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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없는 대학로엔… 차오른다 축제의 흥이

    차 없는 대학로엔… 차오른다 축제의 흥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 구는 지난 6월 시범 운영한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 행사를 이어 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풍부한 공연과 즐길거리, 볼거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8월에도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시범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성균관대와도 8월 차 없는 거리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며 “대학로를 문화거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대학로에는 156개의 공연장, 120여개의 중소극장 등이 있다. 이런 자산은 구가 추진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의 바탕이 된다. 정 구청장은 “세계를 선도하는 공연 예술의 메카로 조성해 침체된 대학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지난 6월 17일에는 1989년 이후 34년 만에 대학로를 막고 차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했다. 혜화역부터 서울대병원 입구까지가 도심 속 소통과 축제의 광장으로 조성됐다.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0개 팀이 거리 공연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극, 뮤지컬, 아카펠라 등을 펼쳤다. 뮤직폭포 런웨이, 어린이 에어바운스 등 즐길거리도 가득했다. 시민들은 인조잔디 위나 시원한 파라솔 아래 편안한 빈백에 기대 휴식을 즐겼다. 대학로 차 없는 거리는 구가 주도하는 행사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로 문화지구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진다. 무엇보다 구는 행사 안전 관리에 힘을 쏟았다. 종합상황실뿐만 아니라 미아보호실, 응급처치실, 교통통제실, 그늘쉼터를 운영했다. 정 구청장은 “대학로가 뉴욕의 브로드웨이, 런던의 웨스트엔드와 같은 공연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2000석 규모의 중대형 극장 3곳 정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극장과 중대형 극장이 함께 어우러질 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존 공연장 리모델링, 재개발 과정에서 중대형 공연장 조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글지글 끓는 찜통 쪽방… 매일매일 폭염과의 사투

    지글지글 끓는 찜통 쪽방… 매일매일 폭염과의 사투

    바깥 기온이 34도까지 오른 31일 오후 2시, 지열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아스팔트 언덕길 끝에 허름한 벽돌 건물이 서 있었다. 이수정 서울시 남대문쪽방상담소 간호과장이 1층 복도 맨 끝 방문을 열자 후텁지근한 공기에 섞인 지린내가 코를 찔렀다. 5㎡(1.5평) 남짓한 윤모(74)씨의 방에는 치우지 않은 전기장판과 진분홍색 극세사 이불이 깔려 있었다. 망상 증상이 있는 윤씨는 폭염경보가 시작된 2주 전까지 땀을 흘리면서도 패딩 점퍼 입기를 고집했다고 한다. 이 과장이 혈압과 혈당을 재겠다고 하니 윤씨가 긴소매 체육복을 느릿느릿 걷어 올렸다. 앙상한 팔뚝이 드러났다. “어르신, 덥고 입맛 없으셔도 식사보조제 하루에 4팩 꼭 드셔야 해요. 안 그러면 병원 가시라고 잔소리할 수밖에 없어요.” 돈의동, 창신동과 함께 서울 대표 쪽방촌으로 꼽히는 남대문 쪽방촌은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좁은 골목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설치한 쿨링포그(안개분사기)에서 서늘한 물안개가 뿜어져 나왔다. 상담소 직원들은 하루 서너 번씩 소화전 호스를 뽑아 골목길에 물을 뿌렸다. 길모퉁이 그늘막과 대형 선풍기 앞에는 민소매 내의를 입은 주민들이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쪽방상담소 2층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는 주민 사랑방이었다. 좁고 더운 방이 답답한 주민들이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쐰다. 방명록을 확인하니 하루 평균 20명이 쉼터를 찾는다. 이곳에서 만난 쪽방촌 살이 24년 차 정창식(67)씨는 ‘에어컨 예찬론’을 펼쳤다. 쪽방 건물 층마다 놓인 에어컨이 더위를 쫓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돈의동, 창신동 5개 쪽방촌 건물 77개 동에 벽걸이 에어컨 190대를 설치하고 올해 추가로 37대를 더 달았다. 7~8월 에어컨 사용 전기요금도 4540만원(한 대당 2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거동이 어려워 방을 벗어나기 어려운 노약자, 만성질환자, 중증질환자들은 하루 네다섯 차례 방문객을 맞는다. 서울시가 파악한 건강 취약 쪽방 주민은 150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72세다. 간호사가 하루 두세 번 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51개 조 120명으로 구성된 응급구호반이 하루 두 차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내년 여름까지만 견디면 ‘아파트’로 이사한다며 좋아했다. 남대문로5가 580에 건설 중인 22층짜리 건물 얘기다. 시는 민간 재개발을 통해 쪽방 주민 182가구를 위한 임대주택과 복지시설을 짓고 있다. 2025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20만~35만원의 월세를 내는 주민들은 월 10만원대 저렴한 공공 임대료로 주방과 개인 욕실, 냉방기를 갖춘 약 15㎡(4.5평)의 새집에 살 수 있게 된다. 박종태 남대문쪽방상담소장은 “쪽방촌의 주거 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면 주민들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르포]폭염과 사투 벌이는 쪽방촌의 하루

    [르포]폭염과 사투 벌이는 쪽방촌의 하루

    바깥 기온이 34도까지 오른 31일 오후 2시, 지열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아스팔트 언덕길 끝에 허름한 벽돌 건물이 서 있었다. 이수정 서울시 남대문쪽방상담소 간호과장이 1층 복도 맨 끝 방문을 열자 후텁지근한 공기에 섞인 지린내가 코를 찔렀다. 5㎡(1.5평) 남짓한 윤모(74)씨의 방에는 치우지 않은 전기장판과 진분홍색 극세사 이불이 깔려 있었다. 망상 증상이 있는 윤씨는 폭염경보가 시작된 2주 전까지 땀을 흘리면서도 패딩점퍼 입기를 고집했다고 한다. 이 과장이 혈압과 혈당을 재겠다고 하니 윤씨가 긴소매 체육복을 느릿느릿 걷어 올렸다. 앙상한 팔뚝이 드러났다. “어르신, 덥고 입맛 없으셔도 식사보조제 하루에 4팩을 꼭 드셔야 해요. 안 그러면 병원 가시라고 잔소리할 수밖에 없어요.” 돈의동, 창신동과 함께 서울 대표 쪽방촌으로 꼽히는 남대문 쪽방촌은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좁은 골목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설치한 쿨링포크(안개분사기)에서 서늘한 물안개가 뿜어져 나왔다. 상담소 직원들은 하루 3~4번씩 소화전 호스를 뽑아 골목길에 물을 뿌렸다. 에어컨 빵빵한 무더위 쉼터에서 피서 길모퉁이 그늘막과 대형 선풍기 앞에는 민소매 내의를 입은 주민들이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쪽방상담소 2층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는 주민 사랑방이었다. 좁고 더운 방이 답답한 주민들이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쐰다. 방명록을 확인하니 하루 평균 20명이 쉼터를 찾는다. 이곳에서 만난 쪽방촌 살이 24년 차 정창식(67)씨는 ‘에어컨 예찬론’을 펼쳤다. 쪽방 건물 층마다 놓인 에어컨이 더위를 쫓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돈의동, 창신동 등 5개 쪽방촌 건물 77개 동에 벽걸이 에어컨 190대를 설치하고 올해 추가로 37대를 더 달았다. 7~8월 에어컨 사용 전기요금도 4540만원(대당 2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돌아본 쪽방 건물 4채에는 한 층에 1~2대의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다. 최저 18도로 맞춰진 에어컨은 복도마다 냉기를 뱉어내고 있었다.거동이 어려워 방을 벗어나기 어려운 노약자, 만성질환자, 중증질환자들은 하루 4~5차례 방문객을 맞는다. 서울시가 파악한 건강 취약 쪽방 주민은 150명으로, 이들의 평균연령은 72세다. 간호사가 하루 2~3번 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51개조 120명으로 구성된 응급구호반이 하루 두차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내년 여름까지만 견디면 ‘아파트’로 이사한다며 좋아했다. 남대문로5가 580번지에 건설 중인 22층짜리 건물 얘기다. 시는 민간 재개발을 통해 쪽방 주민 182세대를 위한 임대주택과 복지시설을 짓고 있다. 2025년 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20만~35만원의 월세를 내는 주민들은 월 10만원대 저렴한 공공 임대료로 주방과 개인 욕실, 냉방기를 갖춘 약 15㎡(4.5평)의 새집에 살 수 있게 된다. 박종태 서울시 남대문쪽방상담소장은 “열악한 쪽방촌의 주거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서울시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한 달간 재난 대비 수준으로 취약계층을 상시 지원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쪽방촌 주민들이 열대야를 피하고 목욕도 할 수 있도록 동네 목욕탕 3곳을 ‘밤더위 대피소’로 지정해 제한 없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피부 뚫는 느낌”…사망 부른 54℃ 폭염 ‘인증샷’ 열풍

    “피부 뚫는 느낌”…사망 부른 54℃ 폭염 ‘인증샷’ 열풍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있는 협곡이자 지상에서 가장 뜨거운 장소 중 하나로 꼽히는 죽음의 계곡 ‘데스밸리’. 이달 연일 50℃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며 사망사고가 발생했지만 ‘온도계 잇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은 더욱 많아지고 있다. 100여 년 전 56.7℃의 기온으로 지구상 역대 최고기온을 세운 데스밸리는 최근 54.4℃를 기록했고, 많은 이들은 역대 최고기온이 깨질 수도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국립공원에 따르면 많은 관광객이 50.5℃∼51.1℃에 육박하는 온도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급히 대피소로 이동했다. 실제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숫자가 적힌 온도계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관광객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원 곳곳에는 ‘사람 죽이는 더위(Heat Kills)’ ‘맹렬한 여름 태양(Savage Summer Sun)’ 등이 적힌 표지판이 있으나,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데스밸리를 다녀온 한 관광객은 트위터에 “데스밸리는 매우 덥다. 산들바람이 불면 더위가 가실 거라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에어드라이기에서 나오는 바람처럼 굉장히 건조한 바람이 분다”고 말했다. 다른 관광객 역시 “태양이 피부를 뚫고 뼛속까지 파고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7월에만 2명 사망…폭염 위험성 실제 지난 18일 데스밸리 하이킹 코스에서 71세 남성이 숨진 것을 포함해 7월에만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공원 측은 햇볕이 강해지는 오전 10시 이후에는 하이킹을 피하고, 하이킹할 때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조언했다. 데스밸리국립공원 관계자는 “폭염에 관광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과 달리 사람들이 무더위를 체험하고자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며 “폭염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역대 최고기온이 경신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온다”며 “폭염이 심각할 때는 구조하러 가는 직원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구조조차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원 경비대는 여름철에 데스밸리를 방문하려면 에어컨이 작동되는 차량으로 짧은 거리를 둘러보거나 그늘이 있는 산지에서 하이킹하라고 권고했다.
  • 이천시, 도심 그늘막 30곳에서 얼음생수 무료 제공

    이천시, 도심 그늘막 30곳에서 얼음생수 무료 제공

    경기 이천시는 폭염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도심 그늘막에 얼음 생수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얼음 생수는 중리동 터미널사거리, 마장면 오천사거리 등 시내 그늘막 30곳에 한 곳당 하루에 50~60병(500㎖)씩 비치하며,시 폭염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된다. 무더위 속 실외 활동에 따른 갑작스러운 체온 상승으로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6일 아천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가동해 건강 취약계층에 냉방 물품을 지급하고 야외근로자 건강관리,농·축산물 예찰 등 폭염 취약 분야 현장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최근 해수온 증가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습한 날씨로 체감온도는 더 높아짐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폭염시 국민행동요령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동구 “체감온도 낮추는 ‘무지개 양산’ 빌려가세요”

    성동구 “체감온도 낮추는 ‘무지개 양산’ 빌려가세요”

    서울 성동구가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말까지 양산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구의 상징인 일곱 빛깔 무지개를 본떠 ‘무지개 양산’으로 이름을 붙였다. 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갖고 구청, 동 주민센터 및 구립 체육센터를 방문해 1인당 1개의 양산을 대여할 수 있다. 현재 총 21곳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대여 기간은 최장 7일이다. 구는 대여 장소별로 관리자를 별도로 지정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질환과 탈모 예방뿐만 아니라 체감온도를 7℃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정부는 양산 쓰기 및 공용 양산 대여 서비스 등을 권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에서는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스마트쉼터 등 251곳의 ‘무더위쉼터’를 가동한다. 또 주거환경이 취약한 만60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 또는 고령부부를 대상으로 열대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숙박시설 6곳을 ‘안전숙소’로 지정해 8월 말까지 운영한다. 폭염 발생 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강화한다. 현재 도로 물청소차 7대를 1일 3회 주말을 포함해 매일 운행하고 있다. 소형 살수차를 활용하여 전통시장과 상점가 뿐 아니라 학교 통학로와 다중이용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까지 확대해 골목 구석구석 시원한 거리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폭우,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성동구는 무지개 양산 대여사업을 비롯해 무더위 그늘막, 성동 샘물창고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폭염 대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무단 경작지가 주민 쉼터로…‘서초 원터골 마당’ 개장

    무단 경작지가 주민 쉼터로…‘서초 원터골 마당’ 개장

    그동안 무단 경작지로 방치돼왔던 서울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 일대가 친환경 만남의 쉼터로 탈바꿈했다. 구는 청계산 원터골 입구(원지동 368-1 일대)에 다목적 커뮤니티 공원 ‘서초 원터골 마당’을 28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청계산은 서울시민이 즐겨찾는 서울 대표 명산이다. 만남과 휴식을 가질 만한 공간이 없어, 청계산 입구인 원터골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것은 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구는 2000년 원터골 입구지역을 도시계획시설(광장)으로 지정하고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주와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의에 실패했다. 이후 2007년까지 이어진 도시계획시설(광장) 관련 소송에서도 패소해 만남의 광장 조성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분당선이 개통되고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청계산 이용객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불법경작, 쓰레기무단투기 등 자연경관의 훼손이 심각했다. 이에 구는 원지동 368-1일대 공원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되돌려 주기 위한 사업을 재추진했다. 그 결과 2021년 사유지 공원 보상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11억원과 구비 6억 8000만원 등 총 17억 8000만원을 들여 서초 원터골 마당을 만들었다. 23년 만에 주민숙원을 해결한 것이다. 서초 원터골 마당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만남·휴게·치유의 공간 조성 ▲보행 약자 배려 ▲둘레길을 거점으로 한 치유 공간 등을 주요 골자로 조성했다. 규모는 총 2100㎡다. 주요 시설은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데크로드 ▲의자와 잔디가 있는 ‘나무그늘 잔디마당’ ▲지붕이 설치돼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하늘쉼터’ ▲휴게시설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계산 등산로 입구인 서초 원터골 마당이 지역 명소로서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만남과 휴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원 조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서초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쿨링포그·그늘막·쉼터… 지자체는 폭염과의 전쟁 중

    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지난 26일로 올해 장마가 종료되면서 앞으로 폭염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 환자가 801명(사망 3명)으로 집계돼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지자체들은 ‘쿨링포그’, ‘그늘막’, ‘무더위쉼터’ 등 시설 운영과 냉방기 가동 확대, 온열질환자 구조를 위한 ‘119 폭염 구급대’와 ‘폭염관리 특별팀’을 가동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지난 18일 선암호수공원과 고래생태체험관, 삼산디자인거리, 무거천 등 4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물을 안개처럼 분사해 온도를 최대 3~5도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또 혼자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 4300여명의 안전을 도울 방문간호도우미, 생활관리사 등을 투입했다. 서울시와 자치구도 쿨링포그를 가동한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서울광장에 쿨링포그를 운영한다. 또 도봉구와 성북구 등은 도심에, 영등포구는 쪽방촌 인근 골목 4곳에 쿨링포그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9월까지 세종소방본부 산하에 첨단 장비를 갖춘 ‘119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 119 폭염 구급대는 온열 환자를 긴급 구조하는 데 필요한 냉각매트리스 등 첨단 장비를 갖췄다. 대구시와 대구소방본부도 이달부터 119 폭염 구급대를 온열환자 이송 등에 투입했다. 지자체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노약자 등 취약계층과 실외 근로자 등을 고려한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4만 3232명 몰려온다… ‘새만금 잼버리’ 이상 없을 무!

    4만 3232명 몰려온다… ‘새만금 잼버리’ 이상 없을 무!

    “새만금세계잼버리 기간 3~4일 정도 현장에서 숙식하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휘할 계획입니다” 25일 새만금세계잼버리 준비 상황 최종 점검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는 대회장의 상하수도, 주차장, 야영장,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직소천 과정활동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새만금세계잼버리 개최를 1주일가량 앞두고 전북도는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극한 장마로 새만금지구 상황이 양호한 상태가 아니어서다. 장마가 물러가 폭염이 계속돼도 그늘이 없어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 또한 걱정이다. 158개국 4만 3232명이 참석하는 새만금잼버리는 전북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국제행사다. 부지도 8.84㎢(약 267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3배 정도나 된다. 전북도는 이번 잼버리가 세계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활동촉진, 국가 이미지 제고, 민간교류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우리 문화를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본다. 하지만 대회 성공개최 여부는 아직도 하늘에 달려 있다. 배수시설을 강화했지만 간척지의 한계가 있어서다. 전북도는 날씨가 변덕을 부릴 것에 대비해 3단계로 구분해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폭우에 대비, 외곽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간이펌프장을 설치했다. 2만 4000개의 텐트를 치는 대회장의 침수와 습기 차단을 위해 10만 1000개의 플라스틱 팔레트를 비치했다. 폭우로 인해 안전이 우려되면 비상 수송 버스를 이용해 학교, 체육관 등으로 긴급대피한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덩굴터널 7.4㎞, 그늘쉼터 1720곳, 안개분사시설 57개를 설치했다. 대피소도 7개 확보했다.
  • 준비는 끝났다…새만금잼버리 성공 개최 총력전

    준비는 끝났다…새만금잼버리 성공 개최 총력전

    “새만금세계잼버리 기간 3~4일 정도 현장에서 숙식을 하면서 성공개최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휘 할 계획입니다” 25일 새만금세계잼버리 준비 상황 최종 점검에 나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대회장의 상하수도, 주차장, 야영장,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직소천 과정활동장을 꼼꼼히 살펴 보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새만금세계잼버리 개최를 1주일 가량 앞두고 전북도는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극한 장마로 잼버리가 개최될 새만금지구 상황이 양호한 상태가 아니어서다. 장마가 물러가 맑은 날씨에 폭염이 계속돼도 대회장에 그늘이 없어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 또한 걱정이다.158개국 4만 3232명이 참석하는 새만금잼버리는 전북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국제행사다. 새만금 잼버리 부지는 8.84㎢(약 267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3배 정도나 된다. 전북도는 이번 잼버리가 세계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활동촉진, 국가 이미지 제고, 민간교류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우리 문화를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보고 있다. ●전북 역사상 가장 큰 국제대회 국격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 하지만 대회 성공개최 여부는 하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도 물러가지 않은 장마가 계속될 경우 대회장은 자칫 물바다로 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배수시설을 강화하고 200개의 모터를 설치해 물을 빼내고 있지만 간척지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매우 힘든 실정이다. 다행히 2~3일 정도만 날씨가 맑으면 쾌적한 토질을 기대할 수 있어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기만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북도는 우선 날씨가 변덕을 부릴 것에 대비해 위기상황별로 3단계로 구분하여 대대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했다.폭우에 대비, 외곽에 60㎞ 배수로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간이펌프장 100개를 설치했다. 물빠짐이 좋도록 새만금호 수위를 평균해수면 보다 2m까지 낮추는 방안도 추진한다. 2만 4000개의 텐트를 치는 대회장의 침수와 습기 차단을 위해 10만 1000개의 플라스틱 팔레트를 비치했다. 기상특보에 따라 수송차량 배치, 8개 시군에 342개 실내 구호소 등 비상대피 활동체계도 수립했다. 폭우로 인해 안전이 우려되면 비상 수송 버스를 이용해 학교, 체육관 등으로 긴급대피한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덩굴터널 7.4㎞, 그늘쉼터 1720개소, 안개분사시설 57개를 설치했다. 체육관, 공원 등 7개 대피소도 확보했다. 탈수 예방을 위해 생수, 음료, 염분을 제공하고, 잼버리 활동이 불가능한 폭염 발생 시에는 폭염대피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게 할 예정이다. ●침수 대비 팔레트 10만개 설치하고 폭염에 대비해 덩굴터널 설치 소방청과 전북소방본부는 잼버리소방서를 설치한다. 118명의 소방관과 52대의 장비를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경찰도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질서유지를 위해 구역별 순찰을 실시하며 폭행, 강·절도 등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 과정활동 중에 발생할 사고에 대비해 잼버리병원도 운영한다. 대회장 등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급성질환, 부상처치 등을 위해 내과, 정형외과, 치과 치료까지 가능하도록 의료진을 확보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확산할 것을 우려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300명의 확진자를 수용하는 임시생활시설도 운영하기로 했다. 먹거리는 일반식 33종, 할랄 21종, 비건 21종 등 75종을 준비했다. 식중독에 대비해 즉각적인 원인 조사 및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현장감식반과 식중독원인조사반을 운영한다. ●경찰, 소방, 의료진까지 안전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 집행위원장인 김 지사는 “폭염, 폭우, 감염병 등 우려 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빈틈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마지막까지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며 “조직위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안전대책을 세우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새만금세계잼버리에서는 57종 17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내에서는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자립·협동·모험·첨단·과학 등 48종 14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외 프로그램은 인근 자연속에서 활동하는 환경문화트레킹 등 9종 31개 프로그램이다.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자연,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내 14개 시군과 연계 운영한다. 전통문화, 역사탐방, 생태환경, 미래사회체험 등 8종 30개 프로그램이다. ●영내외 174개 프로그램, 잼버리 메타버스, 과학기술 선보일 계획 잼버리에 참가하지 않는 청소년과 가족이 직·간접적 잼버리체험을 할 수 있는 일일방문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잼버리를 모바일로 체험하는 잼버리 메타버스는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지원한다. 이밖에도 디지털, 과학기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동과학관, 방역과 서빙을 하는 자율주행로봇, 일상 속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사이언스 쇼, 로봇이 자동으로 비강 검체를 수행하는 과학방역, 아무추어 무선국, 국제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시우체국 우편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7월 29~30일 가장 붐빈다…동해안 여행 많아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7월 29~30일 가장 붐빈다…동해안 여행 많아

    올해 여름 휴가철에 국내여행을 가려는 이들은 승용차를 이용해 동해안으로 7월 말~8월 초에 떠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기간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523만대로 예상된다. 23일 한국교통연구원의 ‘하계 휴가철 통행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가여행 출발 예정 일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가 19.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8월 19일 이후, 7월 22일~7월 28일 순이다. 여름 휴가여행은 국내여행을 가겠다는 비율은 82.5%로 나타났다.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24.2%)이 가장 많고, ‘남해안권’(19.6%), ‘서해안권’(11.1%), ‘수도권’(10.1%), ‘제주권’(10.1%) 순으로 조사됐다. 교통수단은 자가용(57.2%)을 가장 선호했다. 이유는 ‘동반인끼리 편하게 이용’(27.8%),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이동가능’(26.0%), ‘목적지 내 이동이 많거나 편하게 이동’(21.8%) 등이었다. 그 외 교통수단은 항공(31.3%), 철도(5.4%), 버스(3.9%), 해운(1.7%) 순이다. 차를 끌고 나오는 여행객들이 많으며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가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예상은 하루 평균 523만대다. 이는 평시 주말 교통량(474만대)보다 10.2% 많고, 평시 금요일 교통량(534만대)보다 2.1% 적은 수준이다.휴가지로 이동하는 고속도로는 7월 29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최대 예상 소요 시간은 7시간 10분이다. 귀경 방향은 7월 30일에 가장 막힐 것으로 관측되며, 부산~서울이 6시간 3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관련 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에는 갓길차로 운영, 혼잡도로 집중 관리, 휴가객을 위한 임시 화장실 확충, 폭염쉼터 그늘막 설치 등 내용이 담겼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선 고속버스 운행횟수를 2만 6070회, 공급 좌석은 73만석 늘린다. KTX 임시열차는 90회, 6만 5000석 추가 공급한다. 수서고속철(SRT)도 다중 연결 편성을 41회 추가해 좌석을 1만 7000석 더 늘린다. 항공은 국내선·국제선 포함 운항횟수를 3775회, 해운은 1216회 증편한다. 아울러 다음 달 열리는 새만금잼버리 행사 지원을 위해 인천공항에 잼버리 참가자 전용 탑승장소를 운영하고,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섭씨 49도에 하이킹? 美 70대 데스밸리서 참변…이달 들어 두 번째

    섭씨 49도에 하이킹? 美 70대 데스밸리서 참변…이달 들어 두 번째

    “오전 10시가 지나 하이킹에 나서면 안된다.”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공원관리소(NPS)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쯤 이 공원의 골든캐년 탐방로에 있는 화장실 앞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 이 남성은 모자와 등산복을 입고 배낭을 메고 있어 하이킹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됐으며, 신원 조사 결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71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방문객들이 이 남성을 발견해 911에 신고했고, 공원 경비대가 7분 뒤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끝내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원 측은 더위가 원인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각 데스밸리의 공식 기온 관측 지점인 퍼니스 크릭의 기온은 화씨 121도(섭씨 49도)였다. 공원 측은 “협곡의 벽이 태양열을 흡수했다가 방출하기 때문에 골든캐년 내부의 실제 온도는 더 높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원 경비대는 여름철에 데스밸리를 방문하려면 에어컨이 작동되는 차량으로 짧은 거리를 둘러보거나 그늘이 있는 산지에서 하이킹하라고 권고했다. 또 “오전 10시 이후는 낮은 고도에서 하이킹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이 공원의 노스 하이웨이 도로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차량의 에어컨이 꺼져 있어 그는 온열질환을 앓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NPS는 국립기상청(NWS)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데스밸리의 기온이 화씨 110도(섭씨 43도)를 넘긴 날이 28일이나 된다고 전했다. 이어 체온이 화씨 104도(섭씨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열사병이 발병한다며 두통과 현기증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 ‘체감온도 67도’ 찍었다…“생존 가능한 ‘한계선’ 이미 넘어” [안녕? 자연]

    ‘체감온도 67도’ 찍었다…“생존 가능한 ‘한계선’ 이미 넘어” [안녕? 자연]

    이상고온이 덮친 북반구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국가 또는 지역은 인체 생존이 가능한 ‘한계선’을 이미 뛰어넘었다는 심각한 우려까지 나왔다.  미국 CNN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란 남부에 있는 작은 공항인 페르시아걸프 국제공항의 체감온도는 16일 기준 섭씨 67도를 기록했다.  페르시아걸프 공항의 16일 낮 12시 30분 기온은 섭씨 40도였다. 하지만 지열과 복사열 등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67도에 이르렀다.  정점을 찍은 페르시아걸프 공항의 체감온도는 차츰 떨어졌지만, 이틀 뒤인 18일에도 체감온도는 63도까지 다시 치솟았다.  더욱 놀라운 기록은 이란의 체감온도가 지금까지 관측된 최고 체감온도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의 기온은 35도였지만, 대기 온도는 42도, 체감온도는 81도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인체 생존이 가능한 ‘한계선’은 71도로 알려져 있다. 해당 한계선 이상으로 열기가 올라갈 경우 사람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시간이다. 유엔은 ‘올 것이 왔다’면서 강한 우려와 지적을 내놓았다.  유엔 세계기상기후는 이달 초 성명에서 “전세계 기온이 지난 수주일 동안 전례 없는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의 대규모 폭염은 걱정스러운 수준이지만 놀라운 것은 아니다”라며 “불행히도 지금의 여건들은 기후변화정부간패널(IPCC)의 전망과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IPCC는 기후위기에 대해 경고하며 각국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대응이 미진한 탓에 기후위기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전 지구 체감온도, 이미 한계 넘었다 지구촌 체감온도는 이미 한계를 넘어선 상황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래리 케니 교수 연구진은 “에어컨과 선풍기, 그늘이 없이 인체가 자연적으로 견딜 수 있는 기준선은 약 35도”라면서 “젊고 건강한 사람의 경우도 땀을 통한 신체 냉각 기능의 한계는 31도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온도가 높아질수록 뇌 손상, 심장 및 신부전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19일 전국 대부분이 지역이 무더위에 신음했다.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폭우가 지나자마자 무더위가 찾아온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34.1도(의령)까지 치솟았다.  경상 내륙의 기온이 높았는데 경주가 34.0도로 가장 높았고 함양 33.9도, 산청 33.6도, 정선 33.4도, 북창원 33.3도 대구 33.0도 등을 기록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35.3도(강동)까지 올라가면서 전국에서 가장 후텁지근했다. 이어 안동 35.1도, 양주 34.7도, 홍천 34.6도 등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1~2도 높았다.  기상청은 “31~33도의 무더운 날씨는 다음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 23~24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도 낮 기온이 27~33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제26회 무안연꽃축제, 화양연화 주제로 열려

    제26회 무안연꽃축제, 화양연화 주제로 열려

    국내 최대 연꽃 군락지인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제26회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내 인생의 화양연화! 다시 피어나다’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는 ‘화양연화’의 의미를 전달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 9개 읍면의 흙을 한데 모아 군민 화합을 기원하는 합토식세레모니를 통해 청정한 환경 무안을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군민의 의지와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에는 ‘한여름 밤의 꿈’ 축하공연과 5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달빛 드론 쇼와 불꽃 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그늘 쉼터 만들기와 메타버스 게임, 천연염색체험, 신비의 연꽃길 보트 탐사 등 29종의 체험프로그램과 기후변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로웨이스트샵도 운영한다. 또 SNS에 업로드하고 선물을 받는 무안여행과 토퍼 인증샷 이벤트, 축제장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선물을 받는 연꽃 보물찾기, 유기농고구마 아이스크림 ‘설레고’ 나눔 등 이벤트 행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밖에 어르신들의 감성을 깨워줄 화양연화 콘서트와 연꽃 군민가요제, 전국요리경연대회, 어린이 독서골든벨, 연꽃가든 캠핑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연잎 쌈밥과 연근함박스테이크, 연근 해물파전, 연근 비빔밥, 고구마 모주 등 다양한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회산백련지는 벌써 초록빛 연잎 사이로 우아한 백련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지금, 회산백련지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치유의 기운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매실을 놓치고/황수정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매실을 놓치고/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엎어져 있던 장독이 며칠째 바른 자세로 볕을 쬘 때. 바깥마루에서는 청매실 자루가 우르르 풀렸다. 말갛게 씻긴 매실이 솜털 가슬가슬하게 바람을 쐬고 나면 매실이 한 겹, 노란 설탕이 폭포처럼 한 겹. 아끼던 설탕이 함부로 쏟아지던 황홀. 뒤뜰 반그늘 아래 얌전한 장독 안에서 청매실하고 설탕이 무슨 꿍꿍이로 서로 익어 가는지. 장독 주둥이의 면포를 날마다 들추고 싶어 어린 여름날은 싱숭생숭 익었다. 매실을 또 놓쳤다. 청매실도 만지작, 황매실도 만지작. 그런 사이 아랑곳없이 매실이 끝물. 매실청을 꼭 담그리라, 지난겨울부터 마음속에 장독을 씻어 놓고 별렀으면서. 잘 씻은 매실 나란나란 말릴 대광주리가 없어서, 볕과 그늘이 정 좋게 한 발씩 걸치는 반그늘이 없어서. 그리운 핑계만 주섬거리다 내년 후내년에도 나는 매실을 놓치겠지. 어룽어룽 눈물 같은 반그늘이 종일 고이던 뒤뜰 오동나무 아래. 그 그늘 아래 매실 단지가 백년을 눈감아 익는 백년꿈을 꾸다 백년이 지나갈 것 같다.
  • 북태평양을 두 달 표류한 호주 남성 구조, 그 곁에는 반려견이

    북태평양을 두 달 표류한 호주 남성 구조, 그 곁에는 반려견이

    오스트레일리아 남성이 반려견과 함께 태평양을 두 달 동안 떠돌다 지난주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영국 BBC가 17일 전했다. 시드니 출신 티모시 샤독(51)과 반려견 벨라가 화제의 주인공. 지난 4월 멕시코 라 파즈 항구를 떠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향했는데 몇 주 뒤 폭풍우에 배의 전자장비가 고장 나면서 표류하기 시작했다. 두 달 만에 헬리콥터가 우연히 이들을 발견했고, 참치잡이 트롤 어선이 구조했다. 의사가 둘을 그 동안 생선을 날것으로 먹고 빗물을 모아 마셔서 그런지 이들의 몸상태는 “안정적이며 아주 좋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 의사는 단독 보도한 오스트레일리아 9뉴스에 샤독의 바이탈 사인이“보통”이라고 전했다. 샤독이 정상적으로 항해하고 표류한 거리를 합치면 무려 6000㎞를 넘겼다. 막막하고 거친 북태평양을 헤치며 구조될 수 있었던 데는 반려견 벨라의 도움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둘은 두 달 뒤 멕시코 해안에서 헬리콥터 조종사 눈에 띄어 목숨을 구하게 됐다. 샤독의 몸은 수척해졌고 수염이 엄청 자라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인다. “나는 바다에서 엄청난 역경을 헤쳐 나왔다. 오랫동안 바다에서 홀로 지냈기 때문에 당장 휴식과 좋은 음식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야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낚시 장비도 생존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다. 배의 캐노피(그늘막) 아래 들어가 햇볕에 화상을 입는 일도 피할 수 있었다고 했다. 구조되자 그는 만면에 미소를 지어 보였고, 팔에 혈압을 잴 때 쓰는 장비를 감았다고 했다. 그때 벌써 약간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괜찮았다. 그를 구조한 참치잡이 트롤 어선은 현재 멕시코를 향해 항해하고 있는데 필요하면 새독은 뭍에 발을 디딘 뒤 정밀 의료검진과 치료를 받게 된다.
  • 아크로폴리스 낮시간 폐쇄…48.8도 지옥을 지키는 ‘괴물개 폭염’

    아크로폴리스 낮시간 폐쇄…48.8도 지옥을 지키는 ‘괴물개 폭염’

    그리스 아테네 당국이 14일(현지시간)부터 폭염 속에 관광지를 찾는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고대 신전이 있는 유명 관광지인 아크로폴리스를 낮시간 폐쇄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관광객들의 아크로폴리스 출입이 금지된다. 이날 아테네의 낮 기온은 섭씨 41도로 예보됐지만 그늘이 없는 언덕 지대인 아크로폴리스는 더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런 조처가 내려졌다. 영국 BBC는 이날 아크로폴리스를 찾은 관광객 한 명이 무더위에 지쳐 쓰러져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이미 이곳에는 적십자 요원들이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생수 병을 나눠주고 있었다. 시 당국은 하루 2ℓ의 물을 마시고 커피와 술을 마시는 것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주요 도시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폭염 속에 산불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이날 위성 관측 정보를 토대로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에서 폭염 등 극한적 기상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지역의 기온은 유럽 역대 최고 기록까지 오를 것이라는 우려 섞인 관측도 나왔다. ESA는 이달 안에 시칠리아섬의 기온이 이 지역에서 2021년 8월 나온 유럽 최고 기온 기록인 섭씨 48.8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극한적 날씨가 인간의 건강과 농업, 에너지, 물 공급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상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탈리아 기상 당국은 전국 주요 도시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탈리아 교통부는 폭염에 따른 건강 우려가 제기되자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을 자제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번주 초 이탈리아 북부를 여행하던 40대 관광객이 실신한 일이 있었고, 로마 콜로세움을 관광하던 영국인이 졸도하는 등 여러 관광객이 심장 이상을 호소한 일이 있었다. 이탈리아 기상청은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의 문을 지키는 머리가 셋 달린 괴물개의 이름에서 따와 이번 폭염을 ‘케르베루스(Cerberus) 폭염’이라 이름 붙였다. 다음 번 폭염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하세계로 영혼을 인도하는 뱃사공 이름을 따와 ‘카론(Charon) 폭염’으로 부르기로 했다. 스페인 마드리드는 오는 18일 최고기온이 42.1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독일 베를린의 낮 최고기온은 16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크로아티아 중서부 시베니크 지역에서는 전날 산불이 발생했다. 남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는 산불을 막기 위해 소방차 20대와 소방헬기 3대 등이 동원됐다. 그리스 당국도 산불 위험이 있는 5개 지역에 주의보를 내리고 잡초 태우기 등의 작업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남부 지역에서 몇 주째 이어지는 폭염이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까지 확산해 이번 주말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상청(NWS)은 이날 단기 예보에서 “위험한 폭염이 서부 해안에서 (텍사스∼플로리다를 끼고 있는) 걸프만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오늘 오전 기준으로 최소 9300만명이 폭염 경보와 주의보 아래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미국 기상청은 남서부 상공의 고기압이 주말 내내 강하게 유지되면서 기록적인 고온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강한 고기압은 고온의 공기 덩어리를 가두는 ‘열돔’(heat dome) 현상을 일으킨다. 15일 낮 최고 기온은 캘리포니아주 내륙 그레이트 밸리 지역에서 사막 남서부에 걸쳐 섭씨 41∼46도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캘리포니아주 남부와 네바다주 남부, 애리조나주 남부의 일부 사막의 최고 기온이 섭씨 49도를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구상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데스밸리는 16일 섭씨 5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의 기후학자 대니얼 스웨인 박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 폭염에 대해 “하루나 이틀의 짧은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매우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 도심 가로지르는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

    대구 도심 가로지르는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

    대구 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이 조성된다. 대구시는 14일 오후 2시 신천 대봉교 상류 둔치에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연다. 시는 “내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천에 파도풀 등을 설치하고, 신천의 자연과 어우러져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남구 이천동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동남쪽 신천둔치에 9733㎡ 규모로 조성되는 이 물놀이장에는86억원이 투입된다. 파도풀(600㎡), 유수풀(517㎡), 가족풀(458㎡) 등을 만들고, 겨울철에도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은 2400명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고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 앞으로 신천은 그늘이 있고 걷기 좋은 푸른 숲, 사계절 물놀이장 등 자연과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 안양천 4.8㎞ 구간 수변공원 조성

    영등포, 안양천 4.8㎞ 구간 수변공원 조성

    서울 영등포구는 약 45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양천 신정교부터 한강 합수부까지 약 4.8㎞ 구간 내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안양천 내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머무름’과 ‘쉼’이 있는 휴식·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한다. 안양천 제방산책로에 맨발걷기 황톳길, 세족장, 데크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맨발걷기 황톳길은 하천 제방의 벚꽃과 어우러진 특화길로 건강도 챙기고 색다른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산책로 중간중간에 나무그늘과 수목을 이용한 거점별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구는 일상 속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한 다이나믹 스포츠존도 제공한다. 양화교부터 한강합수부까지 산책로로 연결해 운동시설, 엑스게임장 등 스포츠존을 설치한다. 월드컵대교 건설 공사에 따른 훼손 지역을 복구하고 하천 내 운동시설도 확보한다. 주민 이용도가 높은 산책로, 자전거 도로변의 녹지대는 계절감 있는 보행 환경으로 재탄생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이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구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매력과 일상 활력 더하다…영등포구,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

    매력과 일상 활력 더하다…영등포구,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

    서울 영등포구의 안양천이 도심 속 고품격 힐링명소로 변모한다.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맨발걷기 산책로, 세족장, 다이나믹 스포츠존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매력을 더한다. 구는 약 45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양천 신정교부터 한강 합수부까지 약 4.8km 구간 내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안양천 내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머무름’과 ‘쉼’이 있는 휴식·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한다. 안양천 제방산책로에 맨발걷기 황톳길, 세족장, 데크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특히 맨발걷기 황톳길은 하천 제방의 벚꽃과 어우러진 특화길로 건강도 챙기고 색다른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산책로 중간중간에 나무그늘과 수목을 이용한 거점별 휴식공간도 마련한다.구는 일상 속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한 다이나믹 스포츠존도 제공한다. 양화교부터 한강합수부까지 산책로로 연결해 운동시설, X게임장 등 스포츠존을 설치한다. 월드컵대교 건설 공사에 따른 훼손 지역을 복구하고 하천 내 운동시설도 확보한다. 구는 아울러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 등 하천 둔치 녹지대에 자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도 제거한다. 우기 시 침수에 강한 그린라이트, 무늬 억새, 홍띠 등 호습성 수종을 식재하고 훼손지의 식생도 복원한다. 주민 이용도가 높은 산책로, 자전거 도로변의 녹지대는 계절감 있는 보행 환경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다층 구조의 수목을 곳곳에 식재하고 토사가 노출된 곳은 식생 매트를 설치해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사면의 안정화를 추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은 여의도 한강~안양천~도림천을 잇는 자연 생태계의 연결이자 고품격 힐링 명소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안양천이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삶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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