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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교민 진천 수용에 인근 공공기관 “이틀간 휴가 허용”

    우한교민 진천 수용에 인근 공공기관 “이틀간 휴가 허용”

    수용시설, 양 기관과 200m거리“신종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 위해”당초 천안 공무원연수원에서 주민 반발로진천·아산 공무원연수시설로 변경주민들 밤샘 농성…농기계로 입구 막아경찰, 농성 농기계 다빼고 수용 준비완료양승조 충남지사 “정치적 고려 전혀 없다”30~31일 우한교민 700명 전세기 귀국정부가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을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수용시설 인근 공공기관들이 직원들에게 이틀간 공가를 허용했다. 30일 진천군에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은 30∼31일 이틀간 직원들에게 공가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사내 게시판과 직원 메일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30∼31 양일간 부서장 및 실소장을 제외한 직원들의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공가 사용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우한 귀국자들의 임시생활시설 가운데 한 곳인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양 기관과 200m가량 떨어져 있다. 공가는 병가 이외의 원인에 해당하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에게 허가하는 휴가제도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인 양 기관은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이 진천에 수용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직원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 공가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로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2곳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우한교민들에 대한 수용은 지난 28일 충남 천안에 있는 공무원 연수원인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갈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지역 주민 등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정부는 진천·아산으로 발표했고 정부 발표 후 진천 주민들은 밤새 우한 교민 수용 반대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수용 예정 시설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경찰인재개발원 진입로를 가로막았던 농기계를 모두 밖으로 빼내고 의경을 배치하는 등 교민 수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언론에 “국민 불안을 고려해 최대한 도심에서 떨어진 곳을 수용 시설로 정했고 정했다”면서 “시간이 너무 촉박해 지역 주민과 협의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질병 관리 차원에서 우한 교민들을 한 곳에 수용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주민 반발을 고려했을 때 특정 지역 한 곳에 수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러한 정부 결정에 대해 “인재개발원은 충북 혁신도시 한복판에 있고 이미 3만명이 넘는 인구와 9개 초·중·고교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염병의 주민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임시 생활시설로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므로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반대했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전날 임시 생활시설이 전날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등에서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바뀐 데에 대해 “정치적인 고려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변경된 이유를 취재진의 질문에는 자세히 답하지 못했다. 정치적 배경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당초 예정지로 검토됐던 천안의 경우 세 지역구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반면 진천·아산의 경우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구인 점이 의심을 샀다. 정부는 30∼31일 전세기로 귀국하는 우한지역 교민 약 700명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이들을 두 곳으로 나눠 이동시킨 뒤 수용할 예정이다. 전세기에는 37.5도 이상 발열과 구토·기침·인후통·호흡 곤란 등 의심 증상자는 탑승할 수 없다. 중국 국적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우리 국민의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다. 귀국자들은 공항에서 증상여부 검사 후 증상이 없는 경우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지내게 된다. 가급적 상호접촉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고, 개인공간을 벗어날 경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게 할 방침이다. 입소 기간에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튜버 4명, 동대구역서 ‘신종 코로나 추격전 연출’ 몰카 찍다 체포

    유튜버 4명, 동대구역서 ‘신종 코로나 추격전 연출’ 몰카 찍다 체포

    유튜버들 “경각심 알리고 홍보할 목적으로 찍었다”대구에서 유튜버 4명이 시민들이 붐비는 기차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한 것처럼 몰래카메라를 찍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동대구역 광장과 인근 도시철도역 출구에서 신종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장해 시민들의 반응을 영상에 담기 위해 이른바 ‘몰래카메라’를 2차례 찍었다. 이들 중 2명은 흰색 방진복을 입어 정부 방역당국 관계자인 것처럼 꾸미고, 다른 일행은 도망가는 환자인 것처럼 가장해 추격전을 벌이는 상황을 연출했다. 연출된 상황인 것을 알 수 없었던 시민들의 제보를 받은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 같은 장면이 퍼지면서 한때 시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됐다. 그러나 같은 연출이 여러 번 반복되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낮 12시 13분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신고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오후 2시 46분쯤 두번째 신고 전화가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영상을 촬영 중이던 A씨 등 4명을 붙잡았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잘 알 수 있도록 홍보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면서 “A씨 등에게 시민들이 불안해하니 더 이상 영상을 촬영하지 말도록 엄중히 경고한 뒤 귀가 조처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혼 강추” 서동주, 스탠드업 출연 소감 “코미디일 뿐”[전문]

    “이혼 강추” 서동주, 스탠드업 출연 소감 “코미디일 뿐”[전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스탠드 업’ 출연 소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스탠드 업’에서는 서세원·서정희의 딸로 알려진 변호사 서동주가 등장해 ‘이혼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저 이혼 잘 못 했다. 많이 못 받았다”라는 농담으로 토크를 시작한 서동주는 “이혼하면 가장 힘든 건, 데이트할 때 언제 그 사실을 밝히는가의 타이밍”, “요즘 사람들 반이 이혼해서 면접 볼 때 ‘이혼했다’고 하면 유리하다”, “클럽에서 질척거리는 사람이 있을 때 이혼했다고 하면 바로 떨어져나간다. 클럽은 가고 싶은데 원나잇은 하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이혼을 ‘강추’한다” 등의 ‘쿨한’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도 “이혼에 대해 농담 섞인 말로 이야기했는데, 사실 이혼 남녀가 겪는 아픔이 크다. 많은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29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스탠드업 잘 보셨나요?”라며 “제가 독감이 엄청 심해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상황에 링겔까지 맞고 한 거라 엄청 걱정했었다. 게다가 너무 떨렸는데 다행히 피디님들과 작가님들이 편집을 잘 해주셔서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재밌을 것 같아 도전을 했는데 대본 쓰는 일부터 연습과 리허설까지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더라. 또 남들 앞에서 준비한 내용을 뻔ᄈᅠᆫ하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짱도 필요했다. 박나래님을 비롯한 출연진들 모두 정말 존경스러운 하루였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 발언을 문제 삼는 네티즌들에 대해 “스탠드업이라는 게 원래 헛소리도 많이 하고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그런 코미디니까 심각하게 생각말고 웃어 넘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개그는 개그일 뿐 다큐로 만들지 말자”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2015년 이혼한 개그맨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 사이의 딸로,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순수수학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을 거쳐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해 9월 한국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변호사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하 서동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어제 kbs #스탠덥 잘 보셨나요? ㅎㅎ 제가 독감이 엄청 심해서 목소리가 안나오는 상황에 링겔까지 맞고 한거라 엄청 걱정했었어요ㅠㅜ 거기다가 너무 떨려서 심장소리가 귀에서 쿵쿵대고ㅠㅜ 다행히 피디님들과 작가님들이 편집을 잘해주셔서 재밌게 나온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재밌어 보이는 일은 다 도전해보자!”이런 주의라 재밌을 것 같아 도전을 했는데 대본쓰는 일부터 연습과 리허설까지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더라구요. 또, 남들 앞에서 뻔뻔하게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짱도 필요하구요. 박나래님을 비롯한 출연진들 모두 정말 존경스러운 하루였어요ㅠㅜ 말이 넘 길어졌는데, 어쨌든 스탠덥이란게 원래 헛소리도 많이하고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그런 코메디니까 심각하게 생각말고 웃어 넘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개그는개그일뿐 #다큐로만들지말자구용 #사진은 #녹화전 #아프고걱정되고진땀나고 #박나래 #스탠덥 #화이팅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장에서 민원해소에 앞장선 서울시의회… 2019년 민원처리 결과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2019년 한 해 동안 서울특별시의회로 접수·처리된 민원을 소관 상임위, 발생 지역 등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향후 제도개선, 민원재발 방지 등에 활용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민원의 내용을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총 467건 중 재개발, 재건축관련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분야 민원이 87건(18.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관련 된 ‘교통위원회’ 69건(14.8%), ‘환경수자원위원회’ 49건(10.5%) 등이 뒤를 이었다. - 매년 접수된 민원은 평균적으로 도시계획, 교통, 교육관련 순으로 나타났으나, ’19년에는 공원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수자원 분야가 상대적으로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그 이유는「2020년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으로 인해 공원관련 민원이 새롭게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원처리 부서별 기준으로는 서울특별시의회에서 79건을 직접 민원 처리했으며 나머지 388건은 해당기관(서울시, 자치구 및 중앙정부 등)으로 이송해 좀 더 세심히 처리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이끌어 냈으며, 또한 민원인과 담당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의회상을 실현했다. 특히, 서울특별시의회에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하고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현장 조사와 민원 간담회 비중이 전년 대비 약 56% 증가(88회→137회)했다. 아울러 민원발생 지역별(자치구 기준)로는 ‘송파구’가 73건(15.6%)으로 1위이고, ‘동작구’ 34건(7.3%), ‘중구’ 28건(6.0%) 순이며, 송파구는 다양한 주제로 행정서비스 요구 민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원 처리결과 유형은 민원처리 부서에서 민원인에게 정확한 사실관계 설명 등으로 이해 설득한 경우가 179건(38.3%)으로 가장 많으며 민원을 해결한 경우는 133건(28.5%)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 해 동안 시민생활 편의와 안전에 중점을 두고 민원해결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매일 이용하고 접하는 교통 시설이 아래와 같이 말끔히 해결됐다. ▲ ○○아파트 주변 단절된 자전거도로 연결로 자전거 이용자 안전 도모 ▲ ○○역 ○번 출구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던 전신주 이전·설치로 이동 편의 증대 ▲ ○○버스전용차로에 설치된 택시정류장을 완전히 분리하여 승객불편 해소 ▲ ○○교차로 불법 좌회전 및 유턴방지시설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 ▲ ○○단속 장비 설치 위치 변경으로 신축 건물의 차량 진·출입 공간 확보 신원철 의장은 “서울시의회 민원분석 자료는 의정활동에 있어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이어 신의장은 “경자년 새해는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한해가 되도록 시민의 진솔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찾아가는’, ‘따뜻한’ 시민 권익 보호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천시 덕연동, 어려운 주민들에게 디딤돌 역할 ‘톡톡’

    순천시 덕연동, 어려운 주민들에게 디딤돌 역할 ‘톡톡’

    순천시 덕연동이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덕연동은 인구 4만 6000명으로 순천시 24개 읍·면·동중 해룡면에 이어 두번째로 큰 행정구역이다. ▶ 주민들의 소원 들어드려요. ‘내 마음의 산타’ “겨울에 집안이 너무 추워요. 따뜻한 매트가 필요해요.” 덕연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이 이처럼 소원을 말하면 민관이 함께 풀어가는 ‘내 마음의 산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3명이 혜택을 받았다. ‘내 마음의 산타’는 복지사각지대와 사례관리대상자를 대상으로 소원을 말하면 현장 상담을 통해 민·관 지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월동용품, 병원비,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배·보일러·노후시설 고장 수리비 및 가재도구 지급 등 소규모 집수리 사업비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동 복지센터 소원 성취함에 접수하면 동에서 가능한 일은 즉시 처리하고, 마중물보장협의체· 민간자원과 연계해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 동 관계자는 “내 마음의 산타는 어려운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결하고 민·관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며 “1년 365일 주민들의 소원을 들어 드리는 산타가 되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의 쾌적한 삶을 위한 ‘클린홈 서비스’ 덕연동에서는 거동이 불편해 가사 활동을 할 수 없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클린홈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업체가 방문해 청소, 소독, 병충해 소독, 약품처리 등 쾌적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대상으로 내부 환경정리와 빨래 등을 하는 가사활동 서비스, 안부살피기와 말벗이 돼 드리는 정서 지원 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덕연동에서는 클린홈 서비스로 20세대를 지원했다. 서비스 대상 가구 신청은 통장과 마중물위원, 사례관리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랑으로 가득찬 ‘마중물 냉장고’ 운영 어려운 이웃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마중물 냉장고 두 대를 운영하고 있다. 식자재, 부식, 밑반찬 등을 전부 기부받아 운영하고 있는 ‘마중물 냉장고’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나 저소득층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행정복지센터에 설치, 운영중이다. 쌀, 김치, 과일, 야채, 반찬재료, 빵, 세제류, 휴지류 등 지역 업체나 봉사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지고 있다. 박소영 맞춤형복지팀장은 “이 냉장고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이 담겨져 있다”며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 등 주민들의 사랑으로 싹 터 모두가 행복한 덕연동을 만드는 밀알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마중물 냉장고에 기부한 식품 및 생활용품은 1t에 이른다. 한편, 덕연동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민·관의 연계 협력을 통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미투 논란’ 원종건 자진 불출마에도 與 “사실확인 후 징계 결정”

    ‘미투 논란’ 원종건 자진 불출마에도 與 “사실확인 후 징계 결정”

    원씨 전 여친 주장 피해자 “성노리개 취급”원씨 “아무리 억울해도 공방 자체가 부담”원씨, 영입인재 자격 반납…총선 불출마 선언‘미투 논란’ 정봉주 불출마 권유설에는 “개인 의견낸 듯…공식 논의 안했다”더불어민주당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 속에 4·15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한 원종건(27)씨에 대한 당 차원의 조사에 착수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뒤 원씨 논란과 관련해 사무총장 산하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에서 구체적인 사실확인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를 지낸 김미순 센터장이 사실확인에 들어가기로 했다”면서 “이후 결과에 따라 당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 후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최고위원회가 요청해 윤리심판원에 (사안을) 넘기게 된다”면서 “심판원에서 합당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씨 논란에 대해 이해찬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홍 수석대변인은 “사실관계가 확인된 이후 판단할 사항”이라면서 “지금 아무런 내용 없이 유감을 표명하다가 사과를 또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원씨) 본인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원씨 영입과 관련해 “절차와 과정이 비공개로 처리돼 저도 다 확인할 수 없다”면서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씨는 이날 미투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영입인재 자격 반납과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원씨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관련한 미투 폭로 글에 대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던 청춘이지만 분별없이 살지 않았다”면서도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원씨는 “제가 아무리 억울함을 토로하고 사실관계를 소명해도 지루한 진실 공방 자체가 부담을 드리는 일이다. 그걸 견디기가 힘들다”고 말했다.그는 “더욱이 제가 한때 사랑했던 여성”이라면서 “주장의 진실 여부와 별개로 함께했던 과거에 대해 이제라도 함께 고통받는 게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씨의 옛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지난 27일 인터넷 사이트에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A씨는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 왔고, 여혐(여성혐오)과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으로 저를 괴롭혀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폭로를 뒷받침할 증거라며 폭행 피해 사진, 카카오톡 대화 캡처 등을 첨부했다. 해당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했고, 당원 게시판에는 원씨 영입을 재검토하라는 글이 쏟아졌다.한 당원은 “피해자가 용기를 내서 나온 이상 민주당은 피해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당 이미지 전체가 훼손되는 일이다. 빠르게 처리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앞서 ‘미투’ 의혹 제기가 있었던 민병두 의원, 부적절한 이성 관계에 대한 풍문이 있었던 이훈 의원 등에 대해선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원종건 사건이 있기 이전에 오래 전에 있었다”면서 “이들에 대한 정밀·사후 검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이들에 대해 내린 적격 판정이 뒤집힐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결과에 따라서”라고 답했다. 또 다른 ‘미투 논란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에게 불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어떤 분이 개인 의견을 말한 것 같은데, 공식적으로 논의해본 바는 없다”면서 “정 전 의원은 아직 당에 검증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블랙독’ 라미란X서현진, 정택현에 싸늘 눈빛 “자습실 테러?”

    ‘블랙독’ 라미란X서현진, 정택현에 싸늘 눈빛 “자습실 테러?”

    ‘블랙독’ 서현진에게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 극본 박주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측은 28일, 고하늘(서현진 분)과 그의 새로운 학생 황보통(정택현 분)의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포착했다.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는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 분)의 모습까지 이들의 삼자대면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새 학년의 시작을 앞두고 찾아온 변화들로 들썩이는 대치고와 2년 차 기간제 교사가 된 고하늘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공석이 된 ‘교무부장’ 자리를 두고 부장 선생님들 간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졌고,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던 박성순은 진학부 선생님들을 위해 1년 더 진학부장을 맡기로 결심했다. 여기에 고하늘의 새로운 제자 황보통의 등장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무겁게 내려앉은 진학부 교무실의 분위기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무슨 일인지 교무실에 불려온 황보통과 그의 말에 귀 기울이는 담임 고하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옆에 팔짱을 끼고 상황을 지켜보는 박성순. 특히, 1학년 담임이었던 박성순에 대한 반감을 내비치던 황보통이기에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해당 장면은 황보통이 심화반 자습실 테러의 유력 용의자로 잡혀 온 상황. 과연 테러의 범인은 누구일지, 그리고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황보통에 대해 두 선생님은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랙독’ 제작진은 “오늘(28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이카로스’ 심화반 동아리에 대해 일반 학생들의 불만이 폭주한다. 과연 대치고의 심화반은 어떻게 될지, 담당 교사였던 고하늘이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14회는 오늘(2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젝스키스, 강성훈 없이 4인조 개편 “우리끼리 똘똘”[종합]

    젝스키스, 강성훈 없이 4인조 개편 “우리끼리 똘똘”[종합]

    젝스키스가 기존의 6인조에서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4인 체제로 재정비하고 컴백한다.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를 발매하고 겨울 가요계에 훈풍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젝스키스의 신보는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ANOTHER LIGHT(어나더 라이트)’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ALL FOR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젝스키스는 “오랜만에 팬들한테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 감회가 새롭고 떨린다. 오랜만에 느끼는 긴장감과 설렘이 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가 4인조로 재편한 뒤 첫 활동이다. 2016년 젝스키스는 16년 만에 컴백했으나, 사업가로 활동 중인 고지용이 젝스키스 활동 불참을 선언하며 5인조로 탈바꿈 됐다. 이후 강성훈이 사기 및 횡령 혐의 등으로 각종 논란 끝에 2018년 탈퇴하면서 4인조가 된 것. 이에 대해 은지원은 “가장 죄송스러운 분들은 팬들”이라면서 “고지용을 비롯한 여섯 명이 함께했을 때가 가장 좋은 추억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네 명이서 컴백한 만큼 멤버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부담과 책임감을 갖고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를 해온 앨범이다. 멤버들이 열심히 녹음을 해줘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은지원은 “그만큼 저희끼리 똘똘 뭉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람이 적어진 만큼 더 모여 있는 시간이 많아서 얘기도 많이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 깊이 있는 말들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장수원 또한 “여섯 명일 때나 지금이나 저희끼리는 돈독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멤버 수를 떠나서 끈끈하다.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저희의 끈끈함이 드러난다. 티격태격해도 막상 녹음에 들어가거나 하면 서로 챙겨주는 케미가 너무 좋다. 그게 우리의 장점이다”고 했다. ‘ALL FOR YOU’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꿈 (DREAM)’, ‘의미 없어 (MEANINGLESS)’, ‘제자리 (ROUND & ROUND)’, ‘하늘을 걸어 (WALKING IN THE SKY)’ 등 총 5곡을 알차게 수록했다. 젝스키스만의 따뜻한 감성이 예고됐다. 타이틀곡 ‘ALL FOR YOU’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메시지를 담아 리스너들의 마음과 귀를 녹일 전망이다. 1990년대 R&B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음악으로,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 노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적절히 조화된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젝스키스의 진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젝스키스는 앨범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마주할 계획이다. 우선 젝스키스는 오늘 오후 11시부터 V LIVE에서 컴백 라이브 ‘젝다방 포 유’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앨범 제작 과정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팬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변하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오는 29일부터 2월 9일까지는 서울 연남동 8810 리스트레토 바에서 젝스키스와 팬들이 함께 하는 팝업 카페 ‘YELLOW CAFE(옐로우 카페)’가 운영된다. 젝스키스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도 팬들을 미소짓게 한다. 앨범 준비 과정과 활동기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젝스키스 유튜브 채널 등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더불어 젝스키스는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고품격 무대를 선사한다.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SECHSKIES 2020 CONCERT [ACCESS]’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뉴욕 테마 입은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뉴욕 테마 입은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지식산업센터들이 특화 테마를 적용한 상업시설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수익성 향상을 위해 내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에 특정 컨셉을 도입하거나 몰링형, 스트리트형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서점 등 문화적인 컨텐츠까지 갖추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복합상권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뉴욕 거리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도입한 지식산업센터 내 스트리트몰형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끈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 연면적 23만 8615㎡ 로,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지하 2층~지상 1층에 위치한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지식산업센터와 테마를 공유하며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적용해 뉴욕의 자유분방한 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소비자 동선에 맞춰 저층으로 길게 자리 잡아 뛰어난 개방감, 접근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입구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가시성을 높였으며 메인 광장에는 갖가지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최상위권 영화배급사 NEW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의 정식규격레인이 설치되는 대형 볼링장 등이 입점을 확정했으며, 추가 테넌트 유치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고정수요와 대기업 업무단지에 둘러싸인 입지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더불어 건물 3면으로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주차공간은 법정의 186% 수준인 1671대를 확보했다. 교통망은 기흥동탄IC, 기흥IC가 단지와 인접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에 마련돼 있다. 단지에 설치될 미디어 파사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실제 설계를 반영한 초대형 모형도를 전시해 내방객들은 사업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느낌표 효도소년’ 원종건 “파렴치한으로 몰려 참담”

    ‘느낌표 효도소년’ 원종건 “파렴치한으로 몰려 참담”

    14년 전 시각장애인 어머니와의 이야기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원종건(27)에 대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원들의 퇴출 요구가 거세졌고 원종건은 28일 오전 당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원종건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관련한 미투 폭로 글에 대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파렴치한으로 몰려 참담하다”고 부인한 뒤 “그 자체로 죄송하다.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억울해도 진실공방 자체가 부담이다. 더구나 (폭로자는) 제가 한때 사랑했던 여성으로, 함께했던 과거에 대해 함께 고통받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면서 “감투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부연했다. 원 씨의 옛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지난 27일 인터넷 사이트에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A씨는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 왔고, 여혐(여성혐오)과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으로 저를 괴롭혀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폭로를 뒷받침할 증거라며 폭행 피해 사진, 카카오톡 대화 캡처 등을 첨부했다. 해당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했고, 당원 게시판에는 원씨 영입을 재검토하라는 글이 쏟아졌다. 한 당원은 “피해자가 용기를 내서 나온 이상 민주당은 피해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당 이미지 전체가 훼손되는 일이다. 빠르게 처리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원종건은 지난해 12월29일 민주당의 ‘2호 영입인재’로 입당했다. MBC ‘느낌표’ 방송에서 시청각 장애인인 어머니가 각막을 기증받은 사연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23일 “20대는 정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야말로 고정관념”이라며 21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우린 집을 짓지만 그는 빚었다

    우린 집을 짓지만 그는 빚었다

    김중업과 필자는 스승과 제자 사이이다. 그러므로 나의 시각이 개인적 견해일 수 있다는 점을 양해해 주기 바라며 직간접으로 경험한 건축에 관한 기억들을 불러와 소개하고자 한다.1980년대 초반 서울 우이동 평범한 흰색 타일건물 3층 조그만 설계사무실로 첫 출근하던 기억이 새롭다. 나의 건축 인생이 시작된 곳이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제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했고 그때의 경험이 건축 인생에 큰 밑바탕이 됐다. 근무할 당시 한남동 이강홍 주택과 육군박물관 설계가 완료돼 공사감리가 진행 중이었고, 을지로2가 재개발 공모전을 진행했다. 철야 근무 등 요즈음 젊은 건축가들은 상상할 수 없는 강도 높은 훈련이었지만 첫 사무실, 어떤 선생님을 만나는가가 건축가 인생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민족문화의 자존심을 표출하다 한국현대건축에서 건축가 김중업(1922~1988)에 대한 평가와 위상은 확고하다. 우리가 시대정신을 말한다면 김중업을 빼놓을 수 없다. 시대정신이 일상적 사고와 통념화된 감각에 저항적 감성을 불러들여 그 시대의 낯섦을 만드는 것이라면 그는 정점에 있었다. 대표작 프랑스 대사관과 제주대학 본관은 시대 상황에서 보면 문화 충격을 준 하나의 사건이었다. 특히 프랑스 대사관(1961)에서 외국공관으로서 그 나라 정서보다 이 땅의 장소성과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프랑스 정부는 자국 건축문화 코드를 기대했을 수 있지만 김중업은 지극히 한국적 정서와 형태, 공간을 표현했다. 이는 민족 자긍심의 발로이고 한국건축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표출한 것이다. 비록 6·25 전쟁의 상흔이 치유되지 않았고, 물질적으로 빈곤하지만 한국건축의 정신이 살아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당시 건축의 문화적 인식이 부족함에도 건축은 예술이고 중요한 문화예술 행위임을 실천했다. 그는 길 없는 길을 가는 고독한 구도자였고, 그의 건축들은 시대와 맞서 이루어 놓은 위대한 금자탑이었다. 그는 시대의 큰 건축가였다. 외부 조건에 굴하지 않고 민족문화 자존심을 표출한 자, 그들을 나는 건축가라 부른다. 현재는 불행하게도 그 흔적들이 거의 사라지고 없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2017년 철거 위기의 프랑스 대사관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건축가협회, 언론이 함께 지켜낸 것이 뿌듯하다. ●선의 중첩, 스케치가 건네는 말 스케치란 의미 있는 선을 찾아가는 작업 과정으로 부정, 수정, 보완, 중첩의 과정을 거쳐 최종 의미 있는 선을 찾는 여정이다. 김중업 스케치는 특히 그러하다. 젊은 시절에는 비교적 단순한 선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연륜이 쌓이면서 많은 선들의 중첩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마음의 선이고, 욕망의 선이며, 때로는 고통의 선이었을 스케치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는 건축을 짓는다고 하지 않고 ‘빚는다’, ‘다듬는다’는 표현을 즐겨 사용했다. 프랑스 대사관 지붕의 형태, 제주대학 본관 램프 형태들이 그렇다. 그것은 빚지 않으면 만들어지지 않는 형태이다. 그의 스케치 선들이 그러하다. 조소성이 강한 것은 스승인 르코르뷔지에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다시 스승의 중요성을 느낀다. 나는 개인적으로 잔레의 영향이 느껴지는 김중업 건축이 훨씬 좋고 감동적이다. 언어는 그 사람의 사고를 드러내는 중요한 수단이며, 표현 도구이다. 김중업 건축언어는 건축가와 건축의 본질에 관한 독백과 같다. “건축이란 그리 흔한 존재가 아닙니다. 헤아릴 수 없이 구축한 무질서 속에서도 고고히 자신을 지키고 있는 귀한 존재만을 건축이라고 부릅니다. 그러기에 건축이란 만의 하나 정도의 확률밖엔 없고 이를 갈아 맞추는 건축가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자신을 송두리째 불사르는 이들입니다.” 내가 근무할 당시 발간한 건축 작품집 ‘김중업, 건축가의 빛과 그림자’(1984)에서 그가 한 말이다. 그의 시적 건축언어 중 “건축에서 어두멘가 울고 싶은 구석이 있어야 하잖는가?”를 보면 지금도 가슴이 저며 온다. 그의 건축은 말이 필요 없다. 왜냐하면 그의 건축 진실은 언어 너머에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는 가끔 말했다. “건축가는 시대의 나침반이고 지진계여야 한다”고. 획일적 사고를 강요받던 경직된 사회에서 그의 영혼이 겉도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작업을 위해 시대의 시녀가 되기보다는 차라리 고독한 외톨이로 겉돌았던 모습이 오히려 건축가 김중업답다. 그리 길지 않은 건축적 경험을 뒤로하고 길을 나설 즈음 김중업은 나를 격려해 주었다. 시작부터 일어난 의문은 ‘인간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건축의 존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었다. 그 의문들은 자연, 인간, 건축의 관계성에 관한 것으로 이어졌다. 그 의문에 일부 힌트를 준 사람은 하이데거다. 하이데거는 “인간은 거주함으로써 존재한다”며 인간 실존의 조건으로 거주함(dwelling)을 언급했다. 덧붙여 “인간은 단순히 거주함으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환경을 경험할 때 거주하게 된다”고 했다.●해체주의서 찾은 건축의 철학적 질문 건축가는 거주를 위한 단순한 환경을 만드는 자가 아니라 인간의 실존을 위한 의미 있는 환경(공간)을 만드는 자라는 것이다. 그러면 의미 있는 환경, 공간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 해답을 얻는 과정에서 나의 건축적 사유는 세 차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해체주의 건축과 은둔의 미학’, ‘존재에서 관계로’, 관계를 넘어 윤리의 건축을 표방하는 ‘염치의 미학’이다. 20대 후반은 내게 기존 건축 방식에 대한 의문과 함께 새로운 건축 방법론에 목말라하던 시기였다. 그 시점에 후기모더니즘 철학이론으로 해체주의는 건축 영역에서 기존의 질서와 역사, 방식을 부정하고 다양성, 다면성, 다원성, 다층성, 다각성 등 사물을 이루는 인식의 도구를 총동원하는 키워드였다. 핵심은 기존 건축 접근 방식의 거부였고 부정이었다. 얼마나 매력적인 건축 방법론인가. 해체주의의 첫 시도는 국제건축공모전 참가였다. 요코하마 복합빌딩(1989)은 그때 참가작이었다. 많은 교수들의 지지로 작업을 했으며 추후 완성돼 졸업논문작품이 됐다. 주요 관점은 요코하마시 중심 전통상가인 바샤미치의 건축을 통해 도시 문제와 도심 공동화 문제의 해법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1991년 한국 최초 해체주의 건축으로 기록되는 국제 갤러리를 소격동에 완성했다.●은둔의 미학으로 완성한 염치의 건축 건축가는 자신의 건축적 이념과 현실 충돌에서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상황을 맞기도 한다. 현대인의 삶이란 긴장의 연속으로 피로감이 깊다. 그렇다고 나몰라라 하고 혼자서 훌쩍 떠나버릴 수도 없다. 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안 살 수도 없다. 이런 물음에 답하려 노력한 건축이 ‘은둔의 집’이다. 이 시대 도시에서 호젓한 삶을 실현해 정신적으로 은거를 실현하는 꿈을 꿀 수는 없는가? 은둔이란 외연의 확장만이 진리가 돼 가는 세상에서 조용히 내면의 소리에 침잠하고자 하는 성찰의 삶을 권유하는 건축적 제안이다. 은둔에는 자연 속에 파묻혀 외부와 단절하는 방법과 도시에 머물면서 은둔하는 시은(市隱)도 있다. 건축에서 은둔은 자신에게 묻고 답하는 되물음과 같은 것이다. 수도원 ‘묵당’은 그러한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집이다. 존재의 의미를 자연과의 관계성에서 찾으려 “침묵하라. 침묵하는 자만이 말의 뿌리를 건드린다”는 릴케의 말에서 영감을 받아 ‘침묵의 집’을 태기산 중턱에 계획했다. 원심력의 삶보다는 구심력을 갖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을 지향하라는 권유이다. “욕망의 사다리를 내려와 침잠하라. 그리고, 침묵하라.” 시인 보들레르와 릴케를 좋아하는 스승 김중업의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건축의 출발은 인간과 자연의 올바른 이해이고, 목적은 인간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건축은 존재 주체인 인간과 배경인 자연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상호관계성과 상호작용성에 관한 올바른 인식이 출발점이어야 한다. 또한 상생을 위한 상호존중과 상호보완의 관계를 인식해 공존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염치의 건축미학은 인간, 자연, 건축의 상호관계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토대로 하는 건축가의 윤리적 자세이며 건축 행위에 있어 스스로 일깨우고자 하는 성찰적 자세이다. 또한 실천적 미학이다. 실제 건축에서는 내부와 외부, 있음과 없음, 채움과 비움, 보는 것과 보이는 것,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 만질 수 있는 것과 만질 수 없는 것이 교차한다. ‘학의재’에서는 원래의 자연 모습이 건축의 일부분이 되도록 하면서 자연, 인간, 건축이 가시적·비가시적인 형태로 상호 순환하는 개념을 표현했다. 김천역사문화박물관에서는 황악산 아래 천년 고찰 직지사와 인접한 부지의 지형과 지세의 흐름을 존중하고 순환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사유를 향해 갈 시점이 머지않았음을 느낀다. 건축가 배병길
  • 설날 오후 고속도로 극심한 정체…자정 넘어 풀릴 전망

    설날 오후 고속도로 극심한 정체…자정 넘어 풀릴 전망

    설날인 25일 오후 귀성·성묘·귀경 차량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604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승용차로 각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부산은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40분, 대구 5시간 1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3시간 30분으로 예상했다.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가는 데 드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목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3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3시간 10분이다.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차량 정체 구간 총 길이는 서울 방향이 108㎞, 부산 방향이 114㎞에 달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33㎞, 서울 방향 75㎞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45㎞, 일산 방향 62㎞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쯤 시작된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3시∼5시에 가장 심했다가 26일 새벽에야 풀릴 전망이다. 연휴 중 마지막 날인 27일을 제외하고 24∼26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정체 오후 3~4시쯤 최고조

    고속도로 정체 오후 3~4시쯤 최고조

    고속도로 정체 오전 9시부터 시작귀성방향 정체 오후 11시부터 해소 전망귀경방향은 26일 오전 2~4시쯤으로 예측 설 당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9시쯤부터 귀성·귀경방향 모두에서 시작돼 오후 3~4시쯤 가장 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방향 정체는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달했다가 오후 11시에서 26일 오전 0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3~5시쯤 절정에 이르렀다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26일 오전 2~4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25일 오전 9시에 승용차를 타고 서울 요금소를 출발한다면 전국 주요 도시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40분, 목포·광주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을 예상한다. 각 도시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경우에는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부산 6시간 20분, 목포·울산 5시간 40분, 광주·대구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반포 2㎞, 동탄 분기점∼오산 부근 6㎞, 천안휴게소∼옥산 분기점 부근 4㎞ 등 총 19㎞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다. 서울 방향도 기흥~수원 5㎞, 양재 부근~반포 7㎞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구리방향 16㎞, 일산 방향 6㎞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25일 교통량이 604만대로, 연휴 기간 중 최고치에 이를 것이라 내다봤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고속도로·국도에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은 48만대가 통행할 것이라 봤다. 특히 서울외곽고속도로는 성묘 차량으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4∼26일 3일동안 면제된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안양시, 오는 3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2020 신년음악회 개최

    안양시, 오는 3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2020 신년음악회 개최

    경기도 안양시가 아름다운 선율로 새해 새 희망을 안겨주는 무대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30일 2020 신년음악회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시립합창단을 비롯해 각기 다른 개성과 독창성을 갖춘 7개 합창단이 출연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에서 호평을 받은 ‘늘푸른합창단’, 전국합창 경연대회 대상에 빛나는 ‘나새합창단’, 안양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미오합창단’이 각각의 특색있는 무대를 꾸민다. 2018년 2월에 결성한 남녀혼성 안양시민합창단이 ‘아리랑’, ‘그대와 꽃 피운다’을 열창할 예정이다. 이어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안양시립합창단’이 I got rhythm, The snow를 열창한다. 특별 초청한 ‘LUX피아노 퀸텟’ 모차르트 명곡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할 계획이다. 이날 무대는 우리의 귀에 익숙한 민요, 가곡, 가요,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진다.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해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시의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자년 한해도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을 준비해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합창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호주서 ‘우한 폐렴’ 의심환자 6명 격리 조사중

    호주서 ‘우한 폐렴’ 의심환자 6명 격리 조사중

    호주에서 최소한 6명이 격리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확진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오전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담당 대변인은 “뉴사우스웨일스 주내에 현재 4명이 격리 검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또 퀸즈랜드주 보건담당 임원인 자네트 영 박사도 이날 오전 “퀸즈랜드주에서는 6명이 격리 검사를 받아 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이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격리 조사 중인 이들 의심환자는 개인 신상 보호를 위해 성별은 물론 주소와 신분 등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이 또 지난 23일 우한에서 마지막 비행기로 시드니 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인지도 공개되지 않았다.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담당 대변인은 “우리는 만약 확진 환자가 나올 경우 즉시 대중에게 알릴 것이며, 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감염 위험이 감지될 때부터 호주 보건부는 해외에서 도착한 여행자들에게 발열이나 호흡곤란 같은 감기 증상이 발생시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었다. 시드니 국제공항 등에서는 의료진이 상주하며 발열 증상이 있는 여행객을 즉시 격리 검사하도록 하고 있었다.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격리 검사 중이라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호주내 전염을 걱정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호주 언론은 이 발표를 속보 형식으로 보도하며, 마스크 착용과 귀가 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준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발열과 기침 그리고 숨 가쁨과 같은 호흡기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중국 안에서만 830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25명이 사망했다. 중국 본토를 넘어서는 한국에 2번째 우한 폐렴 환자가 확인됐으며, 홍콩(1명)과 마카오(1명), 대만(1명), 일본(1명), 태국(4명) 그리고 지구 반대편인 미국(1명)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와 세계적인 전염병 유행이 될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저를 품어준 김포 떠나기 싫었지만 당과 시대요구 외면하기 어려웠다”

    “저를 품어준 김포 떠나기 싫었지만 당과 시대요구 외면하기 어려웠다”

    오는 4월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에서 PK지역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가장 어려웠을 때 저를 품어준 김포이기에 거절해 보기도 했으나 정치인으로서 당과 시대의 요구를 끝내 외면하기 어려웠다”며 지역구인 경기 김포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김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김포시갑 당원 동지들과 시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고, “6년 전 김포에 처음 발을 딛고 인사를 드린 기억이 어제 같은데 벌써 6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술회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포의 구석구석을 직접 걸으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손을 붙잡고 함께 웃고 울었던 기억이 다시 머리 한 구석에 맺혀 온다”며, “특히 4년전 저를 국회로 보내 줘 일할 수 있도록 베풀어 준 은혜는 결코 잊을 수 없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저는 당의 요청과 결정에 따라 지역구를 옮기게 돼 죄송하고도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이러한 결심을 하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고 불가피한 심경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힘이 되어준 분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라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먹먹했다. 하지만 당과 시대의 요구를 끝끝내 외면하기는 어려웠다. 가장 어려울 때 저를 품어준 김포였기에 거절해 보기도 했지만 정치인으로서 소명을 외면하기 어려웠다”며, “많은 분들이 왜 험지로 가느냐 말렸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냉혹한 현실과 고난의 여정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저의 숙명일 것”이라고 담담해 했다. 이어 “저는 지역구를 옮기지만 김포는 3명의 국회의원을 갖게 될 것이며, 언제나 김포를 잊지 않고 지난 6년 여러분께서 준 사랑도 하나하나 가슴에 새겼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재심의 부결 등 수많은 난관을 뚫고 행정절차를 성사시킨 한강시네폴리스사업을 비롯해 6차례나 부결된 고촌고 신설 확정, 어려움 속에서도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을 최소화시켰던 일, 2개 지하철 김포 연장안을 정부 계획에 반영시켰던 일, 오랫동안 시민들께서 숙원하셨던 장기·풍무·고촌도서관을 착공해 개관했던 순간들, 이 밖에도 수많은 사업들 하나하나 김포의 성공을 위해 애써 왔던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지난 일들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두관 의원은 “언제 어디에 있든 저는 김포를 생각할 것이고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 성원해 줬던 모든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하다”며, “시민여러분의 간절한 염원대로 반드시 함께 승리해 다시 찾아와 인사 올리겠다”고 말을 맺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걸릴 듯…11시부터 극심한 정체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걸릴 듯…11시부터 극심한 정체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4일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성 방향 고속도로에서 오전 11∼12시 극심한 정체가 이뤄지다 오후 7∼8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부근, 통서천분기점 부근∼통군산 부근 등 합계 길이 55㎞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광주 6시간 10분, 울산 7시간 50분, 대구 6시간 4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4시간 20분으로 관측된다. 전국 예상 교통량은 461만대이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3만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은 평소 토요일과 비슷하지만, 교통상황은 평소보다 매우 혼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귀경 방향의 정체는 오전 8∼9시에 시작돼 오전 11∼12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오후 5∼6시쯤이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설가 카뮈를 있게 만든 부조리, 반항 그리고 사랑

    소설가 카뮈를 있게 만든 부조리, 반항 그리고 사랑

    카뮈/최수철 지음/아르테/284쪽/1만 8800원20세기 최고의 문제작 ‘이방인’, ‘페스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카뮈’는 불세출의 소설가 알베르 카뮈(1913~1960)의 생애를 최수철 작가가 직접 답사한 흔적이다. 불문학 전공자인 최 작가는 ‘이방인’을 번역하고, ‘페스트’에 영감을 받아 동명의 소설을 썼다. 카뮈의 인생은 전반기 무대인 알제리와 후반기 무대인 프랑스로 나뉜다. 프랑스 이민자 3세대로 가난한 포도주 제조공의 아들로 태어난 카뮈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의 친정이 있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성장기 대부분을 보냈다. 가족들 대부분은 문맹이었고, 어머니와 외삼촌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데다 말을 못 했다. 질곡 같은 가난 속에서 카뮈가 탐닉한 것은 오로지 지중해의 태양과 바다였다. 다행히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스승 제르맹에 의해 그는 상급학교에 진학한다. 가난과 질병, 프랑스인이자 알제리인이라는 이중의 정체성에 시달렸던 카뮈는 어딜 가나 ‘이방인’이었다. 가난을 수치스러워하는 한편, 그런 감정을 가진 자신이 수치스러웠던 그는 스스로에게도 거리를 뒀다. 그에 대한 최 작가의 진단은 이렇다. ‘카뮈의 말대로, 우리가 자신을 삶을 연기하는 배우로 인식하면 세상은 달리 보인다. 세상과 우리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두고서 좀더 객관적으로 관찰하게 되기 때문이다.’(31쪽) 카뮈의 작품을 만난 독자들의 오랜 미스터리, ‘이방인’이나 ‘페스트’는 왜 이렇게 불친절한가에 대한 해답도 그의 생애를 따라가다 보면 짐작이 간다. ‘작가수첩’에 카뮈는 이렇게 썼다. ‘예술가와 예술 작품. 진정한 예술 작품은 가장 말이 적은 작품이다.(중략) 예술 작품이 경험 속에서 다듬어낸 어떤 몫, 내적인 광채가 제한되지 않은 채 요약되는 다이아몬드의 면 같은 것일 때 (중략) 온갖 경험의 암시로 인하여 풍요로운 작품이 생겨나는 것이다.’(126~127쪽) 역설적으로 카뮈는 가장 적은 말로, 가장 많은 말을 하고자 했다. 최 작가가 결론 내린 카뮈의 여정은 ‘부조리에서 반항을 거쳐 사랑으로 가는 도정’이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객관적으로 세상을 응시하려는 태도, 삶의 유한성과 존재의 하찮음을 존중하는 감각을 거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추구했다는 것이다. 카뮈를 다시 읽으며 최 작가의 글을 상기한다면, 더이상 ‘이방인’은 ‘의무감에 읽는 고전’이 아닐 것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사설] 여야, 설 연휴 민심 제대로 듣고 총선을 준비하라

    설 연휴가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는 어제부터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을 찾아 귀성 인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밥상머리 이슈’ 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심판론’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정권 심판론’ 등을 각각 주장하며 민심을 얻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설 명절은 이동인구가 3200만명이 넘는 민족대이동인 만큼 4·15 총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 여야 지도부와 출마를 희망하는 정치인들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제일 먼저 관심을 기울이고 살펴봐야 하는 것은 민생 경제다. 살림살이가 어려운 유권자들은 정치인들의 온갖 미사여구와 정파적 주장을 제대로 귀에 담을 리 없다. 지난해 성장률이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2%를 가까스로 지켰지만 이 중 정부기여도가 1.5% 포인트였고, 특히 4분기 성장률은 재정지출로 1.2% 끌어올린 것이 배경이다.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설비투자 등에서 미온적이었던 기업 등의 기여도가 낮았던 것을 감안하면 재정투입은 불가피했지만, 민간소비가 늘어날 정책 등이 나와야 한다. 여야가 국민의 살림살이를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개선안을 제시해야 총선에서 웃을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통과로 검찰개혁을 시작했다며 오만하게 굴다가는 큰일날 수 있다. 불출마로 어제 결정됐으나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의 출마 논란이 있었고, 한국사회에 ‘공정 프레임’을 불러일으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보좌관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임명해 점수를 잃고 있다. 여기에 미투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의원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씨 등이 출마하겠다고 나서니 한층 더 ‘공정 프레임’이 논란의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오히려 전열을 제대로 가다듬는 쪽은 한국당이다.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한국당 해체’를 주장하며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의원 등을 공천관리위원으로 끌어들여 공정한 공천심사를 다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 빅텐트’도 본궤도를 향해 오르고 있다. 다만 혁신적인 대안과 비전을 통합 과정에 담아내지 못하고 ‘반문재인’만 외친다면 민심은 복귀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설 명절은 예비후보자들이 불법선거운동의 유혹에 빠지기도 쉬운 때이다. 선물 명목의 금품·향응 제공이나 명절인사를 빙자한 불법선거현수막 게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상대 후보에 대한 거짓정보가 확산되지 않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이성민 “이번 설 연휴 영화 보실 땐 꼭 ‘조미모남’ 하세요”

    이성민 “이번 설 연휴 영화 보실 땐 꼭 ‘조미모남’ 하세요”

    국정원 요원부터 박정희 前대통령까지설 영화 2편 동시 개봉·브라운관도 점령 “‘박통’ 싱크로율 위해 손가락까지 따라해” 올 설 연휴 극장가는 이성민(52)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국가정보국 요원으로 분한 ‘미스터 주’, 박정희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박통’ 역을 맡은 ‘남산의 부장들’이 연휴를 앞둔 지난 22일 동시 개봉했다. tvN 드라마 ‘머니게임’에서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열연하며 브라운관까지 점령했다. “남들이 보면 욕할 텐데, 촬영한 시점도 다 다른데 어떻게 몰려가지고… 참 민망합니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성민은 머쓱한 듯 머리를 긁적였다. 사라진 외교 특사 팬더의 행방을 쫓는다는 내용의 ‘미스터 주’는 한국 최초로 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는 설정을 가미한 영화다. 바로 그 시도가 이성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쥬만지’(1995)처럼 외국 영화들에선 굉장히 익숙한 소재인데 한국엔 없었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에 없던 시도를 하면서 그가 가장 중점을 뒀던 건 ‘앙상블’이다. 함께 팬더를 쫓는 개 ‘알리’하고도, 컴퓨터그래픽(CG)하고도, 다른 인물 배우들과도 연기 앙상블을 맞춰야 했다. “사람이면 말로 설명해 가며 할 수 있는데, 살아 있는 동물이니까 늘 긴장했다”는 그는 쓰러진 알리가 계속 움직이는 바람에 어이 없어서 즉흥 연기를 했던 것이나, 공 하나를 두고 동물들과 대화하는 듯 연기했던 얘기를 신나게 풀어냈다. 동물 영화를 찍는 노하우도 생겼다. “후반 작업으로 동물들 목소리를 더빙하고 그걸로 CG를 만들었는데 오히려 이걸 선행했으면 영화가 더 풍성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촬영을 먼저 하니까 CG 동물들이 특징적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한 리액션이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흥행에 성공해서 후속편을 찍게 되면 김태윤 감독에게 그렇게 조언할 참이다. 1979년 박 전 대통령 사살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남산의 부장들’에서 이성민은 우민호 감독이 꼽은 가장 ‘싱크로율’(일체감)이 높은 캐릭터다. “사극 속 인물도 아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을 맡은 건 처음이에요. 워낙 유명한 배우들이 그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그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특수분장으로 대통령의 귀와 입을 모사하고, 직접 ‘박통’의 옷을 제작했던 이에게서 옷을 맞췄다. 그는 “악수할 때 손을 높게 들지 않는 것, 뒷짐 질 때의 손가락 모양까지 세심하게 따라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작에 지칠 법도 하지만 늘 전작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는 이성민은 요즘 ‘조미모남’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아침에는 ‘미스터 주’, 저녁에는 ‘남산의 부장들’”이라고 홍보하느라. “아이들과 함께하면 ‘미스터 주’, 부모님 모시고는 ‘남산의 부장들’” 식으로 연신 두 영화를 짝짓더니 “‘미스터 주’의 유일한 반려작은 ‘남산의 부장들’”이라며 우스개를 던졌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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