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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L “저급하다” 비판 솟는데…김원훈, 문채원과 인증샷 “행복했다”

    SNL “저급하다” 비판 솟는데…김원훈, 문채원과 인증샷 “행복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 7의 내용이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개그맨 김원훈이 이날 호스트로 출연한 배우 문채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김원훈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원훈은 문채원과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설명에는 “저 이번 주 진짜, 되게, 엄청 행복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은 이날 ‘SNL 코리아’에 출연한 문채원과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훈과 문채원은 중요 부위 등에 신체를 접촉하는 연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방송이 과도하게 선정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에 대해 “저급하다”, “도대체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 거냐”, “보자마자 불쾌한 수준”, “아무리 성인 콘텐츠여도 성인들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선이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SNL 코리아’가 적절하지 않은 콘텐츠를 냈다는 이유로 비판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사랑이 출연해 방송인 신동엽의 입에 빨대를 꽂아 음료를 받아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시대착오적”이라며 날 선 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시즌 6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배우 김아영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외모를 흉내 낸 것을 두고 “풍자가 아니라 외모 조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SNL 코리아’를 제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방심위는 “현행법상 OTT는 방송으로 보지 않는다”며 방송법에 따라 규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냈다.
  • 불황에 지친 中企… “차기 대통령, ‘경제성장 견인능력’ 갖춰야”

    불황에 지친 中企… “차기 대통령, ‘경제성장 견인능력’ 갖춰야”

    중소기업 4곳 중 3곳이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지목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1~2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60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5.7%는 차기 대통령의 필수 자질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꼽았다. 직전 조사(2021년)에서 같은 답변이 48.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6.9% 포인트 올랐다. 대통령의 경제 분야 능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는 뜻이다. 차기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국정 방향으로는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이 4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노동 개혁과 일자리 창출’(45.7%),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위기 극복’(36.6%), ‘기업혁신과 규제 완화’(24.5%), ‘수도권과 지역 불균형 완화’(19.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기업은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52.3%)을 가장 중요시했지만, 비수도권 기업은 노동 개혁과 일자리 창출(44.7%)을 우선시하는 차이를 보였다. 비수도권 기업은 인구 위기 극복(41.3%)과 지역 불균형 완화(23.3%)에 대한 요구도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차기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제도 분야별로 조사(5점 만점)됐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부문에서는 ‘청년고용 지원’(4.07점), 성장동력 확보에서는 ‘금융지원 확대 및 벤처투자 활성화’(3.82점), 경제생태계 순환에서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특화산업 육성 및 인력·금융지원’(4.08점)이 각각 중요 정책과제로 뽑혔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가치는 성장(31.3%)이었다. 공정(24.0%), 일관성(17.7%), 혁신(17.5%), 분배(9.4%)가 뒤를 이었다.
  • 캐즘에도 전 세계 배터리 사용량 26.5% 증가…“中 CATL이 점유율 1위”

    캐즘에도 전 세계 배터리 사용량 26.5% 증가…“中 CATL이 점유율 1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꾸준한 성장세다. 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98.4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늘어난 규모다. 중국의 CATL이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CATL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5.5% 성장한 29.0GWh로 29.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이 같은 기간 15.3% 늘어난 21.9GWh를 기록해 점유율 22.3%로 2위를 차지했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35.5% 늘어난 10.4GWh로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점유율 10.6%로 삼성SDI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다만 삼성SDI는 16.9% 줄어든 7.3GWh에 그쳤다. SNE리서치는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며 “또 리비안에 타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출시되면서 삼성SDI 배터리 사용량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BYD(비야디)는 지난해 1분기 대비 104.7% 늘어난 6.4GWh를 기록하면서, 점유율 6.5%로 6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유럽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와 함께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액션 플랜 발표로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며 “중국 업체들의 유럽 투자가 늘어나는 만큼 한국 업체들의 선제 대응 전략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정원 111개 품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 22일 ‘팡파르’

    올해로 10회째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110여개의 정원을 품고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돌아온다. 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보라매공원 39만 6694㎡(약 12만평) 부지에 정원 111개를 조성한다. 목표는 관람객 1000만명이다. 시 관계자는 “10번째 행사인 만큼 최대 면적, 최장 기간 등 역대급 규모와 콘텐츠로 준비했다”고 했다. 정원은 ▲작가정원 ▲학생·시민·다문화가족·자치구가 참여한 동행정원 ▲기업·기관·지자체가 조성한 작품정원 ▲서울 이야기를 담은 매력정원 등으로 나뉜다. 작가정원은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와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 박승진이 참여한 초청정원(2개)과 공모정원(5개)으로 구성된다. 공모정원에서는 국제 공모에 선정된 대한민국 작가 3팀, 이탈리아 1팀, 독일·체코 1팀이 참여한 5개 작품을 선보인다. 시민이 직접 조성하는 동행정원에는 조경 전공 학생이 참여한 학생정원(10개)과 시민정원(16개)이 있다. 한국 거주 외국인이 직접 만든 다문화정원(11개)도 선보인다. 기업·기관 참여정원은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33개로 확대했고, 타 지자체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등도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 산업전인 ‘정원마켓’에는 정원 산업은 물론 아웃도어, 디자인 등 70여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정원결혼식’과 ‘정원웨딩 스냅’ 등 정원 콘텐츠도 마련했다. ‘제11차 BGCI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워크숍’, ‘정원도시서울 국제심포지엄’ 등 국제 학술행사도 열린다. 또 공원에서 문화·예술 행사 개최 시 상행위를 일부 허용하는 규제철폐안 제5호를 적용해 다양한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 韓경제 내리막길… “2040년대 잠재성장률 마이너스”

    韓경제 내리막길… “2040년대 잠재성장률 마이너스”

    시장 진입장벽 낮추고 규제 개선공적연금 등 지출 구조 손질해야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중장기적으로 0%대로 추락하고 2040년대에는 ‘마이너스’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국책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잠재성장률이란 자본과 노동력, 자원 등 모든 생산 요소를 ‘영끌’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뜻한다. 급격한 고령화와 자본 투입 감소, 생산성 둔화가 맞물린 결과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잠재성장률 전망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해 잠재성장률은 1%대 후반으로 추정되고, 2040년대 후반 0% 내외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구구조 변화가 잠재성장률 하락의 주된 원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19년 376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빠르게 줄고 있다.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중은 올해 20.3%에서 2050년 40.1%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KDI는 노동 투입 기여도가 2030년 전후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고령층이 늘면서 생산성도 낮아질 것으로 봤다. 김지연 KDI 전망총괄은 “나이가 어릴수록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젊은 연령층 비중이 작아지면 경제의 혁신 역량이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KDI는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을 낙관(0.9%), 기준(0.6%), 비관(0.3%)의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총요소생산성이란 노동생산성과 근로자의 업무 능력, 자본투자 금액, 기술도 등을 반영한 수치다. 기준 시나리오에서 잠재성장률은 2025~2030년 1.5%에서 2041~2050년 0.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비관 시나리오에선 2041~2050년 잠재성장률이 0.3%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이너스 성장이 ‘뉴노멀’이 되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의미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기준 시나리오에서 역성장이 시작되는 지점은 대략 2047년 전후이며, 비관 시나리오에서는 2041년 전후”라고 설명했다. KDI는 경제구조 개혁을 통한 생산성 개선이 절실하다고 봤다.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경쟁 제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과도한 노동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등 노동시장 유연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KDI는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세입 기반이 약화하고 국가채무는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을 초과할 것”이라며 “공적연금 등 고령화 관련 지출 구조를 재설계하고 반복적인 경기 부양을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 골절 후 합병증 60대 병원 5곳서 전원 거부당한 뒤 결국 숨져

    골절 후 합병증 60대 병원 5곳서 전원 거부당한 뒤 결국 숨져

    경남 창원 한 병원에서 중태에 빠진 60대 소뇌실조증 환자가 상급 종합병원으로 전원을 시도하다가 거절당한 끝에 결국 사망했다. 8일 의료계 설명 등을 종합하면 지난 4월 21일 오후 진해구에 있는 한 병원(2차 의료기관)에 A(62)씨가 다리 골절로 8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입원 후 고열까지 났던 A씨는 25일부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토요일이던 26일 오전부터는 산소포화도가 급감하면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는 등 병세가 악화했다. 병원 측은 신우신염과 폐렴 등이 의심된다고 판단해 26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창원 내 병원 5곳에 전원을 의뢰했다. 다만 해당 병원들은 ‘환자 수용이 힘들다’, ‘호흡기 중환자 치료가 불가능하다’, ‘현재 자원으로는 치료하기가 어렵다’며 전원을 모두 거부했다. A씨 가족은 다음날인 27일 119로 직접 전화를 걸어 A씨 전원을 요청했지만, 전원에 실패했다. A씨는 기존 병원에서 응급치료받다가 4월 28일 오전 1시 35분쯤 사망했다. 해당 병원에서는 A씨 사망 원인을 패혈증으로 진단했다. 유가족은 A씨 장례를 치르고 나서, 이달 1일 창원시보건소에 진상을 규명해달라며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보건소 조사에서 A씨 전원을 거부한 병원들은 ‘당시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측은 전원을 거부한 상급병원에 대해 규제할 근거가 없어 이유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전원 거부 이유가 분명하지 않았던 상급병원 1곳에 대해서만 경고 처분을 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전공의 파업 등 의료 공백 여파가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더 봐야겠지만, 장기화한 의료 공백에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거나 불편을 겪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물 전쟁 시대, 경북이 먼저 움직였다”

    박용선 경북도의원 “물 전쟁 시대, 경북이 먼저 움직였다”

    경북도의회 ‘해수담수화 시설 발전연구회’(대표 박용선 의원)가 주도한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및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이 환경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총 354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후 위기 시대의 ‘물 부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도의회 차원의 선제적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 공모는 환경부가 물 안보 강화를 목표로 새롭게 추진한 국가 R&D 사업으로, 총 3개 컨소시엄이 경쟁한 가운데 경북연구원, 포스코 E&C, 국민대, RIST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경북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박 의원은 “해수담수화는 단순히 물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에 생존 약속을 지키는 전략 산업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경북이 전국 최초로 선도모델을 마련한 만큼, 향후 물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산업용수 공급을 통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은 디지털 기반의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농축수 재자원화 기술 등을 개발함으로써 포항을 세계적인 물 산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경북도의회 내 연구회를 결성해 기초 조사부터 정책 연구, 국내외 기술 동향 분석,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까지 전방위적인 준비 작업을 주도해 왔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댐 용수를 내륙에 이관하고, 해수담수화를 동해안 산업용수로 전환하는 광역 자원화 전략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국비 확보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해수담수화 기술은 글로벌 물 부족 국가(중동 등)와의 기술 협력 및 수출 가능성을 품고 있으며, 포항의 원자력 기반 전력 인프라와 연계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 모델로도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의회와 해수담수화 연구회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적극 요청하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포항형 담수화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우리는 지금 ‘물 부족이 생존 위협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라면서 “경북이 먼저 움직였고, 해수담수화는 단지 기술이 아닌 경북의 생명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해수담수화 시설 발전연구회’는 박용선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대진, 이선희, 이춘우, 이형식, 최병준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경북연구원과 함께 경북도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운영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관련해서 연구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마감 후] 성수동과 구글

    [마감 후] 성수동과 구글

    “성수동에 구글을 유치하겠습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등장한 한 공약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성동구청장에 도전한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구글 연구개발(R&D) 센터를 유치해 동북아 정보기술(IT)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사를 고려하던 지역 중 하나라 혹했지만, 구글코리아는 “본사와 전혀 논의한 바 없고, 검토한 사실도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최고 77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도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가 수년째 논란거리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이 공약한 사안이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태다. 김 지사는 “반도체 공장 유치는 포기가 아니라, 이를 포괄하는 클러스터 조성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라며 “모든 것이 반도체 유치를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하지만, 지역 사회에서는 여전히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역시 현대차의 1.5t 트럭 공장 설립을 공약했으나 아직 진전된 내용은 없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또다시 기업 유치 공약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2일 경기 포천·연천과 강원 철원·화천 등 접경 지역을 찾은 뒤 “접경 지역 주민께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앵커 기업(선도 기업)을 유치해 평화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관공서만 지방으로 옮긴다고 지방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기업과 공장이 들어가야 한다”며 경기지사 시절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유치 경험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정치권의 ‘전가의 보도’처럼 보일 정도다. 하지만 기업이 정치인의 구호에 따라 아무런 경제성 분석 없이 산업단지로 향할 리는 없다. 선거 때마다 공약이 발표되지만 산업계에서 이렇다 할 공식 반응이 없는 점은 정치권의 말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방증한다. 실제 기업 유치는 단순한 공장 유치의 문제가 아니다. 공급망, 인재 확보, 인프라, 전력 수급, 규제 환경, 국제 정세 등 수많은 요소가 맞물린 복합적인 결정이다. 또 정치인의 그럴듯한 말은 유권자에게 ‘산업 정책이 정치인의 말 한마디로 쉽게 해결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정치권은 이제 산업계와 아무런 협의 없이 내거는 공약이 오히려 신뢰를 갉아먹는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산업계는 이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현실화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어느 때보다 큰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기업이 어디로 갈지 결정하는 것은 정치인이 아니라 시장이다. 산업은 정치인의 말 한마디에 좌우될 만큼 가볍지 않다. 이제 유권자도 “누가 어디에 무슨 기업을 유치한다더라”, “몇조원을 투자한다더라”는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그 공약이 현실 가능한지, 아니면 공허한 메아리인지 가려볼 때다. 이범수 산업부 기자
  • 서울, 지자체 첫 규제혁신 국장급 조직 만든다

    서울, 지자체 첫 규제혁신 국장급 조직 만든다

    7월부터 3급 규제혁신기획관 신설2538건 제안 접수… 127건 규제철폐오세훈 “시민에 더 나은 일상 제공” 서울시가 연초부터 진행한 100일간의 규제철폐를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한 규제혁신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규제철폐 100일 성과보고회’에서 “불합리한 규제가 걷힌 자리를 시민의 더 나은 일상, 기업의 성장 기회가 채울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더 집요하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단기간 끝내는 이벤트가 아닌 상설 시스템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규제철폐 국장급 조직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부터 콘트롤타워 역할인 3급 국장급 조직 규제혁신기획관 산하에 창의규제담당관, 규제개선담당관이 설치된다. 현장 경험을 갖춘 민간전문가인 ‘규제총괄관’은 규제혁신 방향 설정 등에 상시적으로 자문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규제철폐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기업, 공무원, 산하기관으로부터 모두 2538건의 규제철폐 제안을 접수했다. 심의를 거쳐 127건의 규제철폐 안건을 발표했다. 주택, 건설 등 경제 규제뿐만 아니라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시민체감형 규제’를 없앴다. 성과보고회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규제철폐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영월에서 꽃차 농원을 운영하는 노부부는 5호 ‘공원 내 상행위 제한적 허용’으로 열린 가든페스타에 대해 “판로 확보가 어려웠는데 공원에서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관 규제철폐 거버넌스에서 추진하기로 했거나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한 규제철폐안 7건도 발표했다. 이중 서울시에서 실행할 수 있는 2건은 128, 129호다. 규제철폐안 128호 ‘좋은빛위원회 심의 개선’은 빛공해 방지를 위한 옥외조명 심의의 대상을 대형 건축물 중심으로 완화한다. ‘법인택시 교육장 주변 구인 활동 제한 폐지’(129호)는 택시 자격 취득 교육장 주변 100m 이내에서 구인 광고를 제한했던 것을 폐지하기로 했다.
  • 한국 사외이사 교수‧관료 출신이 50%, 경영인 출신 15%뿐… 美日은 절반 이상

    한국 사외이사 교수‧관료 출신이 50%, 경영인 출신 15%뿐… 美日은 절반 이상

    유독 한국 기업에만 교수나 관료 출신의 사외이사가 많은 이유가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영인 출신 비중이 절반 이상인 미국, 일본과 달리 한국은 경영인 출신 사외이사가 15%에 그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1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러한 문제의식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사외이사가 교수나 전직 관료 등 특정 직군에 집중돼 있다 보니 기업에 대한 이해나 산업 측면에서 전문성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사외이사 직군을 살펴 보면 학계(36%)와 관료 등 공공부문(14%) 출신이 절반을 차지했고, 경영인 출신은 1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의 ‘S&P 500’ 기업과 일본의 ‘닛케이 225’ 기업은 경영인 출신이 각각 72%, 5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학계는 각각 8%, 12%에 불과했다. 이처럼 국내 상장사의 사외이사가 학계와 관료에 집중된 것은 계열 편입 규제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행법상 대기업의 사외이사가 개인회사를 운영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독립 경영을 승인받지 않는 한 자동으로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편입돼 각종 공시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대주주 견제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까지도 동일인(총수)의 관련자로 보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산업 현장의 경영 전문가들이 사외이사직을 거절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외국에는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가 없어 다른 기업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하려는 경영인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높다”며 “경영·산업에 대한 전문성 부족은 사외이사의 독립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재명株 상한가… ‘단일화 숙제’ 한덕수株 급락

    이재명株 상한가… ‘단일화 숙제’ 한덕수株 급락

    이재명 더블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첫 재판 일정이 대선 이후로 밀리면서 이재명 후보 테마주가 상한가를 쳤다. 반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관련주는 급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테마주로 분류된 상지건설은 이날 상한가(+29.90%)인 3만 4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지건설은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이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엮였는데 4월부터 이날까지 무려 12번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후보가 청소년 시절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에서 테마주로 분류된 오리엔트바이오도 이날 29.99% 상승하며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이스타코(20.0%), 동신건설(15.73%), 형지I&C(+13.98%) 등 다른 이 후보 테마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 연기가 사법 리스크 종결로 해석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보수진영에선 지난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희비가 엇갈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관련 테마주들도 요동쳤다. 김 후보의 대표 테마주 평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을 이틀 앞둔 지난달 7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꼭 한 달 만이다. 반면 김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숙제를 끝내지 못하고 있는 한덕수 전 총리 관련 테마주인 일정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16.95% 하락했다. 일정실업은 고동수 부회장이 과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한 후보와 함께 활동했다는 이유로 한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 한국엔 유독 교수·관료 출신 사외이사 왜 많나 했더니…

    한국엔 유독 교수·관료 출신 사외이사 왜 많나 했더니…

    경영인 출신 15% 뿐…美 72%·日 52%사외이사 운영 회사도 ‘대기업 계열’ 편입“한국만 있는 규제…전문성·독립성 저하로” 유독 한국 기업에만 교수나 관료 출신의 사외이사가 많은 이유가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영인 출신 비중이 절반 이상인 미국, 일본과 달리 한국은 경영인 출신 사외이사가 15%에 그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1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러한 문제의식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사외이사가 교수나 전직 관료 등 특정 직군에 집중돼 있다 보니 기업에 대한 이해나 산업 측면에서 전문성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사외이사 직군을 살펴 보면 학계(36%)와 관료 등 공공부문(14%) 출신이 절반을 차지했고, 경영인 출신은 1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의 ‘S&P 500’ 기업과 일본의 ‘닛케이 225’ 기업은 경영인 출신이 각각 72%, 5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학계는 각각 8%, 12%에 불과했다. 이처럼 국내 상장사의 사외이사가 학계와 관료에 집중된 것은 계열 편입 규제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행법상 대기업의 사외이사가 개인회사를 운영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독립 경영을 승인받지 않는 한 자동으로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편입돼 각종 공시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대주주 견제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까지도 동일인(총수)의 관련자로 보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산업 현장의 경영 전문가들이 사외이사직을 거절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외국에는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가 없어 다른 기업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하려는 경영인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높다”며 “경영·산업에 대한 전문성 부족은 사외이사의 독립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규제철폐 100일 서울시, 조직상설화로 ‘지속가능한 규제철폐’

    규제철폐 100일 서울시, 조직상설화로 ‘지속가능한 규제철폐’

    서울시가 연초부터 진행한 100일간의 규제철폐를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한 규제혁신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규제철폐 100일 성과보고회’에서 “불합리한 규제가 걷힌 자리를 시민의 더 나은 일상, 기업의 성장 기회가 채울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더 집요하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단기간 끝내는 이벤트가 아닌 상설 시스템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규제철폐 국장급 조직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부터 콘트롤타워 역할인 3급 국장급 조직 규제혁신기획관 산하에 창의규제담당관, 규제개선담당관이 설치된다. 현장 경험을 갖춘 민간전문가인 ‘규제총괄관’은 규제혁신 방향 설정 등에 상시적으로 자문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규제철폐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기업, 공무원, 산하기관으로부터 모두 2538여건의 규제철폐 제안을 접수했다. 심의를 거쳐 127건의 규제철폐 안건을 발표했다. 주택, 건설 등 경제 규제뿐만 아니라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시민체감형 규제’를 없앴다. 성과보고회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규제철폐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영월에서 꽃차 농원을 운영하는 노부부는 5호 ‘공원 내 상행위 제한적 허용’으로 열린 가든페스타에 대해 “판로 확보가 어려웠는데 공원에서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관 규제철폐 거버넌스에서 추진하기로 했거나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한 규제철폐안 7건도 발표했다. 이중 서울시에서 실행할 수 있는 2건은 128, 129호다. 규제철폐안 128호 ‘좋은빛위원회 심의 개선’은 빛공해 방지를 위한 옥외조명 심의의 대상을 대형 건축물 중심으로 완화한다. ‘법인택시 교육장 주변 구인 활동 제한 폐지’(129호)는 택시 자격 취득 교육장 주변 100m 이내에서 구인 광고를 제한했던 것을 폐지하기로 했다.
  • 전북형 기업지원 3대 핵심전략 추진

    전북형 기업지원 3대 핵심전략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기업의 위기 징후를 조기 포착해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전략이다. 전북도는 7일 ‘전북형 기업지원 3대 핵심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우선, 대기업, 중견기업, 중점관리기업을 대상으로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도 과장급, 기업관련 부서 팀장, 출연기관 본부장 등 70여명을 중추기업 전담인력으로 지정해 기업별 밀착지원을 강화한다. 전담인력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금, 판로, 노사, 수출입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하여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한다. 중견기업 지원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도 이번 지원 체계의 중요한 내용이다.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장 전략 공유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 강화,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 중앙정부와 협력해 규제 개선과 세제혜택 등 다각적인 지원책도 마련한다. 기존에 추진해오던 1기업-1공무원 전담제는 고도화 한다. 질적 내실화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애로 해소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7개 분야를 중심으로 15개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분야별 협업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관련 부서와 분야별 전문가가 동행하여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원킬 솔루션(One-Kill Solution)을 운영한다. 전담공무원 월별 추진 로드맵도 수립하여 기업이 계절별, 시기별로 산업특성과 수요에 맞춰 적합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내 기업은 28만 3729개 가운데 중소기업이 99.94%에 해당하는 28만 3568개이고 중견기업은 92개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단편적인 지원을 넘어 전북도가 기업의 성장 동반자로서 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도장시설·세탁소 대기오염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근거 마련

    봉양순 서울시의원, 도장시설·세탁소 대기오염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근거 마련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발의한 ‘서울시 대기환경개선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30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도장시설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해왔지만, 집행률 저조와 환경부의 사업 축소 방침으로 인해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서울연구원 등은 오히려 도장시설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저감 향상을 위해서는 방지시설 설치뿐 아니라 유지·관리 지원과 인센티브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어 사실상 제도와 정책의 공백이 이어져 왔다. 봉 의원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대기환경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마련했다. 개정 조례는 ▲자동차 도장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근거 마련(안 제20조) 생활주변 소규모 배출원(소규모 세탁소 등)에 대한 규제를 권고 수준으로 완화(안 제21조) 대기환경개선 우수사례 전파 관련 교육·홍보 지원 규정 신설(안 제22조) 대기환경개선 기여 표창 조항 신설(안 제23조) 등을 포함하여 보다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대기환경 정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봉 의원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도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발암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세탁기의 확대 보급이 시급하다”라며 서울시에 과감한 예산 투자와 적극적인 지원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봉 의원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추진해 온 민생정책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다. 그동안 ‘민생버스’ 현장방문과 도장시설·세탁소 종사자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봉 의원은 환경부의 국비 지원 중단과 기재부의 반복적인 예산 삭감 상황 속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 차원의 우회적 지원 기반을 확보한 데 의미를 두고,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봉 의원은 “조례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소규모 생활업종 종사자들을 보호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 의원은 제10대에 이어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을 맡아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현장을 중심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생활정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담배 가져가기만 해도 100만원…피우면 30만원 내는 인기 여행지

    담배 가져가기만 해도 100만원…피우면 30만원 내는 인기 여행지

    홍콩이 내년부터 여행객이 19개비가 넘는 담배를 소지한 채 입국할 경우 벌금 약 100만원을 부과한다. 흡연율을 낮추고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상하이와 마카오 등 중화권 도시 전반에서 금연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중국 계면신문과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지난달 26일 ‘2025년 금연법(개정) 조례 초안’을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홍콩 입국 시 여행객이 19개비(담배 한 갑 수준)를 초과해 면세 담배를 휴대할 경우, 최대 5000홍콩달러(약 92만 7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2000홍콩달러(약 37만원)에서 벌금이 대폭 상향된 것이다. 해당 조례는 오는 30일 홍콩 입법회에 제출돼 1차·2차 독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홍콩 정부는 이를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할 방침이다. 금연 구역도 확대된다. 개정안은 영화관, 병원, 공공 놀이시설, 경기장뿐 아니라 버스 정류장, 기차역 등 ‘대기 중인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때 ‘대기’는 두 명 이상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을 의미하며, 위반 시 3000홍콩달러(약 55만 6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국 내 다른 대도시들도 금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상하이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와이탄, 위위안, 우캉루 등 주요 관광지 8곳을 중심으로 금연 캠페인을 시작했다. 거리 흡연 적발 시 최대 200위안(약 4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금연 안내를 맡은 자원봉사자도 현장에 배치됐다. 마카오는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 주변 10m 이내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흡연 시 최대 1500파타카(약 2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려도 최대 600파타카(약 1만 10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홍콩은 이미 엘리베이터, 학교, 공원, 해변, 대중교통 등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 여기에 입국 시 담배 소지량까지 엄격히 규제하는 방침이 더해지며, 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비오톱 조정 노력 결실 맺어

    남창진 서울시의원,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비오톱 조정 노력 결실 맺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012년 비오톱 1등급으로 지정(2010년 조사)된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내 부지가 5년마다 시행하는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정비에서 1등급 해제(등급조정)돼 주민열람을 마치고 최종 고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내 일부 부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6조와 ‘서울 도시계획 조례’ 제4조제4항과 제24조 규정에 따라 비오톱유형평가 1등급, 개별비오톱 1등급으로 지정돼 개발행위를 할 수 없고 보전을 해야 하는 규제에 묶여 재건축 장애요소가 되고 있었다. 1988년 사용승인을 받고 5540세대가 거주하는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시설 노후 등의 사유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부지가 개발행위가 금지된 비오톱 1등급으로 지정돼 창의적인 단지 배치 및 단지 내 도로계획에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지역의 박정훈 국회의원과 남 의원도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민원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하고 주민들에게는 비오톱 수시 정비 절차 및 방법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으로 방안을 찾았다. 또한 서울시의회 민원팀에도 민원 내용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되도록 요청했었다. 주민들의 비오톱 해제를 위한 열망이 서울시에 닿은 듯 때마침 서울시도 2월 26일 규제 철폐 등 경제 활성화 방안 42건을 내놓으면서 34호로 ‘수목 중심의 일률적 비오톱 1등급 토지 지정기준 개선 방안’을 발표하여 대지와 산림·수목 조성 등 실제 토지 사용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존 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남 의원은 주민열람된 내용대로 확정될 것을 기대하며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조화로운 생태환경 속에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면서 재건축이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지역 발전에 거는 염원을 밝혔다. 비오톱(biotope)이란 그리스어로 생명을 의미하는 비오스(bios)와 땅 또는 영역이라는 의미의 토포스(topos)가 결합된 용어로 특정한 식물과 동물이 하나의 생활공동체, 즉 군집을 이루어 지표상에서 다른 곳과 명확히 구분되는 하나의 서식지를 말한다.
  • “2분 전 싹쓸이”…멜라니아 코인으로 ‘1380억’ 챙겼다

    “2분 전 싹쓸이”…멜라니아 코인으로 ‘1380억’ 챙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밈 코인 ‘멜라니아 코인’($MELANIA)을 공개하기 직전, 일부 투자자들이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단 몇 시간 만에 총 138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실현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1월 19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코인 발매 사실을 올리기 2분 전부터 20여개의 디지털 월렛이 총 26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코인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코인은 발표 직후 급등했고, 이들 계정은 대부분 보유 코인을 12시간 안에 되팔아 대규모 수익을 거뒀다. FT는 이들이 벌어들인 수익이 약 9960만 달러(약 1380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공식 발표 64초 전에 68만 1000달러(약 9억 4000만원)어치를 산 한 월렛은 24시간 안에 이를 전량 매도해 3900만 달러(약 540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또 다른 계정은 발표 141초 전 4만 달러(약 5500만원)를 투자해 단 두 시간 만에 250만 달러(약 34억 7000만원)를 벌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멜라니아 코인 개발에 관여한 인물들과 연관된 벤처기업 소속일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공식 확인은 되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는 이유는 ‘밈 코인’이 미국 현행법상 증권이 아니기 때문에 내부자 거래나 정보 공개 의무가 없다는 점이다. FT는 이 같은 규제 사각지대가 ‘사전 매수–급등–매도’라는 불공정 거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멜라니아 코인은 멜라니아 여사가 사업에 활용 중인 델라웨어 소재 ‘MKT 월드’라는 회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다만 이 회사가 발행 주체인지 여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금천, 석수역세권 마스터플랜 만든다

    금천, 석수역세권 마스터플랜 만든다

    서울 금천구가 석수역세권 일대를 교통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 이곳은 장기간 준공업지역 규제로 묶여 있었으나 주변 여건이 변화하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에서 열린 석수역세권 준공업지역 일대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수도권 진입 경계인 이곳은 70년 동안의 규제로 변화 없이 낙후됐지만 최근 서울시의 중공업지역 정책이 변화하고 있고 신안산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선제적인 종합 관리 방안을 마련해 서남권 관문도시로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천구는 석수역세권을 스마트 산업과 연계된 차세대 첨단물류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신안산선 개통 등과 맞물려 광역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흥대로변을 서울의 관문을 상징하는 중심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미래형 시민 친화 복합문화 공간도 만든다. 마스터플랜 용역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향을 반영해 거점별 전략을 수립한다. 금천구는 정부와 서울시, 전문가와 함께한 협의체와 협력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주민 친화적인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에도 나선다. 석수역세권 일대 약 4만㎡ 규모의 중앙철재상가는 주거, 판매, 주민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편된다. 다양한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미래형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 협의를 거쳐 올해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한다. 금천구는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및 모아타운 사업 면적은 총 87만㎡ 규모로, 1만 9000여가구가 들어선다. 기존 금천구 인구 23만명의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유 구청장은 “수도권 관문의 교통 중심지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금천,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도시 금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K배터리 ‘ESS 신제품’ 유럽서 출격

    K배터리 ‘ESS 신제품’ 유럽서 출격

    LG엔솔, 유럽산 리튬·인산·철 적용20피트 크기 전력망용 제품 공개삼성SDI,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초고출력·고밀도 ‘U8A1’ 등 소개 국내 배터리업계가 유럽 시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선보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미국의 관세 리스크를 피해 유럽 ESS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유럽산 리튬·인산·철(LFP) 셀이 적용된 20피트(ft) 표준 컨테이너형 크기의 전력망용 ESS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 팩 간격을 최소화해 에너지 밀도가 높다. 또 하단에는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판이 장착돼 배터리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될 최신 ESS 전용 LFP 셀 ‘JF2S’가 적용된다. 이 셀은 약 1만 5000회를 충전할 수 있어 수명이 긴 점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ESS 전용 라인을 구축해 생산에 들어간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UPS(무정전 전원 장치)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을 공개하는데, UPS는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에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U8A1은 초고출력 특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로 좁은 공간에서 효율이 높다. 이전 세대 제품보다 설치 면적을 약 33% 줄일 수 있다. 또 5.26메가와트시(㎿h)의 대용량 통합형 ESS 완제품인 ‘SBB 1.5’도 함께 선보이는데, 5.26㎿h는 한국 4인 가구가 평균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해당 제품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약제가 직접 분사되는 EDI 기술이 적용됐다. 양사는 유럽 배터리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여권’ 시스템도 공개했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성능, 화학 성분, 탄소 발자국 등 배터리의 생애주기에 걸친 주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제도다. 유럽연합(EU)은 2027년 2월까지 일정 용량 이상의 산업용 배터리 등에 배터리 여권을 의무화했다. LG에너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여권 시스템 파일럿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회사는 파일럿 버전을 바탕으로 배터리 규제 관리(BRM)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삼성SDI도 배터리 여권 개발과 탄소 발자국 인증 등 주요 ESG 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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