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그루밍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광복절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희생자들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신기술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대형병원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6
  • 명품떨이 첫날 장사진…“10명씩 10분만 구경 하세요” 진풍경

    명품떨이 첫날 장사진…“10명씩 10분만 구경 하세요” 진풍경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 영업 시작과 함께 정문이 열리자 100여명의 사람들이 물밀 듯이 밀려들었다. 이들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나눠 타고 9층을 향해 진격했다. 명품을 최대 70% 싸게 판다는 해외명품대전에서 알짜배기 물건을 건지기 위해서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올여름 처음 열린 명품할인전에는 평소 눈여겨본 상품을 싼 가격에 사려는 알뜰 구매족의 발길이 이어졌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1만 3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가운데 3300여명이 10억원어치의 명품을 사 갔다. 명품 할인의 꽃은 단연 여성 가방이었다.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의 ‘명당’에 자리를 잡은 멀버리와 에트로는 찾는 손님이 너무 많아 임시벽을 세워 구획을 나눴다. 또 혼잡을 줄이기 위해 10여명씩 짝을 지어 10분 동안만 판매대를 구경하게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멀버리의 대표 제품 베이스워터백과 세실리 플라워백은 미리 준비된 100개가 모두 팔렸다. 이들 제품은 각각 정가에서 30%, 40% 할인된 167만 8000원과 137만 8000원에 선보였다. 한 여성 고객은 행사 시작 5분 만에 180만원짜리 가방을 골라 신용카드로 결제하기도 했다. 에트로의 클래식 아르니카백과 페이즐리 할로우백은 40~50대 여성들이 열심히 집어 들었다. 롯데백화점은 물건이 떨어져 고객들이 불만을 품지 않도록 부랴부랴 추가 물량 확보에 들어갔다. 에트로에서 62만원에 가방을 산 30대 주부는 “여름휴가여서 남편과 명동에 나왔는데 마침 평소 좋아하던 명품 가방이 30% 싸게 나왔다”면서 “흔치 않은 기회니까 마음에 들면 바로 사야 할 것 같아 장만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손님의 90% 이상이 여성이었으나 간혹 젊은 남성들도 눈에 띄었다.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며 가꾸는 남자들, 일명 그루밍족이었다. 이들은 주로 혼자 다니면서 가방과 지갑, 셔츠 등을 구경했다. 브릭스 가방 안팎을 꼼꼼히 살펴보던 한 남성 고객은 “평소 들고 다닐 ‘데일리백’을 보러 나왔다”면서 “디자인과 품질이 좋고 가격도 정가보다 절반 가까이 싼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보다 많은 고객이 백화점을 찾았지만 상층 명품 행사장을 찾은 이들이 아래층의 매장에서도 물건을 사는 ‘샤워효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품할인전은 평소 찜했던 물건만 골라 사는 체리피커(혜택만 챙기는 고객)가 많이 찾는다”면서 “백화점 매출 신장에 큰 기여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고양이 털뭉치 중독女, 15년간 3200개 ‘꿀꺽’

    고양이 털뭉치 중독女, 15년간 3200개 ‘꿀꺽’

    고양이 털 뭉치를 습관적으로 먹어온 여성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무려 15년간 고양이 털 뭉치 3200개 이상을 간식으로 먹어온 여성을 소개했다. 일명 고양이 털 뭉치 중독녀로 알려진 이 여성은 미국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 사는 34세 여성 리사다. 리사는 자신이 기르고 있는 고양이가 그루밍하는 모습을 보고 무심코 ‘직접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를 시행한 뒤부터 그만둘 수 없게 됐다고 한다. 참고로 그루밍은 고양이가 본능에 따라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하려고 혀로 몸을 핥는 것을 말하는 데 이 과정에서 삼켜진 털이 위에서 뭉쳐 나중에 토해낸다. 이를 헤어볼이라고 부른다. 공개된 리사의 중독 증상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그녀는 자신의 고양이 몸을 빗질해 모은 털을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평균 두 시간 간격으로 먹어 왔다. 이는 지금까지 동전 3배 크기 정도 되는 털 뭉치를 무려 3200개 이상이나 먹어온 것이라고 한다. 또한 그녀는 빗질로 모은 털뿐만 아니라 집안에 떨어져 있는 털을 모으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고양이 몸으로부터 털을 채취하여 먹을 때도 있다고 한다. 리사는 고양이 털의 맛과 질감에 대해 “솜사탕 같다.”고 말하면서도 먹을 때 몸이 붕 뜨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연은 디스커버리 계열 교육채널 TLC의 인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나의 이상한 중독-시즌 4’의 첫 방송 내용으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1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TL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꽃남은 피부부터 다르다

    꽃남은 피부부터 다르다

    ‘피부 미인’을 꿈꾸는 남성들이 늘면서 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성화장품만 내던 업체에서 새롭게 남성화장품 라인을 런칭하는가 하면 남성 전용 브랜드들도 날로 까다로워지는 남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능성 라인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첫 스킨 케어쇼에 남자 고객들 몰려 최근 한 업체가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성 그루밍(외모 가꾸기) 설문조사(239명 참여)에서 96.7%가 ‘남성에게 있어서 피부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1.6%가 ‘화장품으로 남성의 피부도 변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남성들의 피부 관리나 화장품 사용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스킨·로션 등 기본 관리보다는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 옴므는 지난 11일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1층에서 국내 처음으로 남성 고객들을 상대로 한 ‘비오템 옴므 스킨케어쇼’를 열었다. 주말 3일간 하루 세번씩 열린 행사에 예상보다 많은 남성 고객들이 몰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클렌징폼을 이용한 세안부터 BB크림으로 얼굴색을 보정하는 마무리 단계까지 시연됐는데 처음 보는 스크럽(각질제거) 제품 시연에서는 신기해하면서도 시연자의 얼굴이 세안 후 깨끗하고 매끄러워지자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또한 BB크림을 손등이나 얼굴에 직접 발라 달라며 적극성을 보이는 남성들도 많았다. 대학생 최영진(22)씨는 “피부관리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일단 클렌징폼(세안제)부터 써 봐야 겠다.”며 웃었다. ●BB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 높아 사흘간 진행된 행사로 비오템의 주말 매출은 평소 보다 45% 늘었다. 남성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비오템은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용할 계획을 가지고 현재 다른 백화점과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같은 남성들의 욕구를 일찌감치 파악,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남성 전용 매장인 ‘맨스튜디오’를 열었다. 서울 홍대역 인근에 문을 연 1호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리적 이점에다 입소문이 퍼져 주말이면 1000명이 넘는 고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점 이래 월 평균 20% 이상 매출이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8월에는 경기도 동수원 홈플러스에 맨스튜디오 2호점을 열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주말 가족과 함께 장을 보러 나오는 남성 고객들을 겨냥해 앞으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맨스튜디오를 추가 개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남성 화장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여성 제품만 내던 업체에서 남성화장품을 출시하고 몸집을 키우고 있다. 시슬리에서 남성 화장품 라인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SK-II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남성 라인인 SK-II MEN을 냈다. 첫 제품은 ‘SK-II MEN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던 이 에센스는 나온 지 4일 만에 한달 물량이 다 팔려 현재 각 매장마다 문의가 끊이질 않고 예약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안티에이징 모이스춰 라이저’와 ‘남성 전용 클렌저’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랩시리즈도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능성 라인 강화에 나섰다. 세럼, 아이 밤, 워터 로션 등 피부를 밝게 해주는 브라이트닝 제품 3종과 BB크림,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맥스 LS모이스춰 로션’ 등 기능성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잡티 커버는 물론 보습, 주름 방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두루 갖춘 ‘BB 틴티드 모이스춰 라이저’는 랩시리즈가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 처음으로 내놓는 것이다.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는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업계에선 올해 1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경찰관 아빠가 성폭행” 알고 보니…

    어머니와 친한 50대 무속인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현직 경찰관인 친아버지를 범인이라고 거짓 진술한 10대 딸이 뒤늦게 쇠고랑을 차는 기막힌 사건이 발생했다.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경찰관의 딸을 성폭행하고 이를 경찰관인 친아버지에게 뒤집어씌워 무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무속인 이모(56·신용불량자)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씨와 짜고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진술한 김모(19)양을 춘천지법 소년부에 송치했다. 서울에 법당까지 차려 놓고 있는 무속인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관 아내(41)의 딸 김양을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는 김양에게 ‘부족한 기를 채워주겠다’며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고 강원 지역을 수개월 동안 함께 여행하며 김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김양과 짜고 경찰관인 아버지가 김양을 성폭행한 것처럼 무고하도록 사주했고, 친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아버지로 낙인 찍혀 구속되기까지 했다. 정수봉 영월지청장은 “이는 이른바 ‘차일드 그루밍’이라는 피해자 길들이기로 폐쇄적인 상황에 놓이거나 정신적으로 미약한 미성년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친밀감을 쌓은 뒤 정신적으로 종속시켜 범죄 대상자로 삼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43) 남성형 탈모

    [Weekly Health Issue] (43) 남성형 탈모

    외모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남성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들어 외모지상주의가 확산되면서 패션과 미용 등에 기꺼이 투자하는 남성을 일컫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이런 남성들에게 자신의 이미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두발이나 헤어스타일이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런 가운데 식생활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 발생 연령층이 20∼30대로 낮아져 결혼과 취업을 앞둔 젊은 남성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문제는 많은 탈모환자들이 여전히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비의학적 치료에 현혹돼 중요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남성형 탈모에 대해 인하대병원 피부과 최광성 교수로부터 듣는다. ●탈모는 왜 생기는가 중요한 것은 개인이 가진 유전적 소인과 남성호르몬의 영향이다. 여기에 인간은 생리적으로 나이가 들면 어느 정도 머리숱이 줄면서 탈모가 진행된다. 또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지루성 피부염 등도 탈모를 유발하는 부수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남성형 탈모의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유전적 요인이다. 부모나 조부모에게 탈모가 있으면 자손에게서 탈모가 생기는 경우는 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탈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확인된 것은 아니며, 따라서 부모가 탈모증을 가졌다고 자녀가 꼭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두번째 원인은 남성호르몬이다. 탈모 환자의 모발에서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변화로 생성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이 정상인에 비해 과다 생성되어 탈모를 유발한다. ●탈모에서 남성형과 여성형은 어떻게 다른가 남성형 탈모는 앞이마 선의 M자형 후퇴와 더불어 정수리 부위에서 탈모가 시작된다. 보통 20대부터 시작돼 40대가 되면 남성의 10%에서 이런 유형의 탈모가 관찰된다. 특히 어린 나이에 탈모가 생길수록 진행 속도가 빠르고,심하기 때문에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여성형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탈모는 정수리 부위의 머리숱이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대부분 30대 이후에 나타나지만 체내 남성호르몬의 양이 많지 않아 탈모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하지만 임신·출산·스트레스 및 호르몬 이상·빈혈 등으로 탈모가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탈모가 심할 때는 동반 질환의 유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에 비해 치료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남성형 탈모의 최근 발생 추이를 소개해 달라 기존 40∼50대 환자 외에 최근 들어 20∼30대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남성 탈모 인구의 50% 이상이 20∼30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탈모 연령대가 낮아진 것은 식생활의 서구화, 과도한 스트레스와 환경공해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젊은 세대가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도 한 요인일 것이다. ●탈모치료와 관련, 이런저런 속설이 많은데 대표적인 오해가 탈모 전용 샴푸와 검은 콩이다. 환자들이 탈모 예방과 치료를 혼동해서 생긴 오해다. 실제로 탈모 전용 샴푸나 검은콩 등이 탈모 예방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이미 진행 중인 탈모라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탈모치료제에 대한 의견도 많은데 탈모치료제에 대한 근거없는 불안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 흔히 경구용 탈모치료제는 성욕을 감퇴 시킨다고 알려져 복용을 꺼리는데, 이 때문에 치료 적기를 놓친 환자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경구용 탈모치료제가 미미한 성욕 감퇴 부작용을 보일 확률은 1% 정도에 그치며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소됐다. 아내가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남성은 탈모치료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경구용 탈모치료제는 표면이 코팅돼 배우자가 여기에 노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 정액을 통해 배우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약물 성분도 하루 최대 7.6ng(nano=10억분의 1)로 무시해도 좋은 초극소량이다. ●비의학적 치료는 어떤가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어서 최소 6개월 이상 치료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 효과를 보장한다는 민간요법이나 비의학적 치료제에 현혹되기 쉽다. 이런 환자들은 결국 탈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로 병원을 찾아 더 어려운 치료 과정을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54개 탈모 치료 전문병원을 찾은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탈모를 인지한 뒤 의학적 치료를 받기까지 평균 3.5년이 걸리며, 이전에 비누나 샴푸(69%), 민간요법(25%) 등 비의학적인 치료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치료법과 각 치료법의 문제점을 짚어 달라 현재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법은 두가지다. 첫째는 약물치료다. 약물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나뉘는데, 먹는 약으로는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가 대표적이다. 피나스테라이드 제제의 경우 5년 임상 결과, 남성의 90%에서 탈모 진행이 멈췄으며, 65%에서는 발모가 확인되기도 했다. 국소도포제의 경우 대략 30∼40% 정도의 발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제제는 사용을 중단하면 곧 효과가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고, 피나스테라이드 제제는 여성에게 사용이 허가되지 않았다. 둘째는 탈모 정도가 심하거나 약물 효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 시도하는 자가모발이식술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단기간에 직접적인 치료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이 한정되어 있고, 모발이식을 위해 절개한 후두부 부위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 한번 이식한 모발은 영구적으로 탈모가 진행되지 않지만 기존 모발에서는 계속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탈모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등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유통업계 “다이아 미스터 잡아라”

    유통업계가 최근 중요한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이아 미스터’ 잡기에 한창이다. 다이아 미스터란 능력있는 30~40대 독신 남성을 뜻하는 ‘골드 미스터’에 외모를 꾸미는 데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의 특성을 겸비한 남성을 뜻한다. 이들은 다른 남성들에 비해 소비욕구가 상대적으로 강해 관련 매출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최근 남성 전용관인 ‘롯데맨즈’를 새로 단장했다. 의류, 화장품부터 스포츠용품, 전자제품, 고급 레스토랑 식사권까지 한데 모아 판매하고 패션 코디법도 조언해 주기 위해서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명품관인 에비뉴엘관에 입점한 7개 명품 브랜드 상품들도 온라인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명품 액세서리와 향수를 모은 기획전 ‘명품을 달고 사는 성공한 남자들의 액세서리’를 연다. 이태종 롯데닷컴 백화점남성팀장은 “지난해 9월 ‘롯데맨즈’ 오픈 당시만 해도 월매출이 1억원대에 불과했지만, 이달에는 벌써 5억원을 넘어섰다.”면서 “어느 카테고리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은 지난 2월 남성 전용 청결제와 몸 관리 제품 등을 따로 분류해 놓은 ‘남성용 보디케어’ 카테고리를 개설했다. 현재 이 카테고리 매출은 개설 이후 6개월 만에 8배로 뛰어올랐다. 또 남성용 향수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으며, 특히 버버리나 불가리 등 명품 브랜드 향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디앤샵 역시 최근 2년간 남성 고객들이 올려주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남성 전용 멀티숍인 ‘디옴므’를 패션 웹진 형식으로 재구성해 최근 남성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G마켓 이택천 남성의류 팀장은 “중·장년층 남성들이 외모 관리를 중시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패션, 뷰티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구매력이 높은 큰손 고객이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공항 면세점 설문, 장동건·서인영 쇼핑 이미지와 어울려…

    공항 면세점 설문, 장동건·서인영 쇼핑 이미지와 어울려…

    에어스타 애비뉴는 해외 출국객 500명 남녀 20~49세를 대상으로 면세점 쇼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실시했다고 알렸다.쇼핑 예산과 구매하고 싶은 아이템 에어스타 애비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조사까지 다양하게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총 6개의 질문으로 구성해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해외여행 비용 10~30%, 면세점 지출전체 휴가 비용 중 면세점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약 47%(236명)가 10~30%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해외여행 시 면세점 쇼핑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10% 미만(35%, 176명), 30~40%(10%, 52명), 40%이상(6%, 31명)이라는 응답 순으로 조사됐다.◆ 남녀 불문, 화장품·주류 아이템 선호도 UP설문에 참여한 500명(남자 206명, 여자 276명, 무응답 18명) 중 여성은 화장품(35%, 99명)을 구입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위는 가방(25%, 72명)을 선택했으며 주류가 14%(41명)로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의 경우 주류를 1위(50명, 23%)로 꼽았으며 선글라스(42명, 19%)와 화장품이 공동 2위(40명, 19%)로 나타나 그루밍족 열풍을 반영하듯 남성들도 자신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 구매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화장품을…남성은 시계 받고 싶어해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 여성은 1위(32%, 90명)로 화장품을 꼽았다. 이 밖에 가방 21%(59명), 시계 17%(46명)와 액세서리가 13%(37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시계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34%, 69명) 주류·담배가 24%(50명), 가방이 13%(26명)로 뒤를 이었다.◆ 에어스타 애비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장동건&신민아인천공항 면세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으로는 장동건이 23%(115명)로 1위를 차지, 결혼 후에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어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열연하고 있는 소지섭이 20%(99명) 2위를 차지했으며 F4의 구준표 이미지의 영향으로 이민호가 18%(90명)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승기 15%(73명), 박지성 13%(64명), 김남길 9%(47명) 순으로 나타났다.여자 연예인으로는 각종 설문조사에서 1위를 휩쓸며 대세를 굳히고 있는 신민아가 26%(129명)로 1위, 피겨여왕 김연아가 20%(98명)로 2위, 고소영이 3위(76명 15%), 김태희가 15%(73명)를 차지했다.◆ 면세점에서 부모님 선물 챙길 효자 연예인 ‘국민MC 유재석’방송을 통해 항상 반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민MC 유재석(31%, 156명)은 면세점에서 부모님 선물을 먼저 구입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조사됐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박지성이 2위(19%, 95명)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는 장윤정(18%, 92명), 이승기(13%, 63명), 문근영(12%, 60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상녀 서인영, 면세점 쇼퍼홀릭 해외여행 시 면세점에서 가장 쇼핑을 많이 할 것 같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에는 변치 않는 신상녀 서인영이 29%(144명)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효리가 24%(120명), 소녀시대가 14%(68명)로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에이미(13%, 63명), 김연아(11%, 52명), 비(8%, 40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은 “소비자의 면세쇼핑에 대한 인식 및 구매 성향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TOP 3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에서 쇼핑과 다양한 이벤트, 문화 체험을 즐기며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에어스타 애비뉴는 세계 최초의 통합 면세점 브랜드로 신라, 롯데,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이 모두 입점하여 500여 개의 유명브랜드 70개 매장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judi@seoulntn.com
  • [유통플러스]

    락앤락 ‘쿡플러스 비타민’ 시리즈 락앤락은 알루미늄 냄비와 프라이팬으로 구성된 주방용품 ‘쿡플러스 비타민’ 시리즈를 출시했다. 암을 유발하는 의심물질인 퍼플루오로옥탄산염(PFOA) 성분을 쓰지 않은 친환경 코팅제로 표면을 처리해 안심할 수 있다고 락앤락은 설명했다. 알루미늄 소재여서 열을 빠르고 고르게 전달하고,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락앤락 직영점과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3만 3800∼4만 5800원. 남성용 메이크업 제품 5종 출시 더페이스샵은 남성용 메이크업 제품 ‘네오 클래식 옴므 그루밍’ 5종을 출시했다. 패션과 뷰티 등 외모에 투자하고 가꾸는 것을 즐기는 남성 소비자를 말하는 ‘그루밍족’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남성 전용 라인이다. 화장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소비자를 위해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메이크업 동영상을 운영하는 등 공격 마케팅 및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비크림 1만 900원, 컨실러·아이브로우·아이라이너 6900원, 오일컨트롤 스틱 9900원. 정통 독일식 피자 ‘파스트라미’ 피자에땅이 정통 독일식 피자 ‘파스트라미 피자’를 출시했다. 신선한 훈연 햄인 파스트라미를 주 재료로, 야채의 아삭함과 갈릭토마토 소스의 상큼한 맛이 어우러진 독일식 정통 피자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얇고 바삭바삭한 스크린 도우와 기름기가 없는 피타 도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피타 도우 선택 때 샤브레이 크러스트 또는 스피니치 크림무스를 추가로 얹어준다. 가격은 1판에 1만 9900원, 2판에 2만 9900원. 빙그레, 과즙음료 빅썬 2종 빙그레가 과즙 음료인 빅썬 배와 포도 등 2종을 출시했다. 빅썬 사과에 이어 선보인 이 제품들은 천혜의 입지와 기후조건에서 자란 천안배와 포도를 사용해 신선하며, 당도가 높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더위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 “남자가 화장하는게 죄인가요?” 그루밍족을 만나다

    “남자가 화장하는게 죄인가요?” 그루밍족을 만나다

    “군대에서도 화장이 하고 싶어서 대대장을 직접 찾아가 파우더만큼은 허락해 달라 했어요.”(이병철·28·파워블로거) “3살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피부에 투자한 비용이 1억원 입니다.”(‘1억 꿀피부’ 김종엽) ‘군대’라는 단어에서 예상할 수 있듯, 위는 여성이 한 말이 아니다. 시커먼 남자들만 가득한 군대에서 간 크게도 “파우더를 허락해 달라”고 외치고, 평생 구경이나 한 번 할까 말까 한 1억을 피부에 투자한 두 남성은 이시대의 대표적인 ‘그루밍족’이다. 미용과 패션 등 다방면에서 스스로를 가꾸고 관리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은 대세 중 대세다. 여자스타들의 전유물인줄로만 알았던 화장품 광고는 ‘꽃남’으로 유명해진 이민호와 스모키 메이크업의 대표주자인 장근석·비 등이 장악했다. ‘성대 얼짱’으로 유명한 배우 송중기는 이 기세를 몰아 남자연예인 최초로 남성전문 뷰티북을 발간했을 정도니, ‘한 피부’ 한다는 여자들도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피부 관리나 화장에는 관심이 없을 것 같은 남자들이 갑자기 외모 가꾸기에 빠진 이유는 뭘까. 그들은 왜 그토록 여자 못지않게 비비크림에 집착할까.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외모가 경쟁력인건 남자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홍대에 있는 남성전문메이크업 플레이스 ‘로프트디’(loft-d.co.kr)는 그루밍에 빠진 남성들의 ‘욕구’를 채워 준 최초의 숍이다. 1년 여 전 이곳을 오픈한 김두하(31)실장은 비호감이던 ‘화장하는 남자’가 보편화되어가는 현상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여자와 똑같은 심리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그러고 보니 맑고 깨끗한 피부가 좋은 인상을 준다는 것은 3살짜리 아이들도 알 만한 ‘보편적’ 사실이니, 우문현답인 셈이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서 남자만 제외일 수는 없죠. 특히 메이크업은 자신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경쟁력에도 이득을 주니 자기 관리의 하나라고도 볼 수 있고요. 이렇다 보니 직접 이곳을 찾는 사람도 꾸준히 늘지만, 메이크업과 관련한 문의 전화도 매일 쇄도해요.” ▲“남자들도 OOO 때문에 속상해 죽겠다고요.” 미용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병철(28)씨는 파워블로거로 선정됐을 만큼 피부에 일가견이 있는 준전문가다. 여자인 기자보다 뽀얗고 보들보들한 피부를 자랑하는 그는 읽기도 어려운 화장품 성분명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줄줄 꿸 정도로 관심이 많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어머니의 화장품에 손을 댔다가 ‘빠져버리고’ 말았다는 그는 군대에 가서도 파우더를 고집했을 만큼 피부에 공을 들였다. 현재 그의 블로그를 찾는 남성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고민은 바로 여드름. 여드름에 민감하다보니 초기부터 관리하는 여성들과 달리, 넋 놓고 있다가 손쓰기 힘들 정도로 심해진 후에야 ‘반성과 자책’을 하며 해결책을 묻는 남성들의 질문이 쏟아진다고 한다. 이씨는 “BB크림과 파우더 선택에 관한 질문도 많이 하세요. 구체적인 피부 관리를 원하는 남자들은 효과적인 각질제거 방법을 묻기도 하고요.”라며 “조금만 관리하시면 저처럼 부드러운 피부를 가지실 수 있을 거예요.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희망을 준다. ▲“남자, 피부의 가장 큰 적은 면도와 자외선” 여성 사이에서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는 밥 먹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 만큼 일상적이지만, 로션과 스킨하고만 친하게 지낸 남성에게는 아무래도 어색한 이야기 일 수 밖에 없다. 남자의 피부가 눈에 띄게 거칠어지는 이유는 잦은 면도와 자외선이다. 로프트디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솔씨는 “일주일에 한 번 시트마스크로 수분을 공급하고, 애프터쉐이브 로션 등을 자주 이용하면 면도 자국이 덜 생겨요. 그 후에 파운데이션이나 비비를 발라주면 ‘꽃남’ 피부 연출이 가능합니다.” 예쁘고 멋져 보이고 싶은 욕심에 성(性)구별이 있을 리 없다. 화장하는 여자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인 반면, 화장하는 남자는 비호감이라는 고정관념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때가 되면 “철수야, 너 어느 브랜드 파운데이션 쓰냐? 같이 좀 쓰자.”라는 대화가 남자들 사이에서도 익숙해 질테니, 화장하는 남자에 대한 편견은 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 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우 송중기, 男연예인 최초 뷰티 북 발간

    배우 송중기, 男연예인 최초 뷰티 북 발간

    배우 송중기가 최근 국내유일의 남자뷰티 에디터 황민영(패션매거진 NYLON)과 함께 남성 전문 뷰티북 ‘피부미남 프로젝트’를 발간했다.‘피부미남 프로젝트’는 남자 화장품과 피부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고, 재미나게 전달하는 남자 전문 그루밍책으로, 총 9개의 카테고리에 걸친 피부 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남자 피부의 이해에서부터 모닝 케어, 나이트 케어, 바디와 헤어 케어 등 남자의 자기 관리 방법을 짚어줄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여자연예인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뷰티북은 몇 권 출간되었으나 남자를 콘셉트로 한 책은 송중기가 처음이다.송중기가 남성 연예인 최초로 발간하는 남성 전문 뷰티북 ‘피부미남 프로젝트’는 지난 12일 공개됐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6월 방송되는 MBC 4부작 특집 ‘난닝구’(가제)를 통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마라토너로 변신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마음이2’는 물론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진 = 싸이더스HQ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결혼식날, 신랑들도 S라인을 살리고 싶다면?

    결혼식날, 신랑들도 S라인을 살리고 싶다면?

    결혼식 날 ‘S라인’은 여성들만의 것일까? 최근에는 ‘그루밍족’이라고 해서 자신을 꾸미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러한 경향이 웨딩 스타일에도 어김없이 반영되고 있다. 자신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슬림한 라인의 예복으로 신부 못지 않게 주목 받기를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신부에게 결혼식이 인생 최고의 날인만큼 신랑에게 결혼식도 가장 멋져 보이고 싶은 날이다. 다가오는 5월 웨딩 시즌을 맞아 결혼 준비로 분주한 예비 신랑들을 위해 신부만큼 멋져 보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S라인을 살려라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수트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재킷과 팬츠 모두 여유가 있는 것 보다는 몸과의 빈틈을 최소화 한 슬림한 수트 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슬림한 수트의 경우 몸에 밀착되기 때문에 같은 사이즈라도 넉넉하게 디자인된 수트보다 슬림해 보일 뿐 아니라 키가 커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트렌드에 따라 요즘에는 기성복 브랜드에서도 슬림한 라인의 수트가 출시되고 있고 이를 웨딩 수트로 활용하는 예비 신랑들도 늘고 있다. LG패션 마에스트로는 슬림한 라인의 웨딩 수트가 불편한 신랑들을 위해 신축성있는 소재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180수 이상의 최고급 수트 소재를 사용하여 품격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 시키는 웨딩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예복 대여보다는 특별한 날을 맞아 맞춤수트로 준비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LG패션 마에스트로의 김태현 BPU장은 “맞춤예복의 경우 자신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라인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자인에 대해서도 직접 관여하고 단추와 안감 등의 소재 선택도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예비 신랑들에게 인기가 높다.”라고 밝혔다. ◆웨어러블한 디자인을 선택하라 디자인은 결혼식이 끝난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한 것을 선택하는 신랑들이 늘고 있다. 과거 결혼식에서 길게 꼬리가 달린 예복인 모닝 코트를 입은 신랑들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조금 짧은 듯한 길이로 평상시 입기에 무리가 없으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이 트렌드이다.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30대의 신랑들이 모임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도 입을 수 있는 수트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컬러는 블랙과 네이비 뿐 아니라 브라운, 베이지 등의 다양한 컬러를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감각적인 컬러와 패턴의 액세서리를 활용하라 화려한 웨딩 드레스와 주얼리가 없는 남성 예복의 경우에는 자칫하면 밋밋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보우타이와 행커치프와 같은 남성 액세서리가 예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블랙&화이트로 무난하게 스타일링하기 보다는 핑크, 그린, 퍼플 등의 감각적인 컬러를 활용하거나 도트, 체크 패턴의 보우타이를 활용해보자. 무채색 일색인 남성 예복을 화사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표현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사진 =LG패션 마에스트로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저씨 왜 치근대…” 그루밍 첫 적발

    “아저씨 왜 치근대…” 그루밍 첫 적발

    올해부터 청소년 성매수 유인행위(그루밍) 처벌법이 시행된 가운데 한 성인 남성이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10대 여학생을 상대로 그루밍을 시도하다 적발된 첫 사례가 나왔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S채팅사이트를 통해 한 성인 남성이 10대 여학생을 상대로 성매수를 유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채팅사이트에서 여학생에게 접근, “만나서 잠자리를 같이하자.”고 유혹했지만 여학생은 자신이 미성년 학생임을 알리고 이 제의를 거절했다. 하지만 남성이 계속 음란한 발언을 되풀이하며 성매수를 시도하자 여학생은 인터넷 성매수 신고프로그램인 유스키퍼(Youth K eeper)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당시 캡처 화면 등 물증을 확보한 데 이어 곧 성인 남성과 신고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그루밍으로 확인될 경우 처벌할 방침이다. 올해 시행된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성을 구매하거나 인터넷 채팅 등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유인 또는 부추긴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경찰청에서 배포한 유스키퍼 프로그램으로 채팅화면을 저장한 뒤 신고하면 된다. 이 같은 조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행위의 90%가 각종 조건만남, 애인대행사이트, 채팅 등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데 따라 취해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유스키퍼 프로그램과 그루밍 처벌조항에 대한 홍보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유스키퍼 신고 사례는 1건에 불과하다. 2007년 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된 인터넷 불건전만남 신고 사례 1만 2000여건,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경찰청에서 적발한 인터넷 성매매 건수 80여건에 비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미백관리, 전문적인 시술이 필요할 때

    미백관리, 전문적인 시술이 필요할 때

    말복이 지나면 우리네 조상들은 여름이 지났다고 생각하여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러나 요즘은 양력의 도입 및 지구 온난화 현상 등으로 인하여 8월 13일에 이미 말복은 지났지만 더위는 더한층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피부에 많은 피로가 오는 계절이다. 자외선, 땀, 소금기 등에 시달리는 피부는 여름간, 특히 휴가 이후 각종 피부 노화 및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나타내기 일쑤이다. 이와 같이, 각종 조건으로 인하여 쉽게 피로해지는 피부에 대한 트러블 관리 및 미백(화이트닝)은 이제 선택해야 하는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안고 가야 할 수단이 되었다. 단지 화장법의 발달로 인하여 하얀 피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 자체의 건강을 되찾아 화장 없이도 백옥같은 피부를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피부 관리의 주된 대상인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의 젊은 여성뿐 아니라 미시족으로 대변되는 30대의 주부들까지도 피부과에서 미백관리를 받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 그루밍족(Grooming족)으로 표현되는 이른바 ‘화장하는 남자’들 또한 피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화이트닝 시술을 받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화이트닝 시술은 각종 레이저 및 약품 등을 이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일반 피부관리샵에 비하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레이저토닝 장비를 이용한 시술이다. 큐 스위치(Q-Switch) 방식의 Nd:YAG 레이저를 통하여 진피층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이 기준이 된다. 치료 후 더 검어지거나 하는 부작용이 적으며, 또한 진피층에 존재하는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미백 이외에 모공축소, 피부 리프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대 인근에 위치한 피부과 중 건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엠클리닉 피부과성형외과의 김현수 원장이 이야기하는 ‘과거의 피부미백에 대한 개념은 단순히 피부 표면에 보이는 흠만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최근 그 원인을 분석하여 제거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피부미백의 수단으로 보고되고 있다’는 말 또한 레이저토닝에 의한 피부관리 및 미백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술의 발달로 최근의 미백 관리는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으며, 당일 세안 및 화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레이저 토닝을 이용한 피부 미백 관리의 장점으로 들 수 있다. 자신이 직접 하는 자가 피부 관리도 피부에 신경을 쓴다는 점에서는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이에 덧붙여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체계적인 피부 관리 및 미백관리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기 위한 노력하는 것이 보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기 위한 지름길이 아닐까. ■출처 : 엠클리닉 피부과성형외과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롯데칠성 ‘칸타타’

    롯데칠성 ‘칸타타’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 기록을 세웠던 롯데칠성의 프리미엄 원두커피 ‘칸타타’가 지난 3월 2년만에 매출 700억원을 올렸다. 2007년 4월 20~30대 남성들을 겨냥해 출시된 칸타타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매달 23%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출시 초기 20억원 수준이던 월 매출액은 지난해 6월 이후 30억원을 웃돌기 시작했고, 같은해 10월에는 50억원이 넘는 월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700억원을 175㎖ 캔으로 환산하면 1억 5000만캔 정도가 된다. 국민 한 사람당 3.5캔을 마셨다는 계산이 나온다. 롯데칠성은 9일 “칸타타는 남성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그루밍 가이 트렌드에 주목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루밍 가이란 자신의 외모·취미활동·개발 등 자신을 가꾸는 데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20~50대 남성을 말하는데, 감성적인 만족도가 높다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그룹이다. 고급스러운 느낌도 칸타타의 성공을 이끌었다.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블렌딩했고, 배전한 뒤 3일 이내에 분쇄해 추출한 원두만을 정통 드립방식으로 직접 내렸다. 커피를 즐기는 층이 다양해지는 쪽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도 이어져 왔다. 2007년 11월 900㎖ 용량의 칸타타 어셉틱 페트가 나온 데 이어 부드러우면서 진한 커피 맛의 컵커피 제품도 나왔다.
  • 내가 쉬었으면 피부도 쉬어야… 휴가 후 피부관리

    계곡으로 바다로 즐거운 휴가를 가는 시즌이 되었다. 이미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도 있을 것이고, 이제 다가올 휴가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휴가가 즐거웠던 만큼 이에 반비례하여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거나, 뾰루지, 기미, 잡티 등의 기본적인 피부 트러블은 물론이고, 넓어진 모공 역시도, 휴가가 끝난 이후의 귀찮음, 스트레스 등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이에 중요한 것이 휴가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다. 뜨거운 자외선을 비롯하여, 바다로 간 사람들은 피부에 남아 있는 소금기,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시차로 인한 피부 노화 등으로 고생한 피부에게도 휴가를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발맞추어 8월 중순 이후는 각 피부과와 피부관리센터가 휴가 후 피부관리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해 호황을 맞는 시기이다. 위에서 언급한 피부 트러블로 인하여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려는 사람들 뿐 아니라, 최근 그루밍족(grooming族.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라 불리는 이른바 ‘화장하는 남자들’도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거리낌 없이 피부관리센터를 찾고 있다. 일반적인 자가 관리, 즉 세안을 자주 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미스트 스프레이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등의 준비성도 중요하지만, 이미 손상된 피부는 속으로부터 발생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치료, 혹은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강남에 위치한 피부관리샵 레드라이프에서는 이에 대해 각 상황에 맞는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염증성, 비염증성 여드름에 대한 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예민한 피부, 미백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구비하여 재생과 미백에 주력하는 피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여러 고객의 입소문을 통해 인정받은 피부관리샵으로 부상하고 있는 레드라이프는 체계적이고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피부관리가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여름일 것이다. 쏟아지는 자외선과 각종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 지저분해진 피부를 말끔히 정리하고, 당당하게 노출을 꿈꾸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피부관리는 비단 여름 한철을 바라보고 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 역시 명확하게 집어야 할 부분이다. 휴가 이후의 피부관리를 통하여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도 깨끗한 피부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3년 전까지 경찰을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주일씨. 형들과 아버지가 야심차게 벌인 사업이 실패하고,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자 꿈을 접어두고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고향 신의도로 돌아왔다. 강씨네 소금밭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젊은 염부 주일씨를 만나본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한국은퇴자 협회 주명룡 회장에게 협회의 역할과 주요업무 등 7년간의 발자취를 들어본다. 은퇴란 황금기에 시작하는 긴 여정이라 말하는 주명룡. 그가 생각하는 은퇴란 무엇인지, 은퇴 후 필요한 노후자금은 얼마인지를 비롯해 은퇴를 위한 필수조건에 대해 알아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비스듬하게 꺾인 고개, 발작적으로 떨리는 두 팔은 영미씨에게서 스물두 살 싱그러운 젊음을 빼앗았다. 외출은 물론 일상생활조차 힘든 상황, 하지만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하는 건 그녀에게 쏟아지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근긴장이상증(Dystonia)을 앓고 있는 고영미씨의 사연과 함께한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재형은 여자 친구를 괴롭히는 취객의 일방적인 시비로 격투를 벌이게 되고, 술김에 한 일이니 좋게 끝내기로 하고 헤어졌지만 얼마 후 경찰서에서는 폭행혐의로 고소당했다며 연락이 온다. 싸움을 건 것도 상대방이고, 맞기도 재형이 더 맞았지만 오히려 치료비를 물어줘야 할 상황이 돼 버렸는데….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지난 6월에 출연했던 중학교 1학년 윤선이. 매사에 의욕이 없이 우울하고, 공부만 하려면 멍해지는 통에 성적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60분 부모’의 솔루션대로 ‘기말고사 성적 올리기 6주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눈에 띄게 성적이 올랐다. 성적을 올린 그 비법을 공개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어 ‘그루밍 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다. 외모가 경쟁력인 사회 분위기 속에 남자도 자신을 가꿀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미국에서 남성전용 미용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LA의 남성전용 미용실을 찾아가 본다.
  • [2009 우수기업 우수상품] 15개 기업·상품 선정

    [2009 우수기업 우수상품] 15개 기업·상품 선정

    서울신문은 27일 올해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기업 우수상품’에 총 15개 기업과 상품을 뽑았다. 기술력, 성장성, 마케팅, 경영방침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 1곳과 상품 14개를 소개한다. ■ 삼성전자 ‘애니콜 햅틱2&T*옴니아’ - ‘만지면 반응한다’ 2009년 ‘만지면 반응한다’는 슬로건으로 출시된 애니콜 ‘햅틱’은 지금까지 총 1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햅틱의 다양한 기능은 ‘햅틱2’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대로 진동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기능이 추가됐고 위젯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전략적 휴대전화기인 ‘T*옴니아’를 선보이며 애니콜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T*옴니아는 PC에 버금가는 일체형 휴대전화기로, 고가임에도 출시 2달 만에 4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 LG전자 ‘트롬’-운동화도 세탁… 살균·건조도 LG전자의 인텔리전트 세탁기 트롬(모델명 FR3228WA)은 의류는 물론 운동화 세탁, 살균, 건조가 모두 가능하다. 세탁물을 하트 모양으로 움직여주기 때문에 빨랫감 깊은 곳의 세제 농도까지 감지해 세탁시간, 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운동화를 세탁할 때는 소음과 운동화 마모를 줄인 ‘운동화 세탁코스´로 세탁한 뒤 세탁기 하부 서랍에 넣어 ‘슈즈케어´ 기능을 적용하면 저온 열풍을 이용해 건조, 살균, 탈취까지 가능하다. 빨랫감이 1㎏ 이하의 소량일 때 29분 내에 세탁, 헹굼, 탈수를 완료하는 ‘스피드 워시´ 코스도 있다.. ■ SK텔레콤 ‘T’ -소비자 생각 실현해 줘 ‘T´는 ‘SPEED 011´의 뒤를 잇는 SK텔레콤의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06년 첫선을 보였다. T는 브랜드의 대표성과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Telecom, Top, Trust, Together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T PLAN, T WORLD, T STYLE, 등 하위 다양한 상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T는 기업과 고객의 소통·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생각들을 실현해 주는 브랜드다. T를 통해 고객들은 앞선 기술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통해 파생되는 또 다른 생활 속의 부가가치를 누리게 되며 나아가 삶을 더 앞서게 된다. ■ 롯데칠성 ‘칸타타’ -세계 유명산지 원두의 맛·향 살려 ‘칸타타’는 맛에 따라 ‘프리미엄 블렌드’ ‘스위트 블랙’ ‘블랙’의 3종이 있다. 20~30대 남성들을 공략해 매월 2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정확히 읽어낸 것과 타깃 층을 집중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감성적인 만족도가 높으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비용을 내는 남성 소비계층인 ‘그루밍 가이’를 대상으로, 고급 원두를 사용한 음료라는 점을 어필했다. 칸타타는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투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혼합해 정통 드립방식(더운물을 여과해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원두를 배전(볶음) 뒤 3일 안에, 분쇄 후 24시간 이내에 추출해 깊은 맛과 그윽한 향을 살렸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 ‘초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공급 대림산업은 국내 최초로 울산 유곡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부터 착공·분양하는 모든 아파트를 에너지 효율 1등급 수준의 ‘초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공급하고 있다.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한 ‘에코 3리터 하우스 개발 완료’라는 친환경·저에너지 비전을 갖고 있다. 대림산업은 2003년 ‘오렌지 서비스’를 도입해 각 가정 집안과 외부 유리창을 대신 청소해 주고 단지 내를 쾌적한 환경으로 관리해 주고 있다. ‘더 로하스서비스’를 통해서는 보육시설, 실버존, 헬스장,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등을 입주와 동시에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삼성전자 ‘파브 보르도 750’ - 다양한 생활정보 쉽고 간편하게 보르도 750은 신개념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통해 TV 자체에 내장된 갤러리·요리·어린이·게임·운동·리빙 카테고리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리모컨 하나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네이버와 유튜브를 즐길 수 있는 ‘인터넷 TV’ 기능이다. 인터넷 선을 연결만 하면 네이버가 제공하는 뉴스·일기예보·증시 관련 정보를 TV시청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의 인기 UCC도 감상할 수 있다. ■ 현대카드 ‘PRIVIA’ - 세계적 호텔 체인과 제휴 ‘ PRIVIA’는 소비자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대상으로 여행, 쇼핑, 교육, 공연, 레저, 리무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브랜드다. 이 카드는 독특한 컨셉트가 살아있는 재즈, 와인 등의 테마 여행을 선보이고 있으며 부틱호텔, 일본전통 료칸 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적 호텔 체인인 SLH와 OEHT&C와의 국내 단독 제휴를 통해 현대카드 회원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PRIVIA는 총 5만여 개 여행 상품, 3000개 넘는 디자인 아이템, 1000여개 모마 아이템, 27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다. ■ 남양유업 ‘떠먹는 불가리스’ -특허 공법으로 부드러운 맛 강화 ‘떠먹는 불가리스’는 기존 발효공법과 달리 특허출원한 장기저온발효기술STT공법을 이용해 부드러운 맛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여성들에게 유익한 콜라겐, 진주가루, 피노틴,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돼 피부미용에 좋고, 아카시아 식이섬유와 전통소재 혼합추출물이 들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기농 원유를 사용한 오가닉 제품 ▲개별 용기에 15시간 이상 저온 발효시켜 푸딩 형태로 만든 홈메이드 타입의 제품 ▲레티놀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 등 총 11가지 종류가 있다. ■ 오리엔트골프 ‘2009 야마하 Inpres X’ -긴 비거리 위한 설계 ‘2009 야마하 Inpres X 4.6D r.p.m 드라이버 ’는 페이스를 4분할했던 X-멀티페이스에 비해 페이스 구조를 더욱 세분화하고 페이스 두께를 전체적으로 얇게 만들어 반발 영역이 4% 확대됐다. 초광폭 고반발이 된 3X-멀티페이스로 반발 영역이 확대돼 비거리가 늘어난다. 이 제품은 볼이 위로 치솟으면서 발생하는 비거리의 손실을 방지하고자 r.p.m컨셉트 설계를 했다. 따라서 볼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질 때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더욱 뻗어나가, 더 긴 ‘캐리’와 ‘런’이 나온다.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 美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제네시스(GENESIS)’는 지난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자동차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미국시장에 고급 차로서는 처음 도전한 상황에서 이뤄낸 대단한 결과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고급차에 적용하고 있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탁월한 가속발진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확보했다. 파워, 연비, 정숙성, 내구성을 갖춘 V6 람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연비를 발휘한다. ■ KB국민은행 ‘KB글로벌외화투자통장’ - 해외株투자 간편하게 ‘KB글로벌외화투자통장’은 은행의 외화보통예금 기능과 해외주식 매매자금 정산기능을 결합한 복합상품이다. 해외주식 매매대금이 은행의 외화예금통장을 통해 자동 정산되기 때문에 사전에 원화나 외화를 증권회사로 송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환전수수료도 30~50% 절감할 수 있다. 해외주식 매수대금은 거래체결일 다음 영업일에 자동 이체되며 주식 매도대금은 국가별로 정해진 정산일에 외화통장에 자동 입금되므로 은행 외화예금으로 투자자금을 관리하는 안정성도 누릴 수 있다. 가입 시 1개 통장으로 10개 통화의 외화예금을 할 수 있고 4개 통화의 해외주식 투자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 삼성생명 ‘Future30+ 퍼펙트통합보장보험’ -모든 보장을 하나로 ‘Future30+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은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CI)보험, 장기간병보험(치매, 중풍 등), 의료실손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한 보험이다. 가입자 자신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가 미혼이면 가입자 중심으로 설계한 뒤 이후에 배우자와 자녀가 생기면 피보험자로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 보험료는 각각의 상품에 따로 가입했을 경우와 비교할 때 30% 정도 저렴한 편. 이 상품은 28여개의 특약을 제공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 삼성물산 ‘래미안’ -차별화 마케팅으로 ‘자부심’ 키워 래미안의 브랜드 철학은 바로 자부심(Pride). 래미안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혁신적인 상품 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최고 브랜드의 아파트에 사는 자부심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 사회, 국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부심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가 있다. 이 행사는 업계 유일의 정기 신상품 발표회로, 래미안이 지향하는 주거 환경의 컨셉트와 새로운 기술·상품·디자인 등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출시와 함께 마케팅실을 업계 최초로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세계투어 -국내 숙박 점유율 1위 연방제홀세일 사업, 골프 특성화 사업, PCO사업, 숙박 특성화 사업, IT사업 등을 펼치는 여행사 세계투어는 전국 770여개 관광숙박업체 중에 320여개 업체와 후급계약을 맺고 내국인의 국내 숙박 점유율에서 10년 동안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는 세계투어가 국내 650여개 여행사 중에 ‘외국인 유치·내국인 송객’ 순위에서 15~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투어는 올해 매출액만 78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여행사 업계 순위에서 홀세일(여행 도매업) 3위, 인바운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SK에너지 ‘ZIC 0W’ - 성능 높이고 가격 낮춘 엔진오일 ‘21C형 최첨단 엔진오일’이라는 뜻으로 ‘21C’를 형상화한 엔진오일 브랜드 ‘ZIC’는 1995년 10월 론칭과 함께 국내 엔진오일 시장에서 수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 왔다. ‘ZIC 0W(영더블유)’는 SK에너지 자체 시험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비시험 결과 연비가 2% 향상되고 저온 시동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이 제품은 ZIC와 ZIC XQ를 생산해온 SK에너지의 배합기술 비법을 통해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엔진 마모·노후화로 발생하는 엔진 출력 감소와 소음 증가 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준다.
  • ‘장바구니 가방’ 男心 사로잡다

    ‘장바구니 가방’ 男心 사로잡다

    “이게 남자 가방이야? 여행용 아냐?” 봄을 맞아 가방 하나 사야겠다고 맘먹고 들어선 매장에서 스타일에 민감한 남성이 아니라면 약간은 당황할 만하다. 여동생이나 여자 친구에게 어울리겠다 싶은 가방이 떡하니 ‘남성용’으로 나와 있거나 어딜 봐도 ‘여행용’인 듯 싶 은 ‘슈퍼 빅백’이 진열대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꾸미기를 즐기는 그루밍족의 증가와 날로 높아가는 이들의 패션 감각은 남성용 가방의 디자인과 색상에 다양성의 날개를 달아 줬다. ●여성도 쓸 수 있는 유니섹스 디자인 多 한 멋하는 남자들 사이에 이미 큰 덩치를 자랑하는 ‘빅백’이 인기를 끌어 왔지만 이것까지 등장할 줄은 몰랐다. 이번 시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꼽으라면 남성 쇼퍼백의 등장이라 할 수 있겠다. 쇼퍼백은 웬만한 소지품도 다 들어가는 넉넉한 풍채와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리는 편안한 디자인으로 여성들은 하나쯤 가지고 있는 인기 품목이다. 보통 ‘장바구니 가방’으로 불리듯 여성용이라는 인식이 확고했다. 그런데 당당하게 남성의 영역으로 넘어 왔다. 루이까또즈, 버팔로, 시스템 옴므 등은 봄 신상품에 남성 쇼퍼백을 대거 배치했다. 업체는 남성용이라고 주장하지만 여성들도 동하게 할 만한 디자인이 많다. 유니섹스를 선호하는 여성도 겨냥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색으로 성을 구분하는 것은 진부하다. 정사각의 딱딱한 가방은 남성들에게도 매력 없다. 옷차림에서도 화려함을 추구하듯이 가방도 마찬가지다. 검정, 브라운이 대세였던 가방 색상은 네이비, 블루, 와인 등 범위를 점차 넓혀 가고 있다. 브랜드 로고나 심볼도 크게 들어가 여성용인지 남성용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형태가 많아졌다. 한번 커진 덩치는 더이상 작아지지 않을 듯 싶다. 멋쟁이 남성의 패션을 완성하는 소품으로 여겨지는 ‘빅백’은 이번 시즌 더욱 커진 몸집을 자랑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내놓은 올봄 신상품을 살펴 보면 2박3일 집 떠날 때 쓰면 딱 좋겠다 싶은데 여행용이 아니란다. 키 작은 남성들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을 듯. 기존에 유행하던 큰 가방도 겨우 소화했는데 여기서 더 커졌다니. 자칫하면 스타일을 되레 구기는 악재로 작용하기 십상이다. 롱다리에 단단한 체격을 가진 남성이 아니라면 이런 가방을 메고 나갔다가 이런 말을 들을 수도 있다. “너 집 나왔냐?” ●실용성 강화된 지갑도 인기 모양보다 실용성이 우선시되는 남성 지갑의 변화도 지나칠 수 없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반지갑이 여전히 대세이나 여성용 같은 장지갑도 드물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시즌 주목할 것은 지폐 넣는 칸을 없애 한층 날렵한 몸매를 뽐내는 지갑들이다. 돈이나 영수증을 끼울 수 있도록 지갑 안에 지지대 같은 것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 이런 머니 홀더형 지갑들은 신권 사이즈가 작아진 이후 서서히 존재감을 키워왔다. 또한 현금보다 카드를 많이 넣고 다니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 변화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가늘고 매끈한 옷맵시를 뽐내고 싶은 남성에 기대 날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주머니 안에서 툭 불거지는 뚱뚱한 지갑은 남성들도 질색이다. 일각에서는 머니 홀더형 지갑이 불황기 코드를 반영한 것이라는 소리도 나온다. 경기 한파로 가지고 다닐 현금이 줄어 들었기 때문에 지폐 넣는 칸을 없앤 것이라는 귀여운 주장도 편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이혼하려면 부부사이 빚도 나눠라” 강호순으로 용산참사 물타기? 박지성 ‘지옥에서 천당으로’ ‘그들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장바구니 가방’ 男心 사로잡다 김정호의 22첩 대동여지도 실물로 보세요 올챙이 뻥튀긴 듯 못생긴 장치찜 ‘동해의 참맛’ 강원도에 생기려다 만 ‘누드 비치’ 제주도에선?
  • 남자들 ‘꽃남’에 꽂히다

    남자들 ‘꽃남’에 꽂히다

    요즘 부쩍 웨이브를 탐내는 남성들이 많아졌다. 온갖 유행의 발신지가 되고 있는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영향이 크다. 네 사람의 꽃미남 주인공 가운데 심하게 빠글거리는 웨이브를 뽐내는 구준표의 헤어 스타일이 그루밍족(외모 가꾸기에 적극적인 남성들을 일컫는 말)의 사정권에 들어오고 있는 것. 인터넷 검색창에 ‘구준표 머리’를 치면 연출 방법을 묻는 질문이 줄줄이 뜬다. 예전 같으면 ‘아줌마 파마’ 또는 ‘장정구 머리’로 불리며 실소를 자아냈을 법한 머리 모양이 인기 캐릭터 강마에(베토벤 바이러스)를 거쳐 구준표에 이르러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상징이 되고 있다. 먼저 나온 일본, 타이완 드라마보다 한국판이 구준표의 머리를 원작에 가장 가깝게 살려냈다는 평을 듣는다. 제작진이 ‘소라빵 머리’로 명명한 구준표 머리는 ‘한희철 에스떼띠까’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성덕의 작품. 배역을 맡은 이민호에게 어울리면서 만화 주인공 ‘츠카사’의 곱슬머리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3일 동안 하루 3시간씩 공을 들였다. “웬 아줌마 파마냐.”, “헤어 디자이너가 안티냐.”는 초기의 악플은 얼마 안가 “머리 때문에 캐릭터가 산다.”, “해보고 싶다.”는 호평으로 바뀌었다. 구준표 머리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6~8㎝ 정도의 머리 길이를 가져야 한다. 앞머리는 사선으로 자른 뒤 정수리를 중심으로 머리 윗부분은 강하게, 아랫부분으로 갈수록 컬이 거의 없는 파마를 기본으로 해준다. 그 다음 볼륨을 주는 헤어스타일링기를 이용해 머리를 조금씩 잡아 바깥쪽으로 말아주는데 관건은 중간 부분까지 강하게 컬을 넣고 끝으로 갈수록 느슨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 머리 끝까지 과하게 말아 동글동글 말리면 바로 아줌마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구준표 머리의 완벽 재현은 진일보한 컴퓨터그래픽 기술이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스크린에 완벽 구현했듯이 헤어 스타일링 제품과 미용 기기의 발전이 있어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드라마 방영 이후 남성들도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헤어 기기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신제품을 내놓고 이벤트를 펼쳤던 헤어스타일링기 전문 업체 바비리스는 응모자의 30%가 남성으로 나타나 적잖이 놀랐다. 이 회사의 이연주 과장은 “웨이브를 연출하는 스타일링기 증정 행사에 남성 고객이 이토록 많이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신세대의 발길이 잦은 강남의 한 미용실에는 지난 연말부터 파마를 원하거나 직접 구준표 스타일을 지목하는 남성 고객들의 발길이 늘었다고 한다. 짧은 단발로 강한 인상을 풍기고 싶은 여성들과 반대로 남자들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여성적인 헤어 스타일에 수년째 호감도를 표시하고 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헤어 제품 브랜드 웰라는 2009년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성(性)의 고정관념을 깬 헤어 스타일의 인기를 전망하면서 이를 의미하는 ‘인터섹션(intersexion)’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이제 비슷한 분위기의 파마 머리를 자랑하는 모자지간을 발견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스타일 연출법 일반 남성들이 과연 구준표 머리를 따라할 수 있을까. 헤어 스타일링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남성이 머리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주려고 욕심내다가는 자칫 지저분해지기 십상이다. ‘레이첼 by 김선영’의 박근혜 실장은 “뒷머리는 약간 젖은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몇 가닥씩 나눠 손가락으로 비비 꼬아가며 드라이기 바람으로 말려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살리고, 앞머리에 굵은 컬을 넣어 포인트를 준다고 생각하면 비슷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① 샴푸 후 타월로 마구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 닦아내고 반쯤 말린 후 가벼운 무스 타입의 영양제를 바른다. 헤어 스타일링기를 사용하기 전 기초공사인 셈.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제대로 된 웨이브 연출을 위해서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웰라 프로페셔널즈의 ‘바이오터치 힛 디펜스 무스’는 양이온 폴리머가 열로 인한 수분 손실을 막고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게 보호해 준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이 머리카락을 늘어지게 하는 과도한 산화작용을 막고 모발이 엉키지 않게 수분을 공급해 주는 동시에 컬을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② 드라이기의 약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려 준다. 이때 한꺼번에 해 주는 게 아니라 조금씩 잡아 손가락으로 돌돌 돌리듯 말아 서서히 건조시킨다. 모발을 완전 건조시키지 않아야 한다. 촉촉한 상태라야 컬이 잘 살며 부스스한 느낌이 없다. ③ 헤어 스타일링기를 이용하여 컬을 풍성하게 연출한다. 굵은 컬을 살리기 위해 모근부터 둥글둥글한 느낌으로 머리카락을 말아주는데 방향은 바깥 쪽을 향하여 뒤집 듯이 말아준다. ④ 바깥 쪽을 향하여 동그랗게 굴린 머리는 중간 부분에 힘을 주고 머리카락 끝 쪽으로 갈수록 힘을 빼면서 잡아당긴다. ⑤ 마지막으로 컬과 윤기를 오래 지속시키기 위한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 준다. 촬영도움 및 제품 협찬: 바비리스, 웰라 프로페셔널즈, 레이첼 by 김선영
  • 男 메이크업 시장은 블루오션

    男 메이크업 시장은 블루오션

    여성화장품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업계는 마지막 ‘블루오션’의 하나로 남성들을 쳐다 보고 있다. 남성 전용 기초 제품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남성을 겨냥한 메이크업 제품 시장은 블루오션 중의 블루오션이 아닐까.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화장하는 남자, 일명 ‘Mr 뷰티’에 대한 거부 반응은 점차 옅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주요 소비자로 설정한 에뛰드는 올해 초 남성 전용 화장품 ‘블랙엔진’을 론칭하고 헤어와 기초 제품을 먼저 선보였다. 대표적인 그루밍 연예인으로 통하는 탤런트 장근석을 모델로 삼은 에뛰드는 최근 남성 전용 메이크업 분야에도 야심차게 발을 내디뎠다. 수년 전 소망화장품에서 얼굴색을 보정해 주는 컬러 로션을 선보인 이래 간간이 남성 전용 BB크림 등이 나왔지만 화장품 전문 브랜드에서 남성 전용 메이크업 라인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작하는 단계이니 만큼 투명 화장을 위한 제품들로 구비했다.BB크림, 눈썹 에센스, 눈썹 펜슬, 립 케어젤 등 총 7종이다. 유분이 많은 남성들을 위해 흡수가 잘되는 마 재질을 사용한 기름종이, 잦은 면도로 건조해지는 피부에 적합한 얼굴 전용 미스트, 보디 스프레이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주력으로 미는 제품은 BB크림. 기존 제품과 달리 노란색이 특징이다. 다 이유가 있다. 노란색은 남성들의 고민인 뾰루지와 여드름을 가려 주고 어둡고 칙칙한 피부색을 중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색상이라는 것. 티 안 나게 ‘윤광 피부’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피지 조절 기능에 탄력, 보습까지 만능이다.10∼3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그룹인터뷰나 설문조사를 통해 남성들도 ‘도자기 피부’를 원하며 뚜렷한 인상을 위해 눈썹은 풍성하고 진하게 보이기를 원한다는 욕구를 확인했다. 에뛰드는 연말까지 팩트와 아이라이너 등 점차 제품군을 넓혀 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여드름 피부 전용 제품 출시 등 남성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초 제품 또한 더욱 세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뛰드의 예수경 팀장은 “오프라인 매장이 여성 고객들이 북적대서인지 인터넷쪽의 반응이 먼저 온다.”면서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한 뒤 ‘블랙엔진’ 전체 매출이 5배나 늘었다.”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