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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프 프랑스오픈 6번째 패권

    ?酬캡? AFP 연합?戍?테니스 여제’슈테피 그라프(29·독일)가 프랑스 오픈테니스대회 여자부에서 마르티나 힝기스(18·스위스)를 꺾고 통산 6번째 패권을 안았다. 그라프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힝기스에 2―1로 역전승했다.이로써 그라프는 이 대회 6번째 정상을 차지하면서메이저대회 22차례를 포함 프로통산 107번째 우승을 기록했고 상금 57만9,081달러와 함께 보너스 포인트를 받아 세계랭킹이 6위에서 3위로 오를 전망이다. 1세트를 4―6으로 뺏긴 그라프는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로 힝기스의 코트구석구석을 공략하며 7―5로 2세트를 따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마지막 3세트에서도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초조한 힝기스의 실책을 유도하며 2게임만내주고 마무리,96년 US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머 쥐었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이 대회에서 2번째 결승에오른 힝기스는 승부의 분수령인 2세트에서 부진하자 라켓을 코트에 집어던지고 판정에 항의하며 상대 코트로 넘어가 실점하는 등 10대의 미숙함을 드러냈다.
  • 그라프·힝기스 오늘 프랑스오픈테니스 패권다툼

    ‘코트의 여제’냐,‘알프스 소녀’냐-.슈테피 그라프(29·독일)와 마르티나 힝기스(18·스의스)가 5일 오후 파리의 롤랑가로스 센터코트에서 108년전통의 프랑스오픈테니스 여자부 패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2주일 뒤면 30세가 되는 6번 시드의 그라프는 이 대회 6번째 패권과 함께 22번째 메이저타이틀을 노리고 있다.90∼92년엔 3연패를 이뤘고 377주 동안세계랭킹 1위를 지킨 기록도 갖고 있다. 그러나 96년 US오픈에서 모니카 셀레스(미국)를 누르고 챔프에 오른 뒤 잦은 부상에 시달리다 지난해 은퇴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셀레스를 2-1로 꺾은 그라프는 “아직 다리에 힘이 붙지 않아 걱정이지만 쓰러지더라도 코트에서…”라고 굳센 결의를 밝혔다. 세계랭킹 1위 힝기스는 그라프를 꺾으며 데뷔 5년만에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지난해 챔프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를 꺾고 2년만에 결승에 오른 힝기스는 그라프와의 통산 전적에서 2승6패로 뒤진데다 메이저대회에서는 3차례 모두 져 설욕을 벼르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아가시 힘겹게 8강

    ?酬캡? AFP AP 연합?蓚홴藥? 아가시(미국)가 카를로스 모야(스페인)를 꺾고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8강에 올랐다. 13번시드 아가시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2시간30분의 접전끝에 4번시드 모야를 3-1로 이겼다. 9번시드 마르셀로 리오스(칠레)는 알베르토 베르사테기(스페인)에 3-2로 역전승했고 대회 2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를 이긴 도미니크 허바티(슬로바키아)도 마라트 사핀(러시아)에 3-1로 승리했다.세계랭킹 140위 마르셀로 필리피니(우루과이)는 12번 시드 그렉 루세드스키(영국)를 3-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여자부에서는 1번시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2번시드 린제이 데이븐포트,3번시드 모니카 셀레스(이상 미국),6번시드 슈테피 그라프(독일),지난해챔피언 아란체 산체스 비카리오,콘치타 마르티네스(이상 스페인) 등이 8강에 올랐다.그러나 5번시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4번시드 야나 노보트나(체코)는 세계랭킹 125위 바바라 슈바르츠와 실비아 플라쉬케(이상 오스트리아)에 각각 1-2,0-2로져 16강에서 탈락했다.
  • 비너스-세레나 각각 그라프-힝기스 꺾고 결승에

    [키비스케인(미 플로리다주)AP 연합] 윌리엄스 자매가 전·현 세계랭킹 1위를 각각 물리치고 립튼챔피언십테니스대회 결승에서 ‘자매대결’을 벌이게 됐다. 언니인 ‘흑진주’ 비너스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비스케인에서 계속된준결승전에서 전 세계1위 슈테피 그라프(독일)를 2-0으로 물리쳤다.이에 앞서 동생 세레나는 현 세계1위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역시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이로써 2연패를 노리는 비너스는 동생 세레나와 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자매대결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오픈 이후 1년여만으로 당시에는 언니가 3-0으로 완승했다.그러나 결승에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28일 열린남자 결승에서는 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이 세비스티앙 그로장(프랑스)을 2시간40분의 접전 끝에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 셀레스, 그라프 꺾고 4강…호주오픈테니스 여자부

    ┑멜버른(호주)외신종합┑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부 패권은 모니카 셀레스-마르티나 힝기스,린제이 데이븐포트-아멜리 모레스모의 4강의 대결로 좁혀졌다. 셀레스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계속된 여자부 8강전에서 실책이 잦은 그라프를 2-0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올랐다.91∼93년과 96년 챔피언인 셀레스는 1세트 5-5 상황에서 그라프가 더블폴트를 범하는 틈을 타 1세트를 뺏은 뒤2세트에서도 그라프가 서브권을 가진 3게임중 2게임을 이기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승리했다. ‘알프스 소녀’ 힝기스는 피에르스를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로 적절하게 공략,2-0으로 이겼다.피에르스는 26개의 실책을 범해 맥없이 무너졌다.한편 남자부에서는 토미 하스(독일)가 빈센트 스페이디아(미국)를 3-0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 그라프, 아버지와 화해

    ┑함부르크(독일)AP연합┑ 소득 관리 문제로 아버지와 불화중이었던 독일의테니스 스타 슈테피 그라프가 최근 정상적인 부녀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테피의 아버지 페터 그라프는 20일(한국시간) “부녀간에 이해와 대화가부족했다는 점을 서로 인정하고 최근 화해했다”며 “호주오픈대회에 출전중인 딸의 경기를 보기 위해 호주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독일 주간지 ‘슈테른’이 보도했다. 페터 그라프는 지난 97년 1월 딸의 수입 1,200만마르크(665만달러)에 대한탈세혐의로 징역 3년9개월을 선고 받았으나 형집행정지로 지난해 4월 풀려났다.
  • 英,피노체트 석방 검토/스페인 신병 인도 요청 기각 시사

    【런던 AFP AP 연합】 영국 정부가 런던에서 체포한 칠레의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석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모든 신문들은 영국 정부가 ‘동정적 차원’에서 스페인의 피노체트 인도요청을 기각할 수도 있다는 토니 블레어 총리 대변인의 ‘충고’를 집중 보도했다. 신문들은 잭 스트로 내무장관이 피노체트의 인도를 막을 재량권이 있다고 의회에 서면 답변한 것을 총리 대변인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블레어,피노체트의 탈출로 찾다”고 지적했으며 인디펜던트는 “스트로,피노체트 석방할지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다루었다.또 한 가디언은 “스트로,칠레와 협상 시사”라고 전했다. 올해 82세의 피노체트는 런던에서 신병 치료중 지난 16일 영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한편 피노체트측 변호인들은 22일 영국 고등법원에 피노체트의 체포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피노체트의 스페인 송환을 요구하고 있는 스페인 검찰은 11월 첫 주에 송환을 공식 요구할 것이라고 마드리드의 사법부 소식통이전했다.
  • 다이애나 사망 1주기/시드는 商魂 조용한 추모

    오늘은 영국 다이애나비 1주기.다이애나비는 1주기를 맞아서야 좀 쉬게 되는 것 같다.최근 분위기가 ‘조용한 추모’쪽으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그간은 상업주의의 이상 열풍에 무덤 속에서조차 시달려야 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 텔레그라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어떤 추모행사에도 참가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과반수가 ‘장점 뿐 아니라 단점도 지닌 평범한 여인’(44%),‘대중적으로 과대포장된 특혜받은 여인’(13%)이라며 우상화를 거부했다. 사고 발생지 파리의 추모행사도 시내 중심부 한 작은 정원에 다이애나 이름을 붙이는 것 정도다.민간·상업단체의 ‘마지막 여정 단체 답사’ 프로그램은 인원이 안 차거나 당국의 거부로 잇따라 불발되고 있다.지난 1년간 각국마다 다이애나 상품 수백종을 쏟아내 ‘다이애나 산업’이란 말이 생길 정도였다.하지만 이것도 한풀 꺾이고 있다.
  • 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마크 C.칸즈 등 지음(화제의 책)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라프를 고안,본격적인 영화가 등장한 지도 100년이 넘었다. 영화는 이제 현대인의 삶에 엄청난 카리스마를 휘두르는 존재가 됐다. 문학은 영상언어에 잠식되고,역사는 곰팡내 나는 고루한 학문으로 전락해 새로운 세대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매체 특히 영화는 역사를 자신의 화법으로 새롭게 적고 있다. 그 영화가 새로 쓰는 역사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대중의 관심 속에 ‘유일한’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역사는 영화를 만나면 마술에라도 걸려드는 것일까. 이 책은 역사가 영화를 만나 빠지는 그 마술에서 역사의 참모습을 밝혀 준다. 영화 ‘십계’에서 갈등구조를 만들어내는 인물인 네프레티리는 가공의 인물이며,‘스파르타쿠스’에서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는 그라쿠스 형제는 ‘스파르타쿠스 반란’이 있기 50년 전에 저승으로 간 인물이었다. 또 서부 영화에 등장하는 와이엇 업과 그 형제,그리고 독 할리데이는 영화에서 그려진 것과는 달리 서부의 망나니였다. 하지만 이 역사적 인물들은 영화 속에서 화려하게 변신했다.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은 특정 이데올로기가 역사적 의미 자체를 호도하는 것이다. 미국 역사의 분기점이 됐던 남북전쟁과 재건 시기를 다룬 영화들,예컨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나 ‘국가의 탄생’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 미국의 역사학자인 지은이는 이같은 허구를 엄정한 사관(史官)의 눈으로 지적한다. 손세호 등 옮김 소나무 1만2,000원.
  • 英 공군 핵폭탄 탑재 중단/보유 핵무기 25% 폐기 처분

    【런던 AFP 연합】 영국 공군이 31일 자정부터 핵폭탄 탑재를 중단키로 결정함에 따라 영국 보유 핵무기의 약 4분의 1이 용도폐기된다고 선데이 텔레그라프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공군이 31일 핵무기보유 45년만에 핵폭탄 수 백발을 제거한다고 말하고 이는 세계적인 핵무기감축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성혜림 조카 이남옥 미서 처음 모습공개/CNN과 회견

    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전처인 성혜림의 조카딸 이남옥씨(31)는 11일 김정일이 북한을 근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을 탈출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씨는 이날 CNN ‘글로벌 뷰’ 프로그램의 랠프 베글라이터 앵커와 가진 화상회견에서 이같이 전한뒤 김정일이 CNN 등 외국방송을 보면서 서방의 움짐임을 주시하곤 한다고 소개했다. 이씨는 또 지난해 오빠 이한영씨가 서울에서 살해된 것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다면서도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씨는 최근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지 및 미국의 공영라디오방송(NPR)과 회견한 바 있으나 자신의 모습을 일반에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영 핵미사일 부품 수천개 실종/작년초 미에 주문한 1백11종류

    【런던 AFP 연합】 영국의 잠수함 탑재 트라이던트 핵미사일 부품 수천개가 최근 수년간에 걸쳐 실종됐다고 선데이 텔레그라프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사라진 111종의 부품중 핵물질이 포함된 것은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일부는 트라이던트 미사일의 작동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사일 부품 실종은 스코틀랜드 파슬레인 잠수함 기지에서 작년 봄 미국 제조업체에 주문한 부품들이 도착하지 않음으로써 실체가 드러났다. 선데이 타임스는 국방부가 지난해 발생한 부품 실종사건을 조사했지만 도난이 또는 전용됐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야당인 사회민주당 소속 핵전문가인 노만 베이커 의원은 이를 “매우 놀라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 신생아때 잦은 신체접촉 스트레스 저항력 키운다

    ◎가 연구진 쥐대상 실험/심장병·당뇨·정신병 등 발병확률 반으로 줄여 【브뤼셀 연합】 사랑의 손길을 듬뿍 받은 신생아들은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나중에 심장병이나 당뇨병,정신병에 걸려 고생할 가능성이 훨씬 적다.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라프지가 28일 소개한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맥길대학 정신의학연구진들의 연구결과는 신생아들이 사랑이 담긴 신체적 접촉을 많이 받을수록 성인이 되어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에 걸리게 될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들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같은 결론을 얻었으며 쥐와 인간의 물질대사가 비슷하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태어난 후 어머니 등과의 신체적 접촉이 미숙아들의 성장과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들은 있으나 초기 신생아 시절 입맞춤과 껴안아 주기 등 친밀한 신체 접촉이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들은 태어난후 어미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은 쥐들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많이 갖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 결혼식 올렸던 성당서 수천명 추모/다이애나 사망 이모저모

    ◎“왕실은 지금 위기에…” 개혁 필요성 부각/찰스 재혼 초미 관심… 여론악화 걸림돌로 ○…다이애나비의 비극적 죽음에 대해 전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애도를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영국인들은 1일에도 그녀의 공식 주거지인 런던 켄싱턴궁 및 버킹엄궁 앞으로 몰려들어 촛불을 밝히거나 꽃송이를 놓으며 그녀의 죽음을 슬퍼했다. 런던 시내 일부 건물에서는 조기가 걸린 모습도 눈에 띄었으며 16년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던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는 2천여명이 모여 다이애나를 추모하는 예배를 거행. ○회교권,영 음모설 제기 ○…다이애나의 죽음에 대해 이집트를 비롯,회교권 국가들이 영국 정보기관의 음모에 의한 살해설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이집트 관영 메나 통신은 ‘인종주의적 음모설’을 제기한뒤 다이애나가 이집트 출신 회교도와 염문을 뿌린데 대해 영국권력 기구가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보도. ○…영국국민들의 일반적인 감정은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전영국왕세자비를 기리기 위해 기념탑을 건립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더 타임스지가 1일 보도. ○…윈저궁을 일반국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영국왕실에선 보기 드물게 국민들과 많은 접촉을 통해 ‘가장 현대적인 왕세자비’로 불렸던 다이애나의 죽음이 영국왕실의 개혁 필요성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고. 영국왕실 문제를 연구해온 폴리 토인비씨는 1일 BBC와의 회견에서 “왕실은 지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파이낸셜 타임스,더 타임스,데일리 텔리그라프 등 영국언론들도 “다이애나가 영국국민들에게 심어준 왕실에 대한 변화 기대심리는 다이애나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국민들의 마음속에 계속 살아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세계적인 지뢰금지조약 협상이 타결되면 그 조약 이름은 다이애나의 이름을 따서 지어야 한다고 자크 랑 전프랑스 문화장관이 1일 제안. ○…다이애나는 올연말 자선 등 공식활동을 일체 중단하고 새연인 알 파예드와 함께 개인적인 생활에 충실할 계획이었다고 사망 6시간전 그녀와 전화통화를 가진 영국신문 데일리 메일의 왕실전문기자가 1일 밝혔다. 다이애나비가 가장 선호하던 기자중 하나인 리처드 카이 기자는 이날 다이애나의 결심이 사고자동차에 동승하고 있다 사망한 알 파예드의 영향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측. ○…다이애나에 대한 지나친 보도경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더 선’ ‘더 미러’ 등 영국의 타블로이트판 신문들은 1일자 지면에 검은 테두리를 둘러 그녀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 ○“언론이 그녀를 죽였다” ○…다이애나의 죽음과 관련 언론의 역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아공에 있는 그녀의 동생 찰스 스펜서는 “나는 언론이 결국 그녀를 죽일 것으로 믿어왔다.그러나 이렇게 직접적으로 그녀의 죽음을 가져올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언론을 비난. ○…고액의 위자료 등으로 인해 영국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여성중 하나인 다이애나비의 재산 규모는 1천7백만∼4천만 파운드(5백80억 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추정되고 있다고.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로부터 위자료를 받고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상속받아 찰스의 재산보다 많은 1천7백만 파운드를 소유,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가 매년발표하는 영국내 최고재산가 명단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여성중 하나로 올라 있다.다이애나비는 또 세자빈이 된 후 엄청나게 값비싼 보석들을 많이 갖게 돼 약혼반지 등을 포함한 보석이 1천7백만 파운드(2백46억5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산 최고 580억원 추정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사망함에 따라 찰스 영국 왕세자의 앞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목을 끄는 대목은 찰스 왕세자(49)가 오랜 연인관계에 있던 이혼녀 카밀라 파커 볼스(50)와의 결합 여부.지금까지는 찰스와 카밀라의 결혼이 쉽지 않으리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찰스가 늘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해 왔으며,카밀라도 “찰스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카밀라의 경우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찰스와 다이애나의 이혼발표 이후 대부분의 영국민들이 찰스와 카밀라의 결혼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이유로 꼽힌다. ○…다이애나를 태운 승용차가 사고를 낸 직후 반대편 차선에서 사고현장을지났던 미국인 관광객 가족은 5∼6명의 사진사들이 중상을 입고 죽어가는 다이애나의 주위를 “벌떼처럼” 둘러싼 채 다이애나비의 사진을 찍는데만 열중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 “술 많이 마시면 대머리 안된다”/영 탈모전문가 주장

    ◎손상된 간 탈모호르몬 처리능력 상실/큰가슴·고운피부의 여성화는 되레 촉진 【런던 AFP 연합】 폭음이 대머리를 치료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영국의 한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선데이 텔레그라프는 이날 영국 탈모증 전문가인 휴 러시턴씨의 말을 인용,술고래들이 폭음으로 기억력과 친구들을 잃게 될 수도 있지만 자기 머리카락만은 분명히 잃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혈액속에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지나치게 많이 갖고 있는 경향이 있는 대머리 사나이들과는 달리,폭음자들은 간이 너무 손상돼 이 호르몬을 적절히 처리할 능력을 잃게 된다는 것. 러시턴씨는 “만약 당신이 어떤 남성을 거세하거나 폭음하도록 강제할 경우,그가 머리카락을 잃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남성병학자인 맬컴 캐러더스씨의 말을 인용,폭음자들이 보다 여성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캐러더스씨는 “폭음자들의 큰 가슴,볼록한 배,부드러운 피부는 그들의 핏속에 여성발정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준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설명했다.
  • 영,185개국 지도자 그리니치에 초청/지구촌 「21세기선언」추진

    ◎99년 12월31일 환경·교육개선 등 다짐 【런던 AFP 연합】 영국 정부는 유엔 185개 회원국 지도자들을 금세기말 런던으로 초청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텔레그라프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금세기말 각국 지도자들을 불러 미래사회 개선방안을 담은 「21세기를 위한 선언문」을 채택토록 하자는 구상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회의는 99년 12월 31일 런던 동부의 그리니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21세기를 위한 선언문」은 2020년까지 맑은 물 공급,교육수준 개선,공해 및 빈곤퇴치 등 『실행가능한 특정목표』를 포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1215년 영국의 존왕이 왕권을 제한하기 위해 스스로 서명해야 했던 『대헌장(마그나 카르타)에 대해 학생들이 배우는 것처럼 이 선언도 미래에 학생들이 배울 어떤 것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신문에 인용된 한 유엔 소식통도 이같은 구상에 찬성을 표시하고 『평화와 보다나은 환경을 지향한다면 무엇이든 좋다』며『우리는 거기에 가서 유엔 로고가 그위에 덧씌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서울 국제패션컬렉션 23일 KOEX서 개막

    「패션의 세계화,대중화,산업화」를 내걸고 중소기업청과 서울시,서울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97서울국제 패션컬렉션(SIFAC 97)」이 오는 23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밀라노,파리,뉴욕의 컬렉션과 같은 국제적 패션컬렉션을 지향하는 이 행사는 일주일동안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와 모델이 참석하는 패션쇼,국내외 패션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패션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등으로 짜임새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하루 6∼7회씩 총40회 열리는 패션쇼에는 해외디자이너 오시유키 코니시와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쉬퍼의 참가가 확정됐다.국내 디자이너로는 이신우,이영희,앙드레 김 등 중견디자이너를 주축으로 강진영,박미선,이정우 등의 신진 디자이너가 합세하며 태승트레이딩의 「닉스」,데코의 「텔레그라프」,LG패션의 「옴스크」 등 국산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전시회에는 미국의 삭스 피프스 애비뉴,시어스,밸류 시티,일본의 세이부,미쓰코시,마쓰야백화점,홍콩의 조이스,중국의 중국백화점협회,파리의 갤러리야파예트,쁘렝땅백화점 등 전세계의 유명백화점 및 유통 회사의 바이어들을 초청,실질적인 구매가 이루어질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21세기 유통의 생존조건 PB(자체브랜드)개발」「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패션산업」 등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도 열린다.
  • 영 총선 D­4/보수당 뒤집기 가능할까

    ◎보수당­여론조사 줄곧 뒤져… 중산층에 기대/노동당­“블레어당수 참신성 주효” 승리 낙관 집권 보수당의 뒤집기는 가능할까.5월 1일로 예정된 영국 총선은 열세를 면치 못하던 집권 보수당의 막판 추격이 본격화되며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민주주의 메카답지 않게 인신공격도 난무하고 있다. 노동당은 보수당을 「힘 없는 총리의 허물어지는 분열 정당」으로 몰아붙힌다.존 메이저 총리의 지도력 부재 및 보수당내 분열과 도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고있다.상대적으로 참신한 토니 블레어당수와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이다.또 유권자의 1.5%에 불과하지만 상당수 지역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이 기대되는 아시아계 유권자들에게 추파를 보내고 있다.현재 이들의 70%가 노동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보수당은 유럽화폐통합에 회의적인 국민 정서에 편승,화폐통합에 우호적인 노동당의 유럽 정책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젖비린내나는」 토니 블레어 노동당 당수가 「노회한」 독일 헬무트 콜 총리에 놀아나고 있다는 식의 인신 공격도 서슴지않고 있다. 그러나 현지 정치분석가들은 보수당이 유럽화페통합 가입문제에 대해 당내 의견이 분열되면서 대외적으로 더 강경한 이미지를 주어왔을 따름이지 실질적으로는 유럽정책에 있어 노동당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한다. 보수당 관계자들은 지난23일 가디언에 발표된 ICM여론조사를 그 근거로 노동당의 유럽정책 비판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ICM조사에서 지지율은 노동당 42%,보수당 37%로 그 격차가 지난주 14%P에서 5%P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같은날 데일리 텔리그라프는 갤럽조사 결과 그 격차가 21%P로 지난주와 거의 같다고 발표했다. 24일 인디펜던트는 해리스연구소 조사를 인용,노동당이 18%P를 앞섰다고 주장했다.이처럼 양당 선거전은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들의 선거대리전으로 번지는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다.선거전이 과열되는 증거다.
  • 커리어우먼/나만의 개성을 입는다

    ◎치마정장 고수는 옛말/직군·연령따라 세분화/30∼40만원대 주종 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진출 분야도 다양해졌고 직장에서 유니폼을 입지 않는 커리어 우먼들이 증가하고 있다.구매력이 뒷받침되는 이들을 겨냥한 「커리어 우먼 브랜드」는 크게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시장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또 20대와 30·40대 등 커리어 우먼 패션시장도 직군 뿐 아니라 연령에 따라서도 세분화되고 있다. 커리어 우먼들이 옷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시간과 장소,목적이다.직장 여성들의 경우 일부 자유직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대부분 예쁘거나 화려한 옷 보다는 단정하고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수 있는 의상을 선택한다.자신의 직업과 어울리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의상,여기에 일하기 편안한 옷이면 더욱 좋을 듯하다. 치마정장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이제 옛 말이다.남성적인 모습의 딱딱한 옷차림을 선호하는 경향도 지나간 얘기다.바지정장 또는 원피스도 직장 여성들이 즐겨입는 의상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그러나 어떤 경우든 자켓은필수적이다. 최근 20대 초반의 신세대 직장 여성들의 경우 무릎 위로 성큼 올라가는 짧은 치마정장을 입고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본인이 편안하고 주위에서 보기에 무리가 없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그러나 지나치게 짧거나 몸에 달라붙는 의상은 자유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어딘지 모르게 덜 「전문적」이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 커리어 우먼 패션의 선두격은 20대 중후반을 겨냥한 데코,타임,몽티꼴,아라모드 등이 있다.데코나 타임은 정장이 워낙 잘 나왔다는 평가이고 특히 자켓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따라서 약간만 신경쓰면 변화를 쉽게 줄 수 있다.정장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단품도 많이 나온다.가격대는 30만∼40만원대. 30대­40대 직장 여성들에게는 줄리앙과 보티첼리,기비,앤클레인,디자이너스 에디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무난한 스타일에 활동성을 강조했고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공통점이다.가격대도 30만∼40만원대를 유지한다. 반면 20대 초반의 대학생을 포함,커리어 우먼들은 마인,비아트,오브제,아나카프리,텔레그라프 등을 즐겨 찾는다.이들 브랜드는 디자인이 독특해 이른바 캐릭터 브랜드로 불리는데 다소 디자인이 전위적이거나 파격적인 것이 많다.따라서 일반 직장보다는 자유직에 종사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봄·여름 정장 한벌에 40만∼45만원 정도로 약간 비싼 편이다.
  • 영 총선 10여일앞/막판 지지율 분석

    ◎노동당 “18년만에 집권” 낙관/블레어 인기­과감한 정책 16∼24%P 앞서/보수당 경기호전 앞세워 막판 역전 기대 영국총선(5월1일)을 2주 조금넘게 남겨놓고 집권 보수당과 노동당의 막판 선거전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노동당이 크게 승리할 것으로 정치평론가들은 분석한다. 노동당이 지난 79년 이후 18년만에 집권하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며 어느 정도 차이로 승리하느냐에 관심이 쏠려있는 듯하다.영국을 비롯 프랑스·독일 언론들도 노동당과 새로운 스타로 자리잡은 토니 블레어 노동당 당수에 관한 기사에 지면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 지난주들어 보수당의 인기가 회복세를 돌아서면서 추격하고 있다.그러나 승패를 뒤집을 만한 수준은 아니다.13일 영국 3개 신문에 실린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보수당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2∼4%가량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선데이타임즈는 이날 노동당은 지난주보다 4%P 하락한 52%이며 보수당은 변동없이 28%라고 했으며 선데이 텔레그라프는 갤럽조사를 인용,노동당은 3%P떨어져 49%를,보수당은 1%P 올라 33%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치분석가들은 보수당이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하원의 총 659석 가운데 노동당이 절반이 넘는 400석이상을 차지,강력한 집권당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수당내 분위기도 이미 이번총선을 포기한 듯한 인상이다.여론을 역전시키거나 패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묘책이 없는 상태로 참패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피어스 머천트 의원의 17세 나이트클럽 호스티스와의 성추문,스코틀랜드당 의장인 마이클 허스트경의 동성연애 사건,팀 스미스의원의 수뢰 파동 등 당내 유력인사들의 추문에 따른 의원직 사퇴 및 주축의원들의 잇따른 출마포기 선언 등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노동당은 패기에 찬 블레어 당수의 개인적인 인기에다 과감한 정책선택으로 욱일승천하는 기세다.최고의 집권기회를 보다 확실히 하려는 블레어 당수는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하고,세금삭감 기업이익 보장등의 정책을 표방하며 보수당과 비슷한 노선을 선택,보수당 목을 죄고 있다.블레어 당수는「토리(보수당 옛이름」)를 따 「토리 블레어」라고 불릴 정도다.노동당은 남동북와 중부지역등 보수당의 아성인 중산층지역에서도 지지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보수당은 존 메이저 총리가 고군분투하며 실업율감소와 지난해 4·4분기의 흑자기록등 최근의 경제호황을 앞세워 반전을 노리고 있다.선거참모들도 마이클 포디로 국방장관,윌리엄 하그 웨일즈장관,마이클 헤젤타인 부총리 등 쟁쟁한 현직 관료들을 포진시켰다.그러나 「역전」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 압도적이다.5월1일 노동절은 단지 노동당을 위한 날로 갈수록 굳어져가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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