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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스턴 갔어도 쇼는 계속된다… 스물넷 아델 시대

    휴스턴 갔어도 쇼는 계속된다… 스물넷 아델 시대

    스물네 살의 영국 여가수 아델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 그래미에서 6관왕을 거머쥐었다. 2년 전 여가수로 그래미에서 최다 부문을 수상한 비욘세와 같은 기록이다. # 2년전 비욘세와 같은 기록 아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5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히트 싱글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으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를, 이 곡이 수록된 앨범 ‘21’은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상을 받았다. 싱글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로 받은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상과 최우수 단편 뮤직비디오상까지 더했다. 주요 부문인 앨범·노래·레코드 등 3개상을 휩쓴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아델의 시대’가 개막됐음을 알렸다. 아델은 영국 토튼햄 출신으로 런던 예술전문학교 브릿 스쿨을 졸업했다. 원숙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작사·작곡을 겸하며 다재다능한 가수로 손꼽히는 아델은 싱글 ‘홈타운 글로리’(Hometown Glory, 2007)와 ‘체이싱 페이브먼츠’(Chasing Pavements, 2008)를 발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델의 전성기는 이미 지난해 예고됐다. 1월 말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21’은 영국 UK차트에서 16주간 1위를 지켰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통산 19주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1998년 16주 동안 1위를 한 ‘타이타닉’ OST 앨범이 가진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14년 만에 갈아치우기도 했다. 록 밴드 푸 파이터스는 록 부문을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다. 싱글 ‘워크’(Walk)로 최우수 록 퍼포먼스 상과 최우수 록 송 상을, ‘화이트 리모’(White Limo)로 최우수 하드록·메탈 퍼포먼스 상을 거머쥐었다. 앨범 ‘웨이스팅 라이트’(Wasting Light)는 최우수 록 앨범 상을 받았다. 7개 부문 후보로 최다 지명된 카니예 웨스트는 4관왕에 올랐다. 리아나 등과 함께 부른 ‘올 오브 더 라이츠’(All of the Lights)로 최우수 랩 협업 상과 최우수 랩 송 상을, 앨범 ‘마이 뷰티풀 다크 트위스티드 판타지’(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로 최우수 랩 앨범 상을 받았다. # 韓음반엔지니어 황병준 ‘최고 기술상’ 신인상은 포크록 가수 본 아이버에게 돌아갔다. 음반 엔지니어인 황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최고 기술상을 받았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은 전날 세상을 떠난 팝 음악계의 큰 별, 휘트니 휴스턴을 추모하며 시작했다. 사회자로 나선 엘엘 쿨 제이는 “우리는 가족의 죽음을 접했다. 최소한 나에게 지금 해야 할 가장 옳은 일은 우리가 사랑한 여인, 우리의 자매 휘트니 휴스턴을 위한 기도로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녀의 아름다운 영혼과 그녀가 남긴 음악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고 애도했다. # 휴스턴 추모 분위기 속 부검 종료 한편 휴스턴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두고 욕조 익사설, 약물 과다 복용설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이날 오후 늦게 부검을 마쳤다. 하지만 정확한 사인은 가려내지 못했고, 원인 규명에는 6~8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 등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수사진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휴스턴이 죽기 직전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아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순녀·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위키드’ 브로드웨이 최고 뮤지컬, 드디어 한국 상륙

    ‘위키드’ 브로드웨이 최고 뮤지컬, 드디어 한국 상륙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고의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꼽히는 ‘위키드’가 마침내 5월, 최초의 아시아 투어 공연으로 찾아온다. 2011년 12월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오는 5월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역사적 첫 공연을 가지는 것. ‘위키드’는 2003년 10월 초연된 후 입소문을 타고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9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이다. 전 세계적으로 25억달러(3조원)의 매출기록을 세웠으며 3,0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무대를 한국에서 만나는 절호의 기회로 최고 무대 매커니즘의 진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브로드웨이 정통 뮤지컬의 내한공연이 전무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한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오즈의 마녀들의 대한 이야기다.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웠던 두 마녀가 주인공으로, 우리가 나쁜 마녀로 알고 있는 초록마녀가 사실은 불같은 성격 때문에 오해 받는 착한 마녀이며, 착한 금발마녀 글린다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독차지하던 허영덩어리 소녀였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펼친다. 전혀 다른 두 마녀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그리고 두 마녀가 어떻게 해서 각각 나쁜 마녀와 착한 마녀가 되었는가를 매혹적인 스토리로 풀어낸다. “사람들이 어떻게 나쁜 인물을 만들어 내는지 말하고 싶었다.”라는 원작자의 말처럼 ‘위키드는’사회적인 편견과 선입관을 꼬집으며 무엇이 진짜 선과 악인지에 대해 한번 생각하게 한다. 더불어 양철나무꾼, 허수아비, 겁쟁이 사자 등 친숙한 캐릭터들의 탄생비화도 공개된다. 이번 공연의 음악과 작곡은 뮤지컬 ‘가스펠’, ‘피핀’과 영화 ‘포카혼타스’, ‘이집트의 왕자’ 등의 작품으로 아카데미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한 스티븐 슈왈츠가, 대본은 TV드라마 작가로 명성 높은 위니 홀즈맨이 참여했다. 무대 디자인은 ‘스위니토드’, ‘위키드’를 비롯해 3번의 토니상을 수상한 유진 리가, 의상은 토니상 의상상을 수상한 수잔 힐퍼티가 담당했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의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5월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리며, 티켓 오픈은 2월 28일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휘트니 휴스턴,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휘트니 휴스턴,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천상에까지 닿을 듯한, 소름끼치도록 폭발적인, 그 거짓말 같은 고음(高音)을 더 이상 라이브로는 들을 수 없게 됐다. 전무후무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평가받는 미국 가수 휘트니 휴스턴(48)이 제54회 그래미상 시상식을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돌연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보석 같은 노래로 상처받은 청춘을 위로받고 사랑의 영원불변함을 꿈꿨던 전 세계 팬들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휴스턴은 이날 오후 3시 55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있는 ‘베벌리힐튼’ 호텔 객실에서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공식 확인했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흔적은 없다.”면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휴스턴의 사인이 익사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 연예 전문 매체 TMZ는 휴스턴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은 호텔방 욕조 안이라고 호텔 직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휴스턴의 일행 중 한명이 휴스턴을 발견한 즉시 호텔 직원에게 전화했고, 이 직원은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호텔에 도착한 911 응급 구조팀이 30분 정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그녀는 끝내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다.사망 직전 방에서 술을 마신 증거도 없었다. 때문에 휴스턴이 목욕을 하다 욕조에서 약기운으로 익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을 가리려면 부검이 불가피하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휴스턴은 흑인 특유의 솔(soul)에 4옥타브를 넘나드는 보컬로 1980~90년대를 호령한 ‘팝의 여왕’이었다. 어머니와 사촌이 모두 유명 솔 가수였던 그녀의 노래 실력은 천부적이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동료 팝가수들과 팬들이 올린 추모의 글이 홍수를 이뤘다. 미 리코딩 예술과학아카데미의 닐 포트나우 회장은 “휴스턴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팝가수”라고 평했다. 이날은 때마침 그래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미국의 유명 음반 프로듀서 클리브 데이비스가 이 호텔에서 만찬을 베풀기로 돼 있어서, 미 음악계의 내로라하는 스타가 주변에 모여 있었다. 1985년 22살에 발표한 데뷔 음반은 2500만장이나 판매됐다. 이는 역대 여성 가수의 솔로 데뷔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여기에 실린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는 그녀에게 첫 그래미상을 안겨 줬다. 1990년대까지 성공가도를 달린 그녀는 총 1억 7000만장의 음반을 팔고 그래미상 6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6회 수상 등 총 415차례의 상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여가수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특히 영화 ‘보디가드’(1992)에서 휴스턴은 여주인공으로 직접 출연하고 주제곡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도 불렀는데, 이 곡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4주 동안이나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절정기였던 1992년 휴스턴은 5세 연하의 유명 랩댄스 가수 바비 브라운과 결혼하면서 내리막 길을 걸었다. 바람기가 다분한 브라운이 그녀를 구타하고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휴스턴도 코카인 등에 손을 대 재활시설을 들락날락했다. 2007년 이혼한 뒤 2009년 새 음반을 냈지만, 이후에도 마약을 끊지 못해 재기에 실패했다. 2010년 내한 공연에서도 전성기의 가창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녀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I will always love you)라는 약속을 팬들에게 지키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11일 밤 워싱턴DC에는 올겨울 처음으로 흰 눈이 내렸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Mnet ‘그래미 어워즈’ 생중계

    음악채널 Mnet은 현지시간 12일 오후 8시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엘엘 쿨 제이(LL Cool J) 진행으로 열리는 제54회 그래미 어워즈를 13일 오전 10시에 생중계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모던록 그룹 콜드플레이와 R&B 디바 리한나, 켈리 클락슨과 컨트리 스타 제이슨 알딘이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친다. 올해 그래미 공로상 수상자이자 컨트리 레전드인 글렌 캠벨도 후배 컨트리 스타들과 무대에 오른다. 올해의 뮤지케어 상을 수상하는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 그래미 20회 수상에 빛나는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 전설적인 음악인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힙합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가 7개 부문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션 뮤지션의 영예를 안았다. 아델·푸 파이터스·브루노 마스는 6개 부문, 힙합 뮤지션 릴 웨인·일렉트로니카 뮤지션 스크릴렉스·모던록 그룹 라디오헤드는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 휘트니 휴스턴 숨진 채 발견 충격…사인은?

    휘트니 휴스턴 숨진 채 발견 충격…사인은?

    세계적인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48)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12일(이하 현지시간) “휴스턴이 베버리 힐튼 호텔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긴급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직 휴스턴의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부검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은 휴스턴의 사망원인에 대해 그간 그녀를 괴롭혀온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휴스턴은 1985년 발표한 데뷔앨범이 전세계에서 2,500만장 팔리며 화려한 성공시대를 열었으며 이후에도 그래미상 6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6회 수상 등 명실상부한 ‘팝의 여왕’으로 80-90대를 호령했다. 그러나 R&B 가수 겸 작곡가 보비 브라운과 지난 2007년 이혼한 그녀는 본인은 물론 딸까지 마약에 중독되는 등 부침을 겪으며 침체기에 빠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출’ 대신 손가락 욕

    이번엔 손가락욕이었다. 2004년 재닛 잭슨의 가슴 노출로 온갖 비난이 집중된 슈퍼볼 하프타임쇼. 6일에는 팝스타 마돈나가 이탈리아 출신 지방시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스치가 제작한 무대 세트와 화려한 의상, 엄청난 엑스트라를 동원해 4년 만의 컴백쇼를 꾸몄다. 앞서 이번 슈퍼볼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켈리 클락슨이 취타대, 청소년 합창단과 어울려 국가(國歌)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열창하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사들이 국가 제창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이원중계하는 등 나름 정성을 들였지만 전 세계 1억명이 시청하는 하프타임쇼에 돌출된 손가락욕으로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마돈나는 15분 동안 메들리로 다음 달 발매되는 새 앨범 ‘MDNA’에 수록된 ‘기미 올 유어 러빙’(Gimme all your luvin)을 비롯해 히트곡 ‘보그’(Vogue)와 ‘라이크 어 프레어’(Like a prayer) 등을 불렀다.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잭슨 소동을 의식해 “의상으로 인한 노출사고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 것을 지킨 것. 하지만 마돈나 초청으로 니키 미나지, LMFAO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 M.I.A는 중계 카메라가 자신에게 접근하자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사상 최악의 하프 타임쇼”, “왜 마돈나가 이런 추악한 가수와 노래를 했는지….” 등 비난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올해 슈퍼볼 중계를 맡은 NBC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하프타임쇼가 중계되는 동안 부적절한 제스처가 그대로 방송된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004년 소동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미연방통신위원회(FCC)는 당시 중계사인 CBS에 55만 달러(현재 환율 약 6억 1671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실제 상황보다 조금 늦게 중계 화면을 내보내도록 권고한 바 있다. 그런데 NBC 중계진이 문제의 장면을 곧바로 포착하지 못한 것. NBC는 M.I.A가 문제의 제스처를 또다시 하려 하자 1초가 조금 안 되는 동안 화면을 흐릿하게 처리했다. M.I.A는 지난 2007년 그래미상 후보로도 오른 인기 여가수로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슈퍼볼 축하공연 여가수 ‘손가락 욕’ 방송 파문

    전세계 1억명이 시청하는 슈퍼볼 경기 하프타임 공연 도중 한 여가수의 손가락 욕설이 그대로 전파를 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자이언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슈퍼볼 경기 중 하프타임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공연은 ‘팝의 여왕’ 마돈나의 3년만의 복귀 공연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으나 함께 무대에 오른 영국 여가수 M.I.A의 돌출 행동으로 파문이 일었다. M.I.A는 공연 중 손가락을 내미는 욕설 행동을 취했고 이 장면은 생생히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중계를 맡은 NBC측은 즉각 파문 진화에 나섰다. NBC측은 “M.I.A가 돌출 행동으로 욕설을 했다. 부적절한 행동을 뒤늦게 파악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NFL(미국 프로 미식 축구협회)은 “NBC의 딜레이 중계 시스템(약간 시차를 두고 중계)이 실패했다.” 면서 “그같은 여가수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하고 실망스럽다. 팬들에게 사과드린다.”며 방송국과 여가수를 비난했다. 특히 이번 돌발행동은 지난 2004년 슈퍼볼 축하공연 당시 여가수 재닛 잭슨의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는 방송사고를 떠올려 이번에도 예기치 않은 사고에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돌발행동을 한 M.I.A는 지난 2007년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 음반]

    ●그래미 노미니스 올해에도 어김없이 ‘2012 그래미 노미니스’가 발매됐다. 새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5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빅4로 꼽히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상’ 후보를 중심으로 22곡을 수록했다. 머룬 5의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리아나의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등 지난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히트곡이 모두 담겨 있다. 유니버설뮤직. ●화해 검정치마의 객원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싱어송라이터 수정선의 데뷔앨범이 나왔다. 기타와 피아노(혹은 베이스·트롬본), 목소리만으로 이뤄진 단출한 편곡인데 진심 어린 위로의 손길처럼 따뜻하다. 수정으로 만들어진 배를 뜻하는 수정선이란 낯선 이름은 2004년 서정적인 사운드로 주목받았던 인디록 밴드 잔향의 멤버인 신재진의 또 다른 이름이다. 검정치마, 나비, 오소영 등 인디 음악가들의 앨범과 공연에 참여했다. 이 앨범에서 수정선은 모든 기타 연주와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니뮤직.
  • 헤비메탈이 몰려온다

    헤비메탈이 몰려온다

    지난해 10월 전설적인 밴드 화이트스네이크의 첫 내한공연은 긴 머리를 늘어뜨린 가죽 재킷 차림 ‘형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 형님들이 또 설레고 있다. 2월에 주다스 프리스트를 필두로 헤비메탈의 과거와 현재를 망라하는 밴드들이 줄지어 내한공연을 하기 때문. ‘메탈 신(神)의 역대 마지막 내한 강림.’ 홍보문구가 호들갑스럽다. 그런데 그럴 만하다. 1970년 결성된 영국의 5인조 헤비메탈 밴드 주다스 프리스트는 ‘비포 더 돈’(Before The Dawn) ‘페인킬러’(Painkiller) 등 수많은 명곡을 쏟아내며 40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운 전설. 이들은 지난해 6월 유럽에서 시작한 ‘에피타프(묘비명) 투어’가 자신들의 마지막 순회공연이라고 선언했다. 팬들의 조바심은 한껏 고조된 상황. 주다스 프리스트가 새달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선다. ‘로큰롤 대디’ 임재범과 한국 메탈 신의 간판 디아블로와 크래쉬가 함께 한다. 7만 7000~12만 1000원. 1544-1555. 미국의 5인조 혼성 밴드 에반에센스는 새달 1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에반에센스는 2003년 데뷔앨범 ‘폴른’(Fallen)으로 그래미상 신인상과 최우수 하드록 공연 부문을 휩쓸었다. 펑크 여전사를 연상케 하는 여성보컬 에이미 리가 뿜어내는 호소력 짙은 샤우팅은 밴드의 최대 무기다. 13만 2000원. (02)512-2706. 연옥(煉獄)에서 살아 돌아온 목소리가 이쯤 되지 않을까. 미국의 5인조 메탈밴드 램 오브 갓의 보컬 랜디 블라이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웬만한 마니아가 아니라면 두 곡쯤 들으면 멀미를 일으킬 강렬한 사운드를 뽐내는 램 오브 갓이 새달 12일 악스코리아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8만 8000~9만 9000원. 1544-1555.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팻 메스니 내한공연 13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총 17회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재즈 아티스트 팻 메스니가 그의 오랜 파트너인 베이시스트 래리 그레나디어와 함께 펼치는 내한 공연. 5만 5000~13만 2000원. (02)563-0595. ●SG워너비 ‘더 라스트’ 앵콜 콘서트 27일 오후 8시, 28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홀 D. 뛰어난 하모니를 자랑하는 3인조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가 전국 투어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서 여는 앙코르 공연. 7만 7000~11만원. 1566-1360.
  • 매력적인 라이브의 강자 ‘3인3색’ 내한공연 기대되네

    매력적인 라이브의 강자 ‘3인3색’ 내한공연 기대되네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CD보단 현장에서 듣는 맛이 각별한 뮤지션이 있다. 이달 내한공연을 하는 3명 모두 라이브의 강자라는 교집합이 있다. ●‘치명적 중독성’ 데미안 라이스 ‘치명적인 중독성’을 지닌 아일랜드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사랑을 둘러싼 네 남녀의 엇갈린 심리를 묘사한 마이크 니컬스 감독의 영화 ‘클로저’(2004)에 삽입된 ‘더 블로어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로 전 세계 영화·음악팬의 심장을 후벼 판 주인공이다. 단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가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국내 팬층도 두껍다. 지난해 12월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2500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근래 들어 전례가 없는 속도.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반환표를 노리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 13만 2000원~16만 5000원. (02)3141-3488.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는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다. 6회 연속 그래미 수상을 비롯, 총 17회의 수상으로도 메스니의 위상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최근 2년 연속 내한한 만큼 희소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오랜 파트너인 베이시스트 래리 그레나디어와의 무대는 국내에서 처음이기 때문에 기대치가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둘의 무대는 앞서 열린 북미·유럽투어에서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발표한 ‘왓츠 잇 올 어바웃’(What’s It All About)과 ‘원 콰이어트 나이트’(One Quiet Night)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듣는 것 역시 국내 팬에겐 처음이다. 5만 5000원~13만 2000원. (02)563-0595. ●프로젝트 밴드 ‘베이루트’ 싱어송라이터 잭 콘돈의 프로젝트 밴드 베이루트도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콘돈은 미국 가수이지만, 기타-베이스-드럼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미국식 록음악 편성과는 다른 음악을 추구한다. 관악기 선율이 먼저 귀에 꽂힌다. 트럼펫으로 음악을 시작했기 때문. 일부 매체들은 그의 음악을 두고 ‘집시음악’ 내지 ‘발칸음악’이라고 부른다. 이에 대해 베이루트는 “저널리스트들이 게으른 탓이다. 19세 때 발표한 데뷔앨범은 발칸음악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후 사운드와 편곡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표한 앨범 ‘더 립 타이드’의 수록곡 등 히트곡을 5명의 객원 멤버들과 함께 소화한다. 8만 8000원. 1544-1555.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스티브 잡스 그래미 공로상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래미상의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래미상 주최 측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잡스가 음악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제54회 그래미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최 측은 잡스에 대해 “음악, TV, 영화, 책 등 문화상품을 소비하는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제품과 기술을 창조했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잡스는 아이팟, 아이튠스 등을 통해 온라인 음악시장을 개척하며 전 세계 음악산업을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54회 그래미상 시상식은 내년 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임재범 “리메이크 앨범, 인생의 시작에 불과”

    임재범 “리메이크 앨범, 인생의 시작에 불과”

    그는 더 이상 ‘잠자던 거인’이 아니었다. 7년 만에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를 들고 나온 임재범(48)은 지난 7일 쇼케이스(공연을 겸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끊임없이 대중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신비주의’를 넘어선 오랜 은둔 생활로 한때 대중과 거리를 가졌던 그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지금 ‘대중 스타’로 거듭나는 중이다. “혼자 되게 특이하고 싶었나 봐요. ‘나를 따라올 자가 없다’는 생각도 강했고요. 그런 자신감이 무대에서 표현됐으면 좋았을 텐데…. 예전의 저로 다시 돌아간다면 음악은 나누는 것이지 독식하는 것이 아니다. 조금 더 일찍 소통하지 그랬냐,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내 귀에 캔디’ 방시혁 퇴짜로 출시 취소 청바지에 청남방을 입고 앨범 수록곡을 열창한 그는 무척 활기차 보였다. 앨범은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그가 부르고 싶었던 노래’라는 제목의 첫 번째 CD에는 자신의 히트곡 ‘너를 위해’를 비롯해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남진의 ‘빈잔’, 윤복희의 ‘여러분’ 등 총 11곡이, 두 번째 CD인 ‘그가 사랑하는 노래’에는 딥 퍼플의 ‘솔저 오브 포천’, 이글스의 ‘데스페라도’ 등 팝 12곡이 실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곡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함께 록 버전으로 부른 ‘내 귀에 캔디’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곡은 들을 수 없게 됐다. 원작자인 방시혁이 리메이크를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 임재범 소속사 측은 “원작자와 연락이 안 돼 앨범 발매 일정을 맞추려고 녹음작업을 먼저 진행했다.”면서 “원작자의 최종 허락을 받지 못해 ‘내 귀에 캔디’의 온·오프라인 음원 출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앨범 발매일도 오는 15일로 늦춰졌다. 임재범으로서는 또 한 번의 구설수에 오르게 된 셈. 임재범은 9일 “같은 음악인으로서 창작자의 권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원작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돈이나 명예, 인기를 위해서 뛴다기보다는 그동안 스스로를 가둔 고집 때문에 못했던 음악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한번 해 보자는 생각이 큽니다. 그래서 이번 리메이크 앨범은 제 인생의 갈무리가 아닌 시작에 불과합니다.”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꼽았다. “제 노래 ‘비상’하고 비슷한 점이 많아요. 혼자 싸우고 이겨내야 한다는 내용의 가사도 그렇고….” 올해 ‘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인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야누스 같은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나 자신을 가뒀던 고집, 이젠 풀고 싶다” “한편으론 로커로 살고 싶고 다른 한편으론 스팅같은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해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결국 대중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삶을 살자고 생각했죠.” 1986년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한 그는 록밴드를 다시 한번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제 잃어버린 꿈을 되찾기 위해 후배인 디아블로에게 손을 내밀기도 하고, 순회공연을 하면서 (‘아시아나’ 등 예전 동료들과) 조금씩 회포도 풀고 있다.”면서 “내년이면 구체적인 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래미상’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양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파수 대역이 있고 동양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역이 있어요. 근데 제가 서양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파수 대역을 만들어냈다고 현지 분들한테 인정받았습니다. (MBC 음악 프로그램) ‘바람에 실려’ 때요(웃음). 저만의 작전이 있고, 내년에 하나하나 펼쳐 보여드릴 거예요. 제 생각으론 3~5년 안에 (수상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새 음반]

    ●‘임모탈’ 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세계적인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격인 ‘임모탈’(불멸)이 나왔다. 태양의 서커스의 ‘임모탈’ 공연을 위한 사운드트랙인 동시에 잭슨의 또 다른 리믹스 앨범인 셈. 잭슨은 생전에 태양의 서커스 팬으로 알려졌다. 잭슨의 모타운레코드 시절부터 훗날 에픽 레코드까지 모두 아우르는 유일한 리믹스 앨범이란 점에서 팬들에겐 더없는 선물이다. 소니뮤직. ●‘흰수염 고래’ 4인조 록밴드 YB가 미니앨범 ‘흰수염고래’로 돌아왔다. 흰수염고래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동명 주제곡에는 4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YB 최초의 트로트 ‘사랑은 교통사고’도 눈길을 끈다. 윤도현의 ‘꺾기’ 창법이 인상적이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사랑받았던 ‘나는 나비’와 ‘잇 번스’(It Burns)는 새롭게 편곡된 버전이 실렸다. 다음기획. ●‘크리스마스’ 캐나다의 팝재즈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가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놓았다.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옹을 키워낸 명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에게 발탁, 화려하게 데뷔한 부블레는 2008년 그래미상 팝 보컬 앨범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실력파다.
  • “투철한 기업가·장인 정신, 선진 한국 초석될 것”

    “투철한 기업가·장인 정신, 선진 한국 초석될 것”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가 주최한 2011 서울 석세스 어워드(Seoul Success Awards) 시상식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신문STV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방영하는 ‘TV 쏙 서울신문’의 앵커인 편집국 영상콘텐츠부 최여경 기자가 가수 김원준과 함께 진행한 시상식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14개 부문 15명(팀)의 수상자와 정치, 경제, 문화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석세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각계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한 기업이나 단체 또는 개인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서울신문과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세 살에 불과한 서울 석세스 어워드를 미래의 가치와 의미가 높은 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수상자들이 일궈낸 땀과 열정의 산물인 성공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될 것이며, 선진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태 의장은 축사를 통해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장인 정신으로 신성장 산업을 개척해 나가는 여러분과 같은 리더들이 더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축하했다. 정치인 부문 수상자인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많이 부족한 제가 상을 받는 것은 정책위의장으로서 정책을 정치의 중심에 세우도록 노력을 한 것에 대한 평가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라와 사회가 많이 어렵다. 앞으로 정치가 국민에게 짐이 되지 않고, 힘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역단체장 부문 수상자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지사는 “많은 이의 도움으로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만큼 잘 가꿔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자인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우리 구정의 목표인 ‘세계로 미래로 웅비하는 강서’를 마음 깊이 새겨 이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수 하춘화가 특별 무대를 꾸몄고, 세계 유수의 공연 예술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옹알스’가 코미디언 부문 수상자로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울러 가수 부문 수상자인 실력파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도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무대에 섬으로써 스타 반열에 올랐던 씨스타, 걸스데이 대신 올해는 ‘롱거’, ‘장난치지 마’란 노래로 아이돌 열풍을 이어간 ‘치치’, 사랑스러운 외모와 개성 넘치는 노래로 신드롬을 일으킨 ‘쇼콜라’가 신인가수 부문을 수상한 뒤 무대에 섰다. 경제 부문에서는 삼성증권, 현대자동차, KB국민카드, 한국야쿠르트, 한국가스공사(공기업), 남양유업(마케팅), 그래미(사회공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민수 PD globalsms@seoul.co.kr
  • [길섶에서] 가수 MB의 인기/최광숙 논설위원

    캐나다 출신의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라는 가수가 요즘 우리 집안에서 인기몰이다. 그의 앨범 재킷이나 공연 비디오를 보면 그의 이름 첫 글자를 딴 MB가 곧잘 등장한다. 그래서 가수 MB로 불린다. 온 집안 식구가 그의 노래를 좋아한다. 초등학교 2학년 조카까지도 그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흠, 마이클 부블레네.”하며 아는 체할 정도다. 그는 미국의 그래미상을 두 차례 받을 정도로 실력 있는 가수다. 젊고 잘생긴 데다 매력까지 철철 넘친다. 옷도 항상 검은색 계통의 정장에 넥타이를 한, 젊은 신사의 모습이다. 마이웨이(My Way)를 부른,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 프랭크 시내트라를 연상케 한다고 한다. 그만큼 미국 등에서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슈퍼스타 K2’에서 결승전까지 올랐던 존 박이 최근 마이클 부블레가 리메이크한 곡인 ‘아임 유어 맨’(I am your man)을 가수 데뷔곡으로 불렀다고 한다. 아직 들어보지는 못했으나 한국판 마이클 부블레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올 혁신 아이콘은?… 5일 ‘서울 석세스 어워드’

    올 혁신 아이콘은?… 5일 ‘서울 석세스 어워드’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는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 저명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서울 석세스 어워드’를 개최한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2011 서울 석세스 어워드는 올해 사회 각 부문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한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국내 최고 권위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경제연구소, 서울신문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치인 부문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 광역단체장 부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기초단체장 부문에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선정됐다. 이 정책위의장은 대학 등록금 인하 등 집권 여당의 친서민 정책을 주도한 공로로, 우 지사는 제주도가 ‘세계 7대 경관’에 선정되는 데 큰 힘을 보탠 역할을 각각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노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주민 친화적 구정을 이끈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 부문에서는 삼성증권, 현대자동차, KB국민카드, 한국야쿠르트, 한국가스공사, 남양유업, 그래미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문화 부문에서는 가수 하춘화씨가 대상을, 마이티마우스가 가수상을, 옹알스가 코미디언상을, 쇼콜라와 치치가 신인가수상을 받았다. 하씨는 국내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 옹알스는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면서 코미디 한류 바람을 일으킨 점, 마이티마우스는 힙합음악으로 가요계에서 새로운 장르를 펼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수상한 가수와 그룹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을 위한 공연 시간도 갖는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한·미FTA 통과 이후] 수혜기업, 對美수출 공격경영 나선다

    [한·미FTA 통과 이후] 수혜기업, 對美수출 공격경영 나선다

    산업계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수혜를 극대화하고자 글로벌 경영과 마케팅 전략을 점검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한·미 FTA로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 섬유, 전자, 항공해운 업체들은 그동안 다듬어 온 FTA 대응전략에 따라 내년 경영계획을 다시 짜고 있다. 또 국내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제어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에도 애쓰고 있다. 23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현재 수립 중인 내년 경영계획을 일부 수정하며 FTA 특수 잡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FTA 발효 5년 후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면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이 확보돼 판매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슈퍼볼 광고, 그래미상 후원 등 통 큰 광고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전략을 수립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량 증가에 걸맞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광고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되면 제3국으로의 수출도 쉬워질 것으로 보고 북미 이외 지역의 공략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저렴해진 미국 차의 내수 시장 잠식에 대응하고자 ‘시승 마케팅’ 등 자동차 품질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수입차들이 내수 시장을 무섭게 잠식하고 있다.”면서 “수입차 고객 특별할인, 시승 마케팅 등 가격과 품질로 차별화를 꾀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관세가 바로 철폐되는 자동차부품 업계는 가장 큰 FTA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주요 경쟁자가 일본과 중국 등인데 이들은 미국과 FTA가 체결돼 있지 않아 국내 업체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지난 상반기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운 42.8%를 해외 시장에서 올렸다. 특히 미국 자동차 회사인 GM, 크라이슬러 등과 거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등은 한·미 FTA 비준안의 국회 통과 직후 바로 환영 성명서를 내고 완성차 업체와 함께 ‘자동차산업 해외 동반진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수출 강화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효성·코오롱 등 섬유 기업들은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실을 구성하는 섬유)와 합성직물, 니트 등의 대미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효성의 한 관계자는 “관련 사업조직을 확대하고 수출선을 다양화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다각적인 판촉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교역 확대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항공·해운 등 운송 업계 역시 적극적으로 FTA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 현대차 그래미상 3년간 후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음악 축제인 그래미 시상식 후원사로 나선다. 현대차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더 레코딩 아카데미와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자동차 부문 공식 스폰서에 관한 것으로 종전에는 일본 도요타가 장기간 스폰서를 맡아왔다. 현대차는 오는 30일 CBS가 방송하는 그래미 노미네이션 콘서트에 60초짜리 광고 두 편을 내보낼 계획이다. 이번 후원의 하이라이트는 내년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4회 그래미 시상식이다. 행사장 주변에 현수막을 내걸고 레드카펫 근방에 벨로스터 등을 전시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CJ오쇼핑, 내년 태국서 홈쇼핑 방송

    CJ오쇼핑, 내년 태국서 홈쇼핑 방송

    CJ오쇼핑은 태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GMM 그래미와 자본금 200억원의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7일 방콕에서 합작투자 조인식을 열었으며, 앞으로 CJ오쇼핑은 홈쇼핑 사업운영과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을, GMM은 태국 내 미디어 자산을 활용한 채널 확보 및 광고홍보, 인허가를 맡기로 했다. CJ오쇼핑은 위성·케이블TV를 통해 태국 10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하면서 현지 브랜드와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 자체상표 브랜드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태국의 소매유통 시장 규모는 약 75조원이며 GMM은 11개 위성 및 케이블방송 채널과 라디오 채널 4개를 운영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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