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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경현 경기도의원, ‘악성민원 피해공무원 특별휴가 부여’ 조례안 상임위 통과

    유경현 경기도의원, ‘악성민원 피해공무원 특별휴가 부여’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8일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개정조례안은 제387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서 통과했으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악성민원 피해 공무원에게 연 2일의 특별휴가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담당하는 도로 공사 업무로 차량 정체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온라인상 개인정보가 특정돼 악성민원의 타깃이 됐다. 해당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사고 이후, 경기도 차원에서 악성민원 대응을 위한 TF 구성, 추진 과제 도출 등의 노력이 이어졌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조례 개정을 통해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에게 연간 최대 2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하여, 피해 공무원의 회복을 지원하고 치유 시간을 보장하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 지침’에서도 악성민원 피해 담당자의 특별휴가 부여를 적극 권고하고 있어,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관련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 밖에도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상위 법령 및 규정과 중복된 조항을 삭제 및 정비하고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향후 상위 법령 개정에 따른 조례 개정 행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유경현 의원은 “악성민원 피해 공무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수록, 도민에게 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가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모범 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교육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제도화’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근용 경기도의원, ‘교육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제도화’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목) 경기도의회 제387회 제4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김근용 부위원장은 “교육현장에서 안전은 최우선으로 관리돼야 하지만 형식적인 점검 관행과 점검 이력 관리 미흡 문제가 반복돼 왔다”며 “그 결과 안전점검 결과가 체계적으로 누적·분석되지 못하고, 실제 개선 조치로 이어지지 못한 한계가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은 교육감이 교육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상 근거를 명확히 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신설된 제17조를 통해 안전점검 이력과 정밀안전진단 이력, 그 밖에 교육감이 정하는 안전관리 정보를 시스템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통해 교육시설 안전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끝으로 김근용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교육시설 안전관리 정보가 하나의 체계로 관리·운영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성과 현장 실행력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대표 발의, 전국 첫 소방 심신수련원 조례 탄생 눈앞

    안계일 경기도의원 대표 발의, 전국 첫 소방 심신수련원 조례 탄생 눈앞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소방 심신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18일 원안 가결하며, 경기도가 소방공무원 전담 심신수련원 설치를 전국 최초로 제도화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대표 발의한 안계일 의원을 포함해 도의원 101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해, 소방공무원 심신 회복과 휴양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에 뜻을 함께했다. 경기도 소방공무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재·구조·구급 출동을 담당하며, 반복적인 외상 사건과 극도의 긴장 상태에 상시 노출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공무원만을 위한 전담 심신수련원은 부재해, 심리·정서적 피로와 현장 트라우마가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안계일 의원은 그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정책질의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의 핵심은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라며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집요하게 제기해 왔다. 특히 심신 회복 정책을 사고 이후의 사후 치료 중심에서, 소진을 줄이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예방·회복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경기도가 직접 소방 심신수련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치유·교육·휴양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 및 위탁 운영 근거를 명시해, 정신건강·재활·가족치유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수련원에서 통합 제공할 수 있는 토대도 함께 열어 두었다. 주목할 점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국가 단위 소방 심신수련원보다 경기도가 먼저 제도적 틀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광역 지방정부 차원에서 소방공무원 전담 심신수련원을 별도의 조례로 규정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향후 시설 조성 및 운영 속도에 따라 경기도 소방 심신수련원이 국가 시설보다 앞서 문을 열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계일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은 복지 차원의 ‘배려’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투자”라며 “국가보다 먼저,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제도적 틀을 마련한 만큼 실제로 현장에 도움이 되는 수련원이 되도록 예산과 운영계획까지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재와 재난 현장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는 분들의 등을, 이제는 경기도가 먼저 두드려 드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소방 심신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2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계일 의원은 조례 통과 이후에도 시설 입지 선정, 단계별 사업계획 수립, 프로그램 구성 등 후속 논의 과정에서 소방공무원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문병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이 대표 발의한「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18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설계·발주·평가 전 단계에 걸쳐 건설신기술 적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도내 공공건설공사에 신기술 활용을 적극 확대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도내 건설 현장에서 신기술보다 관행적 공법이 우선 적용되는 경향이 뚜렷해, 기술 개발 수준에 비해 활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개정 조례의 주요 내용은 신기술이 있음에도 기존 공법을 사용할 경우 그 사유를 설계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하고, 연간 발주공사비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기술 공사에 할애하도록 노력 의무를 부여한 점이다. 조례는 이를 통해 설계 단계부터 신기술과 기존 공법을 비교·검토하도록 유도하고, 발주 과정에서 신기술이 실질적으로 고려·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아울러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설계·시공 평가 항목에 신기술 활용 실적을 반영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해, 우수 건설사업자 선정과 입찰 심사에서 신기술 활용도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도록 했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중소 개발·건설업체의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공사 품질과 안전성,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병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에서 개발된 건설신기술이 실제 공사 현장에서 보다 활발히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중소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설공사 품질 향상을 위해 후속 제도 정비와 이행 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마을기업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道 차원 육성 체계 완비

    이용욱 경기도의원, 마을기업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道 차원 육성 체계 완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마을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목)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제정된 상위법(「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기존 조례의 선언적 규정을 넘어 경기도 차원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육성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욱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226개의 마을기업이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 정부의 마을기업 육성 예산이 2023년 70억원대에서 2025년 16억원 수준으로 70% 이상 대폭 삭감돼 현장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부 예산 축소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고,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독자적이고 강화된 지원 근거가 절실하다”며 조례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상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마을기업의 정의를 법령에 맞게 정비하고, ▲경기도지사가 5년마다 ‘마을기업 육성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여 단기 사업 위주였던 지원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지원 내용의 구체화에 있다. 이번 개정으로 ▲시설비 및 부지 구입비 지원·융자 ▲국·공유 재산 및 물품의 대부·사용 허가 ▲법률·세무·노무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도록 명시함으로써, 마을기업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상위법 내용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 마을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확실한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설비 지원과 융자 등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책이 조례에 담긴 만큼, 경기도 마을기업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핵심 주체로 단단하게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노동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서울장학재단 서울미래인재재단으로 새출발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서울장학재단 서울미래인재재단으로 새출발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강동구 제4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7일 원안가결되어, ‘서울장학재단’의 명칭을 ‘서울미래인재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과 역할의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진로 개발·취업 역량 강화·사회공헌 활동 등 미래인재의 종합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 위원장이 발의한 개정안의 핵심은 ‘서울장학재단’의 명칭을 ‘서울미래인재재단’으로 변경하고, 단순 장학금 지급에서 ‘사회적 약자와 미래인재의 진로탐색, 경력개발까지 통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개정안은 ‘미래인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저소득층,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경력개발, 사회공헌, 창의활동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청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학생 중심의 장학에서 벗어나, 학업 이후까지 포괄하는 실질적인 성장 지원으로 전환하고, AI·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인재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의 장학 정책은 미래인재 양성 중심으로 한층 더 진화할 전망이다. 또한 재단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상근임원 제도를 명확히 하고, 임원 자격요건에 교육·산업·과학기술 등 미래산업의 전문성을 규정해 ‘될성부른 떡잎’을 적극적으로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장 위원장은 “단순 학비 지원만으로 청년의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며 “이번 개정안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면서도 꿈을 가진 청년과 청소년이 능동적인 ‘서울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서울미래인재재단이 새로운 AI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가를 길러내는 인재육성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은 오는 2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내년초 본격 시행 예정이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중장년 1인가구 위한 주택도 지원한다… 공공주택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최진혁 서울시의원, 중장년 1인가구 위한 주택도 지원한다… 공공주택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발의한 ‘서울시 공공주택 건설 및 공급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7일 위원회 대안으로 반영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 고립 위험이 큰 중장년 1인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서울시의 생애주기별 공공주택 지원 정책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에 집중됐다. 최 의원은 “최근 고용 불안과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해 주거 불안 및 고립 위험이 증가하는 중장년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이들을 포괄하는 공공주택 공급 근거가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최 의원은 “취업난과 주거비 부담 등으로 인해 중장년 나이가 되도록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는 ‘캥거루족’에 대한 지원도 이번 개정안에 깊이 감안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앞서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 상해 군인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바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청년 지원 성과에 이어, 중장년 1인가구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주거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공공주택사업자가 구청장과 협의해 지역 특성과 입주 수요를 고려한 ‘수요자맞춤형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조문을 신설한 것이다. 이는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업무처리지침’ 상 공급 물량의 30% 범위에서 지역 특성에 따라 입주자를 별도로 선정할 수 있는 규정을 조례에 명문화한 것으로,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중장년 1인 가구는 물론 예술인 가구, 한부모가족, 홀몸어르신 가구, 유공자 가구, 창업 1인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이 지역 맞춤형 주택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보듬기 위한 것”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체계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광역이동 취약지역의 시외버스터미널 재정지원 근거 마련

    김동영 경기도의원, 광역이동 취약지역의 시외버스터미널 재정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KTX나 SRT와 같은 고속철도 또는 준고속철도 정차역이 없어 광역이동 수단이 시외버스 외에 없는 ‘광역이동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가 민영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해서도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 특히 민영 시외버스터미널에 무분별하게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익성 개선 노력 ▲재정지원의 필요성과 적정성 등 터미널의 재무 상태 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별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포함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영난에 처한 민영 시외버스터미널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이 마련되고, 경기도 시외버스망의 효율성과 안정성 또한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광역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영 시외버스터미널뿐 아니라 광역이동 취약지역의 민영 시외버스터미널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경기도 교통국과 협력해 ▲터미널 권역별 재편 ▲노선 효율화 ▲필수노선 지원 등 시외버스터미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도민의 광역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안은 김 부위원장이 회장으로 활동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 연구회’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연구회는 그간 광역교통 취약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도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대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이 실질적인 입법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경기도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관리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서성란 경기도의원, 「경기도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관리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조례 제명을 「경기도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관리 지원 조례」로 변경하고, ‘무장애 통합놀이터’와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조례에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경기도 어린이놀이터 정책의 방향을 포용성과 접근성 중심으로 재정립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어린이놀이터는 조성 기준의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 기준은 제도적으로 명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놀이터’의 개념을 경기아이누리놀이터와 무장애 통합놀이터로 확대하고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접근·이동·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된 놀이공간’으로 정의했다. 개정안은 「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 조례」와의 연계를 명확히 해 놀이터 조성 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은 놀이터 조성 및 관리의 기본방향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위한 노력 규정을 신설하고, 놀이터 조성사업 평가 결과를 분석해 향후 정책과 기본방향에 반영하도록 하는 조항을 새롭게 담았다. 이는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 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한 것이다. 서성란 의원은 “놀이터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성을 배우는 중요한 생활 속 공공공간”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의 기준을 제도적으로 세웠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앞으로 경기도 어린이놀이터 정책이 유니버설디자인과 무장애 통합 개념을 기본 모델로 표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모든 이용자가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기도는 어린이놀이터 조성·관리 정책의 방향성과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 광역자치단체로서, 향후 시·군 단위 놀이터 사업의 표준 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관리 조례 본회의 통과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관리 조례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학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18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기존 조례안은 학교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을 혼재하여 규정하고 있었다. 이에 상위 법령인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체계에 맞춰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를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학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으로 분리하여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개정했다.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학교 화재 예방에 대한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화재 예방 및 안전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및 표준 소방 안전교육 지침 ▲소방 안전교육 및 전담 인력 확보 ▲학교 화재 관련 통계 및 행동 매뉴얼 작성·관리 등을 명시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 ▲학교 소방시설 실태조사 및 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사항 ▲스프링클러 및 피난 구조 설비 설치 ▲초기 대응 물품 ▲경보 설비 및 원인 불명 화재 감축 ▲공인 제품 사용 등을 명시했다. 이 조례는 학교의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자형 의원은 최근 파주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화재사고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자산인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 제·개정안이 일선 학교에서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방패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학생 건강증진 조례’ 본회의 통과…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

    이서영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학생 건강증진 조례’ 본회의 통과…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학생 건강증진 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공개·환류하는 절차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정책의 지속성과 학생 건강권 보장을 강화하는 데 핵심 목적을 둔다. 이 도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행 조례는 눈 건강, 구강 보건, 불균형 체형, 비만 등 핵심 건강 사업을 통합 운영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여 왔지만,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해 다음 연도 사업에 반영하는 체계는 미흡했다”며, “정책 수립과 집행, 평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학생 건강증진 정책의 질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으로 교육감은 학생 건강증진 중점사업의 추진 성과를 경기도교육청 학교보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가한다. 교육감은 평가 결과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다음 연도 학생 건강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학생 건강정책의 실효성·공공성·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의원은 “학생 건강은 학습권의 기초이며,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다음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가 갖춰질 때 비로소 정책은 살아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이 단위 학교의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체계를 세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교육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남녀공학 전환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아이들의 학습권 최우선”

    이서영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남녀공학 전환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아이들의 학습권 최우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목)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3년간 경기도 관내 단성학교 11곳이 남녀공학 전환을 결정했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선택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남녀공학 전환 학교가 안정적인 교육여건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학교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조례 체계를 정비한 것으로,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던 제도적 공백을 해소했다. 개정안은 ▲조례 제2조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의에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명시하고 ▲제3조제2항에 ‘남녀공학 전환 학교’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대상교에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정비로 남녀공학 전환 이후 교육과정 운영, 공간 구성, 화장실·탈의실 등 복지시설 확충, 생활지도 등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행·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서영 도의원은 “남녀공학 전환은 단순한 학교 유형 변경이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교육 인프라 재구축”이라며, “전환 과정에서 학생 복지시설과 교육환경 구축이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만큼, 이번 조례 개정은 학교 현장에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조례 취지에 맞게 전환학교 지원 기준과 추진 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전국 선도할 ‘AI복지 표준 완성’… 관련 조례 본회의 의결

    지미연 경기도의원, 전국 선도할 ‘AI복지 표준 완성’… 관련 조례 본회의 의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촉진 지원 조례안」이 12월 18일(목)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급격히 확산되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사회복지 현장에 도입함에 있어, 기술의 편리함보다 ‘도민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조례는 최근 돌봄·상담 등 복지 현장에 AI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알고리즘 편향성, 책임 소재 불분명 등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람 중심의 AI 복지 기준’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지 의원은 완성도 높은 조례를 위해 이해관계자 정담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 입법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행정의 책임성 확보’다. AI의 결정에 대해 담당 공무원의 최종 승인을 의무화하여 오류를 방지하고, 고영향 서비스 도입 시 사전 영향평가를 거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대체 서비스 제공과 종사자 보호 대책 등 촘촘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지미연 의원은 “행정 효율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존중”이라며, “기술보다 도민을 우선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기술 복지’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친환경 현수막 사용, 양성평등 교육 조례 제정 본회의 통과

    문승호 경기도의원, 친환경 현수막 사용, 양성평등 교육 조례 제정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현수막의 환경친화적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18일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경기도 현수막의 환경친화적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PVC, 폴리에스테르 소재 현수막 폐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처리 비용을 감축하기 위해 ▲ 환경친화적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규정 ▲경기도가 제작·게시하는 현수막에 대한 환경친화적 소재 우선 사용 ▲ 환경친화적 소재 현수막 개발 및 보급, 폐현수막 재활용, 홍보·교육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명시하여 환경친화적 소재 현수막 사용 확대,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 자원 효율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경기도교육청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교육 현장에서 성차별적 의식 및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 교육감의 양성평등 교육 재원 마련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책무 ▲ 양성평등 교육 기본계획 수립 ▲ 양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사항 ▲ 양성평등 교육 연수 과정 운영 및 홍보 사업 지원 등을 명시하여 경기도 교육 현장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비하, 폭력 행위를 배제함과 동시에 모든 영역에서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문승호 의원은 “현수막 한 장을 폐기하기 위해 막대한 환경적·사회적 비용이 소모되므로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이 환경을 생각하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이해와 소통의 중요함이 커지고 있어 양성평등 교육 조례를 기반으로 경기도 교육 공동체에서부터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케데헌 육성 및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황대호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케데헌 육성 및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12월 15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의를 거쳐 3일 만에 본회의 의결이 이뤄진 만큼, 경기도가 K-컬처산업 육성에 얼마나 진지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황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전통융합콘텐츠’ 및 관련 정의 규정(안 제2조) ▲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ㆍ시행(안 제4조) ▲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 정의(안 제5조) ▲ 경기도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자문위원회 설치 및 구성 등(안 제6조 및 제7조) ▲ 도내 시군, 관계 기관 및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 구축(안 제8조) 등이 있다. 황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의 가장 큰 의의는 설화, 전통놀이, 한복 등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창작된 콘텐츠에 대해 ‘전통융합콘텐츠’와 ‘전통융합콘텐츠산업’이라는 명확한 개념을 전국 최초로 정의했다는 점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정책 수립, 지원 계획, 전문인력 양성, 판로 개척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전국 최초로 법적 지원 근거를 갖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이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으로 우리 문화가 가장 세계적이라는 것이 증명됐다”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K-컬처산업의 300조원, 수출 50조원 시대 개막을 우리 경기도가 전통융합콘텐츠산업 지원을 통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조례 제정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콘텐츠산업 중심지라는 것을 재선포하는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경기도의 K-컬처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나고, 그 과정에서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남북교육교류협력 제도 정비… 교육적 가치와 정책 기반 재정립

    이인규 경기도의원, 남북교육교류협력 제도 정비… 교육적 가치와 정책 기반 재정립

    중단과 정체 속에서도 남북교육 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유지하고, 향후 재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개정됐다. 이번 개정은 남북관계 경색과 교류 중단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도, 남북교육교류 협력의 교육적 가치와 정책 기반을 유지·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인규 의원은 “남북교육교류협력은 단기간의 성과 사업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적 준비이자 평화교육의 한 축”이라며, “교류가 당장 어려운 상황일수록 제도와 기금, 정책 기반에 대한 점검·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은 남북교육교류 협력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를 보다 분명히 하고, 현실적인 교류 여건을 고려해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의 존속 기한을 연장함으로써 향후 교류 재개 가능성에 대비한 정책 기반을 유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남북교육 교류 협력 관련 제도는 존치 필요성에 비해 운영과 점검 체계가 다소 평이한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조례가 선언적 규정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교류 재개 시 실질적인 교육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북 관계의 속도와 별개로, 학생들에게 평화·공존·통일에 대한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은 지속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경기교육 차원에서 남북교육교류 협력의 방향성과 원칙을 다시 한 번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교육 불평등 해소, 교육재정의 책임성 강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정책 기반 정비 등 경기교육의 중장기 과제를 중심으로 한 입법·정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광화문 LED 옥외광고물 난립에 시민들 피로감 호소… 특혜 시비·빛공해 기준 강화해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광화문 LED 옥외광고물 난립에 시민들 피로감 호소… 특혜 시비·빛공해 기준 강화해야”

    광화문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대형 LED 전광판이 잇따라 설치되면서 빛공해와 경관 훼손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기준 강화를 포함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6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4차 규제개혁특별위원회에서 “광화문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대형 LED 전광판이 우후죽순 설치되고 있다”며 “디자인 기준이나 도시 상징성에 대한 고민 없이 크기와 노출만을 우선한 설치에 시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미디어 파사드 사업은 광화문 일대를 디지털 감성 문화 도시의 핵심 랜드마크 구축이라는 공익성을 띠고 시작됐지만 한국 역사의 상징성이 깃든 광장 일대가 단순한 광고로 뒤덮여 정체성이 훼손되고 과도한 빛 공해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하며 “당초 사업 취지와 맞는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KT,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주요 건물에 설치된 LED 전광판의 경우 빛공해와 교통 불편 우려가 확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 디자인정책관은 현행 밝기 기준인 최대 1500칸델라(candela·광도)가 과도하다는 인식도 공개했다. “검토 결과, 시민 체감상 적정 밝기는 700칸델라 이하”라며 “교통 밀집 지역의 경우 400칸델라 이하로 심의에서 조정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옥외광고물 관련 민원 자료를 언급하며 “비교되지 않게 작은 서울시의회 LED 전광판조차 조도가 밝다며 민원이 제기된 상황에서 광화문 전 구간에 설치된 대형 LED를 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LED 전광판 설치는 광고 수익으로 직결된다. 경쟁적으로 전광판을 설치하는 이유와 무관하지 않을뿐더러 특혜 논란도 있음을 묵과하지 말 것”도 요구했다. 최 디자인정책관은 “내년 중 공청회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적용할 서울형 디자인·조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선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광화문의 상징성과 시민 안전을 지키는 방향으로 기준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규제개혁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4조 및 ‘서울시의회 기본조례’ 제37조 규정에 따라 경제성장을 통한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규제 개혁 방향을 설정하고 과제설정과 자치법규 개정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돼 지난 4월 30일 출범했다.
  • 中서 혼전임신 벌금 ‘63만원’ 동거 ‘10만원’…네티즌 “갑질” 분노

    中서 혼전임신 벌금 ‘63만원’ 동거 ‘10만원’…네티즌 “갑질” 분노

    최근 중국 윈난성 린촹시의 한 마을에 붙은 공고문이 네티즌 사이에서 “지나치게 황당하다”며 뭇매를 맞고 있다. 18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해당 고시에는 ▲다른 성 사람과 결혼 시 1500위안(약 31만 5000원) ▲미혼 동거 시 매년 500위안(10만 5000원) ▲결혼 후 출산까지 기간이 10개월 미만일 경우 벌금 3000위안 ▲부부싸움은 간부가 중재하며 1인당 벌금 500위안 ▲혼전 임신 시 벌금 3000위안(63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고시를 접한 한 마을 주민은 “이번 규정은 주민 회의를 거치지도 않았고, 정부 승인도 받지 않아 법적 효력조차 없는데도 어떻게 버젓이 게시될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누가 이 규정을 주도했는지, 벌금을 통해 사익을 챙기려 한 정황은 없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또 다른 명목의 벌금은 없었나”, “자치라는 이름의 명백한 갑질”이라며 분노했다. 극목신문도 지난 16일 이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 황당한 고시는 내용이 허무맹랑할 뿐만 아니라 처벌 수준도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타 지역 사람과의 결혼에 돈을 내라는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혼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부싸움, 동거, 혼전 임신 등은 가정폭력이나 성매매 같은 범죄와 결부되지 않는 한 엄연한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갈등을 중재하는 것은 마을 간부의 본연의 임무인데 이를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유료 서비스화’한 것 역시 상식 밖의 일이라며, 이러한 규정들은 기본적인 법률 상식과 인본주의적 배려가 결여된 것을 넘어 법령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해당 마을이 속한 멍딩진 지방 정부 관계자는 “이 고시는 마을 주민 자치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상급 기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위법한 내용이다.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는 타지인이나 타 민족과의 통혼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고 해명했다.
  • 中서 혼전임신 벌금 ‘63만원’ 동거 ‘10만원’…네티즌 “갑질” 분노 [여기는 중국]

    中서 혼전임신 벌금 ‘63만원’ 동거 ‘10만원’…네티즌 “갑질” 분노 [여기는 중국]

    최근 중국 윈난성 린촹시의 한 마을에 붙은 공고문이 네티즌 사이에서 “지나치게 황당하다”며 뭇매를 맞고 있다. 18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해당 고시에는 ▲다른 성 사람과 결혼 시 1500위안(약 31만 5000원) ▲미혼 동거 시 매년 500위안(10만 5000원) ▲결혼 후 출산까지 기간이 10개월 미만일 경우 벌금 3000위안 ▲부부싸움은 간부가 중재하며 1인당 벌금 500위안 ▲혼전 임신 시 벌금 3000위안(63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고시를 접한 한 마을 주민은 “이번 규정은 주민 회의를 거치지도 않았고, 정부 승인도 받지 않아 법적 효력조차 없는데도 어떻게 버젓이 게시될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누가 이 규정을 주도했는지, 벌금을 통해 사익을 챙기려 한 정황은 없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또 다른 명목의 벌금은 없었나”, “자치라는 이름의 명백한 갑질”이라며 분노했다. 극목신문도 지난 16일 이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 황당한 고시는 내용이 허무맹랑할 뿐만 아니라 처벌 수준도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타 지역 사람과의 결혼에 돈을 내라는 것은 명백한 지역 차별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혼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부싸움, 동거, 혼전 임신 등은 가정폭력이나 성매매 같은 범죄와 결부되지 않는 한 엄연한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갈등을 중재하는 것은 마을 간부의 본연의 임무인데 이를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유료 서비스화’한 것 역시 상식 밖의 일이라며, 이러한 규정들은 기본적인 법률 상식과 인본주의적 배려가 결여된 것을 넘어 법령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해당 마을이 속한 멍딩진 지방 정부 관계자는 “이 고시는 마을 주민 자치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상급 기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위법한 내용이다.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는 타지인이나 타 민족과의 통혼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고 해명했다.
  • 한국은 아침에 발상, 저녁 뚝딱 발의… ‘영국의 91배·독일의 67배 ‘입법 홍수’[홍희경의 탐구]

    한국은 아침에 발상, 저녁 뚝딱 발의… ‘영국의 91배·독일의 67배 ‘입법 홍수’[홍희경의 탐구]

    법안 발의 2만건… 20년 만에 10배↑한국 국회 입법 신기록 경신 중#1 ‘빨리빨리’ 문화가 여전히 잘 작동되는 기관이 있다.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식의 생산량 극대화를 추구하는 공간이 있다. 대한민국 국회다. 국회의 법안 발의건수는 20년 만에 10배 증가했다. 즉 16대 국회(2000~ 2004년)에서 2507건이던 법안 발의건수가 21대 국회(2020~2024년)에는 10.3배인 2만 5858건으로 17일 집계됐다. 22대 국회에선 이 최고기록이 다시 깨질 기세다. 앞서 국회미래연구원은 20대 국회(2016~2020년) 기간 주요국 의회의 법안 발의건수를 한국과 비교했는데 이때 이미 한국 의원 1인당 접수법안은 80.5건으로 영국(0.88건)의 91배, 독일(1.2건)의 67배였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법안 한 건을 심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7대 23분, 18대 19분, 19대 18분, 20대 13분으로 줄었다고 파악했다. 법안 물량 공세 속에 법안을 제대로 살필 재간이 없는 것이다. ‘입법홍수’가 지속되는 국회의 모습은 근본적인 의문을 품게 한다. 정부 수립 77년이 지났는데도 매년 수천 건의 새 법안이 필요할 정도로 법체계가 불안정한 것인가. 혹시 법의 양에만 신경 쓰느라 품질을 방관하고 있는 것인가. 법을 이토록 쏟아내는데도 공정성·신뢰 지수는 낮고 갈등 지수는 높다는 한국 사회의 현실이 그 답을 암시한다. 선진화법·의원 평가가 ‘주요 요인’문턱 낮은 ‘입법 컨베이어 벨트’#2 법안 폭증의 원인을 추적하면 몇 가지 제도적 요인이 보인다. 우선 법안 발의에 의원 10명의 서명만 갖추면 될 정도로 입법 문턱이 낮다. 300석 국회에서 3.3%의 동의로 법안을 발의할 수 있는 것으로 ‘아침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저녁에 법안이 나온다’는 우스개가 국회 주변에서 나오는 배경이다. 중의원에서 예산 수반 법안을 발의하려면 50명 이상 찬성이 필요한 일본, 입법 영향 분석과 재정 소요 추계가 법안 발의에 동반돼야 하는 독일과 다른 지점이다. 2012년 도입한 국회선진화법도 의도치 않게 ‘죽은 법안도 되살리는’ 효과로 이어졌다. 국회선진화법의 ‘안건 자동상정’ 제도는 상임위에 회부된 법안이 일정 기간 뒤 자동으로 전체회의에 오르게 했다. 소수당 법안이 심사대에 오르지도 못한 채 폐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였지만, 법안을 발의하는 국회의원 입장에서 보면 상정되지 못할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가 생긴 것. 실제 18대 국회(2008~2012년) 의원입법 발의건수는 1만 1191건이었으나 국회선진화법 시행이 동반된 19대 국회(2012~2016년)에선 1만 5444건이 되더니 20대부터 법안 발의건수가 2만건을 넘기 시작했다. 비정부기구(NGO)의 의원 평가나 정당 공천 심사가 ‘법안 발의건수’를 주요 지표로 삼으면서 양산 유인이 더 커졌다. 질보다 양이 중요해지자 꼼수도 늘었다. 사회적 이슈가 터지면 의원실마다 비슷한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한 뒤 상임위에서 합쳐 통과시키는 식이다. 피해자 이름을 붙인 ‘네이밍 법안’은 이 관행의 산물로 꼽힌다. 피해자들 이름 딴 법안 범람 지속‘네이밍 법안’ 위헌·실효성 논란#3 스쿨존 사망사고에 대해 가중처벌하는 민식이법, 음주운전 재범을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의무설치를 이끌어 낸 하준이법, 위험업무 외주화를 제한한 김용균법, 양육의무 불이행 부모의 상속권을 제한한 구하라법…. 20대 국회 이후 피해자 이름을 딴 법안들이 범람했다. 비극적 사건으로 여론이 들끓을 때 의원들이 비슷한 내용의 수십개 법안을 발의하고, 이를 피해자의 이름을 붙인 네이밍 법안으로 통칭한 뒤 법률로 탄생시킨 사례가 늘면서다. 그러나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는 법이다. 네이밍 법안의 상당수가 위헌 논란이나 실효성 논란을 동반하는 부작용을 노출했다. 세 차례나 위헌 결정을 받은 윤창호법이 대표적이다. 2018년 9월 부산에서 만취 운전자에게 치여 윤창호 씨가 숨진 사고로 여론의 분노가 커지자 국회는 그해 12월 18일 음주운전 또는 음주측정 거부를 2회 이상 한 재범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가중처벌 조항에 위헌 결정을 내렸고, 시행 3년 만에 윤창호법의 핵심 조항은 효력을 상실했다. 자신이 발의한 법률이 위헌 결정을 받아도 해당 의원에게 책임을 묻는 경우는 드물다. 법안의 품질이나 실효성, 법체계와의 정합성보다 현안 이슈에 재빠르게 올라타 ‘네이밍 법안 입법의 주역’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해진 배경이다. 부실 입법에 대해선 “유권자가 다음 선거에서 심판할 것”이라는 명분이 있지만, 유권자가 개별 법안의 위헌 여부까지 따져 가며 투표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법안은 쏟아지고 위헌 결정은 반복되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가 고착됐다. 구조·시스템 설계 없이 규제만 강화처벌하려는 한국, 예방하는 미국#4 깊이 들여다보면 문제는 ‘네이밍 법안’ 자체가 아니다. 피해자의 비극과 사회적 공분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를 ‘빨리빨리’ 처리해 버리려는 한국 입법의 조급증이 문제다. 이 조급증은 대부분의 네이밍 법안이 처벌 및 규제 강화로 귀결되는 양상으로 드러난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시스템을 설계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깊게 들어야 하지만, 형량을 올리는 방향으로 몇 개 조항을 고친 법안을 제출하는 것이다. 미국에도 피해자 이름을 딴 네이밍 법안이 있다. 1996년 텍사스주에서 아홉 살 앰버 해거먼이 납치·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앰버 경고’, 1994년 성범죄 전과자에게 살해된 일곱 살 메건 캉카의 이름을 딴 ‘메건법’이 대표적이다. 앰버 경고는 아동 납치가 발생했을 때 지역방송국과 경찰이 손잡고 TV와 라디오, 전광판으로 즉시 범죄 정보를 전파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을 말한다. 주 단위 시범운영을 거쳐 2003년 연방법이 됐는데 26년 동안 1100명 이상 납치 아동을 구출하는 성과를 냈다. 메건법은 성범죄 신상정보를 지역사회에 공개하는 등록·감시 시스템으로, 뉴저지주에서 시작해 1996년 연방법으로 확대됐다. 결국 한국은 ‘엄벌’에, 미국은 ‘예방’에 집중하는 것이 차이다. 한국은 다음 가해자를 더 세게 처벌하려고 피해자의 이름을 빌리는 반면 미국은 다음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피해자 이름을 남긴다. 엄벌주의 입법은 ‘다음 피해자’를, 예방 중심 입법은 ‘피해의 종언’을 목표로 삼는 셈이다. 실제 판결 땐 기존 법 체계와 충돌상징적 엄벌, 정치적 재활용 반복#5 엄벌을 내세우면서도 네이밍 법안은 정작 ‘다음 가해자’를 강하게 처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법 조문에선 엄벌을 규정하지만, 실제 판결을 하려고 하면 기존 법 체계와 충돌하는 ‘상징입법’의 성격이 강해서다. 상징입법이란 실질적 효과보다 사회적 메시지 전달에 목적을 둔 입법을 뜻한다. 이를테면 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로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혔을 때 징역 1~15년의 처벌 규정을 두었다. 반면 타인에게 고의로 상해를 가하는 일반 특수상해죄에는 징역 1~10년형을 내릴 수 있게 법에 규정돼 있다. 교통사고 가해자인 과실범의 최고형이 고의범보다 높은 기형적 구조로,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입법 과정에서 있었지만 실제 표결에서 이를 문제 삼아 본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여야를 통틀어 1명뿐이었다. 그러나 실제 형량은 조문과 달랐다. 민식이법 시행 이후인 2021년부터 2024년 4월까지 민식이법 위반 1심 판결 373건을 분석한 결과 실형 선고는 22건(5.9%)에 그쳤고 88%는 벌금형이나 집행유예였다. 법원이 과실범에게 고의범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양형 논리가 필요하지만, 현행 형사사법 체계와 충돌하는 이 논리를 정당화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신산업 규제 혁신·중장기 과제 표류‘빨리’ 입법, ‘느릿느릿’ 구조개혁#6 법이 현장에서 실효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은 국회의원에게 하나도 불리하지 않다. 오히려 입법 단계에선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었다”고 홍보하고, 실효성이 없으면 국정감사에서 행정부를 추궁하고, 예산심의에서 관련 예산 확충을 요구할 수 있다. 부작용이 계속돼야 해당 사안으로 입법·감사·예산 세 영역에서 정치적 성과가 축적되는 구조다. 문제를 뿌리 뽑자는 주장은 국회의 일감 순환 구조를 끊는 악수로 취급된다. 그러나 조항 몇 개를 고쳐 엄벌과 규제를 강화하는 ‘빨리빨리’ 입법에 길들여진 의회일수록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관련된 중장기 과제를 후순위로 미루게 된다. 신산업 규제 혁신이나 연금개혁처럼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지만 중요한 입법이 표류하는 이유다. 법은 차고 넘치는데 정작 필요한 입법은 미뤄지는 현실에서 법안 발의 건수 늘리기에 골몰하는 국회가 과연 국민에게 이로운지 질문하게 된다. 홍희경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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