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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고가도 11.5㎞ 연내 착공/대구시 업무보고 주요내용

    ◎녹지재 주택 2만여가구 올해 건립/맑은물 공급위해 정수시설 대폭 확충/과학산업연구단지 95년까지 조성 대구시는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그린벨트지역내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1천억원을 투입,생활도로 23개노선을 개설하며 주택 2만5천가구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천대로를 비롯한 대규모 장기 계속도로 사업을 연내에 마무리 짓고 동서고가도로 등 4개 주요도로를 착공하며 깨끗하고 풍부한 물공급을 위해 2000년도까지 1천8백억원을 투입,정수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중기에 3백억 지원 ▷지역경제진흥과 물가안정◁ 1백4만5천평규모의 대구과학산업연구단지를 95년까지 조성하고 94년까지 검단공단(40만평)을 확장하며 97년까지 대규모종합유통단지조성,서대구화물역건설,농수산물 도매시장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섬유산업의 고도화와 국제화를 위해 섬유산업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전생산 공정을 자동시설로 전환하며 일본·이탈리아 등 섬유도시와 교류를 확대,해외선진기술을 도입한다.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3백억원의 자금을 융자하고 9개소의 창업민원실을 설치하며 취업정보전산망 운영과 기술인력양성을 통해 산업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서민복지시책 확대◁ 저소득시민의 자립지원을 강화키 위해 4백38가구에 생업 및 생활안정자금 22억원을 지원하고 영세민자녀 1천2백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며 내년까지 청소년수련시설 7개소와 종합복지회관 16개소를 각각 설치한다. 또 올해 13개지구를 비롯 99년까지 28개소의 영세민집단거주지역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올해 2백69개소에 소방도로·하수도 등의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1천50억원을 투입,시인근 그린벨트지역내 마을을 대상으로 23개 노선 59㎞의 생활도로를 개설,주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게 된다. ○불법선거 행위 척결 ▷새질서 새생활의 질적향상△ 공직사회 30분일더하기,기업체의 5대 더하기운동,놀이문화 개선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의식을 바꾸고 가정·직장·기관·단체별 실용적인 모델을 개발하는 등으로 씀씀이 10% 줄이기 운동을 확산,절약정신을 생활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선거철에 편승,그린벨트훼손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모든 위생 업소를 3종류로 나누어 철저히 관리,불법·탈법적인 영업행위를 뿌리뽑기로 했다. 지역화합과 자치역량제고 지역안정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대화합운동을 민간주체가 주도하고 시민들의 여망을 폭넓게 수렴,불만과 갈등요인을 해소시킨다. ○장기사업도로 완공 ▷미래지향적 교통대책강구◁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대규모장기사업인 신천대로(13.5),구안국도(5.8),효목고가도로(1.6),서변대교·서대구IC(2.4),제3아양교·복현로(1.2㎞)등을 마무리짓고 동서고가도로(11.5),앞산순환도로(6.1),아양로 입체화(1·4),청구네거리∼대동로(5㎞)간을 착공하며 4차순환도로 개설도 착수한다. ▷쾌적한 생활환경보전◁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2001년까지 1천8백9억원을 들여 정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1일 35만t규모의 고산정수장건설을 완공하며 2000년대에 대비,안동 임하댐 원수를 1일 40만t씩 끌어올 계획이다. 낙동강 수질개선과 하류지역주민들의 불만해소를 위해 올해 5백60억원을 투입하며 93년까지 현재 공사중인 신천과 달서천하수처리장을 완공하고 96년까지 낙동강과 북부하수처리장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 아주지역,최대건설시장 부상/국내업체 진출 중동 앞질러

    ◎작년 수주액 18억불… 전체의 62.1% 기록/아·태권도 9%로 늘어… 시장 다변화추세/플랜트비중 35.4%로… 단순 시공은 격감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과거의 중동편중에서 벗어나 아시아·태평양·북방권 등으로 다변화되며 기술집약형및 대형공사 수주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4일 건설부가 발표한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주액 30억3천8백만달러 가운데 아시아지역에서의 수주액이 18억8천8백만달러로 전체의 62.1%를 차지,우리나라가 해외로 진출한 지난 65년이후 처음으로 중동지역을 앞질렀다. 이에 반해 중동지역 수주액은 8억6천8백만달러로 전체의 28.6%를 차지,지난 65년부터 90년까지의 중동지역 점유율 88.7%에 비해 60.1%포인트나 낮아졌다. 태평양·아프리카등 기타 지역의 비중은 지난해 9·3%로 그전까지의 1.6%에 비해 7.7%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지난 90년까지는 토목및 건축등 단순 시공분야가 84.5%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64.6%로 낮아졌으며 그대신 기술집약형인 플랜트 수주가 15.5%에서 35.4%로 높아졌다. 공사규모면에서도 지난해에는 5천만 달러이상의 대형공사가 82.8%를 차지,그전의 63.4%에 비해 그 비중이 대폭 커졌으며 민간 발주공사의 수주비중도 17.4%에서 43.1%로 높아져 과거 정부기관 발주공사 위주의 수주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지역의 입찰참여비중이 감소하면서 아시아등 기타 지역에서의 참여실적이 점차 높아지고 건당 공사금액도 중동지역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입찰형태면에서도 90년까지 27.1%에 머물렀던 수의계약비율이 지난해에는 57.8%를 차지해 국내 건설업체에 대한 발주처의 신용도가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 업체가 참여한 2백58건의 입찰 가운데 낙찰자가 결정된 공사는 1백76건으로 이중 국내업체의 최저입찰은 63건,계약 체결은 57건이었다.최저입찰률과 계약체결률은 종전의 26.7%및 25%에서 35.8%및 32.4%로 각각 높아진 것이다. 탈락된 공사 80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현지업체와의 임금경쟁에서 탈락한 단순 토목및 건축공사가 30건,선진국업체와의기술경쟁에서 탈락한 기술집약형 공사가 26건이었다. 가격경쟁측면에서 보면 국내업체의 입찰가격이 최저입찰가의 5%이내에서 탈락한 공사가 7건,6∼10%범위내 탈락 9건,10%이상 탈락 64건이었다. 따라서 앞으로의 과제는 단순시공 공사의 경우 현지업체를 하도급으로 활용하는 선진국형 공사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기술집약형 공사는 선진국업체와 합작 또는 하청시공으로 공동 참여하면서 기술수준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 81년 1백36억8천1백만달러를 고비로 점차 감소됐다가 90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에는 약 40억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대규모 「지사과학단지」 연내 착공/부산시 업무보고 주요내용

    ◎순환도로망 1백㎞ 연차적 구축/녹산공단 2백여만평 올해 조성/남항 앞바다 해상신도시 건설 추진/부산포승전 4백돌 기념축제 예정 부산직할시는 올해 시정의 목표를 도시교통의 획기적 개선과 지역경제육성기반의 조성에 두기로 했다. 또 서민주택건설사업을 확대해 서면편익과 복지 증진을 꾀하고 주택가 공해공장을 이전,맑고 밝은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도시교통의 획기적 개선◁ 도로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TSM사업과 체증도로 개선 및 11개소의 터널을 건설하고 공영 2천2백12면(14개소)과 민자 1천31면(2개소)의 주차시설을 확충한다. 대중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도시 통근열차의 증편과 해상페리 신규운항(광안∼연안부두)을 실시하며 9개 노선 1백19.7㎞의 도시순환도로망을 2003년까지 구축하고 10개년 계획으로 10개 노선 75.3㎞의 항만배후도로를 확충한다. 또 5개 노선 1백38.5㎞의 지하철 1호선(서대신동∼신평)의 연장과 2호선(호포∼좌동) 건설을 97년까지 완공한다. ▷지역경제의 육성기반 조성◁ 물가안정을 당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선거를 틈탄 경제질서 교란행위에 적극 대처해 시민경제생활을 보호한다. 또 신평·장림협업단지 조성(59만평)과 녹산공단(2백21만평) 신호공단(89만평) 등을 조성,산업입지 확충을 꾀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신발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관리능력을 제고하며 농산물 도매시장과 동남개발연구원설립 등으로 유통구조 개선 및 중추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강서구 지사동 2백만평에 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추진,2001년에 완료한다. ▷도시기능의 발전적 개편◁ 21세기 국제화에 대비,새로운 발전축의 「신부산」 건설을 위해 서낙동강권과 해안권 내륙권 도심권 등 4대권역 균형개발을 추진키로 하고 ▲서낙동강권 종합개발은 명지·녹산지구 개발(3백53만평·주거 및 공단)과 가덕도 종합개발(1천85만평)을 추진,신국제공항을 유치키로 하고 ▲해안권 개발로는 남항 앞바다에 2백60만평(인공섬 1백88만평) 규모의 해상신도시 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도시개발 공사를 발족했다. 내륙권 개발로 92만평 규모에 3만3천가구,12만평을 수용할 수 있는 해운대 신시가지를 95년까지 건설키로 했으며 ▲도심권 개발로 화명2지구(44만평),금곡지구(13만평) 등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고 오는 96년까지 1천6백30억원을 들여 동래구 연산동 2만4천평에 시청·의회·경찰청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청사를 이전키로 했다. ▷자치시대의 봉사시정구현◁ 지방의회의 원활한 운영협조와 자치행정의 기능보강 등으로 지방자치의 발전적 수행을 유도해 나간다. 컨테이너세 과징과 숨은 세원발굴,효율적 집행을 위해 민자유치를 확대,자치재정을 확충한다. 또 「동주임제」를 시행,동기능을 보강하여 일선봉사의 원활화를 통하여 행정신뢰를 구축한다. ▷복지증진과 환경개선◁ 복지기반시설 확충과 저소득주민 돕기 등으로 저소득시민 생활안정을 구축하여 2001년까지 서민주택 31만8천가구를 건설,주택보급률을 89.2%로 올리며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장 건설 및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대단위 해양매립장 확보와 1일 2백t 처리규모의 소각장 건설 등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시민생활 함양과 문화창달◁ 「시민의 날」을 발전시켜 운영하며부산자랑 순회예술제 등을 통하여 화합·애향·애국심을 고취시키며 용두산공원 일원에 문화의 거리 조성과 가야문화유적 보존 및 해양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금년은 부산포승전 4백주년을 맞아 동래줄다리기,봉수대 점화식 등 기념축제를 가진다. ▷새질서 새생활 실천정책◁ 호화사치·낭비풍조를 추방하고 범인성 유해환경업소를 근절하며 범죄소탕을 위한 「대범죄 전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회안정 확보를 위해 불법·폭력시위에는 엄정대처하고 안보 및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차량 10부제를 확대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5개년 계획」을 적극 추진한다.
  • 올 채권발행규모 17조 확정/작년보다 9.5% 줄어

    재무부는 28일 채권발행협의회를 열어 올해 각종 채권발행물량을 순증기준으로 지난해의 19조2천7백3억원보다 1조8천2백35억원(9.5%)이 줄어든 17조4천4백68억원으로 결정했다. 재무부 관계자는 지난해 채권을 과다하게 발행,채권유통수익률이 19%까지 치솟아 전반적인 시장금리의 상승을 부추겨 올해는 발행량을 이같이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채권종류별 발행계획은 회사채가 5조8천5백억원,국채가 2조4천7백37억원,지방채가 7천억원이고 금융채및 CD(양도성예금증서)는 6조4천6백63억원,특수채는 1조9천5백68억원이다.
  • 서울지하철 5호선 전동차 3백66량/현대정공에 낙찰

    ◎사상 최대… 1천6백억 규모 현대정공이 국내 지하철 전동차 입찰사상 최대인 1천6백억원 규모의 서울시 지하철 5호선 전동차 3백66량을 납품하게 됐다. 스웨덴의 ABB사와 제휴한 현대정공은 25일 조달청이 실시한 5호선 전동차 국제입찰에서 총액 2억3백95만달러(한화 1천6백44억원)를 써내 일본의 미쓰비시,독일의 지멘스(부계약자 대우중공업),영국 GEC­알스톰(대우중공업)등 3개 응찰업체를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낙찰가격은 전동차가격에 기술비를 더한 것이며 발주자가 계약금의 20%를 미리받는 조건이다.현대의 낙찰가격은 대당 4억5천만원꼴로 예정가격인 6억∼7억원에 비해 상당히 낮았다. 현대정공은 오는 3월말까지 계약을 체결,93년 10월까지 최초 48량을 납품한 뒤 6차례에 나눠 납품하되 최종분 38량은 94년 12월말까지 공급하도록 돼있다. 현대정공은 스웨덴 ABB사로부터 기술과 부품을 넘겨받아 국내에서 완전조립할 계획이다.5호선 전동차는 저항을 거의 받지 않는 가변전압­가변주파수(VVVF)방식의 최첨단 제어장치와 무인운전이 가능한 장치를 갖춘다. 작년 9월 국제입찰에 부쳐졌던 5호선 전동차입찰은 수요기관인 서울시가 일본의 해외경제협력기금(OECF)3억4천6백만달러(한화 2천4백22억원)로 구입하는 것으로 당시 입찰공고시 가격에 관세가 포함되는지 여부를 분명히 하지 않은 채 응찰을 받았다가 혼선을 빚자 응찰서를 개봉하지 않고 이번에 재입찰에 부쳤다.
  • 올 내자구매 2조6천억원/조달청 예시/철근등 2천4백48개 품목

    ◎작년의 95% 수준 조달청은 21일 올해 내자구매규모를 2천4백48개품목(품목당 5천만원이상),2조6천9백85억원으로 확정,예시했다. 이같은 내자구매 예시규모는 지난해 전체구매실적 2조8천2백41억원의 95%수준으로 품목별로는 레미콘 시멘트등 양회류 8천1백8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철근등 철제류 7천4백12억원,자동차등 운반기기류 3천9백80억원,유류·연료류 3천4백32억원,기계기기류 2천1백32억원이다. 이가운데 업계의 계획생산과 적기구매를 위한 단가계약구매가 1천6백59개품목,2조1천6백55억원이며 중소기업제품은 1조6천억원으로 전체 57.1%에 달하고 있다. 조달청은 특히 올해에는 입찰참가업체를 제한해 구매하던 주철관 등을 일반경쟁계약으로 전환하고 수의계약으로 구매해오던 전자복사기·팩시밀리 등도 복수경쟁으로 바꾸기로 했다.
  • 은행가에 감량경영 바람/은감원,21개은행의 작년도「합리화실적」분석

    ◎신규채용 전년보다 51.5%감축/신설점포 면적 70%·인원 53%줄여 은행들이 감량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지난해 인원과 점포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중은행중 제일은행과 지방은행중 대구은행이 안살림을 가장 알뜰하게 꾸렸다. 은행감독원이 18일 발표한 지난해 11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등 21개 일반은행의 「경영합리화 추진실적」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해 신규모집인원을 전년보다 51·5%나 줄여 4천9백57명만 뽑았다. 특히 6대시중은행은 퇴직자 2천9백44명의 67%인 1천9백74명만을 신규채용으로 보충했다. 이에따라 은행들은 예금을 받는데 드는 비용인 예금경비율을 전년보다 2백억원이나 줄였다. 이와함께 신규점포의 규모도 대폭 축소,점포당 평균면적과 인원을 전년보다 각각 69.5%와 52.7%나 줄여 평균 1백88평과 16명수준으로 낮추었다. 특히 6대시중은행의 경우 점포당 평균 면적이 전년도 3백1평에서 2백4평으로,인원은 34명에서 절반으로 줄었다. 이와함께 은행들은 업무절차간소화를 위해 전산화및 현금자동입출금기등에총1천1백57억원을 투자,사무혁신을 꾀했다. 이에따라 현금지급기의 대수가 전년도 3천1백75대에서 1천5백대가 늘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제일은행이 지난해 총이익 2천1백95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경영합리화부문및 은행의 건전·수익·공공성등을 종합한 경영평가에서도 수위를 차지,3관왕이 됐다. 제일은행은 1백억원을 투자,영업점의 서류보고를 전산화하여 1백80억원의 경비를 절감했으며 올해도 2백억원의 경비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중은행별 평가등급은 외환은행이 A등급으로 2위를 차지했고 조흥·상업·한일·신한·동화·대동·동남은행이 양호한 B등급,서울신탁은행과 한미은행이 가장 저조한 C등급을 받았다. 5대시중은행들은 오는 95년까지 인원을 90년말보다 8%가량 준 4만4천명,예금 경비율을 2.2%에서 1.5%로 줄이는등 경영합리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감독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경영합리화노력이 미흡한 은행에 대해서는 점포신설을 억제하고 검사횟수를 늘리는 한편 각종 인허가·증자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 작년 남북교역량/90년비 7.7배 증가

    ◎모두 1억9천만불… 품목수 2.4배 늘어 대북교역이 활성화되면서 남북교역물자가 한층 다양해지고 교역참여업체도 크게 늘고 있다. 경제기획원이 18일 낸 「남북경제교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물자 품목수는 모두 1백61개로 90년(66개품목)에 비해 2·4배가 늘어났으며 교역규모도 1억9천2백만달러로 전년(2천5백만달러)보다 7.7배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으로부터의 반입품목은 시멘트를 제외하고는 아연괴·고추·냉동명태·조기·생사 등 주로 1차산품 위주였고 반출품목은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LDPE(저밀도 폴리에틸렌)등 석유화학제품 중심에서 컬러TV·설탕·세탁비누 등 생활용품으로까지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 원유 감산해도 국제가격 그대로

    ◎“하루 1백30만배럴 줄이자”/OPEC결정 영향/회원국 감산쿼터 준수등 난망/두바이유 배럴당 16불선서 움직일듯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 12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각료급 감시위원회를 갖고 하루 1백30만배럴의 감산에 합의,회원국별로 생산쿼터까지 배정했으나 세계 석유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 이들이 합의한 생산상한선은 하루 2천2백98만2천배럴로 지난 91년9월의 감시위에서 정한 상한선 2천3백65만배럴에 비해 67만배럴이,그동안의 실제 산유량 2천4백30만배럴에 비하면 1백32만배럴이 줄어들었다. 이번 OPEC 회의는 감산규모와 국별 쿼터량의 배정은 물론 새로운 생산쿼터를 즉각 시행키로 함으로써 상당한 외형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합의가 어느 정도나 지켜질지는 의문이다.생산쿼터의 준수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24일 감시위원회를 다시 소집하기로 결정했지만 OPEC의 감산합의가 지켜질 것으로 믿는 사람은 적다.과거에도 몇차례나 쿼터를 배정하고 감시위 활동을 강화한다고 했지만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설사 회원국들이 감산에 적극적이라 하더라도 이미 판매계약이 체결된 물량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1달 정도는 현실적으로 쿼터를 지킬 수 없게 돼 있다. 회원국들의 쿼터준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회원국들을 중동 및 아프리카와 남미로 나눠 2개의 감시소위를 구성했으나 이 생산감시라는 것이 각회원국의 보고에 근거하고 있어 실효를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회원국의 자발적인 쿼터준수 의지가 관건이나 세계 석유시장의 발언권을 좌우하는 OPEC 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를 잠식하려는 2위의 산유국 이란의 생각이 서로 달라 회원국들의 협조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석유전문가들은 이번 합의로 세계 석유시장에서 판매국과 소비국의 심리가 안정돼 단기적으로 유가의 폭락을 저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현 원유가의 약세를 근본적으로 반전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오는 3월이면 석유를 많이 쓰는 선진국들이 본격적인 비수기를 맞게 되는데다 즉각적인 감산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유가는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하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두바이원유를 기준으로 할 때 배럴당 16.02달러인 현 가격을 기준으로 소폭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한때 세계 경제를 주름잡던 OPEC의 위세도 예전 같진 않다.
  • 포항제철 세계 3위 철강기업 도약

    ◎광양 4고로 연와정초식 계기로 본 위상 포항제철이 13일 광양제철소에서 가진 제4고로 연와정초식은 4반세기에 걸친 제철대역사를 마무리짓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이번 4기 공사의 완공으로 우리나라 철강생산이 양적인 수준에서는 선진국에 육박했다는 뜻이다.오는 10월 4기 설비가 준공되면 광양제철소는 1천1백40만t의 철강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며 이에따라 포철은 2천1백만t의 생산체제를 구축,세계 제3위의 철강기업이 된다.지난 68년 창업한 포철은 국내외 경기의 부침속에서도 지속적인 설비확장을 통해 자동차·조선·가전·기계산업 등에 이른바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을 공급하며 국가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4반세기 성장사/올 10월 연2천1백만t 생산체계 구축/68년부터 설비투자 12조6천억원/「산업의 쌀」공급으로 고도성장 선도 포철의 이같은 위치에 대해 세계적 철강전문가인 미국 포담대의 호간박사는 『만약 포항제철이 없었더라면 한국은 여전히 미개발 후진국으로 남아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12일 미국의 유수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사로부터 A▦라는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도 오늘날 포철의 위상을 잘 말해주고 있다. 포철은 최근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설비투자의 부진속에서도 국가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건실한 성장 기반이 되는 제조업 부문의 투자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68년부터 91년까지 포항 및 광양제철소의 설비 신·증설에 모두 12조6천4백71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제조업에 대한 투자기피 현상으로 제조업의 공동화와 국가경제 성장력 퇴조가 역력했던 지난해에도 국내 제조업의 설비투자액 18조4천8백45억원의 9.7%에 해당하는 1조7천8백58억원이나 투자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산업과학기술연구소가 한국은행의 협조를 얻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광양4기 건설에 따른 국민경제 파급효과는 다른 산업에의 생산유발효과가 2조9천3백71억원,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5백86억원,고용유발인원이 13만6천7백40명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포철은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해포항과 광양의 재정자립도가 각각 92.6%,82%로 전국평균 64.8%를 훨씬 웃돌고 있다. 흔히 철강의 수요량이 곧 국력이라고들 말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요는 91년 3천1백만t에 이르렀으며 최근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는 2000년에는 3천7백만t에 달할 전망이다. 포철은 73년 준공이후 15년 7개월만인 89년 1월 철강생산 1억t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달 2일에는 1억5천만t 돌파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포철이 생산하는 철강의 국내가격은 일본의 70∼80% 수준에 머물러 철강관련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열연코일의 경우 우리나라가 t당 3백45달러인데 비해 일본 5백9달러,대만 4백49달러,미국 3백75달러로 우리보다 훨씬 비싸다. 포철이 적정한 가격으로 철강을 공급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중공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이와함께 포철은 사업을 확장하거나 설비를 도입할 때마다 국내업체와 국제업체가 컨소시엄을 형성하도록 유도,국내업체가 제철설비의 원천기술을 배우거나 선진국 독점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한 공도 크다. 이에따라 포철의 설비국산화율은 포항제철소 1기 당시 12.5% 수준에서 광양제철소 4기에는 63.1%로 높아졌다. 이를위해 1기 건설에는 일반강재,소형구조물등 단순 소재류 제작에 국한되었던 설비국산화를 증기설비,소결설비등 공장단위 설비에 까지 과감히 국산화를 단행했다. 포항1기 설비부터 광양4기까지 투입된 총 설비금액 4조8천6백29억원중 50.6%인 2조4천6백4억원을 국내 중공업체가 수주했다. 또한 포철은 1억5천만t의 철강을 생산하기까지 소요된 3억3천5백만t의 원료와 생산제품 1억4천만t등 모두 7억5천만t에 이르는 물동량으로 국내 운송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90년 포철의 물동량을 12t 트레일러로 환산할 경우 4백92만대분에 이르는 5천9백만t으로 우리나라 총물동량 5억5천3백만t의 10.7%를 점유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밖에 철강재 수출을 통해 국제수지를 개선한 점도 높게 평가할만 하다. 73년부터 91년까지 3천6백38만t,1백39억달러에 달하는 수출을 기록,차관원리금과 원자재수입대금을 제하고도 83억5천8백만달러의 외화를 획득했다. ◎포항제철 설비확장 연혁 1기 73· 7· 3 준 공 103만t 포 2기 76· 5·31 〃 157〃 3기 78·12· 8 〃 290〃 항 4기 89· 3·31 〃 390〃 계 940〃 1기 87· 5· 7 〃 270〃 광 2기 88· 7·12 〃 270〃 3기 90·12·14 〃 270〃 양 4기 92·10·31 준공예정 330〃 계 1140〃 합 계 2,080〃 ◎정보통신·반도체로 업종 확대/21세기의 청사진/2001년 매출 2백억불 목표/총체적 제2창업 「POSCO 2000」계획 추진/이동통신 참여준비 활발히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상징으로 꼽히고있는 포항제철이 광양제철소 제4고로건설을 끝으로 24년에 걸친 확장을 마감하고 21세기에 대비한 경영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포항제철소에 이어 광양4기공사의 완료로 우리경제를 뒷받침할만한 철강생산능력은 충분히 확보됨에 따라 제2의 미래기간산업을 찾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대 철강회사인 신일철도 철강사업외에 신소재·화학·전자·정보·통신·지역개발사업 등에 활발하게 진출 95년 매출액의 50% 이상을 다각화 부문으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복합경영체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또 미국의 US 스틸회사명까지 USX로 변경하고 석유·에너지 부문으로의 다각화를 추진해 철강부문의 매출액을 전체 매출액의 30% 이하로 낮춘 실정이다. 포철은 4반세기에 걸친 제철대역사를 이끌어 온 성장력을 토대로 제2의 창업을 위한 전략방안의 총체적 개념인 「POSCO 2000」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POSCO 2000」은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2창업을 위한 경영체제를 구축,범세계적 일류기업 실현을 통해 오는 2001년 총매출액 2백억달러,다각화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여년간 다져온 철강업 경영으로 축적된 경영자원을 적극 활용해 첨단기술과 장기적 투자가 요구되는 정보통신·반도체·정밀화학 등 미래성장 분야로 사업영역을 늘려가며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철은 이를위해 인력구조개선,판매력강화 등 9대 전략과제와 경영다각화 전략을 수립,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9대 핵심과제는 ▲최적설비구성 ▲단위설비적합성 ▲정비체제개선 및 부품개발 ▲전략정보시스템구축 ▲경제적인 원료구매 ▲협력회사 육성 ▲물류합리화 등이다. 구자영 경영정책담당 상무이사는 『우리는 그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하면서 최단시일에 생산규모와 경쟁력면에서 세계 철강업계의 정상에 서는 기적을 이루어 냈다』면서 『다가오는 21세기에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해야하는 어려운 시점에서 이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철이 철강 다음으로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은 이동통신사업이다. 정명식사장은 이에대해 『이동통신사업은 공익사업의 성격이 짙은 만큼 민간기업에 맡길게 아니라 포철과 같은 국민기업이 맡아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포철은 자금력과 함께 기술수준도 다른기업을 능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다각화와 더불어 추진하고 있는 것은 고도의 기술혁신및 신강종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양산하고 2천1백만t 규모에 적합한 경영관리체제를 구축하는 일이다. 이와함께 다른 제조업을 활성화해나가는 운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광양건설 산증인/이명섭 건설부본부장/“최단시일 대역사완공 가슴 뿌듯”/수중촬영 통한 공정관리로 호안 완벽공사 『남자로 태어나 가장 짧은 기간에 세계 제1의 제철소를 지은 대역사에 참여했다는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13일 광양제철소 제4고로연와정초식을 가진 포철건설본부 이명섭부본부장(52·이사)은 어느 누구보다도 흐뭇해 했다. 광양제철소 10년 역사의 산 증인인 이부본부장에게는 지난날의 크고 작았던 사건들 하나 하나가 남달랐다. 이부본부장이 광양만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지난 80년12월24일이었다.당시 차장이었던 그는 13명의 팀을 이끌고 바닷속에 떠있는 몇개의 섬이 모두였던 이곳에 와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을 이겨내며 밤낮으로 지질조사 및 입지타당성조사를 시작했다. 『회사신분을 감춘채 작업을 하다가 간첩으로 몰려 여러차례 경비초소에 끌려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광양만 앞바다에서 작업을 하던중 배의 스크류가 부러져 표류하다가 무인도에 닿아 이틀동안 고생하다 구사일생으로 구조되기도 했다.본사에서는 『실종됐다』고 야단법석을 떨었었다. 이같은 고생끝에 81년 11월4일 정부로부터 제철소입지승인을 받아냈고 이듬해 9월 28일 마침내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갔다. 광양만 앞바다의 13개섬을 포함한 바다를 메워 4백50만평의 제철소부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역사가 시작된 것이었다. 『돌 2백만㎥로 13.4㎞의 둑을 쌓는 호안공사에 들어 갔는데 힘들여 쌓은 둑이 조수때문에 수시로 터져 어려움이 이만 저만 아니었습니다.게다가 포철의 신화를 일궈낸 박태준회장이 완벽시공을 유난히 강조,간부들이 잠수복을 입고 물속에 들어가 공정을 카메라로 촬영해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온갖 어려움 끝에 부지조성공사가 끝나고 85년 3월5일 공장건설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일본이 기술제공 및 설비판매를 꺼려해 어려움이 더욱 컸다고 그는 회상한다.포철의 신화에 놀란 일본이 부메랑효과를 우려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포항과는 달리 광양제철소의 기술협력 파트너로는 일본 대신 영국·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의 업체가 참여하기도 했다. 이부본부장은 광양제철소가 단일제철소로는 가장 큰 규모라고 자랑한다. 『그동안에는 단일제철소중 포항제철소가 줄곧 세계1위 자리를 고수해 왔으나 오는 10월 광양제철소 4기공사가 준공되면 1천1백40만t의 조강생산능력을 갖게돼 9백40만t의 포철을 누르고 수위자리를 차지하는 셈입니다』 광양제철소에 대한 그의 자랑은 끝이 없다. 『지금까지 공해방지시설에만 5천5백억원을 투자해 왔으며 이같은 시설을 운용하는데만도 하루 1억8천만원씩 연간 7백억원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25만t급 배가 수시로 드나들 수 있는 양항과 내부운송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공장배치,최고 수준의 공장자동화,기후조건 등이 오늘날의 포철신화를 만들어낸 요소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철의 사나이답게 『앞으로도 계속 철과 함께 살아나갈 계획』이라며 해풍에 철빛으로 그을은 얼굴에 가득 웃음을 담았다.
  • “석유 최소 5% 감산” 합의/OPEC/회원국간 감축량 배분 논의

    【제네바·런던 로이터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 석유장관들은 12일부터 열린 회담에서 원유 생산량을 줄이고 현재의 유가 하락세를 방지하기 위한 세부 협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이 회담대표들이 11일 말했다. 이들 대표는 회담에 참가할 각국 석유장관들이 최근 몇달동안 20%의 하락세를 보인 유가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원유생산량을 최소한 5% 줄인다는데 합의가 돼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같은 감산규모를 회원국 사이에 어떻게 배분하느냐하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OPEC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와 관련,각 회원국들이 비례 배분방식에 의거해 감산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PEC의 현 산유량은 하루 2천4백20만 배럴로 11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가는 OPEC의 목표치인 배럴당 21달러에 4달러나 못미치고 있는데 올봄 석유수요가 하락하기 전에 회원국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유가는 더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수폭 하락 한편 원유가는 OPEC 석유장관들의 제네바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세계 선물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런던시장에서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37센트가 하락한 18.42달러에 거래됐고 뉴욕시장에서 3월 인도분 경질유도 배럴당 38센트가 하락한 19.40달러에 거래됐다.
  • 배합사료 10t/러시아 수출 추진/축협중앙회

    축협중앙회는 올해 축협에서 생산하는 배합사료 10만t의 러시아 수출을 추진하고 국내에 대한 사료 공급량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축협은 또 올해 한우의 고급육 생산기반의 조성과 양돈·육계 계열화사업에 2천43억원,육가공·유가공사업에 3백13억원등 모두 2천4백53억원을 투입,축산업을 가족노동의 전업규모로 육성키로 했다.
  • 중기자금/올해 19조원 추가공급

    ◎지원규모 확대… 종류와 대출조건 안내/재정서 출연… 금리 6.5∼9%로 싸/구조조정기금/4조9천억 책정,대기업도 혜택/기계구입자금/최고 8년동안 운용가능… 기은서만 취급/자동화 설비자금 올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지난해보다 훨씬 나아질 전망이다.지난해 국내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고금리 추세 여파로 대기업에 비해 자금 조달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중소기업들이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렸던 것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자금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재무부·한은등 금융당국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각종 지원자금 규모를 크게 늘리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금융당국은 올해 제1·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증가액(잔액기준)이 1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중에는 일반대출자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그 규모는 은행등의 자금여력과 중소기업 자금수요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실제 지원규모가 얼마나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올해 정부가 재정에서 자금을 지원하거나 또는 금융시장에 개입해 금리·기간등 자금지원 조건면에서 혜택을 부여하는 장기 저리 중소기업자금과 일반자금의 종류및 지원규모·조건 등을 알아본다.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정부가 재정에서 출연해 운용되는 자금이다.올해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의 지원규모는 지난해의 2천8백20억원에서 22%가 늘어난 3천4백30억원으로 책정돼 있다.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은 재정자금으로 운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금리가 연6.5∼9%로 다른 자금에 비해 싼 편이며 융자기간도 시설자금은 8년이내,운전자금은 3년이내로 각종 지원자금중 조건면에서 가장 유리하다.기술개발·생산성향상·정보화 또는 사업전환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된다. ○대출 총액 1백4조원 대상사업별로 지원규모를 보면 ▲기술개발부문 5백70억원▲공정개선및 시설근대화부문 8백억원▲정보화부문 2백40억원▲사업전환부문 3백억원▲대기업사업이양부문 1백억원▲창업지원부문 5백억원▲공장집단화·시설공동화·기술공동화부문 4백90억원▲종업원 20인 이하인 영세성기업육성부문 1백30억원 등이다.기금의 지원을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금관리자인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지원자금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하며 공단의 금액사정과 거래은행에 대한 자금배정 절차를 거쳐 대출받게 된다.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지원대상은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과 동일하나 자금의 성격이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금융자금이란 점이 기금과 다르다.올해 지원규모는 5천5백억원이며 금리는 연10∼12%로 일반대출 보다는 싸지만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에서 대출받는 것보다는 금리부담이 크다.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이 8년이내,운전자금이 3년이내로 기금대출과 동일하다. ○중기 돈가뭄 크게 덜어 금리가 일반대출에 비해 싸기 때문에 시중은행은 취급하지 않으며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동남은행 대동은행 등에서만 취급한다.취급은행별 지원자금은 중소기업은행이 3천억원,국민은행 1천5백억원,동남 및 대동은행 각 5백억원씩 배정돼 있다. ▲국산기계구입자금=기계류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산기계를 구입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자금이다.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구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올해 국산기계구입자금 총 공급규모는 4조9천5백억원(추정)이며,금융당국은 이가운데 50%(2조4천8백억원)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금리는 연10.5∼14.8%,대출기간은 8∼10년으로 금리와 기간면에서 혜택이 있다. 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산업은행·장기신용은행과 리스(시설대여업)회사 등이 취급하며 취급기관별 자금공급 규모는 중소기업은행 4천7백억원,국민은행 1천8백억원,리스회사등 제2금융권 1조8천3백억원,기타 예금은행 6천5백억원 등이다. ▲기타=이밖에 주요 중소기업지원자금으로는 자동화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자동화설비자금과 신기술의 기업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창업하는 경우에 지원되는 중소기업창업지원자금 등이 있다. 자동화설비자금은 올해 3천억원이 공급될 예정이며 금리는 연10.5∼11.5%,대출기간은 8년이내로 중소기업은행에서 취급한다. 중소기업창업지원자금은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투자조합 포함)와 중소기업진흥공단·국민은행·중소기업은행에서 취급하며 올해 총 4천6백억원의 자금을 1천∼1천5백여개 창업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과 지원한도는 취급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창업예비자 또는 창업일로부터 5년이내인 제조업·광업과 기타 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대해 5억원이내에서 지원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중소기업은행은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전액과 운전자금의 경우에도 소요자금의 80%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꺾기」등 철저히 봉쇄 이같은 장기 저리의 자금 이외에도 시중은행과 단자사 등을 통해 일반대출 형식으로 대출의 일정비율을 중소기업에 의무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재무부는 장기 저리자금과 일반대출을 포함,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규모가 잔액기준으로 지난해말 85조원에서 올해 말에는 1백4조원으로 19조원(22.4%)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중소기업에 대한 외형상의 자금공급규모 확대와 함께 꺾기 등의 불공정 금융관행을 뿌리뽑음으로써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자금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증시유입 외자 4억3천만불/개방 한달/영국계가 총액 56% 차지

    증시개방 1개월만에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자금 유입규모가 4억3천1백만달러(3천2백75억원)를 기록,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가 예상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무부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허용된 지난달 3일이후 31일까지 한달간 국내주식투자용 외화자금 유입액은 모두 4억3천1백만달러로,1일평균 1천7백만달러(1백29억원)씩 안정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유입 외화자금을 국별로 보면 전체 22개국 가운데 영국이 2억4천80만달러로 전체의 55.9%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3천4백10만달러로 7.9%를 차지했다.이밖에 뉴질랜드·말레이시아·룩셈부르크 등 여타국가에서도 자금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본은 자금유입 규모가 1만6천달러로 저조한 수준에 그쳤다. 지난 한달간 외국인투자가들의 국내주식 총매수금액은 2천9백99억원,총매도금액은 3백87억원으로 집계돼 순매수금액은 2천6백12억원으로 나타났다.외국인의 1일평균 매수금액은 1백26억원으로 시장전체 매수금액의 3.8%를 차지했다.국별 투자동향을 보면 국내주식투자가 가장 활발한 나라는 영국으로 투자자금유입규모및 등록 기관투자가 수가 가장 많으며 이는 런던이 국제금융중심지로서 투자자들이 해외주식투자에 적극적인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지난 20일 이후부터 자금유입 규모가 늘어나고 있으며 연·기금의 국내주식시장 참여가 허용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 올 영농자금 지원액/농가당 8백만원씩

    농림수산부는 30일 올해 영농자금 지원계획을 확정,지원규모를 지난해와 같은 총 2조4천억원으로 정하고 지원액도 농가당 지난해 4백만원까지에서 올해는 배로 늘려 8백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 「히로뽕」 20억대 제조·밀매/한패 3명 검거

    【대구=김동진기자】 대구지검 강력부 정성복검사는 30일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향정신성의약품 20억원어치를 만들어 팔아온 안석균(44·부산시 북구 화명동 주공아파트66동 505호)김기배(43·서울 동대문구 면목1동 8의 6)오익진씨(53·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112의 39)등 3명을 검거,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교도소에서 알게된 안씨와 김씨는 오씨를 자금책으로 끌어 들여 지난해 12월1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부산시 북구 주례2동 137에 20여평규모의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일반화공약품인 품아세트산 알코올 등 11종의 화공약품을 이용,히로뽕과 같은 효과가 있는 암페타민 4백g과 반제품 2천4백g등 20억원어치의 향정신성의약품을 만들어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 고졸기능직 초임 대졸자의 85%선/상의 조사

    ◎월평균 43만원…임금차 갈수록 줄어 대학졸업자와 고교졸업자의 임금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2천1백69개 표본업체를 업종별로 조사한 「91년도 표준임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7년 사무직 고졸남자사원의 초임은 21만7천3백12원으로 대졸사원의 71%에 불과했으나 91년에는 40만8천4백24원으로 대졸사원의 81%에 이르렀다. 또 이 기간중 생산직 고졸남자사원의 초임은 87년엔 21만9천8백97원으로 대졸사원의 70%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3만6천36원을 받아 대졸사원의 85%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인상률은 평균 14·5%로 학력 및 직종·규모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었으나 90년의 13·2%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졸이하 생산직 기능사원들의 임금이 크게 올라 고졸남자사원이 전년대비 17·9% 오른 43만6천36원,고졸여자는 19% 오른 33만2천4백35원,중졸남자는 19·5% 증가한 41만1천1백56원,중졸여자는 20% 오른 32만1천7백64원을 각각 받은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생산직 고졸 및 중졸사원의 임금상승률이 계속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노사간의 임금조정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던 기능사원의 임금을 큰 폭으로 상향조정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한은 2,348개업체 대상 경기전망 조사

    ◎1∼3월 경기/수출·중소기업 “맑음”/작년말비/매출률 1∼3%P증가예상/업종별론 조항·가구등 호조/제조업 투자증가율도 다소 높아질듯/ 올 3월까지의 기업경기는 내수과열의 진정으로 완만한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및 중소기업이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22일 전국의 2천3백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1·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중 매출과 고정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4·4분기의 18.7%,13%에서 전년동기대비 18.6%,12.4%로 둔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매출증가율은 19.6%에서 17.8%로 낮아지나 투자증가율은 13.2%에서 13.4%로 높아질 전망이다. 제조업을 업종별로 보면 내수기업의 매출증가율은 20.5%에서 17.7%로 둔화되는 반면 수출기업은 16.9%에서 18.1%로 향상되며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매출신장세가 21.4%에서 18%로 떨어지는 대신 중소기업은 14.5%에서 17.2%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정부가 수출및 제조업체에 대한 금융자원을 강화하고 임금안정및 금리인하를 유도하는데 따라 수출및 중소기업체들이 자금난과 인력난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업종별 경기는 조선·가구·자동차·전기가스업이 매출과 채산성에서 업황이 좋을 것으로 나타난 반면 건설·전자·석유화학·서비스업종은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 올 주택자금/6조2천1백억 지원/전세금 융자는 4천5백억원

    정부는 올해 주택자금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하고 건설자금은 축소하되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의 공급은 확대키로 했다. 16일 재무부가 발표한 「92년도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주택자금 공급규모는 지난해의 공급실적 6조2천5백90억원보다 0.7%(4백43억원)가 감소한 6조2천1백47억원으로 확정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주택건설자금이 지난해 공급실적 3조7천9백98억원보다 4.5%(1천7백1억원)줄어든 3조6천2백97억원,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이 2조4천5백92억원에서 5.1%(1천2백58억원)증가한 2조5천8백50억원이다. 이중 전세자금은 4천5백억원으로 지난해의 3천7백15억원보다 21.1% 증가했다. 또 자금공급원별로는 재정부문이 3조3천7백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 감소했으며 금융부문은 2조8천4백억원으로 2% 증가했다. 재정부문은 정부예산에서 지난해보다 30.4%를 줄인 6천7백47억원을 지원하고 국민주택기금은 7.9%가 늘어난 2조7천억원을 공급한다.
  • 경제안정·경쟁력제고 부처별 대책내용

    ◎예산 10%절감·승용차 10부제 추진/전기 자동차등 핵심기술 14종 개발 착수/중기자동화 촉진·「무역애로타개위」 설치/유흥업소 입회조사 연중실시/에너지절감 위해 올 20만가구에 지역난방/인문고생 직업훈련 대폭 확대 경제기획원과 재무·상공·동자·노동·체신부,과학기술처등 7개부처는 14일 상오 청와대에서 「경제안정과 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경제회생을 올해의 주요 과제로 삼고있는 정부는 물가안정과 국제수지개선,과학기술혁신,에너지10%절감 등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보고했다.보고내용을 요약한다. ○물가등 경제안정/산업경쟁력제고(경제기획원) 식료품 등 20개 주요생필품 가격을 중점관리,생활물가안정에 주력한다.공공요금은 가급적 5%수준에서 조정하며 개인서비스요금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아래 인상을 억제토록 한다.공산품가격은 원가절감을 통해,농축수산물가격은 수급조절을 통해 안정화를 기한다. 정부·지방자치단체·투자기관 및 출연기관의 소비성 예산을 10% 절감하고 재해대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경예산의 편성을 지양한다.공공기관은 2월1일부터 자가용10부제를 실시하고 민간부문으로의 확산을 유도한다. 자금흐름이 수출 및 제조업부문으로 확대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소비조장적 업종에 대한 대출금지대상을 확대하고 이를 전금융기관에 적용한다.수출촉진을 위해 「무역애로타개 합동위원회」를 설치하고 대기업과 금융기관등 고임금분야 임금인상률이 총액기준 5%수준에서 안정되도록 강력 유도한다.근로자주택건설 등 근로자 복지시책을 확충한다. 1가구 1주택의 양도소득세 기준시가를 현실화하는 등 대형아파트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종합토지세과표를 올해 평균 25∼30%인상한다. ○무역수지개선 기업경쟁력강화(상공부)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어음할인을 대폭 확대하고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5백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유망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한다. 수출촉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금년중에 수출보험기금을 1천억원으로 늘리고 무역정보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한다.기계류·부품의 수입대체를 위해 국산화촉진 2차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대일역조개선을 위해 수입선전환,대일의존도가 높은 핵심기술의 국산화 등을 추진한다. 한중무역협정 조기발효 등 주요국가와의 통상교섭을 강화하고 생산기술과제(올해 7백62개)개발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1천7백억원을 지원한다.신제품의 시장확보를 위한 성능보증제도를 실시하고 고선명TV 첨단생산시스템 신제철기술등 첨단기술을 민관이 공동개발한다.신발산업의 합리화,직물산업 시설개체 등 경쟁력 약화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자동화를 촉진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며 가칭 지방중소기업육성법의 제정 등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과학기술의 혁신(과학기술처) 초고집적반도체 전기자동차 등 14개 핵심선도기술 개발계획을 마련,6월부터 개발에 착수한다.특히 초고집적반도체 인공지능컴퓨터 첨단소재 등 5개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기획단계에서부터 국제공동으로 추진한다.특정연구개발사업비 등 가능한 모든 재원을 핵심기계류,부품 및 소재기술의 자립에 집중지원한다. 96년까지 1조원규모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하고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을 7월1일에 설립,기술개발자금의 공급체제를 강화한다.대학의 기초과학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초과학연구기금을 1천1백35억원으로 늘리고 우수한 업적을 창출한 과학기술자에게 공로연금을 지급한다. 한미간 공동연구사업과 합작기술투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위해 한미 과학기술개발재단의 설립을 추진하고 재일과학기술협력재단의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인력수급 원활화/노사관계의 안정(노동부) 인문고 비진학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직업훈련 위탁교육을 확대실시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을 오는 3월 충북 청원에 설립한다.농어촌·탄광지역 주민에 대한 직업훈련 등을 위해 이동식 훈련시설을 마련하고 제조업체 장기근속자에 대한 주택공급 및 야간대 입학시 우대와 우수기능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취업알선전산망을 올 상반기까지 주요 시·군·구 및 산업인력관리공단지소등 1백개소에 확대 운용하고 고용보험제의 도입준비를 추진한다.노·사·정회의와 임금교섭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정임금인상을 유도하고 분규발생지역에 특별지도반을 파견한다.공익사업장에서의 분규시에는 직권중재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시 긴급조정권을 발동한다. ○금융·세제 운용개선(재무부) 제2금융권의 자금지원내용을 주거래은행에 통보,기업자금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꺾기 등에 대해 연중 계속 점검하고 관련자문책등 제재조치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국세청과 금융감독기관이 관련자료를 상호 교환하고 합동점검반을 운용한다.소비성 유흥업소에 대한 입회조사 및 특별세무조사를 연중 실시하고 세금이 면제되는 농·수·축협과 새마을금고 등의 소액저축한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금년중 설비자금 24조원(91년 16조원),자동화·정보화설비자금은 1조원(91년 5천4백억원),기술개발자금은 1조6천억원(1조2천억원)을 각각 공급하고 신기술기업화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률을 50%에서 90%로 높인다.소형주택일수록 상환기간·금리 등 지원조건이 유리하도록 차등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무주택 세입자에 대한 전세자금 지원규모를 4천5백억원(91년 3천7백억원)으로 확대한다. ○에너지10%절감(동자부) 에너지 소비절약유도를 위해 석유류의 가격구조개편을 추진하고 내수용 원유및 석유제품수입물량을 10∼12% 증가선에서 억제해 나간다. 냉장고 에어컨 조명기기 승용차 등 에너지 사용기기에 대한 최저 및 목표효율 기준을 설정하고 지역난방공급을 올해 20만7천가구(지난해 7만4천가구)로 확대한다.전력소비가 많은 40개 대형건물을 특별관리하고 3천개 대규모수용가에 대한 무료진단을 실시한다.정부 및 공공기관이 에너지 10%절감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에너지 사용계획의 사전협의제도를 도입,대규모 공공시설부터 시행한다. ○정보·통신 활성화(체신부) (주)데이콤의 국제전화대상지역을 현재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8월까지 52개국으로 늘리고 무선통신사업분야는 7월까지 제2사업자를 선정,경쟁체제를 도입한다.정보통신사업분야의 연구개발비로 총 2천4백88억원을 투자하고 93년까지 1천억원규모의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조성,기술개발과 실용화에 집중지원한다.무선국 허가를 간소화,워키토키 등 생활용무선기기의 보급을 추진하고 93년부터 시행될 전파사용료징수제도의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전전자교환기(TDX)등 국산통신기기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기간 전산망확충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중 정보용단말기 5만대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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