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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 균열 ‘긴급 보수공사’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 균열 ‘긴급 보수공사’

    9일 YTN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안에 있는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물이 새 긴급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구간에 7㎝가량 균열이 발생했다. 해당 보도에서 기자는 “물이 콸콸 새고 있는 것은 아니고 벽을 타고 내려온 물이 바닥을 적실 정도”라며 “당장 위험한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약해진 콘크리트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 균열 ‘물 새어나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족관 균열 ‘물 새어나와..’

    9일 YTN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안에 있는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물이 새 긴급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구간에 7㎝가량 균열이 발생했다. 해당 보도에서 기자는 “물이 콸콸 새고 있는 것은 아니고 벽을 타고 내려온 물이 바닥을 적실 정도”라며 “당장 위험한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약해진 콘크리트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취재 방해 “물이나 막아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취재 방해 “물이나 막아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취재 방해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취재 방해 “터진 물이나 막아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가 발생한 가운데 제2 롯데월드 측이 이를 보도하려는 취재진을 방해했다. 이 모습은 생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송출됐다. 9일 오전 YTN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를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생방송 중계를 시작하는 순간 장정 4명이 YTN 기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방송카메라를 가로막았다. 정찬배 아나운서는 “롯데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방송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정 중 한 명이 “방해한거 아니고 규정을 말씀드린 것”이라 대답했다. 이 사람은 방해행위를 계속 했다. 다른 관계자는 “홍보팀이랑 말씀을 안 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정 아나운서는 “개장한지 두달도 채 안된 수족관이다. 한꺼번에 물이 터지면 큰일이 날 수 있다”면서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라”고 되받았다. 한편 메인수조 누수 현상이 일어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날 오전 보수공사가 완료됐다. 누수는 지난 6일 발생했으며 롯데는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단독으로 공사를 진행하다 관람객들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 새 “바닥 적시는 수준”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 새 “바닥 적시는 수준”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이 샌다? “바닥 적시는 수준”  제2롯데월드 내 아쿠아리움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YTN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안에 있는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물이 새 긴급 보수 중이다. 수중 터널 구간에 7㎝가량 균열이 발생했다. 당시 물은 벽을 타고 흘러 내려 바닥을 적시는 수준인 것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 측도 수족관 균열 발생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사고 발생 지점 10여m 구간에서 관람객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벽의 균열 발생 지점 자체는 7cm 정도지만 약해진 콘크리트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특히 아쿠아리움 바로 밑에는 변전소도 위치해 있어 확실한 안전 조치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4000톤 규모의 물이 들어가고 650종 5만5000마리의 해양 생물이 있는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이다. 지난 10월 개장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이 샌다? “바닥 적시는 수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이 샌다? “바닥 적시는 수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이 샌다? “바닥 적시는 수준”  제2롯데월드 내 아쿠아리움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YTN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안에 있는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물이 새 긴급 보수 중이다. 수중 터널 구간에 7㎝가량 균열이 발생했다. 당시 물은 벽을 타고 흘러 내려 바닥을 적시는 수준인 것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 측도 수족관 균열 발생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사고 발생 지점 10여m 구간에서 관람객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벽의 균열 발생 지점 자체는 7cm 정도지만 약해진 콘크리트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특히 아쿠아리움 바로 밑에는 변전소도 위치해 있어 확실한 안전 조치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4000톤 규모의 물이 들어가고 650종 5만5000마리의 해양 생물이 있는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이다. 지난 10월 개장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컵 한잔 수준…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컵 한잔 수준…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컵 한잔 수준…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 9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물이 샜다는 보도가 나오자 롯데 측이 내놓은 해명이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3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샌 것이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의 전문가를 불러 6일 틈을 보수했고, 실리콘 양생 기간을 감안해 현재까지 수중터널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YTN은 이날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옆 수중터널 구간 콘크리트 벽면에 약 7㎝ 정도의 균열이 세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 측은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이유를 묻는 관람객들에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더구나 아쿠아리움 지하에는 제2롯데월드 전력 시스템과 송파구 신천동 일대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석촌 변전소가 위치해 누수로 인해 전력 설비가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었다. 메인수조 이외에도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메인수조 옆의 벨루가 수조 왼편 바닥도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서 “여기도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 취재를 방해하는 롯데 측 직원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롯데 측의 입장과는 상반된 행태다. YTN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를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생방송 중계를 시작하는 순간 직원 4명이 YTN 기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방송카메라를 가로막았다. 정찬배 아나운서는 “롯데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방송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정 중 한 명이 “방해한 것 아니고 규정을 말씀드린 것”이라 대답했다. 이 사람은 방해행위를 계속 했다. 다른 관계자는 “홍보팀이랑 말씀을 안 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정 아나운서는 “개장한지 두달도 채 안된 수족관이다. 한꺼번에 물이 터지면 큰일이 날 수 있다”면서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라”고 되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운석서 ‘탄소 흔적’...’생물’이 남겼을 가능성 (국제 연구)

    화성운석서 ‘탄소 흔적’...’생물’이 남겼을 가능성 (국제 연구)

    3년 전 모로코 사막에 떨어진 화성 운석에서 생명이 남겼을 가능성이 높은 탄소 흔적을 발견했다고 과학자들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이 화성 운석의 균열을 정밀히 조사한 결과, ‘특이한’ 탄소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PFL은 성명에서 이 탄소는 “생물이 기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PFL 지구행성과학연구소의 필립 질레 소장은 “현재 이보다 더 설득력이 있는 가설은 없다”고 덧붙였다. ‘티신트’(Tissint)로 명명된 이 운석은 2011년 7월 18일 지구로 낙하하는 모습이 여러 목격자에 의해 확인됐다. 티신트는 화성에 소행성 충돌로 튕겨 나온 뒤 우주 공간을 떠돌다가 지구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에서 온 몇 안 되는 운석 가운데 하나로, 그 가치는 금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티신트에 ‘모석’으로부터 생물 기원인 탄소 화합물을 포함한 액체가 저온 상태에서 침투했을 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운석의 균열 안에는 지금도 탄소 화합물 동위 원소의 흔적이 남아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운석에 포함된 탄소의 동위원소인 탄소-13과 탄소-12의 비율에 있다. 이 비율은 지구 상 암석에서 나타나는 생물자원에서 유래한 석탄 속 탄소의 동위원소 비율과 일치한다. 질레 소장은 “강하게 확실함을 주장하는 것은 특히 이런 민감한 주제에 관해서는 현명하지 않다. 다른 연구팀에서 우리 결과를 반박할 수도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결론이 적어도 과거에는 화성에서 생물 활동이 존재했다는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운석학과 행성학’(Meteoritics and Planetary Science) 2일 자로 발표됐다. 사진=화성 운석 티신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구로 떨어진 화성운석서 ‘생명 기원’ 탄소 흔적 발견 (국제 연구)

    지구로 떨어진 화성운석서 ‘생명 기원’ 탄소 흔적 발견 (국제 연구)

    3년 전 모로코 사막에 떨어진 화성 운석에서 생명이 남겼을 가능성이 높은 탄소 흔적을 발견했다고 과학자들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이 화성 운석의 균열을 정밀히 조사한 결과, ‘특이한’ 탄소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PFL은 성명에서 이 탄소는 “생물이 기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PFL 지구행성과학연구소의 필립 질레 소장은 “현재 이보다 더 설득력이 있는 가설은 없다”고 덧붙였다. ‘티신트’(Tissint)로 명명된 이 운석은 2011년 7월 18일 지구로 낙하하는 모습이 여러 목격자에 의해 확인됐다. 티신트는 화성에 소행성 충돌로 튕겨 나온 뒤 우주 공간을 떠돌다가 지구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에서 온 몇 안 되는 운석 가운데 하나로, 그 가치는 금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티신트에 ‘모석’으로부터 생물 기원인 탄소 화합물을 포함한 액체가 저온 상태에서 침투했을 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운석의 균열 안에는 지금도 탄소 화합물 동위 원소의 흔적이 남아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운석에 포함된 탄소의 동위원소인 탄소-13과 탄소-12의 비율에 있다. 이 비율은 지구 상 암석에서 나타나는 생물자원에서 유래한 석탄 속 탄소의 동위원소 비율과 일치한다. 질레 소장은 “강하게 확실함을 주장하는 것은 특히 이런 민감한 주제에 관해서는 현명하지 않다. 다른 연구팀에서 우리 결과를 반박할 수도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결론이 적어도 과거에는 화성에서 생물 활동이 존재했다는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운석학과 행성학’(Meteoritics and Planetary Science) 2일 자로 발표됐다. 사진=화성 운석 티신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벨기에 동부 원전서 화재 발생해…원자로 가동 정지

    벨기에 동부 원전서 화재 발생해…원자로 가동 정지

    벨기에 동부 띠앙주 원자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자로 1기 가동이 중단됐다고 AFP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벨기에에서 가동이 중단된 원자로는 4기에 달한다. 지난달 30일 화재로 인해 가동을 멈춘 이 원자로는 프랑스 에너지기업 GDF수에즈 산하 벨기에 전력 대기업인 일렉트레이델(Electrabel)이 운용하는 원자로 7기 중 하나이다. 발전소 인근 도시 위(Huy)의 알렉시스 후시오 시장은 이번 화재는 “원자로 외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일렉트레이델은 띠앙주 원전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당일 정오쯤 진화되었으며 지금까지 원전의 안전성과 원전 직원과 인근 주민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예비 조사에서는 인위적인 파괴 행위의 가능성은 배제되고 있으며 기술적인 원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지난 8월에도 또다른 원전의 원자로가 가동 정지되었는데 당시 사고원인은 인위적인 파괴 행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2 도시인 앤트워프와 띠앙주에 있는 다른 원자로 2기도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원자로 용기에 미세한 균열이 원인으로 각각 2012년 6월, 2013년 6월 가동을 중지시켰다. 벨기에는 전력의 약 55%를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속도로에 갑자기 싱크홀이…차량 미처 피하지 못하고

    고속도로에 갑자기 싱크홀이…차량 미처 피하지 못하고

    최근 중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발생한 거대 싱크홀에 한 차량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의 한 고속도로에서 흰색 차량이 좌회전하던 중 6m짜리 싱크홀에 빠지는 모습을 담은 CCTV(폐쇄회로TV)를 공개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를 겪은 샤오와이는 처음 뭔가를 쳤다고 생각했으나 이내 차량 한쪽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이 싱크홀 속으로 완전히 가라앉기 전 차량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빠져나왔을 때 몇몇 사람이 휴대전화를 들고 나와 내 차량을 찍고 있었다”면서 “아무도 도우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싱크홀 사고에 대해 고속도로 관계 당국을 고소할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당국은 초기 기술 보고서로는 최근 폭우로 배수관에 균열이 발생, 다량의 물이 유출돼 도로 밑 토양이 유실된 것라면서 단지 땅밑 복류가 하층토를 씻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해당 CCT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생 시청률 6% 돌파, 탄탄한 시나리오+현실감 ‘직장인들 200% 공감’

    미생 시청률 6% 돌파, 탄탄한 시나리오+현실감 ‘직장인들 200% 공감’

    ‘미생 시청률 6% 돌파’ tvN 드라마 ‘미생’이 시청률 6%를 돌파했다.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1화는 평균 시청률 6.1%,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시청률 6%대를 돌파, 매주 시청률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시청률 6% 돌파를 달성한 ‘미생’ 11화에서는 천과장(박해준)의 합류로 4인 체제가 된 영업3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천과장은 박과장(김희원)을 내부 비리로 고발한 영업 3팀의 일원이 된 것을 못마땅해 했고, ‘박과장 사건’으로 인해 오상식 과장(이성민)은 차장으로 승진했지만 김부련 부장(김종수)는 해당 사건의 책임자로 씁쓸하게 퇴장했다. 또 비리로 중단된 요르단 사업을 이어가자는 장그래(임시완)의 제안을 오차장이 수용하면서 영업 3팀의 팀워크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시청률 6% 돌파를 한 ‘미생’의 인기몰이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연출이 맞물린 결과라는 것이 대중문화 관계자들의 평이다. ‘미생 시청률 6%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생 시청률 6% 돌파, 대박이다”, “미생 시청률 6% 돌파, 웰메이드 드라마다”, “미생 시청률 6% 돌파, 미생 보면서 매일 눈물이 또르르”, “미생 시청률 6% 돌파, 오늘도 본방사수 한다”, “미생 시청률 6% 돌파..우리 회사 cctv 확인한 거 아니야?”, “미생 시청률 6% 돌파..100% 공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미생’ 캡처(미생 시청률 6% 돌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생, 매회 시청률 최고치 경신

    미생, 매회 시청률 최고치 경신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1화는 평균 시청률 6.1%,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시청률 6%대를 돌파, 매주 시청률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시청률 6% 돌파를 달성한 ‘미생’ 11화에서는 천과장(박해준)의 합류로 4인 체제가 된 영업3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천과장은 박과장(김희원)을 내부 비리로 고발한 영업 3팀의 일원이 된 것을 못마땅해 했고, ‘박과장 사건’으로 인해 오상식 과장(이성민)은 차장으로 승진했지만 김부련 부장(김종수)는 해당 사건의 책임자로 씁쓸하게 퇴장했다. 또 비리로 중단된 요르단 사업을 이어가자는 장그래(임시완)의 제안을 오차장이 수용하면서 영업 3팀의 팀워크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메르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관계에 극심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는 시각과 해법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메르켈 총리가 푸틴 대통령에 대해 ‘강경 모드’로 돌아선 것이다. 메르켈 총리는 17일(현지시간) 호주 로위 국제정치연구소 초청 연설에서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거듭 비판하며 푸틴 대통령에게 면박에 가까운 태도를 드러냈다. 최근 궁지에 몰린 푸틴 대통령이 내민 손을 잡기보다 오히려 등을 보인 셈이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또 벌어지리라고 누가 생각했겠느냐”면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몰도바, 그루지야의 문제”라고 못 박았다. 이어 “세르비아와 다른 서쪽 발칸 국가들의 안위를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 동유럽 전체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독일을 잃어 서방 내에서 완전히 고립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어 이런 분위기를 방증했다. 잡지는 “실용주의 노선을 견지해 온 독일이 (러시아의) 핵심 동맹이 될 것이란 푸틴의 착각은 박살 났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지난 15일 독일과 러시아가 상대방의 외교관을 맞추방한 사실을 다시 거론하며 이때부터 양국 정상 간 불길한 징조가 엿보였다고 전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도 우크라이나가 16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동부 반군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며 독일의 강경한 태도에 기름을 부었다고 해석했다. 독일의 달라진 행보와 달리 푸틴 대통령은 16일 독일 공영방송인 ARD와 이례적으로 단독 인터뷰를 하고 메르켈 총리와 독일 국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토가 러시아를 신냉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독일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유럽, 나아가 전 세계와의 관계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체 외국 정상들과의 통화 중 4분의1을 메르켈 총리에게 할애할 만큼 각별한 관계를 이어 왔다. 푸틴 대통령이 옛 동독 드레스덴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메르켈 총리가 학생 대표로 러시아를 방문했던 인연 외에도 독일이 천연가스의 40%, 석유의 35%가량을 러시아로부터 공급받고 대러시아 투자액이 220억 달러(약 23조 5000억원)에 달하는 배경 때문이다. 일각에선 메르켈 총리의 바뀐 태도를 독일이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에서 생길 생채기보다 미국을 위시한 서방과의 균열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해 군사 제재보다 경제 제재를 주장하며 인내심을 갖고 문제를 풀어 가자는 촉구는 그나마 따돌림을 받는 러시아에 대한 독일의 배려라는 뜻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스마트 사회의 정보 격차와 편식/전범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스마트 사회의 정보 격차와 편식/전범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스마트폰과 기가 및 사물인터넷, IP 기반의 데이터 교환 등 우리 사회는 스마트 사회를 특징 짓는 새로운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화해 가는 중이다. 스마트 사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정보 생산·유통·소비 방식이 아날로그 사회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속도와 공간의 질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다. 초 단위로 정보가 유통되는 한편 그 범위 역시 무한대에 가깝다. 그동안 단절되었던 개인·조직·국가는 초연결 네트워크로 묶여 같은 경험의 공간으로 편입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기존 아날로그 사회와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동시에 그 이면에 또 다른 격차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정보들, 가령 지식의 생산이나 유통, 소비에서 계층 간 차이가 심화되고 있다. 노년 계층이나 다양한 소외 계층들에 포함된 개인들은 일반인들보다 정보 기기와 서비스에 대한 접근에서부터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 및 새로운 가치 창출 활용 등에서 크게 뒤처지고 있다고 한다.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는 스마트해지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는 개인들 간에는 점점 커다란 격차가 나타나 서로가 소통할 수 없거나 어려움을 겪게 되는 역설이 생겨나는 셈이다. 최근 대부분의 개인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거나 이를 설치하는 방식을 모르는 사람이 다수라는 조사 결과를 살펴본 적이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하는 정보들이나 서비스들은 많지만 이용자들이 이를 다양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한두 개 서비스 중심의 편식적인 소비가 이루어지는 것도 사실인 듯하다. 스마트 서비스 이용 방식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활용 가치를 모르는 개인들이 늘어나면서 스마트 사회를 구성하는 계층 간 격차는 더욱더 벌어지고 있다. 이는 곧 초연결 스마트 사회를 균열시키는 잠재 요인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더 큰 쟁점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제공되는 특정 뉴스나 정보에 대한 의존 및 소비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비판과 합리성을 통해 검증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생산적 과정이 아니라 잘 만들어지고 편집된 뉴스와 정보에 길들여지고 획일화되는 측면이 적지 않다. 이는 우리 사회가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부 인터넷 포털들을 중심으로 정보 생태계를 발전시켜 온 결과로 보인다. 정보 격차와 함께 정보의 편식적 소비가 대세가 되는 스마트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을 살펴볼 수 있다. 아날로그의 대표적인 정보 미디어인 신문도 스마트 사회에서는 효용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실시간 정보 제공이나 검색, 연관 정보 등 스마트 사회가 요구하는 기능들을 담고 있지 못하는 이유에서다. 기능적 측면에서 신문이 존립할 수 있는 근거들은 대부분 크게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마트 사회에서 신문이 생존할 수 있는 탈출구는 바로 연령·지역·소득별로 다양한 계층이 원하는 뉴스와 정보들을 보다 심층적 해석에 바탕을 두고 제공하는 것이다. 평균 사회를 지향하는 속도 중심의 스마트 사회에서 신문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정확히 해석하는 주체로 역할을 강화할 때인 듯하다. 서울신문 역시 예외일 수 없다.
  • ‘안전 브레이크’ 없는 철도안전법

    국토교통부가 선진국 수준의 안전을 명분으로 지난 3월 개정 시행한 철도안전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핵심인 기술기준을 정하지 못해 정책에 대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기준은 안전과 관련된 철도차량 및 용품에 대한 형식과 제작자 승인, 완성검사 대상, 품목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이다. 법이 시행되기 전에 이뤄졌어야 할 조치이지만 법 시행 8개월이 지나도록 고시되지 않고 있다. 서울메트로가 전동차 구입 계획을 내놓자 지난 7월 부랴부랴 도시철도차량에 대한 기술기준만 제시한 상태다. 10일 국토부와 철도업계 등에 따르면 철도안전법은 2011년 광명역 KTX 탈선 사고 등을 계기로 철도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부의 관리감독 수단을 확대하고 안전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2012년 12월 개정됐다. 당시 하위법령과 기준 정비, 업계 준비 등을 고려해 시행까지 1년 3개월의 유예기간을 뒀다. 개정법은 제작과정 중심으로 이뤄지던 철도차량 및 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로 확대했다. ‘형식 및 제작자 승인’을 의무화해 부품별 안전성을 확보한 뒤 완성품을 내놓겠다는 것으로 항공기 수준의 안전을 지향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2010년 3월 도입된 KTX 산천의 잦은 고장을 비롯해 같은 해 11월 개통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의 침목 균열 및 선로전환기 고장 등 공사나 운행 중 발생하는 장애는 사후 개선이 힘들고 비용 부담도 크다. 더욱이 미검증 제품 사용으로 불안이 고조되고 책임자 규명 및 유지 보수가 안 돼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돼 왔다. 선진국 수준의 인증체계는 국내 철도 부품·용품의 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고 국내 철도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술기준 공백에 따른 산업계와 현장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인증 대상 품목조차 확정되지 않자 철도건설·운영 기관들은 부품이나 용품 구매가 고민이다. 섣불리 부품을 구입했다가 추후 부적정 구매로 책임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논란이 됐던 레일체결장치(레일을 침목 및 지지구조물에 결속하는 장치)를 개발, 호남선에 시험 설치했다. 공단은 개정법에 따라 형식·제작자 승인을 거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지만 기술기준이 고시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기술기준이 고시되더라도 현장 부설시험 등 인증을 거친 새로운 제품이 철도시장에 진입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일부 기득권 업체의 반발에 따라 기술기준 제정이 늦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기준을 고시하지 못하는 것은 국토부의 직무유기로, 국민 안전은 허울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개정법이 누더기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국토부 철도기술안전과 관계자는 “차량과 용품별 기술기준을 연차적으로 고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발주 차량이 도시철도밖에 없어 시간적으로 시급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원·광장 등에 환기구 설치 못한다

    앞으로 환기구는 도로에서 2m 이상 떨어져야 하고 2m 이상 높이로 설치해야 한다. 이미 지어진 높이 2m 이하의 환기구에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고 경고판을 세워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제2의 판교 환기구 사고’를 막기 위해 환기구 설계·시공·유지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다중이 접근할 수 있는 대지, 도로, 공원, 광장 옆에는 가급적 환기구를 설치하지 말도록 했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이런 시설의 경계로부터 2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하고 관목 등 조경수로 사람의 접근을 막도록 했다. 다만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사람의 접근을 막는 경우는 예외로 했다. 환기구에 적용되는 하중의 기준도 ‘건축구조기준’에 있는 지붕의 활하중 최소 기준(점유·사용하지 않을 경우 100㎏/㎡)을 적용하라고 명시했다.건축구조기준에는 환기구에 대한 활하중 기준은 없지만 사람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통상 ‘지붕’의 기준을 준용하면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환기구 덮개가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강도의 콘크리트 걸침턱을 설치해야 한다. 걸침턱을 설치하지 않고 환기구 깊이가 2m 이상이면 환기구 덮개의 하중 지지 능력 이상을 견딜 수 있는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철제 덮개의 규격, 강도에 대한 제품 기준도 명시했다. 환기구의 유지 관리와 관련해서는 덮개, 지지구조 철물 및 연결재에 균열, 탈락 등의 변화가 있을 때 건축주가 안전점검을 받도록 했다. 김상문 건축정책과장은 “이미 설치된 환기구도 가이드라인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며 “판교 사고 경찰 조사와 환기구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면 종합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군인·관료 쇄신 없인 남북·대외관계 대응 골든타임 놓친다”

    “군인·관료 쇄신 없인 남북·대외관계 대응 골든타임 놓친다”

    최근 외교·안보 부처의 엇박자는 남북 관계와 대외 관계가 복잡하게 흘러가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임기 초기에는 원칙과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외교·안보 부처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지만 임기 2년차에 각종 변수에 대응하면서 혼선이 야기된다는 분석이다. 임기 1년차에서 비교적 무난한 평가를 받으며 정치권의 개각 논의에서도 ‘무풍지대’나 다름없었던 이들 외교·안보 부처들은 정책 프로세스의 재점검이나 인적 쇄신이 없다면 또다시 엇박자를 반복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임기 중반 외교·안보 부문의 혼선은 과거 정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북핵 포기를 전제로 한 ‘비핵·개방 3000’과 남북 대화의 투명성을 내세웠던 이명박 정부는 임기 2년차인 2009년 임태희 당시 노동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김양건 북한 통일선전부 부장을 만난 사실이 드러나며 기존 원칙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임기 2년차에 북핵 문제 접근 방식 등을 놓고 한·미 동맹이 균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또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실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부처 간 이견이 외부에 노출되며 NSC의 월권 논란이 일기도 했다. 노무현 정부 임기 2년차인 2004년 논란이 됐던 휴전선 일대의 대북 심리전 장비 철거는 최근 논란이 된 애기봉 등탑 철거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임기 5년 안에 외교·안보 분야에서 성과를 내려는 정부의 조급증을 지적하기도 한다.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연구실장은 “임기 중반에 다양한 이슈가 제기되면서 그 이슈에 대응하는 과정이 혼선으로 보이지만 그것 때문에 혼선이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김 실장은 이어 “정부로서는 3년차에 성과를 내야 4~5년차에 그 성과를 관리하고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이 때문에 임기 2년차부터 새로운 시도를 하려 하는데 이것이 혼선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수훈 경남대 정치사회학과 교수는 “남북 관계는 특히 역동적이기 때문에 외교·안보 기조의 초점을 ‘현상유지’에만 맞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해관계가 다를 수밖에 없는 외교·안보 관료들이 함께 있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군인 출신과 관료가 함께 있는 외교·안보라인의 인적 구성상 잡음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현 정부는 외교·안보정책을 수행할 인적 거버넌스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다”면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군 출신들이 주도하다 보니 혼선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지나치게 간섭하면 안 된다는 제언도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대중 정부 시절 주적 개념을 유지할지를 놓고 국방부와 통일부 간 논란이 있었는데, 대통령이 주적 개념을 유지하자는 국방부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매끄럽게 해결됐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대통령은 전략을 짜는 자리가 아니라 이처럼 판단하고 결단하는 자리”라면서 “현재는 대통령이 세세한 것에까지 개입하는 형태가 나타나 협상에서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까지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용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현재 외교·안보 정책은 전체적인 지향점은 맞는데 세부적으로 추진할 때 엇박자가 나온다”면서 “관련 부처들이 서로 조율해 통일된 시각을 제시하고 다시 정책을 정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팀 스콧 남부 첫 흑인상원에…부시 손자 웃고 카터 손자 울고

    팀 스콧 남부 첫 흑인상원에…부시 손자 웃고 카터 손자 울고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는 남부에서 처음으로 흑인 연방 상원의원을 탄생시켰다. 또 기존 최연소 여성의원 기록도 갈아치우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다. 우선 한인·지한파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계로 유일하게 도전한 민주당 하원 후보 로이 조 변호사는 뉴저지주 5선거구에서 공화당 6선 현역인 스콧 개럿 의원에게 패했다. 33세의 신예로 중앙 정치무대에서 첫 선거를 치른 조 후보는 43%를 득표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 의회 내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소속 상원의원 중에서는 공화당 쪽 공동의장인 제임스 인호프(오클라호마) 의원이 예상대로 무난히 승리했다.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피터 로스캠(공화·일리노이) 의원도 모두 60%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됐다. 찰스 랭글(민주·뉴욕) 의원은 87.4%로 압승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해 국내에도 지명도가 높은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의원도 당선됐다. 반면 탈북자 인권운동가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버지니아주 11지역구에서 4선을 노린 제럴드 코널리 코리아코커스 하원 공동의장에게 밀려 의회 입성에 실패했다. 이번 상원 선거에서 최연소 당선자는 아칸소주에서 당선된 공화당 톰 코튼(37) 후보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를 아버지로 둔 그는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05년 장교후보생으로 입대했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야전 지휘관으로 활약했다. 2006년 뉴욕타임스의 기밀 프로그램 공개를 비판하는 공개서한을 보낸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남부지역에서 첫 흑인 상원의원도 선출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 팀 스콧(49)은 2년 전 짐 드민트 상원의원의 사퇴로 후임 의원으로 지명돼 활동하다가 이번 선거에 출마해 당당히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로써 스콧 의원은 남북전쟁이 종료된 1880년대 이후 남부에서 처음으로 선출된 흑인 상원의원이 됐다. 뉴욕에서는 공화당 소속 엘리스 스테파닉(30)이 하원의원에 당선돼 1972년 31세의 나이로 뉴욕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엘리자베스 홀츠먼(민주)이 갖고 있던 최연소 여성 의원 기록을 경신했다. 그녀는 “미국의 최연소 여성 의원으로 선출됨으로써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에 하나의 균열을 추가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중진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72) 의원은 주 국무장관 출신 민주당 앨리슨 런더건 그라임스(36·여) 후보를 압도적 표 차로 누르고 켄터키주에서 1984년 이래 여섯 번째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중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전직 대통령 손자들의 희비도 교차됐다. 민주당 후보로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나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 제이슨 카터(39)는 공화당 현직 주지사인 네이선 딜에게 패했다. 반면 부시 가문의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는 조지 P 부시(38)는 텍사스주 장관급 요직인 랜드 커미셔너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부시 가문의 첫 대통령인 조지 HW 부시의 손자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자인 조지 W 부시의 조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사설] ‘예산 따내기 담합’으로 비치는 영호남 만남

    지난해 말 경북·전남 지역 여야 국회의원 26명이 정치권에서부터 지역 갈등의 파고를 조금이라도 줄여 보자며 만든 단체가 바로 ‘동서화합포럼’이다. 올 1월엔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고 3월엔 답방으로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기도 했다. 국민 대통합의 결정적 단초인 영호남 화합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가할 만하다. 영호남이 하나가 되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은 진작부터 있었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2004년 ‘호남에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민망할 정도로 보잘것없었다. 영호남 지역주의는 근래 들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만 여전히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존재다. 평소에는 잠복해 있다가도 선거 때면 으레 코브라처럼 고개를 바짝 쳐든다. 결코 만만찮은 지명도와 명망을 지닌 인사도 영호남 ‘적지’(敵地)에서 출마하면 여지없이 패하고 만다. 지난 7월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것을 놓고 무슨 기적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 정도였으니 지역주의의 벽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동서화합포럼이 출범했을 때 많은 국민은 모임의 진정성을 반신반의하면서도 한 가닥 기대를 걸었다. 고착화된 지역 구도에 어떤 식으로든 균열을 낼 필요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구 의원들이 보여 준 것은 이벤트적 성격이 짙은 전직 대통령 생가 교환방문 같은 일 외에는 별로 기억에 남는 게 없다. 동서화합포럼 의원들이 그제 8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오랜만의 회합인 만큼 동서화합을 위한 다양한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힘을 모아 예산을 많이 따내자는 것 외에는 주목할 만한 얘기가 없었다고 한다. “우리끼리 똘똘 뭉쳐서 예산을 많이 따와야 한다”고 한 영남 지역구 의원이 있는가 하면, 어느 호남 지역 의원은 “(예산만) 책임져 주시면 저희 전남 발전을 위해 영혼을 팔겠다. 최경환 부총리를 비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양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파는 꼴 아닌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절감으로 전국이 끌탕인 마당에 대구∼광주 간 88고속도로 확장 공사를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을 때 이미 동서화합포럼의 진정성은 의심받은 터다. SOC 사업을 밀어 주는 것이 영호남 화합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아닐 것이다. ‘예산공조’를 위해 특정 지역 국회의원 수십 명이 무리를 짓는 것은 자칫 ‘담합’으로 비칠 수도 있다. 동서화합이란 이름의 욕망의 정치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
  •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6층 바닥에 이어 8층 천장에 50㎝

    제2롯데월드 균열, 안전과는 무관? 6층 바닥에 이어 8층 천장에 50㎝

    ‘롯데월드 균열’ ‘제2 롯데월드’ ‘롯데월드 균열’ 잠실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 균열이 발견됐다. 하지만 롯데 측은 건물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부분의 구조물에서 50㎝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균열은 에비뉴엘관 중앙홀에 설치된 보(수직 기둥에 붙은 수평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롯데 측은 이 균열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으로 건물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했으나,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일 뿐 구조적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2 롯데월드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균열, 안전한 거 맞는건가”, “제2 롯데월드 균열, 불안하니 조사를 철저히”, “제2 롯데월드 균열, 확실하게 안심시켜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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