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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크시의 쥐 벽화를 페인트 롤러로, 알고 보니 크리스토퍼 월켄 연기

    뱅크시의 쥐 벽화를 페인트 롤러로, 알고 보니 크리스토퍼 월켄 연기

    ‘디어헌터’로 1979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영화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 미국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78)이 카메라가 돌아가는 앞에서 영국의 ‘얼굴 없는’ 그래피티 작가 아트 뱅크시의 벽화를 훼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방영한 드라마 ‘아웃로스’ 시즌 1의 마지막 6편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뱅크시는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최근 경매를 통해 ‘사랑은 쓰레기통에‘란 작품이 1870만 파운드(약 304억원)에 낙찰될 정도로 대단한 작가이다. 그런데 대놓고 작품을 훼손한 것인데 알고 보니 드라마 설정에 따른 것이었다. 10일 BBC 기사는 약간 애매모호하긴 한데 뱅크시가 따로 촬영 세트에 이 그림을 그린 뒤 월켄이 지우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극중 사회봉사를 명령받은 잡범으로 출연한 월켄은 영국 브리스틀에 있는 건물 벽의 낙서를 지우는 작업에 나서는데 쥐 그림을 “완전히 없애버리라”는 감독자의 지시에 망설이지 않고 페인트 롤러로 덧칠을 했다. 그림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드라마 제작사는 훼손된 작품이 “뱅크시의 진품이고, 완전히 지워졌다”고 밝혔다. 브리스틀이 고향인 뱅크시는 제작사에 자신의 그림이 훼손되는 것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쥐 그림은 뱅크시가 애용하는 이미지 가운데 하나다. 쥐가 등장하는 다른 작품 하나는 경매에서 70만 달러(약 8억 2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뱅크시는 작품을 애지중지하는 작가는 결코 아니다. 지난 2018년 소더비 경매에서 자신의 작품이 낙찰된 직후 그림 액자 틀에 숨겨진 파쇄기가 작동해 그림을 가늘고 긴 조각으로 찢는 바람에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물론 그가 자동으로 파쇄기가 작동하게 장치한 것이었는데 그림 일부가 남은 채로 다른 작품으로 재탄생, 오히려 한층 가치가 뛰어올랐다. 지난 9월 서포크주 로위스토프에 있는 한 가게 벽면에 그려진 그의 그림 덕에 건물 원매가에 20만 파운드가 추가되기도 했다. 2월에는 담 그림 중 하나가 역시 수십만 파운드에 거래됐다. BBC는 한 주 동안의 흥미로운 소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란의 첫 번째 퀴즈로 월켄을 출제했다.
  • 당산골 비추는 과일 등불… 걷고 싶은 골목으로 변신

    당산골 비추는 과일 등불… 걷고 싶은 골목으로 변신

    서울 영등포구 당산골의 적막하고 어두웠던 골목길이 아기자기한 과일 등불로 환해진다. 영등포구는 불법 유흥주점이 즐비하던 당산골 거리를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형형색색 ‘과일등 거리’로 꾸며 오는 22일 ‘당산골 등빛산책’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산골은 영등포구 당산로16길 일대 주택가 지역으로, 골목 사이사이 카페형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이 난무했던 곳이다. 구는 이 거리를 ‘당산골 문화의 거리’로 부르며 해당 업소들의 자발적 퇴출을 이끌어내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카페, 마을도서관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근 영등포 청과시장과 연계, 과일을 소재로 한 과일등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주민이 직접 만든 딸기, 포도, 오렌지 등 다양한 과일 등불이 골목 가게마다 주렁주렁 열려 당산골을 환히 밝혀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테마와 문화가 있는 거리로 재탄생한 당산골을 널리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등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거리를 걸으며 일상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등빛산책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오후 5시~10시 사이에 진행된다. 과일등 산책로 이외에 대형 과일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됐다. 또 당산골 내 공방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청년·사회적기업과 연계한 도자기 체험, 과일등 꾸미기, 과일타로를 통한 심리 상담 등 각종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야시장 무인 부스에서는 당산골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공예품, 캘리그래피 작품, 제로웨이스트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산·공원서 생태문화 배우고 힐링… 쉼터가 되는 ‘정원도시 양천’

    산·공원서 생태문화 배우고 힐링… 쉼터가 되는 ‘정원도시 양천’

    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공원에 아이와 함께 산책 나온 주민이 책쉼터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아이는 신이 나 엄마 손을 끌며 책쉼터로 들어가 익숙하게 책을 골라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 지루해졌는지 아이는 창밖으로 보이는 잔디광장으로 뛰어가 한참을 뛰놀다가 다시 엄마에게 돌아왔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 ‘정원도시 양천’을 야심 차게 추진했다. 잘 설계된 천변 녹지와 공원들이 때마침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큰 치유가 되고 있다. 도시민에게 공원과 산의 ‘숲’은 유일하게 숨을 쉴 만한 외부 공간이다. 녹색 공간에 대한 소비자 열망이 커지면서 카페에도 백화점에도 정원 바람이 거세다.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실내 조경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안양천, 산지형 공원 4곳 등과 연계 정원도시 양천은 구 외곽을 감싸고 있는 지양산, 갈산, 용왕산 등 녹지축과 안양천 수생태축, 그리고 국회대로 상부 선형공원과 목동중심축의 5대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다채로운 정원을 무시로 만나고, 힐링과 생태문화를 즐기고, 이를 넘어서 직접 문화를 생산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아기부터 숲 태교를 받고 태어난 아이들은 숲에서 놀이를 하고 생태를 배운다. 청년이 돼서는 트레킹과 스포츠를 즐기고 노년기에는 숲에서 힐링하며 스스로 공원과 숲을 만들어 가는 일에 동참한다. ‘전 생애에 걸쳐’, ‘누구나’ 찾고 누리는 곳으로 가꿔 가는 것이 정원도시 양천의 정신이다.구는 우선 안양천에 치유와 놀이, 감성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동기구 위주로 구성된 현재 시설들을 개선할 예정이다. 오금교부터 양화교까지 5.4㎞에 이르는 안양천 수생태축에 감성정원, 초화원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수목원과 잔디마당 등 주요 공간별로 명소화도 추진된다. 물가를 따라 걷던 기존 관행에서 탈피해 물을 바라보며 즐기는 ‘샌드비치’도 새롭게 시도한다. 구는 안양천을 공유하는 서울, 경기 지방자치단체 8곳과 협약을 통해 안양천 일대 정원이 대표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김 구청장은 “1980년대 안양천은 상습 침수 지역으로 무허가 판자촌이 즐비했던 곳이다. 목동아파트가 개발되며 무허가 건물 철거가 이뤄졌는데, 이로 인한 갈등이 사회문제로 부각됐던 곳이기도 하다”며 “연결과 접근성을 강화해 누구나 언제든 와서 즐길 수 있는 공원민주주의가 안양천에서 꽃피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천과 함께 구 외곽을 감싸고 있는 산지형 공원 4곳(온수공원, 계남근린공원, 갈산근린공원, 용왕산근린공원)은 도시를 담는 큰 틀이 된다. 산지형 공원과 2025년 완공 예정인 국회대로 상부 공원, 크고 작은 도심 곳곳의 공원이 이어지며 보다 세분화되고 확장되는 양천 둘레길이 형성된다. 구는 산지형 공원마다 책쉼터와 같은 거점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여러 문화 자원과 연계해 생동감 넘치는 도시 숲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왕산에 철쭉동산과 무장애 데크길을 함께 조성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는 경관 명소로 만들고 온수공원에는 산지형 수목원을 조성해 다양한 숲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자원도 활용된다. 계남근린공원의 야외무대를 리모델링하고 갈산근린공원의 어린이교통공원과 실내형 놀이터 ‘오색깔깔키즈’도 함께 연계되도록 동선을 정비한다.목동중심축의 5대 공원도 재탄생한다. 지난해 가을 새롭게 단장한 양천공원에 이어 올해는 파리공원과 오목·목마·신트리공원이 새 모습으로 변화를 시작했다. 한·프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파리공원 개보수는 공원의 특별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복원하기 위해 프랑스문화원과 계속 소통하고 지역 주민의 현장 목소리를 함께 담아 최종 설계에 반영했다. 파리공원은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지붕이 있는 긴 복도 ‘회랑’을 도입한 오목공원, 이대목동병원이라는 자원을 수용해 시니어놀이터와 치유텃밭을 설계한 목마공원 등 나머지 목동중심축 공원도 설계가 끝났다. 오목·목마·신트리공원 모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개보수 공사를 준비 중이다. ●공원 안에 문화·치유 프로그램 가득 공원과 정원은 답답한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운동과 치유공간으로 쓰인다. 도시에서 뱉어 내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것도 숲과 공원의 기능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요소임에 분명하다. 김 구청장은 “이런 공원 기능에 도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휴식과 힐링, 생태와 학습, 놀이와 참여 등 다양한 문화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공원이 ‘시설’만을 뜻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문화’ 자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양천공원 책쉼터는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2021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넘은들공원 책쉼터는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계절에 따라 이용에 제한이 있는 기존 도시공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계절 이용할 복합 문화공간을 제시해 새로운 도시공원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구는 양천공원과 넘은들공원에 조성된 책쉼터 같은 거점시설을 양천구 공원 전역으로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생태탐험, 숲 산책, 음악 감상, 힐링 파크데이, 캘리그래피 체험, 그림책 감성코치 등 양천구의 공원문화 프로그램은 이미 주민들에게 입소문이 난 상태다.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각 계층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구는 올가을 놀이터축제와 겨울 빛 축제 등 공원문화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또 구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 스스로 공원 가치를 높이는 공원 가꾸기 등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원의 친구들’이라는 브랜드 이미지(BI)를 만들었다. 공원의 친구들은 신정허브원 가드닝에 참여한 시민정원사 ‘양천가드너’, 연의생태학습관의 생태환경지킴이, 나무 30만 그루 심기에 참여한 주민 등 공원과 사람을 연계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양천구는 주택 밀집 지역의 전형이다. 아파트가 빽빽한 빌딩 숲이지만 곁에 안양천이 흐르고 숨통을 틔울 만한 공원도 가까이에 있다. 김 구청장은 “주변 산지와 안양천, 그리고 크고 작은 공원들을 연결해 양천구 전체가 하나의 큰 숲이자 공원이자 둘레길로 기능하도록 구상하고 있다”며 “그 안에서 누구나 걷고, 쉬고, 즐기고, 배우고, 직접 가꾸는 문화를 담아내며 머물고 싶은 공간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넘게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뎌 왔다. 이제 ‘위드 코로나’가 논의되는 시점이니 더 쉽고 적극적으로 공원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천구가 서남권의 중심을 넘어선 전국적 명소 수준의 정원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고든 정의 TECH+] 뇌를 닮은 컴퓨터에 진심인 인텔…로이히 2 뉴로모픽 칩 공개

    [고든 정의 TECH+] 뇌를 닮은 컴퓨터에 진심인 인텔…로이히 2 뉴로모픽 칩 공개

    CPU나 GPU를 이용하는 현재의 인공지능은 실제 뉴런이 아니라 컴퓨터가 계산한 가상의 인공 뉴런을 이용해 지능을 구현합니다. 물론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것 역시 물리적인 뉴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망 연산 등에 특화된 회로를 지닌 프로세서로 뉴런 대신 트랜지스터를 집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진짜 뇌 같은 사고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을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한 연구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인 트랜지스터가 아니라 전자 회로로 만든 인공 뉴런을 사용한 프로세서인 뉴로모픽(Neuromorphic) 칩을 연구했습니다. 알고리즘으로 가상 뉴런을 만드는 게 아니라 진짜 전자 뉴런을 지닌 프로세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뉴로모픽 프로세서는 현재 인공지능의 주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IBM이나 인텔 등 여러 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합니다. 인텔은 지난 2017년 1세대 뉴로모픽 칩인 로이히(Loihi)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로이히 2는 인텔 최초의 EUV 공정인 인텔 4(과거 7nm 공정) 공정을 이용해 제조했습니다. 14nm 공정을 적용한 1세대 칩보다 훨씬 미세한 인텔 4 공정을 적용한 로이히 2 칩은 1세대 칩 절반인 31㎟ 크기 다이에 8배나 많은 100만 개의 뉴런을 집적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속도도 10배나 빨라지고 여러 개의 칩을 연결해 성능을 높이기도 쉬워졌습니다. 최근 발전 속도가 느려진 CPU나 GPU보다 훨씬 빠른 성능 향상입니다. 앞으로 뉴로모픽 칩의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사실 인텔은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인 EUV 리소그래피 적용에서 삼성이나 TSMC보다 뒤처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연구와 투자를 진행한 덕분에 초기 단계에 제품을 지닌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텔이 공개한 것은 전생산(pre-production) 단계 제품으로 양산 전 엔지니어링 샘플 수준이지만, 현재 개발 중인 최신 미세공정을 적용한 것을 보면 인텔의 기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말 인텔 7 기반 제품인 앨더레이크가 출시되고 인텔 4 제품이 본격 출하되는 것은 내후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하드웨어 발전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은 소프트웨어 지원입니다. 뉴로모픽 프로세서가 아무리 똑똑해도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현재 GPU나 전용 가속 프로세서가 인공지능에서 표준이 된 것도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개발 도구와 라이브러리, 그리고 생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텔은 로이히 기반 시스템을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라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Lava Software Framework)를 같이 개발했습니다. 하드웨어 단계에서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 만큼 인공지능 개발자에게 인기가 높은 텐서플로나 파이토치 라이브러리는 로이히 프로세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는 파이썬 기반의 개발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뉴로모픽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서로의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로이히 2는 전용 하드웨어를 갖추지 못한 개발자나 제조사를 위해 클라우드 형식으로 서비스되거나 혹은 서버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가속기 형태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인텔 4 공정의 양산 일정을 생각하면 실제 출시는 1~2년 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인공지능 가속기 분야에서 인텔은 엔비디아에 많이 늦은 상황입니다. 현재 출시를 앞둔 고성능 GPU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앞서가는 엔비디아를 한 번에 따라잡기는 무리일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미 경쟁자가 앞선 분야가 아니라 아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도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로이히 2가 뉴로모픽 프로세서 시대를 활짝 열어줄지 미래가 궁금합니다. 
  • 포스코, 손편지·건강기능식품으로 의료진 응원

    포스코, 손편지·건강기능식품으로 의료진 응원

    포스코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인천 연수구 보건소를 찾아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이 정성껏 작성한 감사 편지와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이번 응원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돼 지쳐 있을 의료진을 위로하고 추석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포스코는 인천 연수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있는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수도권 지역의 보건소와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 응원 메시지와 건강기능식품이 담긴 선물세트 3000여개를 차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응원 메시지는 캘리그래피 재능봉사단을 비롯해 포항과 광양, 서울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의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는 지난 2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에게 응원 키트 2500여개를 전달했다. 응원 키트를 사회적기업이 만든 업사이클링 백팩에 넣어 전달함으로써 의료진에게는 감사를 나누고 사회적기업도 지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 담배꽁초 집어삼키는 매퉁이…2021년 바다도 쓰레기 몸살

    담배꽁초 집어삼키는 매퉁이…2021년 바다도 쓰레기 몸살

    2021년 대표 바다 사진이 선정됐다. 16일 BBC는 영국 해양학전문잡지 ‘오셔너그래픽매거진’에서 주관한 ‘오션 포토그래피 어워즈 2021’ 수상작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모험, 탐사, 보존 등 기존 6개 부문에 더해 여성 작가상이 신설된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게 68개국에서 4500장 넘는 사진이 출품됐다. 7개 부문에 총상금 50만 파운드(약 8억 원)가 걸린 공모전 대상은 뉴질랜드 출신 작가 에이미 잔이 차지했다.올해의 해양 사진작가로 선정된 에이미 잔은 서호주 산호초 지대 닝갈루 리프에서 포착한 바다거북 사진을 출품했다. 그는 “잠수 도중 10m 아래에서 유리만큼 투명한 글래스피쉬 떼에 둘러싸인 바다거북을 봤다. 거북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잠수했을 때 물고기 떼가 길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영국 작가 헨리 스피어스는 스코틀랜드 셰틀랜드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부비새를 포착한 사진으로 2위에 올랐다. 그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진화한 부비새는 시속 95㎞ 속도로 물에 부딪히면서도 놀라운 민첩성을 자랑했다”고 설명했다.3위는 파푸아뉴기니 리세난섬에서 새끼 거북의 생애 첫 바다수영을 카메라에 담은 호주 작가 매티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작가는 “다른 100마리와 마찬가지로 부화한 지 불과 몇 분밖에 되지 않은 새끼 매부리바다거북이었다. 알을 깨고 나온 새끼들은 바닷새와 물고기 등 포식자를 피해 재빨리 바다로 나아갔다”고 전했다. 신설된 여성 작가상 부문에서는 미국 작가 르네 카포졸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무레아섬에서 작가가 포착한 흑기흉상어는 붉은 태양이 비치는 해수면에 등지느러미를 대고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그는 “강력한 법적 보호를 받는 상어가 폴리네시아의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보여준다”고 자평했다.공모전 7개 부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건 해양 보존 부문이었다. 해당 부문에는 전 세계 해양 오염 실태를 보여주는 여러 작품이 출품됐다. 터키 작가 케림 사본추글루는 보드룸 앞바다에서 버려진 낚싯줄에 걸려 죽은 곰치 사진으로 올해의 해양 보존 사진작가에 선정됐다. 캐나다 출신 스티븐 코박스의 작품 역시 바다 쓰레기 문제에 경종을 울렸다. 작가는 미국 플로리다주 해안에서 담배꽁초를 집어삼키는 매퉁이 한 마리를 촬영했다고 밝혔다.니콜라 사마라스는 특히 ‘코로나 쓰레기’로 위협받는 해양 생물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그가 그리스 스트라토니에서 포착한 해마 꼬리에는 일회용 마스크 고리가 뒤엉켜 있었다. 올해의 해양 사진작가 2위에 오른 헨리 스피어스는 스코틀랜드 노스섬과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 해안에서 각각 버려진 어구를 주워다 둥지를 지은 부비새떼와 낚시 장비에 걸려 버둥거리는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을 목격하기도 했다.주최 측은 “모두가 잘 알다시피, 인간과 바다의 상호작용이 늘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며 우려를 표했다. 오셔너그래픽매거진관계자는 “유령 어구와 코로나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 동물은 인간이 해양 생태계에 미친 악영향을 잘 보여준다. 인간이 만든 바다의 위험은 녹아내린 빙하 등 자충수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션 포토그래피 어워즈는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 생태계가 직면한 위협을 조명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 별님과 눈 맞추고 바람과 속삭이고 여기가 삶의 쉼표

    별님과 눈 맞추고 바람과 속삭이고 여기가 삶의 쉼표

    딱 일주일, 일상의 고민과 시름을 잊고 자신을 정화할 수 있다면 어디로 갈까. 푸른 하늘과 따뜻한 대지에 안겨 안식을 찾고 싶은 요즘, EBS 1TV ‘한국기행’이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밤 9시 30분에 쉼표가 되어줄 만한 곳들로 안내한다. 27일 ‘나만의 비밀낙원’ 편은 전남 진도의 관매도를 찾는다. 섬 전문 여행작가 김민수씨를 따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곰솔밭의 우거진 숲에서 텐트 하나 쳐 놓고 섬 여행을 즐긴다. 뭍으로 올라온 갈치로 밥을 지어 먹고, 협곡 사이 아찔한 하늘다리①까지 오르다 보면 도시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풀린다. 자연 속에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비밀 낙원을 공개한다. 28일 ‘산골 부부의 사랑이야기’ 편은 지리산으로 향한다. 힘겨웠던 도시생활을 벗어나 26년 전 귀산한 양진욱·배윤천씨 부부는 야생 녹차 밭을 관리하며 노후 생활을 보내고 있다. 찻잔 하나부터 오두막까지 버려진 나무로 직접 지었다. 가을 햇밤을 주워 아궁이 불에 굽고, 호강골의 무명 계곡②을 바라보며 자연 속 자연도 즐긴다. 29일 ‘딱 일주일만 그렇게’는 월출산 아래 한옥③에 새 보금자리를 튼 노영미·서영주씨 부부를 찾아간다. 은퇴 후 시골 생활을 하고 싶다는 남편의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풍경 좋은 강진을 선택했다는 아내는 함께 텃밭을 일구고 앞마당의 빨간 꾸지뽕 열매 따 먹으며 여유를 누린다. 이곳을 찾은 단골손님들도 한 해의 선물로 일주일간 쉬다 간다. 강진 숙마마을에서 100년 된 집터에 집을 세워 살아가는 이호남·손정신씨 부부도 방문한다. 사람들이 편히 머물다 갈 공간을 내어 준다는 부부는 집 옆 빈 땅이 보일 때마다 농작물을 심어 32가지 채소로 가득 찬 텃밭도 가꿨다.30일 ‘하늘 밑 그 암자에서’는 스님과의 하루를 따라간다. 충북 단양군 황정산에는 입구부터 1㎞의 가파른 길을 꼬박 올라야 나오는 천년고찰 원통암이 있다. 속세와 동떨어져 사는 각문 스님은 고려 말의 고승 나옹선사가 참선했다는 토굴에 앉아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본다. 스님을 찾아 봇짐을 싸 들고 산을 오른 한 부부는 해와 바람이 키운 자연의 농작물로 밥상을 채우고, 별과 달이 비추는 칠성바위를 보며 편안함에 대해 논한다. 10월 1일 ‘쉬어도 좋아요’는 섬에서 배운 쉼을 전한다. 아프신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서울에서 고향인 진도군 하조도로 내려온 진성영씨.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지 않고 섬에 정착해 4년째 살고 있다. 캘리그래피 작가인 그는 새벽에는 삼치를 낚는 어부로, 낮에는 어머니의 밭을 일구는 농부로 살며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다.
  • ‘원조 요정’에서 20년차 배우로…유진의 변신

    ‘원조 요정’에서 20년차 배우로…유진의 변신

    “배우로서 원동력? 연기, 너무 재밌어요”케이팝 1세대 아이돌 S.E.S로 ‘원조 요정’이라 불리던 유진에게는 이제 배우라는 수식어가 훨씬 익숙하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기까지, 지난 20년간 차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유진은 ‘배우 유진’으로서의 원동력에 대해 “연기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첫 작품을 멋모르고 시작했는데 2004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하면서 연기가 재밌다고 느꼈다”는 유진은 “앞으로 연기를 계속 해야겠다 마음먹게 해 준 작품”이라고 회상했다. 2002년 드라마 ‘러빙유’를 통해 가수에서 배우로 길을 연 유진은 ‘제빵왕 김탁구’(2010), ‘백년의 유산’(2013) 등으로 꾸준히 시청자를 만났다. ‘펜트하우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도전을 준 작품이었다. 5년 만의 복귀작이었고 선악을 오가며 감정 기복도 심한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펜트하우스’ 오윤희, 딸 가진 엄마로서 이해”유진은 “오윤희는 내재된 성격이 드러날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너무 어려웠다”면서 “이해 안가는 부분도 많아 더 많이 고민하고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창시절 천서진(김소연 분)과의 대립과 오윤희가 살아온 삶을 생각했다는 그는 “99%까지 이해하면서 ‘오윤희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중요한 키워드는 ‘엄마’였다. 유진은 “이해하기 쉬웠던 부분은 딸 가진 엄마라는 점이었다”면서 “오윤희는 일그러진 모성을 보여줬지만 딸을 위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었고, 딸 배로나(김현수 분)를 위한 모성애로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두 딸의 엄마로서는 “딸의 사춘기를 먼저 경험한 느낌”이기도 했다. 시즌1에서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의 약혼식에 헬기를 타고 등장해 행사를 초토화 하는 장면, 시즌2에서는 노래를 못하는 천서진 대신 무대 뒤에서 초고난도 곡을 소화하는 모습 등 인상적인 장면들도 만들어냈다. 가장 어렵고 충격적인 부분은 시즌1 초반 민설아(조수민 분)을 살해하는 부분이었다. 유진은 “민설아를 죽이는 이유를 납득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면서 “작가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며 설득을 해나갔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미방분 올라왔으면…도전에 성취감 느껴”‘펜트하우스’를 ‘처음 먹어보는 맛난 음식’이라고 표현한 유진은 “오윤희로서 후회 없이 즐거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초반에 욕도 많이 먹고 공감 형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오윤희를 응원하는 분들이 생기며 힘을 냈다”는 그는 “편집된 부분들도 워낙 많아서 미방송분이 공개돼 팬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도 전했다. “강한 캐릭터를 통해 큰 성취감을 느꼈어요. 앞으로도 어떤 캐릭터든 기회가 오면 주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배우 유진의 각오는 더 강해졌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반항아 이미지로 누벨바그 이끈 장폴 벨몽도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반항아 이미지로 누벨바그 이끈 장폴 벨몽도

    프랑스 국민배우 장폴 벨몽도가 88세를 일기로 6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 비뚤어진 코 때문에 후줄근한 외모의 그는 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반항적인 1960년대 프랑스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반세기 동안 프랑스 영화계를 지탱해온 벨몽도가 파리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그의 변호인이 이날 밝혔다. 80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하며 1억3천만장이 넘는 티켓을 판매한 벨몽도는 프랑스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전형적인 미남형이 아니어서 배우 활동을 준비할 때 주인공 배역을 따내지 못할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지만 외모는 전혀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그는 장뤼크 고다르, 프랑수아 트뤼포, 알랭 레네, 루이 말, 장피에르 멜빌 등 1960년대 프랑스 영화 운동 ‘누벨 바그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 특히 고다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960년 영화 ‘네 멋대로 해라’에서 맡은 비운의 깡패 역할은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파리 근교 뇌이쉬르센에서 태어난 그의 아버지는 파리 시내 공원들의 많은 동상을 조각한 조각가 폴 벨몽도였다. 지방의 작은 연극 무대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한 그는 1958년 단편 영화에 출연해 달라는 제안을 받아 고다르 감독과 처음 연을 맺었다. 벨몽도는 이따금 자신이 고다르 감독의 첫 번째 영화에 출연했으며 그의 마지막 영화에서도 연기를 할 것이라는 말을 하곤 했다. 벨몽도는 예술영화뿐만 아니라 액션 영화, 코미디 영화까지 장르를 넘나들었고 경찰, 도둑, 신부, 비밀요원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연기자의 길을 택하기 전 아마추어 권투선수로 활동해 23차례 싸워 15번 이겼다. 다만 비뚤어진 코는 링에서가 아니라 학교 운동장에서 싸움 끝에 얻어낸 것이었다. 그는 액션 영화에서는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연기했다. 고다르나 빅토리오 데시카 감독 등의 작품에 출연한 것보다 우리에게는 역시 국제 협업의 결과물인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년), 007 시리즈 ‘카지노 로열’(1967년), 알랭 들롱(86)과의 갱스터 영화 ‘볼살리노’(1970년) 등이 더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다. 벨몽도는 2016년 제73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2001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2003년 70세의 고령에도 두 번째 아내와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 두 번 결혼하고 모두 이혼했던 그는 2010년 43살이나 어린 플레이보이 전직 모델 바르바라 강돌피와 연애를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오랜 친구이자 경쟁자로 프랑스 영화계에 함께 커다란 족적을 남긴 들롱은 그의 부고를 접한 뒤 쎄뉴스 방송에 “삶의 일부”였던 그가 세상을 떠나 “산산이 부서진 느낌”이라고 비통해했다.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트위터에 “남자로서, 연기자로서 그가 보여준 관대함은 영화사에 몇몇 훌륭한 순간들을 남겼다”며 “고맙습니다, 장폴”이라고 적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위대한 영웅부터 친숙한 인물”까지 연기한 벨몽도를 “국보”라고 부르며 “우리는 그에게서 우리 모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추모했다.
  •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독도는 한국땅 캠페인’에 NFT 작품 기부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독도는 한국땅 캠페인’에 NFT 작품 기부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독도 수호 캠페인 ‘독도는 한국 땅’이 76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의 NFT 작품인 ‘Dokdo Korea’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엔버월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작품은 동해 바다와 독도가 반도에서 울릉도를 지나 독도로 연결된 대륙 위에 바닷물이 들어온 상태를 형상화하고 그림 우측에는 태극무늬로 장식된 의자와 함께 물방울이 늘어져 있는 모습을 연필과 색연필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도마 안중근, 유관순 열사, 매헌 윤봉길을 시작으로 양궁의 안산, 김제덕 선수, 펜싱의 오상욱 선수 등 도쿄올림픽 스타들과 대중이 선정한 영웅인 유재석, 박지성, 이승엽 등 한국을 빛낸 영웅 315명을 비롯한 캠페인에 참여한 500명의 성명이 작품 하단에 캘리그래피로 새겨져 있다. ‘Dokdo Korea’작품은 8월 18일부터 엔버월드 사이트에서 경매가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은 ‘(사)대한민국독도협회’와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독도 NFT 작품을 기부한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독도가 단순한 섬이 아닌, 우리 조상에게 물려받아 대대로 살아오고 있는 영토의 한 축이며, 동해를 걸쳐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잡이이자 등대라는 의미를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주권 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앞으로도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전 세계가 모두 ‘독도’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소 한반도 평화와 교류를 위해 다방면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지난 7월 28일 남·북 통신연락선의 복원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4월에는 ‘코리아 피스펀드’(KOREA PEACE FUND)를 출범해 “남북이 함께 문화예술 콘텐츠 이용해 경제적 가치 창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반도의 평화경제 프로세스 도입에 나서며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등 문화예술읕 통한 평화와 남북교류에 전력해 왔다. 이범헌 회장은 국내·외 개인전 36회 및 단체전 1,000회 이상 전시 활동을 하였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3회, 대한민국 서화 아트페어 최우수상, 한국예총 예술문화 공로상, 통일부 장관상, 창조문화예술대상, 2019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현재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사)한국미술협회 명예이사장, 중국 서안 과기대 예술대학원 객좌교수, 신한대학교 특임교수, 서울신문사 서울갤러리 운영위원장, 매일노동뉴스 고문, 민화협 공동대표, 6·15 남측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 및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식물의 적’ 진딧물, 천적 냄새로 치익~

    ‘식물의 적’ 진딧물, 천적 냄새로 치익~

    음식 찾거나 짝짓기할 때 후각에 의존포식자 무당벌레 내뿜는 냄새 맡으면진딧물 번식 늦어지고 움직임 둔해져美 연구진 강한 거부 반응 화합물 발견인체에 해롭지 않고 효과적으로 제거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면서 실내 정원 가꾸기인 ‘홈가드닝’이나 도시 텃밭 가꾸기를 통해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고 야외 활동을 대신하려는 이들이 늘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처럼 식물 키우기가 다른 어떤 방법보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은 많다. 영국 엑서터대 의대와 왕립원예학회 공동연구팀은 집 안에 작은 정원을 들이는 것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여 준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해 환경·건축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조경과 도시계획’에 발표했다. 미국 연구진도 지난해 정원 가꾸기가 노년층 여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집 안에 화분을 들여놓거나 작은 텃밭을 만드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지만, 금세 시드는 식물과 어느새 들끓는 벌레들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농대 곤충학과 화학자와 생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공포의 냄새’를 이용해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정원과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행사인 ‘미국화학회(ACS) 2021년 가을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초보 정원사, 농부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해충은 진딧물이다. 몸길이가 2~4㎜에 불과한 진딧물은 식물 줄기나 잎에 모여 사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을 뿐만 아니라 식물바이러스병을 옮겨 이중으로 해를 끼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2700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330종이 분포해 있다. 육안으로는 똑같아 보이는 진딧물이지만 생태가 다르고 한 식물에 다른 종류의 진딧물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어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살충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자주 쓰면 내성이 생긴다는 문제도 있다. 연구팀은 곤충들이 음식을 찾거나 짝짓기를 할 때 후각 신호에 의존한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천적인 무당벌레 냄새를 이용하면 진딧물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다.우선 연구팀은 진딧물은 포식자인 무당벌레가 있는 일정 공간에는 접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무당벌레가 내뿜는 냄새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진딧물 번식 속도가 늦어지고 불임증상이 나타나며 움직임까지 둔해지는 등 이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도 알아냈다. 그다음 연구팀은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법을 활용해 살아 있는 무당벌레에서 방출되는 냄새들을 구분하고 분류했다. 이렇게 분류해 낸 무당벌레의 냄새 화합물 각각에 진딧물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곤충 감각전도측정기’(EAG)를 사용해 관찰했다. 그 결과 진딧물은 무당벌레가 방출하는 여러 화합물 중 아이소프로필 메톡시피라진, 아이소부틸 메톡시피라진, 세크부틸 메톡시피라진 등 메톡시피라진 화합물에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톡시피라진은 풀, 피망, 와인 등에도 포함된 성분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세라 허먼 교수(행동 및 화학생태학)는 “이번 연구는 분석화학적 방법으로 인체에는 무해하고 내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낸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실제 정원이나 농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충 박멸 디퓨저 개발로 연결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수 캠프’ 온라인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수 캠프’ 온라인으로

    계명대가 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수 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수 캠프는 2004년 이래 지금까지 여름 방학마다 진행되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일본의 9개 대학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오전에는 수준별로 나누어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화면을 통해 우리의 추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달고나도 만들고, 형형색색의 전통 보자기도 만들고, K-Pop 댄스도 함께 추었다. 이뿐만 아니라 캠퍼스 투어도 진행하여 계명대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선보이기도 했고, 경주와 대구 근대 골목 투어도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것은 역시 계명대 재학생과 함께한 한국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화장법을 소개하는 K-Beauty 체험이었다. 모든 수업은 일본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데 학생들은 수업이 끝날 때마다 재미있었다, 감동적이었다는 말로 캠프를 주관하는 계명대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일본 간사이 외국어 대학의 미야타 마키 학생은“평소 K-Pop을 좋아해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문화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며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 이번에 온라인으로 본 대구에도 가보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캠프 도우미로 참가한 계명대 이명아 학생은“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해외 대학생들을 만나 서로 교류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한국인인 나보다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친구들을 보고 나도 한국문화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민경모 계명대 국제사업센터장은 “온라인 캠프를 계획할 때만 해도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많았는데 멀리 일본에서 화면을 보면서 한글 캘리그래피도 하고, 전통 보자기도 만드는 일본 학생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고, 온라인 연수 캠프는 향후 새로운 형태의 국제 교류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호주 14세 소년이 찍은 구름 사진 속 사람 얼굴 화제

    [나우뉴스] 호주 14세 소년이 찍은 구름 사진 속 사람 얼굴 화제

    호주에서 재능이 있는 한 소년 사진작가가 집 근처 해안에서 일생일대의 풍경 사진을 촬영했다. 퍼스나우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州) 호프툰에 사는 14세 소년 저비스 스몰먼은 지난 주 사람 얼굴 모양을 한 구름이 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었다.사진에는 사람 얼굴 외에도 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솟아오르고 있어 인상 깊다. 레이븐소프 지구 고등학교 9학년생인 이 소년은 언론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서 해가 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만족스러웠다”면서 “멋진 장면”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소년 작가는 바다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소년은 “이 모든 것은 내가 고프로를 받았을 때 시작됐다. 이 방수 카메라를 받을 수 있어 행운이었다”면서 “이제 난 항상 밖에서 다양한 피사체를 찾는다”고 말했다. 소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본 구름 중 가장 멋진 것”이라면서 “다만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좀 으스스했다”고 설명했다. 소년의 사진은 ABC 사우스웨스트 방송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1700회 이상 공유되는 등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조커와 무지개 같다. 미녀와 야수 같은 조합으로 대자연을 멋지게 담아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른 네티즌은 “머리 털이 곤두섰다. 으스스하다”면서 “훌륭한 포착”이라고 동감하며 칭찬했다. 소년은 사진에 상당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현지 사진전문지 ‘오스트레일리언 포토그래피 매거진’(Australian Photography Magazine)이 주관한 ‘올해의 호주 사진작가’ 공모전의 주니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소년이 제출한 사진은 좋아하는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동안 장난기 많은 바다사자와 우연히 만났을 때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은 앞으로 학교를 졸업하면 사진학을 전공해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워갈 계획이다. 사진=저비스 스몰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취중생]‘간첩이다 vs 조작이다’…지역사회 뒤흔든 ‘충북동지회’

    [취중생]‘간첩이다 vs 조작이다’…지역사회 뒤흔든 ‘충북동지회’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충북 청주 지역의 활동가들이 간첩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운동을 활발히 펼쳐오던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라는 단체 소속 활동가들입니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충북동지회 활동가 4명이 북한의 지시에 따라 단체를 결성한 뒤, 각종 지령을 수행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5월 국정원과 경찰이 4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지난 2일 법원이 활동가 4명 중 3명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등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동지회’는 어떤 단체? 서울신문이 확보한 충북동지회 활동가 4명의 구속영장에 따르면 충북동지회의 출발은 1990년대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충북동지회에서 고문을 맡은 A씨와 부위원장을 맡은 B씨, 연락담당 C씨는 1998년 충북지역 노동자 및 학생 연대조직을 결성하고 주도했습니다. 이들은 3년 후 안경제조업체 노조위원장이었던 D씨까지 영입합니다. A씨는 2004년쯤, D씨는 2010년쯤 북한에 포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와 C씨는 포섭 시기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7년 5월 고문 A씨는 중국 베이징으로 가서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을 만납니다. 문화교류국은 과거 ‘255국’으로 불렸던 북한의 대남공작 정보기관입니다. 공작원에게 충북지역에 북한의 지하조직을 만들라는 지령을 받은 A씨는 귀국 후 같은해 7월 D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충북동지회를 결성합니다. 경찰과 국정원은 이들이 충북동지회 결성 이후 본격적으로 북한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의 혈서를 쓴 증거를 확보하고, 조직 강령도 북한 노동당 규약과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떤 ‘간첩 행위’ 있었나 경찰과 국정원은 이들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가보안법 4조(목적수행), 5조(금품수수), 6조(잠입·탈출), 7조(찬양·고무), 8조(회합·통신) 등입니다. 이 중 핵심이 되는 조항은 소위 ‘간첩죄’로 불리는 4조입니다. ‘목적수행’이란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4명의 구속영장에는 이들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인 정황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지시를 받고 민중당(현 진보당) 당원들을 포섭하려 했습니다. 포섭 작전의 일환으로 민중당 충북도당의 분회장으로 활동하고, 민중당 간부의 신상과 동향 자료를 북측에 보고했습니다. 수사기관은 이들의 포섭 대상이 민중당 및 시민단체 간부 등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들은 F-35A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F-35A 도입반대 청원주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F-35A 도입 반대 1인 시위와 서명운동도 전개했습니다.그 외에도 2019년 중국에서 문화교류국 공작원과 접촉해 공작금으로 2만 달러를 수령하는 등 2002~2003년쯤부터 피의자 4명이 해외로 출국한 이력이 총 93회에 이릅니다. 그 중 대부분은 중국에 집중돼 있습니다. D씨는 북한의 지시에 따라 지역 언론사를 만들어 김 위원장과 북한 체제에 대한 선전을 맡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국정원은 이들이 북한에 보낸 보고서, 북측의 지령문 등 84건을 확보했습니다. 문서에는 문화교류국이 옛날부터 사용한 스테가노그래피 암호화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은 김 위원장을 ‘회장님’으로, 북한을 ‘본사’라고 부르며 소통했습니다. 충북동지회 측 ‘사건 조작’ 주장 충북동지회의 활동이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들은 민중당을 포섭하려 했지만, 오히려 민중당에서 물의를 일으켜 당원권이 정지당하는 등 징계를 받았습니다. 과거 활동하던 노조에서도 위원장을 사칭하다 제명됐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지령을 어기고 독자 행동을 하다가 북측의 질책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충북동지회 측은 국정원과 경찰 등이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주장하는 북한 공작원 등은 실체가 없다. 보고문·지령문도 수신자·발신자가 없고, 작성자가 누구인지 불분명하다”면서 “공안사건을 조작한 국정원·경찰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해문홍 한류콘텐츠 공모전, 출품국 ‘확’ 줄어...한류 집중 심화

    해문홍 한류콘텐츠 공모전, 출품국 ‘확’ 줄어...한류 집중 심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8회째 진행 중인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출품 국가가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인기가 일부 국가에 쏠리는 현상도 심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문홍은 올해 행사를 마감한 결과 111개국에서 작품 4만 2120건을 출품했다고 13일 밝혔다. 170개국에서 4만 2110건 출품한 지난해에 비해 작품 수는 고작 10개 늘어나는데 그쳤고, 출품 국가가 무려 59개국이나 줄었다. 지역별 응모 현황을 보면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가장 많았고 남미, 유럽, 북중미, 아프리카 순이었다. 특히, 국가별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콜롬비아, 러시아순이었다. 해문홍은 “올해 베트남의 참여율이 전년 대비 5배, 러시아는 3배가 증가했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화자찬했다. 또 “올해 응모작은 K팝 노래와 춤 따라 하기 등 수준을 넘어 스스로 곡을 만들고, 한복을 직접 제작하는 등 노력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문체부 산하 민간재단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낸 ‘2021 글로벌 한류 트렌드’에 따르면, 국가별 한류 집중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국가별 한류 대중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한류현황지수’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등 한류 인기 상위권에 있는 국가들은 수치가 증가했지만, 영국이나 프랑스, 호주, 미국 등 하위권 국가들은 오히려 지수가 하락하거나 변화가 거의 없었다. 진흥원은 이를 두고 “국가별로 한류 선호의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보원 측은 이번 출품작 가운데 K팝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조회 수 79만회를 넘은 브라질 댄스팀 영상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한복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참가자가 직접 한복을 제작해 입고 찍은 영상 작품과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캘리그래피로 연출한 작품 등이 제출됐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공모전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중에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로 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공개한다. 해문홍은 내부 심사와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작 총 140건을 선정하고, 11월에 최종순위 발표와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호주 14세 소년이 찍은 구름 사진 속 사람 얼굴 화제

    호주 14세 소년이 찍은 구름 사진 속 사람 얼굴 화제

    호주에서 재능이 있는 한 소년 사진작가가 집 근처 해안에서 일생일대의 풍경 사진을 촬영했다. 퍼스나우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州) 호프툰에 사는 14세 소년 저비스 스몰먼은 지난 주 사람 얼굴 모양을 한 구름이 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었다.사진에는 사람 얼굴 외에도 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솟아오르고 있어 인상 깊다. 레이븐소프 지구 고등학교 9학년생인 이 소년은 언론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서 해가 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만족스러웠다”면서 “멋진 장면”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소년 작가는 바다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소년은 “이 모든 것은 내가 고프로를 받았을 때 시작됐다. 이 방수 카메라를 받을 수 있어 행운이었다”면서 “이제 난 항상 밖에서 다양한 피사체를 찾는다”고 말했다. 소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본 구름 중 가장 멋진 것”이라면서 “다만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좀 으스스했다”고 설명했다. 소년의 사진은 ABC 사우스웨스트 방송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1700회 이상 공유되는 등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조커와 무지개 같다. 미녀와 야수 같은 조합으로 대자연을 멋지게 담아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른 네티즌은 “머리 털이 곤두섰다. 으스스하다”면서 “훌륭한 포착”이라고 동감하며 칭찬했다. 소년은 사진에 상당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현지 사진전문지 ‘오스트레일리언 포토그래피 매거진’(Australian Photography Magazine)이 주관한 ‘올해의 호주 사진작가’ 공모전의 주니어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당시 소년이 제출한 사진은 좋아하는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동안 장난기 많은 바다사자와 우연히 만났을 때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은 앞으로 학교를 졸업하면 사진학을 전공해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워갈 계획이다. 사진=저비스 스몰먼
  • 北지령 84건 받은 시민활동가 4명, 정계·시민단체 60여명 포섭 시도

    北지령 84건 받은 시민활동가 4명, 정계·시민단체 60여명 포섭 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충북 청주의 시민활동가 4명이 북한 당국으로부터 60여명의 국내 인사를 포섭하라는 지령을 받는 등 북측과 84건의 문건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은 이들이 북측 공작원의 지시를 받고 지하조직을 만든 다음 노동운동가, 간호사 등 개인 이력을 살려 포섭 범위를 분담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8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에 따르면 A(57·구속)씨는 2017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문화교류국에 소속된 공작원을 만나 지하당을 결성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문화교류국은 북한의 대남공작 정보기관이다. 이에 A씨는 같은 해 8월 청주에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만들었다. 국정원과 경찰은 B(50·구속)씨, C(50·구속)씨와 피의자 4명 가운데 유일하게 구속을 피한 손모(47)씨가 이 조직에 가담했으며 이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의 혈서를 쓴 증거도 확보했다. 또 이들이 만든 조직 강령이 북한 노동당 규약과 매우 유사하다고 국정원은 판단했다. 지하당을 결성한 A씨 등은 각자의 임무를 적어 북측에 보고했고 이듬해 2월 해당 임무를 수행하라는 지령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충북 지역의 노조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의식화를 맡겠다고 했고 청주 모 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B씨는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포섭하겠다고 보고했다. 간호사인 C씨는 지역 간호사 조직화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활동 경력이 있는 손씨는 대기업 노조 장악과 충북 지역 청년의 의식화를 맡았다. 국정원 등이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북측은 손씨가 운영하던 충북 지역 언론사를 통해 김 위원장의 위대함을 선전하라는 지령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김 위원장을 ‘회장님’, 북한을 ‘본사’라고 칭했다. 현재는 접속이 차단된 신문사 웹페이지에는 김 위원장의 선전 기사 45건이 실렸다. 국정원과 경찰은 A씨 등에게 간첩죄로 불리는 국가보안법 4조(목적수행)와 7조(찬양·고무), 8조(회합·통신), 9조(편의제공)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 중 4조는 사형, 무기, 7년 이상의 징역형을 적용할 수 있는 중범죄다. 수사기관은 피의자 4명과 북측이 포섭 대상으로 언급한 사람이 민중당, 시민단체 간부 등을 포함해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국정원과 경찰은 이들이 북한에 보낸 보고서, 북측의 지령문 등 84건을 확보했다. 문서에는 북 문화교류국이 옛날부터 쓴 스테가노그래피 암호화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북한과 주고받은 문건이 84건에 달하는 것은 국가보안법 사건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분량”이라고 표현했다. 국정원과 경찰은 지난 5월 27일 피의자 4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보안문서가 저장된 USB 파일을 발견했다. 손씨는 간첩 활동 의혹에 대해 “국정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사건을 조작하려고 부풀리고 짜 맞춘 것”이라고 반박했다.
  • “성남의 모태 ‘8·10 광주대단지민권운동‘에서 영감 얻었어요”

    “성남의 모태 ‘8·10 광주대단지민권운동‘에서 영감 얻었어요”

    “성남의 모태인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됐고, 저도 최근 아내가 아들을 낳아서 ‘모태’라는 단어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경기 성남시의 태동이 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이 되는 해다. 성남시와 세계적 그라피티 아티스트 ‘심찬양(활동명 Royyal Dog)’ 씨와 협업으로 시청사 너른못 광장 초대형 캔버스(7.8m×14m)에 ‘그라피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라피티는 벽이나 화면에 스크래치 기법이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는 방법으로 그린 낙서같은 그림이다. 6월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작업을 해서 작품을 완성했고, 시민 누구라도 감상할 수 있도록 8월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명은 ‘내 일과 내일 (My job & Tomorrow)’로 심 작가는 “어제를 뛰어넘은 오늘이 있기에 더 행복한 내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Better Tomorrow’라는 주제로 구상했다. 나의 일과 내일이라는 뜻으로 “오늘의 내 역할을 충실히 해냈기에 다가오는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청사초롱을 들고 앞을 밝히는 어머니와 안겨 있는 아이를 그렸는데, 심 작가는 “아이가 태어나고, 교육받고, 안전하게 자라나 독립하는 과정이 도시의 발전 과정과 닮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청사초롱은 ‘우리를 안내하는 것’으로 상·하에 성남을 상징하는 남한산성과 봉국사를 넣었고 아이의 앞길을 밝혀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심 작가는 “한복은 ‘우리를 지켜주는 것’으로 어머니의 한복에는 50년 전 과거의 성남, 아이의 한복에는 현재와 미래의 성남을 넣어 성남의 어제·오늘·내일로 이어짐을 표현했다”며 특히 “어머니의 치맛자락에는 1973년 7월 성남시청 개청 당시의 이미지를 넣어 성남의 시작점을 알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심 작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뉴욕, LA,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한복과 외국인 여성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았으며 한복 입은 미셸 오바마 여사, LA 더 컨테이너 야드에 그려진 ‘꽃이 피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에 남북 정상의 만남을 그린 ‘안녕’ 등이 대표작이다. 특히 힙합 문화와 한국적 정서를 조화롭게 표현해 그라피티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심 작가는 “매년 한 차례 한국 방문을 하는데 성남시청과 귀한 기회로 만나 좋은 벽에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성남시의 제안을 받았을 때 시청 건물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흔치 않은 기회이고, 공간 자체도 사람들이 뒤에서 볼 수 있게 탁 트여 있고 벽의 비율이나 사이즈도 좋아서 작품을 하게 되었다” 말했다. 그는 또 “저와 성남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그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은수미 시장은 “조금 거칠지만, 도전적이고, 기존 룰에 얽매이지 않고 날아올랐던 성남의 기적 50년과 심찬양 작가가 그라피티를 통해 표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같은 결”이라며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을 맞아 93만 성남시민들을 위한 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아이폰으로 찍은 올해 최고의 사진은 이 작품이다

    아이폰으로 찍은 올해 최고의 사진은 이 작품이다

    새끼양을 품은 목자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아이폰으로 찍은 올해 최고의 사진으로 꼽혔다. 애플은 22일 ‘2021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한 결과 최고상인 최우수상 겸 올해의 사진가상이 ‘트란실바니아의 목동들’을 촬영한 루마니아의 이스트반 케레케스에게 돌아갔다. 아이폰7으로 촬영했다. 해당 작품에 대해 애플 측은 “다부진 인상의 목동 두 명이 새끼 양 한 쌍을 팔에 끼고 있다”면서 “두 남자의 강인함과 주변 환경의 삭막함은 새끼 양이 품은 순수함과 대비를 이뤄 감동을 자아낸다”고 평가했다.올해의 사진가 1위는 아이폰X로 사진을 촬영한 인도의 ‘샤란 셰티’가 수상했다. 애플 측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풍경 속에서 어디론가 향하는 말과 기수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고 평했다.올해의 사진가 2위는 화성을 연상케 하는 황량한 풍경을 가로지르는 우주비행사의 모습을 아이폰11 프로맥스로 촬영한 중국의 ‘단리우’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사진가 3위는 공중에 소녀들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을 아이폰X로 담은 미국의 ‘제프 레이너’가 차지했다.2021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전세계 140개국의 아이폰 이용자들이 참여했고, 그 중 17개국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인 작가는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솔잎 하나로 대기오염도 알 수 있다

    솔잎 하나로 대기오염도 알 수 있다

    주변 공기가 얼마나 오염됐는지 솔잎 하나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솔잎을 이용해 대기오염도를 측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솔잎을 활용하면 대기오염측정소가 없는 지역도 공기 오염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나뭇잎이 호흡할 때 납 등의 중금속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쌓아 둔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수많은 나뭇잎 중 솔잎을 활용하기로 한 것은 2년 이상 나무에 붙어 있고 계절과 상관없이 채취할 수 있어서다. 솔잎을 이용해 대기오염을 측정할 때는 먼저 측정 지점 주변의 솔잎을 실험실로 옮겨 오염도를 분석한다. 이때 솔잎은 3m 이상의 소나무에서 자란 1년생이어야 한다. 이런 솔잎을 골라 채취하고서 초저온에서 분쇄해 균질화·전처리 작업 등을 거친다. 이후 유도결합플라즈마원자발광분광기(ICPAES), 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MS) 등의 분석기기를 이용해 납을 비롯한 카드뮴, 크로뮴,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등의 오염물질을 측정한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솔잎 시료뿐 아니라 환경시료은행에 기반한 다양한 생물 환경지표를 개발하고 대기, 수질, 토양 등의 환경오염물질 측정에 생물지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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