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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차 믿을 수가 있어야지”…5년간 관련 상담 4만건

    “중고차 믿을 수가 있어야지”…5년간 관련 상담 4만건

    피해구제된 건은 947건 불과차량 상태 불신 탓 중고차 이미지 ↓홍성국 의원 “공인인증기관 설립해야”중고차를 샀다가 차량 상태 불량 등 피해를 봐 한국소비자원에 상담받은 건수가 최근 5년간 4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라고 하면 뭔가 찜찜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뿌리 깊은 불신을 걷어내려면 공인 인증 기관 설립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실이 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중고차 관련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들어온 중고차 관련 상담 건수는 모두 4만 3093건에 달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피해구제된 건은 2.2%인 947건에 불과했다. 차량 상태 등에 대한 불만은 중고차 시장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중고차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는 이유로 ‘차량 상태 불신’(49.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허위·미끼 매물 다수’(25.3%), ‘낮은 가성비’(11.1%), ‘판매자 불신’(7.2%) 순이었다. 중고차에 대한 불신 탓에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새차를 선호하는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홍 의원실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중고차가 신차보다 2.4배 가량 많이 팔렸고, 독일에서는 2.0배 판매량이 많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2배 많이 팔리는데 그쳤다. 홍 의원은 “미국 중고차 시장의 경우 신차와 중고차를 모두 판매하는 완성차 인증 중고차, 중고차만 판매하는 독립 딜러, 중고차 알선업체가 세분화 돼 있어 대형업체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해 상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 “완성차 브랜드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비롯해 중고차 공인 인증기관을 설립해 인증과 보증, 적정 시세가 보장돼 중고차 시장 규모를 키우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2020 국정감사] 과학관 수장고 절반 이상이 민물고기?

    [2020 국정감사] 과학관 수장고 절반 이상이 민물고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수장고 절반 이상을 피라미 같은 민물고기 표본이 차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우 의원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출받은 ‘소장 과학기술자료 관리대장’을 분석한 결과 과학기술자료로 보관 중인 자연사 분야 전체 소장품 80만 8534점 중 53.5%에 해당하는 43만 2761점이 피라미, 붕어 등 민물고기 박제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 소장품 중 상위 5종 중 1위는 피라미로 10만 111점(12.4%)로 나타났고 그 다음이 붕어(4만 6397점, 5.7%), 갈겨니(3만 7108점, 4.6%), 버들치(2만 1259점, 2.6%), 참붕어(1만 9121점, 2.4%)로 밝혀졌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1000점 이상 보유한 민물고기 소장품만 분류한 것이기 때문에 1000점 이하까지 따지면 소장 자연사 분야 소장품 60%가 물고기로만 채워졌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우 의원은 “과학관의 주요 기능이 자료 수집과 보관이기 때문에 각 어종별로 표본을 모아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피라미와 붕어 같은 특정 어종이 지나치게 많아 소장 기준 같은 과학기술자료 수집과 보존에 대한 관리 체계와 규정이 빈약하다”라고 지적했다. 또 우 의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관이라고 하는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도 수장공간을 고려해 최소한의 표본만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좀 더 효율적인 과기 자료 수집과 보존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불타는 ‘지구의 허파’…아마존, 9월 발화점 3만2000건 역대 최악

    불타는 ‘지구의 허파’…아마존, 9월 발화점 3만2000건 역대 최악

    지난달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3만2017건으로 전년 동기의 1만9925건에 비해 61%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AFP통신 등 외신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화재 건수가 지난 10년 간 최악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1~9월 총 화재 발생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14%나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불타는 아마존 상황은 좀처럼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달 1일에도 INPE는 8월의 상황을 보고하며 화재 발화점이 2만9307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 간 8월 평균인 2만6082곳보다 12.4% 많은 것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결과적으로 역대 최악의 상황으로 꼽히던 8월보다 9월에 화재가 더 늘어난 셈이다. 특히 브라질의 세계적인 열대 늪지 판타나우의 상황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INPE에 따르면 지난달 판타나우에서 발생한 화재는 8106건으로,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월간 기록으로는 최악이다. 이처럼 '지구의 허파'가 불타는 이유는 물론 인간 탓이다. 가축 사육을 위한 목초지와 농경지 확보, 불법 광산개발 등을 위해 일부러 지른 불이 대형 화재로 번지고 있는 것. 현지 전문가들은 “습지에서의 화재가 늘어난 데는 불법 벌목의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 됐다”면서 “무차별 벌목이 기후변화, 우기의 변동까지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0여 개 환경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브라질의 연대조직 ‘기후관측소’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정부의 아마존 환경정책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며 전면적인 정책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존과 판타나우 등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잘못된 정보에 기인한다"면서 "아마존 주변에서 불을 지르는 사람들 대부분은 원주민들"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브라질의 애국심없는 시민단체들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브라질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북한, 코로나19로 10년간 경제적 타격…대중국 무역 급감

    북한, 코로나19로 10년간 경제적 타격…대중국 무역 급감

    미 농무부 보고서 “2030년 1인당 GDP 1.9%↓” 북한이 코로나19 사태로 10년 뒤에도 영향을 받을 만큼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미국 농무부(USDA) 국제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2030년 1인당 GDP 전망치는 618달러(2010년 달러 기준)로, 이는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 전망값에 비해 1.9% 감소한 수치다. 북한의 올해 1인당 GDP는 코로나19로 0.8% 줄어든 561달러로 예상된다.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인당 GDP 연평균 성장률은 1.0%로, 큰 폭은 아니지만 최근 5년(2014∼2019년)간 마이너스(-) 0.9%였던 것과 비교하면 플러스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020∼2030년 GDP 성장률은 연평균 1.4%로 예상했다. 북한 인구는 올해 2600만명에서 2030년에는 2700만명으로, 10년간 3.8% 증가하는 데 그치겠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연평균 상승률은 3.8%를 기록하는 가운데 북한 내 주요 곡물의 실질가격은 연 2.4% 하락할 것으로 USDA는 내다봤다. USDA는 코로나19 사태가 번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북한 경제가 최근 5년간의 부진을 딛고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봤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면서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이 급감한 것이 대표적인 경제 타격 요인으로 꼽힌다. 국회예산정책처 ‘경제·산업동향 & 이슈 9월호’에 실린 ‘코로나19 이후 북한의 대중국 무역추이’ 보고서는 코로나19로 북중 무역 규모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이 같은 대중국 무역 감소는 실질 GDP 감소 등 북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예산정책처 경제분석관은 보고서에서 “대중국 무역 감소는 북한의 외화수급 감소를 의미한다”며 “북한 내 외화유동성 감소는 북한 경제주체들의 불안 심리 및 북한 당국의 정책 변화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물가·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 북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민연금 2039년 적자전환, 2070년 누적적자 2241조원”

    “국민연금 2039년 적자전환, 2070년 누적적자 2241조원”

    국민연금이 2039년부터 적자 전환하고, 2070년엔 누적 적자가 224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국회예산정책처가 전망했다. 2070년 국내총생산(GDP)의 61.3%에 달하는 규모다. 30일 예정처의 ‘2020 장기재정전망’을 보면, 국민연금기금의 수입은 올해 47조 6000억원에서 2070년 64조원으로 연평균 0.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지출은 29조 9000억원에서 244조원으로 연평균 4.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보다 지출 증가속도가 빠르면서 2039년 적자로 전환하고 해마다 적자 규모가 늘어나 2055년 적립금을 소진한다. 2070년엔 179조 9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누적 적자는 2241조원으로 추계된다. 사학연금은 적자전환 시기가 국민연금보다 한층 빠르다. 수입은 올해 4조 6000억원에서 2070년 4조 2000억원으로 연평균 0.2% 감소한다. 반면 지출은 4조 5000억원에서 12조 5000억원으로 연평균 2.1% 증가한다. 이에 따라 2033년 적자전환하고, 2048년엔 적립금이 소진해 기금운용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2070년엔 적자 규모가 8조 3000억원으로 커지며, 누적적자는 86조 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예정처는 2070년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연금과 사학연금의 누적 적자가 GDP의 63.7%(국민연금 61.3%, 사학연금 2.4%)에 달한다고 우려했다. 예정처는 “현행 법률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사학연금은 연금급여 부족분에 대한 국가의 지급 보장이 명시돼 있지 않아 국가의 재정수지 적자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두 연금에서 적자가 발생해 연금급여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제도의 근간이 흔들리는 만큼, 그 이전에 제도를 개선하거나 국고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수단이 동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금기금 적립금 소진 이후 재정수지 적자는 국가재정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파악하고, 제도개선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연금과 사학연금의 경우 보험료율 인상과 연금급여 감축방안 등 제도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 중구의 인프라 누린다… 1인 가구형 설계

    서울 중구의 인프라 누린다… 1인 가구형 설계

    KB부동산신탁㈜과 오피스텔 전문 시공기업 ㈜대명21은 서울 중구에 소형 오피스텔 ‘남산 센트럴시티 투웨니퍼스트’(조감도)를 공급한다. 세운 재정비 촉진지구 바로 옆 서울 중구 오장동 148-16일원에 지하 1~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18.21~29.55㎡ 오피스텔 총 6개 타입 200실로 구성된다. 남산 센트럴시티 투웨니퍼스트는 다수의 버스노선과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3·4호선 충무로역을 도보 10분 이내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생활권’의 입지도 갖췄다.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5권역 생활권 중 최중심 도심 생활권인 중구는 CBD(중심업무지구)로 국내 100대 기업 본사가 18개소나 있어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직장인들의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반경 2㎞ 이내에는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동국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를 비롯해 서울백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제일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까워 재적학생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임대수요도 있다. 서울의 중심답게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명동거리, 동대문 패션타운, CGV, 대한극장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남산공원·청계천을 걸어서 산책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1인 가구를 위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적용했다. 스마트홈 시스템을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전열교환기, 스타일러, 빌트인냉장고, 빌트인드럼세탁기(건조겸용)가 설치됐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40조 기안기금·10조 소상공인 대출 4개월 ‘쿨쿨’… 3차도 금고에

    40조 기안기금·10조 소상공인 대출 4개월 ‘쿨쿨’… 3차도 금고에

    코로나19 극복 정책 패키지 중 특히 집행 속도가 더딘 건 국가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과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을 대출하는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각각 40조원과 10조원 규모로 마련된 기안기금과 2차 금융지원은 지난 5월부터 가동됐지만, 지원 실적이 매우 저조해 사실상 금고 속에서 ‘잠’만 잤다. 지난 7월 국회 통과와 함께 풀린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일부 사업도 집행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가 산업은행에 설치한 기안기금은 당초 항공·해운업에만 지원하기로 했다가 자동차·조선·기계·석유화학 등 9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와 일시적 유동성 위기 ▲총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 수 300명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정부가 엄격하게 따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원 실적이 전무하다가 지난 11일에야 HDC산업개발의 인수가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에 첫 투입(2조 4000억원)이 결정됐다. 기안기금을 ‘퍼주기’식으로 지원하는 건 경계해야 하지만, 미증유의 위기 상황에서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기안기금 지원 업종에 포함되지 못한 섬유산업의 반발이 거세다. 섬유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올 들어 수출과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5.6%와 6.1%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산업도 기안기금 지원 업종에 포함하자고 건의했지만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은 시행 4개월이 다 되도록 고작 6000억원이 집행되는 데 그쳐 소진율이 6%에 불과하다. 남은 9조 4000억원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앞서 14조원 규모의 1차 금융지원이 조기에 동난 것과 대비된다. 2차 금융지원 집행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금리(2~4%)가 1차(1.5%)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대출 한도(1000만원→2000만원)를 확대하고 1차 이용자도 중복 신청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지만 여전히 외면받는 분위기다. 정부가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 3차 추경(35조 1000억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례들이 감지된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1조 2000억원이 투입된 희망근로 지원사업(공공일자리 30만개)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2564억원(실집행률 21.3%)이 집행되는 데 그쳤다. 기재부 관계자는 “3차 추경 집행률을 이달에 80%(8월 말 기준 64.6%)까지 끌어올리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불용되는 재원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로나발 초저금리에 미 기존주택판매 14년만에 최고치

    코로나발 초저금리에 미 기존주택판매 14년만에 최고치

    8월 기존주택거래 600만채, 7월보다 2.4%↑단독주택 중위가격 전년동월대비 11.7%↑미 경제 상승세 평가 확산에 신중론도 나와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로 사실상의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달 기존주택판매가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2일(현지시간) 지난달 기존주택판매 규모가 600만채로 지난 7월보다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대 상승률(24.7%)은 둔화됐지만 6월부터 시작된 증가세가 3개월 연속 이어졌다. 단독주택의 중위가격은 31만 5000달러(약 3억 6700만원)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11.7% 올랐다. 단독주택의 중위가격은 지난달 처음으로 30만 달러를 돌파했다. ABC방송은 오히려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부동산 시장에 나온 주택은 149만건으로 지난해 8월보다 18.6% 줄었다. 또 지난해 8월 물건이 시장에 노출된 평균 기간은 31일이었지만 지난달에는 22일로 감소했다. 그만큼 빨리 팔렸다는 의미다. 이날 미국 경제정책의 양대 수장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나와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인다는 판단을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이) 가장 빠른 회복세의 한 가운데에 있다”며 “3분기에는 소매 판매, 주택 판매, 제조업 성장, 기업활동 증가에 힘입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경기회복세에 공감하면서도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상대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필요하다면 더 많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여전히 고용 및 전반적 경제활동이 코로나19 이전에는 못미친다고 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1시간에 파도 1000번 ‘출렁’… 시흥서 사계절 내내 서핑 즐긴다

    1시간에 파도 1000번 ‘출렁’… 시흥서 사계절 내내 서핑 즐긴다

    코로나19 감안 우선 ‘서프존’만 오픈직선거리 240m… 2만 6000t 물 채워겨울에도 평균 15~17도 수온 유지 파도 높이·길이·세기 다양하게 설정입문~상급자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웨이브·키즈·터틀·다이빙 풀 체험도개장 초기엔 수용 인원 줄여서 운영사계절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인공서핑장이 동아시아 최초로 경기 시흥 시화MTV 거북섬 일대에 들어선다.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는 봄·여름·가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수온이 평균 15~17도를 유지, 언제든지 파도를 탈 수 있다.21일 시흥시와 시행사 대원플러스그룹에 따르면 2018년 11월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자, 대원플러스그룹이 3조 5000억원을 투자해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 결과물의 하나가 서프존, 웨이브존, 레이크존으로 구성된 웨이브파크다. 3개 존 가운데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서프존이 다음달 7일 가장 먼저 문을 연다. 당초 지난 6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올여름 역대 최장 기간 장마로 공사가 지연돼 4개월가량 개장이 늦어졌다. 코로나19로 우선 서프존만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향후 상황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장에 앞서 서프존의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샤카하우스 등 다양한 서프존 시설 완비 서프존에 들어가려면 먼저 발권과 체크인을 하는 공간인 서프하우스를 지나야 하고 이어 웨이브파크의 시그니처인 인공서핑장 ‘서프코브’가 나타난다. 규모가 2만 4789㎡에 이른다. 직선거리가 240m로 2만 6000t의 물을 채워야 하는 엄청난 규모다. 12년간 인공파도를 개발해 온 스페인 기업의 기술력이 접목됐다. 8초마다 좌우 2번씩 1시간에 파도 1000번을 일으켜 서핑에 최적화된 파도를 만든다. 또한 다양한 첨단 설계공법을 적용해 파도 높이를 0.2m부터 최대 2.4m까지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 초·중·고급 난이도의 파도 높이와 모양·길이·세기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시간당 최대 1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인공파도를 만드는 기술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웨이브파크를 개장하기 전 다양한 연령층의 서퍼들을 초청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서핑 실내 교육장 및 식음료 시설이 있는 샤카하우스와 해변에서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프 비치, 서핑 지상 교육 및 파티가 진행되는 서프빌리지, 서퍼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갈 서프 스테이지, 고객들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카바나가 있는 서프캠프가 보인다. 웨이브파크에서는 앞으로 서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도 즐길 수 있다. 메인 파도풀인 웨이브 풀, 유아·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 풀, 거북이 모양의 워터 액티비티 시설인 터틀 풀, 체온유지를 위한 아일랜드스파, 시워킹과 프리다이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이빙 풀 등으로 구성된 웨이브존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스트·웨스트 레이크도 순차적으로 갖춰질 전망이다. ●파도 풀·서핑장 이용료 성인 1인당 4만원 파도 풀과 서핑장 시설 이용료는 성인 기준 1인당 4만원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대원플러스그룹이 이 시설을 시에 기부채납한 뒤 20년간 운영한다. 해양레저복합단지에는 웨이브파크 외에 관상어 생산·유통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집적화할 전문 테마파트 ‘아쿠아펫랜드’가 2만 3345㎡ 부지에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말까지 상업유통2 부지에 연면적 7000㎡ 규모로 280억원을 들여 ‘해양생태과학관’이 들어선다. 해양생태과학관은 서해안에 부족한 해양생물 전문 치료기관 설립을 통해 해양생물의 구조·치료 및 재활·방류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시화MTV에는 서해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998만㎡ 규모의 첨단 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미 분양된 호반써밋·금강건설 아파트를 포함해 1만여 가구 주거단지를 둘러싼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숙박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조성 예정 황용태 웨이브파크 사장은 “이번 웨이브파크 오픈을 시작으로 거북섬 일대에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해 시흥시 발전과 지역주민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면서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국내 서핑 성장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서핑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해양레저 테마파크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사태에 방역과 운영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대원플러스그룹 관계자는 “웨이브파크 시설 이용은 입장 인원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장 초기엔 입장 수용인원을 줄여 운영할 것”이라면서 “입장 때부터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모든 공간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2m 거리두기가 지켜지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라커 및 파우더룸은 2m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절반 이상 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축소 운영한다. 샤워기 또한 절반 이상은 단수처리해 샤워시설을 이용할 때도 2m 거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의 손이 닿는 모든 시설은 매일 소독을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카톡 이용량 연초보다 45% 급증 ‘디지털 소통’

    카톡 이용량 연초보다 45% 급증 ‘디지털 소통’

    카카오가 20일 ‘카카오 코로나 백서´를 펴내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우리 일상의 ‘뉴노멀´을 조명했다. 백서에 따르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이 대세가 되면서 카카오톡, 인공지능(AI) 비서 활용 등 디지털 소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으로 사람들이 메시지를 주고받는 규모(수신·발신량)는 이달 첫째주에 올 초보다 45% 늘었다. 카카오톡의 수신·발신량은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되기 시작한 1월 말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2월 말부터는 30%로 증가했고 이달 둘째주 메시지 수신·발신량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상향이 시작된 8월 16일보다 10% 증가했다. 공개 대화방인 오픈 채팅에서 주고받은 메시지는 지난 6월 마지막주 연초보다 70% 증가했다. 영상 통화량도 늘었다. 카카오톡의 ‘페이스톡’ 통화 시간은 2~4월에 연초 대비 40%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카카오의 AI 비서인 ‘헤이 카카오’ 주간 사용자 수는 5월 3주차 기준으로 연초 대비 26% 증가했다. 결혼·장례 등 경조사를 직접 챙기기 어려워지면서 모바일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부조금 전달 기능을 사용하는 수요도 대폭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8월 3주 차 주말에는 일주일 전보다 카카오페이 축의금 송금 봉투 이용량이 166.5%나 폭증했다. 감염병 우려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카카오맵의 자전거 길 검색 서비스 사용자 수는 4월 마지막주 기준 연초 대비81% 증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2.4m 쓰나미급 파도 가로질러…세계 최고 ‘서핑여제’ 신기록 수립 (영상)

    22.4m 쓰나미급 파도 가로질러…세계 최고 ‘서핑여제’ 신기록 수립 (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를 탄 여성 서퍼’ 기록이 또 한번 깨졌다. 9일(현지시간) 기네스세계기록 측은 브라질 유명 서퍼 마야 가베이라(31)가 지난 2월 세운 22.4m 기록으로 세계 최강 서핑여제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베이라는 2018년 본인이 세운 세계 기록 20.7m를 넘어섬과 동시에, 최근 1년간 남녀를 불문하고 전 세계 서퍼가 세운 모든 기록을 앞질렀다. 가베이라는 지난 2월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에서 쓰나미급 파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자레 해안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거친 파도로 악명 높은 ‘서퍼들의 성지’로, 그녀가 2018년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곳이기도 하다. 도전 당시 가베이라가 아파트 6층 높이의 집채만 한 파도를 부드럽게 가로지르는 모습에 남성 서퍼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가베이라는 현지언론에 “올해 파도가 유독 커서 우승할 수 있었다. 어쨌든 올해 가장 큰 파도를 탄 여성 서퍼로 선정돼 기쁘다”고 밝혔다.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에 따르면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 선수 저스틴 듀퐁도 세계 기록에 도전했지만 0.6~0.9m의 근소한 차이로 가베이라에게 뒤졌다. 가베이라는 2013년 나자레 해안에서 다리가 부러져 익사할 뻔한 경험을 했다. 이후 사람들은 가베이라의 도전이 용기가 아닌 무모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가베이라 본인도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그녀는 “심각한 부상 이후 서핑의 재미를 잊었다. 즐겁지 않았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끊임없는 도전 끝에 가베이라는 2018년 비로소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명실상부한 ‘서핑 여제’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앞다퉈 기록 경신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가베이라는 자신이 세운 신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우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우승 확정 후 가베이라는 “늘상 꿈꾸던 일이었지만 한 번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면서도 “파도가 부서질 때 나는 소음에서 내가 지금까지 타 본 파도 중 가장 큰 규모라는 걸 직감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내가 여전히 서핑을 사랑한다는 걸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홍남기 “22일까지 4차 추경 확정해달라…12조 조속 집행해야”(종합)

    홍남기 “22일까지 4차 추경 확정해달라…12조 조속 집행해야”(종합)

    간편결제 수수료 부담 1%대로 완화“소상공인 우리 경제 실핏줄과 같아”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속에 12조 40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속히 집행하는 게 관건이라며 “국회가 22일까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확정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도 같다”면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영·상권정보 등을 제공하고 간편결제 확산을 통해 결제수수료 부담을 1%대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조 4000억 지원금 조속 집행 관건”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조속한 추경 처리를 촉구했다. 홍 부총리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완화되며 음식점·카페 등 상당수 업종의 영업 제한이 풀렸다”면서 “경기회복 모멘텀을 위해서는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에서 마련한 총 12조 40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속히 집행하는 게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22일 추경을 확정하기로 협의됐는데 이는 추석 전 추경 자금 집행을 개시하기 위한 사실상 데드라인이기도 하다”면서 “국회가 이때까지 4차 추경안을 확정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중소기업, 고용 취약계층, 생계 위기가구 등에는 추경 지원금이 마른 가뭄에 단비와도 같다”며 “정부는 콜센터 상담 확대, 집행 전달체계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까지 전통시장 500곳에 온라인 배달체계” 홍 부총리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점 등 소상공인 일터의 디지털화를 빠르게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에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경영·상권정보 등을 제공하고, 간편결제 확산을 통해 결제수수료 부담을 현재 2~4%에서 1%대로 완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온라인 배달체계 등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로봇 등을 도입한 스마트 상점 10만개, 스마트공방 1만개를 보급하고, 2022년까지 이들이 집적된 디지털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도 3곳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생태계 조성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중장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을 2025년까지 5만명 목표로 추진하고, 상생협력기금을 2023년까지 400억원 조성해 소상공인에 키오스크 및 디지털 결제 단말기 2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장 디지털화, 스마트 장비 구입, 스마트 기술 이용 촉진 등을 위한 4000억원 규모 정책자금과 2000억원 특례 보증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중장기적 체질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지속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홍남기 “소상공인 간편결제 결제수수료 1%대로 인하”

    [속보] 홍남기 “소상공인 간편결제 결제수수료 1%대로 인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영·상권정보 등을 제공하고 간편결제 확산을 통해 결제수수료 부담을 1%대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4% 수준이던 기존 결제수수료를 1%대로 대폭 낮추는 것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 부총리 주재로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사업장 디지털화와 스마트 장비 구입, 스마트 기술 이용 촉진 등을 위한 4000억원 규모 정책자금과 2000억원 특례보증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SK E&S 우선협상대상자로

    SK그룹 친환경 에너지 계열사 SK E&S가 새만금개발청의 ‘수상태양광 200㎽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16일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새만금에 추진되는 총 2.4G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일부다. SK E&S가 이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민간기업 가운데 가장 큰 수상태양광 발전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청은 지난해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을 시작하면서 지난 1월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SK E&S는 새만금을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간척도시 ‘알메러’처럼 혁신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지난 15일 진행한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알메러는 원래 암스테르담의 주택 공급을 위한 도시로 계획됐다. 그러나 혁신기업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현재는 매년 5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네덜란드의 대표 도시가 됐다. SK E&S도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에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하는 데이터센터도 만든다. 당장 SK그룹의 미디어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을 유치해 새만금을 아시아의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이곳에 복합형 도서관, 문화체험공간도 조성해 새만금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정준 SK E&S 사장은 “기업들은 이제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고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교통 섬 삼척~영월 고속道 조기 건설… 지역 균형발전 앞당겨야”

    “교통 섬 삼척~영월 고속道 조기 건설… 지역 균형발전 앞당겨야”

    ‘교통의 섬 삼척~영월에 고속도로를 뚫어 주오.’ 삼척을 중심으로 한 강원 남부권 주민들이 삼척~영월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제천~단양~영월 구간(30.8㎞)은 통과됐지만 삼척~태백~정선~영월 구간(92.4㎞)은 빠졌기 때문이다. 제천~영월 구간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통과됐다. 이에 삼척을 중심으로 한 동해·영월·정선·태백 등 강원 남부권 주민들은 “삼척~영월 구간도 제천~영월 구간과 같이 동시에 착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 삼척까지 고속도로가 뚫리면 호산항을 통한 에너지산업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폐광 지역 활성화는 물론 삼척~평택(250.1㎞)을 잇는 국토 중앙 동서의 물류 흐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서울신문이 지난 11일 김양호 삼척시장을 만나 삼척~영월 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들었다.30년 가까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삼척~제천 간(123.2㎞) 고속도로 건설이 최근 제천~영월 구간만 확정되면서 정작 ‘교통의 오지’로 남아 있는 강원 남부권 주민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다. 제천~영월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결정됐으면 삼척까지 전체 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결정돼야 하는 게 마땅한데, 영월까지는 되고 나머지 구간은 안 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주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주민들은 “오랜 세월 동서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가 놓이기만을 학수고대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기약 없이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제천~영월 구간과 같이 삼척까지 잇는 나머지 구간도 동시에 착공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토 중앙 동서 물류 흐름에 기폭제 될 것” 당초 평택~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강원(삼척·동해·태백·정선·영월), 경기(평택·안성), 충북(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 등 12개 시군이 모여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까지 만들어 정부를 설득했다. 이 가운데 서평택~제천 구간은 2002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개통했다. 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다 지난달 정부의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제천~영월 구간 건설이 결정됐다. 지난해 협의회를 중심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낸 데 이어 올 초에는 조기 개통 서명운동까지 펼쳐 71만 9000여명의 동참을 이끌어 낸 게 주효했다는 평이다. 그러나 반쪽짜리 고속도로 건설 결정이어서 주민들은 ‘나머지 전 구간 동시 개통’이 관철될 때까지 목소리를 더 높일 작정이다. 사실 이 지역은 산세가 험하다는 이유로 교통의 오지로 남아 있는 곳이다. 국토 대부분이 거미줄처럼 고속도로가 놓여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지만 이곳 강원 남부권은 여전히 열악한 교통망으로 인구가 줄고 낙후된 산골 마을로 남아 있다. 구불구불한 구절양장의 국도 38호선과 철길이 놓여 있을 뿐 고속도로 서비스 면적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쇠퇴 도시로 전락한 지도 오래됐다. 이들 지역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낙후된 폐광 지역을 살리기 위해 강원랜드를 설립해 지역경제의 마지막 버팀목으로 나서고 있지만 고속도로 하나 없이 지역경제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나마 2025년까지 한시적인 폐광지역특별법이 사라지면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독점 지위까지 잃게 돼 폐광 지역의 공동화는 급격히 진행될 전망이다. 카지노산업 이후 지역경제를 살릴 뾰족한 대책은 없다. ●“카지노 산업 이후 지역경제 살릴 묘책 없어” 이 같은 이유로 지역 주민들은 삼척~평택을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해 동서로 물류와 관광이 오가며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고속도로 없이 산골 오지 마을로 남아 있으면 더이상 지역 회생은 불가능하다는 절박함에서다. 제천~영월에 이어 나머지 삼척까지 고속도로가 놓이면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당장 삼척~평택 간 고속도로가 뚫리면 서해안 평택항과 동해안 동해·삼척항을 연결하면서 육상·해운 물류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속도로 수송 능력을 비교하면 동서축(횡축)은 34.4%로 남북축(종축)의 65.6%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산업이 집중된 서해안과 물동량이 많은 남해안의 눈부신 발달에 비해 동해안의 발전이 늦어진 이유도 고속도로 등 빠른 물류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적인 물류 흐름도 부산항·여수항에서 수에즈운하 등을 이용하는 남방선 바닷길보다 동해안에서 베링해와 북극해를 거쳐 유럽 등으로 이동하는 단축된 북극항로 바닷길이 열리는 시류에 따라 내륙 도로망도 횡축을 중심으로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정영 삼척시 기획감사실 기획계장은 “당장 경제성 논리로만 본다면 수도권이 아닌 강원 남부의 폐광지는 영원히 고속도로 하나 없는 교통 오지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우리나라가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통의 오지인 강원 남부권을 가로질러 고속도로를 건설해 국토 허리를 동서로 오가는 동맥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더구나 삼척 호산항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산업, 수소산업 등 대단위 에너지산업이 자리잡으면서 전국으로 빠른 물류 흐름이 연결돼야 한다. 삼척~평택 간 동서축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러시아 등 외국에서 들여오는 에너지 원자재를 가공해 값싸게 전국으로 나를 수 있다. LNG에서 나오는 청정 에너지원인 액화수소를 전국에 싼값에 공급하면 수소산업을 확산시키는 역할도 기대된다. ●“주민 생존권 걸린 사업 정부 특단의 결단을” 삼척시는 지난달 698억원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사업을 유치해 에너지·방재 분야 안전시험 인증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척이 주요 에너지 거점 지역이라는 방증으로 대단위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고속도로가 놓이면 세계적 주요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센터시설을 활용해 ESS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내 보급을 활성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데도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삼척까지 고속도로가 놓이면 인접 지자체 간 통행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삼척~춘천은 30분, 충북·충남·경기 지역은 최대 50분 단축된다. 전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남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인접 충북·경북 지역과의 문화, 산업 교류와 상생도 빨라질 전망이다. 김재진 강원연구원 연구원은 “생산유발 효과는 9조 1626억원에 이르고, 고용유발 효과도 7만 51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남북이 추진하는 동해안권 도로, 철길과 연계하면 제천~삼척 고속도로는 산업고속도로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제천~영월 구간 고속도로 건설이 결정된 만큼 나머지 삼척까지의 건설도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반드시 동시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숙원사업인 만큼 정부에서 특단의 결단을 내려 주길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전봉민 국회의원 당선되고 866억 번 이유는

    전봉민 국회의원 당선되고 866억 번 이유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당선 전후 재산신고 차액이 약 866억원으로 가장 크다는 시민단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당선 전후 부동산재산 신고 차액이 가장 큰 21대 국회의원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약 17억8000만원이 늘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신고 때와 당선 이후 신고 재산내역 비교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75명의 재산 내용을 공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와 이들의 국회의원 입후보 당시 선관위에 등록·공개된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국회의원 당선 전후 전체재산의 신고차액이 10억원 이상 나는 의원은 15명이다.평균 차액은 약 111억7000만원이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약 866억원으로 가장 많다. 그는 입후보 당시 전체재산을 48억1400만원을 신고했지만 당선 이후에는 914억1400만원으로 조정해 공개했다. 전 의원이 신고한 재산 대부분은 주식이다. 비상장사인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의 주식 각각 1만주와 5만8300주씩 보유해 총 858억7313만원을 신고했다. 보유한 채권은 총 24억506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예금재산은 16억9981만원, 채무는 4539만원이다. 부동산 총액은 12억7264만원으로 신고했다. 이 중 토지는 5억3864만원, 건물은 7억3400만원 규모다. 보유한 건물은 총 2채로 모두 본인 지역구가 위치한 부산에 있다. 이 중 1채는 거주용 아파트, 다른 1채는 배우자 명의로 된 아파트 분양권이다.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의 아들인 전 의원은 해당 회사 대표이사를 지냈고 민선 5~7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등을 거쳤다. 이어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288.5억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172.4억원)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86.2억원)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83.6억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7억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23.6억원)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20.1억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18.6억원) 순이다. 경실련은 이들의 재산 차액 이유와 관련해 “전봉민 의원부터 강기윤 의원까지 상위 9명은 비상장주식의 재평가가 주된 증가 사유”라고 분석했다. 또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17.1억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14.3억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12.5억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12.2억원)△조태용 국민의힘 의원(11.6억원),조수진 국민의힘 의원(11.5억원) 등도 차액이 10억원 이상 났다. 경실련은 “양정숙 의원부터 홍성국 의원까지는 부동산재산 가액변화 및 추가등록 등에 따른 가액상승이 주요 사유”라며 “조태용 의원은 모의 예금 자산 및 임차권이 추가됐고, 조수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장남 예금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 전부터 ‘경영 부실’ 같은데 쌍용차 안 되고, 아시아나는 2.4조?

    코로나 전부터 ‘경영 부실’ 같은데 쌍용차 안 되고, 아시아나는 2.4조?

    항공업·대규모 실업 우려에 지원 의결6분기째 적자에 “기준 안 맞아” 지적기금심의회 “한일관계 악화 영향 판단”아시아나항공이 기간산업안정기금 1호 지원 대상이 되면서 자격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업종과 규모 같은 조건은 충족되지만, 코로나19 이전부터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에서 일부 조건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 기금운용심의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2조 4000억원의 기금 지원을 의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받은 기간산업에 유동성(돈)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기안기금의 1호 수혜자가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기금지원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근로자 수를 최소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지원 기간에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금지되고, 연봉 2억원 이상 임직원의 보수는 동결된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기안기금 지원에 대해 “인수합병(M&A) 무산 이후 대규모 실업,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국가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예상됐기 때문에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위원들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은법 시행령에 따르면 기안기금 지원 대상은 항공·해운업, 총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 300인 이상인 기업 등이다. 또 금융위원회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업종과 기업 규모 면에서 기금 지원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지원 조건에 들어맞는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미다. 정부는 그동안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쌍용자동차에 대해선 ‘코로나19 이전부터 부실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지원을 반대했다. 기금운용심의회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적자가 난 것은 한일 관계 악화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인근 해역서 규모 6.1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종합)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인근 해역서 규모 6.1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종합)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인근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11시 44분(한국시간) 일본 미야기현(혼슈) 센다이 동북동쪽 142㎞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8.70도, 동경 142.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거의 전역과 이와테현의 해안 남부 및 내륙 북부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일본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리히터 규모와는 차이가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인근 해역 규모 6.1 지진

    [속보]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인근 해역 규모 6.1 지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인근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11시 44분(한국시간) 일본 미야기현(혼슈) 센다이 동북동쪽 142㎞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8.70도, 동경 142.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단독] 공무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남성 수혜자가 2배 많았다

    [단독] 공무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남성 수혜자가 2배 많았다

    신입 女공무원 비율 높아져 男 혜택 늘어작년 지방직 8·9급 男 192명… 女의 6배행시는 女 2명·9급선 남성 14명 더 혜택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때 양성평등 원칙을 적용한다고 하면 결국 여성을 우대하기 위한 제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는 남성들이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본 지 오래다. 10일 서울신문이 국가·지방직 공무원 채용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성평등채용목표제도를 처음 시행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제도에 따른 추가 합격자는 남성 2004명, 여성 1046명으로 남성이 두 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남성 235명, 여성 74명으로 남성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군 가산점 폐지로 일부 직렬 여성 합격 70% 넘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공무원을 선발할 때 여성이나 남성이 일정 비율 이상이 될 수 있도록 해서 평등한 공무원 임용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시행하는 균형인사제도 중 하나다. 남성이나 여성 비율이 채용 인원의 30%가 안 되면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해 합격시켜 30% 이상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 제도로 역차별을 당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 제도를 처음 만들 때만 해도 목표는 지금 같은 사실상 ‘남성우대제도’와는 완전히 달랐다. 1996년 도입한 여성공무원채용목표제는 공직사회에 여성 채용을 확대해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고 우수한 여성 인재들을 정부에 많이 받아들여 국가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였다. 당시 여성 채용 목표율은 10%였다. 2000년대 들어 군가산점제 폐지 이후 일부 직렬에서 여성 합격률이 70%가 넘는 등 여성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자 정부(당시 행정자치부)는 기존 여성채용목표제를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보완해 2003년부터 시행하기 시작했다. ●제도 도입 초기부터 남성 우대받는 양상 뚜렷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초기부터 남성들이 우대를 받는 양상이 뚜렷했다. 지방직 8·9급 공채를 살펴보면 2006년 남성 130명(여성 101명), 2008년에는 남성 170명(여성 66명)이 추가 채용됐다. 국가직 역시 2015년 9급 시험에서 남성 16명(여성 10명)이 추가 채용된 것을 시작으로 남성 추가 채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추이를 살펴보면 남녀 합격자 사이에 차이가 크지 않은 5급 행정고시는 여성 2명이 혜택을 보는 데 그친 반면 채용 규모가 커지는 국가직 9급은 남성 38명, 여성 24명으로 남녀 비율이 역전된다. 특히 지난해 전체 합격인원이 2만 1345명이나 되는 지방직 8·9급 공채에서 남성 192명, 여성 29명으로 차이가 6배 넘게 벌어진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 혜택받는 남성 신입 공무원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신입 여성 공무원 비율이 압도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2016년 전체 합격자 41명 중 여성 합격자가 29명(70.7%)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남성 합격자 3명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덕분에 추가 합격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공직에서 여성 비율이 늘어나면서 이제 외교부나 여성가족부 등 일부 정부부처는 전체 직원 중 여성이 절반을 훌쩍 넘기는 곳도 있다. 행정안전부가 펴낸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11년 처음으로 30%에 도달한 뒤 2016년 34.9%, 2017년 36.4%, 2018년 37.8%, 2019년 39.3%까지 늘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는 40%를 넘어설 것이 확실해 보인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43.2%로 여성 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고 서울 42.8%, 경기 42.4%, 광주 40.6%였다. 여성 비율이 가장 낮은 강원은 33.1%였다. 연령별로 보더라도 30대가 32.6%, 20대가 24.4%였다. 근속연수로는 5년 이하가 39.8%였다. ●시도별 여성공무원 비율 부산 43.2%로 최고 이은영 인사혁신처 균형인사과장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특정 업무 영역에서 특정 성별로 치우치지 않도록 성별 균형을 맞춰 주는 순기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당초 2007년까지만 실시하려 했지만 이후 두 차례 더 연장했고 문재인 정부 들어 2022년까지 다시 연장했다”면서 “제도 효과 등을 검토한 뒤 연장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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