실무에 관한한 최고 전문가.지난해 지역민방 선정과 통합방송법 제정의 산파역을 했다.방송선진화에 미력이나마 다하겠다는 것이 포부. ◎김영목 경수로기획단국제협력부장 43세.서울대 불문과 졸.73년 외무부에 들어왔다.외시 10회.경수로 건설 사업과정에서 미국·북한과의 협상 업무를 맡고 있다.신포에 한국형 경수로를 완공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사항. ◎조현 외무부 통상기구과장 38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57년부터 외무부에 몸을 담았다.외시 13회.WTO출범 과정에서부터 우리 통상외교를 맡고 있는 실무 주역.WTO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것이 포부. ◎송영무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47세.부인과 2녀.대령·해사 27기로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과 해군본부 작전상황실장·호위함 함장등을지낸 작전통.통일 이후 영국이나 일본에 못지않은 해양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 포부. ◎추경호 재정경제원 사무관 35세.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행시 25회.재정경제원 종합정책과에 근무.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 및 각종 경제운용 계획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경제정의를 바탕으로 한 활력 넘치는 경제사회 실현이 꿈. ◎정승일 통상산업부 행정사무관 31세.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시 33회.통산부 미주통상과에서 근무하고 있다.자율화 시대에 부합되는 새로운 정책개발이 포부. ◎맹병렬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 27세.충남 천안출신으로 경찰대학 7기.법학은 물론 사격·운동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전교 5등으로 졸업.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과 가까운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차세대경찰의 기대주. ▷사회◁ ◎김진학 사회복지전문요원 37세.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보건복지부 공채 1기.사회복지전문요원 동우회회장.현인원은 3천명.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걸맞는 사회복지수준을 일구겠다는 포부. ◎최예용 환경운동연합정책실장 30세.서울공대 산업공학과 졸.91년 페놀사건,지난해 낙동강 식수오염사태 조사활동.그린피스와 시베리아 산림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소 답사.지방자치와 통일시대에 걸맞는 환경정책 개발과 시민운동이 꿈. ◎박찬운 변호사 35세.인권변호사.서울변협의 당직변호사제도 운영규칙 입안주도.대한변협 기획실장 및 성폭력상담소·소비자보호원 법률자문위원.「알기 쉬운 인권지침」 「국제인권원칙과 한국의 행형」등 저서 다수. ◎정유성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39세.교육운동가·공동육아연구회운영위원·연세대강사·독일 뮌헨대학 교육학박사.학부모와 학생이 주도하는 민간교육운동을 이끌어갈 인물.학부모 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 개설. ◎이정식 한국노총조사부장 35세.서울대 경제학과 졸.86년부터 노총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노동문제나 임금문제에 정통한 노동계의 이론통이자 행동가.학계·법조계·언론계를 망라한 21세기 노사관계연구회 주도. ◎최헌규JC대전지구회장 36세.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졸.7년째 청년운동을 이끌고 있다.변화와 개혁을 제시하며 지역감정을 없애고 국민대화합을 실천하는 데 앞장.지방의 청년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포부. ◎김경호 경실련 부정부패추진위간사 29세.91년 연세대 법학과 졸.시민의 민원과 고발,진정사항을 검토하고 정부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경실련의 포괄적인 시민운동을 보다 전문화·구체화시키겠다는 포부. ▷학계◁ ◎성영철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부교수 39세.분자생물학자.연세대 생화학과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학박사,하버드 의과대등에서 연구.만성 간질환의 주요원인인 C형 간염 유전자 백신 개발에 이어 에이즈 바이러스를 연구중. ◎최무영 서울대 물리학과 조교수 38세.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인 이론물리학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소장 학자.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오하이오주립대에서 연구.인간 뇌의 물리학에 도전중. ◎이성환 고려대 전산학과 조교수 33세.인공지능 연구자.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박사.종이 위에 휘갈겨 쓴 글씨를 읽을수 있는 필기체 인식 컴퓨터 개발이 전공.사람 닮은 똑똑한 로봇을 만들겠다는게 꿈.▷경제계◁ ◎김병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팀 과장 32세.서강대 전자계산학과 졸.85년 입사,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과 신규 프로젝트 기획 등을 맡아왔다.유망 분야중 하나로 꼽히는 멀티미디어 CD롬 타이틀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차인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팀 과장 36세.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졸.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Ⅱ의 외장 부품을 설계했고 엘란트라 프로젝트를 관리.벤츠와 도요타 등 유명한 자동차 업체의 엔지니어를 능가하는 것이 꿈. 나인용 기아자동차 디자이너 33세.홍익대 대학원 제품디자인과 졸업.크레도스와 프레지오 디자인을 맡았다.앞으로는 강한 개성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맡고싶어 한다.교통난을 해결할 차세대 교통기기 개발의 꿈. ◎김석규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 35세.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미국 오리건주립대 경영학석사.13개 펀드 운용.연간 운용 총자산규모 3천8백억원으로 국내 펀드매니저중 최상급.국제적 펀드매니저로 이 분야의 명저서를 남기는 것이 꿈. ◎김두별 대우 기계부품부 사원 26세.고려대 경제학과 졸.21세기 무역거래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을 3국간 거래 전문가로 활약 중.3국간 거래가 활발한 중동지역을 집중 연구,중동 전문가로 활약이 기대됨. ◎전진한 포항제철 기획조정실 26세.한양대 정외과 졸.포철의 심장부 투자기획파트에서 활약.사내 어학연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어학에 발군의 실력.포철의 해외영업파트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희망. ◎조윤제 한국과학기술원선임연구원 31세.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는 구조생물학자. 서울대 식품공학과 졸. 코넬대에서 박사학위. 30세때 코넬대 의대 부속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쓴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지에 표지에 소개. ◎최흥섭 대한항공 선임연구원 33세.연세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졸·공학박사.항공기의 중요부품을 가볍고 강한 복합재료로 바꾸는 세계적인 추세에맞춰 이 분야의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국산 항공기가 세계 하늘을 누비는 것이 희망. ◎이지희 오리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34세.84년 한양대 신방과를 졸.(주)오리콤 입사.중앙일보 광고상 공모부분 대상,한국일보 신인부 대상 수상(84년).오리콤의 유일한 여성 CD.기억에 남을 좋은 광고를 만드는 게 꿈. ◎오충렬 외환은 외화자금부대리 33세.연세대 경영학과 졸.88년 외환은행에 입행,2년8개월동안 일선 은행업무를 익힌후 4년2개월동안 외환딜러로 근무.3개월간 미국 시카고 금융선물중개회사에서 연수.한국 제1의 데리버티브(파생금융상품)딜러가 꿈. ▷문화예술◁ ◎이병헌 연기자 25세.한양대 불문과졸.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드라마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의 사나이」 「해뜰 날」등에 출연.신선한 감각에 연기력도 우수하다는 평.차세대스타로 가장 유망. ◎신경숙 소설가 32세.85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 당선으로 작품활동 시작.소설집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출간.삶의 속내를 들추는 우수젖은 문체의 미학 보여줌. ◎이미경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45세.이화여대 영문과와 대학원 정외과를 나왔다.87년 여성단체연합 태동때부터 살림을 도맡아왔다.가정·일터에서의 불평등을 제도적으로 해결,여성도 당당히 주체가 되는 사회를 일구겠다고. ◎최용훈 극단 「작은 신화」대표 32세.서강대 철학과를 나온 연극연출가.「황구도」 「매직 아이스크림」 「쿠데타」등 연출.창작극 활성화와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우리연극만들기」운동주도.우리연극의 모델을 정립하는 게 꿈. ◎조덕현 서양화가 38세.서울대 회화과와 대학원 서양화과졸.이화대 미대 교수.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89년)·동아미술전 대상(90)을 수상.90년대 이후 미국화단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국제무대에 알려진 젊은 작가. ◎백혜선 피아니스트 30세.예원중 재학중 도미,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과정 졸업.94년 차이코프스키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1위 없는 3위로 입상,올해 서울대 교수로 발탁.국내 음악계의 기대주. ◎박호빈 무용가 29세.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을 전수받았다.94년 젊은 무용가을 대상으로 하는 「신세대 신작무대」대회에서 현대무용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은주 김영사대표 38세.미혼.이화여대 수학과를 나와 83년 김영사에 입사.편집장 때 뛰어난 기획능력을 보여 베스트셀러를 많이 냄.89년 출판사 대표취임.전문지식의 대중화,대중의 고급화를 이루는 게 꿈. ◎이광모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34세.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 UCLA에서 영화연출 전공.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직.예술영화 보기운동을 통해 상업영화에 물든 우리 영상문화를 바로잡는 것이 포부. ▷체육계◁ ◎현주엽 고려대 농구선수 20살.키 195㎝와 체중 103㎏.고무공같은 탄력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호쾌한 덩크슛에 경기의 흐름을 읽는 감각까지 탁월.지난 5월 「청소년 월드올스타」로 뽑혔다.세계적인 농구지도자가 되는게 꿈. ◎박세리 공주금성여고 골프선수 18살.여자 프로골프계 「천하통일」을 노리는 신예.올시즌 아마추어 3개대회와 프로대회 4개대회 우승.1라운드 평균타수 71·1타.내년 2월 여고 졸업과 함께 프로 진출을 결심,삼성물산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전미라 군산 영광여고 테니스선수 17살.94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황색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한 「무서운 샛별」.내년 여고를 졸업하고 현대해상 테니스팀에 입단 예정.세계 50위권내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에 차있다. ◎주형광 프로야구 롯데 투수 19살.프로 최연소 완봉 및 완투 신기록을 보유한 고졸 2년생.배짱과 마운드 운용이 뛰어난 10대 투수 가운데 선두주자.한·일 슈퍼게임에 최연소 대표로 선발됐다.최고 왼손투수가 되는 게 꿈. ◎이경출 상무 양궁선수 25살.경남 복산국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양궁과 인연을 맺은 뒤 15년째인 올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른 늦깎이 남자 양궁 희망주.승부욕이 뛰어나다.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는 게 꿈.
  • 잇단 핵실험에 경종 메시지/예상 뒤엎은 노벨평화상 선정 배경

    ◎“핵없는 지구촌 건설” 염원 반영/카터·메이저 등 유력후보 탈락 알프레드 노벨 사망 1백주년인 올해의 노벨평화상은 유력한 후보물망에 올랐던 쟁쟁한 인물들을 제치고 전혀 뜻밖의 인물과 단체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가 수상자를 발표하기 전까지만 해도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이나 북아일랜드 평화정착의 주역인 존 메이저 영국총리,알버트 레이놀즈 아일랜드 총리 등 유명인사 가운데서 선정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영광의 주인공은 무명에 가까운 반핵운동가 요세프 로트블라트와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퍼그워시 회의」에 돌아갔다.로트블라트도 수상소감을 피력하면서 『내가 상을 받게 되리라고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며 뜻밖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로트블라트와 퍼그워시회의의 수상배경에는 무엇보다 프랑스 등의 핵실험에 따른 반핵운동이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시기적 상황이 한몫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수상자 선정배경에 대해 『세계지도자들에게 세계의 핵무기 제거 노력을 강화하도록 고무할것을 바란다』고 밝혔듯이 로트블라트와 퍼그워시회의가 평화상을 수상한 것은 히로시마 원폭투하 50주년을 맞아 핵무기를 없애자는 국제사회의 염원에도 불구,최근 중국과 프랑스가 잇따른 핵실험을 실시해 이들 핵보유국들에 대한 항의 및 경고의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로트블라트의 수상이 발표되자 국제적 환경단체 그린피스,일본반핵운동가들 뿐 아니라 프랑스 정부도 일제히 축하의 뜻을 전했다. ◎노벨평화상 업적/로트블라트­반핵운동 헌신한 영국 학자/「퍼그워시」­핵추방 모토의 과학자 그룹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요세프 로트블라트(87·영국)는 반핵운동에 평생을 바쳐온 핵물리학자.그와 함께 공동수상한 「과학 및 국제문제에 관한 회의」인 퍼그워시회의는 런던에 본부를 둔 반핵운동 단체다. 퍼그워시 회의는 57년 7월 캐나다의 퍼그워시에서 첫 회의를 열어 퍼그워시 회의로 불린다.88년부터 로트블라트가 회장을 맡은 이 회의는 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데 대한 과학자들의 책임을 통감한 물리학자 11명이 주도해 원폭투하 10년만인 55년 핵절멸을 위한 러셀­아인슈타인 성명이 선언된 지 2년 뒤에 창설됐다.핵무기를 막기 위해서는 전쟁 자체를 없애야 하고,이를 위해 전세계 과학자들이 노력해 국가간 불신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 퍼그워시회의의 기본입장이다. 로트블라트는 폴란드 태생으로 바르샤바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영국으로 이주,리버풀대 런던대 물리학교수로 지냈으며 현재는 이 대학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로트블라트는 원자력,핵무기 증식,군축,핵물리학 등의 분야에서 30여권의 저서를 펴냈다. 그는 이같은 공로로 지난 92년에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상을 수상했고 폴란드와 독일로부터는 공로훈장을 받았다.그는 또 세계최초의 핵무기개발계획인 미국의 맨해튼계획에 참여했다가 반발,유일하게 사퇴한 과학자로 널리 알려졌으며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에게 남태평양 핵실험을 재개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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