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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시간표 전문가 김영근씨,명절땐 24시간 작업 ‘원활한 귀성길’ 보람

    “경부선의 경우 새마을호는 매시 정각과 30분에,무궁화호는 매시 15분과 45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도록 정해놓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고향가는 기차를 타는 사람들로 전국의 기차역이 발디딜 틈도 없이 붐비는 요즘 명절임에도 쉬지도 못하고 묵묵히 기차시간을 짜고 조정하는 ‘외길 철도인생’이 있다. 30년 동안 국내 열차의 운행시간표를 짜온 김영근(金永根·68)씨.무심코 시각만 확인하고 열차에 오르게 마련이지만 거미줄처럼 얽힌 전국 철도의 출발 및 도착시간표를 짜기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열차시간표 작성의 원리자체가 대외비라고 몇번 고집하던 그는 내친김에 몇가지 더 귀띔해준다.매시 30분에 출발하는 새마을호는 경주∼포항∼마산 등 지선(支線)을 거치고,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새마을호는 부산까지 거의 직행으로 달리도록 정한다.또 호남선은 매시간 5분,전라선은 매시간 35분,장항선은 매시간 50분에 서울역을 출발토록 정했다.따라서 설 귀향때 열차표의 시간대만 제대로 알아도 차량구분과 목적지 등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씨는 열차운행설계전문가(다이아그래머)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베테랑이자 이 분야에서 독보적 존재로 꼽힌다.과거는 물론이고 현재 운행중인 대부분의 열차가 그의 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아울러 그의 ‘30년 열차시간표 짜기 인생’은 곧 우리나라의 철도변천사와 궤를 같이하며 ‘인간철도박물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직접 운전했던 추억의 열차만 해도 한시대를 풍미하고 있다.62년에 선보인 재건호를 비롯,66년 월남 파병과 함께 유행했던 맹호호(서울∼부산),건설호(중앙선화물),증산호(호남선화물),백마호(서울∼광주),청룡호(서울∼대전) 등과 67∼71년에 등장했던 갈매기호(경부선 피서열차),비둘기호,관광호,신라호,계룡호,충무호 등을 운전하면서 전국 팔도강산을 누볐다.40대후반 이상 세대들에게는 당시 설 명절때면 이들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등 배고팠던 시절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열차로 기억되고 있다. 1955년 서울 용산 국립교통학교를 졸업한 직후 대전지방철도청 기관조사로 입청,철도기관사 등으로 일해오다 73년부터철도운행설계 일을 맡기 시작했다.당시만 해도 한시간에 2∼3회정도로 열차운행 횟수가 적었다.때문에 서울∼부산의 경우 60개역을 대상으로 콤파스와 삼각자,먹물과 펜 등을 이용해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밤새 열차시간표를 짰다. “일제 때는 일본인들이 열차 운행계획을 도맡아 짰는데 대외비라며 한국인들에게는 귀띔도 해주지 않아 6·25 전후에는 애를 많이 먹었지요.” 74년 8월15일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인 서울역∼청량리간 개통을 앞두고 박정희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에 의해 김씨는 서울역 근처 여인숙에서 한달동안 밤낮없이 합숙을 하며 지하철 1호선 열차시간표를 최초로 완성하기도 했다.그러나 개통식을 코앞에 두고 육영수 여사 저격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김씨의 운행계획표 실행이 몇시간 지연되기도 했다.이때 운행배차간격은 8분이었다고 김씨는 회상했다. 그는 지금은 전국 운행횟수는 무려 3159회(정기)에 이를 정도로 급증했다고 설명한다.따라서 증회할 때마다 지방합숙은 물론이고 설 명절때면 늘어난 임시열차(올해 350개) 등으로 지금껏 철도운행사령실에서 24시간 대기를 해왔다. “30년동안 명절과 생일을 잊고 살았습니다.동서화합을 위해 광주∼경주간 주말열차 등을 개발한 것이 가장 큰 보람으로 남았습니다.” 특히 오는 12월 고속철 개통에 대비,설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고속철과 일반철도가 혼합된 멀티 다이아그램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해 그의 손을 거쳐간 열차는 60년대의 시속 60여㎞에서 시속 300㎞ 고속철까지 총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5년전 정년퇴임, 현재는 5급상당 계약직으로 열차다이아그램을 작성하는 그는 틈틈이 후배 2∼3명을 양성하고 있다. 김문기자 km@
  • 새돈교환·무료귀성버스·자동차점검 설연휴 은행·카드사 고객속으로

    설날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의 ‘설날 마케팅’이 치열하다.세뱃돈용 새 돈 교환에서부터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위한 ‘건강검진 할인’까지 다양하다. ●새돈으로 세뱃돈 주세요 하나은행은 연휴 첫날인 오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은행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배치,귀성객들에게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인공위성을 이용,현금입출금 및 통장정리,계좌이체,환전·송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은행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 이동은행인 ‘우리방카’를 운영하며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기업은행은 귀성객들이 집을 비운 사이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들도 설날마케팅 후끈 외환카드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인터넷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는 회원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준다.국민카드도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회원 8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귀성 및 귀경버스를 운행하는 ‘제4회 고향길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 삼성카드는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닥터카’ 서비스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만원만 내고 엔진오일을 교환할 수 있다.삼성 지엔미나 애니패스 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귀성길 車고장 걱정 그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각 자동차업체는 귀성객 차량 특별정비·점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GM대우·쌍용 등은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전국 50여곳에서 긴급출동 봉사반을 운영한다. 고속도로·국도 주변 23개 휴게소에 차량점검 코너가 마련된다.현장 서비스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받을 수 있다. 그밖의 시간에는 종합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르노삼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비스 코너를 설치하지 않고 종합상황실만 운영할 계획이다. 업체들은 이 기간에 안전운행에 필요한 엔진·브레이크·냉각수·각종 오일 등을 점검하고,필요한 경우 밸브와 퓨즈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최여경기자
  • 한가위/가는길 오늘길/사고땐 우선 보험사 ‘SOS’

    즐거운 추석연휴라고 해서 예상치 못한 사고나 피해가 없으란 법은 없다.손해보험협회와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이 마련한 사고피해 대응요령을 알아본다. ◆출발전 이것만은-귀성길 정체에 대비해 떠나기 전에 타이어·브레이크·엔진오일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연료가 충분한지 미리 점검해 봐야 한다. ◆교통사고 나면 이렇게-사고가 나면 우선 현장을 잘 보존해야 한다.▲사진촬영 등 손해상황과 자동차의 위치 표시 ▲목격자 성명,주소,전화번호 등의 연락처 확보 ▲상대방 운전자의 성명,주소,운전면허번호,차량등록번호 등을 확인해야 한다.피해자가 경상을 입었어도 경찰에 신고해야 뺑소니 처리로 인한 형사처벌을 받거나 종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면할 수 있다.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서로의 과실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검사증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면 안된다.간단한 접촉사고라도 즉시 보험사에 연락해 사고 사실을 알리고,보험과 자기비용으로 처리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유리한지,자문을 받는 게 좋다. ◆바가지 견인은 피하라-사고가 나면 무조건 견인하는 것에 응하지 말고 부득이 견인을 해야 한다면 견인장소와 거리,비용 등을 정확하게 정한 뒤 결정해야 한다.승용차의 경우 10㎞를 견인할 때 5만 1600원,구난비용(1시간내 구난시) 3만 1100원이다.그러나 사고장소나 기후에 따라 비용이 30% 가량 더 들어간다. ◆손해보험사 100% 활용법-손보사들은 추석연휴동안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가동해 자동차 사고 접수와 사고현장 긴급출동,차량수리비 현장지급,보험가입사실 증명원 발급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긴급견인,비상급유,배터리 충전,타이어 펑크 교체 등의 긴급출동서비스도 포함된다. ◆소비자 보호기관 이용하려면-소비자보호원은 추석연휴기간 홈페이지(www.cpb.or.kr)의 ‘소비자 안전넷’(safe.cpb.or.kr)난에서 안전사고 등을 접수한다.일반상품 및 서비스로 인한 피해는 홈페이지의 ‘소비자상담’코너와 소비자 상담실(02-529-0408)을 이용하면 된다.한국소비자연맹은 오는 30일까지 ‘소비자 불만 핫라인’(02-798-4481)을 개설해 추석선물 배송과 관련한 배송지연,상품분실 등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홈페이지(www.cuk.or.kr)를 이용해도 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한가위/가는길 오는길/21일 오후5시~밤12시 부산→서울 12시간 예상

    ■교통 올가이드 건설교통부는 올 추석연휴기간(19∼23일)중 지역간 이동인원이 308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이는 전년 대비 3.1%,평시보다 56% 늘어난 것이다.고속도로 이용 차량도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1456만여대로 전망된다.이중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13.8% 늘어난 267만여대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20일,귀경길은 22일이 가장 혼잡-이번 추석은 지난해 말 서해안 및 중앙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됐지만 연휴기간이 짧아 상습 지·정체 구간과 IC주변 국도 연결부에서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귀성길은 20일,귀경길은 22일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20일에 집중될 귀성길 소요시간(승용차)은 서울∼부산 7시간50분,서울∼광주 8시간,서울∼대전 3시간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특히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의 귀경길이 가장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서울 11시간30분,광주∼서울 10시간50분,대전∼서울 4시간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버스 전용차로 이용 차량들은 운행시간이 각각 1시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량 분산 및 통제구간-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19일 낮 12시부터 22일 밤 12시까지 6명 이상이 탄 9인승 차량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또 서울,부산,대전 등 주요 대도시의 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진입로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된다.위반시 범칙금 6만∼7만원에 30점의 벌점이 부과된다.이 기간동안 경찰 헬기 등이 강력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이에 따라 고속도로 IC 진출입 통제는 하행선의 경우 19일 낮 12시부터 21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의 잠원·반포·서초·수원·기흥IC,중부고속도로의 곤지암·서청주IC,서해안고속도로의매송·비봉·발안IC에서는 차량진입을 통제하되 반포·서초IC에서는 P턴 진입을 허용하고,경부선 양재IC는 진출만 통제하게 된다.상행선의 경우 21일낮 12시부터 22일 밤 12시까지 경부선의 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IC와 서해안선의 발안·비봉·매송IC에서 6인 이상이 탑승한 9인승 이상승용차와 수출용 화물 적재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게 된다. ◆확장공사중인 도로 조기준공 개통 및 임시개통 구간-건교부는 추석 연휴기간중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확장공사중이던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성남 톨게이트∼서하남IC 구간(9.5㎞)과 서하남IC∼하남분기점 구간(4.9㎞) 및국도 13·23호선 3개구간(15㎞)을 조기 준공 개통하고,국도 4호선 왜관 삼청∼대구 태전동 18.9㎞ 등 국도 19개구간도 19일 0시부터 23일 밤 12시까지 5일간 임시개통할 예정이다.또 태풍 루사로 교통소통에 지장이 있는 경부선·영동선 철도와 동해·88고속도로 및 국도 42개소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정상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하철·좌석버스 연장운행-심야 귀경객을 위해 수도권 지하철(전철)이 23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되고,서울역·영등포역·강남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 및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추석 귀성 버스승차권 추가 예매-추석 차표를 사지 못한 귀성객을 위해 19일까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동서울터미널,상봉터미널에서 승차권을 예매하고 있다. ■우회로.새길 안내/충청·호남권 새로 뚫린길 많아 올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우회도로와 새로 생긴 길을 소개한다. ◆서해안고속도로-충청 서부와 호남지역 귀성객중 강북 도심 귀성객은 기존의 서부간선도로 및 석수·광명IC 등으로 진입하면 된다.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의 학의JCT로 진입하면 된다.서울 동북부 지역 귀성객들은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구리·남양주·토평IC로,서울 동남부지역 귀성객은 강일·상일·서하남·송파IC 등으로 들어가 조남분기점을 거쳐 서해안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대구·경북지역 귀성객-기존의 경부고속도로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중부고속도로를 이용,영동고속도로를 경유(만종JCT)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특히 중부고속도로를 탈 때에는 고속도로상의 가변정보표지판에서 제공하는 소통상황을 확인,중부선과 제2중부선을 선택해야 한다. ◆중앙고속도로 및 강릉권 귀성객-서울에서 국도 6호선을 이용,양평을 거쳐 영동고속도로나 중앙고속도로에 진입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만하다. ◆충남·충북·대구권 귀성객-경부선 회덕분기점에서 지체되면 청원IC에서 17번 국도를 이용하거나 중부고속도로 일죽IC,음성IC에서 17번 국도를 이용해 청주에서 대전을 지나 전주로 가는 방법도 있다.또 17번 국도가 25번 국도와 만나는 청주를 지나 상주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나 3번 국도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전북 동부와 경남 서부지역 귀성객-경부고속도로 비룡JCT에서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를 경유(산내JCT)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한 귀성길이 될 것이다. ◆충청과 호남권 귀성객-올 설날 이후 새로 뚫린 길을 활용하는 방법도 대안중 하나다.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송악면 가곡리 16㎞구간을 비롯,6개구간 총연장 66.9㎞가 최근에 새로 생긴 길이다.
  • 귀성전 기름 미리 넣으세요

    귀성길에 오르기 전 반드시 동네주유소에 들러 주유여부를 체크해볼 일이다.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이 비싸며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주변 주유소가 더 비싸게 받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7∼8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주유소 78곳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고속도로 주유소의 판매가격이 훨씬 비쌌다고 17일 밝혔다. 고속도로 주유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휘발유 1300원,경유 736.54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전국 평균가격(휘발유 1276.71원,경유 697.46원)과 비교하면 고속도로 주유소가 각각 23원(1.8%)과 39원(5.6%) 더 비싼 셈이다. 소비자가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넣은 3만원어치 기름을 일반 지역에선 휘발유 531원,경유는 1589원만큼 더 싸게 주유할 수 있다. 고속도로별 휘발유 가격은 서해안선이 ℓ당 평균 1315원으로 가장 비쌌고 영동·중앙선이 1297원,경부·중부·호남선이 1296원이었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서산·행담도 주유소(1345원)였으며,가장 싼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의 언양·남강 주유소(1281원)였다.경유 가격도 서해안선이 ℓ당 평균 743원으로 가장 높았고,중부·호남선 736원,경부·영동·중앙선 735원 순이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서산·행담도 주유소는 755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경부고속도로의 기흥·옥천(하행선)주유소는 723원으로 가장 쌌다. 손정숙기자 jssohn@
  • 알면 편리한 추석길 긴급전화

    추석 귀성·귀경길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경황이 없다.연휴기간에 급한 전화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KT가 운용중인 ‘긴급 전화번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착신통화 전환- 집이나 직장전화를 고향집 전화나 휴대폰 등에 지정하는 서비스다.국번없이 100번을 걸은 뒤 ‘*→88→착신희망번호→*’순으로 신청하면 된다.요금은 가입 첫달은 무료,다음 달부터 월 1000원. ◆141 연락방- 일행이 따로 귀성길에 오를 때 휴대폰 없이도 연락할 수 있다.‘141’로 신청한 뒤 일행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휴게소 등의 공중전화로 연락방에 메시지를 남기거나 일행이 남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3일간 이용하지 않으면 폐쇄된다. ◆부재중 안내- 100번으로 가입신청을 한 뒤 ‘*→66→*’순으로 버튼을 누르면 ‘부재중 안내’상태로 전환된다.이용료는 무료이다. ◆고속도로 정보(1588-2505)- 고속도로 상황,통행료 및 거리,휴게소 이용,자동차서비스,LPG 충전소 등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1541(콜렉트 콜)- 공중전화에서는 ‘긴급버튼’을 누르고 1541을,일반전화에서는 바로 1541을 누르면 된다.음성안내에 따라 이름을 입력하면 교환원이 상대방의 전화응답 여부를 확인한 뒤 연결한다.상대방에게 통화료만 부과된다. ◆기타- 교통정보는 국번없이 (1333)▲일기예보(131)▲관광정보(134)▲사람·차량 행방 문의(182)▲응급질병 상담 및 병원안내(1339)▲어린이 찾아주기센터(02-777-0182)▲가스사고신고(02-3411-0019)▲수도고장신고(121)▲전기고장신고(123) 등이다. 정기홍기자
  • 귀경 지하철·버스 연장 운행, 서울시 추석연휴 교통대책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2일 귀경하는 시민을 위해 지하철 및 좌석버스의 운행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또 경찰은 버스 36대를 동원,추석인 21일과 22일 서울역·영등포역·강남고속터미널 등에서 9개 지역으로 귀경객을 수송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추석연휴기간 교통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지난 2∼6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작년보다 8.4%포인트 줄어든 402만 8000명의 시민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휴 첫날인 20일에는 귀성 예상 시민의 38.3%(154만명)가 이동하고 다음날인 추석에는 22.7%,19일에는 21.5% 등이 귀성길에 오른다. 귀경길의 경우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41.7%인 167만 9742명이 몰려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추석날에는 27.9%,23일에는 15% 등이 귀경한다. 교통수단별로는 자가용 이용이 지난해보다 7.8%포인트 늘어난 7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버스 12%,철도 8.6%,항공 2.4%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고속 및 시외버스의 운행횟수를 471회 늘리기로 했다.용미리와 벽제,망우리·내곡리 시립묘지 등에 셔틀 및 시내 버스를 38개 노선에 545대로 늘려 운행한다.용미리 시립묘지내에는 자가용 진입이 금지된다. 시는 연휴 마지막날 밤늦은 귀경객을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23일 오전 2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연장 운행하고 좌석버스도 같은 시간까지 운행한다.한시적으로 개인택시 부제는 해제된다. 또 19일 낮 12시부터 22일 밤 10시까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등 2개 구간서 임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고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상·하행선에서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고속도로(1588-2505),국도(1333),내부순환로(080-2001-114)의 교통안내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한가위 여행보험 2000원짜리 출시

    4인 가족 기준으로 5000원 안팎의 보험료만 내면 추석 연휴기간의 사고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한가위 보험’이 등장했다. 동부화재는 16일 추석연휴 기간만 한시적으로 겨냥한 ‘한가위 여행보험’을 내놓았다.귀향·귀성길 교통사고는 물론 성묘 중의 일반 상해사고,배상책임손해,휴대품 손해 등을 폭넓게 보상해준다.사망·후유 장애시 1인당 최고1억원까지 보상해 준다.보상금액 한도에 따라 기본형(3000만원),표준형(5000만원),고급형(7000만원),스페셜형(1억원) 등 4가지 중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가입기간과 상품종류에 따라 다르다.네 식구인 가족이 2일짜리 기본형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2000원으로 가장 싸다.1인당 500원인 셈이다.최고급형인 스페셜형에 가입하면 5890원(2일)∼1만 1780원(4일)을 내면 된다.보상 범위는 상품 종류에 관계없이 같다. 인터넷(idongbu.com)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보험료 결제도 인터넷에서 바로 이뤄진다. 안미현기자 hyun@
  • 올 추석 3000여만명 이동 최악 ‘귀성전쟁’예고

    올 추석연휴에는 이동인구가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3081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태풍 ‘루사’의 영향과 연휴기간도 짧아져 극심한 ‘귀성전쟁’이 예상된다. 5일 건설교통부와 경찰청 등이 마련한 2002년 추석연휴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수송기간(19∼23일)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1456만대,지역간 이동인원은 3.1% 늘어난 3081만여명이 될 것으로 각각 추정됐다. 특히 올 추석은 연휴기간(20∼22일)이 짧아 귀성·귀경 차량이 일시적으로 몰려 고속도로 및 승용차 이용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상습 지·정체 구간과 인터체인지(IC) 주변 국도 연결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경우 하행선은 20일,상행선은 22일에 교통량이 집중되며 추석당일(21일)은 성묘 교통량이 더해져 대도시 주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귀성길인 20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는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대전 4시간40분,서울∼부산 9시간30분,서울∼광주 9시간3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추석 수송기간 철도 임시열차 368편,고속버스 예비차 350대,연안여객선 929회를 각각 추가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구간 상·하행선 모두 19일 낮 12시부터 22일 24시까지 9인승이상 차량중 6인이상 탑승한 차량만 버스전용차로제의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심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에서는 23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고 서울역,영등포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동서울터미널,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종합교통정보 안내는 자동응답전화 1333번이나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대책본부(02-2110-8200/8300,503-7401∼3,504-9119번) 등을 이용하면 된다. 김문기자 km@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설 연휴에 생각해본 고속철도

    금년 설 연휴에도 우리 철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특별수송대책을 세우고 귀성객이 철도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그러나 무엇보다 안타까운 점은 철도수송용량의 한계로 열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차표를 구하지 못하고 도로의 교통체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우리는 도로교통의편리함을 만끽하며 집집마다 자가용을 소유하는 선진국이되기를 소망하였다.한때는 명절 때 자가용을 몰고 고향에가면 대처에 나가 출세한 증표로 받아들이던 시절도 있었다. 불과 이삼십년만에 우리는 거의 집집마다 자가용을 가지고 귀성길에 나설 수 있게 되었으나,이제는 새로 뚫린 고속도로로 가면 막히지 않으리라는 기대는 환상에 지나지않으며 고향마을에서도 주차전쟁을 벌이기 일쑤여서 자가용 귀성을 전혀 부러워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설날 같은 명절에는 민족의 대이동에 따라 막히는 것이불가피하다고 체념한다면 평상시 생활을 생각해 보자.쾌적한 환경과 보다 넓은 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삶의 터를옮기는 도시발전 패턴을 따르다 보니 도심에 위치한 직장까지의 출퇴근이 문제다. 아무리 새로 도로를 개통하여도 잠시뿐,고속화 도로가 체증 도로로 변하며,출근 시간을 앞당겨 보아도 얼마 후에는 직장 도착시간이 같아져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다.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아무리 도로를 새로 놓아도 자동차 증가율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80년대 후반부터 유럽의 교통 선진국들은 자동차를 위해새로 도로를 놓기보다는 철도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수단의운행시간을 단축하고 편리함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통정책을 선회하였다. 이와 같이 대중교통수단을 활성화하면 자동차로 인한 공해배출 등 환경피해도 저감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교통정책도 90년대 후반부터 대중교통체계 개선 위주로 방향을 잡아 철도에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간 열차운행시간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될 뿐 아니라 좌석 공급량도 몇 배로 늘어 귀성길 교통체증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것이다. 우리 철도청은 2년 앞으로 다가온 경부고속철도 개통을계기로 21세기 철도르네상스를 실현한다는 각오로 고속철도 운행준비에 한치의 차질도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주요 도시와도 긴밀히 협의해 버스등 연계교통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고속철도 이용의 편리성을 배가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손학래 철도청장
  • 3340만명 귀성 시작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귀성이 시작됐다.이번 설 연휴에는 3340만명이 고향을 다녀올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하게 소통됐다.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평소와 비슷한 20만대 수준이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귀성 차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8일 20만대,9일 27만대,10일 22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설연휴 특별수송’에 들어간 서울역과 강남·동서울 고속버스터미널,김포공항 등에는 오후부터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몰려 크게 붐볐다.고속버스터미널은 설 전날인11일까지 전 지역 버스표가 매진됐다.항공편도 국내선 전구간의 예매가 끝났다. 서울의 유명 백화점과 재래시장,주변도로는 설 선물과 음식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경찰은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에 교통경찰 7432명과 헬기 등 장비 1813대를 동원,입체적으로 교통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35개 주요 톨게이트에 119구급차를 비상대기시켜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돕기로 했다. 경찰은 설 연휴기간 버스전용차로 위반,갓길통행,끼어들기 등 얌체운전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 조현석기자
  • 설특집/ 지루한 길 휴대폰이 있어 좋다

    ‘고향 가는 길은 즐겁게’ 휴대폰만 있어도 설 연휴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무선 인터넷으로 편하고 빠른 귀성길을 안내받고,지루함을 달래줄 다양한 오락물도 즐길 수 있다.긴급전화 번호를 메모해두면 각종 사건·사고에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3개 이동통신 회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하게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와 서비스를 살펴본다.운이 좋으면 덤으로‘대박’도 터질 수 있다. ◆SK텔레콤,고향가는 길 서비스=유무선 통합포털 NATE를통해 설날 특집메뉴 ‘고향가는 길’을 7일부터 13일까지운영한다. 교통정보,새해운세,전자복권,게임,위치추적 서비스 등을제공한다.교통정보로는 전국 고속도로 주요 지점의 교통상황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가족과 친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추적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동양운세,일대일 운세상담,꿈해몽 등 새해운세 서비스도 있다.전자복권과 행운을 기원하는 그림과 벨소리를 결합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교통체증의 지루함을 달래줄 다양한 게임들을 다운로드받아 즐길 수도 있다. 고객 1000명에게 효도비 10만원씩 모두 1억원을 지급한다.NATE의 ‘고향가는 길’ 이용 도중 당첨 메시지를 받으면 24시간 이내에 전자화폐인 ‘네모(NEMO)’로 10만원이 입금된다.물론 입금확인 메시지를 휴대폰으로 알려준다.안내에 따라 간편하게 자신의 통장계좌로 이체받거나 부모님께 직접 송금할 수 있다. ◆KTF,설날특선 매직ⓝ=9일부터 11일까지 ‘Korea Team Fighting’ 이벤트를 갖는다.경부고속도로 궁내동 및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톨게이트에서 실시한다.월드컵 붐 조성 캠페인을 곁들여 윳놀이세트,쓰레기봉투, 지도 등도 나눠준다. KTF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매직ⓝ’으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정보 서비스는 현재 위치에서 주변의 모든 정보를 알려준다.원하는 곳이 있으면,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 주고,그 곳의 위치나 세부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 준다. 음식점,생활·상가,공공기관,금융기관,교통 등 업종별로위치찾기도 가능하다.생활·문화,쇼핑·레저,증권·금융,교통·관광,기관·병원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풍부한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다. GPS(위성추적시스템)서비스를 받으면 아이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아이에게 ‘엔젤아이 폰’만 주면 아이의 위치를 50m이내 범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치매에 걸린 부모님께 효도 선물로도 가능하다. ◆LG텔레콤,카풀 친구 서비스=지난 2000년 9월부터 업계최초로 음성사서함을 통한 ‘카풀 친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출퇴근,주말,지방 카풀과 함께 귀향·귀성카풀도가능하다.카풀상식과 정보코너,카풀사서함코너,개인메시지 확인 등으로 구성돼 먼저 안전한 이용방법과 추천 드라이브코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을 소지하지 않은 고객이 카풀 동승을 원하면 019-700-5500번으로 전화를 걸면 된다.출발지 우편번호를 입력하고,개인의 목소리로 출발시간과 장소 등을 남기면 이를 들은 차량 소지자가 개인 음성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지채널(ez) 방송서비스를 이용하면 빠른 뉴스와 증권정보,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받는다.기상센터,뉴스온에어,증권정보,스포츠 생중계 등 뉴스 중심의 채널부터 스크린영어,꼼꼼이의 알뜰정보,손자병법99,급속냉동 썰렁개그,사이버연인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서비스된다.날씨 및 운세 등도 접할 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설특집/ 올해는 새로난 길로 고향가볼까

    이번 설 연휴 귀성길은 노선선택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전망이다.지난해 서해안선,중앙선,대전∼진주선 등 전국에서 540㎞에 달하는 고속도로가 확충됐기 때문이다.예전에는 경부고속도로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올 설에는 그만큼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간 제2고속도로가 개통돼 중부고속도로 정체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또 이번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토요일과 일요일이 끼어있기 때문에 귀경길보다는 귀성길이 한층 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에 비해 8.2% 늘어난 1527만대에 이를 것으로보고 있다.또 귀성길은 11일 오전 8∼11시,귀경길은 13일오후 시간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 뚫린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이번 설 고향가는 길을알아본다. ◆서해안선=이번 설 연휴엔 인천∼목포간 총연장 353㎞가완전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많을 전망이다. 서울 강북지역 귀성객은 서부간선도로 및 석수·광명인터체인지(IC) 등으로 진입하면된다.하지만 교통량이 많아진입이 곤란하면 과천∼의왕간 고속도를 이용,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탄 뒤 학의분기점에서 진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 동북부에서는 서울외곽순환선 구리·남양주·토평IC로,서울 동남부지역에서는 강일·상일·서하남·송파IC 등으로 진입해 조남분기점에서 서해안선을 이용하면 된다. 또 고양·일산 등 경기 서북부지역에서는 서울외곽순환선을 이용하다 조남분기점을 거치면 되고,인천지역에서는 경인선 및 제2경인선을 이용하면 서해안선을 쉽게 탈 수 있다. ◆중앙선=대구·경북지역을 찾을 귀성객은 경부고속도로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춘천∼대구를 관통하는 총 연장 280㎞의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가다 만종분기점에서 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특히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가변정보표시판에서 제공하는 소통상황을 확인해 중부선과 제2중부선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대전∼진주선=전북 동부·경남 서부지역 귀성객들은 총연장 181㎞의 대전∼진주선을 이용하면 좋다.대전과 충남금산,전북 무주,장수,경남 함양,산청,진주를 통과해 전북동부와 경남 서부지역 귀성객들이 이용하게 된다. 일단 경부선을 타고 대전까지 간 뒤 호남선 서대전분기점이나 경부선 비룡분기점에서 빠져나와 대전남부순환선을타면 산내분기점에서 대전∼진주선으로 진입할 수 있다. 함양분기점에서는 88선과,진주분기점에서 남해선과 각각연결된다. ◆국도 임시개통=건설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도로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공사중인 4번 국도 영천 원재리∼작산동 7.4㎞구간,38번 국도 당진 신평∼고잔 12.4㎞ 등 12개 구간 62㎞를 부분준공,9일 0시터 14일 밤 12시까지 임시개통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 체증에 대비,국도·지방도를 우회할 수 있는 교통안내지도 50만매를 제작,주요 톨게이트에서 나눠주는 한편 상습체증구간·톨게이트 등 99곳에 안내 입간판을세워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기 때문에 안내판을 참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상소요시간= 이번 연휴는 주말과 이어져 기간이 길고서해안·중앙고속도로 등 신설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하남∼호법간 제2중부고속도로가 개통돼 지난해 추석보다는 1∼2시간 줄어들 전망이다. 귀성길은 서울∼대전 4시간,서울∼부산 9시간,서울∼광주 8시간이 추정된다.하지만 귀경길은 광주∼서울 9시간30분,부산∼서울 11시간30분 등 귀성길보다 더 많이 걸릴 예상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고향길 안전사고 119로”

    “가스불 대신 꺼 드립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추석 연휴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종합방제센터내 상황실에 ‘자동차 긴급 서비스안내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또 각종 전기·가스기기 등을 끄지 않고 귀성길에 나선 주민들의 가정에는 119구조대가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해 주기로 했다. 긴급 서비스안내센터는 귀성길 차량이 고속도로 등에서고장이 나거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119에 신고만 하면 신고자가 가입한 보험회사에 연락,긴급 출동서비스를 받도록해주고 부상자는 인근 소방서 119 구조·구급대를 출동시켜 구조하기로 했다. 또 가정에서 사용중이던 전기제품이나 가스기기를 끄지않고 귀성길에 나섰다가 뒤늦게 알고 119에 신고하면 구조대가 출동,안전조치를 취해주기로 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의 경우 국번없이 119,일반전화는 (02)726-2071∼3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귀성길 보험들고 가세요”

    추석 귀향·귀경길 사고를 보장하는 ‘여행보험상품’ 판매경쟁이 치열하다. 26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손보사들은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애와 상해,질병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국내 여행보험을 시판하고 있다. 보험료는 소멸성 국내여행 상품을 파는 손보사가 3,000∼5,000원대로 저렴하다.생보사 상품은 2만∼4만원대로 다소 비싸지만 국내외 여행을 모두 보장해준다. 보험금은 사망·후유장애시 최고 1억원을 지급한다.치료비는 500만원,질병사망 및 배상책임 1,000만원,휴대품손해 100만원 등을 보상한다.성별과 연령에 관계없고 3일 보장일 때는 3,760원,5일 5,750원,7일 7,080원 등이다. 손보협회는 “고향으로 떠나기 2∼3일 전에 손보사의 지점이나 영업소,대리점을 방문,가입하면 즉시 보험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해외여행보험상품은 보험료가 1만4,100원(5일 기준)이다. 문소영기자
  • [대한광장] 마음의 동화

    이 겨울 눈이 참 많이도 왔다.눈덮인 은백의 산야를 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이 새어나온다.눈은 위대한 화가처럼 본래의 모습보다 더 아름답게 세상만물을 채색해 나가고 있다.담담하고 소박한 눈의 채색은은은해 오래 눈길이 머물러 있어도 피로하지가 않다.눈이 오면 무작정 산길을 걷는 것도 눈이 채색해 놓은 산야의 은은한 맛에 한없이이끌리기 때문이다. 눈이 소담하게 쌓인 날,밤하늘은 눈을 자세히 구경하려는 별들의 반짝임으로 장관이다.그토록 투명하게 맑은 밤하늘은 눈이 그친 날 밤이 아니면 좀처럼 만나기가 어렵다.밝은 별빛에 어둠이 점점이 사라진 밤하늘은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가슴 설레게 한다.이런 날 밤은살아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어렵고,고달팠던 시간들까지도 그냥따뜻하게만 다가온다.별빛 하나로도 세상 모든 것에 행복해지는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이 여태 남아 있다는 것이 내게는 큰 기쁨이다. 이번 설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향과 부모님을 찾아 귀성길에 올랐다. 선물을 가득 들고 웃으면서 고향을 찾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행복해보였다.때가 되면 찾아갈 곳이 있고,때가 되면 만날 사람들이 있다는것은 질화로와 같은 따뜻한 행복이다. 영원한 마음의 고향을 찾는 출가 사문들은 언제나 귀성길에 서 있는사람들이다. 이맘때면 더욱더 고향이 그리운 것은 아직 마음의 고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마음의 고향을 찾는 마음이 크면 클수록 도가 무르익듯이 넘치는 귀성인파 속에서 사랑이 넘치는 사회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단순하고 소박한 고향이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것은그 곳에 가면 삶의 여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때로 부끄러웠고,때로 안타까웠던 날들.언제나 회한으로 남는 시간들 속에서도 추억저편에는 소담한 행복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그 여백을통해서 비로소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유년이 자리한 고향에 대해서 마음 속의 동화 하나씩은 간직하고 있다.어렵고 힘든 세상살이 속에서 마음의 동화는 커다란 위안이 된다.좀더 따뜻하고,좀더 넓은 사랑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마음 속에 별처럼 반짝이는 동화를 자주 들여다 보아야 할 일이다.귀성길이 행복한 것은 어쩌면 각자의 마음에 자리한 동화를 만나러가는 길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거칠고 삭막하게 살던 날들을 접고순하고 아름다운 그 시간을 찾아 가는 것은 우리 일생을 통한 소중한순례다. 만약 우리가 고향을 찾지 않게 된다면 그리하여 우리 마음속의 동화도 사라져 버린다면,마음은 아주 삭막한 불모지로 변해 버리고 말 것이다. 설을 앞두고 스님들과 마주 앉아 만두를 빚었다.때로 속이 삐져 나오고,터지기도 했지만 그 어설픔까지도 정다워 보이는 까닭은 설이지니는 사랑과 화목과 나눔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이 한없이 맑고 순해지는 시간은 그 마음의 파동으로 인해 모두가 즐거워지는 법이다.세간 밖에 살아도 모든 사람들이 즐거울 때는 우리도 즐겁고,세간의 사람들이 슬플 때는 우리도따라 슬퍼만 진다.마음이란 그런 것이다.한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이 보이지 않는 마음의 모습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소중한 많은 것들을 잃어만 가고 있다.가장 소박한 자리에서 빛나던 마음속의 동화를 잃어 버린다면 행복은 요원한것이 되어 버리고 만다. 시간의 속도가 빠를수록,삶의 모습이 복잡해질수록,사회의 따뜻함이식어갈수록, 우리는 더욱더 애써 소박하고 단순한 것들의 아름다움을향해 눈을 돌려야만 한다 설날 먹는 떡국 한 그릇에도,고향에서 마주치는 눈빛 하나에도 즐거워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행복이란 마음에 있고마음은 ‘나’를 벗어나지 않는다.단순하고 소박하게 삶의 자리를 정리할수록 행복의 자리는 그만큼 커간다는 것을 늘 기억할 일이다. ■성전스님 조계종 옥천암 주지
  • 분산 귀성…극심한 혼잡 없어

    설날을 이틀 앞둔 2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는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지난 20일부터 귀성 행렬이분산되면서 각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예년 같은 극심한 혼잡은 없었으나 밤새도록 귀성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몰려들었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는 서울로 ‘역귀성’한 것으로 보이는 노인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을 보이던 고속도로 하행선도 이날 오후부터교통량이 부쩍 증가,경부고속도로 양재∼목천 구간이 시속 30㎞ 이하로 정체되는 등 지체·서행 구간이 늘어났다.하루동안 수도권에서만24만여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올랐다.경기·강원지역 스키장에 이르는영동고속도로와 국도 등에도 오후 들어 승용차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이번 연휴기간중 가장 많은 27만2,000여대의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24일과 25일고속도로를 이용, 귀경하는 차량은 각각 22만여대와 29만여대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25일 귀경전쟁 ‘피크’

    이번 설은 어느 때보다 피곤한 ‘귀경길’이 될 전망이다.특히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다녀오는 귀성객들은 사상 최악의 귀경길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기간(23∼25일)에는 눈발이 날리는 등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 데다 25일 귀경길에는 30만대 가량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추정된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차량 30만대가 한꺼번에 몰리면 눈·비가 오지 않더라도 부산∼서울이 17∼18시간,광주∼서울이 14∼15시간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여기에 경찰은 고속도로에 헬기와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전용차로위반·갓길운행 등 불법행위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1일 “징검다리 연휴로 귀성길은 분산돼대체로 원활하겠지만 25일 귀경길은 29만6,000여대의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최악의 귀성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게다가 25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주말 수준인 23만여대의 귀성차량이 고향을 찾은 이날 전국의고속도로는 일부 상습 정체구간에서만 밀렸다.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한 귀성객은 부산까지 7시간40분,광주까지 6시간이 소요돼 평소보다2시간 정도 더 걸렸다.귀성길은 27만여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23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역과 김포공항 국내선도 고향을 찾는 이용객들로 붐볐다. 이날 하루동안 서울역과 김포공항을 통해 10만여명과 3만5,000여명이 귀성길에 올랐다. 한편 경찰은 연휴기간에 전용차로 위반과 쓰레기 투기,갓길 운행 등을 단속하기 위해 순찰차량 134대와 교통순찰 오토바이 68대,기동대160명을 고속도로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또 사진채증장비를 탑재한헬기 18대를 고속도로 상공에 띄우고 고속버스에 사진기를 휴대한고발요원 30명을 탑승시켜 위반차량을 고발토록 하는 등 입체적인 단속을 펼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귀성길 첫날부터 눈·비

    설 연휴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일에는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오후부터시작된 눈 또는 비가 대한(大寒)인 20일까지 계속 내리겠다”면서 “남부 내륙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최고 10㎝ 이상의 많은 눈이 오겠다”고 19일 예보했다. 20일까지 남부 내륙과 강원 영동,제주 산간지방에는 3∼8㎝(많은 곳10㎝ 이상),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1∼3㎝(〃 5㎝ 이상)의눈이, 충청 이남지방과 제주도에는 5∼10㎜(〃 20㎜ 이상)의 비가 각각 예상된다.바다에서도 2∼4m의 높은 물결이 일어 도서지방으로 가는 귀성객들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 등으로전국적으로 포근하겠지만 25일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눈이나 비가잦겠다”면서 “되도록 고속버스나 기차를 이용하고 자가용 차 운행시에는 안전 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약 1,300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조한준(趙漢俊) 운영팀장은 “출발하기 전에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지역번호 없이 1588-2505)로 문의하거나 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freeway.co.kr)에 접속,교통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면서 “정체에 대비해 비상 먹거리와 음료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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