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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고속도 작년보다 빨랐다

    ◎승용차 서울∼부산 최고 4시간30분 단축/총 2,443만명 이동… 역귀성 3.3% 늘어 올 추석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서울∼부산의 승용차 최대 운행시간이 지난 해보다 많게는 4시간30분까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추석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주요 구간의 승용차 최대 운행소요시간은 서울∼광주가 지난 해보다 1시간10분 줄어 든 11시간50분이었으며,서울∼부산은 12시간20분으로 지난 해의 16시간50분보다 4시간30분 단축됐다.그러나 서울∼대전 구간은 5시간50분으로 지난해의 6시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고속버스의 최대 운행시간은 서울∼광주가 10시간20분으로 지난 해보다 40분 단축됐으며 서울∼부산은 10시간40분으로 4시간이나 줄어들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귀경길이 추석날을 포함해 이틀에 지나지 않아 극심한 혼잡이 예상됐으나 추석 당일 서둘러 귀경하거나 국도로 우회하는 차량이 늘어 소통이 비교적 원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에 고향을 찾아 이동한 사람은 총 2,443만명으로 지난 해(2천4백41만명)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수도권의 서울·동서울·동수원 톨게이트를 통해 귀성한 차량은 59만7,000대로 지난 해 대비 3.7% 감소한 반면 교통혼잡을 피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역(逆)귀성 차량은 40만4,000대로 3.3% 늘어나 좋은 대조를 이뤘다. 특별수송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지난 해보다 16.5% 감소한 3,051건으로 135명이 사망하고 3,682명이 부상했다.
  • 귀경길 짜증길/부산∼서울 14시간/목포∼서울 14시간

    ◎일부 구간 주차장 방불… 한밤까지 정체 극심/작년보다 차량 크게 늘고 하행선까지 혼잡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 상행선은 오전부터 귀경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져 밤늦게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이 계속됐다.하행선도 역(逆)귀성차량들로 혼잡이 심했다. 이날 승용차로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30분,부산∼서울은 11시간50분이 걸렸다.평소 3시간50분 걸리던 광주∼서울 구간도 9시간 이상 소요됐으며 목포∼서울은 14시간이나 걸렸다. 이같은 교통 정체는 차를 몰고 고향으로 간 귀성객들이 지난 해보다 3% 가량 많았기 때문이다. 정체가 가장 심했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호남터널 근처부터 속도가 떨어져 정읍휴게소∼회덕 분기점 사이 120㎞ 구간은 한때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김천∼봉산정류장,옥천휴게소∼대덕터널,안성휴게소∼오산 구간에서 정체가 심했으며 호남고속도로와 만나는 회덕IC부터 천안까지 63㎞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거의 꼼짝하지 못했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곤지암∼중부 3터널,중부4터널∼일죽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의 제자리 걸음을 했으며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원주∼여주IC 구간에서 몹시 밀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 고속도로로 17만여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온 데 이어 이날도 23만여대가 귀경길에 올라 밤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국도 역시 이른 아침부터 극심한 정체를 빚어 상주∼김천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으며 고속도로 회덕IC에서 우회하는 차량들이 몰린 논산∼공주,조치원∼행정 구간 국도도 심하게 정체됐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은 귀성 차량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간 귀성 차량은 지난해 95만여대에서 98만여대로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역귀성 차량도 지난해 64만4,000여대에서 68만2,000여대로 5.9% 늘어났다. 서울시는 이날 철도나 버스편으로 돌아온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을 7일 새벽 2∼3시까지 연장 운행했다.좌석버스도 1,246대로 증편,7일 새벽 2시까지 운행토록 했다.
  • 이웃과 함께 하는 한가위(사설)

    이제 내일 모레면 우리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秋夕),한가위다.오늘 부터는 민족대이동의 장관이 이뤄지는 연휴가 시작된다.우리,예년같으면 얼마나 가슴 설레고 부푼 기대로 맞는 이 때이던가.1년 내내 땀흘려 가꾼 오곡백과(五穀百果)를 거둬들이는 풍요의 계절에,그리운 가족과 친지들이 오랜만에 만나 정(情)을 나누는 우리의 명절이 아닌가.그래서 한 해를 시작하는 정월의 설과 풍요를 기원하는 오월의 단오(端午)와 함께 3대 명절이면서 한가위를 으뜸으로 여기며 그토록 고된 귀성길도 마다하지 않고 고향을 찾는 것이다.외국인들도 우리의 이 행렬을 바라보면서 처음에는 이해를 못하다가 그 아름다운 뜻을 이해하고는 부러워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올해 우리가 맞는 이 한가윗 날 달은 그렇게 밝게 비치지 않을 것 같다.이번 한가위 때는 전국 대부분의 날씨가 맑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그것은 고향을 찾지 못하는 수많은 실업자와 노숙자들의 아픔이 있고 대풍(大豊)을 눈 앞에 두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가 예상치도 못했던 제9호 태풍 ‘얘니’에 꿈을 날려버린 들녘의 농심이 울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우리가 한시도 잊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피눈물이 있다.특히 올해는 ‘금강산 관광이다’,‘통일 소다’하면서 잔뜩 기대에 부풀게 하더니 결국 돌아온 것은 실망뿐이다.비록 금강산이 고향은 아니지만 이번 한가위 때는 태어나 자란 곳과 조금이라도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다리던 실향민들의 아픈 마음을 어떻게 달래줄 수 있을 지 걱정이다.‘잠시 피란갔다가 며칠만에 돌아오겠다’며 피붙이와 헤어진 지 반세기가 지나도록 그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의 형제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번 연휴기간이 시작되면서 해외 관광을 떠나는 사람들의 행렬도 장사진을 이루고 있고 고급 백화점의 선물코너에는 값비싼 물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제 돈 들여 하는 일을 막을 수는 없지만 주변을 한번쯤은 돌아보고 떠나기 바란다.갑갑한 뉴스만 전해지는 요즘 ‘사랑의 시튼수녀회’ 주최의 장애아동 돕기 자선행사나 ‘사랑의 국민운동본부’ 주최의 ‘이웃 사랑 대행진’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정성을 나누고 중간고사가 끝난 중학생들이 양로원과 고아원으로 달려가 그들과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식은 신선하다.그렇게 자신을 던져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그래서 우리는 또 살 맛이 나는 것이다. 그렇다.실의와 아픔에만 짓눌려 있지말고 서로 보태고 나누어 보자.무엇보다 당장 고향으로 달려가 벼이삭 하나라도 일으켜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 한가위 보름달 제주 빼곤 ‘둥실’/추석 연휴 전국 쾌청

    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많아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2일 “연휴기간인 3∼6일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한가위인 5일에는 약한 기압골이 통과함에 따라 구름이 많이 끼는 제주지방을 제외하고 모든 지방에서 보름달을 선명하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귀성 행렬이 줄을 잇는 3일에는 내륙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도 있겠으나 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대부분의 지방이 화창하겠다.화창한 가을 날씨는 4일에도 계속된다.
  • 한가위 3,000만 대이동/IMF 불구 귀성객 작년보다 약간늘듯

    ◎고속도 오늘 22만·내일 19만대 탈서울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은 대규모 구조조정과 임금삭감 등으로 명절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가라앉았지만 귀성객 수는 그리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이동 인원이 지난해보다 2% 늘어난 2,99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어렵더라도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겠다는 게 귀성객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추석연휴를 하루앞둔 2일 전국 주요 철도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은 오후에 접어들면서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오전에 대체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였던 고속도로와 국도도 오후 들어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지체와 서행이 계속됐다.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광주까지 평소보다 3시간 이상이 많은 9시간 가까이 걸렸고 대전까지도 5시간 정도 소요됐다. 한국도로공사측은 2일 하루동안 21만9,000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 나갔다고 밝혔다.3일과 4일에도 각각 22만4,000여대,19만7,000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역에서도 이날 모두 11만3,000여명이 떠났다.기차표는 대부분 매진됐으나 운행회수는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줄었다.철도청은 2∼5일 나흘동안 40여만명의 귀성객이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연휴기간동안 하루 40∼50편의 열차를 증편했다. 예비차량 680여대를 준비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은 예매율이 80%를 밑돌아 이날 120여대만 투입했다.부산이 고향인 朴美英씨(28·회사원)는 “부모님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고향을 찾는 것으로 효도를 대신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포공항에서는 4일까지 모두 12만명이 비행기로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대한항공은 이날 평소보다 10편을 늘린 117편을 운항했고 아시아나항공도 7편을 늘렸다.
  • 추석연휴 고속도로 자원봉사대 뜬다/道公·재향군인회 합동

    ◎2,000여명 참여 발대식/교통안내·환경계도 담당 “지루하고 짜증나지만 즐겁고 재미있게 다녀오십시오” 한국도로공사와 재향군인회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자원봉사대를 운영키로 하고 29일 오전 서울 톨게이트교통종합상황실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약 2,0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는 전국 고속도로 49개 톨게이트와 48개 휴게소에서 톨게이트 차량유도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등 교통안내와 환경계도 등의 활동을 10월2일부터 7일까지 벌이게 된다. 도로공사측은 이와 함께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2∼4일에는 서울,부산,광주,대전,화원 톨게이트와 중부휴게소에서 군·경찰악대의 연주 등 이벤트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공의 鄭崇烈 사장은 “고객위주의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에서 이번 자원봉사대 조직과 군·경악대의 연주 등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IMF로 모두들 심신이 지쳐 있어 귀성길이라도 신명이 나도록 하기 위한 행사”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재향군인회 張泰玩 회장도 “고속도로 봉사활동은 향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기초질서확립과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가위 고향길 3일 상경길 6일 피하라

    ◎귀성길 개천절로 분산/귀경길 극도 혼잡 예상/올 2,990만명 대이동/부산­광주,서울 오는길 16∼13시간 이상 걸릴듯 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은 하행선의 경우 최대 혼잡 예상시간대인 3일 오전 7시∼오후 9시,상행선은 6일 오전 10시∼밤 12시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올해는 추석 연휴 앞에 개천절이 들어 있어 예년보다 귀성차량의 분산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추석을 포함해 이틀에 불과한 귀경길은 극도의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다음달 2∼7일을 추석절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28일 정부합동 수송특별대책을 마련,발표했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는 전국에서 2,99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추석 때보다 2%,평상시보다 29% 늘어난 것이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 추석 때보다 2.7% 증가한 1,308만7,000대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15만5,000대(하행 110만 5,000대,상행 105만대)다. 수도권 고속도로 하행선은 2일 귀성차량의 18.8%,3일에는 20.3%가 몰릴 전망이다.상행선은 6일 귀경 차량의 21.9%,7일 21.9%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속 50∼60㎞를 1로 봤을 때 혼잡도가 1.4 이상(시속 34㎞ 미만)으로 예상되는 시기와 구간은 △3일 수원∼천안(하행) △6일 서울∼수원,수원∼천안,천안∼남이,회덕∼논산,논산∼전주(이상 상행) 등이다. 혼잡도가 1.3(시속 38㎞) 이상∼1.4 미만인 곳은 △2일 수원∼천안,회덕∼논산(이상 하행) △3일 서울∼수원,회덕∼논산(이상 하행) △6일 하남∼호법(상행) △7일 서울∼수원(상행)이다. 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최대 운행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귀성 4시간,귀경 6시간 △서울∼부산 귀성 7시간30분,귀경 16시간30분 △서울∼광주 귀성 8시간30분,귀경 13시간으로 예측됐다. 건교부는 교통혼잡을 피하려면 귀성 때는 3일 새벽 1∼4시에 서울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야 하며,귀경시에는 6일 새벽 2∼6시에 고속도로에 진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량 분산대책/2일 정오∼6일 밤 12시 경부고속도 상·하생선 9인승 이상 승합차 대상 버스전용차선제 실시 2일 정오부터 6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청원인터체인지 126㎞구간 상·하행선에서 9인승 이상 승합차 가운데 6인 이상이 탄 차량을 대상으로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한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2일 정오부터 5일 정오까지 9인승 이상 승합차 가운데 6인 이상 탑승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하행선의 진·출입을 억제한다. 이 기간에 하행선 진입이 통제되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인터체인지,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서청주인터체인지,호남고속도로 엑스포·서대전인터체인지이다. 양재인터체인지는 진출만 통제되며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인터체인지와 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인터체인지는 진·출입을 모두 통제한다. 이와 함께 5일 정오부터 6일 밤 12시까지는 9인승 이상 승합차 가운데 6인 이상 탑승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 상행선 10개 인터체인지의 진입을 통제한다.상행선 진입이 통제되는 곳은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인터체인지,중부고속도로 곤지암·광주인터체인지이다. 2∼6일 주요 도시의 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간 버스전용차선제도 실시한다. ◎교통수단 증편 현황/철도­서울발 열차 35% 늘려/버스­예비차량 376대 투입/항공 144회 추가운항키로 철도는 500개 열차 5,178량을 증편 운행함으로써 보통 때보다 23% 늘어난 279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특히 서울을 출발하는 열차는 임시열차 250편 1,785량에 294개 객차를 늘려 연결,수송력을 보통 때보다 36% 늘렸다. 구로 및 안산 서부공단 근로자의 귀성 편의를 위해 부산·목포·여수행 12개 열차를 운행하고 군장병 전용 19개 임시열차(경부선 11개,호남선 8개)도 배정했다. 고속버스는 2∼7일 예비차량 376대를 투입,총 7,128회를 추가 운행한다.평상시보다 17% 늘어난 106만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서울을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평상시보다 18% 늘려 2,598회를 추가 운행한다.시외버스는 예비차 618대 등 8,332대를 동원해 노선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전세버스는 1만3,400대가 투입된다.특별수송기간 전세·시외버스를 이용할 예상 수송인구는 1,258만명이다. 국내선 항공은 144회를 추가로 운항해 보통 때보다 7% 늘어난 38만명을 수송하고,연안 여객선은 624회를 증편,22만명을 수송한다. ◎기타 서비스/수도권 지하철­좌석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고속도로 휴게소선 차량무료점검서비스 심야 귀경객을 위해 수도권에서는 7일 새벽 2까지 지하철과 좌석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차량 무료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전화 ‘700­2030’에서 고속도로 소통정보를 전화 자동응답시스템으로 24시간 제공하며 ‘1333번’에서는 고속도로와 국도 소통정보,철도·항공 좌석 예·발매 현황을 알려준다. 일반전화 ‘02­253­0404’와 ‘0343­719­0404’를 통해서도 24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하며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제보하는 사람을 위해 수신자부담 전화 ‘080­701­0404’를 운영한다. 하이텔 ‘go highway’와 인터넷 ‘http://www.freeway.co.kr’를 통해서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고속버스 안내전화는 ‘537­5423’이다.응급환자 수송은 ‘119’,병원진료 안내는 ‘1339’다.
  • 철도·항공 이미 매진/버스·선박 아직은 여유/추석연휴 교통편

    올 추석 귀성객의 교통편중 열차나 항공편은 이미 주요 노선별로 예매가 끝났으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선박편은 아직 여유가 있다. 24일 건교부와 철도청 집계에 따르면 철도와 항공편은 상·하행선 모두 주요 시간,주요 노선이 매진됐다. ◇철도=서울역을 출발하는 하행선의 경우 2∼4일,상행선은 5∼7일 주요 시간대의 승차권은 매진됐고 일부 노선은 입석마저 매진된 상태. 현재 좌석이 남아 있는 열차편은 경부선 2일 오전 8시 이전과 4일 오후 6시 이후,호남·전라선은 4일 야간 열차,장항선은 2일 오전 10시 이전과 4일 오후 통일호,중앙선은 2일 오전과 4일 야간열차다. 상행선은 경부선 5일 오전과 7일 야간 도착열차,호남·전라선 5일 오전과 7일 야간 도착 일부열차,장항·중앙선은 5일 오전과 7일 오후 도착 일부 열차다. ◇고속·시외버스=승차권 예매가 한창인 고속버스는 하행선(서울 출발)의 경우 24일 오후 4시 현재 10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주요노선 예약률이 각각 32.8%,47%,19%에 불과,여유가 있는 편이다. 귀경편은 6일 표가 많이 팔렸지만 역시 여유가 있다.
  • 金 총리 “흐뭇한 추석 되도록 다각적 대책을”(국무회의)

    ◎이 재경 “체임 해소위해 금융기관 대출 독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린 22일 국무회의는 여느 때에 비해 시간에 쫓기듯 빠듯한 분위기였다.그 동안 밀린 현안이 많았던 탓인지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34개 안건이 무더기로 의결됐다. ○…李起浩 노동부장관이 4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 확대를 골자로 한 고용보험법시행령개정안을 제안한 뒤 규제개혁위의 심사의견이 제시됐다.국무조정실측은 노동부 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임시직 근로자가 많고 사업자의 부담도 있는 만큼 시행상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회의에선 IMF체제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을 앞두고 걱정스러운 얘기들도 오갔다.金총리는 장관들에게 “어려운 가운데서도 흐뭇한 명절이 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고 吳效鎭 공보실장이 전했다. 金총리는 특히 물가안정,강·절도 예방,귀성객 수송문제,체불임금 해소대책 등을 관계 장관들에게 일일이 주지시키면서 회의를 이끌었다.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추석 물가대책 일환으로 주요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최고 200%까지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나아가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대출을 우선 취급토록 금융기관들을 독려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법률안 ▲군사법원법개정안 ▲국군조직법개정안 ■대통령안 ▲조세감면규제법시행령개정안 ▲한국수출입은행법시행령개정안 ▲해병대사령부직제개정안 ▲고용보험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 ▲외자도입보고안 ▲98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보상금) ▲99년도 국민투자기금 조달·운영계획안 및 98년도 수정계획안 ▲99년도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안 ▲99년도 군인연금기금 〃 ▲99년도 군인복지기금 〃 ▲99년도 방위산업육성기금 〃 ▲99년도 청소년육성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관광진흥기금 〃 ▲99년도 종자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임업진흥기금 〃 ▲99년도 양곡증권정리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농지관리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산업기반기금 〃 ▲99년도 정보화촉진기금 〃 및 98년도 변경안 ▲99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 ▲99년도 진폐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산업재해예방기금 〃 ▲99회계연도 장애인고용촉진기금 〃 및 98년회계연도 수정안 ▲99년도 임금채권보장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국민주택기금 〃 ▲98년도 국민주택기금 운용변경계획안 ▲99년도 해외건설진흥기금 〃 ▲99년도 여성발전기금 〃 및 98년도 수정안 ▲99년도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 〃 ▲99년도 보훈기금 〃
  • 귀향­4일 새벽 귀경­6일 새벽 택하라/서울시민 3,077명조사

    ◎63% 귀성 예정… 작년보다 4.3%P 늘어 올 추석연휴 귀성길은 추석 이틀 전인 10월3일 오전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6일 오전이 가장 혼잡할 것 같다. 따라서 고속도로 혼잡을 피하려면 귀성길은 3일 또는 4일 새벽 1∼4시에 서울톨게이트를 빠져 나가야 하고,귀경길은 6일 새벽 2∼6시에 고속도로에 진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서울지역 성인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귀성 예정일은 3일이 27.3%로 가장 많았고 4일 25.1%,2일 21.9%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62.9%가 귀성할 예정이라고 응답,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인 지난해 추석 연휴때의 귀성률 58.6%보다 4.3%포인트 높았다. 귀경 예정일을 추석 다음날인 6일로 잡고 있는 사람이 45.9%로 가장 많았으며 추석 당일 25.4%,7일 14.6%로 나타나 추석 다음날 귀경 인파의 절반 가량이 몰릴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추석 연휴기간 중 주요 구간의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귀성 4시간,귀경 6시간 △서울∼부산 귀성 7시간30분,귀경16시간30분 △서울∼광주 귀성 8시간30분,귀경 13시간이었다.버스를 이용하면 전용차선제에 힘입어 승용차보다 2시간 남짓 단축될 전망이다.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6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지난해의 65%보다는 1.7%포인트 감소했다.버스 이용예정자는 지난해보다 3.2%포인트 증가한 22.6% 였다.
  • IMF 이후 첫 추석의 두얼굴/서민들 ‘썰렁’ 부유층 ‘흥청’

    ◎실직자·근로자 귀향포기.재래시장 추석대목 옛말.양로원 “명절 없었으면”/백화점 고급선물세트 불티.외제도자기 없어 못팔고.연휴 해외여행 예약 동나 IMF 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올 추석을 앞두고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썰렁하다. 반면 일부 부유층은 예년과 다름 없이 흥청망청 추석연휴를 보낼 작정이어서 대비되고 있다. 실직 가정이나 상여금을 받지 못하는 공단 근로자 상당수는 귀향을 포기하는 등 서민들의 얼굴엔 깊은 주름이 잡혔다. 고아원이나 양로원에서도 예년이맘 때쯤이면 줄을 잇던 온정의 손길을 찾아보기 어렵다. D전자에 다니다 지난 6월 실직한 林모씨(30)는 추석때 고향에 가지 않을 생각이다. 林씨는 “실직한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았다”면서 “재취업을 한 뒤 찾아뵐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로공단 B문화사에 근무하는 金春熱씨(28·여)는 “올 여름에 월급을 50%만 받았고 추석 상여금도 절반만 나온다고 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겠다는 동료들이 많다”고 말했다. 직원들을 위한 기업체의 귀성버스 예약도 거의 없다. L관광은 지난해 추석에는 기업체에 귀성버스 30대를 빌려줬지만 올해에는 한 대도 예약을 받지 못했다. 재래시장도 대목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예년에는 추석빔을 마련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대던 동대문시장의 2,500여곳 원단 상점에서도 손님 모습을 찾기 힘들다. 원단 판매상 李모씨(55)는 “지난해엔 추석 한달전부터 도·소매상들이 원단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으나 올해에는 손님이 거의없다”고 말했다. 고아원과 양로원은 ‘차라리 추석이 없었으면’이라고 생각할 지경으로 괴로운 추석을 맞고 있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H양로원에는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하루 5∼6건씩 선물이나 기부금이 들어왔지만 올해는 뚝 끊겼다. K고아원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오히려 후원자들이 하나 둘 빠져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부유층은 딴판이다. 서울 강남 G·H백화점 등에서 외제 도자기나 화장품 등 비싼 선물세트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종업원들은 전했다. 200만원을 넘는 6인용 영국산 도자기세트나 고급 필기구,라이터 등도 선물용으로 꾸준히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추석연휴의 외국행 항공편도 거의 동났다. 추석을 1∼2일 앞둔 다음달 3∼4일 태국 홍콩 등 동남아 지역이나 중국 등으로 떠나는 항공편은 예약이 끝났고 일본이나 미국행도 90% 이상 예약됐다.
  • 申德均 신동방 명예회장 89세로 재계 최고령/98년 노동경제연감

    ◎원일특강 박성진 전무는 25세… 최연소 임원 ‘1942년생,서울대 출신에 경영학 전공,이사급으로 서울 강남 대치동에 살며 취미는 골프,성은 金씨’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간한 ‘98년판 노동경제연감’에서 눈에 가장많이 띄는 인사들의 프로필이다. 연감에 수록된 5,100명의 재계인사 중 최고령은 申德均 신동방 명예회장으로 올해 만 89세(1909년생).1915년생인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10번째 고령자였고 최연소자는 朴成鎭 (주)원일특강 전무로 만 25세(1973년생)였다. 연령층은 50대가 57.2%로 가장 많았다.성씨는 金씨가 전체 19.9%로 1위였고 다음이 李씨 16.6%,朴씨 7.5%의 순.葛 唐 施 邢씨 등 희귀성도 있었다. 거주지는 서울이 57.7%로 제일 많았고 경기(13.4%) 대구(6.1%) 부산(5.0%)순이었다.서울에 사는 2,945명 중에는 강남구에 811명이,그 중에서도 대치동에 191명이나 살았다. 92.4%가 대졸 이상이며 고졸과 전문대졸은 각 3.8%,0.6%.출신대는 서울대 24.8%,고려대 12.3%,연세대 11.8%,한양대 9.9%의 순이었다.전공은 경영학이 19.7%,경제학 10.6%,법학 6.8%,기계공학 5.6% 등이었다. 종교를 갖고 있는 인사는 1,883명.기독교가 42%로 가장 많았고 불교 34.5%, 천주교 21.5%였다.취미는 골프(24%)와 등산(23.5%)에 이어 바둑 독서 낚시였다. □재계인사 평균 이력 ·42년생 ·서울대 ·경영학 ·이사급 ·기독교 ·대치동 ·골프 ·金씨
  • 日 엔貨·주가·채권 이상 폭등

    ◎美 경기 후퇴조짐… 투기성 자금 한꺼번에 몰린듯/아시아 주가도 급등… 일시 폭락 가능성 높아 불안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금융계가 지나치게 들뜨고 있다. 엔화가치,주가,채권값이 동시에 폭등하는 ‘트리플 강세’를 연출했다. 미국 경제의 후퇴 조짐에 불안을 느낀 자금이 일본으로 몰려들면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일본 경제가 호전됐기 때문이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에 따른 반작용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순식간에 폭락할 가능성이 높아 세계 금융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치가 한때 131엔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엔화가 131엔대로 진입하기는 5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개장 초부터 투자가들 사이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계 매물이 쏟아지며 131.99엔으로 장을 마감. 주가 역시 엔화의 초강세에 힘입어 폭등했다. 전종목에 걸쳐 사자 주문이 쇄도하면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747.15엔이 오르며 1만4,790.06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1월16일에 이어올들어 두번째로 큰 상승폭이었다. 해외 투기자금으로 보이는 뭉칫돈이 몰리면서 일시에 폭등세로 돌변했다. 채권시장에서도 해외 투자가들의 회귀성 자금이 유입되면서 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182회 국채(표면이율 3.0%)가 112.82엔으로 18엔이 올랐다. 유통수익률은 0.025%가 하락한 1.040%를 기록했다. 한편 엔화와 닛케이주가의 급등에 힘입어 아시아 각국의 주가도 동반 폭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엔화처럼 불안하기나 마찬가지이다.
  • 민족 대이동… 귀성길 차분/고속도·국도 등 대체로 원활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고향에서 보내기 위한 2천1백만명의 ‘민족 대이동’이 26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심각한 경제난으로 귀성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고 지난 주말부터 일부 귀성객들이 서울을 빠져 나가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는 큰 혼잡이 없었으며 전국의 고속도로 및 국도도 예년과 같은 극심한 정체현상은 빚어지지 않았다. 예년보다 넉넉치 못한 주머니 사정으로 백화점과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스키장 등 겨울 휴양지도 썰렁한 모습이었다. 고속도로 하행선은 이날 낮부터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울 톨게이트 부근이 일시적인 정체 현상을 빚었다.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예년 설에 비해 10%가량 줄어든 20여만대에 그쳐 경부선은 남이∼회덕,중부선 호법∼일죽,영동선 새말∼상진부 등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고속도로 전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고속버스는 이날 상오 경부선과 호남선의 예약률이 70%를 넘지 않았으며 하오부터 귀성객들이 몰렸지만 임시차편 등의 좌석이 남아 예년에 비해 쉽게표를 구할 수 있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9만여명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또 48편의 열차를 증편한 서울역에는 8만여명이 서울을 빠져 나갔다.
  • 준비물은 차근차근/급할수록 차례차례/설 귀성길 ‘차차차 요령’

    ◎사고 나면 차분히/스노체인·스프레이·보험영수증 꼭 챙기고/사고땐 상대방 신분·연락처·목격자 확인을/면허증 내주지 말고 보험사 출동서비스 활용 갑자기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명절을 앞둔 마음이 예전처럼 가벼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고향가는 발길은 바쁜 걸음이 되게 마련이다. 혹설 연휴에 사고가 났을 경우에 대비해 교통사고 처리요령을 손해보험협회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떠나기 전 준비사항=보험료영수증 자동차검사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짙은 색 스프레이 스노우체인 등을 꼼꼼히 챙긴다.보험료 영수증은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한다. 연휴기간엔 승차인원이 많아 사고가 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안전운전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특히 스키를 갖고 갈 경우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확인하고 급정거 급회전 과속운전 등을 삼간다. ◇교통사고 처리절차=사고가 나면 즉시 멈추고 손해 상황 및 자동차 위치를 표시한다.승객 또는 다른 목격자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과 주소 운전면허번호 차량등록번호 등을확인한다.부상자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인근병원에 후송하고 상처가 가벼운 경우에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나중에 뜻하지 않은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만약 부상자에 대한 구호조치나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뺑소니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한다. 특히 교통사고는 대부분 서로의 과실로 일어나므로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을 설날 연휴 특별 보상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회사 별로 ‘24시간 특별 보상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를 대여한 경우=등록된 렌터카 업소에서 차를 빌린다.등록된 렌터카는 자동차보험중 대인·대물배상에 의무적으로 가입돼 있다. 최근 일부 렌터카 회사에서 일반자가용을 10∼20% 싸게 불법으로 대여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으므로 차량대여시에는 반드시 번호판의 ‘허’자를 확인한다.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의 대부분은 운전자와 가족만이 운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돼 있기 때문에 그외의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날 경우에는 보험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다.따라서 장거리 운행시 피로하다고 운전대를 남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며 졸음이 올 경우 휴게소나 도로의 안전지대에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버스 이용시 유의사항=자가용 버스를 이용할 때는 버스가 자동차종합보험의 ‘유상운송 특별약관’에 가입되어 있는 지를 확인한다.전세버스나 고속버스는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사고시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종합보험의 ‘유상운송 특별약관’에 가입하지 않은 자가용버스가 불법영업행위를 하다 사고가 날 경우는 보상혜택을 받을 수 없다.전세버스는 노란색번호판,자가용버스는 녹색번호판을 사용한다.
  • 고향가는길 ‘설설’ 긴다/중부 밤새 3㎝ 눈… 곳곳 빙판 예상

    25일 밤부터 서울·경기 및 강원 영서, 충청지방에1∼3㎝가량의 눈이 내려 귀성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6일 주요 고속도로가 결빙될 것으로 예상돼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발해만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일원에 눈이 내렸으며 이 눈은 26일 아침까지는 개겠으나 영하의 날씨속에 결빙돼 곳곳에 빙판길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많은 기업체들이 24일 하오부터 설연휴에 들어가 귀성차량이 분산된데다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늘어 평소 주말과 큰 차이없이 원활한 교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측은 “24일 16만대에 이어 25일 15만여대가 서울을 빠져나 갔다”고 밝혔다.IMF한파속에서도 고향을 찾는 시민들로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 붐볐다.
  • 귀성길 승용차 충돌/1명 사망·10명 부상

    25일 하오 4시50분쯤 전북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신마수교에서 서울 51나5862호 크레도스승용차(운전자 이재옥 32 서울 공덕동)가 마주오던 전북 1루4821호 씨에로승용차(운전자 하천일 41 전주시 인후동)와 정면충돌해 크레도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씨의 형 동욱씨(35 서울시 공덕동)가 크게 다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두 승용차에 타고 있던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설 귀성길에 올랐던 크레도스승용차가 서울에서 내려와 전주에서 진안쪽으로 가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초긴축… 초절약… “IMF 설 쇠기”

    ◎술·과일·산적포함 3만원대 제수 등장/세배돈 절반으로… 도서상품권 등 대체/귀향은 카풀… 가족대표만 떠나기로 ‘IMF한파 속에 설 쇠기도 초긴축으로’ 차례상은 간소하게 차리고 비용은 형제끼리 나누어 부담한다.세배돈은 절반으로 줄이거나 버스카드,지하철정액권,도서상품권 등으로 대신한다.웃어른선물은 공동으로 마련한다. 보너스 반납과 임금 삭감 등으로 어려워진 주머니 사정 때문에 귀향을 포기한 사람이 1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가족 대표만 고향을 찾는 ‘나홀로귀향’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껑충 뛰어 오른 교통비도 부담이다.고향 친구의 승용차에 편승하거나 가장 싼 교통편을 이용,한푼이라도 줄이겠다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부산이 고향인 회사원 정모씨(35)는 회사의 경영난으로 지난 달부터 월급을 받지 못하자 귀향을 포기했다.정씨는 “부모님께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휴일에도 비상근무를 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안부 전화만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J무역에 다니는 김모씨(42)는 “친지에게 보내는 선물을 최대한줄이고 가능하면 거래처에서 들어온 선물과 상품권 등을 이용하겠다”고 털어놓았다. 주부 조모씨(53·서울 성동구 행당동) “최근들어 집안 사람 가운데 3명이실직,가족회의 끝에 차례상을 차리지 않고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끼리 모여떡국만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학교수 부인인 김모씨(40·서울 송파구 잠실동)는 “어려워진 살림살이를 감안해 서울에 사는 남편의 6남매 가운데 3명만 광주의 시댁에 가기로 했다”면서 “귀성비로 마련해둔 20만원을 시부모님께 송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초긴축 설쇠기 때문에 백화점과 재래시장 상인들은 울상이다.IMF한파를 감안해 중·저가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준비했지만 매기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일부 대형할인점은 가격부담이 적은 ‘IMF형 절약 선물세트’를 장만,재미를 보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그랜드마트는 술과 5가지 과일,나물,산적 등 차례상을 한번에 차릴 수 있는 3만8천원짜리 ‘IMF형 제수 절약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서울 프라이스클럽은 6만원짜리 배 한 상자를 3만원짜리 반상자로 포장해 판매하고 갈비세트도 3.5㎏짜리를 파는 등 소포장 세트를 잇따라 선보였다.
  • 값싸고 실속있는 설 PC통신으로

    ◎제수용품등 200여종 최고 30%까지 저렴/고속버스 등 귀향차편 예약·카플서비스도/설의 유래와 성묘절차 등 전통문화 안내 천리안,하이텔 등 PC통신들은 설날을 앞두고 귀향교통정보, 알뜰쇼핑정보등 귀향객과 주부들을 위한 다양한 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한국PC통신은 PC통신 하이텔을 통해 설 제수용품및 설 선물을 집에서 간편히 살수 있다고 밝혔다. 설날 특선 홈쇼핑(go ezshop)을 이용하면 (1)가정·주방·생활잡화,(2)사무용품·가방·OA제품…,(13)주류·한과·어류세트, (14)엔파워·아가리쿠스버섯, (15)하이텔 추천상품 등 구정용품으로 적합한 15개 분야의 2백여종 상품을 시중가보다 10에서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직접 물건을 보지 않고온라인 주문하는 것인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고해상도의 사진을 함께 실은 자세히 제품을 소개공한다. 소비자 정보(go sobl) 서비스는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주부들이 싼 가격으로 양질의 물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농수축산물의 가격,각종 물품의 가격및 백화점·재래시장·할인 매장의 설 상품 소식을 전한다. 하이텔은 또한 연휴기간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돕고 교통체증을 완화하기위해 ‘고향길 함께가기(카풀)’서비스를 실시한다. ‘고향길 고향사람과 함께’라는 표어아래 진행되는 카풀서비스는 하이텔의 자동차 함께 타기(gocarpool) 게시판을 통해 제공된다. 교통정보(go route)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철도,항공권 예약및 안내를 받을수있다. 하이텔에는 이밖에도 성균관에서 제공하는 가정의례(go hrule)정보를 통해 설의 의미와 유래에서부터 차례와 성묘 지내는 절차,제수 놓는 법등꼭 알아두어야 할 설 관련 정보들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우리 전통을 아끼고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모임인 우리문화사랑(go mun)에서도 여러가지 관련 정보를 알아 볼 수 있고 문화재안내(go mun)에서는 쉽게가 볼 만한 인근의 문화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데이콤의 천리안은 철도좌석예약(go rail),항공편예약(go asiana,go kal)서비스에 이어 지난 14일부터 설 명절 귀성객들을 위한 고속버스승차권 예약(go exbus)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서비스는 전국 고속버스의 노선별요금, 운행시간 및 잔여좌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천리안에 접속한 뒤 전국 29개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의 승차권을 조회한 뒤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을 선택,신용카드로 예매할 수 있다. 예약 수수료는 승차권 금액의 2%다. 천리안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고속버스 한해동안의 전체 이용객 1%에 해당하는 50만건이 PC통신을 이용해 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올해는 예약가능 좌석이 20%에서 30%로 늘어나 이용자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나우누리,유니텔등도 설날 귀향 및 귀경 교통편 , 예약을 받고 있다.
  • ‘썰렁한 설’ 귀경 10% 준다/IMF 혹한속 휴일은 늘어

    ◎2천만명선 이동 예상 올 설에는 IMF 한파로 ‘민족 대이동’의 규모가 예년보다 10% 가량 줄어든 2천만명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상당수 업체가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가운데 연휴기간은 오히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귀성객의 감소는 감원·감봉으로 주머니 사정이 나빠진데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항공요금 등 교통비마저 20% 가량 올라 가족 단위 귀성을 피하고 가족 대표만 고향을 찾는 ‘나홀로 귀성’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기름값 인상으로 자가용 귀성객은 크게 줄어드는 대신 고속·시외버스이용자들은 상대적으로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설 전후의 국내선 항공표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귀성객 감소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예약담당자는 “인상된 항공요금이 부담스럽기 때문인지 1∼2장만 남겨 놓고 나머지는 해약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건설교통부 종합계획과 김광재 과장은 “유류값 인상으로 지난 번 신정에 이어 이번 설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늘 것으로 보여 고속·시외·전세버스 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느 때보다 극심한 경제난 속에 설을 맞는 직장인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우울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근 산하 15개 공단에 입주한 1천886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날 상여금 지급규모와 휴가일수를 파악한 결과,62.7%인 1천183개사가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거나(39.2%) 월급여액의 100% 미만만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100% 이상 200% 미만인 업체는 28.4% 535개사에 불과했다. 휴가일수는 87.3%인 1천647개사가 3일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4일 이상 연휴를 갖는 업체는 55.9%인 1천543개사에 이르렸다. 부산이 고향인 이모씨(44·서울 강서구 등촌동)는 “매년 설이면 네식구가 즐겁게 고향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가계 형편이 어려워 혼자만 가기로 했다”면서 “차례만 올리고 곧바로 상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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