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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엔비디아·카카오와 손잡고 AI 생태계 미래 보여준다

    SK가 다음달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SK그룹 차원에서 진행했던 SK AI 서밋을 앤트로픽, 엔비디아, 카카오 등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들을 대거 초청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AI 행사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AI Now & Next’(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글로벌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AI 인프라와 메모리에 대해 견해를 나눈다. 기조연설에 나서는 최 회장은 ‘오늘의 혁신 실행’과 ‘내일의 도약 준비’를 주제로 SK가 구축해온 AI 생태계와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벤 만 공동창업자는 AI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부대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에서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APEC CEO 서밋 앞두고 중국 찾은 최태원… 전방위 경제 외교

    APEC CEO 서밋 앞두고 중국 찾은 최태원… 전방위 경제 외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28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외교에 나섰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찾았다. 베이징에서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런홍빈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 고위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민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CCPIT는 이번 APEC CEO 서밋에 1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할 예정이고 내년 행사의 주관기관인 만큼, 양측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확인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최 회장은 “CCPIT는 중국 내 가장 영향력이 있는 무역 투자 촉진 기관으로서 오랜 기간 한중 경제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고, 대한상의와도 양자 및 다자 교류를 진행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며 “런홍빈 회장이 이끄는 중국 기업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CEO 서밋이 인공지능(AI)·반도체, 탄소중립·에너지전환, 글로벌 공급망 등 민간 협력의 중점 과제를 아우르는 세션들로 구성되는 만큼 양국 기업이 대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회장은 상하이에서 천지닝 상하이 당서기와 면담하고 IBLAC(상하이 국제기업자문회의)에 참석해 각국 리더들에게 경주 APEC CEO 서밋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CEO 등 1700여명이 참석해 ‘3B’(Beyond·Border·Business)를 주제로 AI, 반도체,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경제 현안을 집중 논의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J&J) CEO,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CEO, 케빈 쉬 메보그룹 CEO 등 주요 기업 수장들이 참석을 확정했다.
  • 축적된 기억과 흔적, 실험적 미술로 풀어내다

    축적된 기억과 흔적, 실험적 미술로 풀어내다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인왕산과 북악산을 병풍처럼 두른 자리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변화를 묵묵히 담아내 온 서울 성곡미술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14명의 국내외 작가와 함께 기념전 ‘미술관을 기록하다’를 선보인다. 1995년 11월 문을 연 성곡미술관은 고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그룹 창업자인 부친(김성곤)의 호를 따서 만든 사립미술관이다. 그동안 젊은 작가를 지원하는 ‘성곡오픈콜’부터 중견 원로작가를 조명하는 전시, 지역미술기획전 등을 운영해 왔다. 이번 기념전은 미술관의 축적된 시간을 담아내면서도 지금, 여기의 관점에서 미술관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를 묻는다. 회화를 비롯한 사진, 설치, 영상, 음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각은 물론 청각, 후각 등을 자극한다. 프랑스 작가 조르주 루스가 선보인 ‘서울, 성곡Ⅰ,Ⅱ’는 우리가 본다는 행위 자체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하도록 돕는다. 그는 특정한 위치에 서야만 온전한 이미지가 보이는 ‘아나모르포시스’ 기법을 활용해 3차원의 공간에 가상의 2차원적 도형을 그리고 이를 사진으로 촬영한다. 작가의 이번 작품은 성곡미술관에 축적된 시간과 기억에 대한 예술적 오마주이자 이 장소에서만 구현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적 사건을 창조한다. 김준의 ‘잔상의 정원’은 실제 미술관의 정원에서 퍼 온 흙과 이끼, 미술관 내부, 외부에서 채집한 다양한 소리를 담아냈다. 청각이라는 비물질적 매체를 조형 언어로 풀어낸 것이다. 관람객은 바닥에 앉아 원판을 돌리며 각자가 기억하는 미술관의 소리와 만날 수 있다. 이세경은 ‘접시 위의 머리카락-성곡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접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박문순 성곡미술관 관장의 머리카락을 재료로 했다. 접시 문양, 문자 등에 활용된 머리카락은 섬뜩한 느낌과 함께 박제된 것이 주는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이창원의 ‘성곡의 조각들’은 미술관의 조각 정원을 커피 가루, 빛, 그림자로 재현해 낸다.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설치 작업은 30년의 흔적과 예술의 지속성을 환기한다. 박 관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미술관의 현재를 예술로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7일까지.
  • 자민당 196석 vs 야3당 210석… 힘 실리는 日 정권 교체 시나리오

    자민당 196석 vs 야3당 210석… 힘 실리는 日 정권 교체 시나리오

    공명당 이탈… 26년 만에 연정 붕괴야권 단일화 후보로 다마키 급부상3당 각자도생 땐 다카이치 총리行 26년간 일본 정권을 떠받쳐온 자민·공명 연정이 무너지면서 ‘반(反)다카이치 사나에 전선’을 구축하려는 야권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제1야당 입헌민주당이 자당 대표가 아닌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를 총리 후보로 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일본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로 떠올랐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현재 중의원 의석은 465석으로 과반은 233석이다. 총리 지명 선거는 중·참 양원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총리로 지명된다. 1차 투표에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결선을 치른다. 결선에서는 과반 요건이 없다. 중·참 양원 결과가 다르면 중의원이 우선된다. 현재 자민당의 중의원 의석은 196석으로 과반(233석)에 한참 못 미친다. 연정을 유지했다면 공명당의 24석을 더해 220석이 됐겠지만, 공명당의 이탈로 기반이 흔들렸다. 반면 입헌민주당(148석), 일본유신회(35석), 국민민주당(27석) 등 야3당은 210석에 달한다. 지금까지는 ‘자민+공명’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공명당이 빠진 사이 다카이치 총재가 자민당 표만 얻으면 야당 연합이 승리할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야당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사실상 다마키 대표뿐이다.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는는“각 당 대표의 가능성은 동등하다”며 다마키 대표로의 단일화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3당 중 하나라도 빠지면 자민당의 196석에 미치지 못한다. 공명당은 총리선거에서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의 이름을 적겠다고 했고, 국민민주당 역시 신중하다. 다마키 대표는 “원전, 안보, 헌법 등 기본 정책이나 이념의 틈이 좁혀지지 않으면 협력은 어렵다”며 입헌민주당에 안보정책 수정을 요구했다. 입헌민주당 내 좌파 성향의 ‘생크추어리’(40~50명 규모) 그룹의 움직임도 변수로 꼽힌다. 다마키 대표가 안보·헌법·원전 등에서 상대적으로 보수적 입장을 취해온 만큼 일부가 이탈하면 야당 후보가 다카이치 표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에 오르며 자민당 단독 소수 여당 내각이 출범한다. 자민당이 일부 야당 손을 잡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애초 다카이치 총재는 국민민주당을 연립 확장의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공명당이 이탈하자 국민민주당이 소극적으로 변했다. 자민당과 손을 잡아도 여전히 소수 여당에 머물러 정책 실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유신회 역시 자민당과 거리를 두고 있다. 중의원에는 과거 민주당·유신 출신 무소속 의원 7명이 모인 ‘유시·개혁의 회’가 있다. 여기에는 자민당과 가까운 인사들이 포함돼 있어 다카이치 총재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 자민당 196석에 이 표가 더해지면 203석이 돼 야3당(210석)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 “트로트 대신 힙합”…‘평균 85세’ 칠곡 할머니 래퍼, 쇼미더머니 도전한다

    “트로트 대신 힙합”…‘평균 85세’ 칠곡 할머니 래퍼, 쇼미더머니 도전한다

    경북 칠곡의 할머니 래퍼들이 Mnet 힙합 서바이벌 예능 ‘쇼미너더머니12’에 도전한다. 칠곡군은 지역 어르신들로 결성된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텃밭 왕언니’가 쇼미더머니12 오디션에 지원서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에 칠곡 지천면의 할머니 여덟 명이 모여 만들어졌다. 멤버들의 평균 연령은 85세다. 수니와칠공주는 방송 출연, 공연, 공익광고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칠곡군에서 열린 전국 최초의 할머니 래퍼 그룹 배틀대회 ‘쇼미더 할머니’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수니와칠공주는 쇼미더머니에서 자신들이 직접 쓴 시를 랩으로 엮은 메들리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도전은 경로당에서 TV를 보던 중 시작됐다고 한다. 쇼미더머니12 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던 김태희(81) 할머니가 “우리도 한번 나가보자”고 제안했고, 멤버 전원이 동의하면서 참가가 결정됐다. 그룹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 “새로운 걸 시도한다는 게 즐겁다”며 “흥과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참가자들 틈에서도 당당히 무대에 설 자신이 있다”고 도전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칠곡의 또 다른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도 이번 오디션에 지원했다. 텃밭 왕언니는 “작년 할머니 래퍼 대회에서 수니와칠공주에게 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 군수는 “할머니 래퍼들의 도전은 칠곡의 문화적 저력과 어르신들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여든을 넘긴 어르신들이 힙합 무대를 향해 직접 문을 두드린 사실만으로도 전국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쇼미더머니는 Mnet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 힙합 서바이벌 예능으로 래퍼들이 오디션에 참가해 무대 경연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간 수많은 스타 래퍼와 히트곡을 탄생시켜 힙합 문화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시즌은 열두 번째로 2022년 시즌 11 이후 약 3년 만이다. 예선은 이달 중 치러진다.
  • ‘건강 이상설’ 전원주, 알고 보니 ‘연회비 700만원’ 헬스장 회원…“쓸 땐 쓴다”

    ‘건강 이상설’ 전원주, 알고 보니 ‘연회비 700만원’ 헬스장 회원…“쓸 땐 쓴다”

    최근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배우 전원주(87)가 연회비 약 700만원에 달하는 고급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10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헬스트레이너도 인정한 86세 전원주의 헬스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전원주는 서울의 한 고급 호텔에 있는 헬스장을 찾았다. 러닝머신을 비롯해 다양한 기구를 소화한 그는 “우리 나이 또래에 이렇게 하는 사람이 없다”며 “나는 힘차게 걷는다. 다리가 튼튼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해당 헬스장은 연회비가 약 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전원주는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동료 배우 김성환이 “건강하시냐. 살이 조금 빠지셨다”고 우려하자 전원주는 “괜찮다. 무슨 얼어 죽을 건강이냐”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많이 안 먹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성환은 “밥맛이 없더라도 식사 챙겨 드셔야 한다. 더 이상 살이 빠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호텔 스위트룸을 찾아 “이런 곳에서 호강하고 싶다”며 “나이가 드니까 돈 앞에서 떠는 것도 잠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나를 위해서 비싼 것도 먹는다. 이제는 1만원이 넘어가도 먹는다”며 “사람들이 ‘전원주가 아낄 줄만 알았는데 쓸 줄도 아는구나’하며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헬스장도 이제는 호텔로 다닌다. 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아낀다”며 “고생해서 돈 모아도 결국 자식 손으로 다 들어간다. 이제는 내 배도 채우고 우아한 생활도 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국민 짠순이’로 이름난 전원주는 실제 수십억원대 주식 부자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1년쯤 SK그룹에 인수되기 전 하이닉스에 투자했으며 주식은 팔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4년 전 2만원 후반대에 거래되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10일 42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 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섰다.
  • BTS RM, ‘뜻밖의 분야’서 주요 인물 20인 선정…리움 미술관 홍라희와 나란히

    BTS RM, ‘뜻밖의 분야’서 주요 인물 20인 선정…리움 미술관 홍라희와 나란히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등이 한국 미술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 20명에 꼽혔다. 12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해마다 발간하는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는 올해 처음 한국의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 20명을 선정했다. 국내 주요 갤러리 관계자 설문,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선정했고, 별도의 순위는 없다. 보고서는 홍 명예관장에 대해 “삼성가의 일원이자 안목 있는 컬렉터로 평가받는다”며 “국내외 주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계의 지형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기업인 중에서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미술품 수집가이기도 한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을 설립했다. RM은 미술이 아닌 예술 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는 RM에 대해서 “열정적인 미술 컬렉터이자 문화 인플루언서”라며 “국내외 미술관과 현대미술 전시를 자주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대중의 미술 관심을 높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RM은 내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인 소장품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RM은 이 전시에 직접 큐레이터로 참여하기도 한다. 작가 중에서는 이배와 서도호, 양혜규, 김아영이 선정됐다. 특히 이배는 “제2의 이우환으로 불리며 한국 미술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작가”라고 평가됐다. 이외에도 김인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티나 김 뉴욕 티나김갤러리 설립자,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 손엠마 리만머핀 수석 디렉터, 박경미 PKM 갤러리 창립자, 손영희 아트부산 창립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자민 196 vs 야3당 210’… 혼전의 日 정치 ‘정권교체’ 가능성은?

    ‘자민 196 vs 야3당 210’… 혼전의 日 정치 ‘정권교체’ 가능성은?

    26년간 일본 정권을 떠받쳐온 자민·공명 연정이 무너지면서 ‘반(反)다카이치 사나에 전선’을 구축하려는 야권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제1야당 입헌민주당이 자당 대표가 아닌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를 총리 후보로 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일본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로 떠올랐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현재 중의원 의석은 465석으로 과반은 233석이다. 총리 지명 선거는 중·참 양원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총리로 지명된다. 1차 투표에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결선을 치른다. 결선에서는 과반 요건이 없다. 중·참 양원 결과가 다르면 중의원이 우선된다. 현재 자민당의 중의원 의석은 196석으로 과반(233석)에 한참 못 미친다. 연정을 유지했다면 공명당의 24석을 더해 220석이 됐겠지만, 공명당의 이탈로 기반이 흔들렸다. 반면 입헌민주당(148석), 일본유신회(35석), 국민민주(27석) 등 야3당은 210석에 달한다. 지금까지는 ‘자민+공명’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공명당이 빠진 사이 다카이치 총재가 자민당 표만 얻으면 야당 연합이 승리할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야당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사실상 다마키 대표뿐이다.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는는“각 당 대표의 가능성은 동등하다”며 다마키 대표로의 단일화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3당 중 하나라도 빠지면 자민당의 196석에 미치지 못한다. 공명당은 총리선거에서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의 이름을 적겠다고 했고, 국민민주당 역시 신중하다. 다마키 대표는 “원전, 안보, 헌법 등 기본 정책이나 이념의 틈이 좁혀지지 않으면 협력은 어렵다”며 입헌민주에 안보정책 수정을 요구했다. 입헌민주당 내 좌파 성향의 ‘생크추어리’(40~50명 규모) 그룹의 움직임도 변수로 꼽힌다. 다마키 대표가 안보·헌법·원전 등에서 상대적으로 보수적 입장을 취해온 만큼 일부가 이탈하면 야당 후보가 다카이치 표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에 오르며 자민당 단독 소수 여당 내각이 출범한다. 자민당이 일부 야당 손을 잡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애초 다카이치 총재는 국민민주를 연립 확장의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공명당이 이탈하자 국민민주가 소극적으로 변했다. 자민당과 손을 잡아도 여전히 소수 여당에 머물러 정책 실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유신회 역시 자민당과 거리를 두고 있다. 다만 중의원에는 과거 민주당·유신 출신 무소속 의원 7명이 모인 ‘유시·개혁의 회’가 있다. 여기에는 자민당과 가까운 인사들이 포함돼 있어 다카이치 총재에 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 자민당 196석에 이 표가 더해지면 203석이 돼 야3당(210석)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 ‘대한민국 전시는 그가 온 전시와 안 온 전시로 나뉜다’ 인증…BTS ‘RM’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 선정

    ‘대한민국 전시는 그가 온 전시와 안 온 전시로 나뉜다’ 인증…BTS ‘RM’ 한국 미술시장 파워 20인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대한민국 전시는 그가 온 전시와 안 온 전시로 나뉜다’는 속설을 사실로 인증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도호 작가 등과 나란히 ‘한국 미술시장을 움직이는 인물’로 선정됐기 때문.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최근 공동 발간한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는 올해 한국 미술시장을 이끄는 ‘파워 20’ 명단을 공개했다. 국내 주요 갤러리 관계자 설문,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별도의 순위는 없다. 보고서는 홍 관장에 대해 “삼성가의 일원이자 뛰어난 컬렉터로, 국내외 주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계의 지형을 형성해왔다”고 평가했고,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을 설립, 한국 미술의 공공적 인프라 확장에 기여한 컬렉터”라고 했다. RM에 대해서는 “열정적인 미술 컬렉터이자 문화 인플루언서”라며 “국내외 미술관과 현대미술 전시를 자주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RM은 내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인 소장품을 활용한 특별전을 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 작가 서도호, 이배, 양혜규, 김아영,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등도 이름을 올렸다.
  • ‘힙합은 늙지 않는다’… 칠곡 할매레퍼, 쇼미더머니 출격

    ‘힙합은 늙지 않는다’… 칠곡 할매레퍼, 쇼미더머니 출격

    경북 칠곡군의 할매 래퍼들이 힙합 서바이벌 예능에 도전한다. 칠곡군은 12일 지역 어르신들로 결성된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텃밭 왕언니’가 힙합 서바이벌 예능 ‘쇼미더머니12’의 오디션에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예선은 이달 중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나이 85세인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에 칠곡군 지천면의 할머니 여덟 명이 모여 결성됐다. 이후 방송 출연과 공연, 공익광고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에서 열린 전국 최초의 할머니 래퍼 대회 ‘쇼미더 할머니’에서는 우승도 차지했다. 이번 서바이벌 무대에서 선보일 곡은 할머니들이 직접 쓴 시를 랩으로 엮은 메들리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이다. 리더인 박점순(84) 할머니는 “새로운 걸 시도한다는 게 즐겁다”며 “흥과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참가자들 틈에서도 당당히 무대에 설 자신이 있다”고 도전 취지를 알렸다. 지역의 또 다른 할머니 래퍼 그룹인 ‘텃밭 왕언니’ 측은 서바이벌 도전과 관련해 “작년 할머니 래퍼 대회에서 수니와칠공주에 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할머니 래퍼들의 도전은 칠곡의 문화적 저력과 어르신들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여든을 넘긴 어르신들이 힙합 무대를 향해 직접 문을 두드린 사실만으로도 전국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나쁘다”…트럼프 말 한 마디에 2870조원 증발, 한국도 살얼음판

    “중국 나쁘다”…트럼프 말 한 마디에 2870조원 증발, 한국도 살얼음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전쟁 재개를 선언하면서 하루 만에 뉴욕 증시에서 약 2조 달러(한화 약 2870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중국은 최근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 9일 희토류 합금 수출 통제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또 14일부터 미국 관련 선박에 대해 순t(Net ton)당 400위안(약 8만 원)의 ‘특별 항만 서비스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루스소셜에 “2025년 11월 1일(또는 중국의 추가 조치나 변경에 따라 더 이른 시일 내)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추가로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이어 “또한 11월 1일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는 11일 비스코프 투자그룹의 분석을 인용해 “전날 미 증시에서 사라진 시총이 약 2조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다우존스산업평균이 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 급락했고, 나스닥은 3.6% 폭락했다. 또 테슬라는 5.1%, 엔비디아는 4.9%,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5.4% 폭락했고, 애플은 3.5% 내려앉았다. 상승 흐름을 이끌었던 정보 기술 대기업(빅테크)들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시총이 대거 증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미·중 관세 전쟁이 재점화하면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으며,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면 현재의 높은 주식 가치가 거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중 관세 전쟁 재개에 불안해진 한국관세와 핵심 광물 등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한국도 직간접적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 100% 추가 관세’ 조치를 발표하기 전, 또 다른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중국의 잇따른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언급하며 “전례 없는, 엄청난 무역 적대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지 않은 것도 그럴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2주 뒤 한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으로선 만날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10월 31∼11월 1일)를 계기로 이보다 앞선 29일쯤 방문해 한미·미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되더라도 방한하겠다는 뜻을 밝히긴 했으나,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의미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하는 상징적 외교 무대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경제 협력, 인공지능(AI) 협력, 공급망 안정, 기후 대응 등 글로벌 의제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경주 선언’(가칭)을 추진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비난하자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희토류 관련 품목은 군민 양용 속성을 갖고 있어 수출 통제는 국제사회의 일반적 관행”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일부 해외 조직이나 개인이 중국산 희토류 통제 물품을 직접 또는 가공한 후 직간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에 중대한 손해나 잠재적 위협을 초래하고 국제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중국이 희토류 관련 기술 수출 규제 필요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말 한 마디에 2870조원 증발…한국도 살얼음판인 이유 [핫이슈]

    트럼프 말 한 마디에 2870조원 증발…한국도 살얼음판인 이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전쟁 재개를 선언하면서 하루 만에 뉴욕 증시에서 약 2조 달러(한화 약 2870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중국은 최근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 9일 희토류 합금 수출 통제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또 14일부터 미국 관련 선박에 대해 순t(Net ton)당 400위안(약 8만 원)의 ‘특별 항만 서비스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루스소셜에 “2025년 11월 1일(또는 중국의 추가 조치나 변경에 따라 더 이른 시일 내)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추가로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이어 “또한 11월 1일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는 11일 비스코프 투자그룹의 분석을 인용해 “전날 미 증시에서 사라진 시총이 약 2조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다우존스산업평균이 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 급락했고, 나스닥은 3.6% 폭락했다. 또 테슬라는 5.1%, 엔비디아는 4.9%,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5.4% 폭락했고, 애플은 3.5% 내려앉았다. 상승 흐름을 이끌었던 정보 기술 대기업(빅테크)들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시총이 대거 증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미·중 관세 전쟁이 재점화하면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으며,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면 현재의 높은 주식 가치가 거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중 관세 전쟁 재개에 불안해진 한국관세와 핵심 광물 등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한국도 직간접적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 100% 추가 관세’ 조치를 발표하기 전, 또 다른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중국의 잇따른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언급하며 “전례 없는, 엄청난 무역 적대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지 않은 것도 그럴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2주 뒤 한국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으로선 만날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10월 31∼11월 1일)를 계기로 이보다 앞선 29일쯤 방문해 한미·미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되더라도 방한하겠다는 뜻을 밝히긴 했으나,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의미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하는 상징적 외교 무대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경제 협력, 인공지능(AI) 협력, 공급망 안정, 기후 대응 등 글로벌 의제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경주 선언’(가칭)을 추진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비난하자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희토류 관련 품목은 군민 양용 속성을 갖고 있어 수출 통제는 국제사회의 일반적 관행”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일부 해외 조직이나 개인이 중국산 희토류 통제 물품을 직접 또는 가공한 후 직간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에 중대한 손해나 잠재적 위협을 초래하고 국제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중국이 희토류 관련 기술 수출 규제 필요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 보디빌더 옷 벗고 근육 힘주자 새신부 ‘입틀막’… 파격 결혼식 주인공은

    보디빌더 옷 벗고 근육 힘주자 새신부 ‘입틀막’… 파격 결혼식 주인공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38)의 파격적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줄리안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하 한국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JTBC 예능 ‘비정상회담’ 멤버들을 비롯한 연예인 하객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은 파격적인 축하 무대가 줄줄이 이어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창용 도슨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현장 영상을 올리면서 “역대급 블록버스터. 보디빌더쇼, 젠더쇼, 그렉 콘서트까지 숨쉴 틈 없었던”이라고 전했다. 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 또한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축하해 줄리안. 웰컴 투 유부월드”라고 적었다. 이날 줄리안은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식장에 들어섰다. 그는 환호하며 두 팔을 들어 보이는 등 결혼의 기쁨을 한껏 드러냈다. 사회는 코미디언 김숙과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맡았다. 파격적인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헬스트레이너 겸 보디빌더 이도경은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 맨몸을 드러내더니 여러 보디빌딩 포즈를 취하며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이도경이 옷을 벗자 하객들의 환호와 비명이 터져 나왔고, 신부는 손으로 입을 막고 손부채질을 하며 반응했다. 이런 이도경의 모습에 홍석천이 뛰쳐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어 ‘솔 장인’ 그렉의 축가, 드래그 쇼 등이 이어졌다. 결혼식 후 이어진 애프터파티에서는 줄리안이 직접 디제잉을 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각국에서 온 하객들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파티를 즐겼다. 한편 줄리안은 2014년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패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진짜 사나이’,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엔 환경 운동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줄리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부와 3년 넘게 교제를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 “가족 인정 안 돼”…이민우, ‘♥싱글맘 예비신부’ 6세 딸과 무슨 일?

    “가족 인정 안 돼”…이민우, ‘♥싱글맘 예비신부’ 6세 딸과 무슨 일?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눈앞에 펼쳐진 현실의 벽에 직면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이민우는 부모님, 그리고 예비 신부와 여섯 살 딸이 함께하는 ‘3대 합가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예비 신부와 딸의 합가로, 총 일곱 식구가 한집에서 함께 살게 된 이민우 가족의 대가족 일상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이민우는 딸의 양치를 챙기고 머리를 묶어주는 등 다정한 아빠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집안 곳곳에는 6세 딸의 귀여운 식기 세트와 발 받침대까지 새로 마련돼 180도 달라진 가족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민우의 어머니 역시 남편을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는 등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애정 표현으로 달라진 가족의 온도를 실감케 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예비 신부와의 애칭 이야기가 나오자 “기분 좋을 땐 자기, 기분 안 좋을 땐 저기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이민우는 예비 신부의 한국 정착을 위해 방문한 주민센터에서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바로 예비 신부의 6세 딸과 법적으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입양’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현실 앞에 이민우는 말을 잇지 못하고, 결국 두 사람은 가사법 전문 변호사 이인철을 찾아 상담받기로 한다. 상담 도중 이인철 변호사는 “입양 없이는 법적으로는 가족이 아니에요”라고 설명했고, 두 사람의 표정은 굳어버리고 만다. 상담 과정에서 상상보다 복잡한 절차와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은 ‘입양’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힌다.
  • ‘파이브’ 장해영, 암투병 끝 45세로 사망…뒤늦은 부고

    ‘파이브’ 장해영, 암투병 끝 45세로 사망…뒤늦은 부고

    그룹 파이브의 멤버 장해영(45)이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파이브의 멤버인 김현수는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장해영이 지난 6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해영의 프로필 사진을 올린 뒤 “잘가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면 다시 노래하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1980년생인 고인은 1997년 그룹 키드로 데뷔해 ‘오! 난리야’ 등의 노래를 남겼다. 이후 1999년 서지원, 우정태 등과 그룹 파이브를 결성하고 ‘걸’(Girl), ‘아임 쏘리’(I‘m Sorry),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등의 대표곡으로 활동했다. 2009년에는 솔로 싱글 ‘못생겨서 미안해요’를 발매했으며, 2016년 파이브 멤버들과 JTBC 예능 ‘슈가맨’에 출연하기도 했다.
  • ‘女 술집 목격담’ 인기 男아이돌, 입 열었다 “피할 이유 없어”

    ‘女 술집 목격담’ 인기 男아이돌, 입 열었다 “피할 이유 없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휴닝카이가 소셜미디어(SNS)에서 불거진 열애 의혹을 부인하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휴닝카이는 지난 10일 오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DM(디엠)에 “모아(팬덤명)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얘기하겠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보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나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휴닝카이는 “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건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다”며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주고 숙소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휴닝카이는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모아들 걱정할 일 전혀 없다. 모아랑 멤버들 그리고 회사 사람들한테 상처 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휴닝카이는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를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 진짜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여서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하고, 진짜 미안하다”고 전했다.
  • 대법,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대법,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지난해 7월 상고 접수 이후 1년 3개월만 선고1심 재산 분할 665억, 위자료 1억 지급 판결2심 1조 넘는 분할에 20억 위자료 지급 판결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 분할에 대한 대법원 최종 결론이 오는 16일 나온다. 2심에서 인정된 1조 3808억원 재산 분할과 위자료 20억원 등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 분할 결정이 확정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해 7월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1년 3개월 만이며, 최 회장이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한 지 8년 만이다. 두 사람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2018년 2월 정식 소송에 들어갔다. 이혼을 반대했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맞소송을 냈다. 이 소송의 최대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그룹 주식이 부부 공동재산으로 재산 분할 대상인지 아닌지다. 주식이 혼인 전부터 보유했거나 혼인 중 독자 명의로 취득한 재산인 특유재산으로 인정된다면 이혼할 때 분할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2022년 12월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여 최 회장이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2심을 맡은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해 5월 양측 합계 재산이 약 4조원이라고 판단하고 그중 35%인 1조 3808억원을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20억원의 위자료도 주라고 판결했다. SK그룹 성장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과 노 관장의 기여가 있었다고 봐서다. 이에 최 회장은 과도한 재산분할이라며 대법원에 상고했다. 2심 재판부가 판결문에 주식 가액을 주당 100원으로 잘못 적었다가 1000원으로 판결문의 오류를 고친 점도 지적했다. 대법원은 모든 대법관이 참여해 판단하는 전원합의체에 회부할 지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국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에서 선고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 한미 외교차관, 4년 만에 전략대화 “北비핵화에 공통 의지”

    한미 외교차관, 4년 만에 전략대화 “北비핵화에 공통 의지”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한국을 방문 중인 앨리스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10일 비자 문제를 비롯한 양국 현안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박 차관과 후커 차관이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비자 문제 등 경제 현안,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21년 7월 열린 뒤 4년 만에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지난달 크리스토프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에 이어 이번 후커 차관의 방한으로 미 국무부 고위급 인사가 잇따라 한국을 찾으며 한미동맹에 대한 우선순위를 보여준 데 대해 평가했다. 또 급변하는 국제 경제·안보 환경에서 양국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을 계기로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상급 교류를 앞두고 차관 전략대화가 열려 뜻깊고 의미 있다고 했다. 후커 차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및 방위공약이 확고하다며, 정무차관으로 부임한 뒤 수석대표로서의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택한 것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측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70년 이상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확대해 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안보・경제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및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한국인 근로자들이 대규모 체포·구금된 사태 이후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이 출범해 주한 미국대사관 내 전담 데스크 설치와 단기상용(B1) 비자 활용 방안 명시 등을 협의한 데 대해서도 양측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후속 협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미측이 한국 측의 대미 투자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 국민들이 안정적인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후커 차관의 발언을 소개했다. 두 차관은 또 최근의 한반도 관련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는 가운데 대북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박 차관은 이재명 정부의 북한과의 대화 및 협력 재개를 위한 노력과 ‘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계속 협력하자고 했다. 양측은 또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미일 3국 간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3국 협력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기로 했다. 후커 차관은 또 올해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평가하고 정상회의와 경제인 행사 등에서 다양한 경제·사회 현안에 대한 성과 도출을 위해 미측도 가능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략대화에서는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29일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 일정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도 후커 차관과 조찬을 함께하며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조선, 원자력, 첨단기술 등 전략적 분야에서의 협력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챙겨봐줄 것을 당부했다. 후커 차관은 지난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 차관은 한미 동맹의 현대화를 비롯해 조선, 핵심 광물 공급망, 에너지, 핵심 신흥 기술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의 강화,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했다”며 “아울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통의 의지를 포함해 북한이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 일치된 접근법을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후커 차관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70년 이상 평화, 안보,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 역할을 해온 한미 동맹의 굳건한 힘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 억제 지속 보장을 통해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굳은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주가 42만원 돌파…시총 311조원 신기록

    SK하이닉스 주가 42만원 돌파…시총 311조원 신기록

    SK하이닉스의 주가가 10일 42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 총액이 3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은 SK하이닉스가 창립한 지 42주년을 맞는 날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8.22% 오른 42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11조 5850억원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6월 시가총액 200조원을 처음 넘어선 뒤 4개월여만에 300조원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리더십,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 모멘텀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당시 현대전자)는 1983년 10월 경기도 이천 부지에 5인치 웨이퍼 규모의 팹(공장)을 착공해 반도체 생산에 나섰다. 이후 2012년 SK그룹이 3조 4267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당시 적자 기업으로 주변의 우려가 컸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제품과 기술 개발에 매진해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현재 50% 이상의 점유율로 HBM 시장 최대 공급자 지위를 가진 SK하이닉스는 ‘AI 큰손’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에 대부분의 HBM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메모리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 가치 성장세에도 속도가 붙었다. SK하이닉스에 힘입어 SK그룹 시총도 400조원을 경신했다. 삼성이 2017년 3월 시총 400조원을 넘어선 이래 국내 그룹으로는 8년 만이다. SK그룹 전체 시총은 이날 장 마감 기준 418조 66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첫 200조원대로 올라선 이후 불과 1년 반 만에 시총을 두 배 불렸다.
  • 김건희 특검, 검사 3명 등 추가 파견 요청… 내란 특검은 2차 수사 기한 연장

    김건희 특검, 검사 3명 등 추가 파견 요청… 내란 특검은 2차 수사 기한 연장

    김건희 특검 “다음 주 필요 인력 파견 요청”내란 특검 “수사 연장 대통령실·국회 보고”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10일 법무부와 검찰에 검사·수사관 추가 파견을 요청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은 수사 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추석 연휴 기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각 특검이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수사 ‘후반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김건희 특검 소속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법무부와 검찰에 부장검사 1명을 포함한 검사 3명과 검찰수사관 4명의 추가 파견을 요청했다”면서 “다음 주 중으로 특검보 추가 임명 추천을 비롯해 적절한 필요 인력을 해당 기관에 순차로 파견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금일 기준 14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총 19명을 기소해 재판이 계속 중”이라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사와 이미 기소된 사건의 공소 유지 부담을 고려해 개정 특검법에 따라 필요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청 폐지 결정에 따라 복귀를 요청했던 특검 파견 검사들은 내부적으로 수사가 완전히 종결되기 전까지 복귀하지 않기로 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팀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에 연루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인 정모씨에게 오는 17일 오전 10시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사받던 양평군의 50대 공무원이 이날 양평군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김 특검보는 “피의자 신분으로 2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추가 소환 일정은 없었고 1회 조사로 조사가 완결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압수수색 대상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특검팀이 강압과 회유를 통해 특정 진술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양평군 공무원의 메모가 공개되자, 특검팀은 입장문을 내고 “고인이 되신 양평군 공무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 대하여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에 대한 조사는 특검이 이미 확보한 진술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고, 새로운 진술을 구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강압적인 분위기도 아니었고,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내란특검 소속 박지영 특검보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가 수사를 위해서 내란 특검법 10조 3항에 따라 수사 기한 2차 연장 결정을 하고 대통령과 국회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내란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지난 6월 18일 수사 개시 뒤 1차 연장을 거쳐 오는 15일쯤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특검의 수사 기간 추가 연장으로 만료일은 다음 달 14일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국회에서 통과된 특검법 개정안에는 내란 특검이 최초 90일의 기간 내에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2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각 30일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10분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전날 내란특검팀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박 특검보는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사 초기부터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윤재 특검보를 중심으로 공수처 검사 및 경찰, 군검사 등이 수사를 담당했다”면서 “향후 이뤄지는 법무·검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 팀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무 유기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소환 일정에 대해서 박 특검보는 “다음 주 중 특검에 출석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한편 법원은 이날 내란 특검팀의 신청에 따라 오는 13일에 진행될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 재판의 두 번째 공판도 중계를 허용했다. 같은날 진행되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중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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