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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희, 가정폭력 고백 “몽둥이·벨트로 맞고 자라, 집 싫어 학교서 잤다”

    가희, 가정폭력 고백 “몽둥이·벨트로 맞고 자라, 집 싫어 학교서 잤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어린 시절 가정폭력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가희 편 영상이 공개됐다. 가희는 유년 시절 이야기를 하며 가정 폭력 아픔을 털어놨다. 가희는 어머니가 자신을 출산하다 허리 디스크가 생겨 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졌다면서 “3살이 되던 해 집으로 가게 됐다. 근데 집에 돌아갔을 때 내가 엄마를 못 알아봤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는 가부장적인 성격이었다. 키도 크고 잘 생겼고 그 시절에 대학원도 나왔지만, 엄마는 가정주부였다. 아빠는 가부장적인 성격에 엄청나게 센 어른이었다”라며 “무거운 가정 분위기 때문에 가족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가희는 “저는 솔직히 안중에 없었던 것 같다. 항상 외롭고 사랑을 갈구했고 집은 서바이벌 세계 같았다. 집이 집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집에서 사랑을 못 받으니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폭력적인 부분이 있어서 엄마가 아빠한테 맞아 이불에 피가 흥건했던 기억이 난다. 엄마가 그 이불을 욕실에서 빨았다”며 “언니도 저를 동생으로 아껴주는 걸 느끼지 못했고 오빠도 저를 때렸다. 툭하면 맞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몽둥이, 수도꼭지 호수, 벨트, 옷걸이 등 안 맞아본 도구가 없다. 엄마가 그렇게 저를 때렸다”라고 말했다. 가희는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저는 외가에서 홀로 받은 사랑을 가정에서 받으려고 했지만 안 채워져서 도둑질도 했다”며 “엄마에게 저는 말 안 듣고 속 썩이는, 한숨만 나오는 애인 거였다”고 했다.그러면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 교실 책상에 엎드려서 밤을 새우고 집에 안 갔다. 집이 너무 싫었다. 형제도 싫었다”라고 말했다. 가희는 “아빠가 사업에 실패한 후 그간 가져온 프라이드 때문인지 재기를 못했다”며 “엄마가 생활비를 받지 못하고 지내서 심적, 경제적으로 너무 여유가 없으셨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가 너무 안쓰럽고 아빠와 이혼을 안 한 게 정말 고맙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아빠가 돌아가셨다. 나라면 엄마처럼 살 수 있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희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 라스베가스 ‘스피어’를 넘어서는 새로운 몰입의 시작, 차세대 돔 시어터 브랜드 ‘ORBIT(올빗)’ 공식 론칭

    라스베가스 ‘스피어’를 넘어서는 새로운 몰입의 시작, 차세대 돔 시어터 브랜드 ‘ORBIT(올빗)’ 공식 론칭

    -바우어랩 · 현대퓨처넷 · 스마티웍스, 3자 업무협약(MOU) 체결 국내 기술로 완성된 차세대 LED 돔 시어터 브랜드 ORBIT(올빗)이 공식 출범했다. ‘몰입형 돔 시어터(Immersive Dome Theater)’란, 지름 약 30m에 달하는 반구형 구조물의 내벽을 따라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약 270도 시야각을 구현하는 차세대 영상 플랫폼이다. 관객은 특수 설계된 입체 음향에 둘러싸인 채 공간 전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경험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콘텐츠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체감하게 된다. 이와 같은 몰입 기술은 이미 해외에서 콘서트, 영화,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몰입형 시어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간 기반 이머시브 콘텐츠 기업 바우어랩(대표 조수현)은 지난 6월 4일, 현대퓨처넷, 스마티웍스와 함께 돔 LED 통합 솔루션 ‘ORBIT’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 공간, 콘텐츠 전 영역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몰입형 콘텐츠 산업의 차세대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ORBIT 프로젝트는, 2023년 라스베이거스에 개관한 몰입형 돔 시어터 ‘스피어(Sphere)’와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 중계용 돔 LED 솔루션 COSM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측면에서 더욱 진화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LED 모듈의 설계 및 설치 방식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리소스 소모는 줄이면서 활용도는 비약적으로 높인 미디어 서버 시스템, 음향 왜곡을 최적화하고 몰입을 극대화한 사운드 솔루션, 공급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 유지관리의 효율성 등을 핵심 강점으로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세 기업은 기존 몰입형 시어터의 한계를 보완하고,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정교하게 융합된 새로운 몰입형 극장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 ICT 전문 기업 현대퓨처넷은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오로라스트리트 미디어, 현대백화점, 신세계사이먼, KT 등의 실내외 대형 미디어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ORBIT의 돔 LED 스크린 구축을 총괄한다. 스마티웍스는 고해상도 커브드 LED 특화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설계 공급을 담당하며 영상 품질의 핵심 요소를 책임진다. 바우어랩은 다양한 몰입형 공간의 콘텐츠의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극장 내외부 디자인, 미디어 시스템 개발 및 설계 등 콘텐츠 기반의 통합 솔루션 개발과 사업운영 플랫폼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바우어랩 조수현 대표는 “ORBIT은 단순한 하드웨어나 스크린 시스템이 아닌, 관객의 시선과 감정, 움직임까지 설계하는 새로운 개념의 경험 기반 플랫폼”이라며, “기술보다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공간, 문화 인프라의 진화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ORBIT은 차년도 시범 론칭을 포함, 늦어도 2027년에 개관을 목표로 마지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 국내외 테마파크, 복합문화공간, 글로벌 박람회 등으로의 확장도 계획되어 있으며, 이번 MOU는 한국형 몰입형 시어터 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 국내 최초 국제패럴림픽위원장 도전, 배동현 이사장 “기업인 강점 살리겠다”

    국내 최초 국제패럴림픽위원장 도전, 배동현 이사장 “기업인 강점 살리겠다”

    2024 파리패럴림픽 선수단장을 맡았던 배동현(42) BDH 재단 이사장 겸 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이 국내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기업인이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한다는 점을 어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이사장은 16일 서울 알로프트 호텔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3년 동안 장애인 체육과 동고동락하면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진정한 감동과 땀의 가치를 눈앞에서 확인했다”며 “파리에서 많은 선수, 각국 관계자와 대화하며 제가 더 도울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결국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배 이사장은 지난 5월 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국제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이에 오는 9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IPC 총회에서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앤드루 파슨스 현 위원장 등과 경합할 전망이다. IPC 위원장은 총회 및 집행위원회의를 주재하는 역할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당연직 위원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지 선정 등에 관여하기도 한다. 배 이사장은 2012년 대한장애인 노르딕스키연맹을 만들며 장애인 체육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파리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장을 맡았다. 2023년 BDH 재단을 설립한 배 이사장은 장애인스포츠단 BDH 파라스를 창단, 엘리트 노르딕스키팀과 사격팀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의욕만으로 체육단체를 설립했던 제 모습이 떠오른다. 그동안 선수들과 뜻깊은 여정을 함께 해서 영광”이라면서 “평창에서 선수단장으로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했던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고 전했다. 정진완 대한체육회장은 “한국은 최근 4회 연속(2009년 장향숙 전 체육회장, 2013년 나경원 국회의원, 2017년 김성일 전 체육회장, 2021년 정재준 체육회 부회장)으로 IPC 선출직 집행위원을 배출했다. 체육회 내부에서 더 높은 곳에 도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배 이사장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스포츠 외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했다.
  • “르노 주식 팔고 여기에 투자” 몰락하는 日닛산의 ‘부흥 키’, 뭐길래?

    “르노 주식 팔고 여기에 투자” 몰락하는 日닛산의 ‘부흥 키’, 뭐길래?

    경영난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의 이반 에스피노사 사장이 제휴 관계인 프랑스 르노 주식 일부를 매각해 신차 개발에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16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보유 중인 르노 지분 15% 중 5%를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1000억엔(약 9500억원) 규모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닛산은 르노와 상호 출자 지분을 15%에서 10%로 낮추는 내용의 제휴 관계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보유 출자 지분을 낮추고 이 자금을 신차 개발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닛산의 몰락 요인으로 지적되는 것 가운데 하나는 ‘팔 만한 신차가 없다’는 것이다. 닛산의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량은 334만대로 처음으로 중국 전기차 업체 BYD(427만대)보다 적었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신차가 닛산의 부흥 열쇠가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다만 에스피노사 사장은 르노 주식을 일부 팔더라도 양사 간 협력 관계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닛산은 실적 개선을 위해 세계 공장 17곳을 10곳으로 줄이고 2028년 3월까지 전체 직원의 15%인 2만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자회사 닛산차체의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 쇼난공장이 대상이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전날 보도된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옷파마 공장과 관련해 “생산, 연구, 시험 등 기능별로 존폐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1년 조업을 시작한 옷파마 공장은 ‘노트’ 등을 생산하는 닛산 주력 공장으로 약 3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는 옷파마 공장에 대해 “테스트 코스와 차량 시험 시설 등이 있지만, 그것은 공장과 관계가 없다”며 생산 시설의 문을 닫더라도 다른 시설은 기존처럼 운영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닛산이 일본 공장을 폐쇄하면 2001년 도쿄도 무사시무라야마시 공장 문을 닫은 이후 24년 만이 된다. 에스피노사 사장은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해 “현재 보유 자금 등 유동성은 확보된 상태”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재건 중인 다른 회사들과 자본 제휴를 맺는 것에 대해서는 “닛산이 불리한 입장이 될 수 있다.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향후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닛산에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다”면서도 “우선 스스로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 후 협상에 나서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닛산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6708억엔(약 6조 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액은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닛산 그룹의 내년 만기 도래 부채는 약 56억 달러(약 7조 7000억원)로, 1996년 이래로 가장 많다.
  • ‘사기 피해’ 신화 이민우, 공황증세 고백…“정신과 6개월 넘게 다녀”

    ‘사기 피해’ 신화 이민우, 공황증세 고백…“정신과 6개월 넘게 다녀”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5)가 최근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황 증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에는 이민우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민우는 최근 별다른 일 없이 집에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예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일이 들어와서 그 일만으로도 바빴는데, 지금은 그때만큼 일이 들어오지는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아이돌 시절의 화려함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내 엔진이 많이 닳아버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줄어든 활동에 연예인으로서의 자존감도 낮아졌다. 이민우는 ‘아직은 아닌데, 좀 더 뛸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현실 속에서 나 자신이 낡아버린 듯한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몸뚱이만 남은 듯하다”라며 아쉬워했다. 최근에는 공황 증세까지 나타났다. 이민우는 “정신과를 6개월 넘게 다니며 약을 처방받았다”며 “혼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외부와 단절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는 얼마 전 팬들과의 만남 때 겪은 뜻밖의 증상을 털어놓았다. 이민우는 수많은 팬을 마주하자 “뭔가에 홀린 것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고 식은땀이 났다”며 공황장애를 의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민우는 당시를 회상하며 “굉장히 아이러니했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신화를 오래 사랑해 준 팬인데, 그들을 보니 심장이 갑갑하고 어지러웠다”며 “나 자신에게 크게 놀랐다”고 했다. 아들의 고민을 들은 이민우의 부모님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이면서도 “새로운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 절대 용기를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1998년 신화의 멤버로 데뷔한 이민우는 2000년대 초반까지 아이돌 스타로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공연과 방송 등 다양하게 활약했다. 2019년 6월에는 강제추행 혐의로 신고당했으나 당사자가 곧바로 신고를 취하했고, 검찰 역시 증거불충분으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은 이민우가 방송 작가 출신 A씨로부터 거액의 사기 피해를 당하는 발단이 됐다. A씨는 이민우에게 접근, “검찰 내부에 인맥이 있으니 무혐의를 받게 해 주겠다”며 이민우에게서 총 26억원가량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4월 이 사건 1심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인정해 A씨에게 징역 9년 형을 선고하며 이민우에게 26억원을 돌려줄 것을 명령했다. 같은 해 7월 2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창형·남기정·유제민) 역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11월 상고심에서 원심이 인정한 피해 금액 26억원 중 일부 금액이 중복으로 계산됐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철관 거래대금 989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철관 거래대금 989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철관(008970)가 6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1,630원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3.81%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등락률은 11.72%로 급등세를 보이며, PER과 ROE는 각각 -11.24와 -20.13으로 나타난다. 이는 시장에서의 저평가 인식이 매수세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흥아해운(003280)는 2,06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55,898,939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123,833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2.49%에 달하며, 등락률은 -6.14%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ER과 ROE는 각각 12.99와 20.08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ANKOR유전(152550)는 현재 376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11.90%의 급등세를 보인다. 거래량은 54,402,801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삼성전자(005930) ▼1.9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6.78%, 메타케어(118000) ▲4.61%, ..., 웅진씽크빅(095720) ▲2.89%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급등세를 기록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와 웅진(016880)가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는 거래량 12,429,654주, 거래대금 32,052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1.91%에 달하며 20.50%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웅진는 12,249,993주의 거래량과 34,649백만원의 거래대금으로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1.50%로, 24.35%의 폭등세를 보인다. 반면 하락세를 보인 흥아해운와 극동유화(014530)는 각각 6.14%와 7.30%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대금 비율은 각각 2.49%와 1.54%로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일부 종목의 급등세와 하락세가 공존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를 넘는 종목들이 다수 존재하며, 이는 매수 및 매도 공방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수술만 8번” 이홍기, 다시 병원행…20년 시달린 ‘희귀병’ 정체

    “수술만 8번” 이홍기, 다시 병원행…20년 시달린 ‘희귀병’ 정체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35)가 희소 난치성 질환인 ‘화농성 한선염’ 탓에 병원을 찾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홍기가 한 병원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문의를 만난 이홍기는 “싸한 느낌이 와서 검사 한번 받으려고 방문했다”며 겨드랑이와 엉덩이의 상태를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문의는 “최근 덥고 습해져 종기가 많이 생긴다”며 “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나서 종기로 고통을 겪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가 “한동안은 특별한 증상이 없었나”라고 묻는 말에 이홍기는 “조짐이 보이긴 했으나 저도 (투병) 20년 차니까 (잘 관리했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약 20년째 화농성 한선염을 앓고 있다. 앞서 그는 방송이나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가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 이름 ‘홍기종기’도 이 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종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 2023년에는 화농성 한선염을 알리는 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증상이 심해지면 걷지도 못하고, 움직일 수도 없고, 노래를 부를 수도 없고 비행기도 못 탄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고름땀샘염’이라고도 불리는 화농성 한선염은 희귀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살이 접히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고름집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주로 사춘기 이후에 발병하고, 일반적인 종기와는 구별하기 어려워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홍기 역시 중학생 시절에 최초로 화농성 한선염을 진단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진단 후 수술만 8차례 받았다고 해 충격을 줬다. 이홍기는 “여태 수술한 곳이 전부 흉터로 남았다”며 “어릴 적 (흉터가 남은) 엉덩이가 콤플렉스여서 대중목욕탕에도 자주 못 갔다”고 고백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전문의는 “이홍기 씨의 엉덩이 환부를 수술했을 때는 고름이 차 있고 빨갛게 부어오른 상태였다”며 “크기는 손바닥만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병에 대한 인식이 없는 사람들은 단순히 뾰루지라고 생각한다”며 “종기가 나면 초기에 제대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52세’ 방시혁, 급격히 살 빼더니 결국… 아이돌 틈서 충격 비주얼

    ‘52세’ 방시혁, 급격히 살 빼더니 결국… 아이돌 틈서 충격 비주얼

    체중 감량에 성공한 방시혁(52) 하이브 의장이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방 의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이브 신인 J팝 그룹 아오엔(aoen)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방 의장은 영어로 “너희의 새로운 항해를 축하한다!”(Congrats on your new voyage!)는 문구를 함께 올려 지난 11일 정식 데뷔한 아오엔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방 의장이 공개한 사진에서 특히 눈길을 끈 건 몰라보게 달라진 그의 비주얼이었다. 체중 감량 후 눈에 띄게 작아진 얼굴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아오엔 멤버들만큼이나 날렵한 느낌을 준다. 날씬해진 체형 또한 신인 아이돌 그룹 센터 자리에 서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사진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은 각국 언어로 “방 PD는 매일 더 잘생겨진다”, “방 PD 얼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나도 살 빼야겠다” 등 놀랍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아오엔은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하이(High)’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마포구 “장애인 여행 지원 신청하세요”

    마포구 “장애인 여행 지원 신청하세요”

    서울 마포구가 장애인들의 여행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마포구는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휠체어리프트 관광버스 임차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관광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여가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 이상을 포함한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마포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주사무소가 마포구에 있는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적용된다. 여행은 1박 2일 이내의 관광 일정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단체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관광버스를 직접 임차해 이용한 후, 소요된 임차비를 마포구에 신청하면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예산 현황과 지원 대상자 적합 여부 등을 사전에 마포구 장애인복지과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모두가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마포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관광·문화·체육·여가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민석, 억대 빚 해명…“다 갚았고 어떠한 불법도 없다”

    김민석, 억대 빚 해명…“다 갚았고 어떠한 불법도 없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6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작성한 법안을 실제 국회에서 발의하고, 김 후보자의 아들은 이를 미국 코넬대 입학 과정에 활용했다는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아들은 입법 활동을 대학 원서에 쓴 적이 없다. 내가 그리하도록 했다”며 “아들은 자기 노력으로 인턴십을 확보했다. 부모도 형제도 돕지 않았다”고 했다. 자신의 채무 변제 과정에 대해서는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다”며 “그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다. 세비 및 기타 소득을 채무 변제에 썼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받은 정치인으로부터 2018년 총 4000만원을 빌리고 최근까지 갚지 않은 의혹, 2018년 서로 다른 9명에게 1000만원씩 총 9000만원을 빌리고 이 역시 최근까지 갚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그는 세비 소득보다 지출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헌금이 평균 이상이었나 보다”며 “세비와 기타소득을 생활과 채무 변제에 쓰고 나머지는 거의 헌금으로 낸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어려울 때마다 공부했다”면서 “까다롭고 어려운 외국 학교들을 다 정식으로 다녔다. 모든 증빙이 다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자는 과거 2002년 정치자금법 위반 사안의 본질이 검찰의 표적 수사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다 밝히겠다. 표적 사정, 증인 압박, 음해 등 정치검찰의 수법이 골고루 드러날 것”이라면서 “내 정치자금법 사건의 본질은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균형성만 맞춘다면 담당 검사를 포함해 누구를 증인으로 부르든 환영”이라며 “10억원이 넘는 누진적 증여세(추징금과 연계된)·추징금·사적 채무를 끈질기게 다 갚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례에 의하면 환급을 청해도 될 만큼 국가채무 앞에 성실을 다했다”면서 “내 나이에 집 한 채 없이 아무리 불려 잡아도 2억원이 안 되는 재산에 무슨 비리가 틈타겠나”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자신이 연루된 ‘1차 정치자금법 사건’에 대해 “누가 왜 요구한 정치자금인지도 불명확한 표적 사정 사건”이라며 “2002 서울시장 후보이던 저도 모르게 중앙당이 요청했던 선거 지원용 기업 후원금의 영수증 미발급 책임을 후보인 내게도 물은 이례적 사건”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04년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고 이듬해인 2005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 하이볼도 1000원 발포주도 1000원...무더운 여름 편의점 냉장고로 시원하게[편플:편의점FLEX]

    하이볼도 1000원 발포주도 1000원...무더운 여름 편의점 냉장고로 시원하게[편플:편의점FLEX]

    편의점 GS25가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와 고물가를 동시에 이겨낼 수 있는 가성비 음료 및 주류 행사를 기획했다.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드링KING 페스타’ 캠페인은 여름철 음료 및 주류 수요 증가에 맞춰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무더위와 열대야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주류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GS25는 매년 여름마다 음료 및 주류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여름철 음료와 주류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은 △탄산 대캔 4개 구매 시 6천원 △음료 178종 1+1 △목~일 맥주 번들 할인 △막걸리 2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 등의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삼성카드로 결제 시 QR 할인을 통해 이달의 와인과 위스키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하이볼 16종에 대해서는 1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같은 혜택은 여름철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음료와 알콜 음료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특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발포주 ‘코퍼웍캔500ml’를 출시하고 5캔 5000원 행사로 1캔당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코퍼웍캔500ml’는 스페인 음료 시장의 3대 그룹인 Damm 산하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발포주로, 진한 몰트 향과 부드럽고 청량감 있는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로, 여름철 더위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오후 9시부터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야간 개장 타임세일’이 마련됐다. 대용량 음료를 대상으로 한 이 타임세일에서는 칠성사이다 1.5L, 펩시제로 1.5L, 갈아만든배 1.5L, 감귤주스 1.5L, 토레타 900ml 등 총 11종이 할인 대상이 되며,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름철 더위가 극심해지면서 대용량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GS25는 야간에 음료를 더욱 저렴하게 제공하여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GS25가 6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료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1.4%, 주류 매출은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시원한 음료와 주류를 찾는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이번 행사로 고객들의 여름철 시원한 음료 및 주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매출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무더위와 고물가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고객들이 GS25에서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2025년을 GS25 방문의 해로 삼고 고객들이 GS25를 찾을 확실한 이유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상품과 파격적인 행사, 재미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남다른 BTS 제이홉, “방 하나 크기” 퍼스트클래스 탑승

    남다른 BTS 제이홉, “방 하나 크기” 퍼스트클래스 탑승

    최근 솔로 월드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기억에 남는 해외 항공사로 두바이 항공사를 꼽아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제이홉의 월드투어 방콕 공연 현장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방송에서 제이홉은 “슈가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전역했다. 슈가는 곧 소집해제가 된다”며 BTS 멤버들의 완전체가 얼마 남지 않음을 예고했다. 그는 이어 “모두 전역하고 완전체 (활동) 준비를 하면 호흡이 잘 맞을까 걱정도 된다”면서도 “근데 또 오래 활동했다 보니 재밌을 것 같다 설렌다”고 했다. 구체적인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곧 모여서 앨범 이야기를 할 것 같다. 최대한 빠른 시기에 나올 수 있게 준비 중”이라며 “월드투어 준비도 (앨범 준비와)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투어 이야기에 이영자는 “비행기를 많이 타보지 않았냐. 기내식은 어디가 가장 맛있냐”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제이홉은 좋아하는 기내식 메뉴에 대해서는 “한국인이다 보니 불고기 쌈밥, 간식으로 나오는 라면(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또 “(외국 항공사 중엔) 두바이 항공사가 기억에 남는다”며 “퍼스트 클래스가 방 하나 정도 크기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는 진짜 너무 좋아서 기내식 사진도 찍었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솔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 FINAL)를 통해 전 세계 52만명의 팬들을 만났다. 지난 13~14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이홉은 이번 월드투어 기간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펼쳤다.
  • [데스크 시각] 현명한 기업 수사

    [데스크 시각] 현명한 기업 수사

    최근 몇몇 대형 로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였다. 곧 ‘큰 장’이 설 것이라고 보는 듯했다. 그럴 만도 하다. 상법 개정안부터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까지 각종 기업 규제 법안이 대기 중이다. 로펌에 자문을 하거나 이를 준비하는 기업 고객이 늘고 있단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엔 이렇다 할 대형 기업 수사가 없었는데 특검 수사가 끝나면 검찰의 칼날이 기업 수사로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보는 관측도 있다. 벌써 법조계 안팎에서는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이 기업 수사로 번질 가능성까지 조심스레 제기된다. 그간 김 여사가 기업과 접촉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온갖 로비가 있지 않았겠느냐며 확인되지 않은 말까지 돈다. 로펌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도 표정관리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상생 경제’를 강조하며 공정위 인력 확충 필요성을 언급해서다. ‘재계 저승사자’인 공정위가 바빠지면 기업 상황은 나빠진다. 전례에 의했던 거래 관행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고, 오너를 겨냥한 배임 혐의 조사도 늘어날 수 있다. 로펌은 화색이 돌 수밖에 없다. 기업들이 잦은 조사와 제재, 행정·형사소송까지 겪으며 곡소리를 내는 동안 로펌은 수백억원 규모의 자문·수임료를 챙긴다. 그 수혜는 로펌들이 영입한 공정위 출신 전관들에게도 일부 돌아간다. 지난해만 해도 공정위 퇴직자 15명 중 11명이 대형 로펌에 취업했다. 하지만 정작 공정위의 판단은 법원에서 뒤집힐 때가 많다. 법원에서 과징금이 취소되거나 줄어들기 일쑤다. 자회사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콜’(승객 호출)을 몰아준 의혹으로 카카오모빌리티에 27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위 처분을 전액 취소해야 한다는 지난달 법원 판결이 대표적이다. 공공택지 전매 등의 행위로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며 호반건설에 부과한 약 608억원의 과징금 중 60%에 달하는 365억원을 취소하라는 서울고법의 판결도 있다. 지난해 6월에는 SPC그룹의 647억원 과징금을 전액 취소하라는 대법원의 확정판결도 났다. 그러나 소송에 드는 막대한 비용이나 기업의 명예 훼손, 기회 손실 등 유·무형의 피해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기업들은 더욱 몸을 낮추고 있다. 덩치를 키운 공정위가 어디를 겨냥할지, 조직의 존립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검찰이 오너를 타깃으로 삼을지 예측하기 어려워 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뿐인가. 이 대통령이 “라면 한 개에 정말 2000원이냐”며 가공식품 물가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도 기업들은 예사롭지 않게 본다. 물가 잡기 차원을 넘어 유통 구조, 가격 담합 등으로 수사가 확장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이 대표 기소까지 간 일이 거의 없는데 이젠 어디까지 확대될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기업도 있다. 기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너의 부재가 부진의 한 원인이 된 삼성만 봐도 기업들은 예민할 수밖에 없다. 33년간 메모리 반도체 1위 자리를 지켜 온 삼성전자가 올해 초 SK하이닉스에 자리를 내준 것도 그렇다. 물론 여러 면에서 삼성의 대응이 늦긴 했지만 오너 사법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인공지능(AI) 트렌드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경제는 안갯속이고, 국내 경기는 악화일로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을 압박하고 투자의 ‘키’를 쥔 오너들을 사법 리스크로 옭아매면 성장동력의 불이 꺼질 수도 있다. 물론 잘못이 있는데 덮으라는 말은 아니다. 정권 초반의 ‘실적 쌓기용’ 무리한 수사를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간 기업을 압박하며 “투자하라, 일자리 만들라”고 강요하는 사례를 숱하게 봐 왔다. 정말로 ‘주가지수 5000 시대’를 만들려면 기업 수사도 현명해야 한다. 백민경 사회부장
  • [사설] 巨與 김병기 원내대표, 독주 말고 ‘민생 회복’ 협치를

    [사설] 巨與 김병기 원내대표, 독주 말고 ‘민생 회복’ 협치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치고 집권당으로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국회 입법과 여야 협상 중심에 선 신임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정 간 협력 채널 정례화, 여야 대화 복원을 강조하며 국회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안을 ‘민생 법안 중 첫 번째’로 언급하고 이를 전담할 ‘민생부대표’ 직책까지 신설했다. 상법 개정은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소수 주주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하지만 시장 신뢰와 기업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 회동 이후 이 법안이 다시 조명되는 배경에도 경기 회복에 대한 절박함이 깔려 있다. 지금 서민 경제의 체감 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집값 불안이 겹치며 생활비 부담이 커졌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회복도 더디기만 하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여당의 입법 방향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정책의 무게중심은 국민의 삶에 놓여야 한다. 무엇보다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독주를 삼가야 한다. 형사소송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법 등은 대통령 형사재판과의 연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법안이다. 절차와 공론화를 생략할 경우 정권의 도덕성마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속도 못지않게 ‘숙의’가 중요하다. 법안별 성격과 파급력에 따라 사회적 합의와 절차적 정당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입법 폭주’의 야당 시절 오명을 집권당으로서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김 원내대표가 야당과의 정례 협의를 예고한 것은 바람직한 출발이다. 전 정부의 여당이 대통령실 지침에만 의존하다 ‘용산 출장소’로 불린 전례를 반면교사로 삼길 바란다. 여당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회를 잇는 가교이자 당정 간 균형을 조율하는 중심축이다. 집권당이라면 ‘민생 우선’의 원칙을 구호가 아닌 실천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 KLPGA 새 장타 여왕 이동은

    KLPGA 새 장타 여왕 이동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장타 여왕’ 이동은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내셔널타이틀 메이저 대회에서 일궜다. 투어 2년 차 이동은은 15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국가대표 후배이자 신인인 김시현을 한 타 차로 제치고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2022년 국가대표를 지내고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동은은 방신실, 윤이나에 이어 장타 3위에 올랐고 올해는 방신실을 밀어내고 당당히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60.119야드(약 237m)로 선두를 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남다른 장타력에 정확한 아이언샷까지 겸비한 이동은은 신인 때부터 최근까지 41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포함해 12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첫 우승을 노려왔다. 결국 42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약점으로 꼽혔던 퍼팅까지 돋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멘털 관리 프로그램을 받은 게 퍼팅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3라운드까지 김시현과 함께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은 이동은은 4번과 8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운명이 갈린 것은 14번 홀(파4). 이동은은 13m짜리 장거리 버디를 떨구며 김시현에 2타 차로 앞서 첫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동은은 “14번 홀 롱 퍼트가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정말 들어가서 놀랐다”면서 “올 시즌 목표가 1승이었는데 1승을 한 만큼 다승을 새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3년 전인지 이후 12년 만에 루키 우승을 노리던 김시현은 18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마지막까지 이동은을 압박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황유민은 선두에 5타 차 3위(최종 8언더파 280타)를 차지했다. 21년 만의 한국여자오픈 2연패에 도전했던 노승희는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4위(7언더파 281타)에 만족해야 했다.
  • 롯데, 한·일 그룹사 CEO 한자리에… ‘원롯데’ 시너지 강화

    롯데그룹은 지난 10~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소비재 포럼 글로벌 서밋’에 한국과 일본의 롯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나카지마 히데키 일본 ㈜롯데 대표 등이 모였다. 이들은 ‘원롯데’ 시너지에 기반한 그룹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8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주재로 열린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기점으로 한일 롯데는 원료 조달, 제품 수출, 공동 마케팅 등에서 협업을 이어 가고 있다. 대표 협업 산물은 메가 브랜드로 키우고 있는 ‘빼빼로’다. 지난해 수출액이 7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 경영 기본기로 신뢰 회복 나서는 SK…SKT는 오늘 이심부터 신규영업 재개

    경영 기본기로 신뢰 회복 나서는 SK…SKT는 오늘 이심부터 신규영업 재개

    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를 철저히 성찰하며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하고,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심 무상 교체 완료를 앞둔 SK텔레콤은 이심(eSIM)을 활용한 신규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영전략회의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한 것이 위기의 본질적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 신뢰는 SK그룹의 존재 이유인 만큼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근본적인 경쟁력을 다시 살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개선의 성과 및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갔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결과 2023년 말 기준 83조원이던 순차입금을 2024년 말까지 75조원으로 약 10% 줄였으며, 같은 기간 부채 비율도 134%에서 118%로 개선됐다.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앞장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5일부터 중단됐던 신규 영업을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우선 이심 영업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재개되며, 유심 영업 재개는 무상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일 이후로 예상된다. 이번 해킹 사태의 후속 조치로 위약금 면제가 검토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법률 자문을 맡은 외부 로펌들은 SK텔레콤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이행했는지 여부가 핵심 판단 기준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로펌 자문과 이달 말 마무리될 민관 합동조사 결과를 종합해 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SK·AWS, 울산에 100㎿급 데이터센터 건립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100㎿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중 출범식을 거쳐 오는 8월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울산 남구 황성동 일대 3만 6000㎡ 부지에 조성된다. 2027년 11월까지 1단계로 40여㎿가 가동되고 2029년 2월까지 103㎿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100㎿급 그래픽처리장치(GPU) 전용 설비를 갖춘 AI 인프라는 국내 최초이며 약 6만장의 GPU가 투입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지난 3월 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GPU 6만장 규모의 하이퍼 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울산 미포 산단 부지는 인근에 SK가스의 LNG 열병합발전소가 있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인 대규모 전력 수급이 쉬운 게 장점으로 꼽힌다.
  • ‘경영 기본기 집중’ 꺼내든 SK그룹 “해킹 사태 철저히 성찰”

    ‘경영 기본기 집중’ 꺼내든 SK그룹 “해킹 사태 철저히 성찰”

    SK그룹은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를 철저히 성찰하며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하고,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영전략회의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한 것이 위기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 존재 이유인 만큼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근본적인 경쟁력을 다시 살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결과, 2023년 말 기준 83조원이던 순차입금을 2024년 말까지 75조원으로 약 10% 줄였으며,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134%에서 118%로 개선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그룹 차원의 성장 전략과 시너지 방안도 논의됐다. SK그룹은 AI를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밸류체인, AI 인프라, 에너지 솔루션 등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앞장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SK텔레콤 해킹 사태의 후속 조치로 위약금 면제가 검토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법률 자문을 맡은 외부 로펌들은 SK텔레콤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이행했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로펌 자문과 이달 말 마무리될 민관 합동조사 결과를 종합해 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장타여왕 이동은,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인 한국오픈서 잡아…국가대표 후배 김시현 누르고 우승

    장타여왕 이동은,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인 한국오픈서 잡아…국가대표 후배 김시현 누르고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장타 여왕’ 이동은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차지했다. 이동은은 15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대회 마지막 날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이동은은 국가대표 후배인 김시현을 한 타차(12언더파 276타)로 제치고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2022년 국가대표를 지내고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이동은은 방신실, 윤이나에 이어 장타 3위에 올랐고 올해는 방신실을 밀어내고 당당히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60.119야드(약 237m)로 1위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남다른 장타력에 정확한 아이언샷까지 겸비한 이동은은 신인 때부터 최근까지 2시즌 동안 41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2번 톱10에 입상하면서 첫 우승을 노려왔다. 결국 42번재 참가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약점으로 꼽혔던 퍼팅이 살아나면서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낼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실제로 이동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멘털관리 프로그램의 도움이 퍼팅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3라운드까지 김시현과 함께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은 이동은은 4번과 8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운명이 갈린 것은 14번 홀(파4). 이동은은 13m 짜리 장거리 버디를 잡으며 김시현을 2타차로 앞서 첫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동은은 “14번 홀 롱 퍼트가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들어가서 놀랐다”면서 “올 시즌 목표는 1승이었는데 1승을 한 만큼 다승을 올해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3년 전인지 이후 12년 만에 신인으로 우승을 노리던 김시현은 18번 홀에서 버디로 마지막까지 이동은을 압박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황유민은 5타 차 3위(8언더파 280타)를 차지했다. 21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2연패에 도전했던 노승희는 1오버파 73타를 쳐 4위(7언더파 281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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