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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방송 10주년

    텁텁한 목소리의 꾸밈없는 진행,‘헤헤’하는 특유의 애드립으로 매일 오후6시부터 2시간동안 정통 팝·록 애호가들의 귀를 즐겁게 했던 MBC-FM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오는 19일 10주년을 맞는다. 이 프로의 장수비결은 강산이 바뀐다는 세월 동안 예의 개구쟁이 모습으로남아있는 배씨의 노력.MBC라디오는 이같은 공로를 감안,20일 배씨에게 골든마우스 브론즈상을 시상하고 그의 입모양을 본뜬 조형물을 7층에 영구전시하기로 했다.그동안 이 상의 수상자는 이종환 김기덕 강석 이문세 김혜영 등. 또 자축콘서트 ‘텐 이어스 애프터’를 4일 오후7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갖고 이 실황을 17일과 18일 ‘음악캠프’에서 내보낸다. 이날 잔치에는 그래미상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미국의 18세 소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왓 어 걸 원츠’‘지니 인 어 바틀’ 등 다섯곡을 부르는것을 비롯,‘나그네 설움’‘진도아리랑’ 등 우리 민요를 재즈로 소화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인 독일의 재즈캄보 ‘살타첼로’가 4집 앨범 ‘자라투스트라’‘더 베어’‘옹헤야’ 등을 들려준다. 국내밴드로는 한국록의 자존심 윤도현밴드를 선봉으로 자우림 긱스 크라잉넛 등 록밴드와 힙포켓 스푸키바나나 등 힙합그룹들이 무대를 꾸민다. 생일날인 19일에는 스튜디오에서 해외아티스트들이 보내온 축하 메시지와 청취자들의 축하전화 등으로 꾸며진다. 임병선기자 bsnim@
  • 척 맨지오니·조지 윈스턴 새달 내한

    계절의 까칠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2월 재즈 거장의 내한무대가 이어진다. 지난 80년대 중반 ‘필 소 굿’이란 상큼한 음악으로 세인의 사랑을 받은 플루겔 혼의 마술사 척 맨지오니가 처음 한국을 찾아 13일 공연(오후 4·7시30분)을 갖는다.지난 98년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 곁을 찾는 재즈 피아니스트조지 윈스턴은 24·25일 무대(오후7시30분)에 오른다.두 공연 모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있다. 데뷔앨범이 그래미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된 맨지오니는 ‘그래미 13회 노미네이트,2회 수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체이스 더 클라우즈 어웨이’와 ‘기브 잇 올 유 갓’은 올림픽 주제곡으로 사용되었다. 그의 내한공연은 오랜 침묵끝에 내놓은 앨범 ‘더 필링스 백’발매를 기념한 것.이 앨범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루이스 본파 등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의 작품을 개성있게 편곡한 내용으로 채워졌다.영화 ‘흑인 오르페’의 주제곡인‘카니발의 아침’을 비롯해 탱고음악인 ‘알도비오’,샹송의 고전 ‘장미빛 인생’,삼바풍인 ‘마운틴플라이트’등을 매끄럽게 들려준다. 그의 음악은 버블검 재즈로 불린다.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이번 공연에선 그의 이름을 국내에 알린 ‘칠드런 오브 산체스의아이들’등 히트곡들과 라틴 재즈의 참맛을 전하는 곡들이 연주된다.(02)598-8277. 조지 윈스턴은,두말할 필요없이 국내 음악계가 재즈와 뉴에이지 피아노음악을 도입토록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재즈 피아니스트.사계절이 우리나라만큼 뚜렷한 미국 몬타나주에서 태어난 덕으로 계절감각을 건반으로 옮기는데 독특한 재능을 보여준다. 바흐·파헬벨의 음악을 간결하면서도 격조높게 형상화한 ‘디셈버’로 82년이후 국내에서 200만장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포레스트’로 96년 그래미를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예술성과 대중적 인기를 확인했다.지난 해에는 대초원의 이미지를 상큼하게 담은 ‘플레인스’ 앨범을내놓았다. 첫 내한공연때 수익금 전액을 실직기금으로 내놓는 선행을 베풀기도 한 윈스턴은 이번 공연에선 알려진 작품 외에도 다양한 곡을선사한다.만화영화 ‘찰리 브라운’의 주제음악으로 쓰인 ‘라이너스와 루시’‘유 아 인 러브 찰리 브라운’메들리,하와이 원주민의 기타주법에서 따왔다는 슬래키 연주가독특한 ‘헤 알 노 칼라니’,미국 전통민요를 자장가 부르듯 들려주는 ‘코리나 코리나’등 영롱한 음악들이다. 서울 공연에 이어 전국 순회공연도 기획 중이다.(02)548-4468. 임병선기자 bsnim@
  • 잇단 재즈잔치‘팬들은 즐거워’

    “재즈팬들은 즐겁겠다”가을이 깊어가면서 제철을 만났다는 듯 재즈 잔치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6년에도 우리나라를 찾아 스윙 빅밴드의 묘미를 일깨워주었던 뉴욕재즈오케스트라(이하 NJO)를 필두로 두 백인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애나 크롤과 로라 피기, 여기에 재일교포 출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료 구니히코(한국명 양방언)가 가세한다. 듀크 엘링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재즈모임이 초청한 NJO는 82년 창단한 스윙과 빅밴드의 대명사로 그래미상 후보에 11번이나 오른 경력을자랑한다. 밥(Bop)피아니스트 겸 지휘를 맡은 일본인 여성 도시코 아키요시(70)가 색소폰 주자인 남편 루 태버킨과함께 밴드를 이끈다. 이번 공연에서 ‘인 어 센티멘탈 무드’와 ‘무드 인디고’‘캐러밴’ 등 고전적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동양적 감성이 푹 배인 음색을 들려준다.16일 오후 7시30분.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 (02)738-7029캐나다 출신의 크롤은 원래 피아니스트로 출발했으나 스승으로부터 전업을권유받고 보컬리스트로도 활동해 인기를 끌고있다.크롤은 재즈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어덜트 컨템포러리(성인 취향) 레퍼토리를 자랑한다.96년 냇킹 콜에 바치는 헌정음반 성격의 ‘올 포 유’ 수록곡들과 최근 내놓은‘웬아이 룩 인 유어 아이스’ ‘와이 슈드 아이 케어’‘온리 트러스트 유어 하트’ 등을 들려준다. 재치있고 발랄한 그녀의 음악관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99-5743 재즈가수로 한정짓기에는 너무나 활동폭이 넓은 피기도 우리 곁을 찾는다.어덜트 컨템포러리에까지 활동폭을 넓혔다.CF음악으로 사용된 ‘아이 러브 유포 센티멘탈 리즌스’와 영화 프렌치키스에 삽입된 ‘드림 어 리틀 드림’으로 낯익은 로라는 40을 넘긴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음색과 미모를 자랑한다. 22·23일 오후 7시30분,세종문화회관 대강당 (02)1588-7890. 그리스 출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야니와 비슷한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구니히코는 컴퓨터 프로그래밍,밴드 어레인지에서부터 대편성의 오케스트레이션까지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하는 뮤지션으로 동양권 뉴에이지 음악의 선두주자. 이번 공연은 97년과 지난 해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했던 어쿠스틱 라이브시리즈의 일환.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무도하가’의 이상은과국악 뿐만아니라 다채로운 음악활동으로 성가를 높이고 있는 원일이 게스트로 초청된다.21일 오후 7시 문화일보홀 (02)2279-7146. 임병선기자
  • 싱어송라이터 한대수 새앨범 냈다

    ‘물좀 주소’‘행복의 나라로’등으로 목마른 70년대를 노래한 싱어송라이터 한대수(52)가 지난달 19일 미국 뉴욕에서 6집 앨범 ‘이성의 시대,반역의 시대’(Age of Reason,Age of Treason)를 발매한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않다. 그는 유폐와 복권으로 점철된 31년간의 음악생활 동안,‘한국 모던포크의 선구자’라는 도식화한 이미지를 거부했다.89년 3집 ‘무한대’에서는 완벽한록을 보여주고,90년 4집 ‘기억상실’에선 재즈와 록,전위음악의 결합을,91년 5집 ‘천사들의 담화’에서는 재즈와 미니멀리즘의 접목 등 온갖 실험으로 새로운 음악세계를 개척해왔다.이번 앨범은 미국의 한 한인독지가가 그를 위해 만든 인디레이블 ‘감미레코드’에서 8년만에 나온 것이다. 70년대 뉴욕 펑크의 정신을 계승한듯한 정통 록사운드를 업고 그는 ‘에이즈 송’‘디지털 월드’그리고 지천명의 나이가 되어 바라보는 인생 ‘노 릴리전’과 자신에 대한 통찰 ‘스페어 파츠’에 이른다.‘러시아의 새 전설’빅토르 최의 ‘블러드’를 리메이크한 것도 돋보이는 대목. 소리소문 없이 만든 그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hahndaesoo.co.kr)상에 MP3파일 형태로 이번 앨범에 담긴 3곡만을 올려놨고,CD는 통신판매한다.이번앨범에 프로듀서로 참가한 존 롤로는 두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기타리스트 다리우스는 뉴욕 무대에서 이름높은 인물로 종횡무진하는 기타솜씨를 보여주었다.한대수의 젊은 몽골계 아내 옥사나의 코러스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 첼리스트 안너 빌스마 독주회

    일요일 오후3시,출연자는 첼리스트 한명.레퍼토리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를위한 조곡 1·3·5번.청중의 즐거움보다는 연주 자체에 의미를 둔 이른바 전곡연주가 아니라면 이런 연주회가 가능할 것인가. 네덜란드의 첼리스트 안너 빌스마라면 이런 조건에서라도 충분히 ‘상품성’이 있다는 것이 공연기획사 빈체로의 생각인듯 하다.빌스마의 독주회는 17일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빌스마는 그만큼 ‘거장’의 반열에 드는 첼리스트다.지난해 영국의 음악잡지 ‘CD가이드’는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 6인’가운데 한 사람으로 그를지목했다.다른 5사람은 파블로 카잘스,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자클린느 뒤 프레,다니엘 샤프란이었다. 물론 영국인들의 주관이 상당히 개입된 듯한 이 결과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렇다 해도 빌스마가 이번에 들려줄 바흐 연주에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 같다.빌스마가 지난 92년 녹음한 무반주 조곡의 음반은“철학적 색채와 사색의 깊이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프랑스의 음악전문지 ‘음악세계(르몽드 라 뮈지크)’가 주는 ‘올해의 최고 음반’을 비롯해 몇몇 상을 받는 등 ‘공인’을 거쳤기 때문이다. 빌스마는 1934년생으로 올해 65세.3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다 8살 무렵첼로로 바꾼 뒤 헤이그의 왕립음악원에서 연마했다.지난 59년 파블로 카잘스콩쿠르에 우승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냈으나 6년 동안은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로주자로 일했다. 이후 작곡 당시의 악기 및 주법으로 연주하는 정격연주 붐이 일자 본격적으로 독주자로 나섰다.이번 연주회에서도 바로크 첼로를 이용하여 정격연주법에 따른 바흐 연주를 들려주게 된다.그는 그러나 현대적인 첼로 연주자로도명성을 얻고 있으며,95년에는 브람스의 소나타 음반으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02)599-5743서동철기자 dcsuh@
  • ‘재즈기타 교과서’ 조지 벤슨 내한공연

    재즈기타 지망생의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는 조지 벤슨이 오는 8월 6·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조지 벤슨은 세계 정상급 재즈 기타리스트이면서 리듬 앤 블루스 가수로도 명성을 날리고있는 만능뮤지션으로,특히 스캣 싱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독특하고 완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43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20대초반 잭 맥더프그룹의 일원으로 재즈계에 데뷔했다.재즈의 대가 허비 행콕,웨스 몽고메리,에릭 게일 등 수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활동한 조지 벤슨은 첫 싱글 ‘잇 슈드 해브 빈 미’를 비롯해 ‘배드 벤슨’‘수퍼십’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입지를 굳혔다.워너 브라더스의 간판 프로듀서 타미 리퓨마와 합작으로 만든 앨범 ‘브리진’으로 76년 그래미상을 받았다. 작곡은 물론 편곡실력도 탁월한데,그가 편곡한 ‘비욘드 더 블루 호라이즌’은 국내에서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주제곡으로 삽입돼 큰 인기를 끌었다.소울,재즈,팝 등 서로 다른 장르에서 음악적인 완성도와 상업적인성공을 모두 거머쥔 행운아이기도 하다.이번 콘서트에선 ‘기브 미 더 나이트’‘온 브로드웨이’‘디스 매스커레이드’등 대표곡들을 들려준다.(02) 599-5743∼7 이순녀기자
  • 에릭 클랩턴 3부문 석권/힐러리,최우수낭독상/그래미상 시상식

    【뉴욕 AP AFP 연합】 록음악의 달인 에릭 클랩턴이 26일 올 그래미상 수상식에서 「세상을 바꾸라(Change The World)」로 올해의 레코드상,최우수 노래상,최우수 남성 팝 가수상 등 3개상을 석권했으며 미국 대통령 부인 힐러리 클린턴 여사는 최우수 낭독상을 받았다. 힐러리 여사는 26일 저녁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그래미상 수상식에서 자신의 베스트 셀러 저서 「아이 하나 키우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의 육성녹음으로 그래미상을 받은후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세계 정상급 연주자 잇단 내한

    ◎15일 예술의 전당·16일 부산서 공연/보브 제임스·스티브바이/재즈피아노 선율에 노래도/파코 데 루치아 등 기타화음 대중음악계 세계적인 정상급 연주자들이 이달중 잇따라 내한공연을 갖는다. 재즈 피아니스트 보브 제임스,록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재즈 기타리스트 파코 데 루치아·알 디 메올라·존 맥러플린이 모인 「기타 트리오」 등이 국내팬들에 연주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2월에도 내한한 보브 제임스는 오는 15일 하오6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16일 하오6시 부산 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이번에는 새로 결성한 그의 트리오 밴드,또 재미교포 기타리스트 잭리와 함께 「재즈와 함께 밤을」이라는 부제로 재즈파티를 열 계획.히트곡 「앤젤라」를 비롯해 「웨스트체스터 레이디」「회복」 등과 한국동요 「반달」을 재즈로 편곡 연주한다. 그래미상을 세차례나 수상한 「퓨전재즈의 거장」 제임스는 91년 연주자와 프로듀서를 겸한 음반 「포 플레이」로 빌보드 재즈부문에서 36주간 1위를 기록하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3444­2256. 오는 19일 하오7시30분 KBS 88체육관에서 공연하는 스티브 바이는 록과 메틀음악팬들에게 신화적 존재로 평가받는 인물이다.「프랑크 자파」「알카트라즈」「화이트 스테이크」 등의 밴드를 거쳐 솔로로 활동중인 바이의 내한소식이 알려지자 PC통신 음악동호회가 떠들썩할 정도.투어링 밴드와 함께 내한하는 바이는 새 앨범 「파이어 가든」의 수록곡들을 주로 연주하며 노래까지 부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782­2331. 「기타 트리오」는 오는 25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지난 80년 트리오를 결성한 이들은 첫 앨범 「샌프란시스코의 금요일밤」,2집「패션,그레이스 앤드 파이어」가 엄청난 음반판매고를 기록해 재즈 음악계에 희망을 던져줬다.그 이후 각자 활동하다 지난해 「파바로티와 친구들」 공연을 계기로 다시 모인 이들은 3집 「더 기타 트리오」를 내놓고 세계순회공연을 활발히 펼치는 중이다.548­4480.
  • 세계적 팝스타/서울서 인기대결/미 셀린느 디옹·프랑스 엘자

    ◎새달 14일·21일 잇따라 내한공연 계획/디옹­「폴링 인투유」 등 히트곡 퍼레이드/엘자­4년간의 침묵깨고 한국 나들이 미국과 프랑스 팝계를 대표하는 미녀가수 셀린느 디옹과 엘자가 다음달 각각 내한공연을 갖는다. 엘자는 2월14일 하오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셀린느 디옹은 2월21일 하오7시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국내팬들과 만난다. 90년대 프렌치 팝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엘자는 프랑스에서는 영화배우로도 유명하다.긴 금발의 인형같은 외모를 가진 엘자는 15세되던 지난 88년 데뷔앨범 「엘자」에서 하이틴스타 글렌 메데이로스와 함께 부른 「우정이야기」로 큰 인기를 누렸다.특히 국내에서는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담은 노래가 여러 CF에서 삽입곡으로 쓰여 더욱 유명해졌다. 지난해 11월 4집앨범 「매일매일의 긴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잠깐 서울에 들른 엘자는 이번 공연에서도 4집 수록곡들을 주로 부를 예정이다.오르간연주가 인상적인 타이틀곡을 비롯,「다른 반쪽」「자크는 미친 것 같아」 등 수록곡들은 그가 4년간 활동하지 않고 휴식하면서 만든 노래이다.주로 인생을 관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엘자는 데뷔시절 요정같은 이미지에서 탈피,성숙해진 여인으로 국내팬들에 다가설 예정이다. 셀린느 디옹은 지난해 「당신이 나를 사랑했기 때문에」로 16주동안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애틀랜타올림픽 개막행사에서 올림픽 테마곡 「꿈의 힘」을 부르는 등 현재 팝계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이다.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나 프랑스어 이름을 가진 셀린느 디옹은 지난 88년 유로비전 송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뒤 91년부터 3년동안 캐나다의 그래미상에 해당하는 주노상을 연속수상했다. 이어 미국으로 진출,지난 92년 만화영화 「미녀와 야수」의 주제가를 불러 아카데미 최우수 영화주제가상을 받았고 93년에도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주제가 「사랑에 빠질때」를 발표,세계적 가수로 부상했다.인기여세를 몰아 94년에는 리메이크곡 「사랑의 힘」이 담긴 앨범 「내 사랑의 색깔」로,지난 해에는 앨범 「폴링 인투 유」가 대성공을 거두었다.「폴링 인투 유」는 전세계적으로 1천8백30만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디옹이 인기절정인 상황에서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은 그의 매니저이자 남편인 르네 앙제릴과 친한 가수 윤형주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디옹은 서울무대에서 자신의 히트송들을 총망라해 선보일 계획이다.
  • 뉴욕 재즈 오케스트라·허비 행콕 내한

    ◎서울시 펼치는 ‘재즈연주의 참맛’/14·20일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공연 국내 재즈팬이 늘어나면서 해외 유명재즈뮤지션이 속속 서울을 찾고 있다. 빅밴드의 최고로 불리는 뉴욕 재즈 오케스트라와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이 내한공연을 갖는 것. 14일 하오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공연하는 뉴욕 재즈 오케스트라는 일본계 여성 도시코 아키요시(추길민자)와 그의 남편 루 태버킨(56)이 이끄는 17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아키요시는 지휘와 피아노를,태버킨은 테너 색소폰과 플루트를 맡고 있다. 지난 82년 결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비밥의 전통과 동양적 정서,현대 재즈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현대 최고의 재즈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지금까지 모두 11번이나 그래미상후보에 올랐으며 재즈전문지 다운비트 독자가 선정하는 최우수작곡가·편곡가,재즈 오케스트라부문에서 계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리멤버링 버드」 「옐로 로드」 등 아키요시의 창작곡 6∼7개를 연주하며 재즈의 본질인 즉흥연주의 참맛을전해줄 계획이다.738­7029. 허비 행콕의 공연은 오는 20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칙 코리아와 함께 재즈 건반계의 양대산맥을 점하고 있는 행콕(56)은 30여년간 끊임없이 재즈의 형식변화를 추구해온 인물. 60년대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에서 정통재즈를 연주하면서 뮤지션으로 첫발을 내디딘 그는 이후 전자악기를 통한 펑키스타일,샘플링을 도입한 퓨전,포퓰러 재즈,영화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을 시도해왔다. 서울공연에서 들려줄 곡은 「머시 스트리트」 「돌핀 댄스」 「노르웨이의 숲」 등이다.706­5858.
  • 언플러그드 음악에도 상업화물결/복고풍타고 통기타 생음악 미서 인기

    ◎그룹 「니르바나」 CD음반 3백만장 팔려/“자연스런 음률이 히트한다” 너도나도 앨범 준비 최근 몇년 사이 「언플러그드」란 말은 대중음악계에서 대단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이말을 만들어낸 미국 음악텔레비전방송 MTV의 프로그램 「언플러그드」쇼는 이제 확실한 스타의 산실로 자리잡아 올해 그래미상을 탄 셰릴 크로,브루스 스프링스틴 등의 공연이 예약돼 있을 정도다. 「사물이나 사람이 겉치레를 벗고 본래로 되돌아간다」는 뜻의 신조어가 돼버린 「언플러그드(Unplugged)」는 악기의 플러그를 꽂지 않은,즉 모든 전기악기를 배제하고 어쿠스틱 기타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부르는 노래를 일컫는 말이다. 지난 89년 MTV의 프로 「언플러그드」는 80년대를 사로잡았던 「고압」의 음악과 녹음에 맞추어 입만 벙긋거리는 댄스송에서 탈피,솔직한 음악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적은 예산으로 꾸며졌다. 방송담당자의 소박한 의도와는 달리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단했다.자연스런 음악에 향수를 갖고 있던 중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오르기 시작하자 「언플러그드」쇼는 시네드 오코너,REM,에릭 클랩턴 등 일급 가수들을 출연시키며 전계층의 인기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92년에는 무명의 그룹 펄 잼이 「언플러그드」에 나온뒤 일약 인기그룹으로 부상했으며 왕년의 가수 로드 스튜어트는 「언플러그드」로 재기에 성공하기도 했다.90년대 들면서 유행한 사회전반의 「복고풍」이 대중음악에서도 위세를 떨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언플러그드」음악의 성공에 뒤따른 부작용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반상업주의로 시작한 「언플러그드」음악이 오히려 상업성을 보장하게 된 현상이 그것이다.포크 록의 선구자 보브 딜런은 93년 「어쿠스틱 CD」를 발매했다가 실패하자 「언플러그드」라는 새이름으로 CD를 냈다.또 리드 싱어 코베인이 자살한 뒤 활동이 없던 그룹 니르바나는 「MTV 언플러그드 뉴욕」을 발매하자마자 3백만장이 팔리는 기현상을 낳았다.소란스런 록의 대표주자인 롤링 스톤스조차 언플러그드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이니 언플러그드가 얼마나 상업화했는지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MTV「언플러그드」의 인종적 편견도 지적받고 있다.그동안 공연한 가수 가운데 머라이어 캐리등 몇몇을 제외하면 모두 백인이라는 점이다.가끔 흑인이 나오더라도 그들은 「연예인」으로만 대접받는 데 비해 백인들은 「에술가」로 칭송되고 있다는 것.방송비평가들은 공연자의 인종에 대한 이중적 관점을 하루빨리 없애야 진정한 언플러그드 음악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케이블 TV/음악채널 활기 띤다

    ◎M21/조용필 등 초청… 25일부터 개국축하쇼 계획/M·NET/한충완 교수·배철수 등 MC영입 “준비완료”/마이TV/신인 전문MC·리포터 4명 선발… 프로맡겨 「M21」등 케이블 TV 음악채널들이 본방송을 앞두고 활기를 띠고있다. ○…「M21」(코리아 음악방송·채널21)은 뮤직 비디오자키(VJ)로 유명 연예인들을 대거 영입,22일부터 하루 16시간 본방송체제에 들어간다.가수 김원준이 간판프로그램「M21과 만나요」의 진행자로 나서는 등 탤런트 이본·도지원,개그맨 정재환,그룹 「룰라」,모델겸 작곡가 송병준 등이 「M21」의 얼굴로 나선다.신인VJ 재키 림은 아시아 음악을 소개하는 「동방특급」을 진행한다. 「M21」은 또 24일부터 5일 동안 서울 논현동 사옥 M21 공개홀에서 매일 1시간 30분씩 유명 가수 한 사람을 초청해 개국 축하 공연을 갖는다.24일 조용필을 필두로 김종서,신성우,그룹 「Mr.2」,박정운이 차례로 공연한다. 「M21」은 오는 3월 1일 미국에서 열리는 그래미상 시상식을 3월 초 단독으로 녹화방송한다.오는 4월 22일 신인 VJ와 가수를 뽑기위한 「M21 뮤직스타 선발대회」의 지원원서도 이달 말까지 접수 중이다. ○…이미 대규모 개국쇼를 가졌던 「m·net」(뮤직 네트워크·채널27)도 자체 VJ 이외에 외부 MC로 정원영·한충완 서울예전 교수,김순영 추계예술대 교수,가수 배철수,그룹 「봄 여름 가을 겨울」,탤런트 김의성·이승신,모델 추승일·김지연 등을 선발하고 본방송 준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순수음악쇼 「스튜디오 20 00」은 음악 프로그램 제작자로 잘 알려진 배철호·가수겸 DJ 배철수 형제가 연출과 MC를 함께 맡아 화제가 되고있다. ■교육채널 「마이 TV」(채널 44)는 4명의 신인 전문 MC와 리포터를 선발했다. 지원자 1천2백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합격자는 이은아(22·여),최경숙(24·여),정은주(24·여),김상진(23) 등이다.이은아는 중학생 영어프로그램 「MIDDLE SCHOOL ENGLISH」의 진행을 맡는다.
  • 세계 유명 재즈연주자 잇달아 내한

    ◎피아노 클로드 볼링·가수 앨 재로/색소폰의 팻 매시니도 국내 콘서트/존루이스 등 거물급 피아니스트 10인 합동 공연 올해는 비중있는 재즈 연주자들의 내한공연이 줄을 이을 예정이어서 국내 재즈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벤조를 이용한 토속적 퓨전재즈로 미주와 캐나다 등지에서 각광받아온 재즈 트리오 「벨라플렉과 플렉턴스」가 지난달 19일 다녀간데 이어 이번달엔 클로드 볼링과 앨 재로가 국내무대에 선다.6월에는 거물급 재즈 피아니스트 10인의 합동공연이 열리고 하반기엔 「재즈 섹스폰의 대부」 팻 매시니의 국내 콘서트가 계획되고 있다. 80년대 연주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재즈피아노의 거장 클로드 볼링의 내한공연은 오는 15·16일 하오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감칠맛나는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들려주는 볼링의 연주는 대중음악 뿐만아니라 클래식팬들로부터 광범위한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공연에선 플루티스트 장 피에르 랑팔과 협연,빌보드차트에 5백30주동안 올랐던 「플루트와 재즈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제1번」을 비롯,귀에 익은 재즈넘버들을 들려준다. 솜털처럼 푸근한 음색의 재즈가수 앨 재로는 26일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한국팬들과 만난다.얼마전 TV로 방영된 외화 「블루문 특급」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던 그는 그래미상을 다섯번이나 수상한 탁월한 재능의 소유자.일반팬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달콤한 곡들로 꾸며질 이번 무대는 재즈를 대중에게 한발짝 다가서게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것. 6월 2일 열릴 재즈 피아니스트 10인 합동공연엔 존 루이스,레이 그란트,짐 해리스,행크 존스 등 쟁쟁한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한다.지난 3년간 매년 일본무대에서 열렬한 갈채를 받아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재즈 연주의 진수라고 할 화려한 애드립을 선뵈며 관객을 사로잡을 작정. 재즈콘서트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재즈를 즐기는 저변인구가 두터워지고 있는데서 찾을 수 있다. 한국재즈클럽의 권명문총무는 『요즘은 대중음악 홍수시대라 어디를 가나 대중가요와 만나게 된다.대중음악을 듣는데 어느정도 이력이 나면재즈로 귀를 돌리게 되는 만큼 재즈팬의 증가는 이런 대중음악의 포화현상과 무관하지 않을것』이라고 분석했다.이밖에 연주자의 해석에 따라 곡이 달라지는 재즈음악의 속성자체가 라이브 공연의 현장감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는 것. 지난해 뜻하지 않은 흑인음악 열풍이 부는등 우리 가요에 대한 팬들의 입맛도 달라지고 있는 만큼 재즈계에서는 공연의 성과를 낙관하고 있다.
  • 칙 코리아/머셔 엘링턴/모토히코/세계적 재즈 뮤지션

    ◎내한 콘서트 잇달아/칙/퓨전 재즈 선두주자/엘링턴/전통 음악계 거목/모토히코/드럼 연주 일품… 아시아 재즈 발전 큰몫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즈뮤지션들이 잇따라 내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어서 국내 재즈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예정된 공연들은 ▲94 팔리아멘트 슈퍼밴드 내한공연을 비롯 ▲듀크엘링튼 오케스트라 공연 ▲94 한일문화교류 재즈콘서트­아시아 재즈 에이드 등이다.각 공연 모두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던 수준높은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1월 6일과 7일 이틀동안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94 팔리아멘트슈퍼밴드 내한공연」은 일렉트릭 퓨전재즈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가 한국에서 펼치는 첫 콘서트로 재즈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 재즈사에서 한 획을 긋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칙 코리아는 찰리 파커,디지 길레스피 등으로 대표되는 정통 재즈음악의 정서를 일렉트릭 피아노를 이용해 현대적 감성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연주자이다. 이번 한국공연서 그는 베이스 연주자 존 파티투치,색소폰 연주자 밥 버그,드럼연주자 게리 노박 등 오랫동안 그와 호흡을 맞춰온 정상급 연주자들과 밴드를 이뤄 더욱 무르익은 퓨전재즈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팔리아멘트 슈퍼밴드의 공연은 이번이 여섯번째.주최측인 한국재즈모임(738­7029)은 탁아방을 개설,세계적인 재즈 거장들의 공연을 가족단위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 18·19일 서초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듀크 엘링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이 빅밴드의 이름만으로도 재즈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듀크 엘링튼 오케스트라」는 루이 암스트롱,찰리 파커 등과 함께 정통재즈계의 거목으로 추앙받는 듀크 엘링튼이 1924년 결성한 20인조 재즈밴드.듀크 엘링턴은 지난 74년 사망했지만 그의 아들이자 트럼펫 주자인 머셔 케네디 엘링턴이 대를 이어 밴드를 이끌고 있다.머셔 케네디 엘링턴은 올해 74세로 이번 내한공연의 지휘를 맡는다. 재즈 부흥기인 20년대 빅밴드 스타일의 정통재즈를 고수하는 듀크엘링튼 오케스트라는 듀크의 사망 이후 20여년간 정기적으로 세계순회공연을 펼치고 있지만 한국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본공연에 이어 열리는 한국공연에서 이들은 지난 88년 미국 그래미상 재즈연주부문상 수상 앨범인 「디지털 듀크」에 실린 전곡을 연주한다. 「아시아 재즈에이드」(11월22일 하오 7시30분 연세대 1백주년 기념관)는 한일문화교류와 아시아 재즈의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한국재즈모임이 주최하고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후원한다. 일본에서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드럼연주자 히노 모토히코가 자신의 밴드와 함께 참여하고 국내 연주자로는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씨와 재즈 피아니스트 정성조씨(서울예전 실용음악과 교수)가 참가한다. 「재즈트레인」이라는 타이틀로 이루어 졌던 한일 재즈뮤지션의 합동공연을 아시아권으로 발전시킨 「아시아 재즈 에이드」 공연은 23일 청주(공군사관학교 대강당),27일 부산(경성대 콘서트홀)로 이어진다.
  • 아일랜드출신 삭발 여가수 오코너/“영국 죄악 용서” 새 앨범

    ◎어린 시절 불행·교회 비판 내용 담아 아일랜드출신의 까까머리 여가수 시너드 오코너(27)가 지난 14일 오랜 침묵을 깨고 새 앨범 「유니버설 마더」를 내놓아 팝송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데뷔 앨범 「사자와 코브라」에 진하게 깔려 있는 음산하면서도 냉소적인 분위기에서 알 수 있듯 오코너의 음악에는 조국 아일랜드의 전통음악이 밑바탕에 자리잡고 있다. 세번째 앨범인 신작 「유니버설 마더」에서 오코너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부터 겪은 고통과 이의 극복을 주된 모티브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는 어린시절 구타당한 경험을 노래한 「그냥 두지 않겠어」,부드러운 발라드풍의 곡 「존,난 당신을 사랑해」,7살짜리 아들을 위해 만든 매혹적인 자장가 「나의 사랑스런 아이」에서부터 교회를 신랄하게 비난한 「화이어 온 바빌론」 등 다양한 곡이 수록돼 있다. 오코너는 이번 앨범이 용서와 속죄를 위한 아일랜드의 기도라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유니버설 마더」에 수록된 곡들을 살펴보면 아일랜드가 저지른 죄악에 대한 속죄를 다룬 곡은거의 없고 한결같이 교회와 영국이 아일랜드에 자행한 죄악에 대한 속죄를 담은 곡만을 싣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수려한 용모가 상업적인 도구로 사용된다는 것을 안 뒤 머리를 빡빡 밀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괴팍한 성격의 오코너는 듣는 사람들을 최면상태에 빠지게 할 만큼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녔지만 청중앞에서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끝없는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90년 미국 뉴저지주 공연에서는 미국국가가 연주되면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으며 몇주 뒤에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수백만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교황의 사진을 찢어버리기까지 했다. 또한 90년 히트시킨 솔로앨범 「아무 것도 당신과 비교될 수 없어요」로 그래미상 최우수 신세대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그래미상의 지나친 상업성과 심사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수상을 거부해 그래미상 최초의 수상거부자로 기록될 정도였다.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인 오코너는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고 어머니에게 구타당하면서 성장했다.카톨릭계 학교를 다녔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도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며칠을 굶다 못해 소매치기를 하다 갱생원에 들어가기도 한 전력을 갖고 있다. 음악은 14세때 아일랜드 그룹 「인 투아 누아」의 눈에 띄어 녹음을 하게 된 것이 시작으로 한동안 클럽무대에 서게 된다.20세때 첫 앨범 「사자와 코브라」로 정식 데뷔를 한뒤 90년 앨범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은 원하지 않아」로 세계적인 팝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번 신작 앨범에 대해 오코너는 『이번 앨범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꼭 만들고 싶었던 것』이라며 『처음 기타를 잡은 것도 이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발라드에서 하드록,댄스뮤직까지 폭넓은 음악성을 갖춘 실력있는 뮤지션이지만 돌출적인 행동으로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는 오코너가 새 앨범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 영보컬 「킹스싱어즈」 새달 7일 내한공연

    영국을 대표하는 6인조 남성보컬앙상블 킹스 싱어즈가 5월7일 하오 7시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두번째 내한연주회를 갖는다. 킹스 싱어즈가 각광받는 것은 르네상스시대 다성음악에서 부터 현대음악,현대에 유행가에 이르는 놀랍도록 넓은 레퍼토리를 뛰어난 기교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해석으로 소화해 내기때문.인상적인 무대 매너 또한 그들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킹스 싱어즈는 다양한 음반을 내놓아 국내애호가들에게도 친숙하다.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마드리갈의 역사를 찾아서」와 15세기 나폴리 노래 모음집,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 모음,소프라노 키리 테 카나와와 함께 부른 「작은 크리스마스 음악」을 비롯,비틀즈 모음곡집,미국의 유행음악을 다룬 「아메리카」등이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고 있다. 킹스 싱어즈는 이번 내한연주회에서도 그들의 장기를 남김없이 보여줄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올란도 기본스와 윌리엄 버드등의 노래를 모은 「튜더와 자코뱅왕조의 영국고전노래」,엘가와 모리스등 작곡가의 「20세기 전반기 영국작곡가의 노래」,마르티니와 슈베르트등의 「유럽의 사랑노래들」,그리고 「미국과 영국의 팝송」등이 불려진다.문의는 548­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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