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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컷 용산]尹 영호남 방문… “1호 영업사원” 수산물 판매, 가뭄 총력 대응 지시

    [B컷 용산]尹 영호남 방문… “1호 영업사원” 수산물 판매, 가뭄 총력 대응 지시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의 ‘제12회 수산의 날 기념식’ 기념사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논란, 가뭄 등으로 민심이 악화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영호남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통영에서 “수산업 미래 성장 산업 육성” 약속 윤 대통령은 경남 통영 영운항에서 개최된 ‘제12회 수산의 날 기념식’에서 “이순신 장군께서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함대 사령부가 위치했던 한산도가 저 아래에 있다”면서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수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면서 “검은반도체라 불리우는 김을 비롯해 굴, 전복, 어묵 등이 우리 수출 전략 품목”이라면서 “전략 품목의 육성을 위해 수산인과 관계부처가 원팀이 되어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우리 수산 식품의 위상을 높여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지난 2011년 ‘어업인의 날’(4월 1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현직 대통령이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수산업 스마트화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 적용은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산업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수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마트 양식과 푸드테크 등 수산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한 R&D를 적극 추진해가는 한편, 수산업의 민간 투자를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인 어업 안전 관리 체계와 통영 시민이 바라는 ’한산대첩교‘ 건설 등을 잘 챙기겠다고 했다.기념식에는 윤 대통령과 파란색 계열로 옷을 맞춰 입은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파란색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하고 김 여사는 파란 자켓을 걸쳤다. 대통령 부부는 기념식이 끝난 후 ‘세계 속의 K-블루푸드’ 홍보관으로 이동해 전시를 관람했다. 미래 수출 품목 부스에서 종자 개량을 통해 사육 기간을 최대 10개월까지 단축시킨 넙치와 전복을 관람한 뒤 윤 대통령은 “최고의 음식은 바다에서 나오는 것 같다. 바다농사만 잘 지어도 식량 걱정은 없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홍보전시관 내 진행 중인 통영 수산물 판매 라이브 방송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라이브 방송에서 “수산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제가 출연했다. 많이 팔아 달라”면서 K-블루푸드에 대한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가뭄 상황 점검하고 총력 대응 지시 이어 윤 대통령은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주암조절지댐을 방문해 가뭄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저수율이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에 지나지 않아 바닥이 드러난 현장을 둘러보고 “가뭄에 총력 대응해 어떤 경우에도 지역 주민과 산단에 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환경부를 향해, 도수관로 설치, 해수담수화 선박․설비 확충 등을 빠르게 추진하여 국민이 물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한 가뭄과 홍수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항구적인 기후 위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순천만 찾아 호남 민심에 구애 윤 대통령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을 갖고,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정원도시로 만들어 세계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며 “지방균형 발전 철학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평소 지역이 성장동력을 찾아 키워나가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윤 대통령은 또한 호남에 대한 구애 메시지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학창 시절 방학 때 친구들과 전남을 자주 찾았고 광주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아름다운 전남의 다도해 해안에서 동료들과 휴일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다.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라고 했다. 이에 순천 시민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및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발의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및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발의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29일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조속 처리 및 풍납동 건축규제 완화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정부 건의안은 국회에 계류 중인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하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와 문화유산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위한 풍납동 지역의 건축규제 완화를 목적으로 발의됐다. 김 의원은 “풍납토성은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이름 아래에 불합리한 각종 건축규제로 재건축·재개발이 중단되어 20년 넘게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받았고, 현실성 없는 보상가와 이주대책으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아닌 주민들의 원성과 원망의 대상이 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된 후 구체적인 논의도 없이 상임위원회에 계류되어 있고, 송파구와 풍납동 주민들이 한목소리로 풍납동 건축규제 완화를 정부에 요구했지만 외면하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서울시의회 차원의 대정부 대응을 위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최근 서울시 송파구는 문화재청의 강력한 문화재 규제 정책에 반발해 ‘풍납토성 보존 관리 종합계획’ 수립·고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를 청구했고, 풍납동 주민으로 구성된 ‘풍납토성 주민대책위원회’도 주민 3117명의 서명을 받아 문화재청에 규제 해제 청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4개월째 답신은 없는 상태다. 건의안에는 ▲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 풍납토성 인근 지역의 불합리한 건축규제 폐지 및 완화 촉구 ▲보상가 현실화 및 확실하고 신속한 이주대책 마련 촉구 ▲발굴 및 이주 재원 확대 촉구 ▲대통령실 및 국무조정실 등 범정부 차원의 문제해결 촉구 등 내용이 담겼다. 이번 건의안은 제317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에 보내질 예정이다.
  • [포토] 윤석열 대통령 내외, 수산인 염원 약속 퍼포먼스

    [포토] 윤석열 대통령 내외, 수산인 염원 약속 퍼포먼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수산인의 날’이 2011년 법정 기념일(당시 ‘어업인의 날’)로 지정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한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전 부처에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처음으로 30억 달러를 넘은 점을 축하하며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과 굴, 전복, 어묵 등 수출 전략 품목의 육성을 위해 수산인과 관계 부처가 ‘원팀’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수산업의 스마트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산업에 고도화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해당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스마트 양식’과 ‘푸드 테크’ 등 수산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민간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 어업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2월 19일 통영 유세 경험을 언급하며 “통영에서 보내준 지지와 성원을 잊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통영 내륙과 한산도 등 도서 지역을 잇는 한산대첩교 건설에 대해서도 잘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수산인의 날’ 유공자를 포상했으며 김건희 여사와 함께 물고기를 주제로 한 디지털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 수산인,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 日언론 “기시다, 윤석열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 말도 못 꺼내…진정성 의심” 자국 정부 비난

    日언론 “기시다, 윤석열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 말도 못 꺼내…진정성 의심” 자국 정부 비난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요구하는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 반환’ 문제가 직접 언급되지 않았다며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이 자국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산케이는 지난 29일 ‘다케시마 문제, 일·한(한일) 회담에서 안 다뤄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한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징용공’(일본이 강제 동원 피해자를 부르는 명칭) 소송 문제를 둘러싼 해법이 제시되는 등 ‘전후 최악’으로 불렸던 양국 사이에 해빙 무드가 확산했다”면서 “(그럼에도) 기시다 총리는 한국의 불법 점거가 계속되고 있는 다케시마 문제를 별도로 거론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는 독도 영유권이 한일 간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기라도 한다는 식의 억지 주장으로, 일본 국민에게 잘못된 시그널을 줄 소지가 있다.산케이는 특히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서두르고 있는 윤 대통령과도 (다케시마 문제를) 협의하지 않는 모양새가 되어서는 기시다 총리의 진정성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기하라 세이지 관방 부장관(일본 정부 대변인)이 정상회담 후 기자단에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양국 간 제반 현안에 대해서도 확실히 해결해 나가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제반 현안’에는 다케시마 문제도 포함된다”고 말한 것을 들어 ‘다케시마’라는 단어가 회담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고 그냥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사는 “2018년 한국 해군 구축함에 의한 해상자위대 초계기 레이더 조준 문제, 2015년 위안부 합의의 이행,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 등 현안은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개별적으로 언급하며 해결을 요구했다”며 “그저 ‘제반 현안’으로만 분류된 다케시마와 비교하면 정부의 대응에 차이가 있다”고 했다.기사는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 문제를 보류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라며 “1965년 양국이 ‘청구권 협정’을 체결하고 국교를 정상화했을 때도 다케시마 문제는 해결은 이뤄지지 않았고, 1998년에도 다케시마 점거 문제 협의 없이 한국과 ‘어업협정’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한국에서는 2008년 2월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대일 관계 개선을 내세운 보수 성향의 이명박 정부가 탄생했지만, 이 대통령은 낮은 지지율에 시달리던 2012년 8월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다케시마 상륙을 감행, 일·한 관계 악화에 결정타를 날렸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는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기념식에 각료를 파견하지 않는 등 분위기 조성에 일절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기시다 총리를 비난했다.이어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밝히고 있지만, 한국 측에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산케이는 “(일본) 정부 간부는 ‘징용공 문제 다음에는 다케시마 문제에 착수해야 한다. 일·한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윤석열 정부 때 강하게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각오를 불태우지만 정상회담 의제에도 오르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사태가 방치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매도 정상화 공감...시기는 시장상황 봐야”

    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매도 정상화 공감...시기는 시장상황 봐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31일 현재 부분 재개 상태엔 공매도를 완전 재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 이어 김 위원장까지 공매도 규제 정상화 의견을 밝히면서 공매도 전면 재개가 본격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지주회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를 정상화시키는 건 기본적으로 맞다”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자본 시장 육성, 그리고 그런 시장을 바탕으로 한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보호 육성 관점에서 당연히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시기와 방법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으니까 계속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언제 하겠다라고 사실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어느 정도 때가 되면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시장에서 공감대가 있을 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금융위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에서 “공매도 재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던과 비교해 완화된 발언이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 29일 외신 인터뷰에서 “금융시장 불안이 몇 달 내 해소된다면 되도록 연내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지난 17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공매도 규제 완화가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매도 재개 검토 시기에 대해서는 이 원장이 연내라고 언급한 것과 비교해 김 위원장은 시기를 말하기 어렵다고 말해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공매도란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투자 전략이다. 실제로 주가가 하락했을 때 싼값에 주식을 사들여 빌린 주식을 되갚아 수익을 낼 수 있다. 금융당국은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후 2021년 5월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한해 공매도 금지를 부분 해제했다. 금융권 안팎에선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현재 공매도 환경이 개인보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짜여 있다는 점을 들어 공매도 전면 재개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또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완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하나의 예로, 아파트가 15억원이 넘는다고 대출이 안 되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나. 누군가 사주지 않으면 경제활동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부터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허용(무주택자, 기존 주택 처분 조건 1주택자 대상)했지만 LTV비율은 50%로 적용하고 있다. 다만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대해서는 “당분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에이아이플랫폼, 의료 마이데이터 ‘비헬씨’ 사업 본격화

    에이아이플랫폼, 의료 마이데이터 ‘비헬씨’ 사업 본격화

    누적 회원가입자수 25,000여명…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로 편의성↑부산 넘어 전국으로 확대… 서울 사무실 개소로 사업 확장나서 에이아이플랫폼이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실증’ 사업의 일환인 ‘비헬씨’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플랫폼은 최근 서울시가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관한 제2서울핀테크랩에 입주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서울시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지난해에는 ‘부산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가 22년 사업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추가사업 실증 특례 기간이 내년 말까지 연장되며 부산시 규제자유특구에 포함되어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플랫폼이 서비스하고 있는 비헬씨는 본인의 의료 데이터를 통합으로 조회하고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블록체인 웹3.0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비헬씨를 통해 제약사, 연구소 등은 이용자 동의하에 수집된 의료 데이터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이용자에게 리워드로 지급된다. 올해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 사업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모든 국민이 데이터 주권을 행사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헬씨는 데이터 활용 및 판매 시 개인정보를 철저히 비식별 처리(가명화)하여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를 없앴다.에이아이플랫폼은 “이처럼 차별화된 시스템 덕에 최근 비헬씨의 가입자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누적 회원가입자 수 약 25,000여명, 누적 의료 데이터 수 약 32,000여건을 돌파했으며 수집된 의료데이터(처방전, 건강검진내역)가 활용됨에 따라 이용자에게 보상을 돌려주는 서비스는 현재 국내에서는 비헬씨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인근 약국 찾기, 건강 카드뉴스, 제휴 병원 연계 서비스 등 유용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검진결과 및 처방전 확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건강 리포트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에이아이플랫폼은 인공지능기반 치매조기발견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인제대학교백병원 신경과 및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와 치매조기 진단 플랫폼에 대한 임상시험 시행을 완료했으며 그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도 완료하였다. 최근에는 AI Test-Bed Korea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료데이터 수집 및 활용하는 IT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에이아이플랫폼은 “의료 마이데이터 관련 특허로 ‘의료 데이터 판매 플랫폼’ 외 6건을 등록 완료했으며 치매 조기 진단 관련 특허는 1건 등록 완료, 1건 출원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플랫폼의 신형섭 대표는 “앞으로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활용되고 모든 국민이 데이터 주권을 보장받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에이아이플랫폼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 소유자의 권리를 보장함은 물론,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의 수익 창출로도 연결시켜 다가올 마이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플랫폼 컨소시엄은 주식회사 에이아이플랫폼, 세종텔레콤 주식회사, 주식회사 재영소프트, 부산대학교병원 총 4개의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헬씨’(B-Healthy)라는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공빨’이란 이런 것… 최장 비거리 골프공 아토맥스 국내 출시

    ‘공빨’이란 이런 것… 최장 비거리 골프공 아토맥스 국내 출시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프로골퍼들을 대상으로 골프공 비거리 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볼은 항상 매력적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6월에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으로 인증 받은 ‘아토맥스’가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과 더카트골프에서 31일부터 아토맥스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토맥스는 코오롱의 신소재 계열사인 아토메탈테크코리아가 개발한 비정질 합금 ‘아토메탈’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골프공의 중심부를 감싸는 맨틀층에 고르게 혼합해 만든 골프공이다. 아토메탈은 금속의 원자 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 경도, 내부식, 내마모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토맥스는 스윙 머신을 이용한 동일 조건의 테스트에서 타 골프공 대비 13~18m(15~20야드) 이상 더 날아가는 기록을 수립해 지난해 6월 세계적 기록인증기관인 미국 WRC(World Record Committee)로부터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인증을 받았다. 아토맥스는 블루, 옐로우, 오렌지 등 세 종류 컬러 패키지로 출시된다. 특히 사용자의 클럽 헤드 스피드(90~97mph)에 따라 골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드 소프트(Mid-soft, 90mph), 미디엄(Medium, 95mph), 하드(Hard, 97mph)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더즌 30만원이다. 론칭을 기념해서는 코오롱몰 구매 고객에 한해 엠퀴리 선블록 패키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 추경호 “대학 규제 전면 개편”… 교육개혁 첫 수술대

    추경호 “대학 규제 전면 개편”… 교육개혁 첫 수술대

    근로시간과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노동개혁을 공론화한 데 이어 정부가 또 다른 구조개혁 과제인 교육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둔화 국면에 놓인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려면 기술·산업을 혁신해야 하는데, 그 출발점이 바로 ‘교육’이라는 인식에서다. 교육개혁 첫 수술대에 올리는 대상으로는 ‘대학’을 지목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혁, 그리고 재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 제2차 국가미래전략 콘퍼런스 축사에서 “산업화 시대 빠른 성장을 이뤄 낸 배경으로 교육이 있었듯이, 미래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시스템의 혁신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 규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는 추 부총리의 국회 본회의 참석으로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이 대신 읽었다. 현재 개혁 대상으로 거론되는 대학 규제에는 학과 신설 및 입학 정원 규제, 교육부의 대학 평가, 2009년 이후 동결된 등록금 규제 등이 있다. 정부는 그동안 대학의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아 교육의 질이 떨어졌고, 대학경쟁력도 세계 하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역대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시도했지만 교육부 주도 개혁 작업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고, 실효성 있는 대학 개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2021년 4년제 일반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96%로 급락했고 2021년 142만명이던 재학생 수가 2045년 70만~80만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자 대학의 위기의식은 더욱 가중됐다. 인구구조 변화로 비수도권 대학은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마저 나왔다. 고영선 KDI 연구부원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교육부가 전면에 나서 대학에 구조개혁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의 ‘발로 하는 투표’를 유도해 수요자가 외면하는 대학은 스스로 문을 닫도록 하는 방식으로 대학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로 하는 투표란 표결을 하지 않고 행동을 통해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고 부원장은 “교육부가 나서면 대학이 정치적 압력에 노출될 수 있어 대학의 자율과 창의성이 침해되고, 정부 의존성이 강화돼 정원 조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면서 “시장 수요에 따라 구조개혁을 하면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일관된 구조개혁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대학의 자율적·창의적 경쟁력 강화 노력을 유도할 수 있으며 시장 수요에 따른 정원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대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알리미’를 개선해 정보 제공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졸업생 연봉이나 대학·학과별 취업률 전국 순위를 모두 공개한 뒤 학생의 자율적인 선택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고 부원장은 또 “취업률은 낮은데 규모는 비대한 비수도권 국립대에 대한 예산 지원을 축소하는 등 국립대에 대해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철규 또 “네이버 거대한 권력집단” 경고... 與 규제 법제화 움직임 본격화

    이철규 또 “네이버 거대한 권력집단” 경고... 與 규제 법제화 움직임 본격화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0일 포털 ‘네이버’를 향해 “이미 대한민국 사회의 거대한 권력 집단이 됐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미디어국도 “네이버가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면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론기관도 (네이버의) 눈치를 본다”면서 “오로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과는 조금 차별화해 권한에 걸맞은 공공성, 책임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야의 정치권 출신 이사들, 언론계, 관료 출신들이 대거 영입돼 네이버의 이익을 위해 뛰고 있는데, 국민의 이익과 상충하는 부분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28일에도 네이버를 향해 “독과점 기업을 넘어 사실상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빅브라더’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국민의힘 미디어국도 이날 ‘네이버는 어떻게 여론을 조작하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 사무총장이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네이버 행태를 질타하자 네이버 뉴스에는 업계 전체가 입을 모아 네이버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기사가 떴다”면서 “해당 기사를 본 독자들은 모두 중립적인 업계 전문가들이 네이버를 지지한다고 깜빡 속았을 것이다. 이게 여론조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미디어국은 기사에서 인용한 업계 관계자가 모두 네이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사들이라고 주장했다. 여권은 네이버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등을 문제 삼으며 소비자 피해 구제지원법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힘 포털위원회는 지난 2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1일 네이버 쇼핑몰에 2700여건 가짜 후기를 올린 판매업체와 광고대행업체에 시정명령과 1억 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나 네이버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면서 “권한은 공룡만 한데 책임은 쥐꼬리만큼 지려는 거대 플랫폼 기업의 행태를 이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규제 법제화를 예고했다.
  • 노동개혁 이어 교육개혁 시동 건 정부… 추경호 “대학 규제 전면 개편”

    노동개혁 이어 교육개혁 시동 건 정부… 추경호 “대학 규제 전면 개편”

    근로시간과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노동개혁을 공론화한 데 이어 정부가 또 다른 구조개혁 과제인 교육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둔화 국면에 놓인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려면 기술·산업을 혁신해야 하는데, 그 출발점이 바로 ‘교육’이라는 인식에서다. 교육개혁 작업의 첫 수술대에 올리는 대상으로는 ‘대학’을 지목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혁, 그리고 재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 제2차 국가미래전략 콘퍼런스 축사에서 “산업화 시대 빠른 성장을 이뤄낸 배경으로 교육이 있었듯이, 미래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시스템의 혁신이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 규제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는 추 부총리의 국회 본회의 참석으로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이 대신 읽었다. 현재 개혁이 필요한 대학 규제에는 학과 신설 및 입학 정원 규제, 교육부의 대학 평가, 2009년 이후 동결된 등록금 규제 등이 있다. 정부는 그동안 대학의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아 교육의 질이 떨어졌고, 대학경쟁력도 세계 하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역대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을 시도했지만 정부 주도의 개혁 작업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고, 실효성 있는 대학 개혁은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가 직접 대학에 대한 평가와 진단을 하고 그 결과를 재정 지원과 연계하는 방식의 정책을 펴 오다 보니 대학은 본연의 임무인 ‘교육’보다 정부 눈치 보기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2021년 4년제 일반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96%로 급락했고, 앞으로 재학생 수가 2021년 142만명에서 2045년 70~80만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자 대학의 위기의식은 더욱 가중됐다. 인구구조 변화로 비수도권 대학은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과 함께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고영선 KDI 연구부원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교육부가 전면에 나서 대학에 구조개혁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의 ‘발로 하는 투표’를 유도해 수요자가 외면하는 대학은 스스로 문을 닫도록 하는 방식으로 대학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로 하는 투표란 표결을 하지 않고 행동을 통해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고 부원장은 “교육부가 나서면 대학이 정치적 압력에 노출될 수 있고, 대학의 자율과 창의성이 침해되고, 정부 의존성이 강화돼 정원 조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면서 “시장 수요에 따라 구조개혁을 하면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일관된 구조개혁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대학의 자율적·창의적 경쟁력 강화 노력을 유도할 수 있고, 시장 수요에 따른 정원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대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 알리미’를 개선해 정보 제공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졸업생 연봉이나 대학·학과별 취업률 전국 순위를 모두 공개함으로써 대학 간, 학과 간 비교를 한눈에 할 수 있게 해 학생의 자율적인 선택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고 부원장은 또 “취업률은 낮은데 규모는 비대한 비수도권 국립대학에 대한 예산 지원을 축소하는 등 국립대학에 대해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원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최호정 서울시의원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시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 서초4선거구)은 30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양재 R&D 혁신지구 육성과 건축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과된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은 양재2동 단독주택지 내 공동주택 입지 제한을 완화하고 용도지역 조정 가능지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한 R&D 집적화 유도, 그리고 기존 주거지 건축 활성화를 위한 건축물 개발밀도 완화 등이 주 내용이다. 앞으로 ‘양재시민의숲’역 일대 용도지역 조정 가능지의 경우 자율적 공동개발을 통한 용도지역으로 상향하여 중·소규모 R&D시설 입지를 지원하고, 실효성이 저하된 도시계획 시설 용지(14개소)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대규모 R&D 복합개발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통과를 통해 7층 제한이 폐지되면서 건축물 높이 규제도 함께 완화되어 일반주거지 내 블록단위 개발에 의한 공동주택 건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면부 소규모 필지(10m 내·외 도로 연접)는 애초 18m 이하로 제한되던 것이 택지개발사업으로 최대 24m까지 건축할 수 있어 단독주택 지역 내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최 의원은 지난 1월 16일, 양재2동 주민들과 함께 국토부, 서울시, 서초구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차례 주민 의견 청취와 관련 구청 및 시청 실·국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구단위계획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다. 최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건축규제가 완화되어 매우 기쁘다. 40년 동안 고생하시고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공동주택 입지 제한 완화로 위험천만했던 주거환경이 새롭게 정비되고, R&D 집적화로 지역 산업의 새로운 부흥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통과된 지구단위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발의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발의

    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29일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조속 처리 및 풍납동 건축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대정부 건의안은 국회에서 계류 중인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하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와 문화유산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위한 풍납동 지역의 건축규제 완화를 목적으로 발의됐다. 풍납토성은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미명 아래에 불합리한 각종 건축규제로 재건축, 재개발이 중단돼 20년 넘게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받았고, 현실성 없는 보상가와 이주대책으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아닌 주민들의 원성과 원망의 대상이 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된 후 구체적인 논의도 없이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있고, 송파구와 풍납동 주민들이 한목소리로 풍납동 건축규제 완화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나, 외면하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서울시의회 차원의 대정부 대응을 위해 건의안을 발의했다”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최근 서울시 송파구는 문화재청의 강력한 문화재 규제 정책에 반발해, ‘풍납토성 보존 관리 종합계획’ 수립·고시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를 청구했고, 풍납동 주민으로 구성된 ‘풍납토성 주민대책위원회’도 주민 3,117명의 서명을 받아서 문화재청에 규제 해제 청원서를 제출했으나, 4개월째 묵묵부답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 건의안은 ▲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 풍납토성 인근 지역의 불합리한 건축규제 폐지 및 완화 촉구 ▲보상가 현실화 및 확실하고 신속한 이주대책 마련 촉구 ▲발굴 및 이주 재원 확대 촉구 ▲대통령실 및 국무조정실 등 범정부 차원의 문제해결 촉구 등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 서해 조망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분양…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서해 조망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분양…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BL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 중이다. 화양지구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 ‘오션뷰’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전체 타입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금융비용까지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예정된 규제 완화에 따라, 향후 전매 제한 기간도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로 축소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서평택 중심 개발축으로 지목된 화양지구, 그중에서도 38번 국도와 가장 가까운 첫 자리에 들어서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파트”라며 “미래가치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고, 합리적인 분양가에 평면도 우수해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3 일원(소사벌지구 배다리공원 맞은편)에 있으며, 사업지 인근 홍보관은 안중읍 송담리 855-1에 마련됐다. 최고 31층… 대형 커뮤니티 시설 눈길 한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대가 높고, 화양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31층으로 시공된다.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와 서해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화양지구 첫 자리에 들어서는 만큼 직주근접과 외부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국가산업단지(포승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평택BIX지구·현덕지구) 등 평택항 인근의 대형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오는 2025년 개교가 예정된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계획 부지들도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설계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우선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로 조성되는 점이 눈에 띈다.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했고 1700여평 규모의 중앙공원이 단지 중심부를 가르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1100여평 규모로 들어서고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이 조성돼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악기 연습실, AV(Audio·Video)룸 등도 지어진다. 주차장에는 ‘주차장 통합시스템 연동형 CCTV’가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다.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알려준다. 또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입문을 열고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 이재명 “부당한 역사침략, 국민 이름으로 전면전 선포해야”

    이재명 “부당한 역사침략, 국민 이름으로 전면전 선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굴욕 외교의 진상을 낱낱이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과 역사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이 개최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외교 규탄대회’에 참석해 “민주당은 역사를 퇴행시키고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한 굴욕 회담에 대해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오자 집회를 열어 총공세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일본에 모든 것을 퍼준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일관계는 1945년 이전으로 회귀했다”며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수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라면 이런 부당한 요구가 있었다면 당당하게 그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고 선언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이 퍼주기 외교로 굴욕적인 저자세를 취한 결과 일본의 요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후쿠시마 농산물 절대 수입 불가’를 공개적으로 온 세계에 확실히 천명하라”며 “부당한 역사 침략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전면전을 선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농해수위 소속이자 당 해양수산특위 위원장인 윤재갑 의원은 성명서 낭독에 앞서 삭발식을 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후쿠시마산 우려 커지자…대통령실 “들어올 일 없다”

    [속보] 후쿠시마산 우려 커지자…대통령실 “들어올 일 없다”

    대통령실은 30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알렸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방일 이틀째인 17일 도쿄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접견하면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날 보도했다. 교도는 해당 접견에 동석한 누카가 후쿠시로 전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한국 정부에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와 함께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지속해온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철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벚꽃 피는 순으로 터진다? 115조원 부동산 PF ‘째깍째깍’/논설위원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벚꽃 피는 순으로 터진다? 115조원 부동산 PF ‘째깍째깍’/논설위원

    전국 30곳 이상 줄줄이 사업 차질‘자금난’ 지방 중소건설사 더 취약규제완화 등 분양시장 활로 모색 금리 인상·경제 위축에 속수무책소비자들도 분양 대금 날릴 수도범정부 차원 모니터링 구축 절실 분양 수익금을 전제로 미리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이상이 생겨 사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진정 기미를 보이던 부동산 PF가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다시 경색 국면에 빠지는 분위기다. 지난 21일 범현대가 3세인 정대선씨가 최대주주인 에이치엔아이엔씨가 부동산 PF 위기로 유동성이 막히면서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강원 속초시에 짓고 있는 ‘속초 헤리엇 THE 228’에 대거 미달이 발생한 게 주 원인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수십 곳의 PF 현장이 자금 경색 등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고, 제2금융권의 PF 익스포저(대출·보증 위험노출액)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이다. PF 경색은 건설 시공사와 시행사, 금융기관에 연쇄적 부실을 가져오고 분양받은 소비자 등에게도 피해를 안겨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PF 위기 실태와 향후 전망, 소비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들을 짚어 본다.●부동산 PF 연체율 고공행진 지난 23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뒤 발표한 ‘2023년 3월 금융안정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부동산 PF 대출 리스크를 지적했다. 미시적 모니터링 강화와 부실 사업장 구조조정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PF가 올해 금융시장 핵심 불안요인으로 지목된 것이다. 한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PF 대출 부실은 특히 은행권보다 위기에 취약한 제2금융권과 중소건설사로 전이될 위험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비은행권의 부동산 PF 익스포저 규모는 115조원에 이른다. 5년 전에 비해 카드사 등 여신전문업체는 4.2배, 저축은행은 3.4배, 상호금융은 3.1배 증가했다. 건설업계의 경우 특히 지방의 중소 건설기업들이 취약하다. 한계기업(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도 다 갚지 못하는 기업) 비중이 16.7%로 높아 작은 압박에도 도산할 위험이 크다. 벚꽃 피는 순으로 PF 부실이 터질 것이란 소문이 도는 것도 그런 이유다. 연체율 상승세도 가파르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3.7%에서 작년 말 8.2%로 뛰었고 저축은행은 1.2%에서 2.4%로 급등했다. 한은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등으로 금융 전반에 불신이 퍼진 상태라 취약부분에 잠재된 리스크가 언제든 현실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시중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위험이 작지만 5대 은행(KB·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이 2020년 9조 25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4조 6000억원으로 60% 가까이 급증한 상황이라 안심할 형편은 안 된다. ●업체 5곳 중 1곳 “상반기 자금난 악화” 자금 경색이 극심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현장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대한건설협회의 ‘부동산 PF 관련 건설사 애로사항 실태조사’에 따르면 시공에 들어간 PF 사업장 231곳 중 32곳(13.9%)에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자재 수급 차질’(32%)과 함께 ‘PF 미실행 등 자금 조달 어려움’(30%)이 주된 이유였다. 설문에 응한 231곳 중 건설사 자체 시행사업 현장 20곳의 경우 7곳(35%)에서 PF 대출을 거절당해 사업이 중단됐다. 설문에 응하지 않은 업체가 많아 실제 공사 지연·중단 업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급사업의 경우엔 PF 부실이 더 심해 절반가량이 도급공사액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자금 여건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응답 업체 5곳 중 1곳이 올 상반기까지 자금 여건이 더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을 정도다. ●기준 높이는 금융권, 뾰족수 없는 정부 PF 대출 부실 확산이 진정되려면 금리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 고금리 환경에선 대출 부실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어서다. 문제는 금리 추이의 바로미터인 미국 기준금리가 당분간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얼마 전 SVB 파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물가 인상률이 6%대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아예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고금리에 따른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기준금리 차이가 1.5% 포인트로 벌어져 미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면 한은도 더이상 버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들은 중도금 대출 승인 조건 중 하나인 초기 분양률을 대폭 높여 PF시장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소 70% 분양률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엔 초기 분양률이 30%만 넘어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대출을 실행했던 것과 확연히 대비된다. 정부는 올 들어서만 두 차례 규제완화를 통해 부동산 거래와 분양시장을 정상화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장이 살아나면 PF 부실 문제도 자연스럽게 풀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리가 여전히 높은 데다가 전반적인 경기 위축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엔 역부족이다. PF 리스크가 심상치 않자 금융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금융 투자업계 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부동산 PF 잠재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진단하는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PF 부실 예방과 대응을 위해선 범정부 차원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금감원과 금융위원회, 한은 등 금융당국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주무부처가 협업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쪽에선 규제를 완화해 시장을 살리려 하는데 다른 쪽에선 긴축정책을 고수해 엇박자를 내면 백약이 무효일 수 있어서다.●건설사·시행사 재정상황 살펴야 PF 부실로 공사가 차질을 빚으면 건설사나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수분양자 등 소비자에게도 큰 손실을 끼칠 수 있다. 분양계약을 중도해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경우 분양대금의 10%인 위약금을 물어내야 한다. 해지하지 않는다고 해도 대출금리가 크게 오른 데다 아파트 시세는 떨어져 손실이 가중된다. 공사 지연으로 인해 입주가 늦어지는 것도 골칫거리다. 건설사나 시행사가 부도나 사업이 아예 무산되면 문제가 더 크다. 아파트의 경우 주택사업공제조합의 분양보증에 가입돼 있어 늦게라도 분양대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오피스텔 같은 분양형 건축물은 보증 가입이 안 돼 있어 최악의 경우 분양대금을 날릴 수도 있다. 따라서 PF 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파트 등을 분양받고자 할 경우 PF 참여 업체들의 면면과 건전성, 예상 분양률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특히 한은의 지적대로 제2금융권과 중소건설사 등은 PF 부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약한 고리로 묶여 있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인만부동산연구소의 김인만 소장은 SVB 사태 이후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매수 대기자들 모두 긴장하고 금융시장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경관 지키고 건물은 높이고…남산 고도제한 묘책 찾는다 [현장 행정]

    경관 지키고 건물은 높이고…남산 고도제한 묘책 찾는다 [현장 행정]

    현재 고도지구 건축물 최고 20m퇴계로 건너편 110m 허용 불합리 조화로운 규제 개선안 市에 제안 “남산 고도제한을 규제 완화냐 아니냐의 이분법적 논리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남산 주변 지역을 세밀하게 관리해 남산 주변 주민과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는 쪽으로 토론해 나가야 합니다.”(심경미 건축공간 연구소 연구위원) 지난 21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는 남산 최고고도지구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장이 열렸다. 중구가 개최한 ‘남산 경관관리 현안과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를 통해서다. 남산 최고고도지구 총면적 242만㎡ 가운데 중구가 속한 지역은 111만㎡다. 회현동과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등 구역별로 건축물 높이가 12~20m로 제한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현재 남산 고도지구 내 준공 이후 20년이 지난 건축물이 90%, 3층 이하 저층 건축물이 70%에 이른다”면서 “퇴계로에서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최고 높이 규제가 110m와 20m로 5배 이상 차이가 난다. 남산 고도제한은 이제 합리적인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심 연구위원을 비롯해 위재송 한국경관학회 부회장, 정상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최준희 도시디자인진성 대표, 김대성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등 도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서 남산 고도제한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놓고 의견을 제시했다. 위 부회장은 “도시계획은 여전히 더 정교하게 세분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남산도 현재 규제 범위와 기준을 더 세밀하게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현재 남산의 고도제한은 남산 조망의 구체적인 지점과 전체적인 남산 경관의 최종 모습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것 같다”면서 “남산 경관에 대한 논의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논의가 이뤄지면 서울시에 효과적인 (남산 고도제한) 개선안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이사는 “남산 주변 개발 시 공공기여를 받아 높이 완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단순히 남산 고도제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자는 게 아니라 더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규제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자는 의미”라면서 “경관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끊기지 않고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그릴 수 있는 높이 완화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 엔데믹 향한 여정… 격리의무 5월 7→5일, 7월엔 전면 해제

    코로나 엔데믹 향한 여정… 격리의무 5월 7→5일, 7월엔 전면 해제

    1단계 임시선별검사소 18곳 종료2단계 7월 노마스크·검사비 유료3단계 내년 ‘독감’처럼 예방 접종90만원대 치료제 무상 공급 중단건보 적용되더라도 부담 커질 듯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 의무격리기간이 7일에서 5일로 단축되는 등 ‘엔데믹’을 향한 3단계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월에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가 유료로 전환되며, 중증이 아닌 경증 환자는 입원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게 된다. 빠르면 내년쯤엔 완전한 ‘엔데믹화’인 3단계가 가능해진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확연하고 국내 방역 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 총리는 5월 초 1단계 조치로 코로나19 위기 ‘심각’ 단계를 ‘경계’로 하향할지 결정할 계획이라며 “단계가 하향되면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아마 5월쯤이면 ‘리빙 위드 코로나’를 완결시키는 쪽으로 (접근)하고 있고 미국은 5월 11일로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날짜를 정해 뒀다. 우리도 빨리 준비해 코로나19 문제를 끝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5월 초 정도에 1단계 조치 후 두세 달 상황을 지켜보고 7월쯤 2단계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1단계는 WHO가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는 시기에 맞춰 시작된다. WHO 긴급위원회는 4월 말~5월 초에 열리며, 이 위원회에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한국도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린다. 예상 시기는 5월이다. 이와 함께 1단계 때 3일차 PCR검사 권고도 종료된다. 현재는 사전 PCR·입국 후 PCR검사 의무가 중단된 상태이며, 입국 후 3일차 PCR 권고만 남았다.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18개 임시선별검사소도 문을 닫는다. 원하는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로 발표되며, 정부가 행정명령을 내려 확보한 652개 한시지정병상이 축소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긴급치료병상 등 상시지정병상(433개) 중심으로 운영된다. 7월에는 2단계 조정이 이뤄진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수준인 4급으로 조정된다. 격리 의무가 해제돼 ‘권고’로 바뀐다. 의료기관 등에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져 모든 장소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의료기관은 자체 지침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쓰도록 한다.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유료화된다. 감염취약층 등 일부만 검사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나머지는 비급여로 전액 자부담이다. 건강보험 적용 시 개인 부담 PCR검사 비용은 1만~4만원, 신속항원검사 비용은 1만원 수준이다. 입원치료비도 중증 환자에 한해 지원한다. 생활지원비나 유급휴가비(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 대상)는 없어진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면회·외출도 전면 허용된다. 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는 중단하고, 입소자 선제검사만 유지한다. 또한 코로나19 지정의료기관이 없어지고 일반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돼 감기나 독감처럼 어떤 의료기관에 가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재택치료자 관리는 종료된다. 코로나19 병상 지정도 해제돼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일반 병상에 배정받게 된다.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는 유증상자만 제출하면 된다. 이 단계에선 코로나19 확진자 감시가 전수 감시 체계에서 표본 감시 체계로 바뀌어 확진자가 몇 명 나왔는지 더는 알 수 없게 된다. 3단계는 코로나19가 매년 돌아오는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엔데믹’이 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선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된다. 필수접종 대상은 무료로 백신을 맞지만, 나머지에겐 유료다. 독감처럼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가 필수접종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 무상 공급이 중단되고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가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정부 조달 백신 가격은 4만원대이지만 미국 등의 제약사들이 10만원대로 올리려 하고 있어 가격 예측이 어렵다. 치료제 가격은 90만원대로, 내년 상반기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환자가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서울권 대학 30곳 “첨단분야 정원 늘려 달라”… 지방대는 한숨

    서울권 대학 30곳 “첨단분야 정원 늘려 달라”… 지방대는 한숨

    정부의 첨단학과 정원 규제 완화와 함께 서울 소재 대학 대다수가 ‘첨단융합학부’ 신설을 위해 정원 확대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 정원이 확대될 경우 지방대 위기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대학가에 따르면 330명 증원을 신청한 서울대를 포함해 서울권 대학 30여곳이 첨단 분야 학부 정원 확대를 교육부에 신청했다. 서울 소재 일반대가 38곳임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대학이 정원 조정을 신청한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 순증도 있고 기존 정원에 대한 조정 신청도 있다”며 “편입학이나 결원 같은 기존 정원 조정을 우선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학년도 학부 정원 조정 심사 결과는 다음달 말 발표된다. 서울 지역 대학들이 정원 확대에 나서면서 지방대의 위기감은 더 커지고 있다. 첨단산업 기업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은 정원 확대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지방대 관계자는 “학부 정원이 수도권에서 수백명, 많으면 수천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대는 반도체 같은 첨단학과의 정원을 늘려도 올 학생이 없다”고 토로했다. 김병국 대학노조 정책실장은 “학령인구가 줄면서 지방대는 이미 학생 수가 줄고 있다”며 “교육부가 서울의 대학 정원이 유지되거나 늘어나는 정책을 추진하면 지방대 소멸 위기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단순히 수도권 대학 증원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며 “첨단 분야에 맞는 전공 프로그램과 교원 역량, 기자재 등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한 달 200만원 영어 유치원”…사교육비 통계, 미취학은 빠졌네요

    “한 달 200만원 영어 유치원”…사교육비 통계, 미취학은 빠졌네요

    학부모 박모씨는 6세 자녀를 새학기부터 ‘영어유치원’(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보내고 있다. 한 달에 원비만 180만원이다. 방과 후 수업 등 활동비까지 포함하면 200만원이 훌쩍 넘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1일 4시간 이상)은 2018년 562곳에서 지난해 718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사실상 취학 전 아동의 보육기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영어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상 설립·운영되는 유치원이 아니다. 이렇듯 미취학 자녀들도 영어 유치원 등 사교육을 받지만 제대로 된 실태조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6조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10.8%(2조5000억원) 올랐다. 사교육비 조사는 2007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사교육 의존도가 해마다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상황이지만 영·유아 사교육비 통계는 빠져 있다.전문가들은 조기 교육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영·유아 사교육비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통계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는다. 전문가들은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위해 영·유아 사교육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은 “초등학생 사교육 참여율 학년 층이 매년 저학년으로 하향되고 있는데 정부가 현상 자체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며 “2018년 중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유아 사교육비 본조사’ 시행도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교육비 역대 최고…‘저출산 대책’에선 답 안보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28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과제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저출생 대책의 5대 핵심분야 중 하나로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꼽았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시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 ‘빈틈 없는 돌봄과 수준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 등을 포함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 사실상 ‘입시 사교육’ 보다는 ‘돌봄 사교육’에 무게를 둔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다만 ‘돌봄 사교육’ 부담을 경감한다고 해도, 윤 정부 교육 정책이 ‘입시 사교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니라는 점이다. 고교 입시를 위한 사교육을 부추길 위험이 있는 자사고·특목고 존치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서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초·중학생은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61만 4000원을 쓴 데 반해 일반고 진학 희망 학생은 1인당 36만100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돼 학교가 학생 선발, 교과과정 편성 등에 대한 재량권을 갖도록 하는 ‘교육자유특구’ 도입 정책도 또 다른 고교 서열화와 입시경쟁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아이를 낳아 기르기 어려운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교육비 부담이고, 초등 단계에서는 주로 돌봄을 위해 사교육비를 지출한다면 중·고등학교 단계에서는 고교 입시나 대입에 들어가는 사교육비 부담이 크다”며 “하지만 입시 사교육 부담을 완화할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사고 존치처럼 사교육을 유발한 위험이 있는 교육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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