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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 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 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여야 대선후보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안전판과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제도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도권 밖에서 1대3으로 갈려 영역 다툼을 하던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의 패권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업계 시장 점유율 2~4위인 빗썸·코인원·코빗은 몸집 불리기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1위인 업비트의 영역을 파고들고, 업비트는 새로운 서비스 지속 제공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데 이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19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 대금은 3조 1422억원이다. 빗썸 9564억원, 코인원 1759억원, 코빗 177억원의 거래대금 총합계액(1조 1500억원)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이날 암호화폐 법제화(제도화)를 공약한 만큼 누가 돼도 암호화폐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시장은 더 커지게 됐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은 현재 금융상품도 파생상품도 아닌데 제도권에 편입되면 상품으로 인정받아 또 다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고,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도 조성될 것”이라며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가상자산 산업도 발전하고 그에 따른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빗썸·코인원·코빗은 업비트에 대항해 앞으로 더욱 커질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이를 키우기 위해 협력 제휴를 통한 몸집 불리기 등 각개전투와 합동공격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코빗은 웹툰전문업체 미스터블루에 이어 게임전문회사 이스트게임즈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업무협약을 맺고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빗썸도 LG CNS와 NFT 거래소를 설립하고 있으며 거래 속도를 기존보다 2배 높이는 시스템 개선도 하고 있다. 코인원은 포스텍과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하고 있으며, 개발자들도 대규모로 충원하고 있다. 업비트는 고객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지급하는 ‘스테이킹’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로 시장 1위 위치를 다지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1위 기반을 토대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나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코인원·코빗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오는 3월 적용되는 ‘트래블룰’(자금이동 규칙)에 대비해 뭉치기도 했다. 업비트가 규모를 앞세워 트래블룰에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달리 이들 3사는 지난해 8월 합작법인 ‘코드’를 세워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전송 때 사업자에게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하도록 의무화한 규제로, 거래소는 소비자가 원화로 환산했을 때 100만원 이상을 거래하면 성명이나 주소, 국적 등의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박수용(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거래소들이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면서 공격적으로 시장 개척을 못 한 측면이 있었는데,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 투명해지면 그때부터 진짜 실력 싸움이 펼쳐질 것”이라며 “현 1대3 판도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독주하는 ‘업비트’ 탄탄…추격하는 ‘빗코코’ 동맹

    각사 NFT 등 사업 다각화 나서‘트래블룰’ 참여 두고 1대3 구도 여야 대선후보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안전판과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제도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도권 밖에서 1대3으로 갈려 영역 다툼을 하던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의 패권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업계 시장 점유율 2~4위인 빗썸·코인원·코빗은 몸집 불리기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1위인 업비트의 영역을 파고들고, 업비트는 새로운 서비스 지속 제공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데 이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계획이다. 19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 대금은 3조 1422억원이다. 빗썸 9564억원, 코인원 1759억원, 코빗 177억원의 거래대금 총합계액(1조 1500억원)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이날 암호화폐 법제화(제도화)를 공약한 만큼 누가 돼도 암호화폐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시장은 더 커지게 됐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은 현재 금융상품도 파생상품도 아닌데 제도권에 편입되면 상품으로 인정받아 또 다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고,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도 조성될 것”이라며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가상자산 산업도 발전하고 그에 따른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빗썸·코인원·코빗은 업비트에 대항해 앞으로 더욱 커질 암호화폐 시장에서 파이를 키우기 위해 협력 제휴를 통한 몸집 불리기 등 각개전투와 합동공격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코빗은 웹툰전문업체 미스터블루에 이어 게임전문회사 이스트게임즈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업무협약을 맺고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빗썸도 LG CNS와 NFT 거래소를 설립을 논의하고 있으며, 거래 속도를 기존보다 2배 높이는 시스템 개선도 하고 있다. 코인원은 포스텍과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하고 있으며, 개발자들도 대규모로 충원하고 있다. 업비트는 고객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운영에 활용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지급하는 ‘스테이킹’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로 시장 1위 위치를 다지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1위 기반을 토대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나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코인원·코빗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오는 3월 적용되는 ‘트래블룰’(자금이동 규칙)에 대비해 뭉치기도 했다. 업비트가 규모를 앞세워 트래블룰에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달리 이들 3사는 지난해 8월 합작법인 ‘코드’를 세워 공동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전송 때 사업자에게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하도록 의무화한 규제로, 거래소는 소비자가 원화로 환산했을 때 100만원 이상을 거래하면 성명이나 주소, 국적 등의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박수용(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거래소들이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면서 공격적으로 시장 개척을 못 한 측면이 있었는데,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 투명해지면 그때부터 진짜 실력 싸움이 펼쳐질 것”이라며 “현 1대3 판도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 소멸 위기에서 첨단 공항도시로… 군위에서 희망을 찾을 겁니다

    소멸 위기에서 첨단 공항도시로… 군위에서 희망을 찾을 겁니다

    “군위가 희망의 새해를 맞고도 소멸 위기에 내몰려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방소멸 고위험군의 선두에 서 있는 군위를 머지않아 한강 이남의 최대 첨단 공항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위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대구공항·K2 공군기지) 유치·건설과 대구광역시 편입을 성공적으로 이뤄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이런 바탕에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군수를 믿고 적극 지지해 준 위대한 군민이 있다”면서 “앞으로 군위의 대구 편입을 완성하고 통합신공항을 모범적으로 건설해 인구를 늘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이다. ●인구 꼴찌 군위, 소멸위험지수도 1등 -군위군을 대구로 편입하는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소개해 달라. “지난 11일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달 중 국회에 해당 법률안이 제출되면 다음달 3일 개원하는 국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어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 심의와 법제사법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5월 1일자로 시행된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법의 본회의 통과를 낙관하나.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과의 약속이다.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찬성하고 쟁점 법안도 아니다. 특히 조속한 대구 편입이 이뤄질 때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제가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이런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일부 정치권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국회에서 순조롭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대구 편입·통합 신공항 유치로 극복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 군위군수’ 투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중앙선관위가 지방선거 전 선거구획정을 위해서는 다음달 18일까지 관련 법 제정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 대구시, 군위군 등이 ‘원팀’이 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로의 행정구역 조정 배경은. “대구시·경북도·군위군이 2020년 7월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군위·의성 공동후보지에 짓는 조건으로 군위군을 대구시로 편입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다.” -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은 어떤가. “건설 주체인 대구시가 우선 다음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한다. 이어 기본재산(통합신공항 건설비)과 양여재산(종전부지 가치)을 교환하는 내용의 대구시·국방부 간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민간사업시행자가 먼저 공항을 짓고(기부), 나중에 종전부지(기존 대구 군공항 부지)를 양여받아 개발한 수익으로 건설비를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이다. 합의각서 체결 이후 대구시는 2022년 기본설계와 2023년 실시설계, 2024년 착공을 거쳐 2028년 통합신공항을 개항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최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극심한 주민반대 설득, 공항 유치 성공 -신공항 유치로 지역 소멸 방지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있다. “제가 2014년 7월 군수에 취임한 이후 줄곧 군위군을 소멸되지 않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에서 각종 대규모 시설 유치에 매진해 왔다. 그러던 중 2016년 7월 11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공항 통합이전 계획을 발표한 그날 바로 가장 먼저 유치 의사를 밝혔다.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를 중심으로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던 무렵부터 대구공항 이전을 예견하고 부지 물색 등 유치 준비를 해 온 게 주효했다.” -군위군의 인구 문제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다는데, 어느 정도인가. “지난해 군위군 인구가 2만 2945명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꼴찌 수준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9719명으로 전체의 42.4%를 차지한다. 이 같은 고령화율은 의성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태어나는 아기 수보다 사망하는 사람이 많아 나타나는 ‘데드 크로스’(인구 자연감소) 현상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군위는 사망자(370명)가 출생자(55명)를 7배 가까이 앞질렀다. 2020년 5월 기준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인구소멸위험지수를 보면 군위군이 0.133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지수가 0.2 미만이면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간주한다. 미래가 아주 절망적이다.” ●경제 파급효과 50조, 인구 15만 예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전망은. “우선 K2 이전으로 군인과 그 가족 1만여명이 주소를 옮겨 오고 2028년 공항 개항으로 2만~3만명이 추가로 들어오면 군위 인구는 현재 2만 3000명 선에서 6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어 호텔과 물류창고, 공장 등이 잇따라 생겨나면서 공항 완공 5년 내에 군위 인구가 15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 같은데. “신공항 건설과 연계 사회간접자본 구축 등 23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0조원이 넘고, 일자리도 40만개나 창출된다. 군위군으로선 다시없을 발전 기회가 생긴 거다.” -공항을 유치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군민들은 공항 유치의 공을 군수에게 돌리고 있다. “처음 통합신공항을 유치하려 했을 때 주민 반대가 극심했다. 저를 지지하던 분들까지도 남들이 기피하는 시설을 왜 받느냐며 적극 만류할 정도였다. 마침내 공항유치반대추진위원회로부터 주민소환 대상이 됐고, 허수아비 화형식도 당했다. 이런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군민들이 공항을 유치하려는 저의 진심을 알아줬다. 결국 군민들이 공항을 선택하는 현명한 판단을 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앞두고 가까운 대구 북구에 위치한 육군 제50보병사단의 군위 이전이 거론되고 있다. “50사단의 군위군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하는 등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 군은 이를 관망하고 있다. 향후 국방부나 대구시 측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해 볼 작정이다. 일단 군부대가 이전해 오면 상주인구만 수천명에 이르는 등 크고 작은 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영상]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2’, 4조원대 UAE 수출 확정

    [영상]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2’, 4조원대 UAE 수출 확정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로 평가 받는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 ‘천궁-2’의 4조 원대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이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현지시간) UAE 국방부가 한국의 천궁-2(M-SAM2,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획득을 결정함에 따라 국내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와 UAE TTI 간 계약이 각각 체결됐다고 밝혔다.방사청의 이번 발표자료에 천궁-2의 UAE 수출금액은 명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UAE국방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의 대공방어 체계인 M-SAM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계약 규모는 35억 달러(약 4조 1,000억 원) 상당”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산 단일무기 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천궁-2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된 탄도미사일방어용 대공미사일이다. 천궁-2는 적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후 정점 고도를 지나 표적을 향해 낙하할 때 약 15~40㎞ 상공에서 요격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11월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됐는데, 여러 차례에 걸친 시험 발사에서 100%의 명중률을 기록했다.
  • 맨해튼 상가 텅텅, 동네 장터는 핫플로… ‘15분 도시’가 다가왔다

    맨해튼 상가 텅텅, 동네 장터는 핫플로… ‘15분 도시’가 다가왔다

    기존 자동차 중심 대도시 교통망 기후변화 대응 어렵고 체증 심해 코로나 확산으로 도심 이동 급감 도보로 이동 가능한 상권 등 인기 워싱턴 ‘10분 걷기 캠페인’ 등 실시 美 억만장자, 사막 신도시 추진 “서울 크기 ‘15분 도시’ 만들 것” 부유층 위주 지역차별 우려도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2019년 12월부터 만 2년이 됐지만 델타·오미크론 등 각종 변이의 거듭된 출현으로 종식은 멀어 보인다. 도심의 피해는 더 크다.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일(현지시간) 인구 10만명당 195명이었지만 뉴욕은 470명으로 2.4배나 높고 워싱턴DC도 280명으로 많다. 애플, 포드, 리프트, 씨티은행, JP모건 등 대기업들은 재택근무를 계속 추가 연장하고 있으며 문을 닫는 식당도 적지 않다. 백신 보급 이후 잠시나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활기를 되찾던 도시는 다시 비어 가고 있다. 도시는 그 생명을 다한 것인가. 아니면 전염병에 대응하며 또다시 진화할 것인가.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장 각광받는 도시의 개념은 프랑스 소르본대의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주창한 ‘15분 도시’다. 집, 직장, 학교, 의료기관, 상점, 여가 장소 등을 자전거나 도보로 15분 안에 닿을 수 있도록 도시를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 국가는 광활한 국토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도심(urban)-교외(suburban)-지방(rural)’으로 나뉘었고 쇼핑센터 등 도시의 대규모 시설은 자동차 이동을 전제로 지어졌으나 코로나 이후 더이상 사람들을 유인하기 힘들어지면서 ‘15분 도시’가 주목받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클레멘트 스트리트 파머스 마켓’.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 한 번도 문을 닫지 않았다. 여느 파머스 마켓처럼 인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꿀과 꽃, 신선한 과일, 채소 등을 판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소위 ‘구닥다리’ 취급을 받던 이곳이 지금은 주변 상권까지 살린 ‘핫플레이스’가 됐다. 실내가 아닌 야외 장터이다 보니 거리두기가 가능해 집합 금지 규제에서 자유롭다. 손님들이 주로 동네 주민들이라 외부에서 코로나19가 유입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다. 지난달 뉴욕타임스(NYT)는 이곳을 조명하며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차이나타운은 손님이 급감해 타격이 컸는데 제2의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클레멘트는 고객이 거의 줄지 않았다”며 ‘15분 도시’의 대표 사례라고 전했다. 클레멘트는 샌프란시스코 북서쪽에 있는 거리로 광둥요리·딤섬·핫폿 등 중식당과 슈퍼마켓 등이 밀집돼 있다. 핵심은 ‘이웃’이다. 미국의 도시는 거미줄 같은 방사형 교통망을 이용해 상업, 주거 등 용도별로 나뉜 지구를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역들을 도로가 가로지르니 사실상 걸어서 이동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자동차 중심의 도시 시스템으로는 기후변화 대응이 힘들고, 삶의 질이 떨어지며, 경제적 손실도 크다는 자성의 소리가 컸다. 차량 정체로 미국인이 연간 평균적으로 더 지출해야 하는 금액은 1인당 1010달러(약 119만원)이며 총액은 1160억 달러(약 136조 7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교통체증이 가장 심했던 시카고의 경우 운전자 1인당 평균 104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냈는데 1622달러(약 193만원)를 길에 버린 셈이다. 사람의 이동 경로를 따라 확산되는 코로나19는 도시의 취약성을 부각시켰고 도심의 공동화 현상은 심화됐다. 뉴욕부동산협회(RENBY)에 따르면 지난여름 맨해튼의 거리 전면에 노출된 상점 중 29.9%가 비었다. 맨해튼의 소매판매액은 2017년 573억 달러에서 올해 448억 달러(약 53조 3600억원)로 21.8%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려면 사람의 이동을 줄일 수밖에 없다.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것처럼 세계화와 항공기 등 장거리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염병의 확산 속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게 됐다. 나라마다 국경을 걸어 잠그며 다시 지역으로 회귀하는 지역화(localization)가 진행됐고 이는 15분 도시의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된다.‘근접성’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여러 도시들이 추구하는 핵심 개념이다. 마이클 더건 디트로이트 시장은 ‘리버노이즈 맥니콜스’ 지역에 1700만 달러(약 202억원)를 투입해 보행자 친화 도시를 조성하고 있으며 짐 캐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모두가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10분 걷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DC는 포토맥강과 접해 늘 산책과 조깅으로 붐비는 워터프런트 지역인 ‘와프’와 같이 도보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자동차 도로와 주차장 면적을 줄이고 도보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의 도시종합계획을 통과시켰고, 도심에 진입하는 자동차에 통행료를 물리는 급진적인 방안까지 검토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미국 도심 재개발에도 15분 도시가 적용되고 있다. 2025년까지 뉴욕 맨해튼 서쪽 허드슨 강변 철도 야적장에서는 16개 건물이 들어서는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이미 빌딩, 아파트, 호텔, 상가, 공연예술센터 등이 들어섰는데 인근 학교까지 도보로 15분 안에 닿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월마트 임원 출신인 억만장자 마크 로어는 ‘15분 도시’의 개념을 차용해 서부 사막지역에 4000억 달러(약 476조원)를 들여 500만명이 거주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텔로사’를 짓겠다고 지난 9월 밝혔다. 총면적은 15만 에이커(607㎢)로 서울과 비슷한 크기다. 우선 1단계로 5만명이 거주할 공간을 조성한다. 조감도에 따르면 주거용 건물은 녹지로 뒤덮여 있고 친환경 공간을 걸어서 직장이나 편의시설로 1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고층건물에는 저수지, 재배 농장, 태양광발전 지붕 등이 갖춰져 있다. 15분 도시가 단지 과거로의 회귀는 아니다. 비대면 회의가 가능해진 기술의 발전도 15분 도시 구현에 필수적이다. 뉴욕 등 대도시의 출퇴근 시간은 편도로 평균 45분~1시간에 달하는데 코로나19 이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재택근무 또는 거점 근무가 보편화됐다. 집이 곧 일터가 될 수 있는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온라인 쇼핑이나 자전거 이용 앱 등도 15분 도시의 가능성을 열어 줬다. 15분 도시가 독립적인 작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어서 지역 차별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도시 디자이너인 제이 피터는 “15분 도시는 이웃 간 분리, 차등적 치안, 편의 시설의 지역 간 불균형을 감안하지 않은 개념”이라면서 “도서관, 공원, 약국, 병원 등 편의시설이 부유층 거주지에 밀집된 경우도 적지 않아 낙후지역에 대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지난해 매출 279조원...신기록 세웠다

    삼성전자 지난해 매출 279조원...신기록 세웠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79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279조 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 57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7.83% 증가한 것으로, 반도체 슈퍼호황기인 2018년(243조 7714억원)을 3년만에 깼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3.29%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3번째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6조원, 영업이익은 13조 8000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8%, 52.49% 늘어난 수치다. 역대 최대 매출의 일등공신은 반도체였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이 3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
  • 작년 조선업 수주 8년 만에 최대치

    지난해 조선업 수주 실적이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수주는 세계 1위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지난해 조선업 수주 실적이 1744만CGT(표준선 환산t수)로 2013년(1845만CGT)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전년(823만CGT)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958만CGT)과 비교해 82%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전 세계 발주량(4696만CGT) 중 우리나라의 수주 비중은 37.1%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전 세계 발주량의 49%(2292만CGT)를 수주한 중국에 이어 2위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체 수주량 중 고부가가치 선박(1252만CGT) 비중이 72%, 친환경 선박(1088만CGT) 비중이 62%를 차지해 고부가·친환경 선박이 주력 선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1940만CGT) 중 65%, 친환경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1709만CGT)의 64%를 수주하며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중 대형 LNG운반선(174㎦ 이상)은 전 세계 발주량의 89.3%를 수주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 비중도 88%에 달했다. 해운운임 상승으로 발주량이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1만 2000TEU 이상) 수주량은 47.6%였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다. 친환경 선박 수주량 중 82.4%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이다.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LNG·LPG운반선, 컨테이너선, 유조선(탱커)을 중심으로 수주액이 목표를 초과했다. 다만 올해 전 세계 발주 규모는 지난해보다 23.3% 감소한 3600만CGT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 영국 위에 애플

    영국 위에 애플

    미국 기업 애플이 새해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3조 달러(약 3579조원)를 돌파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아이폰 주요 부품인 반도체칩 공급 부족 등의 악재에도 애플 주식이 달러와 금에 맞먹는 안전자산으로 대우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3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 증권시장에서 애플의 주가가 장중 한때 182.88달러를 찍으면서 시총 3조 달러를 터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애플은 2.44% 오른 181.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3조 달러는 일개 기업 가치로는 경이로운 규모다. 나라 경제로 따지면 세계에서 국내총생산(GDP)이 다섯 번째로 많은 영국(2조 7642억 달러)을 앞질렀고 4위인 독일(3조 846억 달러)도 넘본다. 국내에서 기업 가치가 가장 큰 삼성전자(468조 6279억원) 7.6개를 합친 규모와 같으며 우리나라 GDP(1조 6379억 달러)의 1.8배이자, 823개 기업이 상장한 코스피 전체 시총(2205조 2890억원)의 1.6배에 해당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 애플의 주가는 가파른 속도로 상승했다. 2018년 8월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후 2년 뒤 2조 달러대로 몸집을 불렸다. 3조 달러에 진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6개월 15일이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뛰었다. 애플의 뒤는 마이크로소프트(2조 5130억 달러)가 바짝 뒤쫓고 있으며 알파벳(구글)과 사우디 아람코, 아마존, 테슬라 등은 애플과 1조 달러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애플의 기록은 곧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승리로 해석된다. 지난 2011년 혁신의 원천인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후계자인 쿡의 자격과 능력을 두고 줄곧 물음표가 뒤따랐다. 쿡은 시장의 의문을 놀라움으로 바꿔 놨고 아이폰을 역사상 가장 수익성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 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쿡이 미국과 유럽, 중국 정부의 규제와 정치적 위협을 막아 내면서 공급망을 관리하고 제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경영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쿡은 아이폰 매출 의존에서 벗어나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내놓고 애플TV플러스와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등 유료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애플은 2021회계연도에 서비스로만 전체 매출의 18.7%인 684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4년 전의 2배 규모다.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애플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과 자율주행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면 주가가 200달러까지 오른다는 전망도 나온다.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당장 인플레이션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프트웨어·인터넷 기업과 달리 하드웨어를 파는 애플은 임금과 운송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받기 쉽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아이폰 판매 증가율이 지난해(24%)에 크게 못 미치는 1%에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 작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5조 2000억원…전년 동기대비 12.2%↑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5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2% 증가한 것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났고, 민간부문은 55조원으로 12.9%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계약액이 11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 건축부문은 상업용 건축과 기타 건축 등이 늘어난 데 힘입어 8.6% 늘어난 5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25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고, 51∼100위 기업은 4조 4000억원으로 40.3% 늘어났다. 101∼300위 기업은 6조 6000억원으로 38.5%, 301∼1000위 기업은 5조 5000억원으로 5.3%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현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0조 5000억원, 지방에서는 14.0% 늘어난 34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이자 부담 치솟는데… ‘가계대출 뇌관’ 변동금리 비율은 82%

    이자 부담 치솟는데… ‘가계대출 뇌관’ 변동금리 비율은 82%

    2년 새 20%P 급증… 8년 만에 최고“일시적 금리 인상으로 판단한 듯”추가 금리 인상에 ‘이자 대란’ 우려시중은행에서 일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연 6.0%를 돌파하는 곳이 나오기 시작했다. 신규 가계대출에서 변동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2.3%로 8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새해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가 도래하면 빚 부담이 차주가 본래 예상했던 것보다 급격히 커지는 ‘이자 대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하나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연 6.0%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3.55%)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2.4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KB국민은행이 4.61%, 신한은행이 4.45%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3.90%, 3.89%였다. 은행 관계자는 “우대금리 등을 되살리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신용대출 금리 추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동금리 대출 규모가 급격히 커진 점도 가계대출 위험 요소로 꼽힌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율은 82.3%에 달했다. 2014년 1월(85.5%) 이후 7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변동금리 비중은 2020년 초저금리 속에서도 63.8% 수준이었는데 불과 1∼2년 새 변동금리 비중이 20% 포인트 가까이 뛴 것이다. 금리 상승기에는 보통 고정금리를 택하는 수요가 많은데, 시장금리와 함께 은행권 대출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지난해에도 변동금리를 택하는 역선택이 많았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대출 옥죄기로 비정상적, 일시적으로 시장금리가 높아졌다고 판단한 차주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높은 변동금리 비중은 대출자와 금융기관 모두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만기가 긴 주택담보대출은 금리 인상기에 고정금리가 유리하다면서도 기존 대출자의 경우 갈아타기 전 중도상환수수료, 가산금리, 한도 등을 확인한 뒤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달부터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된 만큼 대출 가능 금액이 기존보다 줄어들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 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율은 둔화하는 모양새다. 5대 은행의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총액은 709조 529억원으로 전월(708조 6880억원)과 비교해 0.05%에 상승하는 데 그쳤다.
  • 신용대출금리 6%돌파·변동금리 비율은 8년 만에 최고치…‘이자 대란’ 우려

    신용대출금리 6%돌파·변동금리 비율은 8년 만에 최고치…‘이자 대란’ 우려

    시중은행에서 일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연 6.0%를 돌파하는 곳이 나오기 시작했다. 신규 가계대출에서 변동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2.3%로 8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새해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가 도래하면 빚 부담이 차주가 본래 예상했던 것보다 급격히 커지는 ‘이자 대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하나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연 6.0%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3.55%)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2.4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KB국민은행이 4.61%, 신한은행이 4.45%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3.90%, 3.89%였다. 은행 관계자는 “우대금리 등을 되살리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신용대출 금리 추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동금리 대출 규모가 급격히 커진 점도 가계대출 위험 요소로 꼽힌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율은 82.3%에 달했다. 2014년 1월(85.5%) 이후 7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변동금리 비중은 2020년 초저금리 속에서도 63.8% 수준이었는데 불과 1∼2년 새 변동금리 비중이 20% 포인트 가까이 뛴 것이다. 금리 상승기에는 보통 고정금리를 택하는 수요가 많은데, 시장금리와 함께 은행권 대출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지난해에도 변동금리를 택하는 역선택이 많았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대출 옥죄기로 비정상적, 일시적으로 시장금리가 높아졌다고 판단한 차주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높은 변동금리 비중은 대출자와 금융기관 모두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만기가 긴 주택담보대출은 금리 인상기에 고정금리가 유리하다면서도 기존 대출자의 경우 갈아타기 전 중도상환수수료, 가산금리, 한도 등을 확인한 뒤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달부터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된 만큼 대출 가능 금액이 기존보다 줄어들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 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율은 둔화하는 모양새다. 5대 은행의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총액은 709조 529억원으로 전월(708조 6880억원)과 비교해 0.05%에 상승하는 데 그쳤다.
  • 증산4 등 7곳 공공주택 첫 지정… 30~40% 싼 1만호 분양

    증산4 등 7곳 공공주택 첫 지정… 30~40% 싼 1만호 분양

    서울 도심과 경기 부천시에서 내년 말 아파트 1만 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책정되고, 조합원 분담금도 30% 정도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3080+ 주택공급대책’(2·4대책)에 따라 선도 후보지로 추진 중인 서울 증산4구역 등 7곳을 31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 지구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2·4대책 발표 이후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57곳을 선정했지만, 본 지구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심복합사업 본 지구 지정은 ‘2·4대책’에 따른 본격적인 도심 주택공급사업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지구로 지정된 곳은 증산4구역(4112가구)을 비롯해 신길2(1326가구)·방학역(409가구)·연신내역(427가구)·쌍문역 동쪽(646가구)·쌍문역 서쪽(1088가구)·부천원미(1678가구)다. 내년 말부터 공급하는데, 이 가운데 4000여 가구를 사전청약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뉴타운지구에서 해제되거나 주민 갈등이 많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던 지역이다. 일반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인근 시세 대비 30% 정도 낮은 가격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84㎡ 아파트를 기준으로 6억 4000만~8억 9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는 분양가는 84㎡가 5억 7000만∼7억 60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7개 구역의 주민 분담금은 8000만~2억 4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민간 정비사업과 비교해 30%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위주로 이뤄지던 도심 주택공급 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참여해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새로운 주택공급 모델이다.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분양가와 주민 분담금을 낮추면서 사업 기간을 10년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추가 분담금 부담 여력이 부족한 땅 주인에게는 분양가의 50%(시세의 25~35% 수준)만 부담하고 소유권을 취득하는 공공자가주택도 공급한다. 원주민 내몰림을 막아 공익성도 확보할 수 있다. 세입자는 도심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게 해 준다. 국토부는 2·4대책 발표 이후 16만 가구를 새로 지을 수 있는 도심주택 후보지 157곳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16만 가구는 분당·판교·광교 등 3개 신도시에서 공급된 주택을 모두 더한 규모다. 후보지 가운데 3분의2 이상 주민 동의를 확보한 도심복합사업지구 26곳에 대해서는 본 지구 지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에 추가로 5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본 지구로 지정된 구역은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말부터 사전청약에 착수하고 2023년에 착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숙박 음식업 종사자 22개월 만에 감소세 벗어나

    숙박 음식업 종사자 22개월 만에 감소세 벗어나

    지난달 기준으로 숙박·음식업 종사자 수가 22개월 만에 감소세를 벗어났다.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숙박·음식업 종사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111만 7000명으로 지난해 11월과 같았다. 전년 10월과 비교하면 1만 3000명이 늘었지만 인력부족률은 5.4%로 여전히 높다. 인력 부족률이란 정상적인 경영을 위해 필요한 인원 대비 부족인원을 말한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는 11월 기준으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1906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2000명 늘었다. 노동부는 “수출호조와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했다”면서 “상용 근로자는 방역·디지털 전환 업종 중심으로 8개월 연속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용 근로자수는 코로나19 대응과 고령화로 인한 의료·요양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연구개발 등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을 받아 보건·사회복지업, 전문과학기술업,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앞서 올해 10월 전체 사업체 종사자는 1900만2000명으로 노동부가 사업체 노동력을 조사한 2009년 이래 처음 19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지난해 11월보다 18만 1000명(1.2%), 임시 일용직 근로자는 4만8000명(2.4%) 늘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은 6만 1000명(2.0%) 감소한 반면, 300인 미만은 28만 3000명 증가했다. 노동부는 “300인 이상에서의 감소 현상은 지난해 하반기 중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등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가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현재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5만5000원으로 지난해 10월 보다 3.6% 증가했다. 또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1.4시간으로 전년보다 0.9시간 늘었다. 300인 이상에서는 2시간 감소한 반면 300인 미만에서는 1.5시간 증가한 수치다.
  • 30~40% 저렴한 도심 아파트 1만 가구 내년 분양

    30~40% 저렴한 도심 아파트 1만 가구 내년 분양

    서울 도심과 경기 부천에서 내년말 아파트 1만 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책정되고, 조합원 분담금도 30% 정도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3080+ 주택공급대책’(2·4대책)에 따라 선도 후보지로 추진 중인 서울 증산4구역 등 7곳을 오는 31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 지구고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2·4대책 발표 이후 16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157곳을 선정했지만 본 지구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 도심복합사업 본 지구 지정은 2·4대책에 따른 도심 주택공급사업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위주로 이뤄지던 도심 주택공급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참여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분양가와 주민 분담금을 낮추면서 사업 가간을 10년 이상 단축시키는 새로운 주택공급 모델이다. 본 지구로 지정되는 7개 구역의 주민 분담금은 민간 정비사업에 비해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일반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인근 시세 대비 60∼7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일반분양가는 84㎡ 아파트를 기준으로 6억 4000만~8억 9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는 주택 가격은 84㎡가 5억 7000만∼7억 6000만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산4 구역은 65곳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가장 큰 규모(16만 7000㎡)로서 뉴타운 해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으나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4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학역 구역은 지하철 방학역에 인접한 교통요지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및 지상철도로 기존상권과 연결이 단절되는 등 민간개발이 곤란한 부지로 입지에 맞는 고밀이용이 필요한 지역이다. 국토부는 모두 16만 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도심주택 후보지 157곳을 발굴했다. 16만 가구는 분당·판교·광교 등 3개 신도시에서 공급된 주택을 모두 더한 규모다. 16만 가구 가운데 서울 9만 가구를 포함해 14만 가구가 역세권 등 도심에 집중됐다.
  • QR코드 찍자 “딩동”…입장 불가입니다

    QR코드 찍자 “딩동”…입장 불가입니다

    내년 1월 3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자증명서 인증시스템을 이용할 때 ‘접종완료자입니다’ 소리를 확인해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딩동’ 소리는 입장 불가(미접종 예외에 해당하는 자 제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시설 운영자가 이용자의 접종상태를 쉽게 알 수 있게끔 전자증명서 인증시스템에서 접종 상태를 소리로 안내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바뀐 인증 시스템에 QR 코드를 인식시키면 유효기간 만료 여부에 따라 다른 알림음이 나온다. 시설관리자는 내년 1월 3일에 맞춰 KI-PASS 앱을 업데이트해야 개선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되었습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오지만, 앞으로는 유효기간이 남은 경우에만 ‘접종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이 나온다. 반면 6개월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접종증명서를 대면 ‘딩동’하는 소리가 나온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시설관리자는 딩동 소리가 나오는 경우 미접종 예외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이외) 방역패스 미소지자는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음성 안내 조치로 사람이 몰리는 시간, 소규모 시설에서도 (출입 관리를 위한) 상주 인원 없이 이용자의 접종완료 및 유효기간 만료 여부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내년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적용 또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적용돼(1월 3∼9일은 계도기간)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난 접종 증명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추가접종(3차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방역패스 적용시설에 출입할 수 없다.부스터샷 접종률, 아직은 30% 미만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85.7%, 접종 완료자(2차 접종) 82.4%, 3차 접종자(부스터샷) 29.6%를 기록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부스터샷은 델타 변이에 대해 중증, 사망 예방이 88~91%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70%대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영국 데이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곧 부스터샷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12월 안에 효과를 보긴 어려울 것 같다. 또 부스터샷 접종률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과 문화에 따라서도 데이터가 좌우된다”고 덧붙였다.
  • 미술 시장 ‘활황’…서울옥션 올해 낙찰총액 1670억원 ‘3.8배↑’

    미술 시장 ‘활황’…서울옥션 올해 낙찰총액 1670억원 ‘3.8배↑’

    올해 경매 낙찰총액이 1670억원, 낙찰률은 79%를 기록했다. 27일 서울옥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34억원, 69%와 비교하면 낙찰총액은 약 3.8배로 증가했고 낙찰률은 10%포인트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낙찰총액 823억원에 비해서는 낙찰금액이 약 2배로 증가했다. 온라인 경매 규모는 올해 129억원으로 지난해 54억원보다 2.4배 늘어났다. 올해 최고가 거래 작품은 일본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50호 크기 ‘호박’으로 지난 11월 54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국내에서 거래된 구사마 야요이 작품 가운데 최고 낙찰가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낙찰가 2위를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의 붉은 점화 ‘1-Ⅶ-71 #207’으로 40억원에 낙찰됐다.국내 생존작가 작품 중에는 이우환의 150호 ‘동풍’이 31억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가별 낙찰총액은 이우환이 160점, 277억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마사 야요이(81점, 252억원), 김환기(56점, 149억원) 순이다. 신규 컬렉터와 젊은 세대의 미술시장 유입도 크게 늘었다. 올해 30대 약 3500명이 서울옥션 온라인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3배 증가한 수치이며, 20대 신규 가입 회원도 지난해보다 2.2배 늘었다. 젊은 컬렉터들이 많아지면서 젊은 작가들의 인기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 성탄절 ‘코로나19’ 신규확진 5842명…위중증 1105명로 최다(종합)

    성탄절 ‘코로나19’ 신규확진 5842명…위중증 1105명로 최다(종합)

    성탄절인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105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 20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233명)보다 391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의 7311명과 비교하면 1469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3차 접종에 속도가 붙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접촉·모임이 줄어든 효과로 보인다. 하지만 이달 초·중순 대규모로 발생한 확진자 중에서 위중증·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어 위중증·사망 지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105명으로 전날 1084명보다 21명 늘었다. 닷새 연속 10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나흘째 매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76명이다. 하루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3일 109명의 사망자가 나왔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어 내주부터는 위중증·사망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1명 늘어 누적 34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5767명, 해외유입이 7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091명, 경기 1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152명(72.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0명, 경남 212명, 강원 147명, 충남 161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 등 총 1615명(28.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5명으로, 전날(70명)과 비교해 5명 많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4%(누적 4230만 7415명)이며, 3차접종은 전체 인구의 29.4%(1511만 4773명)가 마쳤다.
  • [속보] 위중증 1105명, 또 최다…신규확진 5842명, 391명 줄어

    [속보] 위중증 1105명, 또 최다…신규확진 5842명, 391명 줄어

    성탄절인 25일(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4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5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6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0만 2045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4일) 6233명보다 391명, 전주(18일) 7311명보다 1469명 줄어든 규모다. 2주 전인 11일 6974명보다도 113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91명, 경기 1663명, 인천 398명으로 수도권이 4152명이다. 이 밖에 부산 340명, 경남 212명, 충남 161명, 강원 147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로 전날 기록인 1084명을 다시 하루 만에 경신했다. 사망자는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7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5.6%, 2차 접종률은 82.4%로 집계됐다. 3차 접종률은 29.4%다.
  • 대어급 상장 사라지자… 지난달 주식 발행액 전달보다 22% 감소

    대어급 상장 사라지자… 지난달 주식 발행액 전달보다 22% 감소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약 22% 줄었다. 대어급 상장이 없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은 22일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하고 지난달 주식 발행액이 1조 92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약 5565억원(22.4%) 줄어든 수치다. 유상증자는 늘었지만,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없어 발행 규모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달 IPO 규모는 27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7.1%(1조 8219억원) 감소했다. IPO 건수는 10건으로 전달보다 1건 적었지만, 모두 모집금액 1000억원 미만의 코스닥 상장으로 구성됐다. 반면 지난달 유상증자 규모는 전월 대비 321.7%(1조 2654억원) 증가한 1조 6587억원이었다. 유상증자 건수는 10건으로, 삼성중공업(1조 2825억원) 등 코스피 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증자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7조 5223억원으로 전월 대비 5.1%(8568억원) 증가했다. 회사별 발행액은 신한은행 2조 4600억원, 하나은행 1조 5632억원,국민은행 1조 4923억원, 우리은행 1조 3100억원, KB국민카드 5700억원, KB캐피탈 5200억원 등이다. 지난달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5조 8511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 8281억원(0.9%)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월에 이어 순상환을 지속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2조 6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1420억원(35.7%) 줄었으나 금융채 발행은 13조 1011억원으로 1조 221억원(8.5%)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규모는 2조 3612억원으로 전월보다 9767억원(70.5%) 늘어났다. 주식과 회사채를 합한 발행액은 19조 4510억원으로 전달보다 1.6% 늘었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56조 4978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CP 발행 규모는 38조 9600억원으로 11.7% 줄었으나 단기사채 발행액이 117조 9479억원으로 23.8% 늘었다.
  • 한국에 사는 외국인 16%가 집이 있다는데…

    한국에 사는 외국인 16%가 집이 있다는데…

    국내에서 자가를 보유한 외국인이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21일 통계청의 ‘2021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 수는 85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7000명(0.9%) 늘었다. 외국인 고용률은 64.2%로 전년대비 0.5% 포인트 상승했다. 임시·일용근로자가 1년 새 가장 많은 2만 7000명(9.4%) 늘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가 가장 큰 폭인 19.4% 증가했다. 이들 외국인 가운데 21만 4000명(16.0%)은 자기 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통계청은 “결혼 이민자 가운데 배우자의 집에 거주해도 자가 거주자로 분류되므로 외국인 자가 거주자가 모두 직접 주택을 보유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월세가 60.2%로 가장 많았고, 무상거주는 23.7% 수준이었다. 외국인의 월평균 총소득은 200만∼300만원이 34.2%로 가장 많았다. 지출 목적은 생활비 41.0%, 국내외 송금 22.0% 순이었다. 해외에 돈을 보내는 규모는 연간 2000만원 이상이 22.4%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넷 중 하나(25.9%)는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 미만이었다. 그럼에도 한국에 들어와 임금이 늘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73.9%에 달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 가운데 고용보험 가입자는 55.8%로 집계됐다. 산재보험 가입자는 67.9%였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29.8%, 건강보험 가입자는 91.6%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외국인은 13.8%였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외국인 가운데 자녀교육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사람은 34.3%로, 주로 숙제 지도(18.8%)나 알림장 챙기기(12.6%)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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