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그래미상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 소환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 규제완화
    2026-09-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7
  • 정준일x박신혜, ‘바램’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보니 ‘아련 눈빛’

    정준일x박신혜, ‘바램’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보니 ‘아련 눈빛’

    배우 박신혜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가수 정준일의 신곡 뮤직비디오 스틸컷이 공개됐다.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준일의 세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바램’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소파에 함께 앉아있는 정준일과 박신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오누이처럼 다정하게 휴대폰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함께 공개된 또 한 장의 스틸컷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박신혜를 확인할 수 있다. 기둥에 등을 댄 채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박신혜의 모습만으로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며 이와 동시에 이번 뮤비에는 어떤 사연과 스토리가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승환의 ‘그저 다 안녕’, 십센치(10cm)의 ‘10월의 날씨’,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등을 연출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좀처럼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정준일 또한 이번 뮤비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준일이 지난 2014년 정규 2집 ‘보고싶었어요’(타이틀곡 ‘고백’)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3집은 타이틀곡 ‘바램’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노라 존스의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마돈나, 빌리조엘, 폴 매카트니, 뮤즈, 산타나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테드 젠센(Ted Jensen)이 이번 앨범 전곡 마스터링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한 명의 엔지니어와 작업을 하는 것에 반해 정준일은 곡의 느낌에 따라 총 5명의 엔지니어와 믹싱 작업을 했다. 국내 최고 엔지니어로 알려진 고승욱, 강효민, 이창선 외에도 머라이어캐리, 에릭 클랩튼 등과 작업한 미국 뉴욕의 프랜 캐스컬트(Fran cathcart)가 1번 트랙 ‘우리’를 믹싱했으며, 타이틀곡 ‘바램’은 박효신의 ‘야생화’를 작업한 조준성 엔지니어가 맡아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준일의 정규 3집 전곡 음원과 박신혜가 출연하는 ‘바램’ 뮤직비디오는 오는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엠와이뮤직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형주 그래미 심사위원 위촉 “입대 앞두고 뜻깊고 행복해”

    임형주 그래미 심사위원 위촉 “입대 앞두고 뜻깊고 행복해”

    군 입대를 앞둔 임형주(31)가 아시아 팝페라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그래미상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8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 주관단체인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RAS)로부터 회원 가입을 승인받았다. 또 회원 중 최고 등급인 그래미 어워즈 심사위원(보팅 멤버)으로 선정됐다. 임기는 최장 기간인 5년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 어워즈에 자신의 음반을 출품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졌다. 디지엔콤 측은 “1998년 데뷔한 임형주가 20년간 성공적인 음반 및 공연 활동을 펼친 점, 화려한 수상 경력, 세계무대에서의 탄탄한 인지도를 비롯해 음악적인 역량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현역 입대하는 임형주는 “입대를 앞두고 영광스러운 일이 생겨 너무나 뜻깊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데스크 시각] 평창 문화올림픽이 남겨야 할 유산/이순녀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평창 문화올림픽이 남겨야 할 유산/이순녀 문화부장

    조금 과장해 말하면 지금 평창은 서울 부럽지 않은 문화 중심지다. 일례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존 비즐리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각각 다른 매력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수상은 못 했지만 올해 그래미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이 재즈 거장의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즐리를 초청한 무대는 ‘평창겨울음악제’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첼리스트 정명화, 명창 안숙선, 피아니스트 손열음,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참여하고 있다. 18일에는 엑소, 비투비, 아스트로 등 아이돌 한류 스타와 김범수, 거미, 린 등 톱가수들이 평창 용평돔으로 모인다.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드라마 ‘도깨비’와 ‘사임당, 빛의 일기’ OST 콘서트인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이 열린다. 뿐만 아니다. 인근 강릉에선 20개국 작가 80여명의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평창비엔날레’가 진행되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둔 지난 9일 정부가 ‘평창 문화올림픽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을 기점으로 올림픽 사전 붐업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전개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이를 유산으로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덕에 국가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사례는 적지 않다. ‘영국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극찬을 받은 2012년 런던하계올림픽은 말할 것도 없고, 이탈리아 토리노의 경우도 2006년 동계올림픽을 통해 낙후된 공업도시에서 알프스 문화수도로 변신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동계올림픽 때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인들이 가상공간에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CODE’를 개설해 화제를 모았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역시 러시아 안팎의 테러 위협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통 클래식 문화와 소수민족 문화를 절묘하게 결합한 매력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올림픽이 소치의 죽은 시즌을 깨웠다’는 찬사를 얻었다. 이런 성과는 오랜 시간을 들여 철저한 준비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런던과 소치는 4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우리 정부는 2015년 3월에서야 문화올림픽 분과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출발부터 늦었다. 이렇다 보니 지난주 나온 문화올림픽 추진 계획도 정교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화, 예술, ICT 융합 한류 콘텐츠 등을 활용해 지역성과 세계화 가능성을 갖춘 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이려는 취지는 이해하겠으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문화계 한 인사는 “글로벌한 시각에서 한국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즉 시장성과 흥행성을 우선순위로 고려하지 않고 나열식으로 늘어놓기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매년 여름에 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와 연계해 만든 평창겨울음악제처럼 지역 축제를 비교적 잘 활용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강원도의 지역성을 끌어들인 사례도 부족해 보인다. 어수선한 시국으로 인해 올림픽 열기가 좀체 달아오르지 않는 현실이 가장 큰 장애물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아직 1년이란 시간이 남았다. 평창 문화올림픽이 무엇을 유산으로 남길 수 있을지를 숙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 coral@seoul.co.kr
  • 정명화·안숙선 ·비즐리… 평창의 ‘문화 올림픽’

    클래식과 재즈, 국악이 어우러진 ‘2017 평창겨울음악제’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강원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강원도는 14일 평창동계올림픽을 품격 높은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설원 위에서 음악제를 열어 클래식에 재즈를 얹어 선보인 데 이어 올림픽을 1년 앞둔 올 음악제는 클래식과 재즈에 우리나라 고유 음악인 국악을 더해 연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15일 오후 6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에는 첼리스트 정명화와 명창 안숙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출연해 임준희의 ‘판소리, 첼로, 피아노와 소리북을 위한 세 개의 사랑가’로 관객과 만난다. 이날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닷새간 재즈와 클래식계 거장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올해 그래미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존 비즐리가 그룹 롤링스톤스의 베이시스트 대릴 존스와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진 코이와 입을 맞춰 블루스, 비밥, 현대 재즈 등 모두 다섯 번의 무대를 이끈다. 클래식 무대는 젊은 스타들이 꾸민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그래미 7회 수상’ 재즈 천재 앨 재로 별세

    ‘그래미 7회 수상’ 재즈 천재 앨 재로 별세

    재즈 가수로는 드물게 그래미상을 7차례 석권한 미국의 재즈 가수 앨 재로가 12일(현지시간) 오전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76세.최근 수년간 심혈관·호흡기 질환을 앓았던 재로는 지난주 탈진으로 올해 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재로는 이날 아침 간호사에게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1980년대 TV 드라마 ‘문라이팅’의 동명 주제곡을 불러줄 만큼 호전됐으나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타임지로부터 ‘역대 가장 위대한 재즈 가수’라는 칭호를 얻은 그는 재즈·팝·리듬앤드블루스(R&B) 등 3개의 다른 부문에서 그래미상을 휩쓸었다. 그는 스캣(가사 없이 아무런 뜻 없는 음절로 음을 만들어 내는 것)과 보컬 퍼커션(드럼을 치듯 입으로 소리 내는 것)에 통달한 재즈 거장이면서도 부드럽고 경쾌한 곡들로 대중적 성공도 거뒀다. 재로가 세상을 떠난 이날은 제59회 그래미상 시상식이 열린 날이기도 했다. 재즈 보컬 티어니 서턴은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그는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보컬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추모했다. 연합뉴스
  • [포토] ‘만삭의 아름다움’ 비욘세, 그래미상 2관왕

    [포토] ‘만삭의 아름다움’ 비욘세, 그래미상 2관왕

    비욘세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시상식(Grammy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어번 컨템퍼러리 앨범’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아델, 그래미상 싹쓸이… 올해의노래·앨범·레코드 등 5관왕

    [포토] 아델, 그래미상 싹쓸이… 올해의노래·앨범·레코드 등 5관왕

    아델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시상식(Grammy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5개 상을 휩쓸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아델, ‘59회 그래미’ 승자가 될 수 있을까

    [포토] 아델, ‘59회 그래미’ 승자가 될 수 있을까

    팝스타 아델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비욘세와 아델의 경쟁이다.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4개 분야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욘세 속옷만 입고 “쌍둥이 임신했어요”

    비욘세 속옷만 입고 “쌍둥이 임신했어요”

    팝스타 비욘세(36)와 그의 남편 제이 지(48·제이Z) 부부가 쌍둥이를 임신한 사실을 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제이지의 본명을 딴 ‘카터 부부’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두 배의 축복을 받았다. 식구가 두 배나 불어난 다는 사실에 엄청난 감사를 느낀다”고 글을 올렸다. 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서는 비욘세가 브래지어와 팬티 차림에 베일을 쓴 채로 무릎을 꿇고 있는 자세와 임신해서 볼록해진 배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이들 부부에게는 2012년생인 딸 블루 아이비가 있다. 이 딸은 제이지의 히트 송 ‘글로리’의 주인공이며 엄마와 함께 여러 편의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지난 해 말 혼합장르의 앨범 ‘레모네이드’로 그래미상의 록, 팝, R&B, 랩 부문을 휩쓸었던 비욘세가 마지막으로 임신 사실을 공개했던 것은 2011년 MTV를 통해서였다. 비욘세는 지난 10월에 6개월간의 세계 투어를 뉴욕 공연으로 마감했다.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는 연예산업계에서 최고의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비욘세는 그래미 역사상 53회추천 20회 수상으로 최대 수상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제이지와 결혼한 비욘세는 블루아이비 출산 이전에 한 차례 유산했다는 시실을 2013년에 공개한 적도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재닛 잭슨 나이 51세에 첫 아들 출산, 다른 사례와 비교하면,

    재닛 잭슨 나이 51세에 첫 아들 출산, 다른 사례와 비교하면,

     미국의 팝스타이며 고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인 재닛 잭슨이 나이 51세에 첫 아기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대변인은 3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뮤지션이며 카타르 억만장자인 세 번째 남편 위삼 알 마나가 아들 에이사의 출산에 매우 기뻐했으며 산모는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며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임신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4월 ´언브레이커블´ 투어를 갑자기 연기하면서였다. 당시 그가 트위터에 올려놓은 동영상을 보면 그는 팬들에게 “급격한 변화가 있어 투어를 연기한다”며 “여러분이 먼저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노력할 수 있다면 제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한 일이란 사실을 이해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2012년 결혼한 세 번째 남편 알 마나와 가족계획을 짜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런던 도심에서 아기용품을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재닛 다미타 조 잭슨이 본명인 재닛 잭슨은 1966년 5월 16일 인디애나주 개리에서 태어났는데 고 마이클 잭슨의 아홉 형제 중 막내였다. 1982년 데뷔 앨범 ´재닛 잭슨´을 시작으로 2015년 발매한 ´언브레이커블´까지 모두 11장의 앨범을 내 일곱 차례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1976년 가족이 출연한 리얼리티 TV 시리즈 ´잭슨네´로 연예 경력을 시작해 타일러 페리의 ´왜 내가 결혼했게´와 같은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80년대 몇년 동안 솔 가수 제임스 드바지와 살았고, 1991년부터 2000년까지는 무용수 르네 엘리존도 주니어와 두 번째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영국 BBC는 50에 가까운 나이에 출산의 기쁨을 맛본 유명인은 재닛 잭슨뿐만이 아니라고 전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 할 베리는 나이 47세이던 3년 전 둘째 아이를 낳았고, 존 트래볼타의 아내 켈리 프레스턴은 48세에 셋째를 낳았다. 영화 ´텔마와 루이스´로 이름을 알린 지나 데이비스는 46세에 첫 딸을 보고 2년 뒤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이들 유명인을 제쳐놓으면 일반인 중 가장 나이 먹은 임산부와 비교한다면 재닛 등은 한참 젊은 축에 든다. 인도에서는 적어도 3명이 재닛보다 20세는 더 많은 나이에 출산을 경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성탄절 떠난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2016년의 저주 마지막?”

    성탄절 떠난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2016년의 저주 마지막?”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부른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공교롭게도 성탄절 오후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1980년대 듀오 ´왬!´을 결성하며 이름을 알린 고인은 솔로 가수로도 명성을 날렸는데 옥스퍼드셔주 고링의 자택에서 25일 오후 “평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탬즈 밸리 경찰청은 사인을 정확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왬!´ 멤버였던 앤드루 리젤레이는 트위터에 ´여러분의 하나뿐인 조지´의 머리글자만 딴 고인의 별명 ´Yog´라고 부른 뒤 “내 사랑하는 친구를 잃고 가슴이 찢어진다“고 애도했다.  탬즈 밸리 경찰청과 사우스센트럴 앰뷸런스 서비스는 이날 오후 1시 42분 고인의 자택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는 전했다. 당국은 ”적절한 절차를 밟아 검시가 진행될 것이다. 검시가 시작할 때까지는 탬즈 밸리 경찰청의 별다른 정보 제공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택 현관문 앞에는 벌써 하트 모양과 장미 한송이가 놓이기 시작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고인의 대변인은 성명을 내 “사랑받는 아들이자 형제이며 친구인 조지가 크리스마스 기간 평안히 눈을 감았다는 것을 커다란 슬픔과 함께 확인한다”면서 “유족들은 이처럼 어렵고 감정적인 시간 프라이버시를 존중받기를 요청할 것이다. 이 단계에서 더할 언급이 없다”고 밝혔다. 런던 북부 Georgios Kyriacos Panayiotou에서 태어난 고인은 가수로 활동한 40년 가까이 1억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학교 친구 리젤레이와 ´왬!´을 결성해 솔로 앨범 ´페이스´와 ´리슨 위다웃 프레주다이스 Vol 1´이 막대한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페이스´ 앨범을 어떻게 마케팅하느냐를 놓고 이견이 벌어져 레코드 회사 소니와 소송을 불사한 것은 유명하다. 싱어송라이터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듀스의 재능까지 번득여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 빼어난 외모와 달콤한 목소리로 공연에서 인기를 끌어 10대들의 아이돌로, 뒤이어 오랫동안 스타덤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약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고 경찰과 충돌하거나 음란한 행위로 신문 지면을 오르내리면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갉아먹는다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왬!´ 시절의 히트곡과 별도로 고인은 영국에서만 ´케어리스 위스퍼´ ´페이스´를 비롯해 7곡의 넘버원 히트곡을 남겼고 세 차례 브릿 어워즈와 두 차례 그래미상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잘못된 이유로 신문 지면에 오르내리는 일이 잦아졌다.    2006년 10월 마약을 흡입한 채로 운전했다가 유죄 인정한 뒤 운전면허를 박탈당했고 2008년에는 코카인 등 1급 마약을 소지했다가 적발됐다. 2010년 7월 자신의 랜지로버로 런던 북부의 한 가게를 들이받아 약물을 복용했으며 카나비를 소지한 혐의를 인정하고 9월까지 8주 동안 구금됐다. 2011년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뒤 일련의 공연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빈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런던 자택 앞에서 눈물을 글썽한 채로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당시 의료진은 의식을 잃었던 그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기관절개 수술을 시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몇년 동안 성 정체성을 밝히라는 언론의 요구를 거부해오다 1998년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의 공중 화장실에서 음란 행위로 체포된 뒤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여러 스타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엘튼 존 경은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려놓고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사랑받는 친구이자 가장 친절하고 너그러운 영혼과 똑똑한 아티스트를 잃었다. 유족과 그의 모든 팬들과 내 마음을 함께 한다”고 추모했다.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사회자 마틴 프라이는 “진정 총명한 재능을 갖춘 @GeorgeMichael을 잃게 돼 절대적으로 실망스럽다. 슬프고 슬프며 또 슬프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영국 팝그룹 ´듀랜 듀랜´은 데이비드 보위, 프린스와 릭 파핏에 이르는 이른바 ”2016년의 저주“를 언급하며 ”2016년-또다른 재능있는 영혼을 잃었어. 우리 모두의 사랑과 동정을 @GeorgeMichael의 가족에게“라고 적었다. 가수 픽시 롯은 “Grew up listening to the beautiful and talented @GeorgeMichael의 아름답고 재능있는 목소리를 들으며 성장했는데, 우리 엄마도 좋아했어! 그를 만난 건 즐거움이었는데 (사망) 소식을 들으니 아주 슬퍼”라고 적었다. La Roux는 “또 한 명이 떠났다. 멋진 목소리에 빼어난 싱어송라이터였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DJ 토니 블랙번은 “믿을 수가 없다. 조지 마이클이 53세에 세상을 떴다. 영원한 안식을 빌며(RIP). 이렇게 무서운 한해가 저물고 있다. 매우 슬프다. 진정한 재능이었는데”라고 추모했다. 이달 초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 Naughty Boy가 고인과 함께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팬들이 기대하기도 했다. 내년 3월쯤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덤´이 개봉할 예정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내년 2월 평창겨울음악제…설원 위 클래식·재즈 향연

    내년 2월 평창겨울음악제…설원 위 클래식·재즈 향연

    설원 위에 펼쳐지는 클래식과 재즈의 황홀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내년 2월 평창을 찾을 일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평창겨울음악제가 내년 2월 15~19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메인 아티스트는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재즈 피아노의 거장 존 비즐리다. 세르지우 멘데스, 마돈나, 포플레이, 샤카 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해 온 존 비즐리는 이번 음악제에서 다섯 차례의 무대를 꾸민다. 그는 로큰롤 밴드 롤링스톤스의 멤버인 베이스 기타리스트 대릴 존스, 산타나 밴드와 함께 연주하는 진 코이,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등과 함께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재즈와 아프로큐반 리듬 등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변주한다. 클래식 무대에서는 ‘영스타 퍼레이드’라 이름 붙여도 좋을 만큼 쟁쟁한 젊은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음악제부터 부예술감독으로 합류하게 된 피아니스트 손열음, 한국계 독일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올해 워싱턴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매기 피네건,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앤더슨 앤 로 등이 관객과 만난다. 손열음은 조지 거슈윈의 재즈 피아노 협주곡 ‘랩소디 인 블루’를, 이상 엔더스는 프리드리히 굴다의 첼로 협주곡을, 매기 피네건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온 더 타운’ 모음곡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절묘한 어울림을 들려준다. 안숙선 명창과 음악제의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경화는 2월 15일 임준희 작곡가의 판소리, 첼로, 피아노와 소리북을 위한 ‘세 개의 사랑가’로 축제의 문을 연다. 정명화·정경화 평창겨울음악제 예술감독은 “2월의 평창에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세기의 선율이 가득할 것”이라며 “롤링스톤스와 마이클 잭슨,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재즈의 황금기까지 장르와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개막 공연은 전석 무료. 2만~5만원. (033)240-1362.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클래식으로 만인 소통… 말러는 나의 음악세계”

    “클래식으로 만인 소통… 말러는 나의 음악세계”

    21년 장기 집권… 대중과 접목 도전 판소리 애호가… 무대 적용하기도 김금모씨 바이올린 41년간 연주 내일 예술의전당서 첫 내한 공연 모험에 찬 혁신적인 행보로 클래식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어 온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SFS)가 처음 한국 관객과 만난다. 공연을 이틀 앞둔 8일 기자들과 만난 SFS의 수장 마이클 틸슨 토머스(72)는 “대학 시절 판소리를 너무 좋아해 판소리가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무대에 적용하기도 했다”며 ‘클래식계의 트렌드세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995년 SFS의 11대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합류한 그는 21년간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클래식과 대중을 잇는 파격과 도전을 거듭해 왔다. 2009년에는 온라인 오디션으로 선발된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지난 4월에는 세계 최초로 초연곡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 음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합니다. 최근에 흥미로운 건 지난 30년간 아시아에서는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대중이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SFS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에도 아시아 출신 연주자가 대부분이죠. 감정적으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주는 클래식 음악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말처럼 배우고 소통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오케스트라 지휘자 가운데 최장기 집권 기록을 세운 그는 SFS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41년간 악단에 몸담아 온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김금모씨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오케스트라의 특성을 설명했다. “SFS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모험적이고 열정적이면서도 음악에 대한 진지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신에 감동했거든요. 김금모씨만 해도 음악적 열정이 크면서도 옷도 잘 입고 볼륨 댄스도 잘 춰요(웃음). 이런 멤버 각각의 매력과 특성이 음악에 투영되기 때문에 우리 오케스트라가 매력을 뿜어낼 수 있었죠.” 김씨는 초창기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였던 김생려씨의 막내딸이다. 그를 포함해 현재 SFS에는 제2바이올린 부수석 헬렌 김, 바이올린 연주자 장인선, 비올라 주자 데이비드 김 등 4명의 한국인·한국계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SFS는 지금까지 15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7개는 말러 음반일 정도로 토머스와 SFS는 말러 해석에 탁월한 호흡을 보여 왔다.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서도 말러 곡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교향곡 1번 ‘거인’을 선보인다. 말러는 반세기 넘는 그의 음악 인생에 깊은 인장을 남긴 음악가이기도 하다. “말러를 생각하면 제 생에 영향을 미쳤던 스승들이 떠오릅니다. 삶이 위대함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알려 주신 분들이죠. 말러는 삶에는 좌절, 분노, 실망도 있다는 현실적인 메시지도 던졌어요. 하지만 그의 음악에는 그럼에도 생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흐르고 있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클래식으로 온 무협

    클래식으로 온 무협

    무협영화와 클래식. 언뜻 들으면 화학작용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두 장르가 만나 기묘한 마법을 부린다. ‘와호장룡’, ‘영웅’, ‘야연’ 등 무협영화를 보며 영화 속 탄둔의 음악을 감상하는 시네마 콘서트 ‘탄둔:무협영화 3부작’이다. 수려한 영상과 서정적이다가도 극적으로 휘몰아치는 연주가 어우러지는 진경이 다음달 4~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중국의 현대 작곡가 탄둔은 중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감각적으로 조화시키는 레퍼토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이다. 음악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로 ‘이미지의 음악가’로도 불린다. 영화 ‘와호장룡’의 음악을 작곡하며 2000년 아카데미상, 2002년 그래미상, 그라베마이어상을 수상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번 작품은 세 개의 영화가 3막으로 이뤄진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로 12m에 이르는 초대형 스크린이 중국의 거침없는 대자연과 무술, 인간의 드라마를 내보내며 관객을 압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영웅’ 협주곡을, 첼리스트 주린이 ‘와호장룡’의 첼로와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지용이 ‘야연’ 협주곡을 협연한다. 탄둔이 리하르트 바그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헌정한 ‘세 번의 부활’이 마지막으로 3부작을 아우른다. 5만~13만원. 1544-7744.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기록의 여왕’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11번째 빌보드 1위

    ‘기록의 여왕’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11번째 빌보드 1위

    전설의 디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74)의 새 앨범 ‘앙코르: 무비 파트너스 싱 브로드웨이’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7일 발표되는 빌보드 앨범 차트(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소니뮤직이 6일 밝혔다. 이로써 스트라이샌드는 단독 앨범 기준으로 10번째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여성 아티스트 최다 기록의 아성을 이어 갔다. 뮤지컬 영화 ‘스타 탄생’의 OST까지 합치면 11번째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이다. 남성 아티스트까지 포함하면 비틀스(19장), 제이지(13장)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여성 아티스트 2위 기록은 마돈나(8장)다. 뮤지컬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한 스트라이샌드는 그래미상·오스카상·토니상을 모두 거머쥔 ‘기록의 여왕’으로도 불린다. 1963년 첫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새 앨범은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유명 배우들과 듀엣으로 브로드웨이 명곡들을 재녹음한 앨범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하, “공들인 노래, 7분 만에 차트추락” 셀프디스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하, “공들인 노래, 7분 만에 차트추락” 셀프디스

    유희열과 하하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大路)’의 MC로 뭉친다는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하하 발언이 재조명됐다. 스컬&하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지난 3월 발표한 ‘Love Inside’의 아쉬운 성적을 셀프디스 했다. 이날 스컬은 “스컬&하하 역사상 가장 많은 자본과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곡인데 가장 빨리 순위에서 사라졌다”며 씁쓸함을 털어놨고, 하하도 “7분 만에 차트에서 내려오더라. 내 밑에 개그맨 박명수 형이 깔려 있었다. 두 팀이 나란히 99위, 100위였다”고 거들었다. 이 곡은 레게의 창시자인 밥 말리의 아들이자 다수의 그래미상 수상으로 유명한 스티븐 말리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시아 뮤지션 중에서 처음으로 스티븐 말리와 함께 한 것이 스컬&하하였다. 하하는 “그 분은 지금 이 노래가 잘 된 줄 안다. 비밀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희열 하하가 출연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大路)’는 거리 버스킹을 재해석한 ‘말로 하는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게스트와 함께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지구 반대편의 리우라는 도시/한필원 한남대 건축학과 교수

    [열린세상] 지구 반대편의 리우라는 도시/한필원 한남대 건축학과 교수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저녁에 시작된 올림픽이 한창이다. 이달 21일까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시 ‘리우’의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그런데 생중계 방송을 보려면 2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도 그랬지만, 밤잠을 설쳐야 한다. 리우가 우리의 지구 반대편에 있어서 계절도 시간도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물론 리우(Rio)가 ‘우리’의 앞뒤를 바꾼 말은 아니다. 리우는 포르투갈 말로 강이라는 뜻인데, 16세기 초 과나바라 만을 통해 그곳으로 처음 들어간 이들이 만을 강으로 잘못 알고 붙인 이름이라 한다. 흔히 리우로 약칭되는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 상파울루 다음으로 큰 도시다. 1960년 몇 년 만에 급조한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리우는 오랫동안 브라질의 수도였다. 높게는 티주카 국립공원에서 낮게는 과나바라 만, 코파카바나와 이파네마 해변에 이르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극적인 도시 경관으로 리우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과 여행자들을 매료시키고 그들의 마음을 자극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일으켰다. 미국 가수 배리 매닐로도 코파카바나의 호텔에서 구상한 ‘코파카바나’로 1978년 그래미상 최우수 남성가수상을 받고 스타가 됐다. 필자같이 리우에 안 가본 사람들도 그 도시를 친근하게 기억하는 것은 아마도 산꼭대기에 세워진 거대한 예수상 때문일 것이다. 티주카 국립공원의 코르코바두산 정상에서 두 팔을 벌리고 앞으로 쓰러질 듯 도시를 굽어보는 ‘구세주 예수상’은 폴란드계 프랑스 조각가 파울 란도프스키의 작품인데 얼굴은 루마니아 조각가 게오르그 레오니다가 담당했다. 1922년부터 1931년에 걸쳐 700m 높이의 산 위에 8m의 받침대를 만들고 그 위에 30m 높이의 철근콘크리트 조각을 세웠다. 표면은 동석(凍石)으로 매끈하게 마감했다. 2006년에는 조각상 건립 75주년을 맞아 예수상 밑에 예배당을 만들어 세례식은 물론 결혼식도 그곳에서 행해진다고 한다. 리우의 예수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불상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곧 은진미륵 높이의 두 배가 넘는다. 홀로 높이 솟은 탓에 낙뢰와 수리를 반복해야 했다. 2008년 2월 10일에 벼락을 맞아 손가락, 머리, 눈썹이 손상됐고 2014년 1월 17일에는 오른손 손가락 하나가 떨어져 나갔다. 2012년 리우는 ‘산과 바다 사이의 카리오카 경관’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카리오카는 리우와 관련된 것을 지칭하는 현지어다. 아름다운 도시로서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셈이다. 대개 오래된 도시의 역사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데 리우는 드물게도 도시 자체가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려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갖추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10가지 등재 기준 가운데 하나 이상을 만족시켜야 한다. 리우 같은 문화유산은 1~6번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리우는 5번과 6번을 충족했다. 요컨대 한 세기 남짓한 짧은 시간에 자연 요소와 융합된 획기적인 도시 경관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많은 예술가에게 창작의 영감을 제공해 왔다는 것이다. 리우가 세계유산이 되는 데 거대한 예수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예수상이 세워진 코르코바두 산은 우리 도시로 치면 진산(鎭山)이다. 도시를 뒤에서 보호해 주는 큰 산을 말한다. 우리 역사 도시에서 진산은 그 자체로 존귀해서 그곳에 어떠한 인공을 가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그런데 리우에서는 많은 사람의 성금을 모아 그 꼭대기에 거대한 예수상을 세웠다. 그렇게 해서 우리 도시와 다른, 우리에게 익숙한 아름다움과는 다른, 아름다운 도시가 만들어졌다. 리우라는 도시에서 사람들이 자연을 대한 방식은 우리와 크게 달랐다. 그 결과 도시에서도 자연미를 얻은 우리와 달리 리우는 극적이고 충격적인 아름다움, 일찍이 칸트가 ‘판단력 비판’에서 말한 숭고미를 얻었다. 자연미가 우리 음악처럼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면 숭고미는 흥분시키고 긴장하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더덩실 춤을 추고 리우에서는 온몸을 격렬하게 흔드는 삼바 춤을 춘다. ‘열정에 살라’(Live your passion)는 리우올림픽의 슬로건은 그래서 적절하다.
  • 온몸이 돌처럼 굳어가는 희귀병 11살 소년의 희망

    온몸이 돌처럼 굳어가는 희귀병 11살 소년의 희망

    희귀병으로 인해 온몸이 딱딱한 비늘로 뒤덮인 11살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네팔 바글룽 지역에 살고 있는 라메쉬 다지(11)는 생후 15일째 되는 날부터 ‘어린선’(ichthyosis)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비늘증이라고도 부르는 어린선은 피부가 건조해 전신에 비늘(인설)이 생겨나는 질환으로,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피부 각질이 일어나고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 표면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다. 라메쉬의 엄마에 따르면 이 소년은 생후 15일 째 되는 날 어린선 증상을 처음 보인 뒤 이후 새로 피부 전체가 딱딱하고 검게 변하기 시작했으며, 심한 통증과 함께 걷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고통스러운 나날이 시작되면서 라메쉬는 또래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 했다. 11살이 된 현재도 타인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탓에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표현 정도만 가능하다. 라메쉬의 부모는 “아이가 울 때에도 왜 우는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할 때가 많다”면서 “가장 힘든 것은 다른 아이들이 라메쉬를 보면 무서워하며 도망치는 모습을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메쉬에게는 치료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문제는 치료비다. 현재 라메쉬 부모의 한 달 수입은 7000네팔 루피(한화 약 7만원)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통증과 씨름하며 보내던 라메쉬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라메쉬의 사연을 접한 영국의 유명 가수가 치료를 돕겠다고 나선 덕분이다.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영국 싱어송라이터인 조스 스톤(28)은 네팔의 가수를 통해 라메쉬의 사연을 접한 뒤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자신이 운영하는 재단을 통해 치료비와 함께 직접 네팔을 찾아와 라메쉬를 만나고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라메쉬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카트만두의과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의사는 “라메쉬의 피부 표면을 덮고 있는 딱딱한 부분들을 모두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통증이 따를 것”이라면서 “방치된 시간이 너무 길어 치료가 어렵지만, 근육과 뼈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걷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대카드와 함께하는 콘서트 그래미상 5관왕 ‘벡’ 첫 내한

    현대카드와 함께하는 콘서트 그래미상 5관왕 ‘벡’ 첫 내한

    현대카드는 23번째 컬처 프로젝트로 벡의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7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인 벡은 지난해 ‘올해의 앨범상’을 포함해 총 다섯 차례나 그래미 어워즈를 받았다. 내한 공연은 처음이다. 공연 티켓을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1인 4장 한정)이 주어진다. 현대카드 M포인트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다.
  • 자유·반골의 아이콘 ‘보랏빛 비’되다

    자유·반골의 아이콘 ‘보랏빛 비’되다

    7세에 작곡… 7개 그래미상 ‘전설’ 마이클 잭슨과 팝 양대 산맥 21일(현지시간) 밤 미국 전역이 보라색 물결로 뒤덮였다.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팝의 전설’ 프린스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를 비롯해 그의 고향 미니애폴리스에 이르기까지 각 도시의 대형 건축물과 광고판은 그의 대표곡 ‘퍼플 레인’에 맞춰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음악팬들도 보라색 옷을 입거나 머리를 염색하고 같은 색의 풍선과 꽃을 들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있는 그의 집 앞으로 대거 몰려들었다. 슬픔을 나누던 수천 명의 팬들은 거리 뮤지션의 연주에 맞춰 그의 히트곡을 합창하고 함께 춤을 추며 위대한 아티스트의 영면을 기원했다. 독창적인 스타일과 저항적 태도로 숱한 논란을 일으킨 ‘문제적 예술가’였던 프린스는 가는 길도 순탄치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구급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이날 오전 9시 47분 프린스의 자택과 녹음 스튜디오인 ‘페이즐리 파크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이들은 스튜디오 엘리베이터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프린스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57세.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싸고 약물 과다 복용설이 제기됐다.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콘서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그는 전용기를 타고 가다 비상착륙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대변인은 “인플루엔자 때문”이라고 했으나 미국 연예매체 TMZ는 약물 과다 복용이 원인이라는 의혹을 보도했다. TMZ는 “병원으로 후송된 프린스에게 의사들이 놓은 ‘세이브 샷’이라는 주사는 보통 아편 증상을 중화하는 데 사용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22일 그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본명이 프린스 로저스 넬슨인 그는 1958년 미네소타에서 태어났다. 재즈 밴드 멤버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일곱 살에 첫 노래를 만들었다. 1979년 데뷔한 이래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하고 7개의 그래미상과 1억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전설’이었다. 1984년 발표한 6집 ‘퍼플 레인’으로 24주 연속 빌보드차트 1위를 달리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라 1980년대 마이클 잭슨과 함께 팝 음악계를 양분했다. 하지만 어둡고 퇴폐적인 분위기에 성적 표현이 가득한 가사와 반항적인 태도 때문에 상대적 저평가에 시달렸다. 1994년 음반사 워너브러더스와 송사를 벌였던 그는 음반사를 ‘제도화된 노예’라고 비난하며 항의의 뜻에서 이마에 ‘노예’(Slave)라는 글씨를 쓰고 다니기도 했다. 200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당시 인터뷰에서 “음악을 시작할 때 내가 가장 신경 쓴 건 자유였다. 작곡할 자유, 모든 악기 연주를 앨범에 담을 자유,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말할 자유”라고 반골 기질을 드러냈다. 전 세계 팬들과 음악가들은 충격과 슬픔을 표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창조의 아이콘”을 잃었다며 “누구의 영혼도 프린스보다 강하고 담대하며 창의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그와 염문을 뿌렸던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에 프린스와 함께 공연했던 사진과 함께 “프린스는 세상을 변화시켰다. 진정한 선지자다. 그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애도 글을 올렸다. 엘턴 존도 인스타그램에 프린스의 사진을 올리고 “엄청나게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했으며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도 그를 “혁명적인 예술가이자 훌륭한 음악가, 작곡·작사가”로 칭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