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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구주택 가구별 등기 허용

    이르면 오는 5월9일부터 현재 단독주택으로 분류된 다가구주택 개별가구의등기나 분양이 가능해진다. 건설교통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축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5월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재 다가구주택은 건축법상 단독주택으로 분류돼 여러 가구가 입주해 살더라도 소유주 한사람만 등기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전세등기만 할 수 있다.따라서 임대사업을 하려는 다가구주택 소유주나 사실상 다가구주택을 분양받았던 사람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건교부는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을 그동안 층수,일조권 기준,동간 거리,대지안 공지기준 등으로 구분해 왔으나 이러한 구분이 유명무실해 규제완화차원에서 구분을 없앴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가구주택을 건축물대장의 기재사항을 바꿔 용도변경할 경우 개별가구의 구분등기가 가능한 다세대주택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단독택지로 분양받아 다가구주택을 건설한 경우와 가구간경계벽이 방화벽(두께 19㎝)기준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다세대주택으로의 용도변경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수도권 신도시나 공영택지개발사업으로 단독택지를 분양받아 다가구주택을 지었을 경우 이번 혜택에서는 빠지게 된다. 또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용도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만약 15가구일경우 이중 3∼4가구만 분양하고 나머지는 임대로 하는 등의 부분 분양은 허용이 안된다. 그동안 다가구주택의 공동주택 포함 여부는 건축기준과 세제감면 문제를 들어 반대한 건설교통부와 임대사업을 활성화시키자는 각 지자체(서울시·경기도)가 수년째 논란을 벌여왔다. 다가구주택은 지난 90년 정부가 주택난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임대만 가능하며 건축기준이 연면적 660㎡이하,층수는 4층이하,가구수는 2∼19가구로 제한돼 있다. 지난해말 현재 전국의 다가구주택은 26만동 122만4,062가구에 달하며 이번조치로 용도변경이 가능한 다가구주택은 약 6만동 36만가구에 이를 것으로보인다.
  • 그린벨트 규제완화 일문일답

    건설교통부가 3일 입법예고한 그린벨트안 대지에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신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계획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일문일답으로 알아 본다. ■그린벨트 지정이전부터 지목이 대지인데 지정 이후에 창고를 지었다.창고자리에 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을 새로 지을 수 있는가. 그린벨트로 지정되기 전부터 지목상 대지에 적법하게 건물을 지은 경우에는 이를 헐고 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거나 용도를 바꿀 수 있다. ■그린벨트 지정 이후 용도가 대지로 변경된 나대지에도 건물을 신축할 수있나. 그럴 수 없다.이번 규제완화는 구역지정 이전부터 있던 대지에 한정하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을 옮겨지어 빈터로 남아있는 대지에도 건물을 지을 수 있는가. 신축할 수 없다. ■현행 법규에 따라 주택을 음식점으로 용도를 바꿨다.이를 헐고 주택이나다른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는지. 가능하다.현행 규정상 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한 경우에는 이를다시 주택으로 용도변경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가능하게 됐다. ■주택지 조성을 목적으로 허가를 받아 조성됐거나 조성중인 토지는 어떻게확인받나. 허가서류나 현행 도시계획법 규정에 따른 신고서류를 갖추면 된다. ■대지조건에만 부합하면 누구든지 원하는 규모의 음식점을 지을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현행 규정상 주택 등을 음식점으로 용도변경할 수 있는 경우는 그린벨트 구역안에 5년 이상 거주한 자로 한정하고 있다.규모도 60평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그린벨트 훼손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미 훼손된 대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추가 훼손은 걱정하지 않는다. 朴建昇ksp@
  • 콘도 회원수 상한선 철폐 논란

    규제완화인가,콘도 회원 양산인가. 문화관광부가 입법예고한 콘도 분양 상한선 철폐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있다. 현행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르면 콘도 회원은 객실당 5∼10인까지 모집할수 있다.그러나 문화부는 최근 모집 상한선 규정을 폐지,객실당 2인 이상 무제한 모집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문화부는 회원 모집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회원들의 선택권을 다양하게하기 위해 이같이 손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의 선택을 다양하게 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회원을 무한정 모집,성수기 회원들의 객실난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실제 회원이 10배수 이내로 제한된 요즘도 여름 성수기나 연휴,주말에 콘도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20일이나 한달 전에 신청,추첨으로 방을 배정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저가(低價)의 이용권이 남발돼 콘도 분양 유통질서가 교란될 것이라는우려도 제기된다. 문화부는 지난해 가을 저가 콘도회원을 모집한 신세계리조트,현대 패밀리타운,포시즌,하림 그레이스 등의 업체를 적발,시정명령을 내렸다.이들 업체들은 IMF의 여파로 콘도 정회원권 분양이 안되자 정상가의 10% 수준인 200만∼300만원대의 이용권을 시판해오다 적발됐다.이들 업체들은 성수기 수요를 대지 못해 소비자들로부터 항의를 빚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한화국토개발의 한 관계자는 “현재도 공신력 있는 업체를 제외하고는 탈법 분양이 판을 쳐 예약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분양 상한선이 폐지되면 편법 분양을 양성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화부는 “분양 상한선이 철폐되면 분양기간이 주(週)단위 또는 비수기,성수기 등으로 세분화되고 가격도 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해져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며 “시행령에 회원대표 기구를 구성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마련돼 소비자 보호기능도 강화됐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12일까지 입법예고된 뒤 의견수렴을 거쳐 21일 확정 공포될 예정이다.
  • 올 주택건설 9조 4,200억 지원

    - 건교부 발표…40만가구 건설 경기 부축 건설교통부가 2일 마련,발표한 올해 주택건설계획은 주택경기를 활성화시켜 경제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주택시장 기능 정상화를 통해 주택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택건설올 한해동안 지난 해보다 9만4,000가구 늘어난 40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모두 9조4,200억원의 주택경기활성화 자금을 지원한다.건설자금 지원을 통해 임대 10만가구,분양 5만가구 등 임대주택 위주로 15만가구의 공공주택을 건설한다. 민간부문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부도 사업장 조기 정상화 추진,도심 군부대 이전사업 촉진,주택금융확충 등을 통해 25만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이를 위해 1,200만평의 신규택지를 개발·공급한다. ▒주택자금 지원국민주택기금에서 통상적으로 지원하던 18평 이하 소형주택건설자금 외에 분양주택 중도금,미분양주택 해소자금,중형 임대주택 건설자금,전세반환자금 등의 지원규모를 늘린다. 중도금 대출 규모와 상환조건은 4조원,연리 11%,3년거치 10년 상환이며 재개발사업자금은 1,000억원,연리 12%,3년거치 5년상환,중형임대주택 건설자금은 1,000억원,연리 5.5%,임대기간 거치후 10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18평이하 임대주택 건설에 1조5,771억원을 지원하고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근로자 주택건설 및 구입·전세자금을 지원한다. ▒주택관련 규제완화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 시행,온라인 복권제도 도입 등 국민주택기금 조성 확대를 위해 주택금융 규제를 대폭 푼다. 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와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미분양아파트의 임대주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임대사업자에 대한 중도금 대출규모를 늘린다.
  • [경제프리즘] ‘뒷북’ 치는 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고 있다. 상호신용금고에서 금융사고가 일어났는데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검찰이 수사를 마친 다음에야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았다. 관련 규정이 바뀌어 이미 사고가 예상됐음에도 손놓고 있다가 사고를 맞은것이다. 사고의 전말은 이렇다.지난해 12월 말 영남권의 한 금고가 金모씨에게 넘어갔다.金씨는 금고 실사과정에서 훔친 예금통장 용지를 이용,부외(簿外)거래로 사채업자로부터 20억원을 빌렸다.이 돈은 금고에 입금되지 않고 인수자금으로 쓰였다. 金씨는 임시주총에서 임원으로 취임한 뒤 금고자금 일부를 생명보험사에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25억원을 대출받았다. 이 중 20억원은 사채를 갚고 5억원은 자기가 썼다.金씨는 돈 한푼 안들이고남의 돈으로 금고를 인수한데다 5억원마저 횡령했다. 검찰이 지난 1월 중순 金씨 등을 구속하자 금감원은 특별검사를 해 1월 말인수계약을 취소시키고 금고의 경영권을 기존 주주에게 다시 맡겼다. 그러나 金씨가 횡령한 5억원 가운데 일부는 회수되지 않아 금고는손실을 입었다. 금감원은 한달이 지난 1일 통장 등 중요한 증서와 인장 등은 감사가 철저히관리하고 경영권이 이전될 경우 금감원에 즉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경영권 이전을 전후 특별검사를 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금감원이 스스로 밝혔듯이 지난해 12월 초 규제완화 조치에 따라 상호신용금고의 감독규정 가운데 ‘경영권 이전 심사제도’가 폐지돼 사고는예상됐었다. 뒤늦게 사고방지 대책이라고 내놓았으나 뒷북치는 격이다./백문일
  • 유흥주점 허가제한 없앤다

    20일부터 서울시내 룸살롱·나이트클럽 등 유흥주점의 신규 영업허가 및 공중위생 접객업소의 영업시간 제한규제가 폐지된다.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시해온 목욕탕과 이·미용실의 영업시간 제한과 목욕탕의 주 1회 정기휴일제도 없어진다. 서울시는 19일 정부의 행정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지난 90년 이후 적용해 오던 유흥주점 및 접객업소에 대한 규제와 목욕탕,이·미용실에 대한 규제를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흥주점에 대한 신규 영업허가 제한조치는 지난 90년 정부가 ‘범죄와의전쟁’을 추진하면서 시행됐던 것으로,그동안 주거지역에 허가된 단란주점에서 접대부를 고용하거나 영업허가증이 수천만원의 권리금이 붙어 거래되는등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또 IMF 이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행해온 목욕탕과 이·미용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과 주 1일의 정기휴일제도시민 편의와 영업 자율성 보호차원에서 모두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유흥주점의 경우 90년 10월17일부터 실시돼온 신규 영업허가제한이 없어지고,92년 12월31일 이후 규제를 받아오던 자치구간 장소 이전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또 오전 4시부터 밤 12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었던 휴게음식점 및 일반음식점,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었던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의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져 앞으로는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공중위생업소 중에는 일반 목욕장업(오전 6시∼밤 9시),특수 목욕장업(오전 5시∼밤 9시),이용업(오전 6시∼밤 9시),미용업(오전 6시∼밤 10시)의 영업시간 제한이 폐지됐다.이와 함께 주 1회 정기휴일을 갖도록 한 목욕장업에대한 정기휴일제도 없어졌다.그러나 현재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도록 돼있는 컴퓨터 게임장업의 영업시간 제한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시의 이같은 방침이 자칫 무분별한 규제완화로 인한 사치·향락업소의 난립으로 이어지거나 목욕탕과 이발소 등 공중위생 접객업소의 변태영업을 낳을 우려도 있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 외국의 공무원들은…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인구가 약 300만명으로 서울보다 조금 큰 도시국가다.종족 구성은 중국계 78%,말레이계 14%,인도계 7%,그리고 유러시아계 등이 혼재해 있고,공용어만도 영어·중국어·말레이어·인도어(타밀어) 등 네 가지나 된다.같은 종족이라 하더라도 출신지별로 제각기 다른 말을 쓰는 경우가 많아 실로복잡하기 이를데 없는 사회구조를 이루고 있다.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이루기에는 그다지 좋은 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싱가포르는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독립한 뒤 천연자원이라고는 거의없는,심지어 먹는 물까지 이웃나라에서 들여와야 하는 열악한 조건이었다.그럼에도 종족 사이 문화적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정치적 안정 속에서 지속적인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투명성과 효율성,깨끗한 공직사회가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 보인다. 이곳 생활이 길지는 않았지만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 공무원의 부정부패 관련 뉴스나 기사가 보도된 것은 거의 보지 못했다.물론 사람 사는 사회이니부정부패가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공직자 부정부패가 거의 매일 단골뉴스로오르내리는 우리나라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 공직자 사정,부정부패 척결,규제완화 등 우리가 애용하는 말들도 이곳의 텔레비전과 신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일반국민들은 공직자에 대해대부분 높은 신뢰를 가지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이곳의 중앙부처 과장급인 공무원에게 싱가포르에는 공직자 부정부패가 어느 정도인지 솔직한 답변을 구한 적이 있다.그 공무원의 대답은 자신이 알고 있는 한 싱가포르 공직사회에서는 단순한 업무착오 같으면 몰라도뇌물수수 등과 같이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부정부패를 야기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이었다.공직자들의 보수가 일반기업에비해 높은 편이고,싱가포르의 공직사회 구조상 설령 조그마한 부정부패라도언젠가는 반드시 드러나고,이로 인해 자신의 공직생활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싱가포르도 독립 당시부터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의 기초위에서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이곳 또한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의 일종의 불치병이라고 할 수 있는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었다. 그러한 출발 위에서 가진 것이라고는 오직 인적 자원밖에 없는 열악한 조건 아래 오늘의 깨끗하고 효율적인 싱가포르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지도층의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들 수 있다.여기에 부패방지법 및 부패행위조사국 등 효율적이고 엄정한 부정부패방지제도를 갖추고,공직자에 대한 좋은처우 등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느껴졌다.
  • 오늘의 눈-民選지사의 정실인사

    요즘 경기도내에서는 경제현안 해결과 각종 규제완화 등을 위해 출범시킨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京經聯)의 초대 사무처장 임명을 놓고 말들이 많다. 사무처장인 丁모씨(53)가 경제계와는 전혀 무관한 안기부 출신이어서 연합회 출범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상공인과 경경련 회원사조차도 경제관련 기관이나 안기부내 경제관련부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유급 상임근무자로 선정됐는지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더욱이 경기도나 경경련측에서는 지난달 19일 내정 당시부터 지금까지 이력서나 프로필 등 그에 대한 어떠한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내정과 동시에 보도자료를 내놓았던 공직사회의 관행으로 볼 때 이례적인 행동이다. 그동안 林昌烈지사는 경기도와 관련기관으로부터 잇따른 선거참모 등 측근인사들의 요직 기용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다. 지사 취임 한달 후인 지난해 8월 서울투자유치팀장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출신의 金모씨를 특채했다.그는 林지사가 통상산업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부터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지역개발사업이 주업무인 경기개발공사와 경기문화재단의 중책에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 언론특보와 기획단장,외곽조직에서 활동했던 인물등을 임명했다.다른 선대본부 출신자 서너명도 도와 유관기관 등에서 자리를 얻었다. 지난달 19일 경기신용보증조합 이사장으로 임명된 姜모씨도 林지사와 대학동문으로 친분이 투터운 것으로 전해졌다.그의 기용 역시 금융계통에 경험이 풍부한 ‘적임자 선정’과 ‘친분을 앞세운 정실인사’라는 엇갈린 반응이나오고 있다. 아웃소싱(Out Sourcing)이란 명목으로 이뤄진 林지사의 잇따른 측근 기용은 공직사회에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적지않은 실망감을 안겨준다. ‘탁상에서 이뤄지는 행정은 사라질 것이며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실질적인 도정혁신을 이룩하겠다’는 林지사의 취임사를 다시한번 새겨볼 때다.kbchul@
  • 오늘의 눈-民選지사의 정실인사

    요즘 경기도내에서는 경제현안 해결과 각종 규제완화 등을 위해 출범시킨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京經聯)의 초대 사무처장 임명을 놓고 말들이 많다. 사무처장인 丁모씨(53)가 경제계와는 전혀 무관한 안기부 출신이어서 연합회 출범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상공인과 경경련 회원사조차도 경제관련 기관이나 안기부내 경제관련부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유급 상임근무자로 선정됐는지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더욱이 경기도나 경경련측에서는 지난달 19일 내정 당시부터 지금까지 이력서나 프로필 등 그에 대한 어떠한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내정과 동시에 보도자료를 내놓았던 공직사회의 관행으로 볼 때 이례적인 행동이다. 그동안 林昌烈지사는 경기도와 관련기관으로부터 잇따른 선거참모 등 측근인사들의 요직 기용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다. 지사 취임 한달 후인 지난해 8월 서울투자유치팀장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출신의 金모씨를 특채했다.그는 林지사가 통상산업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부터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지역개발사업이 주업무인 경기개발공사와 경기문화재단의 중책에선거 당시 선거대책본부 언론특보와 기획단장,외곽조직에서 활동했던 인물등을 임명했다.다른 선대본부 출신자 서너명도 도와 유관기관 등에서 자리를 얻었다. 지난달 19일 경기신용보증조합 이사장으로 임명된 姜모씨도 林지사와 대학동문으로 친분이 투터운 것으로 전해졌다.그의 기용 역시 금융계통에 경험이 풍부한 ‘적임자 선정’과 ‘친분을 앞세운 정실인사’라는 엇갈린 반응이나오고 있다. 아웃소싱(Out Sourcing)이란 명목으로 이뤄진 林지사의 잇따른 측근 기용은 공직사회에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적지않은 실망감을 안겨준다. ‘탁상에서 이뤄지는 행정은 사라질 것이며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실질적인 도정혁신을 이룩하겠다’는 林지사의 취임사를 다시한번 새겨볼 때다.kbchul@
  • ‘다보스포럼’ 오늘 폐막

    99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의 회의를 마치고 2일 막을 내린다.이번 회의에서는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일본·유럽 선진블록간 이해대립이 매우 첨예하게 드러났다. 핫 머니(투기성 단기자본) 규제,국제금융체제 개혁 등 지난해 각종 회담 단골 의제들을 유럽·일본이 끄집어낼 때마다 미국은 이를 일축,꺾어버리는데앞장섰다.미국은 유럽과 일본에 농산물,철강분야의 무역장벽 철폐,규제완화등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쌍무적 통상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핫 머니와 관련,스트로스 칸 프랑스 재무장관과 일본대표가 규제 및 별도감독기구 설립 필요성을 지적했지만 미국은 아시아 금융위기 원인을 다른 데서 찾았다. IMF-IBRD 위주의 국제경제기구 개혁론과 관련,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은 올 상반기 ‘세계상설위원회’를 창설,세계금융체제 감독에 나서야 한다고촉구했지만 미국 및 민간은행들은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독일의 ‘목표환율대’ 제안에도 미국은 변동환율제 불가피론으로 맞섰다. 이집트,인도,남아공 등 개도국 지도자들은 세계화가 빈국을 소외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돼서는 안된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지난 71년 창설된 다보스 포럼은 재계·금융계의 싱크 탱크들이 그해의 경제현안을 논하는 비공식 경제회의.올해는 ‘세계화 경제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250여명의 정부 수반 및 고위 경제계 지도자 1,000여명이 직접또는 화상(畵象)으로 참석했다. 孫靜淑jssohn@daehanmail.com
  • 기업 성금·기부금등 조세로 전환

    장애인고용부담금,진폐기금과 같은 기업의 각종 성금과 기부금,회비 등 준조세가 조세로 전환되고 일부 부담금은 통폐합된다.또 소비자의 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된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안동대총장)는 29일 세종로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기업의 준조세 개혁 등 올해의 규제개혁 핵심과제 32건을 선정했다. 준조세의 조세 전환은 부담금 등을 목적세로 돌리지 않고 일반세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32건의 핵심과제 가운데는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품목인 자동차,철강,조선분야를 부품조달-생산-판매 및 수출-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점검해 불필요한규제를 모두 철폐하는 작업이 포함돼 있다.규제개혁위는 또 외국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규제완화에 따른 국내기업을 역차별하는 규제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음식료품의 원료 규제도 완화돼 한약재와 해구신 등을 원료로 하는 제품도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그밖에 규제개혁위가 선정한 올해 규제완화 과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금융산업 인가요건 투명화·객관화 추진.인가제의 등록제전환 추가확대.설립자본금 요건 최소화 ▒자동차운수사업 등록기준 완화.택시면허 개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풍치지구 등에 대한 행위제한 규제완화 ▒주택 유형,규모,시설기준 완화 ▒공장설립 관련 규제 개선.건설·입주·공장운영 단계까지의 각종 규제 검토·개선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산업 규제완화.농업토목사업,농촌지도사업,농업관련 서비스 부문에 민간 참여 ▒해운항만 하역 노무인력 공급독점 등 개선 ▒학원 설립 및 운영 규제개혁 ▒병원지정진료제,의료전달체계 개선 ▒저작권 신탁관리업 진입제한 완화.저작권이용관련 규제개선 ▒형식승인 기준의 국제적 적합성 제고.과다 샘플추출 등 개선 ▒수입 조절 등 규제완화.수출입관련 사업자단체 규제완화 ▒도로,항만,화물터미널,창고 등 SOC시설 설치 규제완화 ▒건축물 발주,설계,공사,감리의 규제개선 ▒식품규격 기준의 개선,식품산업시설기준 등 진입규제 완화▒양식업 종류,시설기준 등에 대한 규제개선 ▒국가기술자격법과 자격기본법 통합 검토 ▒음반·비디오·전자게임의 제작,유통,소비단계별 규제개선.소프트웨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개선 ▒규제자유지역 개념 정의,시범지역 설정.규제자유지역 설치를 위한 법적 준비 검토 ▒전문자격사 진입제한 완화 ▒기간통신사업자의 연구개발 출연금 제도 개선,시장지배적 사업자 회계정보 공개 ▒규제의 대안 개발 및 연구 ▒규제영향평가 사례 연구 ▒신설·강화되는 규제 또는 기존규제에 대한 준수율 조사李度運 dawn@
  • 경남 ‘투자환경설명회’ 안팎

    27일 열린 ‘경남투자환경설명회’는 전국 최초로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민간기업 등 3자가 외자유치를 위해 공동개최한 입체적인 국제행사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각 자치단체들이 벌여온 투자유치 활동이 대부분 국내행사에 그치거나 소규모로 이뤄져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에 비추어 앞으로 이와 비슷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도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행사의 효과도 컸다.진해의 웅동터널 건설과 관련,일본 동아경제연구소가 1억∼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의향서를 교환했으며,미국 서머텍사는 삼성항공과의 항공기 엔진부품 제조공장 합작설립을 위해 1,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국내에 진출해 있는 자동차 베어링 제조회사인 스웨덴의 SKF사는 2,000만달러를 증자하기로 했다. 경남도가 이처럼 외자유치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외국인 투자 자유화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해 적절한 투자환경을 조성해왔기 때문.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및 공장용지 무상 사용 혜택을 부여했으며,공장부지구입 때는 최고 50%까지 분양가를 보조해주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안에 경남도 투자유치 사무소를개설하고 외국인투자기업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체제를 구축,고충을 즉시 처리해주고 있다. 20여년간 미국에서 기업을 경영해본 金爀珪지사의 역량도 크게 작용했다.고객제일주의의 행정서비스로 지난 97년 한국능률협회 한국경영대상을 받기도한 金지사는 국내 최초로 제3섹터형 공기업인 경남무역을 설립,농축수산물을 해외에 수출하는 수완을 과시하기도 했다.이번 행사에 외국인 투자가들의관심이 높았던 것도 金지사의 경영마인드와 투자유치 노력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 규제에 묶인땅 손실보상 안한다

    정부는 일부 그린벨트 지역을 제외하고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돼왔던 토지에 대해서는 일체 손실보상을 해주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각종 규제에 묶인토지의 손실보상 문제를 논의하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상하수원보호구역 등 공익을위해 건축 등 토지이용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의 주민은 손실보상을받지 못하게 된다. 건설교통부 崔鍾璨차관은 “지난 연말 규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토지에대해 보상을 해야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존중해야 하지만 이들 제한구역면적이 남한 국토의 75%에 달해 손실보상할 경우 100조원에 대한 재원이있어야 한다”며 “손실보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완화,매수청구권 인정 등 최소한의 사유재산권 보호 대책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헌법재판소의 그린벨트 헌법불합치 결정을 계기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다른 제한구역주민들도 손실보상을 강하게 요구해왔다. 한편 재정의 조기집행과 관련,공공투자사업에 있어 건설업체들이 입찰 담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건설업체의 경영투명성 강화,입찰제도 개선,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99 지구촌 점검 M&A(1회)

    “뭉쳐야 산다.”전세계 기업의 통합바람이 그치지 않고 있다.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은 기업들이 덩치를 키우도록 요구하고 있다.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의 대기업들은 인수·합병(M&A)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탈출구로 간주하고 있다.따라서 올해의 M&A는 국경과 업종을 초월,지난해 보다 더큰 폭풍으로 다가올 전망이다.분야별로 지구촌 M&A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본다. 영국 전화회사인 ‘보다폰’은 최근 미국 장거리 통신회사인 ‘에어터치’를 66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올들어 발표된 20여건의 굵직한 M&A중최대 규모로 지난해 M&A 열풍이 계속 이어질 것임을 예고한다. M&A는 지난해 지구촌 기업계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미국의 석유회사인엑슨과 모빌이 864억달러 주식거래를 통해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을 탄생시켰고 금융업계에서는 트래블러스 그룹이 시티코프를 삼켰다.자동차 업계에서는 독일의 다임러 벤츠가 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빅쓰리)중 하나인 크라이슬러를 합병,자동차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지난해 발표됐거나완전히 성사된 M&A는 300여건에 총2조5,000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통신,에너지,금융분야가 주무대였다. 그러나 올해는 업종과 국경을 초월해서 ‘메가머저’가 잇따를 전망이다.에너지,자동차,금융은 물론,제약,담배,통신,호텔,카지노,의료,방송 등 모든 업종이 M&A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금융기업의 제조업체 인수,제약회사의 전기회사 합병 등 이(異)업종끼리의 M&A도 매우 활발할 전망이다. 이미 영국의 제약그룹인 제네카는 스웨덴의 아스트라를 인수키로 했고 독일의 제약회사 회스트와 프랑스의 롱프랑도 합병키로 했다. 무대도 유럽,미국에서 아시아와 남미까지 확산되고 있다.영·미 합작담배회사인 BAT가 네덜란드 로트먼스사와 합작을 선언했고 영국 전화회사 보다폰이 미국 에어터치를 합병키로 했다.아시아와 남미는 선진국 기업이 싼값에 알짜배기 기업을 인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금융위기로 ‘달러’가 고갈된이들 지역은 덩치를 키우려는 선진국 기업에는 더할 나위없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M&A는 생존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설비·공급과잉으로 가격인하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합병을 통해 중복분야를 없애는게 지름길이다.대부분 주식교환 형태로 이뤄지는 M&A는 증시활황으로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이뤄진다.진입규제 등 규제완화도 기업간 M&A에 박차를 가한다.M&A에 따른 실업문제 등 부작용도 있다.그러나 그것은 M&A 조류를 꺾기에는 역부족이다朴希駿 pnb@
  • ‘토끼론’편 陳稔위원장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이 올해에도 공공개혁의 전도사로 나섰다. 올해의 화두는 단연 정부조직 개편이다.그는 요즘 정부조직이라는 이름의새 집을 짓느라 한창이다. 그는 이와 관련, 21일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정부 규제가 완화된 부문의 조직과 인력을 대폭 줄이겠다고 강조했다.陳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초청 조찬강연회에서 정부부처 경영진단 결과를토대로 오는 3월말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현행 17부 2처 4위원회 16청 1국인 정부조직과 총정원 27만여명인 조직과 공무원수를 줄이겠다는 뜻이다.당초 내년까지 10.9%의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했지만 민간이나공기업의 25% 수준에 크게 못미쳐 욕을 잔뜩 먹은 만큼 이 정도까지 해내겠다는 각오다. 실례로 지난해 이후 규제완화가 이뤄진 만큼 건설교통부의 경우 연간 30만건인 지방자치단체에 나가는 건축규제와 연관된 조회,회신이 2만건으로 줄것으로 보여 관련 조직 및 인력의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陳위원장은 이날 민간 최고경영자들에게‘토끼론’을 설파했다.눈치보지 말고 구조조정노력을 계속 해달라는 주문이었다.IMF체제를 어느 정도벗어나 경기가 좋아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토끼처럼 호들갑떨지 말고 토끼의슬기를 본받아 미래에 대비하라는 얘기였다.朴先和 psh@
  • 노사 ‘일자리 공유’ 운동 펼친다

    제2의 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는 20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보통신을 비롯한 문화 관광 등 고용창출 여력이 큰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캠페인과노사합의에 의한 일자리 공유(job sharing) 운동의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제2건국위는 또 중소·벤처기업의 창업붐 조성을 위한 정부지원제도를 정비키로 하고 벤처기업주식 10주 갖기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제2의 건국위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3번째 공청회에서 李英世 산업연구원 정책연구센터 소장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의식개혁 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천명했다. 제2건국위는 농어촌·환경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고유의 전통산업을 전략산업화하고,‘지식경영 운동’과 ‘지식 근로자 운동’을 전개키로했다. 제2건국위는 이밖에 중산층 만성질환 노인들에게 보건·의료·복지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사회 노인 의료복지 시설의 설치 확대 및 규제완화를 통해 사회복지 요원의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金孝成 대한상의 부회장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현재 미등록 벤처기업에 투자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주식양도소득세를부담하도록 돼 있는 규정을 1년으로 단축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申英燮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저학력,단순 인력의 고용창출을 위해 일용직 노동자,노점상,과외선생,중개인,보따리상인,영세영업자,유흥업소 종사자 등 비공식부문 및 지하경제의 양성화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申澈永 실직가정돕기 범국민 캠페인본부 사무처장은 “일자리 공유 캠페인을 단순히 노동시간을 단축한다는 정도로 접근하지 말고,해고를 하지 않고 4조3교대,3조2교대 운동 등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공유하는 운동을 위해노동조합 또는 노동자 대표기구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475만명에 공공근로·실업급여

    정부는 올 연평균 실업률이 7.5%,실업자 수가 163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모두 7조6,911억원의 실업대책 예산을 투입해 475만명에게 공공근로사업과실업급여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 40만∼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관광·문화·영상·정보통신·보건의료·유통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미래형 지식산업과서비스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완화와 세제 및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19일 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99년 종합실업대책’을 의결했다. 부문별 실업예산은 실업급여 1조5,012억원,공공근로 및 특별취로 1조6,000억원,생활보호 9,632억원 등이다.金名承 mskim@
  • 정부 올 실업대책 주요내용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올해 실업대책 기본방향과 중점과제를간추린다.[기본방향]▩고실업의 장기화를 막기 위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지식·정보사회에대비한 취업능력 제고 ▩실업기간의 장기화에 대비하는 사회안전망 확충 ▩실업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달체계 확립[주요 추진시책]▩일자리 창출·유지 ┥99년 상반기 재정정책으로 위축된 민간수요를 최대한 부추기고 하반기에는 금융부문의 중재기능 제고 ┥공공·기업·금융·노동부문의 구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등 구조개혁 내실화 ┥관광·문화·영상·정보통신·보건의료·유통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미래형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영업제한 등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세제,금융 등 관련 인프라 확충 ┥사회간접자본 투자사업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1·4분기에 조기집행하면서 초고속정보망·전력·환경시설 등 공기업 분야 본격 투자 ┥6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조기집행,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5,700억원)과 경영안정자금(4,000억원) 지원강화,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신규주택중도금대출 추가 확대(4조원) 및 주택저당채권 유동화회사 설립,분양가 자율화 확대 등 주택 및 토지 관련 규제완화 ┥외국인투자 유치(150억달러)와 외국인투자 지원서비스 본격화 ┥년간 2만명 해외취업 추진 및 어학교육비 등간접비 지원 ┥채용장려금을 현행 중소기업 지급임금 2분의1,대기업 3분의1에서 3분의2와 2분의1로 상향조정,고용유지지원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 ▩취업능력 제고 ┥실업자 32만명에게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시 ┥신지식인 양성을 위한 훈련과정 및 유망분야 확대 ┥직업훈련생의 취업률을 50%까지 높이기 위해 우수훈련기관에 훈련비의 10%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제도입 ▩사회안전망 확충 ┥4월1일부터 종업원 4인 이하 영세사업장 실직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하고 연장급여제도를 활성화한다 ┥공공근로사업에 1조5,000억원 투입해 33만명에게 일자리 제공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를 57만명으로 확대하고 자활보호가구 가운데 26만가구에 생계비 지원 ┥실업자 생활안정 대부사업 계속 시행및 결식 초중고생에 중식비 지원 ┥민간 실업자돕기사업 활성화 ▩실업대책 전달체계 개선 ┥직업안정망을 적정 수준으로확보,취업알선 등 적극적인 노동시장정책 추진 ┥직업전망과 노동시장 동향등 각종 노동시장 정보까지 포함하는 노동시장 정보체계(LMI)구축 등 고용안정정보망 기능 강화 金名承 mskim@
  • 내고장 21세기 역점사업(1회)-경기도

    지난해 6월 지방자치 민선 제2기가 출범했다.한 세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한 세기를 연다는 점에서 민선2기의 의미는 각별하다.민선 1기가 지방지치제를 꽃피우기 위한 기반을 닦는 시기였다면 2기는 그 기반위에 세울 건물을설계하는 시기다.자치단체들이 어떤 사업계획을 세우느냐에 따라 다음 세기의 내고장 모습이 결정된다.세기의 전환기적 시점을 맞아 희망찬 21세기를열기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내고장 역점 사업을 알아본다.광역 및 기초단체별로 심층취재,연중 시리즈로 매주 월요일자에 게재한다. 경기도는 관광산업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추진한다.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외자를유치하고 고용효과를 증대 시키는 등 경제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것이다.도는 이를위해 관광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는 각종 규제완화와 관광마케팅 전략 및 종합계획 수립 등 관광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도내에는 임진각 등 도지정 관광지 13곳을 비롯해 온천,유원지등 줄잡아 1,500여곳의 관광지가 있다.게다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물·문화재가풍부하고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정작 경기도를 찾는 외국관광객은 많지 않은 편이다.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의하면 97년 우리나라 외래 방문객중 78.9%가 서울을 방문했으나 경기도의 대표적 관광지인 민속촌의 경우 18.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 관광객들이 경기도 관광을 서울중심 패키지투어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도가 ‘관광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앞으로 있을 2000년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2001년 세계도자기축제,2002년 월드컵대회 등을 ‘관광산업 진흥’의 계기로 삼는다는 포부다. 올해부터 2003년까지 준비기,도약기,발전기 등으로 나눠 단계별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관광상품개발 및 이벤트 발굴,숙박시설 확충,정보안내체제 구축,새로운 관광지 및 리조트단지 조성,이미지 제고와 컨벤션센터 건립 등 장기적인 과제가 포함돼 있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북부,동부,남서부,남동부 등으로 구분해 개발하는 지역별 특화 전략도 마련했다.특히 북부지역은 DMZ생태공원과 임진각·통일전망대 등을 연계한 세계적인 안보와 생태관광지로 개발한다. 관광코스 개발에도 역점을 뒀다.관광지를 단순히 연결하고 코스를 나열하는 차원이 아니라 볼거리,먹거리,살거리,잘거리를 엮어 상품화하고 이를 적극세일즈 한다는 방침이다. 한나절 체류의 ‘경유형 관광’형태를 ‘숙박형 관광’으로 바꾼다.2002년 월드컵 수원경기 등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위해 수원및 인근지역에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138곳 5,400여실과 민박 1만여가구를 확보할계획이다. 이천·여주 지역의 도자기,양주별산대놀이 등 도내에 흩어진 많은 유·무형 관광자원도 단계별로 국제 규모의 행사로 키워나간다.‘2001년 세계도자기EXPO’가 노력의 첫 결실이 될 전망이다. 도는 이천-여주-광주를 도예벨트로 묶어 이들 3곳에 각각 도자기 종합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세계도자기 관광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이 종합전시장에는 도예상징기념물과 풍물거리,도예전시,전통통가마터,도자기 박물관 등이들어서 도자기 발전사를 한눈에 볼수 있게 된다.또 이곳을 포함한 여주 신륵사와 불교박물관,이천 온천,남한산성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도 마련한다. 도는 도자기 EXPO행사에 10만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35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고 관광수입도 42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기존 관광 자원의 매력을 알리는 것도 신규관광지 개발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판단,홍보물 배포위주의 소극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제품을 판매하듯적극적인 세일즈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중 69.5%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중국 등 아시아 국가가 1차 표적 시장이다.경기도당굿,김치박물관,이천도자기마을 등은 일본인을 대상으로,용인 에버랜드와 삼성전자 등의 첨단산업시설은 중국인에 초점을 맞춰 구미를 당기는 공략을 펴게된다.올 상·하반기 2회에 이들 지역의 여행업자,언론인을초청해 경기도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토록하고 취재활동을 지원하는 팸투어(FAM TOUR)를 실시한다.관광협회와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홍보사절단을 구성,해외에서 경기도를 알리는 설명회도 마련한다.
  • 외언내언-상품권 유통질서

    상품권은 현금과 신용카드에 이어 ‘또 하나의 화폐’나 다름이 없다.상품권의 종류는 사용가액만 기재된 금액권,의류 등 특정상품과 교환해야하는 물품권,스포츠시설 이용 등 권면에 기재된 용역을 제공받을 수 있는 용역권 등 세 종류가 있고 광의(廣義)의 상품권에는 선불카드도 포함된다. 상품권은 소비조장과 뇌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폐지됐다가 지난 79년 부활되었다.올해부터는 액면가액 등을 제한해온 상품권법이 폐지됨으로써 상품권 전성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상품권법이 폐지되자마자 최근 백화점들이 100만원짜리 상품권을 발행하려다 취소한 바 있다. 백화점들은 설 특수를 노린 고액상품권을 발행하려다 경제위기가 해소되기전에 과소비를 조장하고 뇌물로 사용될 우려가 있는 고액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느냐는 여론이 빗발치자 일단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다른 업계가 고액권상품권을 발행하면 뒤따라 발행하기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행·골프·호텔 관련 업계는 50만∼100만원짜리 상품권 발행을 추진중이고 여행업계와 호텔업체가 제휴,공동사용하는 고액상품권을 만들어 판촉에 나설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품권이 무더기로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규제완화와 현재 극도로 위축되어 있는 소비를 부추기기 위해서 상품권 발행한도를 제한하는 법을 폐지한 것은 나무랄 이유가 없다.그러나 고액상품권이 뇌물로 사용되거나 지금도 문제가 되고 있는 할인발행으로 인해거래질서가 문란해지며,상품권으로 물건을 사고 난 뒤의 잔액처리 등 분명하게 해둘 문제가 적지 않다.특히 고액상품권 발행 이후 사업자와 고객 사이에 상품구입후 잔액 상환을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날 소지가 많다. 만약 100만원짜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사고 난 뒤 남은 30만원을 사업자는상품권으로 주려고 하고 소비자는 현금으로 받기를 원할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현재로서는 뚜렷한 지침이 없다.상품권법 폐지 이후 나타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품권에 대한 표준약관이 하루빨리 만들어져야 할것이다.액면금액의 일정비율(60∼70%) 이상을 구매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도록 하고 할인판매기간 동안에도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상품권법에 들어가 있던 조항들을 표준약관에 포함시켜 사업자들의 횡포를막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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