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균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617
  • 패패패 뒤 승승승… SK “끝까지 간다”

    패패패 뒤 승승승… SK “끝까지 간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리바운드, 수비 등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사상 첫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을 향한 도전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창원 LG는 양준석, 유기상, 칼 타마요 등이 40분씩 소화하고도 무릎을 꿇으며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남기게 될 위기에 처했다. SK는 1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 LG 원정 경기에서 54-51로 이겼다.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SK는 이후 세 경기를 내리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SK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처음으로 3패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록을 쓰게 된다. SK는 2017~18 챔프전에서도 원주 DB를 상대로 2패 뒤 4연승으로 새 역사를 썼던 기억이 있다. SK는 수비로 승리를 챙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9-32로 앞섰다. 자밀 워니가 15점 11리바운드 5도움, 안영준이 10점 10리바운드로 공수 맹활약했다. 김선형도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희철 SK 감독은 “선수들이 절실하게 뛰었다. 우승 확률 0%로 시작했지만 이제 50%까지 끌어 올렸다. 4차전에서 부진을 털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며 “우승만 보고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LG는 슈팅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특히 전반에 3점 12개가 모두 빗나가며 17점에 머물렀는데 이는 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득점이었다. 1, 2쿼터에 3점 5개를 놓친 유기상(18점)은 후반에 3점 4개로 만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칼 타마요(13점 7리바운드)는 3점 6개를 전부 실패했다. 
  • 버핏 “90세쯤 돼서 늙기 시작… 돌이킬 수 없네요”

    버핏 “90세쯤 돼서 늙기 시작… 돌이킬 수 없네요”

    “이상한 이유로 90살쯤 돼서야 늙기 시작했어요. 일단 늙기 시작하니 돌이킬 수가 없네요.” 지난 3일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 충격을 던진 워런 버핏(95)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진짜 은퇴 이유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버핏 회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가 “90세쯤부터 노화의 징후를 느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때부터 가끔 균형을 잃고 사람 이름을 떠올리지 못했으며 신문의 작은 글씨가 흐리게 보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63)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의 업무 수행 속도가 자신을 앞서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버핏 회장은 “나와 에이블 부회장 사이에 에너지 수준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며 “그가 하루에 10시간 동안 해내는 일의 양과 내가 같은 시간에 해낼 수 있는 양을 비교해 보니 그 차이는 점점 더 극적으로 벌어졌다”고 털어놨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 회장은 가치 투자의 대가로 1965년 방직 회사였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뒤 세계적인 지주회사로 키웠다. 거부가 된 뒤에도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며 재산 대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도 투자 활동은 계속 한다고 강조했다. 버핏 회장은 “시장에 공황이 닥치거나 모든 사람이 공포에 질릴 때 나는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20년, 40년 아니 60년 전에 그랬듯 투자 결정에는 아무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60년간 버크셔를 이끌어 온 버핏 회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에이블 부회장에게 CEO 자리를 넘겨주고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오마하의 사무실로 계속 출근할 계획이다.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의장직도 유지한다. 그는 “집에 앉아서 드라마나 볼 생각은 없다”며 “내 관심사는 여전히 똑같다”고 말했다.
  • “대미 흑자 줄여라” 美 압박에… 日 ‘미국산 일본차’ 역수입 고심

    “대미 흑자 줄여라” 美 압박에… 日 ‘미국산 일본차’ 역수입 고심

    1990년대 마찰 때 대안 되살려 활용양국 자동차 무역 불균형 해소 기대美 일자리 늘려 워싱턴 불만 달래기 일본이 ‘무역 흑자 축소’를 요구하는 미국에 대응해 ‘자국차 역수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한 ‘렉서스’ 등 인기 차량을 일본으로 가져다 파는 구상이다. 미국의 만성 적자를 다소나마 줄여 주고 일자리도 늘려 워싱턴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전략이다. 15일 마이니치신문은 “미일 양국이 이르면 오는 22일 3차 장관급 관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 같은 방안을 협상안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국 ‘빅3’(GM·포드·스텔란티스) 자동차는 일본 내 수요가 적다”며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일본 브랜드 차량을 수입하는 것이 시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중립기어 주차나 백미러 자동접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차량이 많다. 국토가 넓다 보니 해당 기능이 불필요해서다. 일본에서 이런 미국차를 선호할 리 없다. 일본 메이커들이 만든 ‘메이드 인 USA’ 자동차에는 미일 간 핸들 위치 차이 등 운전 문화 차이도 정교하게 설계에 반영돼 있어 소비자 호응이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일본은 1990년대에도 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줄이고자 미국에서 생산된 혼다 ‘어코드 쿠페’나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 모델 등을 수입해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일본이 자동차 관세 철폐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체 무역에서 자동차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일본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대미 수출액 21조 2951억엔(약 203조 8180억원) 가운데 자동차는 28.3%를 차지했다. 부품(1조 2312억엔)까지 포함하면 전체 수출의 3분의1 이상이 자동차와 연관돼 있다. 다만 일본의 ‘역수입 제안’이 미국을 움직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부과한 25%의 자동차 품목 관세 철폐를 요구하지만, 미국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육성할 생각이기에 일본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입장이다.
  • 李 “교사 근무 외 정치활동 보장” 金 “시도 교육감 직선제 폐지”[6·3 대선 공약 대해부]

    李 “교사 근무 외 정치활동 보장” 金 “시도 교육감 직선제 폐지”[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서울대 10개 만들기’지역거점국립대 전략적 집중 육성교사 마음돌봄 휴가 등 도입 추진김문수 ‘교육 효율성 초점’지방선거 러닝메이트제 도입 검토정책 갈등 최소화·정치적 중립 제고이준석 ‘수학교육 국가책임제’“정권 바뀔 때마다 수학 하향평준화”한국형 ‘디텐션’ 제도 도입도 추진대선 후보들은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 공약을 내놓으며 정책 대결을 본격화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모두 ‘교권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각자 교사 지원 정책들을 내놨다. 반면 교사의 정치 참여와 교육감 선거 등 교육의 정치 중립 문제에 대해선 첨예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세 후보 모두 교권 보호 정책 쏟아내 세 후보는 모두 교권 보호 정책을 여러 건 내놨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비롯해 최근 몇 년 새 바닥에 떨어진 교권 문제가 사회적 논란으로 대두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세부적 방법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교사가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야 교육이 바로 선다”면서 “열 분 중 여덟 분 이상이 교권이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한다”고 적었다. 교권 보호를 위해 이재명 후보는 민원 처리 시스템 체계화, 마음돌봄 휴가 도입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교권 관련 소송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교원조합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적어도 학원보다 학교가 더 존경받고 사랑받고 아이들이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돼야 하는 게 아닌가 강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사가 소송에 휘말리면 교육청이 법률적 지원에 나서도록 하고, 아동학대 신고 건에 대해 교원이 정당한 생활지도를 했음을 교육감이 소명하면 ‘불송치’ 처분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손본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권 침해에 강력히 대응하고 판결 후 상대방에게 구상권 청구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서울교대에서 ‘학식먹자’ 캠페인을 진행한 이준석 후보도 “교사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교권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교사들이 직무 관련 소송에 휘말릴 경우 교육청이 직접 법률 대리를 맡음으로써 교사가 사비로 소송하지 않게 한다는 공약을 걸었다. 허위 신고에 대한 무고죄 처벌 강화, 문제 학생 교실 내 격리 및 지도 강화를 위한 한국형 ‘디텐션’ 제도 도입, 학생생활지원관 확대 등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교육 제도는 후보들마다 방향성 엇갈려 교육 제도에 있어서는 후보들의 방향성이 엇갈렸다. 이재명 후보는 대학 서열화 완화와 교육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했고, 김 후보는 교육의 효율성과 학생들의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공계 출신인 이준석 후보는 수학교육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뒀다.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은 지역거점국립대를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해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들 국립대를 세계적인 연구대학으로 키우고, 지역 사립대학과 협력해 대학이 지역 혁신과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민주당 총선 ‘2호 공약’으로 발표한 ‘온 동네 초등돌봄’은 학교와 지자체의 유휴공간을 돌봄교실로 활용하고, 예산은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 부담하는 새로운 초등돌봄 시스템이다. 김 후보는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EBS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해 사교육비 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적 기능 저하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서는 성장 과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대입 상담센터 운영을 대폭 확대해 정확성과 예측력을 높인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도 공약에 포함됐다. 일부 부실대학과 한계 대학의 자발적 구조조정도 지원한다. 이준석 후보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학습자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명목으로 수학을 하향평준화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보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를 나온 이준석 후보는 교육이 사회의 사다리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육의 정치 중립성 문제에 관해선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정책이 완전히 정반대였다. 이재명 후보는 교원도 근무시간 외에는 직무와 무관한 정치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주의, 인권, 환경, 역사 교육을 활성화해 초·중·고 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반면 김 후보는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내세웠다. 지방선거 때 여러 후보가 출마해 이 가운데 시도 교육감을 선거로 뽑는 방식은 교육 정책에 정치 논리가 개입될 수 있으니 폐지하자는 것이다. 대신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 임명제’로 바꿔 불필요한 정책 갈등을 줄이고 정치적 중립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 굴욕의 LG, 3점 연속 14개 실패·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17점…‘3패 뒤 3승’ SK, 잠실서 새 역사 도전

    굴욕의 LG, 3점 연속 14개 실패·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17점…‘3패 뒤 3승’ SK, 잠실서 새 역사 도전

    프로농구 서울 SK가 리바운드, 수비 등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사상 첫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을 향한 도전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창원 LG는 양준석, 유기상, 칼 타마요 등이 40분씩 소화하고도 무릎을 꿇으며 불명예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했다. SK는 15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54-51로 이겼다. 3연패로 벼랑에 몰렸던 SK는 이후 세 경기를 내리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SK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처음으로 3패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록을 쓰게 된다. SK는 2017~18 챔프전에도 원주 DB를 상대로 2패 뒤 4연승으로 새 역사를 썼던 기억이 있다. SK는 수비로 승리를 챙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9-32로 앞섰다. 자밀 워니가 15점 11리바운드 5도움, 안영준이 10점 10리바운드로 공수 맹활약했다. 김선형도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희철 SK 감독은 “선수들이 절실하게 뛰었다. 우승 확률 0%로 시작했지만 이제 50%까지 끌어 올렸다. 4차전에서 부진을 털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며 “우승만 보고 달리겠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찾았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LG는 슈팅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특히 전반에 3점 12개가 모두 빗나가며 17점에 머물렀는데 이는 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득점이었다. 1, 2쿼터에 3점 5개를 놓친 유기상(18점)은 후반에 3점 4개로 만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칼 타마요(13점 7리바운드)는 3점 6개를 전부 실패했다. 아셈 마레이가 5점(13리바운드), 양준석이 3점에 머문 게 뼈아팠다. 조상현 LG 감독은 “결과는 감독이 책임지겠다. 이런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길 바란다. 한편으론 양준석 등 어린 선수들이 적극성을 가지고 코트에서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분위기를 다잡고 7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유기상이 김태훈을 따돌리고 미들슛을 넣자 안영준이 3점슛으로 반격했다. 양준석은 1쿼터 초반 3분 넘게 팀 득점이 나오지 않자 속공 패스로 마레이의 골밑슛을 도왔다. 최원혁의 3점으로 응수한 SK는 안영준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아이재아 힉스의 덩크로 1쿼터를 1점 앞섰다. 2쿼터는 안영준이 정면 3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반면 유기상의 코너 3점은 림을 외면했다. 정인덕이 속공 레이업을 올렸지만 김선형의 유로 스텝에 LG 수비가 허물어졌다. LG는 작전 시간 직후 정인덕이 실책을 범하며 기세가 꺾였다. 골밑으로 파고든 오세근은 하이포스트의 워니에게 공을 맡아 득점했다. 타마요가 속임수 동작을 섞어 골밑슛을 넣으나 워니가 2쿼터 종료 직전 외곽슛을 터트리며 SK가 29-17로 앞섰다. 3쿼터엔 유기상이 3점 라인에서 한 발 들어가 림을 갈랐고 정인덕도 속공에서 코너 3점을 꽂았다. SK는 안영준이 돌파한 후 코너로 패스했고 김선형이 외곽슛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기상이 공격이 정체된 상황에서 연속 3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대 베이스라인 패스를 가로챈 것도 유기상이었다. 워니는 다시 오세근과의 하이로우 게임으로 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허일영이 혼전 중에 코너 3점을 넣으며 LG가 5점 차로 따라붙었다. 4쿼터, 타마요가 김형빈을 뚫고 레이업을 올렸다. 허일영이 자유투 라인에서 득점한 LG는 유기상의 3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타마요가 워니의 공을 가로채 속공까지 완성했지만 SK가 김형빈의 외곽포로 재역전했다. 양준석은 경기 종료 3분 27초 전 1점 뒤진 상황에서 3점포로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LG가 유기상의 3점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SK는 워니가 3점을 넣은 다음 안영준과 김선형이 속공을 합작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 “저탄고지 NO” 하루 세끼 쌀밥 먹으며 12㎏ 감량한 日 의사

    “저탄고지 NO” 하루 세끼 쌀밥 먹으며 12㎏ 감량한 日 의사

    이른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살을 빼려면 탄수화물(당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지만, 일본의 한 의사가 하루 세끼 쌀밥을 챙겨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다. 이 의사는 “쌀밥을 통해 양질의 단백질까지 섭취할 수 있으며, 쌀밥을 먹지 않는 극단적인 ‘저탄’ 식단은 건강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대만 ‘미러 미디어’ 등에 따르면 효고현에서 이비인후과를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병원 9곳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의료법인 ‘매화회’ 이사장 우메오카 히토시는 지난해 12월 출간한 저서 ‘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하루 세끼 쌀밥을 제대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라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저서에 따르면 히토시는 한때 바쁜 업무로 운동 및 식단 관리에 소홀했던데다 퇴근 후 술과 라면 등을 즐기면서 체중이 한때 80㎏를 넘어섰다. 비만이 된 것은 물론 통풍과 요로결석까지 얻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는 당시 유행하던 ‘저탄’ 다이어트를 통해 3개월 만에 10㎏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지만, 얼마 안 가 도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현상’을 겪었다. 그는 극단적인 ‘저탄’ 식단으로 오히려 근육량이 줄고 얼굴 살이 빠져 주름마저 생겨났다. 특히 쌀밥을 좋아했던 그가 쌀밥을 완전히 끊으면서 마음이 쉽게 지치고 초조해졌으며, 불안해진 정서가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나에게 극단적인 저탄 식단은 건강한 체중 감량 방식이 아니었다”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다시 시작하자 체중은 곧바로 반등했다”고 돌이켰다. “쌀밥 끊고 10㎏ 감량, 주름 생기고 짜증 늘어”그는 여러 의학 논문을 연구하고 다양한 식단을 시도한 끝에 일본의 전통적인 ‘밥과 국, 반찬 3종’의 식단을 하루 세끼 챙겨먹는 다이어트 식단을 고안했다. 그는 “엄격한 식단으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수분이 부족해 오히려 더 쉽게 살이 찌게 된다”면서, 이같은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천천히 체중을 감량하고 식단 조절로 인한 스트레스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1년 만에 12㎏를 감량했으며, 신장 결석과 통풍 증상도 사라졌다. 요요 현상을 겪지 않음은 물론 다이어트로 인한 피로감과 짜증, 스트레스 등도 더이상 겪지 않았다.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인식에 대해 그는 “쌀밥은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공급하며, 쌀의 당질은 지방으로 변하기 어렵다”면서 “첨가물이 들어간 빵에 비해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빵보다 소화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미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데다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한다”면서 “현미를 먹지 않을 경우 콩과 닭고기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쌀밥에 단백질 풍부…한끼 200g 넘지 않아야”다만 그는 쌀밥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쌀밥 100g의 열량은 150㎉ 가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한끼에 먹는 쌀밥을 100~200g 사이로 제한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쌀밥에 국과 주요 반찬 1종 및 밑반찬 2종으로 구성된 식단이 이상적이며, 이를 통해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하루 세끼를 챙겨먹되 세끼의 열량 비율을 ‘3:3:4’로 조절해 저녁에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저서에서 ▲초가공 식품은 가급적 먹지 않기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에서 잠에 들기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자기 ▲운동을 통해 폭음·폭식을 예방하기 등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도 소개했다.
  • 경북 포항시, 힌남노 피해 입은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343억원 투입

    경북 포항시, 힌남노 피해 입은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343억원 투입

    경북 포항시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포항시는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협약’은 지자체 주도로 수립한 농촌생활권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통합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3억원(국도비 264억원 포함)을 투입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남부 농촌생활권 지역의 회복과 활성화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천읍과 연일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장기면 기초 생활 거점 조성 2단계 사업 ▲오천읍 진전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등이 있다. 정주 환경 개선은 물론 문화·복지 기반까지 확충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농촌 협약은 농촌의 기능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가 어우러지는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세제 개편·정책 일관성…비수도권상의협 대선 공약 건의

    세제 개편·정책 일관성…비수도권상의협 대선 공약 건의

    경남·경북·전남·전북이 함께하는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15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선공약화 과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비수도권 기업 생존·발전을 목표로 삼고 지역 경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3대 핵심 정책과제를 내놓았다. 첫째는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 적용’이다. 협의회는 현재 대한민국 국세 수입 중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걷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법인세와 근로소득세를 보더라도 수도권 비중은 각 78.1%(2023년 기준), 74.8%(2022년 기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체 세액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비수도권 기업과 노동자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세제 개편을 통한 기업 유치와 인구 분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제안 과제는 ‘비수도권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폐지’다. 협의회는 2018년 도입된 해당 제도로 정기적인 감사인 교체가 요구되면서 기업의 행정·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에 대다수 회계법인이 밀집돼 있어 지역 기업 협상력 등도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외부 감사비용은 수도권이 52% 증가한 데 비해 비수도권은 66% 증가하는 등 비용 부담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감사인 지정제도는 지역 회계 생태계를 위축시키는 동시에, 기업 경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건의는 ‘경제심리 안정화를 위한 산업·경제 정책 일관성 유지’다.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변화가 잦아질수록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산업경쟁력이 약화한다는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한 제안이다. 협의회는 “조선, 방산, 원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등 대형 장기 프로젝트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핵심 기반이 된다”며 “정부가 장기적 산업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공허한 약속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절박한 현실이 제대로 전달되고, 제21대 대선 공약에 반영은 물론 실질적으로 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회 여야의 공동 발의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번 제안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후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과제를 전달받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관련한 근본적인 대책·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위원장은 “비수도권 지역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 정부 정책마저도 수도권 중심”이라며 “이제는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 시스템을 바꿔야 하지 않나 싶다. 수도권 과밀화가 대한민국 전체 경쟁력을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려면 비수도권 경쟁력 강화 등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정책 과제를 잘 전달하고 선거 과정뿐 아니라 다음 정부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검토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탈당’ 김상욱, 이재명 지지 선언…“가장 보수다운 후보”

    ‘국힘 탈당’ 김상욱, 이재명 지지 선언…“가장 보수다운 후보”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공개 지지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만이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 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고, 직면한 국가 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췄다고 판단하기에, 이 후보를 21대 대통령의 적임자로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지지 선언으로 저는 또다시 엄청난 비난과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대통령의 성공 여부는 국가 존립과 직결되기에 책임 있는 정치인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실패한 대통령을 다시 배출한다면 대한민국은 존립이 위협받는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 한다.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 후보가 지난 울산 유세에서 “대통령은 국민 통합의 우두머리여야 한다”고 말한 것 등을 언급하며 “보수의 가치인 사회의 내재가치와 원칙을 지켜가면서 포용과 품위 그리고 책임감을 갖춘 후보, 애국심이 투철한 후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 후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부탁도 아울러 드리고 싶다”며 “행정부와 민주당 내 견제와 균형의 체계를 잘 확립하고, 충성 경쟁에 대해 늘 경각심을 가지고, 지지자의 성에 갇히기보다 가치의 깃발을 들고 성 밖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 대전 꺾고 코리아컵 8강 티켓 거머쥔 전북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치열한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는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맞붙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전북이 웃었다. 대전 출신 선수 두 명이 친정을 울렸다. 김포FC와 부천FC는 각각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를 꺾으며 K리그2 소속 두 팀이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전북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컵 16강 원정경기에서 대전을 3-2로 이겼다. 포항(6회)에 이어 코리아컵 최다 우승팀 2위(5회)인 전북은 최근 공식전 무패 행진을 11경기(8승3무)로 늘렸다. 전북은 대전 출신인 티아고와 박진섭이 나란히 선제골과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오랜만에 선발출전한 티아고는 전반 27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뚫었다. 후반 10분에는 이영재가 올린 코너킥을 박진섭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후반 22분 티아고 대신 출전한 콤파뇨는 7분 뒤 역시 이영재가 올려준 코너킥을 머리로 밀어넣었다. 일방적인 전북의 승리로 끝날 듯 했던 경기는 후반 33분 에르난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대전은 후반 44분과 추가시간에 김인균과 주민규가 연달아 추격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전북은 더이상 추가실점하지 않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코리아컵 챔피언인 포항은 김포에게 1-2로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포항으로선 경기 시작 22초만에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게 뼈아팠다. 포항은 전반 10분 프리킥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39분 김포가 다시 앞서 나갔고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김포는 지난해에는 16강전에서 전북을 이긴 데 이어 2년 연속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다. 울산HD는 K리그2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K3리그 소속인 시흥시민축구단과 대전 코레일과 맞붙은 강원FC와 FC서울은 나란히 2-1로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 “혁신도시에 먼저” vs “인구 감소 지역부터”

    혁신도시협의회·인구 감소 지자체대선 공약 반영하려 캠프에 건의혁신도시를 품은 지자체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들이 대선 국면을 맞아 공공기관을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충북 음성군 등 혁신도시가 있는 지자체 11곳으로 구성된 전국 혁신도시협의회는 14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새 시대 혁신도시 육성 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기존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발전 거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나눠먹기식으로 되면 혁신도시 조성의 목적 달성은 불가능해진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통해 집중과 확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전 기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 완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예산지원 등도 촉구했다. 이들은 각 정당을 찾아 대선공약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충북 제천, 단양 등 전국 49개 인구감소 지역 기초단체들은 인구감소 지역 우선 이전을 호소하며 지난 13일 건의문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 전달했다. 이들은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혁신도시 조성이라는 큰 틀 속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혁신도시 이외 지역은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를 경험하고 있다”며 “지방 이전 우선 대상지를 기존 혁신도시가 아닌 인구감소지역으로 규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 ‘혁신도시 성과 평가와 정책 방향’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이순신 호국 벨트 훑은 이재명 “정적 다 없애 버리면 정치 되나”

    이순신 호국 벨트 훑은 이재명 “정적 다 없애 버리면 정치 되나”

    “새도 왼쪽·오른쪽 날개 있어야 난다”거제선 “민주화 운동 YS 위대한 분”해수부·서울 HMM 부산 이전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경남 창원 유세에서 “이순신이라는 분을 존경을 넘어 경외한다”며 “이분이 매우 유능한 장수였는데 도중에 모함을 당해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국난 극복 이순신 호국 벨트’라고 이름 붙인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이 후보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자신의 정치적 상황에 빗대어 연설했다. 이 후보는 “지금도 그러면 안 된다. 정치에 그림자도 있고 양지도 있다. 새도 왼쪽 날개도 오른쪽 날개도 있어야 난다”며 “정적을 다 없애고 입장이 다르다고 싹 제거하는 게 가능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겨냥해 “존재를 인정하고 공존해야 한다”며 “내가 모든 권력을 갖고 민주당과 야당을 다 없애고 이재명을 없애 버리겠다고 하면 정치가 되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를 찾아 “김 전 대통령도 참 위대한 분이다. 가다가 길을 좀 잘못 들었지만 평생 민주화 운동을 하셨지 않나”라며 “하나회를 척결해서 군사 반란을 못 하게 만들었고 그때 군 내를 정리했기 때문에 이번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도 잘 안 됐던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서면 유세에서는 세종에 있는 해양수산부와 서울에 있는 해운회사 HMM의 부산 이전도 약속했다. 다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약속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우리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의 한국은행부터 산업은행, 주택은행을 싹 다 부산에 갖다주면 좋겠지만 그게 되겠느냐”고 했다. 이 후보는 15일에는 임진왜란의 최후 격전지였던 전남 여수를 찾을 계획이다. YS와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잇고 통합을 강조하겠다는 의도다.
  • 아·태 교육장관들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해야…AI활용 협력하자”

    아·태 교육장관들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해야…AI활용 협력하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의 교육 수장들이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인공지능(AI) 등 기술 활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에서 20개 회원경제체는 ‘디지털 시대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13일 시작된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는 2016년 제6차 페루 회의 이후 9년 만에 열렸다. 한국에서 회의가 개최된 것은 2012년 제5차 경주회의에 이어 13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는 에두왈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을 비롯해 총 21개 회원경제체 중 미국·중국 등 20곳의 대표단 20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회원 경제체들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 교육 격차 해소가 가장 큰 과제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를 위해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해야 하고, 이는 경제적 번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공동성명서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혁신, 글로벌 교육협력과 교육에 대한 접근성 확대, 양질의 교육 강화와 지속가능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구축을 위한 방향성 등이 담겼다. 에두왈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 없는 경제 성장은 많은 공동체를 소외시킨다”며 “소외 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적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 장관들은 공동 성명서에서 “학습자들은 AI와 같은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컴퓨터 과학 교육을 통해 기술을 창조할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AI의 교육 내 적절한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력을 포함한 공동 노력을 장려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결·혁신·번영을 키워드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성명에는 ▲AI 활용 교수·학습 콘텐츠·교수 방법론·평가시스템 우수 사례 공유 ▲디지털 교육 자원의 접근성·가용성 개선 ▲평생학습·기술직업교육훈련 확대 ▲낙후 지역 교육발전 지원과 구조적 불균형 해결책 제안 등이 담겼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다”며 “AI 활용 윤리와 규범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 SK 3점 성공→‘박스 앤드 원’ 수비 균열→안영준 돌파로 대승…위기의 LG, 희망은 타마요 반등

    SK 3점 성공→‘박스 앤드 원’ 수비 균열→안영준 돌파로 대승…위기의 LG, 희망은 타마요 반등

    프로농구 서울 SK가 간판 포워드 안영준을 앞세워 역사상 첫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을 향한 희망가를 부르고 있다. 3점 성공률을 높인 SK는 창원 LG의 ‘박스 앤드 원’ 수비에 균열을 만든 다음 안영준의 돌파로 대승의 발판을 놨다. 창원 LG가 창단 첫 우승에 다다르기 위해선 칼 타마요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LG와 SK는 15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을 펼친다. 3연패로 챔프전을 시작한 SK는 최근 2경기를 각각 25점이 넘는 차이로 대승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SK가 적지에서 시리즈 균형을 맞춘다면 원주 DB를 상대로 2패 뒤 4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던 2017~18시즌과 같이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이 커진다. SK의 필승 카드는 안영준이다. 정규시즌 국내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은 3차전까지 평균 9점으로 부진했다. 상대 집중 견제에 3점 성공률이 21%(19개 중 4개)에 머물렀고 타마요를 막다가 반칙이 쌓이면서 활약할 시간도 줄었다. 이에 안영준은 수비수를 등지는 공격(포스트업)으로 골밑을 파고들었다. 4차전에서 전담 수비수 정인덕을 힘으로 압도하며 13점을 올렸고, 5차전에선 속도를 활용한 돌파로 21점을 기록했다. LG는 4명이 포스트에 밀집해 자밀 워니를 막고 정인덕만 외곽에서 안영준의 슛을 견제하는 ‘박스 앤드 원’ 수비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SK의 3점이 터지면서 수비 간격이 벌어졌다. 그 틈을 안영준이 공략한 것이다. 안영준은 5차전을 86-56으로 승리한 뒤 “동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컸다. 이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며 “외곽슛 기회가 나지 않아서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방법을 바꿨다. 이기는 방향을 찾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마요는 3차전까지 평균 23점을 몰아치다가 4차전 7점, 5차전 8점에 그쳤다. 시리즈 초반 빠른 발로 오세근과 최부경을 따돌리며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이후엔 그의 동선을 미리 차단한 SK에 막혔다. 타마요는 5차전에서 답답한 듯 던진 3점 5개도 모두 실패했다. 유기상과 양준석의 체력이 고갈돼 LG가 승리하기 위해선 타마요가 공격에 중심을 잡아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선수들이 상황에 따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저도 상대 수비에 따른 타마요의 공격법을 다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논산 강경미곡창고 ‘문화·예술·관광’ 중심지 재창조

    논산 강경미곡창고 ‘문화·예술·관광’ 중심지 재창조

    쌀 등 곡식을 보관하던 충남 논산시 강경미곡창고가 156억원을 들여 예술 전시·창작 등 문화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재탄생한다. 충남도는 논산시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조성’이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와 논산시는 빛섬, 이비가그룹, 건양대와 2028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 156억원을 투입해 강경미곡창고를 논산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아트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비가그룹은 강경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창조를 위해 민관학 협업으로 문화 힐링 공간 등 기반을 구축한다. 빛섬은 김인중 화백의 작품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체험 행사 진행, 시설 내 힐링 공간 조성 등 문화시설 기반 구축을 맡는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과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백사마을 건축물 해체 착공식 참석

    서준오 서울시의원, 백사마을 건축물 해체 착공식 참석

    서울시 내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명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건축물 해체 착공식이 지난 5월 8일 백사마을에 있는 중계로지하차도 인근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신속 추진을 이끌었던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도 착공식에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당초 주거지보전사업과 통합 개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던 서울시였으나, 통합 진행시에 착공시기가 4~5년 더 늦어질 것이라 판단한 서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서울시와 노원구청, 주민대책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조율하며 분양단지 우선 착공이라는 정책방향의 전환을 끌어냈다. 시의원 임기 시작 1년 만에 일궈낸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신속 진행 성과였다. 또한 산림청 부지 매입문제는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국회의원)이 산림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고,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인가권자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서 의원은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진행 과정을 이끌며 노원구에 산재한 재개발·재건축 현안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노원구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과 상계뉴타운, 월계동 모아타운 사업 등 재개발 사업들의 사업성을 높여 신속한 추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서 의원은 2022년 서울시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한 후 노원구의 숙원 사업인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착공을 이끌었고, 상계뉴타운, 상계희망촌 재개발 사업, 월계시영 재건축 사업, 하계5단지·상계마들단지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등 노원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일선에서 노원구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건축물 해체 착공식은 그 성과가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 “춘란으로 피어나는 농촌산업…화순군, 스마트 온실 36개소 분양

    “춘란으로 피어나는 농촌산업…화순군, 스마트 온실 36개소 분양

    전남 화순군이 춘란 산업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고부가가치 도시농업 모델로 주목받는 난(蘭)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재배온실 임대에 나섰다. 화순군은 14일, 춘란 재배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능주면 만수리 556-8 일원에 위치한 스마트 온실 36개소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난 산업 저변 확대와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 참여 유도 차원에서 마련됐다. 각 온실은 32.4㎡(약 10평) 규모로, 스마트팜 제어시스템과 차광시설 등 현대식 재배 설비가 완비돼 있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1인당 1실만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연 11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별도로 월 2만 원의 운영비가 부과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6월 20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 한정된다. 접수는 14일부터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자는 7월 중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공개 추첨을 통해 온실 위치를 배정받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정해졌으며, 입주자는 온실 유지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기본 관리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1개월 이상 무단 방치하거나 관리경고를 3회 이상 받을 경우 임대 자격이 박탈된다. 김선곤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 부단장은 “춘란은 관리와 유통이 비교적 용이한 데다 고급 취미 수요와 연결돼 농가 소득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사업이 난 산업의 대중화와 고부가가치 작물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2023년부터 춘란 재배온실 22개소를 시범 조성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따라 2024년부터 4년간 총 320억 원을 투입해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화순군은 최근 난 선진지로 꼽히는 중국 난징현에 견학단을 파견해 산업화 전략과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등 난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액션·서사·메시지 잘 엮은 ‘종합선물세트’…‘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영화프리뷰]

    액션·서사·메시지 잘 엮은 ‘종합선물세트’…‘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영화프리뷰]

    차디찬 북극해에 맨몸으로 뛰어들고, 고공에서 날고 있는 경비행기에서 사투를 벌인다. 숨 쉴 틈 주지 않고 몰아붙이는 액션에 끈끈한 서사,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까지. 17일 개봉하는 톰 크루즈(63) 주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30년을 마무리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다. 이번 편은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에 이어지는 후속편이다. 앞서 이선 헌트(톰 크루즈)는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인공지능(AI) 엔티티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았다. 전편의 부제 ‘데드 레코닝’은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치를 바탕으로 이동 경로를 예측하는 것’을 의미하는 항해 용어다. 헌트의 과거 사건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엔티티와의 대결을 그렸다. 이번 편 부제 ‘파이널 레코닝’은 ‘마지막 심판’이라는 의미로, 인류에 최종 심판을 내리려는 엔티티와 이를 막고 엔티티에 최종 심판을 내리겠다는 헌트의 최종 싸움을 그린다. 엔티티는 모든 디지털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고, 전 세계에 핵무기를 발사해 인류를 말살하려 한다. 헌트는 엔티티를 무력화하는 데 필요한 원 소스가 담긴 디스크 드라이브를 찾아 나선다. 1996년 1편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매번 컴퓨터 그래픽(CG) 없이 도전하는 극한 액션을 보여줬다. 시리즈 마지막 편답게 이번에는 중반 이후 전무후무한 스턴트 액션을 끝까지 몰아친다. 잠수복을 입은 채 잠수함에 뛰어들었다가 탈출하는 극한의 수중 장면을 비롯해, 아프리카 콩고의 2000여m 상공에서 경비행기에 펼치는 공중전을 보고 있으면 ‘저러다 진짜 죽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시리즈의 마지막답게 1편부터 7편까지 주요 액션 장면을 돌아보게 구성했다. 완벽한 균형과 수평을 유지한 채 낙하해 물건을 훔치는 1편의 침투 장면, 줄 하나에 의지한 채 세계 최고층 건물 외벽을 수직으로 뛰어 내려가는 4편, 오토바이로 수직 절벽을 올라 뛰어내린 후 스카이다이빙으로 이동하는 7편 등을 회상 장면으로 보여준다. 1~7편의 내용을 엮은 스토리 구성도 흥미진진하다. 북극에서 만난 전직 미중앙정보국(CIA) 요원은 1편에서 헌트가 CIA에 침입해 조직원 명단을 훔치면서 좌천된 인물로 등장한다. 3편에 나왔던 생물학 병기 ‘토끼발’의 정체, 그리고 이와 연관해 엔티티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도 과거와 엮었다. 전편들을 좋아했던 관객이라면 이야기를 맞추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그동안 헌트는 불가능한 임무를 해냈지만, 여기엔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 엔티티는 헌트의 유일한 약점이자 딜레마, 즉 ‘이타심’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임무 완수와 동료들의 목숨을 두고 헌트는 갈등을 겪는다. 동료를 잃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달렸던 헌트가 이 과정에서 어떻게 인류를 구했고, 이 과정의 희생이 어떻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준다. 또 엔티티와 그를 신봉하는 이들, 그리고 이를 이용하려는 악당들과 헌트를 대비하면서 “얼굴도 모르는 이들을 위해 음지에서 일한다”는 대사로 전체 시리즈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부각한다. 1996년 1편을 시작으로 2023년 7편에 이르기까지 시리즈는 전 세계 약 41억 4000만 달러(약 5조 7000억 원)의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번이 최종편으로 알려졌지만, 톰 크루즈는 8일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관객들이 극장에서 즐기길 바랄 뿐, 그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구체적인 답을 하지 않았다. 흥행에 따라 속편이 더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 서대문, 청년 창업 기업과 팝업스토어 운영

    서대문, 청년 창업 기업과 팝업스토어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고래유니버스와 함께 이달 말까지 ‘신촌 청년 푸드스토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래유니버스는 수면 시간과 신체 활동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잠보기의 하루’를 개발한 청년 창업 기업이다. 팝업스토어에선 잠보기의 하루의 대표 캐릭터인 문어를 활용한 열쇠고리와 파우치, 에코백과 파자마, 의류 등을 판매한다. 신촌 청년 푸드스토어와 잠보기 인스타그램을 팔로하고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금액에 살 수도 있다. 구는 고래유니버스에 이어 다음달엔 어린이와 노인 등에게 특화된 수저와 식기 등을 판매하는 청년 창업 기업 ㈜세모녀와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성장형 외식 창업의 선도 사례로 자리잡은 신촌 청년 푸드스토어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창업 기업과 손을 잡고 협업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신촌 청년 푸드스토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부산시, 섬박람회 성공 개최 협약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부산시, 섬박람회 성공 개최 협약

    전라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13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와이씨텍(YC-TEC) 회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여수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해양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섬 관광과 연계한 연안크루즈 신규 노선 개발 ▲양 도시 관광지 기반 공동 관광상품 기획 ▲주요 행사 공동 마케팅 ▲남해안 해양경제벨트 활성화 공동 대응 등이다. 특히 두 도시는 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부산~여수 간 연안 크루즈를 취항하고 기항지 중심의 관광코스를 공동 개발해 해양관광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남해안을 하나의 해양 경제권으로 연결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역 간 교류를 넘어, 남해안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해양환경, 신산업 육성에 대한 실질적 연대를 선언하는 것”이라며 “섬의 수도 전남과 해양 수도 부산이 함께 대한민국의 해양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세계 2위 환적항을 비롯한 해양물류 중심지이고, 전남은 국내 최대 섬 자원을 보유한 해양생태의 보고”라며 “두 시·도가 가진 상호보완적 해양 역량을 결합해, 해양을 매개로 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대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키고, 지속가능한 해양국가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