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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국서 고향 사람 만난 반가움, AI는 줄 수 없죠”

    “타국서 고향 사람 만난 반가움, AI는 줄 수 없죠”

    “동향 고객들과 통화할 때마다 ‘한국에서 러시아어로 상담한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고향 사람을 만났다’며 너무 좋아하세요. 인공지능(AI) 기술이 아무리 좋아지더라도 그런 반가움까지 줄 순 없겠죠.” LG유플러스 외국인 상담팀에서 일하는 우즈베키스탄인 이 빅토리아(26)씨는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담 영역에 빠르게 AI가 도입되고 있는데 상담사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중국인 상담사 홍매화(28)씨도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혀 당혹스러워하는 고객의 마음에 적극 공감하며 모국어로 교감할 수 있는 건 사람의 영역”이라고 힘줘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외국어 안내를 제공하는 전화 통역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 3월엔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인 상담팀장 1명과 중국인 상담사 2명, 베트남인 2명, 우즈베키스탄인(러시아어) 2명, 한국인(영어) 3명 등 총 10명으로 단출하다. 상담 건수도 월 500건 정도로 많진 않지만 LG유플러스는 소수의 외국인에게도 최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담사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선택약정할인제’와 같이 각국 언어에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용어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물었다. 두 사람은 모두 “사용하는 요금에서 25%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그러면서 “1년과 2년 중 약정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고객이 월 7만 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으니 약정을 적용하면 1만 87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구체적인 할인 금액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근무 기간은 짧지만 이들에겐 각각 또렷이 아로새겨진 에피소드도 있다. 이씨는 “어느 날 상담 중 고객 목소리가 너무 귀에 익어 이름을 다시 보니 모교인 국제고등학교 선생님이었다”며 “선생님이 먼저 알아보고 인사하면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 몰라 긴장했지만, 너무 반가워 한편으론 먼저 인사해 주시길 기다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에겐 외국어 상담을 통해 일구고 싶은 꿈이 있다. 홍씨는 “한국에 중국인 고객이 많아 모국어를 활용한 업무에 미래가 있다고 본다”며 “중국어 상담팀을 교육시키는 코치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씨는 “러시아어로 어려운 분야를 설명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훈련하게 됐다”며 “러시아어로 교육하는 강사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 이승복 서울시의원, 서울 창업정책 간담회 ‘청년창업을 말하다’ 개최

    이승복 서울시의원, 서울 창업정책 간담회 ‘청년창업을 말하다’ 개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승복 의원(국민의힘·양천구 제4선거구)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창업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간담회는 이 의원과 (사)청년창업가협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간담회 주요 주제는 서울시 창업 활성화 추진 정책, 서울창업허브 제도 등으로 서울 청년창업 현안과 전반적인 창업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간담회 주요 참석자로는 이승복 서울시의원,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서울시 창업정책과,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신용보증재단이며 이 밖에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 활동을 하는 창업가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서울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이 제도적 한계와 지원 부족을 이유로 자기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꿈을 접는 사례가 많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 창업가들과 관계기관이 서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청년 창업가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3일

    쥐 36년생 : 커다란 책임이 주어지겠다. 48년생 :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겠다. 60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72년생 : 원하는 것 이루지 못한다. 84년생 : 문서 등으로 기쁜 일 생기겠다. 소 37년생 : 서로 이해를 하면서 생활하라 49년생 : 원하는 것이 반드시 해결된다. 61년생 : 만족한 하루가 되겠다. 73년생 : 웃어른께 조언을 청하라 85년생 : 새로운 사람 만나겠다. 호랑이 38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 50년생 : 실수는 한 번으로 끝나야 한다. 62년생 : 분수를 지키고 허욕을 버려라. 74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 좋겠다. 86년생 : 베풀면 큰 이득이 생긴다. 토끼 39년생 : 포기는 빠를수록 좋겠다. 51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63년생 : 손해는 입지만 참아라. 75년생 : 혼자서 애태우게 되는구나. 87년생 : 자신이 일을 발설하지 마라 용 40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52년생 : 마음이 편안한데 무엇이 두려우랴. 64년생 : 분수 지키면 길하다. 76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렵다. 88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별로 없다. 뱀 41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53년생 : 다른 사람에게 갈 재물이 나에게 온다. 65년생 : 나쁜 일보다 기쁜 일 많겠다. 77년생 : 마음속을 겉으로 표현하지 마라. 89년생 : 시작도 하기 전에 결실을 기대 마라 말 42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54년생 : 집안일이 잘되고 기운이 좋아진다. 66년생 : 성취감을 느끼겠구나 78년생 : 자기로 인한 기쁨이 있겠다. 90년생 : 새로운 인연을 만나겠다. 양 43년생 : 건강에 너무 자부하지 마라. 55년생 : 금전 관계에 노고가 많구나 67년생 : 고집부리다가 구설수 오른다. 79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제일이다 91년생 : 실행하면 해결된다. 원숭이 44년생 : 열심히 행동하라. 56년생 : 방심하다가 병마 부르기 쉽다 68년생 : 물질보다는 명예를 중요시하라. 80년생 : 새로운 교제는 피하도록 하라 92년생 : 사는 보람을 느껴 만족한 날 닭 45년생 : 다른 사람을 믿지 마라 57년생 : 진실함이 살길이다. 69년생 : 뜻하지 않은 데서 이득이 생긴다. 81년생 :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라 93년생 : 재물운 왕성하나 모이지 않는다 개 46년생 : 열심히 하나 헛고생만 하는구나. 58년생 : 하던 일 그대로 추진하라. 70년생 : 사람을 사귀면 좋은 결과 82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94년생 : 안 되는 일이 없는 즐거운 하루 돼지 47년생 : 무리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59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71년생 : 감정을 풀고 살아라. 83년생 : 분수를 지키고 마음을 배워라. 95년생 : 차츰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 “헌법 가치 부정 땐 타협 없다… 野 주장엔 최대한 경청할 것”

    “헌법 가치 부정 땐 타협 없다… 野 주장엔 최대한 경청할 것”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한 김학용 의원은 2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입법 폭주 법안과는 타협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야당의 주장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더라도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일은 결코 함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원내대표가 된다면 169석 거대 야당과의 협상 전략은. “나는 야당 의원들과 이야기가 통하는 몇 안 되는 여당 의원 중에 한 명으로 꼽힌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법안에 대해서는 차분히 야당을 설득하고 최대한 야당의 주장에 귀 기울일 것이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틀과 범위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당히 타협할 생각이 없다.” -범위를 벗어나는 부분이란. “민주당이 방송법으로 방송을, 법원조직법으로 사법부까지 장악하겠다는 것은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다.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일에 대해서는 결코 함께할 수 없다.” -야권이 요구하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은. “수사를 방해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만 미소 짓게 하는 법이다. 지난 정권 검찰이 의도적으로 수사를 게을리했으나, 이번 정권에서 검찰이 기초부터 차근히 수사를 다시 하고 있다. 민주당 특검법은 범죄자가 직접 검사를 임명해 수사받겠다는 셀프 특검으로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논란이 된 근로시간 개편 추진 방향은. “근로시간탄력제도의 기본적인 방향은 맞다. 다만 사전에 69시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국민께 이해와 공감을 구하는 절차가 없어 마치 모든 현장에서 69시간을 일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가 있었다.” -최근 국민의힘 소속 하영제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 평가는. “앞으로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 임기 중 직무와 관련된 발언으로 제한하도록 분명한 손질을 추진하겠다.” -내년 총선을 1년 앞둔 원내사령탑으로서 선거 전략은. “민생을 살피고 정의와 공정이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먼저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데 앞장서겠다. 또 캐스팅보트인 2030 유권자와 공감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새 지도부가 ‘친윤(친윤석열) 일색’이라는 비판도 있다. “당의 115명 의원 모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기꺼이 뒷받침하는 ‘친윤’이라고 생각한다. 편가르기는 옳지 않다.” -원내대표로서 ‘김학용’의 강점은. “국민의힘이 국민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숫자가 제일 많은 수도권에서 원내대표가 나온다는 상징성이 크다. 115명의 국회의원을 스타플레이어로 만들어 내는 감독 역할을 맡으려 한다. 역사 앞에 당당한 보수, 이기는 여당을 만들겠다.” ■김학용(62) ▲경기 안성, 중앙대 ▲18·19·20·21대 국회의원 ▲20대 국회 국방위원장·환노위원장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 ▲4·5·6대 경기도의원
  • [인터뷰] 김학용 “헌법 부정 입법 폭주는 타협 없다”

    [인터뷰] 김학용 “헌법 부정 입법 폭주는 타협 없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도전한 김학용 의원은 2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입법 폭주 법안과는 타협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야당의 주장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더라도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일은 결코 함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7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원내대표가 된다면 169석 거대 야당과의 협상 전략은. “나는 야당 의원들과 이야기가 통하는 몇 안 되는 여당 의원 중에 한 명으로 꼽힌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법안에 대해서는 차분히 야당을 설득하고 최대한 야당의 주장에 귀 기울일 것이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틀과 범위를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당히 타협할 생각이 없다.” 범위를 벗어나는 부분이란. “민주당이 방송법으로 방송을, 법원조직법으로 사법부까지 장악하겠다는 것은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다. 양곡관리법이나 간호법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법안도 일방 강행하는 것은 국민을 네 편 내 편으로 갈라쳐 정치적 이득을 챙기겠다는 것이다.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일에 대해서는 결코 함께할 수 없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입법폭주 법안은 타협할 생각이 없다.” 야권이 요구하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은. “수사를 방해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만 미소 짓게 하는 법이다. 지난 정권 검찰이 의도적으로 수사를 게을리했으나, 이번 정권에서 검찰이 기초부터 차근히 수사를 다시 하고 있다. 특검이 수사하면 오히려 수사의 맥이 끊기고 부실해진다. 게다가 민주당 특검법은 범죄자가 직접 검사를 임명해 수사받겠다는 셀프 특검으로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논란이 된 근로시간 개편 추진 방향은. “사실 근로시간탄력제도의 기본적인 방향은 맞다. 다만 사전에 69시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국민께 이해와 공감을 구하는 절차가 없어 마치 모든 현장에서 69시간을 일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가 있었다. 무엇보다 초과근무 수당과 연차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곳을 먼저 발본색원해야 한다.” 최근 국민의힘 소속 하영제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 평가는. “안타깝다. 4선 의원을 하면서 제일 괴로운 순간이 동료의원 신병에 관한 표결이다. 그럼에도 앞으로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 임기 중 직무와 관련된 발언으로 제한하도록 분명한 손질을 추진하겠다. 또 이 대표는 국회의원과 전혀 상관없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의 일 때문이 아닌가.”내년 총선을 1년 앞둔 원내사령탑으로서 선거 전략은. “총선 승리 공식은 간단하다. 민생을 살피고 정의와 공정이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먼저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데 앞장서겠다. 또 캐스팅보트인 2030 유권자와 공감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 출범 후에도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최근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해 많은 대책을 내놓았는데, 이러한 조치들이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 이를 국민께 제대로 알리고 국회에서 뒷받침하면 자연스레 지지율은 오를 수 있다고 본다.” 새 지도부가 ‘친윤(친윤석열) 일색’이라는 비판도 있다. “당의 115명 의원 모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기꺼이 뒷받침하는 ‘친윤’이라고 생각한다. 편가르기는 옳지 않다. 내가 원내대표가 되면 부대표단을 비롯해 다양한 의원들이 지도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원내대표로서 ‘김학용’의 강점은. “국민의힘이 국민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숫자가 제일 많은 수도권에서 원내대표가 나온다는 상징성이 크다. 국회의원 비서관, 경기도의원, 국회의원을 하며 의원들에게 어느 때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115명의 국회의원을 스타플레이어로 만들어내는 감독 역할을 맡으려 한다. 역사 앞에 당당한 보수, 이기는 여당을 만들겠다.”
  • 마이애미에서 ‘쇼’하던 범고래 롤리타, 반세기 만에 고향 바다로

    마이애미에서 ‘쇼’하던 범고래 롤리타, 반세기 만에 고향 바다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시아쿠아리움에서 50년 동안 귀여운 쇼를 펼친 범고래 롤리타는 이름난 스타였다. 그녀가 마침내 56년 전에 태어난 북서 태평양의 너른 바다로 돌아가게 됐다. 롤리타는 인간이 포획한 범고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동물복지 활동가들이 몇년 동안 로비를 벌인 결과다. 아쿠아리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앞으로 2년 동안 롤리타를 고향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비영리 ‘프렌즈 오브 롤리타’와 협력해 미국을 가로질러 태평양 연안으로 옮긴 뒤 바다에 풀어주게 된다. 운반에 들어가는 비용은 북미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소유주인 짐 얼세이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그는 “롤리타의 여정에 함께 하게 돼 흥분된다. 그녀는 거친 생명체다. 대단하다. 어릴 적 이후로 난 고래들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롤리타의 원래 이름은 토키타에 또는 토키였는데 ‘서던 레지던트’ 범고래의 암컷이다. 국립해양대기청(NOAA)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북태평에서만 살며 워싱턴주의 푸젯 사운드에서 일년의 몇달 정도를 지낸다. 2005년에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는데 1970년대 무차별적으로 포획해 개체수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었다. 롤리타도 1970년 8월 잡혔는데 영국 빅토리아 대학의 환경역사학자인 제이슨 콜비 교수가 쓴 책에 따르면 당시 전 세계적으로 범고래를 잡는 일이 유행병처럼 번졌다. 당시 포획꾼들은 현지 낚싯배들과 협력해 어린 범고래들이 그물에 걸리면 어미를 유인해 사로잡은 뒤 따로따로 시월드와 마이애미 시아쿠아리움 같은 유흥시설에 팔아버렸다. 콜비는 “롤리타가 잡혔을 때 포획꾼들은 거의 서던 레지던트 종 전체의 씨를 말릴 수준이었다. 어떤 때는 그물 안에 90마리가량 있었을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동물권리 활동가들은 그물을 찢으려 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그 바람에 몇몇 고래가 그물에 엉켜버렸고, 네 마리 새끼가 익사하기도 했다. 결국 롤리타를 비롯해 여덟 마리가 잡혔다. 같은 달 베트남 전쟁이 시작됐고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취임한 해였으니 롤리타가 얼마나 오래 사로잡혀 있었는지 생각해보라고 주문했다. 처음에 롤리타는 다른 서던 레지던트 종인 휴고와 함께 연기했는데 그 녀석은 1980년 숨졌다. 그 뒤 40년 동안 혼자 외롭게 쇼를 해야 했다. 몸의 길이가 6m나 되는데 가로 26m, 세로 11m 좁은 탱크에 갇혀 지내야 했다. 마이애미 시아쿠아리움은 2021년 돌핀 컴패니의 에두아르도 알보르 최고경영자(CEO)에게 넘어갔는데 그녀는 인수 직전에야 이곳을 방문해 깜짝 놀랐다. 탱크 크기가 너무 작아서였다. 그녀는 어떻게든 이것을 개선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일단 지난해 시아쿠아리움은 롤리타의 공연을 52년 만에 중단시켰다. 알보르는 “우리가 함께 귀기울이고 일하면 대단한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롤리타를 이동시키는 일에는 걸림돌이 수두룩하다. 콜비 교수는 “사람들은 롤리타가 귀향한다는 소식을 듣고 영화 ‘프리 윌리’같은 것을 그리며 그녀가 헤엄쳐 가족들과 재회하는 일을 기대할텐데 그런 일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단언했다. 나이도 있고 반세기 넘게 갇혀 있었으며 스스로 사냥할 줄 모른다는 점 때문에 롤리타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일은 복잡해질 수 있다고 콜비는 말했다. 곧장 캐나다의 샐리 해 앞에 풀어놓지 않고 가두리에 가둬놓고 고향 바다의 느낌을 갖게 하고 수십년 전 헤어진 무리와 정서적으로 연결시킨 뒤 서서히 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일은 상당히 강력한 상징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녀의 귀향이 사람들로 하여금 건강하게 살만한 곳이라고 확신하게 만드는 일만으로도 커다란 성공이 될 것이다.”
  • 거짓말 같은 벚꽃 풍경…만우절에 찾은 내륙의 벚꽃 명소들

    거짓말 같은 벚꽃 풍경…만우절에 찾은 내륙의 벚꽃 명소들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다. 남녘 바닷가의 벚꽃들은 벌써 ‘엔딩’을 이야기 하지만 중부권은 이제 시작이다. 내륙의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를 찾았다. 거짓말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갈무리한 곳들이다. 이런 여행지를 돌다 보면 우리나라 벚꽃 명소엔 경남 진해만 있는 게 아니란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거창의 봄이 시작되고 완성되는 곳-경남 거창 덕천서원덕천서원은 망덕산 아래 깊은 골짜기에 터를 잡은 서원이다. 주민들은 거창의 봄이 이곳에서 시작되고 완성된다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이른 봄의 풍경이 절창이라는 이야기다. 덕천서원은 단종복위를 꾀하다 목숨을 잃은 세종의 여섯 번째 아들 금성대군과 충장공 이보흠을 기리는 곳이다. 보통 목련이 꽃비를 뿌릴 무렵 벚꽃이 뒤를 잇는데, 올해는 두 꽃이 함께 후드득 피었다.덕천서원 아래엔 작은 연못이 있다. 여기 풍경도 예쁘다. 제방에 빼곡하게 벚꽃이 피었고, 연못은 이 풍경을 고스란히 비춰내고 있다. 꽃잎이 흩뿌려질 무렵 또한번 선경을 펼쳐낼 터다. 용원정 ‘쌀다리’는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풍경의 성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한 사람이 건널 만한 돌다리 위로 벚꽃들이 흐드러졌다. 이름이 알려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용원정 문화행사도 열린다고 한다.꽃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4월 둘째 주쯤 절정을 이룰 듯하다. 고학리 병항마을을 찾아가면 된다. 덕천서원에서 차로 20분 거리다.월성계곡은 독특하게 수양벚꽃이 도열한 곳이다. 얼추 3㎞ 가까이 선홍빛 수양벚꽃길이 이어진다. 이제 막 피기 시작했고, 역시 4월 둘째 주쯤 절정에 이를 듯하다. 덕천서원에서 차로 30분 남짓 걸린다. ●낭만적인 밤 벚꽃 명소…경북 김천 연화지연화지 벚꽃은 지난 25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이제 막 절정에 달했다. 연화지 벚꽃의 진가는 밤에 펼쳐진다. 경관조명이 켜지면서 환상적인 봄빛을 뽐낸다. 이 곳도 4월 둘째주까지는 절정의 풍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연화지는 조선 시대 초에 농업용수 관개지로 조성된 저수지다. 옛 선비들이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봉황대라는 정자를 지어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이며 노닐던 곳이었다.연못 안에 ‘오삼이’가 조성돼 있다. 높이가 8m에 달한다는 반달곰 조형물이다. 김천 수도산에 방사된 반달곰 ‘KM-53’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김천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하는 중이다. 연못 안에 분수도 마련했다. 저물녘이면 다양한 빛, 다양한 형태의 분수들이 춤을 춘다. ●청동대불을 밝히는 벚꽃들…충남 천안 각원사각원사는 천안 태조산 아래 터를 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사찰이다. 태조산엔 고려 태조 왕건의 일화가 깃들었다. 이 산을 중심으로 군사를 길렀다 해서 ‘태조산’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각원사는 초대형 청동대불이 유명하다. 높이가 무려 15m에 달한다고 한다. 귀의 길이만 175㎝, 무게는 60t에 달한다. 청동좌불 주변의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성질 급한 한 두 그루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는데, 본격적인 벚꽃 시즌은 4월 둘째주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스키장 뺑소니 오명 벗은 기네스 팰트로, 1달러 소송 승리

    스키장 뺑소니 오명 벗은 기네스 팰트로, 1달러 소송 승리

    7년 전 스키를 타다 70대 남성과 충돌한 일로 민사 소송을 당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재판에서 이기며 오명을 벗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지방법원에서 이 소송의 심리를 마친 배심원단은 전직 검안사 테리 샌더슨(76)이 팰트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다고 평결했다. 지난 21일부터 8일간 이어진 재판에서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지만, 배심원단은 당시 스키 슬로프에서 벌어진 충돌과 샌더슨의 부상에 팰트로의 잘못이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샌더슨은 2016년 유타주 디어밸리 스키리조트에서 팰트로가 통제 불능 상태로 스키를 타다 자신을 치고 가는 바람에 갈비뼈 4대가 부러지고 뇌진탕을 입었다면서 30만 달러(약 4억원) 이상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팰트로는 이에 맞서 상징적으로 1달러와 변호사 비용을 청구하는 맞소송을 냈다.재판이 끝난 뒤 팰트로는 자신을 고소한 샌더슨에게 다가가 귀에다 대고 “당신이 잘 되길 바란다”고 속삭였다고 법정에 있던 사람들이 전했다. 샌더슨은 소송 제기 이후 팰트로의 명예에 흠집을 내 돈을 받아내려 한다는 세간의 비난과 모욕으로 정신적 피해가 컸다고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팰트로 측 변호인단은 이날 평결에 앞서 열린 최종 변론에서 “간단히 수표를 써주고 해결하기가 더 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겠느냐”며 오랜 기간 소송을 끈 배경을 설명했다. 팰트로 측은 2016년 스키 여행이 팰트로의 현 남편이자 당시 남자친구였던 브래드 펄추크와 함께 양쪽 자녀들을 모두 데려온 첫 가족여행이었다면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관계 형성이 매우 미묘했던 때에 시간을 망쳤다”고 주장했다.
  • 외국인보호소의 인권침해들… 해외에 가면 우리 문제일 수도

    외국인보호소의 인권침해들… 해외에 가면 우리 문제일 수도

    국내에는 외국인보호소가 2곳,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내 보호실이 27곳 있다. 한국 체류 기간이 만료되거나 난민 심사가 늦어지면서 강제퇴거 대상이 된 외국인이 추방되기 전까지 머무르는 곳이다. 현재 외국인 820여명이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이름은 ‘보호소’지만 적잖은 인권침해가 발생한다. 2021년 6월 경기도 화성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모로코 출신 외국인이 보호소 직원과 마찰을 빚은 뒤 몸이 뒤로 꺾인 채 이른바 ‘새우꺾기’ 자세로 포박당한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불렀다. 최근엔 헌법재판소가 이들을 무기한 가둬 둘 수 있도록 한 법 조항이 위법이라고 결정하기도 했다.소설은 은행에서 일하다 영업점이 문을 닫으면서 희망퇴직한 ‘나’가 어느 날 집으로 온 이주민 단체의 책자를 받고 외국인보호소 방문에 참여하면서 겪은 일들을 그렸다. 보호소에서 만난 이들, 관련한 주요 인물을 통해 인권의 문제를 들춘다. 예컨대 ‘파란’은 나이지리아에서 종교 분쟁으로 부모를 여의고 한국으로 도피했다. 그가 처음으로 배운 한국어는 “살려 주세요”였다고 한다. 동료 수용자를 제압하고자 자신이 살인자라고 거짓말하는 ‘이쌈’은 종교적인 이유로 금식하던 도중 죽었다. 그의 동료인 ‘야신’은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한국에 두고 혼자만 추방당할 위기에 놓였는데, 공항으로 향하는 이들을 만나 구걸하면서 비행기표를 마련한다. 아내를 찾아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그는 곧 사라졌다. 이쌈은 야신의 아내와 통화한 뒤 사정을 파악하고, 야신이 캐리어를 들고 공항에서 어디로 향할지 방황하는 꿈을 꾸며 괴로워한다. 이쌈이 그저 종교적인 이유로 죽지는 않았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소설은 그저 외국인들의 사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의 상황을 계속해서 대비하며 보여 준다. 이쌈을 만나러 가는 길에 ‘승승장구’라는 선인장을 샀지만 그의 죽음과 마주하는 식으로 연결한다.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아나스’를 통해서는 불현듯 중학생 시절 영어 문장을 암기하지 못하면 따귀를 맞았던 트라우마를 떠올리기도 한다.은행에서 함께 일했던 한국인 지연은 사실상 ‘나’의 투사체로 그려진다. 지연은 일을 그만두고 네덜란드 헤이그로 유학을 떠나 이민자로 살아간다. 처음 기대와 달리 지연은 그곳에서 동양인 여자가 겪을 수 있는 각종 차별을 접했다. 그가 비자 문제로 잠시 귀국했을 때 한국에서 우연히 마주친 흑인을 향해 무의식적으로 편견을 드러낸 뒤 자책하는 모습은 그저 씁쓸함을 남긴다. 같은 직장의 남편 대신 퇴직한 ‘나’는 전업주부가 된 이후 아이를 가져 보려 난임 시술을 받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런 ‘나’는 소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남편을 ‘당신’이라고 지칭한다. 소설 제목 ‘당신들의 나라’가 낯설지 않은 이유다. 외국인보호소를 직접 방문한 저자의 취재 덕분에 소설은 현실을 생생하게 소환하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 묻는다. 그리고 우리에게 여기가 아닌 다른 ‘당신들의 나라’에서 우리가 이방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 공동묘지에 생매장 당한 브라질 여성…마약 카르텔의 보복

    공동묘지에 생매장 당한 브라질 여성…마약 카르텔의 보복

    마약카르텔의 보복은 무서웠다. 브라질에서 공동묘지에 생매장을 당한 30대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주(州) 비스콘데라는 곳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시립공동묘지 관리인은 28일(현지 시간) 무덤들을 돌아보다가 어디선가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를 들었다. 공동묘지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이었다면 머리가 쭈뼛했을 일이다. 신음소리는 아파트형 무덤에서 아주 미세하게 들렸다. 관리인은 무덤들을 꼼꼼히 살펴보다 바닥에 흩어져 있는 벽돌들을 봤다. 벽돌들 주변엔 시멘트 포대와 혈흔이 보였다. 순간 무언가 사건이 발생했음을 감지한 관리인은 곧장 경찰을 불렀다. 관리인은 “매장을 해도 시신에서 피가 흐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순간적으로 범죄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도착한 경찰과 관리인은 아파트형 무덤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다가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바른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무덤을 발견했다. 관리인은 “우리가 작업한 게 아니다. 그제와 어제 이 무덤에 묻힌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벽돌을 쌓아 봉한 무덤에 경찰이 귀를 갖다 대자 “사람 살려”라는 작은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경찰과 관리인은 당장 벽돌로 쌓은 벽을 부쉈다. 무덤엔 젊은 여자가 누워 있었다. 여자의 온몸은 상처투성이였다. 경찰은 여자를 병원으로 옮긴 후에야 사건경위를 대략 알게 됐다. 36살로 나이만 공개된 이 여자는 전날 밤 자택에서 괴한들의 공격을 받고 공동묘지로 끌려왔다고 했다. 남편과 함께 있는데 들이닥친 괴한들은 부부를 마구 폭행했다고 한다. 여자가 기억하는 건 여기까지였다. 여자는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보니 무덤 속이었다”며 “사실 구조되기 전까지는 갇혀 있는 곳이 무덤인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괴한들이 공격한 이유를 짐작하는가”, “누군가의 원한을 살 만한 일이 있었는가”라고 경찰이 집요하게 묻자 망설이던 여자는 그제야 사실을 털어놨다. 누군가 무기(총기)와 마약을 자루에 담아 맡아달라고 했었는데 그 자루를 분실했다는 것이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경찰은 여자의 범죄경력을 조회했다. 예상대로 여자에겐 절도, 마약판매 등의 전과가 있었다. 여자는 그러나 자신은 이미 손을 씻었다며 자루를 맡긴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바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여자를 무덤에 매장한 괴한들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관계자는 “각각 21살과 22살 된 청년으로 마약카르텔의 조직원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한편 여자의 범죄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총기와 마약이 든 자루를 맡겼다는 여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경찰은 “여자가 총과 마약을 어디론가 빼돌렸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3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3월 30일

    쥐 36년생 : 계획을 추진함이 좋겠다. 48년생 : 갈팡질팡하지 말라. 60년생 :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72년생 : 어려운 일도 즉각 해결된다. 84년생 : 오해가 풀린다. 소 37년생 : 재산이 점점 쌓여간다. 49년생 : 문서 관계에 주의하라. 61년생 : 앞으로 계속 전진해도 좋다. 73년생 :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 85년생 : 모든 고민이 해결이 된다. 호랑이 38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 받는다. 50년생 : 즐거운 일이 많다. 62년생 : 모든 일을 일단 보류하라. 74년생 : 작심삼일 하지 마라. 86년생 : 너무 큰 계획은 무리이다. 토끼 39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51년생 : 희망이 넘치는 날이다. 63년생 :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라. 75년생 : 가벼운 여행은 좋다 87년생 : 꿈을 크게 가져라. 용 40년생 : 움직이면 좋다. 52년생 : 계획하는 일에 행운이 있다. 64년생 :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가져라. 76년생 : 부부간에 금슬이 좋다. 88년생 : 너무 귀를 솔깃하지 마라. 뱀 41년생 : 남서쪽에 행운이 있다. 53년생 : 건강이 좋아진다. 65년생 : 작지만 소원 이룬다. 77년생 : 양보 속에 길운이 찾아든다. 89년생 : 반가운 친구가 온다. 말 42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하는 일이 잘 풀린다. 54년생 : 최선을 다하면 이룬다. 66년생 : 집안에 좋은 일 생긴다. 78년생 : 크게 발전하는 운세다. 90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양 43년생 : 금전운이 크게 상승한다. 55년생 : 자신감 있게 추진하라 67년생 : 서두르면 실수 많다. 79년생 : 뜻밖의 횡재를 만난다. 91년생 : 인내를 가지고 전진하라. 원숭이 44년생 : 한가지 일을 밀고 나가라. 56년생 : 걱정이 없어진다 68년생 : 남의 의견을 존중하라. 80년생 : 여행을 떠나면 행운 있다. 92년생 : 막히는 일이 없겠다. 닭 45년생 : 작은 고민거리가 생긴다. 57년생 : 활기가 넘치는 날이다. 69년생 : 대인관계를 원만히 하라. 81년생 : 새로운 일에 손대지 마라. 93년생 : 시비에 주의해야 한다. 개 46년생 : 성공의 길에 들어선다. 58년생 : 새로운 것에 행운이 있겠다. 70년생 : 운이 상승된다. 82년생 : 꾸준히 노력해야 길하다. 94년생 : 북서쪽에 행운 기다린다. 돼지 47년생 : 알차고 뜻깊은 날이다. 59년생 : 어려움이 해소가 되는 날이다. 71년생 : 부모님의 뜻에 따르라. 83년생 :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라. 95년생 : 성공의 발판을 만든다.
  • 北주재 中대사, 2년 만에 평양 입성… 국경 개방 신호탄 되나[뉴스 분석]

    北주재 中대사, 2년 만에 평양 입성… 국경 개방 신호탄 되나[뉴스 분석]

    신임 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내정 2년 1개월 만인 지난 27일 평양에 부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드 코로나’ 흐름에 맞춰 국경을 다시 열려는 신호인지 주목된다. 28일 NHK방송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출신 왕야쥔은 2021년 2월 북한 주재 대사로 내정됐지만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2년 넘게 대기 상태였다. 전날 단둥에서 신의주로 들어간 왕 대사는 팬데믹(대유행) 이후 북한 밖에서 평양으로 들어온 첫 공식 인사가 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귀임을 요청한 리진쥔 전 대사가 같은 해 12월 가까스로 베이징으로 돌아온 후에도 북한이 신임 대사의 부임을 허용하지 않아 낭패를 겪었다. 이후 평양의 중국 대사관은 1년 넘게 대사 없이 운영됐다. 결국 중국 측이 왕 대사의 평양 부임을 공식 요구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국경을 열었다고 NHK는 전했다. 현재 북한은 3년 넘게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지난해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올해에는 육로 화물 트럭 운행도 일부 허용했지만 여전히 인적 교류는 막아 놨다. 심지어 해외에 파견한 자국 대사들의 본국 귀임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임기를 마친 북한 대사 일부가 베이징 북한 대사관 등에 머물며 평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왕 대사가 전격적으로 북한으로 들어갔다. 김 위원장이 중국 내 감염병 상황 안정을 전제로 인적 왕래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왕 대사의 부임을 ‘북중 관계 특수성을 감안한 예외적 조치’로 보기도 한다. 미국과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는 가운데 중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일회성 결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1969년생인 왕 대사는 중국 외교부에서 경제외교·협력판공실 주임과 정책연구사 부사장, 정책기획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던 2018년 11월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 넥슨 ‘프라시아 전기’로 MMORPG 진수 보여준다

    넥슨 ‘프라시아 전기’로 MMORPG 진수 보여준다

    넥슨은 오는 30일 정식출시하는 ‘프라시아 전기’를 통해 대규모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 본연의 재미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모든 플레이어가 파밍(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게임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넥슨의 설명이다. 등급, 착용 레벨이 설정되어 있는 많은 종류의 장비들을 월드 곳곳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필드 사냥 외에도 1인 보스 콘텐츠 ‘토벌’, ‘파벌 에피소드’, 이 외 다양한 이벤트 보상을 통해 의미 있는 등급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익제 넥슨 디렉터는 “론칭 스펙으로 30, 45, 55레벨 장비가 등장하며, 필드 드랍률을 높여 플레이어 누구든 ‘득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레벨이 낮은 장비라 할지라도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론칭 스펙 외에는 가급적 장비 레벨을 높이지 않아 아이템 가치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작업장은 어렵게, 플레이어에게는 의미 있는 ‘장비 제작 시스템’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하며 협동 플레이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장비 제작 시스템을 설계했다. 필드에서는 장비 파편을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파편을 ‘심연석’과 함께 사용해 완제품(장비)을 제작할 수 있다. ‘검은칼’을 꽂아 웨이브 던전을 플레이하거나 결사원들과 ‘봉인전’을 완수하면 ‘심연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필드 사냥만 하는 작업장 계정과 달리 실제 플레이어들이 더 의미 있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다. 넥슨은 그간 쌓은 노하우와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 가치를 훼손시키는 작업장, 매크로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동 조작과, 협동이 필요한 ‘검은칼’, ‘봉인전’ 외에도 초반 플레이 구간에서 플레이어의 조작이 필요하며, 상위 레벨의 장비는 상위 사냥터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어들이 획득하는 아이템의 가치는 유지된다.게임 속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돕는 ‘어시스트 모드’는 하루에 기본 10시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틀패스 형태의 상품을 구매한 플레이어들은 구매 금액을 상회하는 보상과 함께 24시간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어시스트 모드’ 이용 시간에 허들을 두어 작업장 계정의 남용을 최소화하려 한다. ■ 각 클래스 당 세 개의 스탠스… 플레이어간 거래 가능 모든 클래스는 각각 세 개의 스탠스를 보유하고 있어, 클래스 역할이 가진 온전한 재미를 모든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다. 모든 스탠스와 스킬은 초, 중반에 레벨업을 통해 모두 획득 가능하다. 스킬을 강화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하는 ‘아퀴룬’ 시스템도 선보인다. 아퀴룬을 이용해 빙결 효과, 화염 효과 등 상황에 맞는 특성을 더할 수 있는데, 이는 필드 사냥, 보스 처치, 아퀴룬 상인, 결사 상점에서 얻을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엔 플레이어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교역소’가 존재한다. 거래 가능한 아이템은 거래소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교역소에서는 결사가 갖고 있는 자원과 아이템을 거래 가능하며, 같은 결사원들끼리 거래하는 거래소도 별도 제공한다. 특히, 교역소에는 판매하는 결사의 이름이 나타나며 이를 통해 외교 관계가 거래에도 영향을 줘, 교역도 전쟁의 일부가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짧게는 1~2주에서 길게는 12주까지 반복 테스트를 거쳐 일상 속에서 틈틈이 플레이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을 완성했다. 점심시간, 퇴근길, 개인 시간을 이용해 여러 콘텐츠를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구조이며, 어시스트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 각자의 템포와 상황에 맞춰 더 편리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게 했다.플레이어들은 월드 내 21개 거점을 두고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전쟁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거점전은 결사 제작을 통해 ‘에테르 상자’를 모아서 진행할 수 있어 무제한 거점전은 불가능하다. 또, 하루 8시간 보호 시간 설정이 가능해 전투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임훈 넥슨 부디렉터는 “기본 안전장치를 통해 적정 수준의 스트레스 컨트롤이 가능할 것”이라며 “서비스 중에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플레이어의 의견에 귀기울여 거점전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0일 정식 출시… 4월 16일 첫 거점 쟁탈전 진행 오는 30일 정식 출시되면 사냥터 63개의 보스, 영지 17개의 보스 등 다양한 난도의 필드 보스가 출현한다. 짧게는 3시간에 한 번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도 존재하는데, 월드는 순간이동이 제한적이라 보스 독점이 어렵다. 이에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콘텐츠를 즐길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4월 16일 오후 8시 6개의 거점이 열리며 거점을 보유하기 위한 첫 번째 쟁탈전이 펼쳐진다. 첫 거점 오픈을 기념해 최초로 거점을 점령한 결사에겐 그간 쌓인 누적 세금 획득을 포함, 풍성한 기념 보상이 주어지며, 4월 23일 저녁 11시 기준으로 거점을 소유한 결사에게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첫 거점 오픈을 기점으로 2주 간격으로 추가 거점들이 열리고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 정식 출시에 앞서 PC와 모바일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3월 23일(목)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28일(화)부터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클라이언트를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 北, 신임 中 대사 2년 만에 부임 허용…북중 인적 교류 재개 신호탄?

    北, 신임 中 대사 2년 만에 부임 허용…북중 인적 교류 재개 신호탄?

    신임 북한 주재 중국 대사가 내정 2년 1개월 만인 지난 27일 평양에 입성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드 코로나’ 흐름에 맞춰 국경을 다시 열려는 신호인지 주목된다. 28일 NHK방송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출신 왕야쥔은 2021년 2월 새 북한 주재 대사로 내정됐지만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2년 넘게 대기 상태였다. 전날 중국 단둥에서 신의주로 들어간 왕 대사는 팬데믹(대유행) 이후 북한 밖에서 평양으로 들어온 첫 공식 인사가 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귀임을 요청한 리진쥔 전 대사가 같은 해 12월 가까스로 베이징으로 돌아온 뒤에도 북한이 신임 대사의 부임을 허용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평양의 중국 대사관은 1년 넘게 대사 없이 운영됐다. 결국 중국 측이 왕 대사의 평양 부임을 공식 요구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문을 열었다고 NHK는 전했다. 현재 북한은 3년 넘게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지난해 북중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올해에는 육로 화물 트럭 운행도 일부 허용했지만 여전히 인적 교류는 막아놨다. 심지어 해외에 파견한 자국 대사들의 본국 귀임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임기를 마친 북한 대사 일부가 베이징 북한 대사관 등에 머물며 평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왕 대사가 전격적으로 북한으로 들어갔다. 김 위원장이 중국 내 감염병 상황 안정을 전제로 인적 왕래 재개의 신호탄을 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왕 대사의 부임을 ‘북중 관계 특수성을 감안한 예외적 조치’로 보기도 한다. 미국과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는 가운데 중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일회성 결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1969년생인 왕 대사는 중국 외교부에서 경제외교·협력판공실 주임과 정책연구사 부사장, 정책기획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던 2018년 11월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 디아에 없던 스토리·타격감·즐길거리, 디아블로4엔 있다

    디아에 없던 스토리·타격감·즐길거리, 디아블로4엔 있다

    디아2 마니아, 디아4 오픈베타 해보니 40대 초반 아재, 게임은 ‘발컨’이고 귀는 ‘막귀’다. 어려운 용어 잘 모르고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래도 사실 잘 못 느낀다. 하지만 우리도 제품을 골라 쓸 권리는 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무작정 써 보고 솔직히 쓴다. 살지 말지는 독자의 마음이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2000년작 ‘디아블로2’는 2021년 리마스터판 ‘디아블로2:레저렉션’(이하 디아2)으로 출시돼, 수많은 ‘네팔렘’(게임 내 신과 악마의 후손인 인간)의 후예들을 재집결시켰다. 평소 싱글 플레이 위주의 트리플에이(AAA)급 게임을 즐기며 스토리를 음미하던 게이머였던 기자도 영혼 없이 아이템 획득을 위해 던전을 무한반복 순회하는 ‘파밍’의 늪에 1년 넘게 빠져 있었다. ‘소서리스(레벨 85)’로 ‘혼돈의 성역’과 ‘세계석 성채’ 등 던전을 돌고, ‘팔라딘’(레벨 94)으로 ‘횃불 퀘스트’를 수행하고, ‘야만용사’(레벨 86)로 ‘트라빈칼’을 수없이 도느라 수많은 밤을 지새웠다.오는 6월 6일 정식 출시되는 ‘디아블로4’(이하 디아4)가 한국 시간 28일 오전 4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오픈베타테스트를 마쳤다. 2018년 ‘님폰없’(블리자드가 자사 연례 게임쇼 ‘블리즈컨 2018’에서 디아4 출시 발표를 기다리던 유저들 앞에서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을 발표하자, 실망해 야유를 보내는 관중에게 “여러분은 스마트폰 없나요?”라고 말한 사건)으로 상처받았던 정통 디아블로 유저들은 기대를 안고 주말 밤을 꼬박 새워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 제한 레벨인 25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야만용사를 선택해 플레이해 봤다. 디아4는 디아2 파밍의 늪에서 기자를 ‘구원’할 수 있을까. 전작 밋밋한 스토리 약점 완벽 극복야만용사 양손무기 ‘퍽퍽’ 찰진 타격감방대한 오픈월드맵, 높낮이 요소 있어100렙유저 “베타, 전체 100분의 1도 안 돼” 디아2의 단점은 사실상 스토리라는 게 없다는 데 있다. 스토리라인 자체도 단순한데다, 극적인 장면도 존재하지 않는다.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경험하려면 3회차까지 플레이해야 하는데, 스토리의 재미 없이 오롯이 육성만을 목적으로 꾸역꾸역 반복 플레이를 해야 했다. ‘디아블로3’에서 이야기 요소가 조금 보강되긴 했지만 디아블로 시리즈는 스토리를 즐기기에 적합한 게임은 아니었다.하지만 디아블로4엔 스토리라는 게 생겼다. 극초반부에 제한된 테스트였지만, 주인공 등장부터 극적인 상황으로 시작해 반전을 경험하게 한다. 블리자드가 작심하고 이 부분을 보강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인게임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컷신, 최초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한 캐릭터 외형이 컷신에 그대로 반영되는 점이 게임에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전작에선 아예 없었다고 볼 수 있는 ‘타격감’이라는 게 생겼다. 쿼터뷰 시점의 ‘핵앤슬래시’ 장르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액션이 존재하는 모든 게임의 작품성에서 이제 타격감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콘솔·PC 플랫폼에서 디아4 이전 최신작인 디아2 리마스터 역시 그래픽은 현 세대 수준으로 개선했지만, 콘솔 버전의 콘트롤러 진동 외엔 타격감을 줄 만한 요소는 추가되지 않았다.디아4의 타격감을 보기 위해 선택한 야만용사가 휘두른 양손 무기가 악마에게 적중할 때마다 전체 화면이 흔들렸다. 컨트롤러 진동은 물론이고 ‘찰진’ 사운드와 적 캐릭터에 가해진 물리적 반응 등이 시원한 타격감을 만들어냈다. 전작엔 없었던 오픈월드 맵이 생겼다는 점도 흥미 요소다. 핵앤슬래시 장르에서 역사를 만든 디아블로가 오픈월드 시스템을 채용한 것은 커다란 도전인 셈인데, 유저들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오픈월드 맵이 너무 단순하지 않고,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이 존재해 이를 기어오르거나 타고 내려가는 장치를 만들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수집·진화 등 파밍 요소는 디아2와 디아3 마니아들을 갈라지게 한 중요한 지점이었다. 디아3이 출시된 뒤, 기존 육성, 파밍 시스템을 선호했던 디아2 유저들은 이탈했고, 리마스터가 출시되자 폭발적으로 호응했다. 디아4는 두 전작의 장점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극히 일부만 체험해 봤지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스킬트리의 다양한 경우의 수, 아이템 분해를 통한 재료화, 다양한 등급을 적절히 배합해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오픈월드 시스템에 걸맞게 초반임에도 수많은 사이드 퀘스트가 등장했고, 퀘스트들이 각자 이야기를 갖고 있었다. 양만 많고 단순 반복적인 타 오픈월드 게임과 차이가 느껴졌다. 디아4를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부터 경험해 ‘만렙’(레벨 100)까지 체험해 본 한 사용자는 “이번 오픈 베타는 게임 콘텐츠 전체의 100분의 1도 안 된다”며 “클로즈드 베타 때도 전체 콘텐츠 대비 반의 반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한된 범위에서도 할 게 너무 많아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디아2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즐기는 게이머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선 “정식 출시되면 바로 구매하겠다”는 사용자들이 많다. 호불호는 저마다겠지만 디아블로 마니아층이 대체로 이번 오픈베타에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은 특히 다른 종류 콘솔과 PC 사용자들이 섞여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 플레이가 지원되고, 콘솔의 경우엔 오프라인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 계신 분과 함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기대가 된다.
  • [사설] 규제 완화가 끌어낸 ‘기업 해외유보금 유턴’

    [사설] 규제 완화가 끌어낸 ‘기업 해외유보금 유턴’

    간만에 반가운 소식이 나왔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쌓아 둔 돈이 올 1월 줄었다고 한다. 월간 기준 해외유보금이 감소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이 돈이 줄었다는 건 다시 말해 국내 유입이 늘었다는 얘기다. 올해 이중과세가 폐지된 영향이 커 보인다. 규제 완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생생한 사례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내 기업 해외 자회사의 유보소득은 지난 1월 10억 6720만 달러 줄었다. 외환위기 때도 감소한 적이 있지만 이때는 번 돈이 없어서였다. 들여올 돈이 없었던 것이다. 이번엔 약 54억 달러를 해외서 벌어 64억 달러를 국내에서 썼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해외에서 돈을 벌면 해당 국가에 법인세를 낸 뒤 이 돈을 국내로 들여올 때 또 법인세를 내야 했다. 세금 부담이 크다 보니 아예 해외에 놔두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쌓인 돈이 지난해 말 기준 150조원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은 일찌감치 이중과세를 없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야 비로소 법을 고쳤다. 올해 이중과세 규제가 없어지자 기업들이 곧바로 해외서 놀리고 있던 돈을 국내로 들여오기 시작한 것이다. 해외 소득의 국내 송금이 늘어나면 기업들이 국내 투자나 배당 등에 쓸 여력이 늘어난다. 요즘처럼 경상적자 등으로 환율이 불안할 때는 든든한 달러 공급원 역할도 해 준다. 윤석열 대통령은 엊그제 “정부가 놓치고 있는 게 있을 수 있으니 민간의 얘기를 더 많이 들으라”고 주문했다. 당장은 양곡관리법을 겨냥한 얘기지만 규제 완화도 마찬가지다. 연금소득만 하더라도 이중과세 논란이 있다. 법인세 과표는 여전히 네 개 구간이나 된다. 더 귀를 열고 기업 현장과 국민 생활의 낡은 규제를 찾아내 과감히 손보기 바란다. 그게 곧 일자리를 늘리고 꺼져 가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길이다.
  • [단독] 국토부, 백현동 식품연 부지도 용도변경 요구… 이재명, 문건 3건 확보

    [단독] 국토부, 백현동 식품연 부지도 용도변경 요구… 이재명, 문건 3건 확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토교통부·식품연구원이 경기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요구한 문건을 3건 확보해 재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용도변경이 국토부의 협박 때문이었다’는 이 대표의 대선 당시 주장이 신빙성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검찰은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이 대표가 물증을 꺼내 든 만큼 오는 31일 열리는 해당 사건 관련 세 번째 1심 공판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치열한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국토교통부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협조요청’ 문건에 따르면, 국토부와 식품연구원은 2014년 성남시에 ‘대통령 지시사항’, ‘국가정책사업’ 등을 언급하며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세 차례 요청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 3월 주재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겸 지역발전연석회의’에서 2015년 12월까지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완료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한 후속작업 차원에서 문건이 전달된 셈이다. 국토부는 2014년 성남시에 보낸 공문에서 “우리 부는 종전부동산 매각을 촉진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전 기관의 재원 마련을 위하여 종전부동산의 매각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당시 정부의 핵심 사업인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을 거론하면서 이전 대상 중 하나로 식품연구원을 꼽은 것이다. 비슷한 시기 식품연구원도 성남시에 공문을 보내 부지 용도변경 및 식품연구원 이전이 ‘대통령 관심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우리 연구원 또한 대통령 지시사항의 불이행과 적극적인 업무추진 결여에 대한 외부 감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성남시가 용도변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압박성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용도변경이 계속 지연된다면 신축공사 일정 지연에 따라 공사비 등 이전 비용이 상승하여 국가재정 부담이 늘어나고 우리 연구원의 재정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재정 상황을 이유로 촉구 강도를 높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국토부가 성남시에 다시 공문을 보내 “식품연구원은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종전부동산 매각이 지연되고 있어 이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이 국가정책 사업임을 감안하여 한국식품연구원 종전부동산이 조속히 매각 및 활용될 수 있도록 귀 기관(성남시)에서는 용도변경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식품연구원의 매각 및 용도변경이 지연되고 있다며 성남시에게 속도를 높일 것을 재차 촉구한 셈이다.
  • [단독] 백현동 식품연 부지 용도변경 정황…이재명 ‘압박문건’ 3건 확보

    [단독] 백현동 식품연 부지 용도변경 정황…이재명 ‘압박문건’ 3건 확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토교통부·식품연구원이 경기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요구한 문건을 3건 확보해 재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용도변경이 국토부의 협박 때문이었다’는 이 대표의 대선 당시 주장이 신빙성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2021년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검찰은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이 대표가 물증을 꺼내든 만큼 오는 31일 열리는 해당 사건 관련 세 번째 1심 공판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치열한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협조요청’ 등 문건에 따르면, 국토부와 식품연구원은 지난 2014년 성남시에 ‘대통령 지시사항’, ‘국가정책사업’ 등을 언급하며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세 차례 요청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4년 3월 주재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겸 지역발전연석회의’에서 2015년 12월까지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완료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한 후속작업 차원에서 문건이 전달된 셈이다. 국토부는 2014년 성남시에 보낸 공문에서 “우리 부는 종전부동산 매각을 촉진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전 기관의 재원 마련을 위하여 종전부동산의 매각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당시 정부의 핵심 사업인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을 거론하면서 이전 대상 중 하나로 식품연구원을 꼽은 것이다. 비슷한 시기 식품연구원도 성남시에 공문을 보내 부지 용도변경 및 식품연구원 이전이 ‘대통령 관심사안’임을 강조하면서 “우리 연구원 또한 대통령 지시사항의 불이행과 적극적인 업무추진 결여에 대한 외부 감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성남시가 용도변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압박성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용도변경이 계속 지연된다면 신축공사 일정 지연에 따라 공사비 등 이전 비용이 상승하여 국가재정 부담이 늘어나고 우리 연구원의 재정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재정 상황을 이유로 촉구 강도를 높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국토부가 성남시에 다시 공문을 보내 “식품연구원은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종전부동산 매각이 지연되고 있어 이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이 국가정책 사업임을 감안하여 한국식품연구원 종전부동산이 조속히 매각 및 활용될 수 있도록 귀 기관(성남시)에서는 용도변경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식품연구원의 매각 및 용도변경이 지연되고 있다며 성남시에게 속도를 높일 것을 재차 촉구한 셈이다. 한국가스공사도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부가 도시계획 변경을 수차례 요청했다”는 취지로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백현동 부지 관련 압박 문건도 나오면서 재판부가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인다. 검찰은 최근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 측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백현동 사건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상향시키는 데 관여해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 전 대표는 용도변경 결정 전 아시아디벨로퍼에 영입된 인사다.
  • “DM으로 바람났다” 유명 가수 부인, 셋째 공개

    “DM으로 바람났다” 유명 가수 부인, 셋째 공개

    미국의 인기 밴드 마룬파이브의 리더이자 보컬인 애덤 르빈(44)의 부인이자 유명 모델 베하티 프린슬루(34)가 올해 초 낳은 셋째 사진을 공개했다. 프린슬루는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세 자녀가 라스베이거스의 마룬파이브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큰딸 더스티 로즈(6)와 둘째 딸 지오 그레이스(5)는 공연 전 귀에 헤드폰을 끼고 무대를 바라보는 모습, 지오가 공연 도중 엄마의 무릎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 등이 찍혔다. 지난 1월 출산한 셋째이자 첫 아들이 프린슬루에 안겨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마룬파이브는 지난 24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시작했다.앞서 르빈은 불륜설이 제기돼 지탄을 받았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23·여)는 지난해 9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르빈과 1년여간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그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일부를 공개했다. 스트로는 “나는 빅토리아 시크릿(속옷 브랜드) 모델과 결혼한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당시 알다시피 나는 어렸고 순진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착취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로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당신은 정말 비현실적으로 섹시하다. 내 마음을 날려버릴 정도로” “진지하게 묻는데, 곧 태어날 아이가 아들이면 네 이름 섬너로 짓고 싶어. 괜찮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르빈은 스트로 외에도 4명의 여성에게 DM를 보낸 것이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르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못된 판단으로 아내가 아닌 이에게 유혹하는 대화를 나눴다”면서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니지만 내 인생에서 후회스러운 시기에 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전부다”라면서 “가장 중요하고도 유일한 것을 위험에 빠뜨릴 만큼 어리석었고 가장 큰 실수였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바람을 피우진 않았지만 선을 넘었다’라는 표현을 두고 제대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 차태현 “스태프 전원에 수천만원 순금 선물”

    차태현 “스태프 전원에 수천만원 순금 선물”

    배우 차태현이 작품이 끝나면 스태프들을 위해 순금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와 최형진 셰프가 이연복 셰프를 찾아갔다. 정지선과 최형진은 이연복의 제자이자 남매처럼 친한 사이다. 이연복은 갑자기 찾아온 제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최형진은 이연복에게 마사지기를 선물했다. 정지선은 이에 질세라 “제가 더 좋은 걸 사 왔다”라고 말했다. 바로 순금이었다. 이연복은 왜 이런 걸 가져오냐고 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차태현은 자신도 작품을 끝내면 스태프들에게 순금을 선물해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한 4000만원 정도 나온다”며 “일곱 번 정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제일 셌다. 이번에 ‘두뇌공조’ 끝내고 했는데, 스태프가 A, B 팀이 생겼더라. 이젠 안 할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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