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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리로 때리는 ‘보수 공격수’ 주진우, 법률위원장·유튜버로 종횡무진[주간 여의도 Who?]

    법리로 때리는 ‘보수 공격수’ 주진우, 법률위원장·유튜버로 종횡무진[주간 여의도 Who?]

    주진우 의원, 이재명 재판 지연 방지 총력탄핵국면, 법리 해석으로 지지층 갈증 해소선관위 등 현안 관련 대책 촉구 목소리도“탄핵과 특검이 남발되면서 법률 이슈가 많아졌다. 신속하고 정확한 팩트를 전하고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아 내는 데 집중하겠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으로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사법 전쟁’ 실무를 맡고 있는 주진우(50·사법연수원 31기) 의원은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패스트트랙 재판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장,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 이재명 사법파괴저지 특별위원회 간사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내란 국조특위원 등을 맡아 최전방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그가 ‘보수 공격수’로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 의원은 이에 “‘보수 공격수’라고 불러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탄핵과 특검의 남발을 막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치열하게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국민의힘에서 주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각종 사법리스크를 부각·지적할 때 매번 선봉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막고자 주 의원은 재판의 진행 과정을 수시 체크한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소송기록접수 통지서 미수령, 변호인 미선임, 위헌법률심판제청 등을 확인해 문제를 제기한다. 재판 지연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주 의원은 법원에 신속재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 재판 선고 생중계를 요청하는 등 국민적 관심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도 보수 지지층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주 의원은 주로 수사 및 재판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활약한다. 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위법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청구 기각 후 서울서부지법 재청구 등 ‘영장쇼핑’ 의혹 관련 문제 제기를 주도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일에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내란 국조특위 위원들과 오동운 공수처장을 불법 체포·구금,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고발했다. 주 의원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인 지난 8일 유튜브에서 환영 메시지를 내며 ‘이후에 챙길 것들’이라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서 주 의원은 민주당의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이나 특검 협박 가능성을 언급하며 “특검은 보충성의 원칙, 헌법상 견제 균형 원칙에 위배되고 검찰총장을 협박하려는 의도가 명백해 당연히 거부권 대상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핵 소추 후 직무가 정지되더라도 기각돼 복귀할 것이 뻔하다. 국민들 눈초리가 무서워 탄핵 소추를 할 수 있을까”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주 의원은 현안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목소리를 내는 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씨의 직장 내 괴롭힘 등이 대표적이다. 주 의원은 선관위를 향해서는 “선관위는 특혜 채용자들을 인지하고도 직권 면직하지 않고 수사를 의뢰하지도 않은 책임자들을 명명백백히 밝혀 직무유기, 직권남용죄로 추가 수사 의뢰하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고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해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이 직접 챙겨 고인과 유족의 입장에서, 국민의 관점에서도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노동부의 MBC에 대한 직권조사를 요구했다. 주 의원은 유튜브 ‘공중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튜브 채널 ‘주진우 이슈 해설’은 첫 영상을 올린 지 6개월 만에 구독자 수 23만 7000명을 돌파했고 업로드한 영상 수는 90여개가 넘는다. 영상은 하루에 한두개 꼴로 업로드한다. 지난해 11월 구독자 10만이 돌파해 받은‘실버 버튼’ 언박싱(개봉) 영상을 지난 9일 업로드했다. 영상은 주로 현안 관련 법리 해석과 야권의 정치 공세에 대해 반박하거나 그들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유튜버로서 주 의원은 “유튜브 성장보다는 신속하고 정확한 팩트 체크를 통해 보수·자유 우파의 논리를 보다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또 저작권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퍼가거나 재가공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자유 우파의 논리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현안마다 예민한 법리적 사안을 쉽고 빠르게 해설해주며 지지층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유튜브 개설 당시 주 의원은 “보수 정당의 논리를 전파하겠다. 보수 ‘스피커’ 등도 참고해서 명예훼손 등 법적 문제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자료가 되겠다”는 취지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맡은 역할이 많은데다, 각종 현안을 다루며 대야 공세 최전선에 있다보니 주 의원은 야당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한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에는 “이재명 대표가 재판 생중계에 반대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에는 “민주당이 범죄와 무관하게 카카오톡, 댓글,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내란선동죄로 고발할 것처럼 공표했다”는 이유로 주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했다. 주 의원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제가 정치에 뛰어든 계기는 청년 세대들의 미래 문제 때문이었다. 급격히 늘어나는 나랏빚에 대해 그 고통이 청년 세대들에게 전가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찾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 출신 주 의원은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 법무부 법무과, 대검찰청 등 요직을 거쳤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로 일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으로 ‘좌천성’ 발령을 받은 이후 사직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냈다.
  • 결식 아동 없는 동작, 방학 때도 학기 때도 빵빵 지원

    결식 아동 없는 동작, 방학 때도 학기 때도 빵빵 지원

    서울 동작구가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지속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 만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 1143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식비 직불카드인 꿈나무카드로 월평균 599명(카드 사용 517명, 도시락 배달 82명), 단체 급식소를 통해 544명의 끼니를 챙겼다. 개학 이후에도 취약계층 아동의 식사 공백이 없도록 급식 제공을 이어간다. 졸업 등으로 급식 지원이 중지된 아동을 제외한 총 1077명에게 겨울방학과 같은 방식으로 새학기 이후에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지원 대상을 넓혀 만 5세 이상 미취학 아동에게도 주 5회 석식 도시락을 공급하는 등 결식 사각지대를 좁힌다. 동작구는 지난해 12월 행복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준비해 온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도 곧 선보인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계층 아동 40명에게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밑반찬 4종 및 간식 등 균형 잡힌 도시락을 무상 공급하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도시락 공급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동작구는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급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교 졸업까지 꿈나무카드를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빈틈없는 급식 지원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정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꿈 많은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결식 제로 동작구’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창용 “韓 출산율 0.75… 1.4 회복해야 2050년 경제 역성장 막는다”

    이창용 “韓 출산율 0.75… 1.4 회복해야 2050년 경제 역성장 막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2050년부터 한국 경제가 역성장에 돌입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출산율을 국제경제협력기구(OECD) 평균 수준까지 회복하기 위한 저출산 해법으로 ‘소수 거점도시 육성’과 ‘지역별 비례선발 입시제도’ 도입을 재차 거론했다. 이 총재는 14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7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5) 기조연설에서 “출산율 0.75가 지속된다면 2050년대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출산율이) OECD 평균인 1.4 수준이라면 2050년대에도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로 OECD 평균인 1.4보다 작다. 이 총재는 “0.75와 1.4의 차이가 가져오는 장기적인 효과는 전혀 다르다”며 “이 두 출산율 수치의 차이는 장기적으로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를 유지할 수 있느냐 아니면 마이너스 성장에 빠지느냐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에 따르면 현재 출산율 0.75가 지속되면 한국의 인구의 연평균 인구감소율은 -1.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산율이 1.4인 경우, 감소율이 -0.4% 수준에 그친다. 이 총재는 “청년층이 줄어들면서 경제의 역동성과 창의성이 저하되는 점까지 감안했을 때 실제 경제성장률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저출생·고령화의 원인으로는 ‘높은 경쟁 압력’을 꼽았다. 이 총재는 “취업·주거·양육에 대한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불안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강남 중심의 교육 환경 등으로 일자리와 교육이 수도권에 집중되며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한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전략적 인프라 투자로 균형 발전을 추진하는 거점도시 육성에 더해, 지역별 균형을 고려한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 필요성을 피력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해 상위권 대학 지역별 비례 선발제 도입과 대학 입시 자율 확대 등 대입 제도 전반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거점도시 육성에 대해선 “우리나라 국토 면적과 인구수를 감안하면 2개에서 많아야 6개의 거점도시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소수의 지역 거점도시에 병원,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 핵심 인프라와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정주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전공의 3명 중 2명은 수도권에… 여전한 쏠림 현상

    전공의 3명 중 2명은 수도권에… 여전한 쏠림 현상

    의정 갈등으로 대다수의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가운데, 전공의 3명 중 2명이 수도권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수련 중인 인턴 211명과 레지던트 1461명 등 총 1672명 가운데 65.6%(1097명)가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 소속이었다. 비수도권 병원 소속 34.4%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전공의 사직 사태가 발생하기 전보다 커졌다. 2023년 12월 선발한 레지던트 1년 차 2792여명 가운데 수도권 병원 비중은 60.6%(1691명)였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전공의들이 균형 있게 배분되도록 45% 수준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상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유인책에도 사직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상반기 전공의 규모가 전년도 임용 대상자(1만 3531명)의 12.4%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수도권 쏠림도 더 심화한 것이다. 상반기 레지던트(1461명)를 과목별로 보면 내과가 185명으로 가장 많고 가정의학과 171명, 정형외과 160명, 정신건강의학과 121명, 신경외과 65명이 뒤를 이었다. 예방의학과 전공의는 전국 11명으로 가장 적고, 방사선종양학과(12명)와 핵의학과(14명), 심장혈관흉부외과(18명)도 10명대에 그쳤다. 김선민 의원은 “무모한 의대 증원에 따른 전공의 사직으로 전공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수도권에 2배 가까이 많은 전공의가 배정되면서 지역의료 공백이 가속할 우려가 있다”며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쌍문동 81번지 일대 신통기획안 주민설명회 참석

    박석 서울시의원, 쌍문동 81번지 일대 신통기획안 주민설명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12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 ‘쌍문동 8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2017년 정비구역 해제 후 7년간 개발이 정체되었던 쌍문동 81번지 일대는 2024년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후 1년이 채 안 돼 신속통합기획안이 수립되는 등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신통기획(안)에는 ‘서울의 옛 정취와 신(新)경제중심지가 만나는 주거지, 쌍문동’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용도지역 상향 계획, 경관계획, 토지이용계획 등이 담겼다. 박 의원은 “쌍문동 81번지 일대는 토지등소유자는 857명(추정)이나 예상 세대수는 1919세대에 달한다”며 ‘신통기획 추진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되며 용적률 300% 이하, 39층 이하로 규제가 완화되고,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방안 도입되어 허용용적률이 20% 늘어나고 기준용적률도 20% 추가 확보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 기획안 마련을 위해 애써준 서울시 및 도봉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쌍문동 8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끝으로 “사업 속도는 주민분들의 화합과 단합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쌍문동 81번지 일대가 신속하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화하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달리는 버스에서 술판이라니…이젠 법으로 안전 강화해야”

    김동욱 서울시의원 “달리는 버스에서 술판이라니…이젠 법으로 안전 강화해야”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관광버스 내 음주 난동 행위 방지와 승객의 안전의무 강화를 위해 ‘경범죄 처벌법’, ‘도로교통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최근 관광버스 내에서 일부 승객이 음주 후 소란을 피우거나 운전자의 지시에 불응하며 차량 내부를 돌아다니는 등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운전자가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승객들의 행태가 계속되자, 결국 경찰에 신고하고 차량을 정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운전자는 승객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책임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동을 부리는 승객에 대한 처벌은 경미한 수준에 그쳐 법적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경범죄 처벌법’ 개정을 통해 관광버스 및 대중교통 내 음주 난동 행위와 운전 방해 행위에 대한 벌금 기준을 상향 조정해 실효성 있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운전자가 난동을 부리는 승객에 대해 경찰 신고 후 강제 하차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하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통해 운전자가 승객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법적 권한을 명확히 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광버스 내 음주 난동 행위는 단순한 소란이 아니라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위법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법률이 이를 적절히 규제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운전자의 과도한 책임을 완화하고, 승객들이 버스 이용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안전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서울시의회 제329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채택될 경우 대한민국 국회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버스 및 대중교통수단에서 발생하는 난동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운전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민건강 보호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병도 서울시의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민건강 보호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수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한 ‘서울시 시민건강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에서 4년마다 수립하는 ‘시민건강관리 종합계획’에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 방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건강관리 시책’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보건의료기본법’(법률 제20589호)에서 지방자치단체에 기후변화에 따른 보건의료 시책 수립의무를 부여한 것을 반영한 후속조치다. 최근 기후위기의 심화로 폭염, 혹한, 대기오염 등 기상재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온열ㆍ한랭 질환, 감염병, 알레르기성 질환, 우울증 등 시민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험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 문제만이 아닌 건강과 직결된 문제다. 개정 조례를 근거로 서울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수립해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더욱 세밀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활동한 이병도 의원은 서울시 도시운영 마스터플랜인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탄소중립’을 목표로 명시하도록 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전남 화순 ‘한국춘란’ 산업화… 부자농촌 건설 적극 나섰다

    전남 화순 ‘한국춘란’ 산업화… 부자농촌 건설 적극 나섰다

    전남 화순군이 한국춘란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춘란을 산업화하고 대중화해서 60% 넘게 수입에 의존하는 난 시장에 변화를 주고 더 나아가 중국으로 수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겠다는 것이다. 화순군은 춘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능주면에 난 재배 교육장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설하우스로 조성된 재배동(990㎡)에서 태극선과 송옥 등 1만분, 5만여 촉의 난을 키우고 있다. 바로 옆 분양동(990㎡)은 42명의 농민에게 분양해 춘란재배 실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이양면 오류리와 동복면 한천리, 동면 천덕리에는 난 온실을 조성해 농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한국난 재배온실 지원사업으로 22곳에 온실 건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로 화순군의 한국난 산업화 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320억원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양면 오류리에 들어서는 한국난 산업화단지에는 재배와 유통, 판매를 집중시켜 난 산업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화순군이 이렇게 난 산업화에 집중하는 것은 수입란을 대체하고 난이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작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23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 매출 기준 선물용 난 시장 규모는 360억원으로 이 가운데 수입란 비중이 64%인 230억원에 이른다. 화순군은 수입란 비중이 큰 국내 난 시장을 국산 춘란으로 대체해 농가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난은 다른 작목에 비해 재배가 쉽고 노동력이 적게 들어간다. 국내 화훼산업(5600억원 규모)에서 난 산업의 점유율이 6%에 머물지만 앞으로 잠재적 시장가치가 1000억원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중국시장에 한국난을 널리 보급하도록 하겠다”며 “난 산업화에 성공해 전국의 혁신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은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오는 15∼1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연다.
  • 리프레시의 날·나점소… 신나는 조직문화에 변화하는 관가

    리프레시의 날·나점소… 신나는 조직문화에 변화하는 관가

    농식품부 ‘통합 당직제’ 양성평등징검다리 연휴 연가 사용 독려도강원도청 ‘나점소’ 캠페인 큰 호응매월 11일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광주동구청 ‘동행 약속’ 실천 조사 공직사회의 해묵은 관행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호평받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에 직원들의 연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부하 직원이 상사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일부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이런 변화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조직문화 개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과 강원도청 등 4곳이 우수상을, 해양경찰청과 경기 안양시청 등 7곳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MZ 공무원 엑소더스가 불거진 2021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시작됐다. 우수 사례로 뽑힌 기관들은 불합리한 관습부터 뜯어고쳤다. 관가에는 성차별이라는 비판에도 ‘숙직 근무는 남성만 한다’는 인식이 남아 있다. 농식품부는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78.9%가 성별 구분 없는 당직제에 찬성하지만 당직실 내 성별 구분 등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확인했다. 지난해 당직실 리모델링을 마친 농식품부는 남녀 모두 연 2회 당직을 서는 ‘통합 당직제’를 시행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중앙 부처 최초로 광복절과 주말 사이의 평일을 ‘리프레시의 날’로 지정하고 연가 사용을 독려했다. 사전에 사행시 짓기 행사를 여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한 결과 직전 징검다리 연휴보다 연가 사용률이 15.5% 증가했다.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241명)의 80.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강원도청은 하급 공무원들이 돈을 걷어 국·과장 등 상사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모시는 날’을 없애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5월 행정부지사가 간부 회의에서 점심 문화 개선을 지시하며 실·국장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의) 점(심시간을) 소(개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점심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한 사례를 공모했다. 악습을 없애자 새 문화가 자리잡았다. 책을 쓰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직원들이 생겼다. 도청은 이 직원들에게 간식비를 지급했다. 또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해 존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존중학개론’ 고사는 550여명이 응시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도청 관계자는 “시험에 익숙한 공무원들의 특성을 반영해 존중학개론 시험을 기획했다”며 “익명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던 개선 필요 사례를 분석해 문제로 냈다”고 설명했다. 익명 게시판에 긍정적 댓글을 남기는 ‘선플 운동’도 했다. 조직문화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정량 평가는 쉽지 않다. 광주 동구청은 조직문화 체감도를 측정하는 지표 문항을 만들었다. 직원 설문조사와 타운홀미팅을 거쳐 만든 ‘동행 약속 12계명’이 현장에서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파악해야 목표 설정도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20·30대로 구성된 혁신 추진단과 함께 60문항을 만들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퇴근 송, 리버스 역할극(관리자와 실무자가 역할을 바꾸는 상황극) 등 12계명을 지키기 위한 활동 덕에 초과근무 시간 감소 등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문지영 행안부 행정제도과장은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 다른 기관에서 해당 기관을 벤치마킹하거나 멘토링을 요청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며 “한번에 모든 걸 바꿀 수는 없지만 이런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에 솟은 포워드 농구 희망… 화려함 보다 헌신이 빚은 진주[스포츠 라운지]

    대한민국에 솟은 포워드 농구 희망… 화려함 보다 헌신이 빚은 진주[스포츠 라운지]

    프로농구 서울 SK의 ‘대체 불가 포워드’ 안영준(30)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원한다.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선수가 트로피를 받았던 관행을 깨고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했던 MVP로 새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그는 “개인 기록을 우선했으면 제 성적이 훨씬 높았겠지만, 지금처럼 팀이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드 중심 K 농구, 포워드 중심으로 12일 경기 용인 SK체육관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안영준이 꼽은 SK의 독주 비결은 ‘욕심 내려놓기’였다. 그는 “신인 때부터 팀에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 많아서 저까지 욕심내면 균형이 깨질 수 있었다. 그래서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집중했다”면서 “MVP를 받는다면 화려하지 않아도 팀을 위해 희생한 저를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으론 완전하게 주연으로 거듭나는 순간을 꿈꾼다. 안영준은 “국내 리그는 가드와 빅맨의 2대2 공격 비중이 높다. 그래서 저 같은 포워드는 코너에서 공을 받아 슛 던지는 역할에만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에도 공을 다룰 줄 아는 포워드가 많다. 제가 앞장서서 가드 중심으로 공격하는 한국 농구의 흐름을 바꾸고 싶다. 스텝 백 등 1대1 능력을 더 기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SK는 2024~25 정규시즌 1위(36승8패)를 달리고 있다. 10경기를 남긴 시점에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에 8경기 반 차로 앞섰다. 14일부터 이어지는 원주 DB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 역대 최소 4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한다. 이에 국내 MVP는 안영준과 김선형 간 집안싸움이 됐다. 현재 리그에서 국내 득점 2위(14.5점), 리바운드 3위(6개)에 오른 안영준은 지난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토종 선수로는 함지훈(현대모비스) 이후 3년 만에 트리플더블(11점 10리바운드 10도움)을 달성하면서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SK의 주무기는 알고도 못 막는 ‘속공’이다. SK는 경기당 평균 8개의 속공을 펼치는데 이는 2위 현대모비스(4.8개)보다 3개 이상 많은 수치다. 그런데 안영준은 “약속된 플레이가 아니다. 그냥 미친 듯이 뛸 뿐”이라며 웃었다. 속공의 바탕엔 리그 최소 실점(평균 72.7점)을 자랑하는 수비력이 깔려있고, 그 중심엔 가드부터 빅맨까지 모두 막을 수 있는 안영준이 있다. 그는 “스스로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수비적인 이미지가 강한 선수들에 가려 과소평가 되는 것 같다. 억울하다(웃음)”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수비에 신경 썼기 때문에 (오)재현이, (최)원혁이 형, (최)부경이 형 등 동료들이 팀에 얼마나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SK에 입성한 안영준은 2021~22시즌 팀의 주축으로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고난의 시기가 찾아왔다. 2022년 5월, 생후 8개월의 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상무가 아닌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면서 구단과 대한농구협회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군 복무 1년 6개월이 농구를 시작하고 가장 힘들었던 날들”이라며 당시를 돌아본 안영준은 “퇴근하고 구단 훈련장에서 따로 연습할 때 슛을 던지면 다시 혼자 공을 주워야 하는 현실에 서러웠다. 우승 멤버였는데도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협회는 부대에 공문을 보내는 간단한 절차도 수행하지 않고 저를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했다”면서 “분한 마음에 혼자만의 싸움으로 독하게 운동했다.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영준은 이번 시즌이 농구 인생에서 거대한 변곡점이다. 정규리그 최강팀의 자격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SK 잔류부터 일본 무대 도전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 중이라는 안영준은 “시즌 초엔 생각이 많았는데 일단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몸값을 올리는 방법”이라고 결론 내렸다. ●선수에 불리한 FA… 선수협 방안 고민 다만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에 해외 진출을 망설이고 있다. KBL FA 관리 규정을 보면 선수가 국내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고 계약하지 않으면 5년간 리그에서 뛸 수 없다. 해외 리그로 나간 뒤 국내 복귀할 길이 막히는 셈이다. 안영준은 “1라운드 신인은 5년 계약에 첫 시즌이 빠지고 군 복무 기간까지 더하면 8, 9년이 지나야 FA가 된다. 이런 조항들로 인해 많은 선수가 도전을 포기한다”면서 “선수들이 의견을 낼 창구가 없다. 저희 세대가 주도해서 선수협회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野 ‘광역교통법’ 일방 처리… 與 “왜 전주만 포함되나” 반발

    野 ‘광역교통법’ 일방 처리… 與 “왜 전주만 포함되나” 반발

    與 “강원·제주 무시하나” 회의 불참“전북특별법 개정 통한 지원이 대안”野 “전북권 수년간 역차별받아 와”조기 대선 가능성에 텃밭 민심 관리 ‘전북 전주시는 대도시인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교통 시설을 건설할 때 국비를 지원하는 대도시에 전주를 포함할 것인지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북이 역차별을 받아 왔다”며 전주를 지원 대상에 넣는 법 개정안을 일방 처리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회의에 불참했다.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광역교통법) 개정안은 지원 대상인 ‘대도시권’을 ‘인구 50만 이상의 도청 소재지 및 같은 교통생활권 지역’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특별시·광역시 및 같은 교통생활권 지역’으로 규정돼 있어 전주와 전북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광역교통법상 대도시권에 포함되면 도로, 철도,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 시설을 확충할 수 있고 광역교통 시설 건설에 필요한 재원을 광역철도는 70%, 광역도로는 50%, 간선급행버스는 50%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은 그동안 전북 지역이 광역교통 시설 건설에서 소외됐다고 설명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문진석 의원은 “광역교통법 통과로 전북에 대한 특혜가 부여되고 지원이 과한 것이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1997년 법 제정 이후 지금껏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제주를 제외하면 전북만이 적용 대상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정안 처리에 반발해 간사인 권영진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회의에 불참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을 개정해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하는 대안이 있다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권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과 소외 지역을 위하는 것이라고 쳐도 왜 전주만이 대상이 돼야 하느냐”며 “강원과 제주는 무시해도 되는가”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토위 의원들은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도 열었다. 이날 갈등은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여야의 힘겨루기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텃밭 관리’를 위해 이날 법 개정을 강행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역시 국토위에서 사업 시행 비용을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우선 보조하는 조항이 담긴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 중이지만 야당의 협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국토위는 이날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서울~양평 타당성 조사 용역 특정감사 조사 결과 등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 “줄탄핵 철퇴… 尹도 각하” 與, 민주당에 전방위 맹공

    “줄탄핵 철퇴… 尹도 각하” 與, 민주당에 전방위 맹공

    與, 연이은 기각에 반전 기대“법의 엄정함, 尹에게도 적용되길”권성동 “이재명, 국민 앞 석고대죄”한동훈 “李, 사적인 복수극의 결말” 원희룡 “탄핵은 李 감옥행 도피용” 국민의힘은 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이 기각되자 헌법재판소를 향해 “역사적 판결”이라고 치켜세우는 한편 탄핵안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사과를 요구했다. 여권 내부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 중 하나가 감사원장·검사 등 야당의 ‘줄탄핵’이었던 만큼 탄핵 국면의 반전 기대감도 감지되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헌재의 기각 결정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정치적 탄핵 남발에 대해 법의 철퇴를 가한 역사적인 판결”이라며 “헌재가 보여 준 법과 원칙의 엄정한 기준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세력의 연쇄 탄핵에 대한 여덟 번째 선고, 여덟 번째 기각이다. 이 대표는 정식으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며 “감사원과 중앙지검 조직을 98일 동안이나 마비시킨 것에 대한 책임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또 민주당이 최근 심우정 검찰총장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거론하고 있는 것에 대해 “30번째 탄핵 시도를 즉각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비롯한 의원 30여명은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신속히 각하하라고 촉구했다. 여권 잠룡들 사이에도 야권의 줄탄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오로지 나 살겠다는 이유로 탄핵의 칼을 마구 휘두른 이 대표는 이제라도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의 탄핵심판 스코어는 이제 8대0(기각 대 인용)이다. 사적인 복수극의 결말”이라면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대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은 과도한 입법 권력으로 헌법상 권리를 남용한 것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의 균형과 견제를 무너뜨렸다. 국정 마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사과를 하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무더기 탄핵 기각으로 민주당의 줄탄핵이 ‘이재명 감옥행’ 도피용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세금 낭비, 국가기관 마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어떻게 징벌하나”라고 비판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외인 공격수 줄이탈’ 전북, 포항전 해결사는 이승우·송민규…“승리 정신 되찾아야”

    [K리그 미리보기] ‘외인 공격수 줄이탈’ 전북, 포항전 해결사는 이승우·송민규…“승리 정신 되찾아야”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 승리 이후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늪에 빠진 전북 현대가 외국인 공격수들의 부상 공백을 채워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이 이승우, 송민규 등을 활용해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전북은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K리그1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4점(1승1무2패)으로 9위까지 쳐졌고, 포항은 리그 최하위(1무2패)까지 떨어져 두 팀 모두 승점이 절실하다. 스트라이커 자리를 두고 전북이 고민에 빠졌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안드레아 콤파뇨(2골)와 티아고 오로보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9일 4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선 박재용이 최전방을 맡았으나 득점 없이 0-1로 패했다. 이에 2선 자원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 6도움을 기록한 이승우는 올해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겠다며 이번 시즌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아직 골이 없다. 송민규 역시 적극적인 전방 침투로 마수걸이 득점을 노릴 전망이다. 포옛 감독은 강원전을 마치고 “우리가 도달해야 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부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옅어졌다. 변화해야 하지만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장 완델손이 발을 다친 포항은 전민광에게 신임 주장직을 맡기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또 지난 라운드 광주FC전이 상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로 미뤄지면서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포항은 리그 3경기 1골 5실점으로, 공수 모두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34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한 조르지가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수비에선 주장 전민광이 조직력을 다잡을 예정이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심각한 자세로 재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득점 본능’ 대전 주민규, 제주 상대 3경기 연속 골 도전K리그1 득점 1위(4골)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홍명보호에 승선한 기세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대전은 1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와 맞대결한다. 지난 8일 4라운드 대구FC와의 1, 2위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단독 선두(승점 9점·3승1패)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2위 울산 HD도 3연승을 달리고 있어 선두권에서 이탈하지 않기 위해선 승리해야 한다. 최전방은 주민규가 지킨다. 주민규는 대구를 상대로 왼쪽 수비수 박규현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골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지난 10일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K리그1 5라운드를 소화한 뒤 3월 A매치를 소화하는 만큼 집중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주는 개막전 FC서울전 2-0 승리 이후 1무2패로 떨어진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지는 9일 울산 원정에서 허율에게 2실점한 제주는 다시 상위권 팀을 만나게 됐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된 이창민과 신입 브라질 듀오 에반드로, 데닐손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울산전이 끝난 뒤 “울산 선수들과 개인 역량에서 차이가 났다. 또 전체적인 공수 균형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입생들의 출전 여부에 대해선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몸 상태를 확인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대표’ 이동경의 김천, 득점 돌풍 어디까지? 패배를 잊은 김천 상무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김천은 시민 구단 최초 ACLE 8강에 오른 광주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16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광주를 만난다. 지난 시즌 K리그1에 승격하자마자 3위에 올랐던 김천은 올해에도 상위권(3위)을 유지 중이다. 4라운드 안양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주목할 점은 김천의 화력이다. 김천은 안양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이동경, 김승섭, 유강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김천이 시도한 슈팅만 20개였다. 김천은 4경기에서 7골을 터뜨려 K리그1 최다 득점 1위다. 특히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승선한 에이스 이동경(2골)을 비롯해 유강현, 원기종, 박상혁, 김승섭 등 다양한 선수로부터 득점이 나오고 있다. 광주도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비셀 고베(일본)를 3-0으로 꺾고 ACLE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상금 총 180만 달러(약 26억원)를 확보했는데 이는 K리그1 우승 상금(약 5억원)의 5배가 넘는다. 승리의 기운을 안은 광주도 김천과 맞불 작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2025 K리그1 5라운드 일정제주-대전 1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강원-서울 15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대구-안양 15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 수원FC-울산 1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김천-광주 1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전북 -포항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남도, 2026년 국고 확보 ‘시동’

    전남도, 2026년 국고 확보 ‘시동’

    전남도는 13일 김영록 지사 주재로 국고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내년에 9조 7217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120건을 발굴하고 국고 확보 활동에 나섰다. 2년 연속 국고 9조원 확보 성과를 위해 신규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계속사업과 예타 대상사업, 공모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5월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해 신규사업을 건의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현안 사업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 6∼8월 기획재정부에 사업 당위성을 중점 설명하고, 9∼11월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 확보를 위해 국회 대응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차세대 융합 면역치료 원천기술 개발 63억 원과 대용량 이산화탄소(CO2) 액화 및 적하역 기술개발 60억 원, 사용 후 배터리 직접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 20억 원,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터 활용을 통한 파일럿 양성센터 구축 21억 원 등이다. 또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분야의 해상풍력용 부품 시험센터 구축 90억 원과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100억 원을 비롯해 농수축산업 생명사업 분야의 첨단 농작업 대행센터 운영 지원 200억 원 등도 포함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더 위대한 전남 건설을 위해서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대규모 현안 사업뿐 아니라 도민이 직접 체감할 사업이 균형 있게 반영돼야 한다”며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발굴과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신세경·최화정·한가인까지…女연예인 사이에서 핫한 ‘이것’, 건강에 좋을까?

    신세경·최화정·한가인까지…女연예인 사이에서 핫한 ‘이것’, 건강에 좋을까?

    국내외 소셜미디어(SNS)와 방송에서 ‘땅콩버터’ 열풍이 불고 있다. 방송인 최화정과 배우 한가인·신세경, 가수 태연·윤아는 물론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땅콩버터를 활용한 간식을 즐겨 먹는다고 밝히면서 대표적인 ‘고열량’ 식품인 땅콩버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땅콩버터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 미국 USA투데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땅콩버터의 적정한 섭취량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현재 권장되는 단백질 일일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으로, 68kg인 사람은 하루에 약 54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최근 영양 전문가들은 더 많은 양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 추세다. 하루 60~90g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땅콩버터 2큰술(약 32g)에는 약 7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무시할 정도로 적은 양은 아니지만, 단백질 섭취를 늘리려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미국의 영양사 캐롤라인 토마슨은 “땅콩버터에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보통인 수준”이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 지방이 함유돼 있지만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최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땅콩버터를 먹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땅콩버터를 섭취하는게 좋다고 조언한다. 토마슨은 땅콩버터를 과일, 채소 등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했다.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사과 또는 바나나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거나, 스무디·오트밀에 땅콩버터를 넣어 먹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단백질 20g을 섭취하려면 땅콩버터 약 6큰술(거의 3인분)을 먹어야 하는데, 이는 약 600칼로리에 달한다. 권장 섭취량보다 땅콩버터를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많이 해로운 건 아니지만 적은 칼로리만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들도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대표적으로 식품 100g당 단백질 함량이 많은 식품으로는 닭가슴살(22.5g), 연어(20.3g) 등이 있다. 연예인들이 즐겨 먹는 것처럼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단백질 섭취를 주목적으로 한다면 다른 식품과 균형 있게 조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삼성시니어센터 개관식’ 참석

    김길영 서울시의원, ‘삼성시니어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장, 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12일 강남구 삼성시니어센터 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삼성시니어센터’가 삼성동 어르신을 위한 문화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삼성시니어센터’가 단순한 경로당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발전한 어르신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삼성동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책임지고 삼성동의 따뜻하고 아늑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강남구 곳곳에 어르신을 위한 삼성시니어센터와 같은 문화거점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삼성시니어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삼성시니어센터가 우리 삼성동 어르신을 위한 식사와 건강, 이웃과 세대를 뛰어넘는 활발한 소통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경로당 자리에 지하2층, 지상4층(연면적 468.75㎡) 규모로 새롭게 들어선 ‘삼성시니어센터’는 경로식당, 사무실, 무인카페, 프로그램실,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등을 갖추고, 옥상에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이병길 경기도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7)은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정담회를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현황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길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행정구역 개편에 그쳐서는 안 되며, 경기북부의 자립적 성장과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정책 홍보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담회에서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망 개선 ▲투자유치 및 규제개선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이병길 의원은 “생활 인프라 확충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과 의료 취약지 지원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의료 서비스 확대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보완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경기북부의 경제적·행정적 독립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관 이동이 아닌 지역별 균형 있는 배치와 기능 강화를 통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길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서는 도민들의 이해와 공감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홍보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병길의원은 “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의 독립적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과제이지만, 행정 주도로만 추진해서는 의미가 없다”며, “도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설명회를 확대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예술단 “문체부, 일방적 광주 이전 즉각 철회해야”

    서울예술단 “문체부, 일방적 광주 이전 즉각 철회해야”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예술단의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예술단은 13일 성명을 내고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반발했다. 서울예술단은 성명을 통해 “서울예술단 구성원과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예술단은 한국적 창작 음악극 발전을 목적으로 1986년 설립된 문체부 산하 예술단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6일 정부 중장기 문화비전 ‘문화한국 2035’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서울예술단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예술단은 “지역 문화 균형발전을 위한 문체부의 정책이 국가 예술단체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한 지방 이전 방식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 예술 생태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화려함보단 헌신, ‘대체 불가’ SK 안영준…“희생하는 MVP로 새 이정표, 포워드 농구 이끌 것”

    화려함보단 헌신, ‘대체 불가’ SK 안영준…“희생하는 MVP로 새 이정표, 포워드 농구 이끌 것”

    프로농구 서울 SK의 ‘대체 불가 포워드’ 안영준(30)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원한다.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선수가 트로피를 받았던 관행을 깨고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했던 MVP로 새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그는 “개인 기록을 우선했으면 제 성적이 훨씬 높았겠지만, 지금처럼 팀이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 경기 용인 SK체육관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안영준이 꼽은 SK의 독주 비결은 ‘욕심 내려놓기’였다. 그는 “신인 때부터 팀에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 많아서 저까지 욕심내면 균형이 깨질 수 있었다. 그래서 수비,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집중했다”면서 “MVP를 받는다면 화려하지 않아도 팀을 위해 희생한 저를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으론 완전하게 주연으로 거듭나는 순간을 꿈꾼다. 안영준은 “국내 리그는 가드와 빅맨의 2대2 공격 비중이 높다. 그래서 저 같은 포워드는 코너에서 공을 받아 슛 던지는 역할에만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에도 공을 다룰 줄 아는 포워드가 많다. 제가 앞장서서 가드 중심으로 공격하는 한국 농구의 흐름을 바꾸고 싶다. 스텝 백 등 1대1 능력을 더 기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강 속공? 그냥 미친 듯이 뛸 뿐”SK는 2024~25 정규시즌 1위(36승8패)를 달리고 있다. 10경기를 남긴 시점에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에 8경기 반 차로 앞섰다. 14일부터 이어지는 원주 DB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 역대 최소 4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한다. 이에 국내 MVP는 안영준과 김선형 간 집안싸움이 됐다. 현재 리그에서 국내 득점 2위(14.5점), 리바운드 3위(6개)에 오른 안영준은 지난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토종 선수로는 함지훈(현대모비스) 이후 3년 만에 트리플더블(11점 10리바운드 10도움)을 달성하면서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SK의 주무기는 알고도 못 막는 ‘속공’이다. SK는 경기당 평균 8개의 속공을 펼치는데 이는 2위 현대모비스(4.8개)보다 3개 이상 많은 수치다. 그런데 안영준은 “약속된 플레이가 아니다. 그냥 미친 듯이 뛸 뿐”이라며 웃었다. 그는 “팀의 외곽슛 확률이 낮아 보완할 방법은 속공뿐이다. 근데 그렇다고 훈련을 따로 하진 않는다”면서 “(전희철) 감독님도 경기 전 수비만 짚어주고 공격은 알아서 하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속공의 바탕엔 리그 최소 실점(평균 72.7점)을 자랑하는 수비력이 깔려있고, 그 중심엔 가드부터 빅맨까지 모두 막을 수 있는 안영준이 있다. 그는 “스스로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수비적인 이미지가 강한 선수들에 가려 과소평가 되는 것 같다. 억울하다(웃음)”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수비에 신경 썼기 때문에 (오)재현이, (최)원혁이 형, (최)부경이 형 등 동료들이 팀에 얼마나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군 복무 기간 마음고생으로 성장”201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SK에 입성한 안영준은 2021~22시즌 팀의 주축으로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고난의 시기가 찾아왔다. 2022년 5월, 생후 8개월의 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상무가 아닌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면서 구단과 대한농구협회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군 복무 1년 6개월이 농구를 시작하고 가장 힘들었던 날들”이라며 당시를 돌아본 안영준은 “퇴근하고 구단 훈련장에서 따로 연습할 때 슛을 던지면 다시 혼자 공을 주워야 하는 현실에 서러웠다. 우승 멤버였는데도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협회는 부대에 공문을 보내는 간단한 절차도 수행하지 않고 저를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했다”면서 “분한 마음에 혼자만의 싸움으로 독하게 운동했다.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영준은 이번 시즌이 농구 인생에서 거대한 변곡점이다. 정규리그 최강팀의 자격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SK 잔류부터 일본 무대 도전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 중이라는 안영준은 “시즌 초엔 생각이 많았는데 일단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몸값을 올리는 방법”이라고 결론 내렸다. 다만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에 해외 진출을 망설이고 있다. KBL FA 관리 규정을 보면 선수가 국내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고 계약하지 않으면 5년간 리그에서 뛸 수 없다. 해외 리그로 나간 뒤 국내 복귀할 길이 막히는 셈이다. 안영준은 “1라운드 신인은 5년 계약에 첫 시즌이 빠지고 군 복무 기간까지 더하면 8, 9년이 지나야 FA가 된다. 이런 조항들로 인해 많은 선수가 도전을 포기한다”면서 “선수들이 의견을 낼 창구가 없다. 저희 세대가 주도해서 선수협회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융합타운 공공기관 이전 철회 촉구 기자회견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융합타운 공공기관 이전 철회 촉구 기자회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3일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기북부 이전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기융합타운에 입주한 공공기관이 이미 정상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도민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의견을 배제한 채 불합리한 행정 결정을 강행하면서 이전을 추진하려는 것에 대한 강한 반발로 열렸다. 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사옥 건립에만 총 3650억 원의 도민 혈세가 투입됐으며, GH는 2024년 7월,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2월 10일 입주를 완료해 정상 운영 중이다. 그러나 경기도는 4500억 원 이상의 추가 예산을 들여 경기북부로 이전을 강행하려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총 8000억 원이 넘는 혈세가 낭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오수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임에도, 경기도는 도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인 결정을 내리고 있다”라며 “이는 명백한 예산 낭비이자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민 혈세로 지어진 신사옥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또다시 천문학적인 이전 비용을 투입하는 것은 행정 난맥상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이유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의원은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은 공공기관 몇 개를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활성화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라며 “경기도의 정책 방향이 잘못됐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전이 원활치 못하면 대표와 경영본부만 임차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없는 껍데기뿐인 이전”이라며 “이럴 바에는 북부에 분서(分署)를 설치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출범 시 본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경기도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이전시키고, 해당 건물에 ‘사용 목적에 맞는 기업이나 기관을 유치하겠다’라는 계획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강하게 반박했다. “이 건물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위한 맞춤형 사옥”이라며, “신용보증재단보다 더 적합한 기업이 과연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기존 신사옥을 적극 활용하여 도민의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미 경기융합타운 내 공공기관 신사옥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상황에서, 또다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예산 낭비의 극치”라며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수정 국민의힘(수원정) 당협위원장, 홍종철 수원시의원, 광교 입주자대표 협의회, 광교 카페거리 발전위원회, 광교 대학로마을 발전협의회, 광교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광교 1동 노인회, 광교 산악회 등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북부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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