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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법·검사 탄핵·국정조사… 28일 본회의가 ‘분수령’

    특검법·검사 탄핵·국정조사… 28일 본회의가 ‘분수령’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국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하면서 여당의 일부 이탈표를 끌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시 특검법 재표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해외 출장 자제 지침 등을 내려 본회의 참석을 유도하고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만큼 여당의 일부 이탈표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현실화가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다 더 큰 고비로 여겨지는 위증교사 사건도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이다. 오히려 여당의 ‘단일대오’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여당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하며 총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진행한 지난 주말 집회를 두고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속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 상설특검 추천 때 여당을 배제하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을 올리며 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보고도 본회의에 올릴 방침이다. 당초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까지 탄핵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막판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도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를 향해 오는 27일까지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야권 단독으로 국조가 구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정국 분수령 될 김건희특검법·탄핵안·국조…李 ‘사법리스크’가 변수

    정국 분수령 될 김건희특검법·탄핵안·국조…李 ‘사법리스크’가 변수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국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하면서 여당의 일부 이탈표를 끌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시 특검법 재표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해외 출장 자제 등으로 본회의 참석을 유도하고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만큼 여당의 일부 이탈표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현실화가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다 더 큰 고비로 여겨지는 위증교사 사건도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이다. 오히려 여당의 ‘단일대오’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여당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하며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진행한 지난 주말 집회를 두고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무죄 여론’을 확산시켜 보려는 속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도 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 상설특검 추천 때 여당을 배제하는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을 올리며 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처분 관련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보고도 본회의에 올릴 방침이다. 당초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까지 탄핵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막판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도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를 향해 오는 27일까지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야권 단독으로 국조가 구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연봉 1억원인데”…재택 근무 주 1회 부활한 회사

    “연봉 1억원인데”…재택 근무 주 1회 부활한 회사

    매일 아침 지하철 노조의 태업에 따른 출근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직장인 사이에서 부러움을 받는 회사가 있어서 화제다. 최근 카카오 노사가 재택근무 주 1회 부활을 포함한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현재 노동조합원 투표로 합의안이 통과됐으며 사측과의 최종 날인이 남은 상황이다.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가 마련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지난 18일 6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합의안에는 ▲주 1회 재택근무 도입 ▲비과세 식대 20만원 인상 ▲결혼 경조금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본인 졸업 경조 휴가 1일 명문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사 간 합의안 체결은 이달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원 근무를 권장하는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근무제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면에서 근무제도를 정립한 것으로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규칙이 다음 달 중 공지될 예정이다. 그간 카카오 노조는 재택근무 도입을, 사측은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코어타임제’를 주장해 왔다. 결국 재택근무 반대 입장이었던 카카오가 근무 방식 변화에 대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카카오의 직원 연봉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카카오 임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원이 넘는다.
  • “K팝 아이돌, 혹사당하는데…뉴진스 하니, 노동자 아니라는 한국” 외신 조명

    “K팝 아이돌, 혹사당하는데…뉴진스 하니, 노동자 아니라는 한국” 외신 조명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본명 하니 팜·20)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린 가운데 외신이 이를 조명하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K팝 스타는 노동자인가? 한국은 아니라고 말한다’(Are K-pop stars workers? South Korea says no)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뉴진스 멤버 하니가 겪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조명했다. BBC는 “뉴진스는 지난해 다른 어떤 K팝 걸그룹보다 많은 앨범을 판매했고 전세계적으로 수천만명의 팬을 확보했으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수 중 하나”라며 “하지만 한국 정부에 따르면 뉴진스는 근로자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이 결정은 상당한 비난을 받았으나, 이 업계가 엄격한 일정과 치열한 경쟁으로 유명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랍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BBC는 “이 사건은 지난 9월 뉴진스 멤버들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속사 어도어의 대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후 시작됐다”며 “이후 뉴진스는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주장했고, 특히 하니가 괴롭힘을 국정감사에서 증언하겠다고 말하면서 (갈등은) 절정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BBC는 한국 변호사의 발언을 인용해 “개인이 근로자로 간주되기 위해선 근로기준법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여기에는 고정된 근무 시간을 갖고 고용주의 직접적인 감독 및 통제 속에 노동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가수를 포함한 유명인은 일반적으로 독립 계약자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한국에는 아티스트의 근로 권리를 보호하는 구체적인 법률이 없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개혁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 전문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K팝 아이돌은 수개월 간 일주일에 7일씩 긴 시간 일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친다”며 “이들은 일반 직원이 아니고 이들을 위한 근로 조건을 옹호할 기관 등이 없기 때문에 노동 착취가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BC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연예인의 외모와 행동에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환경으로 유명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 9월 뉴진스 멤버들이 진행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을 본 한 뉴진스 팬은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 이를 조사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고 지난 20일 판단했다. 그 이유로는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의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에 불과해 사측의 지휘·감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들었다. 서부지청은 아울러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 제도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점”, “일정한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가 없는 점”,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회사와 하니가 공동으로 부담한 점” 등도 원인으로 제시했다. 이어 “지급된 금액이 수익 배분의 성격으로 근로 자체의 대상적 성격이라 보기 어려운 점”, “세금을 각자 부담하고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점”, “연예 활동을 통한 이윤 창출과 손실의 초래 등 위험을 스스로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서부지청은 또 대법원이 2019년 9월 연예인 전속계약의 성질을 민법상 위임계약 또는 위임과 비슷한 무명계약에 해당한다고 판시한 판결을 언급하면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재차 밝혔다.
  • 랩 배틀보다 짜릿한 판소리 배틀…무대 제대로 찢었다

    랩 배틀보다 짜릿한 판소리 배틀…무대 제대로 찢었다

    우리 조상들은 여러 조각의 자투리 천을 모아 모아 조각보를 만들었다. 옷을 만들다 남는 천을 버리지 않고 모아 만든 조각보는 그 자체로 새로운 예술품이 됐다. 섞이기 어려울 수 있는 규칙과 불규칙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국립창극단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마친 ‘이날치傳’(이하 이날치전)은 조각보 같은 작품이다. 우리 전통문화들을 조각조각 모아 하나의 새로운 예술작품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이날치전’은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명이자 날쌔게 줄을 잘 탄다고 하여 ‘날치’라고 불린 이경숙(1820~1892)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 창극이다. 양반집 머슴으로 태어나 조선 최고의 명창이 되기까지 줄광대와 고수를 거쳐 소리만을 위해 살다 간 이날치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치는 같은 이름의 팝 밴드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실존했던 소리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큼 작품은 판소리가 중심이다. 그러나 판소리에만 국한하지 않고 줄타기·고법·탈춤 등 우리 전통 예술이 함께 어우러졌다. ‘이날치전’이 조각보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이유다. 여기에 전통 예술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도 더해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작품의 큰 줄거리는 이날치가 줄타기를 하다 북을 두드리고 소리꾼이 되는 흐름을 따라간다. 특히 줄타기는 작품 초반에 등장하는데 인상이 강렬하다. 국가무형유산 발탈과 고법 이수자인 남창동이 아슬아슬 줄타기를 이어가고 줄타기를 마치면 소리꾼과 역할을 자연스럽게 바꾸는데 초장에 분위기를 제대로 띄운 덕에 공연이 내내 흥겨워진다. 고난과 역경의 서사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대신 이날치가 소리꾼이 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풍성하고 흥미롭게 그렸다. 랩 대결 프로그램이었던 ‘쇼미더머니’가 연상되는 판소리 대결도 그렇고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랑도 달달하다. 전통 이미지에 현대적인 그래픽과 영상효과를 넣고 ‘포털사이트’, ‘챗GPT’ 등의 대사도 넣어 오늘날의 이야기로 만들어낸 점도 관객들이 즐거울 수 있는 요소였다. 무엇보다 알고는 있지만 잘 듣지는 않는 판소리 본연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한 점이 ‘이날치전’의 성과다. 국립창극단의 최근 작품들이 다른 장르를 수용해 창극화함으로써 우리 소리의 매력을 전했다면 ‘이날치전’은 춘향가, 적벽가 등을 소재로 삼은 덕에 우리 소리를 신명 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정종임 연출이 “창극의 핵심인 전통 판소리를 잘 녹이되 판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밝힌대로 그 의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창극 특유의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문화 역시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여기에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작품에 담아냄으로써 이날치의 의미를 더 살렸다. 무대 연출이나 의상 등은 관객들에게 시간여행이라는 낭만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이날치 역에 국립창극단 이광복과 김수인이 더블 캐스팅돼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젊은 소리꾼답게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한껏 뿜어내며 2024년의 이날치를 보여주며 무대를 제대로 찢었다.
  • 청남대 확달라진다...모노레일에 음식점까지

    청남대 확달라진다...모노레일에 음식점까지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에 모노레일이 생긴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모노레일 설치를 위해 1억 30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내년 1월까지 상수원보호구역 행위허가 등 인허가 협의를 마친 뒤 2월에 착공해 6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노레일 위치는 청남대 정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350m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45억원이다. 단선 왕복형으로 20인승 2개가 운행될 예정이다. 승차장은 2개가 마련된다. 급경사지 대규모 산림을 효율적으로 보호 관리하기 위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한 저소음·저진동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현재 제1전망대는 계단 645개를 올라가야 한다. 모노레일이 생기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도 쉽게 제1전망대에 갈 수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입장료와 별개로 모노레일 이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금액은 미정이다. 청남대 관리사업소 김병태 소장은 “제1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청남대 제1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며 “교통약자들도 편하게 산과 호수가 뽐내는 절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남대는 다음 달부터 휴게음식점과 매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월 환경부가 상수원보호구역 관리규칙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까다로운 규정 때문에 식당, 카페 등을 설치할 수 없다 보니 컵라면과 음료수 등을 파는 매점이 전부였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있는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다 2003년 4월 18일 민간에 개방됐다.
  • “일주일에 2시간 반 운동했을 뿐인데…사망 위험 22% 뚝”

    “일주일에 2시간 반 운동했을 뿐인데…사망 위험 22% 뚝”

    일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PA)을 150분 이상 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평균 22%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대 의대 데이비드 마르티네스-고메스 교수팀은 22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미국·영국·중국·대만 성인 200만여명의 운동량과 사망 위험 간의 관계를 11년간 추적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체활동과 사망 위험의 연관성은 성인 전 생애에 걸쳐 일관되게 유지됐다며 “건강한 노화와 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어느 연령대에서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과 영국, 중국, 대만의 건강조사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97세 201만 1186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주당 중강도 신체활동 150~300분, 고강도 신체활동 75~150분) 충족 여부와 연령대별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을 평균 11.5년 동안 추적했다. 이 기간 사망자는 모두 17만 7436명이었다. 분석 결과 주당 권장 운동량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사망 위험이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22% 낮았다. 사망 예방 효과는 운동량이 많을수록, 그리고 고령층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권장량만큼 운동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할 때 권장량만큼 운동하는 그룹의 사망 위험은 14% 낮았고, 운동량이 권장량의 2배인 그룹은 22%, 3배인 그룹은 25%, 4배와 5배인 그룹은 각각 26% 낮았다. 또 권장량 이상 운동할 경우 연령대별 사망 위험 감소 폭은 20대에서는 16%였으나 80세 이상에서는 22%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활동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이 전 생애에 걸쳐 일관되게 유지됐다며 이는 교육 수준이나 흡연, 음주, 체중,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요인들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연령대에 동일한 신체 활동량을 권장하는 현행 가이드라인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중강도 신체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으로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탁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이 이에 해당한다.
  • [사설] ‘1심 유죄’ 李의 공직선거법 개정 주장, 몰염치하다

    [사설] ‘1심 유죄’ 李의 공직선거법 개정 주장, 몰염치하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그제 여야 의원이 공동 주최한 ‘선거운동 자유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토론회’ 서면 축사에서 “현행 공직선거법이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규제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법 적용으로 정치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고 했다. 축사는 이 대표가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기 하루 전날 의원실에 전달된 것이라고 한다. 그렇더라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재판받는 당사자가 그 법의 개정을 들고나오는 것은 몰염치한 일로 보인다. 경기 진행 중에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난데없이 규칙을 바꿔야 한다고 우기는 격이 아닌가.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을 주장하기 이전에 민주당은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박희승 의원이 지난 14일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허위사실 공표죄와 후보자 비방죄를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기존 사건에 대한 소급 적용은 안 된다지만 2심 재판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입법권 남용뿐 아니라 검찰을 향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이유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의 검찰 간부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이 대표 수사와 기소에 관여한 4명을 포함해 올해 들어 탄핵 대상이 된 검사가 7명에 이른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3명의 검사 탄핵안을 냈다가 헌법재판소에서 2명은 기각된 상태다. 탄핵 사유가 없는데도 현직 검사들에 대한 탄핵안을 밀어붙이는 것은 이 대표를 위한 사당화 행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민주당의 잇따른 입법권 남용과 검사 탄핵 추진은 당에 대한 신뢰만 떨어뜨리는 일이다. 저성장과 민생 위기 속에서 민주당이 할 일은 당 대표 사수가 아닌 유죄 판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다.
  • 혁신 新의료기기 시장 진입 80일로 단축

    혁신 新의료기기 시장 진입 80일로 단축

    내년 하반기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받은 새로운 의료기기가 의료기술평가 등을 거치지 않고 시장에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현재 최대 490일이 걸리는 새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기간이 빠르면 80일 이내로 단축된다. 새로운 기술을 환자들에게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전성 검증이 약한 데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가 의료 현장에 무더기로 쏟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려는 정부 기조와도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국무조정실은 21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시장 즉시 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를 신설하고 관련 법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새로운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입하려면 최대 490일이 걸린다. 식약처의 허가(최대 80일)를 받고서 새로운 기술인지 확인(30일) 후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신의료기술평가(250일)와 건강보험 등재(100일)를 거쳐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절차 밟는 데만 1년이 넘게 걸려 업계는 혁신적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이 지연되고 치료 접근성이 나빠진다며 기간 단축을 요구해 왔다. 정부는 식약처 허가 후 기존 기술이 아닌 것만 확인되면 별도의 평가 없이 즉시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허가와 새 기술 여부 확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면 80일 이내에 시장 진입도 가능하다. 3년 후에는 신의료기술평가와 건보 등재 절차를 차례로 거쳐 급여, 비급여 등으로 분류한다. 환자에게 필요하면서도 비용 부담이 큰 의료기기는 직권으로 평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의료 현장에서 쓰이다 부작용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퇴출할 계획이지만 시민단체는 이미 환자가 피해를 본 뒤일 가능성이 커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김준현 건강정책참여연구소 대표는 “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위험성을 고스란히 국민이 끌어안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비급여 기술이 늘어나는 만큼 환자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처장은 “(제도가 시행되면) ‘우울증 진단 앱’이나 ‘집중력 향상 앱’ 같은 의료기기가 쏟아질 것”이라며 “해당 기술로 진단받은 국민이 병원에 가면 결국 과잉 진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 “탄소중립 실효적 방안 필요” 한목소리…유엔기후변화협약 대응 포럼 열려

    “탄소중립 실효적 방안 필요” 한목소리…유엔기후변화협약 대응 포럼 열려

    “우리나라가 기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우리나라의 대응 과제’ 포럼에서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를 계기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은 COP29에서 제시되는 기후 재원 조성, 탄소 배출권 거래 시스템 등 주요 의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기후 대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기술 개발과 동시에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범철 한국환경정책협의회 공동대표는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활용에 불리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 발전이 전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글로벌 중추 국가에 걸맞은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 부담 최소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으로써 원전은 중요한 해결책”이라며 “원전의 적정 비중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수소 등 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재생에너지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인성 국민의힘 전문위원은 “탄소 감축을 위해 지자체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협력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의 신뢰성 문제도 다뤄졌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여건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며 “현재 ESG 공시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아 투자자 입장에서 판단이 어렵고, 기업들도 정보 생산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국이 기업의 부담을 고려해 기후 공시 규칙에 면책 조항을 둔 사례처럼 우리나라 역시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만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비급여 관리 한다더니”…정부, 새 의료기기 시장 진입 절차 ‘대폭 축소’

    “비급여 관리 한다더니”…정부, 새 의료기기 시장 진입 절차 ‘대폭 축소’

    내년 하반기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받은 새로운 의료기기가 의료기술평가 등을 거치지 않고 시장에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현재 최대 490일이 걸리는 새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 기간이 빠르면 80일 이내로 단축된다. 새로운 기술을 환자들에게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전성 검증이 약한 데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가 의료 현장에 무더기로 쏟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비급여 관리를 강화하려는 정부 기조와도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국무조정실은 21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시장 즉시 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를 신설하고 관련 법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새로운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입하려면 최대 490일이 걸린다. 식약처의 허가(최대 80일)를 받고서 새로운 기술인지 확인(30~60일) 후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신의료기술평가(250일)와 건강보험 등재(100일)를 거쳐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절차 밟는 데만 1년이 넘게 걸려 업계는 혁신적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이 지연되고 치료 접근성이 나빠진다며 기간 단축을 요구해 왔다. 정부는 식약처 허가 후 기존 기술이 아닌 것만 확인되면 별도의 평가 없이 즉시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허가와 새 기술 여부 확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면 80일 이내에 시장 진입도 가능하다. 즉시 진입 대상으론 디지털 치료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공지능 진단보조기기, 의료용 로봇 등 140여개 품목을 검토하고 있다. 3년 후에는 신의료기술평가와 건보 등재 절차를 차례로 거쳐 급여, 비급여 등으로 분류한다. 환자에게 필요하면서도 비용 부담이 큰 의료기기는 직권으로 평가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의료 현장에서 쓰이다 부작용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퇴출할 계획이지만 시민단체는 이미 환자가 피해를 본 뒤일 가능성이 커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김준현 건강정책참여연구소 대표는 “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위험성을 고스란히 국민이 끌어안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비급여 기술이 늘어나는 만큼 환자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처장은 “(제도가 시행되면) ‘우울증 진단 앱’이나 ‘집중력 향상 앱’ 같은 의료기기가 쏟아질 것”이라며 “해당 기술로 진단받은 국민이 병원에 가면 결국 과잉 진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법인 한국재활재단 비리·갑질 문제·관리 부실 강력 질타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법인 한국재활재단 비리·갑질 문제·관리 부실 강력 질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1)은 지난 12일 열린 복지기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위탁기관인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라 한다)의 갑질 문제 등 각종 비리, 관리 부실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수탁법인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과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책임있는 조치와 소급 징계 절차 밟을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먼저 복지관의 위탁 선정 절차와 관련해 절차의 불투명성과 계획 변경의 의구심을 제기했다. 특히 “복지관 갑질 등 비리 제보 이후 재위탁 심사 일정이 계획보다 늦춰진 배경에는 기존 법인의 재참여를 위한 꼼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복지관은 재위탁 심사에서 재위탁이 가능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재위탁 심사 결과 80점대의 점수로 재위탁 되지 않았으며 심사 과정에서 갑질을 한 당사자가 면접자로 직접 나선것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복지관 내에서 발생한 갑질 및 비리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었음에도 불구, 관련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사직으로 소멸된 점에 대해 “징계 절차가 소멸된 것 또한 복지관의 당시 재직한 관장을 봐주기 위한 꼼수이며 그에 징계 대상인 관장은 이로써 징계 내역이 남아 있지 않아 버젓이 다른 곳 관장으로 취업해 근무한다”라고 강하게 비판, 이는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직무유기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23년 6월 27일까지 징계 결과를 구청으로 보고하라는 공문을 받고 징계 당일 사직처리를 했으나 점검 결과 당일 사직이 아닌 그다음 달 7월 28일자 사직처리가 된 것을 동료 위원이 이어서 지적했다. 이 부분에 대해 서대문구청이 묵인한 것에 경악을 금치못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후원금의 부적절한 사용과 회계처리 문제도 지적했다. 복지관 운영주체인 한국재활재단은 법인 후원금을 복지관의 지정된 계좌에만 보내야 했으나 이를 복지관의 일반계좌로도 나누어 보내 후원금을 목적에 맞지 않는 용도로 사용했다. 이 부분은 재무회계규칙 위반에 해당한다고 시 당국자는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 모든 사안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부적절한 재정 운영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복지관은 장애인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복지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갑질 등 내부 조직 문제, 후원금 유용 등 여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의원은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해 정직하고 투명하고 친절하며 강한 이타심이 바탕이 되어야 하나, 이용자를 위하지 않은 사적 욕심이 주인이 되어 운영이 되고있는 것에 대해 깊이 통탄한다”고 말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되어야 한다”면서 재차 소급 징계절차 요구와 파렴치한 전관장의 복지계 퇴장권고를 촉구했다.
  •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광주·양평 음식점 규제 완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광주·양평 음식점 규제 완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인 경기 광주시 분원과 양평군 양서·국수 환경 정비구역 내 음식점 제한 규정이 완화돼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일 ‘광주시 환경 정비구역 내 행위 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와 ‘양평군 환경 정비구역 내 행위 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를 경기도 누리집(gg.go.kr)을 통해 공고했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음식점 허가가 나지 않으나, 공공 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된 환경 정비구역은 총 호수(號數)의 5% 범위 바닥 면적 100㎡ 이내에서 원 거주민에게 음식점 용도변경이 허용된다. 고시에 따라 분원 공공 하수처리구역의 음식점 비율은 총 호수의 10% 이내, 음식점 면적은 바닥 면적 합계 150㎡ 이내로 행위 제한이 완화됐다. 양평군 양서·국수 공공 하수처리구역은 총 호수의 10%까지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고, 바닥 면적은 100㎡로 기존과 같다. 이번 규제 완화는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이 좋아져서다.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의 50% 이하일 경우 음식점 비율을 총 호수의 10% 또는 바닥면적을 150㎡까지 확대할 수 있고, 25% 이하면 비율과 면적 모두 확대가 가능하다. 하수처리장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주 1회 수질을 측정한 결과 기준에 적합해 완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는 경기도가 환경부 건의와 함께 팔당 하류 지자체인 서울·인천시와 지속 협의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음식점의 허용 비율과 면적을 수질오염 처리 수준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지난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을 끌어낸 결과다. 이에 따라 광주시 분원 환경 정비구역은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후 처음으로 음식점 비율과 면적 모두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게 됐고, 양평군 양서·국수 환경 정비구역은 2013년 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1년 만에 음식점 규제가 완화됐다.
  • 러시아 스파이 수장 “우크라에 러 본토 타격 돕는 나토 동맹국에도 보복하겠다”

    러시아 스파이 수장 “우크라에 러 본토 타격 돕는 나토 동맹국에도 보복하겠다”

    러시아 해외 정보기관 수장이 크라이나가 미국에 사용 승인을 받은 에이테큼스(ATACMS·육군전술유도탄체계)를 활용해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에 대해 보복 의사를 시사했다.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은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잡지 ‘내셔널디펜스’(National Defence)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본토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지원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에 보복하겠다”고 말했다. 나리슈킨 국장은 이날 “우리의 적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국가의 근본적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려는 결의가 워싱턴과 브뤼셀의 기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깊숙이 장거리 공격을 가하는 개별 나토 동맹국의 시도는 처벌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리슈킨 국장은 “서방의 군사정치 엘리트들은 러시아의 의도의 심각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에 연루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들의 행동을 더 자제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미국의 ATACMS 미사일을 사용하여 러시아 영토를 공격했고, 푸틴 대통령은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은 적국의 재래식 무기 공격에 대응해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핵 사용 규칙인 핵교리를 완화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미국의 핵 태세를 조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나리슈킨 국장은 “푸틴 대통령이 9월에 러시아의 핵교리 완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서방이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 ‘안전 보안관’ 꼼꼼 점검에 안전 영등포 더 안전해졌다

    ‘안전 보안관’ 꼼꼼 점검에 안전 영등포 더 안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구가 ‘안전 보안관’과 함께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보안관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나 안전 위반 행위를 발견해서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고하는 지역의 안전 지킴이다.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은 동네를 돌면서 전신주, 거리의 펜스, 도로 파열, 불법 적치물, 불이 꺼진 가로등, 빗물받이 막힘,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메모를 남겨 바로 신고한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65명의 안전 보안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000여 건의 위험 요소를 신고했다. 또한 안전 캠페인과 월례회의 등에 참여해 일상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안전 보안관 김모(67)씨는 “내가 부지런해지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된다. 내 손으로 동네를 지킨다는 보람이 무척 크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 보안관들이 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생활 곳곳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우리 사회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사소한 부주의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잠자다 ‘헉’ 심정지…흡연·음주보다 위험하다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은?

    잠자다 ‘헉’ 심정지…흡연·음주보다 위험하다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은?

    자다가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배포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은 호흡 중단 외에도 코골이, 졸림증,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신체 구조적인 것 외에도 성별(남성), 흡연 또는 음주, 비만이나 고혈압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8년 4만 5067명에서 지난해 15만 3802명으로 약 3배 늘었다.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높았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 높았다. 역시 심혈관질환이 없는 65∼100세 고령층은 34%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수면무호흡증 위험 요인이 있으면서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코를 고는 경우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치료 방법에는 체중을 줄이고 음주와 흡연을 제한하는 행동치료나 수면 중 양압기·구강 장치를 착용하는 기구 요법, 비강 수술 치료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비만이나 흡연, 고혈압 등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건강 관리를 통해 수면무호흡으로 인한 급성심장정지를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니다”…직장 내 괴롭힘 민원 종결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니다”…직장 내 괴롭힘 민원 종결

    걸그룹 뉴진스 멤버 팜하니(하니)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신고와 관련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을 적용할 수 없게 됐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들이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지난 9월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행정 종결했다고 밝혔다. 하니는 지난달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소속사의 따돌림 문제를 증언한 바 있다. 사건을 조사한 서부지청은 “하니의 활동과 업무가 전속매니지먼트 계약에 따라 이뤄져 사용·종속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활동에 있어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하거나 동의하에 행해지고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의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라며 사측의 지휘·감독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노동 당국은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제도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고 일정한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또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가 없다는 점,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의 공동 부담 및 세금을 각자 부담,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를 낸 점 등도 지적했다. 앞서 대법원은 2019년 9월 연예인 전속계약의 성질을 민법상 위임계약 또는 위임과 비슷한 무명계약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동안 연예인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제기됐지만 법원뿐 아니라 정부도 연예인을 근로자보다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예외 대상자’로 분류하고 있다. 근로기준법(76조 2항)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이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하니의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이후 정치권에서 아티스트의 ‘노동자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제도 보완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보완책이 마련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 ‘깨끗해진’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 내 음식점 ‘규제 완화’

    ‘깨끗해진’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 내 음식점 ‘규제 완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인 경기도 광주시 분원과 양평군 양서·국수 환경 정비구역 내 음식점 제한 규정이 완화돼,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일 ‘광주시 환경 정비구역 내 행위 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와 ‘양평군 환경 정비구역 내 행위 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를 경기도 누리집(gg.go.kr)을 통해 공고했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음식점 허가가 나지 않으나, 공공 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된 환경 정비구역은 총 호수(號數)의 5% 범위 바닥 면적 100㎡ 이내에서 원 거주민에게 음식점 용도변경이 허용되고 있다. 고시에 따라 광주시 분원 공공 하수처리구역의 음식점 비율은 총 호수(號數)의 10% 이내, 음식점 면적은 바닥 면적 합계 150㎡ 이내로 행위 제한이 완화됐다. 양평군 양서·국수 공공 하수처리구역은 총 호수의 10%까지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고, 바닥 면적은 100㎡로 기존과 같다. 이번 규제 완화는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이 좋아지면서 가능했다.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의 50% 이하일 경우 음식점 비율을 총 호수의 10% 또는 바닥면적을 150㎡까지 확대할 수 있고, 25% 이하면 비율과 면적 모두 확대가 가능하다. 해당 하수처리장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주 1회 수질을 측정한 결과 기준에 적합해 완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는 경기도가 환경부 건의와 함께 팔당 하류 지자체인 서울·인천시와 지속 협의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음식점의 허용 비율과 면적을 수질오염 처리 수준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지난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을 끌어낸 결과다. 이에 따라 광주시 분원 환경 정비구역은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후 처음으로 음식점 비율과 면적 모두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게 됐고, 양평군 양서·국수 환경 정비구역은 2013년 환경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1년 만에 음식점 규제가 완화됐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행위제한 완화 지역 지정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규제 완화와 수질 보전의 균형을 고려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안 돼”… 정부 판단 나왔다

    “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안 돼”… 정부 판단 나왔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아냐” 민원 종결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본명 하니 팜·20)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뉴진스 팬들이 고용부에 제기한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행정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니는 지난 9월 뉴진스 멤버들이 진행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을 본 한 뉴진스 팬은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 이를 조사한 서부지청은 “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 이유로는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의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에 불과해 사측의 지휘·감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들었다. 서부지청은 아울러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 제도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점”, “일정한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가 없는 점”,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회사와 하니가 공동으로 부담한 점” 등도 원인으로 제시했다. 이어 “지급된 금액이 수익 배분의 성격으로 근로 자체의 대상적 성격이라 보기 어려운 점”, “세금을 각자 부담하고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점”, “연예 활동을 통한 이윤 창출과 손실의 초래 등 위험을 스스로 안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서부지청은 또 대법원이 2019년 9월 연예인 전속계약의 성질을 민법상 위임계약 또는 위임과 비슷한 무명계약에 해당한다고 판시한 판결을 언급하면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재차 밝혔다.
  • ‘나사 풀린 경찰관 줄어들까’…음주운전하면 옷 벗는다

    ‘나사 풀린 경찰관 줄어들까’…음주운전하면 옷 벗는다

    앞으로 경찰관이 술자리에 차를 가지고 갔다가 음주운전을 하면 곧바로 제복을 벗게 된다. 음주운전 차량에 탑승하는 ‘음주운전 방조’도 정직이나 강등 등 중징계를 받게 된다. 마약이나 스토킹 범죄,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됐다. 경찰청은 음주운전이나 수사 정보 유출 등 주요 비위에 대한 징계 양정기준을 대폭 강화한 ‘경찰공무원 징계령 세부시행규칙’ 개정안이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늘어날 위험이 있는 신종 비위에 대해서도 징계 기준을 명시했다. 파면·해임·강등·정직은 중징계에 해당하고, 감봉·견책은 경징계에 해당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에 적발된 경찰관에 대한 최소 징계 수위는 감봉에서 정직으로 강화된다. 특히 술자리에 차량을 가져간 뒤 음주운전을 했거나 2차례 이상 음주운전, 음주 측정 불응·도주·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시도하면 혈중알코올농도와 관계없이 해임하거나 파면한다.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에 타기만 해도 음주운전 방조로 보고 일반 직원은 최소 감봉·최대 정직을, 부서장이나 관리자는 최소 정직·최대 강등한다. 아울러 마약 관련 비위를 저지른 경찰관에 대해선 최소 해임 이상의 징계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중요 수사나 단속 정보를 유출한 경우에도 최소 강등 이상의 징계를 처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성 비위에 대해서도 무거운 처분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국가공무원법상 스토킹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 처벌을 받은 경우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없도록 정한 만큼, 스토킹 범죄는 최소 감봉·최대 파면할 수 있도록 정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나 성관계 영상을 이용해 협박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선 강등 이상 징계를 하게 된다.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성폭력이 확인되면 ‘성희롱’이 아니라 기존 ‘성폭력범죄’ 수준으로 처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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