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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홈쇼핑 방송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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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레시피] 철분, 임신부·태아 건강 도와…땅콩·딸기 같이 드시면 좋아요

    임신 기간 중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는 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활발한 대사 작용과 성장을 하기 때문에 이 시기 혈액량이 급속히 증가한다. 이때 철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철은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무기질 성분이다. 태아도 출생 후 처음 몇 개월 동안은 지속적으로 신체에 철을 저장해야 한다. 임신 기간 중 철분 섭취량은 1일 24㎎으로, 비임신 여성의 권장 섭취량보다 10㎎이 많다. 철은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 닭고기 등의 가금류, 생선, 굴, 깻잎, 시금치, 두부, 건포도와 건자두 같은 말린 과일, 아몬드, 땅콩 등에 함유돼 있다. 하지만 임신 후기에는 식품만으로 임신부와 태아에게 필요한 철을 충분히 공급하기는 어려워 보충제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식품(귤, 딸기, 양배추, 오렌지 주스, 토마토 주스 등)과 철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철이 몸에 잘 흡수된다. 반대로 섬유소, 녹황색 채소, 콩류는 철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임신 기간 칼로리 섭취량은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좀 더 늘린다. 단, 되도록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방이나 당류 합량이 높은 음식은 줄여야 하며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다. 영양 관리를 하려면 정제한 곡물보다는 섬유질, 무기질이 풍부한 통곡물로 만든 곡류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은 신체를 조절하는 영양소로서 생활에 활력을 줘 피곤하지 않도록 해 주며 임신부의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 채소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임신 중 과도하게 늘어난 체중을 감소시키고 변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임신 중인 여성은 매일 1회 이상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도 자주 섭취한다. 과일의 식이섬유 또한 변비 해소에 좋다. 특히 붉은색, 황색의 과일에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항균, 항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그러나 채소와 달리 당분이 많아 과량 섭취 시 전체 섭취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유지·당류는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체온을 유지해 준다. 음식을 조리할 때 많이 첨가되므로 특별히 챙겨 먹지 않아도 되지만 호두나 아몬드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견과류 섭취는 권장한다. 물은 체온을 조절하고 영양소를 운반하며 몸속의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자주 마셔야 한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서울광장] 사법시험 존치, 야당의 큰 용기가 필요하다/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사법시험 존치, 야당의 큰 용기가 필요하다/오일만 논설위원

    며칠 전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김관영)이 사법시험 존치를 지지하는 세미나를 열었다는 보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 갔다. 사법시험 존치를 반대하는 당에 반기를 드는 행동은 쉽지 않은 일이다. 2017년 폐지를 앞두고 있는 사법시험 제도는 야당 입장에서 참으로 다루기 어려운 ‘뜨거운 감자’일 것이다. 2007년 7월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새정치연합 전신)은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법시험 폐지와 법학전문대학원 신설을 골자로 하는 로스쿨 법안을 통과시킨 주역이다. 시곗바늘을 돌려 로스쿨 제도의 탄생 순간으로 가 보자. 2007년 17대 국회의 최대 쟁점은 한나라당이 장외 투쟁까지 불사했던 사학법 재개정과 열린우리당이 사법개혁을 기치로 내걸었던 로스쿨 법안이었다. 이 법안들을 둘러싸고 2006년과 2007년 상반기까지 국회가 공전과 파행을 거듭하게 된다. 결국 여야는 연말 대통령 선거를 5개월 앞둔 시점인 2007년 7월 3일 사학법 재개정안과 로스쿨 법안을 주고받는 빅딜을 성사시키면서 국회를 정상화시켰다. 로스쿨 법안의 경우 국회 교육위와 법사위 심의 모두를 생략한 채 여야 합의를 이유로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후 전격적으로 통과시켰다. 로스쿨 제도 도입은 누가 뭐래도 참여정부의 야심작이었다. ‘고시 낭인’(고시를 위해 수년을 고시촌 등을 전전하는 사람)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를 법조인으로 양성하자는 취지였다. 더 깊게 들여다보면 일부 대학, 특정 학과가 장악한 법조계의 기득권을 깨뜨리겠다는 386 집권세력의 ‘개혁성’이 법안 통과의 에너지가 된 것도 사실이다. 민생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로스쿨 도입은 노무현 정권의 존재 이유를 가늠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현재 박근혜 정권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 귤화위지(橘和爲枳·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라고 했던가. 시행 7년차에 접어든 로스쿨 제도가 한국의 토양에 뿌리를 내리면서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대학 졸업 후 3년간의 세월과 억대의 학비를 기회비용으로 지불할 수 있는 부유한 계층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게 됐다. 로스쿨 입학과 졸업 과정에서의 잡음은 물론 유일한 공인시험인 변호사시험 성적이 비밀에 부쳐지면서 로펌 취업이나 판·검사 임용 과정에서의 공정성 시비도 거세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로스쿨 졸업자의 취업 때 실력 외에 집안 배경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대답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불공정하다는 여론이 높다. 로스쿨 제도가 조선시대나 가능했던 현대판 음서제(蔭敍制)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로스쿨 제도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면서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사법시험을 존치시키자는 법안 4건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로스쿨 법안을 찬성했던 김무성 대표까지 나서 ‘희망의 사다리가 있어야 한다’는 말로 이 제도의 문제점을 인정했다. 반면 로스쿨 법안 통과를 주도했던 새정치연합은 애써 문제점들을 외면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최근 모 언론이 사법시험 존치의 1차 열쇠를 쥐고 있는 국회 법사위 소속 위원 1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사법시험 존치 의견이 우세했다고 한다. 야당 의원으로 공개적으로 존치를 지지한 의원은 박지원 의원이 유일했다. 공개적으로 당론에 반대할 수 없는 야당 의원들의 고민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정책과 제도는 어차피 시대의 상황과 현실 변화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법조인 양성 시스템인 로스쿨 제도를 도입하고 사법시험을 폐지한 당시의 시대 상황과 그 주역들의 진정성에 누구도 사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로스쿨 시행 7년차를 맞아 드러난 문제점들은 법치국가의 근간마저 흔들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법조계의 기초를 다지는 백년대계의 문제인 만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현실을 직시하고 잘못된 궤도를 바로잡는 것은 더 큰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 사법시험 존치 문제는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정신으로 새정치연합이 적극적으로 나서 매듭을 푸는 것이 올바른 해법이다. 그 진정한 용기에 더 많은 국민들이 박수를 보낼 것이다. oilman@seoul.co.kr
  • [백문이불여일행] 1일 1시(詩)…감정도 노력이 필요하다

    [백문이불여일행] 1일 1시(詩)…감정도 노력이 필요하다

    백문이불여일행(百聞不如一行) 백번 듣고 보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실제로 해보는 것, 느끼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보고 듣는 것’ 말고 ‘해 보고’ 쓰고 싶어서 시작된 글. 일주일간 무엇을 해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누고 이야기하고 싶다. 여느 날처럼 점심을 먹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다 횡단보도 신호에 멈춰섰다. 광화문 교보생명 앞의 커다란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제가끔 서 있어도 나무들은 숲이었어. 그대와 나는 왜 숲이 아닌가.’ 칙칙한 건물숲 사이에서 홀로 푸른 나무배경을 하고 있으니 절로 시선이 머물렀다. 그대, 나무, 숲, 서있다…. 어려운 단어 하나 없는데 무슨 뜻인지 단박에 알아차리지 못했다. 굵게 쓰인 그 글귀를 입으로 되뇌이다 휴대폰으로 원래의 시를 찾아 읽었다. 정희성 - <숲> 숲에 가 보니 나무들은/ 제가끔 서 있더군/ 제가끔 서 있어도 나무들은/ 숲이었어/ 광화문 지하도를 지나며/ 숱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왜 그들은 숲이 아닌가/ 이 메마른 땅을 외롭게 지나치며/ 낯선 그대와 만날 때/ 그대와 나는 왜/ 숲이 아닌가 각자 다른 모양으로 서 있어도 나무들은 숲처럼 함께였는데, 거리를 지나는 수 많은 사람들은 서로가 함께임을 느낄 수 없다. 함께일 수 없어 메말라가고 외로워진다. 낯설고 다르지만 서로를 포용하고 이해함으로, 함께일 수 없을까. 시 하나를 읽고 마음 속에 나만의 생각과 느낌을 새겼다. 1일 1시(詩), 감정불감증 예방주사 하루에 시 한편씩을 읽었다. 1시간 정도되는 출퇴근길은 시 읽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사람들 틈에 서서 가는 지하철 안, 책을 펴 읽는 것은 어려울 지 몰라도 시 읽기는 평소처럼 휴대폰만 하면 된다. 예능프로의 클립영상을 보는 시간에 마음에 드는 시를 찾아 읽고, 생각했다. 영양제처럼 시를 챙겨 읽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의아했지만, 짧디 짧은 시 한 편에 마음이 금세 울렁였다. 너무 울어/ 텅 비어 버렸는가/ 이 매미 허물은 - 마쓰오 바쇼 <하이쿠> 하이쿠는 5·7·5의 17음절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짧은 형태의 시다. 단순하고 쉬운 이 시가 마음을 쿡- 하고 찔렀다. 사춘기 여고생처럼 울컥했다. 시를 가장 많이 읽은 중·고등학교때는 정작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다. 학생 때는 이 시가 외형률인지 내재율인지, 어느 음절에 □ 칸이 생길지 생각만 했다. 국어시험에 ‘이 시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알맞은 정서는?’이란 질문에 재빨리 ②절망감을 고른 뒤 동그라미를 쳤던 순간이 떠오른다. 시를 시답게 읽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시작한 시 읽기는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줬다. 시어 하나에 숨겨진 뜻이 무얼까 생각하다 보면 내 안의 경험들을 끄집어내게 되고,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시를 읽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늘려가니 딱딱하게 굳어있던 뇌가 유연해지는 기분이다. 같은 것을 보아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실제로 어느 중학교 국어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한 학기에 50편씩 일 년에 100편의 시를 암송하게 했다. 평소 시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를 몇 번 낭독하고 외우는 중에 왈칵 눈물을 쏟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고 한다. 시를 읽은 학생들은 어휘력이 늘면서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게 됐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줄 알게되면서 마음도 안정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감정표현불능증(Alexithymia)이란 병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이 병에 걸리면 감정을 느끼지 못할뿐 아니라 묘사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감정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슬픔이나 스트레스 등의 느낌, 감정을 잘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몸에서는 감정에 반응하기 때문에 만성적 요통, 위장질환, 이명 등이 나타나지만 이유를 알지 못해 치료가 어렵다고 한다. 특정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늘날 상당 수의 사람들이 ‘감정불감증’을 호소하고 있다. “슬픈 걸 봐도 슬프지 않고, 기쁜 걸 봐도 기쁘지 않다”는 말을 자주 한다. 지치고 힘든 생활에 감정 또한 메말라버린 것이다. 사사로운 감정을 느끼고 연연해하는 것은 “다 큰 어른이 왜 그래”란 말을 듣기 십상이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모든 순간의 감정들은 억제하기보다는 보듬어야 한다. 그렇게 어른이 된다. 정호승 시인의 <슬픔이 기쁨에게>와 영화 <인사이드아웃>은 슬픔 또한 기쁨만큼 소중히 품어야 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내가 느낀 순간의 감정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고, 나를 지탱하는 감정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한다고.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값을 깍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 주겠다 (중략) 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길 하며/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 - 슬픔이 기쁨에게 中 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으면 잘 모르겠다. 앞으로도 잘 모를 것 같다. 그런데 그 ‘모름’이 시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짧은 단어에 함축된 뜻을 헤아리고,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는 순간의 쾌감이 있다. 무심코 지나치던 사물 하나에 주옥같은 시가 탄생한다는 것에 놀라고, 별 거 아닌 단어 하나가 이렇게 쓰일 수 있구나 또 한번 감탄한다. 시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왜 읽어야 하는지는 안다. 시를 읽지 않았던 어제보다 좋은 시를 읽은 오늘이 더 좋다. 그런 ‘오늘’이 쌓여 한 달이면 30개, 일 년이면 365개의 시를 읽게 된다. 그리고 그 시의 여운만큼 내 정신도 더 깊고 유연해질 것 같다. 추천도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저) 시를 잊고 사는 이 세상 모든 이에게.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 읽기 강좌, 정재찬 교수의 ‘문화 혼융의 시 읽기’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시에세이다. 저자는 각종 스펙 쌓기와 취업에 몰두하느라 마음마저 가난해져 버린 학생들에게 시를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한다. 친숙한 46편의 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평론의 언어를 그대로 답습한 현 문학교육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문학작품을 많이 아는 것보다, 진실로 좋아하는 시 한 작품이 있어야 스스로 작품을 찾아 읽고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정재승 교수는 가요, 영화, 광고를 아우르는 텍스트를 동원해 오감을 통한 시읽기를 시도한다. 신경림의 시를 이렇게 낭송한다.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씨발.”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새로운 50년을 열자] 조선·일본 교역의 장 ‘초량왜관’… 日문화 유입 통로로

    [새로운 50년을 열자] 조선·일본 교역의 장 ‘초량왜관’… 日문화 유입 통로로

    일본 문화가 우리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근·현대에 집중적으로 전해졌다. 대중목욕탕, 화투놀이, 가라오케 등등. 이 가운데 가장 우리 생활에 밀접한 것은 음식문화이다. 돈가스, 오므라이스, 스시, 우동, 소바, 라면, 샤부샤부, 덴푸라, 스키야키, 데판야키(철판구이), 쇼유, 다쿠안 등 다 거론할 수 없을 정도다. 신선하고 정갈한 맛이 특징인 일본 음식은 개운한 맛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에도 맞아 기성세대는 물론 신세대의 외식문화에도 큰 몫을 차지한다. 일본 문화가 한국에 전해진 뿌리는 어디일까. 조선과 일본과의 무역 및 교류의 장이었던 초량왜관(1678~1876)이 들어섰던 용두산공원을 찾아가봤다. 초량왜관을 통해서도 다양한 일본 문화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해 내려오는 것은 거의 없다. 당시 일본인과의 접촉이 금지돼 문화교류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부산과 김해 일대에는 일본 부채와 일본 양산을 들고 다니고 일본 귤과 스키야키를 먹는 등 왜류(倭流) 바람이 불었다고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200여년간 부산에 상주한 역사 그 자체가 일본 문화의 뿌리로서 상징성을 보여준다. 부산에는 왜관의 영향으로 이름 지어진 대청동, 복병산, 고관(두모포 왜관·현 동구청 자리) 등의 지명이 남아 있다. 초량왜관에 대해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부산대 한국학연구소 양흥숙(45) 교수와 함께 이날 초량왜관의 발자취를 따라가봤다. 양 교수는 “초량왜관은 한·일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이 컸지만 일본 문화가 조선에 들어오는 통로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초량왜관은 용두산공원을 낀 동광동, 광복동, 중앙동, 신창동 일대에 있었다. 당시 모습은 하나도 없어 200여년간 왜관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다만 광복로와 용두산 공원 입구 등에 초량왜관이 있었던 곳이란 팻말이 세워져 있을 뿐이다. 용두산공원 타워전망대에서 동광동 쪽을 내려다보니 부산항 앞바다와 오륙도가 손에 잡힐 듯 눈앞에 확 들어왔다. 대마도는 부산과 직선거리로는 불과 49.5㎞로 제주도(약 92㎞)보다 훨씬 가깝다. 맑은 날씨에는 육안으로도 어렴풋이 섬이 보인다. “왜관은 동관(사신이 오면 머물었던 곳 · 동광동과 광복동 쪽)과 서관(당시 일본인이 상주했던 지역 · 신창동 쪽)으로 나뉘었는데 단순한 문물교류를 위한 무역뿐만 아니라 선린 교류의 장으로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계단을 이용해 5분여쯤 걸어 동광동 쪽으로 내려오니 계단 끝 화단 옆에 ‘약조제찰비’ 팻말이 있다. 양 교수는 “동래부사와 대마도주가 왜관 운영을 위한 금제조항 다섯 가지를 제정하고 공표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원본은 부산시립박물관에 보관돼 있다”고 말했다. 오른쪽 동광교회 쪽을 지나 5분여간 걸어가면 왜관 책임자가 상주했던 관수사 터가 나온다. “초량왜관은 용두산을 포함해 광복로와 현재의 부산데파트 자리까지 10만평 규모로 상주인구는 500여명, 건물이 150여채로 많을 때에는 1000여명에 달했습니다. 당시 대마도 인구가 1만 5000여명이었던 점에 비춰볼 때 그 규모가 매우 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요.” 최근 초량왜관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사학자나 지역 향토사학연구가 등의 연구 활동이 활발, 향후 한국에 전파된 일본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 교수는 “일제강점기 탓에 우리나라는 무조건 국내에 있는 건물과 일본풍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며 없애거나 파괴해버렸다”며 “한류에 열광하는 일본인들이 부산을 많이 찾고 있고 초량왜관은 스토리와 규모 면에서 세계적으로 찾기 힘든 독특한 유적인 만큼 스토리텔링 등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관광상품화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메르스 예방법’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피로회복+질병예방까지..‘효능은?’

    ‘메르스 예방법’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피로회복+질병예방까지..‘효능은?’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 효능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뛰어남을 자랑하는 영양소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C는 체내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체내에서 자연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하다. 이러한 비타민C는 체내에서 유해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제거하며 필수 영양소의 산화를 방지하고 피로 회복에도 좋다. 또한 비타민C는 질병 예방에 좋다. 비타민C는 역시 황산화, 항균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참외나 수박과 같은 제철 과일은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C의 함량이 많아 여름감기 혹은 메르스 등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편 비타민C는 딸기, 오렌지, 레몬, 고추, 귤, 브로콜리, 키위 등의 과일이나 야채를 통해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예방법 사진 = 서울신문DB (비타민C의 효능과 예방, 메르스 예방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유승옥 몸매 갖고 싶다면? ‘이것 먹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유승옥 몸매 갖고 싶다면? ‘이것 먹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6가지를 공개했다.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첫 번째로는, ‘아몬드’가 있다. 아몬드는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하는게 좋다. 두 번째로,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좋은 밤 간식으로 꼽힌다. 많이 섭취하기 보다는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가 적당량이다. 세 번째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아스파라거스’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 번째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다섯 번째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아보카도’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여섯 번째 밤에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으며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초콜릿, 땅콩버터, 코티지치즈, 단맛 없이도 심심하지 않은 얼린 블루베리, 느긋하게 먹을 수 있는 요거트 바, 조금씩 먹기 좋은 견과류와 씨앗류가 해당된다.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사진 = 서울신문DB (고민 않고 먹을 수 있는 간식) 뉴스팀 chkim@seoul.co.kr
  • 밤잠 부르는 음식 이어 탈 없는 식품 눈길, 배도 채우고 부담도 줄이는 6가지 무엇?

    밤잠 부르는 음식 이어 탈 없는 식품 눈길, 배도 채우고 부담도 줄이는 6가지 무엇?

    밤잠 부르는 음식이 화제다.  최근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은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밤에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식품 6가지를 공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첫 번째 식품은 아몬드다. 아몬드에는 얼굴 안색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함유돼 있다. 다만 아몬드는 고 칼로리 식품이므로 20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이 첨가됐거나 조리된 아몬드는 피해야 한다. 베리류와 감귤류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 당분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부을 수도 있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고,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도 강화시켜준다. 권장량은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이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세 번째 식품은 아스파라거스다.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프리바이오틱(생균제)은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네 번째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은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 부위는 섭취 시 신진대사를 촉진해 수면 중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 또한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선정됐다. 아보카도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이 함유돼 있어 야간 식탐을 억제해 준다. 아보카도의 적정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바로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체내 나트륨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반면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개월 연속 0%대…전년대비 0.4% 올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개월 연속 0%대…전년대비 0.4% 올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4개월 연속 0%대…전년대비 0.4% 올라 3월 소비자물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담뱃값 인상에 따른 물가 인상 효과(0.58% 포인트)를 제외하면 마이너스(0.4%-0.58%)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10월 0.9%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2월 0.8%, 올해 1월 0.8%, 2월 0.5%로 내려왔다. 이런 상승률은 0.3%를 기록한 1999년 7월 이래 15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올라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9∼12월에는 4개월 연속 1%대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3% 상승했다. 이 지표 역시 지난해 9∼12월에는 4개월 연속 1%대였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0.8% 떨어졌고 신선식품지수도 2.0% 내려갔다. 신선식품 중 신선어개(3.0%), 신선채소(4.7%), 기타신선식품(13.0%)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올랐다. 그러나 신선과실은 12.0%나 하락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1년 전보다 1.2%, 한달 전보다 0.3% 각각 하락했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8% 내렸다. 국산쇠고기(6.4%), 파(25.0%) 등은 올랐으나 돼지고기(-4.3%), 토마토(-14.5%), 귤(-13.9%) 등이 내린 영향이다. 공업제품은 작년 같은 달보다 0.5% 하락했는데, 휘발유(-19.7%), 경유(-21.5%) 등 국제적인 저유가 영향을 받은 유류 제품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다만, 인상된 담뱃값이 물가 하락 폭을 줄였다. 국산담배는 83.7%, 수입담배는 66.7% 각각 올랐다. 담뱃값 인상분은 전체적으로 물가상승률을 0.58%포인트가량 올린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14.0%)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기·수도·가스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6.0% 떨어졌다. 서비스는 작년 같은 달보다 1.6%, 전달보다 0.3% 각각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1년 전보다 0.6% 상승했는데, 외래진료비(1.8%), 하수도료(6.8%) 등이 오른 영향이다. 개인서비스도 작년 같은 달보다 1.9% 올랐다. 해외 단체여행비(-4.7%), 국제항공료(-12.7%) 등은 내렸지만 공동주택관리비(4.2%), 구내식당식사비(5.4%), 중학생 학원비(2.6%) 등은 올랐다. 전세(3.2%)와 월세(0.3%)가 일제히 올라 집세도 1년 전보다 2.3% 상승했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개인서비스와 석유류 값이 소폭 올랐지만 도시가스와 농축산물 값이 내려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수면 중 칼로리 태워주는 이것? ‘반전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수면 중 칼로리 태워주는 이것? ‘반전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해외 유명 사이트는 최근 영양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해 밤에 먹어도 아침에 부담없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여기에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한다. 반면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좋은 밤 간식으로 꼽힌다.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가 적당량이다. 아스파라거스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아스파라거스는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도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에 속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사진 = 서울신문DB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연예팀 chkim@seoul.co.kr
  • “소음인 이네요… 귤·감자가 체질에 맞아”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서울 강서구는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한 체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제마의 사상의학인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등으로 분류한 개인별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체질을 진단받고 맞춤형 건강관리(섭생, 운동, 기공요법)를 돕는 것이다. 특히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제시하고 있다. 중년으로 접어드는 만 40살, 노년의 시작 66살이 된 강서구 주민은 누구나 20개 지정 한의원에서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2015년 생애전환기를 맞는 1949년생, 1975년생이 올해 검진대상으로 1만 6000여명이다. 특히 구는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아 주민불편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우편으로 발송하던 무료검진권을 문자메시지(SMS)로 대체하고 평일에만 운영하던 검진시간도 주말까지 연장한다. 또 이달 말까지 사업안내문과 홍보 전단을 통장들을 활용해 직접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사업 알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SMS를 통한 무료검진권 이용방법과 지정한의원 안내는 강서구 보건소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site/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상체질 웰니스 사업은 전통 한의학의 중심지인 강서구만의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라면서 “이번 사업이 구의 의료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한방의료 특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 보니 ‘반전’ 자는 동안 지방 태우는 음식? 챙겨 먹자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 보니 ‘반전’ 자는 동안 지방 태우는 음식? 챙겨 먹자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 보니 ‘반전’ 야식이 먹고 싶다면..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이 화제에 올랐다.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이 영양학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밤에 먹어도 아침에 속이 더부룩하게 하지 않는 식품 6가지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첫 번째는 아몬드다. 얼굴 안색 등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단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20개 정도만 먹으면 적당하다. 또한 나트륨이 첨가된 것도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두 번째는 베리, 감귤류다. 당분이 많이 든 과일은 체내 수분을 빼앗아 몸이 붓는 느낌을 들게 하지만 딸기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와 자몽과 같은 감귤류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하다. 딸기 등은 1컵 정도, 자몽은 반개, 귤은 2개 정도가 적당량이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세 번째는 아스파라거스. 소화계통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프리바이오틱(생균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많이 먹어도 체중 증가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네 번째는 닭고기와 생선이다. 닭이나 생선의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잠자는 동안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다섯 번째는 아보카도로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밤중에 일어나는 식탐을 잠재워 준다. 아보카도의 적당한 섭취량은 반 개정도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마지막은 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면 나트륨을 씻어낼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초래한다. 그러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6가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야식 땡길 땐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을 먹어야겠네”,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치킨 괜찮은 건가”, “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밤에 배고플 땐 아몬드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밤에 먹어도 탈 없는 식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과외 타격대’ 의경 선생님

    ‘과외 타격대’ 의경 선생님

    “경제적인 사정으로 지금까지 과외 수업은 생전 처음 받아 봐요. 주변 친구들이 부럽기만 했는데 실력이 느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학교생활도 재밌어졌어요.” 19일 오후 7시 전남 순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영어 수업을 받는 김모(매산중 2년)군은 “학교 수업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이 많았는데 형들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며 해맑게 웃었다. 순천경찰서 112 타격대 의경 9명은 다문화·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 가정 아이들에게 매일 2시간씩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고려대·한양대·성균관대·중앙대 등에 다니다 입대했으며 지난 9일부터 주 5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과목당 3명씩 맡아 수업을 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4명, 2학년 4명 등 총 8명이다. 학생들의 시험 기간에는 수업을 주 7회로 늘려 내신 성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과외는 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지만 순천시청 여성복지과로부터 EBS 중학 국어, 개념원리 중학 수학 등 80만원 상당의 교재를 지원받는 등 각계의 도움도 이어지고 있다. 의경들은 귤과 빵 등 부대에서 받은 간식도 아껴 학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정을 쌓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출신의 김재석(20) 일경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어색하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책임감도 느끼고 다른 사교육 못지않게 질 높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축구·등산·순천만정원 견학·영화 관람 등 현장학습도 계획하고 있다. 학생 정모(삼산중 1년)군은 “입대 전 공부방을 하셨던 분들도 있고, 명문대를 다니다 오신 선생님들께서 재밌게 해 주셔서 다른 사교육 못지않게 수준 높은 수업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안한광(23·고려대 2년 휴학) 수경은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어렸을 적 열심히 공부를 가르쳐 주던 경찰 형들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값지고 보람된 일이 될 것 같아 모두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난, 소음인일까 소양인일까?… 체질 알면 건강 보인다

    난, 소음인일까 소양인일까?… 체질 알면 건강 보인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방심하다 감기에 걸리거나 쉽게 피로해져 골골하기 십상이다. 체력이 저하되기 쉬운 계절 건강을 유지하려면 생활습관, 운동, 음식조절 등 체질별 맞춤식 건강관리법이 필요하다. 조선시대 한의학자 이제마의 사상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마음과 몸의 특성에 따라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등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소음인은 따뜻한 기운이 약해 몸이 차가워지기 쉽고 다른 체질에 비해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기능성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을 자주 앓고 수족냉증, 편두통, 어지럼증, 잦은 피로감, 우울감, 알레르기성 질환, 자가면역성 질환(면역저하) 등이 많이 발생해 환절기에 특히 취약한 체질이다. 이런 체질은 평소 소화기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건강관리법이 필요하다. 성질이 맵고 따뜻한 찹쌀, 닭고기, 장어, 마늘, 감자, 부추, 사과, 귤과 계피차, 생강차, 꿀차 등이 도움이 된다. 또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 좋고 체온 유지에 주의해야 한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고 기운이 쉽게 상승해 수면장애, 감정장애, 자율신경 과민증상, 역류성 식도질환 등을 앓는 사람이 많다. 상승하는 열을 내리려면 기운이 서늘한 보리, 팥, 녹두, 돼지고기, 오리고기, 배추, 우엉, 상추, 알로에, 해삼, 굴, 전복, 복어 등을 추천한다. 구기자차, 복분자차, 녹차, 박하차 등도 도움이 되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는 산책이나 등산이 좋다. 자주 환기를 시키고 심호흡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태음인은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기 쉽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사성 질환(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중풍, 두근거림, 부종, 손발 저림), 호흡기 질환, 만성피로증후군 등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평소 과식·폭식을 자제하고 기운을 풀어 주는 콩, 두부, 밀, 율무, 밤, 소고기, 잣, 고구마, 호박, 무, 미역, 김, 은행 등을 즐겨 먹어야 한다. 칡차, 국화차, 도라지차, 마즙, 배즙, 오미자차를 자주 마셔도 좋다. 태음인에게 어울리는 운동은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태양인은 태음인과는 달리 오히려 기운을 밖으로 발산하기 때문에 체내에 기운이 적게 모인다. 그래서 신경과민 증상(불면, 불안, 상열), 하지무력증, 위장관 역류증상(헛구역질, 구토 등), 변비 등이 생기기 쉽다. 발산하는 기운을 모아 주는 메밀, 다래, 문어, 채소류, 조개류, 포도, 앵두 등의 음식과 모과차, 오가피차, 감잎차, 옥수수수염차 등이 도움이 된다. 또 활동량이 너무 많은 운동보다 요가, 참선 등 긴장을 완화해 주는 운동이 더 좋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태음인은 대사성 질환인 당뇨, 고혈압, 뇌졸중 위험도가 높아 체중 조절에 특히 노력해야 한다. 고구마, 두부, 호박, 율무, 계란, 밤, 땅콩, 연근, 무 등으로 식단을 짜서 먹으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다른 체질도 사상체질별 맞춤형 다이어트 음식이 있다. 소양인의 다이어트에는 보리, 팥, 녹두, 양배추, 양상추, 우엉, 알로에, 토마토, 오이가 좋고 소음인은 감자, 찹쌀, 닭가슴살, 당근, 양파, 파프리카, 꿀, 홍삼이 어울린다. 태양인은 메밀, 모과, 포도, 키위, 감 등으로 식단을 짜 다이어트를 하면 효과가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황민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체질개선클리닉 교수
  • 동전 크기 양배추, 작지만 영양소 대박 ‘슈퍼푸드’ 선정

    동전 크기 양배추, 작지만 영양소 대박 ‘슈퍼푸드’ 선정

    동전 크기 양배추는 최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에서 귤, 고구마, 석류, 자몽과 함께 1월에 먹는 슈퍼푸드로 선정됐다. 동전 크기 양배추는 황산화제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이다. 또한 철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동전 크기 양배추,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노화 방지..얼마인가 보니

    동전 크기 양배추,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노화 방지..얼마인가 보니

    동전 크기 양배추,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노화 방지..얼마인가 보니 ‘동전 크기 양배추,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동전 크기 양배추가 슈퍼푸드로 선정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전 크기 양배추는 최근 미국의 한 매체에서 슈퍼푸드로 선정돼며 각광을 받고 있다. 동전 크기 양배추는 방울 토마토 크기로 방울 양배추로 불린다. 동전 크기 양배추는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에서 귤, 고구마, 석류, 자몽과 함께 1월에 먹는 슈퍼푸드로 선정됐다. 동전 크기 양배추는 황산화제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이다. 동전 크기 양배추는 또한 철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식감도 좋아 샐러드용으로 인기가 많다. 동전 크기 양배추는 한국인들에겐 생소하지만 최근 국내 대형 마트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벨기에에서 들여온 동전 크기 양배추는 롯데마트에서 180g 한 봉지에 3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라봉 효능, 면역력↑ 콜레스테롤↓ ‘다이어트에도 좋다?’ 추사랑도 반한맛

    한라봉 효능, 면역력↑ 콜레스테롤↓ ‘다이어트에도 좋다?’ 추사랑도 반한맛

    ‘한라봉 효능’ 한라봉 효능이 화제다. 한라봉은 칼로리는 낮지만 당도가 높고 즙이 많으며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한라봉 칼로리는 100g당 47~51kcal로, 100g당 39kcal인 귤에 비하면 조금 높은 편이지만 사과(57kcal), 배(51kcal), 키위(54kcal)등 다른 과일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한라봉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감기 예방 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철분 함유도가 높은 브로콜리와 함께 섭취할 경우 한라봉의 비타민C가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도울 수 있어 궁합이 잘 맞는다. 또 한라봉에 함유된 비타민 P(헤스페라딘)는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트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한라봉을 먹을 때는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한라봉은 껍질이 얇을수록 당도가 높으며 껍질 표면이 거칠고 주름이 과하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한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은 지난해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한라봉 따기 체험에 나서며 한라봉 먹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한라봉 효능 대박”, “한라봉 효능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 “한라봉 효능, 다이어트에도 좋구나”, “한라봉 효능,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둘 다 잡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온천만 즐기면 심심해… 사파리·수족관에 아기자기한 캐릭터 구경은 덤!

    온천만 즐기면 심심해… 사파리·수족관에 아기자기한 캐릭터 구경은 덤!

    벳푸에는 온천 외에도 즐길 거리들이 풍성하다. 어른, 아이 모두에게 오감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는 즐길 거리들을 소개한다. ●아프리칸 사파리(www.africansafari.co.jp) 동물 모양을 한 30인승 정글버스를 타고 즐기는 사파리는 벳푸 여행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차에 타면 귤, 날고구마, 날고기, 스낵 등이 담긴 식판을 받는다. 장장 8㎞에 이르는 일본 최장 거리의 사파리 코스에서 차례로 만나게 되는 초식동물, 육식동물들에게 줄 먹이들이다. 손으로 주면 안 되고 길다란 쇠 집게를 이용해 창 사이로 주도록 돼 있다. 검은 곰, 북아프리카의 산양, 코끼리, 기린, 코뿔소, 낙타, 사자, 호랑이, 얼룩말, 치타 등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짜릿한 경험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곳은 겨울에는 오후 4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여름에는 야간 개장도 한다. ●우미타마고(www.umitamago.jp) 오키나와의 ‘추라우미’에 이어 일본에서 최고의 수족관으로 꼽힌다. 해류가 합쳐지는 오이타 지역의 다양한 어종들과 먼 나라에서 온 이국적인 어종 등 300종 1만 5000여 마리의 물고기가 전시돼 있다. 깊이 8m에 1250t을 담은 대형 수족관에만 90종 1500여 마리의 물고기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민간 잠수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오이타 남쪽 바닷속 바위군을 재현해 놓은 대형 수족관에서 잠수도 할 수 있다. 뭐니뭐니 해도 수족관 최고의 인기 스타는 물개, 물범, 바다사자다. 수족관 건물이 벳푸만에 접해 있어서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생물들이 벌이는 여러 가지 재롱을 관람할 수 있다. 기념품 가게에는 각종 물고기를 이용해 만든 캐릭터 상품과 인형들이 가득하다. ●하모니랜드(www.harmonyland.jp)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들러 봐야 할 곳이다. 일본의 캐릭터 회사인 산리오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테마파크다. 헬로키티와 시나모롤, 우사하나를 비롯한 산리오의 여러 캐릭터를 활용한 대관람차, 롤러코스터, 범퍼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볼거리가 갖춰져 있다. 특히 귀여운 헬로키티의 이미지에 딱 맞는 가구와 소품으로 꾸며진 ‘키티의 성’에서는 상상 가능한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다. 헬로키티 인형과 사진 촬영을 하고, 놀이기구를 타고 나면 캐릭터들이 유혹하는 기념품들에 자연스레 손이 간다. lotus@seoul.co.kr
  • 국내여행 | 제주를 사랑하는 6가지 방법

    국내여행 | 제주를 사랑하는 6가지 방법

    여행만 하기엔 제주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나 사람과 살을 부대끼며 사는 일이 제주라고 다를까. 그곳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제주의 삶은 더욱 살뜰한 낭만으로 채워질 것이다. 그래서 들었다. 도심을 떠나 제주를 찾아왔거나, 제주를 사랑해 제주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거나, 제주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1 소곤소곤, 제주의 이야기를 들으며 잠드는 밤 숙소가 ‘스토리’를 갖게 되면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제주에 4개의 숙소를 오픈한 ‘토리TORi’가 그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전국에는 수많은 프로방스풍 펜션이 있어요. 방 안에 들어서면 이곳이 여수인지 강릉인지 제주인지 알 수가 없죠.” 토리코티지 이창길 대표가 ‘공간의 스토리와 지역의 인포메이션’을 담은 토리를 기획하게 된 이유다. 토리는 제주에 총 4개의 숙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제주에는 토리 게스트하우스, 토리코티지X카레클린트, 토리코티지X크리스토프 초이, 토리코티지X브라운핸즈 등이 있다. “브라운핸즈의 입구에는 현무암 돌무더기가 있어요. 사실 치울 수 있는 것이지만 과거 집 주인의 흔적이기 때문에 그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 남겨 뒀습니다.” 오픈을 준비 중인 토리코티지X어네이티브, 토리코티지X하시시박도 마찬가지다. 특히 하시시박의 경우, 이 대표가 제주에서 좋아하는 풍경인 농경지를 방 안에 가득 담을 수 있게끔 구도와 프레임에 신경을 썼다. 시간에 따라 풍경이 흘러가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고. 사실 이런 작업이 처음부터 쉬운 것은 아니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외지인들이 귤창고를 개조할 때,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육지것들이 와서 이상한 짓을 한다’고 술렁거렸다. 주민들의 이런 반응이 서운한 것은 아니다. “제주가 외부인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2~3년 정도로 짧아요. 처음엔 당연히 부딪힐 수밖에요.”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좋은 관계의 시작이란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공사가 끝나고 여행자들이 찾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오히려 이 대표가 우려하는 것은 문화적인 고자세를 갖는 이주민들이다. 도시의 삶에서 얻은 생활방식을 제주에 와서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새것, 헌것을 나누는 것보다 오래 돼도 감정이 흐르는 곳이어야 해요.” 이런 토리의 철학이 바로 토리가 제주와 관계를 맺는 방법이었다. 토리 수백년 된 제주 옛집, 낡은 귤창고 등을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개조해 새로운 공간으로 빚어냈다. 옛 공간에 담긴 이야기가 밥 냄새처럼 솔솔 퍼지는 숙소다. 토리는 서귀포시 법환동에 토리 게스트하우스를, 제주시 애월읍에 토리코티지X카레클린트와 토리코티지X브라운핸즈를, 서귀포시 남원읍에 토리코티지X크리스토프 초이를 운영 중이다. www.staybrand-tori.com 2 우리, 내외하지 말아요 예술 작품을 호텔 객실에 전시하고 감상한다고? 전시 공간 중 이만큼 독특한 곳이 있을까. 제주시 관덕로에 자리한 비아아트센터는 원도심에 자리한 숙박업체 6곳과 함께 지난 11월7일부터 9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제주아트페어’를 열었다. 제주 작가들과 제주로 이주해 온 작가들 총 15개 팀이 참여해 침대 위, 탁자 위에 작품을 올려놓았다. 왜 전시장이 숙박업체가 된 걸까. 그 발자취는 비아아트센터를 품고 있는 43년 역사의 대동호텔에서 시작된다. 대동호텔 주인장의 딸인 비아아트센터 박은희 대표와 그와 오래 알고 지냈던 비아아트센터 이장희 대표는 3년 전부터 전시장인 비아아트갤러리와 편집숍인 비아오브제를 운영하고 있다. 과거 서울에서 기획자로 활동하던 이 대표는 제주의 편안함에 반해 눌러앉게 됐다고. 그런데 제주에 내려와 보니 아직 미술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더란다. “제주엔 제주 토박이 작가들도 많고, 지금은 이주해 오는 작가들도 많아졌어요. 하지만 시장이 없으니 서로 만날 기회도 적고 소통도 이뤄지지 않았죠.” 내외하는 이들이 안타까웠던 두 대표가 팔을 걷어붙이게 된 것이다. 이장희 대표가 찾아낸 제주에서 잘 사는 법은 ‘좋은 이웃을 만나려고 하지 말고 좋은 이웃이 되라’는 것이었다. “제주는 부조문화(남을 거들어 도와주는 문화)가 발달해 공유하길 좋아하죠. 무언가를 나누는 것은 이들에겐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다. 시끌벅적했던 원도심이 신도심에 밀려 조용해져 갈 때, 먼저 나서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려고 한 것은. 과거 샛물골 여관길이라 불릴 정도로 여관이 많았던 관덕로. 대동호텔을 허브로 옐로우 게스트하우스, 동성장, 더포레스트 게스트하우스, 유성장, 이꼬이 & 스테이 등 숙박업소가 모여 지난 11월7일부터 9일까지 ‘제주 섬과 썸타는 삶’이란 뜻의 ‘섬 썸 삶’ 아트페어를 열었다. 아트페어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예술문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비아아트센터 갤러리와 편집숍을 운영하며 제주 미술 시장을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달 한 번씩 아트센터 앞에서 플리마켓도 연다. 제주시 관덕로 15길 6 대동호텔 1F www.artnobject.com 064-702-7022 3 발차기하는 화북동 기록자들 “발차기 대회에서 엄청 많이 뛰었어요.” 화북초등학교에서 열린 화북동 체육대회. 주변 마을들이 팀을 이뤄 운동회를 하며 단합하는 날이다. 제주도에 본격적으로 내려온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문화공간 양’의 김범진 관장과 김연주 기획자는 수십년을 제주에서 살아온 마을 주민들과 함께 운동장 한가운데에 있었다. 올해까지 두 번째 출전이다. “제주에 내려오는 사람들이 복잡한 도시를 피해 온 사람들이다 보니 마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우린 함께 어우러지고 싶어요.” 그래서 이들의 문화공간 이름도 ‘양’이 됐다. 보통 사람을 부를 때 쓰는 ‘여기요’가 제주말로 ‘양’이라는 것. 예술로 말을 건넨다는 의미다. 지난 6월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김 관장의 외할머니가 사셨던 집에 문을 열게 된 문화공간 양은 화북동의 역사를 기록하는 공간이다. “화북동은 과거 포구가 있었고 유배지역이기도 해서 문화와 예술이 발달했던 곳입니다. 제주 어느 곳보다 정신적인 무형의 콘텐츠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기록하기로 했죠.” 말하자면 이들은 다양한 예술의 방법을 이용해 화북동을 기록하고 있는 셈.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가 아니라 마을단위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에 집중했다. 화북동에 대한 이들의 접근은 참 섬세하다. ‘섣부른 콘텐츠를 만들어 화북동 마을 사람들을 대상화하거나 재단하면 안 된다’는 것. 타자의 눈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다. 마을을 굽어보는 나무 주변에 타일 벽화를 만든 것은 문화공간 양의 대표적인 활동. 지금까지 64명의 마을사람들이 참여해 한 칸씩 채워 가고 있다. 오래된 제주 전통 가옥의 구조를 그대로 살려 전시장도 만들었다. 화북동 아이들이 모여 그림을 배우는 아카데미도 열고 토론회나 세미나도 연다. “먼저 손을 내미는 적극적인 문화공간이 되고 싶어요.”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문화공간 양 무엇보다도 화북동이라는 마을에 집중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어떤 공동체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제주시 화북이동 3486-1 www.culturespaceyang.com 064-755-2018 4 지친 날개를 여기서 쉬게 하렴 제주를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생각보다 제주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여행자와 주민 사이의 사람들, 체류자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한때 유명 교육 기업의 임원이었던 서영석 대표가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에 회의를 느끼고 시작하게 된 것이 건강한 이주문화를 위한 셰어하우스 ‘제주愛 비빌언덕’이다. 1년 전부터 비빌언덕을 기획해 5개월째 운영 중이다. 동글동글한 꽃 전등이 달린 작은 가정집, 소박하지만 고단한 체류자에게는 더없이 안락한 공간이 된다. “제주에 내려오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지금은 마치 제주라는 상품을 구매하고 그것에 나를 맞추는 식이죠. 직접 제주에 내려와 내가 제주와 맞는지 살아 보면서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한번 훑고 지나가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이주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말. 사실 제주는 이주자만큼이나 이주에 실패해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작은 소도시인 제주에서 자영업을 하지 않는 이상 직업을 구하는 것부터가 어렵다고. 비빌언덕의 꿈은 소박하다. 체류자들이 서로의 시행착오를 교류하고, 더 좋은 방향을 찾아가는 등대가 되는 것이다. “제주의 좋은 도민으로 정착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죠.” 셰어하우스 제주愛 비빌언덕 리셋앤리플레이는 사회공헌,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가치 지향적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다. ‘제주愛 비빌언덕’은 리셋앤리플레이의 제주센터로, 제주의 꿈을 공유하고 당신의 꿈을 응원하는 공간이다. 서귀포시 신시가지 새서귀포고등학교 인근 010-7650-5367 5 제주의 맛이 여기에, 반짝반짝 착한가게 “제주의 특색이 담겨 있는, 제주에서 만들어진 상품을 판매합니다.” 제주 장전리 해안가에 자리한 ‘카페 하루하나’는 매달 한 번씩 카페 앞마당에서 ‘반짝반짝 착한가게’를 연다. 제주에서 바람만큼 흔한 것이 외지인의 플리마켓이라지만 반짝반짝 착한가게는 조금 다르다. 농약을 치지 않고 생산한 유기농 귤, 항생제를 넣지 않은 유정란, 심지어는 직접 양봉한 꿀을 판매하는 판매자가 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것들이 마켓을 빼곡히 채웠고, 판매자들은 반 이상이 원주민들이다. 카페 하루하나를 운영하는 임휘 대표, 김꽃 프로듀서는 플리마켓을 열면서 “이 동네에서 왜 장을 열어야 하는지”를 고민했단다. 플리마켓은 제주에서 유행처럼 번져 가고 있지만 하나같이 비슷한 분위기에, 비슷한 상품이 대부분이었던 것. 제주만의 색을 찾기도, 제주 판매자를 찾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시작했다. 참가비를 받지 않는 대신 판매자를 직접 선정해 ‘반짝반짝 착한가게’만의 특색을 만들어 나갔다. 원주민들의 참여도 늘려 갔다. 물론 방문객도 늘었다. 제주의 먹거리를 판매하고, 어떻게 키우고 만들어진 것인지 직접 설명해 주니 멀리 서울에서도 주문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이들이 플리마켓을 열며 마을과 어우러지는 데는 진짜 문을 여는 용기도 필요했다. 플리마켓이 마을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마켓을 열기 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인사를 나누고 마켓의 의의를 설명했단다. 플리마켓이 낯설었던 마을 사람들, 지금은 달라졌다. 플리마켓을 찾아온 차로 도로가 복잡해지는 마켓 당일에는 마을 경찰이 교통정리를 해 줄 정도다. “착한 선의가 이어지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김꽃 프로듀서는 소박한 무채색의 앞치마에 손을 툭툭 털어내며 “마을에 도움이 되는 건 물론이고요” 하고 미소지었다. 카페 하루하나 진짜 제주의 마켓이 궁금하다면 찾아가자.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마켓을 잠시 쉬기도 한다. 곧 가족단위 장기여행자들을 위한 숙소 ‘더 노스텔지아’도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로 155 Blossom@haruhana.me 6 제주 도민의 발,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제주의 버스 노선은 한정돼 있고, 도시만큼 운행편도 많지 않다. 여행자들도 답답하지만 더 답답한 것은 제주 도민들일 터. 한 가정마다 차 한 대는 기본, 식구수가 많다면 두 대도 빠듯하다. 2011년 제주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기 시작한 김지만 대표는 만성적인 제주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카셰어링’에 집중했다. 최소 30분을 시작으로 10분 단위로 차를 공유하는 것. 하루 단위로 차를 빌려야 하는 렌터카보다 비용면에서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생활에 차가 필요한 제주 도민들에게 효율적이기도 했다. 30분~3시간 내외의 짧은 용무에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기 제주 대학에서 운영했던 쏘카 1대는 하루 이용자가 4명에서 7명이 나올 정도였다고. 그래서인지 제주에서 쏘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여행자들보다 주민들이 많다. 제주도 여행 성수기인 7~8월을 제외하면 제주 도민과 여행자 이용 비율이 7대3 정도다. 때문에 공항보다 공항 바깥 지역에서 이용자들을 기다리는 쏘카가 더 많다. 현재 제주공항 쏘카존에 약 50대가, 바깥에 120대가 운영 중이다. 기본적으로 여행객보다 제주 도민들을 위한 서비스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제주에 뿌리를 둔 직원들을 고용하고, 제주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제주에 녹아들기 위해 무던히 노력도 기울였다. 차량 종류도 경차부터 중형차, SUV를 비롯해 미니쿠퍼, 피아트500 등 다양하게 구비해 다양한 목적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장은 더뎠지만 이런 노력으로 점점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용자들도 늘어나면서 지금은 제주를 넘어 서울, 주요 광역시에서도 쏘카 서비스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전국에서 총 1,400대가 달리고 있다고. ▶쏘카이용법 ❶쏘카 홈페이지(www.socar.kr)에서 운전면허와 결제카드를 등록해 회원 가입을 한다. ❷쏘카가 필요한 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콜센터를 통해 지역과 차량을 예약한다. ❸예약한 쏘카존을 찾아가 예약된 차량을 확인한다. ❹쏘카 회원카드를 차량 앞유리에 있는 단말기에 접촉하거나, 모바일 앱을 작동시켜 차량 문을 열 수 있다. ❺반납 시간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 주차할 것. 편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발한 지역이 아닌, 다른 반납존을 이용할 수 있다. ❻차량 이용 비용은 가입할 때 등록한 결제카드로 청구된다. 쏘카 www.socar.kr 1661-3315 무게는 가볍고 성능은 묵직한 후지필름 X-T1 이번 제주 취재에서는 후지필름의 전문가급 렌즈교환식 카메라 X-T1을 서브 카메라로 사용했다. 무게가 450g이라 휴대하기에 좋고, 잡지용 사진촬영에 부족함이 없다는 강력 추천이 있었기 때문. 줄곧 비바람이 몰아쳤던 취재 당시의 악조건에서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XF18-135m 렌즈의 장점은 빛을 발했다. 글 차민경 기자 사진 천소현 기자, 차민경 기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300원짜리 담배 1개비 주세요”

    “300원짜리 담배 1개비 주세요”

    담뱃값이 오르면서 ‘까치(개비) 담배’가 부활하고, 전자담배 매출은 뛰어오르는 새로운 풍속도가 그려지고 있다. 4일 서울 관악구 서림동의 한 마트 앞. 삶은 달걀과 귤 등 주전부리 사이에 300원짜리 개비 담배와 함께 일회용 라이터가 끈에 매달려 있었다. 담배를 하루 한 개비씩 사서 피운다는 한모(32·회계사 준비생)씨는 “(가격 부담 때문에) 전자담배를 피우지만 진짜 담배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어 왔다”고 털어놓았다. 두 개비를 산 박모(40·변리사 준비생)씨는 “낱개당 가격을 따지면 한 갑(20개비)을 통째로 사는 게 훨씬 싸지만 어차피 끊을 생각이라 일단 개비 담배를 사서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일선 구청은 최근 개비 담배를 팔다가 걸리면 영업정지 10개월, 벌금 200만원을 물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엄포를 놓기도 했다. 담배사업법 제20조(담배의 포장 및 내용물을 바꾸어 판매해서는 안 된다)를 위반하면 최대 1년간 영업정지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소형마트나 구멍가게 등은 개비 담배를 숨겨 놓고 단골에게만 파는 형편이다. 그나마 개비 담배도 사서 피울 엄두를 못 내는 영세민이나 노숙자들은 꽁초 더미를 뒤져 처절하게 담배를 피우고 있다. 용산구 서울역 앞이나 종로구 탑골공원 주변 등 시내 흡연지역 곳곳에서는 꽁초 더미 속에서 ‘덜 탄 꽁초’를 찾는 서민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직 가격 조정이 덜 끝나 2500~2700원인 일부 외국산 담배들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관악구의 또 다른 마트 주인 김모(58)씨는 “그나마 팔리는 것은 값이 아직 오르지 않은 외국산 담배뿐”이라고 푸념했다. 이날 서울 곳곳의 편의점 유리문에는 ‘던힐, 메비우스 품절’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반면 전자담배 판매업체들은 전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22일 전자담배 판매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의 17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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