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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귀성차량 무료점검 실시

    중구(구청장 정동일) 오는 27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신당1동의 광희초등학교에서 설 귀성 장거리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안전점검과 정비 상담이 이뤄진다.▲엔진오일과 자동차미션오일, 브레이크액 등 부족한 오일류 보충 ▲전구류, 워셔액, 부동액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벨트, 배출가스 점검 등이다. 자동차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 2277-7785.
  • 샐러리맨 설… 설… 설렌다

    샐러리맨 설… 설… 설렌다

    설(2월7일)을 앞둔 샐러리맨들의 표정이 밝다. 설 연휴가 주말과 겹친 탓에 맥이 풀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중에 연휴가 끼여 황금연휴가 가능해졌다. 최장 9일을 쉬는 기업도 있다. 큰 폭은 아니지만 상여금도 지난해보다 두둑해졌다. 귀성비와 선물꾸러미를 따로 챙겨주는 기업도 있다. ●르노삼성차·두산 파격적 연휴 20일 재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법정연휴 사흘(2월6∼8일)과 주말(9∼10일)을 붙여 5일을 쉰다. 가장 파격적으로 쉬는 곳은 ‘외국계’인 르노삼성차와 ‘토종’ 두산이다. 프랑스 르노그룹 계열인 르노삼성차는 창립기념일 휴가(5일)를 하루 더 보태 공식적으로 6일을 쉰다. 샌드위치 데이인 4일은 연월차를 쓰도록 했다. 여기에 앞 뒤 주말을 각각 붙이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두산그룹도 공식휴가는 5일이지만 개인에 따라 2월4일과 5일을 연월차 휴가로 쓸 수 있게 했다. 삼성그룹은 아직 설 휴무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닷새가 유력하지만 계열사별로 두산처럼 샌드위치 데이 이틀을 연월차로 쉬게 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귀향길이 수월하도록 공식연휴를 6일(5∼10일)로 정했다. 일감이 폭주해 제대로 ‘못 쉬는’ 기업도 있다. 조선업계가 대표적이다. 현대중공업은 공식연휴를 5일로 정했지만 주문이 밀려 일부 부서 직원들은 3일만 쉰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설 연휴에 상당수 직원이 출근한다. 롯데와 신세계그룹도 ‘대목 장사’를 해야 하는 유통 계열사(백화점·할인점 등)는 하루이틀만 쉰다. ●귀성비·선물도 푸짐… 빈손 기업도 30% 설 특별상여금을 따로 주는 기업도 있지만 대부분은 정기 상여금을 설 때 지급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수 100인 이상의 기업 206개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액수는 한달 기본급의 91.3%로 지난해(83.1%)보다 8.2%포인트 늘었다. 조사대상 3곳중 1곳은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었다. 삼성그룹은 기본급의 100%를 귀성여비 성격으로 준다. 연봉에 포함된 돈이어서 감흥은 별로 없다. 대신 매년초 나오는 초과이익분배금(PS)에 촉각이 곤두서 있다.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정보통신과 액정화면(LCD) 사업부는 최고 몇천만원 상당의 PS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실적만 놓고 보면 사상 처음 PS를 손에 쥐게 되지만 ‘태안 사고’로 여론이 좋지 않아 좌불안석이다. 현대·기아차는 상여금(통상급의 50%)과 별도로 귀성비(현대차 85만원, 기아차 80만원)와 15만원 상당의 인터넷쇼핑몰 사용 포인트를 준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엔진은 통상급의 50%, 두산인프라코어는 귀성비 50만원을 각각 준다. 한 집안 식구라 해도 계열사별로 표정이 엇갈리기도 한다. 현대그룹의 경우 현대증권은 귀성비(평사원 30만원, 대리 이상 40만원)를 따로 준다. 이 회사의 강성 노조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중국은 지금 ‘설날열차표’ 구하기 전쟁중

    “고향에 가기 위해서라면…” 최근 중국 각 지방 기차역에는 매일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최대 명절인 춘절(설날)을 맞아 귀성 열차표 예매가 전국적으로 시작됐기 때문. 지난 13일 저녁 7시부터 대륙 각 기차역에는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등지로 가는 열차의 예매가 시작됐다. 철도청 관계자는 “13일 하루 동안 베이징서역(北京西驛)에만 11만여명이 몰려들었다.” 며 “춘절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1억786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에게만 국한되던 왕복 기차표 구매가 일반인까지 확대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됐다.”며 “몇 일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역 앞에서 노숙을 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고 전했다. 기차표 예매를 시작한 첫날인 지난 13일 베이징의 각 기차역에는 2000여명의 공안이 배치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한편 철도청 측은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비행기나 고속버스 등의 교통수단도 함께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71@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기, 하천15곳 생태하천으로 복원

    경기, 하천15곳 생태하천으로 복원

    오염되거나 콘크리트로 복개된 경기도 내 하천들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변신, 서울 청계천과 같은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경기도는 2010년까지 4700억원을 들여 하천 15곳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복원 대상은 ▲팔당지류인 경안천 하류▲용인 경안천▲광주 곤지암천▲하남 덕풍천▲수원 서호천▲성남 탄천▲부천 역곡천▲의정부 중랑천▲포천 포천천▲안양 안양천▲안산 화정천▲동두천 신천▲화성 남양천▲양주 신천▲광명 목감천 등 15곳으로 모두 98.9㎞ 구간에 이른다. 이들 하천 주변의 콘크리트 보(洑)를 철거하는 대신 하천변에 산책로를 만들고 습지식물을 심는 한편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회귀성 어류를 위한 어도(魚道)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어류의 서식공간과 산란 장소를 만들어주기 위해 하천 주변 지역의 토지를 매입, 인공습지를 만들고 모래톱이나 여울도 형성되도록 할 예정이다. 안산시내를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오염 하천인 화정천의 경우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방2급 하천인 화정천의 현재 수질은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돼 주민들의 민원 대상이 되고 있다. 도와 안산시는 화정동에서 초지동에 이르는 화정천 5.2㎞ 구간을 대상으로 450여억원을 들여 각종 생태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우선 하류에 둑을 쌓아 가둔 물을 정화처리한 뒤 상류로 이동시키는 한편 고속철도 집수정 용수, 상수원수 등을 합해 하루 2만t 이상의 유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물놀이터와 벽천(壁泉)과 같은 친수시설을 설치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민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화정천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5에서 3 이하로 낮아져 생태계 복원이 가능한 3급수 수질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팔당호 수질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안천 복원 사업은 하류에는 수질을 정화할 수 있는 생태습지와 둔치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ocal] 한라산 무료 셔틀버스 운행

    ‘눈 덮인 한라산으로 초대합니다.’ 제주도가 겨울 제주의 백미 눈내린 한라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주말마다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제주국제공항과 어리목을 왕복하게 되며 1월에는 주말(금∼일요일)에만 운행하다 2월에는 10일까지 매일 운행한다. 이 셔틀버스는 어리목 인근 천아오름일대 눈썰매장을 경유한다. 특히 설날이 포함된 2월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는 매일 운행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손쉽게 한라산의 설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셔틀버스는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더제주호텔(옛 남서울프라자호텔)∼천하수원지 입구∼어리목 입구까지 운행한다.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8시 첫 운항을 시작으로 25∼30분 간격으로 오후 2시까지 출발하고, 어리목 입구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5∼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064)710-3341. 한라산에는 지난 1일 해발 1700m 한라산 진달래밭에 50㎝, 윗세오름 35㎝, 영실과 성판악 25㎝의 눈이 내렸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 영등포구 ◇4급 승진 △도시환경국장 박정희△구의회 사무국장 엄낙용 ◇4급 전보 △행정국장 송요출△주민생활지원국장 박기석 ◇5급 승진 △지역경제과장 박영진△민원여권과장 김숙희△영등포3동장 박시철△당산2동장 한권직△도림2동장 김주△양평1동장 남천우 ◇5급 전보 △기획홍보과장 허거한△감사담당관 김정진△행정지원과장 김귀성△재무과장 오상균△세무과장 이항우△주차문화과장 김성찬 ■ 서초구 ◇4급 승진 △기획경영국장 하익봉△주민생활국장 김권영 ◇4급 전보 △행정지원국장 황인식△건설교통국장 김영복 ◇5급 승진 △주차관리과장 강종택△서초2동장 이성철△잠원동장 최영군△반포1동장 김종학△반포4동장 김시환 ◇5급 전보△총무과장 고현근△OK민원센터장 이동우△반포본동장 이순만△양재1동장 황규태 ■ 광진구 ◇4급 전보 △도시환경국장 김용호△건설교통국장 김경수 ◇5급 승진 △중곡2동장 신상무△구의3동장 유영철 ◇5급 전보 △재무과장 서수원△청소과장 이철호△주택과장 장재호△도시디자인과장 곽범구△건설관리과장 김진수△중곡1동장 김지호△자양4동장 김정환 ■ 마포구 ◇4급 승진 △건설교통국장 이관재△도시관리국장 직무대리 안현석
  • 인도네시아 ‘나무인간’ 사마귀 5kg 제거

    인도네시아 ‘나무인간’ 사마귀 5kg 제거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나무인간’ 데데(38)의 양손과 팔에서 사마귀 5kg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일간 콤파스가 19일 보도했다. 자카르타 인근 반둥시 소재 하산 사디킨 병원의 의료진은 18일 3시간45분간의 수술 끝에 데데의 양손과 팔에 돋아난 사마귀의 절반 가량을 제거했다. 손과 발이 나무 뿌리처럼 변해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은 데데는 10대 때 사고로 무릎을 다친 뒤 손발에서 사마귀성의 ‘피부뿔’(Cutaneous Horn)이 돋아나기 시작해 한달 평균 5mm씩 성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앤서니 가스파리 피부과 교수는 데데의 환부조직 및 혈액 샘플을 검사한 결과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하르디시스워 수술팀장은 “수술 후 데데의 손이 정상적인 형태는 아니지만 손가락은 분리됐다”며 “피부 표면이 일정치 않아 돌기를 자르다가 피부가 잘려나가면서 심한 출혈이 발생, 당초 계획보다 45분간 수술이 길어졌다”고 수술이 순조롭지 않았음을 전했다. 수술팀에 따르면 데데는 튀어나온 돌기들이 제거됐지만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를 몸 안에 지니고 있어 사마귀가 다시 자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그의 건강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인도에서 보내온 약을 투약할 계획이다. 의료진은 데데의 이번 수술 경과를 토대로 2주 후에 다리 부위의 사마귀 제거 수술을 할 계획이며 양 팔다리와 온 몸에 돋은 사마귀를 모두 제거하려면 4차례 이상 수술을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디스커버리 자카르타=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농어촌청소년대상 정지현(농업) 문정현(수산)

    제27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부문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자에 정지현(29·경북 영천시 신녕면)씨가 선정됐다. 수산부문 대상은 문정현(25·전북 군산시 옥도면)씨가 차지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7일 농업·수산부문 대상을 비롯해 특별상(국무총리 표창), 본상, 공로상 수상자 등 2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농어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하고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해양수산부 장관, 농촌진흥청장, 농협 및 수협중앙회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정지현 ▲특별상 한호택(26·경기 김포시 대곶면) ▲본상 오진균(26·강원 홍천군 화천면) 염상훈(27·전북 고창읍) 이필승(28·제주시 외도1동) 심재식(29·전남 함평군 대동면) 백인상(26·경남 고성군 거류면) 유태현(29·대전시 서구 평촌동) 조원영(27·충북 진천군 문백면) ▲공로상 김남균(45·전남 나주시 죽림동·농촌지도사) ●수산부문 ▲대상 문정현 ▲특별상 김용선(28·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본상 명광섭(34·전남 고흥군 동일면) 조용숙(31·부산시 기장읍) 강영애(30·전남 신안군 지도읍) 김창욱(34·경남 통영시 광도면) 송세진(34·강원 양양군 강현면) 박정근(34·경남 거제시 거제면) 고법성(28·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공로상 김종헌(48·경북 경주시 외동읍·어촌지도사) ■대상 ●농업 정지현씨 마늘, 양파, 수도작, 호두 등을 이모작하면서 연 2억 5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청년 기업농이다.2003년 한국농업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농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산업기능요원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농업기술센터와 선진 농가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마늘 4만9500㎡, 양파 1만6500㎡, 수도작 3만3000㎡의 2모작과 휴경지를 이용한 호두 9900㎡를 재배하고 있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도4-H 야영교육 대회를 개최해 2500명의 참가자를 모았고, 일일찻집과 길거리 홍보 등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4-H 이념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2004년 영천시 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영농4-H 회원들의 건전한 이성교제와 4-H활성화 및 확대보급을 위해 직장여성 4-H를 조직해 여러 건의 결혼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수산 문정현씨 문씨는 2002년 21세의 나이에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군산지역에서 가장 어린 김 양식 종사자다.5년 전 본격적으로 김 양식에 뛰어든 이후 30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을 8000만원까지 끌어 올렸으며, 김 양식을 쉬는 여름철에는 낚싯배 및 어선어업, 민박, 상점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같은 문씨의 성실한 노력은 주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쳐 현재까지 5∼6명의 학생이 문씨에게 김 양식 기술을 전수받았다. 문씨는 면허지외 양식금지 및 무기산 해상투기금지, 김 어망 투기금지 등 준법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불가사리 구제 및 폐유수거, 해안가 정화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산에서 태어나 자란 문씨는 틈을 내 자신의 승용차로 무료 선유도 및 장자도 유람 및 관광 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문씨가 직접 제작한 섬 홈페이지는 방문객들이 다시 선유도와 장자도를 찾아오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특별상 ●농업 한호택씨 힘든 농사 속에서도 환경보호와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교(양곡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농사에 뛰어들어 논·밭 16만㎡(4만 8500평)을 일구며 연간 1억 5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27세의 젊은 농사꾼이다.4-H학습농장 운용 기금을 조성(900평,400만원)하고 농촌환경보호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장애인복지시설 위문 15회, 불우이웃 돕기 7회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이다. 어린이들이 농업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에게 정보화 교육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수산 김용선씨 꾸준한 연구로 조업장비를 현대화해 어획량을 높이고 바다 환경정화에도 앞장 서는 28세의 젊은이다.‘5단 롤러’ 개발로 조업시간을 3시간 단축시켰으며 레이더·어군탐지기,SSB,GPS, 프로타 등 장비를 최신식으로 바꿨다.29t 규모의 어선으로 올해 갈치 어획량 68t을 기록, 연간 조수익 5억 1200만원(순수익 1억 5300만원)을 올리는 등 생산성을 높였다.2005년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어업인후계자 성산포 회원으로 지도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바다 주변의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화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영어회화 실력도 발군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공로상 ●농업 김남균씨 농업기술 개발과 활발한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농심(農心) 뿐만 아니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개방화 파고에 맞서 배와 감의 가지치기 신기술과 획기적 재배법을 개발·보급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4-H회를 육성해 6180명 회원을 유치했다.22명의 농업인에게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했으며,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을 위해 2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설에는 고향 방문객 1만여명에게 차를 대접했고,160여 회의 벌초 등 ‘고향가꾸기 봉사’ 활동도 벌였다. ●수산 김종헌씨 미역 신품종 개발과 양식법 개발로 지역 소득 발전에 기여했다.76년 수산진흥원 지도과를 시작으로 30년간 지도업무를 담당했다. 자연산 돌미역 종묘생산(600틀) 및 양식 가공 기술 개발로 돌미역 산업화에 성공했다. 특히 ‘동해안 해돋이 돌미역’브랜드화에 기여했다. 전국 최초로 수산물 단체 급식을 추진해 대량 소비처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해만가리비, 참굴양식 등 연구·교습어장 운영으로 신기술 개발·보급에 힘써왔다. 아울러 돌미역 종묘 410틀을 31개 어가에 무상 분양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본상 ●농업 심재식씨 ‘우렁이 농법’으로 벼농사 6만 6000㎡를 짓는 등 친환경 농법에 주력하고 있다. 함평 나비축제에 9년간 봉사활동에 나섰고 풍물패 공연도 12차례나 벌였다. ●농업 백인상씨 한우의 품종 개량 등으로 연간 소득이 1억 7500만원에 달한다. 지역에 벚나무 1150그루와 연산홍 5만 그루를 심는 등 가로수 보급에도 적극적이다. ●농업 염상훈씨 닭 3만 5000마리를 키워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창업농 연구모임을 결성했으며 귀성객 농특산물 홍보에도 열심이다. ●수산 송세진씨 어업후계자로 선정된 뒤 ‘오징어 맨손잡이 축제’와 ‘낙산 해맞이 축제’ 등을 개최, 어업외 소득 창출에 힘을 보탰다. 수산자원보호감시원과 인명구조요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수산 명광섭씨 진주조개 교잡종을 생산, 일본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왕우럭 조개 생산기술 확립으로 남해수산연구소에 기술자문을 해주고 있다. 지난해 순수익만 2억원에 달한다. ●농업 이필승씨 분재와 감귤 재배 등으로 연간 1억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영농 후계자다. 학교 ‘4-H’ 강의에서 분재와 석부작 등을 알리고 있다. ●수산 고법성씨 전복 공동어장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대규모 치패(어린 전복)를 조성했다. 해상에서 쓰레기 5t, 불가사리 2.5t 등을 제거해 환경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산 조용숙씨 붕장어 양식에서 어구와 장비의 기계화로 생산원가를 대폭 줄여 연 소득 1억원을 달성했다. 적조감시요원 및 오염방지 기동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업 오진균씨 한우 50마리를 키우며 밭 1만 4850㎡에 과수와 꽃을 재배하고 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을 고치고 폐농자재 수거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산 김창욱씨 굴의 인공종묘를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 자연산에만 의존하던 양식의 수급 문제를 해결했다. 자동세척기와 자동채취기, 자동유압분리기 등 기계화로 어가의 소득 증대에 일조했다. ●농업 유태현씨 벼와 밭농사를 지으면서도 청정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소포장 및 농산물 종합포장박스 등을 개발했다.‘게으른 농부’ 홈페이지를 통해 쌀 등의 직거래도 추진하고 있다. ●수산 강영애씨 어업인후계자와 전업경영인에 선정됐으며 여성어업단체인 ‘한마음부녀회’를 결성해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생산성이 높은 새로운 김 양식법을 개발했다. ●수산 박정근씨 가두리 양식장의 어종을 다양화하고 특정 어종의 수급을 조절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불가사리 구제활동과 종묘방류사업 등에 기여했다. ●농업 조원영씨 진천농공고 재학 중 축산기능사 자격을 취득했고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 개인경연에서 한우 분야 우수상을 탔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한우 사육으로 연 1억원 소득을 달성했다.
  • 인왕산 기암괴석 ‘경관보전’ 지정

    기암 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인왕산이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인왕산의 기암 괴석과 은평구 봉산의 팥배나무숲 2곳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이미 지정된 남산과 고덕동 생태경관 보전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1999년 한강 밤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생태경관 보전지역 12곳을 지정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을 보전지역 요건으로 삼았지만 ‘수려한 자연경관’도 반영하기로 했다. 인왕산(26만 1908㎡)은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와 우수한 생태계가 서울의 훌륭한 자연자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왕산은 조선초 도성을 세울 때 우백호(右白虎)로 삼은 명산이다. 봉산 팥배나무숲(5000㎡)은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팥배나무 군락지다. 희귀성이 높아 보호 가치를 인정받았다. 팥배나무는 중부지방의 대표 수종이지만 참나무와의 경쟁에 밀려 군집을 이루는 경우가 드물다. 남산은 2006년 7월 북사면의 신갈나무숲이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남측 경사면의 자생 소나무(65년생 이상 900그루) 군락지도 보전지역으로 추가됐다. 고덕동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2004년 10월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남 무안·신안 갯벌 도립공원 조성

    연안의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신안군 증도 1지구와 무안 갯벌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립공원으로 조성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각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갯벌을 대상으로 목포해양대 등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이들 2개 지역을 도립공원으로 지정키로 했다. 증도 1지구는 8개의 유인도와 91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총면적 33.5㎢ 규모의 갯벌로, 섬 전체가 중생대 후기의 퇴적암으로 구성돼 있다. 무안 갯벌은 해제면 만풍리 해안에서 현경면 해운리까지 총면적 35.6㎢의 갯벌로 생물 다양성이 높고 지질학적 보전가치가 커 지난 2001년 해양수산부에 의해 습지 보전지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증도 1지구는 희귀성, 다양성, 전형성, 훼손가능성, 지역의 보존 의지 등 모두 6개 항목으로 진행된 평가 결과 주변에 간척 및 매립계획이 없어 훼손가능성이 낮고 전형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무안 갯벌은 갯벌 퇴적물에 모두 153종에 이르는 저서생물이 서식하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다양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다음달 말까지 해당 지역의 환경실태 및 생태계 조사, 공원여건 분석, 지형측량 및 도립공원지정을 위한 절차와 인·허가 등을 마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갯벌을 도립공원으로 만들어 난개발을 막고 생태환경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며 “이곳 일대를 세계적인 생태 관광의 보고(寶庫)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동작구 8일 구청광장서 겨울철 차량 무상점검

    “무료로 자동차 점검을 받으세요.” 동작구가 오는 8일 구청 광장에서 겨울철을 대비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지역 거주자의 소유 차량이다. 정비업소 기능장 및 1·2급 기능사 20여명이 2개조로 나눠 점검한다. 특히 자동차부분정비사업소(숭실자동차공업사, 스피드메이트 상도점, 현대자동차 상도지점 등)에서 기술인력을 지원해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엔진 이상 ▲전자테스트·엔진라이트 전구 이상 ▲윈도브러시 작동 상태 ▲부동액·배터리액·워셔액 보충 ▲점화플러그 및 배선 점검 ▲오일류 점검 ▲벨트 및 타이어 점검 ▲전자제어 부품 등이다. 부품 원가가 5000원 이하면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준다. 교통지도과 관계자는 “동절기 대비 차량 점검은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2월 설연휴 귀성 차량과 7월 하절기 휴가 차량,9월 중추절 귀성 차량 등을 통해 모두 304대를 무료로 점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릉·양양 남대천 대규모 치수사업

    태풍 ‘루사’와 ‘매미’로 큰 수해를 입은 강원 강릉과 양양의 남대천 유역의 종합 재해방지사업이 추진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02년 ‘루사’와 2003년 ‘매미’로 유역 전체가 수해를 당한 강릉과 양양지역의 홍수 상황과 수해 원인을 분석,‘강릉·양양 남대천 수계 종합치수계획(안)’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강릉 남대천의 경우 상류의 오봉저수지를 495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까지 둑 높이를 현재 50.6m에서 5m를 더 높이고 270m의 비상 방수터널을 신설한다. 수문을 3개에서 4개로 늘리는 보강공사도 벌일 계획이다. 보강 공사가 끝나면 남대천의 홍수수위가 1m 가량 낮아져 시가지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고,480㏊의 농경지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함께 생활용수 최대 공급량이 1일 8만㎥에서 13만 9000㎥로 늘어난다. 또 홍수조절을 위해 남대천 주변에 36억원을 들여 4.3㏊에 23만t을 담을 수 있는 저류지를 설치하고 남대천 3.4㎞와 도마천 2.5㎞의 둑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남대천 16㎞ 구간과 경포천 수계 3개 하천 등 모두 56.9㎞의 유역에 대해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양 남대천 유역은 산사태와 토석 유출로 인한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수계 101.7㎞ 구간 34곳에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기존 강 둑 15㎞를 보강한다. 양양읍 시가지 상류부 등 4개소에 천변 저류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생태계의 보고이자 연어 등 회귀성 어종이 찾는 수계 특성을 고려해 52개 취수보와 낙차공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원주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종합치수 계획에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강릉과 양양 남대천에 각각 1200억원이 넘는 국비가 투입된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태풍 ‘나리’가 휩쓴 제주도의 추석

    닷새 동안의 추석 연휴가 막을 내렸다. 직장인에게는 달콤한 휴식, 시골 부모님들에게는 애틋한 만남, 꼬마들에게는 축제인 한가위 연휴를 즐기고자 사람들은 먼 길을 달렸다. KBS 1TV ‘다큐멘터리 3일’은 추석연휴 기간을 되돌아보는 ‘2007 추석 3일간의 기록’을 27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본격적으로 귀성행렬이 시작된 22일 낮부터 추석 당일인 25일까지 전국의 추석 풍경을 10대의 카메라로 알알이 담았다. 세 살배기 아들을 둔 가장 김승만 씨는 22일 오후 3시 고향길에 올랐다. 살고 있는 부천을 출발해 전남 보성의 처가에 들렀다가 부모님이 계신 전남 여수 금오도로 간다. 기나긴 여정의 고단함도 우리나라 최남단 어촌 마을의 애틋한 추석 모습과 맞닥뜨리자 눈 녹듯이 녹아내리는데…. 강풍과 폭우로 1000억원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입는 등 아직 태풍 ‘나리’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제주도에서는 추석 분위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삽시간에 터전을 잃은 제주 사람들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물론 군 장병들까지 힘을 합쳐 삽자루를 다잡는다. 명절다운 명절은 아니더라도 삽날이 힘차게 땅을 파고들면서 희망의 기운도 솟아나온다. 더불어 금강이 흐르는 충북 옥천의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를 찾아가본다. 전국 147개의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가장 경치 좋기로 이름난 이곳 직원들은 추석을 어떻게 나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남들이 휴식을 즐기는 동안 직업전선에서 치열한 서비스 경쟁을 벌이는 그들의 애환을 들어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밤~새 車렷!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고향을 찾았던 수도권 시민들이 한꺼번에 귀경길에 오르면서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등은 오늘 새벽까지 극심한 몸살을 앓았다.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하루 40만여대가 몰리면서 귀경길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추석 당일인 25일 귀경한 차량이 예상했던 36만대보다 3만대가량 적었던 탓에 ‘귀경 전쟁’은 한층 더 심했다. 귀성길이 상대적으로 편한 반면 귀경길이 힘들었던 이유는 연휴가 지난해에 비해 하루 늘어난 닷새였지만 추석이 연휴 넷째날인 까닭에 21∼24일 분산된 귀성 차량들이 25∼26일 한꺼번에 귀경길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날 고속도로 구간별 상행선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7∼10시간, 대전∼서울 4∼6시간, 대구∼서울 5∼8시간, 강릉∼서울 3시간30분∼5시간, 광주∼서울 6시간30분∼8시간 등이었다. 이는 출발ㆍ도착지 톨게이트 기준으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이후 집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합하면 실제 걸린 시간은 훨씬 더 많았다. 경부선은 서울 방향 회덕분기점∼입장휴게소 73㎞, 안성∼오산 19㎞, 영동선은 인천방향 이천∼마성터널 32㎞, 서해안선은 서울 방향 무창포∼광천 28㎞, 홍성∼서산 15㎞, 당진∼매송 49㎞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20㎞ 안팎의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중부선도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일죽 42㎞, 호법분기점∼마장분기점 3㎞, 마장분기점∼중부1터널 28㎞ 구간, 제2중부선은 마장분기점∼하번천터널 25㎞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했다. 역귀성길에 올랐던 차량 22만대가량이 이날 오후부터 서울을 빠져나가면서 하행선 역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보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소설·영화 볼 수 없다구요? 들으세요

    고향으로 가는 길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면 얼마나 좋으랴. 하지만 교통정체에,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 치이다 보면 고향에 닿기도 전에 지치기 십상이다. 이럴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구수한 입담만큼 위로가 되는 것도 없다.●KBS 클래식FM이 마련한 특별한 선물 클래식·국악 전문 채널인 KBS 클래식FM(수도권 93.1㎒)은 프로그램별로 다양한 특집을 마련한다. 매일 오전 9시 유정아가 진행하는 ‘FM 가정음악’은 이 시대의 대표적 시인 5명을 초대해 클래식 음악과 함께 육성으로 시낭송을 들려준다. 홍소연이 마이크를 잡는 ‘KBS음악실’은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연예인들을 초대해 그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생활을 들어보는 ‘나도 클래식 애호가’를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1시에 내보낸다. 또 정만섭 진행으로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되는 ‘명연주 명음반’은 24일 대기획 ‘가을에 듣는 로맨틱 피아노 콘체르토 시리즈’를 시작한다.11월9일까지 계속되는 이 대장정에서는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낭만주의적 장르 피아노 협주곡의 탄생부터 전성기, 그리고 과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 50여곡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EBS FM이 들려주는 4가지 빛깔 마당 EBS FM은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8시간씩 소설, 영화, 뮤지컬, 교양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추석특집 ‘3일간의 문화 읽기-사색오감’을 준비했다. 첫째마당 ‘소설읽기’에서는 한영애와 성기완의 진행으로 김승옥의 ‘무진기행’,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등에 나오는 인상적인 대목을 발췌해 감동을 함께 나눈다. 둘째마당 ‘영화읽기’에서는 ‘접속’,‘시네마 천국’,‘스쿨 오브 락’ 등 6편의 영화를 소개하는 라디오 극장을 준비했다. 이광기와 이지희가 오디오북 형식으로 각색해 영화의 생동감을 생생하게 전한다. 셋째마당 ‘뮤지컬 읽기’에서는 황현희와 안영미가 호흡을 맞춰 6편의 국내외 뮤지컬을 소개한다.‘명성황후’는 물론 ‘노트르담 드 파리’,‘캐츠’ 같은 뮤지컬의 고전을 소개하고 주옥같은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다. 넷째마당 ‘교양서 읽기’는 명로진과 이익선이 스펜서 존스의 ‘멘토’ 등 총 6편의 국내외 교양서적을 오디오북과 음악이 결합된 형태로 선사하며 귀성·귀경길을 즐겁게 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추석연휴 방심하면 건강 ‘악~’

    추석연휴 방심하면 건강 ‘악~’

    온 가족이 오랜만에 만나는 큰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전국 곳곳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또 한차례 전쟁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그리운 부모 형제를 만나는 일이라 누구도 이런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집집마다 정담과 웃음이 넘치는가 하면 갖가지 음식도 즐비하다. 이처럼 들뜬 와중에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쉽다. 명절도 탈없이 맞아야 더 의미있고 즐겁다. ●주부의 덫 명절증후군 명절 때가 다가오면 일시적인 우울 증상을 보이는 주부들이 있다. 바로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을 앞두고 평소와 다른 물리적,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 이런 증상은 ‘좋은 며느리’라는 강박적 관념에 순응했던 과거 세대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신세대 여성에게 많다. 이 때문에 명절 때 아예 시댁에 가지 못하는 부부도 있다. 증상은 두통과 무기력증, 불안감, 모든 일에 짜증이 나고, 명절 후에 심한 몸살을 앓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수반된다. 명절에 의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대부분 단기간에 해소되나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가정불화가 커져 파국에 이르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 증상은 명절을 맞아 주부가 감당해야 하는 무리한 가사노동의 부담, 가부장적 문화에서 비롯된 가족들과의 갈등이 원인인 만큼 미리 이런 부담을 덜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갈등 대상을 만나기 전에 친구나 남편 등에게 자기 감정을 털어놓음으로써 사전에 갈등상황에 적응하는 이른바 ‘환기효과(ventilation)’를 거칠 필요가 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듯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과 대화하면서 미리 예정된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다. 가족간의 대화도 중요하다. 서로의 입장에서 느낀 바를 공유하고,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기보다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의 가치관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부들이 명절을 앞두고 느끼는 이런 스트레스를 모두 혼자 삭이려고 드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남편이나 시부모, 며느리들간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이해를 구하든가, 남을 새로 이해하게 되면 스트레스의 강도가 훨씬 낮아진다. ●명절이 무서운 만성질환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장 및 신장질환, 간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들은 명절이 질환 관리의 고비가 된다.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잘 실천하던 사람들도 명절을 지나면서 리듬을 잃는 사례가 많다. 특히 당뇨환자는 명절 기간 중에 당 섭취를 철저히 절제해야 한다. 과일의 1회 적정 섭취량은 50㎉로 사과나 배 1/3쪽, 귤 1개 정도가 여기에 해당된다. 배탈, 설사도 조심해야 한다. 심한 설사와 탈수로 인한 저혈당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지방, 고단백, 고열량식이어서 자칫 과도한 영양 섭취로 몸의 균형을 깨뜨리기 쉽다. 만둣국은 470∼600㎉, 잡채는 150∼230㎉, 갈비찜 한 토막은 100~140㎉, 전 1쪽은 110㎉, 식혜는 120㎉의 열량을 갖고 있다. 또 기름을 넣어 조리한 나물 1인분도 140㎉나 된다.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 열량은 2400∼2500㎉, 여성은 1800∼2000㎉인 점을 감안하면 적정 열량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부모님 건강 챙기기 모처럼 뵙는 부모님의 신체 변화를 살피는 것도 자식들의 몫이다. 이 때 안색이나 외모의 변화를 지나치게 언급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조심하되, 당사자가 말하는 증상을 경청해야 한다. 우선, 통증 등 구체적 증상을 호소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본인이 느끼는 증세를 파악하되, 식사량과 체중의 변화, 수면 및 치아건강 등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또 지병이 있다면 상태의 변화와 약 복용 상태 등도 확인해야 한다. 부모가 당뇨를 가졌다면 발에 상처가 있는지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런 증상만으로 섣부르게 병을 예단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신체 분야 별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질환을 염두에 두고 살펴보면 의외로 쉽게 문제를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유념해야 할 노인성 질환에는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간질성 폐질환, 폐부종, 기관지 확장증, 폐암, 폐렴, 폐결핵 등이 있으며, 심장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당뇨병, 갑상선 질환, 소화기관 장애, 간질환 등이 있다. 또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뇌졸중, 녹·백내장 등 안과 질환도 노인들에게 흔히 있는 질환이다. 음식을 먹을 때 사레가 잘 걸리는 노인성 후두, 지나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도 노인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운전 후유증, 자세가 관건 귀성길에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어깨나 허리, 발목 등에 ‘긴장성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운전석에 오래 앉아 있으면 서 있는 것보다 2배가 넘는 부담이 허리에 가해져 척추에 무리가 오기도 한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는 엉덩이와 허리를 좌석 안쪽으로 깊숙이 집어넣고, 의자 등받이는 105∼110도 정도로 세워 앉는 게 바람직하다. 체증 구간을 지나면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추돌에 대비해 머리받침을 머리 높이에 맞게 조정하고, 허리와 등받이 사이에 생긴 공간은 얇은 베개나 허리용 보조 쿠션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또 운전 중에는 1시간에 1회 정도 휴식을 갖고, 가볍게 어깨와 허리, 목운동을 하는 등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고스톱 즐기다 병 얻을라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자연스레 고스톱을 치게 된다. 그러나 방바닥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아무리 좋은 자세를 취해도 허리가 아프고, 어깨가 결린다. 이런 자세는 서 있는 자세에 비해 허리 부담이 3배 가까이 크다.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고스톱을 치다 보면 자연히 자세가 흐트러지게 되고, 이때 척추가 가장 큰 압박을 받는다. 따라서 허리나 등, 골반의 통증을 예방하려면 소파나 식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방바닥에 앉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면 짬짬이 일어나 가볍게 걷거나 무릎 돌려주기 등의 스트레칭을 해줘야 후유증을 겪지 않는다. 음식 장만이나 설거지를 할 때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만약 주방의 싱크대가 너무 높다면 슬리퍼를 신거나 밑받침을 대고 해야 하며, 싱크대가 낮다면 다리를 적당히 벌리고 허리가 구부정하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자주 자세를 바꿔주거나, 아래쪽 싱크대 문을 열어 한쪽 발을 번갈아 디디고 일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것을 들 때는 반드시 허리를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혀서 들고, 큰 상을 옮길 때는 두명이 함께 들도록 해야 한다. ●응급상황에는 이렇게 성묘를 갈 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는 벌에 쏘이는 경우. 이때는 손으로 벌침을 빼지 말고 명함이나 플라스틱 카드로 긁어 벌침을 뽑아야 독이 체내로 주입되지 않는다. 그런 다음 찬물 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기가 빠진다. 그러나 벌침에 쏘인 뒤 심한 두드러기가 돋거나 입술, 눈 주변이 붓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면 빨리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독사 등 뱀에게 물린 경우에는 상처를 깨끗이 씻고, 탄력붕대로 감은 뒤 상처 부위가 심장보다 낮게 고정시켜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긴다. 얼음을 상처에 대거나 입으로 독을 빠는 행위, 칼 등으로 물린 부위를 째는 행위 등은 하지 말도록 한다. 조리 중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가능한 한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상 부위에 옷이 엉겨붙으면 억지로 떼지 말고 찬 물로 식힌 뒤 가위로 천을 오려 떼어내야 한다. 민간요법인 간장, 기름, 된장 등을 바르지 말고 소독 거즈를 화상 부위에 덮고 붕대를 느슨하게 감아준다. 성묘 후 1∼2주가 지나 열과 오한이 나고, 두통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유행성 출혈열 등 풍토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재억·정현용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하태현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윤세창·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 힘찬병원 박광열 과장. 우리들병원 장원석 부장.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수면센터 박동선 원장
  • “마음은 벌써 고향집에…”

    “마음은 벌써 고향집에…”

    한가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부터 귀성길 인파로 철도역과 공항, 버스터미널이 밤 늦도록 혼잡을 빚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추석인 25일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귀성길 24일·귀경일 26일 가장 혼잡 이번 추석 연휴는 지난해보다 하루 더 긴 닷새를 쉬는 데다 다음 주말까지 내리 쉬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아져 귀성길 첫날은 비교적 원활했다. 정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간 전국의 지역간 이동인원이 4624만명(하루 평균 661만명)으로 작년에 비해 3.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은 월요일인 24일이, 귀경길은 수요일인 26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의 객차 수를 평일보다 하루 평균 14% 많은 5576량을 운행했다. 고속버스도 예비 차량 131대가 투입돼 하루 평균 6833회 운행됐다. 항공사들은 국내선 항공기 운항을 하루 평균 41편 늘리는 등 평일보다 13% 증가한 362회를 운항키로 했다. 그러나 연휴기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ㆍ출국하는 승객이 59만 2087명으로 예측되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객이 10만 748명에 달해 항공편 구입이 어려운 형편이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공항 이용객이 평소보다 많으므로 일찍 출발해야 한다.”면서 “오전 7∼11시, 오후 4∼6시대 이용자들은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추석 보름달 볼 수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5∼20㎜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김승배 기상청 통보관는 21일 “23·24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25∼27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추석 당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귀성·귀향길에 오른 국민의 편의를 위해 30일까지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추석연휴 특별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특별 기상정보는 매일 아침 7시와 저녁 7시 두 차례 업데이트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고생길’은 살짝 피해 가세요

    ‘고생길’은 살짝 피해 가세요

    올 추석 고향을 오가는 길도 ‘고생길’이 될 것 같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귀성길은 주말이 끼어 있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귀경길은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체증은 귀성길은 24일, 귀경길은 26일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다. 고향을 갈 때는 오전 6∼9시, 돌아올 때는 정오∼오후 6시에 출발하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이 시간대를 피해 움직이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고속도로 승용차 8∼9시간 소요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 고향을 갈 때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는 7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돌아올 때는 서울∼대전 6시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는 8시간20분 정도 잡아야 할 것 같다.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은 소요시간을 1∼2시간 정도 앞당길 수 있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384만대(하루 평균 341만대)로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3.5% 증가하고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4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간 이동 인원은 4624만명(하루 평균 661만명)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평시보다 114%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IC 진·출입 통제·버스전용차로제 실시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 2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1C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고속·시외버스가 원활하게 출발·도착할 수 있도록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구간과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구간 양방향은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만든다. 인터체인지 통제는 귀성 때는 22일 9시부터 25일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 오산IC와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비봉IC의 진입을 통제한다. 양재, 잠원, 서초IC는 진출이 통제되고 서초, 반포IC에서는 P턴 진입만 허용된다. 귀경길은 25일 12시부터 26일 2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IC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IC에서 진입을 통제한다. 진출입 통제 대상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와 수출입용 화물을 실은 차를 뺀 모든 차량이다. 국도 20개 구간이 21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임시개통되고 고속도로에 구난 견인차량 814대가 배치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26일까지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자동차 회사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고속도로 27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정비서비스를 실시하며, 도로공사는 주요 정체 구간 72개소에 임시 화장실 356개를 설치한다.26일부터 27일 오전 2시까지 수도권 주요 전철 및 지하철과 고속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간선버스 62개 노선,1288대를 연장 운행하고 21일 오전 4시부터 26일 자정까지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건교부는 “가급적 24일과 26일을 피해 움직여야 교통 혼잡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휴대전화·내비게이션 ‘고향길 도우미’

    휴대전화·내비게이션 ‘고향길 도우미’

    추석이 다가왔다. 예년보다 늘어난 연휴로 다소 여유로워졌지만 귀성·귀경길 전쟁도 예상된다.‘교통 고민’을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으로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 SK텔레콤 ‘네이트 교통정보’의 ‘우회 국도 서비스’는 고속도로가 막힐 때 유용하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4대 고속도로와 연계된 우회 국도의 교통상황을 알려준다. 또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최적 경로를 알려주는 ‘고속도로 빠른 길 서비스’도 편리하다. ‘네이트 교통정보’는 월 2500원의 교통정보 정액제에 가입하면 동영상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휴대전화로 볼 수도 있다.KTF의 ‘팝업 영상 교통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제공하는 93개 고속도로 영상과 127개의 서울시내 주요 도로의 실시간 영상을 휴대전화로 볼 수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해당 구간에 있는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가장 막히는 지역의 CCTV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등을 활용하면 막히는 길을 피해갈 수 있다. 이용료는 월 4000원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긴 줄을 피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패스온’ 서비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패스온을 이용하면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를 통해 달리는 차안에서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톨게이트 통과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별도의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를 구입해야 한다. 요즘 거의 모든 차마다 하나씩 달려 있다시피 한 내비게이션 중 추석연휴에 유용한 것은 실시간 도로정보(TPEG) 서비스다. 지상파DMB, 위성DMB 등을 통해 실시간 도로정보를 받고, 막히는 구간을 피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정체가 심한 수도권 구간 등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Fine-M760, 카포인트의 엑스로드V7 시즌2,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G1’ 등이 TPEG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에 TPEG기능이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중경로탐색 기능을 활용해 우회도로를 찾는 것도 유용하다. 최대 224개의 경로를 제공하는 엠앤소프트의 지도처럼 최신 내비게이션 지도들은 경로탐색 설정에 따라 여러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고속도로 요금회피’,‘일반도로 요금소 회피’ 등 여러 조건을 적용하면 통행요금도 줄이면서 최적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도 아니라면 거의 모든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노래방 기능을 통해 온가족이 노래 부르며 신나게 가는 것도 방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단독]“섬 귀성객도 뱃삯 할인해주오”

    [단독]“섬 귀성객도 뱃삯 할인해주오”

    “섬 귀성객에게도 뱃삯을 깎아 주세요.”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섬을 찾는 귀성객들이 섬 주민들처럼 여객선 삯을 할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 추석 연휴 때 전국 260여개 섬 지역에서의 여객선 이용자는 41만 3000명, 이 중 20여만명을 귀성객으로 추정했다. ●섬 거주자는 일괄 5000원 19일 경북 울릉군과 전남 신안군 등 전국 섬 지역 지자체들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제주도와 연륙된 섬을 제외한 전국 255개 섬 거주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최고운임제 지원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 지원법에 따라 이들 섬의 주민등록상 거주자에게 뱃삯이 할인된다.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5000원(편도 기준)만 내면 섬을 오갈 수 있다. 5000원 외 들어가는 요금분은 정부와 해당 자치단체가 여객 선사에 지원한다. 따라서 주민 혜택분은 1등석 편도 기준으로, 울릉도∼포항 4만 9500원, 전남 신안군 가거도∼목포와 신안군 홍도∼목포간은 각각 4만 1550원과 2만 7600원이다. ●4인 가족 왕복 요금 40만원도 그러나 설·추석때 섬이 고향인 귀성객들은 여객선 요금 할인 혜택에서 제외된다. 때문에 귀성객들은 대부분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섬으로 들어오면서 많게는 뱃삯으로만 수십만원을 쓰고 있다. 결국 뱃삯이 고향 방문에 걸림돌이 되는 셈이다. 울릉도가 고향인 이모(58·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씨는 “해마다 명절 때면 가족 4명이 포항에 들러 울릉도를 찾는다.”며 “오고 가는 데 뱃삯만 40만원이 넘어 고향길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푸념했다. 전국에서 유인도(71개)가 가장 많은 신안군도 귀성객에게 여객선 요금을 할인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신안군 귀성객은 2만 5000여명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연휴가 길어져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증가한 3만 5000여명으로 짐작된다. 신안 도초도 출신인 이동호(56·광주 서구 풍암동)씨는 “추석에 식구 4명을 데리고 친척집과 부모님 산소를 찾는 데 뱃삯만 수십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섬 지역이 많은 자치단체들은 “명절 때 섬을 방문하는 출향 인사들이 한결 같이 뱃삯 부담을 호소한다.”며 “귀성객들도 섬 출신임이 확인 가능한 주민등록초본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여객선사에게도 도움” 김경인(54) 목포항 남해고속카페리 영업부장은 “귀성객들에게 섬 주민들처럼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지면 평소 손님이 줄어 어려운 여객선사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같은 제안을 반겼다. 한편 섬주민에 대한 뱃삯 할인은 섬지역의 희비를 엇갈리게 하고 있다. 섬주민들이 금요일 오후만 되면 뭍으로 나가는 일이 잦아졌다. 이들이 돌아오면서 섬보다 값이 싼 생활 필수품과 가전제품 등을 보따리째 사오는 실정이다. 반면 섬지역 슈퍼마켓이나 옷가게, 식당 주인들은 “솔직히 말해 금요일 오후만 되면 가게 문을 닫는 실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구 김상화·신안 남기창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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