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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로봇·AI 기반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 개발…사업단 출범

    단국대, 로봇·AI 기반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 개발…사업단 출범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5일 로봇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연구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94억 원(국비 8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로봇·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에는 단국대를 비롯해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대구가톨릭대, 충청도 등이 함께 참여한다. 단국대병원과 원주연세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각 지역에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정신건강 코호트를 운영한다. 백동헌 부총장은 “정신건강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 챙기고, 친구도 사귀고’…서울 중구, 1인 가구 힐링 프로그램 ‘싱글벨’ 운영

    ‘건강 챙기고, 친구도 사귀고’…서울 중구, 1인 가구 힐링 프로그램 ‘싱글벨’ 운영

    서울 중구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인 ‘몸과 마음을 울리는 싱글벨’을 운영한다. 직장인이 많다는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의 1인 가구 중구민이 대상이며 약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싱글벨은 단발성이나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연속적인 정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몸챙김’과 ‘마음챙김’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몸챙김’ 러닝크루 프로그램이 열린다.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둘레길, 덕수궁 돌담길, 남산자락숲길 등 중구 곳곳을 달리며 신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목요일에는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마음챙김’ 힐링 원예 및 미술 치료가 진행된다. 센터피스, 반려식물 심기 등과 같은 원예 활동과 나를 되돌아보는 미술 치료를 통해 참가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 주민들이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이루고,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尹 “일·가정 양립 중소기업, 세제혜택·세무조사 유예 강구”

    尹 “일·가정 양립 중소기업, 세제혜택·세무조사 유예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고, 한 해 두 차례 이상 대통령 주재로 이 회의가 열린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만 지금의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육아휴직에 대해선 ‘육아몰입’의 관점에서 “쉬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로 보는 인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시차 출퇴근제 사용을 장려하고 재택근무나 스마트 근무 같은 유연화된 근무 형태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직원들이 육아와 일의 균형을 찾으면서 능률이 올라가고 기업의 생산성도 높아졌다”며 “이직률이 대폭 낮아지는 등 우수한 청년 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유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을 강조하기도 했다. 노동과 관련한 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해외 선진국 사례들을 보면 근로자들이 출산과 육아로 잠시 직장을 쉰다고 해서 승진이나 임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이는 근본적으로 우리와 같은 연공서열 체계가 아니고, 임금도 기업과 근로자 개인이 협상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문수 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유인촌 문체부 장관, 강은희 시도교육감협의회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정재 저출생대응특위 위원장,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이 참석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외국인 위한 정책, 실질적이고 다각화되어야”

    임규호 서울시의원 “외국인 위한 정책, 실질적이고 다각화되어야”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이 지난 20일 제326회 임시회 폐회 중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를 통해 글로벌도시정책관에 “일관된 외국인 대상 정책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업무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원은 “서울시 외국인 근로자는 4만 5000여명, 유학생은 6만명, 다문화 가구는 7만 5000가구라는데, 규모를 보자면 하나의 자치구 수준”이라며 “이들이 곧 서울시 민간 외교관이자 서울시 홍보대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재유출이 매우 많은데, 이 인재들을 안착, 유지하기에는 정책이 체계적이고 일원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다문화 가족 관련 사업이 아동, 청소년, 그리고 교육과 양육에 치우쳐있다고 지적하며 “다문화가족 관련 센터를 순방한 적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의료, 복지, 일자리 관련 지원을 받고 싶어한다”며 수요가 많은 부분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단계별, 주기별, 상황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화 된 원스톱 시스템 또한 필요하다. 기관과 부서에서 업무를 선 긋지 말고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절차를 최소화해, 가능하면 한 번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교육과 양육에 예산이 치우쳐있는데, 중복사업이 없는지,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 창조타운에 신성장 산업 육성 지원

    서울 창조타운에 신성장 산업 육성 지원

    서울시가 투자 위축과 고용 악화 등 불투명한 경제 전망을 극복하고자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창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25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들어설 ‘창조타운’과 관련한 기업설명회(포스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조타운 입주에 관심 있는 확장현실(XR)과 웹툰, 미디어 관련 기업 및 건설사 등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향후 개발 전략과 함께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3대 기업지원책을 제시한다. 우선 민간 개발 부지를 현재의 용도지역(제2종 일반주거)으로 매각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다. 시는 창조산업 관련 일자리 및 기업 유치, 매매 후 3년 내 세부 개발계획 수립 등 가시적 사업 추진 등을 매각 조건으로 내걸 방침이다. 여기에 균형발전 사전협상제를 적용해 용적률을 1.2배 상향하고, 공공 기여량을 최대 절반까지 완화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민간개발로 발생하는 공공 기여금은 창조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에 재투자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창조타운 조성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서울 서북권이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 하기 좋은 서북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컨트롤타워와 식물 과장 사이… 존폐 갈림길 선 양성평등담당관

    컨트롤타워와 식물 과장 사이… 존폐 갈림길 선 양성평등담당관

    ‘존치’ 땐 정식 직제화… ‘미흡’ 땐 퇴출부처 간 예산·업무 편차 커 ‘한계’올해 8개 부처 정례회의도 두 번뿐복지부, 반년 만에 공석 채우기도일각 “기능 재편해 모든 부처 확대를” 2018년 문화, 체육, 법무, 국방, 교육 등 각 영역에서 촉발된 ‘미투운동’을 계기로 이듬해 8개 정부 부처에 설치된 양성평등정책담당관(과장급)이 존폐 갈림길에 섰다. 행정안전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다음달 기관별 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존치’ 결정이 난 부처는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정식 직제로 만들고, ‘미흡’ 평가를 받으면 설치 6년 만에 퇴출 수순을 밟는다. 행안부 관계자는 24일 “10월이면 최종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둔 정부 부처·기관은 교육부·국방부·법무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대검찰청·경찰청이다. 문재인 정부 때 설치돼 한시적으로 운영되다 2021년 행안부의 실적 평가를 통해 지난해까지 연장됐으며, 재평가를 거쳐 1년 더 운영 중이다. 성희롱·성폭력 방지, 성차별 구조 개선, 양성평등 관점의 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하고 있지만 기능과 역할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데다 부처 간 예산·업무 범위 편차도 커 현재 형태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직원 대상 성희롱 감독을 하고, 여성고용정책과가 ‘일반 사업장’에 대한 성희롱 감독을 한다. 이렇다 보니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의 역할이 제한적이다. 반면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고 성평등 교육을 담당하며, 최근에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조사도 지원하고 있다. A부처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젠더 거버넌스 총괄 지위를 부여해 기능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줄곧 내부 출신이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맡아 온 대검찰청과 달리 해당 직제를 둔 부처들은 개방형 채용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주로 임용해 왔다. 양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에 개입하려면 전문성과 객관성을 모두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처 차원에서 힘을 실어 주지 않으면 식물 부서로 전락할 위험도 있다. B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출신 민간 전문가는 “업무 특성상 부처 내 사업 부서의 업무에 관여해야 하는데, 고위 간부들이 힘을 실어 주지 않으면 힘에 부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임기가 종료된 뒤 6개월간 공석으로 두다가 지난 8월에서야 부랴부랴 자리를 채웠다. 8개 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 협의체는 여성가족부가 간사를 맡고 있다. 초창기인 2020년 9회에 걸쳐 정례 회의를 하다가 지난해에는 4회 모임에 그쳤다. 올해는 두 번 모였을 뿐이다. C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협의체 간사 조직 또한 여가부가 아닌 총리실이 주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폐지할 게 아니라 기능을 재편해 모든 부처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에는 양성평등 정책을 여가부에만 맡길 게 아니라 부처 특성에 맞춰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 독일의 양성평등담당관, 스웨덴과 핀란드의 성평등담당관은 모든 부처에 있으며 성차별 정책 시정과 성폭력 대응은 물론 일·생활 균형, 건강·가족 영역으로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 속수무책 당한 헤즈볼라, 삐삐 테러로 와해… 전면전 갈지는 미지수

    속수무책 당한 헤즈볼라, 삐삐 테러로 와해… 전면전 갈지는 미지수

    레바논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난 무선호출기(삐삐) 폭발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진행된 이스라엘의 대규모 타격으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군사 역량, 통신망, 지휘 체계가 상당 부분 와해됐다. 그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40년 넘게 대립해 승패를 주고받을 만큼 전력이 대등했지만 이제 힘의 균형추가 이스라엘로 완전히 기울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이 23일(현지시간) 짚었다. 올해 6월만 해도 국제 군사 전문가들은 헤즈볼라가 로켓과 미사일 15만~20만개를 보유해 강력한 화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외교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도 2020년 기준 헤즈볼라가 최대 2만명의 전투원과 2만명의 예비군, 드론, 장거리 로켓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2018년 보고서에는 헤즈볼라를 “세계에서 가장 잘 무장된 민간 전투요원”이라고 규정했다. 헤즈볼라 정예부대 라드완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보다 훈련이 잘돼 있고 산악 지대가 많은 레바논 지형에 최적화된 요새를 확보했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지난 17일 삐삐 테러를 계기로 헤즈볼라는 예상보다 빠르게 무너졌다. 그간 자신들을 샅샅이 들여다본 이스라엘에 대한 공포심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헤즈볼라 고위 관계자는 미 외교전문 매체 포린폴리시(FP)에 “우리가 가진 자동차와 오토바이, 심지어 첨단 미사일 공장에도 부비트랩이 설치돼 폭발할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도부 통신수단이 무력화되면서 헤즈볼라의 특기인 기습공격도 할 수 없게 됐다. 하마스를 돕고자 이스라엘 북부에서 끊임없이 교란작전에 나서야 하지만 이스라엘이 한발 앞서 정확히 대응하고 있어서다. 가디언은 “헤즈볼라 고위 군사 지휘관을 겨냥한 일련의 암살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정확한 내부 정보를 확보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 신한銀 이어 우리·기업·농협도 ‘모집인 대출’ 중단

    신한銀 이어 우리·기업·농협도 ‘모집인 대출’ 중단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중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절반 가량이 대출모집인을 통해 이뤄지는 상황에서 대출 판매 채널 자체를 줄여 가계대출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다음달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에 비해 평균 0.5% 포인트 이상 금리가 낮아 대출 수요가 쏠릴 가능성에 대비해 판매채널을 축소하기로 했다”면서 “주담대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에게 균형있게 조절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한해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주담대를 중단했으며, 농협은행은 실제 대출모집인 제도 자체를 중단한 것은 아니지만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한도가 소진돼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대출모집인 제도는 은행 지점에 묶여 있는 은행 직원을 대신해 대출 상담사가 대출 고객을 만나 은행의 대출 상품을 소개하고 연계해 준다. 통상 부동산 거래 후 부동산 중개업자가 고객에게 대출 모집인을 소개해 주는 식이다. 현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과 위탁 계약을 맺은 대출 모집법인 소속 상담사는 약 3000명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일이 은행에 상담하러 갈 필요가 없으므로 편리하지만, 모집인을통한 주담대가 급증하면서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5대 은행에서 모집인을 통한 신규 주담대 금액은 지난 7월과 8월 각각 11조원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신규 주담대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휴대폰 해킹했나…“헤즈볼라 근처서 떠나라” 직후 1600지점 공습

    휴대폰 해킹했나…“헤즈볼라 근처서 떠나라” 직후 1600지점 공습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레바논에 최대 규모의 공중 공격을 퍼부었다. 23일 하루 만에 남부 레바논의 헤즈볼라 시설물 1600개를 타격한 대대적인 공습 전에 이스라엘은 휴대전화, 유선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경고를 보냈다. 이번 공습으로 레바논 당국은 492명이 사망하고, 1645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통신 네트워크를 해킹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모든 경고문은 “헤즈볼라 무기가 있는 건물에 있는 경우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떨어져 있으시오”란 내용으로 똑같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심지어 라디오 방송으로도 경고문이 전파됐으며, 몇 시간 뒤에 폭격이 시작됐다. 어느 건물에 헤즈볼라 무기가 있는지 알 수 없는 레바논 주민들은 이스라엘의 경고가 심리전으로 사용되는 상황 속에서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다. 헤즈볼라 대원들에게 보급된 무선 호출기(삐삐)와 무전기(워키토키)를 폭파해 최소 37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의 모든 통신망을 장악한 것으로 분석된다. 엘리자 마니에르 종군기자는 알자지라에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누가 어디에 살고, 어떤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누가 집을 자주 방문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통신망 해킹을 2006년 33일간의 ‘7월 전쟁’ 이후 시작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라엘 군인 2명이 헤즈볼라에게 납치되자 벌어진 18년 전의 전쟁으로 레바논에서는 1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스라엘은 165명의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가 로켓, 드론, 미사일 등을 배치한 주택을 공격한 것이며 사망자 다수가 헤즈볼라 대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에 200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 북부와 남부 텔아비브 근처의 서안 지구 일부 정착지까지 사이렌이 울렸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대규모로 이뤄진 공습은 전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에 최소 150발의 로켓을 발사한 것에 따른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IDF는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의 전역을 로켓 발사대 등을 갖춘 테러 기지로 바꾸었다고 비난하며, 한 민간 주택 다락방에 배치된 러시아산 순항 미사일을 공개했다. 또 공습 영상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난 곳을 지적하며, 헤즈볼라 무기가 저장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가자지구 전쟁이 진행된 지난 11개월 동안 레바논 남부 주민 10만명과 이스라엘 북부 주민 7만명이 살던 곳을 떠나 난민 신세가 됐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공습이 북부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습 목적은 헤즈볼라 고위 간부, 테러리스트, 미사일 저장소를 제거하는 것이다”라며 “누구든 해치려 하면,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군 관계자를 인용해 “공습에 집중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지상 작전 계획은 없다”며 “이번 공습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더 많은 공습을 가하는 걸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시, 혁신파크 기업 중심 ‘창조타운’으로 집중 육성한다…25일 기업 설명회

    서울시, 혁신파크 기업 중심 ‘창조타운’으로 집중 육성한다…25일 기업 설명회

    서울시가 투자 위축과 고용 악화 등 불투명한 경제 전망을 극복하고자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창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25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들어설 ‘창조타운’과 관련한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조타운 입주에 관심 있는 확장현실(XR)과 웹툰, 미디어 관련 기업 및 건설사 등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향후 개발 전략과 함께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3대 기업지원책을 제시한다. 우선 민간 개발 부지를 현재의 용도지역(제2종일반주거)으로 매각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다. 시는 창조산업 관련 일자리 및 기업 유치, 매매 후 3년 내 세부 개발계획 수립 등 가시적 사업 추진 등을 매각 조건으로 내걸 방침이다. 여기에 균형발전 사전협상제를 적용해 용적률을 1.2배 상향하고, 공공 기여량을 최대 절반까지 완화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사전협상제 관련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 중인 시는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계획 수립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민간개발로 발생하는 공공 기여금은 창조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에 재투자한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창조타운 조성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서울 서북권이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 하기 좋은 서북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헤즈볼라가 ‘숨겨뒀던’ 미사일, 쏘기도 전에 이스라엘군이 터뜨렸다[포착](영상)

    헤즈볼라가 ‘숨겨뒀던’ 미사일, 쏘기도 전에 이스라엘군이 터뜨렸다[포착](영상)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IDF)가 레바논 남부에 있는 미사일 무기고를 선제공격했다. 이스라엘 매체인 i24 등 외신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의 한 지역의 민가 안에 숨겨져 있던 순항 미사일을 표적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선제공격에 앞서 레바논 남부 주민들에게 “헤즈볼라가 무기를 저장하는 건물 또는 인근에 거주하는 경우 즉시 해당 건물에서 대피하고 멀리 이동해야 한다”면서 “헤즈볼라 요원이나 그 조직의 무기 근처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직접 공개한 영상은 민가로 위장한 헤즈볼라의 무기 창고를 공습해 창고 내에서 발사될 준비 중이던 순항미사일을 제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는 건물 앞을 지키는 헤즈볼라 대원과 건물 내부에 숨겨져 있는 미사일, 그리고 미사일이 발사될 수 있도록 개조된 입구가 보인다.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해당 미사일 시스템은 내부에서 폭발했고, 이후 큰 화재로 이어졌다. 하가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헤즈볼라가 집 안에 순항미사일을 숨기는 방법을 폭로하는 것”이라면서 “헤즈볼라는 수년에 걸쳐 순항미사일을 포함한 무기를 레바논 남부 전역의 주택과 건물에 숨겨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확한 타격으로 발사 직전 테러리스트(하마스 대원)와 미사일 발사 인프라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며 “이스라엘군은 머지않아 레바논 전역에 널리 퍼져있는 테러 목표물에 대한 광범위하고 정확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에 파괴한 순항미사일 시스템이 러시아에서 제조한 미사일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미사일의 사거리는 200㎞정도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북쪽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거리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고위관계자는 i24에 “해당 미사일은 (러시아에서 제조된 뒤) 아마도 시리아를 거쳐 레바논으로 들어갔을 것”이라며 “헤즈볼라는 22일 150발 이상의 로켓과 순항미사일, 드론 등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의 선제공습으로 공격이 막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융단폭격에 360명 이상 사망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병에서 레바논 남부는 물론 동부까지 최근 24시간동안 약 650차례의 공습으로 헤즈볼라 시설 110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수도 베이루트에서 또다시 표적 공습을 감행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 표적 공습을 벌인 지 나흘 만이다. 이날 표적 공습은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알리 카라키를 겨냥했으나 카라키는 무사하며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고 헤즈볼라는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민간인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남부와 베카벨리, 바알베트의 마을에 퍼부은 공습으로 어린이 24명과 여성 42명을 포함해 356명이 숨지고 124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공격받은 지역의 주민 수천 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AP통신은 “이 같은 인명피해와 피란행렬은 2006년 7~8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국제사회와 언론이 민간인 피해에 대해 지적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안보 내각회의에서 “(레바논과 인접한) 북부에서 힘의 균형, 안보의 균형을 바꾸겠다고 약속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2024 시군 마이스(MICE) 역량 강화 교육’

    경기관광공사, ‘2024 시군 마이스(MICE) 역량 강화 교육’

    유니크 베뉴, 지역특화컨벤션, AI 관련 등 5개 주제 교육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4일 수원 영흥수목원에서 ‘2024 경기도 시군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머리를 딴 것)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관광·마이스(MICE) 산업 관련 공무원과 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마이스 산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는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현황 및 시군 협력사업 ▲유니크 베뉴(각종 회의 개최 시, 컨벤션 센터 및 호텔 연회장 등 주 회의 시설을 벗어나 회의 및 연회 개최 장소를 통칭하는 용어) 활성화 전략 ▲시군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성공사례 ▲마이스 산업과 AI 등 총 5개의 핵심 주제로 구성되었다. ‘영흥수목원’은 올해 신규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곳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군 관계자들에게 마이스 산업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시군별 마이스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 마이스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국 대선 영향력 과시하는 인도 총리, 바이든 이어 트럼프도 만날까

    미국 대선 영향력 과시하는 인도 총리, 바이든 이어 트럼프도 만날까

    미국을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 대선을 앞두고 현지에서 인도인의 세를 과시했다. 이번 대선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어머니가 인도에서 태어난 인도계 흑인이기도 하다. 모디 총리는 이날 뉴욕 교외의 대형 경기장에서 “올해 2024년은 전 세계에 매우 중요한 해”라며 “한편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 사이에 갈등이 격화되고 긴장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민주주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도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영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올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선거를 가리킨 것이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따로 인도계인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진 않았다. 모디 총리는 1만 5000명의 군중 앞에서 “인도가 세계적 개발, 세계적 평화, 세계적 기후 변화 대응, 세계적 혁신, 세계적 공급망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미국의 인도계 인구 규모는 약 450만명으로 추산된다. 모디 총리는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델라웨어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의 일원으로 정상회담도 진행했다. 인도의 인권 문제를 지적해 온 미국 측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무슬림 박해, 언론 탄압 등 인권 문제가 거론됐는지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지난 6월 총선에서 3연임에 성공한 모디 총리는 선거를 앞두고 야당 정치인들을 대거 구속해 논란을 낳았다. 모디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3일간 방미 일정 가운데 언제 모디 총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날 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시간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그가 다음 주에 나를 만나러 올 것”이라며 모디 총리와의 회담 일정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인도와의 무역 불균형에 대해서는 비판했지만, 모디 총리를 두고는 “환상적인 인물”이라고 칭찬했다. 모디 총리가 해리스 부통령은 만나지 않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도 제기된다. 미국 싱크탱크인 윌슨 센터의 마이클 쿠겔만은 “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모디 총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만남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방문 시점이 어색한데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회담 자체가 모디 총리에게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쿠겔만은 “모디가 바이든을 만나고 트럼프와 만나지만, 해리스를 만나지 않는 모습은 여러 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기에 미국과 인도 양국은 관계의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텍사스에서 모디 총리를 위한 환영 행사를 열어 약 5만명이 모였다. 2020년 모디 총리가 자신의 고향인 구자라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환영 행사를 열었을 때는 약 12만 명의 청중이 모였다. 하지만 2018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도의 대미 수출품 관세를 14% 인상했고, 이에 대응해 인도 역시 미국 수출품에 6%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 쿠겔만은 “트럼프가 해리스보다 인도 내부에서 일어나는 인권 문제 등에 덜 관심을 보일 것이란 인식이 있을 수 있다”면서 “트럼프나 해리스 어느 쪽도 인도에 확실한 이득이 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 제2중앙경찰학교 잡아라, 충남 아산·예산, 전북 남원 “우리가 최적”

    제2중앙경찰학교 잡아라, 충남 아산·예산, 전북 남원 “우리가 최적”

    경찰병원 등 종합 경찰종합타운 아산청년과 기업이 모인 핫플레이스 예산 천혜 자연・교육환경 남원 충남 아산시·예산군과 전북 남원시 등이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후보지 공모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들 지자체는 종합 경찰종합타운 아산과 핫플레이스 예산, 천혜의 자연・교육환경 남원 등을 내세우며 최적지를 강조한다. 아산시는 국도 21호와 인접한 접근성과 현재 경찰대학·경찰인재개발원·수사연구원에 이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따른 경찰기관과의 연계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안 사업지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요건에 따른 건축 연면적(18만1216㎡) 대비 약 5.3배 이상 건축이 가능해 확장 여력이 풍부하다”며 “전국 경찰공무원의 이용 편의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군의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는 국립공주대, 예산시장과 인접한 곳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함께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예산군의 ‘핫플레이스’다. 예산군은 공주대 국유지 용지 제공과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충남 도청 소재지로 미래 발전 동력이 무궁무진한 예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지리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용지 일원에 100% 유휴 국・공유지로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제시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 교통 중심지이면서 천혜의 자연・교육환경을 갖춘 남원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며 “2차 심사 평가에 사활을 걸고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약 100만㎡ 용지에, 연간 약 5000명의 신임 경찰이 1년 가까이 교육받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최종 건립지는 10월 현지 실사와 기관 면접 등을 거쳐 2차 평가(용지 실사 거쳐 11일 결정될 예정이다.
  • 다주택자 규제의 역설… 서울 아파트값 격차 16배 ‘역대 최악’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다주택자 규제의 역설… 서울 아파트값 격차 16배 ‘역대 최악’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강남·강북 격차 더 벌어져반포 래미안원베일리 84㎡ 가격60억 매매… 3.3㎡당 1억 7600만원쌍문 현대1차 84㎡는 3억 7000만원다주택자 규제의 문제점세제 강화에 ‘똘똘한 한 채’ 심화서울 집값은 폭등… 지방은 소멸분상제·재초환도 양극화에 일조기준 넓히고 지역별 정책 필요인구 10만명 미만 지역 기준 완화획일적인 다주택자 규제 손봐야공급 막는 정책도 과감히 없애야요즘 아파트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양극화’다. 어떤 동네는 마치 천장이 뚫린 듯 가격이 계속 치솟는 반면 어떤 동네는 시장 분위기가 얼음장만큼이나 냉랭하다. 지난달 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원베일리 단지(지난해 준공)에선 국민평형(국평·전용면적 84㎡ )이 60억원에 거래됐다. 평(3.3㎡)당 1억 7600만원인 셈인데 국평이 60억원을 찍은 것은 처음이다. 반면 그보다 2주 앞서 거래된 도봉구 쌍문동 ‘현대1차’ 단지(1990년 준공)의 같은 평형은 3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의 같은 면적의 아파트이지만 가격 차이가 무려 16배에 달했다.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나 서울·수도권과 지방, 서울 강남과 강북 등 지역별 아파트값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는 추세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소유가 부동산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하지만 지나친 집값 양극화는 일반 서민들의 박탈감을 부추기고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해소돼야 할 문제다. 아파트값 양극화 실태를 짚어보고 그 원인과 해법을 모색해 본다. ●집값 타오르거나 냉랭하거나 KB부동산의 월간 주택시장 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상위 20% 가격(25억 7700만원)을 하위 20% 가격(4억 8800만원)으로 나눈 값인 5분위 배율은 5.27이다. 2008년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최대치다. 1년 전 이 배율은 4.78, 2008년에는 4.0이었다. 올해 9월 5일 기준 서울의 구별 아파트값 누적 변동률은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을 더욱 명료하게 보여 준다. 성동·서초·송파·마포·용산·강남구에선 4.34~7.68% 올랐지만 도봉·강북·노원·관악·금천구 등은 오름폭이 1%에도 못 미친다. 도봉구의 경우 0.12% 하락했다.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지난 7월 대비 0.24% 올랐다. 석 달째 오름세다. 하지만 이 같은 상승세는 서울·수도권이 이끈 것일 뿐 지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잇다. 지방의 올해 누적 하락률은 -0.74%로 시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얼음장이다. ●양극화 가속화한 다주택자 규제 아파트값 양극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엔 문재인 정부 이후 크게 강화된 다주택자 규제 정책이 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토연구원 이수욱 연구위원은 ‘다주택자 규제 정책의 전환 필요성과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다주택자 규제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부가 세제 강화 등 다주택자 규제를 늘리면서 ‘똘똘한 한 채’ 현상을 불러왔고 서울 집값 폭등과 지방 소멸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다주택자의 주택 소유를 억제해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취지에서 규제를 강화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특정 지역 내 똘똘한 한 채로의 집중과 가수요가 발생해 양극화를 심화했다는 것이다. 현재 1주택자는 재산세와 양도소득세 등에서 상당한 감면 혜택을 받는 반면 다주택자는 거의 혜택이 없고 외려 중과세라는 불이익을 받는다. 대출 제한이 다주택자에게 집중된 것도 똘똘한 한 채 현상이 확산하는 데 한몫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와 대출 제한은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9·13 대책 때부터 본격화했다. 투기 수요를 잡는다며 다주택자의 종부세 세율을 최고 6%까지 적용했고 취득세 중과세율은 최대 12%로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잠깐 주춤했던 부동산 과열현상이 다시 나타나자 2020년 7·10 대책을 통해 다시 다주택자의 종부세 최고세율과 양도·취득세를 크게 인상했다. 그러나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는 가운데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펼치면서 2020~2021년 아파트값이 폭등하는 부작용을 초래한 바 있다. 특히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마포·용산·성동구, 경기도 과천·성남 분당 등이 폭등세를 주도했다. 서울 강북권과 경기도 상당수 지역의 아파트값도 올랐지만 오름폭이 크지 않아 집값 양극화가 심화됐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5년간 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률은 94.15%에 달한 반면 지방은 19.17% 상승에 그쳤다. 강력한 다주택자 규제는 다주택자 수를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파트 등 집합건물 여러 채 소유 현황을 보여 주는 ‘집합건물 다소유지수’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0년 7월 고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본격화한 시기와 맞물린다. ●전방위 대출 제한에 실수요자 발목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부과 정책이 다소 완화하면서 다주택자 지수는 감소세를 멈췄다. 하지만 전반적인 다주택자 규제 기조가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똘똘한 한 채 현상은 갈수록 공고해지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가계빚 문제가 심화되자 전방위적인 대출 제한에 나선 게 양극화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와 무주택자들에게까지 1, 2단계에 걸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대출 민감도가 큰 1주택자의 갈아타기 수요와 무주택자의 실수요까지 막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반면 대출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현금 부자’들이 강남3구와 마용성 등 인기지역에 몰리면서 시장 양극화를 고착시킨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서울 반포 등에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는 거래가 늘어나는 게 이 같은 흐름을 잘 보여 준다. 부동산 거래 플랫폼인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 서초, 용산구 일대에서 거래된 아파트 3건 중 1건은 신고가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강화가 무주택 실수요자의 중저가 아파트 매수를 제약하면서 강남권, 한강변 고가단지와의 격차를 더 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종 다주택자 규제가 복잡한 것도 집값 양극화를 심화하는 요인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취득·양도세는 가구를 기준으로, 종부세는 개인 보유 주택 수를 기준으로 부과된다. 부모와 자녀가 각각 1주택을 보유한 경우 취득세는 2주택, 종부세는 1주택으로 간주한다. 또한 다주택자 중과세율 적용 여부가 지역과 공시가에 따라 다르고 조합입주권이나 주택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와 양도세를 낼 때는 주택수에 포함되지만 종부세 대상은 아니다.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하면서 여러 가지 예외 사항을 두고 규제 정도를 달리하면서 셈법이 너무 복잡해지자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인위적 가격 통제 정책도 양극화 일조 분양가상한제(분상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등 사실상 인위적 가격 통제가 양극화에 일조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분상제는 규제지역 아파트 분양가에 상한을 정해 아파트값 급등을 막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최근 서울 강남과 경기 화성 동탄 등에서 이른바 ‘로또아파트’ 사례가 줄을 잇는 데서 보듯 분양가와 실제 시세 격차가 너무 커 기형적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문제는 시공사들이 분상제로 인해 사업 참여에 매우 소극적이어서 상급지 아파트 공급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급이 줄면 수요를 맞추지 못해 결국 가격이 뛰게 되고 이는 양극화 심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재초환도 상황이 비슷하다. 현재 아파트 재건축시장에서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가 재초환이다. 서울 강남 지역 등 상급지 재건축 단지의 경우 가구당 수억원대의 부담금을 내야 할 처지다. 재건축 사업을 시작할 때 예상치 못했던 큰 부담이다. 상황이 이렇자 주민들은 물론 건설사들도 사업성에 의문을 품게 되면서 재건축시장이 상당히 위축돼 있다. 분당 등 1기신도시 정비사업도 지금은 선도지구 지정 경쟁이 치열하지만 막상 재초환 등 구체적인 사업 비용과 부담금이 나오면 사업이 지체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결국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급지의 기존 신축 아파트 값만 천정부지로 뛰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국회 문턱 못 넘는 규제 완화 국토연구원이 실시한 ‘다주택자 기준 및 주택수 산정방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1명은 다주택자 기준으로 ‘3주택 보유자’를 택했다. 응답자의 80%는 농어촌이나 인구 10만명 미만의 지역에선 다주택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국민 상당수가 정부의 획일적인 다주택자 규제를 부정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특히 지방과 서울 북부 외곽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부동산시장이 살아나 강남 지역 등의 상승세가 외곽지역으로 확산되는 단계에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나와 항상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노원구의 한 부동산 업소 대표는 “7월 이후 다소 시장에 온기가 도는 듯하다가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매수세가 끊겼다”며 시장이 요동칠 때마다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했다. 어정쩡한 시점에 규제를 내놓으면서 상급지와 하급지 간 격차만 더욱 벌린다는 의미다. 현 정부가 규제 완화에 공을 들이고는 있지만 다주택자 규제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야당의 비협조로 규제완화 법안 중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게 적지 않고, 임대사업자 규제도 법인 규제만 풀렸을 뿐이다. 다주택자 기준을 3주택 이상으로 넓히거나 지역별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30억원짜리 전세를 살거나 50억원짜리 1주택을 소유하면 각종 청약이나 세제 등에서 각종 혜택을 받으면서 중저가 주택 2채를 소유하면 과도하게 불이익을 받는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 한 똘똘한 한 채 쏠림으로 인한 양극화 흐름을 저지하기 어렵다. 분상제와 재초환 등 아파트 공급을 어렵게 하는 규제도 과감히 풀어야 한다. 정책을 만들고 법제화하는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유념해야 할 일이다. 임창용 논설위원
  • “워라밸·출산율 높이는 ‘0.5&0.75잡’…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

    “워라밸·출산율 높이는 ‘0.5&0.75잡’…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

    유연근무제 넘는 ‘0.5&0.75잡’개인별 근로 형태 선택 기회육아·가족돌봄 때 급여 차등공공기관 28곳 대상 등 추진업무 대행 분담금 지원 계획업무 전가 우려 해소가 핵심빈자리 대체인력 채용 해결눈치 안 보고 사용 환경 조성단시간 근로 일자리 만들고일과 가정의 양립 이뤄낼 것“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유연한 근로 제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0.5&0.75잡’ 프로젝트 추진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서겠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을 이끄는 윤덕룡 대표는 22일 서울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주 40시간’이 아니라 ‘주 20시간’ 또는 ‘주 30시간’의 단축된 근로 형태인 0.5&0.75잡의 중요성을 밝혔다.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가 ‘일과 가정의 양립’에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실제 경기도와 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0.5&0.75잡 프로젝트는 기존 저출산 대책인 육아휴직과 출생지원금 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0.5잡은 하루 4시간 근무(주 20시간, 주 2~3일 근무), 0.75잡은 하루 6시간 근무(주 30시간, 주 3~4일 근무)하는 일자리를 말한다. 경기 지역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일자리재단은 하반기부터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0.5&0.75잡 프로젝트를 도입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일부 민간기업 대상으로도 시범사업을 계획 중이다. 그 중심에 윤 대표가 있다. 독일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대외자문관,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자문위원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전문가다. 다음은 윤 대표와의 일문일답. -0.5&0.75잡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단순한 유연근무제를 넘어 노동자 개인에게 맞는 근로 형태를 선택할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육아휴직을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로 쓰지 못하는 노동자와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등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도 큰 의미를 지닌다. 노동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고 이게 일반화된다면 그때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해진다. 즉 0.5&0.75잡의 도입만으로도 노동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셈이다. 도내 공공기관을 대표해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사업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이 있다면. “사업은 올해부터 민간형은 경기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공공형은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형은 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도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자 한다. 기존 유연근무제는 주 40시간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차출퇴근제와 자율출퇴근제, 근로시간저축제 등의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다. 이와 달리 0.5&0.75잡은 육아와 가족돌봄 등의 사유에 따라 노동자가 노동시간 단축을 선택하고 이에 따라 급여를 차등(삭감)하는 내용이다. 급여가 삭감되기에 이를 일부 보전해 주고 줄어든 근무시간에 따른 과업량은 동료들이 나눠 분담한다. 물론 그에 따라 분담 지원금을 지원하거나 신규 채용 형태를 지원한다. 노동자가 원한다면 주 40시간 형태의 풀타임 근무로도 언제든 전환이 가능하다.” -경기도 주 4.5일제 사업과 0.5&0.75잡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동자의 임금 삭감 여부다.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기존 주 40시간의 근로 형태를 기업의 자율 선택에 따라 격주 4일제와 주 35시간제, 주 4.5일제 형태로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제 조건이 임금 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도입 유도인 셈이다. 기업의 단축된 근로시간만큼의 인건비 비용을 보전하고, 생산성 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이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적 성격의 사업이다. 반면 0.5&0.75잡은 육아 및 가족 돌봄, 학업 등 노동자의 생애주기별 사유로 인해 주 40시간 근로가 어려울 경우 개인의 사유에 따라 단축근무(주 35시간 또는 20시간)를 요청하고, 그에 비례해 급여가 삭감된다는 큰 차이가 있다. 경기도와 재단은 제도 도입 활성화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자의 업무 대행자에게는 분담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제도 모두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은 동일하나 근로시간 단축과 근로시간 유연화라는 방법적 차이가 존재한다.” -결국 직원들의 참여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활성화 방안이 있는지. “0.5&0.75잡이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까’에 대한 우려를 비롯해 업무 전가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게 핵심이다. 0.5&0.75잡으로 생기는 빈자리를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업무대행자 지정 또는 대체인력 채용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다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계약직 대체인력의 경우 업무 전문성 문제도 있고 기존 노동자의 업무 대행 기피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우선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개인 사정에 따라 제도를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단시간 근로 유형의 근무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집중하겠다.”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된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일자리재단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운영 방향은. “경기도의 정책이 활성화하려면 산하 공공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국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정책이 다른 지자체의 모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경기 지역 일자리 환경이 크게 바뀔 것이라 자신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동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단순히 노동시간을 줄여 주는 게 아니라 노동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주고 여러 이유로 노동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뤄 내겠다.”
  • 답은 ‘중앙 지향’ 손흥민, 연패 끊는 폭풍 2도움…“토트넘이 객관적인 공격 지표 최고”

    답은 ‘중앙 지향’ 손흥민, 연패 끊는 폭풍 2도움…“토트넘이 객관적인 공격 지표 최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골대와 가까운 중앙에 배치되자 고속 드리블에 이은 도움 2개로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등 독일 코리안 리거들도 맹활약한 가운데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처음 결장하며 위기감에 휩싸였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2023~24 EPL 5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홈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PL 홈페이지 팬 투표로 주인공이 결정되는데 손흥민은 도움 2개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면서 1만6617표 중 52.9%의 지지받았다. 그가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힌 건 2라운드 에버턴전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다. 지난 15일 아스널을 상대로 침묵했던 손흥민이 일주일 만에 재출격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영국 런던)의 홈팬들을 열광시킨 비결은 중앙 지향적인 움직임이었다. 그는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으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전술에 따라 최전방 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투톱처럼 위치했다.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좌측으로 빠져 공격을 조율했고 손흥민은 중앙과 왼쪽을 자유롭게 누볐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1-1로 맞선 전반 28분, 손흥민은 중앙선부터 드리블한 다음 오른쪽으로 공을 건넸고 브레넌 존슨이 오른발로 골대 왼쪽 구석을 찔렀다. 시즌 1호 도움으로 흥이 오른 손흥민은 후반 40분에도 상대 진영 가운데를 돌파한 뒤 좌측으로 패스했다. 이어 메디슨이 왼발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 시작 22초 만에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선제 실점한 토트넘이 전반 8분 솔란케의 골로 균형을 맞춘 뒤 역전한 것이다. 시즌 1호 도움으로 흥이 오른 손흥민은 후반 17분 상대 뒷공간을 파고든 뒤 존슨에게 공을 내줬다. 그러나 존슨이 부정확한 슛으로 기회를 날렸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다시 돌파해 이타적인 플레이로 메디슨의 득점을 도왔다. EPL 통산 64번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구단 최다 도움 기록(68개)에 4개 차로 다가선 순간이었다. 토트넘(10위·승점 7점)도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공격 속도를 끌어올린 게 도움이 됐다. 객관적인 공격 지표나 전방 압박은 우리가 리그 최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결승 골을 터트렸다. 베를린은 2-1로 승리하면서 리그 무패 행진(2승2무)을 이어갔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의 기둥 김민재 역시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수비로 팀의 5-0 승리에 공헌했다. 4연승을 달린 뮌헨은 단독 1위를 지켰다. 황희찬은 애스턴 빌라와의 EPL 5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3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교체 순위에서도 같은 포지션의 곤살루 게드스, 호드리구 고메스 등에게 밀렸다. 그가 부상, 대표팀 차출 등 변수 없이 결장한 건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13골) 선수가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것이다. 다만 울버햄프턴이 최하위(1무4패)로 추락한 상황이라 다시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 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환경영향평가 통과…내년 3월 착공 목표

    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환경영향평가 통과…내년 3월 착공 목표

    서부선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낙동강 횡단 교량 사업 중 마지막 퍼즐인 엄궁대교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부산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엄궁대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엄궁대교는 낙동강을 횡단해 사상구 엄궁동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를 연결하는 길이 3.0㎞ 교량이다. 시는 엄궁대교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 절차를 거친 다음 내년 3월부터 착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345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다리는 문화재보호구역인 낙동강 하구 철새 도래지를 횡단하기 때문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해야 착공할 수 있다. 시는 이에따라 2021년부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시에 겨울 철새 보호, 멸종 위기종 대체 서식지 보호 등을 사유로 두 차례 보완을 요구하면서 협의가 길어졌다. 시는 약 3년에 걸쳐 겨울·여름 철새 등 현지 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겨울 철새 활동 보장, 대체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마련해 지난 13일 제출했고,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낙동강 횡단 3개 교량 중 대저대교, 장낙대교는 지난 7월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 승인을 받고 착공만을 앞두고 있다. 엄궁대교까지 착공에 다가서면서 서부산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부산과 경남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교통망 완성이 한층 가까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엄궁대교는 동·서부산 균형발전, 부산이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다. 서부산권의 만성적 교통 정체로 큰 불편함을 겪는 시민을 위해 낙동강 횡단 교량의 마지막 퍼즐인 엄궁대교 착공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영준, 스위스 무대 첫 풀타임서 리그 2호골…팀은 2-2 무승부

    이영준, 스위스 무대 첫 풀타임서 리그 2호골…팀은 2-2 무승부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뛰는 이영준(그라스호퍼 취리히)의 기세가 매섭다.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리그 경기에선 팀 패배를 막는 귀중한 동점골까지 터트렸다. 그라스호퍼는 2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24~25시즌 슈퍼리그 7라운드에서 2-2로 세르베트와 비겼다. 이영준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풀타임을 뛰며 후반 9분 리그 2호골까지 기록하며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지난 8월 수원FC에서 그라스호퍼로 이적한 이영준은 지난달 25일 시옹과의 데뷔전을 치른 뒤 3경기 만에 풀타임을 뛰었다. 이영준은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42초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지난 6라운드에서 이베르돈 스포르트에 1-2로 패했던 그라스호퍼는 이영준의 동점골 덕분에 2-2로 비기면서 시즌 두 번째 연패 위기를 넘겼다. 그라스호퍼는 이번 시즌 1승 2무 4패(승점 5)가 되면서 8위에 자리했다. 그라스호퍼는 전반 23분 매슈 샤니에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34분 역습에 당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역전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그라스호퍼는 후반 9분 오른쪽 코너킥 이후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영준이 오른쪽 골대 앞으로 흐른 볼을 재빨리 오른발로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라스호퍼는 후반 27분 세르베트 미드필더가 퇴장당하면서 역전승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끝내 추가득점엔 실패했다. 소파스코어는 이영준에게 두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0점을 주면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 화성시 봉담·남양~마도, ‘23일부터 똑버스 달린다’

    화성시 봉담·남양~마도, ‘23일부터 똑버스 달린다’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 운행 화성시가 23일부터 봉담, 남양~마도 권역에 똑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로서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 택지개발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교통서비스이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차량으로 봉담 및 남양~마도 권역에서 각각 5대씩 운행하며,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무료 시범운행 후 30일부터 유료로 정식 운행한다. ‘똑타’앱 설치와 함께 회원가입 및 교통카드 등록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같고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에 똑버스가 시민들의 발이 돼 줄 것”이라며, “서남부권 도시 균형발전과 지간선체계 확립을 위해 똑버스가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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