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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책]

    경제분석의 역사 1·2·3(조지프 슘페터 지음, 이상호 외 옮김, 한길사 펴냄) 혁신, 창조적 파괴, 기업가 정신이라는 개념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 경제학자인 저자가 경제학의 역사를 과학적 경제분석의 발전사로 풀어쓴 책. 1914년 저서 ‘학설사와 방법론사의 시대’를 토대로 마지막 9년을 쏟아부었지만 끝내 완성하지 못하고 숨졌다. 이상호 원광대 교수 등 5명이 1996년부터 번역을 기획해서 무려 17년 만에 출간이 완료됐다. 644~764쪽. 각 권 3만 5000원. 청소년 정치의 주인이 되어 볼까?(이효건 지음, 사계절 펴냄) 민주주의 원리부터 정치 참여까지 알기 쉽게 설명한 청소년용 정치교양서. 두발 자유화를 위해 학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항의 의사를 표시한 사건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나서서 민주주의를 실현시킨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한편 청소년의 선거권 보장 등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200쪽. 1만 2000원. 산체스네 아이들(오스카 루이스 지음, 박현수 옮김, 이매진 펴냄) 20세기 빈민 연구의 고전으로 꼽히는 ‘산체스네 아이들’의 출간 50주년 기념판이 국내 출간됐다. 인류학자인 저자가 멕시코의 빈민가 카사그란데에서 살아가는 가족을 4년간 취재해 1인칭 서사 형식으로 기록한 이 책은 1961년 발간 당시 멕시코 빈곤의 실상을 생생히 드러내는 바람에 격렬한 논쟁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1년 발간된 50주년 기념판에는 산체스네 가족의 후일담 등이 추가됐다. 759쪽. 2만 8000원. 에라스뮈스(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종인 옮김, 연암서가 펴냄)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로 유명한 사상가 요한 하위징아가 광기로 얼룩진 중세의 혼란 속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 애쓴 고독한 인문주의자 에라스뮈스에 대해 쓴 평전. 하위징아는 에라스뮈스의 대표작 ‘우신 예찬’을 비롯해 그의 정신과 사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472쪽. 1만 8000원. 불멸의 이론(샤론 버치 맥그레인 지음, 이경식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250년 전 탄생한 통계학 이론 ‘베이즈의 정리’는 사전 경험을 통해 확률을 도출한다는 점 때문에 통계학자들의 비난 속에 묻혔다. 하지만 주관성에 의지한 이론의 결과가 너무나 잘 들어맞으면서 실제 현실에서는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독일 암호 체계인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고, 냉전시대에는 핵잠수함을 찾는 데 사용됐다. 단순하기 짝이 없는 이론이 어떻게 해서 인류 역사상 위대한 논쟁 가운데 하나를 촉발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640쪽. 2만 8000원. 확신의 힘(웨인 다이어 지음, 김아영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유명한 저자는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에도 여전히 건강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확신의 힘’을 키우는 5단계 기술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미 이루어 놓은 것처럼 확신하면 과거의 나에 얽매이지 않고 내 안의 창조적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288쪽. 1만 5000원.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의 일기(안병직 번역·해제, 이숲 펴냄) 일제강점기에 미얀마와 싱가포르에서 2년 5개월 동안 일본군 위안소의 관리자로 일했던 조선인의 일기. 경기도 파주에 있는 개인 박물관 운영자가 10여년 전 경주에서 우연히 원본을 발견한 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제공했고,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도하는 낙성대 경제연구소 팀이 현대어로 번역했다.424쪽. 2만 5000원.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정구현 지음, 청림출판 펴냄) 전 삼성경제연구소장이자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가 분석하는 한국경제의 위기와 재도약을 위한 제언. 저자는 한국경제가 직면한 위험은 성공 속에 싹트기 시작한 나태함, 이익집단의 고착화, 리더십의 부재, 고비용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정부와 기업이 한국경제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단행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316쪽. 1만 6000원.
  • 성인 남성보다 큰 괴물 ‘악어 물고기’ 잡혔다

    성인 남성보다 큰 괴물 ‘악어 물고기’ 잡혔다

    성인 남성의 키보다 훨씬 큰 초대형 ‘악어 물고기’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지역방송 KGBT 액션4 뉴스가 1일 “팔콘레이크의 한 낚시안내인이 지난 주말 무게가 300파운드(약 136kg)에 달하는 물고기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3m에 달하는 초대형 물고기가 걸려 있고 그 옆에는 이를 잡은 남성이 기념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록적인 물고기를 낚은 이는 팔콘레이크에서 활낚시 안내를 하는 비르질리오 로페즈. 그는 이날 호수를 찾은 여동생 가족과 함께 활낚시를 즐기던 중 거대한 가피시(garfish)를 잡았다고 밝혔다. 일명 ‘악어 물고기’로 불리는 가피시는 날카로운 부리 모양 주둥이가 특징인 동갈칫과 물고기로 평균 30cm 정도 된다. 로페즈는 “지난 4년간 이 호수에 있는 타이거 아일랜드에서 안내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잡은 물고기는 지금까지 잡은 것들 중 두번째로 큰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최고 기록은 브라질 리오그란데강에서 잡았던 물고기라고 한다. 한편 로페즈가 잡은 물고기의 일부는 그의 가족들이 치처론(chicharone)이라는 간식으로 만들어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비르질리오 로페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미통신] 남자친구 입술 뜯어버린 여자친구, 경찰에 붙잡혀

    클럽을 떠나지 않으려는 애인을 그대로 두고 집으려 가려던 남자가 입술을 뜯기는 테러공격(?)을 당했다. 테러범은 다름 아닌 부인이었다.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에 사는 27세 여자가 남자친구를 잔인하게 공격한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여자는 보석금 10만 달러(약 1억1200만원)을 내고 일단 풀려났다. 사건은 지난 주말 리오그란데에 있는 한 클럽에서 발생했다. 2살 된 아들을 데리고 애인을 만나러 나간 남자가 꿈에도 생각지 못한 공격을 당했다. 아들과 함께 있어 늦게까지 클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없는 남자가 “이제 나가자.”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더 이상 지체하기 곤란해진 남자는 여자친구를 놔두고 집으로 돌아가려 클럽을 나섰다. 끔찍한 테러공격을 당한 건 바로 그때였다. 자신을 혼자 두고 간다고 화가 난 여자친구가 남자에게 달려들어 사정없이 얼굴과 목을 물어뜯었다. 남자는 발버둥을 치며 주먹까지 휘둘렀지만 여자는 악착같이 남자를 깨물고 놔주지 않았다. 남자는 아랫입술을 뜯기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목 주변에도 여자가 심하게 문 자국이 남아 있다.”면서 “여자가 맹견처럼 남자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여자가 체포될 당시 왼쪽 눈에 멍이 든 상태였다.”면서 “아마도 남자가 여자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휘두른 주먹에 맞은 듯하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아파치’ 닮은 1인승 람보르기니 슈퍼카

    ‘아파치’ 닮은 1인승 람보르기니 슈퍼카

    아파치 헬기를 닮은 1인승 람보르기니 슈퍼카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랠리 ‘그란데 지로’(Grande Giro) 행사에서 디자이너 월터 드 실바가 헌정한 모델 ‘에고이스타’(Egoista)를 마지막 날 깜짝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고이스타는 폭스바켄 그룹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월터 드 실바가 참여해 디자인 한 콘셉트카로, ‘이기주의자’라는 뜻을 지닌 차량 이름처럼 운전자 한 사람만을 위해 모든 것이 디자인되고 만들어진 1인승 차량이다. 아파치 군용 헬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외관은 매우 공격적이고 강렬하며, 운전석은 조종석을 형상화했다. 특히 차량 지붕은 덮개처럼 통째로 열고 닫히는 ‘리프팅 캐노피 도어’를 채택, 탈부착이 가능하게 했다. 또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를 대표하는 최첨단 경량화 기술과 함께 차체 대부분에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적용해 중량을 1000kg 정도로 한정시켰으며, 운전석 뒤 탑재된 엔진은 가야르도 대표 엔진인 5.2리터 10기통 엔진을 적용, 출력을 기존 570마력보다 30마력 높인 600마력에 맞췄다. 월터 드 실바는 “에고이스타는 자기표현과 쾌락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위의 비판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모델로 세상에서 가장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의 차”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에고이스타 외에도 5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750마력의 베네노(Veneno)를 선보였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인터넷뉴스팀
  •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 무승부, 쑥스러운 16강

    전북이 힘겹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전북은 1일 중국 광저우 톈허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F조 최종 6차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0-0으로 비겼다. 광저우가 3승2무1패(승점 11)로 조 1위. 전북이 2승4무(승점 10)로 2위를 차지하며 16강행에 합류했다. 같은 시간 태국 논타부리의 선더돔경기장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맞붙은 우라와 레즈(일본)가 1-0으로 승리, 3승1무2패(승점 10)로 전북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해당 팀끼리의 홈앤드어웨이 2경기 전적을 따져 우세한 팀이 우선권을 가진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전북이 우라와에 1승1무로 앞서 16강 막차에 올랐다. 전북은 15일과 22일 H조 1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16강전에 나선다. 앞서 지난주 16강행을 확정한 E조 선두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불러들여 2-2로 비겼다. 초반 고광민이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서울은 한 박자 빠른 패스와 스피드로 부리람의 오른쪽을 집중 공략, 골 기회를 엿봤다. 전반 41분 한태유의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을 골키퍼 유상훈이 선방한 서울은 후반 9분 고광민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서울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틈을 타 빠른 공격을 전개한 부리람은 1분 뒤 에까차이 삼레가 ‘멍군’을 불렀다. 후반 20분 정승영을 빼고 몰리나를 투입한 서울은 후반 28분 중앙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현성이 헤딩골로 연결해 다시 앞섰지만, 1분 뒤 상대 수비수 티라쏜 분마탄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서울은 14일과 21일 G조 2위 베이징 궈안(중국)과 8강행을 다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합동 결혼식 올린 브라질 6형제 화제

    합동 결혼식 올린 브라질 6형제 화제

    형제가 같은 날 백년가약을 맺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우애 깊은 형제들이 “한 날에 배우자를 맞아들이자.”는 오랜 꿈을 이뤘다. 브라질 리우 그란데 두 주르의 도시 나오-메-토케라는 곳에서 6형제가 최근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형제들은 원래 2년 전 합동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 었다. 그러나 갑자기 아버지가 숨을 거두는 바람에 결혼식을 미뤄야 했다. 나란히 서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자식들을 지켜본 어머니는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으로 당시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았지만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혼식을 집례한 신부 레오폴도 프랑코스키는 “6형제의 합동결혼은 처음”이라면서 결혼식 내내 긴장감을 풀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랑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상대방을) 신부로 맞겠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을 때 혼돈하지 않으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다.”고 말했다. 사진=파비오 레흐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하프타임]

    男농구 모비스 10연승 질주 모비스가 1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98-85로 승리, 10연승을 내달렸다. 모비스는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999년 3월에 거둔 9연승이었다. 모비스는 또 최근 홈 경기 5연승, 삼성 상대 8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38승13패가 된 2위 모비스는 선두 SK와의 승차를 3.5로 줄였다. 男배구 러시앤캐시 시즌 4위 우리카드에 인수돼 이 이름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러시앤캐시가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과의 프로배구 시즌 마지막 경기를 3-1(25-23 19-25 25-19 25-20)로 이겨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승점 3을 얹어 47이 된 러시앤캐시는 시즌 4위를 확정했다. 강영준이 19득점으로 앞장섰고 신영석(15득점), 김정환(12득점), 안준찬(10득점) 등이 뒤를 받쳤다. 반면 LIG손보는 승점 42에 멈춰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앞서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 리귤릭(38득점)과 박정아(18득점)의 활약을 엮어 GS칼텍스를 3-2(21-25 10-25 32-30 26-24 15-10)로 물리쳤다. 지난 경기 0-3 완패를 깨끗이 되갚은 IBK기업은행은 포스트시즌에 더 자신있게 임할 수 있게 됐다. AFC 축구 전북·서울 무승부 전북과 서울이 나란히 비겼다. 프로축구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1-1로 비겼다. 전반 27분 김정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9분 무리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지난 대회 조별리그에서 1-5 참패를 당한 전북은 설욕을 위해 몸부림쳤지만 무승부로 승점 1을 얹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서울은 부리람(태국)과의 E조 2차 원정 경기를 0-0으로 비겨 1승1무를 기록했다.
  • [AFC 챔피언스리그] 보여줄게 ‘닥공 2.0’

    “‘닥공’(닥치고 공격)이 지난겨울 어떻게 진화했는지 보여주겠다.”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지난해 태국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의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맞아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문을 연다. 전북은 26일 밤 9시(한국시간) 무앙통의 홈 구장인 방콕 논타부리의 선더돔경기장에서 7년 만의 아시아 제패를 향해 첫걸음을 뗀다. 올해 AFC 챔스리그는 A~H조까지 모두 32개 팀이 이날 조별리그를 시작해 5월 1일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조 1, 2위를 가려 16강을 정한 뒤 5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아시아 최고 클럽의 명예를 겨냥한 혈전을 이어 간다. 전북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우라와 레즈(일본), 무앙통과 F조에 속했다. 지난 22일 일찌감치 방콕에 입성한 전북 선수단은 24일 오후까지 사흘 동안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첫 상대 무앙통을 그냥 태국 팀으로 여겼다간 큰 코 다친다. 지난해 전북과 한 조에 묶인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무앙통은 2009년과 2010년 태국 프리미어리그를 연속 우승한 팀으로 부리람보다 한 수 위다. 지난해 무패(25승9무)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으로 리그 정상에 섰다. 주목할 점은 무앙통이 정규리그 24경기에서 78득점을 올린 반면 실점은 31점에 그쳤다는 것이다. 경기당 평균 2.29골의 득점력이 매섭다. 지난겨울 변신을 단행한 전북의 ‘닥공’이 어떻게 펼쳐질지가 관건이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24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지난겨울 많은 선수가 팀에 들어왔다”면서도 “몇대몇으로 이기느냐가 아니라 승점 3점을 딸 수 있느냐에 더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방콕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AFC챔스리그 서울 vs 센다이

    2012 K리그 챔피언 FC 서울이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거행된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 일본 J리그 준우승팀 베갈타 센다이와 맞붙는다. 서울이 속한 E조에는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미정)와 장쑤 세인티(중국)가 포함됐다. F조 전북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우라와 레즈(일본)와 만나며, G조 포항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H조 수원은 센트럴 코스트(호주), 일왕컵 우승팀(미정), 귀저우 런허(중국)와 격돌한다. 내년 2월 26일 시작되는 대회는 조별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 마리아상 이틀째 ‘피눈물 줄줄’ 도시 발칵

    보건센터 앞에 서 있는 마리아상이 피눈물을 줄줄 흘려 도시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시 당국은 “마리아상은 비닐로 덮인 채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라면서 “정확한 건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누군가 장난을 친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타 페의 살토 그란데라는 도시에 설치된 마리아상이 3일(현지시각) 밤부터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마리아상이 서 있는 곳은 이 도시의 보건센터 입구다. 저녁 8시 30분쯤 응급상황을 처리하고 보건센터로 돌아가던 남자간호사가 마리아상의 눈에서 피눈물을 흐르는 걸 보고 깜짝 놀라면서 도시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마리아가 우리를 위해 눈물을 흘린단다.” 이 소식이 삽시간에 도시 전체에 퍼지면서 이튿날부터 마리아상 주변에는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기자들까지 달려가 취재경쟁을 벌이면서 피눈물을 흘리는 마리아상은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시 당국에 따르면 마리아상은 지난 8월 10일 가톨릭단체가 무상으로 설치한 것이다. 이 단체는 병원과 요양원 등에 마리아상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마리아상이 설치된 지는 4개월이 되어가지만 마리아상은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시 관계자는 “포장을 뜯지 않아 아직 마리아상은 비닐로 싸여 있다.”고 말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피눈물 사건이 조작일 가능성은 낮다고 그는 덧붙였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빛바랜 ‘해결사 복귀골’

    빛바랜 ‘해결사 복귀골’

    최강희호의 젊은 수비수 실험이 씁쓸한 패배만 안겨주고 말았다. 축구 대표팀은 14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A매치인 호주와의 평가전 전반과 후반 막판 두 골을 내줘 1-2로 졌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3월 26일 카타르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대비하는 테스트 성격이 짙다. 그래서 최 감독은 평가전을 앞두고 젊은 수비수들의 기량을 시험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이란전에서 뺐던 이동국(33·전북)을 최전방 공격수로 다시 승선시켰다. 그만큼 그를 대체할 공격수가 없었다는 얘기인데 이동국은 역시 ‘최강희의 남자’였다. 이동국은 전반 11분 이승기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17분 프리킥 찬스에서 황진성이 강하게 찬 왼발 슈팅이 수비수 머리에 맞고 살짝 휘어 오른쪽 골대 지지대를 맞고 튕겨 나온 데 이어 2분 뒤 다시 하대성이 중앙에서 오른발 강슛을 날렸으나 역시 골대를 살짝 비켜 가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세대교체 과정이어서 신예들을 출전시킨 호주의 반격도 매서웠다. 호주는 후반 43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뛰고 있는 토미 오어의 공간 침투 패스를 받은 니키타 루카비츠야(25·독일 마인츠)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진 탓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며 울산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끈 이근호가 전반 28분 오른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간 뒤 허용한 동점골이어서 더욱 아쉬웠다. 그러나 최 감독은 동점골을 허용한 것에 연연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당초 의도대로 신광훈(포항)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대신 김창수(부산)와 최재수(수원)를 투입해 대표팀의 최약점인 좌우 풀백을 실험하는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후반 내내 호주의 역습에 휘둘렸고 패스가 차단되거나 한 템포 늦은 공격으로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후반 43분 호주의 로버트 콘스웨이트(경남)가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욱여넣어 역전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거둔 무패 행진을 4경기(3승1무)에서 마감하며 역대 전적에서도 6승9무8패로 끌려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유럽파 대신 이동국

    유럽파 대신 이동국

    “유럽파를 뽑지 않으면 공격수 대체 자원이 없는 게 현실이다. 이동국(전북)이 최근 득점하며 좋은 활약을 해 주고 있어 김신욱(울산)과 최전방을 책임진다.” 오는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평가전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5일 발표한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을 재발탁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동국의 재승선은 예견됐던 일. 지난달 17일 이란과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0-1로 지고 난 뒤 ‘최강희의 남자’ 이동국이 거론될 수밖에 없었다. 최근 K리그 6경기에서 7골을 몰아 넣으며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다. 지난 4일 부산전에서는 멀티골을 뽑아내며 시즌 22골로 득점 선두 데얀(서울)을 쫓고 있다. 박주영(셀타비고),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함부르크) 등 유럽파는 제외됐다. 호주와의 평가전 이후 내년 3월까지 대표팀 경기가 없어 연계성도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신 젊은 수비수들의 기량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약한 좌우 윙백에는 오른쪽 팔뚝뼈 골절상에서 회복한 김창수(부산)가 다시 부름을 받았고, 왼발 크로스가 일품인 최재수(수원)가 생애 첫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최 감독은 “최재수는 울산에 있을 때부터 눈여겨봤다. 장단점이 뚜렷해 이번에 한번 실험해 보고 싶었다. 지금 왼쪽의 윤석영(전남)과 박원재(전북)가 부상으로 이탈해서 마땅한 자원이 없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뽑으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도 있을 수 있다.”며 18명만 골랐다. 날개 자원으로 이근호(울산)·김형범(대전), 중앙미드필더로 박종우(부산)·하대성·고명진(이상 서울)·이승기(광주)·황진성(포항)을 뽑았다. 황석호(일본 히로시마)·김기희(카타르 알사일리야)·김영권(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해외파 3인방과 정인환(인천)·신광훈(포항)도 수비수 명단에 포함됐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과 김영광(울산)이 뽑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롯데카드-하나은행 제휴 체크카드

    롯데카드는 하나은행과 제휴해 현금 입출금 기능이 담긴 ‘하나은행 롯데 포인트플러스-그란데 체크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기존의 전업계 카드사의 체크카드는 현금입출금 기능이 없었지만 이 카드는 하나은행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 결제 시 가맹점과 업종 구분에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0.5%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 실적제한 없이 혜택이 제공되며, 무제한 적립이 가능하다. 롯데멤버스 제휴사(롯데그룹 39개 통합 포인트 제휴사)에서 포인트 적립률을 대폭 높인 것도 강점이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TGI프라이데이스·피자헛 10% 할인, 롯데리아·나뚜루·엔제리너스 커피 천원 당 50원 할인 등 롯데카드의 기본서비스 역시 그대로 제공된다.
  •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방법

    오스트리아 제2도시 그라츠를 가로지르는 무어강 위에 인공섬이 있다. 2003년에 만든 인공섬은 동서로 분리된 도시의 양쪽을 이어주고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자연 속에 인공 건축물을 짓는 데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지만 자연과 인공,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이루고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라츠시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 경제까지 살렸다. 이 건물은 한강 반포대교 옆에 둥둥 떠 있는 ‘그 건물’의 모델이다. 두 인공섬의 운명은 현재 판이하게 갈려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거나 자연과 공존하려는 움직임은 많은 분야에서 나타나지만 제대로 현실화된 곳은 적다. 자연을 이해하지 않고 자연 속으로 침투하거나 자연을 모방하려고만 하는 탓이다. 캐나다의 자연예술 비평가인 존 K 그란데와 자연미술가 김해심은 ‘자연의 미술가’(보림 펴냄)에서 어떻게 자연과 공생하는 예술이 가능한지, 그 사례를 제시한다. 그란데가 대표적인 자연예술가들과 인터뷰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김해심이 개념과 해설을 덧붙였다. 저자는 “자연예술가들의 철학은 이 시대에 필요한 자연 연구에 아이디어를 줄 수도 있고 일을 진행할 때 자연 자원과 생태를 의식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과 예술의 통합을 추구한 자연미술은 40여년 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일었다. 자연 훼손, 환경 오염을 야기하는 산업화에 반발하며 움텄지만 초기에는 땅을 파헤치고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면서 자연을 망가뜨린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실행상의 오류를 거쳐 공존의 방법을 찾았다. 영국 작가 크리스 드루리는 “인간과 자연은 소우주와 대우주로 같은 법칙을 갖는다.”는 작업 철학을 따른다. 영국 루이스의 ‘갈대의 심장’은 인간 심장의 구조와 순환체계를 적용해 공기와 물이 유동적으로 흐르도록 했다. 그 결과 예술작품이면서 생태 다양성이 유지되는 공간이 됐다. 그의 철학뿐만 아니라 식물·곤충학자, 환경운동가, 조경사, 야생동물보호협회 등 각계와 의견을 교환하는 작업 방식은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 작가 앨런 손피스트는 예술작업으로 오염을 차단하거나 오염 공간을 정화한다. 화재로 사라진 숲을 재생한 뉴욕 브롱크스의 ‘시간풍경’은 도시의 랜드마크가 됐다. 공공미술의 정당성과 자연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면서 미술사에 획기적인 작업으로 남았다. 이 밖에 장소의 생태와 역사에 초점을 맞추는 질 브루니와 마르크 바바리(프랑스), 자연 재료의 물성과 색채, 위치를 조합해 신비로운 세계로 이끄는 닐스 우도(독일), 균형미를 갖춘 장엄한 돌조각에서 원주민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드러낸 크리스 부스(뉴질랜드), 삶과 죽음에 대한 예술의 의미를 보여주는 보프 페르쉬에런(벨기에) 등 10명의 작업 세계와 대표작, 최근 작업을 두루 살핀다. 1만 8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죽지 않았다

    [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죽지 않았다

    울산의 철퇴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K리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울산은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16강전에서 김신욱의 헤딩골과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 이근호의 쐐기골로 가시와를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K리그 4개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팀이 됐다. 울산은 이날 김호곤 감독의 말처럼 “울산이기 전에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사활을 걸었다. 특히 196㎝의 장신 김신욱과 이근호(177㎝)의 빅 앤 스몰 조합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전반 8분 김신욱의 헤딩 패스에 이은 이근호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윗그물을 흔든데 이어 18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김신욱의 머리에 맞아 이근호의 오른발에 걸렸지만 스케노 다카노리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0-0으로 전반을 끝낸 울산은 후반 시작하자 마자 고슬기가 감아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김신욱이 달려들며 헤딩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또 한번 득점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울산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예선전을 조1위로 올라온 자존심과 더불어 K리그의 명예가 걸려 있었다. 후반 9분 빅 앤드 스몰 조합이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패스를 가로챈 이근호가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의 타점 높은 헤딩으로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곽태휘를 중심으로 한 철퇴축구에 꽁꽁 묶였던 가시와의 공격도 매서웠다. 후반 22분 경계대상 1호 레안드로 도밍게스가 헤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순간 집중력이 흔들려 허용한 골이었다. 그러나 2분 뒤인 후반 24분, 울산의 끈끈한 철퇴축구가 2-1 행운의 역전 기회를 안았다. 이호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어렵게 살린 패스가 수비수 곤도의 발에 맞아 골라인을 살짝 넘어갔다. 골키퍼가 뒤늦게 걷어냈으나 심판은 수비수의 자책골로 인정됐다. 후반 43분에는 선제골의 주인공 김신욱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속임동작으로 내준 것을 이번엔 이근호가 터닝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빅 앤드 스몰 콤비의 찰떡호흡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가시와는 후반 추가시간에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은 다나카 준야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3-2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뒤 울산 선수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강한 집념 없이는 일궈낼 수 없는 값진 8강이었다. 한편 J리그는 나고야 그램퍼스(애들레이드전 0-1 패)에 이어 가시와가 울산에 무릎 꿇고, FC 도쿄마저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0-1로 패하면서 3개팀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15년 동안 미사일을 집안 용품으로 쓴 황당 가정

    브라질의 한 가정이 15년 동안 미사일을 집에 들여놓고 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마투그로수두술 주에 살고 있는 이 가정은 문을 지탱하는 소품으로 미사일을 사용했다. 미사일이 엄청난 폭발사고를 낼 수 있는 폭탄이라는 사실을 이 가정은 까맣게 몰랐다. 캄포그란데라는 도시의 한 건설현장에서 미사일이 발견되면서 이 가정은 소품의 정체(?)를 파악하게 됐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찰은 건설현장에서 미사일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폭발물 처리작업을 했다. 경찰의 작업을 지켜보던 사람 중에는 10살 된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경찰이 조심스럽게 다루는 물건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폭탄이라며 땅에서 꺼낸 건 소녀에겐 낯익은 물건이었다. 소녀는 기겁을 하고 집으로 달려가 소리쳤다. “우리집에 있는 게 폭탄이래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녀의 가정이 문제의 미사일을 발견한 건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1997년 집에 달려 있는 땅에 작은 수로를 내려 땅을 파다 묻혀 있던 미사일을 발견했다. 무기에 대해 무지했던 소녀의 부모는 생김새가 독특하다며 미사일을 집안으로 옮겼다. 소녀의 엄마는 미사일을 세운 뒤 문을 걸어두는 장치로 사용하기로 했다. 소년의 아빠는 “발견한 물건이 폭탄일 줄은 꿈에서 몰랐다.”며 “생김새가 보통 물건과 달라 보관했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당국은 미사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한편 과거 이 지역에 군사시설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사진=테인테레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AFC 챔피언스리그] 이동국 역전·쐐기골 폭발… 10명의 전북 광저우에 역전승

    [AFC 챔피언스리그] 이동국 역전·쐐기골 폭발… 10명의 전북 광저우에 역전승

    10명이 싸운 전북이 이동국의 2골 맹활약으로 선두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밀어내고 선두에 나섰다. 전북은 1일 중국 광저우 티안헤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2승2패로 조 3위에 처져있던 전북은 3승2패(승점 9점)가 돼 조 1위로 순식간에 뛰어 올랐고, 16강 진출의 가능성도 높였다. 초반은 좋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9분 콘카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44분 상대 벌칙지역에서 혼전 중 이승현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19분 수비수 조성환이 두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하는 바람에 전북은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그러나 전북엔 이동국이 있었다. 후반 45분 상대 벌칙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서상민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낚아챈 이동국은 정확하게 상대 골문을 통과시켰다. 역전골을 넣은 이동국은 후반 인저리타임 페널티 쐐기골까지 박았다. 벌칙지역을 침투한 드로겟이 상대 골키퍼에 의해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동국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광저우 골문 위쪽을 또 한 번 갈랐다.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나고야와의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전반 일찌감치 터진 ‘토종 스트라이커’ 한상운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가다 후반 동점 자책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로써 성남은 1승4무 승점 7점을 기록해 나고야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 자리는 그대로 지켰다. 그러나 16강 직행 여부는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성남은 톈진 테다(중국)와의 최종전에서 3골차 이상으로만 패하지 않으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먼저 웃은 쪽은 성남. 전반 11분 한상운이 상대 벌칙지역 오른쪽 지점에서 파울을 얻어내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자신이 직접 왼발로 강하게 감아찬 공이 나고야 골문 오른쪽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후반 공격라인을 두텁게 한 나고야는 후반 27분 오가와의 문전 패스를 성남 수비수 박진포가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AFC 챔스리그 중간점검…전북·성남 “해볼만”

    이제 조별리그 두 경기만 남았다. 불안했던 출발과 달리 이젠 동반 16강 진출도 노릴 수 있는 상태다. K리그 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시아 정복’을 노리는 전북·성남의 상황을 살펴보자. ‘K리그 챔피언’ 전북의 행보는 불안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모두 1-5로 참패하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그러나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 2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H조 2위(승점 6·2승2패)가 됐다. H조 네 팀은 서로 물고 물려 있어 모두 16강 가능성이 열려 있다. 전북이 1일 광저우 원정에서 승리하면 조 1위가 된다. 부상으로 신음하던 중앙수비수들이 복귀한 데다 경기력도 살아나고 있어 뒤집기를 기대할 만하다. 광저우-가시와에 충격적인 패배를 설욕하면 16강 문이 열린다. 3무에 그쳤던 성남도 4차전에서 센트럴 코스트(호주)에 5-0으로 승리, ACL 첫 승을 신고했다.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에 골득실에서 앞서 G조 1위(승점6·1승3무)를 달리고 있다. 1일 안방에서 나고야(2위·승점6)를 잡고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이동국, 亞챔스리그 2골 폭발

    ‘라이언킹’ 이동국(33·전북)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주인공이었다.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9골)을 석권했다. 하지만 전북은 승부차기 끝에 알 사드(카타르)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이동국은 “스스로가 원망스럽다. 모든 게 내 책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래서 올 시즌 K리그 제패보단 ‘아시아 챔피언’을 우선 순위에 뒀다. 초반엔 지독하게도 안 풀렸다. 각국 챔피언들이 모인 H조의 전북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모두 1-5로 참패했다. 사령탑이 이흥실 감독대행으로 바뀌었고, 전술은 다소 모험적이었다. 조성환·임유환·이강진 등 중앙수비수의 줄부상도 악재였다. 해결사는 이동국이었다.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뒤진 전반 25분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2분 뒤엔 전광환이 찔러준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꽂아넣었다. 2012년에만 A대표팀 3골(2경기), K리그 6골(8경기)을 합쳐 벌써 11골(14경기)이다. 이동국의 멀티골과 박원재의 결승골을 묶어 부리람에 2연승을 거둔 전북은 승점 6(2승2패)으로 16강 희망을 이어갔다. 같은 조 광저우(승점 7·2승1무1패)가 가시와를 3-1로 꺾어 전북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부리람(승점 6)을 누르고 조 2위로 급상승했다. 한편, 울산은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경기장에서 열린 브리즈번 로어와의 F조 4차전에서 전반 10분 콜롬비아 출신 에스티벤의 선제골과 후반 26분 곽태휘의 페널티킥 골을 엮어 2-1로 힘겹게 이기며 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전주 조은지·서울 강동삼기자 zone4@seoul.co.kr
  • 총 1방으로 3명 쓰러뜨린 명사수(?) 쇠고랑

    총 1방으로 3명 쓰러뜨린 명사수(?) 쇠고랑

    1석 3조(?) 총기사고가 남미에서 발생했다. 페루 산체스 카리온 주의 마르카발 그란데라는 마을에서 1발의 총알이 3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났다고 현지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을 쏜 남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남자는 이날 부인과 싸움을 하다 화가 치밀자 우연히(?) 총을 쐈다. 다치는 사람이 없도록 공포를 쏘는 것처럼 밖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게 줄줄이 부상자를 냈다. 발사된 총알은 길가에 있던 22세 청년의 손가락을 스치면서 뒤에 있던 35세 청년의 손을 때리며 지나쳤다. 총알은 힘차게 비행(?)을 계속, 16살 소년의 다리에 푹 박히면서 긴 여정(?)을 끝냈다. 일부 현지 언론은 “한 발의 총알에 줄줄이 쓰러진 사람들은 모두 총을 쏜 남자의 이웃주민이었다.”며 “부부싸움을 구경하다 봉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다리에 총을 맞은 소년을 병원으로 후송하고 총을 쏜 남자를 긴급 체포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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