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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보험사 부동산처분/양도차익 1천1백65억

    ◎「5·8조치」 이후에 증권회사와 보험회사들이 지난해 정부의 「5·8 부동산투기 억제 특별대책」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처분해 모두 1천1백65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증권감독원과 보험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증권사 가운데 15개사가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중 모두 52건을 처분,1백89억2천1백만원의 차익을 남겼으며 부동산 보유규모가 많은 보험업계는 6개 기존 생보사가 9백10억3천8백만원,6개 손보사가 65억원 등 모두 9백75억3천8백만원의 차익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부동산 양도차익을 보면 럭키증권이 6건의 부동산을 2백49억4천3백만원에 팔아 1백18억2천4백만원의 이익을 남겼고 그 다음은 ▲현대증권 45억8천9백만원(8건) ▲대우증권 15억3천5백만원(5건) ▲한신증권 12억2천4백만원(4건) ▲동양증권 8억3천1백만원(6건) 등의 순이다.
  • 미,내년 국방비 3.3% 삭감

    ◎「92년 예산안」 오늘 공표/재정 악화·대소 긴장완화 반영/병력 27만·미드웨이등 항모 2척도 감축 걸프전쟁이 가열되고 소련의 민주화가 좌절되고 있는데도 부시 미 행정부는 지난해에 시작한 군사비 감축을 지속하는 내용의 92회계연도(91년 10월1일∼92년 9월30일) 국방 예산안을 마련,3일 공표할 예정이다. 군사비 지출의 3.3% 삭감,병력추가 감축,2개의 주요 핵미사일 개발계획 취소 등이 담긴 새 국방 예산안의 규모는 총 2천7백8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행정부의 국방예산 감축은 개선은 커녕 경기불황으로 더욱 악화된 재정 적자와 냉전 종식에 따른 지속적인 대소대결 축소를 반영하는 것이다. 또 걸프 전비를 전쟁 당사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그리고 중동 원유에 크게 의존하는 일본 독일 등 서방 부국들에게 분담시킨 결과다. 미국은 걸프 전비로 지난해에 우방들로부터 2백30억 달러를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도 사우디 1백35억,쿠웨이트 1백35억,일본 90억,독일 55억,한국 2억8천만달러 등 도합 4백50억 달러를 분담시켰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새 국방비 규모는 지난해 가을의 백악관 의회간 합의사항을 엄격히 준수한 것이다. 이 협약은 국방부에 대해 91∼94회계연도에 이르는 5년간 총 2천4백30억 달러의 국방비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92회계연도 국방비는 현재 걸프근해에 출동중인 6함대 소속 미드웨이호를 포함한 항공모함 2척을 조기 퇴역시켜 항공모함 숫자를 총 14척에서 12척으로 감축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병력 감축은 90회계연도의 2백7만6천명에서 현역 13%를 감축하는 것으로 돼있다. 걸프전쟁이 조기 감축을 어렵게 만들겠지만 아무튼 내년 10월까지 약 27만명을 감축해야 한다. 걸프전쟁이 끝나면 미국은 당초 계획대로 군비 축소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국방부 관리들은 말하고 있다. 지난해에 리처드 체니 국방장관이 성안한 군축계획에 따르면 오는 96회계연도까지 군사비 12%,병력 25%를 각각 감축하도록 돼있다. 당시 체니 장관은 이같은 감축의 조건으로 소련의 평화적 개혁 지속,미소간 전략무기감축 협정체결 등 몇가지를 내걸었다. 그러나 최근 소련은 탈소 독립을 추구하는 발트 3국에 대한 탄압을 노골화했고 START(전락무기감축 협정) 서명 등을 위해 이달 중순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소 정상회담은 6월로 연기됐다. 최근 소련내 강경파 득세에 대해 체니 장관의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체니는 소련이 미국의 이익에 도전할만한 군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결론짓고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들은 말한다. 이에따라 체니는 향후 8년간 1백억 달러가 소요될 이동식 MX 미사일 배치계획의 폐기를 의회에 건의하고 소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인 미지트맨 예산을 삭감할 예정이다.
  • 올 영농자금 2조4천억/호당 4백만원… 상반기 집중방출/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는 올해 영농자금 지원규모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조4천억원으로 확정,이 자금을 농사철인 상반기에 집중 방출키로 했다. 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지원될 영농자금중 75%인 1조8천억원은 쌀과 보리재배 농가에 대해 일반영농자금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6천억원은 객토·지역농업개발·원예단지조성 등 특수목적에 지원키로 했다. 일반영농자금 1조8천억원중 1조원은 1·4분기에,8천억원은 2·4분기에 배정해 농사철인 3∼5월 사이에 집중지원할 방침이다. 농가당 영농자금의 배정은 과거와 같이 4백만원을 한도로 경지규모에 따라 비례토록하며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도시근교 지역에 대한 배정은 줄이고 순수농업지역에 대해서는 종전보다 증액해 배정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융자기간이 1년 이내이나 상반기 지원분은 연말 상환이며 금리는 연 5%이다.
  • 새달 회사채 발행/1조1천억 규모/증권업협 확정

    증권업협회는 2월 회사채 발행 물량을 1조1천5백71억원으로 31일 확정했다. 당초 신청 물량은 1조8천4백67억원(1백83건) 이었으나 37%인 6천8백96억원이 축소된 것이다. 이로써 올 2월까지의 회사채 발행물량은 증협 조정 기준으로 2조4천5백억원에 이른다. 이는 회사채 발행이 급증했던 지난해의 월평균치를 20% 웃도는 물량이다.
  • 작년 경상적자 18억불/유가 상승·무역역조… 8년만의 최악

    ◎89년비 실업율은 0.2% 감소 한은 추정 지난해 우리 경제는 수출부진과 수입 증가로 82년이후 최대규모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지난달 31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가 국제수지 기준으로 18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수출입 거래에 따른 무역수지가 원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7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무역외수지와 이전수지에서도 1억달러의 적자가 난 것으로 추계됐다. 이같은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82년 26억5천만달러의 적자기록 이후 8년만의 일로 국내경제는 지난 86년 흑자전환 이후 4년만에 다시 적자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한편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9% 내외,실업률은 89년 2.6%보다 다소 떨어진 2.4%에 각각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 걸프전쟁 미수대금/이라크등서 4억불

    지난해 8월 중동사태 발발이후 이라크와 쿠웨이트로부터 국내 업체들이 못받고 있는 수출대금은 1억1천20만달러,건설관련 미수금은 3억6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재무부에 따르면 수출대금 미수금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이라크의 경우 1억3백50만달러,쿠웨이트 6백70만달러로 밝혀졌다. 한편 이라크의 경우는 이와 별도로 이란과의 장기전으로 외환이 부족,지난 86년부터 결제하지 못해 회수기간을 연장해주고 있는 수출대금이 1억7천4백만달러에 이른다. 재무부는 이들 두 나라를 제외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타 중동국가에 대한 수출대금 미결제잔액은 약 2억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집계한 건설관련 미수금은 쿠웨이트의 경우 공사미수금 2천7백만달러와 하자보증 유보액 3천6백만달러를 합친 6천3백만달러이며 이라크의 경우는 미수금 9천만달러와 하자보증 유보액 1억5천3백만달러를 합친 2억4천3백만달러이다. 두 나라로부터의 미수금 규모가 모두 3억6백만달러에 이르는 셈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등기타 걸프 주변국의 미수금 총액은 9억6천2백만달러이다.
  • 불붙은 석유전쟁… 환경파괴 위기/「걸프만 원유방류」의 파장

    ◎1억여배럴 유출… 50㎞에 「검은띠」/불바다땐 대기오염·산성비 우려/미선 환경요원 급파등 기름 제거대책 부심 걸프해역에 원유가 유출되고 이 원유에 불이 붙음으로써 걸프전쟁 발발 이전부터 제기되던 대규모 환경파괴의 공포가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걸프해역에 유출된 원유의 규모가 얼마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피트 윌리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제까지 1억1천5백만배럴의 원유가 유출돼 사상 최대규모의 해상오염을 기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까지 최대의 해상오염은 지난79년 6월 멕시코만에서 1천20만배럴의 원유가 누출된 사고였다. 윌리엄스 대변인의 주장이 정확하다고는 아직 확언할 수 없지만 지난 89년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엑슨발데스호의 원유 유출사고보다 수십배에 달할 것이라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원유 유출에 따른 가장 직접적인 피해는 해양오염과 그에 따른 바다 생태계의 파괴다. 지난 89년 엑슨 발데스호 사고때도 수많은 어류와 바다어류,플랑크톤 등이 심각하게 오염됐었는데이번에는 훨씬 큰 규모의 바다오염과 그에 따른 해양자원의 고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많은 환경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해양오염 못지않게 심각한 것이 바닷물을 정화시켜 식수로 이용해야 하는 중동지역 국가들의 식수걱정이다. 현재 길이 약 50㎞,너비 약 13㎞의 해역을 뒤덮고 있는 원유층으로 이미 쿠웨이트 내의 5개 해수담수화공장이 가동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원유층은 바람과 조류의 영향으로 이틀후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해수담수화공장이 위치한 주베일에,4∼5일후면 바레인에까지 도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럴 경우 사우디 국민들과 다국적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게 틀림없다. 해양오염의 피해도 물론 큰 걱정이지만 보다 더큰 걱정은 유출된 원유에 불이 붙음으로써 생길 대기오염과 그에 따른 기온저하 및 산성비 등의 우려이다. 쿠웨이트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2.4%의 유황과 0.14%의 질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원유가 불에 탈 경우 이산화황과 질소화합물 등 대규모의 공해물질을 발생시킨다. 이같은 공해물질이 중동지역의 상공을 뒤덮게 되면 필연적으로 태양광선이 차단돼 기온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환경전문가들은 얼마나 많은 원유가 불에 타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5∼10도 정도의 기온강하는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기온강화와 함께 대기를 뒤덮은 공해물질로 산성비가 내리게 됨으로써 이 지역의 동식물계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게 환경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우려이다. 중동지역의 상공에 부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이 지역 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에까지 환경파괴의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며 원유연소가 장기화될 경우 북반구의 절반이 오염된 구름으로 뒤덮여 전세계적인 환경피해도 우려된다고 환경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은 걸프해역을 뒤덮은 원유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미국의 환경전문가팀을 중동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지만 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서 해상의 원유층을 제거하는 것도,또 불타고 있는 원유의 불길을 끄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해상을 뒤덮은 원유층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이용,중화제를 살포하거나 선박으로 원유층에 접근,유출된 원유를 제거하는게 통상적인 방법이지만 미사일이 발사되고 기뢰가 설치된 전쟁중에 이같은 방법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원유유출에 따른 환경파괴를 방지할 별대책이 없으며 자연소화를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는 것같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다국적군은 쿠웨이트의 유정을 폭격,원유가 더이상 걸프해역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상 선택하기 어려운 방안으로 보인다. 쿠웨이트의 유전을 폭격하다 잘못해서 유전지대에 화재라도 발생한다면 현재 원유유출에 따른 환경파괴보다 훨씬 큰 규모의 환경재앙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걸프전쟁은 이제 그 승패에 관계없이 인류에의 대재앙으로 발전할 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던져주고 있다.
  • 대중탕서 불… 10명 사망/울산서

    ◎탈출비상구 없어 질식/4명은 중화상 【울산=이용호기자】 24일 상오6시20분쯤 경남 울산시 중구 우정동 725의16 대중목욕탕인 유곡목욕탕(주인 김호구·38) 지하휴게실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1층 목욕탕에서 목욕중이던 20여명중 울산경찰서 태화파출소 소속 임동범의경(21) 등 10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지고 오세돈씨(50·울산시 중구 유곡동) 등 4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불은 긴급출동한 소방차 30여대에 의해 40분만인 상오7시쯤 진화됐으나 50평 규모의 지하휴게실과 1층 목욕탕 내부를 모두 태워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이 건물 2∼4층의 여관에 투숙중이던 투숙객 3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불을 처음 발견한 사우나 종업원 오종봉씨(31)에 따르면 지하 2번 침대에서 잠자던중 갑자기 숨이 막혀 깨어보니 휴게실 내부가 가스에 차고 7번 침대쪽에서 불길이 치솟아 급히 휴게실을 빠져나와 카운터를 보던 여주인 김덕순씨(38)에게 알리고 울산소방서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 의료단파견 동의안/오늘 국회제출

    노태우대통령은 17일 하오 비상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국군의료지원단 파견동의안에 서명,18일 이 동의안을 국회에 송부할 예정이다. ◎1백28명의 규모 국방부는 17일 『당초 2월4일에 파견키로 했던 국군의료진 본진 1백28명의 출발을 22일로 앞당기게 됐다』고 발표했다.
  • 은행 총수신/97조원 규모/작년말 기준

    지난해말 현재 은행총수신 규모는 97조1백68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28.0%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신탁계정을 제외한 은행예금은 61조2천4백86억원으로 같은 기간 18.0%가 증가했으며 신탁부문중에서는 CD(양도성 예금증서) 발행이 6조2천5백36억원으로 무려 2백89.3%가 늘어났다. CD 발행이 이처럼 폭증한 것은 지난해 6월 은행의 CD 발행한도가 확대되고 8월에는 CD 발행금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은행총수신이 전체 금융기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9년말 50.3%에서 지난해 10월말에는 53.5%로 3.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6대 도시 지하철 5백49㎞ 확충/생활·환경대책 보고

    ◎「맑은물」 공급에 2천4백억 투입/노대통령,“주택 분양방법 개선”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주택 공급문제와 관련,『이제 물량 확대보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양방법을 개선,보완하는데 힘쓰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노재봉 국무총리서리와 이승윤 부총리를 비롯,이상희 건설·김정수 보사·임인택 교통·허남훈 환경처장관과 박세직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활과 환경개선대책」에 관한 합동보고를 받은뒤 이같이 지시하고 『올해는 도로·항만·교통난 해소를 위해 막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만큼 투자의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대도시 교통난 완화의 하나로 자가용 승용차의 과다이용을 억제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하고 전역하는 직업군인들에 대한 직업훈련실시를 통해 최근의 기능인력 부족문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 이상희 건설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택을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하기 위해 서울 등 6대도시와 경기지역의 주택 전산화작업을 오는 3월까지 마쳐 2주택이상 소유자와 위장 무주택자를 가려내겠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올해 주택건설 계획규모를 당초 예정 40만 가구보다 10만가구 많은 50만가구로 늘려 92년에 끝나기로 돼 있던 2백만가구 건설계획을 1년 앞당겨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인택 교통부장관은 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서울 등 6대도시에 총 5백48.9㎞의 지하철을 추가 건설하고 현재 16% 수준인 이들 대도시의 도로율도 2001년까지 21%까지 향상시키겠다고 보고했다. 허남훈 환경처장관은 올해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재정융자금과 지방비 등 2천4백44억원을 들여 낡은 수도관 3천5백54㎞를 새관으로 바꾸고 48개소에 하수처리장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허장관은 특히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오염유발 부담금제도」를 신설,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로부터 부과금을 받아 환경개선사업에 재투자하고 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 방안으로 「폐기물 유통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수 보사부장관은 지난해 2학년까지만 한정했던 저소득층 자녀의 실업계 고교 학비를 전학년으로 확대 지급하고 서울 등 전국 8개 시도에 26개 경로식당을 운영,연 27만3천명의 결식 노인에게 매일 5백원 상당의 점심을 제공하는 한편 신생아 3만명에 대해 매년 뇌성마비 등의 유전인자 검진을 무료로 실시해 선천성 장애를 조기 발견,치료하겠다고 보고했다.
  • 외언내언

    지난 일요일 서울 당산동에서 일어난 고3생 살인광란 사건을 보는 느낌은 착잡하다. 기사가 설명하는 사연은 대입낙방에 충격을 받아 아버지를 숨지게 한뒤 이웃부인들까지 중상을 입힌 것으로 되어 있다. 사건 하나로만 보면 특별한 경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언뜻 이 사건은 하나의 정신질환 증세이고,그렇다면 이런 형의 10대 증세는 사실상 더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섬뜩해 진다. ◆89년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연구가 기억난다. 88년 한햇동안 의료 보험으로 진료를 받은 정신장애 치료건수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 1백명당 2명꼴로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 질환자의 연령별 분포에서 10대와 20대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도 발견했다. 가장 적을 수 밖에 없는 10대 미만군을 기준으로 10대는 3배,20대는 다시 10대의 3배로 커지고 있다. ◆30대를 넘어서는 다시 내려간다. 이 급격한 청소년기의 증폭은 물론 우리만의 기형이다. 88년 서울대 의대의 국교생 조사에서도 이 심각성은 재확인된다. 세계 어느 나라어린이 보다 정신신경적 증세를 많이 갖고 있었다. 2천4백명 규모의 샘플에서 64.6%가 집중력을 잃고 있었고 과잉몸짓 60%,말다툼 57%,불안공포감 44%,소심증 49% 등의 정서적 장애를 받고 있었다. ◆현대사회가 정신질환자들을 늘게하고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오늘날 도시의 닭장같은 삶의 환경과 산업조직사회에서의 스트레스 조건들이 만들어 내는 증상들은 우리도 이해할 수 있고 또 제법 잘 견디고 있다. 어른들의 증상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는 것은 타국들에 비해 다행일지 모른다. 그러나 10대의 현상은 막막한 것이다. 진학위주 기능적 경쟁교육과 턱없는 과보호가 원인이 된다는 말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서적 감수성 키우기의 프로그램들이 있어야 하고 각급 학교마다 카운슬러교사들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겠다는 항목들은 아직도 묵살되고 있다. 계속해서 광란의 엽기사건들을 겪으며 살자는 뜻이 되는 것이다.
  • 정유5사 올 매출/53%나 늘려잡아

    높은 석유류 소비증가율과 유가인상 등에 따라 국내 정유5사의 매출규모가 급속히 늘고 있다. 1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유공·호남·쌍용·극동·경인에너지 등 국내 정유5사는 올해도 18%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 높은 석유류 소비증가율과 유가인상·설비능력 증강 등에 힘입어 매출목표액을 지난해 매출실력 7조6천5백90여억원 보다 무려 52.9% 늘어난 11조7천1백억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모두 3조2천여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던 유공의 경우 올 매출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무려 55% 늘어난 4조9천5백억원으로 잡았으며 지난해 2조4천여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던 호남정유 역시 올 매출목표액을 45.9% 증가한 3조5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쌍용정유는 지난해 8천1백9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올 매출목표액은 1조4천8백억원으로 늘려 잡고있어 무려 80.9%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 “중동평화”ㆍ“원유수급” 양면 포석/군 의료단 파견의 의의와 배경

    ◎야전 1개사단 치료능력 보유/“다국적군 일원”… 명분ㆍ실리 동시 겨냥 국군 의료진을 페르시아만 사태 해결을 위한 다국적통합군에 파견키로 한 정부의 결정은 미국을 도와 페르시아만 사태해결에 기여한다는 의미 이외에 우리경제의 동맥인 원유 수입선을 지키고 국제적으로 한국의 지위를 높이는 효과도 노린 조치라 할 수 있다. 90년 8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미국은 페르시아만 군비분담금으로 우리 정부에 3억5천만달러를 요구해 왔으나 우리 정부는 군의료진을 파견하고 그대신 분담금을 2억2천만달러로 내리는 방향으로 군사외교를 펴왔다. 임시국회가 열리는대로 국회의 비준을 받아 2월초순 출발하게 될 국군의무사령부소속 페르시아만 군의료진은 우선 군의관 26명,간호장교 20여명,약사 위생병 물리치료사 의정장교 행정요원 경비장병 46명 등 모두 1백54명 수준이나 앞으로 전쟁이 벌어져 다국적 통합군의 사상자가 늘어날 경우 병상과 군의관,간호장교,위생병은 추가파병형식으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백54명의 군의료진은 야전에서 1개 전투사단의 부상환자 정도를 치료할 수 있는 규모이다. 국군은 64년 7월 월남에 이동외과병원을 파월한 이후 65년 9월에 후송병원,66년 4월에 또다른 이동외과병원,66년 8월에는 후송병원을 개설,2개의 전방 이동외과병원과 2개의 후방 후송병원을 운영해왔었다. 당시 이동외과병원의 규모는 장교 19명 사병 74명이었고 사이공과 퀴논지역에 있던 후송병원은 장교 83명 사병 2백59명으로 3백42명 규모였다. 이번 페르시아만에 파견되는 의료진 구성은 정형외과ㆍ성형외과ㆍ호흡기ㆍ순환기ㆍ소화기내과ㆍ방사선과ㆍ마취과ㆍ안과ㆍ치과ㆍ화상 및 화생방피해자를 위한 피부과ㆍ비뇨기과ㆍ임상병리과ㆍ풍토병전문의ㆍ물리치료사 등으로 돼있다. 이번 페르시아만 군의료진 파견으로 의학계에서는 우리 의료진의 우수성을 중동지역에 선전할 호기로도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자국의 언어로 된 의학교과서를 사용하면서 약품이나 의료기재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미ㆍ영ㆍ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와 스페인 등과 중국ㆍ소련 정도이며 일본도 부분적으로 의학의 일본화를 이루었을 뿐이다. 우리나라의 현대의학은 그동안 세계 곳곳에 진출,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지만 중동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 67만여명의 다국적군이 집결해 있는 페르시아만에는 미국의 병원선 2척에 1천3백50개 병상과 영국의 4백개 병상 1천여명의 의료진이 병원시설의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방글라데시ㆍ파키스탄ㆍ필리핀 등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작은 국가들도 2백∼3백명의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다. 국방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일부에서는 이번 의료진 파견이 곧 전투부대파병으로 이어 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으나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첫째 군의료진은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를 전투적으로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라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군의 일원으로 상징적인 부대이며 둘째 월남전과는 달리 만약 파병을 할 경우 전투병력의 수송ㆍ보급ㆍ병참ㆍ무기ㆍ수당 등을 모두 우리가 담당해야 하는데 국방예산이 삭감되는 추세에 그런 여력이 없는 점 등을 들었다. 국방부는 군의료진의 지휘관은 의무병과 대령이 맡으며 조사단 26명은 15일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하고 나머지는 국회의 동의를 얻는대로 빠르면 2월4일경 현지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가세 표준신고율 7.3% 올라

    ◎물가상승 반영,인상률 높여/식음료·건설업등 가장 크게 뛰어/90년 하반기 과특자 기준 확정 연간 매출액이 3천6백만원 미만인 사업자(과세특례자)는 90년 하반기 부가가치세 신고를 할때 매출액을 90년 상반기보다 평균 7.3% 올려 신고하면 일체의 세무간섭을 받지 않게 된다. 국세청은 과세특례자에 적용되는 90년 2기분 부가가치세 표준신고율을 90년 1기분보다 평균 7.3% 인상,3일 발표했다. 표준신고율이란 국세청이 업종·지역별 경기를 분석,미리 신고기준을 마련해 줌으로써 장부기재 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자가 이 기준에 따라 신고할 경우 신고내용을 그대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이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대상 총사업자 1백76만명 가운데 66%인 1백16만명이다. 이번 인상폭 7.3%는 90년 1기의 6.6%,89년 2기의 4.9%보다 각각 0.7% 포인트 및 2.4% 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국세청은 인상률이 이처럼 높아진 이유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인구 10만∼50만명인 시를 기준(6.6%)으로 삼아 규모별로 10∼40%까지 할증 또는 경감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 표준신고율은 평균 10.2%,부산 등 5개 직할시는 9.5%,인구 50만명을 넘는 부천·울산·수원·성남·전주·마산 등 6개 시는 8.7%로 결정됐다. 이에 비해 인구 10만명 미만인 공주 등 32개 시는 6.6%,기타 군지역은 5.1%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신고율이 적용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식음료·의복 등 10개 업종이,용역업에서는 건설업이 호황으로 평가돼 지역에 따라 7∼14%의 가장 높은 인상률을 적용받았다. 산업용 화학제품만은 지역차 없이 90년 1기분과 같은 신고율이 적용됐으며 낮아진 업종은 없다. 국세청은 이밖에 한 장소에서 5년이상 사업을 계속한 장기사업자,연간 매출액이 6백만원 미만인 생계유지형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지역·업종별 신고율의 50%만을 적용키로 했다. 그러나 부동산 임대업만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 기획원이 밝힌 「’89 통계수치」

    ◎제조업기피 심각… 광공업 성장 내리막/9년만에 종업원수 감소… 서비스업에 뺏겨/생산·매출액 신장도 예년 수준을 밑돌아/자동화투자 치중… 유형 고정자산은 25% 늘어 자본가와 근로자의 제조업기피 현상으로 광공업 성장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광공업체는 종업원수가 9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으며,생산액·출하액·부가가치 신장률이 예년에 비해 모두 크게 떨어져 생산활동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24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89년 광공업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종업원 5인이상 광공업 사업체 수는 6만7천4백84개로 88년(6만1천7백23개)보다 9.3% 늘어나 사업체 수는 88년의 증가율(9.6%)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종업원 수는 3백16만8천명으로 88년 3백20만8천명의 1.2%인 4만명이 줄었다. ○한해 4만여명 줄어 광공업체에서 일하는 종업원 수가 이처럼 감소한 것은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고 일하기 편한 서비스업 쪽으로의 인력유출이 급증한 반면,광공업분야 신규투자는 극히 부진,신규인력의 채용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공업체의 종업원 수는 정치적 혼란기였던 지난 80년에 1년전보다 4.4%가 감소한이후 83년 5.2%,86년 12%,87년 9.3%,88년 3.6%로,줄곧 증가세를 지속해 왔으나 89년에는 9년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광공업체의 생산활동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산액은 지난해 1백49조7천1백20억원으로 88년보다 10.3%가 늘었다. 출하액(매출액)은 지난해 1백47조4천9백60억원으로 88년보다 9.7% 늘었다. 이는 88년에 생산액신장률 17.7%,출하액신장률 18.2% 등에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 수준이다. ○부가가치도 떨어져 부가가치도 지난해 55조8천9백50억원으로 88년보다 13.3% 늘어나는데 그쳐 88년의 신장률 18.8%에 크게 못미쳤다. 광공업의 생산활동이 예년보다 크게 부진한 가운데서도 광공업체의 유형고정 자산은 지난해 60조1천7백80억원으로 1년전보다 25.4%나 늘어났다. 89년의 광공업체 유형고정자산신장률은 전반적인 호황기였던 88년의 신장률 22.4%보다 높아진 것이다. ○부동산투기 열 올려 이같은 현상을 보인이유는 두가지로 해석된다. 첫째는 근로자의 고임금 요구와 노사분규의 악화에 대비,기업주들이 고용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자동화설비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투자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즉 인력을 기계로 대체한 것이다. 둘째는 불황속에 기업주들이 손쉬운 돈벌이를 위해 생산활동에 대한 투자보다는 공장부지확보 등을 명분으로 내세워 부동산투기에 열을 올렸기 때문으로도 풀이된다. 광공업의 생산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도 중화학공업은 비교적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중화학공업의 출하액은 11.7%가 증가,경공업출하액 증가율 6.6%를 크게 앞질렀다. 중화학공업과 경공업을 합친 제조업(광공업에서 광업제외)의 출하액 신장률은 9.9%였다. ○중화학비중 높아져 이에 따라 제조업에서 중화학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5년 62.7%,87년 62.9%,88년 64%에 이어 지난해 65.1%를 기록,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고도화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광공업체의 생산활동을 규모별로 보면 중·대규모(종업원 수 1백인이상) 광공업체의 생산활동이 크게 부진한 반면,소규모(5∼99인)광공업체의 생산활동은 상대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소규모업체의 사업체 수와 종업원 수는 지난해에 1년전보다 각각 10.6%와 7.4%가 늘어난데 비해 고용규모가 1백∼2백99인인 중규모업체의 사업체 수와 종업원 수는 각각 1년전보다 4.4%와 6.7%가 줄어 들었다. 또 고용규모 3백인 이상인 대규모업체의 사업체 수와 종업원수는 각각 1년전보다 7%와 8.6%씩 줄어 감소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출하액은 소규모업체가 지난해 22.6%의 신장률을 보여 중·대규모업체의 6.1%와 4.3%를 크게 상회했다.
  • 금융채 발행은행들,「꺾기」 강요

    ◎산은,기업대출때 30%까지 매입 종용/기업 금융비용 가중 금융채권을 발행하는 일부 은행들이 기업에 자금을 대출하면서 채권을 매입토록 하는 방식으로 「꺾기」를 강요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꺾기가 극심한 장기신용은행의 일반대출금에 대한 기업들의 실제 부담금리는 무려 연 22%를 넘고 있어 기업의 금융비용을 가중시키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기업에 각종 시설자금을 대출하면서 대출액의 30%에 해당하는 산업금융채권을 매입토록 종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은의 일반대출금리가 연 11.5%이나 기업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실효금리는 14.5%에 달하고 있다. 산은은 내년에 이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4조3천5백억원의 산금채를 발행할 계획으로 있어 채권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기업들에 대한 꺾기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신용은행도 최근 기업에 시설자금을 지원하면서 대출액의 1백%에 해당하는 장기신용채권을 매입토록 강요하고 있다. 기업의 자금담당 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장기신용은행의 일반대출금리는 연 13.5%이나 실효금리는 무려 22.96%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신용은행은 당초 금년 장은채권 발행규모를 8천5백억원으로 책정했으나 실제판매규모는 1조6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에는 50%가 늘어난 2조4천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으로 있다.
  • 내년 주택자금 5천억 축소

    ◎비제조업 정책금융 30%서 15.9%로 줄여/영농자금은 올 수준 동결/설비투자는 크게 늘려 내년에는 주택자금 및 영농자금 등 비제조업 부문의 정책금융이 대폭 축소돼 도시 서민들의 주택자금 사정과 농가의 영농자금 사정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제한된 재원을 가급적 제조업 분야의 설비투자로 집중시킨다는 방침 아래 총통화 공급에서 주택자금 및 영농자금 등 비제조업 분야의 정책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의 30%에서 내년에는 15.9%로 대폭 낮출 계획이다. 22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주택자금의 경우 올해 국민주택기금과 민영주택건설자금을 합쳐 4조9천5백억원이 공급됐으나 내년에는 주택자금공급 규모를 4조4천억원 수준으로 낮추어 5천억원을 축소키로 했다. 또 농업자금 중 상환기간 1년 이내 연리 5%인 단기저리의 영농자금의 경우는 지난 87년 9천억원에서 88년 1조4천억원,89년 1조7천5백억원,90년 2조4천억원 등으로 매년 50% 가까이 증가해 왔으나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2조4천억원 수준으로 동결하고 농기계구입자금 등 중장기자금 공급도 다소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비제조업 부문의 정책금융을 통해 이루어진 총통화공급 규모는 주택자금 1조7천억원,농업자금 9천억원과 증시부양자금 5천억원 등 모두 3조1천억원으로 전체 총통화공급 증가분 11조1천5백억원의 30%에 육박했으나 내년에는 비제조업 부문의 정책금융을 통한 총통화공급이 2조원으로 줄어 내년도에 계획된 전체 총통화공급 12조5천6백억원의 15.9%로 크게 낮아진다. 정부는 주택자금 및 영농자금 등 비제조업 부문의 정책금융 비중을 낮추는 대신,제조업 분야의 총통화공급 비중을 크게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 “어디가 유망한가”… 분양가·당첨확률 진단(월요 생활경제)

    ◎새해 아파트 건설 “열풍”/“집마련 호기”… 전국에 50만가구 공급/신도시에 8만7천가구… 전체의 17%/수서·역삼지구 입지좋아 청약자 “눈독”/인천 연수에 대규모 단지… 「제6의 신도시」로 각광/구의동 초고층은 과열예상… 일부지방선 미분양사태 우려도 내년에도 사상 최대규모의 50만가구가 공급된 올해 수준만큼의 주택이 분양될 것으로 보여 집을 새로 마련하거나 늘려가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특히 신도시에 잔뜩 기대를 걸었다가 번번이 실패한 낙첨자들에게는 신도시와 서울지역 공급물량이 올해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집장만의 꿈을 실현할 가능성이 큰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에서는 공급물량이 3천가구가 늘고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수서지구 등에 짓는 것을 포함하여 약 3만가구가 분양될 전망인데다 인천 연수지구·구리·의왕시 등 수도권지역에서도 상당량의 아파트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지역의 주택공급사정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에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주택공급 규모는 건축허가기준으로 45만가구. 정부는 주택 2백만가구 건설계획과 관련,당초 내년에 40만가구를 지을 계획이었으나 주택난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5만가구를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실제로 분양이 가능한 주택은 올해 건축허가를 받았다가 공급이 내년으로 넘겨진 것들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50만가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산·대구 등 일부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어 내년에는 주택공급량이 올해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난 해소를 기대 ▷신도시◁ 내년에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8만7천3백17가구. 이는 내년도 전국 공급물량의 17.5%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이다. 여기엔 올해 주택상환사채 발행분 3천6백88가구가 포함돼 있으나 공급규모로는 올해 보다 3천가구 가량 많다. 주택상환사채는 내년에도 올해 보다 많이 발행될 것으로 보여 이를 포함한 전체 공급규모는 올해보다 다소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신도시별 공급규모는 ▲분당 2만4천7백72가구 ▲일산 2만3천4백40가구 ▲평촌 1만6천5백88가구 ▲산본 7천7백82가구 ▲중동 1만4천7백35가구로 올해에 이어 분당이 가장 많다. 규모별로는 주택청약저축가입자에게 공급되는 임대 및 국민주택 4만9백7가구,주택청약예금가입자에게 분양되는 국민주택규모 2만1천9백40가구등 소형 아파트가 72%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전용면적이 25.7평을 넘는 중대형아파트는 2만4천4백70가구이다. 신도시아파트는 내년에도 과열청약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1∼2개월의 시차를 두면서 몇군데의 아파트를 모아 대량으로 동시분양된다. 월별로는 ▲내년 첫 분양이 될 3월에 1만8백10가구 ▲5월 1만6천8백69가구 ▲6월 1만1천1백5가구 ▲7월 1만8천3백10가구 ▲9월 1만5천8백3가구 ▲11월 1만4천4백21가구로 7월 분양이 가장 많다. 내년에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분당의 경우 3월과 6월엔 분양이 없고 5월부터 공급이 시작되어 11월까지 4차례 분양된다. 규모별로는 국민주택 및 임대주택이 1만5백22가구,국민주택규모 7천9백57가구로 소형이 74.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중대형은 6천2백93가구에 지나지 않아 중대형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올해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 올해 2차분까지 공급된 일산에서는 3월,5월을 거르고 6월에 첫 분양이 있다. 일산에서도 소형아파트가 분당보다 많은 전체공급물량의 77.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분양에서 신도시중 66.5대 1이라는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던 평촌에서는 3월·5월·7월 등 3차례에 걸쳐 소형 1만2천2백76가구,중대형 4천3백12가구가 분양된다. 5개 신도시 가운데 청약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산본에서는 국민주택 및 임대주택 4천4백70가구,중대형 3천3백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3차분양을 맞게되는 중동에서는 3월·6월·7월·9월·11월 등 5차례에 걸쳐 소형 9천4백34가구,중대형 5천3백1가구가 공급된다. 5개 신도시에서는 이같은 일반분양아파트외에도 내년에 주택상환사채가 많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상환사채는 일반분양에 앞서 내년 1월부터 발행될 전망이다. ○서울에도 3만가구 ▷서울지역◁ 서울에서는 서울시가 수서·가양지구 등에 건설하는 것과 주택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구의동·역삼동아파트 등을 포함하여 약 3만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공급실적 1만9천가구보다 50%나 많은 양이다. 서울시가 서민용아파트 건설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수서 및 가양택지개발지구에는 앞으로 모두 3만3천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남지역의 요지인 수서지구에는 시영아파트 7천6백52가구,주택공사아파트 2천9백가구,국민주택규모 4천4백50가구,국민주택규모초과 2천1백가구가 건설된다. 또 한강변의 가양지구에는 시영 1만2천94가구,주공아파트 2천가구,국민주택규모 9백90가구,국민주택규모 초과 1천2백1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지역외에도 방화·신내지구에서도 서울시가 짓는 아파트가 내년 상반기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남의 요지로 인기 서울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구의동과 역삼동 지역. 총부지 5만8천평의 구의동 현대아파트단지 가운데 일반분양이 이루어질 곳은 4개단지중 1단지로 2천1백60가구가 건설될 계획이다. 이곳엔 토지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30층짜리 초고층으로 33평형 1천4백40가구,51·64·77평형이 각각 2백40가구씩 건설될 계획이다. 현대측은 당초 이곳에 중대형아파트를 많이 지을 예정이었으나 국민주택규모의 건축비율이 높아져 33평형짜리 건립가구수가 크게 늘어났다. 이곳은 입지여건이 역삼동지역보다는 떨어지지만 7백가구 이상 분양되는 51평이상 대형아파트는 청약경쟁률이나 채권매입액이 신도시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역삼동지역은 강남구의 유일한 재개발사업지구로 럭키개발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단지면적은 1만8천8백평으로 35평형 6백14가구,45평형 4백20가구 등 모두 1천9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은 5백40가구로 대부분 35평형이다. 럭키 재개발아파트가 분양될 경우 평당 분양가가 4백만원을 넘어서고 청약경쟁률이 평균 2백대 1을 넘어섰던 방배동의 우성재개발아파트의 기록을 모두 깨뜨릴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2백50만원선이나 채권액이 3백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 채권액을 포함한 분양가격이 5백만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도권지역◁ 인천 연수지구는 5개 신도시에 이어 제6의 신도시로 불릴 만큼 규모가 크다. 송도유원지 부근 1백84만평 부지에 앞으로 3만9천여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아파트 건설에는 주택공사·우성건설·현대건설·삼성종합건설 등 모두 42개 건설업체가 참여하며 지난 9월·11월 2차에 걸쳐 1천6백99가구가 분양된 바 있고 내년엔 분양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청약열기 분산 전망 구리시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지역은 교문2지구로 경기도 공영개발사업단이 택지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이곳엔 한양이 26∼45평형 3백30가구,우성이 31∼41평형 3백12가구,유원건설 24∼45평형 3백70가구,한성 25∼43평형 3백60가구,경남기업 25∼43평형 3백60가구,현대산업개발 24∼31평형 3백50가구,동성 3백가구,대림 17∼45평형 1천4백10가구,럭키개발 1천4백가구,대우와 동양고속이 공동으로 7백28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의왕시의 고천지구는 부지가 약 15만평으로 이곳에는 5천8백70가구의 주택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에는 이들 지역외에도 수원의 권선 및 정자지구,송탄의 지산지구,평택의 세교지구,의정부 신곡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이거나 곧 시행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신도시에 몰렸던 청약열기가 서울과 이들 지역으로 분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파트당첨확률◁ 내년에도 엄청난 물량의 주택이 공급되지만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주택청약저축이나 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서울과 신도시의 청약경쟁률은 올해 못지않게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현재의 청약열기로 보아 미분양의 기미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신도시아파트는 내년에 8만7천3백가구가 분양될 계획이지만 청약예금 및 청약저축 1순위자들이 분양가구수보다 더 많이 늘어 적체현상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신도시 민영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는 청약예금 1순위자의 경우 분당 시범단지아파트가 처음으로 분양된 지난해 11월에는 34만명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난 11월말엔 52만명을 넘어섰으며 내년 첫 분양이 시작되는 3월쯤에는 6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신도시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사상 최대규모로 5개 신도시아파트가 동시분양된 지난달에는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나 공급규모가 줄고 4개 신도시아파트만 분양된 이번달에는 다시 크게 높아져 평촌 3차분의 경우 무려 66.5대 1에 이르는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지역주민 및 무주택자 우선분양이 실시되는 경우 실제 청약경쟁률은 건설부가 발표하는 산술평균치보다 훨씬 높다. 신도시외에 내년에 분양될 구의동 현대아파트나 역삼동의 럭키재개발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입지면에서 신도시아파트보다 월등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반해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의 경쟁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또 수도권과 부산·대구 등 일부 대도시이외의 지방에서는 신도시와는 대조적으로 일부지역에서는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사태가 계속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격전망◁ 내년에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은 아파트 분양가격이 내년에 얼마만큼 오르느냐일 것이다.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11월 원가연동제가 도입된 이후 지난 5월 평당 20만원 가까이 올랐다. 이에 따라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고급내장재를 사양선택할 경우 대부분 평균 2백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같이 분양가격이 오른지 얼마되지 않는데도 그동안 건축자재와 인건비 등이 많이 올라 주택건설업계는 분양가격을 올려 줄 것을 건설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지난 5월이후 자재값과 노임이 30%이상 오른데다 인력난으로 품삯이 계속 오르고 있어 분양가의 인상이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분당시범단지아파트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은 정부의 낮은 분양가 책정으로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울상이다. 또 일부 업체에서는 현재의 분양가격으로는 채산이 맞지 않는다며 분양가를 올려주든가 자율화해주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아파트를 짓지 않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분양가,10%선 오를듯 정부는 아파트분양가의 조정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인상을 최대한억제하고 있으나 신도시아파트가 첫 분양되는 내년 3월이전에 분양가를 상향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분양가 조정때 자재비의 상승요인은 상당부분 수용하되 기술개발과 사람손이 덜 가는 조립식 공법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임상승분은 최소한으로 반영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년엔 아파트 분양가가 10% 안팎 올라 신도시아파트의 경우 평당 2백20만원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새해예산 상위서 6천억 증액/야측도 “삭감” 당론불구 거의가 찬성

    ◎지역구사업 중점… 말썽 일지도/의원세비 29% 인상안도 제출 민자당측이 정부제출 내년 예산안 27조1천8백25억원의 원안규모 국회통과를 평민당측이 그것의 5.5%인 1조4천9백62억원 삭감을 당론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8일 끝난 국회 상임위 내년 예산 예비심사결과 6천억원 정도의 예산순증을 의결해 비난을 사고 있다. 국회는 8일 17개 상임위를 열어 재무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에서 소관부처별 예산심사를 마무리 짓고 이를 예결위에 회부했으나 농수산위에서 농촌 정주권개발사업 명목 등으로 4천3백50억원의 예산증액을 의결하는 등 16개 상임위에서 대부분 여야 합의로 6천4백32억 여원의 예산증액을 결정했다. 이날 상임위 예산 예비심사결과 농림수산위 이외에도 ▲교체위 5백81억5천만원 ▲문체위 4백5억2천4백만원 ▲문공위 3백36억8천3백만원 ▲보사위 2백80억1천4백만원 ▲노동위 49억7천1백만원 ▲운영위 67억3백70만원 ▲법사위 9억7천4백만원 등을 증액의결했으며 국방위·동자위 등은 정부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행정위에서는 총리실 예산중에서 유일하게 3천만원을 삭감시켰고 내무위에서는 평민당의 반대속에 표결로 3백53억원을 증액시켰다. 상임위 예산심사에서 증액된 부분은 예결위에서 다시 깎이는 것이 관례이지만 여야가 당 방침에 어긋나게,특히 야당의 경우 전체적 삭감을 요구하면서 사안별로는 지역구사업 관련 예산의 증액을 주장한 것은 비난의 소지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편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별 예산안 예비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이를 예결위에 회부할 예정이나 여야간 지자제선거법 타결전망이 불투명해 10일 본회의 개최 여부가 유동적이다. ◎월5백96만원 국회는 내년도 의원들의 세비를 30% 가까이 인상하고 국회 예산속에 정당활동지원비를 대폭 포함시키기로 했다. 국회 운영위는 8일 수당과 지원경비 등 세비를 월4백60만5천원에서 5백96만원으로 29.4% 올리는 안을 마련해 예결위로 넘겼다. 운영위는 또 총규모 8백91억5천5백만원 규모의 국회 예산을 심의,대표최고위원 및 총재실 운영비와 교섭단체지원비 등으로 67억 여원을증액키로 했다. 의원세비의 경우 경제기획원과 국회 사무처는 당초 일반공무원 봉급인상에 맞추어 5백8만3천원으로 10.4% 인상키로 결정,예산안을 편성했으나 이날 운영위에서는 통상적 인상 이외에 ▲사무실 운영비를 30만원에서 80만원 ▲우편료 30만원에서 50만원 ▲전화료 22만원에서 35만원 ▲차량유류비를 24만4천원에서 29만2천원으로 추가인상키로 의결했다. 운영위는 또 경제기획원에 의해 삭감된 국정감사경비 3억5천만원,외국의장단과 의원 초청경비 1억1천1백만원,의사당 외곽담당 보수경비 5억3천5백만원,헌정연구회 보조금 1억원 등을 다시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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