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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발진 남의 일 아냐, 증거 남겨야 해”…주문 폭증한 ‘이것

    “급발진 남의 일 아냐, 증거 남겨야 해”…주문 폭증한 ‘이것

    도심 내 연이어 발생한 교통사고로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브레이크를 정확하게 밟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페달 블랙박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온라인 자동차용품 판매 사이트 H샵, F쇼핑 등에는 페달 블랙박스가 베스트 판매 품목 1~2위로 올라와 있다. 페달 블랙박스는 의자 밑에 설치해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밟는 모습을 녹화한다. 앞서 지난 1일 9명이 숨진 시청역 역주행 사고, 3일 국립중앙의료원 택시 돌진 사고, 7일 용산구 이촌동 차량 추돌 사고 등 급발진을 주장하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페달 블랙박스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 블랙박스 판매 업체 관계자는 “문의 전화가 기존보다 100배 가까이 늘었다”며 “아직 국내에서 급발진이 인정된 사례가 없어서 사고가 났을 때 증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구매한다”고 뉴시스에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급발진 신고 236건 중 실제 급발진으로 인정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한국은 차 사고 시 소비자가 차량 결함을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만큼 페달 블랙박스 영상은 운전자가 액셀을 밟지 않았다는 중요한 증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차량 급발진 또는 페달 오조작에 따른 교통사고의 분명한 원인을 가리기 위해 ‘페달 블랙박스’ 도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출고 시 페달 블랙박스 장착을 재차 권고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완성차 제조사들에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권고한 데 이어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설득했으나, 제조사들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제조사들은 사고기록장치(EDR) 등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고,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려면 자동차 설계를 변경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의무화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가격 인상 요인이 될 수 있고, 수입차에 이 같은 규제 적용 시 통상 마찰로 이어질 수 있는 등 각종 부작용을 감안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운전자에게 자동차 보험료 인센티브를 제공, 장착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여주시 통합폐업신고 한번에 ‘원스톱 서비스’

    여주시 통합폐업신고 한번에 ‘원스톱 서비스’

    경기 여주시는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통합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통합폐업신고원스톱서비스는 민원인이 폐업신고를 위해 시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 인·허가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를 별도로 접수해 처리하던 사항을 시청과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폐업신고를 동시에 신청하는 제도다. 민원인이 폐업 시 두 개의 기관에 각각 신고해야 하는 규제를 개선해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통합신고서 작성 후 폐업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통합폐업신고 대상업종은 신청이 많은 생활 밀접형으로 식품관련영업, 통신판매업, 공중위생업, 담배소매업 등 56개 업종이다. 여주시는 통합폐업신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등 내실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반도체 부활 노리는 日…소니 등 주요 기업 2029년까지 43조원 투자

    반도체 부활 노리는 日…소니 등 주요 기업 2029년까지 43조원 투자

    소니그룹과 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주요 기업이 인공지능(AI)이나 탈탄소 시장에서 반도체 수요 확대를 겨냥해 2029년까지 5조엔(43조원) 규모로 반도체 생산에 투자하기로 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니그룹, 미쓰비시전기, 롬, 도시바, 키옥시아홀딩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라피더스, 후지전기 등 8개 회사가 확정한 2021~2029년 9년간 설비투자 계획을 정리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소니그룹은 스마트폰 카메라, 자율주행 등에 쓰이는 반도체 화상 센서 증산 등을 위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1조 6000억엔(13조 7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소니그룹은 지난해 나가사키현 공장을 증설한 데다 구마모토현에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세웠다. 도시바와 롬은 AI용 데이터 센터나 전기차 등의 시장 확대를 겨냥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전력 반도체 증산에 3800억엔(3조 2680억원)을 투입한다. 미쓰비시전기는 구마모토현에 1000억엔(8600억원)을 들여 새로운 공장을 세우기로 했는데 이로써 전력 반도체 생산 능력을 2026년도에 2022년 대비 5배 늘릴 계획이다. 일본은 정부가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자체가 규제 철폐를 지원하고 사기업까지 투자에 나서는 등 한 팀이 되어 반도체 산업 부활에 나서고 있다. 일본은 1988년만 해도 반도체 시장 세계 점유율이 50%에 달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한국·대만과의 경쟁에 밀리면서 2017년 일본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0% 밑으로 추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20년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면서 일본 정부는 반도체를 경제 안보상 중요 물자로 지정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반도체 공급망이 단절되면서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 생산 능력을 국내에서 확보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 가짜 ‘코인 거래소’ 개설해 90억원 챙긴 ‘투자사기 조직’

    가짜 ‘코인 거래소’ 개설해 90억원 챙긴 ‘투자사기 조직’

    허위로 ‘가상자산(코인) 거래 사이트’ 개설해 100명이 넘는 피해자로부터 90억원가량을 편취한 투자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투자사기 조직 총책 20대 후반 A씨 등 9명을 검거해 최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 중 A씨 등 주범 4명은 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이들은 허위 투자회사와 가상자산 선물거래소를 개설하고 투자 리딩을 통해 원금은 물론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피해자 133명으로부터 인당 최소 2000만원부터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가로챘다. 전체 피해액은 90여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자를 모으는 데는 SNS, 문자메시지 등이 활용됐다. 이를 통해 투자회사 홍보동영상을 무작위로 발송하고, 호텔이나 카페 등에서 피해자들을 만나 투자설명을 한 후 오픈채팅방으로 초대하는 방식이다. 채팅방 안에서는 본인들의 거래지시대로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속였다. 또 투자 설명회를 하면서 이 사건 주범인 A씨를 명문대를 졸업하고 유명 증권사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투자 회사 대표로 피해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검거된 조직원들은 허위 거래소에서 회원을 관리하고 거래를 조작하는 거래소 관리 운영책, SNS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모집책, 신규투자를 유치하는 상담책, 투자금을 관리하는 자금관리책, 투자설명회에서 투자를 유도하는 바람잡이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했다. 경찰은 범죄 수익으로 취득한 고가의 차량 2대와 사기조직의 가상자산 등 범죄수익금 36억 6000만원 상당을 기소전 몰수추징했다. 경찰 관계자는 “리딩방 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활개를 치는 만큼 원금 손실 없이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의심해야 한다”며 투자사기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여당 “김영란법, 식사비 3→5만원, 농축수산물 15→30만원으로 올려야”

    여당 “김영란법, 식사비 3→5만원, 농축수산물 15→30만원으로 올려야”

    국민의힘은 9일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정한 식사비 한도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기존 1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으로 각각 상향할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식자재 등 원재료뿐 아니라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고금리로 인한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은 여전하다”며 “여기에 더해 청탁금지법상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과도한 규제로 오랜 시간 묶이면서 오히려 민생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수 소비 경제 최일선에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축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영업활동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식사비는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은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현실화시켜줄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며 “정부는 이해관계자,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민생경제 현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개선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2016년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당시 설정된 식사비 3만원은 2003년 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20년 넘게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현장과 규범 간 간극만 커지는 실상”이라고 했다. 이어 “청탁금지법이 그간 우리 사회를 보다 청렴하게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했다는 긍정적 평가만큼이나 시대와 여건에 맞는 정비로 규범의 이행력을 높이는 노력 또한 중요할 것”이라고
  • “기후 위기 시대, 필요한 것은 규제 완화가 아닌 공공성 강화”

    “기후 위기 시대, 필요한 것은 규제 완화가 아닌 공공성 강화”

    올여름은 지난 2000년 중 가장 더운 여름이라는 2023년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전 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매년 여름의 불볕더위 기록이 경신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다양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음에도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우리가 기후 위기 시대를 무사히 건너가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공공성 강화’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유일의 생태주의 계간지 ‘녹색평론’은 186호(2024년 여름호)에서 ‘공공성의 강화, 기후 위기 시대를 건너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의료, 금융, 에너지, 교통,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성의 강화가 왜 필요한지, 그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과 정책 수단이 필요한지 짚어봤다. 인권의학연구소 이사이자 신천연합병원 내과의인 백재중은 ‘의료공공성 위기는 국민건강의 위기이다’라는 글에서 “의료는 공공성이 아주 강한 서비스임이 틀림없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의료는 공공성을 언급하기 매우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공공의료가 취약하다는 것은 전체 의료시스템의 취약성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듯이 국내 공공병상은 전체의 10% 이하에 불과하며 시장 논리에 지배되는 민간 부문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재난에 매우 취약한 구조라고 백재중은 말한다. 가속하는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의료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한 의료 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것이다. 의료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공병원을 대폭 확충해야 하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일부 비효율적인 부분은 혁신을 통해 극복해나가면 된다고 제안하고 있다. 또 의료재정 분야에서는 공적 부담을 늘리고, 개인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시민들이 모여 시민 자신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의료기관을 직접 개설해 운영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인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역공공은행, 대안이 될 수 있을까’라는 글에서 금융 분야에서 민간 사업자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지역 공공은행이라는 구조를 통해 지방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역소멸을 고민하는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불균형한 인구와 경제분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앙정부 역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의제라고 양 교수는 강조했다. 양 교수는 “시중은행들의 이윤극대화 지향성은 은행의 자금도, 수익도 지역 밖으로 향하게 하기 때문에 지역소멸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라며 “지역 공공은행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프로젝트에 주로 자금을 공급하면서 지역 순환 경제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녹색평론 김정현 편집인은 권두언에서 “기후 위기 시대를 무사히 건너가기 위해서는 농업, 산업, 경제, 교육, 교통 등 산업문명 전 영역에서 범죄적일 만큼 낭비적인 자본주의적 경제성 논리를 물리치고 저에너지 고효율의 시스템을 건설하는 일이 시급하다”라며 “공공성 강화는 전문가의 독점을 배제하고 보통 사람들의 자율적 능력과 삶에 대한 주권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음식 포르노 안돼”…필리핀, 유튜버 사망에 ‘먹방’ 금지 검토

    “음식 포르노 안돼”…필리핀, 유튜버 사망에 ‘먹방’ 금지 검토

    필리핀에서 한 유명 유튜버가 ‘먹방’ 다음 날 숨지자 필리핀 당국이 먹방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장관은 먹방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 팔로워 47만명을 가진 유명 먹방 유튜버 동즈 아파탄이 지난달 14일 숨진 데 따른 것이다. 남부 민다나오섬 북라나오주 일리간시에 사는 아파탄은 숨지기 전날인 지난달 13일 치킨과 쌀을 조리해 먹는 먹방 영상을 올렸다. 그는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했다. 헤르보사 장관은 “그들(먹방 콘텐츠 제작자)은 사람들이 마치 대식가처럼 먹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식은 건강하지 않다. 이는 비만으로 이어진다”면서 “비만은 고혈압, 심장 질환, 비감염성 질환, 심지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먹방 유튜버들이 “건강하지 않은 행태를 필리핀 국민에게 홍보하고 있다”며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되는 뭔가를 통해 돈을 버는 짓은 막아야 한다”고 했다. 헤르보사 장관은 “우리는 이 사람이 왜 숨졌는지 먼저 조사하고 이런 행위를 건강에 안 좋다는 이유로 건강 관련 규제 당국이 금지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조사를 통해 먹방이 아파탄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홈페이지·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먹방 콘텐츠 금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헤르보사 장관은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을 조장하는 먹방을 ‘음식 포르노’에 비유하면서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에 이런 사이트들의 차단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했다.
  • 이재준 시장 “공간·경제·생활 ‘수원 대전환’ 이룰 것”

    이재준 시장 “공간·경제·생활 ‘수원 대전환’ 이룰 것”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8일 “공간과 경제, 시민 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수원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광역철도망 구축과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간을 대전환하고, 첨단과학 연구 도시를 조성해 경제를, 시민에게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해 생활을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정책으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한 그는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또한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노후 원도심 정비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에 300만㎡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고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은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 하우스’를 비롯해 1인 가구 지원사업과 지역 상권 보호 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가 힘을 모아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취득세 중과세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해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정부에 개선을 건의할 규제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앞서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2023 수원 서베이’를 했는데 시정 만족도가 77.1%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빛나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 檢, 김만배·신학림 ‘尹 명예훼손 혐의’ 구속 기소

    檢, 김만배·신학림 ‘尹 명예훼손 혐의’ 구속 기소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는 김만배(59)씨와 신학림(66)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8일 재판에 넘겨졌다. 신 전 위원장과 공모해 해당 인터뷰 내용을 대선 직전 보도한 김용진(63) 뉴스타파 대표와 한상진 기자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지난해 9월 특별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한 지 10개월여 만으로 핵심 피의자들이 재판에 넘겨진 건 이들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이날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 대표와 한 기자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김씨와 신 전 위원장은 2022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뉴스타파가 이를 보도하도록 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의혹을 받는 인터뷰는 2021년 9월 15일 진행됐다. 김씨가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에게 ‘윤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사건을 덮어 줬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다.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김씨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그 대가로 김씨가 인터뷰 닷새 뒤인 2021년 9월 20일 신 전 위원장에게 책값 명목으로 1억 6500만원을 줬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들이 대장동 의혹의 책임을 윤 대통령에게 돌리기 위해 허위 인터뷰를 기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전 위원장과 뉴스타파 측은 “비판 언론의 입을 틀어막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이와 별개로 공갈 혐의도 받는다. ‘혼맥지도’를 청와대 인사에게 건넨 인사를 압박해 4700만원을 받아 낸 혐의다. 검찰은 해당 허위 인터뷰의 ‘배후 세력’이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통해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이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2021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김씨가 자신의 변호사와 이재명 캠프가 계속 소통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취지로 여러 차례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들이 허위 사실을 조작해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수사 선상에 있다. 검찰은 또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의 ‘최재경 허위 녹취록 보도’ 의혹 등 다른 언론사들에서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된 과정에 대해 수사를 이어 간다는 예정이다.
  • 한경협 “대기업 90%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 이상 투자”

    한경협 “대기업 90%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 이상 투자”

    고금리·고환율 장기화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대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32개사 중 74.2%(98개)는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상반기보다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6.7%(22개)였고, 줄이겠다는 비율은 9.1%(12개)였다. 하반기 투자를 늘리겠다고 한 기업들은 ‘업황 개선 기대감’과 ‘노후화된 기존 설비 교체·개선’(각 31.8%)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불황기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응답도 13.7% 나왔다. 반면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기업들은 ‘고금리 등 글로벌 통화 긴축 지속 전망’(33.4%), ‘원가 상승에 따른 리스크 확대’(16.7%) 등을 우려했다. 한경협은 통화 긴축 지속을 우려하면서도 글로벌 수요 증가 등을 통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전체적으로는 상반기 수준으로 투자를 유지하거나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응답 기업 중 43.9%는 하반기 인공지능(AI) 투자를 계획(10.6%)했거나 검토(33.3%)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투자 이유로는 생산공정 및 물류시스템 효율화(46.6%)를 가장 많이 꼽았고,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29.3%),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수립(13.8%)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투자 활동이 본격화될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 중 가장 많은 37.1%가 ‘내년 상반기’로 전망했다. ‘이미 활성화됐다’는 응답은 24.2%, ‘올해 하반기’는 15.2%였다. 한경협은 올해 하반기는 글로벌 긴축 여파로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세계 경제 회복과 함께 주요 지표 안정이 기대되면서 기업들이 투자 활성화 시점을 내년으로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국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로 기업 규제 완화(25.0%)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법인세 감세·투자 공제 등 세제지원 강화(22.7%), 물가 안정(12.9%) 등을 꼽았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기업들이 투자 여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한편, 연구개발(R&D) 인센티브를 통해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민선8기 2주년 브리핑…“공간·경제·생활 초점 맞춘 수원 대전환 이뤄낼 것”

    이재준 수원시장, 민선8기 2주년 브리핑…“공간·경제·생활 초점 맞춘 수원 대전환 이뤄낼 것”

    이재준(사진) 수원시장이 8일 “공간과 경제, 시민 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광역철도망 구축과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간을 대전환하고, 첨단과학 연구 도시를 조성해 경제를, 시민에게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해 생활을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정책으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한 그는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또한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노후 원도심 정비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에 300만㎡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고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은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 하우스’를 비롯해 1인 가구 지원사업과 지역 상권 보호 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가 힘을 모아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취득세 중과세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해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정부에 개선을 건의할 규제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앞서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2023 수원 서베이’를 했는데, 시정 만족도가 77.1%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빛나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 부산 제조업 회복 기대감 저조…“업종·권역 맞춤형 지원 필요”

    부산 제조업 회복 기대감 저조…“업종·권역 맞춤형 지원 필요”

    원자재 리스크와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부산지역 제조 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경영 전망 및 기업애로 동향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중 제조업종인 134개 기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매출 전망에 대해 ‘지난해와 동일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42.5%로 가장 많았다.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29.1%,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28.4%였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다수 기업이 지난해와 매출이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응답한 만큼 제조업 업황 회복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 기업의 경우 매출 전망이 ‘지난해와 동일할 것’이라는 응답이 42.3%로 가장 많다. 다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32.4%로, ‘증가할 것’ 25.4%를 앞섰다. 기업들은 경영 전망이 불투명한 이유로 원자재 리스크 확대를 첫손에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상반기 경영상 애로사항에 관해 물은 결과 44.0%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조달 곤란’으로 응답했다. 이어 수출 및 내수 판매 부진 22.4%, 급격한 환율 변동 10.4%, 고금리 9.7%, 인력 부족과 임금 상승 6.0% 등이 꼽혔다. 경공업 기업은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지원책으로 고용지원금 확대(42.9%)를 가장 많이 꼽았고, 중화학 공업 기업은 중소기업 근속 인센티브 확대(39.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경공업은 시간제 근로자나 고령자 고용이 활발하지만, 중화학 공업은 숙련도와 전문성이 필요한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 출퇴근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책으로는 서부산권에서는 차량 렌트비 및 유지비 지원이 4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동부산권은 대중교통 노선 확대가 34.0%로 가장 높았다. 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규제 완화가 가장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45.5%가 고용·노동 규제 완화라고 답했다.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의 업황 회복이 더딘 가운데, 최근 환율 불안 등에 따라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지역 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종별, 권역별 맞춤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검찰,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

    검찰,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를 하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8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이날 김씨와 신씨를 배임증재·수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청탁금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와 신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보도 대가로 1억 6500만원을 주고받으면서 이를 책값으로 위장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2021년 9월 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씨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변호사의 청탁을 받고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사건을 덮어줬다”고 말했다.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이를 보도했다. 검찰은 신씨와 공모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혐의로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와 한상진 기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 종로구 “구기·평창, 경복궁 주변 높이 제한 풀렸다”

    종로구 “구기·평창, 경복궁 주변 높이 제한 풀렸다”

    서울 종로구가 평창·부암동 일대 및 경복궁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된 고도지구 높이관리기준 완화가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지난달 27일 고도지구 재정비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변경) 고시했다”며 “이로써 평창·부암동 일대 구기·평창 고도지구는 20m에서 24m(완화 시 28m)로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정비사업 추진 시에는 서울시 경관관리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시 심의 후 최대 45m까지 건축할 수 있게 됐다. 경복궁주변 고도지구에 속하는 서촌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 또한 현행 16m에서 18m, 20m에서 24m로 완화됐다. 1977년 고도지구로 처음 지정된 이후 최초다.종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거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주변 지역과의 개발 격차 완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써왔다. 2023년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신 고도지구 구상안’에서 북한산 등 주요 산과 경복궁 경관 보호를 위해 높이관리기준 완화가 어렵다는 재정비(안)을 두고는 완화의 필요성,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했다. 아울러 올해 4월 평창동주민센터와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용도지구 규제 완화를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 재산권 침해와 주거환경 문제를 호소하는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완화 방안을 찾고자 논의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수십 년 동안 고도지구 일대에 거주하며 개발 제한, 각종 규제로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던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며 “그간의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고도지구 높이관리기준 완화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돼 매우 다행이다. 고도지구뿐 아니라 자연경관지구 규제 완화를 위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 역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 박석 서울시의원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결정고시 환영”

    박석 서울시의원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결정고시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고시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고도지구,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결정(변경) 고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내에서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정비사업 추진 시 제2종일반주거지역(28m 이하 지역)뿐 아니라 제1종일반주거지역(20m 이하 지역)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고 15층(45m) 이하 범위 내 고도 제한을 완화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박 의원은 주요조망가로변인 해등로, 우이천변에 둘러싸여 이중 규제를 적용받는 쌍문동 모아타운 후보지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끈질기게 관련 부서를 설득한 결과 유의미한 규제 완화를 끌어냈다. 지난 2023년 7월 서울시가 최초 공람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는 통경 확보를 위해 북한산 주변 주요조망가로변은 건축한계선에서 20m 구간(이하 조망확보구간)의 높이를 28m로 제한했다. 박 의원은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주장하며 담당 부서와 협의를 이어갔고, 그 결과 고시된 결정에 따라 서울시가 수립한 ‘고도지구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에는 조망확보구간이 15m로 줄어들고 하천변에 위치한 사업대상지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조망확보구간에 하천변 도로폭을 포함하는 것으로 완화됐다. 박 의원은 “우이천변의 도로폭이 조망확보구간에 포함됨에 따라 쌍문동 모아타운 후보지 서측면에서 28m 높이 제한을 적용받는 구간이 20m에서 9m가량으로 축소되고, 동측면 해등로 일대 28m 높이규제 구간도 당초 계획보다 5m 줄었다”고 설명했다. 도봉구청은 오는 25일 완화된 높이 기준을 반영한 사업계획 등을 소개하는 쌍문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이다. 박 의원은 “높이 기준이 대폭 완화된 만큼 연내 주민협의체 구성 및 관리계획 승인 등 쌍문동 모아타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비사업 활성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선 연장 앞둔 천호역, 8시 혼잡 절정… 서울시가 직접 봐야”[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노선 연장 앞둔 천호역, 8시 혼잡 절정… 서울시가 직접 봐야”[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은 요즘 아침 출근길마다 천호역 등 8호선 일대부터 들른다.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에 따른 혼잡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도 지하철 8호선의 혼잡도가 높은 상황에서 개통 이후 혼잡도가 150%를 초과하면 자칫 시민들의 출근길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게 이 구청장의 우려다. ‘출퇴근 전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 구청장은 지난 5일 서울신문에 “서울시는 데이터만 보지 말고 현장에 직접 와서 보라”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오는 11월 시작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옛 둔촌주공)의 입주는 이 구청장과 강동구에 또 다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구청장은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이자 분양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둔촌주공과 관련해 ‘백서’와 같은 기록을 남겼으면 좋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다음은 일문일답.-임기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다. “올해 1월 강동구 최대 숙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강동구 경유가 확정되는 등 굵직한 공약들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구민들이 저를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게 뽑아 주신 것에 대해 빚을 갚은 느낌도 든다. 구민들께서 ‘강동이 역동적으로 변화했다’는 피드백을 줄 때 감사하고 보람도 느낀다. 이제 앞으로 2년에 대해서는 또 한 번 부담을 갖는다. 집무실에 있기보다는 현장에 직접 나가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 -‘교통이 복지’라고 늘 강조해 왔다. “일자리가 많은 서울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중요하다. 주민들이 출퇴근 전쟁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강남 등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다. 요즘은 8호선이 걱정이다. 8월 8호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혼잡도가 정말 걱정돼 출근 시간대를 달리하면서 지하철을 타 보고 있다. 천호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탈 때 오전 8시대 초반에는 너무 혼잡해 지하철 1~2대를 보내고 타야 하는 상황인데 앞으로 노선이 연장되면 열차에 탈 수도 없을 것이다. 서울시는 닥쳐서 해결할 게 아니라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들은 서울교통공사의 데이터만 보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현장에 와서 직접 봐야 한다. 천호역만이라도 와서 보라.”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 “증차하면 예산이 소요되지만 우선순위를 여기에 둬야 한다. 그 시간대 지하철을 타는 분들은 다 젊은층이고, 한 가정의 가장이고, 이 사회의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가. 8호선 증차 및 증회를 조기에 시행하고 암사역발 모란행 정규 차량 편성 등을 서울교통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서울시에도 암사역사공원역 준공에 따른 아리수로(신사초~강일리버파크 5단지) 버스 노선 투입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8월 연장 이후에는 암사역사공원역, 암사역 등에 직접 나가 혼잡도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가 11월부터 시작된다. 중학교 신설 문제 등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 겪어 보지 않은 상황을 상정해 예상하고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아직 입주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9월쯤부터 임시 주민센터 조직을 꾸려 전입신고 등을 미리 준비하려고 한다. 중학교 신설 문제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은 도시형 캠퍼스(분교)를 검토한다는데 조합이나 입주 예정자들은 서울시가 학교용지를 공공공지(公共空地)로 전환하는 순간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을 하겠느냐고 우려한다. 주민들의 걱정은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 섣부르게 공공공지로 전환돼 영원히 학교가 설치되지 않으면 아이들의 학습권은 어떻게 되나. 지금처럼 대략적인 데이터로 판단하지 말고 이 지역만을 특정해서 봐야 한다. 둔촌주공 입주자들에 대한 세세한 데이터를 분석해 학교가 필요한지를 판단해야지, 지금처럼 일반적인 출생률이나 다른 비근한 사례와 비교해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전입신고 대상만 해도 1만 2000여 가구다. 대규모이다 보니 여기에 별별 문제가 다 들어 있을 것 아닌가. 그것을 정리해 두면 재개발·재건축에서 예상할 수 있는 문제들, 지자체가 챙겨야 할 문제 등 전반적인 것들이 다 망라돼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나중에 잘 마무리되고 ‘백서’를 만들어 보자고 했다.” -고덕비즈밸리 조성도 한창이다.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강동의 경제지도가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이름만 들어도 귀에 익숙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의료사업으로 잘 알려진 재단법인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입주도 확정됐다. 이처럼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강동의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로 인해 판교의 이름이 많이 알려진 것처럼 고덕비즈밸리에 강동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특히 고덕아이파크 디어반의 경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한강을 바라보면서 쇼핑, 문화, 여가 등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야간에는 빛 예술이 접목된 고덕대교까지 볼 수 있어 외부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단순 사옥을 넘어 K팝 문화시설이나 쇼핑센터로 조성될 수도 있다. 해외 방문객 수요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카이워크는 강동 개발의 마지막 퍼즐 같기도 하다. “강동의 한강변은 지금까지 소외돼 왔다. 강동은 한강의 상류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암사취수장 등으로 인해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여러 규제로 묶여 있다. 하지만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고 관련 기술도 많이 좋아졌다. 이제 친수지역으로 규제를 완화해 보는 게 저희의 첫 번째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하천 개발 계획 수립에 우리 강동구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강동구 한강변은 수십년 규제로 인해 생태공원이 잘 보존돼 있다. 여기에 인공을 가미하자는 게 아니다. 잘 보존된 이곳을 친환경적으로, 또 가까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단계의 개발을 하자는 것이다. 즉, ‘착한 개발’, ‘친환경적 개발’을 하자는 의미다.”
  • 고금리·부동산 경기 침체에… 집단소송 부추기는 중소 로펌들

    고금리·부동산 경기 침체에… 집단소송 부추기는 중소 로펌들

    고금리 현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계약해지를 고심하는 수분양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해 부동산 ‘계약해지 집단소송’ 기획이 중소 로펌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그러나 정작 계약해지 소송에서 승소를 한 판례가 드물다. 이에 집단소송이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연체이자 부담 가중, 시공사에는 부실 위험 상승, 지자체는 세수 악화 등 ‘삼중고’의 부작용이 뒤따른다는 지적이다. 7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 시흥 거북섬의 복합쇼핑몰 보니타가는 2023년 3월 말 준공을 했으나 수분양자들의 집단소송 등 영향으로 현재 상가 입주율은 20%대에 머물고 있다. 상가 전체 438실 중 140실에 대한 계약해제 및 분양대금반환 청구 집단소송이 9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집단소송은 모두 A 법무법인이 맡아 진행중이다. 전국적으로 분양계약 해제 집단소송이 번지면서 건설업계의 위험 신호도 커지고 있다. 시화 거북섬에서는 보니타가 외에 마리나썬셋101, 오션웨이브 등의 상업시설과 수원 고색 금호리첸시아 등 오피스텔에서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반달섬 내 힐스테이트라군, 웨이브M과 서울의 마곡 롯데캐슬르웨스트, 세운푸르지오그래비티 등 생활형 숙박시설에서도 집단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정부가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게 규제하면서 계약해지 수요가 더욱 커졌다. 수도권만의 문제는 아니다. 부산의 송도유림스카이오션더퍼스트와 해운대에비뉴, 한화포레나천안아산역 등 전국 주요 생활형 숙박시설 수십 곳에서 분양취소 소송이 진행중이다. 건물의 사용목적은 달라도 소송의 목적은 모두 계약해지다. 한 부동산 전문 변호사는 “경기 악화가 길어지는 탓인지 코로나 사태 이후로 부동산 계약해지 자문을 요청하는 사례가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중소 로펌들이 계약해지 집단소송을 부추기고 있다는 건설업계의 볼멘소리도 나온다. 경기 시흥 보니타카 시공사인 B 건설사 관계자는 “중소로펌들이 기획적으로 수분양자들을 꾀어 집단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른 건설사들도 이로 인한 피로감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승소로 연결돼 계약해지에 성공한 사례는 드물다. 과거 판례를 살펴보면 중대한 하자나 설계 변경이 없는 한 법원은 분양계약 해제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해 보니타가의 개별 수분양자가 제기한 두 건의 소송에서도 1심 재판부는 원고 패소 판결한 바 있다. 집단소송에 따른 부작용은 지자체로도 번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세수 악화가 장기화중인데, 중소 로펌의 집단소송 행태가 회복세를 더디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의 ‘2023 지방세통계연감’에 따르면 최근 3년 전국 지방세 증가폭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020년 지방세는 전년대비 12.8% 증가했지만 2021년 10.5%에서 2022년 5.1%로 2년 만에 증가폭이 반토막이 났다. 부동산 취등록세가 급감한 영향이다. 2023년엔 10년 만에 지방세 수입 규모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취득세 세입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을 보아 상가·주택 등에 입주하려는 수요가 적어졌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의 전망도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 19일부터 코인 불공정거래 면밀 조사

    19일부터 코인 불공정거래 면밀 조사

    금융당국이 오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과 동시에 가상자산 시장 내 불공정거래 조사에 돌입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는 즉시 금융당국의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가 개시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말 558만명 수준이던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지난해 말 645만명까지 늘었다. 같은 시점 국내 주식 투자자 수(1416만명)의 46%에 해당하는 숫자다. 금융당국은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기발행코인 매매 등을 불공정거래로 규정하고 주시 중이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의심 사례가 포착될 경우 금융위와 금감원 간 사건 분류 과정을 거친 뒤 조사를 개시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가상자산이 국경을 넘어 거래되는 점, 해킹 등 디지털 기법을 활용한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자본시장 조사와는 차별화되는 조사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향후 외국 감독당국과의 공조는 물론 디지털 전산사고 진위 분석 등을 병행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가상자산조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위에 따라 고발, 수사기관 통보, 과징금 부과, 경고, 주의 등 5단계 조치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법 시행 초기부터 엄중한 조치를 단행해 시장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법 시행을 앞두고 자체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거래소들은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를 마련, 자율 규제를 재정비했다. 아울러 각 거래소에 독립적인 거래지원 심의·의결 기구를 설치하도록 해 거래 유의 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등의 의사결정을 맡길 예정이다.
  • 용산구, 공공체육시설 10년간 45% 늘린다

    용산구, 공공체육시설 10년간 45% 늘린다

    서울 용산구는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10년 내에 공공체육시설을 45%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생활체육 인프라(기반시설) 확충은 민선 8기 박희영 구청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다. 방침에 따르면 구는 오는 2035년까지 공공체육시설을 기존 31곳에서 45곳으로 14곳(45%) 늘린다. 권역별로 보면 ▲한남생활권(429만㎡)에 다목적체육관(종합체육시설) 2곳 ▲청파·원효생활권(293만㎡)에 실외 풋살장, 어린이(청년)스포츠센터, 실내 테니스장 등 3곳 ▲이촌·한강생활권(978만㎡)에 실내 풋살장, 다목적체육관 등 7곳 ▲후암·용산생활권(487만㎡)에 공공실내수영장 등 2곳이 확충된다. 대부분 기부채납 시설이다. 구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한남2·5재정비촉진구역), 용산철도부지 특별계획구역, 이촌1 특별계획구역, 문배지구 특별계획구역 등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하고 사업주에게 체육시설 등 설치를 요구했다. 구는 2020년 한강로 피트니스센터(서빙고로 17, 용산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공공시설동 지하1층)를 같은 방식으로 조성했으며, 최근에도 효창6구역(용산데시앙포레) 재개발사업으로 효창 배드민턴장(효창동 288-1번지)을 확보, 주민에게 개방했다. 구 관계자는 “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중점 조성할 것”이라며 “전용 체육시설 외 복지관, 공원 등에 부속되는 시설까지 합치면 실제 확충 규모는 14곳 이상이 된다”고 말했다. 단, 개발 속도에 따라 시설별 조성(목표) 시기는 다소 조정될 수 있다. 구는 학교, 민간 등 기존 시설 활용(개방)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대표적인 게 ‘스쿨매니저’ 사업이다. 수업이 없는 토·일요일에 학교 체육관,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가 인력을 지원한다. 스쿨매니저는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개방 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등 역할을 하며 올 하반기 중 3개 학교에 각 1명씩이 배치될 예정이다.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생활체육 동호회에는 사용료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관련 예산은 1000만원이며 연간 최소 6개월 이상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구민 단체, 동호회에 지원한다. 용산공원 내 체육시설도 활용률을 높인다. 구는 현재 ‘용산어린이정원(용산동5가 2-1)’ 스포츠필드에서 축구, 야구, 테니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운영 주체인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구민 이용 비율을 지속 확대한다.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구는 민간 시설과 연계한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도 운영한다. 참여 인원은 만 3~5세 어린이 300여명이며 오는 연말까지 ▲경희대석사태권도교육관 ▲합기도천지관 ▲라미띠에 발레학원 ▲용산구문화체육센터 4곳에서 줄넘기, 발레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단, 중, 장기별로 구분, 총 21개 과제를 수립 추진한다”며 “주민들이 더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주민이 도보 15분 거리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균형 배치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남·전남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국회 설득 잰걸음

    경남·전남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국회 설득 잰걸음

    경남·전남 등 남해안을 품은 지자체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이루고자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5일 전남도와 함께 국회 국토교통원회 여·야 간사인 권영진·문진석 의원실을 찾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달 정점식·문금주 의원이 공동대표 발의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은 종합계획 수립, 광역 단위 추진기구 설치 등 76개 조항으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남해안발전위원회 설치 ▲국토부장관 소속 남해안종합개발청 설치 등 조직 신설 ▲남해안관광진흥지구 지정 ▲남해안투자촉진지구 지정 ▲해양관광산업, 문화관광산업, 휴양·치유관광산업, 해양·수산산업, 수상레저산업, 스포츠산업, 웰니스산업, 미래에너지산업, 물류산업 진흥, 동서연결 고속화철도 건설 지원 ▲특별회계 설치 ▲남해안권발전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등이 포함했다. 남해안권은 아시아 대륙과 태평양에 진출할 수 있는 관문으로 화학·조선·우주항공 산업이 발달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다. 섬·갯벌·해안 등 풍부한 자연자원과 문화·역사 유산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지역 연계 미흡, 수도권과 동서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부족 등으로 발전은 요원했다. 지나친 규제와 사회기반시설 부족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2005년 남해안권 발전에 특화한 법률 제정을 한 차례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관련 법은 2007년 동·서·남해안 발전 특별법으로 지역적 범위가 확대해 제정됐다. 2010년에는 내륙권까지 포함하는 특별법으로 개정됐으나, 예산과 행정력 분산으로 애초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남과 전남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새 목표로 삼은 이유다. 경남도는 법안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협업·분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는 일도 중요하지만, 기존 동서남해안과 내륙권 발전 특별법 한계를 뛰어넘는 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남해안권 관광특화 발전이라는 목적을 살린 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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