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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차관 김재섭 뚝심과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90∼92년 청와대 비서관으로 한·중 수교 등 북방외교 실무를 맡았다.북핵문제에도 정통하다.외교부내 핵심자리인 G7을 거치지 않은 최초의 차관.인사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부인 이현숙(53)씨와 1남1녀. ◆ 재경부차관 김광림 경제기획원(EPB·행시 14회)출신으로 상공부,재경원,기획예산처 등을 거쳤다.고 서석준 부총리가 경제기획원 차관을 지낼 때부터 비서관을 맡을 정도로 보좌업무가 뛰어나다.김용덕 관세청장과는 동서지간이다.부인 김지희(49)씨와 1남1녀. ◆국세청장 이용섭 국세청에서 재경부로 옮겨 세제분야만 맡아온 조세전문가로 금의환향.지방대출신으로 설움도 받았지만 합리적인 일처리를 인정받아 순탄한 출세가도를 달려왔다.업무추진력 강한 외유내강형으로,성균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부인 신영옥(49)씨와 1남1녀. ◆경찰청장 최기문 개혁적인 데다 추진력이 뛰어나다.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신망도 두텁다.자치경찰과 관련된 박사 논문을 쓸 정도로 경찰 개혁에관심이 높다.때문에 수사권 독립 등 경찰 개혁의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부인 이호성(51)씨와 1남1녀. ◆통일부차관 조건식 통일부와 총리실,국회,청와대를 두루 돌며 일한 경험을 갖고 있다.해군 제2사관학교 교관 재직중 5급 공채시험에 응시,통일원 조사연구실 보좌관으로 처음 관계에 발을 내디뎠다.국민의 정부에서는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과의 관계가 껄끄러웠다.부인 김상리(48)씨와 1남1녀. ◆총리비서실장 탁병오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행정고시 13회에 합격한 노력형 정통 행정관료이다.서울시 재직시절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의 수습을 도맡아 ‘재해수습 전문가’로 통한다.고건 총리가 민선 서울시장을 할 때 처음 정무부시장을 지냈다.온화한 성격.부인 양숙자(52)씨와 3남. ◆공무원교육원장 정채용 경남 남해 출신으로 행시 14회.군수와 시장을 3차례 지냈으며 행자부 지방재정경제국장,지방재정세제국장을 거친 정통 내무관료.2001년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차관보로 옮긴 뒤 행자부의 자치행정 지원업무를 총괄해 왔다.부인 안현정(50)씨와 2남. ◆과기부차관 권오갑 이공계 출신이면서도 행정고시(21회)를 거쳐 시야가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친화력도 높다. 지난 97년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 수립때 주도적 역할을 했다.이영희(55)씨와 2녀. ◆노동부차관 박길상 기획력이 탁월한 실무형으로 꼽힌다.노정국장,근로기준국장,고용정책실장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노사관계비서관을 지낸 뒤 자청해 서울지방노동위원장으로 물러나 있다가 발탁됐다.부인 송정희(51)씨와 1남1녀. ◆특허청장 하동만 행시 13회로 경제기획원의 주중 재경관을 거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로 ‘중국통’으로 불린다.대외경제 감각과 업무 추진력과 부처간 이견 조율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삼겹살을 좋아해 부하직원과 소주잔을 자주 나누는 소탈한 성격으로 부인 배윤숙(50)씨와 1남1녀. ◆비상기획위원장 윤광웅 해상 작전분야에 능통한 작전·정책통으로 무기 획득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지난 98년 부산 근해에서 발생한 미국 핵잠수함 충돌사건 당시 미 7함대사령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협조 방안을 구할 정도로 영어실력이 뛰어나다.부인 권영기(59)씨와 2남. ◆환경부차관 곽결호 74년 건설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상하수도국장과 한강홍수통제소장,환경부 정책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환경 전문가.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 내며 김명자 전 장관을 뒷받침해 정부업무평가 2연패를 달성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부인 이춘화씨와 2남. ◆보훈처장 안주섭 국민의 정부 초대 경호실장으로 5년 내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조직 장악력이 탁월하고 업무처리가 깔끔해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별명은 ‘두꺼비’.경호실장 재임 중 ‘고려-거란 전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부인 김영자(55)씨와 2남. ◆중기청장 유창무 산자부 업무중 자원분야 전문가로 충북도청에서 공직에 입문,동자부로 옮겨 자원분야에서 외길을 걸었다.소신있고 판단력이 빠르다는 평가다.지난해 기획관리실장을맡아 무역 분야 등 총괄 업무를 보완했다.부인 김복순(51)씨와 2남. ◆복지부차관 강윤구 두주불사지만 맡은 바 분야에서는 공부도 열심히 하는 뚝심파이다.자신이 과장을 거친 여러 분야에서 책을 한 권씩 썼고,재작년에는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과장으로 승진하면서 보건복지부로 옮겨왔다.부인 김현애(51)씨와 1남1녀. ◆산림청장 최종수 강원도청을 거쳐 경제기획원에서 20여년간 경제 정책 전반을 섭렵했다.산림청으로 옮겨 신속 민원,백두대간 보전,숲가꾸기 등을 통해 탁월한 기획력을 발휘,능력을 인정받았다.뚝심과 끈기가 대단하다는 평.부인 황준숙(49)씨와 1남2녀. ◆법제처장 성광원 상공·중소기업 분야 전문가로 행정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국방부와 상공부에서 잠시 근무하기도 했다.문민정부 당시엔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여당인 신한국당과 그 후신인 한나라당에 법사전문위원으로 파견됐었다.회의때 토론과 대화를 통한 결론도출을 선호한다.부인 이미경씨와 1남2녀. ◆농진청장김영욱 26년간 국내 농업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농업전문가.농산물 유통개혁과 농가부채 대책마련 등으로 공을 인정받았다.농촌진흥사업에 관심이 크고 당정 조율도 잘 한다.합리적이고 낙천적인 성격.행시 16회.부인 정영순(54)씨와 2남. ◆예산처차관 변양균 조용한 성격이지만 직속 상관인 장관에게 눈치 보지 말라는 식의 직언도 서슴지 않는다.고교 시절에 미대 진학을 꿈꿨고,고려대 2학년 재학시절에는 신문사 신춘문예에 당선됐을 정도로 예술적인 감각이 있다.예산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한 예산전문가.부인 박미애(50)씨와 2남. ◆국방부차관 유보선 육사 생도 때 독일 육사에서 유학생활을 했으며,현역 시절엔 작전·전략 분야에서 주로 근무해 왔다.부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 후배들이 잘 따른다.육사 7기인 선친 유상재씨는 한국전 때 중대장으로 근무하다 전사했다.부인 이순임(56)씨와 2남1녀. ◆산자부차관 김칠두 산업분야 경험이 풍부하고 호주와 영국에서 상무관을 역임,국제 감각을 키웠다.무역투자실장 시절 야근을 하며 분투,수출 확대에진력했다.차관보 시절에는 산업 4강정책 입안을 주도했다.후배를 잘 챙기는 보스형.부인 고성희(49)씨와 1남1녀. ◆농림부차관 김정호 농림부에서 드물게 비 농업경제학과 출신으로 안착한 농정 전문가.청와대 농림해양비서관으로 일했고 농업기반공사 설립 등을 잘 마무리했다.영어도 능통해 도하개발어젠다(DDA)등 굵직한 농업협상에 적임자로 꼽힌다.행시 17회.부인 이희경(49)씨와 1남1녀. ◆행자부차관 김주현 전남 광양 출신으로 행시 13회.시장과 군수를 세차례 지내고 전남도 기획관리실장을 지내는 등 지방행정에 밝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을 실무지휘할 적임자라는 평가.꼼꼼한 성격에 성품이 온화해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부인 박숙영(50)씨와 2남. ◆정통부차관 변재일 국무총리실 등 정부조직을 두루 거쳐 부처간 업무조정에 장점이 있다.정보화기획실장으로 있을 때 ‘사이버코리아 21’을 입안,초고속인터넷 1000만 돌파 등 정보화강국으로 끌어올린 주역.합리적 사고와 외유내강의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부인 전길자(50)씨와2녀. ◆병무청장 김두성 병무청에서만 20년 이상을 근무,병무행정의 산증인으로 통한다.고시출신 병무청장 1호를 기록했다.온화한 성품이지만 업무 추진에는 빈틈이 없다는 평이다.병역제도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는 등 학구파다.부인 박순호(48)씨와 2녀. ◆조달청장 김경섭 섬세한 성격에 차분히 일하는 스타일이나 보스기질은 없다는 평.옛 경제기획원 시절부터 공기업 심사평가 등을 주로 맡아 공기업과 인연이 깊다.국민의 정부에서는 예산실장 ‘0순위’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정부개혁실장을 맡았다.부인 이경재(49)씨와 1남1녀. ◆해양부차관 최낙정 해운항만청 등 해양수산부의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해양맨.조직 장악과 기획·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다면평가제 도입을 제안하는 등 대통령과의 관계가 돈독하다.부인 김성숙(48)씨와 1남1녀. ◆건교부차관 최재덕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주택·도시·국토정책 분야의 전문 관료.행정수도 이전,수도권 신도시건설등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로 꼽힌다.그린벨트 해제,주택시장 안정대책도 무리없이 추진했다.소탈하고 추진력도 뛰어나다.부인 조경애(52)씨와 1남1녀. ◆여성부차관 안재헌 조용하고 겸손한 성품에 능숙한 일처리가 장점.23살에 공직에 입문,33살에 제주군수,강릉시장을 지냈고 내무부 감사관,지방행정·재정국장 등 중앙과 지방을 두루 섭렵한 전문 행정관료. 2001년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부인 노혜순(52)씨와 2남. ◆문화부차관 오지철 대한체육회 국제과장으로 근무하던 82년 이후 문화체육부 국제체육국장,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영어·불어 등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 88서울올림픽 때 대외업무를 도맡아 처리.형사법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의 학구파.부인 신명옥(48)씨와 1남1녀. ◆관세청장 김용덕 행시 15회의 선두로 재경부내의 손꼽히는 ‘국제금융통’이다.조용하지만 치밀하고 업무추진력이 강하다.2001년부터 국제업무정책관을 맡아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 큰 기여를 했으며 이번 차관급 승진도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부인 김희준(52)씨와 2남1녀. ◆식약청장 심창구 국내 의약품의 생물학적 동등성(생동성)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로 약학계에 튼튼한 인맥을 갖고 있다.20년간 서울대 약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한국약제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일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부인 한동옥(55)씨와 2남.
  • 박성규 前안산시장 징역6년 선고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허민)는 3일 전매차익을 얻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예정지구 땅을 헐값에 매입하고 주택업자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성규(67) 전 안산시장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수수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6년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했다.
  • 건교부 주택공급 규칙 개정,그린벨트 해제지 토지 소유자 분양·임대아파트 우선 공급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의 토지 소유자에게 그 사업지구의 분양 및 임대주택이 우선 공급된다.또 기초생활 수급자나 모자가정,탈북자,일군위안부 등에게도 국민임대주택 우선 입주권이 부여된다.3월부터 주택 청약저축 위탁기관이 국민은행 1곳에서 농협과 우리은행 등 3곳으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28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140만명)와 차상위계층(320만명),일본군위안부,모자가정,탈북주민 등에게는 국민임대 입주자 선정시 3점의 가점이 주어진다. 특히 영구임대주택 거주자(19만가구) 가운데 청약저축 가입자(3만6000가구)와 기초생활수급권 상실자(6만4000가구)에게도 3점의 가점을 줘 이들이 국민임대로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했다.이렇게 되면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기자(4만여명)들의 대기기간이 2∼3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서울 공시지가 20% 상승

    *송파구 37%로 최고…전국 평균11% 올라 명동 우리은행 평당 1억1900만원으로 최고 전국 땅값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10%대를 넘어 지난 2000년 공시지가 변동률을 분석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평균 11.14%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의 주택경기 활성화와 각종 개발사업 시행,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의 영향이 땅값 상승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 가운데 27만 206필지가 지난해보다 상승했고,19만 5577필지는 변동이 없었다.값이 떨어진 땅은 3만 4217필지에 불과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시·군·구에서 필지별 땅값(개별공시지가)을 매기는 기준으로 토지 거래지표,조세·부담금 부과,토지보상·경매의 감정평가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평당 1억 1900만원으로 조사돼 15년째 1위를 지켰다.가장 싼 땅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346 임야로 지난해와 같은 평당 198원으로조사됐다. 시·도별 상승률은 서울이 20.8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다음은 경기 13.73%,인천 8.83%,울산 3.29%,부산 2.97%,경남 2.72% 등의 순이었다.광주(-0.18%),충북(-0.3%)은 오히려 땅값이 떨어졌다.시·군·구별로는 서울 송파구가 37.7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서울 강남구(34.54%),경기 안산시 단원구(33.6%)·상록구(33%),서울 서초구(32.67%) 등이 뒤를 이었다. 행정수도 후보지로 떠오른 지역의 공시지가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대전 서구(5.61%)·유성구(3.32%),충북 청주시 흥덕구(4.27%)·청원군(4.69%),충남 천안시(5.31%)·연기군(3.2%) 등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그린벨트 해제의 영향을 받아 녹지지역(14.39%)이 가장 많이 올랐고,집값 상승 바람을 타고 주거지역(13.29%)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다음달 말까지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건교부에 제출하면 재조사를 거쳐 4월30일까지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전국 2750만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6월30일 결정,공시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은평·노원등 그린벨트 해제지역 5곳 국민임대주택 일반분양 늘려

    오는 2006년 노원·은평구 등 그린벨트 우선해제지역 5곳에 들어설 국민임대주택의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진다. 서울시는 26일 앞으로 들어설 임대주택 10만 가구에 국민임대주택 대 일반분양의 비율을 1대 1로 적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각 우선해제지역의 건립계획은 노원구 노원마을(상계동) 3080가구,노원구 중계동 1700가구,강동구 강일동 6900가구,은평구 진관내·외동 일대 3000가구,구로구 천왕동 5370가구 등 2만 50가구다. 시는 당초 이 지역의 임대주택 대 일반분양과의 비율을 2대 1로 계획했으나 강서·노원구 등 기존 영구임대주택이 밀집한 자치구가 크게 반발하자 정책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애초 임대 1만 2300가구,일반 77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이 일대 임대주택의 임대 가구수는 유지되지만 일반 가구수는 2배 가까이 늘게 됐다. 시는 이들 지역의 용적률을 150%에서 200%로 높여 일반분양 수요를 충당하기로 했다. 시는 또 임대주택과 일반주택간 위화감을 줄이기 위해 송파구 장지,강서구 발산지구 임대주택의 경우 같은 아파트에 임대와 일반을 섞어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임대아파트가 들어서는 해당 자치구민에게 우선적으로 입주권의 20%를 배정하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 우리구 살림 이렇게/김충환 강동구청장

    “정보화,세계화,문화강동을 통해 초일류 자치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충환(49) 강동구청장은 11일 올 구정방향은 이같은 3대 목표를 실천하는 데 맞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공무원들도 변화의 물결에 뒤처지지 않도록 분발을 촉구했다. “우선 모든 직원에게 컴퓨터를 지급해 정보화 능력을 한단계 끌어 올릴 생각입니다.” 전 직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정보화 자격증을 취득토록 해 행정직도 전산직과 대등한 수준의 정보화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행정 정보화 및 주민의견 수렴·홍보,민원행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행정도 이제 선진국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깨끗하고 친절하며 신속·정확한 행정 실현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따른 도덕적 무장도 간과돼서는 안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교류 및 자치단체간 남북교류를 강화하겠다는 의욕도 내비쳤다. “문화강동 프로젝트는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있는 사업”이라는 김 구청장은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세계화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올해 안에 선사유적지를 ‘선사문화공원’으로 발전시키고 유네스코 세계일류문화유산에 등록되도록 힘쓰기로 했다.선사문화 체험장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백제 시조 온조대왕 기념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암사동에 온조대왕 문화체육관을 연말까지 건립하는 한편 온조대왕 능 복원사업을 위해 기념사업회를 본격 출범시킬 예정이다. 조선시대 서울을 대표하는 서원 가운데 하나인 구암서원의 복원,한국 여성의 정절과 아름다움의 상징인 ‘도미부인상’도 올해 광나루에 세운다. “주민 생활문화사업도 중요하기는 마찬가지다.그는 서울시 여성합창대회에서 2차례나 우승한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의 유럽·미주 공연을 실시하고 청소년 및 구립 오케스트라·극단·민속예술단의 공연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생활문화대학과 천일 갤러리 등의 전시·공연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중 풀릴 강일동 그린벨트지역에는 중산층을 겨냥한 중대형 아파트와 국민주택규모의 임대아파트를 건립해 환경과 교통 등 서울에서 가장 이상적인 마을로 꾸미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지역 구청장 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 구청장은 “구청장 협의회의 기능을 보다 조직화·체계화해 서울시와 자치구간의 관계를 대등한 협력관계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화 정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보조를 같이할 의향도 보였다. 최용규기자 ykchoi@
  • 상계동등 그린벨트 해제지역 아파트 7층까지 건축 허용

    앞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내의 국민임대주택은 최고 7층까지 허용된다. 서울시는 10일 “최근 건설교통부와 ‘집단취락 등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을 협의하면서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국민임대주택의 높이를 기존 4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곳은 제1종 전용주거지역(2층이하)이나 제1종 일반주거지역(4층이하)으로 바뀌게 된다.하지만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집단취락지로서 국민임대주택 조성단지로 사용될 경우 2종 일반주거지역(7층이하)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가 그린벨트 우선해제지역으로 추진하는 노원구 상계동 22만 3000㎡와 중계동 13만 6000㎡,강동구 강일동 91만 2000㎡,은평구 진관내·외,구파발동 359만 3000㎡ 등은 7층 이하,용적률 200% 이하를 적용 받게 된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분양 규모는 상계동 3080가구(임대 2080,분양 1000),중계동 1700가구(임대 750,분양 950),강일동 6900가구(임대 4300,분양 2600),진관내·외,구파발동 4500가구(임대 3000,분양 1500) 등이다. 시는 이 일대에 기존 임대아파트가 몰려 있는 점을 감안,임대와 분양 비율을 기존 2대1에서 1대1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임대아파트 평형을 전용면적 25.7평까지 확대해 수요층을 늘리고 임대와 분양을 따로짓던 관행에서 탈피,층별로 함께 지어 위화감도 줄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임대아파트가 줄어드는 부분은 차량기지,공영차고지,체비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수도권 5곳 그린벨트 상반기 푼다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짓기 위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의 택지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17개 그린벨트내 택지지구 가운데 대한주택공사가 개발하는 고양 행신2지구(22만 7000평)와 의정부 녹양(9만 2000평),의왕 청계(10만 3000평),군포 부곡(14만 2000평),안산 신길(24만 6000평) 등 수도권 5개지구 81만평의 택지개발계획 승인신청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건교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상반기에 이들 지구의 개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국 17개 모든 지구의 실시계획과 주택건설 사업승인 절차를 연말까지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에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공과 한국토지공사는 이들 택지지구외에 성남 도촌(24만 2000평),남양주 가운(15만평),부천 여월(20만 3000평),하남 풍산(30만평) 등 4곳의 개발계획 승인신청도 이달안에 건교부에 접수키로 했다. 건교부는 그린벨트내 택지지구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부천 여월을 시범지구로 선정,토지이용과 인구밀도,용적률,건폐율 등의 기준을 이달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광주’ 수도권 청정주거지 뜬다/올 아파트 4000여가구 분양

    수도권의 청정주거지인 경기도 광주에서 올해 아파트 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공급물량(3100여가구)보다 900가구 가량 많은 것으로 서울이나 경기 분당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오포면,장지·탄벌동 등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광주지역은 투기과열지역이 아닌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는 어떤 곳 그린벨트로 둘러싸인 대표적 청정주거지로 꼽힌다.70%가 녹지다.그동안 광주시 등이 하수처리 용량부족을 이유로 분양을 엄격히 규제하는 바람에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많지 않았다. 오포면 등의 아파트는 대부분 분당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거리상으로는 오히려 죽전보다 서울이 가깝다는 게 인근 주택업체들의 주장이다.실제로 오포면의 경우 태제고개를 넘으면 분당까지 차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어디에서 분양하나 지난 7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탄벌동의 우림건설 ‘루미아트’ 267가구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1167가구가 분양된다. 동문건설과 벽산건설도 3월쯤 쌍동리와 장지동에서 중소형 평형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전략은 광주는 잘 알려진 청정지역이지만 기반시설 등이 주변 지역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것이 약점이었다.최근들어서는 도로 확장과 신설 등으로 이같은 약점이 많이 보완됐다. 특히 광주지역 아파트는 다른 지역보다 가격이 싸다는 것이 장점이다.평당 450만∼550만원대이다.우림건설의 탄벌리 ‘루미아트’는 평당 분양가가 470만∼510만원대다.반면 용인 동백지구의 평당 분양가는 650만∼700만원대로 예상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광주시가 투자여건은 좋은 편이지만 입지에 따라 가격차가 많이 난다.”면서 “확장된 3번국도 주변 등 길이 새로 뚫리거나 확장되는 곳에 지어지는 ‘도로변 아파트’를 노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우리구 살림 이렇게/문병권 중랑구청장

    “장마철만 되면 주민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습니다.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문병권(53) 중랑구청장은 7일 올해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수해예방을 서슴없이 꼽았다.해마다 수해가 반복되기 때문에 항구적인 대책을 반드시 수립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이에 따라 그는 내년까지 모두 582억원을 투입,중기 수방대책을 확립하기로 했다. 중화2빗물펌프장 신설을 비롯해 봉우재길 하수암거 설치,망우산 저류조 설치,하수관의 개량,면목빗물펌프장 성능개선 등을 마무리해 상습 수해지역의 오명을 씻겠다는 각오다. “수방대책과 지역발전의 개념을 묶어 중화2·3동 노후불량주택지역 14만평을 ‘수해 예방형 뉴타운’으로 건설할 생각입니다.” 문 구청장은 “상습침수지역인 이곳에 빗물펌프장 신설과 하수관 개량 등 꾸준히 수방사업을 벌여 왔으나 주택 자체가 너무 낡은 데다 저지대인 탓에 한계가 있었다.”며 뉴타운사업을 통해 주거형태개량과 수해예방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하철 7호선 면목역∼사가정역 사이 16만평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며 지구로 지정될 경우 면목동길을 확장하고 상업·업무 기능을 강화해 중랑의 거점 개발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야외학습과 휴식공간으로 조성 예정인 ‘소풍공원’도 신내동과 망우동 일대 그린벨트(10만평)에 유치해 서울 동북지역의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풍공원 유치가 성사되면 자연학습장과 허브식물원,야생초화원,수목원 등을 고루 갖출 예정이다. “중랑구 하면 망우리 공원묘지를 연상합니다.앞으로 친환경적 휴식공간으로 꾸며 공원묘지의 나쁜 이미지를 바꾸겠습니다.” 이를 위해 문 구청장은 대대적인 공원화사업을 펼 예정이다.쾌적하고 수준높은 도시환경림 및 산림욕장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한편 묘지법이 시행중인 점을 감안해 서울시와 장기적인 묘지이장계획도 협의할 방침이다. 간이축구장,현충시설 및 연보비 활용교육장,사색의 거리,체력단련 및 산책로 조성사업 등도 추진해 주민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변모시킬 구상이다. 오랜 관료 생활과 폭넓은 인맥을 ‘무기’로 예전보다 훨씬 많은 시 예산을 지원받았다는 그는 지역발전 차원에서 신내동에 법조타운도 끌어들일 방침이다.법조타운 유치는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문 구청장은 중랑구가 안고 있는 현안중 하나로 교통 문제를 들고 사가정길·이화교 확장과 겸재교 신설,학교운동장 지하주차시설 확충 등에 힘쓰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그린벨트 10곳 상반기 해제/중계본동·상계4동등… 공영개발 방침

    서울시내 개발제한구역 10곳이 올 상반기중 잇따라 해제된다.그러나 서울시는 이들 지역 대부분을 공영개발할 방침이어서 토지보상을 둘러싸고 일부 토지주와 마찰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5일 “개발제한구역내 인구 1000명 이상이 거주하는 집단취락지 10곳을 상반기중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노원구 중계본동(104마을)과 상계4동(희망촌)은 지난해 12월 주민 공람·공고를 마친 데 이어 이달중 시의회 의견청취와 3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된다. 또 시가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한 은평구 진관내·외동,구파발동과 국민임대주택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공영개발하는 노원구 상계1동,강동구 강일동 등 5곳은 각각 이달중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이 이뤄진다.종로구 부암동은 현재 체계적인 취락정비를 위해 수립중인 지구단위계획의 해제 경계선 설정 뒤 오는 6월쯤 해제하고 도봉구 도봉1동(무수골)과 성북구 정릉3동 등 북한산 국립공원내 취락은 환경부에서 국토이용계획을 변경한 뒤 시에서 그린벨트 해제 절차에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스스로 정비하는 종로구 부암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시 산하 도시개발공사가 소방도로,화장실,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7월부터 현황 조사중인 100가구 이상의 중규모 취락지도 오는 3월 대상 취락을 확정하고 6월쯤 해제에 관한 주민 공람·공고에 나설 예정이다.그린벨트 경계선이 마을 일부를 관통하는 곳도 오는 3월쯤 해제기준 및 조정안이 마련돼 6월쯤 주민 공람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집단 취락지의 경우 해제 입안은 곧 공람공고를 의미하는 것으로 시의회 의견 수렴,도시계획위원회 결정 등을 거치려면 실제 해제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우리구 살림 이렇게/노재동 은평구청장

    “진관내·외동과 구파발 일대가 뉴타운으로 지정된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주민의 의견과 나름대로의 안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노재동(62) 은평구청장은 29일 진관내·외동 일대의 뉴타운 개발에 대해 “그동안 낙후되고 변두리라는 이미지의 은평구를 쾌적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노 구청장은 재정자립도가 서울 자치구중 바닥권인 상황에서 자체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해 고심해 왔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가 이곳의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할 때 당초 예정보다 많은 면적을 풀어줘야 지역개발에 진정으로 도움이 된다며 줄기차게 설득했었다.구청장협의회에서는 지역개발의 걸림돌인 그린벨트의 해제와 군부대 인근의 고도제한 완화,탱크 저지선 이전 등을 촉구했고 이명박 시장이 은평구를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 시장을 기자촌 부근까지 인솔해 현황을 설명하고 해제 면적을 늘려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결국 이 시장으로부터 공영개발방식,사실상 ‘뉴타운’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지시를 이끌어 냈다. 노 구청장은 뉴타운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학교·문화 시설,휴식공간,체육시설 등의 배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에서 마련한 안을 토대로 주1회씩 서울시 뉴타운 개발팀과 회의를 갖고 구의 입장을 전달한다.현재 3곳에서 기본설계를 하고 있는데 5∼6월쯤 구의 입장을 반영한 통일안이 나오면 주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북한산을 끼고 있는 만큼 환경과 생태계 유지 등 쾌적한 주거공간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올 하반기 이주보상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그는 또 국립보건원 부지의 활용을 놓고 연구중이다.보건복지부에서 국립보건원을 충청지역으로 옮기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건설회사에 매각해 아파트를 짓는 것은 결코 찬성할 수 없습니다.아파트가 들어서면 교통,상·하수도 등 엄청난 문제를 초래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 부지를 서울시에서 구입해 줄 것을 요구한다.교통과 환경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환경친화적이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 들어서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녹번·불광동 지역의 새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지난해 땅값 9% 상승

    지난해 전국의 땅값이 평균 9% 가까이 올라 11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4·4분기 전국 땅값이 2.33% 올라 한해 동안 모두 8.98%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1년 땅값이 연간 12.78% 오른 뒤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1998년에 13% 떨어진 뒤 99년(2.94%) 2000년(0.57%) 2001년(1.32%)에 이어 4년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값이 가장 많이 오른 땅은 녹지지역으로 연간 10.16% 올랐다.그린벨트해제 기대로 땅 사재기가 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거지역(10.15%)과 상업지역(8.69%)도 땅값 상승을 주도했다. 주거지역 땅값 오름폭이 컸던 것은 아파트 가격 상승과 서울 뉴타운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쌀값 파동 등으로 거래가 끊긴 농림지역은 2.73%,개발행위가 제한된 자연환경지역은 1.96% 오르는데 그쳤다.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 강남구가 22.6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송파구(21.99%),고양시 덕양구(20.68%),오산시(19.88%),서초구(19.88%),안산시(19.81%)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 보은·영동,전북 정읍,전남 나주 등은 쌀값 하락에 따른 농지수요 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땅값이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충남 공주·연기·천안,충북 청원 등은 4·4분기 들어 땅값 오름세가 눈에 띄기 시작했으나 큰 지가 변동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기초생활수급자·모자가정·탈북자등 국민임대주택 우선입주 혜택

    국민임대주택 입주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계층이 기초생활수급권자,모자가정,탈북자,일본군위안부 등의 소외계층으로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한 뒤 3월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 입주경쟁시 3점의 가점을 받는 계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월 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 101만 9000원 미만인 자·140만명)와 차상위계층(월 평균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내인 자·320만명),일본군위안부,모자가정,탈북주민,국가유공자 등이다. 영구임대주택에 사는 청약저축 가입자(3만 6000가구)와 기초생활수급권 상실자(6만 4000가구)에게도 가점 3점을 줘 이들의 퇴거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만명에 달하는 영구임대 입주 희망자의 대기 기간이 현재의 2∼3년에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밖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예정지의 토지·주택 소유자 가운데 택지를 보상받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사업지구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 또는 임대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편집자에게/ 신도시 건설 인구과밀 조장

    -‘수도권 신도시 재검토’ 기사(대한매일 1월21일자 1면)를 읽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20일 주재한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수도권 신도시 건설을 재검토한다는 내용의 논의가 있었다.반가운 소식이다.수도권은 그동안 모든 부문에서 경쟁우위로 인해 인구집중이 가속화됐다. 이는 주택수요를 증가시켜 신도시 규모의 택지개발을 지속적으로 가져왔다.이같은 악순환은 교통·환경문제 등을 급속하게 악화시켜 수도권을 통제불능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노 당선자는 수도권의 인구집중을 막기 위해 행정수도 이전을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이에 따라 행정수도 이전효과를 감안하면 신도시 추가 건설은 부적절하다. 이제 수도권 인구과밀을 부추기는 신도시 건설계획은 과감히 재검토돼야 한다.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어 수십만 가구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은 심각한 환경훼손과 교통문제를 유발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계획개발을 통해 난개발을 막겠다는 명분이나 건설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도시 개발도 더 이상 변명이 될 수 없다. 오성규 환경정의시민연대 정책실장
  • 올 공공택지 1050만평 공급,수도권 65곳등 전국 172곳 임대주택 8만가구 짓기로

    올해 공공택지 1050만평이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국민임대주택 8만가구 등 모두 50만가구를 짓기 위해 수도권 570만평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공공택지 1050만평(30만가구분)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주택 건설에 소요될 1350만평(50만가구분)의 택지 가운데 78%를 차지하는 것이다. 수도권에 공급될 택지는 지난해 발표된 중기 택지수급 계획 등에 따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지역 등 65개 지구에서 나온다.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는 ▲화성동탄 104만평▲용인흥덕 66만평▲남양주진접 60만평▲화성향남 51만평▲하남풍산 30만평▲시흥능곡 29만평▲김포장기 27만평▲고양행신(2) 15만평▲성남도촌 14만평▲광명소하 10만평▲안산신길 8만평 등이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해 9·4주택시장 안정대책에서 발표한대로 당초 2004년 공급할 예정인 파주운정 34만평,용인구성 20만평,인천영종 37만평,양주고읍 24만평 등 4개 지구 115만평을 여유 물량으로 확보,지난해와 같은 주택시장 불안현상이 나타나면 올해 앞당겨 공급할 방침이다. 또지방은 광주수완이 70만평으로 가장 크고 김해율하 56만평,군산수송 37만평,울산구영 23만평,청주강서 20만평,천안불당 19만평 등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녹색공간]‘환경대통령’을 보고 싶다

    ‘촛불시위 자제' 발언 느낌 미묘 환경에 대한 철학 보여주길 새해가 밝았다.다른 해보다 새해에 거는 특별한 기대가 있다.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과는 다른 새 대통령이 뽑혔기 때문이다.‘다른 방식’이라면 젊은이들이 투표일 오후까지 투표에 참여하자고 키보드를 두드리며 호소했다는 점이고,‘다른 이’라는 뜻은 당선자가 종전의 권위주의적인 인성을 지니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는 뜻이다.종전의 대통령들은 독재자들이거나 그에 항거하는 정치역정으로 인해 젊어서부터 막강한 상대적 권력을 행사해 오던 잘난 사람들이었다.이번에도 하마터면 대단히 잘난 사람을 만날 뻔했다.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개발과 성장을 담보로 권위주의적인 통치권자를 감내해 주던 굴종적 신민의 태도에서 서로 말이 통하고 퇴임 후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비권위주의적 동반자적 지도자에 대한 갈망으로 흐르고 있었다.그래서 지난 세밑의 대선결과를 두고 ‘노무현의 운’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운’이 아직 꺼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노무현 당선자는 제주도 민박집에서 가족회의를 하더니만,정든 운전기사를 “그냥 쓰겠다.”는 발언에서부터 청탁한 이들에게는 “패가망신을 시키겠다.”는 시원스러운 말까지 생전처음 들어보는 뉴스들을 심심찮게 제공했다.그의 당선을 눈물겹도록 저지했던 거대언론들도 비판적 덕담을 늘어놓는 것으로 언론개혁을 희석시키려는 눈치다.두고 봐야겠지만,“잘 뽑은 것 같다.”라는 안도가 두터워지는 것도 사실이다.그런 가운데 얼마 전 여중생범대위를 만났을 때 그가 자존심보다 생존논리를 앞세워 “촛불시위를 자제해 달라.”고 요구한 일은 입장은 이해하나 적잖은 이들로 하여금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환경운동판의 사람이라 필자는 아무래도 노무현당선자의 환경의식 부문에 대해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그러던 중,세밑에 당선자가 부인과 함께 참으로 오랜만에 골프를 쳤다는 토막기사를 만났다.퍼뜩,이제는 동정심마저 이는 가혹한 레임덕에 빠져 있는 김대중대통령이 한때 펼치던 ‘대중골프론’이 생각났다.신군부 출신들도 엄격하게움켜잡고 있던 그린벨트를 풀었고,동강댐은 그곳의 절경 때문에 포기했는지 모르지만,가슴이 답답하다면서도 ‘노태우 시절’에 갯벌 메워달라고 졸랐던 원죄 때문에 새만금사업을 강행했던 김대중대통령의 환경과 관련한 실책은 참으로 많고 깊었다.그에게 생태주의적 가치관을 기대하기가 애초부터 연목구어였겠지만,그의 ‘대중골프론’은 박정희의 ‘경제성장론’과 그 뿌리에서 조금도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아무리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았다는 착각의 일반론이 만연되어 있다손 치더라도 정색하고 새삼 묻는다.골프란 도대체 어떤 놀이인가? 절대다수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면서 산천에 가하는 맹독성 부하(負荷)가 극심한 반환경적 놀이가 아니겠는가? 우리는 재임 동안이라도 골프 치지 않는 지도자를 만날 수는 없을까? 그렇다고 새 대통령이 골프장이 아니라 탁구장에 가는 쇼를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다만,서울의 인구과밀과 환경문제로 인해 행정수도를 옮기려는 발상을 한 분이라면,‘정서적으로 새만금갯벌 매립이 문제있다.’고 느낀 분이라면,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일관성 있는 철학을 보여주기 바란다는 이야기다.그가 골프 치는 생활을 계속하면서 어찌 ‘서민대통령’으로 성공할 수 있겠는가?
  • [되돌아본 2002 부동산시장] ② 토지시장

    올해 토지시장의 특징은 투기 열풍과 땅값 폭등이다.정부의 강도 높은 땅값 안정대책도 많이 등장했다. 외환위기 이후 잠잠하던 토지시장이 모처럼만에 활황을 보였다.아파트에 못지않게 ‘묻지마 투자’가 극성을 부렸고,전국적으로 투기열풍이 휩쓴 한해였다. 3·4분기까지 전국 땅값 상승률은 6.5%로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택지개발 주변과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땅값은 갑절 가까이 오른 곳도 있다. ◆개발지구 주변 큰 폭으로 상승 서울은 강남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땅값이 덩달아 올랐다.수도권 택지지구 역시 개발 기대심리로 수요자가 몰리면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수도권 전원주택단지,관광지 개발 주변,남북경협 수혜지역도 땅값이 뛴 곳이다. 수도권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땅은 정부가 국민임대주택 등의 대규모 아파트를 짓기로 함에 따라 확실한 개발이 보장됐다는 점에서 땅값 상승이 예견됐다. 신도시 개발이 예정된 판교와 성남 도촌·갈현동 일대,김포,파주,화성 동탄택지지구 주변이 땅값 상승세를 주도한 것이 이를대변한다. ◆묻지마 투자 극성 토지시장에 불이 붙은 가장 큰 원인은 계속된 저금리 때문으로 풀이된다.주식시장 침체와 금리 인하로 여윳돈이 아파트와 땅으로 몰렸기 때문이다.특히 아파트 투기를 잡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안정대책 조치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대체 투자상품을 찾아 토지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한 원인이 되기도했다. 정부의 대규모 개발계획 발표도 땅값 폭등에 한몫 했다.서울 강북개발계획,동북아 물류중심지 건설 등을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기 전에 섣불리 발표해 땅값 상승을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류찬희기자
  • [행정수도 후보지] ① 충남 연기군 금남면

    행정수도 후보지로 떠오르는 충청도 몇몇 시골 마을이 갑자기 부산스러워졌다.주민들은 벌써부터 새 서울 사람이 된다는 생각으로 들떠 있다.외지인들의 부동산 사재기 현상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후보지로 거론되는 4곳을 차례로 찾아가 지형지세와 교통 등 입지여건,부동산값 움직임 등을 살펴본다. 충남 연기군 주민들은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후보가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 공약을 들고 나오면서부터 마음이 부풀기 시작했다.여러모로 보아 행정수도 입지로 최적지라는 생각에서다.노후보의 대통령 당선이후에는 부동산시장의 움직임도 바빠졌다.예년처럼 조용한 겨울의 농촌 정경은 사라졌다.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선거결과와 행정수도 이야기,땅값 동향 소식 등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입지여건 연기군 금남면은 행정구역이 대전과 붙어 있다.서북쪽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동남쪽으로는 대전시에 둘려있는 농촌 지역이다.남쪽으로 계룡산을 바라보고 있다.산과 평야,강이 어우러진 지형지세다.풍수지리학자들은 금강이 휘감고 계룡산에서 흐르는용수천 물을 받아들이는 형국이라서 길지(吉地)에 속한다고 말한다.박정희(朴正熙)대통령 시절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공주시 장기면 일대와 함께 유력 후보지로 소문이 떠들썩했던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는 1번 국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였다.대전·조치원·공주를 잇는 중간 지점이다.정부대전청사·대덕연구단지,충남대 등에서 승용차로 15∼20분 거리.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노은지구에서 승용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후보지로서의 장점 대전과 가까워 연계발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경부고속도로는 신탄진 나들목,호남고속도로는 유성나들목을 통해 승용차로 10분 거리다.금남면 남쪽끝 대전시와 경계를 마주하는 곳에는 대전∼당진고속도로(공사중) 나들목이 들어선다.건설공사가 한창진행중인 대전 지하철의 끝은 금남면 경계와 불과 2∼3㎞ 거리다.상수도는대청댐 물을 끌어오면 된다. 노당선자는 행정수도 이전에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그런점에서 도로 등 기반시설 투자가 많이 필요하지 않는 이곳이 후보지 가운데한곳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대전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대부분 그린벨트지역이라서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남아있다. 시장,학교(고등학교 이상)등은 대전 생활권이면서도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서 땅값이 상대적으로 싸다.다만 지형지세가 다른 후보지보다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부동산 시장 꿈틀 선거가 끝나기 전부터 외지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그린벨트 지역이라서 부동산 거래가 흔치 않았던 지역이지만 최근 거래가 늘고 있다.가격도 강세를 띠고 있다. 금남면 용담리 서정국 이장은 “행정수도 공약이 나오면서부터 도시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을 쑤시기 시작했다.”면서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 투기붐이 일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대평리 시장주변 집 지을 수 있는 땅가격이 대전 변두리 지역과 맞먹을 정도다.원주민공인중개사 김연용 사장은 “투자문의가 늘고 가격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면서 “길가 임야는 평당 10만원,경지정리된 논은 평당 7만∼8만원을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 근교에 행정수도가 건설될 경우 금남면은 개발 가능성이 매우큰 지역이라서 땅값이 오를 수 밖에 없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연기 류찬희기자 chani@
  • 여수·여천 그린벨트 전면해제.도시계획변경안 의결

    건설교통부는 17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를 열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전면 해제되는 여수·여천의 도시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그린벨트 전면해제 대상인 전국 7개 중소도시 가운데 제주,춘천,청주에 이어 4번째로 이로써 그린벨트 해제절차가 마무리됐다.해제 시기는 전라남도가 결정하게 된다. 전주,진주,통영도 도시계획 수립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그린벨트가 풀릴 전망이다. 여수·여천권역은 그린벨트 87.587㎢ 가운데 보전 및 생산녹지가 72.6%,자연녹지가 25.8%,공업용지가 1.6%로 확정됐다. 중도위는 또 서울시 그린벨트 166.64㎢(전체 면적의 27.5%)의 관리기본방향을 정하고 서울시가 그린벨트내 설치를 요청한 29개 시설 가운데 쓰레기 압축전환장,변전소,열공급시설 등 17개 공공시설의 설치계획을 승인했다.나머지 12개 시설은 부결 처리했다. 한편 중도위는 화성신도시 기본계획안,중앙선 복선전철 건설을 위한 도시계획시설변경안 등은 소위원회로 넘겨 더 논의하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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