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균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독일 반응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지원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함소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중처벌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617
  • 매일유업, 건강식 레스토랑 ‘닥터로빈’과 협업 메뉴 선봬

    매일유업, 건강식 레스토랑 ‘닥터로빈’과 협업 메뉴 선봬

    국내 식물성 오트(귀리)음료 브랜드인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와 프리미엄 건강식 레스토랑 ‘닥터로빈’(Dr.Robbin)이 ‘노슈가, 예스비건’(No sugar, Yes vegan)을 주제로 함께 선보인 특별메뉴와 팝업스토어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식물성, 건강한 미식’이라는 공통 철학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다음달 8일까지 닥터로빈의 전 매장에서 협업 메뉴들을 운영하며,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행사 기간 닥터로빈 한남LAB점에서는 이번 두 브랜드의 협업을 테마로 꾸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닥터로빈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레스토랑 운영 기업으로 ‘NO SUGAR, NO BUTTER, NO MSG, YES WELLNESS, YES OLIVE OIL’이라는 슬로건을 추구하며 건강한 식재료와 균형 잡힌 영양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두 브랜드가 함께 출시한 메뉴는 총 6종으로,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음료 3종과 베이커리 3종이다. 비건음료인 ‘바닐라플랫화이트’, ‘지구라떼’, ‘크리미인절미라떼’가 있으며, 닥터로빈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이커리는 어메이징 오트로 만든 풍성한 크림과 귀리 원물이 함께 들어간 ‘단팥오트크림빵’과 ‘오렌지 마리토쪼’, ‘샤인머스켓 마리토쪼’로 닥터로빈 한남LAB점, 흑석점, 강서점에서만 선보인다. 또한 이번 메뉴 주문자에게는 100%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을 긁는 즉시 닥터로빈의 에이드 음료 및 인기 메뉴들, 그리고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농촌형 테마파크인 상하농원의 숙박권까지 다양한 경품들을 준다. 더불어 쿠폰 뒷면의 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할인쿠폰과 어메이징 오트 굿즈 등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김정은 눈앞에서 北 새 구축함 파손…격노한 金 “범죄적 행위”

    김정은 눈앞에서 北 새 구축함 파손…격노한 金 “범죄적 행위”

    북한이 새로 건조한 5000t급 구축함 진수식 중 ‘엄중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전날 청진조선소에서는 ‘최현’급 두 번째 구축함 건조 진수식이 열렸다. 그러나 진수식 중 새 구축함이 정상적으로 바다에 뜨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문은 “진수 과정에서 미숙한 지휘와 조작 부주의로 인해 대차 이동이 평행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해 함미 부분의 진수 썰매가 먼저 이탈됐고, 일부 구간의 선저 파공으로 함의 균형이 파괴되며 함수 부분이 선대에서 이탈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건조된 배를 대차에 올린 뒤 밀어 수면 위로 올려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선수와 선미에 설치된 대차가 동시에 기동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새로 건조한 구축함이 상당 부분 파손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진수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노동당 총비서)이 보는 앞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사고 전 과정을 지켜본 뒤 “있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중대 사고이며 범죄적 행위”라고 크게 질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축함을 시급히 원상 복원하는 것은 단순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권위와 직결된 정치적 문제”라며 “당중앙위원회 6월 전원회의 전으로 무조건 완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청진조선소에서 최현급의 두번째 구축함이 곧 건조가 완료될 것이라는 분석은 앞서 나온 바 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매체 ‘분단을 넘어’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청진의 함북조선소를 촬영한 위성사진에 건조 중인 함선이 은폐용 그물망이 걷힌 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선체의 길이는 약 144m로, 지난달 남포 조선소에서 진수된 최현호와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건조 중인 함선은 수직발사장치(VLS)를 갖춘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대공·대함·대잠·탄도미사일 요격용 미사일과 지상공격용순항미사일(LACM), 전술 탄도미사일 등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매체는 짚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최현호 진수식 당시 “우리는 내년도에도 이런 급의 전투 함선들을 건조할 것이며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더 큰 순양함과 각이한 호위함들도 건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학생 줄고 재원 늘어 교육재정 딜레마… 대선 후보들은 ‘침묵 게임’[홍희경의 탐구]

    학생 줄고 재원 늘어 교육재정 딜레마… 대선 후보들은 ‘침묵 게임’[홍희경의 탐구]

    초등 1학년, 10년 전보다 22% 감소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은 2배 급증교육교부금, 내국세의 20.79% 배정경제 성장하면 자동 증가하는 구조과감한 투자로 인재 양성·무상교육학령인구 줄어들며 예산 낭비 논란위에서 내려오는 정책 무분별 추진재정 투입에도 교육 수요자들 불만교육교부금 효율적 활용 방안 시급대선 후보들, 개편 방향 언급 안 해 #1. 교육재정의 역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은 35만 6258명. 10년 전보다 21.8%(9만 9421명) 줄었다. 2015년 약 608만명이던 초·중·고 학생수는 지난해 약 513만명으로 15.5%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이들을 위한 교육예산의 주요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은 41조원에서 약 68조원으로 67.8%,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은 675만원에서 1342만원으로 곱절에 가까워졌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재정 증가라는 ‘역설’은 상수가 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024~2028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에서 교육교부금이 2024년 68조 9000억원에서 2028년 88조 7000억원으로 28.8%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정부총지출 증가폭(15.2%)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학령인구는 524만 8000명에서 456만 2000명으로 13.1% 감소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은 2015년 675만원에서 올해 1342만원, 2028년 1944만원까지 치솟게 된다.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이 이렇게 급증하는 것은 이 돈이 ‘내국세 연동 방식’으로 배정되기 때문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내국세 수입의 20.79%를 교육교부금으로 자동 배정하도록 규정했다. 경제가 성장해서 세금이 늘고 물가가 상승할수록 학생수에 상관없이 교육교부금이 증가하는 구조다. #2. ‘무상’에 무심해진 학부모 내국세의 일정 비율을 교육에 쓰는 것으로 먼저 떼어놓고 세금의 다른 용처를 정하는 체계는 1971년, 산업화가 시작되던 시절에 구축됐다. 2차 베이비붐 세대가 태어나면서 학생수의 급속한 팽창이 예상되던 시기 교육투자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늘리는 방편으로 시행된 이 제도에 힘입어 한국은 고도성장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에 성공했다. 또 2002년 중학교 무상교육, 2019년 고교 무상교육을 차례로 실현할 수 있었다.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빠른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 교육투자가 있었던 셈이다. 사정은 학령인구가 본격 감소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한동안은 교육환경 개선과 교원 처우 향상을 위해 투자할 곳투성이였다. 그러나 2010년대 전국 무상급식 확대, 누리과정(무상보육) 도입, 무상교복, 무상 학용품에 이어 무상 스마트패드 보급 등 새로운 교육복지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마치 산유국처럼 안정적인 재정이 확보된 교육 분야에서 다른 사회 영역보다 먼저 ‘무상’ 시리즈가 꽃을 피우자 교육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한다는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학교 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인조 잔디와 우레탄을 설치하는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 사업’(2000년대 중반), ‘학교 화장실 현대화 사업’(2014~2020년)에 이어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2021~2025년) 사업에 이를 즈음부터 학부모 반발이 시작됐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5년간 18조원을 들여 40년이 넘는 노후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 재학생들이 임시교실에서 불안하게 생활해야 한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3. 수요가 먼저 vs 예산이 먼저 일반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나눠 주거나 노후 시설을 개선하면 환영받는 게 마땅할 텐데도 학부모와 학생들 일각의 “누가 해달라고 했나”라는 미적지근한 반응은 교육교부금이 한국의 다른 공공재정과 다르게 작동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대부분의 재정 사업은 사회적 수요를 먼저 확인하고 그에 따라 예산이 배정되는 수요 기반 방식이다. 반면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라는 고정 비율로 먼저 확보된 후 이 예산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는 공급 중심 방식으로 작동한다. 즉 ‘쓸 곳이 있어서 돈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확보된 돈을 어떻게든 써야 하는’ 구조인 것이다. 이는 교육 현장의 실제 필요성과 괴리된 채 ‘위에서 내려오는’ 정책들이 추진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정작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사업으로 인한 불필요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의 교육 정책은 아이러니하게도 막대한 재정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정작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도는 높이지 못하는 모순적 상황을 빚고 있다. 교육당국이 학생 1인당 연 13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다양한 방식으로 쓰고 있는데도,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믿음이 늘기는커녕 지난해 사교육비는 29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 “과도하다” vs “아직 부족” 다른 재정사업과 대비되는 교육교부금 체계는 재정당국과 교육당국 간 견해차를 부른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확장재정의 여파로 교육교부금 규모가 76조원에 이른 2022년을 전후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기획재정부에선 교부금 총량을 줄이거나 사용처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KDI는 2021년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행 방식대로면 2060년 학생 1인당 교부금이 5950만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학령인구 변화를 반영해 교육교부금 산정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획재정부도 2024~2028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을 통해 “교육교부금이 정부 총지출 증가율의 두 배로 늘어나 재정 운용에 부담”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반면 교육당국은 학령인구 감소에 정비례해 교육 예산이 줄어들 순 없다고 반박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22년 10월 성명을 통해 “유·초·중등교육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고려한다면 교육교부금 개편 조치는 교육적 근거가 매우 부족한 근시안적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윤홍주 춘천교대 교수는 교육교부금 교부율이 20.79%를 최소한 유지해야 하는 이유로 교육재정 특유의 ‘구조적 비탄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21일 지적했다. 그는 “학생수가 줄어도 교사 수, 학교 건물 유지비, 냉난방비 등 고정비용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기에 교육재정 수요가 바로 줄지 않는다”면서 “최근 통계를 보면 학생수는 감소해도 학교 수와 학급 수, 교원 수는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 유지, 학급당 학생수 감축, 특수교육 확대 등 교육 여건 개선 정책이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육 시설과 인력에 대한 수요를 유지시켰다는 것이다. #5. 통폐합 미루고 기기부터 지급? 격오지에 사는 한 아이의 교육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교육계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내국세의 일부를 매년 안정적으로 배정하는 체계가 교육 정책의 우선순위를 왜곡시켰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학생수는 감소하는데도 예산이 늘어나니까 정작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근본적인 구조조정은 뒤로 밀리고 당장 가시적 효과를 낼 현금성 복지 지출이 우선된다는 것이다. 당장 학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2015년 1532개교에서 올해 2168개교로 41% 증가했다. 작은 학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구심 역할을 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교사 확보가 어려운데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제한돼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무엇보다 학급당 10명 이하 소규모 집단에서는 또래 관계 형성, 협동 학습, 팀 스포츠, 합주와 같은 단체 활동 경험이 부족해 학교생활을 통한 사회성 발달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그럼에도 학교 통폐합 및 스쿨버스 운영, 적정 규모 학교 육성, 공립·사립 비율 조정과 같은 구조조정 정책들의 진전은 더뎠다. 한편으로 교육당국이 교부금을 현금 복지성 지출에 집중한 결과 2023년 감사원 감사에서 방만한 재정 운영 사례들이 적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교육 회복지원금’으로 1664억원을 지급했고 서울시교육청은 2021~2022년 입학지원금으로 초·중등 신입생에게 총 960억원을 지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원이 아닌 행정직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에게 46억원 상당의 노트북을 배포했고 전남도교육청은 교직원들에게 총 346억원의 주택임차 지원 명목의 무이자 대출을 했다. #6. 선언적인 교육 정책만 내세워 교육교부금 개편을 둘러싼 여야 간 논쟁은 대선 국면에서 잠시 멈춘 상태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2023년 교육교부금 구성 요소 중 하나인 교육세 세입 일부를 활용해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고특회계)를 신설했다. 올해 말까지 3년 한시 제도로 도입된 이 제도를 활용해 교육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예산이 약 3조 6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법 개정 과정에서 “교육세는 유·초·중·고교 재원으로 할당된 목적세”라면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화를 위해 써야 한다”고 맞섰다. 부산·울산·경남 교육감들은 지난 13일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한 6대 교육 정책 과제에 ‘고특회계 시한 내 일몰’을 요구하기도 했다. 반면 대학들은 고특회계의 성과를 강조하며 연장과 확대를 주장한다. 교육 주체들 간 대립이 심해지면서 대선 후보들은 모호하거나 선언적인 교육 정책을 내세운 채 교육재정 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피하는 분위기다. 특이하게도 고특회계에 반대해 온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고등교육에 막대한 재정 투입이 불가피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고특회계에 대한 입장을 명시하지 않았다. 교육에서 먼저 달성된 ‘기본사회’는 재원 풍요의 역설이라는 딜레마에 빠졌다. 다른 재정에 비해 여유 있는 교육교부금의 효율적 활용과 학생 중심 교육의 균형점을 찾는 일이 차기 정부의 과제가 됐다. 홍희경 논설위원
  • 하남시의회, ‘인구 50만 시대’ 대비 역사·동물·교통 연구한다

    하남시의회, ‘인구 50만 시대’ 대비 역사·동물·교통 연구한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향후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역사, 동물, 교통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 연구에 나선다. 시의회는 21일 3개의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은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소개 ▲의원연구단체 회원 소개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의회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근거해 2025년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하는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계획서를 심의·승인했다. 하남시는 미사·위례·감일·교산 4개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평균연령 40.9세의 젊은 도시에 속해 인구와 도시 변화에 따른 적합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행정 조직의 전략적 관리 방향 제시가 중요한 때이다. 이에 시의회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한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지역 정체성 확립, 하남시 교통체계 및 교통안전시설 적정 검토, 반려동물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서비스의 다각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에 나선 것. 올해 출범한 의원연구단체는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대표 최훈종)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 정혜영) ▲하남시 교통체계 개선 방안 연구회(대표 금광연) 3개다. 3개 의원연구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자료수집·실태조사, 전문가 자문, 시민사회 및 관련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이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의정 및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는 최훈종 의원을 필두로 부대표 박선미, 임희도, 강성삼, 오승철, 오지연 의원이 하남시의 지역 정체성 확립과 역사적 가치 증진을 위해 하남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댄다. 의원들은 하남시 역사 문헌과 현황을 조사 및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핵심 연구 주제 선정과 구체적인 연구 계획을 수립한다. 전문가 협력을 통해 선정된 주제에 관한 심층 연구 진행과 하남시 주요 유적지 및 국내 우수사례 지역 답사를 이어가며 하남시 역사 정체성 강화를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에 나선다. 정혜영 의원이 대표를 맡은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이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입법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반려동물 산업과 정책 간 균형 있는 발전 방향 제시, 국내외 반려동물 복지정책 사례 조사 및 비교 연구를 통해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 금광연 의장이 대표를 맡은 ‘하남시 교통체계 개선 방안 연구회’는 부대표 임희도, 박진희 의원이 하남시의 교통체계와 교통흐름 및 교통안전시설 확보 현황 분석 및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남시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체계 현황조사와 국내외 선진 사례 분석, 연구 주제 선정 및 주제별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우수사례 보유 국내 도시 답사 및 현지 교통정책 담당자 면담,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검증, 하남시 교통체계 및 안전시설 관련 정책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금 의장은 “올해도 의원연구단체의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 하남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함께 향후 연구성과를 토대로 집행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근거해 소속 특별위원회와 관계없이 특정 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1개 단체당 3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하며, 의원은 2개 이내의의원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 삼성 3연패 끊은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공동 다승왕’ 두산 곽빈 복귀는 언제쯤?

    삼성 3연패 끊은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공동 다승왕’ 두산 곽빈 복귀는 언제쯤?

    프로야구 지난 시즌 공동 다승왕이자 국가대표 우완 선발 투수의 활약 여부에 소속팀 운명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최다 이닝 호투로 팀을 패배의 늪에서 끌어낸 가운데 곽빈(두산 베어스)은 옆구리 부상이 길어지며 이달 복귀도 묘연하다. 이에 두산의 부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원태인은 21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9경기 56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2.57 기록 중이다.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당한 어깨 부상의 여파로 시즌을 1주일 정도 늦게 시작했지만 팀내 다승 1위를 비롯해 소화 이닝과 자책점은 2위를 달리며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있다. 특히 위기의 순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원태인은 전날 키움 히어로즈 원정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최다 8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맹활약했다. 8회 1사 만루 위기에선 루벤 카디네스를 병살타로 잡아낸 뒤 포효하며 팀 사기를 끌어 올리기도 했다. 그 기운은 연장까지 이어졌고 결국 삼성이 11회에만 4점을 뽑아 6-3으로 이겼다. 에이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삼성이 최근 연패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까지 8연패를 당한 삼성은 분위기를 다잡는 듯했지만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에 3연패로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그러면서 순위도 8위(21승1무25패)까지 떨어졌다. 삼성의 3연패를 끊은 원태인은 키움전을 마치고 “팀을 위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중요했다. 8회엔 모든 걸 짜내서 공을 던져 실점을 막았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원태인이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준 덕분에 연패를 벗어났다”고 칭찬했다. 반면 두산은 같은 날 홈에서 SSG 랜더스에 3-5로 지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도 어느새 9위(19승2무26패)다. 외국인 선발 잭 로그가 7이닝 4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투타 균형이 어긋났다. 두산의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은 4.59로 리그 전체 8위다. 로그가 2승4패 평균자책점 3.20, 콜 어빈이 5승4패 자책점 4.13으로 분투하고 있지만 뒤를 받칠 국내 선발진이 아쉬운 상황이다. 시즌 개막 직전(3월 19일) 옆구리를 다친 곽빈은 지난 13일 2군 등판이 예정됐으나 근육 뭉침 증상에 복귀가 밀렸다. 실전 감각까지 고려하면 이달 복귀가 어려워진 셈이다. 지난해 원태인과 함께 다승 1위(15승)에 오른 곽빈이 돌아와야 두산도 가을 야구를 향한 질주에 가속을 붙일 전망이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월계동 534번지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앞장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월계동 534번지 모아타운 통합심의 통과 앞장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19일 ‘노원구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의를 통과한 노원구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향후 모아주택 2개소가 추진되어 총 890세대(임대 151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용도지역 상향(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 ▲도로,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 ▲주민공동시설 계획 등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이 수립됐다. 서 의원은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0%에 달하고, 반지하 주택 비율도 84%에 육박하는 매우 열악한 지역이라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국회의원)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법을 계속 고민해 왔다”라며 “높은 지대에 위치한 급경사지로 정비사업이 어려웠지만,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자로 참여시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도로 확폭과 도로 신설을 계획하고, 우이천과 영축산 등 자연자원과 공존할 수 있는 건축물 높이 계획, 우이천 통경축 확보를 통해 자연친화형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대상지 우측의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지난 5월 7일(수)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에서 해제됨에 따라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아 심의 통과까지 이뤄질 수 있었다. 월계동 534번지 일대는 월계로 인근에 있어, 1호선 광운대역과 경전철 동북선(개통 예정)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갖춘 지역이었으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인접하여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된 곳이라 광역개발이 어려웠었다. 서 의원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월계동 534번지였으나 여러 문제로 재개발 사업 진행이 쉽지 않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님과 노원구청 담당부서, 서울시 주택실, SH공사 담당자들과 논의하며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심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남은 절차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전반기)와 주택공간위원회(후반기) 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원구 재개발·재건축 현안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 도시관리계획과 도시계획위원회를 소관하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과 모아타운 사업, SH공사를 소관하는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번 월계동 534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앞장섰다.
  • 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전남대, ‘글로컬30’ 공동대응 맞손

    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전남대, ‘글로컬30’ 공동대응 맞손

    전남대와 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가 최근 전남대 접견실에서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근배 전남대 총장,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전남대 제공 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등 광주·전남의 4개 국립대가 지역 상생과 교육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글로컬대학30’ 등 국가 정책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기반의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해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부 접견실에서 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와 함께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근배 전남대 총장,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대학은 AI 기반 교육생태계를 중심으로 ‘1도 1국립대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포함한 국가 정책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각 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상호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 연구, 신산업 분야 혁신을 견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및 지역혁신 기여 ▲거점 국립대로서 교육·연구 기능 공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 ▲신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지역 밀착형 취·창업 지원 등이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광주·전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네 대학이 함께 설계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국립대학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고등교육의 구조 개편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점에서, 국립대학이 주체적으로 대응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광주·전남의 교육 거점대학들이 하나의 연합체로 묶이면서, 향후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아산페이’ 5000억 역대 최대 발행… 골목상권 살리는 민생 회복 우선”

    “‘아산페이’ 5000억 역대 최대 발행… 골목상권 살리는 민생 회복 우선”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절박함을 토로합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단되거나 지지부진했던 개발과 경제 활성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달 3일 취임한 뒤 최우선 시정 방침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꼽았다. 여기에 오 시장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경제·문화·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을 갖춘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신념도 갖고 있다.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지낸 오 시장은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다음은 오 시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임기 시정 철학과 운영 방침은. “시정 철학은 ‘겉치레를 걷고 민생에 집중’이다. 기본 방침은 전시성 행사나 보여주기식 행정은 과감히 줄이고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다. 지역 경제 측면에서 지역화폐 ‘아산페이’ 발행 확대와 소상공인 금융 지원 등으로 돈이 도는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 -아산페이 발행액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 이유는. “지역경제 회생을 견인할 핵심 정책으로 아산페이 연간 발행 규모를 2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역대 최대 발행액이다. 서민경제의 숨통이 트여야 하기 때문이다. 아산페이 확대는 고물가·고금리 시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가장 강력하고 즉각적인 민생 회복 전략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산페이 확대 실효성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절박하다.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지역 소비가 활성화되는 것이지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다. 9만원으로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이득이고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발행 규모를 5000억원까지 확대하면 그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시책은. “1995년 시군 통합 당시 15만 8000명이던 인구가 지난해 39만 2000명을 넘었다. 5월까지 4000명이 증가해 올해 안에 4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 첨단 산업단지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이 균형 있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사람이 정주하고 기업이 투자하며 삶의 질이 유지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정주 여건 개선을 강조하는 이유는. “정주 여건 개선은 가장 시급한 중요 과제다. 아산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DRP)이 2021년 기준 9110만원으로 경제력은 높지만 주거·쇼핑·의료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 부가가치 외부 유출이 지속돼 왔다. 해결 방안으로 융복합형 도시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업단지 확충, 기업 유치로 인구 유입, 정착,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산 도약을 다시 시작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 민생경제 회복과 공동체 복원, 아산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시민 곁에서 묻고 또 묻겠다. 50만 자족도시, 명실상부한 중부권 핵심 도시 아산을 실현하겠다.”
  • 세수 펑크, 나랏빚 1200조… 돈 쓸 곳 많은데 ‘재정정책 딜레마’ [뉴스 분석]

    세수 펑크, 나랏빚 1200조… 돈 쓸 곳 많은데 ‘재정정책 딜레마’ [뉴스 분석]

    미국발 관세전쟁이 경기 둔화를 가중시키면서 정부의 세수 결손이 3년째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나랏빚은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 1200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회복할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재정 투입’이다. 없는 살림에 돈 쓸 곳이 많아지면서 새 정부는 ‘재정정책의 딜레마’에 봉착할 가능성이 크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국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 4000억원 늘었다. 하지만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한 세입 예산이 지난해보다 30조 8000억원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세수 펑크가 날 가능성이 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관세전쟁 영향으로 세수가 (세입 예산보다) 조금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정부 국가 채무는 지난 3월 말 기준 1175조 9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1141조 2000억원에서 3개월 새 34조 7000억원 늘었다. 상반기에 1200조원을 처음 돌파하고 연말에는 1280조 8000억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48.4%로 50% 턱밑에 이르게 된다.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한 단계 강등된 미국 연방정부의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 124%보다는 낮지만, 한국은 미국과 달리 비기축 통화국이어서 재정적 위험성이 더 크다. 과도한 재정 지출로 경제 규모 대비 채무 비율이 확대되면 한국도 미국처럼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 그러면 외국인 자금 이탈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경제 전반이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경기 대응을 위한 재정 집행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당선되면 곧바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공약한 추경 규모가 35조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차 추경 규모는 20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정부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세우려면 늘어나는 국가 채무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려면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와 재정 건전성 확보 사이에 균형을 찾아야 한다. 추경을 통한 재정 확대로 경기를 살려 세수를 확보하고, 대미 통상협의로 관세를 줄이며 수출 타격을 최소화해 0%대 성장률에서 탈출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가신용등급은 채무 비율이 높아도, 성장률이 낮아도 강등될 수 있다”면서 “소비가 이뤄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심으로 재정을 ‘핀셋 지원’하면 GDP 성장률을 최소 1%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소득세·법인세 감면” 김문수 “부부 상속세·종부세 폐지” [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소득세·법인세 감면” 김문수 “부부 상속세·종부세 폐지” [6·3 대선 공약 대해부]

    이재명 ‘핀셋형 세제 지원’‘국민펀드’ 투자하는 국민·기업 감세반도체 국내 생산비 세액공제 10%국민 위주 혜택… 법인세 부족 우려김문수 ‘중산층·대기업 감세’법인세·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종합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다수 의석 민주당 넘긴 어려워이준석 ‘지자체 간 법인세 감세 경쟁’법인세 30%를 지방세로 전환기업 본사 유치해 재정 튼튼히중앙정부 세수난 더 키울 수도‘감세’는 단골 대선 공약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소득세·법인세 감면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부부간 상속세와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세를 약속했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공약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국민·기업·정부·국민연금 등이 참여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국민펀드’를 조성해 펀드에 투자하는 국민과 기업에 각각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반도체 내수 시장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생산·판매하는 반도체 생산 비용의 10%를 세액공제하겠다고 공약했다. ▲월세 세액공제 확대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교육비 세액공제 확대 ▲자녀 수에 비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상향 등 다양한 감세안을 공약집에 담았다. 이 후보는 실수요자를 위한 ‘핀셋형 세제지원’을 표방한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을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던 것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 위주로 마련하다 보니 투자를 유도해 법인세수를 늘리는 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문수 후보는 ‘감세 폭탄’ 수준의 공약을 던졌다. 윤석열 정부의 감세 폭보다 훨씬 크다.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4%에서 21%로,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30%까지 내리겠다고 밝혔다. 종부세 폐지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중과까지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의 공약은 ‘중산층·대기업 감세’로 요약된다. 종소세 물가연동제는 매년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 과세표준을 정해 세금을 매기는 방식이다. 늘어난 소득에서 물가 인상분을 뺀 실질소득에 과세하기 때문에 중산층 이상일수록 감세 혜택이 커진다. 김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부자 감세’ 꼬리표를 떼기 어려운 공약인 까닭에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벽을 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이준석 후보는 법인세 30%를 지방세로 전환하고 법인지방소득세액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끼리 법인세 감세 경쟁을 벌여 기업 본사를 지방에 유치하면 세수가 늘어 지방 재정이 튼튼해진다는 흐름이다.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앙정부 세수난을 더욱 키울 수도 있다. 재원 조달 방안도 ‘뜬구름’ 같다. 이재명 후보는 공약 재원을 ‘지출 구조조정분’과 ‘총수입 증가분’으로 충당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세제 개편과 규제 완화를 통한 경제 성장으로 세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별도 재정 투입 없이 가능하다고 했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추가 감세가 없더라도 2072년 국가채무는 지금의 6배 수준인 7303조원으로 늘어난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감세는 경기가 좋을 때 하는 것이다. 지금은 경기 대응을 위해 재정을 확대해야 할 때”라면서 “감세를 하겠다면 세수를 늘릴 구체적 보완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李 “평화가 곧 경제, 北과 대화할 것”

    李 “평화가 곧 경제, 北과 대화할 것”

    “규제 완화 등 남북부 균형 맞춰야”국힘 커피 원가 공세엔 “조작·왜곡”SPC사고 거론 “중처법이 악법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 유세 2일차인 20일 “경기 북부는 휴전선에 근접했다는 이유로 온갖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이를 많이 완화하고 평화 체제도 구축하며 북한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유세에서 “평화가 곧 경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경기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지내며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최대 표밭인 경기 지역에서 대세론을 굳힐 계획이다. 이 후보는 경기 의정부 유세에선 지역 현안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과 관련해 “경기 북부를 분리해서 독자적으로 성장하고 자주적 재정을 통해 잘살 수 있다면 당연히 분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 남부와) 균형을 맞추고 산업을 유치해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나서) 그때 분리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커피 원가 120원’ 발언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 “조작·왜곡하면 그게 대화하고 합의하자는 거냐. 싸우자는 것이며 시비 거는 것”이라면서 “지금 국민의힘이 딱 그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전날 경기 시흥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중대재해처벌법은) 여야가 다 합의해서 만든 법이다. 이걸 왜 폐지하자고 그러느냐”면서 폐지를 주장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파주 유세에선 지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북한을 자극해 군사 충돌을 유발한 다음 비상계엄을 시행해 영구 집권, 영구적 군정을 꿈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관계를 잘 관리해야 한다. 북한이 예뻐서가 아니다”라며 “뭘 좀 잘하려고 그러면 퍼주려고 그러는 것처럼 만든다”고 말했다. 김포로 이동한 이 후보는 “남북 대치에 직접적 피해를 입은 지역”이라며 “(국민의힘에)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 한다. 6월 3일에 압도적으로 심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21일 인천에서 수도권 유세를 마무리한 뒤 22일 제주로 이동한다. 오는 23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한미, 워싱턴서 상호관세 머리 맞댄다… 韓 대표단 출국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문제를 논의할 두 번째 국장급 실무 협의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등 정부 합동대표단은 2차 기술 협의를 위해 이날 워싱턴DC로 출국했다. 대표단은 미 무역대표부(USTR) 실무진과 관세 관련 논의를 이어 간다. 지난 1일 1차 협의 이후 3주 만에 개최되는 실무급 만남이다. 지난 16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만나 6개 분야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한미가 합의한 6개 분야는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이다.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금지 조치 등 지난달 USTR이 무역장벽보고서(NTE)에 적시한 한국에 대한 불만 사항들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5명 안팎의 산업부 관계자로 꾸려졌던 1차 대표단과 달리 이번에는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급을 포함해 15명 내외로 늘렸다. 이번 협의는 6월 3일 대선 전 마지막 대면 협의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한국이 줄 수 있는 카드를 전달하고 미국의 요구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구체적인 의제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 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수 줄고 빚 불어나는데 돈 쓸 데는 많고… 커지는 ‘재정 딜레마’

    세수 줄고 빚 불어나는데 돈 쓸 데는 많고… 커지는 ‘재정 딜레마’

    미국발 관세전쟁이 경기 둔화를 가중시키면서 정부의 세수 결손이 3년째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나랏빚은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 1200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회복할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재정 투입’이다. 없는 살림에 돈 쓸 곳이 많아지면서 새 정부는 ‘재정정책의 딜레마’에 봉착할 가능성이 크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국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 4000억원 늘었다. 하지만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한 세입 예산이 지난해보다 30조 8000억원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세수 펑크가 날 가능성이 있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관세전쟁 영향으로 세수가 (세입 예산보다) 조금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정부 국가 채무는 지난 3월 말 기준 1175조 9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1141조 2000억원에서 3개월 새 34조 7000억원 늘었다. 상반기에 1200조원을 처음 돌파하고 연말에는 1280조 8000억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48.4%로 50% 턱밑에 이르게 된다.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한 단계 강등된 미국 연방정부의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 124%보다는 낮지만, 한국은 미국과 달리 비기축 통화국이어서 재정적 위험성이 더 크다. 과도한 재정 지출로 경제 규모 대비 채무 비율이 확대되면 한국도 미국처럼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 그러면 외국인 자금 이탈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경제 전반이 흔들리게 된다. 나라 살림도 악화했다. 3월 말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61조 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75조 30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하지만 경기 대응을 위한 재정 집행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당선되면 곧바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공약한 추경 규모가 35조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차 추경 규모는 20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정부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세우려면 늘어나는 국가 채무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려면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와 재정 건전성 확보 사이에 균형을 찾아야 한다. 추경을 통한 재정 확대로 경기를 살려 세수를 확보하고, 대미 통상협의로 관세를 줄이며 수출 타격을 최소화해 0%대 성장률에서 탈출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가신용등급은 채무 비율이 높아도, 성장률이 낮아도 강등될 수 있다”면서 “소비가 이뤄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심으로 재정을 ‘핀셋 지원’하면 GDP 성장률을 최소 1%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김문수 공약에…국립대 총장·교육감들 “서울대 10개 만들자”

    이재명·김문수 공약에…국립대 총장·교육감들 “서울대 10개 만들자”

    전·현직 국립대 총장과 교육감들이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차기 정부에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고 협력 체계를 만들어 지역 소멸과 입시 과열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 전현직 총장과 교육감들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가칭)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안했다. 이들은 “지역의 9개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혹은 서울의 최상위원 사립대 수준에 근접하게 하고 서울대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 체제 같은 동반성장 구조를 만들자”고 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공동학위제’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 대입 병목현상과 입시 지옥을 완화하려면 지역의 리더들을 배출해 온 지역 통합국립대를 다시 우뚝 세우는 게 가장 빠른 길”이라며 “서울대를 포함한 ‘서울대 10개’의 협력체제를 심화해 가는 방향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에 논의된 ‘공동입학·공동학위제’와 같은 모델보다 점진적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순히 거점국립대학에 대한 투자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국립·사립대학들 간의 ‘동반성장 대학협력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제안에는 충북대·전북대·강원대·전남대·제주대·충남대 등 6개 거점국립대 총장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정선 광주교육감·김석준 부산교육감·최교진 세종교육감·도성훈 인천교육감·서거석 전북교육감·천창수 울산교육감·김광수 제주교육감·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이름을 올렸다. 김헌영 전 강원대 총장 등 전직 국립대 총장 6명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 5명의 전직 교육감도 참여했다.
  • 타이틀리스트, 한국적 디자인 감성 담은 2025 코리아 컬렉션 출시

    타이틀리스트, 한국적 디자인 감성 담은 2025 코리아 컬렉션 출시

    타이틀리스트는 20일 한국적 디자인 감성을 담은 2025 코리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코리아 컬렉션은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매년 국내 투어 시즌 중 주목받는 시점에 맞춰 선보인다 2025 코리아 컬렉션은 한국 전통의 미와 감성을 결합해 높은 상징성과 완성도를 자랑한다. 태극기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조화와 균형, 순환을 의미하는 태극 문양과 하늘·땅·물·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 문양을 제품 전반에 절제된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전통 소재인 ‘한지’의 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화이트 인조가죽을 사용해 소재에서도 한국적인 미감을 구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프리미엄 스탠드백, 파우치, 건곤감리 및 태극 디테일을 반영한 헤드웨어 2종,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2종으로 이뤄진다. 타이틀리스트는 코리아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코리아 프리미엄 스탠드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선착순 300명)의 네임택 무료 각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국내 최정상 바들과 협업…6가지 시그니처 칵테일 선보여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국내 최정상 바들과 협업…6가지 시그니처 칵테일 선보여

    지속 가능성과 장인정신 담은 하모니 컬렉션…서울 프리미엄 바에서 만난다 맥캘란이 200주년 기념 ‘하모니 컬렉션(Harmony Collection)’의 새로운 에디션 ‘바이브런트오크(Vibrant Oak)’를 출시한 가운데, 국내 최정상급 바(Bar)들과 협업해 6종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자연에 대한 존경과 조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탐구의 여정’이라는 맥캘란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200주년을 기념하는 네 번째 에디션은 맥캘란 위스키의 핵심 요소인 오크통(Oak Cask)에 집중해 특별함을 더했다.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조선 팰리스 1914 라운지&바 ▲만타 ▲미스터 칠드런 바 ▲엔진룸 등 국내 대표 하이엔드 바들이 참여했다. 각각의 공간들과 바텐더들이 해석한 하모니 컬렉션의 풍미와 철학이 칵테일에 담겨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모니 컬렉션의 네 번째 에디션 바이브런트오크(Vibrant Oak)는 맥캘란의 정체성인 ‘오크통’에 오마주를 바친 위스키다. 맥캘란 위스키 마스터리 팀은 이번 에디션에 퍼스트 필 셰리 아메리칸 오크통과 유러피안 셰리 오크통을 조합해 숙성 과정을 설계했다. 이에 바닐라, 시트러스, 스위트 오크의 풍미가 균형감 있게 전달되며, 무화과와 오렌지 껍질, 따뜻한 육두구, 다크 초콜릿 등 복합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다. 특히 바닐라와 생강 시럽의 달콤함이 길게 이어지는 피니시는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제품의 박스와 병 라벨에는 오크통을 제작하면서 나온 오크 부산물이 활용되었으며, 이는 환경을 생각한 맥캘란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맥캘란 관계자는 “200년의 역사를 지닌 맥캘란이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여정을 국내 바텐더들과 함께 해 더욱 뜻깊다”며, “예술적 감성과 지속 가능한 철학이 담긴 하모니 컬렉션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그니처 칵테일은 서울 강남과 용산 주요 바 매장에서 5월 한달동안 만나볼 수 있다.
  • “로버트 회원님, 교황이셨어요?”…헬스장 발칵 뒤집힌 비밀

    “로버트 회원님, 교황이셨어요?”…헬스장 발칵 뒤집힌 비밀

    바티칸 시국 인근 헬스장에서 2년간 평범한 회원으로 운동 지도를 받았던 인물이, 다름 아닌 새 교황 레오 14세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는 18일(현지시간) 헬스장 트레이너 발레리오 마셀라(26)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마셀라는 TV 화면에 등장한 레오 14세의 모습에 “처음에는 그저 닮은 사람인 줄 알았다”며 당시의 놀라움을 생생하게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주 2~3회 헬스장을 방문, 운동복 차림으로 꾸준히 운동을 즐겼으며, 헬스장에는 ‘로버트’라는 이름으로 등록했다. 조용하고 차분한 그의 모습에 헬스장 직원들은 그를 교수나 학자 정도로 추측했을 뿐, 차기 교황이라는 사실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마셀라는 “헬스장에서 지금의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고 강조하며, 심지어 그를 직접 지도했던 자신조차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황에게 직업을 문의했을 때 “매우 바쁘다”는 간결한 답변만을 들었을 뿐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셀라는 레오 14세에 대해 “항상 친절했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 적이 없었다. 정말로 차분하고 균형 잡힌 분이었다”고 기억했다. 특히 그의 뛰어난 체력 상태에 대해서는 “그 나이에 비해 정말 탁월했다”며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의 전형적인 몸 상태였고 근육량, 골밀도, 체지방 비율이 매우 이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헬스장 대표 알레산드로 탐볼라니 또한 가톨릭 통신사 CN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알고 지내던 ‘좋은 분’이 새 교황으로 선출된 사실에 깊은 감회를 표했다. 그는 “기쁨이 두 배, 아니 세 배로 컸다”며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애도 기간을 마친 뒤 새 교황을 맞이하게 된 기쁨도 컸지만, 그분이 우리가 이미 알고 지내던 분이라는 사실이 더욱 반가웠다”고 말했다.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는 테니스와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선수 얀니크 신네르와 만나 라켓을 선물 받기도 했으며,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더불어 첫 공식 미사에서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다.
  • [사설] 애매한 李, 원론적 金… 대외·통상 더 정교한 정책 경쟁을

    [사설] 애매한 李, 원론적 金… 대외·통상 더 정교한 정책 경쟁을

    그제 밤 TV 토론에서 대선 후보들은 대외·통상 정책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한미동맹이 기본축이고 한미일 협력관계도 필요하다”면서 “중국과 러시아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론상으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대만해협 분쟁과 미중 간 패권경쟁이 주한미군과 우리의 대북 대응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에서 모호한 ‘등거리 외교’로 비칠 수 있는 태도는 동맹 미국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미국의 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등이 연대한 방어막을 쳐야 한다”고 했다. 한미동맹에 입각한 북핵억지력 강화라는 원론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 관계를 풀어 갈 해법이나 북핵과의 균형 달성을 위한 현실성 있는 대미 설득 방안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관해서도 이 후보는 “중요한 원칙은 국익 중심”이라며 “서둘러 조기 타결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 7월 8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5% 관세가 부과돼 수출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한미 정상회담을 바로 개최하고, 관세 문제는 7월 9일 유예기간 종료 전에 성공적으로 끝낼 것”이라고 했다. 상호관세 면제·축소의 강한 의지나 전략적 카드를 보여 주지는 못했다. 미국의 관세협상을 주도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그제 NBC 인터뷰에서 “주요 무역상대국들이 대미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으면 다시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부처 합동대표단이 금명간 미국 워싱턴DC로 출발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제2차 기술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주요 18개 국가와 관세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이 한국에만 정부교체기라는 특수 상황을 감안해 관세를 면제해 주거나 유예기간을 넘겨 협상을 연장해 줄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다. 미국산 에너지 수입과 조선·방산 등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 카드 제시 없이 지연전술이나 우회전략을 쓰려다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되레 덤터기를 쓸 수도 있다. 국가신용등급이 추락한 미국의 처지에서는 관세를 재정 회복의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높다. 2주 뒤면 새 정부가 출범한다. 모호한 국익론이나 근거 없는 낙관론으로 시간을 흘려 보낼 때가 아니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의 불신을 사고 협상은 더 꼬일 수 있다. 대선 후보들은 남은 기간 더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경쟁을 펴기 바란다.
  • ‘서울창조타운’ 예정지 인근 메리트

    ‘서울창조타운’ 예정지 인근 메리트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대조 제1구역(대조동 88~89번지)에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동, 총 2451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다. 유형별 가구 수는 ▲51㎡ 84가구 ▲59㎡ 323가구 ▲74㎡ 76가구다. 해당 단지는 연신내역(지하철 3·6호선)을 걸어서 10분대로 갈 수 있다. 연신내역은 GTX-A 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지난해 말 연장 개통됐다. 특히 GTX-A 노선은 내년 서울역~수서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또 단지 인근에서는 서울시가 지역 균형 발전과 신경제 중심지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서울창조타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창조타운은 국립보건원 부지를 디지털 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중심의 거점으로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해당 단지는 대은초등학교가 인접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반경 1㎞ 이내 예일여중고, 동명여고도 있다. 청약은 19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계약은 다음달 9~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 지역 주택으로 유주택자도 1순위 가점 청약이 가능하며 가구주뿐 아니라 가구원 모두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 청소년 우유 섭취 감소, 영양 불균형 경고등 켜졌다.

    청소년 우유 섭취 감소, 영양 불균형 경고등 켜졌다.

    청소년의 식생활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간편식과 자극적인 음료 중심의 소비가 늘고, 우유에 대한 기피 현상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식품 선택의 차원을 넘어, 청소년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 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편의점에서 자주 선택하는 즉석섭취식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794mg, 조리식품은 613m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음료 한 캔에는 WHO 하루 권장량의 70%에 해당하는 평균 35g의 당류가 포함되어 있었다.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도 급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2015년 3.3%에서 2024년 23.5%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고등학생의 섭취율은 중학생보다 약 두 배 높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유와 같은 균형 잡힌 영양식품은 점차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다. 청소년의 우유 섭취율은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2022년 기준으로 하루 한 번 이상 우유를 마시는 청소년은 5명 중 1명에 불과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5~18세 청소년의 칼슘 섭취 충족률은 61.3%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칼슘은 뼈 형성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근육 회복과 인지 기능, 스트레스 완화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필수 영양소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건강 불균형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의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현황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청소년층(12~18세)의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27.5%로 전 연령 중 가장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유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 우리나라는 1980년부터 학교우유급식을 통해 성장기 학생의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고자 해왔다. 하지만 학교우유급식 참여율은 2017년 51.5%에서 2023년 33.9%까지 낮아졌다. 중·고등학교로 갈수록 참여율은 더 떨어진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만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행정적 부담, 시스템 미비, 가정의 관심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일각에서는 학교우유급식이 학생의 선택을 강요하는 시대착오적인 정책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EU, 미국, 일본 등과 달리 학교급식과 학교우유급식이 분리되어 있으며,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우유급식 여부가 결정된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 학생들은 선택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의 영양 환경을 개선하고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우유를 포함해 전면 실시하고 있고 전라남도는 조례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무상 우유급식을 시행 중이다. 강원도 정선군은 13년째 전 학년 학생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경상북도 울진군도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급식을 발표했다. 청소년기는 성장뿐 아니라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 놓친 영양은 이후에 만회하기 어렵다. 우유 섭취는 단지 음료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의 기초 체력과 면역, 뼈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건강 자원이다. 청소년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 그 중심에 우유급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