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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이혼미용사/애인과 동반자살

    22일 하오2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2동 189 주공아파트 429동 109호 강정희씨(33·미용사) 집에 강씨와 강씨의 애인 백승근씨(29·부산 강서구 대저2동 389의1)가 숨져있는 것을 강씨의 언니 순란씨(42·상업)가 발견했다. 경찰은 5년전 이혼한 강씨가 3년전부터 백씨와 사귀어 왔으나 백씨 부모의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한 것을 비관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명지대 교수 의문의 소사/내부수리 지하 카페서

    11일 상오2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9의24 5층짜리 신축건물 지하실에서 불이 나 명지대 체육학과 유판순교수(55)가 내의만 입은 채로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지하실 내부 60평을 모두 태우고 25분만에 껴졌다. 불이 난 지하실은 유교수와 5년전부터 사귀어온 김모여인(38)이 카페를 차리려고 실내장식 중이었다. 경찰은 유교수가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가족·학교 동료들의 진술과 내의 차림으로 숨진 점 등으로 미루어 외부에서 살해된 뒤 지하실로 옮겨져 불에 타 숨진 것으로 위장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최근들어 유교수와 자주 다퉜다는 김여인 주변 인물들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 사귀던 유부남 변심에 격분/가스통 틀어 가족 살해기도(조약돌)

    ○…서울 서부경찰서는 16일 김동분씨(33ㆍ여ㆍ은평구 응암동 59)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평소 사귀어오던 송모씨(32)가 헤어지자고 말한데 앙심을 품고 15일 하오10시쯤 은평구 대조동 89 송씨 집에 찾아가 부엌에 놓여있던 LPG가스통의 밸브를 10분남짓 열어놓고 가족들을 몰살시키려다 안방에서 잠을 자던 송씨의 부인 이모씨(32)가 가스냄새를 맡고 놀라 고함을 치자 달아났었다.
  • 가스통 폭발 2명 사망

    【인천】 13일 하오2시45분쯤 인천시 남구 도화2동 96의7 유귀재씨(44ㆍ여) 집 건넌방에서 심한폭음과 함께 불이나 방안에 있던 유씨의 동생 재옥씨(32ㆍ여)와 김의섭씨(30ㆍ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등 2명이 숨지고 유씨의 아들 이용복군(19)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천 세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사귀어온 유씨가 헤어지자는데 앙심을 품고 유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가스통에 불을 붙여 불을 낸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 애인변심 비관 한강 동반 투신/남자만 숨져

    24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 7의4 올림픽대로옆 한강변에서 택시운전사 오제문씨(30ㆍ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774의4)가 결혼약속을 하고 3년동안 사귀어온 김모씨(30ㆍ여ㆍ다방종업원)를 끌어 안고 한강물에 투신,오씨는 실종되고 김씨는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다. 오씨는 이날 상오1시쯤 자신이 다니는 택시회사 근처인 강서구 염창동의 구멍가게에서 김씨와 술을 마시다 김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이를 몹시 비관,『드라이브나 하자』면서 김씨를 태워 한강변으로 데리고 가 함께 투신했다.
  • 여고생 집단폭행/고교생 4명 영장

    서울 관악경찰서는 7일 권모군(18ㆍ서울N고교3년) 등 고교생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군 등은 지난6일 하오7시쯤 권군의 여자친구 황모양(18ㆍ서올Y여고3년)을 술집으로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황양을 관악구 신림5동 1433 가로공원옆 다리밑으로 끌고가 차례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권군이 황양과 사귀어 오다 황양이 1주일전쯤 『다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으니 그만 만나자』고 말한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여대생 행세… 부유한 가정 막내딸/6세 여아 유괴한 홍양 주변

    ◎“졸업후 방송국 출근”부모에도 속여/5월에도 여아 유괴했다 돌려보내 ▷범행경위◁ 비가 내리던 지난25일 상오9시쯤 홍양은 부천집을 나서 부유층이 많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로 향했다. 누구를 유괴하겠다고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해 놓은 것도 아니었다. 아파트단지에 도착해 1시간 남짓 맴돌던 홍양은 단지안 올림픽유치원을 기웃거리다 유치원현관 우산꽂이에 적혀있는 「난초반 곽재은」이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다. 유괴의 대상이 정해진 것이다. 홍양은 이어 유치원 간판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를 확인 김순옥부원장(39)에게 전화를 걸어 재은양의 어머니를 가장해 공부시간 도중에 불러내 유괴했다. 어머니 김수정(36)는 재은양이 집에 올 시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자 유치원에 전화를 걸어 유괴된것을 알고 하오5시쯤 강동경찰서 오륜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부원장 등을 불러 사고경위를 들은뒤 재은양의 신변을 염려한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수사에 착수했다. 첫 협박전화가 걸려온 것은 이날 26일 하오5시쯤이었다.가족들은 그후 계속해서 전화가 걸려오자 경찰과 상의하지 않고 27일 5백만원을 입금한데 이어 28일에는 2천5백만원을 추가로 입금했다. 범인은 5천만원을 요구했으나 가계저축예금 구좌의 입금한도는 3천만원이 상한선이었다. ▷범행동기◁ 홍양은 1년6개월동안 사귀어온 김모씨(27ㆍ회사원)가 최근 자신에게는 관심을 덜보이고 회사동료인 박모양(24)과 가까이 지내자 큰돈이 있으면 김씨의 환심을 살 수 있을 것같아 범행한 것으로 진술했다. 홍양은 최근 김씨의 어머니를 만나 「결혼불가」통보를 받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백◁ 홍양은 경찰에 붙잡힌뒤 자신의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재은양의 신변에 대해서는 계속 묵비권을 행사,재은양이 살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홍양은 경찰과 재은양 가족들의 계속된 추궁에 30일 상오 처음 입원했던 백병원에서 수사본부인 강동경찰서앞 영암병원으로 옮겨지는 동안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재은이는 숙명여대 음악대학 7층에 있다』고 털어놓았다. ▷범인주변◁ 홍양은 지난85년 서울 J여고를 졸업한뒤 재수를 해 S여대에 응시했으나 떨어졌다. 그러나 가족들에게는 S여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다고 속이고 4년동안 학기마다 부모로부터 등록금을 받아내 대학생활을 하는 것처럼 행동해 왔다. 또 이학교 정외과 우편꽂이에는 「홍순영」이라는 이름으로 편지가 자주 배달됐다. 지난2월 S여대 졸업식때에는 교정에서 가족과 함께 졸업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어 4월초에는 『방송국에 취직됐다』면서 매일 출근하는 것처럼 행세했다. 홍양은 붙잡혔을때 숙명여대 M모양(22)의 학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인 가짜신분증을 갖고 있었다. 홍양의 아버지(53)는 경기도 부천시 남구 심곡본동 678의 20에 대지 70평ㆍ지하1층 지상4층의 시가 6억원상당의 건물과 심곡1동 자유시장안에 시가 3천만원정도의 점포를 갖고있다. 홍양은 1남3녀의 세째딸로 부유한 생활을 해왔다. ○가족들 넋잃고 실신 ▷재은양가족◁ 가족들은 재은양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애태워오다 30일하오 살해소식을 전해들은뒤 모두 넋을 잃고 울부짖었다. 어머니 김씨는 이날 하오1시쯤 소식을 듣자마자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이웃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20대 처녀가 여아 유괴 살해

    ◎범행 5일만에 숙대 물탱크서 사체 발견/“돈으로 변심애인 환심사려 범행”/은행서 몸값 3천만원 찾다 잡혀/유치원에 “재은 어머니다”전화로 불러내/“너무 울어 목졸라”… 연행중 지하철 투신도 6살짜리 유치원 여자어린이가 가짜여대생에게 유괴돼 살해됐다. 서울 명문여대생으로 행세한 이 유괴범은 돈으로 변심한 애인의 환심을 사려고 범행을 저질렀고 어린이를 살해해 숨겨놓은 뒤에도 5일동안 매일 사체를 확인해가며 부모를 협박,결국 돈을 챙겨 달아나다 붙잡히자 자살을 기도하는 등 시종끔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30일 지난25일 유괴됐던 곽재은양의 유괴범 홍순영양(23ㆍ경기도 부천시 심곡1동 678의20)의 자백에 따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대 음악대학7층 물탱크실에서 살해된지 5일이 지난 재은양의 시체를 찾아냈다. 숨진 재은양은 물탱크와 건물벽사이 30㎝가량의 틈새에 거꾸로 처박혀 있었고 주변에는 「곽재은」이라는 이름표가 붙은 노란색 유치원가방과 노란색우산 빨간색신발 등이 있었다. 곽명근씨(38ㆍ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ㆍ사업)의 맏딸인 재은양은 이웃 올림픽유치원에서 공부하다 유괴됐던 홍양은 범행 4일만인 29일 경찰에 붙잡혀 30일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지난 25일 상오11시35분쯤 재은양이 다니는 올림픽유치원 부원장 김순옥씨(39ㆍ여)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급한일이 있으니 재은이를 보내달라』고 속여 유치원 앞에서 재은양을 만난 홍양은 『엄마가 보내서 왔다』고 말해 안심시킨뒤 숙명여대앞 제과점까지 데리고 가 빵과 우유를 사주며 집전화번호를 알아냈다. 이때 재은양이 『엄마에게 데려다 달라』며 큰소리로 울며 보채자 홍양은 하오4시쯤 재은양을 숙명여대 음악대학 앞으로 끌고가 하오5시쯤 수건으로 입을 막고 목을 졸라 살해해 이 건물 물탱크실 옆에 숨겼다. 홍양은 다음날인 26일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28일 돈을 입금하면 재은이를 돌려보내 주겠다』면서 이상민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한 조흥은행 306­190­480 가계저축예금통장 구좌에 5천만원을 입금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어 29일 하오1시40분쯤 다시 전화해 『왜 돈을보내지 않느냐. 경찰에 신고하면 재은이를 죽이겠다』고 협박,어머니 김수정씨로부터 『이미 입금시켰다』는 말을 듣고 돈을 찾으러 갔다. 이날 하오2시44분쯤 국민은행 본점에서 BC카드로 30만원을 빼낸 홍양은 하오4시15분쯤 롯데호텔 2층에 있는 조흥은행 반도지점에서 역시 BC카드로 2백60만원을 인출했다. 홍양은 한꺼번에 많은 돈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붙잡혔다. 처음 당황해하던 홍양은 곧 『서울역 지하철에서 재은이를 데리고 있는 애인을 만나기로 했다』고 거짓 진술,경찰과 함께 서울역 구내를 서성이다 열차가 들어오자 선로로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머리가 5㎝정도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홍양은 경찰에게 『지난해 1월부터 김모씨(27ㆍS전자 인사부)와 애인으로 사귀어 왔으나 최근 김씨의 동료직원 박모양(23)이 끼어들어 둘사이가 멀어졌다』면서 『큰돈을 만들어 애인의 환심을 사려했다』고 털어놓았다. 홍양은 지난 5월31일 하오2시쯤에도 송파구 방이동 89세륜국민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던 안모양(7)을 같은 수법으로 납치해 자신의 집4층 옥상에 감금했다가 부모에게 들켜 되돌려보낸 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일단 홍양의 단독범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또 홍양이 전화기에 수건을 대고 남자목소리를 흉내내 협박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그동안 전화목소리를 녹음해둔 테이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목소리 감정을 의뢰했다.
  • 정부부부 살해/40대/안만나준다고 칼로 찔러/10대아들은 중태

    22일 상오2시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2동 H연립 102호 최모씨(41ㆍ노동)집에 최씨의 부인 김모씨(38)와 깊이 사귀어 오던 이근호씨(40ㆍ노동ㆍ전북 익산군 망성면 신장리)가 들어가 흉기로 최씨부부를 찔러 숨지게 하고 아들(19)은 중태에 빠뜨렸다. 이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최씨집 화장실문을 뜯고 들어가 안방에서 잠자던 최씨부부를 찌른뒤 건넌방에서 잠자다 비명소리를 듣고 안방으로 달려온 최씨의 아들과 격투를 벌이다 최씨의 큰딸(17)의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본처와 이혼한뒤 서울로 올라와 건축공사장에서 미장공 등으로 일해오다 5년전 같은 공사장에서 알게된 김씨와 동거까지 했으나 지난2일 김씨가 『헤어지자』면서 가족에게 돌아가버린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이란인 정부의 본처/호텔창서 밀어 살해/50대 한국여인 영장

    서울 동부경찰서는 16일 장봉숙씨(53ㆍ전자제품 판매상ㆍ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72동306호)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지난11일 하오9시쯤 1년전부터 전자제품 거래로 알게돼 깊이 사귀어오던 이란인 코다리 가샘씨(33ㆍ무역상)의 부인 파리바시 모라드씨(26)를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1205호로 유인,『당신 남편과 살테니 이란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창문밖으로 밀어 호텔3층 베란다에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2월에도 모라드씨가 자녀 2명을 데리고 서울로 남편을 찾아와 『남편이 돈을 벌면 함께 귀국하겠다』고 말하자 아파트 3층 베란다에서 아래로 밀어뜨려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당초 이 사건을 자살로 처리했으나 사건당일 호텔의 폐쇄회로 TV에 장씨가 모라드씨와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을 발견,장씨를 추궁하여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결혼반대에 비관/애인 살해후 자살

    8일 하오5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옥수2동 284의2 태양다방입구 계단에서 문재호씨(25ㆍ사진관종업원ㆍ구로구 독산1동 1006의9)가 1년전부터 사귀어 오던 박영희씨(25ㆍ부동산중개소 경리사원ㆍ성동구 옥수2동)와 결혼하지 못하는 것을 비관,미리 준비해간 흉기로 박씨의 목과 옆구리등 3군데를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룸살롱 두 살인범 “신출귀몰”/경찰감시속 애인 데려가

    ◎가리봉동 카페/밖으로 불러내 승용차로 도주/눈치도 못챈 경찰,한밤 검문소동 26일 하오8시5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 「샛별」룸살롱종업원 집단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명수배된 조경수(24) 김태화씨(22)로 보이는 20대 청년 2명이 서울 구로구 가리봉1동 「J」카페에 나타나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이모양(21)을 흰색 스텔라 승용차에 태워 달아났다. 이날 이 술집에는 조씨 등이 나타날 것에 대비,관할 남부경찰서소속 사복경찰관 2명과 구로경찰서소속 사복경찰관 4명 등 6명이 잠복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이같은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 술집 종업원 박모양(18)은 『지하카페 출입문에서 인기척이 들려 1층으로 올라가 보니 10여m쯤 떨어진 곳에 흰색스텔라승용차가 세워져 있었고 양복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20대 청년 1명이 이양을 조용히 불러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때 이양은 이 술집 맨안쪽 자리에 앉아 잠복형사 6명과 얘기를 나누다 박양으로부터 귀엣말로 범인들의 얘기를 전해 듣고 밖으로 나갔다. 범인들은 이양이나오자 승용차 운전석 옆자리에 태운뒤 가리봉5거리쪽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달아난뒤 박양으로부터 이 말을 듣고 3분쯤 뒤에 뛰어나가 대기시켜 놓았던 차량 4대에 나눠타고 이들을 쫓았으나 놓쳐버렸다. 이날 범인들이 데리고 간 이양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해오면서 조씨와는 같은해 12월초에 만나 사귀어 왔으며 조씨는 경찰에 쫓기면서도 지난 16일과 20ㆍ21일 3차례에 걸쳐 전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카페는 종업원 집단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샛별」룸살롱과 2백m쯤 떨어진 곳에 있으며 주인은 조씨의 작은형(28)과 친구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라진뒤 안양 석수검문소와 철산교 등 서울시계일대에서 검문검색에 나섰으나 범인 검거에 실패했으며 이날 하오11시40분쯤에야 이같은 사실을 시경에 보고했다.
  • 데이트 덮쳐 폭행 강도/수원 팔달산/20대 3명이 흉기로 위협

    【수원=김동준기자】20일 하오8시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동 팔달산 중턱에서 20대초반의 청년 3명이 데이트중이던 한상경씨(27ㆍ수원시 권선구 권선동ㆍ회사원)와 김모씨(29ㆍ여ㆍ화성군 비봉면)를 흉기로 위협,김씨를 팔달산공원 서장대로 끌고가 차례로 폭행한뒤 핸드백 속에 든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한씨는 『약 1개월 전부터 사귀어온 김씨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팔달산에 오르던중 낫 식칼 각목을 각각 든 괴청년 3명이 갑자기 나타나 김씨를 끌고 갔다』고 말했다.
  • “결혼 거절” 애인 껴안고 분신/여자집서

    ◎말다툼끝,휘발유 뿌려… 모두 숨져 29일 하오8시50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1동 128의783 박몽철씨(49) 집에서 박씨의 외동딸 미경양(21ㆍS전문대 2년)의 애인 김기마씨(27ㆍK대 3년)가 결혼을 해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박양과 함께 온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분신자살했다. 박씨는 『김씨가 이날 하오4시쯤 집에 찾아와 결혼을 시켜달라고 요구해 이를 거절하고 집밖에 나와 있는데 딸과 김씨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려 건넌방 문을 여는 순간 김씨가 온몸에 휘발유를 뿌린뒤 딸을 껴안고 라이터불을 켜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다. 박씨에 따르면 딸과 김씨는 1년전부터 사귀어 왔으나 딸이 최근 김씨와의 만남을 피해 왔었다는 것이다. 이날 불은 박씨의 21평짜리 기와집을 모두 태워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다.
  • “히로뽕 모델” 5명 구속/검찰,10명 수배

    ◎정상급 여우ㆍ예편 장성 아들도 수사 검찰은 9일 히로뽕 등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복용해온 유명 패션모델 등 인기연예인 9명을 적발,검거하고 국내정상급 여배우 K모양 등도 이들과 함께 마약류를 복용했었다는 진술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판사ㆍ채동욱검사)는 이날 패션모델인 노량진청과시장 부사장 노충량씨(30ㆍ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1동)와 김명자(25ㆍ서울 용산구 한남동 남산외인아파트 B동) 우혜련(23ㆍ여ㆍ서울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 일신아파트 1동) 심양희씨(22ㆍ여ㆍ서울 은평구 응암3동) 등 광고모델 3명,술집호스티스 정호진씨(25ㆍ여ㆍ서울 용산구 한남동 성아아파트) 등 모두 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김용자씨(27)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검거하는 한편 예비역대장의 아들 김수창씨(29) 등 10여명을 수배했다. 이날 검찰에 검거된 김용자씨(예명 김지연)는 최정상급 여배우 K양도 지난해 일본에서 독성이 강한 마약인 LSD를 복용했었다고 진술했다.구속된 노씨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친형인 전기환씨가 지난83년 인수했었던 노량진수산시장 창업주의 아들로 「베네통」 등 이탈리아제 유명의류상품의 판매를 대행해온 신화월드 엔터프라이즈의 대표를 겸직하면서 N패션과 J화장품 회사의 전속모델로 일해오고 있다. 노씨는 지난87년 10월 모델협회에서 그해의 대상을 받은 김용자씨를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빌라로 데리고 가 김씨가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콜라에 히로뽕을 몰래 타서 먹인 뒤 6개월동안 자신의 집과 김씨의 아파트 등에서 거의 날마다 히로뽕을 복용하고 깊은 관계를 맺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또 이에앞서 86년7월에는 같은 유명 모델인 김명자씨(예명 김수영)와 4개월동안 깊이 사귀어온 것을 비롯,지금까지 정상급 모델 4명과 접촉하면서 폭력을 휘두르고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는 등 변태적 생활을 해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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