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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와 섭생(최선록 건강칼럼:5)

    ◎따끈한 귤차·콩나물­무국 자주 마시는게 좋아 사람은 누구나 일생동안 감기를 수없이 앓는다.아무리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1년에 몇회정도 알게 모르게 감기에 걸린다.또한 이 병은 추운 겨울철뿐 아니라 기온의 차이가 심한 환절기나 무더운 여름철에도 느닷없이 앓는 사람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데 지금까지 2백여종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기를 2∼3일이나 4∼5일쯤 앓고나면 자연히 회복되는 병으로 알고 있지만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폐염이나 중이염·축농증 등 합병증을 유발,오랫동안 고생하게 된다. 감기의 감염은 주로 환자와의 접촉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환자가 무의식적으로 화장지로 콧물을 닦다가 손에 묻으면 이 콧물속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있다.바이러스에 감염된 손으로 문손잡이·전화기·자동차 핸들등을 만짐으로써 2차 감염이 되는데 4∼5시간 만에 다른 사람이 이 물건을 다시 만지면 손가락을 통해 코나눈으로 감염된다. 감기에는 치료제를 복용했다고 해서 금세 아픈 증세가 없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믈다.다만 감기약이 증세를 가볍게 해주거나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보조요법으로 쓰이고 있을 뿐이다. 일단 감기증세가 있는 사람은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안정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병은 비타민 소모가 많아지므로 비타민C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사과·귤·배 등 과일과 싱싱한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술을 좀 마실줄 아는 사람은 따끈한 홍차에 위스키를 적당량 넣어 마시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몸이 훈훈해져 감기 증세가 가벼워진다.또한 감기환자는 따뜻한 생강차나 귤을 껍찔째로 잘게 썰어 꿀이나 설탕과 함께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든 귤차를 1일 5∼6회 정도 마시면 감기치료가 빨라진다.옛날부터 한방에서는 귤 껍질 말린 것을 진피라 하여 감기·몸살에 필수적인 약으로 써왔다. 감기증세가 심한 사람은 북어국·콩나물국·무국을 끓여 마시면 기침이 신기하게 없어지는 경우가 흔히 있다. 한편 서양사람들은 감기를 앓을때 칙은 수프(닭고기 국물)를 자주 마신다.이 수프에는 양파·당근·순무·고구마·셀러리·파슬리 등 신선한 야채를 많이 넣어 끓인다.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는 닭고기국물은 감기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 설 상차림/제수용품값 전반적 오름세

    ◎과일류 강세… 체감물가 40% 상승/기본상차림 9만1천원선 예상□경동시장 소매가 배=1개1천∼1천5백원 귤=5∼7개 1천원 김=1속5천원∼6천원 조기=1만∼1만5천원 도라지=상품1㎏ 3천원 약과=7백∼9백원 닭고기=1㎏ 2천5백원 달걀=10개 9백원 설을 일주일 앞두고 재래시장과 각 백화점등이 본격적인 대목경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농수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시장을 찾는 주부들의 얼굴표정은 어둡기만하다. 3일기준 올 차례 상차림 비용은 쇠고기·돼지고기 각 2근,닭 3㎏,계란 10개,사과·배·단감 각 5개,곶감10개,김20장,북어포·조기·동태 각 1마리,밤·대추 1되,도라지등 나물류와 과자 한봉지씩을 했을때 약 9만1천4백원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이번주 시장을 찾은 주부들은 오름세의 지속으로 대목 피크인 이번 주말정도에는 가계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차례상차림에서 가장 많은 인상폭을 보이고 있는 품목은 과일류.일조량 부족,이상저온등으로 지난가을 과일이 흉작을 보인탓에 지난해대비 30∼50%이상올랐다.서울 경동시장에서 사과의 경우 차례상에 올릴만한 상품이 개당 8백∼1천원선이며 배는 신고품종 상품이 개당 1천∼1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다.15㎏ 상자는 1만원정도 올랐다.곶감은 상주·안동산 상품햇곶감이 3∼4개 1천원이며 대추는 1되 4천∼5천원.지난해 4천원하던 특품이 6천원선이다.밤의 경우 지난해보다 1백%나 올라 1되 2천원하던 공주밤이 4천원이며 단감도 30%올라 큰것이 개당 7백원,5개들이 한줄에 4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딸기는 1상자에 1천원,2천5백원씩이며 귤은 5∼7개 1천원선. 주부 김효숙씨(42·서울 상계동)는 『지난해보다 40%정도는 비용이 더들것 같다』며 『특히 사과 배등의 기본 과일류와 양파 마늘등 기본 양념류의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말했다. 수산물의 경우 김이 1속(1백장)에 5천∼6천원,북어포가 중품 1마리 2천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는 편이고 조기는 상품(25㎝) 1만∼1만5천원,굴비가 상품(30㎝)이 2마리 3천원,중품 1두름(20마리)에 1만2천원선이다.지난해 대비 10%정도 올랐다. 나물은 도라지를 제외하고 가격오름세가 없다.껍질을 벗기지 않은 도라지의 경우 상품이 1㎏ 3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5백원정도 올랐고 고사리(마른것·1백40g)는 중국산이 1천원,한국산이 2천원이다.숙주는 1근에 5백원. 과자류도 가격변동이 없다.옥춘사탕이 한봉지에 4백∼8백원,약과가 7백∼9백원,유과및 젤리가 1천원,색과지가 1천원이다.찹쌀가격 상승으로 산자가 봉지당 5백원이 올라 1천5백원.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가 5백g당 8천3백50원으로 변동없으나 돼지고기가 2천9백원으로 지난해 대비 23%정도 올랐다.닭고기는 지난해보다 ㎏당 7.4%내려 2천5백원선이며 달걀은 10개 9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 고혈압과 추위(최선록 건강칼럼)

    ◎기온 급강하때 갑자기 혈관수축… 사망률 급증 혈압이 자주 높아지는 고혈압환자는 포근한 날씨에서 갑자기 추워지는 겨울철의 변덕날씨에 각별한 주의와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연중 고혈압증에 의한 사망률은 1월과 2월이 가장 높고 9월이 가장 낮은편인데 겨울철이 9월보다 약2배 정도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겨울철에 고혈압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실내와 바깥의 심한 온도차이로 피부 가까이에 있는 말초혈관이 수축되면 그 속을 흐르고있는 피의 순환이 빨라지면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한 정상적인 혈압은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이 1백40과 90이하이고 고혈압은 1백60과 95이상이며 중간 수치인 1백40∼1백60과 90∼95사이를 경계역 고혈압이라 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고혈압은 원인모르게 생기는 본태성고혈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분명한 것은 짠 음식을 많이 먹는 민족에게 고혈압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특히 고혈압은 유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할아버지·할머니·부모·형제들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있는 집안의 자손들은 정상의 혈압을 가진 집안보다 20%정도 더 높게 발생한다.또 부모 모두가 고혈압인 경우 그 자손들은 60%,부모중 한사람이 고혈압일때 30%쯤은 고혈압 환자의 자식을 갖게된다.고혈압은 뚜렷한 증세가 없는 것이 특징.초기에 잘 나타나는 증세는 두통인데 이 두통은 새벽잠에서 깨어날때 심하고 낮에는 점차 가벼워진다.이밖에도 사람에 따라 전신쇠약·신경질·가슴앓이·이명·호흡곤란·피로감·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있다. 40대 이상 장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은 그 자체보다 합병증으로 발병하는 중풍,심불전·협심증,심근경색증 등으로 3명중 1명이 사망한다.고혈압의 치료는 무엇보다 혈압을 높이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염분의 섭취를 평소의 30%정도인 1일 6∼8g으로 제한해야 한다.또 쓸데없는 근심·걱정·불안·긴장·공포 등을 머리속에서 완전히 제거시킨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 기분좋게 술을 약간 마시는 것은 혈압에 별 영향이 없고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준다.또 인삼을 1일 4g정도 먹으면 혈압강하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난다. 고혈압환자에게 알맞는 운동은 가벼운 달리기·자건거타기·산책·줄넘기·계단오르기 등을 들 수 있다. 고혈압치료에 좋은 식품으로는 미역·다시마·김·양파·토마토·시금치·표고버섯·양배추·오이·연뿌리·귤·들깨·호두·은행·인삼·구기자차·메밀·무·우엉·미나리·부추 등이다.또 설탕·짠음식·돼지비계·버터·닭껍질·동물의 내장은 혈압을 높이는 나쁜 식품에 속한다.
  • 「어머니문화」를 위하여/송정숙(일요일 아침에)

    주말의 늦은 밤 우연히 TV를 켰다가 마침 이어령씨가 젊은 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과 만났다.주제는 「어머니」였다.그 무궁무진한 재능때문에 다소 건조하게 느껴지는 그가 「어머니」를 화제로 삼고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어린날 그의 어머니의 『서울행』은 『병원행』이었지만 어린 그로서는 그것을 알지 못했으므로 그는 어머니의 서울행에 따르는 「선물」만을 늘 기대했다.그런 어머니의 서울행이 거듭되던 어느 때였다.서울행 채비를 하시며 어머니는 어린 그에게 무엇을 사다주랴 물으셨고 그는 서슴없이 『필통』을 주문했다.그런 철부지 아들을 물끄러미 보시던 어머니는 느닷없이 『엄마 다리좀 한번 주물러달라』고 애절하게 조르셨다.그러나 너무도 철이 없었던 아들은 『숙제해야 한다』는 핑계로 어머니를 속이고 나가놀고 말았다.­ ○기품있는 우리문화 시종 달변으로 밝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던 그가 이 대목에 이르러 말문이 막히더니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았다.당신의 마지막을 예측하신 어머니가 두고 떠나기에는,영원한 길을아주 떠나기에는 너무도 안쓰러운 어린아들의 체온을 자신의 다리에라도 새겨보고 싶어 『주물러달라』셨을 터인데 놀기에 팔려 그 소중한 어머니의 소원을 저버린 어린날의 자신을 회한하는 것이리라.그도 「불효자의 설움」을 아는 메마르지 않은 「대한민국 남성」임을 보여주는 프로였다. 그밖에도 이 프로는 여러가지 향기를 전해준 시간이었다.뒤주에 쌀을 담은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그 위에「복」자를 새겨넣는 모습이며 수복강령을 써넣은 종구라기를 사용하는 등 집안 여기저기에 문자로 기복의 정성을 심어두고 사시던 우리네 어머니들의 생활문화의 향기를 형상화한 프로였다.이렇게 향기있고 기품있는 문화가 우리에게 있었음을 알 기회가 우리에게는 빈곤한 터라 이 시간은 빛났다. ○불성실로 감동 반감 그러나 이렇게 좋은 시간도,그 만듦의 불성실로 감동을 반감시킨 것은 슬펐다.이야기 중간중간에 삽입한 극의 장면에서 보이는 어머니모습은 보기에 속이 상할만큼 틀려먹었다.어석어석한 갑사질감의 치마저고리며 턱없이 널따랗게 물린 저고리끝동에 입힌 번쩍거리는 김은박 따위가 도무지 『아니올시다』다.진솔옷은 장속에서 좀이 슬지언정 부엌동자에서는 입지않으셨던 우리네 어머니들.헌옷을 깁는 일을 예술처럼 공들였던 것이 그분들의 문화였다.보선이 「외씨처럼」아름다울 수 있던 것도 좌우 심메트리를 살려 볼받기를 한 그 예술같은 기움질때문이었다.아낙네 저고리의 끝동과 옷고름의 물색(채색)은 지아비와 자식의 상징이었다.금은박입힌 널따란 끝동따위 상스러운 짓은 당치도 않았다.여염의 아낙네 입음새에도 그렇게 법도와 격식이 있었던 것이 우리 문화의 고상함이다.프로그램을 만들며 조금만 정성을 기울였다면 그런 진수를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더구나 그날의 주인공은 우리의 초대문화부장관이다.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프로라면 그런 정도의 정성을 들일만 한 일이다.예역 이어령의 옷도 당치않기는 마찬가지였다.게다가 그 어린 이어령이 들고있는 「귤」이 잘못되어 있었다.그시절 귀하디 귀했던 귤(아마도 문병객이 들고 온 것일)을 병실 머리맡에 아껴두고 어머니는 영원한 길을 떠났다.그 귤과 필통을 안고 눈물짓는 어린 이어령이 등장하는데 그가 든 것은 귤이 아니고 오렌지였다.오렌지가 귤보다 고급이지만 여기서는 귤이 진짜다. 이런 장면들은 당사자에게 한번씩 확인만 했어도 바로잡힐 수 있었을 것이다.그런 불성실이 우리를 암담하게 한다.남못지않은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재능도 지녔는데도 그 『대강대강 해치우는』버릇때문에 우리는 오늘처럼 실패하고 퇴보하고 있는 것이다.오늘날 우리의 사활이 걸려있는 「국제경쟁력」도 이 불성실때문에 잃고있다.사람들이 모든 자기일을 고품질화만 시킨다면 국제경쟁에서 이긴다.별나고 신기한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정밀하게 공들여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길 뿐이다.우리에게서는 그것이 모자라다.너나 할것없이 절망적일만큼 그것이 모자라다. ○「대충 대충」은 안돼 실로 우리가 죽고사는 일이 거기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일이 지금은 가장 다급한 일이다. 충분히 빛나고 아름다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능력을 지녔으면서,흡사 식품속에 플라스틱조각을 박아놓은 것같은뒷맛을 남기는 이 「불성실」의 허물이 우리 모두의 자존심에 탕탕 못질을 하고 있다.이 못부터 뽑자.
  • 제철과일/연말 특수로 가격 대폭 오름세

    ◎사과·귤 등 지난해보다 40∼70% “껑충”/반입량 증가 불구,설날까지 이어질듯 사과 배등 과일류의 매기가 연말 특수를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겨울철 상큼한 입맛을 돋워주는 이들 과일류는 산지의 작황부진으로 인해 서울가락동농수산물 시장등에서 지난해보다 40∼7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상인들은 꾸준히 반입되는 제철과일 물량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의 선물용·모임용으로 수요가 이어져 오는 설날(2월10일)때까지 이같은 오름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가락시장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과일은 부사품종 사과.늦가을부터 선보이기 시작,본격적인 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22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거래된 도매가격은 상품 15㎏상자당 2만∼2만4천원,중품 1만4천∼1만8천원,하품 9천∼1만원선.지난해 동기에는 사과 작황이 좋은데다 대만으로의 수출이 막힘으로 인한 물량과다로 상품기준 가격이 1만4천원에 머물렀었다. 소비자가격은 22일 서울 경동시장등에서 중품기준 3개 2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 겨울과일인 제주산 감귤은 15㎏ 상자당 상품1만2천∼1만5천원,중품9천∼1만1천원의 경락가격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7천원선(상품기준)에 비하면 70%이상이 올랐다.귤은 만져보아 껍질이 말랑말랑한 것이 맛있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로 인식돼 있으나 딱딱하더라도 표면의 숨구멍이 크고 모양이 둥그스름한 것이 맛있다고 상인들은 귀띔한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크기가 작아 손질을 별로 안해도 돼 연말모임 술안주로 인기인 금귤은 10㎏ 상자당 상품2만7천원에서 3만원,중품 2만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남 나주등지에서 올라오는 신고품종 배는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많으며 장기보관이 가능해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대체로 크고 색깔이 노르스름하다.배와 사과는 겉모양이 매끈하고 예쁜 것이 단맛도 강하다. 도매가격은 상품 3만∼3만6천원,중품2만2천∼2만8천원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40%정도 올랐다.경동시장등의 일반 소비자가격은 큰것 하나에 2천원선이며 중품은 1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단감은 상품(15㎏)이 4만∼4만4천원,중품3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70%이상이 올랐다.소비자가격은 한줄에 3천∼4천원선.
  • 모과/늦가을의 향기/시장안에 가득

    ◎작황나빠 작년보다 가격 30% 올라/상품 1개 2천원… 새달중순 절정기 □가락동시장 일반소매가 사과(부사):상품 1상자 2만3천원 배(신고):1상자 2만5천∼3만3천원 감귤(조생종):상품 1상자 1만6천원 머루:상품 15㎏ 1만8천∼2만7천원 시장마다 모과 머루등 가을 과일의 상큼한 향기가 가득하다.그러나 지난해 풍작을 이루었던 이들 특수과일의 올해 작황이 좋지않아 지난해 대비 3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는 반입량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경동시장등 전국의 시장에는 이들 특수과일외에 제대로 익은 신고 배와 부사사과,노지재배 귤등 제철 과일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술이나 차를 담그는 재료로 쓰일뿐만 아니라 가을철 집안이나 자동차의 실내장식용으로도 인기인 모과는 이달초부터 시장에 첫선을 보이기 시작,본격적인 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작황부진으로 시장내 물량이 적음에 따라 이들의 가격은 아직 강세.지난해 보다 30%정도 올랐다.1박스(15㎏)에 15개정도가 든 상품의 경우 지난해 2만4천∼2만5천원 하던 것이 3만1천∼3만2천원선,중품은 2만6천원,하품은 1만4천원선의 소비자가로 거래되고 있다.1㎏정도 하는 큰것이 한개 2천원,5백g정도는 7백원선. 모과가 주로 출하되는 지역은 경북 문경 상주일대.이 지역의 벼추수가 끝나는 11월 중순이면 모과출하가 늘면서 가격이 약간 떨어질 것이라고 가락시장 대은상회 상인 공덕용씨는 전망한다. 모과는 겉으로 크고 노랗게 잘 익은것,단단하고 표면에 흠이나 벌레먹은 자리가 없는 것이 단맛이 있고 향이 좋아 술이나 차를 담그기에 알맞다. 9월부터 나오기 시작,끝물에 들어가는 머루는 상품 15㎏상자당 2만7천원,중품 1만8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사과는 추석대목때 상품 상자당(15㎏)3만5천원,2만2천원에 거래됐던 부사와 홍옥은 27일 각각 2만3천원 1만7천원선으로 떨어졌다.한참 단물기를 머금고 출하되고 있는 신고배도 상자당 2만5천∼3만3천원으로 전달보다 7천원정도 하락세.장십랑 품종역시 상품 1만6천원선으로 40%정도 하락했으나 끝물에 들어갔다. 지난주 첫선을 보여 중품기준 2만2천원정도의 강세를 보이던 노지재배 감귤은 출하량이 늘면서 한상자에 1만6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때 품귀현상을 보여 상품기준 상자당 6만원까지 거래됐던 단감도 출하증가로 3만3천원선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상인들은 과일류의 전반적인 작황부진과 소비부진이 맞물려 추석대목때와 같은 큰폭의 가격오름세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과주 담그기/얇게 저며 설탕에 잰후 소주 부어 1년간 저장 ▲재료…모과 큰것 4∼5개,소주 1.8ℓ ▲만드는법…모과를 깨끗히 씻어 물기를 닦고 껍질째 얇게 저민다.유리병에 저민 모과를 소주와 함께 넣어 밀봉한뒤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둔다.2개월 쯤 지나면 향기가 거의 침출된다.이때 건더기는 건져내고 6∼7개월쯤 익히면 향기 깊은 술이 된다.마실때는 그냥 마셔도 좋으나 다른 술이나 음료를 섞어서 마셔도 좋다. 건져낸 모과에 한번 더 술을 부어 좋은 향기의 술을 또 한번 만들 수있다. ▲또 모과 작은 것 7∼8개와 설탕 1백g 소주 1.8ℓ를 준비해 병속에 모과 저민것과 설탕을 넣고 소주를 부어1년정도 저장했다 마셔도 감미로운 맛을 즐길 수있다.
  • 따가운 햇살을(외언내언)

    냉하라고들 했다.선들거리는 여름이었다.더움을 느껴보지 못하게 한채 여름은 간다.아침저녁이 이젠 차라리 「춥다」.매미소리가 처량하게 들리는 대신 귀뚜라미소리에는 신명이 얹혔다.장대같이 솟은 해바라기는 잔명을 눈물짓는데 그아래 코스모스 무더기는 날이 다르게 웃음꽃을 피어올린다.달력을 보니 어제가 처서요 오늘은 로망이 곁들여 있는 칠석이다. 『수박 먹어도/취하고싶은 밤/호미씻이 풍물소리는/먼 냇가에 조을고/은하는 하늘복판으로/철철 흘러내리네/마을앞 늙은 회나무의/높은 둥우리 비워둔채/까치들은 은하로 모두/멱감으러 갔대나』.작가 김동리의 시「칠석」전문이다.까치가 안보인다면 은하수로 멱감으러간 김에 견오·직녀 위해 오작교 다리놓으러 떠난 때문아닐까.이제 절서상으로도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음을 알린다. 선풍기 한번 틀지 않았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의 여름이다 보니 수돗물 사용량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그건 대도시의 「물전쟁」이 없었다는 얘기.걱정되던 전력소비에 비상이 걸리지도 않았다.하지만 각종 「여름장수」들로서는 이 여름이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다.전국의 해수욕장등 피서지경기가 특히 그렇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걱정되는 것이 올 농사다.냉하에 따른 냉해때문에 벼의 경우 벌써 3백만섬의 감수를 내다보고 있는 터이다.경우에 따라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인지도 모른다.벼가 그럴때 다른작물이라 하여 예외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추도 깨도 잘 안되기는 마찬가지.사과·배·밤·귤… 등등 과일 또한 알찬 수확일 수가 없다.벼에 죽정이가 많을때는 다른 작물의 죽정이 또한 많게 돼있는 법이다. 그런데다 며칠전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의 피해마저 심각하다.더구나 태풍을 아주 마음놓을순 없는 시점이기도 하다.이래저래 가을의 문턱이 우울하다.두손을 모은다.­『하늘이여,아직도 늦지는 않았습니다.우리에게 뜨끈뜨끈한 햇살을 한보름만 이어내려 주시옵소서』
  • 영양·약효 많아 인기/특수야채/레리토마토·치커리·채심 등 판매급증

    채소하면 무·배추를 떠올리던 우리 식탁에 최근 「요상한 모양새와 낯선 이름」을 가진 특수야채들이 심심찮게 오르고 있다.특수야채란 대개 익히지 않고 샐러드나 향신료용으로 생식하는 녹황색 채소를 일컫는다.특수야채는 여타 채소에 비해 영양가가 많고 약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각 백화점 식품매장과 대형 슈퍼마켓·시장등에는 이들 특수야채를 찾는 주부들의 발길이 잦다.그러나 대부분이 외국 품종인 특수야채들의 특성상 국내 재배보다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편이다. 이중 가장 인기가 있는 품종은 남미 열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체리토마토.뷔페식당등의 요리에나 간간이 등장하던 체리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의 4분의 1정도 크기로 한 입에 쏙 들어가 먹기 간편하다.여기에 달콤한 맛과 혈압과 신장을 좋게 하는 효험을 가져 판매가 급속히 늘고 있다.가격은 4백g 한근에 2천4백원선. 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치커리의 경우 약간 익혀서 먹어도 맛이 좋다.잎·뿌리·씨앗은 강장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2백40g에 2천원가량 한다.고급 중국요리에 반찬으로 자주 등장하는 채심은 기름에 튀겨 볶아먹는 것이 특징이며 역시 중국야채인 청경채는 즙을 내서 복용하면 위를 튼튼하게 하고 변비및 종기에 효험이 있다.청경채가 2백50g에 1천6백원,채심이 1백g 1천원선이다. 무종류에는 일본에서 개발한 무싹기름채소인 무순이와 이집트산 래디시가 있다.무순이는 비타민A가 귤의 50배,비타민C가 토마토의 3·5배인 고단위 비타민 채소이며 녹즙용 재료로 많이 쓰인다.이집트에서 이미 4천여년 전부터 재배된 래디시는 샐러드및 식단 장식용으로 이용되며 적온에서 20일이면 수확이 가능해 20일 무라고도 불린다.둘다 4백g 한근 4천원정도다. 이밖에 관심을 모으는 특수야채로 특이한 향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을 가진 꼬마당근,요리의 향을 돋우는 데 쓰이는 매운맛의 겨자잎과 은은한 향의 미츠바등이 있다.
  • 혀 짧은 훈장의 「바담풍풍」이라(박갑천칼럼)

    중국 춘추시대말기 제나라에 안영이란 재상이 있었다.슬기롭고 정략이 뛰어난데다 입심좋고 담력도 컸던 사람으로 공자도 한풀접어 대했다고 전해진다.유난히 키가 작았던 사람이기도 하다. 어느해던가 초나라에 사신으로 간일이 있다.초나라 영왕은 사람마다 칭찬하는 그를 한번 납작하게 눌러야겠다고 별렀다.인사를 마치자 영왕이 입을 연다. 『제나라엔 사람이 없나보군.하필 그대같은 사람을 사신으로 보내다니』 키작은 안영을 시삐보면서 한말이었다.말발서는 초나라의 왕이었던만큼 제나라 사신쯤이야…하는 거드름이었다고도 하겠다.그의대답인즉­『제나라에서는 사신을 보낼때 상대방 나라에 맞게 사람을 고릅니다.작은나라엔 작은사람을 보내고 큰나라엔 큰사람을 보내는바…』.영왕의 낯빛이 변한다.마침 그때 포리들이 죄인을 끌고 지나갔다.왕이 죄인은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물으니까 제나라사람이라 대답했고 죄목이 뭐냐니까 절도죄라 했다.물론 꾸며낸 일이었다.왕이 안영을 보며 묻는다. 『제나라엔 원래 도둑이 많소?』 그에대한 안영의 대답­『강 남쪽의 귤을 강 북쪽으로 옮겨심으면 탱자가 되는 것은 풍토 때문입니다.제나라 사람이 제나라에 있을 때는 도둑이 뭔줄 몰랐는데 초나라로 와서 도둑질한걸 보면 역시 초나라 풍토 때문인 듯합니다』 여기서의「초나라 풍토」라는 말은 오늘에도 곱씹어봐야 할 말이다.사회의 전반적인 기강이 개개인의 품성형성이나 행동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도둑질할수 있는 사회기강과 할수 없는 사회기강의 차이는 엄청나다.우리가 「청소년문제」라는 것을 들먹일 때마다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이 안영의 말이다.「초나라풍토」를 만들어놓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바로 어른들이 아닌가.오늘의 어른들은 과연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보여주어오고 있는가.「청소년문제」운운할 자격있는 어른은 얼마나 되는 것인가.며칠전에 있은 청소년 선도대책 보고회의에서 김대통령이『청소년을 비뚤어진길로 인도하는 어른들의 부도덕한 범죄행위』에 대해 지적한 뜻도 거기 있었다 할 것이다. 혀짧은 훈장이 스스로는 「바담풍풍」하면서 생도들에게 「바람풍풍」 못한다고 나무라는 것은 스스로도 모로 기는 어미게가 모로 길수밖에 없는 새끼게한테 바로 기지 못한다고 호통치는 것과 다를배 없다.입만 앞세울일은 아니다.청소년 앞에 부끄럽지않은 어른이 먼저 되어야한다.청소년문제를 거론할수 있는 자격부터 갖추게 되어야 한다.「청소년문제」는 사실인즉 「어른문제」이다.
  • 일반미·콩 등 곡물 강세/과채류 출하 늘어 안정

    4월 넷째주 장바구니 물가는 찹쌀과 배추·콩·귤·닭고기등이 곳에 따라 오름세를 보인 반면 출하량이 늘어난 토마토·딸기·참외 등 과채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국물가협회가 28일을 기준으로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조사한 식료품의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곡물류중 쌀은 일반미 상품 8㎏한말에 전주에서 산지반입 감소로 지난주보다 8백원 올라 1만2천원에 거래됐고 찹쌀도 부산과 대전에서 1천∼2천원이 올라 각각 2만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잡곡중 콩도 반입이 감소,춘천에서 1.44㎏ 한되에 6천원으로 1천원 올랐고 팥도 전주에서 1.6㎏ 한되에 3백원 올라 4천5백원에 거래됐다. 채소류중 배추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2.5㎏ 한포기에 대구·광주에서 1천7백원,1천5백원으로 각각 2백원,3백원 정도 올랐다.
  • 도심 농협직판장/“고추·버섯 등 향토의 맛 팝니다”

    ◎지역특산물·육류·야채 등 염가 판매/천궁·구기자 등 약재·건강식품 인기 수입농산물의 범람속에서도 우리농산물을 애용하는 분위기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몇년전부터 농협이 중심이 되어 도심곳곳에서 여는 주말장터 특산물전 슈퍼마켓 등은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성황을 이룬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최근에는 우리 농산물 상설매장이 하나 더 늘었다.지난 3월중순 서울 신림동에 새로 문을 연 「내고향 농·특산물전문백화점」이 그것.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농산물수입개방에 대비해 생산농민과 도시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이 농·특산물전문백화점은 전국 1백70개 지역농협에서 올라온 각종 농산물을 비롯해 지역특산물,정육등 우리땅에서 나는 먹거리 6백여종을 갖추고 있다.이 백화점에 드나드는 하루 인구는 6천∼7천명,매출액은 7천여만원에 이른다. 이같은 성황의 원인으로 운영을 맡고있는 농협관계자들은 먼저 저렴한 가격에 우수농산물을 구할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용산과 신림동 등의 상설매장을 비롯한전국 대도시의 농협직판점은 대부분 산지 농민들과의 직거래로 일반 시중보다 싼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내고향 농·특산물전문백화점의 노우영상무는 『백화점의 이익보다는 생산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손익분기점만 맞춘다는 차원에서 수송비 매장운영비 등 최소한의 수수료만 물건값에 덧붙여 팔고있다』고 말한다. 또한 농협의 이미지를 걸고 다양하고 싱싱한 우수농산물의 공급을 확대,소비자들에게 농협 농산물은 믿고 살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우수농산물 출하를 위해 철저한 상품관리지도와 포장기술의 개선,가공식품화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종 서비스도 확충하고 있다.실례로 용산과 신림동 상설매장의 경우 고객을 위해 고향정취를 돋우고 일반슈퍼매장과 에스컬레이터를 설치,고객들의 원스톱쇼핑을 가능하게 하고있다. 이같은 농협직판장들은 소비자들이 농·특산물을 접할 기회를 늘림으로써 우리의 식단을 다양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우리농산물 판매장에서는 계절마다 성수기를 맞는 각종 채소및 과일뿐만 아니라각 지역특산물을 수시로 구입할수 있다.각 지역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보면 ▲경기도의 경우 연천의 참깨와 율무,화도의 무말랭이,용인 파주 영종도의 쌀 ▲강원도의 경우 인제의 녹말가루,홍천의 대추,오대산의 메밀가루 ▲충청도의 경우 당진과 진천의 쌀,청양의 표고버섯과 구기자,박달재의 고춧가루,금천의 각종 국수,상촌의 호도,태안의 참기름 ▲경상도의 경우 영양의 고춧가루,상주의 참기름,산청의 곶감 ▲전라도의 경우 순창의 고추장,나주의 찹쌀 현미 녹두,산내의 토종꿀 ▲제주도의 경우 함덕의 키위 등이다.신림동 농·특산물백화점에서 팔리는 주요 농·특산물의 시세를 알아보면 ▲파주의 일반미가 20㎏에 3만5백원 ▲순창의 고추장이 1㎏에 9천9백원 ▲금천의 쑥·감자·칡·메밀국수 등이 1천9백∼2천8백원 ▲태안의 참기름이 3백20g에 8천5백원이다.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도 많은데 비만과 고혈압에 좋은 한약재인 울릉도 천궁이 6백g에 8천8백원,감기와 천식 예방에 효능이 있는 제주도의 귤·더덕·도라지진피가 1봉에 4천5백원,피부에 좋은 청양의 구기자가 3백g에 8천5백원 등이다. 이같은 농·특산물들은 우선 각종 오염으로 물든 수입농산물의 범람속에서도 안심하고 사먹을수 있다는게 큰 장점.최근 국내에 거래되는 농산물의 80%는 수입농산물로 산지표시가 돼있지 않아 일반소비자들이 모르고 사먹고 있는 실정이다.농업중앙협의회 박준식이사는 『수입농산물이 현재는 가격이 싸지만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우리 농업이 몰락하면 비싸게 수입될수밖에 없을것』이라며 무분별한 수입농산물 소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이같은 수입농산물의 위세 앞에 「우리것을 지키자」고 애국심에 호소하거나 「우리것이 좋다」고 말로만 외치는 것에 머무를수 없는게 우리 농산물이 처한 급박한 현실이다.한 농협관계자는 우선은 현재 20%선인 농협을 통한 직거래비율을 높이기 위해 산지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주말장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도시락반찬용 건어물 수요 급증/오징어채·건멸치값 전월비 15%상승

    ◎쥐채 상품 1근 3천원·북어채 4천원에 거래/채소류 보합세 유지… 귤·배는 소폭 올라 자녀들의 개학을 맞은 주부들의 손길이 한결 바빠졌다.일상 상차림뿐만 아니라 도시락 반찬거리를 장만해야 하기 때문.포근한 날씨속에 활기를 되찾은 각 시장의 건어물 가게가 도시락 반찬거리를 장만하러 온 주부들로 붐비고 있다. 도시락 반찬거리의 대표격인 건멸치와 오징어채(진미)의 가격은 수요증가로 한달전에 비해 15%정도 올랐다고 상인들은 말한다.서울 경동시장의 경우 소멸(지르멸)은 4백g 한근에 지난달 대비 5백원정도 오른 3천(하품)∼4천5백원(상품)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3㎏ 한상자의 가격도 상품 3만원 중품 2만5천원선으로 4천∼4천5백원정도가 올랐다. 오징어채도 색깔이 고운 진미가 상품 한근(4백g)에 4천3백원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며 흑진미는 상품이 3천원으로 3백원정도 오른 가격. 쥐포를 채쳐놓은 쥐채는 근당 상품이 3천원,중품 2천원,하품이 1천5백원선에 판매되고 있다.좀 비싼 편이긴 하나 꿀과 간장등의 양념으로 볶으면 담백한 맛이일품인 마른새우는 1근에 7천∼8천원선.또 북어채는 1근에 상품 4천원,특품은 4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 1톳 3천원선 김값은 별 변동이 없는 편으로 개량김이 한톳(1백장)에 2천5백∼3천원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선물용으로 포장된 재래김 특품도 5천5백원선. ○4년인삼 1근 5천원 이들 건어물류와 함께 인삼도 가계부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춘곤증에 시달리는 가족들의 봄철 원기를 북돋워주는 품목으로 인기.특히 수삼중 길이가 짧고 가는 미삼은 가격이 저렴해 식탁에 올리는 무침반찬용으로 인기다.서울 경동시장의 인삼도매상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삼(수삼)의 가격은 빛깔과 굵기에 따라 다양한데 반찬용으로 부담없이 구입할 수있는 것이 대체로 4년근의 잔 인삼으로 3백g 한근에 5천원선이다.5년근은 7천∼1만2천원정도이며 최상품에 속하는 6년근은 1근당 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상인들은 중국산 밀수품이 섞여 있는 건삼과 달리 수삼은 모두 국산품이라고 말한다. 한편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채소류가격이 약보합세를유지하고있는 가운데 토마토 딸기 등의 하우스과일은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배 귤등 약세를 면치못했던 일부 과일은 출하량 감소로 소폭 오름세. 사과(부사)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18일 경락가격이 15㎏상자당 특품 2만∼2만2천원,상품 1만4천∼1만6천원으로 이달초와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는 편.그러나 상인들은 겨울 사과인 부사의 경우 저장물량이 점차 줄고 있기 때문에 4월 들어서는 약간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사과가격 변동없어 점차 끝물이 되어가는 신고배와 귤은 벌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17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신고배의 경락가격은 특품이 4만2천∼4만3천원,상품이 3만4천∼3만6천원,중품 2만4천∼2만6천원으로 이달초보다 약 6천원정도가 올랐다.그러나 만삼배의 가격은 상품이 1만7천∼1만8천원,중품이 1만3천∼1만4천원선으로 보합세. 감귤도 17일 경락가격이 특품 1만7천∼1만8천원,상품 1만4천∼1만5천원선으로 이달초에 비해 5천원정도가 올랐다. 한편 향긋한 향기와 예쁜 색깔로 시장의 분위기를 상큼하게 해주는 딸기는 수요증가 못지않은 출하량증가로 가계에 그다지 부담을 주지않는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17일 딸기의 2㎏상자당 경락가격은 상품 4천5백∼5천5백원,중품은 3천5백∼4천원선이었다.토마토 역시 15㎏상자당 상품 2만5천∼2만8천원,중품 1만8천∼2만원,하품 1만2천∼1만5천원의 가격에 거래돼 이달초 대비 7천∼8천원정도 하락했다.
  • 연 2조원 청량음료시장 쟁탈전(업계는 지금…)

    ◎1백% 과즙·스포츠드링크 강세… 향음료 퇴조/자판기·휴대단말기 등 판매망 현대화 청량음료도 단순히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데서 벗어나 건강과 영양까지 생각하는 시대가 됐다.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의 청량음료 시장은 콜라와 사이다를 비롯해 약간의 향음료가 고작이었다.그러나 요즘은 천연과즙과 스포츠음료등 건강에 좋다는 수십종의 신상품들이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80년대 초부터 선보인 과일주스의 경우 최근 1백% 천연원액 제품이 인기를 누리자 음료회사마다 신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이때문에 원액이 50% 미만인 여러 종류의 주스들이 소리없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시판되는 1백% 천연주스는 줄잡아 10여종이 넘는다.이 가운데 귤을 원료로 한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프리미엄」과 해태음료의 「선키스트 훼밀리주스」는 시판 2∼3개월만에 정상급 음료로 자리 잡았다. ○오렌지·사과 등 다양 오렌지에 비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지 못했던 사과주스도 경북능금농협이 지난해말 1백% 「천연능금주스」를 내놓으면서 판매량이늘어나고 있다.유명 업체들은 이밖에 파인애플과 포도를 사용한 1백% 천연주스를 잇따라 선보여 경쟁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처럼 「1백% 천연」 바람이 부는 것은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스러워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87년부터 모습을 드러낸 스포츠드링크류는 무기질 이온음료로서 「기능성 음료시대」를 열었다.나트륨·칼륨·칼슘·마그네슘·비타민 C등 일반 식생활로는 얻기 힘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시판 중인 스포츠음료 가운데 아쿠아리스(코카콜라)·포카리스웨트(동아식품)·게토레이(제일제당)·이오니카(해태)·마하세븐(롯데칠성)등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혼전을 벌이고 있다.스포츠음료는 지난해 전년보다 57·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할만큼 소비자의 인기가 높아 음료업계의 사활이 걸린 품목이다. ○콜라·사이다 “꾸준” 오래 전부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콜라는 지난해 4천8백66만상자(3백55㎖ 24병기준)가 팔려 전년보다 판매량이 1·1% 늘었다.사이다는 3천4백97만상자가 팔려 9·9%나 증가하는등 여전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환타,오란씨,써니텐등 향음료와 맥콜등 보리음료 및 암바사·밀키스등 우유를 함유한 음료들은 지난해 최고 65%까지 판매량이 줄었다.향음료는 13·7%가 줄었고 80년대 중반 사이다와 콜라 시장을 크게 잠식했던 보리음료와 우유함유 음료도 불과 5∼6년만에 사양세로 접어들었다. 청량음료 시장은 연간 1조7천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시장점유 비율은 롯데칠성이 37·3%로 가장 높고 코카콜라 24·4%,해태음료 23·9%,동아식품 4·7%,제일제당 2·7%,일화 2·1% 등의 순이다. 올해에도 이같은 순위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그러나 천연주스와 스포츠음료 신제품에서 차츰 강세를 보이는 해태음료와 전통음료인 콜라에 의존하는 코카콜라의 2위 다툼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판매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로 증가할 경우 올해 청량음료 시장은 지난해보다 14% 정도가 늘어난 2조원에 이르게 된다. ○광고비 2천5백억 경쟁이 뜨거우면 광고전도 요란해진다.지난해 음료업체가쓴 광고비는 L사 1백91억원,H사 1백71억원 등 업계 전체로 2천5백억원이 넘는다.연간 국내 전체 광고비의 10%에 이르는 금액이다. 무리한 판매 경쟁은 덤핑이나 세금 계산서가 없는 무자료판매라는 고질적인 병폐를 불러일으킨다.최근 업계에서 유통질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사실 콜라와 사이다·스프라이트,천연과즙 10% 미만의 주스등을 제외한 청량음료들은 특별소비세 과세 대상품목에서 제외돼 있어 근원적으로 무자료판매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자동판매기와 상품의 주문내용을 즉석에서 입력하고 본사등의 전체 재고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등 판매장비를 확대하는 새로운 유통망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신제품 역시 건강 위주의 다양한 기능을 지닌 음료와 약리성 음료,소비형태의 변화에 맞춘 커피제품과 같은 고품질의 기호성 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꽃가격/졸업철 맞아 일제히 오름세

    ◎백합 1단 경락가 1천9백∼5천3백원/장미 3천2백원선·튤립은 2천5백원부터/과일류 소폭 오름세… 수산물 종류별 등락 큰차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이어지면서 양재동 화훼도매시장등 꽃시장이 소매상인및 좀더 싼값으로 축하꽃을 마련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주까지 계속된 중고등학교의 졸업식 특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한동안 주춤하던 꽃가격이 20일부터 일제히 시작하는 대학졸업을 앞두고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경락된 백합(조지아)의 가격은 1단에 3천2백10∼5천3백원이었으며 백합아비뇽은 1단에 1천9백∼2천2백원선. 장미소니아는 1단에 3천2백∼3천3백원선이었고 장미마르데보니아는 3천2백10∼3천6백원의 경락가격을 나타냈다.아름다운 꽃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해주는 안개꽃은 1단에 6백∼2천6백원의 가격대에서 경락됐다. 명예를 상징하는 꽃으로 졸업식등의 축하용으로 많이 나가는 튤립은 1단에 2천5백∼4천2백50원에 거래됐으며 국화(경수방)는 1단에 1천9백∼5천9백원의 가격대를 보였다.금호초와 아이리스(1단)는 각각 1천2백50∼2천8백원,1천5백∼3천원에 판매됐다. 한편 채소류는 저장물량이 많고 소비가 부진한 양파와 출하량이 많은 쑥갓등의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풋고추 대파 배추등은 오름세를 나타내 전반적으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경락된 양파의 가격은 1㎏당 상품이 1백40∼1백50원,중품이 1백20∼1백30원으로 지난주보다 20원정도 떨어진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또 지난주 3.75㎏상자당 상품가격이 4천∼5천원,중품 3천5백∼4천원이었던 쑥갓은 17일 각각 3천∼4천원,2천5백∼3천원으로 하락했다. 배추는 접당 경락가격이 상품 8만∼9만원,중품7만∼8만원으로 지난주보다 1만원정도 올랐다.풋고추는 20㎏상자당 상품11만∼12만원,중품9만∼10만원에 거래돼 지난주보다 1만∼2만원정도 올랐으며 꽈리풋고추도 4㎏봉지당 경락가격이 상품 2만2천∼2만4천원선으로 지난주 대비 4천∼5천원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대파는 1㎏단당 상품3백50∼4백원,중품3백∼3백50원으로 지난주보다 1백원정도 올랐으나 쪽파는 1㎏단당 상품4백50∼5백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시금치도 3백g단당 상품 3백∼4백50원,3.75㎏상자당 2천5백∼3천원(상품)으로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는 편.이밖에 냉이(온상재배)는 3.75㎏상자당 상품 4천∼6천원의 가격에 거래됐다. 한편 배를 제외한 과일류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사과(부사)는 17일 가락동도매시장에서 15㎏ 한상자에 특품 2만∼2만2천원(지난9일 1만8천∼2만원),상품1만4천∼1만6천원(〃 1만3천∼1만5천원)에 거래됐으며 귤(15㎏상자당)도 지난주보다 1천∼2천원 정도 올라 특품 1만2천∼1만3천원,상품 9천∼1만원에 거래됐다.배(신고·15㎏상자당)는 특품 3만5천∼3만8천원,상품2만8천∼3만원선. 한편 수산물중 횟감인 도다리는 17일 경락가격이 중품의 경우 1만∼1만2천5백원으로 지난주보다 2천원정도 하락한 반면 숭어는 대품 1만8천∼2만,중품 1만3천∼1만5천원으로 지난주보다 4천원정도 올랐다. 또 선어류가운데 지난주 상품2만∼2만5천원(8㎏상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됐던 생태는 1만∼1만2천원으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고등어의 경우 10㎏상자당 상품2만9천∼3만,중품2만∼2만3천원으로 지난주보다 1만원이상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그러나 염장고등어는 10㎏상자당 상품 1만7천원선으로 보합세.
  • 대보름 특수/부럼·건마물류 등 출하 “풍성”

    ◎중국산도 많아… 가격은 작년과 비슷/밤 1되 2천원,도라지·묵나물 1근 4천원선/과일류 설대목이후 매기 저조… 금귤 큰폭 하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동시장등 전국의 시장은 대보름을 앞두고 부럼과 오곡,건나물등이 풍성하게 쏟아져 나온 가운데 대보름장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대보름날 물에 불린뒤 양념해 무쳐 먹으면 한햇동안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호박·취나물등 건나물은 산지에서 직접 말려 놨다 대보름 특수에 맞춰 출하된 것이 대부분.포근한 날씨속에 본격적인 대보름 대목 매기를 보인 3일 경동시장에는 건도라지와 건호박(1근 4백g)이 4천원,취나물(〃)과 고구마순(〃),가지말린것(〃)이 각각 3천원씩(소매가)에 거래됐다. 무말랭이는 1근에 1천5백원이었으며 묵나물과 아주까리 말린 것은 4천원선이었다.고사리(1묶음)는 설대목때보다 5백원정도 올라 1천5백∼2천원선에 판매됐고 찹쌀풀에 묻혀 말린 고추부각은 1근에 3천원. 대보름날 새벽 「일년 열두달 무사하고 부스럼 뾰루지 하나 나지 맙시사」하는 말과 함께깨물어 먹으면 일년내내 부스럼이나 종기가 나지 않는다는 부럼은 건나물과 마찬가지로 중국산 수입품이 섞여 지난해에 비해 별다른 오름세는 없는 편. 밤은 1되에 상품이 2천원,중품이 1천∼1천5백원선이었으며 피땅콩은 1되 2천원,피잣과 피호두(1되)가 각각 4천∼5천원선에 판매됐다.대추(태양초)는 1되 3천원선. 오곡밥의 재료로 들어가는 찹쌀은 1되 2천5백원,1홉 1천원선이었고 적두와 차조(기장쌀)도 1되 2천5백원,1홉에 1천원선이었다. 최근 핵가족의 증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입하는 주부들이 줄어든 탓으로 1백g,2백g등으로 비닐포장하거나 여러재료를 한꺼번에 포장해 파는 가게들이 많아 가족수에 맞게 소량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사과·배등 과일류는 설대목이후 저조한 매기가 계속되고 있다.2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의 사과의 경락가격은 15㎏상자당 특품 1만8천∼2만원,상품이 1만4천∼1만6천원,하품이 1만∼1만2천원선으로 지난주초에 비해 2천원정도 하락한 낮은 가격대를 보였다. 배(신고)는 15㎏상자당 특품 3만5천∼3만8천원,상품 2만8천∼3만원이었고 감귤은 특품이 1만3천∼1만4천원,상품이 1만1천∼1만2천원,중품 7천∼8천원으로 귤 중품가격이 1천원정도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는 편. 지난주초까지 10㎏상자당 상품1만9천∼2만9천,중품 1만5천∼1만7천원선에서 경락됐던 금귤은 꾸준한 물량과 수요부진으로 2일 상품 1만2천원과 1만3천원,중품 9천∼1만1천원에 거래돼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단감도 특품(15㎏상자당)3만8천∼4만원,상품 3만5천∼3만6천원으로 지난주에 비하면 1천원정도 하락했으나 한창 출하량이 피크를 이루던 지난 1월초에 비하면 7천∼8천원정도 오른 가격. 수산물의 경우 어황에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탓으로 물량의 꾸준한 반입이 계속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횟감 넙치는 2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경락가격이 대품 4만5천∼4만7천원,중품 3만3천∼3만5천원이었고 도다리는 대품 1만7천∼1만9천원,중품이 1만∼1만2천원이었다. 생태는 상품의 가격만 지난주초에 비해 하락한 1만2천∼1만3천원에 거래됐으며 중품과 하품은 각각 1만원과 1만1천원,5천원과 7천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 유방암 예방/피암약 삼가고 비타민 충분히

    ◎미 암협회·연구소 안내책자 통해 홍보/비만·18세전 출산여성 발암 위험성 커/3개월마다 촉진 필요… 조기발견이 최선 40대 이상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는 유방암은 비타민 A와 C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식품을 매일 섭취하고 3개월에 1회정도 유방을 손으로 만져 젖멍울이 있는가를 직접 확인하면 예방할 수 있다. 미국암협회와 국립암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중년기 여성을 무서운 유방암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길」이란 안내서에 의하면 유방암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사과·배·귤·녹차와 싱싱한 푸성귀,그리고 간유·버터·달걀노른자·당근·고추 등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으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안내서는 40대 이상의 여성들은 기회있을 때마다 유방을 만져 단단한 멍울이 있는가를 촉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촉진에 의해 만져질 수 있는 암조직은 지름이 1.3㎝ 안팎인데 매모그라피(유방뢴트겐조영법)에 나타나는 점보다 약간 큰 편이다. 미국의 중년 여성들은 3분마다1명꼴로 유방암이 발견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8만명의 새 환자가 발생,4만6천명이 이 병으로 숨졌다.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빈도를 살펴보면 일생을 통해 9명중 1명은 유방암을 앓게 되는데 50년전에는 유방암 발생률이 20명중 1명으로 매우 낮았었다. 미국암협회는 요즘 유방암이 증가하는 원인은 여성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진데다가 각종 진단법의 발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방암 발생은 비만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표준체중보다 25%정도 더 뚱뚱한 여성은 32%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비만증과는 대조적으로 정상적인 체중을 가진 여성의 유방암 발생빈도는 19%로 훨씬 낮게 나타난다. 젊었을 때 가족계획을 위해 먹는 피임약을 많이 복용했던 여성들은 중년기에 들어서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뉴욕주립대 건강관리과가 20∼49세 사이의 여성 2천1백33명을 대상으로 먹는 피임약과 유방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먹는 피임약을 4년이상 계속 복용한 여성들은 비복용자보다 80%이상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난포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을 15년 이상 받은 사람은 절반이상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을 갖고 있다.그러나 동물에게 발정을 일으키는 에스트로겐은 뼈를 튼튼하게 보호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질단백질(HDL)을 생성,미국여성의 사망원인 1위인 관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약리작용을 갖고 있다. 가족중 특히 어머니나 그 자매가 유방암에 걸린 병력을 가진 가정에서 태너난 여성중에는 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양쪽 유방에 암이 발생한 가족은 더욱 높은 발생빈도를 나타낸다. 유방암은 사춘기가 일찍오고 폐경이 늦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12살 이전에 생리가 있었던 여성은 정상적인 여성에 비해 20%정도 유방암 발생빈도가 더 높으며 55세 이후에 폐경이 된 여성은 50세전에 폐경이 된 사람보다 2배이상 높은 발생률을 나타낸다.또 18세 이전에 아기를 낳은 여성은 30세 이후에 출산하거나 아기를 낳은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4배이상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을 갖고 있다. 아직 유방암을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다.그러므로 조기발견만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암조직이 유방내에만 있을 때는 수술요법·동위원소요법,화학요법을 통해 5년 생존율이 92%에 달한다.5년안에 암이 재발하지 않으면 그후 암으로 죽는 일이 거의 없다.
  • 성균관서 펴낸 설차례상 차림법·차례예법 소개

    ◎성균관서 펴낸 설차례상 차림법·차례예법 소개/도리와 분수에 맞게 진설을/상차림법/총다섯줄에 어동육서·홍동백서 순/차례예법/기제사와 달리 단헌… 남 2배·여 4배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설날 차례예법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각기 다르게 지켜져 왔다.그러나 차례의 본뜻은 사소한 형식보다는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으는데 있다.한국전례연구원 김득중원장은 『조상을 공경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분수에 맞는 상차림을 할것을 권한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차례를 지낼수는 없는 일.성균관에서 통일예절로 펴낸 설차례상 차림법과 차례예법을 소개한다. 차례지낼때 여성이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것으로 잘못 인식돼 있는 경우가 있으나 남녀 자손이 모두 차례에 참여하는 것이 전통예법에 맞다. ▷상차림법◁ 큰방(거실·대청)의 북쪽을 향해 상을 놓는다.위패(신주 지방 사진중 하나)는 제일 높은 웃대 조상을 서쪽으로 해 동쪽으로 갈수록 낮은대 조상을 모신다.각 대별로 서쪽에는 남자조상(고위),동쪽에는 여자조상(비위)을모신다. ▲제1열…신위 앞쪽에 메(밥)와 갱(국)을 올리는데 정월차례에는 떡국으로 대신한다.시접(수저담아두는 그릇)과 잔반(잔과 술잔받침대)은 양쪽 떡국 사이에 둔다. ▲제2열…서에서 동으로 육탕 봉탕(닭) 어탕의 순으로 놓는데 합탕을 해도 된다.탕의 왼쪽에 국수,오른쪽에 떡을 올린다. ▲제3열…3자,즉 육적(고기) 봉적(닭) 소적(두부)을 올리는데 3적 왼쪽에 육전,오른쪽에 생선전을 진설한다.이때 배열위치는 어동육서로,생선은 동쪽,고기는 서쪽에 두되 생선머리를 동쪽으로 향하게 한다. ▲제4열…왼쪽에 포,오른쪽에 식혜(건더기만)를 진설한다.그사이에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등 3색 채소와 간장,나박김치의 순으로 올린다.이때 나박김치는 희게 만들어야 한다. 제주의 앞줄인 제5열에는 과일과 과자를 놓되 홍동백서의 원칙으로 왼쪽에서부터 밤 배 다식 약과 귤 사과 감 대추순으로 차린다.(이 상차림은 최대한의 차림이므로 형편에 맞추어 줄여도 된다) ▷차례지내는법◁ 명절제사는 기제사와 달리 직계조상 모두를 합사해 지낸다.기제사는 술을 3번올리는 삼헌이지만 차례는 술을 한번올리는 단헌이다. ①상차림법(진설도 참조)에 따라 제상위에 먼저 제5열 제4열 제1열(떡국제외)의 음식과 주가·소탁·향안을 차린뒤 신위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남자 자손이,서쪽에는 여자 자손들이 자리한다. ②제주가 향안앞에 나가 읍하고 꿇어앉아 향을 3번 사르고 재배한다. ③제주와 동서의 집사가 향안앞에 꿇어앉고 서집사가 강신잔반을 제주에게 주면 동집사가 술을 따른다.제주가 잔을 집어 모사그릇(모래 담은 그릇)에 3번에 나누어 비운뒤 잔반을 서집사에게 주고 모두 일어난다.제주가 재배한뒤 원자리로 물러나 선다.집사는 친척중 연세가 든 분이 맡는다. ④자리한 사람 모두 절한다.이때 남자는 재배,여자는 4배한다.절할때 손의 위치는 남자는 왼손을 위로,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한다. ⑤제3열과 제2열의 음식 및 떡국을 모두 차린다. ⑥제주가 향안앞에 나가 읍하고 주전자의 술을 웃대 조상부터 차례로 제상위의 술잔에 가득히 따른뒤 향안앞 자리위 동쪽에서 복쪽을 향해 선다. ⑦주부가 향안앞에나가 몸을 굽혀 예를 한뒤 웃대조상부터 차례로 숟가락을 떡국 그릇에 꽂고 젓가락을 시접위에 걸쳐놓고 향안앞 자리위 서쪽에서 북을 향해 선다. ⑧제주는 재배,주부는 4배하고 모두 7∼8분간 공수를 하고 서있는다. ⑨주부가 향안앞에 나가 허리를 굽혀 예를 하고 웃대조상부터 차례로 숟가락을 떡국그릇에서 뽑아 시접에 담고 젓가락도 내려 시접에 담는다.이때 젓가락을 여기저기 제수위에 걸쳐놓지 않아야 한다. 모두 절을 한다. 신주는 사당으로 모시고 지방이면 떼어내고 사진이면 원자리로 모신다.제주는 향안앞에 꿇어앉아 지방을 태워 재를 향로에 담는다. 제상위에서 제수를 내리고 모든 제기구를 본래의 자리에 잘 보관한다.
  • 김장특수 막바지/배추·무 반입줄고 값 하락

    ◎한파로 수요 감소… 1주새 25% 폭락/과일류/사과가격 오름세,배·귤 등은 보합세 유지/수산물/물오징어값 반등… 생태 물량늘어 내림세 김장성수기를 맞아 활발한 거래를 계속하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등 각 시장은 이번주들어 김장특수가 막바지에 이른데다 지난 주말부터 불어닥친 한파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시장은 15일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의 반입량이 각각 8백42t과 5백42t으로 전날(1천8백72t·8백28t)보다 1천30,2백72t이나 감소했음에도 불구,매기가 턱없이 부진,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는 김장수요가 절정이던 지난주 특품 도매가격이 접당 12만∼13만원까지 올라갔으나 15일 9만∼10만원에 그쳤으며 중품도 7만5천원에서 6만원선으로 떨어져 평균 25% 하락세를 보였다.무도 지난 10일 중품 접당가격이 3만7천원선에 거래됐으나 이날 3만원에 경락돼 7천원정도가 하락했다. 가락도매시장 조사과 최병학씨는 『한파로 인해 배추·무의 반입물량은 계속 줄어들 것이나 수요 역시주춤해 당분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일류는 사과(부사)가 상품성이 뛰어난 저장품의 출하로 약간의 오름세를 보일뿐 배 감귤 단감등은 보합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부사 사과의 15일 경락가격은 15㎏ 특품이 1만8천∼2만원,상품1만4천∼1만6천원이었고 신고배는 15㎏상자당 특품이 3만2천∼3만6천원,상품 2만4천∼2만6천원,중품이 1만9천∼2만1천원에 거래됐다.귤은 15㎏상자당 중품기준 5천5백∼6천5백원의 여전히 낮은 가격에 거래됐으며 한창 출하량이 늘고 있는 감귤은 10㎏ 상자당 상품이 2만2천∼2만5천원,중품이 1만3천∼1만6천원이었다. 수산물도 지난 주말의 강우와 한파등일기변동으로 어황이 부진,15일 반입량이 지난 10일의 절반수준인 6백63t에 불과했으나 수요역시 움츠러들어 큰폭의 가격변동은 없는 편이었다. 그러나 몇달새 하락세를 유지하던 물오징어의 경우 지난주 평균거래가격이 20마리 8㎏상자에 1만2천선원이었으나 이번주는 평균1만6천원으로 4천원정도의 오름세를 보였고 반면 물량이 적어 비싼값에 거래되던 생태는주어기(12∼2월)를 맞음에 따라 물량이 소량 증가,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생태는 아직까지 수요에 비해 물량이 적은편인데다 잡힌 생태의 크기도 작아 경락가격이 2만6천원선으로 지난주에 비해 3천원정도 떨어지는데 그쳤다. 이시장 수산물가격동향담당 김대영씨는 『본격적인 한류대 형성이 시작됨에 따라 대부분의 어선들이 오징어잡이에서 명태잡이로 조업을 전환,앞으로 물오징어는 가격이 오르고 생태는 점차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말모임 준비용으로 인기가 있는 양채류는 양상치의 경우 15일 경락가격이 8㎏상자당 상품9천∼1만1천원,중품이 6천∼8천원이었으며 샐러리는 10㎏상자에 4천원선이었다.피망은 20㎏상자당 상품3만∼3만5천원,중품2만5천∼3만원선에 거래됐으며 컬리플라워(3.75㎏)는 2천5백∼3천5백원,파세리(〃)는 7천원선,브로커리(〃)가 3천∼4천원선에서 거래됐다.
  • 겨울산행/보온·활동 편한 모직물 입도록

    ◎“위험 곳곳에”… 필수장비·유의사항을 알아보면/움직일땐 무거운 겉옷은 벗어야/초콜릿 등 먹기 간편한 음식 휴대/기상예보 사전청취… 긴코스·단독산행은 금물 흰눈에 덮인 겨울산은 아름다우며 눈이 없더라도 겨울의 산은 매력적이다.그러나 겨울산에는 아주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충분한 장비갖춤과 주의사항을 명심하는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겨울산은 예상치 못한 추위가 어쩌다 닥치는 늦가을산과 달리 추위가 상존하고 또 훨씬 혹독하다.일사각이 낮고 일조시간이 짧은데다 찬 시베리아기단이 시시로 세력을 펼친다.전문등산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날이 조금 풀린 기색이 보일 때 등산을 염두에 두기 마련인데 이때도 산행에 앞서 기상예보는 꼭 챙겨들어야한다.예보시의 예상기온은 평지를 기준삼은 것이고 고도가 1백m 높아질수록 기온은 0.6도씩 낮아진다. 거기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체감온도가 달라지는데 1천m 고지에 초속 10m의 바람이 불고있다면,산행당일 한낮의 최고기온이 0도라도 이 높이의 산정상에서는 체감온도가 영하16도로 뚝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등산복장을 잘 갖춰입어야 한다.산행내내 입고있는 기본의류는 보온내의에 두터운 모직남방셔츠(상의),보온내의에 모직바지(하의)차림이 알맞으며 겨울철 기본의류로 면직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옷에서 눈이 녹거나 땀이 나면 금방 젖어드는데다 이 물기를 배출할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골덴류나 청바지류도 한번 눈에 젖으면 마르지도 않고 뻣뻣해져 활동을 크게 방해한다.겨울등산의 보온의류로는 우모복(다운파카)이 최고인데 운행 도중에는 우모복을 걸치지 말고 기본의류만 입도록 해야한다 우모복을 입고 걸으면 추운데도 금방 땀을 흘리게 되며,이때 잠시 쉬기만 해도 체온을 일시에 많이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우모복은 식사시간이나 막영생활등 장시간 운행이 정지될 때만 입고 기본의류만으론 추울 땐 윈드재킷이나 오버트라우저즈 등 방풍방수의를 껴입도록 한다.하루산행일 때는 우모복없이 두터운 방풍방수의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겨울산에서는 등산화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홑겹이 아닌 이중으로가죽을 댄 중등산화을 신고,양말은 많이 시판되는 오를론제와 순모제를 겹으로 신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한 켤레를 여벌로 더 준비한다.눈과의 빈번한 접촉이 예상되는 장갑도 여벌로 갖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취사가 금지되어 있는 만큼 움직이면서도 가볍게 요기할 수 있는 초콜릿 건포도 곶감 귤 사과 햄 치즈 찹쌀떡 등 행동식량을 많이 준비하는 게 좋다.여기에 커피나 차를 보온병에 담아가 쉴 때 마시면 체온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준비성이 떨어지는 당일치기 산행일 때는 무엇보다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낸다」는 겨울등산의 제1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여름보다 3∼5시간 해가 짧고 눈길등 등산로의 상태가 나빠평상시보다 운행시간이 곱으로 소요되므로 산행 목표나 과정에서 절대 무리를 해서는 안된다.늦어도 하오4시 이전에 하산을 마쳐야 하므로 코스를 짧게 잡는 것이 기본 상식이다.보통 해뜨자마자 출발해 왕복 6∼8시간 등산이 알맞다. 겨울산 초보자들은 우선 등산인들이 많이 찾는 코스를 택한다.또 경험자라 해도 큰산의 단독산행은금물이다.기본장비를 갖춘 뒤 산악회가 매주 실시하는 단체 안내등반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권고된다(등산안내표 참조).
  • 과실군납 최대 확대/정부/값폭락 막게 소비 권장

    정부는 최근들어 급락하고 있는 사과·귤등의 국산과실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군에 대한 과실공급을 최대한 확대키로 하는등 「과실소비 확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총리실이 29일 국방·교육·보사부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이 대책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약 30%정도 떨어진 사과와 귤등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소비를 확대키 위해 이들 과실의 군납을 늘리는 한편 내년도 군급식도 과실 공급량을 가능한한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한 경찰청에서도 전경을 대상으로 후식으로 과실을 제공토록 권장하고 농수산부에서는 관계부처에 협조공문을 발송,산하 기관및 단체에서도 과실소비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국산과실의 군납가격이 사과(후지)의 경우 현재 1㎏당 1천1백80원으로 시중가격(7백67원)보다 훨씬 높은 점을 감안해 군납 과실가격은 농수산부와 군납조합이 협조해 조정한후 국방부와 재협의,최종결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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