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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엘 존중하는 것 아니다” 가족들, 폭동 진정과 경찰 규정 변경 요구

    “나엘 존중하는 것 아니다” 가족들, 폭동 진정과 경찰 규정 변경 요구

    프랑스 경찰에 사살된 17세 청연 나엘 M의 친척이 그의 죽음을 폭동에 이용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가족은 교통 검문할 때 사람을 살상할 수 있는 공권력 작동을 정당화한 법률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친척은 2일(현지시간)까지 사달의 발단이 된 파리 남쪽 낭트레의 집 근처에서 영국 BBC와 인터뷰를 갖고 나엘이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뒤 닷새째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폭동과 약탈 양상까지 빚어지는 데 대해 “우리는 결코 증오와 폭동을 부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수천명 이 체포되고, 가게가 털리며, 수백대의 차량이 불타는 장면들은 나엘의 기억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우리는 부수거나 훔치라고 요청하지 않았다. 이 모든 일은 나엘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나아가 자신들은 “거리의 흰색 행진(White March). 나엘을 기억하며 걷는 일. 걷기, 거리에 화풀이를 하거나 시위도 하지 말고, 분노를 표출하지도 말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친척은 프랑스 당국도 경찰관이 검문 도중 총을 쏴도 좋다고 허용한 법률을 이제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경찰에게 더 나은 훈련, 경찰을 위한 무기 규제, 젊은이가 교통 검문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찰이 치명적인 완력을 사용하도록 허용한 법률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랑스 법률은 2017년에 개정돼 경찰이 폭력이 기승을 부린다는 이유로 총기 사용 권한을 폭넓게 인정했다. 그 결과 교통과 관련한 총격이 직접적으로 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규정이 너무 모호해 운전자가 검문에 응하지 않는 기미만 보여도 경관이 제멋대로 방아쇠를 당길 수 있게 만들었다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올해 들어 경찰의 검문과 관련해 3명이 살해됐다. 지난해에는 13명이나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희생자 대부분은 흑인이거나 아랍계였다. 가족의 친구이자 이웃인 아나이스는 BBC에 외곽에 사는 젊은 흑인 남자는 일상적으로 인종차별, 폭력, 인종 프로파일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들(경찰)은 모욕과 중상을 일삼고 아이들과 적절한 대화를 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아이들을 죽이고 있다! 나엘은 언론이 다뤘지만, 이런 일이 처음 일어난 것도 아니다.” 나엘의 친척은 혼란이 계속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앉아 그를 추억하는 일조차 해보지 못했다고 했다. “우리는 모든 일이 진정되길 바란다. 소셜미디어, 폭동, 모든 일이 진정될 필요가 있다. 이 모든 일 때문에 우리는 5분이라도 함께 앉아 어떻게 그가 세상을 떠났는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갖지 못했다.” 앞서 나엘의 외할머니 나디아도 BFMTV에 출연, 폭력을 끝내자면서 폭동을 일삼는 이들은 나엘의 죽음을 핑곗거리로 삼을 뿐이라고 규탄했다. “학교를 파괴하지 말라, 버스를 부수지 말라, 이들 버스를 타는 것은 다른 엄마들이다.” 가짜뉴스의 폐해도 되풀이되고 있다. 경찰은 소셜미디어에 돌고 있는 특정 지역 인터넷 제한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폭도로 보이는 청년들이 경찰 밴을 몰고 총을 휘두르는 이미지는 지난해 제작된 영화 속 장면으로 나타났다. 이 사진은 이날 트위터에 올라왔고 170만회 이상 조회됐다.
  • [이필상의 경제정론] 경제 저성장 위기, 어떻게 벗어나나/전 고려대 총장

    [이필상의 경제정론] 경제 저성장 위기, 어떻게 벗어나나/전 고려대 총장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 1970년대부터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고도성장이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겪은 후 서서히 20년을 잃어버렸다. 2021년 성장률이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이후 처음으로 회원국 평균 이하로 떨어졌다. 2021년과 2022년 우리 경제성장률은 각각 4.1%와 2.6%로 OECD 회원국 평균인 5.6%와 2.9%에 비해 낮다. 올해 들어 하락 속도가 빨라져 OECD 회원국 중 하위 순위로 떨어질 전망이다. 지난해만 해도 2% 중반을 기록한 성장률이 1%대 중반도 불안하다. 현재 가계, 기업, 정부의 부채를 합치면 약 5500조원이다.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가 넘는다. 경제가 성장을 못 하면 빚더미에 눌려 부실 사태를 맞을 수 있다. 수출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 경제가 성장력을 잃은 주요 이유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품목이 1221개 중 846개로 69.3%였다. 반면 수입보다 수출이 많은 품목은 375개로 30.7%에 머물렀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반도체, 기계, 자동차, 선박, 유기화학 등 7개 품목의 수출경쟁력이 하락했다. 수출경쟁력이 상승한 품목은 플라스틱, 철강, 철강제품 등 3개에 그쳤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상대로 해서는 수입이 수출보다 많은 품목이 1185개 중 918개였다. 대중 수출 품목의 77.5%가 경쟁력에서 뒤진다는 뜻이다. 작년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줄어 지난 6월 9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내수도 취약하다. 특히 경제성장의 기본 요소인 투자가 위축된 지 오래다. 지난해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각각 3.5%, 0.7% 감소했다. 올 들어 전 분기 대비 1분기 건설투자는 지난해 감소의 기저효과로 1.3% 소폭 증가했으나 설비투자는 경제 전망의 악화로 다시 5%나 감소했다. 경제 3주체 모두 부채가 많아 지출의 증가도 한계상황에 부닥쳤다. 올해 1분기 민간과 정부의 소비는 코로나 사태의 해소에도 불구하고 각각 0.6%와 0.4% 증가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성장 위기를 벗어나 다시 일어설 것인가. 기업 투자와 수출 확대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전반적으로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높이는 정책을 펴야 한다. 기업의 적극적인 기술 혁신 및 신제품 개발, 정부의 조세와 금융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중국 수출의 전성시대가 끝나는 추세다. 2018년 최고 26.8%를 기록한 대중 수출 비중이 올 들어 19%대로 떨어졌다. 미국, 인도, 호주, 아세안 등 중국을 대체할 수출시장 개척도 서둘러야 한다. 기업투자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 규제다. 기본적으로 법이나 정책으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든 것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제도를 바꿔 나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어떤 규제개혁 조치를 취해도 용두사미로 끝난다. 노동시장의 경직이 기업투자를 위축시킨다. 법인세와 상속세 등 조세 부담이 과도하다. 은행도 기업금융과 투자는 뒤로하고 담보대출로 이자를 버는 소매금융에 치중한다. 모두 국제 수준에 맞게 고쳐야 한다. 중국과 패권 다툼 중인 미국이 대중 교역을 제한한다. 특히 우리 경제의 최대 수출산업인 반도체가 대상이다. 미국은 중국과 싸우면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교역을 한다. 실리를 추구하는 경제외교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반도체의 경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내 기업의 투자 확대와 해외 기업 유치를 서둘러 우리가 첨단기술을 갖춘 안정적인 글로벌 반도체 공급처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 일본은 자국의 투자는 물론 미국과 대만의 기업투자를 끌어들여 반도체 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전기를 만들고 있다. 중국 경제의 불안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중국에 진출했던 해외 기업들의 이탈이 늘고 있다. 우리 경제가 투자 환경을 개선하면 국내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 中 ‘기밀 범위 확대’ 反간첩법 발효… 세계 각국 자국민 피해 우려

    中 ‘기밀 범위 확대’ 反간첩법 발효… 세계 각국 자국민 피해 우려

    중국에서 국가 안보와 이익에 관련된 내용은 통계 자료를 검색하거나 저장하는 것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반(反)간첩법’(방첩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되면서 세계 각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한미일 등이 자국민 피해를 우려하며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2일 환구망은 “새 방첩법은 간첩 행위의 정의를 확대하고 방첩 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국가 안보기관 직원들의 과도한 공권력 행사도 규제한다”며 “국가 방첩 업무의 범위를 명확히 확립하고 국가 기관 및 사회 조직의 (간첩 행위) 예방 책임을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방첩법은 중국에 첨단 기술 및 안보 관련 정보가 다수 축적되면서 외국으로 기밀이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하고자 2014년 처음 의결됐다. 중국 내부에서 새 방첩법 시행이 주요 관심사는 아니다. 관영 매체들이 간첩 행위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정도다. 중국인 대다수는 ‘평소대로 생활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문제는 한미일 등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국가들이다. ‘안보’나 ‘국익’에 대한 중국 당국의 잣대가 지극히 자의적이어서 외국인을 상대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 사업가나 주재원, 유학생 등 중국 내 외국인들은 다른 나라에 비밀을 넘기려는 의도가 없더라도 중국 내 주요 통계를 검색·저장하거나 주고받기만 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미국과 일본 등은 자국민을 상대로 중국 방문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경고까지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달 30일 “부당한 구속을 당할 위험이 있다”며 중국 여행 정보를 갱신했다. 또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는 미 정부가 방첩법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도 했다.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일본인의 구속이 빈번한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에 설명을 요구하고 (방첩법) 집행이나 사법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베이징에 거주 중이었던 일본 대형 제약회사인 아스텔라스 소속 직원이 지난 3월 간첩 혐의로 구속됐고 일본 정부의 석방 요구에도 중국은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지지통신은 2일 “주중 일본대사관이 지난달 14일 구속된 남성을 면회하고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지만 구속 이유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고 밝혔다.
  • 송파, 풍납동 문화재 보존·주민 상생방안 제시

    송파, 풍납동 문화재 보존·주민 상생방안 제시

    서울 송파구가 풍납동 문화재와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문화재청 측에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구는 ‘풍납동 미래도시 연구용역’을 통해 풍납동 문화재와 주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개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성벽 및 왕궁으로 추정하는 1~2권역(보존구역)은 발굴한 문화재를 현장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유적현장전시관 및 백제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3~5권역(관리구역)은 현재의 건축 규제를 모두 해제하고 중층아파트 단지부터 대규모 고층아파트 단지까지 들어서는 한강변 명품주거단지로 개발한다는 게 골자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역사유적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가 제시한 풍납동 미래상은 문화재청이 일부 규제만 해결하면 가능한 그림”이라며 “문화재청은 ‘문화재 독재’에서 벗어나 문화재와 주민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풍납동 지역 슬럼화는 가속되고 있다. 풍납동 내 빈터와 빈집은 315곳으로 추정된다. 풍납동 토성 복원사업이 시작된 1993년 이후 송파구 전체 주민은 증가했으나, 풍납동만은 2만명 넘게 줄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에 서 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문화재 독재’라며 신음하는 풍납동에 대해 우선 규제 완화를 실천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가 제시하는 안으로 풍납동이 개발되고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이 된다면 많은 사람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전통을 경험할 수 있다”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생의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5월 문화재청 측에 규제 개선을 정식으로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발굴 결과를 반영해 토성 성벽이 위치하지 않은 구역은 보존 구역에서 제외하는 등 권역 조정 ▲건축물 신축을 막고 있는 규제 해제 및 조정 ▲현지 보존이 필요한 경우 문화재청·서울시·송파구·풍납동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기구에서의 논의 등이다. 한편 서 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문화재 정책 재검토 요청, 문화재청장 면담 및 현장 방문 요청,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 민선 8기 취임 첫날에도 풍납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내년 ‘관악 올림픽’… 광주, 창의도시 도약”

    “내년 ‘관악 올림픽’… 광주, 창의도시 도약”

    “내년 7월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우리 광주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국제적인 창의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과 공직자들이 하나가 돼 세계인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50여개국이 참가해 격년제로 열리는 음악축제로 ‘관악 올림픽’으로 일컬어진다. 방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체코 프라하의 ‘2022 세계관악컨퍼런스’와 미국 시카고의 세계관악협회(WASBE) 총회에 잇달아 참석해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를 성사시켰다. 그는 “내년 7월 16~20일 광주에 50여개국 2000명 이상의 음악가가 모이고, 음악 관련 단체와 관광객이 최대 2만명 방문하는 등 세계적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 시장은 ‘희망도시 행복광주’의 4가지 미래 비전으로 ▲국제적인 창의도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웃 지자체와 연대해 중첩규제 정비를 위해 노력하며, 개발 제한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녹색도시 광주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도로,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그린 스파이더 웹라인 구축, 편리한 철도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사통팔달 광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수서~광주를 연결하는 수광선의 기본계획이 지난 2월 24일 고시돼 설계·착공이 하반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방 시장은 “2026년 양벌동에 종합운동장이 들어서고, 목현동 일원에 130억원을 들여 연면적 3000㎡, 6층 높이의 국내 최대 규모 목재교육종합센터가 목조로 지어질 예정”이라며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해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경기 광주시’의 정체성을 챗GPT에 물어보니 ‘남한산성, 광주조선백자요지, 정약용, 천주교 탄생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는 답이 나왔다”며 “천년 역사의 광주 정체성을 되찾겠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언론에서도 혼돈을 막기 위해 경기 광주는 ‘광주시’로, 호남의 광주는 ‘광주광역시’로 표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 국가의 미래 전략 수립 기재부 장관 자문기구 중장기전략委 6기 출범

    국가의 미래 전략 수립 기재부 장관 자문기구 중장기전략委 6기 출범

    이명박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이 2일 중장기전략위원회 6기 위원장에 선임됐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20~30년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돕는 기재부 장관의 민간 자문기구로 2012년 도입됐다. 이번 6기 위원회는 박 위원장을 포함해 경제·산업·기후, 노동·교육·복지, 정부혁신·규제개혁·지역발전 분야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유재은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이사,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지은 코딧 대표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미래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각 분야 정책과제, 규제 개혁, 갈등 관리,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 일부 부처 1급 전원 사표… 중순 이후 방통위원장 등 2차 개각 전망

    일부 부처 1급 전원 사표… 중순 이후 방통위원장 등 2차 개각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신임 차관 5명에게 “내게 충성하지 말고 헌법정신에 충성하라”고 말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공석이 된 비서관 자리는 이번 주 후임 인선을 하고,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과 일부 부처 장관 등 추가 개각은 이달 중순 이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정무직 인선 발표 전날인 지난달 28일 차관에 내정된 비서관들을 불러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관급 13명에 대해 임명장 수여식을 주재한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국정기조를 체득하고 있는 신임 차관들에게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과감한 인사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 부처는 이에 따라 차관 교체 후 인사를 단행해 조직 쇄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관가에 따르면 일부 부처는 1급 공무원 전원이 인사에 앞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비서관 임명은 이번 주 초 진행될 예정이다. 국정기획비서관에는 강명구 부속실 선임행정관이, 통일비서관에는 김수경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또 국정과제비서관에 김종문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과학기술비서관에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 국토교통비서관에 길병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국민통합비서관에 이창진 선임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최근 첫 개각으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국회로 복귀하게 되면서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장관급 인사 교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순차적인 교체가 예상된다.
  • “韓 여론 살펴라”… 기시다, 오염수 방류 신중 모드

    “韓 여론 살펴라”… 기시다, 오염수 방류 신중 모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가 이번 주 공개된다.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한국 등의 반대 여론을 살피며 신중하게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4~7일 일본을 방문한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최종보고서를 기시다 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이후 한국과 뉴질랜드, 쿡제도 등 방류 반대 국가를 찾아 방류 계획이 안전하다고 직접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끝낸 오염수 방류 시설 최종 검사에 대한 종료증명서도 이르면 이번 주 발부될 예정이다. 방류 시설이 완공돼 원자력규제위의 최종 검사 종료증명서, IAEA의 최종보고서 등이 나온 뒤에는 언제라도 방류가 가능하다. 다만 일본 안팎에서 방류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일본 정부가 이를 고려해 방류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30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 오염수 방류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국내는 물론 한국 등 외국을 상대로 방류 계획을 정중하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NHK는 “일본 정부는 국내외 반응을 본 뒤 방류 개시의 구체적 시기를 신중하게 판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이날 오염수 방류 시기에 대해 “다가오는 해수욕 시즌은 피하는 게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해외 언론의 오염수 방류 보도에 뒤늦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전 지구적 규모의 환경 문제로 일본에 대한 국제 여론의 비난이 강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SG사태 재발 막는다… “내년부터 주가조작 최대 2배 과징금”

    SG사태 재발 막는다… “내년부터 주가조작 최대 2배 과징금”

    내년부터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로 얻은 이익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물릴 수 있게 된다. 지난 4월 발생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주범인 라덕연 일당에게도 ‘조 단위’ 과징금 처벌이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본시장 3대 불공정거래(주가조작,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사기적 부정거래)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기존 형사처벌 외에 부당이득액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물리도록 했다. 개정안은 정부의 법률 공포 절차를 거친 뒤 6개월 후인 내년 1월 시행된다. 과징금 부과 기준이 되는 부당이득 산정 방식은 총수입에서 총비용을 뺀 것으로 명시했다. 주가조작 사실이 적발된 경우 부당이익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할 때 정액 과징금의 한도는 40억원으로 정했다. 그동안 불공정거래 대부분을 차지하는 3대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만 가능하고 과징금 부과 제도나 법상 부당이득 산정 기준이 없었다. 제대로 된 처벌이 되지 않다 보니 증권범죄자들 사이에서는 ‘감옥에 가도 남는 장사’라는 인식이 만연했다. 개정안 통과에 따라 라덕연 일당도 과징금 부과를 적용받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법률 개정안은 부칙에서 ‘수사 중인 사건’과 ‘법원에서 계속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적용한다고 명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 시행 당시 해당 사건이 법원에서 계속 진행 중이라면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라덕연 일당이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수천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뒤 8개 상장기업 주식을 통정매매 등의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해 약 730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고 보고 있다. 재판을 통해 이 같은 부당이득액이 확정되면 조 단위의 징벌적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불공정거래를 규제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제정안이 통과됐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이후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마련되는 것은 처음이다. 제정안은 증권 성격의 암호화폐에 대해 자본시장법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또 암호화폐 불공정거래를 할 경우 손해배상 책임과 과징금을 부과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그동안 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비슷한 구조로 거래되면서도 관련법이 없어 시세조종 같은 불공정거래를 처벌하기 쉽지 않았던 점을 보완한 것이다.
  • 日공명당 대표 “후쿠시마 방류, 해수욕 시즌 피하는 게 좋아”

    日공명당 대표 “후쿠시마 방류, 해수욕 시즌 피하는 게 좋아”

    일본의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2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 시기와 관련해 “임박한 해수욕 시즌은 피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마구치 대표는 이날 후쿠시마에서 기자들의 취재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공명당은 집권 자민당과 함께 현재 연립 여당을 구성하는 당이다. 야마구치 대표는 어민들의 우려에 대해 “풍평(소문)을 초래하지 않도록 당황하지 않고 설명을 다 해 주기를 바란다”며 정부에 의견을 피력했다. 야마구치 대표의 이번 발언은 일본 정부나 도쿄전력이 예고한 대로 올여름 안에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해양 방류 설비의 공사 및 시운전을 끝낸 상황이다. 방류 설비에 대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검사도 완료돼 조만간 ‘(검사)종료증’이 교부될 전망이다. 사실상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위한 일본 내 형식적인 절차는 끝난 셈이다. 일본 정부가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서 핵심적인 대외 명분으로 삼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평가 보고서도 내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오는 4일 일본을 방문해 IAEA의 최종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들은 IAEA가 그동안 해양 방류에 대해 타당하다고 평가해온 만큼 비슷한 견해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中 방첩법 1일 발효…“외국 기업·학자·언론인 불확실성 고조”

    中 방첩법 1일 발효…“외국 기업·학자·언론인 불확실성 고조”

    중국에서 국가 안보와 이익에 관련된 내용이면 통계 자료 검색이나 저장까지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반(反)간첩법’(방첩법) 개정안이 지난 1일 시행됐다. 2일 환구망은 “새 방첩법은 간첩 행위의 정의를 넓히고 방첩 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국가 안보기관 직원들의 과도한 공권력 행사도 규제한다”며 “국가 방첩 업무의 범위를 명확히 확립하고 국가 기관 및 사회 조직의 (간첩 행위) 예방 책임을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방첩법은 중국에도 첨단 기술 및 안보 관련 정보가 다수 축적되면서 외국으로 기밀이 빠져 나가는 것을 차단하고자 2014년 처음 의결됐다. 중국 내부에서 새 방첩법 시행이 주요 관심사는 아니다. 관영 매체들이 간첩 행위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정도다. 대다수는 ‘평소대로 생활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한미일과 서구세계는 경계 속에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안보’나 ‘국익’에 대한 중국 당국의 잣대가 지극히 자의적이어서 외국인을 상대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단속이 이뤄질 수 있어서다. 사업가나 주재원, 유학생 등 중국 내 외국인들은 다른 나라에 비밀을 넘기려는 의도가 없더라도 중국 내 주요 통계를 검색·저장하거나 주고받기만 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전 세계 언론사 특파원들도 중국 내 접경 지역이나 티베트·신장위구르자치구 관련 취재 시 간첩으로 몰릴 수 있다. 최근 중국 외교부가 “법과 규정에 부합하는 한 외신 기자들은 새 방첩법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법과 규정’이 어디까지인지 명확하지 않다보니 특파원들은 새 법의 잣대로 철퇴를 맞게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중 미국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 내 자국민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니컬러스 번스 대사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미국 사업체와 학자, 언론인 등은 이 우려스러운 중국 방첩법 개정을 의식해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의 강한 우려에 대해 중국 정부와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중 미국대사관도 지난 1일 “개정 방첩법은 외국 기업과 언론인, 학자, 연구자에게 법적인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만들 잠재력이 있다”고 트위터 계정에 썼다.
  • 스카이넷 온다?…‘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AI 위협 경고

    스카이넷 온다?…‘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AI 위협 경고

    미국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5)가 영화 속 인공지능(AI) 발달에 따른 인류 위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경고했다. AI 기술 발달과 악용에 따른 피해 가능성을 제기한 것. 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폭스뉴스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정판 사진첩 출간 기념식에 참석한 슈워제네거가 1980년대 상영된 영화 속 AI의 기술과 현재 AI 기술이 매우 유사한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그는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영화 속 AI의 모습은 이제 현실이 됐다”면서 “‘터미네이터’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미래 예측은 탁월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가 언급한 영화 ‘터미네이터’는 1984년 1편이 처음 개봉, 인류 말살을 목표로 인간 사회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AI ‘스카이넷’과 인간들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인류의 AI 기술 활용이 극대화되면서 AI가 인류의 성장을 없애거나 제약하는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뤄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는 “아직 AI와 인간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통해 상상했던 상황과 매우 유사한 상황까지 도달했다는 것을 체감한다”면서 “오늘날 모든 인류는 AI의 발전 방향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와 관련해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기계가 스스로 자각하고 그들이 인간을 대체하려 하려는 순간을 담아낸 영화 ‘터미네이터’와 비슷하다”고 했다. 그는 또 AI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그려냈던 터미네이터와 에일리언, 아바타 등의 영화 작품들을 잇따라 언급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속 장면처럼 AI가 자율적으로 표적화한 대상을 사살하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 그는 “1980년대 이후 AI가 얼마나 비약적인 발전을 했는지 생각하고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내가) 터미네이터에서 연기했던 당시 상황이 현재와 매우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현실판 터미네이터의 등장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최근 이같은 AI 기술 발달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세계 최초의 AI 규제 법안을 채택한 바 있다. 또 이에 앞서 지난 5월 미국 의회에서도 AI를 주제로 첫 청문회가 개최, AI의 해악을 막기 위한 기술 안보에 논의에 방점을 찍었다.
  • [인사]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 ◇과장급 승진△감사담당관 손민효 ◇과장급 전보△장관비서실장 김법수△기획재정담당관 이제복△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정연△보훈단체협력담당관 조경철△보훈단체수익사업관리팀장 송영조△보훈정책총괄과장 안진형△보훈제도과장 어문용△보훈문화정책과장 용교순△보훈문화콘텐츠과장 조재영△기념사업과장 손애진△현충시설정책과장 강병구△현충시설관리과장 이윤심△보상정책과장 김민영△심사기준과장 동관호△복지서비스과장 신경순△생활안정과장 윤석진△보훈의료혁신과장 조성현△국립임실호국원장 김상우△서울남부보훈지청장 김진이△강원동부보훈지청장 김찬규△충남동부보훈지청장 이용기△충북남부보훈지청장 박경미△충북북부보훈지청장 강성미△경북북부보훈지청장 이용수△경북남부보훈지청장 김지현△전남서부보훈지청장 이향숙△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행정관리과장 이홍균△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2과장 김대훈
  • 뒤늦게 한국 오염수 반대 여론 살피는 日…“방류 개시 신중히 판단”

    뒤늦게 한국 오염수 반대 여론 살피는 日…“방류 개시 신중히 판단”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가 이번주 공개된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으로 최종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한국 등의 반대 여론을 살피며 신중하게 방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오는 4~7일 일본을 방문한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최종보고서를 기시다 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방일 기간 후쿠시마 제1원전을 찾아 오염수 방류 시설 등을 시찰한 뒤 제1원전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IAEA 관계자들이 오염수 방류 전후 현지 사무소에 머물며 방류 상황을 점검하려는 의도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방문 후 한국과 뉴질랜드, 쿡 제도 등 오염수 방류 반대 국가를 찾아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안전하다고 직접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끝낸 오염수 방류 시설 최종 검사에 대한 종료증도 이르면 이번 주 발부될 예정이다. 오염수 방류 시설이 완공된 데다 원자력규제위의 최종 검사 종료증, IAEA의 최종보고서 등이 나오게 되면 이번 주말이라도 오염수 방류가 가능하다. 다만 일본 안팎의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일본 정부가 이를 고려해 오염수 방류 개시를 빠르게 추진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30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 오염수 방류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국내는 물론 한국 등 외국을 상대로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정중하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NHK는 “일본 정부는 국내외 반응을 본 뒤 방류 개시의 구체적 시기를 신중하게 판단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정부는 해외 언론의 오염수 방류 보도에 대해 뒤늦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전 지구적 규모의 환경 문제로 일본에 대한 국제 여론의 비난이 강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이라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를 설명하는 방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 호주 유학생 근로시간 무제한 → 주 24시간…학생들 생활비 부담 ↑

    호주 유학생 근로시간 무제한 → 주 24시간…학생들 생활비 부담 ↑

    호주가 코로나19 기간 제한을 두지 않았던 유학생들의 근로 시간을 주 24시간으로 제한하면서 인력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이 나라 정부는 이날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무제한에서 주 24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호주는 당초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주 20시간으로 제한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을 폐쇄한 뒤 인력난이 심해지자 유학생들의 근로 시간을 무제한 허용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도 끝나고 정상화하면서 유학생 근로 시간도 다시 제한하기 시작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보다는 4시간 늘려주기로 했다. 클레어 오닐 호주 내무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정상화 조치라는 것을 강조하며 “해외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비 보조를 위한 경제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종전보다 근로 시간을 늘렸다”고 생색을 냈다. 하지만 학생들이 주로 일하는 소상공인 업체들은 이번 조치로 다시 인력난에 허덕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호주 소상공인협회의 빌랭 전무이사는 “지금도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지난 5월 호주의 실업률은 3.6%에 불과하며 여전히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유학생들의 생활고가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호주는 코로나19 이후 유학생을 비롯한 이민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주택이 모자라 임대료가 치솟고 있다. 이런 상황에 유학생들이 일하는 시간이 줄면 수입이 줄어 생활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걱정이다. 호주국제교육위원회의 필 호니우드 회장은 “정부의 조치를 지지하지만, 해외 유학생들이 입주할 수 있는 저렴한 숙소 제공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일부 오래된 고층 빌딩을 유학생 전용 숙박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등 지방 정부 등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들은 지금까지 주당 20시간까지 취업이 허용됐다. 법무부는 오는 3일부터 외국 유학생에게 주당 30시간까지 늘려주기로 했다고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단순노무 분야에 국한됐던 유학생의 방학 중 취업 분야도 앞으로 본인 전공과 관련 있는 전문 분야의 인턴 활동까지 넓혀준다. 또 유학생이 의무 현장실습이나 대학과 기업 간 계약을 통해 학생이 인턴 신분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경우 현재 요구되는 시간제 취업 허가를 생략할 수도 있게 했다.한편 영국과 호주 정부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연령 제한을 현행 30세에서 35세로 높이기로 합의, 영국인 성인 1600만명이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고 BBC는 전했다. 지난해 두 나라의 자유무역협정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반대로 호주인들도 더 자유롭게 영국을 일하면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뉴질랜드와 영국 정부가 워킹 홀리데이 연령을 35세로 늘린 조치를 그대로 호주와 영국 관계에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1일부터 3년 동안 영국인들은 호주를 여행하면서 일할 수 있게 됐고, 더욱이 방문자들이 일하는 업종을 까다롭게 규제했던 제한도 상당 부분 풀기로 했다. 10여년 전의 정책으로 돌아가 영국인 워킹 홀리데이 족들은 88일 동안 농업 분야 일에 종사하면 일년씩 호주 체류 자격이 연장되게 됐다. 나아가 업종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3년 연속 호주에 머무르지 않아도 돼 35세가 될 때까지 들락날락해도 된다. 호주관광청의 영국 지역 총매니저인 샐리 코프는 앞으로 몇년 동안 호주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2032 브리즈번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이 열리기 때문에 해외 여행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관광청에 따르면 한 해 영국에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이 나라에 입국하는 사람이 3만 5000명가량이라고 했다. 반면 호주인이 영국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얻는 나이가 30세에서 35세로 늘어나는 것은 내년 2월부터이며, 종전 2년 대신 3년 체류로 늘어난다. 호주는 유럽의 젊은이들이 여행하고 싶어하는 나라로 손꼽힌다. 풍광이나 매력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별개로 대다수 유럽 국가보다 호주의 임금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23세 이상을 비교했을 때 호주의 최저임금은 21.38달러(약 2만 8200원), 영국의 최저임금은 10.42 파운드(1만 7450원)다.
  • 보수 우위 美 대법원, 학자금 빚 탕감에 제동…바이든 상당한 內傷

    보수 우위 美 대법원, 학자금 빚 탕감에 제동…바이든 상당한 內傷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 대법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표 정책으로 추진해 온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이미 2800만명이 신청했고, 400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던 일이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내상(內傷)이 상당할 것으로 점쳐진다. 대법원은 30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해 8월 연간 소득 12만 5000달러(부부 합산 25만 달러) 미만의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만 달러까지 학자금 채무를 면제해주도록 입안한 정책에 대한 두 건의 소송에 대해 나란히 6-3으로 정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공화당이 장악한 여섯 주, 텍사스를 대신한 두 개인이 각각 제기했다. 내년 중간선거의 승부수로 추진해 온 4300억달러 규모의 ‘역대급’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이 존폐 기로에 서게 됐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인해 그동안 혜택을 기대했던 이들의 혜택이 날아가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에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수(6-3)를 차지하도록 재편된 대법원은 전날에도 대학의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제도(어포머티브 액트)에도 위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을 비롯해 보수 성향 대법관들은 행정부가 이처럼 많은 비용을 수반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며 독자적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03년 도입된 ‘고등교육 구제 기회법’(HEROES Act)에 학자금 대출 탕감을 위한 법적 권한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대법원은 이를 일축한 셈이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대표 집필한 다수 의견을 통해 “교육부는 법에 따라 4300억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 원금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해당 법은 기존 법령 또는 규제 조항을 수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지, 법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반면 진보 성향의 커탄지 브라운 잭슨, 소니아 소토마요르, 엘리나 케이건 등 세 대법관은 정부에 권한이 충분하다며 소수 의견을 통해 반박했다. 케이건 대법관은 대표 집필한 소수 의견을 통해 “의회는 이미 탕감 대책을 승인했으며, 장관은 이를 시행했고, 대통령은 이것의 성공이나 실패에 책임을 졌을 것”이라며 “그러나 대법원은 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정부의 권한 밖이라고 판결해), 오늘날 4000만 미국인이 이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 이어 대국민 연설을 통해 대법원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새로운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법원은 헌법을 잘못 해석했다”며 “학자금 대출 탕감 계획을 중단하려는 대법원의 결정은 잘못됐으며 실수”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교육부 장관이 특정 조건에 있는 학자금 대출을 면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백만명의 학자금 대출을 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대법원 결정으로 당장 학자금을 상환해야 할 위치에 놓이게 된 대상자들은 12개월동안 신용기관에 의뢰하지 않은 재상환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예기간을 설정할 것이라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학자금 대출 탕감을 이뤄낼 것”이라고 단언했다. 민주당 중진들도 잇따라 비판에 나섰다. 대통령에게 그만한 권한이 없다는 발언을 했다는 취지로 로버츠 대법원장의 의견에 인용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곧바로 성명을 발표, “대법원의 절대다수 공화당이 학자금 부채 탕감이 절실히 필요한 4000만명의 미국인을 잔인하게 부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대통령에게는 대출 탕감을 취할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이 있으며, 그는 이것들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대출자들을 빚더미에서 구제하겠다고 약속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번 결정은 큰 좌절”이라며 “그의 정책 구상은 미국 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행정 조치 가운데 하나가 될 수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NYT에 따르면 현재까지 2600만명이 학자금 대출 탕감을 신청해 정부는 1600만명의 신청을 승인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소송 때문에 신청서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 아직 탕감 절차가 진행된 사례는 없다. 정치권에서도 학자금 대출 탕감을 놓고 오래 논란이 이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공화당이 주도해 의회에서 가결한 학자금 대출 탕감 폐지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결의안은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물론이고, 상원에서도 조 맨친 의원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 [시끌시끌 이 단지]‘줍줍’ 역대급 경쟁률 나온 이유는…흑석리버파크자이

    [시끌시끌 이 단지]‘줍줍’ 역대급 경쟁률 나온 이유는…흑석리버파크자이

    이번주 ‘시끌시끌 이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최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자이)다. 흑석자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0층, 26개 동, 1772가구 규모 아파트로 올해 3월 입주했다. 단지가 위치한 흑석동은 여의도와 영등포, 강남지역을 잇는 교통의 요지인 데다, 중앙대와 중앙대병원이 자리 잡고 있다. 게다가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가까운 훌륭한 입지를 자랑한다.지난 26일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59㎡ 무순위 청약 1세대와 전용면적 84㎡ 계약 취소 주택 1세대에 대한 청약 접수로 부동산 시장은 술렁였다. 청약 결과가 심상치 않으리라는 것은 무순위 청약 당일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면서부터 감지됐다. 실제로 경쟁률은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무순위 청약 1가구에 82만 9804명이 몰렸으며 무순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이 있던 계약 취소 주택 1가구 청약에도 10만 4924명이 신청해 총 93만 4728명이 청약을 넣었다.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역대 최다 신청 건수다. 앞서 2021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경우 당시 5가구 모집에 24만 8983건이 신청된 바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시세차익 6억원 이상 흑석자이 ‘줍줍’(무순위 청약)의 인기는 무엇보다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있었다. 무순위 청약 분양가는 59㎡의 경우 6억 4650만원, 84㎡는 9억 635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비용을 합하면 각각 6억 6200만원, 9억 867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흑석자이 전용면적 59㎡의 호가가 13억~14억원에 형성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당첨 즉시 6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전용 84㎡는 15억 5000만원~20억원대에 매물이 나와 있는 상태다. 흑석자이는 2020년 5월 분양 당시에도 1순위 청약에서 당첨 가점 만점짜리 통장이 나오고 당첨 커트라인이 70점에 달하는 등 인기가 상당했던 단지다. 흑석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당시에도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3.3㎡당 평균 2813만원)에 ‘로또 단지’로 불리며 청약 수요가 몰렸다. 당시 흑석3구역 조합은 평당 3200만원대의 분양가를 희망했지만, HUG가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따라 당시 같은 동작구에서 1년 이내에 분양한 사당3구역(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의 분양가 2813만원을 기준으로 제시하면서 분양가가 낮아졌다. 그 덕분에 단지는 1순위에서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무순위 청약 규제 완화, 분양가 상승이 원인 흑석자이가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한 또 다른 이유는 무순위 청약 규제 완화에 있다. 이번에 82만 9804명이 몰린 무순위 청약 세대의 경우 규제 완화로 인해 거주지 제한 및 청약 통장·주택 보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었다. 최근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을 몰리게 했다. HUG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 가격은 941만 4000원, 3.3㎡(1평)당 3106만 6200원으로 집계됐다. ㎡당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1% 올랐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1.38%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공사비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다 보니 앞으로 분양가가 비싸지면 더 비싸졌지 저렴해지긴 쉽지 않다”며 “정말 노른자 입지가 아니라면 건설사들도 수주하지 않으려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파트 분양 시장의 ‘줍줍’ 열기는 상당할 수밖에 없다. 리얼투데이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평균 45.9대 1이었던 무순위 청약 경쟁률(6월 7일 기준)은 올해 107.7대 1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하반기 15.5대 1과 비교하면 7배가량 높은 수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줍줍’이라는 말에 현혹되어서 무조건 신청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줍줍을 마치 급매물을 사고 일반 청약 하듯 내 집 마련의 포트폴리오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미 로또 당첨처럼 생각해야하는 수준(경쟁률)이 됐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무순위 청약 조건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꼼꼼히 조건을 따지는 것은 기본이고 단기간 내 잔금을 내야하는 만큼 자금 마련 계획을 충분히 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출생통보·가상자산보호법 입법 완료…이태원 특별법은 패스트트랙

    출생통보·가상자산보호법 입법 완료…이태원 특별법은 패스트트랙

    국회는 30일 본회의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의 비극을 막는 출생통보제를 도입하는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 시세조종 행위로 얻은 이익의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36건의 법률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지정,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표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결의안 채택 등은 국민의힘 반대 속에 야당 단독으로 진행됐다. 여야 합의에 따라 이날 비쟁점 법안과 안건은 무난하게 처리됐다.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아동의 출생정보를 바로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출생신고 누락을 막는 출생통보제 법안은 재석 의원 267인 중 찬성 266인, 기권 1인으로 가결됐다.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가상자산의 불공정 거래를 규제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도 처리됐다. 민주당이 야당 공조로 추진한 안건들은 국민의힘의 극심한 반대 속에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앞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직회부 절차가 진행된 노란봉투법은 이날 본회의에 부의 됐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국민의힘의 표결 불참 속에 패스트트랙 지정을 완료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도 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의사 진행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후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마지막까지 입법 폭주를 멈추지 않았다”며 “다수 의석을 가진 초거대 민주당이 지난 3년간 국민에게 보여준 것은 무언인가. 정당 간 합의는 건너뛰고 국회법을 무력화하는 꼼수뿐”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을 포함해 지난 3년 간 민주당이 해온 의회 독재는 고스란히 역사에 남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결의안과 관련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처리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당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했다. 결의안 단독 강행 처리가 후쿠시마 국회 청문회 합의 위반이라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선 “결의안을 처리하면 청문회는 하지 않는다는 합의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일본 간 추경호, 日 금융인에 “역대 최초 엔화 외평채 발행…우량 한국물 투자 기회 제공”

    일본 간 추경호, 日 금융인에 “역대 최초 엔화 외평채 발행…우량 한국물 투자 기회 제공”

    秋 “양국 금융 협력 확대 필요” 투자 당부“정보 공유차 한일 투자자 면담 정례화”日 3대 은행, 노무라 등 10개 기관 참석통상본부장-日경산성 차관급 서울 면담“한일, IPEF·WTO 등 다자 협력 강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일 재무장관 회의에 이어 통화스와프 재개로 이어진 한일 경제협력에 일본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를 복원으로 이어진 양국은 양자 협력을 넘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 세계무역기구(WTO) 현안·디지털 통상 등 다자 통상 연대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秋 “한일 정부 관계 개선, 민간 경제협력으로 연결 중요”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30일 일본 페닌슐라 도쿄 호텔에서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최근 한일 정부의 관계 개선이 민간 경제 협력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국 간 금융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올해 역대 최초로 엔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해 일본 금융기관들에 우량 한국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충분한 투자 정보 공유를 위해 한국 정부와 일본 주요 투자자간 면담을 정례화하고, 상호 투자를 저해하는 제도적 요인들도 개선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국내 거주자와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엔화 외평채가 발행된 적은 있었지만,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엔화 외평채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행 규모는 1998년 당시(300억엔)보다는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정부의 외평채 발행 한도는 27억 달러다. 추 부총리는 외평채 발행이 일본뿐 아니라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에도 엔화채 발행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국 부총리가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것은 2006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 행사에는 스미토모 미쓰이, 미즈호, 미쓰비시 등 일본 3대 민간은행과 국제협력은행(JBIC) 등 공공 금융기관, 일본 최대 규모 민간 자산운용사인 노무라 자산운용 등 총 10개 기관의 고위 경영진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자본시장의 수익성·안정성이 매우 양호하다고 강조하면서 하반기에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 두배 이상의 경기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본 투자자들은 한국 정부의 외평채 발행 계획을 환영하면서 정부 차원의 관계 개선이 민간 경제·금융 협력에도 큰 메시지로 작용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한일 양국 양자 넘어 다자 협력 한뜻“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속도감 있게”日 오늘 화이트리스트에 한국 복원 공포 이날 서울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히라이 히로히데 일본 경제산업성 경제산업심의관(차관급)과 면담하고 지난 3월 이후 진행된 세 차례 한일 정상회담의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안 본부장은 “수출 통제 분야에서 양국 간 신뢰가 완전히 회복된 뜻깊은 날 한국을 방문한 히라이 심의관과의 만남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한일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7일 각의에서 한국을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화이트리스트)로 추가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 일부를 개정하는 정령’을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고 한국에 경제 보복성 반도체 핵심 소재 3종에 대한 수출 규제와 수출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에서 배제했던 2019년 이후 4년간 이어졌던 양국의 수출규제 갈등은 끝이 났다. 일본의 이번 정령은 이날 공포됐고 다음달 21일부터 시행된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철강·에너지 등 분야별 한일 협력이 긴밀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높게 평가하면서 산업·에너지 부문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또 IPEF, WTO 현안 등에서의 연대 강화 방안, 디지털 통상 분야 협력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환영”

    이은림 서울시의원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은림 시의원(국민의힘·도봉4)이 30일 쌍문동 고도지구 일대를 찾은 오세훈 시장의 ‘(新)고도지구 구상’ 발표에 대해 오랜 주민의 숙원을 해결해 준 혁신적인 구상이라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新)고도지구 구상’에는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완화내용이 담겨 있으며, 정비사업 시 최고 15층까지, 개별건축 시에는 20m~28m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그간 건축물 높이 규제로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았던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주택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봉구는 전체 면적의 50%가 개발제한구역, 나머지 50%가 생활 가능 면적인데 이 생활 가능 면적 중 11%인 35만여평이 고도지구의 제한을 받고 있었다. 이들 지역은 북한산과 인접한 도봉1동, 방학2,3동, 쌍문1동 일대 1163㎢로 지난 1990년부터 고도지구로 지정 관리돼 최소한의 개발조차 규제받아 심각한 주거 노후화가 진행됐지만, 고도지구 완화로 지역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의원은 “도봉은 저의 활동 기반이기며 제가 나고 자란 곳으로 제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고도지구 완화를 통해 지역민들이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하고 생활과 안전 모두 위협이 되는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덧붙여 서울시장 면담, 강북구청장과의 고도지구 완화 공동 대응회의, 주민 3만 9000여명의 고도지구 해제 청원서 제출 등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준 오언석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 그리고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해 결실을 만들어준 지역 주민에게도 감사와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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