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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남지사, 지방교부세 중심 제정 분권 필요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 지방교부세 중심 제정 분권 필요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 분권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분권 구조로 전환해야 지방이 살고,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소비세 확대 방식은 인구와 소비가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유리한 구조”라며 “지방소비세는 부가가치세의 일정 비율을 지방에 나눠주는 제도로, 인구와 소비가 많은 지역일수록 세수가 더 많이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소비세율을 높이면 내국세가 줄어 지방교부세가 함께 감소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군은 애초에 지방소비세 배분 대상이 아니어서 오히려 재정 여건이 악화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방교부세는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간 균형을 이루는 가장 합리적 재정 분권 제도”라며 “교부세율을 높이면 비수도권 시군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지방재정이 보다 고르게 분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분권의 핵심은 단순한 권한 이양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재정 자립 기반의 확충”이라며 “이번 재정 분권 논의가 수도권 중심의 구조를 넘어 진정한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지방교부세율 5%P 상향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3조 원 확대 및 영구 운영 등 실질적 재정 분권 개선 방안을 정부, 국회 등에 건의해 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테크노파크 현장 행정 사무감사… 경영·사업·인사 전방위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테크노파크 현장 행정 사무감사… 경영·사업·인사 전방위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1일 경산에 소재한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회의실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의 내부 감사기능 강화, 효율적 조직 개편,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장비활용도 제고, 영남대학교 부지 임대 문제, 기관운영 독립성 확보 등 기관 운영의 전반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점검했다. 김창혁(구미) 위원은 정부의 ‘5극3특’ 전략에 경북 주력산업인 반도체·방산·원자력이 빠진 것은 명백한 실패라며, 중앙정부를 상대로 경북도의 핵심 산업정책을 충분히 건의·협의하지 못한 점을 질타했다. 또한 경북 소공인 광역전담기관 지정사업처럼 대규모 수탁사업을 테크노파크가 맡는 데 대해 “TP의 본질은 기술고도화와 창업지원에 있는 만큼,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해 각자가 잘하는 사업에 집중해야 효율과 성과가 높아진다”라고 조언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경북형 미래전략사업에 대해 “사업이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고 일부 시군은 연계사업이 전혀 없이 배제됐다”라며, 22개 시군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선하 위원은 “기관이 수탁사업 위주로 운영되면서 산·학·연·지자체 간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본래 취지에서 동쩔어져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사기능 강화와 관련해 “감사실의 본부 격상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기관 규모에 맞게 정관 개정을 통해 상근감사를 도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기순손실이 50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 부실이 심각하다”라며, 금고 간 예치 경쟁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효율적으로 자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장비 활용률과 관련해 “도비와 국비 수천억원을 투자하고도 김천·영천 등 일부 지역은 노후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가동률 50%에도 미치지 못한다”라고 지적하면서 “유휴공간은 기업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장비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에 대해서는 “장비 설치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이를 활용할 기업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징계 대상자를 경미하게 처리하는 등 감사 기능 강화 요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라며, 감사 인력 부족과 회계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조직진단 용역에 1억 2천만 원을 투입했지만 결과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조직개편을 주문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지난해 원장의 리더십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원 근태관리와 회계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사기진작을 통해 조직이 리더십 부재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기획 용역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라며, 사업 집행뿐 아니라 정책개발 기능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명강 위원은 “인권경영위원회 외부위원 비율이 낮고 회의 개최도 불규칙하다”라며 위원회 기능 정상화를 촉구했고, 직원 이직률이 높은 문제와 관련해 “연구원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만큼 주거비 지원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자동차 관세 인상으로 자동차부품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주의 미래모빌리티본부가 미래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직원의 일탈이 여전하다”라며 출장비 부정사용과 감사지적 미이행을 지적했다. 또 “‘징계 기준이 공무원보다 느슨하고, 노조 동의 없이는 제도 개선이 어렵다는 점’은 부당하며, 이는 행안부 지침 위배이자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아울러 영남대 부지 임대 문제와 관련해 “영남대가 부지 무상 제공 확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TP가 재산세까지 부담하는데, 정작 영남대 총장이 TP 공동이사장 겸임으로 협상에 참여하는 구조는 대단히 모순적이다”라며 정관 개정을 통해 독립성을 확보하고 본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탁사업 확대에 따라 재위탁이 늘어나면서 사업의 실효성이 저하되고 책임성이 약화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재위탁 시 경북도의 사전 승인 절차와 비율·범위에 대한 제한 규정의 존재 여부를 질의하고 “재위탁 관리지침 제정과 이행점검 제도 도입을 통해 명확한 재위탁 기준을 세우고, 부당한 수의계약의 반복을 방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TP가 운용 중인 13개 펀드(총 4145억원) 가운데 8개는 회수 중이고 5개는 투자 중임에도 불구하고 세부 성과 분석이 미흡하다”라며, 특히 “‘인라이트3호펀드’의 경우 설립 5년이 지났음에도 투자액 대비 회수액, 지원기업의 성장 현황 등 구체적인 데이터가 제시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고, “펀드의 실질적 관리와 성과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 윤충식 경기도원, 기술닥터 80% 남부 편중 시정 촉구

    윤충식 경기도원, 기술닥터 80% 남부 편중 시정 촉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12일 열린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술닥터사업’의 심각한 남부 편중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3년간 80%에 달하는 지원금이 남부에 편중된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경기도의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하고 ‘북부 쿼터제’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이 경기TP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기술닥터사업’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지원 현황은 남부 80%, 북부 20% 비율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윤 의원은 “경기TP가 안산에 위치해 안산, 화성, 시흥 3개 시에 지원이 편중됐다”라고 지적하며 “경기TP가 ‘안산TP’는 아니지 않으냐”라고 꼬집었다. 또한 ‘북부 시군의 매칭 예산 확보가 어렵다’라는 경기TP의 해명에 대해, 윤 의원은 “재정이 열악한 북부 시군의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도비 배당 비율을 북부에 상향 조정하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어야 한다”라고 질책했다. 윤 의원은 북부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북부 예산 쿼터제 적용 ▲기술닥터 북부지원팀 신설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협력한 ‘북부 특화 기술닥터사업’ 도입 등 ‘별도 트랙’ 운영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자동차 부품 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사업’이 산업 현장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2026년 관련 예산이 삭감된 점을 지적하고, 이처럼 산업 현장의 수요가 높은 사업은 도와 협의해 확대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윤충식 의원은 “기관의 운영 편의가 아닌, 세금을 내는 북부 도민의 편의와 균형발전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며, “만족도만 높은 사업이 아니라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사업이 되어야 하며, 경기 북부 기업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내년도 사업에는 반드시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 이철우 경북지사, “아태 AI 센터 유치 등 포스트 APEC 지원” 건의

    이철우 경북지사, “아태 AI 센터 유치 등 포스트 APEC 지원” 건의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스트 APEC 사업’에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회의에서 “경주 APEC의 성공은 정부와 지방, 그리고 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APEC 문화전당 건립,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 등 준비 중인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이번 회의의 유산이 경주에서 뿌리내리고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도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AI 이니셔티브와 연계해 정상회의 개최 지역인 경북에 아태 AI 센터를 유치, APEC에서 채택된 AI 협력 비전을 실현하고 정상회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제도적 유산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도는 경주 APEC을 계기로 조성된 지방외교 및 글로벌 협력의 성과를 지속해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재정 분권이 필요한 만큼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재정 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의원 1인 1지원관’ 촉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의원 1인 1지원관’ 촉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대표, 중앙부처의 장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지난 2022년 출범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장)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계획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 방향 ▲국고보조사업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정부위원회 지방 참여 확대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실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서는 기간 확대와 함께 1인 1정책 지원관으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행안부는 이날 지방의회의 내실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예산심의 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이 부여한 법정 최소 예산심의 기간은 광역의회는 35일, 기초의회는 30일이다. 이것을 각각 5일씩 늘리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현재 지방의회 보좌 인력은 1명이 의원 2명을 보좌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라며 “적어도 의원 1명당 보좌 인력 1명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정책지원관이 임기제 공무원이다 보니 결원 시 수개월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별정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 개정을 요청드린다”라고 건의했다. 한편, 행안부는 회의 보고를 통해 지방 재정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율(현재 부가세의 25.3%)을 1단계 35.3%, 2단계 50%로 올리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06년 이후 20년째 변동 없는 지방교부세의 법정률(국세의 19.24%) 역시 24.24%로 상향하고, 법인세 지방소득세 또한 현행 10%에서 1단계 15%, 2단계 20%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 회장은 그간 광역 지방의회를 대표해 현행 7.5:2.5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신속하게 7:3으로 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6:4로 개편해 지방정부의 자치재정권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고 여러 차례 주장 한 바 있다.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상생리츠·부동산토큰화 신중히 추진해야”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역상생리츠·부동산토큰화 신중히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11일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6월 수립한 ‘서울 동행개발리츠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신중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지역상생리츠’란 지역 내 개발사업의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해당 지역주민에게 리츠 주식을 우선 공모(청약)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새로운 부동산 간접 투자 방식이다. 박 의원은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시행 전이고 상세 기준은 마련 전임에도 네이밍 공모부터 진행하게 된 배경을 질의하며 “실제 시행은 5년 후에나 가능한 사업을 지금부터 홍보해 시민의 기대를 키우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역상생리츠 도입예정부지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시 전체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사업 이익이 특정 구에 독점되어서는 안 된다”며 “향후 기준 마련 시 반드시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서울시’ 단위의 공모가 이뤄져야 한다” 강조했다. 이어 “소송 중인 남산 곤돌라 사업, 공공성을 우선해야 할 장기전세주택 등을 시범사업 후보로 검토 중인데, 본래의 정책 목적과 충돌할 우려가 있는 대상지는 후보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민 반대 지역에 리츠 의무화를 검토하는 것은 민간 참여를 끌어낼 구체적인 인센티브 없이 참여만 강제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고, ‘부동산 토큰화(STO)’ 사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STO는 국내에 정착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투자 방식”이라며 “서울시가 공공자산을 담보로 시민 투자를 유도하는 만큼,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 보호와 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시민과의 동행을 표방한 사업이 준비 부족으로 인해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우려들을 해소하고 보다 신중하고 면밀한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 김경호 광진구청장, ‘일꾼 김경호입니다’ 출간

    김경호 광진구청장, ‘일꾼 김경호입니다’ 출간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쓰레기 6일 수거제 등 지난 3년간의 광진구정 성과의 배경을 담은 책 ‘일꾼 김경호입니다’를 출간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0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신환 전 정무부시장, 서울시의원, 광진구의원, 유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하말을 통해 “10년 전 ‘맑은 서울본부’를 만들었을 때 김경호 구청장이 주무과장을 맡아 3년만에 디젤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며 “김경호 구청장 취임 이후 광진구는 눈부신 변화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주민 가운데 황갑석 대한노인회 광진구지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구정 철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서 광진구가 노인복지대상의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며 “그런데도 노인 복지시설을 더 도와드릴 것이 없나 항상 물어보고 있다”고 했다. 책은 성과 가운데 ‘균형발전’을 첫 꼭지로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남북 간 균형 발전이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재창조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취임 직후 즉시 도시계획 개선에 돌입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위에 불과했던 상업지역 비율을 19위까지 끌어올렸다.” ‘열린 소통’의 마지막 장은 트레이드 마크인 ‘초심 명찰’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공무원이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구민의 마음속까지 읽고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격의 없이 편하게 말을 거실 수 있도록, 그리고 언제든지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항상 편한 옷을 입는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6년 서남권 펀스테이션 조성, 서울시 확답 받아내”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6년 서남권 펀스테이션 조성, 서울시 확답 받아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11일 제333회 정례회 미래공간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서남권 펀스테이션 조성과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연내 계획 수립 및 내년도 예산 반영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펀스테이션은 서울시가 지하철 유휴공간을 전시·운동·공연 등 복합 문화 체험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민간 협업을 통해 도심 속 일상 공간을 시민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 의원은 기존 사업이 도심권·동부권 중심으로 편중되어 추진됐음을 지적하며, 서울 서남권에도 조속히 펀스테이션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최 의원은 “마곡역과 마곡나루역 인근은 직장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교통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대상지에서 소외되어왔다”며 “펀스테이션은 시민 생활 밀착형 인프라인만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서울 전역에 고르게 배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남권 배제를 다시 지적하며 소외지역의 후보지를 반드시 포함할 것과 내년도 예산에 이를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에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올해 12월까지 조성 대상지를 확정하고,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26년까지 착공,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펀스테이션은 단순한 공간조성 사업이 아닌, 시민의 일상 속 활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 SOC 거점”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서울시가 수차례 이어진 지적에 대해 이번에는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을 제시한 만큼, 말뿐인 균형발전이 아닌 실행력 있는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GH의 스마트서비스, 실질적 적용 필요...적용·고도화·평가·지속 4대 핵심 전략 수립 주문

    임창휘 경기도의원, GH의 스마트서비스, 실질적 적용 필요...적용·고도화·평가·지속 4대 핵심 전략 수립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1일(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GH가 선별한 ‘50대 스마트서비스’가 단순한 목록에 그치지 않고 3기 신도시 등에 실질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GH가 1,160개에 달하는 서비스를 검토해 50대 스마트서비스를 도출한 선제적 노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선별’ 단계를 넘어, 도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실질적 적용’과 ‘지속적 운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로드맵 없는 50개 서비스... ‘유형별 패키지’ 도입 시급” 임창휘 의원은 50개 서비스를 선정했지만,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GH 핵심 사업에 언제, 어떻게, 어떤 우선순위로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로드맵)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창휘 의원은 “신도시, 산업단지, 주택 및 도시재생 등 사업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유형별 필수 스마트서비스 패키지’를 도입하고, 사업 공정별 적용 로드맵을 신속히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신도시’ 유형(보행자 안전, AI CCTV 등)과 ‘산업단지’ 유형(미래 모빌리티, 산재 예방 등)의 서비스는 기본설계 단계부터 핵심 인프라로 반영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C분석, 효용성 평가 의무화”...‘지속가능성’ 확보 주문 임 의원은 스마트서비스 도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객관적인 성과평가 체계가 부재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모든 스마트서비스는 사업 적용 전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사업 후에는 ‘도민 체감도 및 효용성 평가’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서비스 연간 업그레이드 계획’ 수립을 정례화하여, 수년 내 기술이 도태되어 ‘스마트’하지 않은 도시가 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GH가 경기도 31개 시군의 동반자가 되어야 해”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에서의 GH의 역할과 관련해 “GH 역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첨단산업거점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역할을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GH가 31개 시군의 동반자가 되어 지역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기도에 지역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등 공공기관 이전 과정 전면 재검토 촉구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연구원 등 공공기관 이전 과정 전면 재검토 촉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4)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졸속 행정으로 인한 도민 혈세 낭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 추진 상황을 언급하며 이전 대상 직원이 40명에서 35명으로 줄었고 실제 이전을 신청한 직원은 단 2명에 불과하다며 이사비, 임대보증금, 인테리어 등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맞벌이 부부와 자녀를 둔 직원 등 실제 근무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이전은 불합리하며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만으로는 현실적인 근무 환경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연구원을 비롯해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GH(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다수 공공기관의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으로 무리한 이전을 추진하면서 예산 낭비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경기도 일자리재단 이전 부지의 경우 토양 오염 정화 비용만 100억 원이 예상되는 등 사전 검토 부족이 드러났으며 이 같은 행정은 직원 복지와 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무시한 졸속 추진이라고 질타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도 북부 주민들이 공공기관 이전을 환영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무분별한 예산 집행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도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행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균형발전의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과 충분한 사전 검토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GH 본부장 126회 규정 위반… 재임용·도덕 해이 우려”

    유영일 경기도의원 “GH 본부장 126회 규정 위반… 재임용·도덕 해이 우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11일(화)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 행정사무감사에서 본부장급의 반복적인 복무규정 위반과 임기 만료 후 재임용 사례가 조직의 도덕성과 기강 해이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GH의 근무기강 해이 사례를 언급하며, “인사담당 본부장이 업무용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한 사례가 65차례에 이르고, 차량운행일지 미작성과 근무지 이탈 등 총 126건의 규정 위반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더 나아가 업무관련자나 용역업체 관계자와의 골프 회동 등 비위가 의심되는 행위까지 드러난 것은 공공기관의 도덕성 측면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GH 이사회가 해당 본부장에 대해 감봉 3개월의 경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유 의원은 “일반 직원이 동일한 위반을 저질렀다면 결코 경징계로 끝나지 않았을 사안”이라며 “고위직의 도덕불감증은 조직 전체의 기강을 흔드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어 김용진 GH사장에게 본부장 규정위반에 대한 징계 수위의 적정성을, 이광진 상임감사에게는 직무관련자와의 골프 회동이 접대에 해당하지 않는지에 대한 추가 감사 필요성을 질의했다. 또한 유 의원은 임기 만료 후 동일 직위에 이례적으로 재임용된 오완석 균형발전본부장 사례를 언급하며, “재임용될 만큼의 탁월한 업무성과가 있었는지, 또 본부장급에 임기 만료 퇴직 후 재임용된 전례가 있는지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사장이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유 의원은 “탁월한 공적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임기 만료 후 동일 직위로 재임용된 것은 공정성 논란을 낳는다”며 “이러한 인사 구조가 결국 고위직의 자기관리를 느슨하게 만들고, 조직 전반에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GH가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37건의 지적을 받은 만큼, 단순한 제도개선에 그칠 것이 아니라, 조직 내부의 윤리성과 책임의식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GH는 공공기관으로서 누구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며 “도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경기도의 지적사항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자정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순환 고속화도로, 도민 숙원사업... 철저한 준비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순환 고속화도로, 도민 숙원사업... 철저한 준비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11월 11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1.5도로)’ 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철저한 준비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북부는 남부에 비해 동서 간 순환도로망이 부족하고, 북한산과 도봉산 등 지형적 한계로 교통 접근성이 낮아 지역 발전이 제한됐다”면서 “1.5도로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북부 균형발전의 기틀을 다질 핵심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약 2조 원 규모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경기도의 재정 여건 속에서 이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도민펀드 방식의 민자도로로 추진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도민의 참여와 수익 공유라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성공 여부가 사업의 향배를 가를 것”이라며 “경기도 최초 사례인 만큼 사업 초기 단계부터 구조 설계와 절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펀드가 계획대로 조성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예비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건설국장은 “지하철 8호선 민자펀드 사례처럼 완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노선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이 의원은 지형적 한계와 기술적 위험 요인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주문했다. “경기북부는 산악지형이 많아 터널과 교량이 전체 구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토목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도 공사비 상승과 환경 훼손, 안전성 확보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민 생활권과 인접한 구간에 대해서는 세밀한 시공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행료 체계와 진출입로 설치 계획과 관련해 “통행료는 도민의 생활비와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재정고속도로 수준의 합리적인 요금 책정이 필요하다”며 “현재 계획된 진출입로가 제한적인 만큼, 각 시·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IC 추가 설치 요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북부 순환 고속화도로 사업은 경기북부의 산업·생활권을 연결하는 대동맥이자, 지역 불균형 해소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2028년 착공과 2034년 개통이라는 일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양주 간 민자고속도로 역시 북부 교통망 완성의 핵심 축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다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예산은 있는데, 삽은 안 뜨는 철도사업...” 철도사업 실집행률 저조 및 균형발전 외면 지적

    안명규 경기도의원 “예산은 있는데, 삽은 안 뜨는 철도사업...” 철도사업 실집행률 저조 및 균형발전 외면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11월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 예산 집행률 저조, 경기북부 철도망 소외, 화물자동차 주차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안명규 의원은 “GTX-C 노선은 2024년 1월 착공식을 가졌지만, 2025년 5월 기준 예산 집행률이 0.4%에 불과하다”며 “예산이 확보돼도 공정률이 따라가지 못하면 사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고, 도민 신뢰도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사업의 특성상 행정절차와 설계 과정이 길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이미 사업 기간의 절반이 지난 주요 사업 다수가 공정률 50%를 넘지 못하는 것은 명백한 관리 미흡”이라고 꼬집었다. 또 “지방채를 발행하고 제때 쓰지 않는다면 이는 행정의 무책임”이라며 사업 추진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안명규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연말 발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과 관련해서도 “현재 수도권 철도망의 대부분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방사형 구조로 되어 있고, 파주·양주·연천 등 북부지역은 수도권 평균 대비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성(B/C)이 낮다는 이유로 국가계획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큰 통일로선(삼송~금촌)은 수도권 서북부를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경제성뿐 아니라 국가안보와 균형발전 가치까지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1월 6일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6)의 도정질문에 대한 김동연 지사의 답변도 언급하며, “지사가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대해서는 워낙에 많은 지자체가 관련이 돼 있기 때문에 그 40개 중에도 가장 우선순위 높게 국토부에 촉구하고 협의하고 있다’라고 한 발언은 북부 균형발전의 철학과 맞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했다. “경기도 전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답변 대신 특정 지역을 우선시하는 태도는 북부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화물자동차 주차장 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경기도 전체 화물차 등록 대수는 약 17만 대에 달하지만, 주차장은 고작 7개소 1,467면으로 전체의 1%도 안 된다”며 현실을 짚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집행부의 답변 중 ‘검토하겠다’는 말은 사실상 실행 의지가 없다는 뜻으로 들린다”면서 “2025년 상반기 안에 민간 참여 또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보 시범사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어 “「스마트도시법」에 이미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례 제·개정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실질적 제도화에 대해 강조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경기북부의 철도망 확충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안보정책의 핵심 과제”라면서 “통일로선(금촌~삼송)과 KTX 파주 연장, 북부권 화물자동차 주차장 확충 등은 북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철도항만물류국이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기북부 노선이 반영되도록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균형발전, 실질적 기회 보장해야”

    윤충식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균형발전, 실질적 기회 보장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대상으로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제조 로봇 이니셔티브’ 사업의 북부권 참여 확대와 ‘경기대진TP(대진TP)’ 예산의 합리적 편성을 제안하며, 북부 산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 보장을 강조했다. 윤충식 의원은 먼저 ‘경기도 제조 로봇 이니셔티브’ 사업과 관련, 경기 북부의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당초 해당 사업은 남부(경기TP)에서 총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나, 이는 북부의 사업 수행 역량을 고려한 집행부의 판단이었다. 이에 윤 의원은 “최근 수요 조사 결과, 경기 북부에서만 30개 기업이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충분한 수요가 확인된 것”이라며,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년에 계획하는 2027년도 사업부터는 북부 사업을 분리해 대진TP가 수행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북부의 기반과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해서 사업 기회에서 배제되면 북부는 항상 뒤처질 수밖에 없다”라며, “사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경기도 균형 발전의 핵심”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테크노파크(TP) 지원 예산의 합리적인 조정 필요성도 제기됐다. 윤 의원은 “경기TP(남부)의 ‘TP 육성 사업비’는 복원된 반면, 대진TP(북부)의 육성 사업비는 전액 삭감된 상태”라고 현황을 짚었다. 특히, “대진TP 역시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가 공동 출연하고 있다”라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경기도의 출연금이 줄면 포천시와 대진대의 출연금도 연동되어 감액 폭이 훨씬 커져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진다”고 구조적 문제를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하여 남부 경기TP와 마찬가지로 대진TP의 출연금과 육성 사업비 역시 동등한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윤충식 의원의 이날 질의는 경기 북부의 산업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윤 의원은 “경기 북부에 실질적인 사업 기회와 합리적인 예산을 배분하는 것이 경기도 전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초석”이라며, “북부 산업 생태계가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수도권 규제합리화, 균형발전과 환경보존을 함께 담아야

    김종배 경기도의원, 수도권 규제합리화, 균형발전과 환경보존을 함께 담아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 시흥4)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권 규제 합리화 정책 추진과 관련해 “단순한 규제 해제가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환경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경기도가 시·군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도민의 의견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한 결과, 수도권 규제 합리화가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도의 노력을 평가했다. 김수형 지역정책과장은 “기존 자연보존권역 내 산업단지 면적이 6만 평으로 제한돼 있었으나, 시군 간담회와 GRA 연구 자문을 거쳐 국토부에 건의한 결과 올해 1월 6일 자로 6만 평을 30만 평까지 확대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에 따라 여주 산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제1호로 승인되어 6월 수도권 심의를 통과했고, 이후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라며 “향후 기업인 간담회 등을 통해 추가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배 의원은 “경기도가 수도권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면서 자연보전권역,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별로 중장기 로드맵을 갖고 운영 중인 점은 긍정적”이며 “이러한 정책이 단순한 규제 완화로 오해받지 않도록, 환경보존과 지역 균형발전이 함께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형 지역정책과장은 “현재 ‘수도권 규제해제 TF’를 구성하여 총괄반·용역반·자문검토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회와 협력하여 입법 지원 방안도 병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종배 의원은 “규제 합리화는 규제 해제가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환경보존이 함께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이 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중앙정부와의 협력 속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7호선 도봉산~옥정선, 개통 빨간불” 철도행정 총체적 점검 촉구

    이영주 경기도의원 “7호선 도봉산~옥정선, 개통 빨간불” 철도행정 총체적 점검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11월 10일(월)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지연과 경원선 1호선 증차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요구했다. 이영주 의원은 “7호선 도봉산~옥정선은 당초 2026년 준공,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현재 공정률이 약 56%에 불과해 2027년 개통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630억 원 중 367억 원만 반영돼 예산 부족이 공정률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업 지연은 도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동차 제작 입찰 과정에서도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이미 코레일·서울교통공사 납품 지연으로 지체상금을 납부 중인 기업이 선정됐다”면서 “가격만 낮으면 통과되는 불합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주 의원은 특히 “경기도가 이 업체에 계약금의 80%를 선급금으로 지급한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해당 업체는 이미 다른 기관 납품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는데도, 경기도는 납품 지연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재무 건전성이 불안한 업체에 선급금을 과다 지급한 것은 도민 세금을 위험에 노출시킨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지체상금 부과 가능성과 사업 지연 시 손실 보상 방안을 사전에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공정관리의 미흡함도 문제로 지적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4년 10월 월간공정보고서와 11월 4일 공정점검 회의 결과 외에는 작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점검 기록이 전무하고, 철도항만물류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도 않았다”면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직후 부랴부랴 점검을 실시한 것은 형식적인 대응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다음으로 이 의원은 경원선 1호선 증차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경기도는 이미 셔틀전동열차 운행구간과 3개 시·군 간 운영비 분담까지 협의했지만, 2026년 정부예산안에 시설개량비 51억 원이 빠졌다”면서 “국비가 미반영될 경우,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로 최소 1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현재 1호선 양주시 구간은 양주역까지만 운행돼 덕정·덕계역의 평일 평균 운행횟수가 양주역보다 약 77회 적고, 배차 간격도 첨두시간대 5분, 비첨두시간대 8분 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덕계역·덕정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 1호선을 타기 위해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서 양주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경기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환승 시간과 접근성 문제로 경기도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승용차 47%, 버스 13.8%, 철도·도시철도 4.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이자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면서 “양주시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성장도시이고, 동두천·연천은 안보를 위해 수십년간 희생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러한 논리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철도 개통은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성과이고, 지역 균형발전의 척도”라면서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으로 관리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는 도민의 발이 불편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철도사업을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연구용역, 이해충돌 및 행정절차 위반 소지 있어...”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연구용역, 이해충돌 및 행정절차 위반 소지 있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상대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 개발 전략 연구용역’의 이해충돌 논란과 행정절차 위반 소지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이번 연구용역에 참여한 자문위원이 자문위원회에서 사퇴한 직후, 본인 회사 명의로 같은 용역 입찰에 참여해 낙찰된 것은 명백한 이해충돌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문위원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상 공무수행 사인(私人)에 해당하며, 비공개 자료를 접한 상태에서 입찰에 참여한 것은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지사는 도정질문에서 ‘공개입찰이므로 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실제 회의자료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며, “공개입찰 여부와 상관없이 비공개자료를 활용했다면 이해충돌 방지법 제16조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진단장은 “공개입찰이었지만 공무수행 사인 해당 여부는 법상 논의의 여지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 의원은 “감사위원회에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용역 무효화와 책임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홍근 의원은 이어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중 화성호 일대가 이미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예비이전 후보지로 지정된 점을 언급하며, “군공항 예비이전지에 국제공항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통합공항’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민 반발과 행정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기도가 조례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토부에 직접 사업제안을 한 것은 행정 순서가 뒤바뀐 것”이라며, “도민과 지방정부의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는 공항정책은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홍근 의원은 “공항개발은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과 안전, 주민수용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이해충돌 의혹과 절차상 문제에 대해 경기도가 명확히 조치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1대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본격 돌입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1대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본격 돌입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11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5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감사는 제11대 기획재정위원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서, 위원회는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 경기도감사위원회,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 등 소관 5개 실·국과 출연기관인 경기연구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8기 도정 주요 정책의 추진성과와 재정운용의 실효성, ▲경기도 저출산·자살문제 등 통합적 인구전략 촉구, ▲평화협력 분야 교류협력사업의 추진 실태와 지속성 확보 방안, ▲감사위원회의 공직기강 확립 및 비위 근절 대책, ▲도민권익위원회의 민원 처리 및 권익 보호 체계 개선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특히 한정된 재원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도정 운영 전반에 걸쳐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제도가 없는지 세밀히 살펴 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성환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회는 재정과 정책기획을 총괄하는 위원회로서, 행정 전반이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이번 감사가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경기도 행정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강북 제2연구원 신설해야”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강북 제2연구원 신설해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6일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의 인구 대비 연구인력이 지방 연구원보다 부족하고, 미래 연구 분야 강화, 강북 균형발전 연구, 현장 중심 연구를 위해 강북분원(제2연구원) 신설이 필요하다”며 조직 혁신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다른 지역 연구원과의 비교 분석 자료를 제시하며 “충남연구원은 인구 212만명에 연구직 81명, 부산연구원은 인구 330만명에 연구직 50명을 두고 있다”며 “반면 서울연구원은 인구 950만명의 메가시티 서울을 연구하면서 연구직 213명을 두고 있어, 인구 1만명당 연구직 수가 충남 0.38명의 58% 수준인 0.22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대한민국 수도이자 세계 5대 메가시티인 서울의 연구원이 지방도시보다 인구 대비 연구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디지털·AI 전환, 2050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초고령사회 대응, GTX 등 메가 인프라 사업 등 미래 분야 연구 수요가 급증하는데 추가 연구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서울연구원의 공간 부족 문제와 강북 균형발전 필요성이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9년 강북 이전 계획이 제시됐을 당시 ‘증가한 연구 인력 수용 공간 확보’와 ‘강북권 균형발전 기여’가 주요 이유였는데, 2022년 업무보고서에서도 여전히 ‘연구수요와 업무 증가로 인한 연구공간 부족’ 문제가 명시되어 있고, 오세훈 시장이 2024년 3월 ‘강북 전성시대’를 선언하면서 강북 균형발전 필요성은 오히려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의 구정연구단이 폐지된 현재, 현장 밀착형 연구를 서울시 차원에서 수행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연구거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동분원은 기술연구원 통합으로 상암 별관을 옮긴 것일 뿐 전체 연구공간이 늘어난 게 아니며, 강북 4구 인구만 130만명으로 대구광역시(235만명)의 절반이 넘는데도 전담 연구기관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수조원 규모의 GTX-C 노선 및 창동차량기지 개발, 월계동·상계동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북한산 산지형 도시계획 연구 등 강북권 특별 과제들을 서초구 본원에서 연구하는 것은 현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라며 “런던의 권역별 연구거점, 뉴욕시의 5개 지역사무소 분산 운영, 경기도의 경기연구원 외 수원·성남·고양·용인 등 도시별 연구기관 운영 사례처럼 서울도 강북분원을 통해 현장 중심 연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홍 의원은 “강북분원 신설은 단순한 분원이 아니라 서울연구원 전체의 조직 혁신”이라며 “서초-정동-강북 3거점 체계를 완성하여 미래 연구 분야 강화, 강북 균형발전 연구, 현장 중심 연구를 동시에 달성하고, 공간 부족 해소와 오세훈 시장의 ‘강북 전성시대’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인력 확대와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강북지역 균형발전과 강북권 개발에 대한 연구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서울연구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부발~평택선, 이천의 꿈이자 경기도 균형발전의 길이다”

    허원 경기도의원 “부발~평택선, 이천의 꿈이자 경기도 균형발전의 길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10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항만물류국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GTX 반도체 노선과 부발~평택선, 도내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충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허원 위원장은 먼저 GTX 반도체 노선 추진 현황을 묻고, “국토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검토 중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 속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빠르면 연말 공청회를 통해 안을 내놓는다고 하지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도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조속히 가시화하도록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허원 위원장은 평택~부발선의 예비타당성 미통과 문제를 언급하며, “이 노선은 단순히 평택과 부발을 잇는 지역 노선이 아니라, 이천에서 평택을 거쳐 강릉까지 연결되는 국가 동서축 핵심 철도망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포함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데 예타에서는 경제성(B/C)이 낮다는 이유로 탈락했다”며, “반도체 산업벨트와 연계된 전략노선임을 고려할 때 단순한 경제성 기준으로만 볼 수 없다. 말로만 재추진이 아니라, 도 차원에서 국토부와 협의하며 실질적 재검토를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원 위원장은 또 “부발~평택선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성과 인근 지역에서 이미 부동산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지연되면 지역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도는 ‘검토하겠다’는 표현 대신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 계획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추가 질의에서 허원 위원장은 도내 영업용 화물차 공영차고지 공급률 부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현재 2027년까지 확보 예정인 공영차고지는 약 2,600면으로, 이는 도내 영업용 화물차 대비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도는 공급 목표조차 설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영차고지 확충이 어렵다면, 최소한 5년 또는 10년 단위의 공급률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목표가 있어야 대체수단이나 임시 주차장, 물류단지 내 전용 주차장 확보 등 연계정책도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로드맵 수립을 요구했다. 이에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는 “아직 장기적인 공급 목표는 마련되지 않았지만, 위원장님의 지적을 반영해 로드맵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허원 위원장은 또한 “재정이 취약한 시·군은 공영차고지 사업을 추진할 여력이 거의 없다”며, “이런 지역에는 도 차원의 차등 지원이나 특례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 형식적 형평성이 아니라 실질적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원 위원장은 “인천~안산 간 물류사업은 인허가나 민원 문제로 지연되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해 달라”며 “도민 생활과 산업 경쟁력을 지탱하는 기반시설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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