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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초당적 방미단’ 日 부당성 알린다

    文의장 친서·日 규탄결의안 전달하기로 최재성 “日, 경제 전범국으로 기록될 것” 국회 차원의 여야 방미단이 오는 24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초당적 의원 외교활동에 나선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18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회 차원의 초당적 방미단이 구성됐다”며 “여야 의원 8명으로 구성된 방미단은 24일부터 28일까지 미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지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미단 단장은 전 국회의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맡았고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유기준,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함께한다. 방미단은 미국 체류 기간 문 의장의 친서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준비 중인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를 미측 인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 대변인은 “이번 방미단은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의회를 비롯한 미 조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일본의 부당한 무역 제재는 조속히 중지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회 지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미단은 26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26차 한미일 의원회의에도 참석한다. 방미단은 한미 동맹 강화와 한미일 공조 협력 유지 필요성,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최재성 위원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일본발 경제 대전이 현실화한다면 일본은 다시 국제 무역질서를 무너뜨린 경제 전범국으로 기록되는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위 명칭을 전날 ‘보복’에서 ‘침략’으로 변경한 특위는 이번 사안을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이 아닌 일본의 경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오기형 특위 간사는 “저희의 상황 인식이 그렇게 심각하다는 취지”라며 “수출의 약 20%를 점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 도발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文 10차례 넘게 “추경”…합의문에 못 넣고 다시 국회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8일 일본의 보복성 경제 제재에 초당적으로 맞서기로 합의했다. 그렇지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현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여 구체적인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6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둔 이날 회동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여야 원내대표 추가 협상 후 의사일정 합의가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5당 대표에게 추경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10차례도 넘게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고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도 “추경을 정확하게 어떻게 통과시키자는 구체적인 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해서 공동발표문엔 그 부분이 명시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추경에 관해 대통령도, 저도 강력하게 이야기했고 본회의를 요구했는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회 사안이라고 하면서 더이상 응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마지막까지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 처리가 이뤄졌으면 하는 문 대통령과 한국당 제외 여야 4당의 촉구가 있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황 대표가 답을 주지 않았고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결국 5당 대표는 추경 처리와 의사일정 협의를 원내대표 협상으로 넘겼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오늘 5당 대표 회동의 의미를 극대화하려면 297명 재적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대일 경제 보복 규탄 철회 촉구 의회 결의안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며 “그러려면 여당도 양보해야 한다. 한국당이 요구하는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 상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으나 민주당이 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북한 삼척항 목선, 해군 2함대 허위 자수 등의 책임을 물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임건의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이 지나 72시간 내 표결을 해야 해 이를 처리하려면 적어도 두 번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정치 공세라며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당은 정 장관 해임건의안 의사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 19일 추경안 처리 본회의도 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9일 극적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6월 임시국회는 빈손으로 종료한다. 그렇게 되면 추경안 표류도 장기화할 전망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SBS,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관계자 중징계…프로그램 폐지는 미정

    SBS,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관계자 중징계…프로그램 폐지는 미정

    SBS는 예능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무단 채취 사건과 관련해 관계자들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해당 프로그램 PD를 연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SBS는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정글의 법칙’ 촬영 중 태국의 천연기념물 대왕조개를 무단 채취해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예능본부장, CP, 프로듀서에 대해 각각 경고, 근신, 감봉을 내렸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문제가 된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편을 연출한 PD는 연출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전 회차 방송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하고, 오는 20일 방송에서 시청자 사과문도 방송할 예정이다. SBS는 향후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제작할 때는 유사한 사건 재발을 막고 법적인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정글의 법칙’ 폐지 여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회사가 내놓은 수습책이 고작 현업 실무자 징계라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SBS를 규탄했다. 노조는 “컨트롤 타워 부재, 위기관리 능력 제로, 경영진으로서 역할을 방기한데 대한 자기 반성은 고사하고, 꼬리 자르기식으로 현업자들을 징계해 끝내려고 하는 짧디짧은 사고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태 수습의 시작은 제작진 징계가 아니라, 사태를 이 지경까지 방치한 본인들의 무능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묻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정글의 법칙’ 논란의 근본적인 책임은 SBS와 그 경영진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포토] 학교비정규직 노조 2차총파업 기자회견

    [서울포토] 학교비정규직 노조 2차총파업 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제2차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 교육감협의회를 규탄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제2차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

    [서울포토]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제2차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제2차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 교육감협의회를 규탄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돌입…현대차 노조는 사실상 불참

    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돌입…현대차 노조는 사실상 불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8일 예고대로 총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은 이날 노동 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노동 탄압 분쇄 등 6개 구호를 내걸고 총파업을 한다. 사업장별로 4시간 이상 파업한다는 게 민주노총의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에 5만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총파업도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노총의 주축인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한 파업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금속노조는 지난 11일 5만 5000여명의 조합원이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실제 총파업에 얼마나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금속노조 중에서도 핵심인 현대차 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끝나지 않아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총파업에는 확대 간부만 참여하기로 했다. 금속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밝힌 산하 노조는 한국지엠지부, 대우조선지회,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등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7일 마무리한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총파업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이날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어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인 만큼 민주노총은 국회 앞 집회에서 노동 개악 저지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전망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트럼프 “유색 4인방 美 싫어해”…하원은 ‘인종차별’ 규탄 결의안

    미국 민주당의 유색 여성의원 4인방을 겨냥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막말로 인종차별 논란을 부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은 우리나라를 싫어한다. 그건 용납할 수 없다”며 사흘째 공세를 이어 나갔다. 미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가결하자 침묵하던 공화당 지도부는 민주당이 이번 논란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공화당, 백인 표심 결집 위해 트럼프 감싸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 앞서 ‘이들(4인방)이 어디로 가야 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원하는 것을 하라”면서도 “그들은 우리나라를 사랑해야 하고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미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40표, 반대 187표로 통과시켰다. 공화당에서는 단 4명의 의원만 찬성표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의 결의안 추진을 ‘사기 게임’이라고 비난했다. 미 언론은 공화당 지도부가 백인우월주의에 기대 핵심 지지층을 결집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사실상 감싸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슈워제네거 “트럼프 트윗 역겹다” 민주당의 유력 ‘트럼프 대항마’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이오와주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대해 “역겹고 당혹스럽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공화당 출신 전직 캘리포니아주지사이자 영화배우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거짓되고, 불공평하며, 반(反)미국적인 공격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죄 많은 엄마’의 외침 “도제학교 법제화 중단하라”

    ‘죄 많은 엄마’의 외침 “도제학교 법제화 중단하라”

    “일·학습 병행지원제 통과하면 직업계 학교는 직업훈련소될 것”도제기업에서 주로 하는 일은 청소 20.4%, 허드렛일 12.1% “저는 아이를 마이스터고에 보낸 죄 많은 엄마입니다.” 2014년 충북 진천 CJ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다가 사망한 김동준(당시 18세)군의 엄마인 강석경씨는 “현장실습을 하던 중 직장 내 괴롭힘과 폭행, 협박으로 사고가 났다”면서 “실습현장에 물량을 맞추기 위한 관리자들의 압박만 있고 어떠한 관리와 교육도 없었다”고 흐느꼈다. 강씨는 “교육이 없는 일·학습 병행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장실습대응회의와 현장실습피해유가족 등은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나쁜 현장실습, 도제학교 법제화 중단하라! 일·학습병행제 지원법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미 운영 중인 도제학교 관련 법안을 이제 와서 통과시키려고 한다는 것은 그동안 도제학교가 법적 근거없이 운영돼 왔다는 의미”라면서 “만약 이 법이 통과되면 학생들은 ‘학습근로자’라는 모호한 위치에 놓이게 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2017년 기준 63개 사업단, 198개 학교에서 운영 중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설립 근거가 이번 법률에 담겨있다. 권종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은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현장실습이 학생이란 신분을 유지했다면, 이번 법에는 학생을 노동자로 취급하고 있다”면서 “결국 직업계 학교는 기업에 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직업훈련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도 부실하게 운영되는 도제교육을 확대하려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직 교사인 이주연 전교조 조합원은 “올해 전남에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제교육이 단순 노동과 심부름, 위험한 일자리로 연계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면서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에도 중도포기율 30%, 끝까지 마친 훈련생의 고용유지율 64%, 훈련 도중 폐업·도산 기업 408곳 등 도제학교의 운영 전반에 문제가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전남교육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전면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가 전남도 내 16개 학교에서 도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644명 중 428명(75%)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도제기업에서 주로 하는 일은 청소 20.4%, 허드렛일 12.1%, 기타(페인트칠·크레인 조정·본드 칠하기 등) 43.9%였다. 학생 38.3%는 “학교 수업과 기업 업무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고 학생 53.2%는 “도제반을 다시 선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국회 의원들에 대한 항의도 이어졌다. 이 교사는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국회의원시절에는 이런 문제를 함께 파악했었다”면서 “자신이 파악했던 것을 근거로 직업계고 교육을 정상화하고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성과위주의 실적 때문에 학생들을 위험한 일자리로 내모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목소리 높였다. 전직 교사이자 고 이한빛 PD의 아버지인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이용관 한빛미디어 노동인권센터 이사장은 “어떻게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교육제도가 환경노동위원위원회에서 만들어질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법을 노동관련법으로 상정합니까. 이게 나라고, 국회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학습 병행 지원법률의 문제점에 대한 규탄 발언도 나왔다. 전국불안정철폐연대 최은실 노무사는 “해당 법률안의 목적과 대상이 불투명하다”면서 “애초 법률은 이미 산업현장에 진출한 노동자들의 능력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한 것인데, 현재는 신규입직자들에게 미리 기술교육을 해 이후 기업이 노동자들을 채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변질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제교육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산업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이 법안에서는 산업수요를 적극 반영하게 함으로써 값싼 노동력이 목적이라는 것을 매우 뻔뻔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포토] 일본영사관 앞 ‘나경원·황교안 현수막 찢기 퍼포먼스’

    [포토] 일본영사관 앞 ‘나경원·황교안 현수막 찢기 퍼포먼스’

    17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원들이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중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과 같이 직접 대일 강경대응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2019.7.17 뉴스1
  • [포토] ‘아베 정권 규탄’ 수요집회

    [포토] ‘아베 정권 규탄’ 수요집회

    17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9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한 참가자 옆으로 아베 일본 총리 규탄 피켓이 세워져 있다. 2019.7.17 연합뉴스
  • 72만원 샴페인에 바닷가재까지 호화판 파티 佛 환경장관 사임

    72만원 샴페인에 바닷가재까지 호화판 파티 佛 환경장관 사임

    하원 의장 시절 한 병에 550유로(약 72만원) 나가는 샴페인과 바닷가재 요리를 지인들에게 접대하는 등 공관에서 화려한 파티를 여러 차례 열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프랑수아 드 뤼지 프랑스 환경장관이 결국 물러났다. 드 뤼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더는 장관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없게 돼 오늘 아침 총리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사임 이유로 “내 가족을 표적으로 삼은 공격과 미디어들의 린치 행위 때문에 한 발짝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원 의장으로 일할 때 호화 파티를 여러 차례 벌였으며 많은 돈을 들여 관사 아파트를 리모델링했다는 논란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호화 파티 개최 사실을 처음 보도한 탐사보도 매체 메디아파르(Mediapart)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메디아파르의 보도에 따르면, 드 뤼지 장관은 2017~2018년 하원 의장 시절 부인의 지인과 자신의 친인척이 포함된 손님들을 의장 공관으로 불러 화려한 디너 파티를 여러 차례 열었다. 그의 아내인 세베린 드 뤼지가 주최한 파티가 상당 부분이었다. 세베린은 프랑스 패션 잡지 ‘갈라’의 기자다. 드 뤼지 장관은 만찬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하고 하원 의장으로서 당연한 일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은 바닷가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펄쩍 뛰었다. 그는 “안 좋아하고 안 먹는다. 각질류 생선은 질색”이라면서 “굴도 안 좋아하고 캐비어도 싫어한다. 샴페인은 내게 두통만 안길 뿐”이라고 변명했다.적으면 10명, 많으면 30명이 참석한 파티 비용은 모두 의장의 판공비에서 지출됐는데 의장 직무와는 관련성이 없는 그저 사교 모임 성격이 짙었다.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자 시베스 은디예 정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드 뤼지 장관은 대통령과 총리의 신임을 받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결국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 프랑스 사회의 불평등을 규탄하는 노란 조끼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친기업 정책을 겨냥해 “부자들의 대통령”이란 비아냥이 비등한 가운데 이번 추문이 터져 정부는 더욱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개인적인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드 뤼지 장관의 전임자로 TV 진행자 겸 환경보호 운동가인 니콜라스 휼로는 마크롱 대통령과 정부가 자신의 계획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다며 지난해 물러난 일이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여성의원이 내게 사과하라” 지지층 결집 노려 적반하장식 막말

    트럼프 “여성의원이 내게 사과하라” 지지층 결집 노려 적반하장식 막말

    CNN “이민자 수용 원칙에 어긋나” 英·캐나다 등 동맹국도 인종차별 비난전날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4인방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트윗 공격으로 안팎의 비난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격에 나선 이들에게 되레 사과를 요구하며 “미국이 싫으면 떠나라”고 공세를 이어 나갔다. 이 같은 적반하장식 대응으로 파문을 확산시켜 자신의 핵심 지지층인 저소득·저학력 남성 백인을 결집시키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연례 미국산제품 전시회’에서 기자들에게 전날 그가 올린 트윗이 무슨 의미이며,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직접 손으로 작성한 메모를 꺼내 준비한 듯 읽어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모에서 4인방 중에서도 소말리아 출신 일한 오마르 의원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소말리아의 위험한 환경에서 그녀를 구해줬다. 그녀는 10대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와 지금은 연방 의원이 됐다. 오직 미국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라면서 “이런 여성들이 반(反)유대주의적이고 반미적 발언을 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들은 미국을 증오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내가 하는 얘기는 떠나고 싶으면 떠나라는 것”이라고 공격을 가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지닌 유대계 표밭을 움직이기 위해 지난 2월 유대인 단체를 공개 비난했던 오마르 의원을 직접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또 “급진적 좌파 여성 하원의원들은 언제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인, 그리고 대통령실에 사과하려는가”라는 트윗으로 자신이 저격한 4인방에게 적반하장으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 등 4명은 이날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은 백인 우월주의자의 어젠다인데, 이제 그런 것이 백악관 정원까지 이르렀다”고 개탄했다. 여야를 막론한 미 정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고, 영국과 캐나다 등 동맹국 정상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막말을 비난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혐오 발언을 규탄하는 하원 결의안 추진에 나섰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 세대를 걸쳐 자랑스럽게 여겨 온 ‘멜팅팟’(각지의 이민자들을 수용하는 용광로) 원칙에 반한다”고 비판했다. 다만 트위터는 전 세계적으로 비판의 도마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인종·민족성 등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공격·위협해서는 안 된다는 자사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시군구의장협“일,경제보복 중단하라” 결의문

    시군구의장협“일,경제보복 중단하라” 결의문

    전국 226개 시·군 기초의회 의장 협의체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220차 시·도 대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긴급 안건으로 채택했다. 협의회는 또 경기대표회장인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이·통장 처우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문’과 경남대표회장인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 중단 촉구 결의안’도 의결했다. 이·통장 처우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문은 전국이 동일하게 책정된 이·통장 수당에 대한 획일적 지급 문제를 개선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이·통장 제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 중단 결의안은 네이버가 올 4월부터 모바일 뉴스콘텐츠 서비스의 언론사 구독 설정 기능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지역언론사의 뉴스 유통을 사실상 막는 등 언론 다양성과 지역주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언론 배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지방자치 발전과 기초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공조체계 강화 및 지방의회의 역량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문석 성남시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 됐다. 지방자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226개 기초의회의 발걸음이 모여 성숙한 자치 분권 시대를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성공무원 방패막이 동원 어떻게 생각하나요

    여성공무원 방패막이 동원 어떻게 생각하나요

    충북 청주시가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회의장 진입을 막기위해 여성공무원들을 동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반여성적 행동’이라며 책임자를 징계해야 한다는 주장과 성추행 논란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면 시의 대응을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충돌한다. 16일 청주시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주시 도시공원위원회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건설사의 구룡산 민간개발 제안서를 수용할지 여부 등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구룡산 개발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강력 반대하는 시민들과 대안이 없어 개발이 불가피하다는 시가 정면 충돌하는 민감한 사안이다. 이날 안건처리가 미뤄졌지만 불똥이 다른 곳으로 튀었다.시가 대책위 관계자들의 회의장 진입을 막기위해 소회의실 출입구 앞에 공원 담당부서인 푸른도시사업본부 소속 여성공무원 15명을 배치해서다. 당시 팔짱을 낀 채 출입구를 지킨 여성공무원들과 시민대책위 간에 물리적 충돌이 10여분간 벌여지면서 일부 여성공무원들은 오열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충북인권연대는 성명을 통해 “직무상 방호 의무가 없는 여성공무원에게 이런 일을 맡긴 것은 반인권적, 반여성적 행동이자 직권남용”이라고 비난했다. 인권연대는 청주시장의 공식사과와 책임자 문책도 요구했다. 충북여성연대는 17일 시청에서 청주시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충북여성연대는 시가 책임자들을 징계하지 않으면 형사고발도 추진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효윤 정책국장은 “당시 사진을 보면 여성공무원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보는 사람도 모멸적이다”며 “회의장 출입을 막기위해 ‘성’을 수단화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청주시 공무원노조는 김항섭 부시장에게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신태건 지부장은 “대응하지 말라는 시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데다, 청원경찰 업무인 청사방호를 노조와 상의도 없이 여성공무원들에게 맡겼다”며 “과장과 본부장에게 경위서를 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남성 직원들이 대응하면 시민 대책위 여성들과의 충돌로 성추행 시비가 우려돼 여성 직원들을 배치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팀장들이 상의해 여성 직원들이 나서게 된 것”이라며 “시민단체들이 젠더폭력을 주장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공직사회에선 시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충북도의 A사무관은 “그동안 시위현장에서 수차례 성추행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을 것”이라며 “충북도청도 비상시 여성들이 방호업무에 투입된 적이 있었다”고 했다. 경찰들도 시를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 박완희 시의원은 “여성공무원을 배치해 시민대책위가 적극적으로 진입을 시도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시가 성추행 시비를 역이용한 것”이라며 “더 큰 문제는 회의장 공개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미국을 떠나란 말 들은 여성 의원 넷 “트럼프 미끼 물지 맙시다”

    미국을 떠나란 말 들은 여성 의원 넷 “트럼프 미끼 물지 맙시다”

    “우리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미끼를 물지는 맙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는 인종차별 막말을 들은 민주당의 초선 하원의원 4인방이 15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에게 당부한 얘기의 골자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일한 오마르, 아이아나 프레슬리, 라시다 틀라입 등 네 하원의원은 정책에 집중해야지 트럼프의 막말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프레슬리 의원은 트럼프의 트윗이 “이 행정부의 총체적인 혼란과 부패 문화에 주의가 집중되는 것을 흐트리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들은 건강보험, 총기 규제, 특히 멕시코와의 국경 근처에 세워진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벌어지는 비극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마르 의원은 “역사가 우리를 눈여겨 보고 있다”면서 이날 시작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과 국경에서의 인권 유린을 강하게 규탄했다. 오마르와 틀라입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부 민주당 지도자가 이를 추진하길 아직까지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세 편의 글을 통해 같은 민주당의 중진 의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대립각을 세운 이들 네 의원을 겨냥해 원래 나라로 돌아가서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범죄로 들끓는 곳을 바로잡으라고 조롱한 데 대해 하루만에 정식으로 회견을 열어 반박하면서도 냉정함을 잃지 말자고 국민들에게 당부한 것이다. 사실 이들 넷 가운데 오마르만 소말리아 출생이며 다른 셋은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밖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복하지 않다면, 내내 불만 투성이라면 (이 나라를) 떠나면 그만”이라고 되레 한술 더 떴다. 한 기자가 흥분해 “그러면 당신은 행복하냐”고 묻는 등 계속 질문을 던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네 차례나 조용히 하라고 제지했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놔두고 떠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오마르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출마해 오늘까지 말한 모든 것들은 이 나라를 망쳐놓는 방법들 뿐이었다”면서 그의 발언은 “미국적이지 않으며 완벽한 위선”이라고 공박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바른미래당 또 내분…오신환 “주대환 사퇴 유감”

    바른미래당 또 내분…오신환 “주대환 사퇴 유감”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 출범 열흘 만에 급작스럽게 사퇴하면서 당내 내분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전 위원장이) 혁신안 발표 직후 사퇴한 것은 혁신위 결정에 위원장 스스로 불복하는 모양새라 유감”이라며 “혁신위 구성을 보면 최고위에서 추천한 혁신위원은 소수인데 (주 전 위원장이) 마치 최고위가 배후에서 혁신위를 좌지우지한 것처럼 사실과 다른 말을 해서 수습국면에 들어선 당내 갈등을 부추기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주 전 위원장이 ‘젊은 혁신위원을 위에서 조종하고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크게 분노를 느끼고 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상당히 부적절한 언급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계파를 막론하고 합의를 통해 임명된 사람들이다”라며 “검은 세력이 누군지 명백히 밝혀야 하고 의결 이후 절차적 문제를 다음날 꺼내고 사퇴한 건 그야말로 검은 세력이 개입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은희 최고위원은 “혁신위원장 문제는 손학규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며 “젊은 혁신위원들이 하는 일에 기성세대가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 오늘 혁신안을 최고위에서 다뤄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최고위원도 “혁신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혁신을 거부하는 것은 구태”라며 “혁신위가 예정된 일정을 안정적으로 마쳐서 당의 미래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반면 손 대표 등을 앞세운 당권파는 주 전 위원장을 옹호했다. 문병호 최고위원은 “1호 혁신안이 계파싸움 논란에 빠질 만했다”며 “혁신위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우리 당이 추락한 원인을 객관적으로 찾는 것인데 지도체제 재신임을 1호 안건으로 하는 것을 누가 공정하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혁신위는 당 대표 퇴진이나 유지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바른미래당 혁신위도 출범 10일 만에 ‘콩가루’

    바른미래당 혁신위도 출범 10일 만에 ‘콩가루’

    혁신위원 줄사퇴 땐 분당 가속화 우려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이 11일 전격 사퇴했다. 주 위원장의 사퇴는 지난 1일 혁신위 공식 출범 이후 불과 10일 만으로 내부에선 이번 갈등 봉합 작업 실패로 분당이 가속화할 것이란 얘기까지 나온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에서 혁신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큰 기대를 가졌지만 지난 활동 기간 제가 본 것은 혁신위 안에서 재현되는 계파 갈등의 모습뿐이었다”며 “혁신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젊은 혁신위원을 위에서 조종하고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크게 분노를 느끼고 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제 자신이 그들과 맞서 싸우고 이 당을 발전시켜야 했지만 부족함을 느끼고 물러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주 위원장의 사퇴는 이날 발표된 혁신안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총 9명으로 구성된 혁신위는 지난 10일 회의에서 ‘지도체제 혁신안’을 의결했는데 당시 주 위원장을 포함한 4명이 반대했지만 5명이 찬성했다. 혁신안에는 손학규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여론조사가 포함돼 있는데 주 위원장은 ‘재신임’ 조건을 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혁신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사퇴해 버리는 건 너무 무책임한 일”이라며 “후임자 인선 문제를 최고위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기인 혁신위원은 “당규에 따른 의결 과정을 계파 갈등으로 몰아세우고 일방적으로 사퇴한 주 위원장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바른미래당 혁신위는 지금의 진통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번 사태로 당의 내홍은 더 심해지고 분당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하루 만에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복귀한 노동계

    하루 만에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복귀한 노동계

    경영계의 최저임금 삭감안(4.2% 인하·8000원)에 반발해 전날 최저임금 심의를 보이콧했던 노동계가 하루 만에 회의에 복귀했다.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액 결정을 위한 최종 담판에 들어가기에 앞서 노동계를 대변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사용자위원의 최저임금 삭감 요구를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세종 뉴스1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수용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수용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인홍) 위원 일동은 7월 10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자사고가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당국에 대해서는 자사고 문제를 시·도교육청 차원만의 문제가 아닌 교육개혁을 위한 국가 차원의 문제로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먼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자사고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에 따라 5년마다 운영 성과를 평가해 그 지위를 유지하는 한시적 형태의 학교임을 밝히고, 그 법적 근거가 당초 자사고를 지정한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시작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런 점에서 자사고가 “금번 평가를 정부 및 교육청의 정치적 이념에 의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상실한 평가”로 여론을 호도하며 평가 결과를 수용하지 않는 것은 자사고의 법령상 운영 규정을 무시하는 위법행위라고 규탄했다. 또한 교육위원들은 자사고가 교육과정·학사운영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영·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선행학습 위주의 입시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일부 우수 선발집단 학생들만을 위해 존재해 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위원들은 자사고의 지정 목적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단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입시중심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학교에 존재하는 모든 학생들의 진로, 적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의미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자사고가 이에 합당한 교육과정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장인홍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자사고가 당연히 수용해야 할 재지정평가 결과를 거부하면서 마치 교육 당국이 이념에 따라 자사고를 고의로 없애려는 것처럼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러한 사회적 혼란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존중해 최대한 빨리 동의권을 행사하고, 정부는 2017년 출범 당시 약속한 고교 체제 개편 및 일반고 교육과정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 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태권도 퍼포먼스’

    [서울포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태권도 퍼포먼스’

    1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95차 정기수요시위에서 경기 양주 영웅태권도학원 원생이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7.1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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